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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스페인도 구제금융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다음은 11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스페인 구제금융, 유럽위기 시간 벌었다 -STX조선에 자금지원 물꼬 -외국병원 두바이 90개 vs 한국 0 -이해찬의 민주당..대선후보 누가 유리할까 ▲종합 -청약대박 `대토보상` 투자 새 트렌드로 -스페인 구제금융 한국시장 영향은 ▲스페인 구제금융 -`발등 불` 껐지만 경제 펀더멘털 못바꾸면 또 위기 -"그리스탈퇴땐 유로존 신용강등" -유로존 4개국 국제금융만 6400억 유로될듯 ▲정치 -野 대권후보 득실은 -"경선룰 합의없이 후보등록 못한다" -北 "현재 핵실험 계획없다" ▲경제 종합 -한미 FTA, 美보다 韓이 더 덕봤다 -20가구 미만 농어촌마을 300곳 ▲금융·재테크 -車보험 가입 4명중 1명 다이렉트로 -"저축은행 살길 찾겠습니다" 93개 업체 대표·금융당국자 워크숍 -과도한 카드가입혜택 처벌강화 ▲국제 -중국, 5월 수출 `깜짝 실적` -EU, 구글에 독점 개선 최후통첩 -美은행 신용 강등 `공포` -막오른 프랑스 총선..10일 1차 투표 -오바마의 곤혹..백악관 고의 기밀누설 의혹에 "유출자 색출·엄단하라" 선긋기 ▲기업과 증권 -SK하이닉스, IBM과 반도체 제휴 -김정주의 꿈 이뤄지나 -갤럭시S3 이번주 예약판매..KT·LG는 LTE로 맞불 -삼익악기, 유럽 기타업체 `찜` -BDI 급락…글로벌경기 적신호' -한국·금호타이어 兩强 잘 달릴까 -두산 주가 `3대변수` 보면 안다 -현대그룹, 유엔아이에 힘 실어주나 ▲부동산 -목좋은 한남뉴타운은 역시 달라 -KTX 역세권에 내집마련해볼까 ▲사회 -"얼마나 불황이면…" 집단소송 부추기는 로펌 -MB 내곡동 사저 관련자 전원 무혐의 -5000m 상공서 암벽 충돌 페루 사고헬기 잔해 찾아 ◇서울경제▲1면 -근로소득공제 한도 80%→50%로 낮춘다 -스페인 결국 구제금융 최대 1000억유로 규모 -대형마트 휴무에 협력업체 피해 확산 ▲종합 -삼성 2인자는 인문계 전공자 -유럽산 위스키 값 수입원가의 5배 -중국 물가 상승세 뚝 ▲근로소득공제율 대폭 축소 -연 2조 세수 증가 기대..`과표 현실화 공백` 채우기 고육책 -직장인-자영업자 형평성 어쩌나 ▲결국 스페인도 구제금융 -긴축 조건 없고 IMF 등 잇단 압박.."외부 수혈 받자" 입장 선회 -유럽위기 급한 불 껐지만..17일 그리스 총선 등 불씨는 여전 ▲종합 -미래 재정위험 선제 대응 -글로벌 금리인하 역행땐 큰 비용 초래 ▲정치 -친노 꼬리표 떼고 내부 결속력 강화·대선체제 정비 주력할듯 -여 경선룰 싸고 내용없는 감정싸움 ▲금융 -농협은행 신용등급 강등당할 뻔 -주택대출시장 흐름 바뀐다 -손보사 저축성 보험 비중 크게 늘어 ▲산업 -"내년초 40여개 국가서 동시 판매 자신" -SK하이닉스·IBM 차세대 메모리 PC램 공동 개발한다 -넥슨천하..PC방업계와 갈등 예고 ▲증권 -단기 호재지만..추세 전환은 글쎄 -지역난방공사 연일 강세 ▲네오스타즈 -코렌, 대규모 설비 투자로 1분기 매출 67% 늘어 -NICE홀딩스 순수 지주회사로 재출범 ▲사회 -MB 내곡동 사저 의혹 "모두 혐의 없음" -소비자 권익 앞세우지만..약 주도권 잡기 밥그릇 싸움 지적 ▲부동산 -마포 재개발 급물살 -센트럴파크 인접·역세권..송도 최고 입지 ◇한국경제▲1면 -"유로존 붕괴 막자" 150조 투입 -외화예금 세금 감면 -EU산 위스키 폭리..수입가의 5배 ▲굿모닝 -수력발전 8인의 선발대 "의욕 넘쳤는데.." -북 "핵실험 계획없다"..美에 대화재개 제스처 ▲스페인 구제금융 쇼크 -스페인, 빚내서 집사고 복지 `펑펑`..결국 리먼사태 재연 -신용등급 강등 `글로벌 공포` ▲글로벌 이슈 -커지는 `어겡니2008` 공포.."퍼펙트 스톰 대비하라" -중국 月수출입 사상최대..경기둔화 우려 한풀꺾여 ▲뉴스 포커스 -정부, 예견된 악재..큰 충격 없을듯 -새누리, 기득권 포기 `쇄신안` 용두사미 되나 ▲정치 -친노 결집 `모바일 뒤집기`..