뉴스 검색결과 6,196건
- 미코 출신 박샤론 "천막 교회 목사 父, 단칸방서 6식구 살았다"
- 박샤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박샤론이 종합편성채널 MBN ‘속풀이 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아파트 고층살이’를 간절히 동경하던 가난한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26 방송될 ‘동치미‘’ 151회에서는 “우리집이 불편하다”는 주제로 엄앵란, 김응수, 김미화, 박샤론 등이 출연해 시원한 속풀이 한마당을 펼친다. ‘집’에 얽힌 생생하고도 다채로운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추석연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다. 무엇보다 ‘동치미’ 151회 녹화에서 박샤론은 “제가 어린 시절 살고 싶었던 집은 아파트”라며 과거 간절히 바라던 ‘꿈의 집’에 대해 언급, 패널들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이어 “예전에 아버지가 천막 교회 목회를 하셨다.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 단칸방에서 6식구가 살았다”며 힘들었던 그 때 기억을 털어놨다. 특히 박샤론은 “초등학교 때 동네에 아파트가 처음 생겼다”며 고층 아파트에 사는 걸 꿈꾸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빠와 손잡고 구경 가서 엘리베이터를 처음 탔는데,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는 것. 박샤론은 “경비 아저씨한테 쫓기면서도, 계속 도망 다니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 때 나는 다음에 커서 아파트 높은 층에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그 시절의 결심을 전했다. 이에 박수홍이 “그래서 지금은 소원성취를 했나?”는 질문을 던지자, 박샤론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며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녹화에서 박샤론은 단칸방에 살 당시 할머니가 자신과 오빠를 차별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여전히 가슴 속에 응어리로 남아있는 설움에 눈가를 촉촉하게 적셨던 터. 과연 아직도 울컥함을 불러일으키는 할머니의 차별은 어떤 것이었을지, ‘동치미’ 151회에서 펼쳐질 박샤론의 진솔한 스토리에 호기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치미 제작진은 “끝없는 집안일로 집이 직장 같다는 아내와 집을 온통 차지한 자식들로 인해 쉴 곳이 없다는 남편의 입장이 팽배하게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며 “과연 부부 모두에게 살기 좋은 집은 어떤 집일지, ‘동치미 가족’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 ''정글의 법칙'', 최고시청률 20% 육박..동시간대 압도적 1위☞ ''슈퍼맨'' 삼둥이, 자이언트 베이비의 먹방 귀환..''부산 어묵 초토화''☞ ''디데이'', 시청률 2%·점유율 7%..종편 동시간대 1위 기록☞ 추석 연휴 극장가, ''사도''의 1强 구도될까..본격 관객몰이 스타트☞ [2015 천만 매출]''암살'', 제작비 210억..수익은?②
-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 4-Bay 신평면설계로 인기몰이
- [온라인부] 지난 9월 18일(금) 주택홍보관을 개관한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하는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가 추석을 앞두고도 꾸준한 내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총 494가구로 구성될 예정인 이 단지는 4-Bay 남향위주의 신평면설계로 자연스럽게 실내로 유입되는 채광과 환기를 통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며 탁트인 180도 파노라마 바다조망을 갖추었다. 시공예정사는 코오롱글로벌이다.통영, 거제를 잇는 중심입지이자 3,000여세대(예정)의 신흥 주거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인 원평리 일대에 공급되며, 단지 주변에는 원평초등학교, 충렬여자중학교, 충렬고등학교 등 안전한 등하교 교육환경을 갖췄다. 또한, 반경 6km 내 통영시청을 비롯해 대형마트 등 통영중심 편의시설과 거제 삼성조선소, 안정산업단지가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여기에 코오롱아파트의 차별화된 마감재와 디자인설계, 신흥주거타운의 맨 앞에 위치했다는 점, 향후 안정산업단지 특화플랜과 통영관광개발계획 등 통영시의 다양한 미래가치와 인근 거제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단지 등의 중심에 자리해 양시를 넘나들 수 있다는 점 등 호조건을 갖추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4번 국도, 신거제대교, 통영IC가 단지 주변에 위치 편리한 교통환경자랑‘(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통영위로는 안정산업단지, 거제에는 삼성조선소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편리한 교통망은 아파트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바로 가까운 거리에 통영~대전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위치했으며, 14번 국도는 고속도로와 신거제대교를 연결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거제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거제와 부산, 고성, 사천 등 시외교통망을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이동이 용이하고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더불어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교통망은 더이상 요구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다. ◆ 규제완화 지역주택조합 시장 전국열풍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조합원 모집 가능 지역이 사업지가 위치한 동일 시/군에서 인접 시/도의 광역 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공급하는 물량의 최대 25%는 중대형(전용85㎡ 초과)으로 건설(공급)할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전용면적 85㎡ 이하 1주택 소유자의 조합원 가입과 등록사업자 소유 토지(공공택지 제외)의 매입이 허용되면서 지역주택조합 가입요건과 사업추진이 한층 수월해졌다.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과 비교해 사업추진 절차가 간소하고 금융비용이나 건설업체 이윤 등을 절감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은 최근 들어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통영, 거제와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위치는 경남 통영시 정량동 1158-35번지(삼성타워2층)에 위치해있다.
