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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서해피격 첩보에 ‘월북’ 단어 들어가 있어”(종합)
  • 국정원장 “서해피격 첩보에 ‘월북’ 단어 들어가 있어”(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26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주요 정보들을 SI(특별취급정보) 첩보들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며 “SI에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해 ‘미국 11월 중간선거(11월7일) 이전까지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정보분석을 유지했다.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규현 국정원장이 국정감사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원장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답변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언론 브리핑에서 밝혔다.유 의원은 ‘SI 월북 단어가 어떤 맥락에서 쓰였나’라는 추가 질문에 “민주당 의원이 ‘그 첩보에서 월북이란 단어가 나왔냐’는 질문을 했고, 거기에 대해 (국정원이) ‘월북 단어가 있다’고 했지, 맥락이나 의미에 대해서는 질문하는 민주당 의원도 내용을 잘 몰라서 나아가지 못했다”고 말했다.윤 의원은 “국정원이 당시 취합한 정보 소스가 어디냐고 했을 때 SI 첩보라고 답한 것이고, 그 첩보에 월북이라는 단어가 있냐고 물었을 때 있다고 답변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첩보에서 월북이란 단어가 나왔지만, 실제로 피격 당한 공무원의 월북설을 뒷받침할 만한 정황은 파악하지 못했다는 뜻으로 읽힌다. 김 원장은 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고(故) 이대준씨가 입고 있던 구명조끼에 중국어(간체자)가 적혀 있다는 보도와 관련, “그와 같은 조끼는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국정원장이 구명조끼에 간체자가 쓰여 있었는데 그와 같은 구명조끼는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며 “검찰이 수사 중인 부분에 대해 국정원장은 국내에는 그같은 구명조끼를 쓰지 않는 것으로 안다는 답변을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국정원장은 ‘국내에는 그런 구명조끼가 없는 걸로 안다’는 당시의 생각을 말한 것”이라고 부연했다.김 원장은 이씨가 주변에 있던 중국 어선에 탑승했을 가능성에는 “중국 어선 탑승 관련 정보는 갖고 있지 않다”, “중국 어선 탑승 여부에 대한 정보는 확인을 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고 윤 의원과 유 의원이 각각 설명했다.국정원은 아울러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당시 첩보 관련 보고서 등 무단 삭제 의혹과 관련, 본인이 직접 삭제할 수는 있지만, 관련 업무 지시는 없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국정원장이 임의로 삭제가 가능하지만 이전까지 국정원장이 그런 일을 지시한 바는 없었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국정원에는 두 가지 서버가 있는데, 첩보를 저장하거나 또는 배포하는 서버가 하나가 있고 국정원 메인 서버가 있다. 국정원 메인 서버는 보고서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국정원 측이) 했다”며 “첩보를 저장하거나 또는 배포하는 서버에서는 자료 삭제가 가능하다는 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의원도 이와 관련, “담당 국장은 박 전 원장의 지시 이전에, 본인이 근무하는 동안 국정원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첩보 삭제 지시는 받은 적이 없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했다”고 전했다.박 전 원장은 2020년 9월 서해 공무원 사건 당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국가정보원법상 직권남용 등)로 지난 7월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했다. 8월에는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다.아울러 김 원장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전(11월7일) 전까지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정보분석을 유지했다.유 의원은 “북한 7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질의가 있었는데 국정원에서는 지난번 답변한 대로 미국의 11월 중간선거 전까지 가능성이 있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22.10.26 I 박태진 기자
국감 끝났지만…여야, 운영위서 김건희 의혹 등 난타전 예고
  • 국감 끝났지만…여야, 운영위서 김건희 의혹 등 난타전 예고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여야의 극단 대치 상황에서 지난 24일 윤석열 정부 들어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다만 아직 겸임 상임위원회 3곳에 대한 감사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 여야 간 치열한 혈투가 예상된다. 특히 서해공무원 피습 사건, 김건희 여사 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돼 예산 국회로 접어든 상황에서 국정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여야 의원들이 26일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참석하기 위해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 제공)26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운영위원회, 정보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 3곳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여야 간 가장 치열하게 맞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임위는 대통령비서실 등을 피감기관으로 둔 운영위다. 운영위는 다음달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가인권위,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국회예산정책처·국회입법조사처 등을 대상으로, 다음날인 3일에도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한다.이달 중 열렸던 교육위와 법사위 등에서도 여야는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 주가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팽팽한 신경전을 보이며 맞섰던 만큼, 다음달 3일 열리는 운영위에서도 해당 이슈를 두고 또다시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통령실 이전, 새 영빈관 예산편성 논란, 건진법사 의혹 등 윤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정쟁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다. 