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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2건

티몬,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 론칭
  • 티몬,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 론칭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이 업계 최초로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을 개설했다. 티몬 측은 30일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을 오픈한 이유는 올해 티몬 패션 카테고리의 남성 고객이 지난 해보다 55% 이상 증가했고 관련 매출 또한 200% 가량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패션 소호샵은 토모나리, 키작은남자, 제이브로스, 슈퍼스타아이 등 남성의류 쇼핑몰 가운데 랭키닷컴 상위 순위에 있는 유명 전문몰로 구성됐다.현재 개설된 9개의 소호샵은 상의, 팬츠, 정장과 같은 남성 의류부터 슈즈, 가방, 소품 등 액세서리 제품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총 1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숙 티켓몬스터 패션본부장은 “남성에게도 스타일이 경쟁력이라는 인식과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여겨지면서 패션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티몬이 온라인 패션 1번지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티몬은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을 오픈을 기념해 최대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타임쿠폰 이벤트와 전 제품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 그리고 5% 적립금을 제공한다.티몬의 남성패션 소호 전문관 페이지. 티몬 제공.
2014.07.30 I 김관용 기자
'파경' 서세원 서정희, 폭행부터 외도까지..'쟁점 셋'
  • '파경' 서세원 서정희, 폭행부터 외도까지..'쟁점 셋'
  • 서정희 ‘리얼스토리 눈’[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최근 파경으로 안타까움을 안긴 서세원 서정희 부부.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 출연해 파경 뒷 이야기를 폭로한 서정희의 고백이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공개된 폐쇄회로(CCTV) 내용은 물론이고 서세원이 자녀에게 보냈다는 문자 메시지와 서정희가 입수한 서세원의 외도 증거 등 모든 주장은 ‘충격 그 자체’라는 반응이다. 이날 방송에서 폭로된 서세원과 서정희의 파경 쟁점을 짚었다.서세원 서정희 폭행△서세원의 폭행, 이혼의 결정적 계기인가파경 사실이 알려진 당시 서정희는 서세원의 폭행을 주장했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진이 입수한 CCTV 영상을 통해 그 진위 여부를 가늠할 수 있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5월 서울 청담동 소재의 자택에서 찍힌 화면이다. 당초 알려진 ‘몸싸움’의 수준을 넘어선 광경이 담겼다. 서세원이 서정희를 의자에 밀치고 다시 앉히는 등 강압적인 장면, 다리를 잡고 어디론가 끌고 가는 모습, 서정희가 머리를 바닥에 부딪히며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모를 겪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서정희는 당시 병원으로 이송돼 꼬리뼈 등 전신 타박상과 찰과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목을 조르기 시작했고 눈알이 빠질 것 같았다”는 서정희의 기억과 달리 서세원의 친누나는 “부부가 다 싸움하는 거지. 때리지도 않았는데 때렸다고 하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하고 내 동생은 평생 손찌검하고 그런 사람 아니다”고 주장했다.서세원 서정희△서세원의 언어 폭행, 자녀에게도 미쳤나서정희는 서세원을 “화가 나면 절제하기 힘든 그런 감정의 기복”이 있는 남자였고 “말다툼이 오고 가면서 언어 폭행도 굉장히 심했던” 사람으로 표현했다. 평소 폭언을 일삼는 그의 태도가 이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중 하나였다는 것. 무엇보다 서정희는 그의 폭언이 자녀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서정희는 “서세원이 나뿐만 아니라 딸에게도 언어 폭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 활동 당시 서세원이 유학간 딸을 그리워했던 모습과는 달리 “내가 너 돈을 얼마 들여서 키웠냐. 네가 나한테 이런 짓을 해”라며 평소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을 해왔다는 것. 서정희는 이날 방송에서 서세원의 음성이 담긴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서정희 서세원△서세원의 외도, 사실인가서정희는 가정이 파괴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서세원의 외도에서 찾기도 했다.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고 적혀 있었다.서정희는 “‘남편이 일본을 다녀오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홍콩을 다녀왔다. 그래서 여권을 달라고 했더니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화장실을 가더니 여권을 보여주더라. 여권을 다 지워서 나왔다”며 “조카한테 (지출) 내역서를 떼어 달랬는데 다른 호텔, 홍콩에서 먹은 것과 쇼핑몰을 다닌 것 등을 내가 알게 됐다”고 서세원의 외도를 주장했다.서정희는 “열아홉 살에 시집 와서 지금까지 32년 동안 남편만 바라보고 살았다. 그 부분에 대해선 어느 누구도 저한테 나쁘다고 할 수 없다”며 “그냥 ‘미안하다, 잘못했다, 너 그동안 수고했다’ 그 말 하나 바라고 여기까지 오게 된 거다”며 눈물을 쏟았다.