문재인 `안도` -이해찬의 일성 "매카시즘과 싸우겠다" ▲경제 -해외로 재산 빼돌리기, 4년새 16배 급증 -세계 식량 가격지수 20개월 만에 최저 ▲금융 -수출입·국민銀 `성동조선 갈등` 법정으로 -일본계 사모펀드, 그린손보 실사 ▲산업 -CJ E&M의 매직 -동부한농, 日과 바이오소재 합작사 ▲기업 & CEO -SK하이닉스-美 IBM 서버용 PC램 개발 제휴 -"30나노 공정으로 생산성 60% 증가" ▲IT & 모바일 -김택진 정계 진출설에 부동산 사업설까지 -갤럭시 S3 12일부터 국내 예약판매 ▲생활경제 중소기업 -SI `캐주얼 종합매장`으로 패션 강화 -알톤, 배터리 내장 전기자전거 출시 ▲증권 -안전자산 쏠림 완화 조짐..증시에 힘 실리나 -車부품주 `반등 엑셀` 밟나 -新부자의 탄생, 기업 팔아 대박난 그들은.. ▲부동산 -전매제한 완화로 `웃돈`까지..대형 건설사도 공급 가세 -6월 분양 잔치..1000가구 넘는 대단지 쏟아진다 ▲사회 -외형 갖춘 `법인 서울대` 자율성 강화는 `미지수` -외국 로펌 국내활동 승인 마무리..내달부터 영업 시작
- `MB내곡동 사저의혹` 대통령·아들 등 7명 불기소
- [서울=뉴시스] 검찰이 이른바 `MB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사건과 관련해 관련자들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리며 수사를 종결했다.다만 검찰은 토지 매매과정에서 공무원의 과실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에 대한 판단을 감사원에 맡겨 향후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백방준)는 내곡동 사저부지 매수와 관련해 민주당과 민노당으로부터 업무상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이명박(71) 대통령 등 7명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검찰은 내곡동 9필지 중 3필지를 공유로 매수함으로써 시형씨의 부담액 일부를 청와대 경호처가 부담해 결과적으로 국가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와 관련, 이 대통령에 대해 헌법 제84조에 따라 공소권없음으로 처분했다.또 김인종(67) 전 청와대 경호처장과 이시형(34)씨에 대해 혐의없음, 김윤옥(65) 여사와 임태희(56) 전 대통령실장, 김백준(72)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성명불상의 청와대 재무관들에 대한 고발은 각하했다.검찰은 토지 거래의 실무를 맡은 김 전 경호처장과 그가 계약직으로 채용한 김태환(전문계약직 가급)씨가 시형씨 소유 3필지의 공유지분에 대한 매매가액을 지가상승 요인과 주변 시세 등을 토대로 합리적인 기준으로 산정해 적정한 방법으로 매매대금을 분배한 점을 이유로 들었다.또 김 전 경호처장과 김씨가 고의로 시형씨에게 이익을 얻게 해주는 대신 국가에 손실을 입히려 한 점도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검찰은 이 대통령이 아들 명의로 사저부지를 매입해 부동산실명법위반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 이 대통령에게 공소권 없음, 시형씨에게 혐의없음, 김윤옥 여사와 임 전 실장, 김 전 경호처장, 김 전 총무기획관, 청와대 재무관들에 대해선 무혐의로 각하 처리했다.검찰은 타인 명의로 부동산을 등기해 부동산실명법 위반이 되기 위해선 `명의신탁약정`에 의해 등기가 이뤄져야하지만 시형씨는 절차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또 시형씨가 모친 소유의 논현동 토지를 담보로 제공하긴 했지만 본인 명의로 농협에서 6억원을 대출했고 친지로부터 6억원을 차입해 매매대금을 조달한 후, 본인 명의로 토지를 매수한 이상 법리상 하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냈다.