- [WWEF2015]노소영 관장 "건강한 소통이 행복의 첩경"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은 “몸과 마음이 합해 생기는 감정이 밝고 건강하게 소통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첩경”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커피숍 안에 연인으로 보이는 젊은 남녀가 앉아 있다. 기호에 맞는 음료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은 이들은 어느 순간 서로의 눈을 마주치지 않고 스마트폰만 본다. 남자는 스포츠 기사를 읽고, 여자는 패션 트렌드를 파악하고 있다.여느 커피숍에서나 볼 수 있는 일상적 풍경이다. 어느 순간부터 함께하는 시간조차 공유하지 않는 현대인이 늘고 있다. 지구 반대편에 있는 사람과 언제라도 연락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한시도 손에서 놓지 않지만 외로움을 느끼는 건 왜 일까.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은 현대인의 소통 부족을 풀어줄 현실적인 대안으로 감정로봇을 제시한다. 노 관장은 오는 10월 20일 이데일리가 개최하는 ‘세계여성경제포럼 2015’에서 감정로봇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인간은 감정의 영향 많이 받아…“감정 소통 안 되면 괴롭고 피곤해”아트센터 나비는 지난달 ‘나비 해카톤<하트봇(H.E.Art BOT)>’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해카톤은 ‘해킹하다(Hack)’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다. 한정된 시간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행에 옮기는 활동을 말한다. ‘따뜻한 마음(Heart)’과 ‘로봇(robot)’을 합성한 하트봇으로 주제를 정했다.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고 늘 내 편에 서서 욕을 대신 해주는 로봇이 있다면 어떨까’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서로의 감정을 연결할 수는 없을까’와 같은 아이디어가 감정로봇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욕쟁이 할머니 로봇은 “욕해줘요”라는 말에 “이런 시베리아 벌판에 얼어 죽을 X 같으니”라고 반응한다. 평소 욕을 잘 못하는 부부의 합작품이다. 직장에 있는 남편이 오뚝이처럼 생긴 로봇을 쓰다듬으면 집에 있는 짝꿍 로봇이 이에 반응해 몸을 흔들고 빛을 뿜는다. 멀리 떨어져 있는 자녀나 친구, 연인에게도 유용하다. 서로의 감정을 연결해주는 원격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임신한 아내를 걱정한 남편이 개발했다.△지난달 나비 해카톤<하트봇(H.E.Art BOT)>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우리에그’. 사진=아트센터 나비 제공감정이 없는 로봇을 이용해 사람을 연결한다는 발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노 관장이 이전부터 인간의 예술적 감성과 기술의 무한한 변화, 생산의 힘이 만들어 내는 새로운 문화에 주목한 결과다. 노 관장은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감정의 캐리어’라고 표현하며 소통 자체를 지향하는 인간의 욕구를 반영한 덕분에 성공했다”고 평했다.2000년부터 아트센터 나비를 이끈 노 관장은 다양한 실험을 했다. 실험을 통해 ‘사람이 원하는 것은 감정의 소통’이라고 결론 내렸다. 그는 “대다수 사람은 감정보다 이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인간은 감정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감정을 소통하지 못하면 괴롭고 피곤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몸과 마음이 합해 생기는 감정, 이 감정이 밝고 건강하게 소통되는 것이야말로 행복의 첩경”이라고 말했다.◇‘여성·교육’이 새로운 관심사…“새로운 학교 만들어보고 싶어”△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에 위치한 아트센터 나비 전시공간에서 감정 로봇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정욱 기자노 관장은 밖에서 깐깐한 아트센터 나비의 책임자면서도 집에선 1남 2녀를 둔 워킹맘이다. 두 딸 아이가 자라면서 여성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그는 “시대가 바뀌면서 세상을 이끄는 걸출한 여성 리더가 탄생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여성이 사회에서 해야 할 일이 있다”고 말했다.일과 가정의 양립에 대한 물음에 그는 “아직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상대적으로 먹고 살기가 훨씬 나은 나도 힘든데 일반인들의 고민은 상당할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그는 “되돌아보면 가치 있는 일은 항상 힘들었다”며 “주변을 봐도 어려운 상황을 이겨낸 여성이 나중에 리더로서 더욱 빛을 발했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대한 관심도 자식에 대한 애정에서 비롯됐다. 막내아들은 대학 입시를 앞두고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했다. 아들은 “가치를 가르쳐 주는 학교에 가고 싶다”고 했고 노 관장은 말문이 막혔다. 당시 노 관장은 아들에게 “그런 곳은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노 관장은 자녀 셋을 키우다 보니 한국의 교육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교육은 학생들이 살아가야 할 시대에 필요한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이라면서 “그러나 현재 한국의 교육은 교육기관을 위한 교육”이라고 꼬집었다. 교육의 문제로 피해를 보는 건 젊은이들이며 그런 젊은이들이 이끌어갈 미래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얘기다. 그는 좋아하는 작가 중 하나라며 바스키아(앤디 워홀과 어깨를 나란히 한 팝아트 계열의 천재적인 자유구상화가) 얘기를 꺼냈다. 삶의 고통을 너무나도 솔직하게 표현한 바스키아의 작품 앞에서 한참을 서서 운 적도 있다고 말했다. 노 관장은 “고통이야말로 인간이 가진 것 중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며 “고통을 직면해 딛고 일어설 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통은 부끄러운 것이며 숨겨야 한다’고 가르치는 우리 교육의 현실을 안타까워했다. 