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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2건

`딱딱이` 김주현, 화장품 사업 진출…권상우와 라이벌 `선언`
  • `딱딱이` 김주현, 화장품 사업 진출…권상우와 라이벌 `선언`
  • ▲ 김주현[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개그맨 김주현이 인터넷 의류쇼핑몰에 이어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 `티어스`의 권상우와 사업상 경쟁에 나섰다. 김주현은 최근 화장품 브랜드 `유어 걸`(Your Girl)을 론칭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따따따`(www.ddaddadda.co.kr)를 통해 시판에 돌입했다. 김주현은 이를 위해 1년여 간 기존 상품들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장조사를 거쳐 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업체와 생산을 위한 OEM 계약도 마쳤다. 현재 출시된 상품은 립스틱 3가지. 김주현은 조만간 립스틱 5가지와 매니큐어 등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 외 다양한 제품군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권상우가 지난해 말 100% 지분투자를 한 화장품 `티어스`를 론칭하기는 했지만 남자 연예인이 여성용 화장품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것은 드문 경우다. 그런 만큼 김주현과 권상우의 시장 점유률을 늘리기 위한 경쟁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김주현은 연예인으로서 이름값에서는 권상우에 `절대 열세`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에서 `딱딱이`로 불리며 한때 인기를 끌었고 결혼을 앞두고 `웃찾사` 무대에서 공개 프러포즈로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김주현은 한동안 사업에 매진하며 연예활동에 신경쓰지 않았다. 한류스타로 일본에서 팬들이 한국으로 찾아올 정도인 권상우와 비교될 수 없다. 하지만 사업가로서는 다르다. 김주현은 아내와 함께 `따따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커리어를 쌓고 업계에서 확고한 기반도 다졌다. 김주현은 `따따따`를 국내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 중 매출 상위권으로 이끌며 벤처기업 인증을 받은 데다 중국 진출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그런 만큼 화장품 사업 역시 성공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김주현은 “`유어 걸` 립스틱이 처음 나왔을 때 `따따따` 고객들에게 샘플로 제공해 제품 사용기를 받는 테스트까지 거쳤다. 대부분 만족스러워 했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 현재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포토]'딱딱이' 김주현, '축의금 봉투 가져왔어요~'☞'형제' 김주철·김주현, 3월 '하땅사'서 첫 호흡☞[포토]김주현, '제가 형보다 결혼 선뱁니다'☞'딱딱이' 김주현, 딸딸이 아빠 됐다…아내 이유경 둘째 출산☞[포토]조영구 결혼식 참석 이태란-김주현, '저희가 사실 잘 몰라요~'
2010.11.04 I 김은구 기자
리본타이, 아동복 쇼핑몰 `FAM` 오픈
  • 리본타이, 아동복 쇼핑몰 `FAM` 오픈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여성의류 전문 쇼핑몰 리본타이가 아동복&인테리어 쇼핑몰 FAM(www.fam.co.kr)을 새롭게 오픈 했다. FAM은 김주희 리본타이 대표의 아들 이정연 군을 메인 모델로 젊은 부모의 감각을 십분 발휘, 아동복이지만 스타일리시한 개성이 돋보이는 쇼핑몰이다. ▲ 리본타이가 새롭게 오픈한 아동복 쇼핑몰 `FAM`하루 평균 만명이 훌쩍 넘는 방문자를 기록하는 김주희 대표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미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던 이정연 군은 특유의 앙증맞은 모습으로 FAM의 의상을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있으며 특히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중성적인 스타일이 구매를 자극하는 요소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역시 FAM만의 감각 있는 느낌을 선보여 고객들의 방문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FAM의 쇼핑몰 디자인을 진행한 ㈜위사(www.wisa.co.kr) 측은 `따뜻하고 깨끗한 가족 하우스`의 콘셉트로 심플하지만 사랑스러움이 돋보이도록 사이트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메인의 플래시 모션은 FAM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반영했고 메뉴 구분 역시 앙증맞은 일러스트와 어닝의 입체적인 표현으로 기존의 아동복 쇼핑몰 디자인과는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함을 더했다.
