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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298건

  • 국정원, “조직적 대선개입은 아냐.. 일부 일탈”(종합)
  •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국가정보원은 4일 대선개입 의혹과 검찰의 공소장 변경 근거로 제시된 트위터 게시글 등에 대해 일부는 국정원 계정이라고 인정했지만, 조직적인 선거개입은 아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남재준 국정원장 등은 이날 서울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비공개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국회 정보위 여야 간사 의원들이 전했다.정보위 야당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서천호 국정원 2차장이 ‘공소장에 기재된 댓글이 5만5600여건인데 그 중 국정원 직원들의 계정으로 확인된 것이 2300여건이며, 2만6000여건은 현재 확인 중에 있다. 나머지 2만5000여건은 국정원 것이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남재준 원장이 (검찰이 수사를 통해 밝힌 트위터 작업요원 22명 가운데) 1차적으로 7명이 다음주 검찰 소환에 응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여당간사인 조원진 의원은 이와관련 “‘2만여건은 국정원 직원이 하지 않은 걸로 알고 있고, 나머지는 확인 중’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국정원은 아울러 여직원 김모씨의 이른바 ‘댓글 알바’로 지목됐던 이모씨에게 280만원씩 11개월간 총 3080여만원을 지급한 사실을 시인했고, 이 예산은 심리전단 예산이 아닌 특수활동비였다고 설명했다.또 국정원 전 직원의 월급명세서에서 원천징수하는 방식으로 6000만원을 강제 갹출,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이종명 전 3차장과 국정원 직원 김모씨에게 전달한 것에 대해서도 남재원 원장이 ‘강제적 모금이라면 잘못됐다’고 밝혔다고 정 의원이 전했다.국정원은 다만 대선개입 의혹과 관련 조직적 개입은 아니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강력 부인했다.남재준 원장과 서천호 2차장 등은 ‘(박근혜)대통령이 대선에 개입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고 조원진 의원은 설명했다. 남 원장 등은 또 조직적 대선개입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검찰 공소사실에 대한 반대 논거가 있고, 국정원의 조직적 개입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다. 대북심리전에 대한 정확한 지침이 없어서 일부 일탈한 것”이라고 답변했다.남 원장은 대신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해 사실 여부 떠나 거듭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재차 사과하면서 “개혁 필요성이 제기된다”고도 했다. 이와관련, 내부혁신의 일환으로 과학정보차장을 신설하고 사이버경제방첩 분야를 보강하겠다는 뜻도 밝혔다.한편 국정원은 이날 국감 업무브리핑에서 북한이 정찰총국 공공연구소를 중심으로 사이버사령부를 창설했고, 국방위원회 및 노동당 산하 7개 해킹 조직에 1700여명을 두고 있다는 동향을 전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사이버전은 핵 미사일과 함께 우리 군의 무자비한 타격 능력을 담보하는 만능 보검”이라고 말했으며, 북한이 언론사를 통한 여론전은 물론 전력·교통망을 장악하려는 시도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2013.11.04 I 박수익 기자
  • 정보위, 4일 국정원 국감.. 대선개입 의혹 격돌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국회 1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13개 상임위의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4일부터 운영위,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3개 겸임 상임위의 국감이 시작된다. 이번 국감내내 여야가 충돌한 국가기관의 정치·대선개입 의혹의 중심에 섰던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감을 비롯해 검찰수사 외압 의혹, 공약후퇴 논란 등을 추궁할 대통령 비서실 등 굵직한 일정을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열리는 정보위 국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찰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국정원의 트위터 대선개입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정원이 자체적으로 마련 중인 개혁안의 타당성 논란과 이를 심의할 국회내 기구 설치 등을 둘러싼 여야간 격돌도 불가피하다.청와대 대통령실에 대한 국감도 초미의 관심사다. 애초 오는 5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 일정을 고려해 14일로 연기됐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및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의 업무배제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의 ‘찍어내기’ 의혹, 기초연금을 비롯한 대선공약 후퇴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 관련기사 ◀☞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이 삼킨 동양사태·유영익☞ '끝나지 않은 국감' 정보위 국정원 국감 등 '대격돌'☞ 국정원·군·공무원‥국감 마지막까지 화두는 대선의혹☞ '국정원 사태' 침묵깬 朴대통령 "의혹 살 일 안했다"(종합)☞ 정청래 “남재준, 국정원 직원에게 6천만원 징수해 이종명에게 전달”
2013.11.04 I 박수익 기자
  • '끝나지 않은 국감' 정보위 국정원 국감 등 '대격돌'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국회 16개 상임위원회 가운데 13개 상임위의 국정감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4일부터 운영위, 정보위, 여성가족위 등 3개 상임위의 국감이 시작된다. 이들 상임위는 다른 상임위와 ‘겸임’하는 곳이어서 일종의 번외게임인 셈이다.하지만 이번 국감내내 여야가 충돌한 국가기관의 정치·대선개입 의혹의 중심에 선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감을 비롯해 검찰수사 외압 의혹, 공약후퇴 논란 등을 추궁할 대통령 비서실 등 굵직한 일정을 남겨두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우선 국회 정보위는 4일부터 7일까지 국가정보원, 국군기무사령부 등에 대한 국감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서울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4일 열리는 국정감사는 이번 국감의 하이라이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드러난 국정원의 트위터 대선개입 의혹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정원이 자체적으로 마련 중인 개혁안의 타당성 논란과 이를 심의할 국회내 기구 설치 등을 둘러싼 여야간 격돌도 불가피하다.청와대 대통령실에 대한 국감도 초미의 관심사다. 애초 오는 5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박근혜 대통령의 유럽순방 일정을 고려해 14일로 연기됐다.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 및 윤석열 특별수사팀장의 업무배제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의 ‘찍어내기’ 의혹, 기초연금을 비롯한 대선공약 후퇴논란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시기적으로 검찰총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진행되는 만큼 청문회를 통해 새로운 의혹이 불거질 경우 인사문제를 둘러싼 추가 쟁점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여야는 국정감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11~12일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국회 일정을 진행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는 12일, 김진태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는 13일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8일 국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정치·경제 등 분야별 대정부 질문을 실시한다.