검찰 관계자는 "김 전 처장이 매도인으로부터 필지별 가액에 대한 합의없이 9필지 전체를 54억원에 이른바 `통`으로 매수했다"며 "경호부지인 전(田)에 경호시설 건축, 지목변경·합필예정 등의 사정으로 인한 지가상승 요인과 주변시세를 감안한 나름의 기준으로 토지를 평가하고 그 내용에 따라 시형씨와 대통령실의 매매금액을 배분한 이상 업무상배임죄의 임무위배의 정도에까지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또 "비록 영부인의 부동산을 담보로 하기는 했으나 시형씨 명의로 대출이 이뤄졌고 차용금도 시형씨 명의로 빌렸다"며 "대출금의 이자와 취·등록세도 시형씨가 모두 납부한 것이어서 형식적·실질적으로 시형씨가 매수한 것이므로 명의신탁이 있었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이와 함께 업무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시형씨와 대통령실의 지분비율과 매매대금 간 불균형에 대한 내용을 감사원에 통보해 관련 공무원들의 과실이나 비위행위 감사에 참고토록 조치했다.한편 MB내곡동 사저부지는 이 대통령이 퇴임후 거처할 사저로 내곡동 부지(사저용 부지 462.84㎡, 경호시설용 부지 2142.29㎡ 규모)를 장남 시형씨가 논현동 자택 담보 대출과 사적 차용 등으로 사저부지의 일부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내곡동 사저 부지는 건립 계획이 전면 백지화됨에 따라 대통령실 소유토지는 용도폐지돼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로 이관됐고, 현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공매가 진행 중이다. 시형씨는 수사과정에서 자신이 매수한 소유지분을 국가에 취득원가대로 매도하겠다는 의향서를 검찰에 제출한 상태다.
- 靑, 차기 대통령 당선인 위해 삼청동 비밀 안가 추진?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청와대가 차기 대통령 당선인을 위해 거액을 들여 서울 삼청동에 비밀리에 안가를 마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시사저널이 4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내곡동 사저 파문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삼청동 비밀 안가 추진 정황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청와대가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직후부터 대통령 취임식을 갖고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까지 거주할 안가를 국회 동의 등 국민적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문은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저널 보도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당선인의 임시 거처로 추청되는 비밀안가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비밀 가옥은 대지 면적 1544㎡(4백68평)에, 건평 294㎡(89평) 규모의 전통 한옥이다. 옛 소유자는 일제에 협력한 대가로 작위(자작(子爵): 오등작(五等爵)의 네 번째 작위)까지 받았던 대표적인 친일파 민영휘의 막내아들인 민규식씨이다. 민씨는 일제 강점기인 1925년 6월10일 이 집을 매입했다. 지난 2002년 8월27일 민씨의 후손 일곱 명에게 공동 상속되었지만, 세금을 체납하는 바람에 2009년 2월 종로세무서에 지분 전부를 압류당했다. 결국 한국자산 관리공사(kamco·캠코)는 이 땅과 집을 공매로 내놓았다. 한국감정원이 2008년 5월30일 평가한 감정 금액은 78억6133만1200원이었다. 