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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2건

희움 "위안부 팔찌에 많은 관심 감사"...'개념돌' 양요섭 효과?
  • 희움 "위안부 팔찌에 많은 관심 감사"...'개념돌' 양요섭 효과?
  •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그룹 비스트의 양요섭이 위안부 의식팔찌를 착용해 화제가 되자 ‘희움’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요섭은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보랏빛 밴드형 팔찌를 착용하고 출연했다. 이는 ‘위안부 의식팔찌’로 비영리기구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의 브랜드 ‘희움’이 지난해 1월부터 판매 중인 상품이다.▲ ‘위안부 의식팔찌’가 화제가 되면서 이를 판매하는 ‘희움’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한때 마비됐다. / 사진= 희움 홈페이지 캡처‘위안부 의식팔찌’가 시선을 끌면서 희움 사이트는 접속자가 폭주해 한동안 서버가 마비됐다.결국 희움 측은 공식 페이스북에 “오늘 오전 서버폭주로 다운되었던 희움 온라인 쇼핑몰이 복구됐습니다. 현재 접속 및 주문이 가능하며 다만 평소보다 속도가 약간 느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어 “저희 희움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추후 서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오는 8월 15일 출시될 광복절 신상품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희움 위안부 팔찌' 착용한 양요섭, 6.25날 무슨 말 했나 봤더니...☞ '팔찌·반지' 주얼리도 이제는 레이어링 시대☞ 노민우, 크루치아니 팔찌로 락시크 패션아이콘 변신☞ 조권, 문신-근육-팔찌..알고보니 '상남자'네
2013.07.26 I 박종민 기자
아찔 과감 `클라라` 휴양지에서 만나고파
  • 아찔 과감 `클라라` 휴양지에서 만나고파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지루했던 장마가 서서히 지나가면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현실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휴가, 많은 이들은 낯선 곳에서의 설레는 만남을 꿈꾸기도 하는데..올 여름 휴양지에서 남성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베스트 스타일은 과연 무엇일까?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가 네티즌 407명을 대상으로 ‘내가 남자 또는 남자라면, 휴가지에서 즉석 만남을 가져보고 싶은 스타일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클라라의 비키니 스타일이 1위로 선정됐다. 배우 클라라의 ‘스프라이트 스페셜 영상’이 공개된다. [사진=코카-콜라 제공]< ☞ `배우 클라라 비키니` 사진 더 보기 > 클라라는 전체 응답자 중 41%(165명)의 지지를 받아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가장 핫한 연예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클라라는 얼마 전 자신의 SNS에 비키니 사진을 게재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사진 속 클라라는 심플하면서도 강렬한 초록색 컬러의 비키니를 입고 그녀만의 과감하면서도 도발적인 매력을 뽐냈다. 클라라를 선택한 네티즌들은 “휴양지에 클라라같은 여자만 있다면 올 여름 휴가는 횡재한 것”, “여자가 봐도 부러운 클라라의 아찔한 몸매” 등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이어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국민 첫사랑 수지가 34%(138명)의 지지율로 2위에 뽑혔다. 수지는 짧은 상의에 핫팬츠를 매치한 전형적인 비치웨어 스타일로 많은 이들의 선택을 받았다. 핫팬츠는 휴양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패션 스타일 중 하나로 수영복을 굳이 입지 않아도 바다와 인근 휴양지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으면서 각선미를 돋보일 수 있는 최고의 아이템이다.아이유의 맥시 드레스 스타일은 14%(59명)로 3위에 꼽혔다. 맥시 드레스는 휴양지에서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을 드러낼 수 있는 휴양지 패션 아이템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마지막으로 섹시디바 이효리의 원피스 수영복 스타일은 11%(45명)의 지지를 받아 4위에 그쳐 휴양지에서 원피스 수영복은 남성들에게 어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배우 클라라가 비키니 자태를 공개했다. 사진-클라라 트위터실제로 본격적인 휴가철이 가까워지면서 비키니 판매율이 수직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패션 전문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7월 현재까지 작년 동기 대비 31%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으며, 비키니 보다 더 과감한 모노키니 수영복도 전년 대비 64% 매출이 증가해 국내 여성들의 휴가지 패션이 한층 더 과감해 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김효정 아이스타일24 MD는 “클라라의 그린 비키니는 심플한 듯 하지만 원색적인 컬러만큼 주변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으면서 여성의 매력을 한껏 발산할 수 있는 스타일”이라며, “올 여름은 특히 화려한 패턴과 네온 컬러, 시원한 블루, 그린 등의 눈에 띄는 강렬한 색감이 트렌드“라고 말했다. 이어, ”과감한 노출이 어색하다면, 비키니 위에 그물 니트나 얇은 커버업 셔츠 등을 매치해 편안함과 섹시함을 함께 어필해 볼 것“이라고 귀띔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클라라, 스프라이트 광고 사진 더보기☞ 클라라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클라라, "성형을 했으면 인정할 텐데" 트위터에 성형설 일축☞ 클라라가 샤워하면 이런 모습? 해운대 여신 등장에..☞ 이준 클라라 몸매 극찬, “힙라인 부러워… 몸매계의 거장”☞ 클라라 전 남친 "과거 스토킹할 정도로 집착..현재 톱스타"☞ 사유리 "클라라, 누드 찍을 가슴은 있냐?" 돌직구☞ 클라라 "다음 시구 의상은 코르셋?" 레깅스 시구 넘나