앞서 검찰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민주당이 국감 보이콧을 선언하며 상임위 곳곳에서 파행이 이어진데다 현재도 대장동 특검을 둘러싼 팽팽한 신경전에 여야 대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다음달 중 운영위는 정상적으로 열리게 될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지난 25일 열린 제2차 운영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의원이 모두 참석해 김정하 사회복지법인 프리웰 이사장, 박대성 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 부모회 고문 등 2명이 국가인권위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하는 방안이 의결됐다. 익명을 요구한 운영위 소속 한 의원은 “그동안 수비수 역할을 하던 야당이 윤 대통령을 향해 공세를 펼칠 수 있는 운영위 국감에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 보인다”며 “여러 쟁점이 몰린 운영위에서 날선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초구 국정원에서 열린 정보위 국감에서는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 조상진 국정원 기조실장 사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논란, 쌍방울 외화 밀반출 사태 등 관련 현안 질의가 이어졌다. 정보위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 중간에 기자들과 만나 “서해 공무원 피습사건과 관련해 과거 박지원 전 국정원장에게 월북 분석 보고를 한 사람이 누군지 질문이 있었지만 아직 파악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국정원은 공무원 표류 당시 근처에 있던 중국 어선에 국정원 소속 휴민트(Humint·인간정보)가 있었다는 설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22.10.26 I 김기덕 기자
국정원장 “대통령실이 ‘조상준 사의’ 통보…이유는 몰라”
  • 국정원장 “대통령실이 ‘조상준 사의’ 통보…이유는 몰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정보원 ‘2인자’인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실에 직접 사의를 표명해 김규현 국정원장에게 사후 통보된 것으로 밝혀졌다.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정원 국정감사 도중 기자들에게 “국정원장이 어제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조 실장 사의 표명) 유선 통보를 직접 받았고, 그래서 (대통령실로부터) 면직 처리됐다”며 “그에 대해 조 실장이 직접 원장에게 사의 표명 전화를 한 바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김 원장이 조 실장 사의를) 유선으로 통보를 받았고, 용산(대통령실)으로부터, 담당 비서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조 실장 사의 배경에 대해 유 의원은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이 될 뿐, 구체적인 면직 이유에 대해서는 국정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윤 의원도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국정원에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조 실장의 면직 이유와 관련해 정보위원들이 ‘재직 시기 여러 문제가 없었는지를 검증해보는 과정을 거쳤는가’라고 질의했지만, 김 원장은 구체적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윤 의원은 설명했다.그러면서 “정무직 공무원에 대해서는 직업공무원과는 달리 처리한다는 판단을 했고, 직업공무원처럼 구체적인 기관별 징계사유 이런 부분에 대한 확인은 통상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유 의원이 전했다. 한편 ‘서해 공무원 피격’과 관련해서는 김 원장은 “피격 사건의 주요 정보들은 SI(특별취급정보) 첩보들을 통해 파악하고 있다”며 “SI에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고 윤 의원이 밝혔다.김 원장은 당시 인근 해역에 중국 어선이 있었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 “그 당시 중국 어선이 주변에서 있었는지 유무를 파악 못했다, 몰랐다”고 답했다고 유 의원이 밝혔다. 국정원 ‘휴민트’(Humint·인적 정보)가 그 배에 타고 있었다는 항간의 의혹에 대해선 “휴민트 승선은 전혀 사실 아니라고 확인해줬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김 원장은 ‘월북이 불분명하다’는 분석 문건을 국정원이 작성했다는 감사원 발표와 관련해선 “수사 중인 사안으로 답변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는 ‘국정원이 합동참모본부 발표 51분 전에 먼저 표류 사실을 확인했다’는 감사원 보도자료에 대해선 “국정원에서도 합참 정보를 받아서 확인했다”며 “먼저 파악한 것은 사실이 아니고 감사원에서 착오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또 쌍방울 그룹의 달러 밀반출 혐의와 관련해서 김 원장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파악하지 못했다”며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부수 회장의 방북 부분에 대해선 일부 파악하고 있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선 “미국 의회에서 법 통과 전에 내용을 파악했다”며 “날짜는 구체적으로 특정할 수 없지만 적절한 시기에, 법 통과 전에 동향 보고를 관련 부처에 했다”고 강조했다.
2022.10.26 I 박태진 기자
“국정원장, 대통령실로부터 조상준 사의표명 통보받아”
  • “국정원장, 대통령실로부터 조상준 사의표명 통보받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은 조상준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의 사의 표명을 대통령실로부터 통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김규현 국가정보원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여당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국정원에서 열린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은 내용이 확인됐다고 기자들에게 밝혔다.유 의원은 “국정원장이 어제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대통령실 관계자로부터 (조 실장 사의 표명) 유선 통보를 직접 받았고, 그래서 면직처리됐다”며 “그에 대해 조 실장이 직접 원장에게 사의 표명의 전화를 한 바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정보위 야당 간사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김 원장이 조 실장 사의를) 유선으로 통보를 받았고, 용산(대통령실)으로부터, 담당 비서관으로부터 통보를 받았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조 실장의 사의 배경에 대해 유 의원은 “일신상의 사유로 파악이 될 뿐, 구체적인 면직 이유에 대해서는 국정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윤 의원도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국정원에서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부연했다.
