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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내년부터 '구글세'도입한다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내년부터 ‘구글세’ 도입한다-임신·출산의료비 ‘제로시대’연다-위험화물 관리 나몰라라…‘일촉즉발’인천공항-美금리인상 지연에…신흥국 통화의 반격△ZOOM 人/황금시간대 맞짱 쇼핑호스트 ‘빅3’-1분에 1억…‘완판녀’토요일 밤의 전쟁△인천공항 ‘세월호’잊었나-위험물 실은 차량 역주행하고, 과속 방지턱도 덜컹덜컹-사업자 바뀌자 항공사들 등돌려-인천공항세관 “위험물 관리 우리소관 아니다”△정부 구글세 내년 도입-구글, 아일랜드 법인에 지재권 모두 넘겨…세금 회피 ‘꼼수’-글로벌기업 삼성전자·현대차도 稅부담 커질 가능성-한국서 수조원 매출 올려도…구글·애플 법인세 ‘0원’-“구글세, 수익 창출한 나라에 세금 내게 하는 것”△정치-TPP가입 교감, 북핵 공동성명…한미 경제·군사동맹 업그레이드-오늘부터 ‘예산정국’…국정교과서 뇌관으로△경제-육아 부담에 아이 낳지 않는데…정부 대책은 ‘임신·출산’ 지원-미국도 핵폐기물 처리 방법 없어 끙끙△금융-내년에 실손보험료 최대 30% 오른다-은행들 계좌이동제 앞두고 기존상품 실적 부풀리기 눈살-“사전 규제→사후 감독…보험산업 판 뒤흔들 것”△Industry&Company-모바일 D램, PC용 추월…메모리 시장 뒤집힌다-전자·IT업계 ‘車부품’공략 드라이브△생활산업-출시 7개월만에…단물 빠진 과즙소주-미스터피자, 100호점 개점…1년만에 2배 늘어-첫 공채 CEO맞은 KT&G…‘담배 한류’로 악재 넘는다△중소기업·제약-필름형·천연신약 차별화…제약사가 고객인 알짜 제약사-GM·닛산에도 LED조명 납품…“글로벌사 도약 위해 상장 추진”△Culture&Sports-‘노벨 문학상=베스트셀러’맞다 아니다?-스페인 열정 연주하는 英BBC필 보러오세요△스포츠-17세 태극전사, FIFA대회 사상 처음 브라질 꺾었다-‘장타자’ 톰슨, 지난해 악몽 털어낸 역전쇼-양희영, 9홀 연속 버디…LPGA 두번째 대기록△법조 라운지-“1·2심 재판 신뢰 높여 상고법원 도입을”-시세 조종꾼 잡는 ‘증권범죄 저승사자’-스펀지로 한대만 때려도 …‘아동학대’△Stock Market-G2 위세에…코스피, 박스권 지속될 듯-뉴욕증시도 중국 GDP에 촉각-헤지펀드 진출 규제 완화…증권주 ‘好好’△증권-카카오, 멀어지는 대장주의 꿈-KRX석유시장…등유도 사고판다-‘나이키 날개’달고 주가 훨훨-스무디킹 삼키도, 얼어붙은 신세계푸드△마켓in-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이달 중 윤곽 잡힐 듯-거래 종결기한 만료…현대證 매각 무산되나-수의계약으로 전환…대우로지스틱스 ‘새주인 찾기’속도낸다△글로벌마켓-먹성좋은 中칭화유니…세계 3위 반도체 기업에 또 군침-인도 ‘유기농 시장’ 뜬다-아베에 등돌린 女心-GE숨은 경쟁력‘유리천장 깨뜨리기’△사회-삼성 GSAT 첫 시행…응시생 “생각보다 쉬웠다”-성경이 범행 참고서?…몰수 당한 사연은-서울 대중교통 조조할인, 하루 22만명 239원씩 혜택△부동산-강남 재건축 3.3㎡당 4000만원 훌쩍…불붙은 분양가-부산 민간 아파트 분양가 평균 960만원…지방 1위-대학가 단독주택 보유한 은퇴세대 유리
- 개점 1주년 롯데월드몰, 풍성한 돌잔치 연다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롯데월드몰이 개점 1주년을 기념해 에비뉴엘, 쇼핑몰, 마트, 면세점 등 롯데월드몰 운영사 모두가 참여하는 풍성한 돌잔치를 펼친다.사랑과 꿈이라는 주제로 휴대폰으로도 참여 가능한 가족사진대회부터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도 개최한다.우선 오는 23일까지 접수를 진행하는 사진공모전은 롯데월드몰과 함께한 고객들의 소중한 추억을 수집하는 색다른 행사다.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지난 1년 동안 롯데월드몰, 롯데월드타워, 석촌호수 등에서 촬영한 인물, 자연 경관, 건물·시설 등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대상 수장자에게는 현재 건설 중인 롯데월드타워 높이 555m를 상징하는 555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사진공모전과 함께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을 출사 콘셉트의 ‘가족사진대회’도 진행한다.롯데월드몰 내 곳곳에서 오픈 1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레나 특설무대에서는 18일과 24일, 25일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B1A4, 틴탑, 오렌지카라멜, 울랄라세션, 겜블러크루, 호란, 좋아서 하는 밴드, 다락방 라디오, 박상민, 박학기 등을 초청해 콘서트를 개최한다.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쇼핑몰을 순회하며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할로윈 캐릭터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쇼핑몰 3~4층에서는 점핑 퍼포먼스, 마술, 인형극 등을 만날 수 있다.롯데월드몰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10월 16일(금)~18일(일), 23일(금)~25일(일)까지 6일 동안 ‘옥토버 비어 가든(October Beer Garden)’을 개최해 도심 속에서 맥주와 함께 가을 밤을 만끽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롯데시네마는 오픈 1주년을 맞아 22일(목)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퍼스트 무비 나이트(1st MOVIE NIGHT)’를 개최한다. ‘퍼스트 무비 나이트’는 롯데시네마에서 진행하는 최초의 무비 파티로, 행사 당일 오후 8시 영화 관람을 시작으로 슈퍼플렉스G에서 배우들의 무대인사와 줄리안, DJ DOC가 함께하는 클럽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 [WWEF2015]멘토와의 특별한 점심..."꿈 실현하는 길 알려드릴게요"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꿈을 간직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비법을 알려주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오는 20일 서울 세빛섬에서 개최되는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에서는 꿈을 실현한 여성 오피니언 리더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조언을 듣는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 꿈 실현 멘토’ 시간이 준비돼 있다.송경애 SM C&C 사장, 임경선 작가, 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등이 참여해 꿈을 이루기 위해 극복해야 할 장애물과 지름길을 알려준다.△송경애 SM C&C 사장. 사진=SM C&C◇송경애 SM C&C 사장 송경애 사장은 “여성이기 ‘때문에’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기 ‘덕분에’ 할 수 있었던 부분에 초점을 두는 편”이라고 말했다. 여성 스스로가 유리천장에 속박돼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그는 스스로가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송 사장은 “여성인 덕분에 뛰어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에도 인내가 부족해 남성에 비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며 “인내는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 때 가장 밑거름이 되는 기본요소”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인내와 더불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 ‘희생’이라고 전했다. 그는 “여기서 희생은 열정페이과 같은 희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배려에서 나오는 희생을 말한다”며 “누군가 헌신해야 한다면 남이 하길 바라기보다 엄마의 마음처럼 내가 먼저 해보라. 