2010.11.03 I 이승현 기자
오지호 김치 1위(?)..무슨 기준이지
  • 오지호 김치 1위(?)..무슨 기준이지
  • ▲ 오지호(왼쪽)와 홍진경[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이른바 오지호 김치가 홍진경 김치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는 보도는, 매출액 기준이 아닌 클릭수 기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오지호의 `남자김치`는 13일 "김치쇼핑몰 분야에서 원조 김치사업가 홍진경의 `더김치`를 누르고 5주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웹사이트의 트래픽을 분석하는 사이트 `랭키닷컴`을 근거로 한 것으로, 매출액과는 무관하다. `랭키닷컴`의 사이트 순위 집계는 랭키 툴바를 사용하는 6만 여명의 패널들의 접속 수로 측정된다.`랭키닷컴`의 13일 현재 집계 기준, `남자김치`는 전체 5291위로 김치쇼핑몰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더김치`는 5298위로 `남자김치`보다 7단계 밑이다.  매출액 분야에서 `더김치`와 `남자김치`는 비교가 불가능하다. `더김치`는 2005년 7월 론칭해 5년 만에 누적 매출 300억을 넘어섰다. `더김치` 측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 규모은 180억원대로 추산하고 있다. 반면 `남자김치`는 론칭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아 연간 매출을 파악할 수 없다. `남자김치` 김치영 대표는 "편차가 있긴 하지만 현재 하루 5000만~7000만원 정도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종합 유통 판매를 하지 않고 자사몰에서만 판매한다는 점과 론칭 초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치"라고 전했다.
2010.10.13 I 김영환 기자
(와글와글 클릭) 오지호, 김치사업가로 변신! 쇼핑몰서 1위!
  • (와글와글 클릭) 오지호, 김치사업가로 변신! 쇼핑몰서 1위!
  • ▲ `남자김치`  [이데일리 편집부] 배우 오지호가 김치사업가로 변신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오지호가 운영하는 `남자김치`는 출시 1주만에 김치쇼핑몰 부문 1위를 달성, 5주 연속 1위의 자리를 지켜내며 원조 김치사업가 홍진경의 기록을 무너트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오지호의 `남자김치`는 사업가 오병진, 김치영, 윤기석 등 업계 내노라하는 젊은 CEO들과 함께 만든 100% 핸드메이드 김치브랜드로 깔끔하고 정갈한 맛으로 주부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김치파동으로 인해 일시 판매 중단된 다른 김치쇼핑몰과는 달리 `남자김치`는 일시적으로 하루 100개의 한정수량을 판매하고 있어 위기 속에서도 성공적인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남자김치`는 시식 전국투어를 다니며 무료 김치시식행사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누리꾼들은 "오지호가 김치 사업을 했었어?" "`남자김치` ㅋㅋㅋ 쇼핑몰 이름부터 호감 팍" "훈남들이 만드는 김치는 어떤 맛일지 완전 궁금. 나도 시켜 먹어봐야겠넹" "오지호 그럼 이제 오사장님이야! 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 5년 후 유망 직업 1위는?☞(와글와글 클릭)故황장엽 현충원 안장 추진...네티즌 `갑론을박`☞(와글와글 클릭) 100만달러에 옷벗은 `알몸男`..`상금은?`
2010.10.12 I 편집부 기자
(방송예고) 팔리는 사진을 컨설팅한다! 독립포토그래퍼 남상욱
  • (방송예고) 팔리는 사진을 컨설팅한다! 독립포토그래퍼 남상욱
  • [이데일리TV 김수영 PD] ‘알아서 찍어달라’ 는 식의 책임감 없는 업주들은 사양한다! ‘팔리는 사진 찍는 법’을 가르치겠다고 나선 35살 당찬 남자.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자신을 믿고 달려온 1년! 그는 이제 국내 유수의 ‘쇼핑몰 창업 준비생들의 사진 선생님’ 으로 1인자가 되었다.      이데일리TV 개국 3주년 특집 `발칙한 반란, 청년불패'(방송통신위원회 제작지원, 한국전파진흥원 공동기획)는 과감하게 취업을 포기하고 자신만의 독특한 아이템으로 창업한 젊은이들을 만나보는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오늘 저녁 8시 (연출 김수영, 진행 김윤아)        디지털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사진 찍는 문화’ 가 보편화 된 것이 벌써 10년째! 이제는 업주들이 카메라 장비를 구입해서 대부분 직접 촬영해서 물건을 올리고, 판매하는 ‘자급자족’ 방식을 취하는 시대다. 그러나, 대부분의 상업사진작가들이 의뢰를 받아 물건을 촬영하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팔리는 사진’을 컨설팅해 주겠다고 나선 남자가 있다! 바로 '착한 사진 연구소'의 남상욱 대표!  서른 다섯의 청년 사진가는 유명 작가에게 배운 인맥이 아니면 ‘배고픈 사진작가’가 되고 마는 현실을 과감히 던져 버렸다는데! 그가 말하는 '잘팔리는' 사진 이야기를 들어보자."발칙한반란 청년불패" 재방송 토요일 01시, 05시, 14시, 22시30분일요일 12시XML  
2010.10.01 I 김수영 기자
빈티지 스타일 전문몰 `제로백`
  • 빈티지 스타일 전문몰 `제로백`