노 관장은 “혼자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는 없겠지만 이 시대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학교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아트센터 나비는 상상제작실·꼬마천재 다빈치스쿨·캡스톤디자인캠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자녀를 독립적으로 키울 수 있었던 비결을 묻자 “아이들이 하는 대로 놔뒀다”라는 간단명료한 답이 돌아왔다. 스스로 자율 의지에 맡길수록 아이는 더욱 독립적으로 컸으며 그만큼 자신과의 유대관계도 깊어지더라고 덧붙였다.△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본사 4층에 위치한 아트센터 나비 전경. 사진=아트센터 나비 제공◇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서울대 공대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윌리엄 앤 매리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시카고대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스탠퍼드 대학원에선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다. 그녀가 직업의식을 갖고 뛰어든 분야는 디지털아트다. 대전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 아트 앤 테크놀로지 기획팀장으로 일하며 컴퓨터 예술분야를 처음 접했다. 2000년엔 국내 최초의 디지털아트 전문 기관인 아트센터 나비를 개관했다. 처음엔 전문가에게 운영을 맡길 생각이었으나 정작 적임자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왕 손을 대면 제대로 해야 하는 성격도 한몫했다. 예술을 가까이하며 인간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자 흥미로움이 더해졌고 결국 몰두하게 됐다. 그동안 수행한 프로젝트들은 그가 대통령의 딸, 재벌 사모님이라는 호칭보다는 디지털아트의 선구자임을 잘 보여준다. 그는 현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겸임교수, 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 초빙교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선임이사, 중국 칭화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지난달 나비 해카톤<하트봇(H.E.Art BOT)> 프로젝트에서 탄생한 ‘그랜봇’. 사진=아트센터 나비 제공◇아트센터 나비가 기획한 프로젝트…2000년 12월 기획한 텔레마틱 이벤트‘니취’는 텔레마틱아트(통신망 기술을 이용해 대중의 참여를 확장하는 예술) 창시자인 로이 애스콧과 디자이너 안상수, 조각가 금누리, 생물학자 최재천, 건축가 조택연이 함께 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 아트나비(Artnabi)라는 3차원 공간을 구축해 참가자들이 인간을 제외한 다양한 생명체들로 형상화된 아바타로 등장한다. 아바타를 통해 참여자들은 인간이 아닌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2001년에 진행된 ‘꿈나비2001’은 태어날 때부터 컴퓨터와 친구가 되는 이 시대의 어린이들에게 디지털과 예술, 자연의 감수성을 조화롭게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외 아트센터 나비는 개관 이후 수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지금도 나비 해카톤<하트봇(H.E.Art BOT)>을 포함한 2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 연말에는 로봇파티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 [청년일자리]삼성 “2년간 청년 3만명에 취업 기회”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이 앞으로 2년간 총 3만명에게 청년 일자리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일자리 종합대책’을 내놓으며 국가적 문제로 떠오른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서는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지원하고 있다. 재계 서열 1위인 삼성의 창출 행보는 다른 기업들도 잇달아 청년 일자리 대책을 내놓게 하는 등 재계의 화두를 청년실업 해소로 옮기는 부수효과까지 낳고 있다. 삼성이 지난달 발표한 청년 일자리 대책의 골자는 기존 공채 예정 인원을 제외하고 앞으로 2년 동안 1000억원을 들여 총 3만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나 창업·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협력사 취업 프로그램 ‘삼성 고용 디딤돌’ △사회 맞춤형 학과 확대 △직업체험 인턴과 금융영업 분야 일자리 확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 등이 담겼다. ‘삼성 고용 디딤돌’은 삼성 협력사 취업 희망자에게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협력사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3000명을 선발해 3개월동안 삼성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그 다음 3개월동안 협력사에서 인턴십을 받도록 한 뒤 삼성 협력사 채용으로 연계된다. 직무교육과 인턴기간 중 청년에게 지급해야 하는 급여 월 150만원은 모두 삼성이 부담한다.지난해 5월 열린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에는 총 1만5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렸다.특히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을 거쳐 협력사에 4년 이상 근무할 경우 삼성 계열사 경력 사원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일종의 ‘고용 사다리’를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삼성은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사회 맞춤형 학과 확대에도 나서 마이스터고 및 대학 특성화학과를 통해 1600여명의 인재를 양성,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자제품 영업 업무를 3개월간 체험할 수 있는 전자판매 직업 체험 청년 인턴 2000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을 총 30개 대학과 20개 전문대에서 6400명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특히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있는 대구·경북지역 5개 대학에서 소프트웨어 비전공자 400명을 새로 선발, 교육을 거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대구·경북지역 30개 대학과 협력, 2년간 5000명에게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창업교육도 제공한다.