회사의 발전과 동시에 자신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경애 SM C&C 사장은…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대 여행 대행·관리 전문가 과정과 와튼-KMA 최고 경영자 과정 등을 수료했다. 26살에 송 사장은 신라호텔 VIP 매니저로 일하다가 관광산업의 비전을 엿보고 직접 여행사를 차렸다. 1986년 자본금 250만원으로 시작한 ‘비티앤아이(BT&I)’는 기업전문 여행사로 거듭났다. 1996년에는 세계 최대 여행 전문 그룹인 HRG와 파트너십을 맺고 HRG 한국 지사로 다시 한번 성장을 할 수 있었다. 2012년 비티앤아이는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인 SM엔터테인먼트에 인수돼 자회사로 편입됐다. △임경선 작가. 사진=임경선 작가◇임경선 작가임경선 작가는 “우선 ‘꿈’이라는 단어를 ‘목표’라는 단어로 바꿔 ‘이상’이 아닌 ‘현실’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전했다. 막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꿈을 어떻게 실현해야 할지 그리고 꿈을 이룬 내 모습은 어떨지를 명확히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얘기다. 임 작가는 “이어 ‘꿈과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무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어떻게 흘러 흘러 이렇게 되었다는 말은 대게가 거짓말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무리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와 함께 임 작가는 꿈을 이루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진정 행복한 세상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인생을 살면서 반드시 자신이 꿈꾸는 일을 해야 한다는 강박 없어도 좋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인생은 충분히 살만하다’라는 자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다”고 전했다. △임경선 작가는…1972년생. 성장기를 도쿄, 오사카, 뉴욕, 상파울로, 리스본 등지에서 보냈다.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후, 일본 도쿄대 대학원에서 국제관계론을 수료했다. 이후, 기업 마케팅분야에서 12년간의 직장생활 후, 2005년부터 전업으로 글을 썼다. 저서로는 소설 ‘기억해줘’, ‘어떤 날 그녀들이’ 등이 있으며 에세이로는 ‘나라는 여자’, ‘엄마와 연애할 때’ 등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에세이 ‘태도에 관하여’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 사진=정샘물인스퍼레이션◇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꿈꾸고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나에게 집중할 것” 정샘물 정샘물인스퍼레이션 대표가 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은 명확하다. 그녀는 자신의 삶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늘 질문하는 습관을 지녀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왜 그래야 하는지 나 스스로 찾아냈을 때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의미부여를 할 수 있다. 나는 늘 육하원칙에 따른 질문을 던지는 습관을 갖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그는 20대부터 지금까지 노트하는 습관을 통해 꿈을 잊지 않고 더욱 명확히 하고 있다. 그는 “내가 느끼고 생각하고 관찰하는 것들에 대한 기록은 제가 꿈을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며 “노트는 나를 객관적으로 알게 만들고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이미 일어난 일들 또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 중에는 어떻게 해도 변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그것 때문에 불안해 하고 슬퍼하는 자신을 만들지 말라. 자신만의 규칙을 만들고 그것을 따른다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나를 디자인하는 것에 집중하라”고 제안했다. △정샘물 대표는…1991년부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정 대표는 ‘투명 메이크업’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주인공이다. 섬세한 베이스 표현과 과감한 컬러 선택, 다양한 메이크업 기술로 스타 본연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이끌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김태희, 보아, 전지현 등 당대의 스타가 그녀의 메이크업을 받았다. 1997년 메이크업 전문업체 정샘물 인스퍼레이션을 설립해 지금까지 메이크업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달 9일에는 글로벌 뷰티 브랜드 크리니크로부터 ‘크리니크 컬러 프로그램’의 아시아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 사진=홍선생미술◇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여미옥 홍선생미술 대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묻는 질문에 “좋은 예술가는 그대로 따라 하지만, 위대한 예술가는 훔친다”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했다. 열정뿐 아니라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미다. 여 대표는 “피카소는 ‘아비뇽의 여인들’을 그리기 위해 800여 점의 습작을 그렸다”며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공부와 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여 대표는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게 된다. 그 생각을 바꾸는 방법은 독서다. 독서를 하는 순간 느끼고 상상하고 융합하는 훈련이 된다. 어제의 학벌이 아닌 오늘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서를 할 시간을 투자하여야 한다. 책을 읽는 것만 독서는 아니다. 책 읽을 시간이 없으면 훌륭한 강연자의 강의를 들어라. 그들의 창조적인 생각을 따라 하지 말고 나의 것으로 재창조하라”고 조언했다. △여미옥 대표는…한국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후 전업주부로 딸 셋을 키우다 1994년, 그녀의 나이 33살이 되어서야 창업을 하게 됐다. 한국 감정원에서 근무하던 경험을 살려 미술교육 사업을 시작한 것. 여 대표는 홍선생미술을 125개 가맹점과 800여 명이 미술교사가 근무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1999년부터는 ‘앗! 잠깐 내리실 때는 뒤쪽 오토바이를 조심합시다’라는 스티커를 전국의 택시 안에 배포하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 공로로 건설부장관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다. 한편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은 오는 20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세계여성경제포럼 홈페이지(http://wwef.or.kr/2015/kor/)나 사무국(02-3772-0375)으로 하면 된다.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세부 스케쥴.