  • 제로백의 이광렬 대표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고객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주체인 동시에 쇼핑몰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존재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것만큼 기존 고객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남성의류 전문쇼핑몰 제로백(www.zeroback.com)은 차별화된 고객관리 서비스를 통해 성공 쇼핑몰로 정착한 경우다. 이광렬 대표가 강조하는 고객서비스는 `고객을 배신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고객은 사소한 부분에서도 민감하게 반응할 뿐만 아니라 쇼핑몰에 미치는 파장도 매우 크다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올해 운영방침을 `고객감동`으로 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대표는 “교환이나 반품에 대해 이유를 묻지 않고 무조건 해준다”며 “당장의 손해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고객을 잃는 것보다 훨씬 득이 많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쇼핑몰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제로백 서포터즈인 `제1기 골든아이즈`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신상품이나 원하는 상품을 직접 입어 보고 사용후기를 사이트는 물론 미니홈피, 블로그, 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리게 된다. 목적은 보다 객관적이면서 전문적인 사용 후기를 통해 고객들에게 구매선택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자는 것. 서포터즈 활동은 입소문을 통한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들의 관심을 끊임없이 유도하기 위한 지속적인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다. 회원등급도 10단계로 세분화 해서 고객들에게 소속감을 강조하는 한편 구매 회원에게는 후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 초에는 직접 입어보고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도 열었다. 인터넷 예약을 하면 10% 현장 할인 해주는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제로백의 홈페이지현재 제로백의 회원은 10만 여명, 하루 평균 2만 명이 쇼핑몰을 방문할 정도로 성장했다. 하지만 처음부터 성공 가도를 달린 것은 아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뒤 3년 간 직장 생활을 하기도 했던 이 대표는 `내 사업`에 대한 욕구와 잘나가는 친구 쇼핑몰에 자극을 받아 2005년 9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제로백을 창업했다.  평소 잘 입지는 못해도 보는 눈은 있다는 자신감과 3개월 동안 지인의 쇼핑몰에서 온라인 시장에 대한 경험 등을 쌓으며 준비했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이 대표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는 각오로 시작했지만 1년 동안은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불안감을 쉽게 떨칠 수 없었다”며 “하루 3~4시간 새우잠을 자면서 일한 지 1년 정도 지나자 매출이 흑자로 돌아섰다”고 당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제로백은 `남자와 소년의 절묘한 공감`을 콘셉트로 빈티지 스타일을 추구한다. 제품은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기본적 스타일(80%)과 매니아를 위한 레어 스타일(20%)로 고객의 취향을 맞추고 있다. 고객층도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 아우르고 있다.  올 4월 30대 직장인을 위한 남성의류 전문몰 콘스탄틴(www.constantine.co.kr)과 로맨틱 스타일의 여성의류 전문몰 프렌치걸(www.frenchgirl.co.kr)을 연이어 오픈 하면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 대표는 “보기에 멋진 옷이 아닌 직접 입을 수 있는 제품을 팔자는 원칙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쇼핑몰을 만들고 싶다”며 “올해에는 해외시장을 공략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08.09 I 이승현 기자
커플의류 1위 쇼핑몰 `스타일스토커`
  • 커플의류 1위 쇼핑몰 `스타일스토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두 사람 모두 여행과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커플룩을 입고 다녔어요. 어느 날 두 사람만 입을 수 있는 커플 티셔츠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일러스트 도안을 그리고 전사지에 옮긴 뒤 다리미로 찍어냈지요. 그러다 점점 알아보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온라인 쇼핑몰을 열게 됐어요.” 지난 2006년 가을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통해 문을 연 커플의류 쇼핑몰 `스타일스토커`(www.stylestoker.com)는 8년차 연인 사이인 정한영(女), 이보견(男) 공동대표의 작은 욕심(?)에서 시작됐다. 특히 커플의류를 아이템으로 선정한 데는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고 싶어 하는 연인들의 성향을 정확히 간파한 점도 작용했다. ▲ 커플룩 전문 쇼핑몰 `스타일스토커`현재 커플의류 쇼핑몰 분야에서 부동의 1위(랭키닷컴 기준)를 지키고 있는 스타일스토커를 이끄는 두 사람은 84년생 동갑내기다. 디자인을 전공한 정 대표가 웹디자인과 직원관리를, 경영학을 전공한 이 대표가 홍보마케팅과 제품관리를 맡고 있다. 정 대표는 “현재 함께 모델로도 활동 중인데 실제 연인이어서 감정표현이나 제품의 느낌을 보다 충실히 표현할 수 있다”며 “촬영사진 모두 실제 모습들이기 때문에 고객들도 더 자연스럽고 예쁘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스타일스토커에서는 판매 제품의 80%를 직접 제작한다. 커플고객들은 두 사람만을 위한 특별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덕분에 재구매율은 60% 이상인 반면 반품률은 1~2%에 머물고 있다. 매출 역시 월 평균 억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판매되는 모든 커플의류가 남녀 상품 2개를 합한 세트 가격이다 보니 가격문의와 개별구매를 원하는 고객도 많다. 주요 고객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여성고객이 60%를 차지한다. 