2013.07.25 I 김민화 기자
소지섭-공효진, 달콤쌉쌀 야(夜)밤의 '옥탑방 포옹'
  • 소지섭-공효진, 달콤쌉쌀 야(夜)밤의 '옥탑방 포옹'
  • 소지섭-공효진(사진=본팩토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주군의 태양’ 소지섭과 공효진이 달콤쌉쌀 야(夜)밤의 ‘옥탑 방 포옹’을 펼쳤다.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8월7일 첫 방송될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 본팩토리)에서 각각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과 사고로 귀신을 볼 수 있게 된 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태공실 역을 맡았다. 파란만장 ‘영혼 위로 콤비 플레이’를 통해 달달한 ‘케미갑(甲) 커플’의 러브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관련 소지섭과 공효진이 갑작스레 벌이게 되는 ‘와락 스킨십’이 포착됐다. 소지섭과 공효진의 ‘옥탑방 포옹신’은 지난달 25일 서울의 한 옥탑 방에서 촬영됐다. 극중 주중원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태공실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태공실이 살고 있는 고시텔 옥탑 방을 찾아온 상황이다. 귀신 때문에 며칠 밤을 설친 비몽사몽한 상태의 태공실이 주중원을 보자마자 ‘덥석’ 껴안는 장면이다. 어두운 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옥탑방 앞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소지섭을 포옹해버린 공효진과 공효진의 돌발적인 스킨십에 돌처럼 굳어버린 소지섭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로맨틱하면서도 애틋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후문이다.제작사 본 팩토리는 “각각의 존재감이 뚜렷한 소지섭과 공효진이 함께 하면서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달콤 살벌하게 만들 소지섭과 공효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 ‘최고의 사랑’의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공효진 등 섭외 0순위 배우들이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3.07.18 I 박미애 기자
  • [유通팔달] 유아용품도 복고풍, '포대기' 급부상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시들했던 일본여행 급증○…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반토막’ 났던 국내 대(對) 일본 관광객이 올해 들어 거의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인기 여름휴가지로 떠올랐다. 옥션에 따르면 6월부터 지난 14일까지 일본 항공권 상품 예매 증가율은 전년대비 665% 급증했으며 해외 여행 상품 중 일본 점유율은 26%였다. 일본 오사카는 해외 여행 상품 중 인기 도시 1위에 이름을 올리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4~5시간 걸리는 세부와 푸켓 등의 동남아시아 지역이 인기 휴가지였다.전윤주 옥션 여행팀장은 “저가항공사 취항과 엔저 현상으로 일본 여행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일본은 가까운 거리 덕분에 주말 여행으로 다녀오기 좋아 2030 젊은 고객들이 특히 선호한다”고 말했다. 유아용품도 복고풍..‘포대기’ 국내외서 인기○…한국의 전통 육아 방식인 ‘애착 육아’가 다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육아용품이 연일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서도, 우리 고유 전통의 방식으로 돌아가 포대기를 찾는 엄마들이 늘고 있는 것.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최근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교감을 중시하는 육아법이 재조명 받으면서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안정감과 유대감을 높여주는 포대기가 인기”라며 “아가방에서도 포대기는 판매가 꾸준한 베스트셀러 제품 중 하나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약 20% 가량 상승하는 등 최근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포대기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외국 한 언론을 통해 한국 전통 스타일의 ‘포대기’가 소개되면서 서양 엄마들의 큰 관심을 끌었으며, 현재 미국, 영국 등 해외 육아용품 온라인쇼핑몰 에서 한국의 포대기가 ‘Podaegi’라는 영어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 관련기사 ◀☞ [유通팔달]실내 흡연 단속에 금연결심 늘었나?☞ [유通팔달]남자들 이젠 속옷까지 신경쓴다☞ [유通팔달]백화점 무더위 속 세일..'고객 모시기'에 총력☞ [유通팔달]조용필 덕에 턴테이블도 인기
