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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3대 지수 혼조 출발…최고치 이후 숨고르기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25일(현지시간) 다소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오전 9시 55분 기준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2% 하락한 42116선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S&P500지수는 0.03% 오른 5734선에서, 나스닥지수는 0.09% 상승한 1808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일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또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한 가운데, 시장은 이날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이날은 8월 주택 착공 허가와 신규 주택 판매 등의 지표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될 마이크론(MU)의 4분기 실적도 주목하는 모습이다. 마이크론은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업황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레바논 무장 세력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은 양측 간 무력 충돌이 전면전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해 시장 경계심을 다소 높였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미국 주택 건설업체 KB홈(KBH)이 지난 3분기 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 중이다. 스티치픽스(SFIX)는 지난 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고 발표하고 다소 실망스러운 분기 및 연간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2024.09.25 I 장예진 기자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하락 전환…1%대 ‘뚝’
  • 코스피, 외국인 매도 속 하락 전환…1%대 ‘뚝’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팔자’에 장중 하락 전환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3시 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35포인트(1.04%) 내린 2603.33에 거래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며 장 초반 상승 폭을 반납하며 하락전환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52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2억원, 4966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784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보험은 4.24% 떨어지고 있고, 증권도 3.50% 하락 중이다. 이밖에 금융업과 유통업 전기가스업이 2%대 약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 건설업 등도 1%대 떨어지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과 화학은 1%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하락 전환하면서 0.79% 떨어진 6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97% 하락 중이고,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도 각 4%대 떨어졌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 POSCO홀딩스(005490)도 2%대 내림세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1%대 소폭 오름세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오른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2024.09.25 I 이용성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수급 공방 …2630선 등락 반복
  • 코스피, 외국인·기관 수급 공방 …2630선 등락 반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개인과 외국인, 기관의 수급 공방속 263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3포인트(0.08%) 오른 2633.81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56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04억원, 369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19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섬유의복이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화학이 2%대, 의료정밀이 1%대 오름세다. 반면, 보험과 증권이 각 3% 넘게 하락하고 있고, 금융업도 2% 넘게 하락 중이다. 유통업과 전기가스업, 건설업, 의약품 등도 1%대 떨어지고 있다. 기계, 화학, 운수창고 등이 1%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32% 오른 6만34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2.57% 오름세다. NAVER(035420)와 삼성SDI(006400)도 1%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는 4% 넘게 하락하고 있고, 셀트리온(068270)과 POSCO홀딩스(005490)도 1%대 뒷걸음질 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오른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2024.09.25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세 출발…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 코스닥, 개인 ‘사자’에 강보합세 출발…8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강보합세로 출발했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포인트(0.28%) 오른 769.5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장 초반 개인 투자자가 각각 325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88억원, 102억원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7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상승했으나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래 최대 하락 폭을 그렸다는 소식에 투심이 위축되기도 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7포인트(0.20%) 오른 4만 2208.2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36포인트(0.25%) 상승한 5732.9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0.25포인트(0.56%) 오른 1만 8074.52으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소비심리지표 부진에도 다우와 S&P500의 신고가 경신, 중국 경기 부양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업종 측면에선 엔비디아 등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강세가 국내 반도체 종목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할 전망이나, 마이크론 실적 대기 심리가 이들의 주가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이어 “중국 관련 시클리컬 종목들은 한동안 국내 증시에서 소외업종이었기에, 이번 중국 인민은행의 50bp 인하에 따른 중국 경기 반등 기대감이 해당 업종들에 대한 빈 수급을 채우는 계기를 제공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선 업종별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기계·장비(1.10%), 비금속(0.80%), 섬유·의류(0.56%) 등의 상승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종이·목재(-0.78%), 금융(-0.65%) 등의 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은 전 거래일 대비 2500원(0.71%) 내린 35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도 각각 1.05%, 0.44%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리가켐바이오(141080)는 전 거래일 대비 700원(0.68%) 오른 10만 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천당제약(000250)과 리노공업(058470) 역시 0.43%, 2.04% 오름세다. 한편, 이날 상장한 KB30호스팩 역시 공모가(2000원) 대비 865원(43.25%) 오른 2865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4.09.25 I 박순엽 기자
코스피, '밸류업 지수' 공개 이후 첫 거래일 상승 출발…2650선 등락
  • 코스피, '밸류업 지수' 공개 이후 첫 거래일 상승 출발…265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발표된 이후 첫 거래일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기관이 나홀로 ‘사자’를 보이면서 1%대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25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1포인트(1.02%) 오른 2658.59에 거래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오른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밸류업 지수 발표에 따른 모멘텀 개선 기대감 형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며 “본질적인 펀더멘털 개선은 요원한 상황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분간 방향성 탐색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홀로 253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853억원, 56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76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 중이다. 섬유의복이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의료정밀, 기계, 화학, 운수창고 등이 1%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서비스업, 통신업, 유통업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보험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1.27% 오른 6만4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3.00% 오름세다.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KB금융(105560)은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NAVER(035420)와 삼성SDI(006400)는 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2024.09.25 I 이용성 기자
