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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가 제안하는 러블리 스타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주 5일 근무제 시행 이후 직장인들의 달라진 풍속도 가운데 하나가 요일, 장소에 상관없이 편안한 옷을 선호하게 됐다는 점이다. 특히 직장 여성을 중심으로 이러한 흐름은 두드러지고 있다. 여성의류 쇼핑몰 `코아인`(www.coain.co.kr, 윤희성 대표)은 이러한 여성들을 주요 타깃으로 러블리 스타일의 오피스룩을 제안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코아인의 주요 고객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직장여성이지만 대중적 스타일을 앞세워 미혼 여성, 전문직 여성까지 흡수하며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 러블리 스타일 여성의류 전문몰 `코아인`올해 1월 카페24(www.cafe24.com) 쇼핑몰 솔루션으로 처음 문을 연 코아인은 두 달여 만에 회원규모 300% 증가, 하루 평균 수백만 원 매출 달성 등을 이뤄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재구매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한 달에 두 세 번씩 구입하는 사례가 많아 가능했다는 게 윤희성 대표의 설명이다. 코아인에는 `여자의 심리를 이해하기 위해 더 노력한다`는 운영방침이 있다. 윤 대표를 비롯해 직원 10명 중 6명이 남자들로 구성돼 있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더불어 여성의류는 여자가 더 잘 안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리겠다는 각오도 담겨있다. 윤희성 대표는 “남자이기 때문에 더 여성심리를 공부하고 객관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일주일에 최소 3일은 동대문, 백화점 등을 돌며 시장조사와 동향을 살핀다”며 “제대로 된 상품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오픈 전에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유도하고, 운영 초기 방송 아나운서 협찬을 통해 쇼핑몰 홍보와 신뢰를 구축한 것도 고객을 확보하는데 한 몫 했다. 또 원단, 디자인 등으로 제품을 차별화해서 구매력을 높이는 전략도 적중했다. ▲ 윤희성 대표(사진 왼쪽)와 윤희준 부대표.현재 코아인에서는 드레스, 블라우스, 재킷, 스커트, 팬츠는 물론 신발과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주력 상품은 재킷 카디건으로 디자인과 사이즈를 세분화해서 시장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 달 동안 3000장이 판매된 이 제품은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것은 물론 사이즈 문제로 브랜드나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하는 소비자까지 흡수했다. 단일 제품보다는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한 코디 세트 상품도 매출면에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일주일 10~15건 정도 코디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 전체 매출의 60%가 코디 상품에서 발생할 정도로 스타일 연출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신발과 액세서리, 벨트, 코사지 등을 활용한 포인트 연출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 대표는 “올해 해외시장 진출과 오프라인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라며 “아름다운 사람을 만드는 곳이라는 쇼핑몰 이름처럼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내가 찾던 면도기, ‘쉐이빙월드’에 다 모였다
- [이데일리 권용남 기자] 남자들에게 있어 면도란 성공하는 하루를 준비하는 특별한 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많은 사람을 만나는 비즈니스맨에게 면도는 외모가 경쟁력인 시대에 더욱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남성들의 경우 면도를 잘하지 못해 피부가 거칠어지고 상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는 면도 방법에 따른 문제도 있지만, 보통 자신에게 적합한 면도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그러는 경우가 많다. 국내 최대 면도 용품전문 쇼핑몰 ‘쉐이빙월드(www.shavingworld.co.kr)'를 방문하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면도기를 찾을 수 있다. 토탈 쉐이빙케어 전문업체인 쉐이빙월드는 면도제품 및 글루밍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유명브랜드에서부터 남성들의 로망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면도기까지 약 1,600여 종의 다양한 면도 용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쉐이빙 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획기적인 기능, 정확한 사용법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피부타입에 맞는 면도기를 제안해줄 뿐만 아니라 회원들과 면도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면도기의 경우 보다 다양한 상품구성을 통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핸드메이드로 제작된 최고의 제품만을 고집하는 독일 명품 브랜드 ‘뮬러’,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전통의 면도 용품 전문 브랜드 ‘테일러’, 최상의 면도품질을 보장하는 독일의 ‘도보’ 등 명품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 현재 ‘쉐이빙월드’에서는 현빈의 필립스 센소터치 3D 전기면도기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면도할 때 피부자극을 줄여줄 수 있는 전기면도기 전용토닉인 리얼쉐이빙 토닉을 함께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구매금액에 따른 적립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한 리얼쉐이빙 런칭 기념으로 리얼쉐이빙 세트상품을 구매하면 쉐이브 크림 또는 쉐이브 젤을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에브리맨잭(Every man jack) 서프라이즈 프레젠트 이벤트를 실시해 에브리맨잭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다용도 팩을 증정할 뿐만 아니라 세트상품 구매 시 최대 20%까지 할인해 주고 있다.