2013.07.16 I 장영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빚 낳는 출산’ 분만비용 1000만원·육아에 소득 3분의 1지출 ‘휘청’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 ▲1면-‘빚 낳는 출산’ 분만비용 1000만원·육아에 소득 3분의 1지출 ‘휘청’…‘베이비푸어’ 키웁니다-“착륙속도 조절장치 결함 가능성”, 익명의 한 기장-경마장 가는 ‘사임당’, 보기 힘든 5만원권 어디 숨었나…시장·경마장이 ‘블랙홀’-‘산업체질 강화’ 정부·경제5단체 손 잡았다▲아시아나 美 착륙사고-[사설]몰상식한 ‘중국인 사망 다행’ 발언-[사설]국립대 병원 ‘가족 진료비’ 환수해야-韓 “관제탑 OK 받고 착륙” vs 美 “조종사 실수 중점 조사”-생존 탑승객들 심리적 후유증 더 위험▲정치-사퇴 공방…증인 불출석…국정조사 파행-오늘개성공단 후속회담 재발방지 약속 받아낼까-朴대통령 “산업부, 원전 관리 감독권 적극 행사해야”▲베이비푸어-“내 아이는 최고로”…부모 자존심 경쟁에 돈으로 아이낳는 한국-“소득 수준-프리미엄 마케팅 맞물려 확산”, 고비용 문화 전문가 진단▲경제·금융-경남銀 인수 ‘사모펀드’ 나올까-해외서 결제한다면…신용카드보다 현금사용이 유리-“밴사 수수료 개편안 현실성 없다”-내년 예산요구액 365조…복지부문 100조 넘어-주택거래 증가에 가계대출 ‘껑충’-국민은행장 인선 막판 혼선 ▲산업-글로벌 車 ‘합종연횡’…현대·기아 ‘마이웨이’-“만도, 기술개발 적극 나서 국제경쟁력 높여라”,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일침-아웃도어에 밀린 스포츠의류 홈쇼핑서 각축-하루 1만원이면 전세계 어디서나 ‘무제한 로밍’-“보호에서 육성으로 중기정책 방향 틀어야”, 산업체질강화 정책컨퍼런스-한솔 vs 무림 ‘신나는 일터’ 경쟁-SKT LTE쓰면 영화·방송 공짜-금호타이어 후원 레이싱, 한·중·유럽서 동시 개최-부활 공기방울세탁기 “옛 영광 잇는다”-구본무 회장 ‘시장선도’ 재정의, “LG로 인해 고객 삶 바뀌는 것”-[침대시장 돋보기] 더 싼 가격 같은 품질…“에이스 독주 더는 못 봐!”-30대가 수입차 최대 구매 고객-“칫솔로 中企 성공스토리 쓸 것”, 정태상 ‘크리오’ 사장 인터뷰-뭉쳐야 싸다…가족·친구들과 여행할 땐 ‘포켓 와이파이’-슈퍼박테리아 탐지·미래소재 개발, 미래부 2022년까지 1700억 투자-협력사 자재대금 조기지급, 현대重 330억원 규모-“주파수 할당안, 인접대역 포함된 KT 유리”▲캠핑&아웃도어-“등산복 풀세트에 10만원”…저가 도전장-“방문객 10명 중 7명 가격 다시 물어봐요”, 도봉산 루켄매장 가보니▲골프&스포츠-‘총알 서브’ 장착하라, ‘윔블던 준우승’ 정현의 과제-언니는 주춤 동생은 굿샷, KLPGA 상반기 결산▲문화-‘찍다의 혁명 : 인쇄기를 써서 물건이 박혀 나오게 하다’, 3D 프린팅의 신세계-‘유럽경제, 속시원히 짚어드립니다’, 글로벌 경제 매트릭스:유럽편▲엔터테인먼트-400억·200억 한국영화…관객수도 ‘억!’ 소리 내나▲증권-“인덱스 펀드는 안정적” 공식 깨졌다-사립대학·명품기업 회계감사 ‘지지부진’-“한·일 연기금 온다” 설레는 증시-삼성전자가 경기방어주?-회사채 지원, 두산·한라건설 수혜-‘운둔기업’ 삼립식품 세상 밖으로-[애널리스트의 눈] 여행株 미래가치에 주목을▲글로벌마켓-‘깊어진 침체’ IMF, 세계 성장률 3.1%로 하향-LTE 시대 열리는 일본, 통신·반도체업종 ‘好好’-‘태블릿PC참패’ 반스앤드노블 CEO 사퇴-中 소비자물가 2개월째 2%대-드라기 유럽銀 총재 “필요한만큼 경기부양 지속▲오피니언-‘휘슬블로어’ 스노든 감상법-1830년 맨체스터와 2030년 한국-대통령 말 한마디에 뒷북치는 교육부-[숫자로 본 뉴스]80만대▲피플-“긴장·고뇌의 7년, 그러나 보람 있었다”, 대한상의 떠난 손경식 회장-[우리회사 최강동호회] “361칸 바둑판서 인생 배워요”, 삼성화재 ‘아이 러브 바둑’-“우리투자증권, 혁신으로 가치 높이겠다”-한국 공군장교가 러 우주방공군大 수석 졸업▲사회-명동 지하주차장 착공도 못한채 ‘삐걱’-편의점·기업형슈퍼마켓 나이 확인 않고 술 판매-산후조리·커피사업 뛰어드는 사교육업체들-10월 4일은 ‘동물보호의 날’-서울대 ‘조국 교수 논문표절’ 조사-남자는 연봉, 여자는 적성, 직업선택 때 중요도▲부동산-‘전세난 구원투수’ 임대주택 관심집중-“래미안아파타의 하루 체험해보세요”, 삼성물산 가상 체험관 오픈-‘나홀로 아파트’ 관리 대상 사각지대-한옥이 비싸고 춥다고?…‘新한옥’ 나왔다
2013.07.09 I 이승현 기자
서인국, SBS '주군의 태양' 캐스팅..최강 라인업 합류
  • 서인국, SBS '주군의 태양' 캐스팅..최강 라인업 합류
  •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가수 서인국이 배우로 또 한번의 비상을 노린다.서인국은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 본팩토리)에 캐스팅됐다. ‘주군의 태양’은 ‘히트메이커’로 통하는 ‘홍자매’ 작가의 작품.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로 흥행보증수표라 불리는 진혁 PD가 연출을 맡은데다 소지섭 공효진 등 베테랑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다.서인국은 ‘주군의 태양’에서 쇼핑몰 킹덤의 보안팀장 강우 역을 맡는다.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자이튠 부대원 출신으로 군에서 제대한 후 사람을 지키는 보안업무를 직업으로 선택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주군의 태양’ 측은 4일 “서인국은 강우 역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상남자 포스’를 발산할 것이다”며 “반듯하고 부드러운 외모와는 달리 뼛속까지 바짝 군기가 든 모습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다”고 전했다.그 동안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과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 등으로 배우의 입지를 다진 서인국은 ‘주군의 태양’으로 연기활동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서인국은 “진혁 감독님과 홍자매 작가님들의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열심히 해서 작품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주군의 태양’은 호텔을 배경으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소지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여비서(공효진)가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을 위로하는 ‘로맨틱 코믹 호러’ 장르를 표방하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8월 중 방송된다.▶ 관련기사 ◀☞ 서인국, 김혜수와 우결 희망 “쎈 여자 정복하고 싶다”☞ '뮤직뱅크' 서인국, 신곡 '웃다 울다'로 화려한 컴백☞ 서인국 "김혜수와 '우결' 찍고 싶다"☞ 서인국, 가수 활동 '날갯짓'..구혜선 자작곡 선물