2013.11.03 I 박수익 기자
서울·수도권 올해 4분기 입주 물량 2만3000가구
  • 서울·수도권 올해 4분기 입주 물량 2만3000가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해 4분기(10~12월) 2만3000가구가 새로 입주한다.23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올해 4분기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35개 단지, 총 2만3013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5973가구(13개 단지) ▲인천 4240가구(4개 단지) ▲경기 8353가구(15개 단지) ▲신도시 4447가구(3개 단지) 등이다.이번 4분기 물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5872가구에 비해 11% 감소했고, 2005년 이후 입주 물량 중 최소치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를 받을 수 있는 올해 내집 마련을 하는 것이 좋다”며 “물량은 적지만 강남권 공공분양물량과 위례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좋은 아파트 단지가 많아 선택의 폭은 넓은 편”이고 말했다.올해 4분기 서울과 위례신도시에서는 SH공사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분양 아파트 9개 단지, 6050가구(임대 제외)가 입주할 예정이다.SH공사 공공분양아파트는 이달 서초구 내곡동 내곡지구 보금자리 3블록에 지은 184가구(전용면적 59~84㎡) 등 1044가구가 입주하고, 11~12월에는 내곡지구 보금자리 1블록 408가구(전용 59~84㎡) 등 205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또 위례신도시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짓는 휴먼시아 아파트 2개 단지, 2949가구가 12월 입주 예정이다.롯데건설이 서초구 방배2-6구역을 재건축한 ‘방배 롯데캐슬 아르떼’아파튼 11월 입주한다. 총 744가구(전용 59~216㎡)규모며 지하철 4·7호선 환승역 이수역이 걸어서 5분인 역세권이다. 대우건설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짓는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주상복합 아파트는 이달 말 입주한다. 총 1703가구(전용 84~221㎡)규모 대단지로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삼성물산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2도시개발사업지구에 짓는 ‘래미안마크원1·2단지’아파트는 11월 입주예정이다. 총 1330가구(전용 84~115㎡)규모로 인근에 삼성전자 연구소 R5가 11월 준공 예정라 배후 수요가 두텁다.<자료:닥터아파트>
2013.10.23 I 양희동 기자
  • 동양건설산업 기업 매각공고‥M&A 재시동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지난 9월 M&A(인수·합병)가 무산됐던 동양건설산업이 매각공고를 내고 다시 M&A에 나선다. 동양건설산업은 공개경쟁 입찰 매각공고를 내고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매각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및 회사채 인수 방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다음 달 7일까지 인수의향서 신청을 받고 예비신사를 진행한 뒤 그 다음 날인 8일 최종 인수제안서를 받는다.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자문을 맡았다. 앞서 동양건설산업은 노웨이트 컨소시엄과 7월9일 M&A 본계약을 체결했으나 노웨이트 컨소시엄이 중도금을 내지 못해 계약을 해지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재 4∼5개 업체가 동양건설산업에 관심을 갖고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인수가가 지난번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참여 업체들이 예전보다 더 적극적”이라고 전했다. 파라곤이라는 아파트 상표로 잘 알려진 동양건설산업은 2012년 도급순위 40위의 1군 건설업체다. 2010년까지 1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2011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개발사업이 좌초되면서 지난해 2월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최근 문제가 된 동양그룹과는 무관하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지난달 성수동에 보유한 부지를 485억에 매각하는 등 기업 경영 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2013.10.21 I 김동욱 기자
올해 연말까지 보금자리주택 7700가구 공급
  • 올해 연말까지 보금자리주택 7700가구 공급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내년부터 공급물량이 현행 25%이상에서 15%이하로 대폭 축소될 예정인 보금자리주택이 올해 연말까지 7000가구 이상 분양될 예정이다.1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보금자리지구에 공급 예정인 분양 물량은 7개 단지, 총 7756가구(민간분양 2537가구)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와 서울 서초 내곡지구, 강남 세곡2지구, 경기 하남 미사지구 등 강남권에 입지한 알짜 물량들이다.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한 강남권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위례신도시(A2-11블록)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짓는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총 1545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75~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전체 물량의 65%인 1004가구가 공공분양물량이다. 전매제한기간은 4년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는 10월 SH공사가 1블록에 공공분양아파트 총 1049가구(임대주택 제외)를 공급한다. 전용 59~114㎡로 구성됐으며, 85㎡이하 중소형은 4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또 전용 85㎡초과 중대형은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이다.강남구 세곡2지구 1블록에는 SH공사가 10월 총 78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14㎡로 전매제한기간은 60㎡이하 소형은 6년, 60~85㎡이하는 4년, 85㎡초과는 1년이다.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평면을 다양하게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동원개발은 10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아파트 총 808가구(전용 74~84㎡)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4㎡형 208가구 ▲84㎡형 600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하남 미사지구는 보금자리 시범지구로 지정돼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녹지가 많고 단지 동쪽에는 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이밖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B1블록에 1075가구(전용 74~84㎡), 부천시 부천 옥길 B2블록 1304가구(전용 74~84㎡)등을 분양할 계획이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보금자리지구의 분양물량은 현행 25%이상에서 15%이하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라며 “연내 공급되는 물량은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을 써 볼만하다”고 말했다.▲자료:닥터아파트