- [WWEF2015]멘토와의 특별한 점심…"여성리더 되려면 이렇게 하세요"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유리천장’을 깨고 우뚝 선 여성 리더에게 듣는 꿀팁! 오는 20일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에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송희경 KT 본부장·이은형 국민대 교수·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 상임이사 등이 리더십 멘토로 참여한다. 오랜 시간 시행착오 끝에 얻은 비법을 전수받고 여성 리더에 한 걸음 더 다가서 보자. ◇김해련 송원그룹 회장 “먼저 마음을 열고 소통하라”△김해련 송원그룹 회장김해련 회장은 “갈등 없는 조직은 없다”며 “조직은 성격과 가치관이 다른 사람이 모여 있기 때문에 매 순간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기본 속성이 있다”고 말했다. 수시로 변하는 사람의 마음에 휘둘리지 말고 시간과 진정성의 힘을 믿는 것이 갈등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김 회장은 조언했다. 그는 “내 관점이 아니라 상대방의 관점에서 문제를 봐야 한다”며 “내가 먼저 마음을 열고 잘못을 인정하면 상대방은 기꺼이 내 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일과 가정 사이에서 힘겨워하는 워킹맘에게도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 회장은 “엄마의 삶도 중요하지만,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도 중요하다”고 외친다. 미래를 위해 자신의 경력을 지키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김 회장은 경력단절을 막기 위해 지출하는 보육비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력을 쌓기 위해 들이는 비용보다 담보할 수 있는 미래의 효용 가치가 훨씬 크다는 설명이다.△김해련 송원그룹 회장은…이화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페이스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수료했다. 평소 패션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뉴욕 F.I.T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했고, 29살 되던 해에 여성복 브랜드 아드리안느를 창립했다. 아드리안느는 국내 3대 백화점에 입점했으며 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송 회장은 에이다임을 설립하고 국내 의류 시장 첫 패션전문 인터넷 쇼핑몰 ‘패션플러스’를 오픈했다. 패션플러스는 매년 200% 이상 매출이 증가하며 월 매출 25억원의 쇼핑몰로 성장했다. 토종 패스트 패션 브랜드 ‘스파이시 칼라’도 새롭게 선보인 김 회장은 2012년 에이다임을 매각하고 송원그룹에 합류했다. 부회장직을 맡았던 그는 작년 6월 송원그룹 회장직에 올랐다.◇송희경 KT공공고객본부 본부장 “남자 동료를 이해하라”△송희경 KT공공고객본부 본부장송희경 본부장은 “이해받으려고 하기 전에 먼저 이해해야 한다”며 “여성도 남성 선배나 후배 등 동료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 중심으로 움직인 사회와 조직은 여성에게 맞지 않는 옷과 같다. 따라서 불편하고 어색할 때가 잦다. 그러나 입장을 바꿔보면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남성도 지금까지 해 왔던 행동과 생각을 바꿔야 한다. 불편하고 어색하기는 마찬가지다. 일방적으로 이해를 받으려는 것은 합리적인 방식이 아니다. 진심이 담긴 이해를 받기도 어렵다. 특히 그는 “가장으로서 남성이 짊어지는 무게와 절박함은 분명히 있다”며 “이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의 방법으로 ‘다름’에 대한 벽을 허문다면 남자 선·후배와 잘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한다. △송희경 KT공공고객본부 본부장은…이화여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하고 아주대정보통신대학원에서 전자상거래 석사,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2007년 대우정보시스템 기술지원 실장을 거쳐 2012년 대우정보시스템 서비스사업 단장(상무)직에 올랐다. 같은 해 11월 KT소프트웨어개발 센터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2013년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 평창동계올림픽지원단 단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여성 R&D인력 확충 홍보대사 미래창조과학부 클라우드 전문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은형 국민대 교수◇이은형 국민대 교수 “여성들이여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져라”이은형 교수는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말의 뜻은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것이 아니다”고 잘라 말한다. 내가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며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는 의미라는 것. 이 교수는 기자를 그만두고 공부하겠다고 결심했을 때, 학위를 받고 외신대변인으로 경력을 전환했을 때, 또다시 박사과정에 입학할 때 모든 순간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했다. 모든 결정은 위험을 감수해야 했으며 그 책임은 그가 짊어져야 했다. 이 교수는 “어떤 선택이 ‘좋은 선택’이 되도록 하는 것은 선택에 대해 온전히 책임지려는 마음과 노력”이라면서 “주체적으로 결정하고 노력하고 책임진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이은형 교수는…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언론사에 들어갔다. 기자라는 직업 덕분에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를 자주 만나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기자생활 10여 년 차 외환위기가 발생했고 이를 계기로 KDI국제정책대학원에 진학했다. 언론사에서의 경험과 영어 의사소통능력, 경영학 석사학위 등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의 초대 외신대변인으로 선발돼 2년 반 근무했다. 외환위기 직후 주요 산업자원정책을 외신기자에게 설명했다. 외환위기가 예상보다 빨리 극복되자 그는 다시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해 학업을 이어갔다. 2005년 박사학위를 받으며 국민대 교수로 자리를 잡았고 지금까지 근무 중이다. 현재 국민대 경영학부에서 경영전략, 조직행동론을 주로 가르치고 있으며 경영학부장을 맡고 있다.△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허은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상임이사 “익숙지 않은 것들에 직면하라”허은영 이사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높이고 여성 리더가 늘어나려면 여성 스스로 변화할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는 “여성만이 가진 가치를 바탕으로 꿈을 펼치기 위해선 유리천장을 과감하게 깨야 한다”며 “익숙하지 않은 것을 직면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류의 역사는 이미 힘과 권위를 상징하는 남성 중심에서 조화와 균형을 추구하는 여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소통과 창조의 리더십이 필요한 현대사회에서 여성성(女性性)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변화하고 있는 시류에 발맞춰 여성 스스로의 적극적인 도전이 필요하다는 것.특히 허 이사는 “복잡다난한 현대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면 사랑·지혜·포용·이해·따뜻함·부드러움 등의 가치를 함유한 여성성(女性性)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세상의 절반이 여성인 것에 비하면 여성의 사회적 참여는 저조하며 여성 리더의 수도 부족하다”면서 “사회와 제도 그리고 여성이 함께 변할 때 청년 여성의 장래도 밝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허은영 상임이사는…1985년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당시 2000명이 넘는 기업은행 전체 직원 중 비서와 타이피스트를 제외하면 여성 행원은 5명이 전부였다. 그는 남녀차별을 극복하기 위해 국제금융역, 대출심사역 등 자격증을 취득했다. 영어와 일어 등 어학도 공부했다. 꾸준한 준비 덕분에 2004년 기업은행에서 여성 최초로 카이스트 경영대학(KAIST MBA)과정을 수료할 기회를 얻었다. 2006년 MBA를 졸업하고 기업은행 타워팰리스지점장, PB고객부장, 카드마케팅부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기업은행을 떠나 준정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멘토와의 특별한 점심은 오는 20일 반포 세빛섬에서 열리는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세계여성경제포럼 홈페이지(http://wwef.or.kr/2015/kor/)나 사무국(02-3772-0375)으로 하면 된다. 2015 세계여성경제포럼(WWEF) 세부 스케쥴.
- '두번째 스무살', 종영까지 단 2회..최지우♥이상윤 이뤄질까
- 두번째 스무살 결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영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 미니시리즈 ‘두번째 스무살’. 지난 10일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 제작 JS픽쳐스) 14화에서는 드디어 차현석(이상윤 분)이 하노라(최지우 분)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깜짝 고백까지 전하며 남은 2화에서 어떤 결말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더했다. 이날 방송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평균시청률 7.5%, 최고시청률 8.6%를 기록, 또 다시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은 또 남녀 전연령대에서 케이블과 종편 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을 뿐 아니라 첫 방송부터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고수했다.△“나도 너 좋아한다면, 그래도 사랑이 황당하냐?”이날 14화에서 하이라이트 장면은 차현석이 하노라에게 깜짝 고백을 전하는 마지막 장면. 현석은 노라가 자신을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 피해 다닌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기뻐했다. 현석은 노라에게 “너 나 때문에 그러는 거잖아. 내가 좋으니까. 좋아졌으면 좋아하면 되지. 뭐 하러 피해?”라며 당황하는 노라 앞에 거침 없이 고백을 이어갔다. 현석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들에 사랑은 없었어? 그 기회는 왜 피해? 다른 건 다 하고 싶어하면서 그건 왜 피하는데”라며 다그쳤다. 황당하다는 노라의 답변에 현석은 “나도 너 좋아한다면, 그래도 사랑이 황당하냐?”라고 물으며 돌직구 고백을 전하며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차노라 커플이 남은 2화에서 달달한 애정행각을 벌이며 해피엔딩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모든 미래는 불안한 거야. 그래서 지금 좋은 일을 하는 거지”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된 차노라 커플과는 달리, 우천대학교 새내기 CC커플 김민수(김민재 분)와 오혜미(손나은 분)은 이별을 선언했다. 취업이 보장되는 안정된 미래를 위해 공부에 매진하는 민수와 반대로, 혜미는 청춘을 마음껏 즐기고 싶어하면서 둘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혜미는 민수에게 “넌 왜 그렇게 사는데? 취직 되면 그 땐 뭐할 건데? 다 늙어서 뭐할 건데?”라고 쏘아붙였다. 홧김에 혜미에게 헤어지자고 말한 민수는 홀로 술까지 마시면서 “나 왜 이렇게 살지?”라며 자조 섞인 웃음을 지었다.다음 날 민수는 집에서 현석의 조교이자 연극 조연출인 상예(최윤소 분)와 마주했다. 연출가라는 직업을 꿈꾸며 미래가 불안하지 않냐는 민수의 물음에 상예는 “모든 미래는 불안한 거야. 미래가 현재가 되면, 그 순간에 또 정해지지 않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으니까. 그래서 지금 좋은 일을 하는 거지”라고 답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현재에 충실하게 살고 있는 상예의 말을 들은 민수는 무언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민수가 학점, 토익 등 취업을 위한 스펙관리에만 치중해 오던 대학생활을 벗어나 상예처럼 자신의 꿈을 찾아가게 될지, 스무 살 청춘인 민수의 방황에 공감하며 따뜻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두번째 스무살 맞은 하노라, 졸업 후 모습은?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시청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결말은 바로 주인공 하노라의 졸업 후 장래 모습. 이와 관련해 tvN ‘두번째 스무살’측은 지난 10일부터 온라인(http://me2.do/xndTg7ax)을 통해 하노라의 졸업 후 장래 모습을 묻는 시청자 설문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설문 보기에는 ‘할머니 떡볶이 집 또는 연남동 상가를 인수해 운영’, ‘현석의 도움으로 연출가의 길을 밞음’, ‘인문학 공부를 더 해 대학원 진학 후 박사가 됨’, ‘친구 윤영과 함께 무용 쪽으로 못다한 꿈을 이룸’ 등의 노라의 희망찬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시청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현석의 유앤나우 프로젝트 주연을 맡아 연극 배우로 데뷔한다’, ‘메모하던 솜씨를 발휘해 일러스트레이터가 된다’, ‘자신의 경험을 살려 심리 상담사가 된다’ 등 다양한 의견을 함께 전하며 노라의 행복을 빌었다.