2013.06.04 I 강민정 기자
천호식품 "산수유, 이제는 마셔라"
  • [이거 먹어봤니?]천호식품 "산수유, 이제는 마셔라"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천호식품은 젊은 층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해 한층 더 상큼하고 부드러워진 ‘2040을 위한 마시는 산수유 액티브(이하 마시는 산수유 액티브)’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천호식품 산수유 시리즈는 ‘남자한테 참 좋은데~’라는 TV 광고로 지금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천호식품의 대표 건강식품 중 하나이다. 산수유는 동의보감에서도 남성건강에 좋은 열매로 소개된 바 있다.이번에 출시된 ‘마시는 산수유 액티브(80㎖×60팩·9만8000원)’는 젊은 남성의 건강을 위해 오미자와 크랜베리?블랙커런트 등 베리류를 더해 목넘김이 부드러우면서도 상큼한 맛을 냈다는 점이 특징이다. ‘마시는 산수유 액티브’는 천호식품만의 효소분해 과정을 거친 품질 좋은 국내산 산수유 추출액이 약 83% 함유됐다. 이 외에도 페루의 인삼이라 불리는 마카, 오미자, 복분자, 아르기닌 등을 더해 맛과 영양을 한층 배가시켰다.천호식품 관계자는 “산수유가 남성을 위한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이슈화되면서, 타깃에 맞게 산수유 제품을 다양화했다”며 “‘마시는 산수유 액티브’는 2040 남성 고객층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 성분과 맛을 차별화한 제품으로 산수유 열풍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천호식품은 오는 15일까지 ‘마시는 산수유 액티브’ 3박스 구입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천호식품 공식 쇼핑몰(www.chunho.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3.05.09 I 정재웅 기자
  • 20대女 "이럴때 가장 바람피고 싶다"..1위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여성이 가장 바람피고 싶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는 현재 남자친구가 있는 20대 여성 218명을 대상으로 ‘가장 바람피고 싶어 지는 순간’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했다. 그 결과 응답자 36%가 “섹시한 옷을 입었을 때‘를 꼽아 1위에 선정됐다.2위와 3위는 ’벚꽃이 피기 시작할 때‘(23%), ’남자친구가 추레해 보일 때‘(17%)였다. 이밖에 ’술을 마셨을 때‘(9%),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 ’연인과 싸웠을 때‘도 여성들은 다른 이성을 만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바람을 펴 본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36% (78명)이 ’그렇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64%(140명)는 ’생각만 했을 뿐 실제로 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20대 여성들은 섹시해 보이고 싶을 때 어디에 가장 포인트를 두고 치장을 할까? 응답자 38%(82명)은 ’섹슈얼한 옷차림‘을 선택했다. 이어 ’스모키 메이크업‘(35%), ’입술을 강조한 메이크업‘(16%), ’웨이브 헤어 스타일‘(7%) 순이었다.또 자신이 가장 섹시해 보일 때는 ’방금 샤워를 마쳤을 때‘(33%)가, 남성이 섹시해 보일 때는 ’집중해서 운전할 때‘(43%)가 각각 1위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 男, 마음에 드는 이성 `대화 빗나가서` 놓쳐.. 女는?☞ 20대 男女, 이성의 첫인상 `얼굴` 다음 `이것` 본다☞ "차라리 모르고 싶어!"..男女 최악의 이성 변천사 1위는?☞ 직장인 90% `직장 동료, 이성으로 느껴`.. 계기는?☞ 이성이 연애 과거 묻는다면? 男 `솔직하게`.. 女는?
2013.04.13 I 우원애 기자
스페이스A 한영준 '열애'..前멤버 루루는 '결혼'
  • [단독]스페이스A 한영준 '열애'..前멤버 루루는 '결혼'
  • 왼쪽부터 ‘스페이스A’ 한영준, 이시유, 도하린, 박재구(사진=솔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혼성 4인조 그룹 스페이스에이(SPACE A) 멤버 한영준(33)이 한 살 연상의 연극배우와 열애 중이다. 전 멤버 루루는 2년 전 결혼해 임신 중이다.스페이스에이는 오는 21일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약 10년 만의 컴백이다. 스페이스에이는 최근 이데일리 스타in과 인터뷰서 근황과 공백기 동안 파란만장했던 삶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남성 멤버 한영준은 그간 대학로 연극 무대에 서 왔다. 창작극 ‘노가다’(노래하는 가슴으로 하늘을 날다), ‘처음처럼’, ‘러브액츄얼리’ 등이다. 작은 작품인 만큼 그는 배가 고팠다. 그는 “이것저것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샌드위치·햄버거 등을 배달했다.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배고픈 대학로 바닥에선 누구나 다 그렇다. 견뎌내야 한다”고 말했다.1990년대 후반부터 2002년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스페이스에이다. 한영준은 2000년 팀이 정상의 위치에 있을 때 합류했다. 