- 유명연예인 착용 운동화·의류 쇼핑몰, `사기피해 속출`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송모씨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에 남자주인공이 신고 나온 운동화가 갖고 싶었는데 시중에는 모두 품절이어서 구입할 수 없었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 한 쇼핑몰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6만8000원을 입금했다. 그러나 물품이 배송되지 않아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사이트는 이미 폐쇄됐고 연락도 되지 않았다.10~20대 연령층이 자주 구매하는 운동화나 의류를 인터넷쇼핑몰에서 구매할 때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인터넷쇼핑몰에서 운동화나 의류를 구매하고 물건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가 590여건이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됐다.피해유발 인터넷쇼핑몰은 신발, 의류 등 연예인들이 드라마 등을 통해 착용한 유명브랜드의 스포츠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숍의 형태다. 주요 피해는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찾은 물건을 해당 쇼핑몰에서 주문을 완료했지만 해외구매 대행이라며 배송기간 연장 후 주문한 물건이 오지 않거나 판매자와의 연락이 두절되는 등이다.접수된 주요 피해품목은 신발이 539건(90.9%)로 가장 많았고, 의류가 47건(7.9%), 가방이 2건(0.3%)이었다. 주요 피해내용은 ▲운영중단 및 폐쇄, 연락불가 284건(47.9%) ▲사기, 편취 248건(41.8%) ▲배송지연 42건(7.1%) 등이다. 피해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341건(57.5%)으로 가장 많았으며, 10대가 135건(22.8%)으로 뒤를 이었다. 피해금액은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가 325건(54.8%)로 가장 많고, 5만원에서 10만원 사이가 188건(31.7%), 20만원 이상이 57건(9.6%), 5만원 미만이 23건(3.9%)이다.소비자들의 피해가 신고된 인터넷쇼핑몰은 ▲스카이멀티 ▲조아멀티 ▲지존멀티 ▲슈퍼몰24 ▲코비진 등이며, 이 업체 모두 쇼핑몰 사이트상에는 간이과세자로 표시해 놓고 통신판매신고는 하지 않은 채 운영을 했었다.서울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로 인한 사기 및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가 빈번한 업체의 명단을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서 공개하고 있다.또한 서울시에 소재한 인터넷쇼핑몰의 사업자 정보부터 해당 쇼핑몰에 대한 청약철회·구매안전서비스 제공여부, 신용카드 및 표준약관 사용여부 등 거래의 안전을 판단할 수 있는 정보를 모니터링해 별(★)표로 등급화 후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 이용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금결제는 가급적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가지 이유로 현금결제를 할 경우에는 에스크로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과 같은 구매안전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현빈을 내 손 안에..`시크릿가든` 어플 출시
- ▲ `시크릿가든`[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이 출시됐다. 이번 어플 출시는 회를 거듭할수록 계속된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관련 문의가 폭주할만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요구가 뜨거웠던 것으로 안드로이드폰용은 지난 9일, 아이폰용은 지난 14일 각각 서비스가 시작됐다. 아이폰용 `시크릿가든` 어플에는 `방송보기` 서비스를 통해 예고보기, 다시보기, 다운로드 뿐만 아니라 본방사수가 가능한 온에어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시크릿가든` 공식 홈페이지 내에 마련된 `촬영장 스케치` 코너와도 연동해 촬영현장 사진을 손쉽게 스마트폰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5.99달러. 안드로이드폰용 `시크릿가든` 어플에는 기존 예고보기, 다시보기, 다운로드, 온에어를 포함한 `드라마` 시청 련련 서비스에 미공개 사진을 공개하는 `포토존`, `시크릿가든`을 만화로 만든 `카툰` 서비스가 추가로 포함됐다. 