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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 부산, 울산 지역주택조합 인기… 똑똑하게 선택하려면?
- 토지동의율 95% 확보 여부, 투명한 신탁사 등 점검해야[온라인부]전세가가 매매가에 육박하면서 무리를 해서라도 내집마련을 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만큼 매매에 선뜻 나서기 어렵다는 지적도 많다. 그런 면에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내집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 실제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인기는 수도권은 물론 지방거점도시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양산, 부산, 울산 등의 경우 지역주택조합이 30여 곳에 이를 정도다. 전문가들은 양산, 부산, 울산 일대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향후 이 경남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같은 특별시, 광역시, 특별 자치도, 시 또는 군(광역시의 관할 구역에 있는 군은 제외)에 거주하는 주민이 주택을 마련하기 위하여 설립한 조합으로 조합원 스스로가 시행사가 되어 아파트를 짓는 방식이다. 조합원이 직접 토지를 매입하고 건축비를 부담하는 만큼 토지금융비와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등 각종 부대비용을 줄일 수 있어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분양가가 책정된다. 또한 최소 55% 선 분양 후 사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미분양의 위험이 적고, 조합원의 탈퇴 및 추가모집이 제한적인 만큼 투기의 위험성도 크지 않다. 그러나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많은 만큼 선택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어떤 조합원이 되느냐에 따라 사업 기간, 추가 분담금 규모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지역주택조합아파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토지 확보를 의미하는 토지동의율이다. 일반적으로 95% 이상 토지동의율을 확보했다면 사업의 변경이나 축소 없이 안정적인 입주가 가능하다. 여기에 믿을 수 있는 신탁사인가를 점검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조합원들의 계약금을 관리하는 곳인 만큼 신탁사의 안정성과 운영상의 효율성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 [동네방네]중구 "미래 나의 직업 꿈꾼다"..직업체험박람회
- 2015년 제1회 중구진로박람회 현장에서 어린이들이 현장 체험을 하고 있다. 중구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중구는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20일 오전 10시부터 중구훈련원공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제2회 중구 진로박람회 (부제: 꿈, 희망날개를 달다)’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직업군의 종사원, 멘토가 되어줄 대학생 등 총 1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직업상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참여하는 중구 관내 학교는 금호여중, 대경중, 덕수중, 장충중, 환일중, 장충고 등 총 6개교이다.이날 행사장에는 대학생들이 전공 분야별 제공하는 멘토링과 간이 적성검사를 해보는 진로정보존, 진로상담을 제공하는 진로설계존, 미래유망직업 등을 체험해보는 직업체험존 등 3개 분야로 나뉜 부스가 운영된다.동국대학교 참사랑봉사단과 백석대학교 청소년학과 서포터즈들이 멘토역할을 해주는 진로정보존에서는 분야별로 전공 멘토링과 함께 미래 나의 명함을 만들어보며 장래 직업을 꿈꿔본다. 진로교사와 진로상담사가 직접 진로 간이 검사와 진학 상담에 나서는 진로설계존도 마련된다.드론조종사·음악치료사·3D프린팅 전문가 등 미래유망직업과 금융전문가·패션디자이너 등 중구의 특성을 살린 직업, 바리스타·공무원·파티쉐·요리사 등 인기직업 체험존이 마련된 직업체험존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해보는 공간이다. 각 분야별 재능기부 참여 직업인 180여명이 44개의 직업체험존에서 안내를 돕는다.드론플레이에서 나와 직접 드론조종을 해보고 관련 업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중부소방서 소방관들이 직접 나와 숨겨진 소방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충무아트홀 공연기획자와 만나 미래 뮤지컬 무대의 뒷 얘기도 들을 수 있다.