2022.10.26 I 박태진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현대 120㎡, 10억960만원 매물나와
  • [e추천경매물건]서울 관악구 신림현대 120㎡, 10억960만원 매물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 120㎡ 10억960만원서울 관악구 신림동 신림현대 103동 14층 1405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3년 5월 준공된 12개동 1634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14층이다. 전용면적은 120㎡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과 서원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하다. 신림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관악IC 방면으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이 좋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림초를 비롯해 신성초, 남강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2억62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0억96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 26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109425. 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2차현대 (자료=지지옥션)△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2차현대 85㎡ 8억9000만원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2차현대 204동 13층 1304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1년 6월 준공된 9개동 705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23층 중 13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 방학역,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창동역이 도보권에 자리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하다. 마들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의정부IC 방면으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가인초를 비롯해 서울문화고, 창도초등·중, 자운초, 자운고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8억9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 25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17 - 104460.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료=지지옥션)△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149㎡ 29억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31층 C-31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6월 준공된 3개동 757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37층 중 31층이다. 전용면적은 149㎡에 방 3개, 욕실 2개, 중앙복도식 구조다. 지하철 2호선과 3호선 이용이 가능한 교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9호선 사평역, 2호선 서초역, 7호선 고속터미널역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서울중앙지방법원 등이 가깝다. 서초중앙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반포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며, 반포대교 남단으로 올림픽대로 이용이 용이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원명초를 비롯해 반포고, 서원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9억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 26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2 - 99.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자료=지지옥션)△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85㎡ 5억2640만원서울 금천구 시흥동 벽산 115동 20층 2001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0년 2월 준공된 18개동 2336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20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제반 교통사정은 양호한 편으로, 1호선 금천구청역이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금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해안 고속도로 및 강남순환도시고속국도 이용이 가능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동일여자고, 서울매그넷고, 동광초, 동일중, 탑동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6억58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5억264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 25일 남부지방법원 경매 3계다. 사건번호 2022 - 103352.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자료=지지옥션)△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133㎡ 13억2000만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 418동 20층 20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3년 6월 준공된 24개동 1132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0층 중 20층이다. 전용면적은 133㎡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경강선 이용이 가능한 이매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편이다. 성남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판교IC 방면으로 제2경인고속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미송초를 비롯해 판교고, 삼평중, 보평초등·중·고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18억6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13억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10월 31일 성남지방법원 경매 5계다. 사건번호 2022 - 50453.
2022.10.22 I 오희나 기자
경찰, 오세훈 '내곡동·용산참사' 발언 고발사건 불송치
  • 경찰, 오세훈 '내곡동·용산참사' 발언 고발사건 불송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지난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내곡동 땅 특혜의혹과 용산참사 발언 등으로 고발된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오 시장에 대해 지난달 20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앞서 오 시장은 지난해 3월 서울시장 후보자였던 당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자신의 서울 시장 재임 기간에 발생한 용산 참사에 대해 “과도하고 부주의한 폭력 행위 진압을 위한 경찰력 투입으로 생겼던 사건”이라고 언급했다. 또 ‘내곡동 특혜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내곡동 인근 생태탕 집 모자가 측량 현장에서 오 시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하자 오 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처가 땅에 불법경작한 분들이 있어 측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같은 해 4월 민생경제연구소와 광화문촛불연대 등은 오 시장의 해당 발언에 대해 “오 시장이 선거기간에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내곡동 땅 측량 현장을 목격한 사람들을 거짓말쟁이로 음해하면서 그들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또한 용산 참사로 희생된 이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오 시장이 해당 발언을 한 사실은 인정되지만, 주관적 의견이나 비판에 해당한다”며 “‘불법경작’이라는 표현이 상대방을 헐뜯거나 비방하는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불송치 이유를 설명했다.
2022.10.07 I 이용성 기자
공공주택 덕본 SH공사, `건물분양주택` 사업 중심 전환(종합)
  • 공공주택 덕본 SH공사, `건물분양주택` 사업 중심 전환(종합)