2013.10.12 I 양희동 기자
연내 공급되는 보금자리지구 청약을 노려라
  • 연내 공급되는 보금자리지구 청약을 노려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가 법안 개정을 통해 보금자리지구 공공분양물량을 현행 25%이상에서 15%이하로 대폭 축소키로 했다. 이 때문에 연내 공급이 예정된 서울·수도권 보금자리주택 물량의 희소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향후 보금자리지구 내 민영공급물량이 늘면 분양가 상승이 불가피해, 올해가 저렴한 가격에 보금자리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연말까지 보금자리지구에 공급 예정인 분양 물량은 7개 단지, 총 7756가구(민간분양 2537가구)다. 지역별로는 위례신도시와 서울 서초 내곡지구, 강남 세곡2지구, 경기 하남 미사지구 등 강남권에 입지한 알짜 물량들이다.수도권 신도시 중 유일한 강남권 입지로 각광받고 있는 위례신도시(A2-11블록)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삼성물산과 대림산업이 짓는 ‘자연&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가 공급된다. 이 아파트는 총 1545가구 대단지로 전용면적은 75~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하는 사업으로 전체 물량의 65%인 1004가구가 공공분양물량이다. 전매제한기간은 4년이다.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에는 10월 SH공사가 1블록에 공공분양아파트 총 1049가구(임대주택 제외)를 공급한다. 전용 59~114㎡로 구성됐으며, 85㎡이하 중소형은 4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또 전용 85㎡초과 중대형은 전매 제한 기간이 1년이다.강남구 세곡2지구 1블록에는 SH공사가 10월 총 787가구를 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14㎡로 전매제한기간은 60㎡이하 소형은 6년, 60~85㎡이하는 4년, 85㎡초과는 1년이다.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평면을 다양하게 설계해 선택의 폭을 넓힌 점이 특징이다. 동원개발은 10월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A22블록에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아파트 총 808가구(전용 74~84㎡)를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4㎡형 208가구 ▲84㎡형 600가구 등으로 전 가구가 85㎡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하남 미사지구는 보금자리 시범지구로 지정돼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녹지가 많고 단지 동쪽에는 공원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이밖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달 중 경기 구리시 갈매지구 B1블록에 1075가구(전용 74~84㎡), 부천시 부천 옥길 B2블록 1304가구(전용 74~84㎡)등을 분양할 계획이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보금자리지구의 분양물량은 현행 25%이상에서 15%이하로 대폭 축소될 예정”이라며 “연내 공급되는 물량은 향후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여 청약통장을 써 볼만하다”고 말했다.▲자료:닥터아파트
2013.10.04 I 양희동 기자
  • [재송]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옵트론텍(082210) = 계열사 옵트론광전자의 차입금 59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6.71%에 해당하며 채무보증잔액은 199억6000만원임.▲아이디엔(02626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이디엔을 소송 제기 지연공시 등 12건의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함.▲승화프리텍(111610) =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하고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공시.▲일진에너지(094820) = 화공 및 플랜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일진플랜트’를 설립하기로 결정.▲삼본정밀전자(111870) =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키패드시장 감소로 키패드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음향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힘.▲세진전자(080440) = 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동방선기(099410) = 김운하, 이복남 씨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주당 발행가는 2265원으로, 총 88만주를 배정.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 템플턴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26%(71만3259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NHN엔터테인먼트(181710) = 오펜하이머펀드가 장내매매를 통해 지분율을 6.26%(94만9109주)에서 4.72%(71만5615주)로 낮췄다고 공시.▲큐캐피탈(016600)파트너스 =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지난 9월11일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음.▲삼성물산(000830) = 2조3893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메트로 패키지3 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9.43% 수준임.▲CJ헬로비전(037560) =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CJ헬로비전영동방송, CJ헬로비전신라방송, 횡성유선방송을 흡수합병키로 결정.▲제일모직(001300) = 독일 노바엘이디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어음 발행으로 단기차입금을 1700억원 늘리기로 결정. 차입규모는 자기자본대비 5.22%임.▲삼부토건(001470) =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사업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현재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매수 의향자를 모집 중”이라고 답변.▲동화약품(000020) = 동국대의료원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 양 기관은 향후 신약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함.▲효성(004800) =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 사업부문 인수 추진보도와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코스맥스(044820) =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추진설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여부 및 관련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 ▶ 관련기사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옵트론텍, 계열사에 59억 채무보증 결정☞옵트론텍, 고성장세 다시 시동..'매수'-교보
