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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미인' 박동희, 프랑켄슈타인에서 미란다 커로 변신..쇼핑몰 모델 됐다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렛미인4’ 박동희가 세계적 모델과 견줄만한 모습으로 변신했다.박동희는 미란다 커, 샤샤피보바로바, 지젤 번천 등의 이름이 거론됐을 정도로 고혹적인 미모의 여인으로 돌아왔다. 박동희의 변신에 도움을 준 닥터스 등 ‘렛미인4’ 패널은 “세계적인 톱모델 못지않다”고 입을 모았다.박동희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들어야 했다. 웃을 때 15mm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졌지만 형편상 치료받지 못해 10년간 방치한 여러 개의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있었다. 그럼에도 박동희는 상처를 삭히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 ‘렛미인’으로 선정돼 변신할 기회를 얻었다.박동희는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만감이 교차한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과 남자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박동희는 허예은이 CEO로 있는 쇼핑몰 모델로 발탁돼 본인의 오랜 꿈도 함께 이루게 됐다.‘렛미인4’ 7화는 ‘거인의 꿈’을 주제로 평범함에서 벗어난 신장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받은 여성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 관련기사 ◀☞ '별바라기' 강예빈 "열애설 상대 유상무, 상당히 가식적"☞ '쇼미더머니3' 타이미 세 번째 싱글 '꽃' 10일 발매☞ '해투3' 박수홍 "김수용, 과거 인기 대단..고소영 유혹한 적도" 폭로☞ '해투3' 김수용, "유재석 첫인상, 얍삽한 일본앞잡이 같아"☞ '해투3' 박수홍 "김수용, 과거 임재범 '눈 깔아라'는 말에 깜짝"
- 파주 살인사건 30대女, 피상적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농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파주 토막 살인사건’의 미스터리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주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파주 토막 살인사건(파주 살인사건)’의 감춰진 진실과 히스테리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피의자를 집중 추적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가방 안에 들어 있던 것이 사람의 머리였다고 증언했다.검은 가방 안에는 수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는 시체의 상반신이 나왔는데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경찰은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폐쇄회로카메라(CCTV)와 확보된 단서(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처리방법)를 통해 30대 여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범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방송에 따르면 둘은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됐고 이후 한 모텔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파주 토막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여성은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어쩔 수 없던 행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얼마 후에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상한 웃음을 짓고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는 등의 선뜻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였다.실제 피의자인 30대 여성은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평온한 행동으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구매했다.이에 대해 최진태 정신과 전문의 박사는 “히스테리 인격장애가 있는 것 같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증상을 진단했다.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파주 토막 살인사건(파주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여러 가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감정 표현이 자주 바뀌고 피상적이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관련기사 ◀☞ `파주 토막살인 사건`에 표창원 "흉악범죄자들, `괴물` 아냐"☞ 30대 여성, 귀금속 사려고 50대男 토막살해☞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CCTV가 전한 진실 공개☞ 이녹스, 2Q 영업익 전분기 반토막..목표가↓-신한☞ JTBC '달래된 장국', 반토막 조기종방을 향한 쓴소리☞ 주가 반토막 트위터, 온라인 음원사업 기웃거리는 이유는..
- 남자김치, 오이소박이•깻잎•나박김치•파김치 4종 출시… 반찬 걱정 뚝
- [e-비즈니스팀]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남자김치’가 별미 김치 4종(오이소박이, 나박김치, 깻잎김치, 파김치) 출시 기념, 3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랭키닷컴 기준 김치쇼핑몰 1위 남자김치가 선보인 별미 김치 4종은 전통 수제방식으로 제조하고 국내산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가정에서 건강한 반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찬 걱정에 고민하는 맞벌이, 싱글족, 자취생, 솔로족, 주부들을 위한 밑반찬으로 구성됐다.남자김치는 신제품 별미김치 특집 프로모션으로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파김치, 나박김치 4종과 여름철 별미 김치인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2종을 포함한 총 6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기원해 포기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깍두기를 16%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남자김치는 올해 ‘밥한공기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장 김치의 고급화와 ‘정말 맛있는 김치’, ‘어머니의 맛 그대로’ 라는 정책 아래 전 제품 레시피와 원재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등 맛과 품질, 서비스를 토대로 국내 김치브랜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유통사의 수수료에 따른 가격상승 문제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을 가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사몰과 전화주문,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간유통과정을 없앴다. 대신 좋은 원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속 양념 비율을 대폭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남자에프앤비 김치영 대표는 “무분별한 유통보다는 정직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거래 방식(자사몰, 전화주문, 직배송)을 채택하여 소비자들에게 리워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포장 김치브랜드의 맛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정말 맛있는 김치,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피자 배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유명한 맛집 ‘남자피자’ 역시 오는 7월 서초 방배점, 원주 단구점을동시 오픈한다. 이로써 남자김치는 전국배송, 남자피자는 강남, 서초, 송파, 분당, 원주 지역까지 배달이 가능해질 예정이다.남자김치 할인 프로모션은 6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주문은 남자김치 홈페이지(www.namjakimchi.com)와 전화(1577-3228)를 통해 하면 된다.