  • [이데일리 이성기 신수정 기자] 지난 2009년 보금자리주택 시범사업지구로 지정,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개발한 서초구 내곡지구의 개발이익이 1조 303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내곡 보금자리주택 사업을 통한 개발이익 급증 때문인데 주택자산가치만 공시가격 기준(2021년6월)으로 1조3000억원에 육박했다. SH공사가 소유한 전용 84㎡(25평) 아파트 가치가 가구당 약 18억원으로 급등한 덕분이다. SH공사는 22일 “내곡지구 사업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비교한 결과, 공공주택 자산가치 상승 등으로 개발이익이 5배 증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헌동 서울주택공사(SH공사) 사장이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내곡지구 사업 결과 평가` 발표 기자회견에서 사업 방식과 이익 구조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스1)SH공사는 내곡지구에 장기전세주택(1028호)·공공임대주택(1110호) 등 2138가구를 지었다. 지난 2012년 타당성 검토 당시 내곡지구 기대이익 추정치는 2465억원이었다. 그러나 보상비·간접비·금융비용 등의 증가로 지출이 2156억원 더 늘면서 수익성은 기대이익의 0.45% 수준에 그치리라 예상했다. 공공주택의 자산가치가 급등하면서 수익성은 조 단위의 흑자로 반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책 덕분이기도 하다. 2009년 개발사업 당시 장기전세주택 의무 건설을 추가해 공공임대주택 의무 비율을 25%에서 50%로 상향했다. 내곡지구에서 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은 49.1%다.SH공사는 분양주택(2214호)까지 모두 임대했다면 수익성은 더 커졌을 것으로 분석했다. 토지는 소유하고 주택만 분양하는 `건물분양주택`(옛 토지임대부주택)으로 전환 공급했을 경우, 토지 자산 가치 증가로 개발이익은 공시가격 기준 2조 3896억원으로 추산됐다. 특히 용적률을 450%로 높일 경우, 8960호까지 공급할 수 있어 개발이익은 3조 1628억원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내곡지구 용적률은 평균 200%다. SH공사는 내곡지구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주택사업을 건물만 분양하는 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또 공공자산을 확보하는 데 제도적 제약으로 꼽히는 사업 타당성 분석 기준과 지방공기업 회계기준 등에 대한 제도 개선도 건의할 예정이다. SH공사 측은 “현행 사업 타당성 분석 기준과 지방공기업 회계기준은 부동산 가격 변동에 따른 공정 가격을 인정하지 않고 있어 사업 타당성 검토 시 사업성 부족과 회계 결산 손실 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개발사업 추진 시 시민을 위한 공공자산을 충분히 확보해 공공자산의 가치를 증대할 방침이다. SH공사는 내곡지구 전체 개발면적 81만 1615㎡ 중 42만 9912㎡(53%)를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교육시설용지 등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공급, 공공의 자산을 시민에 환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건물만 분양하고 토지는 공사가 보유하는 방식을 택하겠다”며 “건물만 분양받는 시민은 저렴한 가격에 취득해서 좋고 SH공사는 이익이 더 생겨서 좋다. 집값 안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곡지구를 더 고밀도로 개발했다면 3조원이 넘는 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었다”며 “앞으로 개발할 구룡마을, 성뒤마을 등 새로 개발할 곳은 용적률을 최대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9.22 I 이성기 기자
SH공사 “내곡지구 개발이익으로 1조 3000억 거둬”
  • SH공사 “내곡지구 개발이익으로 1조 3000억 거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내곡 보금자리주택사업으로 1조원 이상의 개발이익을 벌었다. SH공사는 내곡지구 사업 착수 전 사업성 검토 내용과 사업 종료 후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내곡지구에서 분양주택 2214호, 임대주택 2138호 공급 및 민간 택지매각 10만 3306㎡(전체면적의 12.7%)를 통해 1조 3036억원의 개발이익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내곡지구 투자비는 보상비, 간접비, 금융비용의 증가로 사업성 검토 당시와 비교해 2156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임대주택 2138호의 자산가치 1조 2953억원이 추가 반영되면서 개발이익은 사업착수 당시 목표로 했던 2465억원에서 1조 3063억원으로 5배 증가했다. 내곡지구는 2009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의 방침으로 장기전세주택 의무건설을 추가해 공공개발사업의 공공임대주택 의무비율을 25%에서 50% 상향함으로써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한 결과다.내곡지구 택지조성원가는 3.3㎡당 890만원이었으나, 내곡지구 공사 소유 전용 84㎡ 공공주택의 시세는 현재 세대당 약 18억원, 세대당 토지 추정 가격은 약 14억원, 3.3㎡기준 토지가격은 7950만원으로 택지조성원가 대비 토지가격이 크게 증가했다.SH공사는 나아가 내곡지구에 건물분양주택을 공급할 경우 사업성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도 분석했다. 그 결과 기존 분양주택을 건물분양주택으로 전환 공급하거나 용적률을 상향해 건물분양주택 공급을 확대할 경우 개발이익이 대폭 향상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내곡지구 분양주택 2214호를 건물분양주택으로 전환했을 경우 현금 사업수지는 2877억 원으로 악화되지만, 공사소유 토지 자산가치가 증가해 개발이익은 2조 3896억원(공시가격 기준)으로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적률을 450%로 높일 경우 건물분양주택을 8960호 공급 가능하며, 토지 자산가치 증가 및 현금사업 수지 개선으로 개발이익은 3조 1628억 원(공시가격 기준)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SH공사는 내곡 전체 개발면적 81만 1615㎡ 중 42만 9912㎡(전체면적의 53%)를 시민을 위한 공원녹지, 교육시설용지 등으로 조성해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공급해 공공의 자산을 시민에 환원했다.SH공사는 앞으로도 개발사업 추진시 시민을 위한 공공자산을 충분히 확보하여 공공자산의 가치를 증대할 계획이며 주택사업 또한 건물만 분양하는 사업 중심으로 전환해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가 공공자산을 확보하는 것에 대한 제도적 제약으로 꼽히는 사업타당성 분석 기준과 지방공기업 회계기준 등에 대한 제도 개선을 건의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앞으로 주요 사업지구의 사업결과를 추가로 공개하여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사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9.22 I 신수정 기자
김의겸 "싸우자는데 맞고만 있나…`김건희 특검`은 자위권"
  • 김의겸 "싸우자는데 맞고만 있나…`김건희 특검`은 자위권"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8일 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한 데 대해 “싸움을 하자는 데 저희가 맞고만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며 “최소한의 자위권 차원에서의 대응”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와 의원들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건희 특검법’을 제출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처음엔 (특검법 발의에) 신중하자는 입장이 훨씬 많았지만, 그분들도 더 이상 놔둘 수 없는 상황이라 보고 169명 전원 일치로 특검법을 발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김건희 특검법` 내용에 대해 “김용민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는 주가조작, 허위경력, 뇌물성 후원에 관저 인테리어 문제, 사적채용 등 두 가지가 더 있었다”며 “특별검사라는 건 검경이 수사했는데 제대로 못 해서 특검을 통해 제대로 규명하자는 의미여서 (앞의) 세 가지에만 집중해 법안을 만들었다”고 했다.또한 특검 임명 권한에 대해서 그는 “보통 여야가 같이 추천해 대통령이 선택하도록 하는데, 이번 건은 대통령의 부인이 수사 대상”이라며 “이해 충돌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야당인 민주당이 두 명을 추천하도록 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때도 이와 똑같은 방식으로 특검을 추진한 적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수사와 관련해 “내일(9일)이 공소시효 만료가 되는 날인데 공휴일이기 때문에 오늘 오후 (기소를)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저희들로서는 비상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기소하기 하루 전날 압수수색에 들어갔다는 건 정상적인 수사라고 생각할 수 없다”며 “`대단히 정치적인 수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권 차원에서 특검을 비롯한 다른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했다.추석을 앞두고 정쟁으로 민생이 실종된 것 아니냐는 진행자의 지적에는 “저희도 민망하고 죄송스럽다”면서 “이재명 대표가 민생경제와 정치탄압에 대한 대응 두 가지를 투 트랙으로 가겠다고 했다”고 답했다. 그는 “민생경제특위를 중심으로 민생경제, 국민들의 어려움 하나하나 경청하고 귀담아 들으며 대책을 마련해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2022.09.08 I 이수빈 기자
김의겸 "이재명 허위사실공표로 압수수색? 대단히 정치적 수사"
