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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 진경 청문회장 찾는다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박은빈이 선택의 기로에 선다.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 제작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 측은 16회 방송을 앞둔 18일, 우영우(박은빈 분)의 집 앞을 찾아온 이준호(강태오 분)와 의문의 남자를 포착해 공개했다. 여기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둔 태수미(진경 분)와 그의 독주를 막으려는 한선영(백지원 분), 무엇보다 우영우와 태수미의 재회는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지난 방송에서 우영우와 신입 변호사들은 장승준(최대훈 분)과 함께 새로운 팀을 이뤄 대형 온라인 쇼핑몰 라온의 변호를 맡았다. 라온이 해킹을 막지 못해 4천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를 유출, 과징금 3천억 원 부과받은 데 이어 고객들은 공동소송까지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우영우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일이 사건 발생일 이후였다는 점을 짚었지만, 장승준은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기며 사건에서 제외시켰다. 그러나 우영우를 대신해 최수연(하윤경 분), 권민우(주종혁 분)가 그의 논리를 주장하며 재판을 승소로 이끌었다. 신입 변호사 3인방의 의기투합이 어느 때보다 빛난 순간이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아직 끝나지 않은 우영우, 이준호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우영우가 왜 헤어지려 하는지를 뒤늦게 알게 된 이준호.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던 그가 다시 우영우의 집 앞을 찾아와 눈길을 끈다. 우영우를 쫓는 수상한 남자의 실루엣도 포착됐다. 이어 법무법인 태산이 적힌 서류 봉투를 든 우영우와 그 옆에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준호의 모습이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이준호가 전하지 못한 말은 무엇인지, 우영우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열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우영우와 태수미의 맞대면 현장도 공개됐다. 우영우가 인사청문회장을 찾은 목적은 무엇일까. 앞선 방송과 예고편을 통해 라온을 해킹한 것으로 의심되는 소년이 태수미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반전을 예고한바, 복잡하게 얽힌 두 모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그녀의 엄청난 비밀을 쥔 한선영의 서늘한 눈빛이 긴장감을 더한다. 태산을 누를 기회만을 엿보던 그의 선택에도 이목이 쏠린다.18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우영우는 태수미의 아들 최상현(최현진 분)의 자백으로 인해 라온의 변호사로서 딜레마에 빠진다. 의뢰인의 이익을 지키는 것과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그냥 보통 변호사’가 아닌 우영우의 특별한 활약이 마지막까지 빛을 발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진은 “진정한 변호사란 무엇인지 고민을 거듭해온 우영우가 이번 사건으로 또 한 번 선택의 기로에 놓일 것”이라며 “우영우가 일과 사랑, 관계 속에서 어떤 성장을 이룰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최종회는 18일 오후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된다.
- 고교생, 30대女와 사생활 논란…'영국남자' 측 "온라인 그루밍 당했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기 유튜브 채널 ‘영국남자’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영국인 고등학생 A군이 한국인 여자친구 B씨에게 명품 선물을 요구한 뒤 바람을 피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영국남자’ 측은 “B씨가 A군을 ‘온라인 그루밍’ 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박에 나섰다.(사진=유튜브 채널 ‘영국남자’ 갈무리)‘영국남자’ 제작진은 지난 14일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에 A군에 대한 장문의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제작진은 “채널에 출연했던 한 고등학생과 관련된 내용이 기사를 통해 회자되고 있다”며 “저희 팀은 이틀 전 관련 사실을 인지했으며 충분한 사실관계를 거쳐 어러분들께 아래의 사실을 명확히 알려 드린다”고 했다.제작진은 “해당 학생은 본인의 나이의 거의 두 배인 여성분에 의해 금전적 보상을 기반으로 ‘온라인 그루밍’을 당했다”며 “학교는 즉시 학생을 보호하기 위한 조취를 취했으며, 이제 모든 상황이 해결되었음을 확인해줬다”고 밝혔다.이어 제작진은 “다만 애석하게도 개인정보 및 오해의 소지가 있는 정보를 토대로 관련 이슈에 대한 유튜브 영상과 기사가 게재됐다”며 “그 중 일부는 개인정보침해의 이유로 이미 플랫폼으로부터 강제 삭제처리 됐으며, 저희는 다른 기사들도 같은 절차를 밟기를 바란다”고 했다.또한 제작진은 “이 모든 상황이 피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변 미성년 학생들에게까지도 엄청난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초래하고 있다”며 “저희는 이 학생들의 안전과 안위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으며, 한국에 대한 그들의 인식이 최대한 긍정적으로 남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제작진은 “사실 이번 주에 7명의 영국 고등학생들과 한국 시리즈를 촬영하고 있다는 깜짝 소식을 여러분들께 전해 드릴 계획이었다”며 “저희는 지금 영국 학생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경험하고, 인생이 뒤바뀌는 경험을 하는 걸 지켜보면서 정말 여러 의미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했다.끝으로 제작진은 “다만 이 불미스러운 이야기를 더이상 이어가고 싶지 않기에, 저희는 학생들이 나오는 장면들을 추가로 편집해낸다거나 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7명의 영국 학생들이 불과 1년 전까지는 모르고 지냈던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담아낸 콘텐츠, 그 자체로 영국학생들 시리즈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덧붙다.앞서 지난 11일 B씨는 인스타그램에 A군에 관한 폭로 글을 게재했다. B씨에 따르면 A군은 B씨에게 여러 차례 고가의 전자제품, 명품 선물을 요구하는가 하면 B씨의 카드로 글로벌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했다. 뿐만 아니라 B씨는 A군이 현금을 요구했다면서 “더러워서 78만 원을 줬다. 술 마시는 데 다 썼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B씨는 A군과 나눈 메시지, 카드 결제 내역 캡처본 등을 증거로 첨부하기도 했다.현재 폭로자인 A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B씨는 인스타그램을 탈퇴했다.