하지만 수익이 많지 않았다. 그는 “전 소속사에서 정산이 잘 되지 않아 딱히 모을만한 돈은 없었다”며 웃었다.한영준 인생에 버팀목이 돼준 건 지금의 여자친구다. 그는 “여자친구와 교제한 지 1년 조금 넘었는데 결혼까지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여자친구를 만난 후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움직였다면, 이제 준비하는 삶을 살고 있다. 책임감이 생겼다. 그녀는 내 인생의 지침서”라고 말했다.스페이스에이는 이번 컴백을 준비하면서 새로운 여성 멤버 2명을 영입했다. 기존 멤버 루루와 안유진이 빠지고 이시유와 도하린이 합류했다. 이시유는 뮤지컬 배우 출신이다. 섹시한 외모와 음색이 매력적이다. 도하린은 미스코리아(미스 한국일보) 출신이다. 이른바 ‘베이글녀(얼굴은 아기 같은데 몸매는 글래머러스한 여성을 일컫는 신조어)’란 애칭이 아깝지 않다.자연스럽게 기존 멤버 루루와 안유진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안유진은 최근 가수 베이지가 리메이크한 곡 ‘어게인(Again)’을 부른 원 가창자로서 그를 응원해 모처럼 언론에 노출됐다. 반면 루루는 전혀 소식이 알려진 바가 없어 궁금증을 자아냈다.스페이스에이 리더 박재구(35)는 “루루가 2년 전 결혼했다”며 “현재 임신 중이다. 곧 아이 엄마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루루) 시댁에서 연예인 신부에 대한 반대가 너무 심해서 철저히 비밀에 부쳤다”며 “자주 통화는 못하지만 ‘카카오스토리’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잘 살고 있구나’ 정도 소식만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재구의 삶 역시 범상치 않았다. 그는 “쇼핑몰도 해보고 의류·액세서리 노점상도 해봤다데 신통치 않았다”며 “사람들이 나를 아무도 알아보지 못한 게 더 씁쓸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뿐만 아니다. 군 복무를 마친 이후 그는 축구 선수로도 활약했다. K3 리그였다. 남양주유나이티드에서 2년, 고양FC서 1년 간 센터포워드로 경기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 2007년 서울유나이티드가 K3리그서 우승할 때 친선경기서 해트트릭도 기록한 적이 있다”고 회고했다. “그럼에도 음악의 끈은 놓치 않고 있었다”던 그는 “나이를 속여 컴백할까 고민해 보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러나 결국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여겼다.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있고, 스페이스에이의 힘이 여전하다”고 흐뭇해했다. 스페이스에이는 끝으로 “빨리 팬들을 만나고 싶다”며 “우리가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신인이라는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똘똘 뭉치면 안 될 게 없다고 생각한다.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스페이스에이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했다. 이후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폈다. 이들은 ‘섹시한 남자’를 리메이크 해 들고 돌아온다. 예전 향수를 유지하면서 요즘 트렌디한 음악 색채를 담았다고 스페이스에이는 설명했다.
2013.02.19 I 조우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고용 빙하기' 온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다음은 10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용 빙하기’ 온다-“새정부 경제기조는 따뜻한 성장”-삼성전자 1대주주 ‘삼성’이 아니네-꼬인 4强…균형외교로 안보 튼튼히▲종합-공정경쟁 토대로 성장온기 나눈다-“中企 졸업해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달라”▲‘고용 빙하기’ 온다-취업 삼수는 기본인 20대…문전박대 당하는 50대-고용창출 해법은…맞추고 쪼개고 늘리고▲바뀌는 소비 트렌드-캐주얼 입고, 스포츠카 타고…“마음만은 20대다”-명품시계 탐내고 화장하는 남자들▲경제·금융-車수리 사전견적서 외면 받는다-車정비요금 합의하랬더니…연구용역 기준 선정에 11개월-가계대출 잔액 653조…마이너스대출 늘어-카드론·리볼빙 뺨치는 신용카드 할부 금리 내리나▲인수위 가동-관심끄는 컨트롤타워…“효율성 제고” vs “옥상옥 우려”-새 정부 초대총리 이르면 20일 발표-‘금융부 신설’ 둘러싸고 행시수석 맞짱-철통보안 인수위에 ‘귤 아저씨’ 깜짝 등장-민주 비대위원장 문희상의원 추대▲실리외교 펼쳐라-중일 영토분쟁·G2 패권다툼…한국, 동북아 주도권 잡을 기회-금강산 관광·개성공단…경협확대로 새국면▲글로벌 마켓-‘긴축 모범생’ 아일랜드, 국채 발행 해냈다-11.8%…유로존 실업률 또 사상 최고치-“구제해줬더니”…AIG, 美정부에 소송 준비-“北, 미국 캐릭터 인형 만든다”-팀쿡 두번째 중국行-“美 재무장관 제이컵 루 유력” ▲마켓 종합-폭락 부르는 ‘반대매매 주의보’-1월 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투자의 참고서 적극 활용하라▲마켓 증권-5개사, 코스닥 퇴출 지뢰 터질라-중국본토펀드·ETF 잘 팔리네-“상장 계기로 2020년 매출 1조 달성”-中 시장확대 기대감 다날 주가 ‘하이킥’-폴리실리콘값 반등 OCI, 7일 연속 ‘훨훨’-절세 혜택 ‘패러렐 유전펀드’ 출시-삼성자산운용 퇴직연금펀드 5000억 돌파▲마켓 증권-서은택 대표 “스마트 제어 실험장비로 도약”-늙은 하이트, 젊은 카스 못 따라가-국민연금, 방어株 늘렸다▲산업 종합-오리온, 초코파이 힘입어 중국 매출 1조-기아차 ‘K9’ 가격 빼고 사양 더하고-‘무늬만 국제전화’ KT, 집단소송 갈까-현대차, 올해 생산직 신규 채용 안한다-이건희 회장, 사장단과 생일 만찬-자동차야, 안전운전 부탁해-헤드램프가 도로를 읽네▲CES 2013-삼성·LG ‘곡면 TV’ 세계를 홀리다-부품업체도 세계시장과 만나는 기회-“꿈의 화질 OLED로 기선 제압”▲게임-대박게임 후속작 ‘명불허전’-“카톡 없어도 OK”…게임각국 일본, 한국시장 역습-레이싱게임 ‘다함께 차차차’ 흥행 가속도▲취업-준비된 맞춤형 인재가 좁은 취업문 연다-中企 근로자 영어 학원비 절반은 지원받을 수 있다-고졸채용 바람 올해도 계속-GS네오텍, IT분야 신입 모집-중기 청년인턴 128곳서 5만명 선발▲엔터테인먼트-방송 트렌드 이끄는 케이블…따라가는 지상파-영화 ‘뽀로로’ 중국 간다-“많이 힘들었죠?” 힐링 토크쇼 열풍▲피플-“하버드대생 멘토를 소개합니다”-삼성 ‘열정樂서’ 이번엔 중학생 초대 ▲헬스-하루 7가지 채식 섭취로 암 예방-미국과 기술차 1.8년…경쟁력 세계 톱10▲골프&스포츠-“야구장에 쪽지 들고 가 틈날 때마다 공부”-“야구도 공부도 기본기가 중요…수리영역 술술 풀려”-더스틴 존슨 “럭키 넘버 54!”▲사회·부동산-행복주택 공급가 3.3m당 500만원-스마트폰·쇼핑몰 열풍에…전자상거래업체 확 늘었다-전기요금 14일부터 4% 오른다-주식 미리 사놓고 증권방송서 “매수 추천”