또한 방송소품으로 쓰였던 인형 등 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과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김주원(현빈 분)-오스카(윤상현 분)의 집 등 촬영장 정보를 알려주는 `정보`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안드로이드폰용 어플에는 6분여 영상으로 본방송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예고편 `미리보기`가 단독 제공된다. 다시보기 풀버전 어플은 7900원, 미리보기는 건당 500원이다. 이번 어플을 기획한 SBS 콘텐츠 허브 관계자는 "그동안 출시되었던 `나쁜남자`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자이언트` `대물` 등 SBS 드라마 어플들이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 되어 호평을 받아왔다"며 "이번 `시크릿가든` 어플 역시 이용자들의 관심이 컸던만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시크릿가든` 어플은 `앱스토어`와 `T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기사 ◀☞`시크릿가든` 소설·만화로도 만난다☞SBS, `시크릿가든` 표절논란 "대응할 단계 아니다"☞황미나 작가, '시크릿가든' 전 '미남이시네요'도 표절 제기☞`시크릿가든` 제작사 "표절 논란 법적 대응 검토"☞`시크릿가든` 장서원 "저도 열애를…"(인터뷰)☞이사강 "`시크릿가든` 윤슬이 저라고요?"☞`시크릿가든` 김사랑, 뜨거운 눈물..시청자 `안타까워`☞`시크릿가든`, 점 붙인 현빈 `스타일 구겼네`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건설 매각 원점으로 가나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다음은 12월1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貨, 수출입 결제통화로 뜬다 -은행세 내년 하반기 부과 -현대건설 매각 원점으로 가나 ▲종합 -아파트 실거래 1년2개월만에 최고 -한미FTA 美비준 늦어지나 -전력사용 `여름피크` 추월 -美연준 "양적완화 계속 추진" -진동수 금융위원장 "현대건설 갈곳이 없다" 작심발언 -현대차·현대그룹 양측 `당혹` -구제역, 수도권도 뚫렸다 ▲경제종합 -은행세 도입안, 부과율 단계별로 높여 충격 최소화 -하도급업체에 납품단가 조정권 부여 -11월 취업자 30만명 늘었지만.. ▲국제 -美FRB-월가 경기전망 `따로노네` -中 내년 물가방어선 4%로 후퇴 -오바마 경제브레인 월가 親시장파 유력 -강한 남자 푸틴의 연인 ▲정치·외교안보 -"북, 영변外 우라늄시설 더 있다" -김상기 내정자 55세때 고공낙하 시범 -박근혜가 움직인다 -형님예산 공세에 반박나선 청와대 ▲금융·재테크 -우리금융 민영화 Go? Stop? -미소금융 1주년..1만2천명에 882억 빌려줘 -부산은행, 지방銀 첫 금융지주 예비인가 -저소득층·장애인에겐 보험료 깎아드려요 ▲기업과증권 -3D TV가격 내년 20~30% 내려간다 -대만 도넘은 `삼성때리기` 왜? ▲기업·경영 -화승그룹 2020년 매출 20조 -LG유플러스 4세대이통 내년 서비스 -STX, 아프리카 주택·도시건설 길열어 -아우디코리아 내년 1만대 판매 ▲유통 -롯데의 또다른 실험 `마켓 999` 소리없이 확장 -소매시장 내년 211조 -설화수 중국 백화점서 뜬다 ▲기업과 증권 -꿈틀대는 `증시 거함` 은행주 -이틀째 급등 조선주에 무슨일이.. -내년 코스닥 이끌 유망 테마는 -외국인 3429억 순매수..또 8P 올라 ▲부동산 -치솟는 전셋값에 "차라리 사자" 늘어 -"내년 주택가격 회복세 진입할 것" -지하에 호텔식로비 꾸민 아파트 -경제위기로 엇갈리는 랜드마크의 꿈 ◇서울경제 ▲1면 -수익률 급등..국고채시장 심상찮다 -녹십자, 수출 대박 -우리금융 예비입찰 사실상 내년초 연기 ▲종합 -시범·중산아파트, 용산 개발 새 변수로 -전국 아파트 거래시장 회복세 -"부패 유발 주체는 정치인" ▲해설 -美FRB, 양적완화정책 유지 "경기회복 느려 실업 딜레마" -"2차 자본유출입 규제는 은행세" ▲종합 -원자재값 15% 오르면 中企조합이 협상 -車 부품원가 5% 변동땐 납품단가 즉시 조정키로 -국책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국회 검증 추진 -세계적 중견기업 2020년까지 300개 육성 ▲정치 -육참총장에 김상기 대장 내정..영남 지역편중 인사 후폭풍 일듯 -與 예산 강행처리 책임·쇄신론 고개 -거리 나선 野..`헛발질 투쟁`되나 -예비타당성 무시하는 국회 깎아야 할 예산 되레 늘려 ▲현대그룹 MOU 자격 이번주내 판가름 난다 -유동성 위기 겪는 건설사에 단비 -소득 없는 1인 가구에도 전세자금 대출 -車보험 손해율 급등에 에르고다음 증자 연기 ▲국제 -亞 투자자, 日 부동산시장 큰손으로 -中, 내년 경제성장률 8% 목표 -타임 선정 `올해의 인물` 위키리크스 어산지 유력 -"만년 3등 꼬리표 떼자"..