최창식 구청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학습에 쫓겨 장래 희망이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 안타깝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감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현실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동네방네]중구,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추진☞ 서울 중구 ‘젠트리피케이션 예방’ 조례 제정☞ [동네방네]중구 "가로수 아래 띠녹지 꽃밭으로 재탄생"☞ [동네방네]중구, 내달 1일 외국인근로자 건강검진☞ 정우택 “총선참패 책임론, 중구난방 따질 때 아니다”☞ [동네방네]중구 "을지로 골목길 여행 오세요"
- 손민한, NC 다이노스와 함께 야구 풀뿌리를 키운다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국 프로야구 통산 123승을 거둔 레전드 투수 손민한 (41)이 한국 야구의 풀뿌리를 키우는 육성활동을 시작했다.손민한은 NC 다이노스와 손잡고 ‘손민한과 놀자’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다이노스의 드래프트 연고지 창원, 경남, 울산, 전북의 유소년 야구팀에 대한 순회코칭과 지역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티볼교육으로 새로운 야구인생의 문을 열었다.손민한은 3일 마산중학교 야구팀을 시작으로, 10일 군산남초등학교, 12일 함안리틀을 찾아 어린 선수들을 만났다. 손민한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야구를 시작한 자신의 경험과 부모님의 헌신에 대한 기억, 메이저리거가 된 이대호 선수가 롯데 신인 시절 대선배 손민한의 선발경기에서 실책을 한 뒤 라커룸을 웃음바다로 만든 사연 등을 풀어 놓으며 선수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 잡았다. 스포츠 선수가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과 태도에 대한 내용을 실제 경험담을 이용해 교육한 뒤 캐치볼 게임을 이용해 공을 잡고 던지는 기본기도 지도했다. NC 다이노스가 3월 말 주최한 주니어 다이노스 스프링챔피언십에서 초등부 최우수선수(MVP)에오른 군산남초 장세진 군은 “손민한 코치님이 보는 앞에서 공을 던지니 더욱 집중이 됐다. 위력적인 공은 빨라서가 아니라 투수가 바른 자세와 마음으로 집중해서 던진 공이라는 말씀이 제일 멋졌다”고 말했다. 마산중 배형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은 대 스타를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 일선 지도자 역시 프로 출신이 설명하는 내용과 방식을 보면서 배울 부분이 있다. 현장 상황에 맞춰 미리 상의하고 진행하면 손민한과 놀자 프로그램이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손민한은 NC 다이노스-경남교총과 함께 매달 두차례 실시하는 티볼교육에도 참여한다. 18일 거창 창동초, 19일 진주 봉원초, 다음달 15일, 19일에는 거제 일운초, 남해 남명초를 방문한다. 티볼은 T자형 막대기 위에 고무공을 놓고 치는 일종의 개량 야구로, 어린이나 야구 초보자가 즐기기 좋다.‘손민한과 놀자’는 앞으로 뜻을 같이 하는 NC 다이노스 출신 은퇴 선수 등을 포함시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사회의 지원과 관심을 모아 지역 야구계에 보다 다양하고 높은 수준의 야구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기획하고 있다. NC 다이노스 배석현 단장은 “우리팀이 미국 LA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하는 메이저리그 유소년 캠프(UYA)를 살펴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야구교육과 인성교육이 어우러진 체계적인 유소년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야구와 상생하는 독립적인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손민한은 “국내 프로야구는 어느 정도 시스템을 갖췄지만 여전히 어렵게 야구를 하는 꿈나무들이나 이를 가르치는 현장의 선배 지도자들을 돕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고 은퇴 전부터 생각을 해왔다. 어린 선수들을 직접 만나보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내 아이와 같은 또래라서 더욱 애틋했고 잘한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순회코칭 프로그램은 팀 별 신청을 받아 현재 6월 말까지 20개 팀으로 일정이 잡혀 있다. 관련 스케줄과 내용은 ‘손민한과 놀자’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playsonminh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이메일(playson@ncdinos.com)로 하면 된다.