- 가을이 무르익는 10월…서울 축제로 물들다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가을이 무르익는 시기 10월이 되면서 서울 곳곳에선 각종 행사와 축제가 한창이다. 날씨가 화창하고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서울 도심에서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며 가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시는 이달 둘째 주를 ‘국악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국악행사를 진행한다. 11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선 ‘2015 국악한마당’이 열린다. 경상북도 고령군이 자체 제작한 뮤지컬 ‘가야금’과 전라북도 순창군의 농요 ‘금과 들소리’, 황해도 봉산군 봉산탈춤, 서울 송파산대놀이 등이 공연된다. 남산국악당에선 10~11일 양일간 남성 무용수의 공연을 볼 수 있는 ‘남무(男舞) 명인 시리즈’가 펼쳐친다. 광화문광장에서는 10∼11일 ‘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 열린다. 안숙선 명창과 김덕수 명인, 색소폰 재즈밴드의 협업 무대와 플라멩코 연주단체가 연주하는 진도아리랑 등으로 꾸며지는 ‘세계랑 아리랑’, 아리랑과 일렉트로닉 록비트를 결합한 ‘춤춰라 아리랑’ 등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1일에는 전통놀이인 대동놀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판놀이 길놀이’가 열린다.내달 8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구 국세청 남대문별관 등 서울시내 일대에선 ‘2015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린다. 건축가, 디자이너 등 예술인 10명이 참여하는 프레젠테이션 쇼부터 유명 건축가와 함께하는 도시 답사 프로그램, 건축가 사무실 등 총 57곳의 건축물을 개방하는 ‘오픈하우스 서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건축의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다. 올해 건축상 수상작을 비롯해 총 10가지의 전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도서관에서는 독서의 계절 가을을 기념하는 ‘서울 북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는 서울의 다양한 도서관, 출판 등 200여개의 독서공동체들이 함께 만드는 도서관 기반의 책 축제로, 올해는 ‘도서관아! 놀자’를 주제로 진행된다. ‘사서 고생 토크쇼’, ‘광장에서 난리 부르스’, ‘달빛 독서’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억새축제는 10일부터 17일까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억새축제는 ‘자연으로부터의 위로’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억새꽃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청계천 복원의 의미를 되새기고 쓰레기를 재활용한 예술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청계천 업사이클 페스티벌 류(流)’가 9일부터 18일까지 청계천(청계광장~삼일교, 1㎞ 구간)에서 열린다. 지난 8월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30명의 예술가가 포장박스를 활용해 제작한 ‘쏘가리’, ‘목어’ 등 이색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자치구에서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강남구는 15일까지 플라워아트를 주제로 ‘2015 무역센터 국화축제’를 진행한다. 100만 송이의 국화와 초대형 장미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 바이어와,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7가지 빛깔의 레인보우 로즈와 높이 1.3m가 넘는 자이언트 로즈 등이 국내 최초로 전시되며, 엑스투 로즈의 LED로즈가든이 가을 도심 야경을 아름답게 물들일 예정이다. 세계 최고 권위의 ‘2015 독일 인터플로라 플라워’ 월드컵 우승자인 최원창 등 대한민국 대표 플로리스트의 작품도 전시된다. 강동구는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 2000여명이 참여하는 선사플래시몹 음악회를 시작으로 원시대탐험 거리퍼레이드, 선사의 빛 축제, 원시생활 체험 프로그램, 남사당놀이, 장안편사대중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서구는 의성(醫聖) 허준 서거 400년을 맞아 10~11일 구암근린공원과 허준박물관 등에서 ‘허준축제’를 연다. 6가지 테마의 독립된 주제관을 운영한다. 허준 뮤지컬, 박완규와 김종환 등이 참여하는 콘서트, 구민 허준가요제도 개최한다. 구로구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고척돔구장에서 ‘아시아 문화축제’를 진행한다.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아시아’를 주제로 한 전야제를 시작으로 한·중·일 전통악과 현대악이 어우러진 퍼포먼스, K-팝 무대, 아시아 청소년 뮤직 페스티벌, 아시아 드림콘서트, 아시아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 국가별 전통공연 등이 펼쳐진다. 노원구는 10일까지 노해로, 문화의거리, 어울림극장 등 노원역 일대에서 남녀노소가 전통 민속 탈을 쓰고 즐기는 ‘노원 탈 축제’를 개최한다. 특히 9일 오전 10시부터는 주민 6000여명이 다양한 탈을 쓰고 등나무 근린공원에서 축제 주행사장까지 2.1km 거리를 행진하는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마들 탈 가요제, 저녁노을콘서트 등도 열린다. 마포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유명 산지의 싱싱한 새우젓은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개최한다. 성북구는 11일까지 한양도성, 성북동, 장위동 등 성북구 일대에서 유명 고택 등 역사문화유산을 즐기는 ‘성북진경 축제’를 연다. 왕의 사위가 살았다고 해서 부마가옥이라 불리는 장위동 김진흥 가옥에서는 10일 만 20세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통 성인식과 가야금 연주회가 열린다. 중학생들이 참여하는 과거시험(‘도전골든벨’)을 개최하고 11일 미아리고개에서는 주민 배우 50여명이 참여하는 집체극 ‘미아리고개 이야기’를 공연한다.송파구는 11일까지 몽촌토성이 있는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한성백제의 꿈,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한성백제문화제’를 개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성백제체험마을이 조각공원에서 운영되며 전국창작동요제, 호돌이 열차와 함께하는 몽촌토성 발굴현장체험, 한성백제 음식 재현전시회, 역사문화거리 행렬, 갈라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은평구는 10일까지 은평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은평누리축제’를 진행한다. 지난 2일부터 사전행사인 은평영화제, 토크쇼 UCC, 은평시민연극제를 시작으로 파발제, 생활문화예술동아리한마당, 시와 음악이 있는 밤, 광장행사, 생활체육한마당 등이 마련됐다. 동네방네합창제,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 등 다양한 연계행사도 펼친다. 종로구는 9일부터 25일까지 세종마을과 서울광장 등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연다. 한글날인 9일 오후 3시에는 서울광장 무대에서 훈민정음 반포식을 재연한다. 세종대왕이 태어나 성장한 청운 효자동과 사직동 일대 세종마을에서는 오후 3시 30분부터 세종대왕 어가 행렬이 재현된다. 중구는 29일부터 31일까지 정동 일대에서 ‘정동야행축제’를 개최한다. 정동야행은 정동 일대에 있는 역사ㆍ문화공간을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이색 문화축제다.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성공회 서울대성당 등 정동 일대 역사ㆍ문화공간을 야간에 둘러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10~11일 장안평역과 장안사거리 일대에서는 세계거리춤축제가, 11~12일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선 대한민국 라이브뮤직페스티벌이, 17~18일 이태원 관광특구 일대에선 이태원 지구촌축제 등이 개최된다.