- [날씨경영 스토리] 뜨거운 햇볕에 그루밍족 갈수록 증가
- ▲ 올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달력은 아직 5월을 가리키고 있지만 날씨는 벌써 여름입니다. 지난 27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4℃를 기록했던 가운데 5월의 마지막 날인 이번 주 토요일 31℃까지 오르겠고 6월의 첫날인 일요일에는 최고기온이 30℃가 예상된다고 하죠. 요며칠 때 이른 여름 더위의 연속인데요.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날씨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겠고 특히 6월은 평년보다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한 달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30℃에 육박하는 뜨거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최근 남성들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은 모습입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남성들의 여름 맞이 화장품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내 남성 화장품 판매율이 8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선케어 관련 제품 증가 수치는 단연 돋보이는데요. 강렬한 햇살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 판매 증가와 더불어 피지흡착 파우더나 비비크림 등의 메이크업 뷰티 제품 판매량도 2배 이상 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순히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지키려는 것을 넘어 예뻐지기 위해 피부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킨로션으로 일관되던 남성들의 스킨케어 스타일도 예전과 달리 디테일하면서 섬세하게 변화하고 있다. 에센스, 수분크림, 미백케어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많아졌으며, 최근에는 화장솜을 구매하는 남성 계층도 생겨났다고 하네요. ▲ 최근 남성들의 여름 맞이 화장품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 아이스타일24>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름 제품의 판매시점이 예년보다 20일 이상 빨라졌다”며 “등산, 나들이 등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선케어 제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평소 외부 활동이 잦은 남성이라면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을 통해 민감해지는 여름 피부에 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런 인기에 힘입어 ‘그루밍족(grooming)’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용어로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데서 유래됐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두발, 치아 관리는 물론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외모와 패션에 신경을 쓰는 ‘메트로섹슈얼족’이 늘어나면서 ‘그루밍족’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피부를 가꾸는 남성들의 모습이 이제는 어색하지가 않은데요. 남성의 외모관리 역시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에 온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후끈 달아오르는 여름철, 선케어 제품을 꼼꼼히 발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여름철엔 흘러내리는 땀에 유분기 있는 선케어 제품을 바로고 나면 땀범벅, 피지범벅이 되기 마련이죠. 깨끗한 클렌징과 피지 컨트롤도 필수임을 잊지 않는 센스까지 더하면 올 여름 남성들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재테크 인터뷰]럭셔리걸, 한달 용돈 50만원 비결..10년전 물건도 새것처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30대 초반인 김윤아 씨는 4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이다. ‘짠돌이카페’에서 그의 닉네임은 ‘럭셔리 걸’. 최근 출판된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의 주인공 중 한명이기도 하다. 한달 용돈이 50만원 남짓 정도에 불과하지만, 매달 300만원 이상을 저축한다. 1억에 가까운 연봉과 연하 남자친구. 김씨는 지금 우리 시대 2030 여성들의 ‘워너비(닮고 싶은 이상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화려한 겉모슴보다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 23일 서울 강변의 한적한 커피숍에서 만나 그는 긴 머리결을 휘날리며 웃어보였다. ◇관리의 힘, 10년전 물건도 새것처럼늘씬한 키에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김씨의 패션은 평범하면서도 센스가 독보였다.초여름 날씨에 맞는 큐빅박힌 ‘샤넬’ 샌들로 포인트를 줬다. 샌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하자 그는 “오래 전에 산 것”이라며 수줍게 웃였다. 최근에 산 ‘새것’처럼 보이는 샌들이 몇해 묵힌 ‘헌것’이란…. 감탄사를 남발하자 그는 “관리를 잘 하면 새 물건처럼 오래 쓸 수 있다”며 “사놓은 물건들이 쌓이면서 되레 8년전보다 생활비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일을 시작하던 8년전만해도 한달 생활비가 200만원 정도 들었다. 그때까지만해도 ‘현명한 소비’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에 생각없는 소비가 많았다.“그때는 화장품을 사도 고가의 브랜드를 사고, 옷, 가방 등도 명품을 선호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나를 사더라도 브랜드가 아닌 진짜 제품력을 보게 됐어요.”그는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중저가 국산 화장품을 쓴다고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씀씀이가 준 것은 그동안 사놓은 물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있어요. 똑같은 물건을 사도 그 친구는 물건을 험하게 쓰기 때문에 금방 낡아서 버려요. 하지만 저는 관리를 잘 하니까 여전히 새것 같아요. 친구한테 잔소리를 워낙 많이해서 지금은 친구도 물건을 아껴써요.”그에게 관리의 노하우를 물었다. 김씨는 “정말 특별한 게 없다”며 “쓰고 나면 제자리에 두고 틈틈이 닦아 주는 게 전부”라고 했다. 집에 오면 신발을 아무데나 벗어던지는 것이 아니라 먼지를 털어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입었던 옷도 구김이 가지 않게 옷걸이에 잘 걸어 두는 것이다. 