- [오늘의 신곡]제시카 차트서 'Fly'…매력적 음색 '명불허전' 찬사
- 제시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시카의 반란이다.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솔로 가수로 존재감을 과시했다.17일 0시 발매된 제시카의 솔로 데뷔앨범 타이틀곡 ‘플라이(Fly)’가 오전 8시 지니,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몽키3 등 5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에 올라 있다. 멜론에서는 이날 오전 2시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가 현재 2위에 랭크돼 있다. 엠넷닷컴, 올레뮤직에서도 2위에 랭크됐다.데뷔 9년 만의 첫 솔로앨범이다. 제시카는 이번 앨범을 통해 지난 2014년 9월 말 소녀시대에서 탈퇴한 이후 처음으로 가수활동을 재개했다. 차트 순위는 가수로서 가졌던 1년 8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제시카의 노래에 네티즌들은 “음색 명불허전”, “미친 음색이다. 진짜 좋다”, “전곡 다 다운로드할지 몰랐다. 너무 좋다”, “은근 음색 깡패” 등의 표현으로 호평을 했다.제시카는 자신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플라이’를 소화했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에 감각적이면서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꿈을 꾸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는 감미로운 제시카의 보컬을 통해 대중에게 응원을 전한다. 이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는 총 6곡이 수록됐다.소속사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측은 “제시카는 이번 미니앨범에 그 동안 자신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와 음악적 모든 것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제시카에게 물었다]①"소녀시대라는 ''학교'' 졸업한 느낌… 티파니 응원"☞ [제시카에게 물었다]②"솔로 데뷔, ''제시카''다운 색으로 칠했죠"☞ [제시카에게 물었다]③"타일러 권♥ 나를 가장 잘 이해해주는 사람"☞ [칸 리포트]김동호 강수연, "영화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죽도록 최선 다할 것"☞ [칸 리포트]여배우의 낮과 밤 ''수수↔화려'' 김민희
- ‘김천아포한양수자인센시움’아이특화 친환경아파트로 승부수!
- [온라인부] 최근 주택시장 수요층이 변화했다. 실제 ‘이코노믹리뷰’의 조사에서 지난해 대형건설사들이 분양한 수도권 주요 아파트 계약자의 연령대가 30-40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기존의 수요층이 40-50대 중년층이었다면, 최근 주택시장은 30-40대의 젊은 엄마아빠가 주요 수요층이 된 것이다. 이런 새로운 수요층의 최고 관심사는 ‘육아’다. 30~40대 젊은 엄마, 아빠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를 ‘잘’키우는 것이다. 이러한 동향에 발맞추어 김천아포택지지구에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김천아포한양수자인센시움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일본이나, 에콰도르에서 지진이 일어난 후 우리나라 지역 곳곳에서도 지진현상이 일어났다. 이런 상황에서 엄마들은 ‘안전’에 대해 다시 한 번 촉각을 세울 수밖에 없다.김천아포한양수자인센시움은 건축구조기준(KBC 2009)을 준수해 설계해 내진내풍에 강한 튼튼한 아파트로 시공된다. 또한 아이들의 등·하교 시에 나타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하여 주출입구에맘스스테이션을 설치해 보다 안전한 단지생활을 실현한다. 아이의 ‘안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건강’이다. 김천아포한양수자인센시움은 전세대가 남향위주로 배치되어 있고, 필로티 설계까지 되어있기 때문에 아이가 실내에서도 햇빛을 듬뿍 받고, 바람이 잘 드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소나무동산이 있어 구태여 먼 곳까지 갈 필요 없이 바로 집 앞에서 자연생태체험을 할 수 있고, 소나무 숲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건강활력마당에는 각종 운동기구가 비치되어 있어,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체력을 단련하며, 건강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김천아포한양수자인센시움에는 매일매일 아이를 데리고 놀러 다니는 것이 부담스러운 맞벌이 부모들을 위해 단지 내에 워터파크와키즈플레이존을 갖춘다. 어린이놀이터인 키즈플레이존에서 아이들은 마음껏 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래 친구들을 만나 사회성도 기를 수 있다. 또한 엄마들도 같은 연령층의 아이엄마들을 만남으로써 공감대도 형성할 뿐만 아니라, 교육정보도 나눌 수 있어 아이와 엄마가 모두 즐거운 일석이조의 공간이다. 