한국감정원은 ‘(이부동산은) 금융연수원 서쪽에 위치해 있고, 주위에는 국가 주요 시설물(청와대)과 일반 단독 주택이 혼재한 주택가로 대중교통 이용이 다소 불편하다’라고 평가했다. 2009년 2월, 최종 낙찰가는 40억1000만원이었으며, 낙찰자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었다. 감정가보다 절반(51.01%)이나 싸게 매입한 셈이다. 문제는 청와대가 홍 회장이 이 집을 매입해 리모델링한다는 사실을 이미 오래 전에 인지했음에도 수수방관하다가, 뒤늦게 다른 국유지와 맞바꾸는 ‘교환’ 형식으로 매입했다는 점이라고 시사저널은 보도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대통령실 경호처(청와대)는 2011년 2월11일 홍회장과의 ‘교환’ 형식으로 이 땅과 집을 매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당시 청와대에는그 부동산을 매입할 만한 예산이 없었다. 국회에서 예산이 통과되어야 하는데 그럴 만한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교환한 국유지의 가격은 76억원대로 홍 회장이 낙찰받았던 낙찰가(40억1000만원)보다 비쌌다. 국유재산법에 따르면, ‘교환’일 경우 교환 대상 재산의 25%까지 차액을 인정한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낙찰가 40억1000만원 보다 25% 많은 50억원이나, 25% 적은 30억원 정도로 교환하면 적정한 셈이다. 시사저널은 이와 관련, “대통령 당선인이 ‘고작’ 60일 정도 거주하는 별도의 안가를 마련할 필요가 있느냐”며 “특히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직후 청와대로 들어갈 경우, 안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도 숙제이다. 다음 대통령 선거 때까지 5년 동안 텅텅 비워둘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여야 정치권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당선인 안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향후 논란을 일으킬 만한 요인”이라며 “그동안 정치권에서 대통령 당선인을 위한 별도의 안가에 대해 논의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삼청동 안가''와 관련해 대통령실 경호처 관계자는 “삼청동 시설이 다중이용되었을 경우 경호 경비 문제가 발생되기 때문에 (홍석현 회장으로부터) 매입하게 되었으며, 아직 시설 활용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맞교환 형식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건 사실”이라면서 “리모델링 중간 과정에 개인 주거 목적이 아니라 문화교육시설로 활용한다는 목적을 알았다. 문화교육시설로 활용할 경우 불특정 다수가 왕래를 하기 때문에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국유재산법에 따라 경호처가 갖고 있는 부동산과 맞교환했고 서로 각각의 부동산을 복수의 감정평가사로부터 감정평가를 받아 비슷한 액수로 교환했다”며 “경호처가 홍 회장에 넘긴 부동산이 지금 현재의 이 삼청동 주택보다 다소 조금 높아서 높은 차액만큼은 경호처가 받아서 국고로 귀납을 했고, 얼마 되지 않는 액수”라고 덧붙였다. 박 대변인은 아울러 “주택의 향후 활용은 경호 목적상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 박영준 소환 ‘파이시티’ 악화일로..정치권 파장은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5월 03일자 4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2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파이시티 로비 사건이 권력형 게이트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검찰은 대통령의 ‘멘토’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구속한데 이어 이날 박 전 차관을 소환해 늦은 시간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 정치권 제각각 주판알 튕기기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권은 잇따라 터져 나오는 현 정권 인사들의 비리 의혹에 각각 주판알을 튕기는 모습이다. 