- 집보다 편한 호텔…부자들이 호텔에 가는 이유[찐부자 리포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최근 몇 년간 호캉스(호텔+바캉스)가 유행이다. 평소에 비싼 가격 탓에 이용이 쉽지 않은 호텔에서 여름 휴가만이라도 럭셔리하게 보내고 싶어하는 욕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부자들에게 호텔은 큰 마음을 먹고 1년에 몇 차례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이 높은 장소가 아니다. 운동을 하고 차를 마시고 쇼핑과 미팅을 하는 일상공간 중의 하나다.지난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5층 멤버스 라운지에서 만난 A씨에게 호텔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를 묻자 “다른 이유 없어요. 편하니까요”라고 했다.실제로 A씨는 20년 넘게 신라호텔 피트니스클럽 부부 회원을 유지하고 있다. 신라호텔 피트니스클럽의 부부 멤버십 회원권 가격은 1억원이 훌쩍 넘는다. 그는 업무상 미팅이나 지인들과의 약속 등 주 4~5회 신라호텔 5층에 있는 멤버스 라운지를 찾는다. 이곳의 커피가격은 5000~6000원으로 1층 식음매장의 커피가격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회원권을 가진 사람이 누리는 소소한 ‘특권’ 중의 하나다.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럽 프레지덴셜 스위트 룸 침실. (사진=백주아 기자)A씨는 “호텔을 이용하는 이유는 레스토랑,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스파, 쇼핑 등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대부분의 특급 호텔은 평생회원제인 호텔 피트니스 멤버십을 운영한다.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은 상류층 커뮤니티 일원 지표로 읽히는 만큼 멤버십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입회 심사를 거쳐야 한다. 특히 호텔 회원권은 수량이 한정돼있는 만큼 역사가 있는 호텔의 경우 대부분 기존 회원들과 자녀들을 위주로 회원 관리를 하기 때문에 신규 회원 입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피트니스 회원권은 골프 회원권과 마찬가지로 재산처럼 취급되며 시장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국내 최대 회원권 거래소 에이스회원권 시세표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신라호텔은 남자 5900만원, 여자 9100만원, 부부 1억1600만원이며 그랜드 하얏트호텔은 남자 6700만원, 여자 7000만원, 부부 7300만원 수준이다. 반얀트리는 개인 9700만원·부부 1억4000만원, JW메리어트 강남은 개인은 9000만원, 부부는 1억3500만원 등이다. 개인 기준으로 연회비는 평균 300만~700만원에 달한다. 회원권거래소 관계자는 “호텔 피트니스 회원권 수요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공급이 줄면서 회원권 가격은 우상향 추세”라며 “새로 지은 호텔이 입회 보증금을 받지 않는 대신 높은 가격에 연회비를 받아도 조부나 부모도 회원인 경우가 대부분인 신라, 하얏트같은 전통 호텔은 회원권 가격이 더 오르면 올랐지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평생회원권이 귀해지면서 호텔 일반 멤버십 가입 후 숙박 횟수를 채우고 높은 등급을 달성하며 서비스 혜택을 누리는 사람도 늘고 있다.호텔업계는 소위 부자들뿐만 아니라 미래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소비에 적극적인 세대 등을 겨냥한 럭셔리 상품 출시 경쟁에 나섰다.서울 중구 신라호텔 팔선. (사진=백주아 기자)멤버십 회원들은 객실과 식음 업장, 면세점과 쇼핑몰 등에 이르는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받는다. 호텔 측은 서비스 차별 관련 고객 불만이 제기될 수 있는 만큼 ‘고객들 누구에게나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킨다고 한다.하지만 멤버십 회원들 사이에서는 공식적이지 않아도 특별 관리 회원이 존재한다는 게 중론이다. 예를 들어 호텔 레스토랑 셰프가 직접 룸과 객실에 올라와 음식 관련 설명을 해준다거나 메뉴판에 없는 고객이 먹고 싶어 하는 다른 음식을 특별히 해주는 식이다.서울 시내 호텔 멤버십 회원 B씨(43)는 “호텔 입장이 곤란해질 수 있다보니 특별한 대접을 받았다는 사실을 자랑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백화점과 달리 이용실적에 따른 혜택과 같은 구체적인 기준은 없다”면서도 “오랜 시간 멤버십을 유지하는 회원들이 누구인지는 파악은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랜 기간 자주 이용하는 회원들의 경우 고객들이 요청하면 직원들 재량이나 상황에 따라 좀 더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 윤계상 '유체이탈자', 전국 시사회 개최…관객 미리 만난다
-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11월 극장가의 유일무이한 추적 액션 영화로 주목받는 ‘유체이탈자’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시사회 및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영화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이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장첸’ 역의 윤계상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으는 ‘유체이탈자’는 국내 개봉에 앞서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독창적인 액션을 그려냈다는 극찬을 얻은 것은 물론, 할리우드 리메이크까지 확정돼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이에 ‘유체이탈자’는 자신만만 전국 시사회를 통해 관객들과 미리 만날 예정이다. 