- 아시아나, 강서구 청소년 대상 색동공부방 운영
- 아시아나항공이 강서구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방과후 교실 ‘색동 공부방’을 운영한다. 7일 방화 3동 주민센터에서 첫 수업을 가진 후 공부방 강사로 참여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공부방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서울시 강서구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학, 영어를 가르치는 방과후 교육 활동인 색동 공부방을 운영한다. 색동 공부방은 아시아나가 지난 8월 강서구 민관협력 자원봉사 협약 이후 지역밀착 사회공헌 및 재능기부의 하나로 실시하는 것으로써 강서구에서 추천받은 지역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0월 7일 첫 수업을 했다.강사진은 아시아나 본사에 근무 중인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한 직원과 이공계열을 전공한 직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수업은 강서구 방화 3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영어와 수학 과목별로 1시간씩 운영한다. 이번 모집 학생들은 연말까지 색동 공부방 활동을 하게 되며, 이후 내년 3월 신학기에는 새로운 학생을 모집해 1년간 모집 학생들이 기초 학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색동 공부방에 강사로 참가하는 아시아나항공 직원 홍석화 씨는 “평소 재능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참여를 통해서 내가 가진 재능을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첫 수업을 하는데 학생들이 공부 관련뿐만 아니라 틈틈이 항공사 업무에 대해서 질문을 하는 등,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항공업계 진로를 꿈꾸고 성취하게 된다면 개인적으로도 의미 깊은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아시아나는 항공사에 꿈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색동나래교실, 승무원체험교실 등 다양한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본사가 위치한 강서구에 소외계층 쌀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저소득가정 초등학생 조식 지원 등 지역밀착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다▶ 관련기사 ◀☞ [특징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3Q 부진 우려에 약세☞ 아시아나항공, 3Q 실적 컨센서스 하회… 목표가 20.9%↓-HMC☞ 금호아시아나, 30일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개최☞ 신한銀, 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나, 신한은행-하나투어와 업무제휴 체결☞ 금호아시아나,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헌혈증 1779장 기증☞ 아시아나, 해외 셰프들에게 한식 조리법 전수☞ [청년일자리]금호아시아나 "경영여건 어려워도 채용 확대"☞ [이데일리N] 아시아나·대한항공, '수하물 분실·파손' 최다 外☞ 아시아나, 강서구 독거노인에 쌀 8000kg 전달☞ 장동건,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특별심사위원 위촉☞ 금호아시아나, 고교생 중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아시아나, 항공업계 지속가능 경영 1위 선정☞ 아시아나, 조종사·승무원 꿈꾸는 학생들에게 교육기부
- '2015 삼성행복대상'에 김정숙·안숙선·박향숙 씨 선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삼성은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과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박향숙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공동대표를 비롯해 평소 효를 실천한 청소년 5명 등 총 8명을 ‘201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삼성생명공익재단이 주관하고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하는 삼성행복대상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해 2013년부터 제정된 상이다. △여성의 권익과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ㆍ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인물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다. 삼성은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왼쪽부터)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안숙선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 박향숙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공동대표. 삼성 제공.여성의 권익, 지위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에 주는 여성선도상의 주인공은 김정숙(69) 세계여성단체협의회장이다. 김 회장은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글로벌 여성 리더’로서 한국여성정치문화연구소를 설립해 여성의 사회적 의식 고취와 차세대 여성 정치 후보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국회의원, 한국걸스카우트연맹 총재,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여성의 사회활동 보장 및 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마련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올해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여성의 정치, 경제,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학술ㆍ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에게 수여되는 여성창조상의 영광은 안숙선(66) 명창에게 돌아갔다. 안 명창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이자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판소리 명창이다. 국악의 계승 발전과 현대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그는 수백 편의 창극을 공연했고 ‘논개’, ‘시집가는 날’ 등의 창극을 작창하는 등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1981년부터는 해외 공연에 적극 나서 국악의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 2003년 영국 에딘버러와 미국 링컨센터 페스티벌 공연, 프랑스 파리 가을축제 공연은 판소리가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지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효 실천 또는 효 확산에 기여한 가족, 단체 및 개인에 주어지는 상인 가족화목상의 수상자는 박향숙(60) 한국시각장애인여성연합회 공동대표다. 박 대표는 자신이 시각장애인이면서도 17년 동안 심장병과 뇌졸중에 걸린 시부모를 극진히 간병해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밝힌 효부’로 통한다. 베트남전 참전으로 시력과 양팔을 잃은 남편의 재활 치료를 도와 남편이 사회복지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내조했고 1남1녀의 자녀 또한 점자 교재로 공부해 가르쳤다. 그는 본인 경험을 토대로 시각장애인 위기가정을 돌보는데 헌신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삼성행복대상 청소년상 수상자인 원종건(왼쪽부터), 윤정현, 강민주, 전유정, 황윤하. 삼성 제공.효를 실천한 만 24세 이하 청소년에게 수여하는 청소년상의 주인공은 총 5명이다.