2013.10.04 I 이학선 기자
  •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다음은 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옵트론텍(082210) = 계열사 옵트론광전자의 차입금 59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 자기자본 대비 6.71%에 해당하며 채무보증잔액은 199억6000만원임.▲아이디엔(026260)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이디엔을 소송 제기 지연공시 등 12건의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함.▲승화프리텍(111610) =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계획을 철회하고 유상증자, 전환사채 등 다른 방법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공시.▲일진에너지(094820) = 화공 및 플랜트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 ‘일진플랜트’를 설립하기로 결정.▲삼본정밀전자(111870) =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키패드시장 감소로 키패드사업을 중단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주력사업인 음향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해 매출과 수익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힘.▲세진전자(080440) = 5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동방선기(099410) = 김운하, 이복남 씨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 주당 발행가는 2265원으로, 총 88만주를 배정.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 템플턴 인베스트먼트가 지분 5.26%(71만3259주)를 신규취득했다고 공시.▲NHN엔터테인먼트(181710) = 오펜하이머펀드가 장내매매를 통해 지분율을 6.26%(94만9109주)에서 4.72%(71만5615주)로 낮췄다고 공시.▲큐캐피탈(016600)파트너스 =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지난 9월11일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입찰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음.▲삼성물산(000830) = 2조3893억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리아드 메트로 패키지3 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9.43% 수준임.▲CJ헬로비전(037560) =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CJ헬로비전영동방송, CJ헬로비전신라방송, 횡성유선방송을 흡수합병키로 결정.▲제일모직(001300) = 독일 노바엘이디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어음 발행으로 단기차입금을 1700억원 늘리기로 결정. 차입규모는 자기자본대비 5.22%임.▲삼부토건(001470) = 서울 내곡동 헌인마을 사업 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현재 서울 서초구 내곡동 헌인마을 매수 의향자를 모집 중”이라고 답변.▲동화약품(000020) = 동국대의료원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관련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 양 기관은 향후 신약 공동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함.▲효성(004800) =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 사업부문 인수 추진보도와 관련해 “내부 검토를 진행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힘.▲코스맥스(044820) =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추진설에 대해 “지배구조 개편여부 및 관련 방안을 검토 중이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없다”고 공시. ▶ 관련기사 ◀☞옵트론텍, 계열사에 59억 채무보증 결정☞옵트론텍, 고성장세 다시 시동..'매수'-교보
2013.10.02 I 이학선 기자
현대엠코, 3200억 규모 외부공사 수주
  • 현대엠코, 3200억 규모 외부공사 수주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현대엠코가 안정적인 그룹 공사 위주의 수주에서 벗어나 외부 공공·민간공사 수주를 늘리고 있다.현대엠코는 최근 290억원에 달하는 전남 나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청사의 턴키공사(연면적 1만5774㎡, 지하 1층∼지상 8층)를 수주한 데 이어 강원도 홍천에서 120억원 규모의 기술제안형 환경시설 공사를 잇따라 따냈다고 25일 밝혔다. 홍천 환경시설 기술제안 공사는 강원 홍천군 북방면 일원에 하루 10만ℓ 용량의 유기성 폐기물을 처리하는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현대엠코 관계자는 “창립 10여년 만에 따낸 첫 기술제안형 공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 핵심 거점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 수주도 눈에 띄게 늘었다. 현대엠코는 투르크메니스탄, 브라질,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5대 거점국가를 설정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해 왔다. 그 결과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00억원 규모의 국립대학교를 수주했다. 베트남 병원(공사비 210억원), 캄보디아 오피스(공사비 480억원), 브라질 현대중공업 중장비 공장(700억원) 등의 공사도 따냈다. 이로써 올해 현대엠코의 외부 공공·민간공사 수주액은 현재 3200억원에 달한다. 특히 현대엠코는 김천 혁신도시, 울산 화정동, 위례신도시, 서울 서초 내곡동에서 4300여 가구의 아파트를 100% 분양하기도 했다.현대엠코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있는 사업에 집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익성 있는 프로젝트 위주로 주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올해 수주 4조원, 매출 3조3000억원 달성을 경영 목표로 하고 있다.