2014.07.25 I 강민정 기자
'렛미인' 박동희, 프랑켄슈타인에서 미란다 커로 변신..쇼핑몰 모델 됐다
  • '렛미인' 박동희, 프랑켄슈타인에서 미란다 커로 변신..쇼핑몰 모델 됐다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렛미인4’ 박동희가 세계적 모델과 견줄만한 모습으로 변신했다.박동희는 미란다 커, 샤샤피보바로바, 지젤 번천 등의 이름이 거론됐을 정도로 고혹적인 미모의 여인으로 돌아왔다. 박동희의 변신에 도움을 준 닥터스 등 ‘렛미인4’ 패널은 “세계적인 톱모델 못지않다”고 입을 모았다.박동희는 키가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들어야 했다. 웃을 때 15mm 노출되는 잇몸과, 부러졌지만 형편상 치료받지 못해 10년간 방치한 여러 개의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도 있었다. 그럼에도 박동희는 상처를 삭히고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겨 ‘렛미인’으로 선정돼 변신할 기회를 얻었다.박동희는 달라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만감이 교차한듯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또 어머니에게 감사의 말과 남자친구와의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박동희는 허예은이 CEO로 있는 쇼핑몰 모델로 발탁돼 본인의 오랜 꿈도 함께 이루게 됐다.‘렛미인4’ 7화는 ‘거인의 꿈’을 주제로 평범함에서 벗어난 신장 때문에 타인에게 상처받은 여성들의 사연이 공개됐다. ▶ 관련기사 ◀☞ '별바라기' 강예빈 "열애설 상대 유상무, 상당히 가식적"☞ '쇼미더머니3' 타이미 세 번째 싱글 '꽃' 10일 발매☞ '해투3' 박수홍 "김수용, 과거 인기 대단..고소영 유혹한 적도" 폭로☞ '해투3' 김수용, "유재석 첫인상, 얍삽한 일본앞잡이 같아"☞ '해투3' 박수홍 "김수용, 과거 임재범 '눈 깔아라'는 말에 깜짝"
2014.07.11 I 고규대 기자
신화 신혜성 1st 포토 에세이북 '눈의 멜로디' 재발매
  • 신화 신혜성 1st 포토 에세이북 '눈의 멜로디' 재발매
  • 신혜성 ‘눈의 멜로디’(사진=㈜IKPOP)[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화 신혜성의 첫 번째 포토 에세이북 ‘눈의 멜로디’가 재발매 된다.‘눈의 멜로디’는 오는 11일 온라인 음반 쇼핑몰 ‘다와뮤직’에서 단독으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눈의 멜로디’는 지난 2009년 발매 당시 완판 된 이후 재발매에 대한 팬들의 끊임없는 문의와 요청에 의해 5000장 한정 수량으로 재발매가 결정됐다.‘눈의 멜로디’는 일본 삿포로의 눈밭에서 펼쳐지는 ‘겨울남자’ 신혜성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집이다. 170 페이지에 이르는 화보집과 약 40여분의 메이킹 스토리를 담은 DVD로 구성돼 있다.특히 예약판매 기간 중 ‘눈의 멜로디’ 구매자에게는 40여 페이지에 달하는 ‘미니 눈의 멜로디’ 포켓북도 증정한다.음반 제작 유통사인 ㈜IKPOP은 “신화 팬들과의 세 번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혜성의 포토 에세이북 ‘눈의 멜로디’ 재발매를 결정했다. 항상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좋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눈의 멜로디’는 오는 25일 발매된다.한편 신혜성은 오는 15일 솔로 데뷔 10주년 리메이크 프로젝트 ‘원스 어게인 #1(Once again #1)’ ‘부엔까미노(Buen Camino)’를 공개한다.
2014.07.09 I 김은구 기자
파주 살인사건 30대女, 피상적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농후
  • 파주 살인사건 30대女, 피상적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농후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다룬 ‘파주 토막 살인사건’의 미스터리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2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파주시에서 발생한 이른바 ‘파주 토막 살인사건(파주 살인사건)’의 감춰진 진실과 히스테리 인격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피의자를 집중 추적했다.‘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남동공단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여행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들은 가방 안에 들어 있던 것이 사람의 머리였다고 증언했다.검은 가방 안에는 수차례 칼에 찔린 자국이 있는 시체의 상반신이 나왔는데 확인 결과 피살자는 가출신고가 된 50대 남성이었다.경찰은 시체 유기장소를 비추던 폐쇄회로카메라(CCTV)와 확보된 단서(긴 머리카락과 깔끔한 시체처리방법)를 통해 30대 여성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범행 장소에서 CCTV에 포착된 긴 생머리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범인)이 눈길을 사로잡았다.방송에 따르면 둘은 채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됐고 이후 한 모텔로 향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파주 토막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여성은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거듭 주장했다.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이며 정당방위 차원에서 어쩔 수 없던 행위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얼마 후에는 그간의 진술을 뒤집고 범행을 전면 부인하기 시작했다. 조사 과정에서 이상한 웃음을 짓고 그 남자를 죽인 적이 없다는 등의 선뜻 이해하기 힘든 행동을 보였다.실제 피의자인 30대 여성은 모텔에서 사람을 죽였다고 보기에는 너무나 평온한 행동으로 상대 남자의 카드를 들고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구매했다.이에 대해 최진태 정신과 전문의 박사는 “히스테리 인격장애가 있는 것 같다.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 하는 부분이 있다”며 “감정이나 정서의 변화가 극단적이다. 내면에는 자기 자신의 의존성을 충분히 채우고자 하고 유지시키고자 하는 대상을 찾아 끊임없이 접근하려 한다”고 증상을 진단했다.8가지 항목으로 확인할 수 있는 히스테리성 인격장애 판단에서 파주 토막 살인사건(파주 살인사건)의 피의자는 여러 가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에는 ‘주목받지 못하면 불안해 한다’, ‘성적으로 유혹적이거나 자극적이다’, ‘관심을 끌기 위해 외모를 이용한다’, ‘감정 표현이 자주 바뀌고 피상적이다’ 등의 내용이 있었다.▶ 관련기사 ◀☞ `파주 토막살인 사건`에 표창원 "흉악범죄자들, `괴물` 아냐"☞ 30대 여성, 귀금속 사려고 50대男 토막살해☞ '그것이 알고 싶다' 파주 토막살인 사건, CCTV가 전한 진실 공개☞ 이녹스, 2Q 영업익 전분기 반토막..목표가↓-신한☞ JTBC '달래된 장국', 반토막 조기종방을 향한 쓴소리☞ 주가 반토막 트위터, 온라인 음원사업 기웃거리는 이유는..