원종건(23, 경희대 4) 씨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시각과 청각장애를 가지신 어머니의 눈과 귀 역할을 했고 중학교 입학 무렵 한 방송 프로그램의 도움으로 어머니가 각막이식 수술을 받은 뒤부터는 이에 보답하고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했다. 성년이 된 뒤 장기기증 서약과 지속적인 헌혈로 헌혈 은장을 수상한 원 씨는 사회공헌 전문가가 되겠다는 꿈을 갖고 준비 중이다. 윤정현(19, 부산남고 3) 군은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10년이 넘게 몸이 불편한 부모님의 병수발을 도맡아 해왔다. 교내 자원봉사동아리 부장을 맡아 한 달에 한 번씩 경로당 청소와 정리는 물론 어르신들께 안마를 해 드리며 효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윤 군의 장래 희망은 물리치료사가 돼 부모님의 건강을 직접 돌보며 어렵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더 큰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다. 강민주(17, 광주중앙고 1) 양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투병 중인 아버지를 간호하고 있으며 할머니를 도와 집안일은 물론 초등학생인 남동생을 돌보고 있다.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교과 우수상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 학업이 어려운 친구들의 학습도우미를 자처하고 있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도 참여하고 있다. 전유정(17, 강원생활과학고 1) 양은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홀로 음식점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 살림을 해왔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고 혼자 생활하는 외할머니 집안일까지 돕고 있다. 미용예술과에 진학해 헤어 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성공하는 것이 전 양의 장래 희망이다.황윤하(15, 천안여중 2) 양은 홀로 생계를 책임지고 계신 할머니의 일을 거들면서 장애가 있는 언니의 일상 생활과 학업을 도와주고 있다. 밤마다 통증에 시달리는 할머니를 안마해 드리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일과다. 황 양은 간호사·사회복지사가 돼서 지금까지 주변에서 받은 도움에 보답할 계획이다. 삼성은 다음 달 5일 오후 3시 삼성생명 컨퍼런스 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각 수상자들은 5000만원의 상금(청소년상 각 500만원)과 상패를 받는다. 삼성은 다음 달 중 별도의 수상자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3조.. ‘반도체·디스플레이’ 선전☞ 삼성디스플레이, '2015 사랑의 달리기' 개최☞ 삼성전자, 1년만에 영업익 7조 회복…시장 전망치 웃돌아☞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 3Q 영업이익 7조3000억원☞ 美버라이존, 삼성페이 지원 발표..조만간 서비스 개시☞ 스타트업 직접 만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 ‘셰프컬렉션’ BMF 냉장고, 英 제품평가서 '만점'☞ 삼성, 글로벌 17만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 대축제' 실시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내년 총선 앞두고 정부 요직 '큰장'선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내년 총선 앞두고 정부 요직 ‘큰장’선다-무조건 헌신?…사회적 책임 완수할 기틀 마련을-한발 늦은 정부…“TPP참여 적극 검토”-윤상직 산업부 장관 “사랑받는 기업 늘어야 양극화도 해소”△종합-TTP가입, 국익 계산해 주판알 튕겨야-블랙 프라이데이 하려면 제대로 해라-줌인/팀워크 살리기냐…화끈한 개인기냐-노벨 물리학상/일본 다카이키, 캐나다 맥도널드 공동수상△TTP타결-차부품 큰 타격…가전·섬유, 베트남 수출 확대 기회될것-GDP 1.8%증대…2차 탑승해도 실보다 득△신노블레스오블리주-“전관예우?우리가 먼저 NO라고 말해야”-주무제, 학생 가르치고…송종의, 농사지어 기부-대법관들 “변호사 활동 않겠다” 선언 잇따라△신노블레스오블리주-월급 쪼개고, 강연료 모아 ‘내리사랑 장학금’-전세살이도 괜찮아…정문술 515억 선뜻 내놔-“제자들 위해서라면…‘연봉 0원’이 어때서”△신노블레스오블리주-사재 털어 재단 설립…나눔 앞장서는 기업인-물고기 대신 물고기 잡는 법 전수…진화하는 사회공헌-대기업들의 공생 노력, 동반성장 새 동력으로△신노블레스오블리주-다문화·새터민에 온정…그늘진 곳 비추는 금융권-돈없어 감옥가는 사람 돕는 ‘장발장 은행’을 아시나요-사회적 책임 보고서, 외국은행 매년 작성△정치·경제-장관 17명 중 7명 출마설…4대개혁 급한데 국정공백 어쩌나-野 중도·비주류 “통합전대 열자”-IMF, 한국 성장률 3.1→2.7% 하향△금융-‘은행 투자일임 허용’싸고 금융권 갈등-백내장·녹내장 레이저 수술, 내년부터 보험 보장 받는다-금융인사이드/“수수료 내리면 다시 못올려”…속타는 카드사△산업&기업-“과감하게 바꿔라”…구본무 경영 키워드는 ‘혁신·끈기’-폭스바겐 9월 판매 7.8% 뚝-두산重, 인도서 2000억 발전설비 수주-르노삼성차 리콜 처리율 99.3% 최고△산업-캐릭터의 힘…게임 중소업체, 넥슨·넷마블 꺾어-한국인 10명 중 7명 ‘카톡’ 이용-“핸드폰 보험 면세인데 KT 부가세 징수”△생활산업-아직 찾아 다니세요?…‘맛집’도 배달됩니다-백화점 ‘블프’판 키우기-‘가을 여인의 色 ’마르살라‘-컬럼비아 “5년 안에 매출 5000억 달성할 것”△중소기업.벤처-“서류 선착순 제출만 따지는 기업 등기제 탓…경영권 뺏길뻔 했죠”-해외서 금맥캐는 강소기업/크리에이티브 통-보 크리스텐센 레고코리아 대표/레고가 디지털을 만나니..바비인형이 울더라△컬처&스포츠-윤상직 산업부 장관/“대기업 임금 늘면 협력사에 부담…동반성장은 사랑”-윤 장관이 추천하는 책/어려움 극복 지혜 준 ‘…나를 쏴라’, 중국 이해 도와준 ‘대청제국’△북-참조는 그만하고 창조 좀 하시죠-공자에게 자본주의를 묻다-제3세계가 꿈꾼 ‘평등한 세상’-DNA외길 30년…인류 조상을 찾다△스포츠-니퍼트 부활하나, 테임즈 누가 막나, 삼성 불펜 어쩌나-“FIFA윤리위 공격은 최고의 회장 추천서”-프로배구 감독들 “대한항공 경계대상 1순위”-숫자로 본 프레지던츠컵△스톡마켓-TPP, 섬유株에겐 선물이었네-‘전기차 탄’ LG화학 실적 등에 업고 쌩쌩-‘큰손’ 국민연금, 화장품·유통주 담았다△마켓in-대우증권을 위해…미래에셋, 여전채 2000억 발행-2조 굴릴 경찰공제회 CIO, 현직 경찰서장 추천 논란-KB금융, 대우증권 인수자문단에 모건스탠리 선정-웹툰도 원두커피도…코스닥 ‘노크’△글로벌마켓-TPP타결에…중국 ‘세계의 공장 내줄까’긴장-마윈이 그린 그림 60억원-‘멕시코만 기름유출 대가’ 英BP, 24조원 배상 합의-日자동차기업들 “태국 기술자 모셔라”-버냉키 “연준, 금리인상 서두를 필요없다”-수퍼엘리뇨에 쌀값 ‘천정부지’△피플&사람들-한글의 뿌리 ‘훈민정음 해례본’ 최초 복간-“오감발달 아동책 한국 출간 내 인생의 가장 짜릿한 모험”-YB20주년…“내년 5월 미국 무대설것”-드론레이싱 입문 석달만에 챔피언 된 박진국씨-앨런 쿨먼 듀폰 CEO 사임△오피니언-아마존의 우주탐사는 ‘탈IT’신호-특파원의 눈/당신은 현명한 소비자입니까-기자수첩/‘샤오미빠’가 주는 교훈△사회·부동산-키 높아지는 오피스텔…몸값도 오를까-폭스바겐 국내 소송 확산…수천억원 규모될듯-‘클릭’ 이 단지/미사 더랜드 리버뷰&시티뷰-SH임대 583가구 ‘집 있으면서 입주’-서울대 신입생 10명 중 4명은 특목고 출신
- ‘아이돌’ 매력이 십분 빛나는 힙합 뮤지컬 <인 더 하이츠>