2013.09.25 I 김경원 기자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 보금자리·뉴타운지구 분양 눈길
  •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 보금자리·뉴타운지구 분양 눈길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이달 들어 위례신도시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등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추석 이후 서울·수도권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7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4분기(10~12월) 서울·수도권에서는 보금자리지구와 뉴타운·재개발지구 등 알짜 물량 약 66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보금자리지구는 하남미사 등 4곳에서 4590가구가 공급되고, 뉴타운·재개발지구는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등 8곳에서 2080가구가 분양된다. 이들 물량은 대부분 전용 85㎡이하 또는 6억원 이하로 취득세 및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보금자리지구는 전매제한 및 의무거주기간이 단축됐고, 향후 보금자리주택 공급도 줄어들 예정이라 희소가치가 높다”며 “부진한 사업들이 퇴출돼 빠른 사업속도를 보이고 있는 뉴타운 및 재개발 물량 역시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한 곳”이라고 말했다.보금자리지구는 하남미사지구와 위례신도시, 서초구 내곡지구 등 강남권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다.동원개발은 오는 10월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A22블록에 ‘미사강변 동원로얄듀크’아파트 총 808가구를 분양한다. 동원로얄듀크는 전용면적 74~84㎡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로 ▲74㎡형 208가구 ▲84㎡형 600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그린벨트 해제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라 녹지가 많고 단지 동쪽에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잠실역까지 차로 10여분 거리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미사대로, 올림픽대로 등의 진입이 쉽다.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림산업과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래미안’아파트는 10월 위례신도시 창곡동(성남권역) A2-11블록에 공급된다. 총 1545가구 대단지로 전용 75~84㎡로 구성된 중소형 단지다. 이 아파트는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여건이 좋고 개통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위례신사선(위례중앙역) 등을 이용하면 강남권 출퇴근이 편리하다.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0월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 1블록에 ‘내곡보금자리1단지’아파트(공공분양)를 공급한다. 총 1264가구 규모로 전용 59~114㎡로 구성됐다. 후분양이라 내년 7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뉴타운·재개발지구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과 서대문구 북아현뉴타운,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 등에서 물량이 나온다.삼성물산은 10월 신길뉴타운 11구역에서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신길뉴타운에서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 총 949가구 규모(전용면적 59~114㎡)며 일반분양분은 472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형 109가구, 84㎡형 353가구, 114㎡형 10가구 등이다. 지하철7호선 신풍역을 걸어서 이용할수 있다.대림산업은 12월 북아현뉴타운 1-3구역에서 ‘북아현e편한세상’아파트를 공급한다. 총 1760가구 규모로 이 중 60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은 59~119㎡로 구성됐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역세권으로 신촌로, 아현대로 등을 통해 시청·여의도 등으로 이동하기 쉽다.현대산업개발은 11월 이문·휘경뉴타운 휘경1구역에서 ‘휘경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총 299가구 규모(전용면적 60~115㎡)로 이 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이 걸어서 3분거리다.▲자료:닥터아파트
2013.09.17 I 양희동 기자
"전세난 풀릴까"..내달 수도권에 새 아파트 9천여가구 입주
  • "전세난 풀릴까"..내달 수도권에 새 아파트 9천여가구 입주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 달 전국에서 1만8000여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전체 입주 물량의 절반이 수도권에 집중돼 전세난 완화에 도움이 될 걸로 보인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10월 전국의 신규 입주 아파트는 이달보다 3874가구 늘어난 1만8296가구로 집계됐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총 8952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올 들어 가장 많은 규모로, 이달보다 4179가구 증가했다. 서울은 서초·내곡지구, 불광4구역 재개발 단지 등 2085가구가 입주한다. 경기도는 고양, 남양주, 시흥 등 5개 단지에서 3081가구가 집들이를 앞뒀다. 인천은 송도국제도시 등 3개 단지, 3786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은 우정혁신도시, 정관신도시 등에서 모두 9344가구가 입주한다. 