여성고객들은 썬데이, 알콩달콩, 파라다이스 등 원피스를 많이 찾고, 남성들에게는 기본 티셔츠와 팬츠로 연출하는 상품이 인기가 많다. ▲ 정한영(왼쪽), 이보견 `스타일스토커` 공동대표. 이들은 실제 연인이다.이 대표는 “똑같은 커플 티셔츠보다는 색상은 같은데 프린팅이 비슷한 티셔츠 또는 프린팅은 같은데 색상만 다른 티셔츠를 입는 것이 좀 더 세련되고 감각적인 커플룩을 연출하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특히 여름 휴가지에서는 여자는 미니로 시원한 느낌을 주고, 남자는 칠부로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시원한 커플트레이닝룩을 구매하면 평소에도 입을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스타일스토커는 고객들과의 약속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커플고객들이 기념일, 여행, 선물, 웨딩촬영 등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배송날짜에 민감하다. 따라서 배송약속을 지키는데 많은 신경을 쓴다. 이벤트 역시 커플의 입장에서 기획한다. 여행후기를 남기면서 여행의 추억을 한 번 더 기억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커플여행지 후기 이벤트도 이런 맥락이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커플 티셔츠 세트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 역시 구매한 상품만큼 좋은 사은품이라는 칭찬과 함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정 대표는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여러 나라에서 도매문의가 들어오고 있지만 지금은 중국시장 진출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앞으로 좀 더 특별한 디자인의 제품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커플 고객들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쇼핑몰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10.08.02 I 이승현 기자
김현중, 소속사 옮겨 배용준·이나영 등과 한솥밥
  • 김현중, 소속사 옮겨 배용준·이나영 등과 한솥밥
  • ▲ 김현중[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배용준, 이나영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키이스트는 29일 최근 김현중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이스트는 배용준, 이나영, 최강희, 이보영, 봉태규, 이지아, 박예진, 소이현, 홍수현 등 다수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매니지먼트·제작사다. 2005년 SS501의 멤버로 정식 데뷔한 후 아시아 전역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김현중은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지에서 한류스타로 각광받아왔다. 특히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는 F4 ‘윤지후’ 역을 맡아 연기자로 데뷔해 높은 인기를 끌었다. 키이스트의 양근환 대표는 "그 동안 차세대 한류 스타로 손꼽히던 김현중이 아시아 무대를 넘어 세계적인 엔터테이너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현중은 최근 발매된 SS501의 앨범 활동을 마치고 차기 출연 작품을 신중히 검토 중이다. ▶ 관련기사 ◀☞SS501, 새 음반 발매 기념 팬 사인회☞SS501, 내달 4일 `뮤뱅`으로 컴백☞[포토]SS501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부상' 김현중, 건강한 모습으로 '드림콘서트' 올라…관객 '환호'☞`쇼핑몰 CEO` SS501 박정민, 쇼룸 공개
2010.06.29 I 장서윤 기자
  • 인기 쇼핑몰 여기서 찾는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셀 수 없이 많은 온라인 쇼핑몰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정말 괜찮은 쇼핑몰을 찾기란 그야말로 `서울에서 김서방 찾기`다. 이런 가운데 쇼핑몰 전문 순위 사이트가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민트(www.starmint.co.kr)는 여성, 남성, 유아복쇼핑몰의 순위정보 및 신상품을 실시간으로 구매하려는 고객에서 전달하는 중계형 사이트다. 회원가입을 한 쇼핑몰들을 상대로 조회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회원 쇼핑몰의 인기상품과 신상품을 보여주는 코너도 만들어 여러 가지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쇼핑몰에 직접 들어가 보지 않아도 스타민트에서 쇼핑몰의 성격과 인기도를 파악하고 자신에 맞는 곳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쇼핑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쇼핑몰 입장에서도 스타민트란 중계 사이트를 통해 실구매자층을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현재 스타민트에는 여성의류 쇼핑몰 중 `스타일난다`, `바가지머리`, `리본타이`, `데이지힐`, `비비드레스`, 남성의류 쇼핑몰 중 `멋남`, `키작은남자`, `스타일옴므`, 유아동복 쇼핑몰 중 `엠버샵`, `쭌샵`, `포인트맘` 등 인기 쇼핑몰들이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스타민트는 내부카테고리 세분화로 여자쇼핑몰의 경우 수입보세, 섹시시크, 오피스럭셔리, 유로재팬스타일, 구제/빈티지 등으로 구분하고, 액세서리 또한 가방, 슈즈, 언더웨어, 패션아이템 등으로 각각의 순위 및 정보를 세밀하게 나누고 있다. 또한 상품을 검색할 때도 상의, 원피스, 스커트, 슈트, 신발, 액세서리, 비키니, 여름시즌상품 등 쉬운 키워드를 사용하면 돼 구매자들이 쉽고 빠르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했다.