2014.06.30 I 정재호 기자
30대男, 소개팅 나갔다 납치..결박풀고 가까스로 탈출
  • 30대男, 소개팅 나갔다 납치..결박풀고 가까스로 탈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소개팅을 나갔던 남성이 납치됐다 가까스로 탈출한 사건이 발생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최모(36)씨와 조모(38)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일 새벽 1시 20분께 서울 강남역 인근 술집에서 A(36)씨에게 동물마취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A씨를 납치해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는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 ‘스팩이 좋은 남자를 찾는다’는 제목으로 채팅방을 만들고 이곳에 들른 A씨에게 “스펙 좋은 남자와 만나고 싶어하는 여성이 있다”며 소개팅을 제안했다.지난 1일 오전 1시 2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주점에서 약을 탄 술을 먹고 정신을 잃은 A(36)씨를 최모(36)씨 등이 업어 납치하고 있다. (연합뉴스/서울 서초경찰서 제공)해외 유학 후 강남에서 살고 있다는 A씨의 말에 최씨는 1인당 10만원을 주고 고용한 알바 여성 2명과 강남의 한 술집에서 소개팅 자리를 만들었다. 잠시후, 최씨는 알바 여성들을 돌려보내고 미리 준비한 마취제를 탄 술을 먹여 밖에서 대기 중이던 조씨와 함께 A씨를 납치했다. 최씨 일당은 A씨를 차에 태워 서울 도봉구의 한 사무실에 가두고 주먹 등으로 마구 때려 현금 16만원과 한도 90만원짜리 신용카드를 빼았었다.계획과 다르게 A씨의 수중에 큰 돈이 없자 당황한 최씨 일당은 A씨의 가족을 협박해 5000만원을 받아낼 계획을 다시 세우고 A씨를 차 트렁크에 가둔 후 강남으로 향했다. 그러나 차가 신호에 걸린 사이 A씨가 결백을 풀고 가까스로 탈출하며 덜미가 잡혔다. 조사결과 최씨는 쇼핑몰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조씨는 빚을 갚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주점에서 납치됐다가 만 하루만에 극적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한 강모(36)씨가 탈출과정에서 입은 상처를 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서초경찰서 제공)▶ 관련기사 ◀☞ 이영표, 홍명보 "좋은 경험" 발언에.."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 아냐" 충고☞ 장성규, `쿨가이` 바디챌린지상 수상..12kg 감량·식스팩 장착☞ 안정환 "골대를 옮겨줄 수도 없고..미치겠다"
2014.06.27 I 우원애 기자
'고교처세왕', 새삼 깨닫는 서인국의 힘..마성男 매력에 '시청자 홀릭'
  • '고교처세왕', 새삼 깨닫는 서인국의 힘..마성男 매력에 '시청자 홀릭'
  • 서인국[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서인국이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케이블채널 tvN 월화 미니시리즈 ‘고교처세왕’에서 이민석 역을 맡은 서인국은 본부장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캐릭터와 상황을 제 옷 입듯 소화해내고 있다. 23일 방송에서는 대기업 본부장부터 고등학생, 그리고 아이스하키 선수로 고군분투하는 이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극중 형 이형석 대신 본부장 행세를 하면서 회사를 다니고 있는 이민석은 이날 회사에서 준비한 쇼핑몰 PT를 맡아 정수영(이하나 분)으로부터 단기속성으로 PT내용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PT날 아이스하키 시합이 있었고 이민석은 PT장에 가까스로 도착해 엉뜽하면서도 독특한 PT로 관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본부장으로서의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이날 서인국은 본부장으로서의 모습뿐만 아니라 풍진고 아이스하키 공격수로 시합에서 맹활약을 펼친 것은 물론, 능청스러우면서도 유쾌한 고등학생까지 자유자재로 표현해 내며 이민석의 모습에 100% 빙의된 연기를 펼쳐냈다. 특히 정수연에게 ‘본부장’이란 지위를 들먹이며 온갖 짖궃은 장난을 천연덕스럽게 보여주는 것은 물론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를 다정다감하면서도 극진하게 보살펴 주는 모습에서는 이민석의 매력을 배가시키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 캐릭터이자 주인공을 완성시켰다.또한 매회 거친 아이스하키 시합씬과 바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달리는 씬은 서인국의 남자다운 매력과 더불어 섹시함까지 동시에 선사해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3회에서 서인국은 6시간 넘게 달리는 씬을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장면을 위해 뛰어난 집중력과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줘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서인국의 이민석 캐릭터는 그 동안 드라마에서 봤던 상속자, 재벌남, 후계자, 엄친아 등의 이미지보다 현실적이라 더욱 끌리는 면이 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금수저를 입에 물고 난 캐릭터도 아니다. 공부와는 담을 쌓고 살았지만 타고난 친화력 하나로 주변 사람들을 내편으로 끌어들이는 힘은 남녀노소의 마음을 끌어들인다. 결국은 계약직 여사원을 직장 상사로서 동정하다 남자로서 사랑하게 될 ‘연하남’이 되겠지만, 그 과정 또한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서인국의 힘이다.‘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단순무지한 고등학생이 어른들의 세계에 입성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올여름 최고의 로코물로 주목받고 있다.