야당은 로비 의혹 수사를 넘어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실시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고, 여당은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은 채 수사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대선자금 꼬리자르기 수사, 봐주기 축소수사에 대해 규탄한다”며 “검찰에 최시중 게이트와 관련해서 대선불법자금 수사를 하지 않느냐고 여러 번 얘기했지만 결국 최 전 방통위원장을 뇌물잡범 수준으로 취급하는 영장만 청구돼 집행됐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MB 불법 대선자금과 관련, 천신일, 신재민, 최시중, 박영준으로 등장인물이 속속 나오고 있지만 모두 축소수사 혹은 수사를 착수하지 않고 개인적인 비리로만 몰고 가고 있다”며 “검찰의 정권실세에 대한 봐주기 수사가 점입가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불법 대선자금 판도라의 상자는 열렸다. 검찰이 아무리 덮으려 해도 덮을 수 없고, 쌓이고 쌓인 국민의 분노가 검찰과 정권을 그냥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검찰은 이제라도 불법대선자금 수사에 착수하고 이명박 정권의 온갖 비리와 범죄행위에 대해 최소한의 진상규명 태도라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권에서는 별다른 대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다. 현 정권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차기 대선 국면에 악영향을 미칠까 조심하는 눈치다. 이상일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의 총체적 부정이 드러났다. 당 지도부는 총사퇴하고, 앞 순번을 받은 비례대표 당선인들도 모두 사퇴하라”며 진보당의 부정경선 사태를 비난하면서도 박 전 차관의 소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새누리당은 지난 24일 논평을 통해 “최 전 방통위원장과 박 전 차관에 대한 의혹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검찰은 성역 없는 철저한 수사로 전모를 밝혀야 한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표명한 이후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 “검찰은 사전 정지 작업할 뿐” 의견도 그러나 현 정권과 차기 유력 대선 주자인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차별화가 분명한 만큼 여권에 미칠 파장이 크지 않다는 해석도 나온다.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현 정권 측근 인사들의 비리 의혹이 대선 국면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며 “MB 정권의 레임덕에는 영향이 있겠지만 박근혜 위원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국민들은 이명박 대통령과 박 위원장을 다르게 보고 있다”며 “권력형 비리가 드러나는 과정이 야권의 국정감사 등에 의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야권의 반사이익도 크지 않다”고 했다. 