2010.06.18 I 이승현 기자
`짐승남` 스타일 쇼핑몰 `쌈뽕브로스`
  • `짐승남` 스타일 쇼핑몰 `쌈뽕브로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들어 몸짱 아이돌 스타가 인기를 얻으면서 근육질 몸매를 드러내 남성미를 부각하는 `짐승남` 패션이 뜨고 있다. 쌈뽕브로스(www.ssamppongbros.com)는 이런 `짐승남` 콘셉트로 연출한 스타일로 주목 받는 쇼핑몰이다. 2006년 9월 친구의 권유로 쇼핑몰과 처음 인연을 맺은 남호현 대표는 “일반적으로 남성 의류는 작게 나오는 편이라 건장한 남성들에게 잘 어울리는 옷을 찾게 됐다”며 “특히 직접 피팅 모델도 함께 하다 보니 쇼핑몰의 콘셉트를 `짐승남`으로 설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쌈뽕브로스` 메인 페이지 화면.실제 남 대표 역시 키 182cm, 몸무게 75kg에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를 갖췄다. 덕분에 쌈뽕브로스의 단골 중에는 운동선수 출신이거나 운동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많다. 건장한 체격에 어울린다고 해서 헐렁한 빅사이즈 의류를 생각하면 오산이다. 오히려 적당히 몸에 붙어 바디라인(체형)을 자연스레 살려 주는 게 쌈뽕브로스 스타일의 특징이다. 코디 세트 상품의 경우 개별 상품으로 사는 것 보다 1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고객들의 반응도 좋아 전체 매출의 30~40%가 코디 세트 상품이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한 때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남 대표는 배기바지(자루처럼 넉넉하고 폭이 넓은 바지)가 우리나라에서 유행하기 전에 한 발 앞서 쇼핑몰에서 판매할 만큼 패션감각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최근 케이블 방송에 수차례 출연하면서 쇼핑몰 운영자로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남 대표는 “방송 후에 평소보다 50% 정도 방문자가 늘었다”며 “방송내용에 대해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많고 쇼핑몰 고객으로 이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 `쌈뽕브로스` 남호현 대표.쌈뽕브로스는 처음 쇼핑몰을 찾았던 고객이 언제 다시 와도 만족할 수 있게 품질과 개성을 유지한다는 운영원칙을 강조한다. 이 원칙은 쇼핑몰 이름에서부터 출발한다. 쌈뽕브로스는 남 대표와 친구들 사이에서 `멋지다`는 뜻으로 쓰이던 `쌈뽕`이란 단어와 형제를 가리키는 브라더스(brothers)의 브로(bro)를 따서 지었다. 고객과의 거래도 결국은 `형제애 같은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고객들을 형제(bro)라고 부른다. 남자다운 겉모습과 달리 배송 작업은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핀다. 상품을 다림질 하고 실밥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한 후 쇼핑몰 로고가 새겨진 박스에 최종 포장한다. 남 대표는 “옷도 사람도 첫인상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고객이 처음 물건을 받았을 때 좋은 인상을 받도록 배송에 신경 쓴다”며 “고객들도 처음에는 상품을 한두 개 사 보고 믿음이 가면 우직하게 계속 거래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남 대표는 또 “좀 더 편리한 쇼핑몰을 만들기 위해 1년에 한 번 꼴로 개편 작업을 하다가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을 이용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며 “1~2년 내에 남성의류 쇼핑몰에서 10위 안에 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2010.05.30 I 이승현 기자
  • (VOD)열차 치이고도 살아 남은 `기적의 아기`
  •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아이들에게서는 항상 절대 눈을 떼지 마셔야겠습니다. 호주에서 생후 15개월 된 아기가 유모차와 함께 열차와 부딪혔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지는 사건이 일어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습니다. 터키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난간에 매달려 장난을 치던 아이가 추락했지만 역시 무사히 목숨을 건졌습니다.        호주 멜버른의 한 지하철 역 승강장. 생후 15개월 된 남자 아기를 태운 유모차가 `아차`하는 사이에 기차가 들어오는 선로 위로 추락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마침 역으로는 기차가 진입하고 있는 상황! 