2014.06.24 I 강민정 기자
"삶이 나아지길 원한다면 인테리어부터 바꿔라"
  • "삶이 나아지길 원한다면 인테리어부터 바꿔라"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당신이 누구든 어디에 살든 돈을 얼마나 갖고 있든 없든 간에 우리 모두는 같은 욕망을 갖고 있다. 행운을 얻고 커리어를 쌓고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은 원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디자인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 모두의 욕망을 채워주는 방법 중 하나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5번가에서 만난 ‘집 고쳐주는 남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네이트 버커스(Nate Berkus·42)의 인테리어에 대한 철학은 확고했다. 버커스는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의 바톤을 이어받은 2세대다. 그는 약 10년 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하며 집안 인테리어를 바꾸는 반짝 아이디어로 미국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버커스의 인테리어 특징은 고객들과 충분한 대화를 통해 그들이 원하는 최선의 공간을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사진이나 책 등을 이용해 자신 만의 추억을 이끌어내고 다양한 질감을 가진 직물과 가구를 이용해 자연스런 자신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그는 “좋은 디자이너는 굉장히 좋은 경청자(listener)여야 한다. 조심스럽게 듣고 고객 스타일을 살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런 그의 작업 방식은 첫번째 고객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시작했다. 버커스는 “1995년, 24살에 네이트 버커스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을 당시 내게는 명함과 집 안에 차려둔 작은 사무실이 전부였다. 굉장히 부유했던 첫 고객은 내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했지만 불안해 했다. 나는 그에게 방 하나만 함께 바꿔본 뒤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만두자고 제안했다. 결과적으로 이 고객은 작업 결과와 대화를 통해 작업을 이끌어내는 나의 방식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네이트 버커스가 자신이 작업한 LG스튜디오 주방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그의 창의성은 기업들로부터 꾸준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그는 뉴욕의 유명 백화점 바니스 뉴욕과 W호텔, 세계적인 셰프 울프강 퍽의 스파고 레스토랑 등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았다. 최근에는 LG전자가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발표한 가전 패키지 ‘LG스튜디오’와 협력하며 한국 기업과도 관계를 맺었다. 그가 설립한 네이트 버커스 어소시에이츠는 현재 연매출 최대 100만달러(약 10억2150만원)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별도로 홈 콜렉션 쇼핑몰 리넨즈 앤 띵즈(Linen‘s and things)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지난 18일 뉴욕 맨해튼 5번가 빌딩에서 기자와 대화 중인 네이트 버커스.일각에선 그의 인기가 경기후퇴(recession) 덕에 더 높아졌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이에 대해 그는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파악하고 적절한 것으로 고쳐나가기를 원하는 추세”라며 “그러나 경기침체 분위기로 집에 투자하는 것을 아까워하는 분위기도 무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경기후퇴가 끝나고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 때문에 ‘집이 가장 중요한 투자’라는 분위기가 형성됐고 사람들이 다시 아름다움을 찾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에게 인테리어 디자인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그는 “인테리어 디자인은 내 삶의 일부”라며 “대학을 졸업하고 우리 모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고 혼란을 겪게 된다. 그런 점에서 나는 매우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랑하는 일을 선택했다는 점은 3명의 남동생이 직업을 선택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 그저 ‘일’에 불과하다면 직업에 큰 의미가 별로 없다. 그러나 사랑하는 일을 한다면 주말이든 자유시간이든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LG전자와 손을 잡고 일한 버커스는 “기회가 되면 언젠가 한국에서도 작업을 진행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14.06.22 I 김혜미 기자
'렛미인4' 렛미남의 완벽 변신...주걱턱 청년→샤이니 키 닮은꼴
  • '렛미인4' 렛미남의 완벽 변신...주걱턱 청년→샤이니 키 닮은꼴
  • △ 한 남성이 ‘렛미인4’를 통해 새로운 외모를 갖게 됐다. ‘렛미남’의 모습에 출연진은 일제히 놀라워했다. / 사진= 스토리온 ‘렛미인4’ 방송화면[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렛미인4’ 최초로 렛미남이 탄생했다.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렛미인4’ 4화 ‘고개 숙인 남자’편에서는 남들과 다른 외모로 고통받는 렛미남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양정현 씨는 부정교합과 주걱턱으로 고생해온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오랫동안 주걱턱과 부정교합 때문에 잘 먹지 못해 몸무게가 50kg 정도밖에 안 나간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렛미남’으로 선정된 양정현 씨는 양악수술과 ‘V라인’ 수술로 주걱턱을 21mm가량 줄였고 눈매 교정술과 코 성형 수술을 받았다.양정현 씨는 방송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나 아이돌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로 변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MC들은 렛미남 양정현 씨의 얼굴을 배우 김수현의 얼굴과 비교하며 감탄했다. 특히 미르는 “오징어가 된 기분이다”라는 재치 있는 말로 양정현 씨의 변신을 놀라워했다.▶ 관련기사 ◀☞ 박은지 숲속 여신 느낌...''청순+섹시''의 기막힌 조화☞ ''렛미인4'' 노안녀, 성형으로 동안미녀 변신 ''수술 비용은 무려...''☞ ''렛미인'' 역대 최고 미녀 방미정, 성형수술 후 달라진 삶 살펴보니☞ ''렛미인'' 허예은, 쇼핑몰 CEO 변신...''현재-과거'' 모습 극명한 대비☞ 박은지 ''파워FM'' 하차..후임은 호란
2014.06.20 I 박종민 기자
남자김치, 오이소박이•깻잎•나박김치•파김치 4종 출시… 반찬 걱정 뚝
  • 남자김치, 오이소박이•깻잎•나박김치•파김치 4종 출시… 반찬 걱정 뚝
  • [e-비즈니스팀]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남자김치’가 별미 김치 4종(오이소박이, 나박김치, 깻잎김치, 파김치) 출시 기념, 3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랭키닷컴 기준 김치쇼핑몰 1위 남자김치가 선보인 별미 김치 4종은 전통 수제방식으로 제조하고 국내산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가정에서 건강한 반찬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반찬 걱정에 고민하는 맞벌이, 싱글족, 자취생, 솔로족, 주부들을 위한 밑반찬으로 구성됐다.남자김치는 신제품 별미김치 특집 프로모션으로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파김치, 나박김치 4종과 여름철 별미 김치인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2종을 포함한 총 6종을 30% 할인 판매한다. 더불어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을 기원해 포기김치, 백김치, 총각김치, 깍두기를 16%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남자김치는 올해 ‘밥한공기 뚝딱!’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포장 김치의 고급화와 ‘정말 맛있는 김치’, ‘어머니의 맛 그대로’ 라는 정책 아래 전 제품 레시피와 원재료 업그레이드를 실시하는 등 맛과 품질, 서비스를 토대로 국내 김치브랜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유통사의 수수료에 따른 가격상승 문제가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인 부담을 가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사몰과 전화주문, 직배송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간유통과정을 없앴다. 대신 좋은 원재료를 아낌없이 넣고 속 양념 비율을 대폭 강화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남자에프앤비 김치영 대표는 “무분별한 유통보다는 정직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직거래 방식(자사몰, 전화주문, 직배송)을 채택하여 소비자들에게 리워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포장 김치브랜드의 맛의 한계점을 극복하고 정말 맛있는 김치, 믿고 먹을 수 있는 김치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피자 배달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유명한 맛집 ‘남자피자’ 역시 오는 7월 서초 방배점, 원주 단구점을동시 오픈한다. 이로써 남자김치는 전국배송, 남자피자는 강남, 서초, 송파, 분당, 원주 지역까지 배달이 가능해질 예정이다.남자김치 할인 프로모션은 6월 말일까지 진행된다. 주문은 남자김치 홈페이지(www.namjakimchi.com)와 전화(1577-3228)를 통해 하면 된다.