2013.01.09 I 임명규 기자
급부상한 2030, 소비 이끈다
  • [뉴스타트 코리아]급부상한 2030, 소비 이끈다
  • [이데일리 김미경 장영은기자] 지난해 10월 개장 9년만에 리뉴얼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영플라자. 매장에 들어서면 마치 홍대나 가로수길에 온 것 같은 느낌이다. ‘카시나’ ‘라빨레트’ 같은 유명 길거리 패션매장들이 대거 입점해서다. 백화점 처음으로 온라인 의류쇼핑몰 ‘스타일 난다’ 매장도 생겼다. 재단장 이후 방문고객은 이전 32세에서 29세로 낮아져 젊은 층의 유입이 확대됐다. 신헌 사장이 강조한 ‘젊은 롯데’가 곳곳에 스며있다.최근 현대백화점은 고객에게 90도로 허리를 숙이는 ‘과도한 인사’ 자제령을 내렸다. 젊은 고객들이 지나친 친절을 부담스러워한다는 판단에서다. 대신 직원들에게 고객과 눈이 마주칠 경우 가벼운 목례와 눈웃음으로 응대하게 했다. 이 백화점이 업계 처음으로 18~35세 고객전용 VIP룸 ‘U라운지’를 개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빈폴의 신규 브랜드 ‘바이크리페어샵’은 전속 모델로 20~30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그룹 ‘버스커버스커’를 채택했다.◇2030 잡아라..백화점 ‘영존’ 늘어나“젊은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모셔라.” 유통 및 패션업계의 ‘젊은 고객’ 잡기 경쟁이 치열하다. 20~30대로 대표되는 이들은 고연령층 및 VIP고객과 비교하면 아직 1인당 지출규모는 크지 않지만 최근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고 관련제품에 대한 단골성향도 높은 만큼 업체들의 장기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다. 자료=신세계백화점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의 32%가 30대의 주머니에서 나왔다. 작년 연령대별 매출분석 결과를 보면 30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30대는 지난 2010년 처음으로 백화점의 주력 소비 계층이었던 40대를 제친 이후 꾸준히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한 연령대의 매출비중이 30%를 넘은 것은 30대가 처음”이라며 “20~30대는 비교적 풍요와 자유를 누리고 해외 여행이나 유학 경험이 지닌 글로벌 세대로 이들의 구매력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0대의 장르별 매출비중을 보면 여성캐주얼 34%, 남성 31%, 스포츠 35%, 패션잡화 32%로 여성정장, 신선식품, 생활용품을 제외한 대부분 장르에서 1위를 하고 있다. 윗세대들과는 달리 자신을 꾸미고 가꾸는 일에 아끼지 않고 소비를 하는 성향이 잘 나타나는 대목이다.고전적인 매장 인테리어도 이제 옛말이다. 대신 밝고 현대적인 분위기로 탈바꿈하고 20~30대가 선호할 만한 브랜드들을 대폭 확충하는데 초첨을 맞췄다.가장 먼저 거리패션에 눈을 돌린 곳은 신세계백화점이다. 신세계는 작년 초 홍대, 삼청동,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인지도를 넓혀온 거리의 슈즈 브랜드를 강남점에 들여왔다. 현대백화점도 국내형 SPA브랜드인 ‘A랜드’, ‘스마일마켓’, ‘랩’ 등을 입점시켰다. 2030세대들이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패션거리로 유명한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뉴시스)◇영파워에 세컨드 브랜드 론칭 잇따라실제로 지난해 불황 속에서도 젊은층을 겨냥한 패션 브랜드들은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 중이다. 20대를 겨냥한 코오롱FnC의 남성복 ‘커스텀멜로우’의 경우 작년 450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170%라는 큰 폭의 신장을 보였다. 올 매출 목표는 600억원으로 잡았다.영파워 바람은 아웃도어시장도 예외가 아니다. 업체들은 40~50대들이 찾는 기능성 중심에서 벗어나 도심에서 평상시에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라인을 강화하며 2030세대를 정조준하고 있다.제일모직의 캐주얼 브랜드 빈폴에서는 10~20대를 겨냥한 ‘바이크리페어샵’을 신규 론칭했다. 바이크리페어샵은 아웃도어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기능적인 측면보다는 젊은 감성에 방점이 찍혀있다. 기존 빈폴이 커버하지 못하는 젊은 층 공략 위해 전속 모델을 2030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버스커버스커’를 채택하는가 하면 옷 색깔 표기에서도 ‘멘붕 옐로우’ 같은 1020세대 언어를 쓰는 등의 시도를 하고 있다.패션 및 명품업체도 세컨드 라인을 신규 론칭하는 등 2030세대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갑이 가벼워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젊은 층이 즐겨 찾으면서 불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LG패션이 전개하는 ‘질스튜어트’의 세컨드 브랜드 ‘질바이 질스튜어트’는 2012년 기준 전년 대비 25%의 성장률을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고트’와 ‘오브제’의 세컨드 브랜드인 ‘JJ지고트’와 ‘오즈세컨’ 역시 롯데백화점 작년 매출 기준 신장률이 각각 17%, 8%를 차지해 같은 기간 백화점 여성의류보다 큰 성장세를 나타냈다.