아기를 태운 유모차는 결국 열차에 치였지만, 아기는 기적적으로 가벼운 찰과상만을 입고 목숨을 건졌습니다. 이 사고는 아기와 함께 열차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잠시 유모차에서 눈을 뗀 사이 순식간에 발생했습니다. 잠시 시선을 돌린 사이 유모차에 함께 타고 있던 세 살박이 형이 밖으로 기어나오면서 유모차가 굴러간 것입니다. (인터뷰)리 징/통근자아기 얼굴이 피범벅이 되었죠. 제 기억엔 얼굴 쪽이 그랬어요. 그리고 옆에서 형이 울고 있었어요. 열차는 유모차와 부딪힌 뒤 약 10m 가량을 더 주행했지만, 아기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인터뷰)레아 웨이 마크/통근자아이의 할머니는 혼비백산이 되어있었죠. 우리가 보기에도 끔찍한 일이였죠. 아기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터키에서는 에스컬레이터 바깥 부분에 매달려 장난을 치던 4살 소년이 1층으로 추락했지만 주변 상인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 소년은 쇼핑몰 2층으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레일바깥 부분에 매달려 올라가는 장난을 치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아파리/쇼핑몰 주인아이가 에스컬레이터 근처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긴 했지만 그 당시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죠. 그래서 가게로 향했는데 누군가 그 아이가 에스컬레이터 레일에 매달려 있다고 말해주었죠. 돌아가 보니 아이가 곧 떨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전 건강문제가 있지만 다행히 무사히 구출 할 수 있었죠. 마침 쇼핑 몰 안에 설치된 감시카메라가 이 순간을 생생히 담았고, 전세계 네티즌들은 `나이스 캐치`라며 아이를 구한 상인의 기지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입니다. ▶ 관련기사 ◀☞(VOD)벤츠 New E-class, '오픈카의 유혹'☞(VOD)가이트너, EU에 구제 금융 집행 촉구☞(VOD)“이제 그만 평화를 주세요”☞(VOD)이탈리아도 예산 삭감…`긴축 도미노`
2010.05.27 I 김수미 기자
  • 빈방 잡기 힘든 ''성년의 날''
  • [조선일보 제공] '성년의 날'이었던 지난 17일 밤 10시쯤 비가 쏟아지던 서울 신촌 '걷고 싶은 거리' 뒤편 모텔촌에 여러 쌍의 커플이 허리에 팔을 두른 채 우산 하나를 받쳐 들고 걷고 있었다. 빨간 장미꽃을 든 1990년생 동갑내기 이모(20)씨와 김모(20)씨 커플이 한 모텔 앞에서 섰다. 이들은 모텔에 들어갔다 3분도 안 돼 다시 거리로 나왔다. 다른 커플들로 방이 다 찼던 것이다. 이들은 이 골목에서 여러 차례 빈방을 찾던 끝에 한 모텔에 들어갈 수 있었다.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인 성년의 날이면 서울 신촌·이대·강남·신천 인근 모텔은 빈방 얻기가 힘들다. 성년의 날을 맞은 만 20세 젊은이들이 '성인식'을 하러 모텔을 찾기 때문이다.17일 신촌과 종로, 강남 일대 모텔 28곳 중 10곳이 만실(滿室)이었다. 나머지 모텔도 평일보다 손님이 절반 이상 늘었다. 신촌 C호텔 주인은 "10여쌍이 왔는데 장미꽃을 들고 오는 걸로 봐서 이제 스무살 된 젊은이들이었다"며 "부끄러워하는 기색도 없이 와서 원하는 사항을 당당하게 요구한다"고 했다.이날 밤 9시 30분쯤 남자친구와 이대 부근 한 모텔을 찾은 여대생 박모(20)씨는 "요즘 이런 데 다 온다. 친구들 중엔 호텔을 예약한 애들도 있다"며 "남자친구에게 줄 선물로 함께 입을 커플 속옷을 골랐다"고 했다.같은 날 여자친구와 신촌의 K모텔에 간 최모(20)씨는 "인터넷에서 모텔을 찾다가 내부 인테리어가 좋은 것 같아서 찾아갔다"고 했다. 최씨와 여자친구는 모텔 홈페이지에서 얻은 '와인 및 맥주 제공 쿠폰'을 내밀고 방으로 들어갔다. 모텔이 성년의 날 행사 이벤트로 술을 내건 것이다.모텔 이용료는 2~3시간 사용하는데 2만5000~3만원이고, 1박은 10만원 안팎으로 젊은이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 대학생 임모(20)씨는 "여자친구와 특별한 성년의 날을 보내기 위해 한 달 전부터 편의점 '알바'(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했다. 서울 종로 M호텔 관계자는 "성년의 날은 손님이 많아 예약은 안 받지만, 선입금 7만5000원을 내면 방을 잡아줄 수도 있다"고 했다. 인터넷 쇼핑몰도 호황이다. 옥션은 성년의 날 속옷과 성인용품의 매출이 25% 늘었고 CJ몰도 성년의 날 전 일주일 동안 속옷 매출이 30% 올랐다.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린 충동적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사단법인 푸른아우성 김애숙(48) 이사는 "성년의 날을 통해 금기(禁忌)를 뛰어넘음으로써 어른이 됐다고 착각하는 것"이라며 "성년의 날을 어른으로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는 날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누구나 입는 남성복은 가라