슈-임효성, 사업회의 중 다툼 "생각이 안 맞아.. 당신이 다해"
  • 슈-임효성, 사업회의 중 다툼 "생각이 안 맞아.. 당신이 다해"
  • 슈-임효성 ‘화끈한 가족’. 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과 대립각을 세웠다. 사진-JTBC ‘화끈한 가족’[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과 대립각을 세웠다.11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슈-임효성 부부가 쇼핑몰 사업으로 회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업회의 중 슈는 화려한 스타일을 추구했지만 임효성은 단순한 스타일을 원했다. 결국 두 사람은 좁혀지지 않은 견해차 때문에 대립하게 됐다. 슈-임효성 ‘화끈한 가족’. 그룹 SES 출신 슈가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과 대립각을 세웠다. 사진-JTBC ‘화끈한 가족’임효성은 슈에게 “내가 하자고 한 거니까 내 위주로 해줬으면 좋겠어”라고 말했다. 이에 슈는 “그럼 어떻게 하고 싶은데. 고급스럽게 어떻게 다 제작할 거냐”라고 반문했다.임효성은 “제작 위주로 가야지”라고 주장했다. 슈는 “재고를 남기면 안 돼. 당신이랑 나랑은 생각이 좀 안 맞는 거 같다. 당신이 다해”라고 분노했다.한편 JTBC ‘화끈한 가족’은 울고 웃는 가족들의 솔직·발칙한 진심과 웃음을 리얼하게 그리는 코믹멜로다큐로 매주 수요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다. ▶ 관련포토갤러리 ◀☞ 손예진 터키 근황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백지영 "정석원 카드값 60만 원 정도.. 경제권은 내가!"☞ ''인간중독'' 송승헌-임지연 파격 멜로 ''이제 안방에서 본다''☞ 김성령 "칸에서 가장 멋있었던 사람? 거리의 모든 남자"☞ 백지영 "크러쉬와 함께! 허그 미~" 힙합 냄새 ''물씬''☞ 이보람, 10kg 다이어트 화제 ''섹시 디바 변신''
2014.06.12 I 정시내 기자
 뜨거운 햇볕에 그루밍족 갈수록 증가
  • [날씨경영 스토리] 뜨거운 햇볕에 그루밍족 갈수록 증가
  • ▲ 올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망했다달력은 아직 5월을 가리키고 있지만 날씨는 벌써 여름입니다. 지난 27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8.4℃를 기록했던 가운데 5월의 마지막 날인 이번 주 토요일 31℃까지 오르겠고 6월의 첫날인 일요일에는 최고기온이 30℃가 예상된다고 하죠. 요며칠 때 이른 여름 더위의 연속인데요.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여름철 날씨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 여름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겠고 특히 6월은 평년보다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한 달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30℃에 육박하는 뜨거운 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최근 남성들도 피부 관리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은 모습입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 대표 김기호)가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남성들의 여름 맞이 화장품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내 남성 화장품 판매율이 80%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선케어 관련 제품 증가 수치는 단연 돋보이는데요. 강렬한 햇살과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 제품 판매 증가와 더불어 피지흡착 파우더나 비비크림 등의 메이크업 뷰티 제품 판매량도 2배 이상 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단순히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지키려는 것을 넘어 예뻐지기 위해 피부에 신경 쓰는 남성들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스킨로션으로 일관되던 남성들의 스킨케어 스타일도 예전과 달리 디테일하면서 섬세하게 변화하고 있다. 에센스, 수분크림, 미백케어 등의 기능성 화장품을 찾는 남성 소비자들이 많아졌으며, 최근에는 화장솜을 구매하는 남성 계층도 생겨났다고 하네요. ▲ 최근 남성들의 여름 맞이 화장품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 선케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대비 4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제공 = 아이스타일24>아이스타일24 관계자는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여름 제품의 판매시점이 예년보다 20일 이상 빨라졌다”며 “등산, 나들이 등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인 만큼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선케어 제품 구매가 크게 늘었다. 평소 외부 활동이 잦은 남성이라면 자외선 차단 전용 제품을 통해 민감해지는 여름 피부에 대비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런 인기에 힘입어 ‘그루밍족(grooming)’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패션과 미용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남자들을 일컫는 말인데요. 여성의 뷰티(beauty)에 해당하는 남성의 미용용어로 마부(groom)가 말을 빗질하고 목욕을 시켜주는데서 유래됐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돋보이도록 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두발, 치아 관리는 물론 성형수술까지 마다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외모와 패션에 신경을 쓰는 ‘메트로섹슈얼족’이 늘어나면서 ‘그루밍족’도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입니다.피부를 가꾸는 남성들의 모습이 이제는 어색하지가 않은데요. 남성의 외모관리 역시 선택 아닌 필수인 시대에 온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볕에 후끈 달아오르는 여름철, 선케어 제품을 꼼꼼히 발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겠습니다. 여름철엔 흘러내리는 땀에 유분기 있는 선케어 제품을 바로고 나면 땀범벅, 피지범벅이 되기 마련이죠. 깨끗한 클렌징과 피지 컨트롤도 필수임을 잊지 않는 센스까지 더하면 올 여름 남성들도 보송보송한 피부를 자랑할 수 있을 것입니다.본 기사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4.05.29 I e뉴스팀 기자
정일우, 인도네시아 방문..한류배우 이름값 했다
  • 정일우, 인도네시아 방문..한류배우 이름값 했다