이달 9649가구보다 입주 물량이 소폭 줄었지만 이중 8677가구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라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수도권 지역의 주요 입주 단지로는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짓는 ‘은평 불광 롯데캐슬’이 다음 달 입주를 개시한다. 전용면적 32∼125㎡의 588가구로 구성됐다. 84㎡형 전셋값이 3억2000만∼3억3000만원 수준이다. 경기 시흥시 죽율동에서는 ‘시흥 6차 푸르지오 2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한다. 59∼107㎡ 총 769가구로 이뤄졌다. 59㎡형 전셋값이 1억5000만원, 84㎡형은 1억원대 후반이다.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는 ‘송도 글로벌캠퍼스푸르지오’ 1703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84∼221㎡로 구성됐으며 인천 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101㎡형 전셋값이 2억원 중반에 형성됐다.▲10월 서울·수도권의 입주 예정단지 (자료제공=부동산114)
2013.09.10 I 박종오 기자
  • 민주 "국정원, 400여개 트윗으로 여론전"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민주당 국정원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지난 6~7월 두 차례 빅데이터 업체를 통해 총 3200만건의 트윗을 대상으로 선별작업을 한 결과, 국정원이 약 402개 계정으로 여론전을 펼쳤다는 사실을 드러났다고 밝혔다.민주당 진상조사 특위는 검찰이 파악한 국정원추정 핵심 계정은 총 13개로 여기에는 이미 국정원 직원으로 확인된 이모씨는 물론 국정원 전·현직 심리정보국 직원들이 소속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이 핵심 13개 계정은 2011년 12월에 가입된 것으로 국정원의 심리전단 확대·개편 이후 투입된 직원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검찰이 국정원 계정으로 추정한 트위터 402개 계정 전체에 대한 분석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홍보 게시글은 1민4995건, 대선관련 키워드 게시글은 1673건, 여당을 지지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취지의 트위터는 1만6568건으로 파악됐다. 진상조사 특위는 국정원추정 계정인 아이디(ID) ‘@pulse5123’가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특검 추진과 관련해 ‘김대중 대통령 사저엔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돼있다, 노무현 사저 만들면서 기차역의 설계까지 변경해 끌고 왔다더라’는 내용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또 아이디 ‘@byongjumn77’은 ‘좌파들이 흉악범 사형 반대해서 안철수 문재인 표 많이 떨어졌다. 반면 사형제 찬성한 박근혜는 점수를 많이 땄고 딸 가진 부모들은 전부 박근혜가 정의의 사도처럼 보였으니..’라는 글을 올렸다.특히 국정원 계정으로 추정된 트위터 게시글 중에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북한군이 개입됐다는 내용도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아이디 ‘@gihojo321’는 ‘함북 청진에 가면 비석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5·18때 광주에 급파돼 내려와 반정부 무력투쟁을 주동하다가 숨진 북한공작원 묘라고 하네요. 이게 사실이라면 북한이 광주5·18에 개입했다는 건데’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진상조사 특위는 또 국정원은 글을 주로 쓰는 대장 계정과 리트윗(RT)계정, 봇프로그램(가상 운영 계정)을 통해 글을 생산·확대했다고 밝혔다. 이 중에는 대장 계정이 생산한 똑같이 글이 1초도 안돼 바로 동시에 리트윗되기도 했고, 일정 시간 후에 자신의 글이 자동으로 삭제되는 써드파티 종류의 앱을 사용해 보안을 유지했다고 특위는 설명했다.진상조사 특위위원인 진선미 의원은 “국정원 계정의 경우 조직 규모와 내용, 수법, 영향력으로 살펴보면 대국민 여론조작 대선개입은 사상을 초월한다”며 “국정원 대북심리정보국 전원에 대한 전면수사를 통해 추가 기소가 필요하고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범죄사실에 대한 공소장 변경 역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관련기사 ◀☞ 野 국조특위, 靑에 서한 전달 무산.. "MB보다 더 불통정권"☞ 野 단독 진행한 국조특위 청문회.. ‘특검론’ 주장☞ 국정원국조 마지막 청문회..야당 단독으로 열릴듯☞ 21일 국조 청문회, 野만 참석…여야합의 보고서 불가능할 듯☞ 與野 국조특위 위원, 특검도입 놓고 '장외설전'☞ 국정원국조 2차 청문회…박원동·권은희·강기정 등 증언☞ 민주, 오늘 3차 촛불집회…국정원 국조 영향 주목☞ 원세훈, 오후 2시 국정원 국조 청문회 출석☞ 새누리, 결산국회 단독소집…민주 "국조가 먼저"☞ 오늘 '원세훈·김용판' 국정원국조 청문회☞ 민주, ‘이석기사태’ 신속히 선긋고 "하늘 두쪽나도 국정원 개혁"☞ 전병헌 “하늘이 두쪽나도 국정원 개혁할 것”☞ 이상규 “국정원·검찰·기무사 합동TF로 정당사찰…정보위 소집요구”
2013.09.06 I 정다슬 기자