  • 누구나 입는 남성복은 가라
  • ▲ `레드옴므` 홈페이지 화면[이데일리 EFN 이승현 기자] `이탈리아 남자들보다 깔끔하고, 프랑스 남자들보다 머리 숱 많고, 일본 남자들보다 키 큰 우리나라 남자들이 그들보다 덜 멋있는 이유는 옷을 못 입기 때문`이라는 한 패션잡지 에디터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이는 튀는 옷차림 대신 주변의 이목을 끌지 않는 평범함을 추구하는 한국 남성들의 성향을 솔직하게 지적했기 때문이다. 이런 `밋밋한` 국내 남성 패션의 트렌드를 바꾸겠다는 당당함으로 남성의류 쇼핑몰에 도전장을 내민 형제가 있다. 개성 강한 일본스타일을 추구하는 남성의류 전문몰 레드옴므(redhomme.com)의 강경민(31), 경호(29) 대표다. 강경호 대표는 “창업 당시 남성의류 쇼핑몰은 무난한 스타일이 대부분이었다”며 “좀 더 과감하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창업 동기를 설명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의류 도매상에서 옷을 사 입었을 만큼 패션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던 두 형제는 지난 2005년 패션, 영화 등을 주제로 한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경험을 살려 제법 큰 규모의 여성의류 쇼핑몰을 창업했다. 그러나 패션에 대한 자신감이 곧바로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불과 1년도 채 되지 않아 매출 부진으로 쇼핑몰을 접어야 했기 때문이다. 실패 원인 분석, 시장 조사, 트렌드 파악 등 6개월 동안 재정비 작업에 들어간 두 사람은 아이템부터 다시 선정했다. 결론은 자신들이 가장 잘 아는 남성 의류. 이들은 기존의 남성 의류 쇼핑몰들이 각각의 고유한 스타일을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2006년 카페24(www.cafe24.com) 솔루션을 통해 디자인 패턴이 독특한 일본 스타일의 쇼핑몰 `레드옴므`를 재오픈했다. 레드옴므는 정장, 재킷, 신발, 가방, 액세서리 등 약 3천개의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객들로부터 `착용감이 뛰어나 다시 찾게 된다`는 평을 얻은 스키니진은 쇼핑몰 오픈 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아이템이다. 또 다양한 형태의 가디건은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상품이다. ▲ 강경호 대표레드옴므가 한국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욕구를 열어 준 것일까. 레드옴므는 구매 후 품질과 디자인에 매료된 단골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해 이제는 하루에 약 2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는 인기 쇼핑몰로 성장했다. 또 등록된 착용 후기가 2만건이 넘을 정도로 마니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강경민 대표는 “이렇게 빠른 속도로 남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게 될지 예상하지 못했다”며 “이는 패션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그만큼 과감해졌다는 것을 뜻한다”고 분석했다. 레드옴므는 스타일이 독특한 만큼 상품정보 제공 방법도 남다르다. 일반 쇼핑몰들은 상품정보를 서술형으로 나열하거나 색상, 사이즈와 같은 간단한 기본 정보만을 제공해 상세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 반면 레드옴므는 상품상세페이지에 오버뷰(overview) 영역을 추가해 광택, 무게, 신축성, 세탁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표시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드옴므는 이제 국내 시장을 넘어 일본에 브랜드숍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 좀 더 대중적인 스타일을 보완, 고객층을 넓혀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강경민, 경호 대표는 “시간이 갈수록 패션에 대한 남성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패션 트렌드를 선도해 남성의류 분야 1위로 성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0.03.30 I 이승현 기자
걸그룹 日 진출 '新바람'…과제는?