실제로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지금 최 전 방통위원장이나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지 않나”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사과를 해야 마땅하다고 본다”며 거침없이 현 정권을 비판했다. 그는 또 “이 대통령이 사과를 하신다고 해도 그 사과를 진솔한 것으로 볼 국민이 얼마나 되겠는가”라며 “대통령 자신도 민간인 불법사찰, 내곡동 사저 등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대통령과 청와대가 그야말로 끝없는 수렁으로 빠져가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조국 서울대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검찰이 갑자기 ‘정의의 사도’가 된 게 아니다. 박근혜의 앞길을 청소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진보개혁진영이 상대해야 할 사람은 ‘흘러간 물’인 MB 및 그 추종자가 아니라 ‘미래권력’ 박근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파이시티 사업은 양재동 225번지 일대 화물터미널 부지 9만6017㎡에 지하 6층~지상 35층, 연면적 75만8606㎡ 규모 물류시설과 오피스·쇼핑몰 등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최 전 방통위원장과 박 전 차관은 이정배 전 파이시티 대표와 브로커 이동율씨로부터 사업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中 `최후의 빗장` 금융이 열린다
- [이데일리 이재헌 기자] 다음은 3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韓流타고 호텔투자에 돈 몰린다 -순환출자 제동 조짐 현대車·한진 초비상 -美·英·佛·日 "비축유 방출" 유가 급락 -2월 경상수지 간신히 흑자 ▲종합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한발 물러선 공정위 -마그네틱카드 교체 전면 재검토 한다 -北로켓 연료주입 여부 촉각 -3월 경기 바닥론 아직은.. ▲뉴마켓 미얀마② -"양곤을 동남아 물류거점으로" 미얀마는 지금 대공사중 -태국·싱가포르 앞다퉈 투자 행렬 ▲정치 -총선후보 첫 지지나선 安 -새누리 9곳 강남벨트 `둑` 무너질까 -무소속 서대석 사퇴로 판세 요동쳐 ▲국제 -`원저우 상인` 해외투자 고삐 풀렸다 -스페인 리스크 다시 고개 -일본 소비세인상 대격돌 ▲금융·재테크 -車보험 사업비 1년째 제자리 -輸銀, 베트남 오지 빛 밝힌다 ▲기업과 증권 -구겨도 떨어뜨려도 `멀쩡` -100兆 기업 가치 100대 기업 진입 -슈라이어 "유럽 名車와 경쟁, 꿈 이뤘다" -LG상사 2차전지용 전구체 양산 -정체된 통신시장에 `LTE 봄바람` -보루네오 `반값가구` 인기 -파리바게뜨 해외에 100번째 매장 ▲부동산 -"분양가 낮춰 미분양 막자" -내곡보금자리 분양 줄이고 임대 늘려 ▲사회 -약속 깨뜨린 부산 합의 외면한 제주 -檢, 증거인명 `윗선` 단서 포착 -韓대표 비서실 직원 뒷돈 의혹 ◇서울경제 ▲1면 -中 `최후의 빗장` 금융이 열린다 -창업에 꽂힌 베이비부머 -카드사 신용판매대금 3일내 가맹점에 줘야 -시도지사 "무상보육 국비사업 전환하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전격 사퇴 ▲종합 -"팬택만의 가치 못 만들면 영속 어렵다" -한국인 은퇴 준비 낙제점 -"믿을 건 공모주" 시중 자금 몰려든다 -IC카드 전환 일정 전면 재검토 ▲정치 -與 "싸움정당 안돼" 野 "민생대란 심판" -"판세 어렵다" 여야 속보이는 엄살작전 -FTA 창과 방패 대결..