- "/><쇼미더머니><언프리티 랩스타> 등 래퍼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는 가운데 공연계에도 잘 만든 ‘힙합 뮤지컬’이 등장했다. 노래보다 랩이 더 많이 나오는 뮤지컬이라니, 어색하거나 낯설 것도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다. 오히려 신선하기 그지없다. 그 신선함이 벌써 한 달 째 호평 속에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가장 큰 장점일 것이다. <인 더 하이츠>의 주인공은 ‘라틴할렘’이라 불리는 뉴욕 하이츠에서 언젠가는 성공해서 고향에 돌아가리라 꿈꾸며 택시 운전사로, 미용사로, 식료품가게 사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이민자들이다. 주인공의 이름인 ‘우스나비’도 그의 아버지가 미국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해군정에 쓰인 ‘US NAVY’를 발음 그대로 읽어서 아들에게 지어준 것이다. 그 이름처럼 ‘뉴요커’라고 하기엔 어딘지 이질감이 느껴지는 용모와 말투를 가진 이들이 실직과 이별, 정전 등의 위기를 겪으며 한층 더 단단하게 꿈과 사랑, 우정을 다지는 과정이 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공연은 어수룩하고 순박한 청년 우스나비와 온 가족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명문대에 진학했으나 학비를 감당할 수 없어 다시 집으로 돌아온 니나, 지긋지긋한 하이츠를 떠나고 싶어하는 미용사 바네사, 9만 6천 달러짜리 복권에 당첨된 할머니 등 각기 다른 나라에서 떠나온 가지각색 이민자들의 사연을 중심으로 랩, 힙합, 라틴 음악과 어울려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펼쳐진다.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경쾌하고 화끈한 댄스도 볼거리를 더한다. 시련도, 불운도 그저 삶의 한 과정으로 순하게 받아들이고 다시 기운차게 살아가는 주인공들이 전하는 감동은 덤이다. 기자가 공연을 관람한 지난달 17일 무대에서는 인피니트의 장동우가 우스나비로, 김성규가 용기 내어 니나의 사랑을 차지하는 베니로 분했다. 김성규는 노련하게 무대를 활보하며 객석의 환호성을 이끌어냈고, 장동우도 무리 없이 연기를 펼쳤다. 까칠해 보여도 속정은 깊은 바네사로 분한 오소연도, 똑부러진 대학생 니나로 분한 루나도 매끄러운 열연으로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랩과 댄스의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인 더 하이츠>는 어떤 작품보다도 더 아이돌 가수들이 자신의 매력을 온전히 발휘하기에 유리한 작품이다. <인 더 하이츠>는 2008년 브로드웨이에서 정식으로 첫 무대에 올라 제62회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상 등 네 부문을 석권했고, 제51회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는 (주)에스엠컬처앤콘텐츠에서 제작에 나서 올해 초연 중이다. 양동근, 정원영, 키, 서경수, 첸 등이 출연하는 이 뮤지컬은 내달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이어진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마케팅컴퍼니 아침 제공
- 예비교사들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예비 역사교사들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고 나섰다. 전국 역사교육과 학생회는 1일 오전 11시 서울시 종로구 흥사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화 반대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선언에는 현재 역사교육과가 개설된 전국 23개 대학 학생회가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높은데도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며 “심지어 교육부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란 표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2015 교육과정을 고시했는데 이는 뉴라이트의 ‘건국절’ 주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학교 교육의 가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데 있다”며 “국정 역사 교과서는 학교 역사교육의 이러한 가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학생들은 또 “일부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 가운데 역사교과서를 국정제로 발행하는 나라는 없다”며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추진은 현 정부의 이념과도 맞지 않는 자기모순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공동선언 전문.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예비 역사교사 공동선언>우리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다!우리는 장차 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칠 예비 역사교사로서, 정부의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시도를 깊이 우려하면서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밝힌다.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각층에서 이미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서울대 역사 관련 학과 교수 34명이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반대한다는 뜻이 담긴 의견서를 교육부에 전달한 것을 비롯해서 덕성여대, 부산대, 고려대, 서원대, 성균관대, 연세대, 가톨릭대, 동국대 등 여러 대학 교수들이 연이어 반대 성명을 내고 있다. 한국교원대에서는 교수·학생이 연대 성명을 하기도 했다. 전국의 역사교사 2,255명도 실명으로 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역사 교사를 포함한 15,701명의 교사들도 같은 뜻을 밝혔다. 심지어 국사편찬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새 한국사 교과서의 집필 기준을 만들고 있는 학자와 교사들도 국정화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전국 14개 시·도의 교육감들은 “국정화를 포함한 2015 교육과정 개정을 중단하라”고 선언하였다. 이처럼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을 포기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교육부는 심지어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라는 표현을 “대한민국 수립”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2015 개정교육과정’을 9월 23일에 고시하였다. 이는 1948년 8월 15일을 정부 수립일이 아닌 건국일로 간주하는 것으로, 뉴라이트의 이른바 ‘건국절’ 주장을 교육과정에 반영한 것이다. 이에 우리는 예비 역사교사로서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및 역사과 교육과정 개악 움직임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국정 역사 교과서는 하나의 해석, 획일적 역사관을 담는 교과서이다. 교육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 계기나 지난날의 국정 역사교과서를 생각해보건대, 국정 한국사 교과서는 정부가 원하는 역사관과 이데올로기를 담을 가능성이 높다. 우리 예비 역사교사들은 마지막 국정 교과서인 “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를 배우기도 했지만, 교과서 발행 체제가 바뀐 후에는 “한국 근·현대사”와 “한국사” 등 검정 교과서를 가지고 수업을 들었다. 다시 말해, 우리는 국정에서 검정으로 바뀌는 과도기에 학창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국정 교과서와 검정 교과서의 차이를 몸으로 체험한 세대이다. 다양한 교과서로 한국사를 배우며 역사교사의 꿈을 키워 온 우리 예비 역사교사들은 당연히 우리가 만날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교과서로 미래의 제자들을 가르칠 것이라 믿고 있다. 학교 교육의 가치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며 사회문제의 해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민주시민을 기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역사교육은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다원적 관점을 기르고, 민주주의나 평화와 같은 인간의 기본적 가치를 존중하며 비판적 사고를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국정 역사교과서는 학교 역사교육의 이러한 가치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것이다. 현 정부는 ‘자유민주주의’를 내세우고 있다. 