임한오 현대백화점 목동유플렉스 팀장은 “세컨드 브랜드는 대량 생산과 좀더 저렴한 원자재 사용으로 가격은 4분의 1 정도 낮춘 반면 기존 명품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젊은 층에게 인기”라며 “영소비층의 요구와 트렌드를 빨리 읽어낸 브랜드들의 변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작년 10월5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패션 전문관 ‘영플라자’가 리뉴얼 오픈을 한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쇼핑을 하는 모습. ‘영플라자’는 2003년 등장한 이후 9년 만에 사실상 재개장 수준의 리뉴얼을 했다. (사진=권욱 기자)작년 10월 리뉴얼 오픈한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영패션 전문관 ‘영플라자’ 매장. (사진=권욱 기자)▶ 관련기사 ◀☞[뉴스타트 코리아]세대구분 뛰어넘은 소비문화☞[뉴스타트 코리아]"2030 '즐거운 소비' 주목해야"☞[뉴스타트 코리아]5060 소비파워가 뜬다☞[뉴스타트 코리아]남자, 지갑을 열다☞[뉴스타트코리아]'디자이너 브랜드' 여심 잡다☞[뉴스타트코리아] 올 봄 그녀는 '복고를 입는다'
2013.01.09 I 김미경 기자
  • '송년회 대신 송별회'..장기불황에 우울한 연말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매년 마초적 건배사로 여직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김 부장. 올해 부서 송년회에서는 ‘남존여비(男尊女卑)’를 외쳤다. 황당해 하는 부서원들 앞에서 김 부장은 “남존여비, 남자의 존재 이유는 여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서다. 여직원 여러분 앞으로 잘 모시겠습니다”라는 멘트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슈퍼스타K의 성공이후 유행하기 시작한 경연식 송년회, 비용절감을 위한 자린고비형 송년회 등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송년 모임이 곳곳에서 눈에 띈다. 특히 술자리 회식을 봉사활동과 공연관람 등으로 대체한 ‘무알콜’ 송년 모임이 확산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임직원 270명은 지난 6일 술자리 송년회 대신 인근 독거노인 71가구를 방문, 저녁 식사를 같이했다. SPC그룹은 임직원들이 함께 헌혈하는 ‘헌혈송년회’를 열었다. 임직원들은 자신의 헌혈증을 직접 크리스마스트리에 장식하는 행사도 가졌다.술 대신 문화 향기에 취하는 송년모임도 많아졌다. 삼성화재는 12월을 술 없는 회식기간으로 정해 ‘착한 회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그룹 차원에서 진행 중인 절주 운동인 ‘119(1가지 술을, 1차만 마셔서, 오후 9시 전에 끝내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매주 기발한 아이디어로 회식한 부서 3곳을 선정해 회식비를 지원한다. 마술공연, 심야영화 관람, 볼링대회 등이 인기다. SK마케팅앤컴퍼니(M&C) 임직원들은 올해 대학로에서 장진 감독이 연출한 ‘서툰사람들’을 함께 관람하며 송년 행사를 대신했다. 직장인 김모(여·37)씨는 “결혼한 여직원이 많은 부서에서는 아예 점심시간에 송년모임을 갖기도 한다”고 귀띔했다. 이와 함께 길어진 불황에 허리띠를 졸라 메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자린고비형’ 송년회가 대세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감원 한파에 송년회가 송별회로 바뀐 곳마저 있다. 인터넷쇼핑몰 11번가는 지난해 대학로의 바를 빌려 직원들의 장기자랑을 곁들인 송년파티를 열었지만 올해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회사 앞 오리고기집에서 간단히 끝내기로 했다. 또 한 광고대행업체는 작년까지 전사가 함께 했던 송년회를 각 본부별로 진행하기로 했다. 호텔 홀을 빌려서 하는 비용이 부담돼서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오모(남·29)씨는 “회사에서 회식비 지원을 중단해 올해 송년 모임을 위해 직원들이 3만원씩 걷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대선을 앞둔 정부부처와 공기업들도 조용한 연말을 보내고 있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MB정부 들어 ‘일하는데 끝이 어디있냐’며 종무식마저 없어졌다”며 “송년회도 튀지 않게 외부에 알리지 않고 부서별로 몇몇이 조용히 한다”고 전했다. 공무원들 또한 마찬가지다. 세종시 이전으로 이사짐 꾸리기에 바빠 송년회는 엄두도 내지 못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작년에는 연말에 다 같이 과천 인근식당에서 저녁을 함께 했지만 지금은 직원들이 서울, 대전, 오송, 조치원 등으로 흩어져 같이 저녁 먹기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2012.12.17 I 김정민 기자
  • [유通팔달]"우리가 부도덕하다고?" 뿔난 편의점업계