  • 김의겸 "이재명 허위사실공표로 압수수색? 대단히 정치적 수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검찰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대단히 정치적인 수사”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 6일 이재명 당 대표의 대장동·백현동 개발 사업 의혹에 대해 경기도청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사진=연합뉴스)김 대변인은 8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 압수수색을 한 경우가 거의 없다”며 “이 대표가 ‘국토교통부의 공문을 협박으로 받아들였다’고 표현한 것은 주관적인 문제인데 이에 대해 압수수색을 들어간 것은 정상적인 수사라고 할 수 없다”며 비판했다.그는 “이 대표가 전당대회로 당 대표가 된 직후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했던 말이 ‘민생경제 안정’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 ‘협조하겠다’ 등의 내용이었다”며 “대선 당시 공통된 공약이 십여 가지가 있었고 이를 같이 처리하자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는데 무도한 검찰 수사가 들어온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이어 “이러한 검찰수사를 통상적인 상태로 받아들일 수 없고 비상대응체제라고 생각한다”며 “저희가 가진 권한으로 단결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보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최소한의 방어권 차원에서 특검을 비롯해 다른 법적인 조처들을 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윤 대통령의 당선 이전에 있었던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허위경력 기재,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후원 의혹에 대해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검 임명 법안에 국민의힘 추천권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선 “보통 특검 임명은 여야가 추천하는데 이번 건은 대통령 부인이 수사 대상이기 때문에 야당이 두 명을 추천하도록 한 것”이라며 “2012년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검과 같은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김건희 특검법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 문제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 60~70%가 김건희 특검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며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모으면서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9.08 I 이재은 기자
강남 도곡 대림아크로빌 173㎡ 28.8억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강남 도곡 대림아크로빌 173㎡ 28.8억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서울 강남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자료=지지옥션)△서울 강남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173㎡ 28억8000만원서울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A동 15층 15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11월 준공된 2개동 490가구 아파트로 해당물건은 46층 중 15층이다. 전용면적은 173㎡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이 인접해 있고, 수인분당선과 3호선 이용이 가능한 도곡역이 인근에 위치했고 수인분당선 구룡역과 한티역 또한 도보권에 있다. 도곡공원이 소재한 매봉산이 가깝고, 양재천도 가까이 흐르고 있다. 남부순환로 및 언주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서초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며, 구룡터널, 내곡IC 방면으로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숙명여중·고, 중앙사대부속고, 대도초, 대청중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28억8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17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2869[1].서울 동작 사당동 사당자이(자료=지지옥션)△서울 동작 사당동 사당자이 60㎡ 8억5000만원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자이 106동 1층 102호가 경매에 나왔다. 1999년 12월 준공된 9개동 719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5층 중 1층이다. 전용면적은 60㎡에 방 3개, 욕실 1,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7호선 남성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편리한 편이다. 까치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문화시설인 현추원도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사당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으로,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신남성초, 상도중, 상현중, 봉현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8억5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17일 중앙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1897.서울 도봉 창동 창동신도브래뉴1차 (자료=지지옥션)△서울 도봉 창동 창동신도브래뉴1차 122㎡ 11억1000만원서울 도봉구 창동 창동신도브래뉴1차 101동 8층 803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3년 9월 준공된 7개동 456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3층 중 8층이다. 전용면적은 122㎡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가능한 창동역이 인접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초안산근린공원, 쌍문근린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도봉로 및 노래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창동초, 자운초를 비롯해 가인초, 자운고, 창원초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1억10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17일 북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021 - 3991.서울 성동 하왕십리동 케이씨씨스위첸 (자료=지지옥션)△서울 성동 하왕십리동 케이씨씨스위첸 85㎡ 13억3400만원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케이씨씨스위첸 103동 6층 606호가 경매에 나왔다. 2016년 4월 준공된 3개동 272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8층 중 6층이다. 전용면적은 85㎡에 방 3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5호선 행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2호선 신당역 및 5호선 신금호역, 5호선과 2호선 이용이 가능한 왕십리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무학봉근린공원, 대현산배수지공원 등이 인근에 있다. 난계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동부간선도로 이용이 가능하고, 동호대교 북단 방면으로 진출입 및 강변북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무학초를 비롯해 성동고, 신당초, 금북초, 금호여중 등이 있다.본 건은 신건으로 최초 감정가 13억3400만원에 1회차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22일 동부지방법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021 - 53624.경기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자료=지지옥션)△경기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200㎡ 29억8200만원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파크뷰 35층 601 - 3505호가 경매에 나왔다. 2004년 7월 준공된 13개동 1829가구 주상복합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35층 중 35층이다. 전용면적은 200㎡에 방 4개, 욕실 2개,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신분당선과 수인분당선 이용이 가능한 정자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분당중앙공원, 태봉산, 탄천 등이 가깝다. 성남대로 등의 주요도로를 이용하면 판교IC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이용이 가능하며, 외부지역과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변 교육기관으로는 성남정자초, 늘푸른고를 비롯해 백현초·중, 정자중, 한솔초·고, 분당고, 초림초 등이 있다.본 건은 최초 감정가는 42억6000만원이며, 1회 유찰돼 29억82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 입찰은 8월16일 성남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021 - 53479.