  • 정일우 인도네시아 광고 행사 현장.[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배우 정일우가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정일우는 27일 광고 행사차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자카르타 대형쇼핑몰 ‘Tamananggrek’를 찾아 팬들과 만났다. 정일우의 등장과 함께 현장을 찾은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는 게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예상보다 너무 많은 인파에 어린 팬들의 안전을 확보로 행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정일우 인도네시아 광고 행사 현장.정일우의 인기는 그의 데뷔작 ‘거침없이 하이킥’을 시작으로 ‘49일’, ‘꽃미남 라면가게’, ‘해를 품은 달’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도네시아에서 반향을 일으키면서 높아졌다. 얼마 전 방영된 ‘황금무지개’ 또한 인도네시아 방송을 앞두고 있다.정일우는 올 7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남자주인공 ‘이린’ 역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해를 품은 달’ 이후 2년 만의 사극 컴백이다.▶ 관련기사 ◀☞ 차승원, 하이힐+귀걸이+메이크업..남자 안에 여자 숨겼다?☞ 하지원 셀카 공개..''사극 주인공''에서 ''파티 헤로인''으로☞ AKB48 리나 "건강 회복 중. 사람을 믿을 수 없게 됐다" 고백☞ 손태영, "''엄마''에 머물지 않고 ''배우''로 늘 도전하고 싶다"☞ ''군도'' 조진웅, "하정우 강동원과 다른 무기는? 구라와 브레인"
2014.05.28 I 고규대 기자
  • [재테크 인터뷰]럭셔리걸, 한달 용돈 50만원 비결..10년전 물건도 새것처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30대 초반인 김윤아 씨는 4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이다. ‘짠돌이카페’에서 그의 닉네임은 ‘럭셔리 걸’. 최근 출판된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의 주인공 중 한명이기도 하다. 한달 용돈이 50만원 남짓 정도에 불과하지만, 매달 300만원 이상을 저축한다. 1억에 가까운 연봉과 연하 남자친구. 김씨는 지금 우리 시대 2030 여성들의 ‘워너비(닮고 싶은 이상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화려한 겉모슴보다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 23일 서울 강변의 한적한 커피숍에서 만나 그는 긴 머리결을 휘날리며 웃어보였다. ◇관리의 힘, 10년전 물건도 새것처럼늘씬한 키에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김씨의 패션은 평범하면서도 센스가 독보였다.초여름 날씨에 맞는 큐빅박힌 ‘샤넬’ 샌들로 포인트를 줬다. 샌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하자 그는 “오래 전에 산 것”이라며 수줍게 웃였다. 최근에 산 ‘새것’처럼 보이는 샌들이 몇해 묵힌 ‘헌것’이란…. 감탄사를 남발하자 그는 “관리를 잘 하면 새 물건처럼 오래 쓸 수 있다”며 “사놓은 물건들이 쌓이면서 되레 8년전보다 생활비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일을 시작하던 8년전만해도 한달 생활비가 200만원 정도 들었다. 그때까지만해도 ‘현명한 소비’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에 생각없는 소비가 많았다.“그때는 화장품을 사도 고가의 브랜드를 사고, 옷, 가방 등도 명품을 선호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나를 사더라도 브랜드가 아닌 진짜 제품력을 보게 됐어요.”그는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중저가 국산 화장품을 쓴다고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씀씀이가 준 것은 그동안 사놓은 물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있어요. 똑같은 물건을 사도 그 친구는 물건을 험하게 쓰기 때문에 금방 낡아서 버려요. 하지만 저는 관리를 잘 하니까 여전히 새것 같아요. 친구한테 잔소리를 워낙 많이해서 지금은 친구도 물건을 아껴써요.”그에게 관리의 노하우를 물었다. 김씨는 “정말 특별한 게 없다”며 “쓰고 나면 제자리에 두고 틈틈이 닦아 주는 게 전부”라고 했다. 집에 오면 신발을 아무데나 벗어던지는 것이 아니라 먼지를 털어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입었던 옷도 구김이 가지 않게 옷걸이에 잘 걸어 두는 것이다. 그는 이 작은 차이에 물건의 생명을 훨씬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실 저도 어릴 적에는 물건을 굉장히 함부로 험하게 썼어요. 하지만 친언니가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걸 보고 많이 반성하게 됐죠. 습관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조금만 의식하고 노력하면 금방 고칠 수 있어요.”◇돈 만원에도 행복할 줄 알아야 ‘진짜 마음부자’디자인 전공은 그는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디자인 사무실에서도 일을 했고 미술 학원에서 강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조직생활이 맞지 않았다고 했다. 그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어릴 적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고 쇼핑을 좋아했던 그는 정말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도매로 밖에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외 쇼핑몰이었는데, 하는 수없이 그는 실제 필요한 수량 이외에 더 많이 사게 됐다. “필요한 건 한벌인데 더 많이 샀으니까 어쩔 수없이 옥션에 팔게 된 거죠. 도매로 싸게 샀으니까 마진을 조금 붙여서 팔았어요. 근데 옥션에 올린 물건들이 신기하게도 불티나게 팔렸어요. 처음엔 작게 시작한게 이제는 본업이 된거죠.”직장을 그만두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잘 되는 때는 하루에 수백만원이 통장에 입금되기도 했다. 무려 8년전 일이다. 하지만 그의 사업 규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꾸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무리하게 고객을 늘리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그냥 지금 있는 단골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장사를 한다. “더이상 사업 규모를 늘리고 싶지 않아요. 물론 욕심을 내서 사업을 확장하면 훨씬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죠. 하지만 저한테 행복은 그런 게 아니에요.”그는 최근 있었던 행복했던 일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가 깜박하고 바지에 만원을 넣어뒀다. 마침 세탁을 하던 김씨는 친구가 깜박한 만원 짜리 한장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친구에게 자신이 만원을 주었으니까 자기 것이라며 장난을 치며 신나했다고 했다. 기분이 좋아진 김씨는 ‘이 사실’을 알리려 남자친구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다. 그에게 공돈이 생겨서 신이 난다며 룸메이트와 통닭을 사먹을 것이라고 자랑을 하며 웃었다. 이에 그의 남자친구도 웃음이 터졌다고 했다.사람이 정말 돈 1만원으로 이토록 행복해할 수 있을까. 