삼성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청년 창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서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 교육, 자금 지원, 판로 개척까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년 간 35개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선발해 조기 사업화를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벤처·스타트업의 미국, 중국 진출도 적극 돕기로 했다.삼성은 투자확대를 통한 직접 고용도 확대한다. 삼성은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단지, 호텔신라 면세점과 신라스테이, 삼성바이오로직스 2, 3공장 증설, 에버랜드 파크호텔 등 신규 투자를 통해 2017년까지 1만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할 계획이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고용 디딤돌과 사회 맞춤형 학과 직업 체험 인턴, 창업 컨설팅 등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는 18일 주택홍보관 오픈할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 인기 요인은?
- [온라인부]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이 오는 18일(금) ‘통영 첫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 주택 홍보관을 오픈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2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중소형 총 494가구로 구성되며 4베이 위주의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아파트 시공사는 1군 건설사 코오롱글로벌로 예정됐다.‘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는 통영, 거제를 잇는 중심입지로 3,000여세대의 신흥주거 뉴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인 원평리 일대에 공급되며, 단지주변으로 원평초등학교, 충렬여자중학교, 충렬고등학교 등 안전한 등하교 교육환경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반경 6km 내 통영시청을 비롯 대형마트 등 통영중심 편의시설과 거제 삼성조선소, 안정산업단지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국내 유명 건설사 코오롱이 만드는 통영 첫 코오롱아파트라는 점, 그리고 코오롱아파트의 차별화된 마감재와 디자인설계는 물론 신흥주거타운의 맨 앞에 위치했다는 점 때문이다. 또한 향후 안정산업단지 특화플랜과 통영관광개발계획 등 통영시의 다양한 미래가치와 인근 거제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업단지 등의 중심에 자리해 양시를 넘나들 수 있는 호조건을 갖췄다. 아울러, 통영 코오롱아파트 디자인시티는 지역 내에서 인기 있는 중소형 타입 494세대 구성이라는 점 또한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중소형타입은 현재 통영에서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어 있어 지역민들의 수요 열망이 크다는 것을 나타낸다. 게다가 통영의 젊은 신흥주거타운답게 영유아 자녀를 둔 젊은 부부와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많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주변으로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꾸준한 상주 및 유입인구 발생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통영위로는 안정산업단지, 거제에는 삼성조선소가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무엇보다 편리한 교통망은 아파트 단지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바로 지근거리에 통영~대전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위치하고 14번 국도는 고속도로와 신거제대교를 연결하며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거제국가지원우회도로(부분 개통)를 통해 거제와 부산, 고성, 사천 등 시외교통망을 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이동이 용이하고, 지난 2010년 말 개통한 거가대교는 ‘꿈의 바닷길’로 불리며 현재 부산과 거제도를 1시간 내 동일 생활권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지난해 거제도와 부산 해운대로 이어지는 해안순환도로망이 완성됐으며, 최근 경북 김천에서 진주~거제로 이어지는 KTX(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전망이 나오는 등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어 교통망은 더 이상 요구되지 않을 정도로 충분하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정부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련 규제완화를 발표, 시행하면서 정책 수혜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법 시행령 개정으로 현재 조합원 가입 대상지역이 동일 시/군 거주자에서 인접 시/도지역 광역생활권으로 확대됐으며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의 신규 조합원 가입이 허용됐다.(가칭)원평지역주택조합 조합원 가입은 통영 및 거제와 부산, 울산, 경남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주택홍보관은 위치는 경남 통영시 정량동 1158-35번지(삼성타워2층)에 위치해있으며 3.3㎡당 평균 600만대 초반 금액에 공급될 예정이다.