2022.08.13 I 오희나 기자
주택·상가침수 경기북부 비 피해 속출…오늘 오전엔 큰 비 없어
  • 주택·상가침수 경기북부 비 피해 속출…오늘 오전엔 큰 비 없어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8일부터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경기북부지역 곳곳에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9일 경기도와 기상청 등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전날 내린 강수량은 가평 193.5㎜, 연천 183㎜, 포천 172㎜, 양주 160.5㎜, 파주 152㎜ 등이다.연천은 전날 오전 시간당 10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지난 8일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의정부시 중랑천 수위가 급격이 올라 하천변 이용이 통제됐다.(사진=뉴시스)이번 폭우로 제방이 유실되고 주택과 상가가 침수되면서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연천군과 파주시에서는 각각 5세대 8명, 1세대 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현재 연천 거주 이재민은 귀가했다.폭우가 내린 연천에서 피해가 연이어 발생했다.전날 오전 연천군 연천읍과 신서면에서는 하천 제방이 부분적으로 유실돼 응급복구 중에 있으며 신서면 도신리의 한 야산 일부가 무너져 내리기도 했다.도로 침수도 연달아 발생했다.포천시를 통과하는 국도43호선 주변 하송우사거리와 어룡동 개성인삼농협 부근, 포천고등학교 앞 삼거리 도로가 침수됐고 고양시 성석삼거리, 감내삼거리, 중산2단지사거리 및 남양주 진접읍 내곡리 도로가 물에 잠겼다.모두 7곳의 도로가 침수됐으며 전날 자정 이전에 통행이 재개됐다.갑작스러운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상가의 침수사고도 이어졌다.포천시 소흘읍의 한 공구매장은 우수관에서 역류한 물이 상가 내부로 흘러들어 각종 집기가 물에 잠겼고 남양주시 퇴계원면 시하촌마을의 주택 2곳도 침수됐다.또 의정부시 중랑천 둔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하천 수위의 급격한 상승으로 부분적으로 침수되기도 했다.기상청은 9일 오전 경기북부지역에는 50~100㎜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2022.08.09 I 정재훈 기자
권성동, 이틀째 공영방송 때리기…"KBS·MBC는 文정권에 부역"
  • 권성동, 이틀째 공영방송 때리기…"KBS·MBC는 文정권에 부역"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국민의힘은 전날에 이어 15일 이틀째 공영방송의 편파 보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날을 세웠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20대 대선 불공정방송 국민감시단 활동 백서를 들어 보이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책자 두 권을 가르키며 “문재인 정권에서 공영방송의 불공정 편파 보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민주당에 유리하도록 이슈를 편향적으로 다루거나 쟁점을 다룬 사례가 가득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C와 KBS 보도를 ‘정권 부역’이라고 표현했다. 권 직무대행은 작심한 듯 사례를 일일이 나열했다. MBC에겐 “지난해 7월 야권 유력 대선 후보 부인 취재를 위해 검찰을 사칭하는 불법을 저지르기도 했다”고 했고, KBS를 향해 “2021년 4월 7일 재보궐 과정에서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19차례 거쳐 `흠짓내기` 보도를 했고, 생태탕 허위보도도 앞장서서 보도 했다. 반면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공약 위주의 보도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영방송이 중립성과 공정성 상실로 국민 신뢰를 잃은지 오래됐다”며 “KBS 수신료 폐지 청원은 2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고, MBC 메인 뉴스 시청률이 2%대가 나오며 위기 상황이라는 내부 비판이 나올 만큼 국민의 비판을 받았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민주당은 그동안 공영방송의 불공정 보도의 실질 수혜를 입었다. 자신들에 유리한 보도인 편파 보도엔 눈을 감고, 불리한 보도는 가짜 뉴스라며 징벌적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하려던 민주당이 정권 바뀌었다고 방송 장악을 운운하는 것은 양심 불량”라고 덧붙였다. 후반기 과학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간사로 내정된 박성중 의원은 박성제 MBC 사장에게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얼마나 편파적이고 왜곡된 불법 방송을 했는지 최근 사례를 하나만 드리겠다”며 “MBC 박성제 사장이 탈북 어민 강제 북송 은폐도 모자라 귀순을 여행이라고 모독했다. 이에 대해 사죄하고, 사퇴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통일부에서 공개한 사진으로 귀순 의사 밝혔음에도 강제 북송한 것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귀순자를 북한에 돌려 보낸 것은 문재인 정부가 우리 국민을 공개 처형장으로 보낸 살인 행위”라며 “MBC는 인간의 보편적 인권보다 좌파 진영 비호에 몰두했다. 심각한 편파보도를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권 직무대행은 원내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편파방송을 국민의 방송으로 어떤 조치를 취해 되돌릴 것이냐` 묻자 “어떤 조치를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나 언론에서 우리가 과방위원장을 맡으면 마치 정권 친화적인 방송으로 만들 것이라고 호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방송을 장악할 의도가 전혀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에서 과방위원장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엔 “구체적인 방안이 있겠나. 과방위원장이 과방위 회의 진행하고 대표할 뿐이지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은 통상적으로 여당이 맡아왔다. 의석 수가 부족해 둘 다 차지할 수 없어서 둘 중 하나를 민주당에 선택권을 준 것”이라고 했다. 권 직무대행은 “민주노총 산하에 언노련 핵심 간부 출신들이 지휘하고 있다. 국민의 기자가 되겠다고 생각한다면 책자를 보고 방송 보도를 봐라”며 “완전 민주당에 유리하고 국민의힘에 불리한 보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7.15 I 배진솔 기자
마곡지구 분양원가 공개…3.3㎡당 최대 1317만원