리오틴토, M&A 등 공격경영 잰걸음 ▲산업 -철강업계 "아이苦 머리야" -LGD, 차세대 3D패널 中서 공개 -GE "한국 LED 조명시장 잡자" -KT 친환경 통신기술 CCC 도입 -`슈퍼스타K2` 검색 순위서도 스타 -中企 전용 TV홈쇼핑 사업 뛰어든다 -백화점 편집매장 전성시대 활짝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中 런칭 ▲증권 -대형주場 지속..정통 가치주 펀드 체명 구겨 -2000 넘자 개인자금 증시 기웃 -성장성·배당 매력 카지노주 일제히 상승 -"원스톱 생상체제로 2012년 매출 1조" -급등하는 구리값..증시도 덩달아 오르나 -자산운용사 수익성 악화 -창업주 복귀 못한 엑큐리스 급락 ▲사회 -중동 나들목 구간 완전목구 3개월 이상 걸려 -김승연 회장 "너무한 것 아닙니까" -삼성자동차 9000억 부채 상고심 내달 11일로 연기 -영어 내신 평균 155.4점 달해 ▲전국 -中企·개인 우수특허 사업화 지원 큰 성과 -반쪽으로 줄어든 `대구 R&D 특구` ▲부동산 -급매물 소진되며 집값 상승도 두드러져 -내년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올해의 2배 -신설 전철·도로는 고작 두곳뿐 -"내년 집값 실질 상승률 마이너스" -디자인따라 블록별 계약률 천차만별 ◇한국경제 ▲1면 -"현대그룹 대출확인서 불충분" -은행세 도입 확정..환율·금리 급등 -美FRB "양적완화 계속 유지" -녹십자, 의약품 美수출 제약업계 최대 4.8억불 -외곽순환 사고구간 5~6개월 통행 중단 ▲종합 -올해 최고 히트상품은 '스마트폰' -"북 우라늄 농축시설 1곳 더 있다" -국민 58% "정치분야 부패 가장 심하다" -채권단 80% 동의하면 현대그룹 우선협상 자격 없어 -외국인 자금 유입 멈칫..채권 금리 급반등 ▲2011 부처별 업무보고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내년 11월 발표..'월드 중기' 300개 육성 -온라인 소비자 종합정보망 구축 -중기용 회계기준 마련..자생력 강화 ▲美FRB 양적완화 유지 -버냉키 "9.8% 실업률 잡기엔 경기회복 속도 아직도 느리다" -서머스 NEC위원장 사임..오바마 새 경제참모 누구 ▲경제 -은행, 단기 외화차입 크게 줄어들듯 -청년실업률 6%대로 하락 -윤증현 "규제 풀어 서비스산업 키워야" -전력수요 사상 최대..한때 7100kW 넘어 ▲금융 -보고펀드 "우리금융 지분 35~40% 사겠다" -신보, 건설사 지원 CBO 4020억 발행 -MB, 캐피털 고금리 오해 풀었나 ▲국제 -'미디어 재벌' 伊총리, 비리·추문에도 질긴 생명력 -위기에 빠진 벨기에..S&P, 등급전망 하향 -日체감경기 싸늘..단칸지수 7분기만에 꺾여 -피카소 小品 14억원..현대미술 경매도 '온도' ▲해외산업 -차이나모바일, 브랜드 가치 561억불 중국 1위 -야후, 또 600여명 감원 -애플 "모바일 광고시장 구글과 한판붙자" ▲교육산업 -'학습지 라이벌' 대교·웅진, 이번엔 수학 대결 -"약대 좋은문"..바빠진 입시업체 -50만원대 아동용 전집, 직영 온라인몰선 반값 ▲산업 -세불린 LG..3D TV '표준전쟁' 삼성·소니에 선전포고 -녹십자, 철옹성 美시장 단숨에 뚫어..글로벌 제약사 도약 발판 -SK 예비 CEO 최대 관문은 '회장님 앞 20분 PT' -기아차, 창사 첫 연 200만대 판매..세계 톱10 진입 -혹한속 쪽방 찾은 최지성 부회장 "제조업 키워 일자리 늘리겠습니다" ▲IT -포털도 털렸다.."이상한 사이트에선 패스워드 입력마라" -IBM 슈퍼컴-퀴즈우승자, 누가 이길까 -LG유플러스, LTE장비사 3곳 선정..4G 선점 나섰다 ▲중소기업·과학 -"버려진 헌옷이 보물" 20국에 1200만불 수출 -일진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라인 증설 -한미약품, B형간염치료제 기술 이전 ▲생활경제 -강남에 창고형 아울렛 오렌지팩토리, 대박 행진 -길게 늘어선 줄.."5000원 치킨 없어져 아쉽네요" -15도, 20도, 25도 소주..1주일새 줄줄이 등장 ▲부동산 -지난달 5만건 거래..DTI강화 이전수준 회복 -취등록세 감면 종료, 강남보금자리..내년 부동산 변수 -"서울·수도권 내년 집값 2.5% 오를 것" -고덕주공7단지, 16-8채로 재건축 ▲증권 -'자문형 랩' 전성시대..이틀새 5000억 뭉칫돈 -코스피 장 막판 뒷심..왜? -호남석유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 -현금만 늘리는 개미들..CMA 잔액 사상최대 -운용사, 동시호가 주문량 제한 -미래에셋-키움 '스마트폰 거래' 혈투 -펀드환매에..운용사 10곳 중 4곳 적자 -지수 뛰자 레버리지 펀드 '이름값'