강남을 최대 승부처 ▲금융 -산업은행, 소매금융 집중하는 까닭은 -내달 재보험료 오를 듯 -외환은행 결산배당 않기로 ▲국제 -브릭스 "우리 통화로 교역 늘리자" -아세안 역내 단일 비자 도입 추진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 "한국 경제도약 모범사례" ▲산업 -휘어지는 전자종이 시대 열었다 -"K9 통해 저와 기아차의 꿈 실현했죠" -SKT "종합 ICT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 -LG유플러스, LTE 전국망 구축 -고부가 소재 쉼없는 도전..대기업을 넘다 -"2020년 해외 매출 2조원 달성" ▲증권 -2분기 이후엔 대체투자로 위험관리를 -국제유가 급락 호재 대한항공 상승 기류 -투자자 보호한다더니..금투협, 신용 한도 늘려 논란 -스탁론 1조2210억..증시 뇌관되나 ▲사회 -장시간 근로 개선했더니.."생산성·순익 늘었죠" -속도 내는 민간인 사찰 수사 -국립대 선진화 속도 낸다 ▲부동산 -고덕동 일대 부동산시장 싸늘하네 -내년 서울 1만2849가구 재건축 가능 -서초 꽃마을에 오피스빌딩 들어선다 ◇한국경제 ▲1면 -후끈 달아오른 선거판 숨죽인 재계 "속 탄다" -"무상교육 국비로 하라" -1분기 자본시장 리그테이블..선두주자는 -구부러지는 전자종이 LGD, 세계 첫 양산 ▲종합 -"세계의 돈이 동쪽으로 몰려간다" -한국 은퇴준비 58점 `낙제` -국내서 손 쉽게 돈 벌어 자기 배 불리는 공룡?..오해와 진실 ▲정치 -박근혜"이념은 민생" vs 한명숙"정권심판" -안철수, 또 편지정치 시작하나 -홍사덕"종로 문화특구로"..정세균"주얼리 타운 조성" ▲경제 -동반위, 52개 기업 동반성장지수 내달 말 발표 -"대기업 내부일감 中企참여 늘려라" -정운찬 위원장 사퇴..정부·전경련 맹비난 ▲금융·재테크 -추락 아시아나 기장에 보험금 28억 지급 -체크카드 늘리라고 했더니 신용결제 기능 추가 `꼼수` -윤용로 "성과 없이 성과급 없다" ▲국제 -위태로운 `무적함대`..스페인도 구제금융設 -손 꽉잡은 브릭스 "3년내 역내 무역거래 2배로" -`원저우 상인` 해외투자 허용 한국 땅 사러 몰려올까 ▲산업 -김범수 `벤처기업 100개 키우기`..꿈을 현실로 만든다 -강덕수, STX팬오션 직접 챙긴다 -LG유플러스, 세계 첫 `LTE 전국망` 완성 -차세대 영상칩 `디스플레이포트` 첫상용화 -재정난 인천市 `신세계 인천점` 건물·부지 매각 추진 ▲증권 -중국 `끙`..코스피 `끙끙` -2000위서 사는 개미..조정 길면 `상투` 잡는데 -어닝시즌..실적 부풀린 `애널 쇼크` 오나 -산은·대신자산운용 100억대 적자 ▲부동산 -가락시영도 소형확대 하나..주민들 `술렁` -"업무용 비링 많은 한국 `자산관리` 성장성 무궁무진" -1억 이하 전셋집, 4년새 절반 사라져 ▲사회 -檢 수사 속도 내지만..당사자들 주장은 정반대 -`숙대 사태` 오늘 결판난다 -상주~영천 민자고속도로 상반기 착공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값 두달새 3.2% 상승
-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다음은 3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농협 대출 4만고객 신용등급 하락 위기-富村 지도 바뀐다 -원화값 두달새 3.2% 상승 -中 "한·중 FTA 빨리 논의하자"▲종합 -北·美 깊숙한 대화..내주 베이징서 후속협의-FTA시대 `마니아 고객`이 보물-보는 SNS `핀터레스트` 돌풍 -IMF "이란 수출중단땐 유가 20~30% 급등"-日 국채도 위험하다-싱가포르 `글로벌 물산업 허브`로 부상▲정치 -`비리 또 터질까` 민주당 지도부 좌불안석 -새누리 "노정연 의혹 수사"..민주 "내곡동·이상득 부터"-박세일, 새누리 텃밭 서초갑 출마▲국제 -요코하마 市정부 전기회사 설립한다 -사르코지 유세중 봉변-상하이 집값 1년반만에 최저-이탈리아 국채금리 4%대 하락-러시아 4일 대선▲경제·금융 -준비안된 `IC카드` 은행창구 대혼란-`새출발` 농협·외환銀 새서비스 승부-물가 한풀꺾였나..2월 상승률 14개월래 최저▲기업과 증권 -삼성 생활가전은 똑똑하다..왜? 