  • 마곡지구 분양원가 공개…3.3㎡당 최대 1317만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공급한 강서구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는 평당(3.3㎡) 1090만∼1317만원으로 나타났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마곡지구 13개 단지 분양원가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SH공사는 6일 마곡지구 13개 단지의 분양원가를 공개했다. 마곡지구는 고덕강일·항동·오금·내곡지구 등에 이어 SH공사가 다섯번째로 분양원가를 공개하는 사업지구다. 이들 단지는 SH공사가 2013년 8월 1차 분양, 2015년 8월 2차 분양한 단지들로 모두 혼합단지(소셜믹스)이자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됐다.마곡지구 13개 단지의 3.3㎡(1평)당 분양원가는 1090만6000원~1317만2000원 수준이다. 단지별로는 △1단지 1281만5000원 △2단지 1228만8000원 △3단지 1317만2000원 △4단지 1288만9000원△5단지 1206만7000원 △6단지 1260만2000원 △7단지 1090만6000원 △8단지 1304만9000원 △10-1단지 1279만원 △11단지 1164만4000원 △12단지 1275만9000원 △14단지 1121만7000원 △15단지 1231만7000원 등이다.평당 분양가격은 1단지 1179만원, 2단지 1199만원, 3단지 1162만원, 4단지 1165만원, 5단지 1208만원, 6단지 1230만원, 7단지 1269만원, 8단지 1573만원, 10-1단지 1472만원, 11단지 1450만원, 12단지 1524만원, 14단지 1183만원, 15단지 1181만원으로 나타났다.분양수익률이 가장 큰 단지는 11단지(102가구)로 22.4%였다. 8단지(266가구)와 12단지(94가구) 분양수익률도 각각 17.1%, 16.3%였다.1·2·3·4·6·15단지는 평당 분양가격이 분양원가보다 낮았다. SH공사는 “당시는 부동산 침체기로 미분양 물량이 많아서 이익을 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분양원가는 토짓값인 택지조성원가와 건축비인 건설원가로 구성되는데, 이들 13개 단지의 평당 건설원가는 평균 697만원이었다. 25평 아파트 기준으로 평균 건축비가 1억7425만원인 셈이다. 택지조성원가는 평당 평균 538만원으로 25평 기준 1억3450만원이었다. 이 중 공사가 택지 구입에 들인 돈(용지비)은 평당 353만원이었다. 마곡지구 분양원가 자료는 21개 항목(택지조성원가 10개, 건설원가 11개)으로 구성됐다. SH공사는 작년 12월부터 시작한 고덕강일지구, 오금지구, 세곡2지구, 내곡지구, 마곡지구 등 준공된 과거 주요 사업지구의 분양원가 공개를 마무리했다. 2020년 이후 준공정산이 예정된 단지(고덕강일지구 8·14단지, 마곡지구 9단지, 위례신도시 A1-5·A1-12BL)는 공사비 정산을 완료한 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과거 주요사업 중 가장 규모가 컸던 마곡지구의 분양원가를 공개하게 돼 기쁘다”면서 “향후 준공정산 단지는 71개 항목으로 구분해 공개해 시민의 알 권리와 공공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06 I 오희나 기자
홍익표 이어 '영입 1호' 최혜영 험지 도전…野 새바람 주목
  • 홍익표 이어 '영입 1호' 최혜영 험지 도전…野 새바람 주목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척수장애인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4일 마감된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서 ‘경기 안성’ 지역구에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 안성은 전통적으로 보수 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비례대표 의원으로서 험지에 출마해 당에 기여하겠다는 최 의원의 의지가 반영됐다. 3선 홍익표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서울 중구성동구갑’을 떠나 ‘서울 서초을’ 지역위원장을 신청한 데 이어 민주당 내 험지 출마 바람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영훈 기자)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최 의원은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의 전국 253곳 지역위원장 후보자 공모에서 경기 안성 지역구에 신청했다. 이곳은 김학용 국민의힘 의원이 2008~2020년까지 12년간 3선을 했던 곳이고 6·1 지방선거 때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과반 득표를 할 정도로 보수 세가 강하다. 21대 총선 때는 이재명 의원 측근인 이규민 전 의원이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지난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다. 지난 3월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실시됐고, 김학용 의원이 다시 당선됐다. 민주당은 보궐선거 귀책 사유의 책임을 지고 무공천 했다. 최 의원은 “제가 당의 도움으로 비례대표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남은 2년 동안 도움을 주고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지원했다”며 “특별한 지역 연고는 없지만, 2년 동안 이사해서 안성 시민으로 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2003년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지마비 척수장애 판정을 받았다. 이후 무용수의 꿈을 접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연구 및 활동에 매진했다.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1호 인재’로 영입됐으며, 비례대표 순번 11번을 받아 원내 입성했다. 홍익표 민주당 의원도 내리 3선을 한 지역구 서울 중구성동구갑을 떠나 ‘서울 서초을’ 지역위원장에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동·양재동·내곡동·방배동 등으로 구성된 서울 서초을 지역구는 현행 소선거구제가 시행된 1988년 이래 단 한 차례도 민주당계 정당에서 당선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현재는 서초구청장 출신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재선을 한 곳이다. 두 의원의 험지 출마는 민주당 텃밭에서 다선 의원을 지낸 중진 의원들에게 쇄신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는 대선을 앞둔 지난 1월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차원에서 ‘국회의원 동일 지역구 3선 연임 초과 제한’ 등 혁신안을 발표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힘은 호남이다, 청년이다, 외연 확장을 위해 전통 기반이 아닌 곳을 파고드는데 민주당은 이대로면 서울·수도권 다 잃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서초·강남 등 험지에서 의원들이 활용을 하면서 민주당 지지세가 회복되면 전국 선거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29 I 이유림 기자
한신공영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 547가구 내달 분양