이번 시사회는 예비 관객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전국에서 개최되며, 11월 16일(화) 메가박스(상암월드컵, 성수, 송도, 코엑스, 하남스타필드)를 시작으로, 17일(수) CGV(강남, 센텀시티, 수원, 영등포, 왕십리, 용산), 18일(목) 롯데시네마(건대입구, 동성로, 부산본점, 신림, 월드타워)에서 각 1000 석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16일(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범죄도시’, ‘유체이탈자’의 제작자인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사회로,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유체이탈자’ 윤재근 감독과 박용우, 임지연이 참석하는 특별 GV도 개최된다. 특별 GV에서는 ‘유체이탈자’의 다양한 비하인드부터 캐릭터, 액션 등 영화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관객들의 질문에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어서 영화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11/19일(금)에는 메가박스 홍대에서 청춘 응원 시사를 개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청춘들에게 폭발하는 액션 쾌감과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이어 다양한 브랜드의 전폭 지원 속에 통 큰 혜택을 갖춘 ‘유체이탈자’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트렌디한 온라인 쇼핑몰 ‘시크헤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유체이탈자’ CGV 예매권을 비롯한 총 1억 원 상당의 통 큰 추첨 이벤트를 개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넥슨 게임 관련 소식을 전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넥슨플레이’는 오는 18일(목)까지 이벤트 안내 페이지를 통해 ‘유체이탈자’에 대한 기대평을 남기는 이용객들에게 추첨을 통한 영화 예매권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외에도 다이소에서는 11/22(월) 하루 동안 모바일 쇼핑몰 ‘#다이소’에서 2만 5000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유체이탈자’ 예매권을 100% 증정하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이에 각종 시사부터 프로모션까지 활발히 진행하며 기대를 고조시키는 영화 ‘유체이탈자’의 이후 흥행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전국 자신만만 시사회 개최와 활발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하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관객들에게 통쾌한 액션 쾌감을 선사할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 예건에프앤씨, 취약계층에 KF94 마스크 기부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주)예건에프앤씨(이하 예건에프앤씨)는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스크가 절실해진 취약계층, 특히 어린이들에게 KF94 마스크 15만 장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왼쪽부터 서창우 국제로타리3650지구 총재, 김학자 총재특별대표, 조승현 (주)예건에프앤씨 이사, 손희송 (재)바보의나눔 이사장, 김지모 (주)예건에프앤씨 책임에건에프앤씨는 사단법인 국제로타리 3650지구 연계 (재)바보의나눔을 통해 부산아동복지협회에 1만2000장, 대구경북아동복지협회에 2만4000장, 인천아동복지협회 6000장, 대전아동복지협회 1만2000장, 충남아동복지협회 6000장, 전북아동복지협회 1만2000장, 전남아동복지협회 1만2000장, 경남아동복지협회 1만2000장, (재)마을과아이들 4만8000장, 한국파파존스 5640장 등 총 14만9640장을 기부하였다. 조승현 예건에프앤씨 이사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마스크는 이제 필수품이 됐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마스크 부족함 없이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며 “예건에프엔씨는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주)예건에프앤씨 조승현 이사, (주)예건에프앤씨 김지모 책임 (사진제공=바보의나눔)한편 2008년 설립된 예건에프앤씨는 풀필먼트(Fulfillment) 기능을 갖춘 온라인 이커머스 유통 전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업체로 온라인 유통에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예건에프앤씨는 한국오츠카제약(우르오스, 네이처메이드) 및 나오스코리아(바이오더마, 에이비씨덤, 에스테덤), GSK(센트룸), 라이클(언파코스메틱), 동아제약(파티온), 라이온코리아(로우퀘스트), 키스미코리아(키스미) 등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브랜드들의 온라인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업체는 해당 브랜드들의 제품을 홈쇼핑 및 백화점 주요 쇼핑몰들과 오픈마켓 이베이(지마켓, 옥션), 11번가, 네이버 및 소셜커머스 쿠팡, 카카오톡 등 총 60여개 이상의 대한민국 전 온라인 채널에 B2B와 B2C 형태로 유통한다. 최근엔 일동제약(퍼스트랩) 및 코스모코스(꽃을 든 남자, 비프루브, 다나한, 비더살롱) 등 대형 브랜드들과의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온라인 유통 전문 BPO 선두업체로써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밝힌 #달고나 #정치권 #여성비하無 [인터뷰]③