  • '이석기 구속'.. 국정원 열흘간 수사후 검찰에 송치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내란음모·선동 등의 혐의로 5일 구속되면서 앞으로 이뤄질 수사 절차와 방향에 관심이 모아진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7시30분께 구속영장이 발부된 후 대기하고 있던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원구치소로 이감됐다. 이 의원은 앞으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본원을 오가면서 조사를 받게 된다. 국정원은 오는 14일까지 최장 10일간 이 의원을 수사한 후 수원지검 공안부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송치기한은 영장이 발부된 날로부터 열흘 동안 수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정원은 구속수사 기간동안 이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혐의 규명과 함께 지하조직으로 지목한 이른바 ‘RO’의 구체적인 성격과 조직, 북한과의 연계성 등을 보강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 의원의 계좌 압수수색과 함께 이 의원이 설립한 CN커뮤니케이션즈 등과의 자금흐름도 추적하고 있다.이후 검찰이 국정원으로부터 이 의원의 신병을 넘겨받아 최장 20일 동안 구속수사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도 지난달 말부터 대공전문검사 등 보강해 전담 수사팀을 구성, 사건 송치 이후 수사를 원활히 진행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1심 선고가 보통 6개월 안에 내려지는 점을 고려하면 이 의원에 대한 첫 선고는 내년 3월 전후로 내려질 전망이다. 한편 이석기 의원은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실질심사)에서 국정원이 자신을 RO 조직의 총책이라고 지목한 것에 대해 “근거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 국정원이 사건을 조작했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내란음모’ 이석기 구속‥헌정사상 처음(종합)☞ 여야 "이석기 구속.. 철저한 수사통해 진실 밝혀야"☞ 통진당, 이석기 구속에 "철저한 정치재판.. 모략극 밝힐 것"☞ 이석기 사태, 국회 ‘손’ 떠났지만…후폭풍 여전☞ 與 '이석기 제명' 징계안 검토키로
2013.09.05 I 박수익 기자
  • ‘내란음모’ 이석기 구속‥헌정사상 처음(종합)
  • [이데일리 박수익 김정남 기자]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 찬양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이 5일 구속됐다. 현직 국회의원이 내란죄 관련 혐의로 구속된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오상용 수원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수집된 증거에 의하면 주된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볼 때 증거인멸과 도주염려도 인정된다”면서 구속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이 의원은 대기하고 있던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수원구치소로 이감, 앞으로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을 오가면서 조사를 받게 된다. 국정원은 최장 10일간 수사한 후 수원지검 공안부에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이 의원은 지난 5월 서울 마포구 합정동 모 종교시설에서 자신이 이끄는 이른바 ‘RO(Revolution Organization)’ 조직원 130여명과의 회합 등에서 전쟁시 국가기간시설 파괴 모의 등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3∼8월 RO 조직원들과의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발언과 북한 혁명가요인 혁명동지가, ‘적기가’(赤旗歌) 등을 부른 혐의도 받고 있다.하지만 이 의원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도 여전히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 의원이 구속됨에 따라 이번 사건 수사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국정원은 내란음모 등 혐의로 구속한 홍순석 통합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3명을 6일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압수수색 대상자 6명도 순차적으로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내란음모' 이석기 구속‥헌정사상 처음☞ 이석기 사태, 국회 ‘손’ 떠났지만…후폭풍 여전☞ 與 '이석기 제명' 징계안 검토키로☞ '이석기 사태' 끝나자마자‥與, 민주당과 각세우기(종합)☞ 與野, 16일 이석기·김재연 의원 자격심사 논의
2013.09.05 I 박수익 기자
  • 이석기 "체포동의안 동의는 민주주의 죽이기"(종합)
  • 이석기, 국정원앞 규탄집회에 참석진보당 “사법절차 수용, 자진출석 의미 아냐”(서울=연합뉴스) 내란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이석기 의원은 31일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새누리당에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또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동의하는 것은 ‘민주주의 죽이기’라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가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위해 ‘원포인트 국회 본회의 개최’를 제안한 데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야당이 체포동의안에 동의한다면 역사는 민주주의를 죽인 날로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날 오후 3시부터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앞에서 진보당이 개최한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에 동료 의원들과 함께 참석했다.앞서 진보당은 이석기 의원이 전날 ‘사법절차가 진행되면 당당히 임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수사를 받기 위해 국정원에) 자진출석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국정원의 수사에 대해 우리는 단 하나도 인정하거나 수긍하거나 묵인할 수 없다”면서 “그럼에도 의원실 압수수색 등의 절차를 진행해 우리가 협조했다. 이처럼 우리가 협조해줄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사법절차가 진행되면 진실을 증명하고자 당당히 임하겠다. 결코 피하지 않겠다”고 밝히고 “의원직을 사퇴할 생각은 없다”고 못박았다.