  • 한신공영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 547가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신공영이 경남 거제시에 처음으로 ‘한신더휴’ 브랜드를 선보인다.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 조감도한신공영은 경남 거제시 아주동 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84 · 99㎡의 아파트 총 54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157가구 △84㎡B 122가구 △84㎡C 123가구 △99㎡A 72가구 △99㎡B 73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다.이 단지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가 강점이다. 단 지 바로 옆으로 내곡초가 있고, 거제시 유일 사립초등학교인 대우초와 지역 명문 거제 중·고등학교도 가까이 있다. 직주근접 여건도 우수하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있는 옥포국가산업단지(종사자수 3만 3587명)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한 죽도국가산업단지(종사자수 3만 2866명)도 차량 약 1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송정IC를 통해 부산 · 창원 · 김해 · 통영 등 3광역 이동이 편리하고, 아주터널과 거제대로, 14번 국도 등을 통해 거제시 내 생활권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거제대로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는 아주동 우회전 나들목이 신설될 예정이어서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대형 교통호재도 기대를 모은다. 먼저 국비 4조 8015억원 투입해 거제시와 경북 김천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추진을 본격화함에 따라 이르면 오는 2024년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KTX와 SRT를 통해 거제에서 서울까지 약 2시간 50분 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는 거제시 최초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의 상징성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도 갖춘다. 전 가구에 선호도 높은 판상형 위주 설계를 적용하고,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다. 청약 문턱이 낮고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도 주목되는 요소다. 거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단지는 계약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또한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6개월을 경과한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고, 전용 84㎡ 타입은 추첨제 60%가 적용되고 전용 99㎡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만큼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청약 기회가 열려 있다. 분양 관계자는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는 거제시에서도 손꼽히는 완성형 인프라를 자랑하는 원스톱 입지에 높은 미래가치까지 지니고 있다”며 “거제시의 첫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거제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16 I 이승현 기자
오세훈 "서울 10년 청사진 그렸다…꼭 계속 일하게 해달라"
  • 오세훈 "서울 10년 청사진 그렸다…꼭 계속 일하게 해달라"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현역 서울시장으로 연임에 도전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13일 “서울의 10년 뒤를 바라본 청사진을 그렸다. 꼭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오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제가 4선에 도전한다고 말씀들 하시는데 따지고 보면 지난 3선 동안 일한 기간이 6년 정도 됐고, 이제 다시 일을 시작한 게 1년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서울비전 2030’을 제시하며 “이제 한 70개 정도 사업이 막 발동이 걸렸다”며 “이게 다시 뒤집히고 흔들리지 않도록 쭉 밀고 나가서 시민들의 삶의 질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이어 “또 제가 1호 공약으로 내놓은 게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 4종 세트, 생계·주거·교육·의료에 대한 정책들을 최근에 다 시동을 걸거나 발표했다”면서 “저소득층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정말 진심을 다해서 추진해나가겠다는 의지도 담았다”고 강조했다.전날 출마선언을 서울 구로동 개봉3구역 노후주택가에서 한 건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힘을 쏟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라는 설명이다. 오 후보는 “이제 빈 땅이 없기 때문에 서울시내에는 대규모 택지개발을 할 수 없다. 따라서 허물고 새로 짓는 방법으로 신규주택 숫자를 늘려가는 수밖에 없다”며 “ 그래서 53개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속도를 내고 있고 예정대로 한다면 2025년까지 8만 7000 가구가 추가 공급되면서 주택시장 안정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그는 “최근 새 정부 들어서 규제 완화의 기대감 때문인지 약간 부동산 가격이 불안정해졌지 않나”라며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보자와 수시로 연락하면서 정교하게 속도조절을 하자는 논의를 했고, 앞으로도 그런 타이밍에 맞춘 그때 주택수급 사정에 맞춘 속도 조절은 계속 해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송영길 민주당 후보가 주택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내곡동, 구룡마을 등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그 지역들을 활용할 수 있는 건 사실이나 송 후보가 이야기하듯 몇 만 가구씩 넣게 되면 굉장한 무리가 따르는 지역들”라며 “서울 사정에 밝지 않으시기 때문에 여러 가지 과장된 말씀도 하시고 기대만 섞인 희망사항을 말씀하시는 경우들이 많다”고 지적했다.또 버스와 지하철 연장운행에 들어가는 비용을 택시로 돌려 공급을 늘리자는 송 후보의 제안에도 “현실을 알면 녹록지 않다. 택시 자체가 부족한 게 아니라 코로나 2년 동안 배달업계로 옯겨간 기사 분이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옮겨오지 않는 게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편 오 후보는 TBS(교통방송)을 교육방송 형태로 개편하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교통방송 기능이 거의 사라졌지만 이미 받아놓은 주파수를 반납하긴 아깝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평생교육이 굉장히 중요해지는데, 인터넷과 방송이 융합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가 난다. 그런 구상 하에 기능 전환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5.13 I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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