- 황동혁 감독(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오징어게임’의 흥행으로 드라마 속 다양한 것들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황동혁 감독이 작품 속 상품들의 인기부터 정치권에서의 발언, 여성 혐오 의혹 등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황동혁 감독은 28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넷플릭스가 PPL이 없기 때문에 PPL을 할 수가 없다”면서 “드라마에서 소주에 생라면을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데 제가 많이 먹었던 조합이다. 그때 많이 먹었던 것도 삼양라면이라 드라마에 쓰게 됐다”고 말했다.앞서 지난 1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에서는 게임을 포기하고 나온 기훈(이정재 분)이 우연히 일남(오영수 분)을 만나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두 사람이 소주 안주로 생라면을 먹는데, 삼양라면 제품이 노출되며 이 제품이 의외의 홍보 효과를 얻은 것이다. 황 감독은 “안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돈 한푼 안들이고 광고를 해주네’라고 웃었는데 한국의 상품이 세계에 알려지고 그랬다면 그것도 국위선양이니 좋게 생각할 것이다”고 말했다.드라마의 흥행으로 극에 등장하는 게임들도 화제가 됐다. 현재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구슬, 달고나 세트 등이 판매되고 있다. 황 감독은 “‘킹덤’으로 갓이 유행했다고 해서 저희도 촬영을 하며 ‘달고나 세트 비싸게 팔리는 거 아니야?’, ‘미리 달고나 장사 해야하는거 아닐까?’ 농담을 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서 얼떨떨하다”고 전했다.세트 역시 화제가 됐다. 서바이벌에서 진행되는 게임이, 참가자들이 생활하는 공간 벽면에 스포가 돼있었던 것. 온라인 상에서는 이것들이 뒤늦게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황 감독은 “벽 그림을 얘기를 많이 했는데 갑자기 떠올랐다. 여기에 이 게임의 비밀을 숨겨놓자. 경쟁을 하면 서로만 쳐다보기 바쁘니까 뒤를 쳐다보지 않으니까 모든 사람들이 죽고 텅 비게 되면 모든 그림이 다 숨겨져 있었다는 것이 보일텐데 그때 오싹한 전율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그걸 미리 보고 협업을 했다면 승자가 될 수 있었을텐데’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오징어게임’이 인기를 끌며, 의외의 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극에 등장하는 게임 주최 측의 번호가 실제 사용되는 휴대폰 번호 8자리였고, 이 번호에 전화가 빗발치며 피해를 입은 것이다.황 감독은 이런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없는 번호라고 알고 썼는데 예측을 못한 것 같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제작진 쪽에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해결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한편 극에 등장하는 계좌번호도 실제 존재했다. 황 감독은 “통장 계좌번호는 제작진 중 한 친구 번호다. 그 친구의 통장에 456원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더라”면서 “그 번호도 협의는 하고 쓴건데 나중에 무슨 일이 생길 지 몰라서 계좌를 정리하는 걸로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오징어게임’이 흥행을 하며 정치권에서 작품을 언급하는 일도 나타났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는 드라마에 등장한 휴대폰 번호 사용자가 피해를 호소하자, 이 번호를 1억에 사겠다고 밝혔으며 드라마의 포스터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대장동 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로부터 50억 원의 퇴직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진 곽상도 의원의 아들도 해명을 하는 과정에서 “나는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이라고 작품을 언급하기도 했다.홍 감독은 “창작자가 창작물을 세상에 내놓고 나면 그 작품은 창작자의 손을 떠난거다. 그 다음 수용자들의 세상이 되는 거다”면서 허경영, 곽상도 아들의 언급에 대해 “제가 거기에 대한 코멘트를 남기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면서 “제 손을 떠나고 수용자들의 세상에서 다뤄지고 회자되고 그런 문제이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입장을 가진건 창작자로서 적절한 게 아닌 것 같다”고 전했다.데스 게임을 다루지며 인물들의 서사 등을 섬세하게 다루며 몰입도를 높인 ‘오징어게임’은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황 감독은 여성 비하, 혐오 의혹을 부른 한미녀 캐릭터에 대해 “캐릭터 빌딩을 하는 과정에서 만든 것들”이라며 “한미녀가 몸을 그렇게 삼는게 아니라, 극한 상황에 놓였던 사람이 무슨 짓이라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을 보여주려고 했을 뿐 여성 비하, 혐오 의도는 전혀 없다”며 인간이 최악의 상황에 놓였을 때 할 수 있는 행동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VIP가 게임을 관전하는 과정에 등장한 바디페인팅에 대해서도 “여성의 도구화가 아니다. VIP로 대변된 돈을 가진 사람들이 사람을 거기까지 경시할 수 있는가, 사람을 사물화한 것이다”면서 “보면 다 여자가 아니라 한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도구처럼 있다. 여성의 도구화로 보는건 적절하지 않는 거 같다. 인간을 도구화한 VIP의 모습을 묘사하고 싶었다”고 해명했다.크고 작은 논란 속에서도 굳건히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징어게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지만 넷플릭스는 흥행, 성과와 관계 없이 애초 지불한 금액 외에 추가적인 수익이 없는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에 대한 아쉬움을 묻자 황 감독은 “아쉬움이 없으면 사람이 아닐 것이다”고 웃으며 “알고 시작한 것이다. 계약서에 사인을 했는데 아쉬워하면 어쩌겠느냐”면서 “세계의 뜨거운 반응 만으로도 창작자로서 감사하다. 언제 이런 경험을 다시 해보겠느냐. 감사하고 축복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고은X안보현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이 뽑은 관전포인트