김씨는 자신에게 행복은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 있다고 했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은 그냥 행복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이다. 처음엔 돈이 인생의 최고 목표였던 그의 남자친구와 김씨를 만나면서 가치관이 많이 변했다고 했다. 얼마전에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남자친구와 뮤지컬을 본게 무척 행복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비싼 가격에 보는데, 저희는 더 싸게 본 거죠. 뮤지컬을 보면서도 그런 얘기들을 하며 행복해 했어요. 그냥 작고 사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해요.”그가 처음 일을 시작한 것도 좋아서 한 일이고, 그가 남자친구를 만난 것도 사랑해서였고, 그가 돈을 버는 것도 행복하기 위해서다. 김 씨는 “돈이 목적이 돼 무조건 아끼며 궁상맞게 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그냥 행복하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까 남들보다 조금더 현명한 방법으로 소비를 하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2014.05.24 I 성선화 기자
김치쇼핑몰 남자김치, 100만 포기 판매 돌파… 전 품목 반값 이하 한정판매
  • 김치쇼핑몰 남자김치, 100만 포기 판매 돌파… 전 품목 반값 이하 한정판매
  • [e-비즈니스팀] 프리미엄 김치브랜드 ‘남자김치’가 3년 8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포기를 돌파하고, 이를 기념해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남자김치는 남자김치 자사몰(www.namjakimchi.com)을 통해 5월 19일부터 6월 9일까지 20일간 전 품목 반값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5월 말일까지는 반값 프로모션 50%에 5%의 추가 할인을 더해 최대 5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이번 파격 특가 프로모션은 브랜드 출시 이후 최대 할인율이 적용된 것으로, 한정수량만 판매된다. 이에 사이트 접속이 마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남자에프앤비 김치영 대표는 “최근 경기침체에 소비자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이같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한층 강화된 맛과 품질의 고급 수제 김치를 일반 포장 김치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남자김치는 올 초, 24가지 원재료에서 30가지로 대폭 강화하고, 레시피를 업그레이드 했다. 100% 우리농산물을 사용하고, 100% 핸드메이드 제조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소비자가는 그대로 유지해 고객 부담을 줄였다.현재 포기김치, 총각김치, 열무김치, 열무물김치, 백김치, 묵은지, 깍두기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6월 중 깻잎김치, 오이소박이, 나박김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남자김치는 지난 2010년 배우 오지호와 오병진, 디자이너 윤기석, 김치영 등 남자 4인방이 동업으로 창업해 설립한 브랜드다. ‘오지호김치’로 입소문을 타며 쟁쟁한 연예인 김치브랜드를 제치고 론칭 2주 만에 김치쇼핑몰 1위(랭키닷컴 기준)를 달성했다.연예인 김치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강남 피자’로 유명해진 ‘남자피자’ 프랜차이즈 사업을 비롯하여 다양한 제품을 론칭하며 종합식품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함소원 이별 선물 '인타이중신', 평당가격·관리비 살펴보니...
  • 함소원 이별 선물 '인타이중신', 평당가격·관리비 살펴보니...
  • △ 함소원이 전 연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인타이중신의 모습. / 사진= 인타이중신 아파트 홈페이지[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배우 함소원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출연 영화 ‘특공아미라’의 스틸컷을 공개하면서 그의 근황도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 함소원은 지난 2월까지 중국 베이징 사교계 왕자로 불리는 부동산 재벌 장웨이와 교제했다. 당시 장웨이는 함소원과 헤어지면서 최고급 아파트 ‘인타이중신(銀泰中心)’을 선물했다. 인타이중신은 국내로 설명하면 타워팰리스와 비견된다. 인타이중신은 중국 베이징시에 있는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총 3개의 건물로 이루어진 인타이중신에는 파크 하얏트 호텔과 각종 최고급 쇼핑몰들이 밀집해 있다.인타이중신은 1평(3.3㎡)당 27만∼30만 위안(약 4700만∼5200만원) 수준의 거래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타이중신의 1개월 아파트 관리비는 1㎡ 당 32위안(약 5500원) 수준이다. 인타이중신 아파트는 73평(240㎡)형과 40평(130㎡)형이 있다. 73평 규모 아파트의 경우 1개월 관리비는 7680위안(약 133만원) 수준이다. 인타이중신에는 연예인들이 다수 살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격대가 워낙 높아 거래는 자주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전해졌다. ▶ 관련기사 ◀☞ (단독)함소원 열애 인정 "백마 탄 왕자님 같다"(인터뷰)☞ 함소원, 중국 부동산 재벌2세와 열애?☞ 함소원 "중추절, 남자 친구 집에 인사가요"☞ 함소원 근황, 中 영화 '특공아미라' 출연☞ 함소원, 이탈리아서 `럭셔리 휴식`…`中 재벌 연인답네`☞ 함소원, 중국 재벌 장웨이와 결별 '이별 선물 아파트도 거절'
2014.05.07 I 박종민 기자
휴지와 세제?..틀에 박힌 집들이 선물 "앙돼요"
  • 휴지와 세제?..틀에 박힌 집들이 선물 "앙돼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맞아 온라인몰에서도 집들이 선물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들어 지난 26일까지 인테리어 소품과 생활 용품 판매량를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각각 15%, 10%, 전년 대비 각각 40%, 37% 상승했다. 특히 최근에는 선물하는 사람의 센스를 돋보이게 하는 아이디어 소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어 눈에 띈다. ◇생활용품에 스타일을 더한 생활용품 집들이 선물하면 사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생활용품이다. 휴지나 세제도 무난하지만 휴지걸이, 머그컵 등도 실용성이 높으면서도 기억에 남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인터파크의 ‘신혼부부 휴지걸이’는 휴지를 쓰면 쓸수록 남성 인형과 여성 인형의 입술이 가까워지는 제품으로 신혼부부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실용성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커플 머그컵 -어부바’(1만5550원)는 여자 컵이 남자 컵에 쏙 들어가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카우보이 인형 머리에 치약을 꽂고 입을 누르면 치약이 나오는 ‘카우보이 치약 디스펜서’(1만3000원)는 칫솔 정리는 물론 치약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카우보이의 몸통은 컵으로, 양팔은 칫솔걸이로 사용할 수 있어 깔끔한 욕실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분의기 ‘업(UP)’인테리어 소품 또한 손 꼽히는 집들이 선물 중 하나.