그는 이 작은 차이에 물건의 생명을 훨씬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실 저도 어릴 적에는 물건을 굉장히 함부로 험하게 썼어요. 하지만 친언니가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걸 보고 많이 반성하게 됐죠. 습관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조금만 의식하고 노력하면 금방 고칠 수 있어요.”◇돈 만원에도 행복할 줄 알아야 ‘진짜 마음부자’디자인 전공은 그는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디자인 사무실에서도 일을 했고 미술 학원에서 강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조직생활이 맞지 않았다고 했다. 그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어릴 적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고 쇼핑을 좋아했던 그는 정말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도매로 밖에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외 쇼핑몰이었는데, 하는 수없이 그는 실제 필요한 수량 이외에 더 많이 사게 됐다. “필요한 건 한벌인데 더 많이 샀으니까 어쩔 수없이 옥션에 팔게 된 거죠. 도매로 싸게 샀으니까 마진을 조금 붙여서 팔았어요. 근데 옥션에 올린 물건들이 신기하게도 불티나게 팔렸어요. 처음엔 작게 시작한게 이제는 본업이 된거죠.”직장을 그만두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잘 되는 때는 하루에 수백만원이 통장에 입금되기도 했다. 무려 8년전 일이다. 하지만 그의 사업 규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꾸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무리하게 고객을 늘리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그냥 지금 있는 단골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장사를 한다. “더이상 사업 규모를 늘리고 싶지 않아요. 물론 욕심을 내서 사업을 확장하면 훨씬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죠. 하지만 저한테 행복은 그런 게 아니에요.”그는 최근 있었던 행복했던 일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가 깜박하고 바지에 만원을 넣어뒀다. 마침 세탁을 하던 김씨는 친구가 깜박한 만원 짜리 한장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친구에게 자신이 만원을 주었으니까 자기 것이라며 장난을 치며 신나했다고 했다. 기분이 좋아진 김씨는 ‘이 사실’을 알리려 남자친구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다. 그에게 공돈이 생겨서 신이 난다며 룸메이트와 통닭을 사먹을 것이라고 자랑을 하며 웃었다. 이에 그의 남자친구도 웃음이 터졌다고 했다.사람이 정말 돈 1만원으로 이토록 행복해할 수 있을까. 김씨는 자신에게 행복은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 있다고 했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은 그냥 행복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이다. 처음엔 돈이 인생의 최고 목표였던 그의 남자친구와 김씨를 만나면서 가치관이 많이 변했다고 했다. 얼마전에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남자친구와 뮤지컬을 본게 무척 행복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비싼 가격에 보는데, 저희는 더 싸게 본 거죠. 뮤지컬을 보면서도 그런 얘기들을 하며 행복해 했어요. 그냥 작고 사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해요.”그가 처음 일을 시작한 것도 좋아서 한 일이고, 그가 남자친구를 만난 것도 사랑해서였고, 그가 돈을 버는 것도 행복하기 위해서다. 김 씨는 “돈이 목적이 돼 무조건 아끼며 궁상맞게 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그냥 행복하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까 남들보다 조금더 현명한 방법으로 소비를 하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 김치쇼핑몰 남자김치, 100만 포기 판매 돌파… 전 품목 반값 이하 한정판매
- [e-비즈니스팀] 프리미엄 김치브랜드 ‘남자김치’가 3년 8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포기를 돌파하고, 이를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남자김치는 남자김치 자사몰(www.namjakimchi.com)을 통해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20일간 전 품목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월 말일까지는 반값 프로모션 50%에 5%의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5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파격 특가 프로모션은 브랜드 출시 이후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것으로, 한정수량만 판매된다. 이에 사이트 접속이 마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자에프앤비 김치영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에 소비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한층 강화된 맛과 품질의 고급 수제 김치를 일반 포장 김치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남자김치는 올 초, 24가지 원재료에서 30가지로 대폭 강화하고,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했다.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하고, 100% 핸드메이드 제조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소비자가는 그대로 유지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현재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백김치, 묵은지, 깍두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6월 중 깻잎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남자김치는 지난 2010년 배우 오지호와 오병진, 디자이너 윤기석, 김치영 등 남자 4인방이 동업으로 창업해 설립한 브랜드다. ‘오지호김치’로 입소문을 타며 쟁쟁한 연예인 김치브랜드를 제치고 론칭 2주 만에 김치쇼핑몰 1위(랭키닷컴 기준)를 달성했다.연예인 김치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강남 피자’로 유명해진 ‘남자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을 론칭하며 종합식품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