- ‘유미의 세포들’(사진=티빙)[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미의 세포들’이 잠들어 있던 사랑세포를 깨운다.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김윤주·김경란, 제공 티빙,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메리카우·스튜디오N)이 17일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된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해 색다른 재미를 기대케 한다.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드라마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첫 공개를 하루 앞두고 알고 보면 더 재밌는 ‘세포 자극’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믿고 보는 제작진이 완성할 색다른 로맨스, 공감과 설렘의 차원이 다르다‘유미의 세포들’은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직장인 유미의 일상과 연애를 유쾌하고 사랑스럽게 풀어낸다. 유미의 이야기는 소소하고 평범하지만, 그만큼 보편적이면서도 익숙한 감정들을 동반한다. 야근과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 모먼트부터 ‘썸’에 울고 웃는 순간들, 어느새 훌쩍 어른이 되어버린 자신에 대한 고민 등 일상적인 소재들이 시청자들의 공감세포를 자극한다. 그리고 익숙한 소재를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풀어간다는 점이 ‘유미의 세포들’만의 매력이자, 차별점이다. 유미가 느끼는 모든 감정들은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주인공 ‘세포들’을 통해 가시화된다. 이성, 감정, 사랑, 식욕, 욕망 등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세포들이 유미를 표현하는 매개체가 되고, 시청자들은 유미의 복잡한 심리를 입체적으로 체감하며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다. ‘유미의 세포들’은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지나 성장해가는 유미를 통해 모두가 자기 삶의 ‘주인공’임을 깨닫는 뭉클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믿고 보는 제작진들의 만남은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를 더욱더 기대케 한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으로 사랑받은 이상엽 PD가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담보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의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고,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더한다. ◇‘평범한 유미의 비범한 세포들’ 3D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 (ft.특급 성우진) 원작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글/그림 이동건)은 누적 조회수 34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작품이다.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유미의 세포들’을 드라마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새로운 포맷을 택했다. 원작이 가진 독특한 세계관과 재미를 살리면서, 리얼리티와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지극히 평범한 유미의 범상치 않은 머릿속 세포들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 3D 애니메이션으로 살아난 세포들의 생생한 비주얼은 원작 마니아와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 이미 큰 화제를 몰고 왔다. 유미에게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따라 저마다의 개성을 폭발시킬 세포들의 하드캐리가 매회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 완성도 높은 ‘세포마을’을 그려내기 위해 최고의 드림팀이 뭉쳤다. 애니메이션 영화 <레드슈즈>로 주목받은 제작사 로커스(LOCUS)가 애니메이션 부분을 맡았고, 심규혁, 박지윤, 안소이, 엄상현, 이장원, 정재헌, 사문영, 김연우, 이슬 등 내로라하는 성우들이 참여해 세포들에게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응큼세포 맞춤 연기를 선보일 스페셜 성우 안영미의 참여도 기대를 더한다. ◇김고은X안보현X이유비X박지현, 캐릭터 완벽 동기화! ‘취향저격’ 청춘 배우들의 시너지 ‘공감캐(공감 캐릭터)’로 돌아온 김고은을 비롯해 웹툰을 찢고 나온 듯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보현, 캐릭터 맞춤옷을 입은 이유비와 박지현의 변신은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김고은은 유미의 감정을 보다 다채롭고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긴다. 구웅의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해낸 안보현의 활약도 기대된다. 구웅의 솔직 담백한 매력을 확실하게 살려내는 것은 물론, 김고은과는 빛나는 케미스트리로 설렘을 선사한다. 이유비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푼수 ‘루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유미의 신경을 은근히 자극하는 루비이지만, 미워할 수만은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해 캐릭터를 완성한다. 떠오르는 신예 박지현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구웅의 여사친이자, 모든 것이 완벽한 새이를 박지현만의 색깔로 풀어갈 전망. 그뿐만 아니라 사내 모든 이들을 ‘입덕’시키는 ‘인기남’ 우기는 최민호가 특별출연해 기대를 뜨겁게 달군다.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 '나는 솔로' 파일럿·기자·건설업·광고모델 등 2기 프로필 공개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파일럿부터 기자까지, 이색 직업군이 총출동한 ‘나는 SOLO(나는 솔로)’ 2기 출연자들의 반전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8일 방송된 NQQ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기 출연자 11인의 리얼 프로필이 공개됐다. 