- 클릭 몇 번이면 나도 `까도남`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훈훈한 외모 뿐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매력의 남성들이 인기를 끌면서 스타일 변신을 원하는 남성들을 위한 전문 쇼핑몰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에 따르면 자신을 가꾸는 남성들을 위한 패션·미용 용품 전문 쇼핑몰이 늘고 있고, 이러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 역시 10~30대의 젊은 층에서 최근에는 중·장년층까지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보정속옷, 레깅스 등은 물론 킬힐, 패션가발, 수염, 메이크업 화장품에 이르기까지 아이템이 다양화되고 있다. 또 고객층이 확대되면서 오히려 운영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아이템의 판매를 제안하는 경우도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외모에 투자하고 가꾸는 것을 즐기는 남성들이 많아지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패션과 미용에 대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그루밍(grooming)족`이 꾸준히 늘면서 외모를 치장하는 방법이 다양해진 것도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아이템의 특성상 아직까지는 오프라인 구매가 쉽지 않다는 점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남성 패션가발 전문몰 `스킨스`(www.skiins.co.kr)는 김지영 대표가 여성패션가발 전문몰을 운영하던 중 남성 패션 가발에 대한 문의와 판매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오픈했다. 스킨스에서는 탈·부착이 가능한 턱수염과 콧수염 등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면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김지영 대표는 “탈·부착이 가능한 수염이라는 아이템 자체를 생소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지만 이를 이용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며 “아직은 작은 시장이지만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화장하는 남자`라는 말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게 되면서 기초 화장품은 물론 다양한 종류의 메이크업용 화장품을 판매하는 전문몰도 늘고 있다. 남성 전용 메이크업 화장품 전문몰 `포부`(www.4voo.co.kr)에서는 컨실러, 피지 파우더, 투명 마스카라, 스크럽 등 여성들이 사용하는 제품들 대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오픈 초기에는 스킨, 로션 등 기초 화장품 판매에 주력했지만 오히려 고객들이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을 요구하면서 자연스럽게 종류가 늘어났다. 20대와 30대가 주를 이루던 회원층 역시 40~50대 남성이 20%를 차지하고 60대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양화됐다. 김수현 대표는 “처음 쇼핑몰의 문을 연 2004년에는 온라인 종합몰에 `남성 화장품`이라는 카테고리조차 없었던 시절”이라며 “불과 5~6년 만에 큰 시장으로 성장했고 이 바탕에는 무엇보다도 남성들의 인식 변화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단순 방한용품에 불과했던 남성용 레깅스 역시 패션 개념이 더해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남성 속옷 전문몰 `크레이지본`(www.crazyboneshop.com)에서 2007년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남성용 레깅스는 주문이 매년 2배씩 증가해 현재는 월 2000장씩 판매되고 있다. 기존 남성 레깅스의 투박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벗어나 허리밴드 부분을 넓고 세련되게 만들어 패션 팬티처럼 보이도록 패션화 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판매 초기에는 소비자들이 검은색을 선호했으나 올해 파란색과 연두색 레깅스가 출시되자마자 판매 1위를 달릴 만큼 패션용품의 성격이 강해졌다. 이 외에도 액세서리로 활용할 수 있는 안경테만을 판매하거나 피어싱 관련 전문몰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외모관리가 곧 자기관리`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대되면서 당당하게 자신을 가꾸는 남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쇼핑몰은 물론, 관련 시장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