- 조선판 쩐의 전쟁, '객주'에서 돈 냄새가 난다
- 배우 한채아(왼쪽부터)와 장혁, 김민정이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神-객주 2015’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대박 사극의 탄생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KBS2 새 사극 드라마 ‘장사의 신, 객주 2015’(이하 객주)가 베일을 벗었다. 장혁과 김민정, 유오성, 한채아가 주연을 맡은 가운데 조선판 ‘쩐의 전쟁’이 벌어진다. 흥행 점칠 수 있는 요소는 많다. 사극 불패를 자랑하는 배우들을 비롯해 KBS 및 제작사 SM C&C, 지자체까지 나서 물량공세를 펼친다. 이미 8화까지 제작이 완료될 정도로 완성도도 담보됐다. ‘객주’의 성공 가능성을 짚었다.‘객주’는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한다.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장혁 분)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주영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사극 불패’ 출연진주연은 장혁이다. 아버지를 어릴 때 여의고 보부상으로서 성공 가도를 달리려는 천봉삼을 연기했다. 하늘이 낸 조선제일의 거상이자, 진정한 상도를 실천한 시대의 아이콘이다. 무엇보다 장혁 필모그래피의 흐름이 좋다. 그는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비롯해 ‘뿌리 깊은 나무’ ‘추노’ 등의 사극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장혁이 수염만 기르면 흥행한다는 법칙이 생길 정도다. 장혁은 “살아보지 않은 시대, 책으로만 알던 것을 캐릭터에 입히는 재미가 있다”고 사극의 매력을 전했다. 흐름이 좋은 건 다른 출연진도 마찬가지다. 배우 박은혜는 ‘대장금’과 ‘이산’, 두 편의 사극에 출연했으나 모두 메가 히트했다. 김민정은 영화 ‘음란서생’ 이후 10여 년 만에 다시 한복을 입었다. 유오성에 이덕화까지 더해지니 출연진이 더 쫀쫀하다.△담보된 완성도‘객주’는 김주영 작가의 인기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를 바탕으로 KBS 드라마 ‘근초고왕’과 SBS ‘자명고’를 쓴 정성희 작가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 속으로’를 쓴 이한호 작가가 극본화했다. 연출은 ‘광개토대왕’ ‘대조영’ ‘태조 왕건’ ‘왕과비’ 등 사극 드라마에 재능을 보인 김종선 PD가 메가폰을 잡았다. 속칭 ‘사극대가’라 불리는 김종선 PD는 “우리가 사는 현재는 ‘돈’이 신이 된 시대다”라며 “조선시대, 돈으로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사는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객주’는 현재 8회까지 촬영이 완료됐다. 총 36부작 중 약 22% 가량을 미리 완성했다. 배우 유오성은 “작품에 출연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자부심이 생겼다”라며 “드라마 몰입도가 있어서 한번 본 분은 종영할 때까지 계속 보시게 할 자신이 있다”고 자부했다.△ 막강한 물량전단단히 벼룬 눈치다. SM C&C는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 후 MBC ‘미스코리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흥행작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객주’를 비롯해 종합편성채널 JTBC ‘디데이’를 텐트폴 작품으로 선보이며 흐름을 돌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객주’에 100억여 원, ‘디데이’에 150억 원을 쏟아 부으며 물량공세에 나섰다. 한 관계자는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신경을 많이 썼다.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지자체도 나섰다. ‘객주’는 경상북도 청송군의 지원 아래 촬영이 진행 중이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객주’ 제작발표회 현장을 찾아 “청송은 ‘객주’의 고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드라마 제작 지원이 관광산업 육성 및 지역 알리기에 도움이 된다는 복안이다.‘객주’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관련기사 ◀☞ '사도',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메이즈 러너' 가볍게 제쳤다☞ '한밤의 TV연예'서 일베 방송사고, SBS 벌써 7번째☞ 추자현♥우효광, 韓·中 들썩인 사랑..진심 고백이 통했다☞ '1박2일' 옛 멤버들, 신서유기+음악으로 '잘 산다'☞ '라스' 김장훈, "문근영과 '우결' 출연하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