이와 함께 첫 단체 저녁식사 후 달라진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 결과와 ‘솔로나라’에서 사돈이 된 두 부모의 사진 중 ‘눈’ 부분이 처음으로 공개돼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였다.앞서 솔로녀 5인은 솔로남 6인과 첫 대면 후, 숙소에서 첫인상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다가 만장일치로 영수를 ‘호감남 1순위’로 꼽은 바 있다. 이후 솔로남들은 ‘화분 프러포즈’로 첫인상 선택에 들어갔는데, ‘몰표남’ 영수는 영숙에게 다가가 “나의 마틸다가 되어 달라”고 고백해 유일하게 쌍방향 호감을 확인했다.이어진 솔로나라에서의 첫날 밤, 11인의 솔로남녀는 저녁 식사를 하며 한층 가까워졌다. 밤 12시가 다 되어가던 그 때, 제작진은 “솔로녀들의 첫인상 선택을 진행하겠다”라고 돌발 발표했다. 솔로남들의 ‘화분 프러포즈’와 달리, 솔로녀들의 선택은 호감이 가는 솔로남의 뒤로 가서 등을 콕 찌르는 식이었다. 그러면 선택받은 솔로남이 자신의 휴대폰으로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선택받아서 좋다”고 자랑해야 했다. 솔로남의 대인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찬스인 셈. 여기서 정순, 정숙, 영숙은 첫 느낌 그대로 영수를 선택했다. 하지만 영자와 순자는 저녁식사에서 묵묵히 요리에 매진했던 종수를 택했다. 영수, 종수 외에 영식, 영철, 영호, 정식은 단 한 표도 받지 못했다. 영수는 선택 후, 평소 다니는 교회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거룩한 삶을 살도록 하라”는 축복을 받아 웃음을 안겼고, 종수는 가까운 친구와 젠틀한 대화를 나눠 여성들의 호감도를 끌어올렸다. 다음 날 오전, ‘자기소개 타임’이 진행됐다. 11명이 나란히 모인 가운데, 가장 먼저 영수가 단상으로 올라가 “여기서 가장 나이가 많을 것 같다. 37세이고, 파일럿과 바리스타, 두 개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첫인상 올킬남’답게 솔로녀들의 폭풍 질문이 쏟아졌고 영수는 “힘들 때나 슬플 때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동반자를 찾으려 나왔다”며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어 탄탄한 체격의 영호가 “올해 36세이며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포항에서 근무하지만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며 씩씩하게 밝혔다. 34세의 치과의사인 영식은 “문화랑 체육을 전반적으로 다 좋아한다. 펜싱으로 서울시 아마추어 대회 3등도 했었다”고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31세로 부산에서 인테리어 회사를 운영 중”이라는 영철은 “쇼핑몰부터 요식업까지 다양한 사업 경험이 있다”고 공개했고, 정수는 31세의 공무원이라고 자신의 프로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4세 종수는 솔로녀들도 방문한 적이 있는 유명 맛집 여러 개를 운영하는 ‘사장님’임을 알리며, “장사 시작하고 이틀 이상 쉬어본 적이 없다. 어르신께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모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유교보이 면모’를 드러냈다. 솔로녀들의 ‘리얼 프로필’ 또한 반전 그 자체였다. “29세로 부동산 관련 방송 마케팅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순자는 “열살 연상까지도 괜찮다”고 해 솔로남들의 호응을 얻었다. 30세 영자는 신문사에서 제약‧바이오 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혀, “너무 재밌다”, “반전의 연속”이라는 3MC의 리액션을 이끌어냈다.정순은 “광고 모델로 일하고 있고 나이는 32세”라고 밝혔고 우아한 미모의 정숙은 33세로 “대형 로펌에서 일하는 비서다. 혼자 다니는 여행을 좋아해 이미 31개국 투어를 마쳤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해서 일반인 모델로도 활동 중”이라고 화려한 이력을 공개했다. 30세 영숙은 “이화여대 산업디자인과를 나와 대기업에서 가전제품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며 “모태신앙이라 조인 엠티도 못가고, 과팅도 안 해서 여기 왔다”며 웃었다.‘자기소개 타임’ 후 11인 솔로남녀는 달라진 속마음을 고백했다. 남자 숙소에 모인 솔로남 6인 중 영식이 먼저, “순자님, 영자님에 대해서는 호감도가 증가했고, 정순님에 대해서는 호감도가 희석됐다”고 털어놓은 것. 반면 영수는 “영숙님 매력이 더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종수가 “쾌활한 영숙이 좋아졌다”고 밝혔고, 정수 역시 자신이 술을 마시지 못하는 것을 알아채고 콜라를 권유한 영숙에게 호감이 생겼음을 털어놔 묘한 긴장감을 형성했다.여자 숙소에서 솔로녀들도 솔직한 대화를 이어갔다. 순자와 영자는 종수를 향한 변치 않은 호감을 드러냈고, 영숙은 “영철님에게 호감이 많이 갔는데 장거리 연애는 자신 없다”고 말했다. 정순은 “영식이 모든 여자들에게 다정다감해서 다 잘해주는 스타일인가 했는데, 자기소개 때 진중해 보여서 좀 더 호감이 갔다”고 밝혀, 정작 자신에게 호감도가 희석됐다는 영식과 살짝 어긋한 러브 라인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솔직 화끈한 대화가 오고간 가운데, 솔로나라에서의 ‘첫 데이트 선택’이 예고되면서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VCR로 달콤살벌한 로맨스를 지켜본 3MC는 “1기보다 더 재밌다”, “보는 내내 웃음이 안 떠난다”며 흐뭇해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제작진은 세 MC에게 ‘사돈지간’이 된 솔로남의 아버지, 솔로녀의 어머니의 눈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아버지는 누가 봐도 종수 씨”라고 의견이 모아졌지만, 솔로녀 어머니의 경우 순자와 영자 등으로 의견이 분분해 최종 결혼 커플이 누구일지 궁금증이 더 커졌다.한편 ‘나는 SOLO’는 2기 연속 결혼 커플이 등장하며 ‘진정성‧화제성 갑(甲) 극사실주의 리얼 연애 예능’의 진가를 확인시키고 있다. 더욱 흥미진진한 러브 게임이 이어질 ‘나는 SOLO’ 10회는 15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NQQ와 SBS PLUS에서 동시 방송된다.