스마트폰과 만났으니까 -시장도 깜짝 놀랐다..K5 미국 모델 판매 139%나 늘어 -닛산, 신흥시장 `정조준`-증권사 종목 추천 하나마나-삼성생명 상승세 지속될까-성신양회 유휴 생산설비 해외이전-오너일가 등기임원 많을수록 민감-LNG시장 확대에 세아제강 `훨훨` ▲부동산-일원현대 아파트 재건축 속도낸다-단지내 상가는 아직도 `강남`-지방청약 도단위 확대에 울산·양산·광주 웃는다-SH공사 사장 선임 난항▲사회-영월 꼴두바위 `상전벽해`-곽교육감, 또 코드인사-`기소청탁` 박은정 검사 사표-구직급여 신청 9개월만에 늘어 ◇ 서울경제 ▲1면 -고유가·고원화가치·고물가 `新3高` 몰아친다 -농협 "한국판 선키스트 될 것"-카카오톡 나와라~ 조인·챗온 납신다!-신안, 그린손보 인수 초읽기▲종합 -석유화학 공장 가면 동물원이 있다 -세계 젊은 인재들 "한국 배우자"-포브스 `주목해야 할 亞 여성 기업인 15인` 삼성家 이서현·이부진 올라-북·미 영양지원 후속협의 내주 열기로▲종합 -"통화 방어하자" 외화차입 과세·물가목표제 등 신병기 속속 등장-美-中 통상전쟁도 일촉즉발-김동수 공정위장 물가 고민 깊어진다-저축銀 10곳 BIS 비율 5~8%-한은 60년만의 파격 정규직이 계약직 됐다-농협 은행·보험·증권 등 네트워크 강화▲정치 -민주당 공천 불만 탈당 잇따르나 -새누리 영남권 대폭 물갈이 예고-박세일 `보수 텃밭` 서초갑 출마 ▲국제 -이란發 유가 급등..美 경제 `리비아 악몽` 되살아나나-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 오늘 개막..민생법안 쏟아질듯-닛산, 685만원대 저가 자동차 선보인다▲산업 -자동차, 수출 `씽씽` 내수 `덜덜`-함철호 티웨이항공 사장 "투자여력 있는 기업이 인수해야"-하이닉스 품은 SK그룹 수출 벌써 11조 육박▲증권 -한라공조 상장폐지 국민연금 손에 달렸다-北美관계 훈풍 타고 경협株 `들썩` -현대미포, 선박 수주 소식에 강세 -`다함께 車車車` 상승 시동 걸었다-KCC 올 영업익 2배 늘어날 듯▲사회 -빈 일자리 1개 놓고 실업자 10명이 경쟁-`기소 청탁` 파장 커지나-최태원 SK회장 "회사 돈 횡령 오해 풀고 싶다"▲사회 -서울 학생인권조례 적용 첫 날 염색·파마 등 일탈학생은 없었다-LH, 특정 부동산업체에 토지 헐값 매각 -교과부, 서울 특채 교사 3명 임용 직권취소◇한국경제 ▲1면 -저축銀에도 봄은 오는가 -"국회의원 차라리 절반으로 줄이자" -자동차 내수 정체, 수출 질주 -"탈북자 북송 말라" 요청했지만... ▲굿모닝 -법무법인 태평양-광장 법률자문 `진실게임`-삼성전자 `존경받는 기업` 세계 34위-차세대 고속철 `해무` 이달 공개▲뉴스 포커스 -연료비 `쇼크`..."화물차 기름값 1년새 月 80만원 늘어" -환율 하락 딜레마..경상 흑자냐, 물가 안정이냐-물가 3.1%? 체감지수는 `高 高` ▲이슈 포커스-수렴청정 4년 끝낸 푸틴...`차르의 귀환`-안철수 "2학기에도 강의".."대권 조언은?" 질문에 "..."-정족수 미달로 `약사법` 무산▲정치 -25% 컷 오프...수도권 새누리당 좌불안석-박세일 "서울 서초갑 출마"...보수 분열?-공천 물먹은 한노총...이용득 사퇴하나 -"한명숙 나와라" 난장판 된 민주당사▲경제·금융-신충식, 농협 비효율 질타.."경쟁력 높이겠다"-마그네틱카드 사용중단 첫 날 현금인출 안돼 이용자들 불편 -농촌에 서비스제공 사회적 기업 육성해야▲국제 -브라질, 환율전쟁 방아쇠 당겼다 -시카고 상품거래도 위안화 결제 추진-스위스경제 `시계` 덕에 살았네-IMF "경창륙 위기 넘겼지만 경기둔화 위험 여전" -유로존, 그리스에 585억유로 우선 지원▲산업 -SK스마트주유소, 고유가 뚫고 `스마일`-잡스처럼 성공?..."시장부터 꼼꼼히 공부하라"-중소형차 美서 `쾌속질주`..현대차, 2월 판매 18% 늘어 ▲증권 -웅진코웨이, 타이밍 절묘하네...매각 `빨리빨리` -`첫 끗발` 좋은 펀드가 1년 수익률도 좋다-현대·기아車 오랜만에 `부르릉`..코스피 올 최고 2034-서울식품 슈퍼개미 `감사 표대결` 완패 ▲부동산 -소형이 더 비싼 공덕·금호, 큰집으로 갈아탈까-서울에도 `깜깜이 분양` 나왔다 -9번이나 "안 살래"...아카시아마을, 경매서 퇴짜맞은 이유는▲사회 -다문화 청소년 `끌어안기`..산업인재 키운다 -`기소청탁 의혹 논란` 박은정 사표 -최태원 회장 "책임·자괴감 느낀다"-전교조 교사 8명 추가파견..곽 교육감 `파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