  • [이데일리 이학선 장영은 기자] NS쇼핑 추월한 홈앤쇼핑○…홈앤쇼핑은 지난 7월부터 방송부문 매출이 NS쇼핑을 추월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홈앤쇼핑은 KT와 스카이라이프에서 황금채널을 배정받은 이후 홈쇼핑업계의 비수기인 7~8월에도 매출이 상승세를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홈앤쇼핑은 올해 매출액이 당초 목표인 5000억원을 뛰어넘는 6000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한편 홈앤쇼핑은 오는 12월 현재의 온라인 쇼핑몰을 종합 쇼핑몰로 전환해 20~30대 젊은 고객층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울고싶은 편의점업계○…공정거래위원회가 편의점간 영업거리를 제한하는 모범거래기준을 만들 예정인 가운데 편의점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편의점업계는 공정위가 언론플레이를 통해 편의점 본사(가맹본부)가 부당이익을 취한 것처럼 몰아붙이고 있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 지난해말 현재 편의점 가맹본부의 영업이익률은 3% 내외로 백화점(10% 내외)과 대형마트(6%)는 물론 커피전문점(8~10%), 제과점(12~13%), 치킨전문점(6~8%)에 비해서도 낮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인테리어비용은 물론 전기료와 최저수입까지 보장하고 있는데 부도덕한 기업으로 낙인찍혀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 가을 남자, 스카프에 꽂혔다○…불황이라 백화점 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와중에 남성 스카프 매출이 급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주로 멋내기, 포인트 용으로 이용되는 남성스카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량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남성 패션 연출이 진화하며 개성있는 소품 사용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사회 전반적으로도 단순 정장 착용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패션 연출을 허용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유通팔달]이마트, 종로구 입점 무산☞[유通팔달] 홈플러스 한때 물류비상☞[유通팔달]‘여차하면 신세계 강남점도…’☞[유通팔달] 판교 선점한 롯데마트
2012.11.06 I 이학선 기자
'점프볼' 11월호, 남녀 프로농구 완벽리포트 소개
  • '점프볼' 11월호, 남녀 프로농구 완벽리포트 소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농구전문 월간지 점프볼 2012년 11월호가 25일 발행됐다. 점프볼 11월호는 올 시즌 프로농구의 강력한 우승후보 울산 모비스의 4인방 특집으로 꾸몄다. 표지모델은 모비스의 문태영, 양동근, 김시래, 함지훈이 장식했다.우선 화려하게 개막한 올 시즌 남녀프로농구 16개 팀의 완벽리포트를 준비했다. 농구팬들은 각 팀의 전력분석과 선수이동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8일에 열렸던 2012-2013 KBL 신인드래프트에 지명된 1군 선수 21명을 집중 조명했다. 특집기사로는 농구부 해체설에 시달렸던 성균관대 사태를 다뤘다. 만년 하위권이었던 하버드 대학 농구부 현지취재를 통해 스포츠를 대하는 한국과 미국 대학의 다른 관점에 대해서도 소개했다.인터뷰도 다양하게 담았다. 최근 방한한 ‘NBA의 전설’ 게리 페이튼에게 직접 우승의 비법을 물어봤고, ‘WKBL의 스타’ 강아정의 솔직담백한 모습도 담았다. ‘플라잉 피터팬’ 김병철에게 듣는 고려대농구부의 비화도 흥미를 끈다. 그 외 창원 LG의 치어리더 김연정· 박기량 인터뷰, NBA 길거리농구대회 리뷰 등을 다뤘다.부록으로는 프로농구 무료티켓교환권 2매가 제공된다. 잡지에 동봉된 남자프로농구 티켓 교환권을 오려 가면 무료관람이 가능하다점프볼 11월호는 전국서점에서 판매하며, 점프볼 인터넷쇼핑몰(jumpmall.co.kr)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값 5,000원. 문의 02-511-5799.
2012.10.26 I 이석무 기자
"IFC몰에서는 남자들이 졸 틈이 없을 겁니다"
  • "IFC몰에서는 남자들이 졸 틈이 없을 겁니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최근 외국 백화점에서 여자들은 쇼핑하고 남자들은 휴게실에 앉아 졸고 있는 사진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었잖아요. IFC몰은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겁니다”안혜주 AIG코리안부동산개발 전무안혜주 AIG코리안부동산개발 전무(사진)는 “IFC몰은 백화점과 달리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복합쇼핑몰”이라며 “다른 쇼핑몰들이 백화점이나 마트 등의 대형유통업체나 테마파크 등을 끼고 있었던 것에 비해 ‘순수한’ 개념의 쇼핑몰”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쇼핑몰들이 백화점식 쇼핑몰이었다면 IFC몰은 미국·홍콩·싱가포르 등 외국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쇼핑을 위해 최적화된 공간이라는 얘기다. 안 전무는 “IFC몰의 가장 큰 장점은 국제금융센터(IFC)와 콘래드서울 호텔 등의 비지니스 인프라와 여의도 공원과 한강과 같은 주변 환경”이라고 자신했다. 그 동안 여의도는 낮에만 직장인들로 붐비고 밤에는 공동화 현상이 발생하는 ‘고스트타운’이었다. 인근 주민들도 쇼핑을 하기 위해서는 강서나 영등포 등 다른 지역까지 나가야 했고 특별히 놀거리를 찾지 못했다. 안 전무는 “IFC몰이 생김으로 인해서 마포나 강서쪽 주민들도 여의도를 찾을 것”이라며 “IFC서울이 명실공히 여의도의 랜드마크이자 관광명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동안 여의도의 취약점이었던 교통이 지하철 9호선의 개통으로 장점이 된 점도 고무적이다. 강북 및 강서는 물론 강남쪽에서도 영등포나 목동에 비해 여의도로 오는 것이 더 쉬워졌기 때문이다. 안 전무는 IFC몰의 브랜드들이 지나치게 패션(SPA) 브랜드로 치우쳐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그는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우리가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며 “고객들이 원하는 부분을 조금씩 고쳐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9.11 I 장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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