- [내돈내먹]BTS 캐릭터 '타이니탄' 초콜릿엔 '메시지'가 있다
- 스타폭스패밀리가 출시한 ‘타이니탄(TinyTAN) 메시지 초콜릿’을 컬러별 4개 패키지 세트로 구매해봤다. 참고로 내 ‘덕질’이 아니라, 방탄소년단(BTS)을 좋아하는 사촌 동생 선물을 위해서다.(사진=김범준 기자)[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오랜만에 소소한 ‘덕질’(팬 활동을 일컫는 신조어)을 해봤다. 30대 남자가, 조금 멋쩍지만 그것도 걸그룹 아이돌도 아닌, 세계적 남성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 캐릭터 상품 ‘타이니탄(TinyTAN) 메시지 초콜릿’ 4종을 모두 구매한 것. 덕질은 학창 시절 나의 여신이었던 S.E.S. 누나들의 음반 CD와 카세트테이프, 브로마이드, 책받침 등을 마구 사 모았던 이후 간만의 경험이었다.사연은 있다. 기자와 연식 차이가 제법 있는, BTS 오빠들을 사랑하는 ‘아미’ 고등학생 사촌 여동생을 위한 생일 선물이었다는 변을 해본다. 이미 웬만한 BTS 관련 굿즈(goods)들은 가지고 있을 것 같아서 알아보던 중 최근 출시한 ‘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이 눈에 들어왔다.‘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들이 귀여운 모습으로 탄생한 캐릭터다. 작고 귀엽다는 의미의 ‘타이니(tiny)’와 방탄소년단을 뜻하는 ‘탄(TAN)’을 결합한 명칭이다. 방탄소년단의 제2 자아가 발현해 캐릭터가 됐다는 콘셉트로, ‘매직도어(Magic Door)’를 통해 현실 세계를 넘나드는 세계관을 부여했다.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두 번째 영어 싱글 ‘버터(But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댄스 팝 장르의 ‘버터’는 도입부부터 귀를 사로잡는 베이스 라인과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가사에는 ‘버터처럼 부드럽게 녹아들어 너를 사로잡겠다’라는 고백이 담겨 있다.(사진=이데일리 스타in 이영훈 기자)‘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은 스타폭스패밀리가 HYBE(옛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IP와 라이선싱 계약을 통해 이달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한 상품이다. 퍼플(Purple), 핑크(Pink), 레드(Red), 화이트(White) 총 4종류 패키지를 4만 세트 한정판으로 선보였다.이 상품은 스타폭스패밀리의 쇼핑몰 스타폭스샵에서만 판매한다. 패키지당 1만7000원이고, 4개 세트를 한 번에 구매하면 현재 개당 1000원 꼴로 할인을 적용한 6만4000원에 판매한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배송료(3000원)를 면제해준다.어떤 패키지를 살까 고르다가 기왕 선물하는 거 종류별로 1개씩 구성한 4개 세트로 주문했다. 팬이 아닌 상황에서 덕질을 해서인지 ‘비싼 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로열티를 기꺼이 지불하는 팬 입장에서는 비싼 게 아닐 수도 있겠다. 상품 성분 소개를 보니 품질에 신경을 쓴 점도 납득이 가는 부분이다.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을 캐릭터화 한 ‘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 퍼플(Purple), 핑크(Pink), 레드(Red), 화이트(White) 총 4종류 패키지에 각각 다른 모습의 캐릭터와 메시지들을 담았다.(사진=김범준 기자)온라인몰에서 주문하고 한 이틀 지나 집으로 배송이 왔다. 배송 중 온도가 높은 상황에 초콜릿이 녹지 않도록 냉각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박스 포장으로 왔다. 마저 냉장고에 잘 보관했다가 며칠 뒤 사촌 동생을 만나 선물로 건넸다. 하나씩 아껴 먹을 줄 알았더니, 궁금하다며 앉은자리에서 네 박스를 모두 언박싱(개봉)하길래 얻어먹을 겸 구경했다.초콜릿 박스에는 정품임을 보장하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현 HYBE) 글자가 새겨진 홀로그램이 한쪽 면에 붙어 있다. 