  • 진보당, 오후 3시 국정원 앞에서 규탄대회 개최
  • (서울=연합뉴스) 이석기 의원 등 자당 소속 인사들의 내란음모혐의사건과 관련, 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은 31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앞에서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공안탄압 규탄대회’를 개최한다.이날 규탄대회에는 이정희 대표, 오병윤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참가할 방침이어서 이석기 의원의 참석여부도 주목된다.홍성규 대변인은 “이석기 의원도 따라갈 것”이라고 말해 규탄대회 참석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상규 의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오늘 집회에 의원들이 다 가기로 한 만큼 현재 상태로는 이 의원도 참석할 예정인 것은 맞다”면서 “하지만 확정된 것이 아니어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같은 시간대에 국정원 앞에서는 보수단체들의 ‘맞불집회’도 예정돼 있어 양측간 충돌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이어 진보당은 오후 7시 서울역광장에서 열리는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규탄 범국민대회’에 거당적으로 참여한다.진보당은 두 집회에서 ‘내란음모사건’이 조작 왜곡됐다고 주장하면서 국정원을 집중 성토할 것으로 예상된다.진보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이정희 대표와 이석기 의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이날 집회와 향후 대응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진보당은 전날 저녁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대선 개입 국가정보원 규탄 민주주의 수호 부산시국대회’에 이정희 대표, 민병렬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다.
수도권 미분양 쌓이는데… 보금자리주택은 흥행 대박
  • 수도권 미분양 쌓이는데… 보금자리주택은 흥행 대박
  • ▲주택시장 침체 속에서도 LH 등 공공이 짓는 보금자리주택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공사 현장. (사진=LH)[이데일리 김동욱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경기 성남시 여수지구에서 보금자리주택 청약을 받은 뒤 깜짝 놀랐다. 어느 정도 흥행은 예상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청약 결과가 기대치를 훨씬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공공분양 아파트 1171가구 모집에 3651명이 몰렸다. 10년 동안 분양가를 네차례 걸쳐 나눠내는 분양전환 임대아파트의 경우 14명 모집에 286명이 청약해 20대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은희 LH 경기지역본부 차장은 “분양가가 주변 지역보다 20%가량 싸고, 분납임대주택의 경우 전세로 환산하면 시세가 주변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게 인기 이유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LH 등 공공이 짓는 보금자리주택이 주택시장 장기 침체 속에서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아파트도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곽창석 ERA코리아 부동산연구소장은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입지가 뛰어나고 분양가도 싼 보금자리주택으로 수요가 몰린다”며 “정부가 향후 4년간 서울·수도권에 짓는 보금자리주택 물량을 대폭 줄일 방침이어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수요자 ‘북적북적’올해 공급된 보금자리주택은 모두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SH공사가 최근 서울 강남지역에 공급한 내곡·세곡지구 보금자리주택(전용 59~114㎡)의 경우 전체 27개 주택형 중 2개 타입을 제외하고 모두 1순위 마감됐다. 총 1562가구 중 818가구를 공급한 강남 보금자리주택에 무려 4467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 아파트도 인기를 끌었다. 일부 타입(내곡지구 5단지 114㎡H)은 4가구 모집에 89명이 몰려 2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인기의 요인은 단연 싼 분양가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160만~1260만원 선으로 주변 지역 시세의 70~80% 수준이다. SH공사 분양팀 관계자는 “강남 보금자리의 경우 85㎡ 초과 중대형은 5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데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한 유주택자들이 대거 몰렸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전용 85㎡ 이하 중소형은 100% 청약가점제로 뽑고, 85㎡ 초과는 50%는 가점제, 나머지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가린다. 유주택자도 85㎡ 초과 아파트에는 청약할 수 있다.보금자리주택은 경기지역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지난 6월 청약을 받은 경기 하남시 미사지구(A18·19블록)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2276가구가 모두 분양 아파트로 공급됐는데 4701명이 청약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초기 계약률은 80%에 달한다.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 분양가가 3억3000만원 선으로, 인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같은 크기 아파트 전셋값(평균 3억2500만원)보다도 낮은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 민간은 대형도 이름값 못해 보금자리주택과 달리 민간 건설사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한 단지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지난달 GS건설·SK건설·현대산업개발 등이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분양한 ‘DMC가재울 4구역’은 일반분양분 1547가구 중 청약자는 536명에 불과했다. 청약 경쟁률은 0.35대1에 그쳤다. 경기 김포 풍무2지구에 공급된 2712가구 규모의 ‘김포풍무 푸르지오’도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미분양이 속출했다.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집값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 보니 분양가가 비싼 민간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 역시 상당히 줄었다”며 “이에 반해 보금자리주택은 입지가 뛰어나고 분양가가 저렴하다 보니 내집 마련 수요가 움직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은 LH 등 공공기관이 짓는 분양·임대주택이다. 이명박 정부 때 도입됐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80~90% 수준이다. 정부는 주택시장을 살리기 위해 향후 4년간 서울·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을 12만가구가량 줄이기로 했다.
2013.08.29 I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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