바깥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이나, 겨울에는 단지 안 실내 유아놀이방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다. 워터파크에는 어린이 전용풀과 놀이기구가 있어 비싼 입장료를 지불하고 먼 곳에 있는 워터파크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집 앞에서 아이에게 시원한 추억을 심어줄 수 있다. 다양한 책을 구비해 독서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북카페와 조용한 면학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는 독서실에서 아이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이렇게 다양한 단지구성 속에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의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바쁜 직장생활과 육아를 동시에 하는 아빠를 위해서 단지 내에서도 필드를 느낄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이 설치된다. 또한 바쁜 육아 중에도 틈틈이 체력관리를 할 수 있는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는 삶에 활력을 준다. 이밖에도 무인택배 시스템이 있어 아이와 외출 시 택배 수령의 문제로 전전긍긍하지 않아도 된다. 외출 후에도 안전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아이와 즐거운 외출을 할 수 있다.김천혁신도시와 차량 10분거리에 도보거리 교육환경, 각종 생활인프라를 풍족하게 누리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에겐 좋은 기회다. 김천아포한양수자인센시움은 아파트 65㎡(442세대), 64㎡(158세대), 84㎡A(68세대), 84㎡B(18세대) 등 모두 686세대로 구성된다. 84㎡A와 84㎡B는 마감했으며 64㎡, 65㎡ 등 틈새평형으로 소비자의 이목 끌기에 나서고 있다. 시공예정사는 전국적으로 성공분양 신화를 쓰고 있는 한양건설이고,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중도금 무이자로 김천시 아포읍송천리 401번지에 주택홍보관이개관중이다.
- "사지 말고 살아볼까"…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 쏙쏙 공급
-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임대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월세난으로 고민인데 내 집 마련은 꺼려지는 이들은 뉴스테이 등 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를 대안으로 고려해볼 만하다.보통 민간 임대아파트라고 하면 5년에서 최대 10년간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다가 임대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에서 선보이는 임대아파트 공급 방식은 자사 브랜드를 내건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대표적이며, GS건설의 ‘자이에뜨’처럼 장기간 분양이 미뤄진 사업지를 임대로 변경해 임대사업에 뛰어들거나 미분양분 아파트를 분양 대신 반전세 상품으로 선보이는 곳도 있다. 이들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납부하는 반전세 개념으로, 기존 임대시장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뉴스테이의 경우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자이에뜨’ 역시 연간 임대료 상승폭을 5% 범위 내로 제한하고, 5년간 임대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반전세 아파트도 월 임대료를 30만원 이내로 최대한 낮췄다.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반전세로 공급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의 반전세 계약조건은 전용 84㎡ 기준 보증금이 1억 5500만~1억 8500만원대이며 월 임대료가 22만원이다. 이를 전세가로 환산하면 평균 2억 3000만원대다. 전용 101㎡는 보증금이 1억 6000만~1억9000만원, 월 임대료는 26만원이고 전용 117㎡는 보증금이 1억 7500만~2억 500만원, 월 임대료는 28만원이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있어 보증금 미회수에 대한 우려가 없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롯데건설은 5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에서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공장,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 등의 대기업 업무단지가 몰려 있다.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 규모다. 2017년 완공예정인 56만여㎡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우미건설은 올해 9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첫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 태양광기술지원센터, 한국교육개발원 등의 업무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 부지도 있어 아이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서 뉴스테이 483가구를 공급한다. 전세대가 테라스하우스로, 일부는 복층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하반기 중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꿈에그린 뉴스테이’ 1212가구를, 서희건설은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슈스케’는 안녕”…뮤지션 곽진언의 시작(인터뷰)