그리고 각도에 따라 자물쇠 그림이 보이는 별도의 홀로그램 실링이 박스를 인위적으로 열기 전까지 밀봉 상태를 보장해주고 있다. 박스를 개봉하려고 시도하면 이 실링 가운데가 툭 끊어지며 열린다. 고로 홀로그램 딱지와 실링가 없거나 훼손돼 있으면 품질 보증을 하는 정품이 아니다.‘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 박스는 정품임을 보장하는 자물쇠 그림이 보이는 홀로그램 실링으로 밀봉돼 있고, 한쪽에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현 HYBE) 글자가 새겨진 홀로그램이 붙어 있다.(사진=김범준 기자)컬러별 개별 박스는 낱개 포장된 초콜릿 총 8개와 스티커 묶음 1봉지로 구성됐다. ‘오늘의 메시지(Today’s Message)’라고 적힌 포장 속 초콜릿마다 일곱 멤버의 캐릭터 얼굴과 이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하나씩 그려져 있다. 나머지 한 개는 ‘TinyTAN’ 로고가 새겨진 초콜릿이다.메시지는 ‘힘들지, 잠시 쉬어갈까’, ‘훌훌~ 힘든 일은 털어버려!’ 등과 같은 꿈, 희망, 용기를 주는 대화체로 이뤄졌다. 스타폭스 측에 따르면 한 패키지 박스당 일곱 멤버 7개 초콜릿마다 7개의 메시지가 각각 다르게 랜덤으로 새겨진다고 한다. 고로 한 박스 당 총 49개, 4개 풀세트로는 총 196개의 각기 다른 메시지가 랜덤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여러 개를 구매해도 같은 메시지가 겹쳐 나올 확률은 드물다.‘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 화이트 박스 제품을 언박싱한 모습. 방탄소년단(BTS) 7명 멤버 캐릭터가 각각 다른 메시지와 함께 하나씩 새겨져 있다. 초콜릿 개수는 ‘TinyTAN’ 로고까지 하나 더해 8개로 맞췄다. 멤버별 7장의 스티커도 들어 있다.(사진=김범준 기자)동봉된 스티커도 각기 다르다. 4개 패키지별로 타이탄 캐릭터가 3D와 평면 일러스트 등으로 다른데다, 함께 적힌 문구 역시 겹치지 않고 다 다르게 만들었다. 스티커에 새겨진 메시지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여러 메시지 중 베스트 메시지를 뽑아 담았다고 한다. 각각 다른 메시지를 보는 나름의 재미가 있다.‘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은 같은 패키지와 같은 멤버 캐릭터라도 함께 적힌 ‘메시지’가 각각 다르다. 멤버별로 각각 7개씩 한 박스당 총 49개, 4개 세트 기준으로는 총 196개의 각기 다른 메시지가 랜덤으로 새겨져 같은 메시지가 나올 확률이 적다. 박스마다 동봉된 멤버 캐릭터 스티터에도 마찬가지로 제품마다 각각 다른 메시지를 담았다.(사진=김범준 기자)맛은 어떨까. 다행이 동생이 몇 개 먹으라고 쿨(?)하게 건네서 맛볼 수 있었다. 네모난 다크 초콜릿 한쪽 면에 캐릭터 그림과 메시지가 화이트초코로 입혀져 있다. 처음에는 그대로 먹는 것인지 모르고, 포장지인줄 알고 떼려고 하다가 애먼 초콜릿만 긁었다.‘타이니탄 메시지 초콜릿’은 벨기에 초콜릿을 사용하고 코코아 함량이 55.7%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벨코라데(Belcolade)의 순수 100% 카카오 버터만 써서 만들었다. 캐릭터 그림은 화이트초코를 더해 그렸기 때문에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사진=김범준 기자)한입 베어 무니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이 입안을 채운다. 제밥 진한 카카오의 풍미가 느껴지는데 너무 달지도 쓰지도 않다. 말랑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혀를 감싸며 사르르 녹는다. 성분 정보에 따르면 초코로 유명한 벨기에 초콜릿을 사용하고 코코아 함량이 55.7%다. 초콜릿 개당(8g) 열량은 42㎉다.평소 초콜릿을 즐겨 먹진 않지만, 그럼에도 싼 맛이 아닌 고급 초콜릿의 맛이라는 게 느껴진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벨코라데(Belcolade)의 순수 100% 카카오 버터만 써서 만들었기 때문이란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연달아 두 개를 입안에 욱여넣었다. 소소한 덕질을 마치고 아메리카노 커피 한 모금으로 개운하게 씻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