  • 걸그룹 日 진출 '新바람'…과제는?
  • ▲ 그룹 티아라와 카라 그리고 포미닛[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한국 가수들의 일본 음악 시장 진출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가요계 걸그룹 열풍의 주역들인 카라와 포미닛 그리고 티아라가 일본 진출을 선언하고 나선 것. 기존 일본 진출이 보아를 제외하고 주로 남자 아이돌그룹 위주로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다소 이례적인 현상이다. 세 그룹은 최근 국내에서 부는 걸그룹 열풍을 일본 열도까지 확대하겠다는 각오로 일본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 걸그룹 중 가장 먼저 일본 진출 희소식을 알린 팀은 카라였다. 지난 2월 도쿄 아카사카 브릿츠에서 첫 쇼케이스를 연 카라는 4,000여 팬의 환호 속에 현지 첫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카라는 아직 구체적으로 현지 새 음반 발매 계획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지 유력 소속사와 계약을 위해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핫이슈' 열풍을 몰고 온 포미닛도 지난 4일 일본에서 첫 프로모션을 열고 현지 진출의 화려한 신호탄을 쐈다. 두 그룹의 뒤를 이어서는 티아라가 오는 5월 'TTL' 싱글로 걸그룹 일본 진출 열풍의 바통을 잇는다. 'TTL'은 지난해 9월 초신성과 티아라가 함께 불러 인기를 끈 노래. 하지만 페이스 투 페이크란 일본인 작곡가가 새로 곡을 쓰고 일본어 가사를 붙여 현지화했다. 티아라는 이에 앞서 최근 일본 유명 패밀리 레스토랑 회사인 스카이 록 자회사 가스토의 CF모델로 발탁돼 현지 팬들에게 먼저 얼굴을 알렸다. 이런 아이돌 가수의 일본 진출은 2000년도 중반 들어 본격화됐다. 가수 보아, 신화에 이어 비, 세븐, 동방신기 등이 속속 일본 진출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이들 중 보아와 동방신기는 현지 소속사와 계약을 맺고 적극적인 음반 활동을 펼쳐 현지 정상급 인기 가수로 우뚝 섰다. 두 사람이 세운 유력 음악차트 오리콘의 음반 판매량 등 각종 신기록도 여러 개다. 보아와 동방신기가 다져놓은 인지도는 현지에 진출하려는 한국 아이돌그룹에게 큰 자양분이 됐다. 이후 진출한 아이돌그룹은 일본 음악팬들의 국내 아이돌그룹에 대한 관심 확대로 현지 유력 음반 회사와 전속 계약을 맺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빅뱅은 지난 2009년 세계 3대 음반사 중 하나인 유니버설뮤직재팬과 정식 계약을 체결했고, 포미닛도 빅뱅과 같은 음반사와 협력 계약을 맺어 일본 진출을 준비 중이다. 오는 5월 초 발매될 티아라의 일본 데뷔 싱글 유통도 같은 회사가 맡았다.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과 미국 음악시장은 소니뮤직, 유니버셜 등 해외 음반 유통사들이 음악계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이런 음악 시장 구조에 현지 메이저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한다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 볼 수 있다.일본에 정통한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이에 "확실히 보아와 동방신기 이후 일본에서 한국 아이돌 가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다"며 "관심도도 그만큼 높아져 남자 아이돌그룹보다 폭발력이 약한 여자 아이돌그룹에게도 많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일본 음악 시장 진출이 장밋빛만은 아니다. 문제는 일본 '진출'이 아니라 '정착'이다. 산업 규모 세계 2위인 일본 음악 시장도 우리나라만큼 아이돌 걸그룹 문화가 활성화돼 있다. 보아와 동방신기가 현지에 진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일본에 진출을 선언한 걸그룹 중에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낸 가수들은 아직 없다. 콘텐츠의 차별화가 안된다면 단순히 '진출'이란 전시 효과로만 남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뜻이다. 이같은 우려 속 세 걸그룹이 앞으로 어떤 전략으로 일본의 견고한 음악 시장을 뚫어나갈지 지켜볼 일이다. ▶ 관련기사 ◀☞티아라, "걸그룹 경쟁 힘들었지만..."☞티아라, 데뷔 10개월 만에 日 진출…"설레고 영광"☞티아라 효민 "고등학교 때 쇼핑몰 창업"☞티아라, 아이돌 첫 쇼핑몰 CEO…"걱정됐지만 욕심나"☞[포토]티아라 보람-지연, '귓속말 속닥속닥' 
2010.03.18 I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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