그런데 교육부도 이미 밝힌 바와 같이, 일부 공산주의 국가를 제외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 OECD국가들 중 역사교과서를 국정제로 발행하는 나라는 없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추진은 현 정부의 이념과도 맞지 않는 자기모순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지금이라도 즉각 한국사 교과서 국정제 추진을 포기하고 그 뜻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나아가 현행 교과서 검정제도의 여러 가지 간섭과 제약을 없앰으로써 다양한 역사교과서가 발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것이 역사교육의 본질적 가치를 살리고 학교 역사교육을 정상화할 수 있는 길이다. 그런데도 만약 정부가 계속해서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추진한다면, 역사교육의 미래를 담당할 우리는 우리와 뜻을 같이 하는 교육계, 역사학계, 시민들과 함께 이에 맞설 것이다. 이에 다음과 같이 우리의 의지를 확실히 밝힌다.1. 우리 예비 역사교사들은 획일적 역사관과 역사해석을 강요하여 시대에 역행하는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를 단호히 반대한다.1. 우리 예비 역사교사들은 역사학계와 역사교육계의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2015 역사과 교육과정’의 시행을 중단하고, 전면적으로 재검토할 것을 요구한다. 1. 역사교과서 발행제도와 교육과정 개정에 예비 역사교사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논의 과정에 예비 역사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 2015. 10. 1. <전국 역사교육과 학생회 연석회의>(가나다 순)강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경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경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공주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대구가톨릭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대구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부산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서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신라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우석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원광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이화여자대학교 사회과교육과 학생회(역사교육전공) / 인천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전남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전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총신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충북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한국교원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 홍익대학교 역사교육과 학생회 (전국 23개 대학 사범대 역사교육과 학생회)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신도시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기본형 건축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신도시아파트 高분양가 주범은 ‘기본형 건축비’-“우리은행 지분 일부 중동 국부펀드 매각”, 이르면 11월…이광구 행장 밝혀-‘빚의 늪’ 빠진 서민 두 번 울리는 서민금융-[명사의 서가]“도쿠가와의 대망 엿보며 사업뚝심 키워”, 신경철 코스닥협회장△2면-[사설]북한은 박 대통령 유엔연설 새겨들어야-[사설]주말의 난폭 도심시위 사라지려나-[Zoom人] ‘항공 양대산맥’ 엇갈린 행보..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1등석 고급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1등석 없앤다”-NASA “화성에 액체상태 물 존재”△종합-기본형 건축비 7년간 14차례 올라…분양가상한제 무색-그들만의 ‘선거구 혈투’…등돌린 민심△풀뿌리 금융이 희망이다-서민금융 ‘황금 동아줄’ 내려 9등급, 10등급도 끌어 올려야-새희망홀씨·햇살론 제각각 운영 정보없는 대학생에겐 ‘그림의 떡’-인터뷰/박성준 펀다 대표, “동네가게에 연 10%로 빌려주고 수익…누이 좋고 매부 좋고”-‘희망가득 대출’ 잘 갚으면…이자부담 낮춰 드려요△정치·경제-朴대통령 ‘평화’ 30회 최다 언급…北 도발 억지에 방점-‘0%대 물가’ 10개월 만에 벗어나나-내일부터 2주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백화점·마트·편의점 등 최대 70% 할인△금융-‘과점주주 방식’에 러브콜…최대 변수는 가격-고객 음성상담, 문자로 전환 KB국민카드 ‘핀테크 경영’-[금융 인사이드]사모펀드인 척하는 ‘유사수신 주의보’△Industry&Company-알리바바도 참전…불붙은 스마트워치 전쟁-삼성페이 美 상륙 글로벌 공략시동-삼성 차세대 지상파 기술 美UHD방송 잠정표준 채택-현대차 중동 수출 39년 만에 300만대 돌파-제네시스 20만대 판매 눈앞-현대기아차 품질총괄에 여승동 현대다이모스 사장-10월 체감경기 전망치 101.2 기업 경기회복 기대감 상승-[200자 뉴스]LG 울트라 올레드TV 등 18종 日서 굿 디자인상-[200자 뉴스]한국타이어, 국내기업 최초 레드닷 어워드 대상△산업-‘에너지혁명 2030’ 뭐길래 삼성SDI는 독서 삼매경-김경익 판도라TV 사장 “판도라TV 코스닥 상장, 내년 재도전”-“안 찾아간 모바일상품권 환급금 271억”△생활산업-취임 후 실적 내리막…롯데百·롯데마트 대표의 동병상련-클라우드·칭다오·산토리 ‘잘 나가네’-형지, 부산 면세점 도전장…신세계와 한판△중소기업·벤처-[향토 강소기업 탐방]탑선, 세계 정상급 태양광 모듈생산…“2020년 매출 2000억 자신”-한솔그룹 ‘주가 속앓이’ 왜?-끝나지 않은 소상공인연합회 내홍△Culture&Sports-[名士의 서가]묵묵히 한 길 걷는 ‘대망’…27년 로봇인생의 밑거름으로, 신경철 코스닥협회장의 책-[名士의 서가]위인의 발상법 ‘생각의 탄생’, 불황 탈출 나침반 ‘시장의 미래’△오늘은 ‘문화가 있는 날’-학교로 회사로 유치원으로…똑똑, 문화 배달 왔어요-주말 아닌 수요일 행사…직장인에겐 ‘그림의 떡’△스포츠- 플라티니 뒷돈 의혹…FIFA회장 선거 변수로-17세 이하 월드컵 ‘8강 넘어 4강으로’-출발 5분 늦으면 실격…샷 준비 40초 넘으면 경고-2위 확정 NC 벌써 PO 준비-쿠웨이트전 필승!…슈틸리케호 유럽파 총동원-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 야구 등 정식종목에 추천△Stock Market-‘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설레는 소비株-[펀드 워치]인도 주식형펀드 나홀로 강세-[종목 돋보기]필코전자→코웰패션 합병·변신 후 승승장구-주가흐름으로 본 다음카카오 합병 1년△마켓in-[MA in&out]경남기업 회생 열쇠 ‘랜드마크72’…오늘 매각 재도전-백화점 이어 소재 자회사까지 LS그룹, 계열사 매각 잇따라-[IB 하우스열전] 대신증권 IPO 6건, DCM 1조원 주관 ‘선택과 집중’으로 수익 탄탄△재테크-[톡, talk! 재테크]브릭스펀드 팔아 저평가 대형·배당주 분할매수 바람직-[이 보험만은 해약하지 마라]2000년대 초 가입한 연금보험, 가입한지 10년 이상 된 암보험, 2003년 전에 든 의료실비보험△글로벌마켓-‘폭스바겐 스캔들’ 벤츠·BMW로 불똥 튀나-카타르펀드 14조원 증발-中 ‘일대일로’ 유럽으로 확대한다-中, 이번엔 회사채시장 버블 조짐-‘경기부양 초강수’ 인도, 기준금리 0.5%P 인하△성공異야기-빨아쓰는 전기요, 호스없는 온수매트…‘발상의 전환’으로 대박, 이완수 보국전자 대표△People&사람들-조길형 구청장 “욕심 버리면 꿈 이뤄집니다”-“보험영업은 인삼농사 같아요” 김경진 메트라이프생명 설계사-저평가 화가들 알리는 ‘왕년의 삼성맨’-손정환 이구산업 명예회장 별세-정의화 의장 어제 러시아 방문 오늘 한러 수교 25주년 리셉션-저커버그 “전세계 난민촌에 인터넷 연결하겠다”-BC카드, 인도네시아 진출-[부고]-[인사]△오피니언-[목멱칼럼]한국경제 되살릴 ‘넛지효과’ 정책 펴야,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특파원의 눈]공공의 적이 된 中 ‘기부왕’-[기자수첩]과욕이 부른 폭스바겐의 비극△사회·부동산-“서울 재건축 이주 증가…집값·전셋값 연말까지 상승 지속”-[범죄의 재구성]이태원 살인사건…용의자 운명 가른 ‘혈흔’-준공공 임대, 정부가 되사준다-경찰 ‘헬기 비리’ 봐주기 수사?…검찰 수사서 뒷돈 5억으로 껑충-대상포진 환자 39%는 50세 이상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