- 뮤직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기분이 묘해요.”가수 곽진언은 데뷔를 앞둔 소감을 이처럼 말했다. 곽진언은 지난 2014년 방영된 케이블채널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 우승자 출신이다. 이후 김동률, 이적, 존박 등이 속한 뮤직팜의 품에 안겼다. 그리고 2년 만에 첫 데뷔 앨범 ‘나랑 갈래’를 내놨다. ‘슈스케’ 이후 그는 연예인이 됐다. 주목 받는 인물이 됐다는 뜻이다. 평일 오전 10시, 창작활동을 하는 이들에게는 꼭두새벽과 같은 시간에 취재진과 인터뷰를 해야 하는 것도 그런 이유였다. 그는 특유의 굵고 낮은 목소리와 느린 말투로 “원래 연락을 잘 안하는데, ‘슈스케’ 나온 후로 연락이 안 된다고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면서 “둔해서 환경에 재빠르게 적응하는 못한다”고 말했다.음악은 다른 문제였다. ‘슈스케’ 이전 그는 자유롭게 노래하고, 공연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듯한 분위기가 그의 매력이었다. 이제는 대중과 소통하는 법을 익혀야 했다. “앨범 발매 결과에 100%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은 부담”이라고 멋쩍게 웃었다.“부담도 되고, 설레기도 해요. 요즘 정규 앨범이 나온다는 건 꿈같은 일이잖아요. 음악을 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도 있고, 집에 박혀서 작업만 하다가 공연을 할 수도 있어서 좋아요.”오는 6월 예정된 단독 콘서트를 떠올리며 즐거워했다. 앨범이 나오기까지 녹음이란 ‘인고의 시간’을 보냈다. 예전에는 마냥 좋아서 하던 음악이었다. 대중의 호감을 얻어야 한다는 고민이 추가됐다. 그는 “호되게 혼난 기분”이라며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겠다 싶었다”고 말했다.소속사 선배 뮤지션들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이자, 3세 터울 형인 존박이 가장 큰 힘이 됐다. “‘노래를 들었는데 진짜 좋다’고 연락이 왔다. 그 말이 그냥 좋았다”고 떠올렸다. ‘슈스케’에서 인연을 맺은 절친 김필에 대해 물었다. 두 사람은 결승전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는 등 ‘남남케미’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곽진언은 “(김필)형이 얼마전 다른 동네로 이사 가서 자주 못 본다”고 말했다. 곽진언에게 김필을 ‘자주 못 본다’는 말의 의미는 1주일 7일 만남이 3일 만남으로 줄었다는 뜻이었다. 만나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커피도 마시고, 축구도 하고, 수다도 떨고, 게임도 하고…” 끝없이 이어졌다. “형과는 일부로라도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피했어요. 듀오 이미지가 있는데, 그걸 없애고 싶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함께 했던 음원이 많아서 그런지 두 사람을 같이 기억해 주는 분들이 많더라고요.”뮤직팜 제공‘슈스케’ 이후 2년이 흘렀고, 김필은 그 사이 앨범을 냈다. 2년의 기다림에 불안함은 없었는지 물었다. 그는 조급했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럴수록 데뷔 앨범에 지난날의 자신을 꾹꾹 눌러 담아냈다. 직접 프로듀싱한 이번 앨범은 최초 자작곡인 ‘나랑 갈래’ 등 총 11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이번 앨범에 대해 “1집 앨범을 작업하기 전 나의 이야기”라고 정의 내렸다.특히 그의 노랫말에는 가슴을 울리는 ‘무엇’이 있다. 작사의 비결을 묻자 그는 잠시 생각에 빠졌다. “수필과 시를 사랑한 어머니의 영향”이라고 말했다. 책을 좋아하는 어머니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집에는 책이 가득했다. 유달리 책을 좋아하진 않았지만, 가까이에 책이 있었다. “박학다식한 것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감성을 이어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슈스케’ 곽진언이 아닌 뮤지션 곽진언으로서 각오를 물었다. 그는 잠시 생각한 후 “26세 데뷔가 빠른 나이는 아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첫 걸음마잖아요.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음악을 처음 시작할 때의 풋풋함을 담아냈어요. 그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