대표적으로 ‘팝아트 초상화 액자’(3만3500원)는 카카오톡이나 이메일로 사진을 전달하면 팝아트 초상화로 출력, 액자로 포장해 배송되는 상품으로 커플이나 신혼부부 집들이 선물로 인기가 좋다. 사과 모양의 와이어스탠드인 ‘이브의 사과 스탠드’(4만3330원)는 레드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취침등이나 무드등으로 사용하기 적합하다.이밖에도 현관이나 벽면에 보기 싫게 자리잡고 있는 배전판을 디자인 소품으로 변신시켜주는 ‘르누아르 배전함 가리개’(9160원)와 재미를 더해주는 ‘라바 슬리퍼’(1만1800원) 등도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국가연 인터파크 쇼핑 홈인테리어 담당 MD는 “집들이가 잦은 봄철에는 아이디어 생활용품과 인테리어 소품의 판매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2014.03.29 I 장영은 기자
`역전의 중견기업`..부진털고 흑자社로 우뚝
  • `역전의 중견기업`..부진털고 흑자社로 우뚝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오랜 부진을 털어내고 소위 ‘돈을 버는’ 흑자 기업으로 당당히 재기하는 중견기업이 늘고 있다. 이들 기업은 사업구조 개편, 비용절감, 신사업 개척 등의 노력으로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주방용 가구 전문업체 에넥스(011090)는 지난해 연간 실적 기준으로 5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건설경기 침체로 주력인 부엌가구 시장이 꽁꽁 얼어붙자 2008년 7억원에 불과하던 에넥스의 영업 적자는 2012년에는 108억원까지 불어났다. 그 결과 에넥스는 채권은행과 경영정상화 약정(MOU)을 맺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에넥스는 MOU 체결 반년만인 지난해 6월 첫 분기 흑자를 기록하더니 그 여세를 몰아 지난해 연간 기준 총 31억원의 영업 흑자를 남기는 대 반전을 이뤄냈다.행남자기(008800)도 지난해 12억원의 영업흑자를 내며 2년간 달고 다녔던 적자기업 꼬리표를 뗐다. 행남자기는 수입산 도자기 등쌀에 밀려 판매 부진을 겪다 2011년 17억원의 영업적자를 2012년 29억원까지 불리며 위기에 몰렸었다. 이밖에 목재회사 선창산업(002820)도 국내 목재 시장의 성장 둔화로 수익성이 악화돼 2012년 적자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모두 플러스(+)로 돌리며 부진을 털고 재기한 중견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에넥스, 선창산업, 행남자기 2011~2012 영업이익 추이(단위:억원, 자료: 금감원 공시)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마케팅과 자금력이 부족한 중견기업들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 특히 건설경기 침체로 건설산업과 연관이 있는 가구 및 목재산업에 발을 담그고 있는 대다수 중견기업은 실적 부진에 시달렸다. 에넥스와 선창산업이 이런 기업의 대표적 예다.하지만 이들 기업은 사업구조 개편과 비용절감, 신사업 개척 등의 노력으로 부진을 털고 속속 재기하고 있다. 과거 ‘오리표 싱크’로 유명했던 에넥스는 건설사에 대규모로 제품을 납품하던 B2B 방식의 사업구조를 홈쇼핑과 대리점 온라인몰을 통한 판매를 늘리는 B2C 방식으로 개편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회사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등 뼈를 깎는 구조조정과 전사적인 수익구조 개선 노력도 병행됐다.행남자기 역시 생산성 향상과 비용절감 노력으로 공장 이전으로 매출이 감소하는데도 불구 수익성을 개선시키는 데 성공했다. 선창산업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해외에 투자한 노력이 결실을 봤다. 선창산업은 안정적인 원재료 확보를 위해 뉴질랜드 현지법인을 세워 조림지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난해 본격적인 벌목이 시작되며 부가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다.이처럼 경기 불황에도 불구 각자의 노력으로 재기하는 중견기업이 점차 늘자 중견기업계에 전반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다.중견기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자 자금력이 부족한 중견기업들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며 “그러나 사업구조 개편 등 기업 각자의 노력으로 위기를 뛰어넘고자 하는 중견 기업이 늘고 있어 과거처럼 상황이 암울하지 않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관심주브리프]에넥스☞에넥스, B2C 시장 성장..올해 호실적 유지-IBK☞"이케아 진출, 저가형 가구 시장 패러다임 바꿀 것"-현대
2014.03.16 I 민재용 기자
`김연아 효과` 사진 속 도시락 매출 급증, 역시 완판녀
  • `김연아 효과` 사진 속 도시락 매출 급증, 역시 완판녀
  •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피겨퀸 김연아의 열애 소식에 매출이 급증한 업체가 있다. 이 업체는 김연아를 모델로 기용하지 않았지만, 열애 사실이 보도된 사진 속에 해당 제품이 등장해 엄청난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김연아 열애 사진 속에 등장한 락앤락 찬합 세트 (사진=락앤락 페이스북)지난 6일 김연아의 열애 소식이 보도될 당시 공개된 사진 속에 등장한 락앤락의 도시락 세트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1만 5000원에서 2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락앤락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왕의 열애설 사진에 등장한 락앤락 찬합. 팬 분들의 예언대로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는 영광을 누렸답니다”라며 “완판대열 예언해주신 ㅇㅇㅇ님에게는 페북지기의 작은 정성을 담아 선물을 보내드릴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 관련이슈추적 ◀☞ `피겨 퀸` 김연아 열애▶ 관련포토갤러리 ◀☞ 피겨 여왕 `김연아`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열애` 김연아, 팬 사인회 등장.."사랑하니 예뻐지네"☞ 기영노 "김연아-김원중, 4년 전 만나..더 큰일 있는데 보도안돼"☞ '여왕은 사랑을 하고 있었다' 김연아, 열애 사실 인정☞ 모델 김원중, 김연아 열애 인정에 "잘 가요~ 연아킴" 아쉬움 전해☞ 유건 "김원중 매력 넘쳐.. 김연아와 예쁘게 잘 만나길"☞ 김연아 열애 소식, 日 포털서 '가장 많이 본 뉴스' 상위권☞ '열애 인정' 김연아 이상형 “센척하는 남자 별로” 김원중과 일치?☞ 김연아 소속사, 열애설 공식 인정 "김원중과 교제중"
2014.03.13 I 김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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