커버드콜 ETF서 ‘+%’ 표현 삭제…미래운용, 9종 명칭 변경
  • 커버드콜 ETF서 ‘+%’ 표현 삭제…미래운용, 9종 명칭 변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부터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ETF 명칭 내 목표 분배 수익률과 수익 구조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다. 상품명을 정할 때 투자자 오인 가능성을 최소화하라는 금융감독원 지침을 따르는 것이다. 이번 변경으로 TIGER 커버드콜 ETF 명칭에는 ‘+%프리미엄’ 대신 ‘타겟커버드콜’을 사용하게 된다. ‘+%프리미엄’이란 콜옵션을 100% 매도하는 일반 커버드콜 ETF와 달리 목표(타겟)한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옵션 매도 비중을 조절하는 전략으로, ‘타겟커버드콜’ ETF라는 상품 특징을 고려했다.△TIGER 미국배당+3%프리미엄다우존스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1호로, △TIGER 미국배당+7%프리미엄다우존스는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로 변경한다. △TIGER 미국테크TOP10+10%프리미엄도 TIGER 미국테크TOP10타겟커버드콜로 개편한다.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의 경우 ‘프리미엄’ 대신 ‘커버드콜’을 기재해 TIGER 미국30년국채커버드콜액티브(H)로 변경한다.만기가 24시간 남은 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초단기 옵션 활용 TIGER ETF 2종은 ‘초단기’ 대신 ‘데일리’를 사용한다. △TIGER 미국S&P500+10%프리미엄초단기와 △TIGER 미국나스닥100+15%프리미엄초단기는 각각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로 변경한다.이 외에도 △TIGER 200커버드콜5%OTM→TIGER 200커버드콜OTM, △TIGER 200커버드콜ATM→TIGER 200커버드콜, △TIGER 배당프리미엄액티브→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등 3종의 명칭도 함께 변경된다.해당 9종 ETF는 명칭 외 상품별 운용 전략이나 목표 분배 수익률, 수익 구조 등은 변화없이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김수명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 선임매니저는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감독원의 커버드콜 ETF 지침을 적극적으로 준수해 TIGER 커버드콜 ETF 9종의 명칭을 일괄 변경하게 됐다”며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각 ETF의 전략 및 분배정책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도 TIGER 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월배당 커버드콜 ETF’ 명칭 변경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8일까지 명칭이 변경된 9종 가운데 월배당 ETF에 대한 퀴즈 이벤트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25 I 원다연 기자
기술주 랠리에 美 증시 상승…중동 위기 고조
  • 기술주 랠리에 美 증시 상승…중동 위기 고조[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모건스탠리가 엔비디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엔비디아가 급등했고, 기술주가 따라 올랐기 때문이다. 미 경제 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9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겠다고 밝히면서 중동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다음은 25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 내 스크린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모습이 비치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일제히 상승…기술주 오름세-기술주 들이 대거 오름세를 나타내며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오른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상승한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쳐.◇ 젠슨황 매각 끝·블랙웰 대량 생산 시작…엔비디아 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가 끝이 났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인 블랙웰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면서 엔비디아가 급등.-엔비디아는 24일(현지시간) 전 거래일 대비 3.97% 오른 120.87달러에 거래를 마쳐.-모건스탠리는 이날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 98.7…3개월 만에 최저치-미 경제 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9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져.-콘퍼런스보드는 24일(현지시각) 미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8월 105.6(수정치)에서 이달 98.7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밝혀.-미국인들은 실업률이 증가하고 일자리를 구하는 데 어려움이 커지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고 콘퍼런스보드는 전해.◇ ‘반대표’ 보우먼 연준 이사 “50bp 금리 인하 성급“-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유일하게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에 반대한 미셸 보우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이사가 “(50bp 금리 인하는) 우리의 가격 안정 의무에 대한 성급한 승리 선언으로 여겨질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해.-보우먼 이사는 24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에서 열린 켄터키은행협회 연례대회에서 이같이 밝혀.-보우먼 이사는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을 때는 금리 인하 폭을 줄이는 것이 좋다.”며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꺾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언급.◇ 오픈AI 올트먼 “수천일내 초 지능 등장할 것”-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AI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놔.-그는 개인 블로그를 통해 “머지 않아 우리는 AI없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성취하도록 도와주는 AI와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이어 그는 “수천일 안에 초지능이 등장할 수도 있다”며 “번영이 반드시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전 세계 사람들의 삶은 의미 있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여.◇ 바이든, 유엔서 우크라·중동 평화 당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유엔 연설에서 세계 정상들에게 국제사회가 우크라이나와 중동 전쟁 등 지구촌 곳곳의 분쟁을 종식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바이든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한 유엔총회 연설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가 이겨서 정의롭고 항구적인 평화를 얻을 때까지 지원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해.-그러면서 그는 유엔이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것을 촉구. ◇ 네타냐후 “헤즈볼라와 전쟁…공격 계속”-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4일(현지시간)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계속 공격하겠다고 밝혀.-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군 정보기지를 방문해 “우리의 전쟁은 레바논 주민들과 전쟁이 아닌 헤즈볼라와 전쟁”이라고 말해.-네타냐후 총리는 헤즈볼라 수장 하산 나스랄라를 가리켜 “그가 여러분(레바논 주민)을 심연으로 끌고 들어가고 있다”며 “스스로를 위해 헤즈볼라와 나스랄라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야만 한다”고 강조.
2024.09.25 I 이용성 기자
中부양책이 밀고, 엔비디아가 끌고…S&P500 사상최고치
  • 中부양책이 밀고, 엔비디아가 끌고…S&P500 사상최고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3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생산이 시작되고 수요가 탄탄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이 대거 상승 마감했다.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 이후 중국 관련주들이 대거 급등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0% 오른 4만2208.22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5% 상승한 5732.9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56% 오른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7% 오른 2223.99를 기록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AFP)◇소비자신뢰지수, 3개월래 큰폭의 하락..고용인식도 악화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이진 않았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도는 3년래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초반 하락 반전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105.6)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예상치(104)도 밑돌았다.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소득, 사업 및 고용시장 상황에 대한 소비자의 단기 전망을 바탕으로 한 기대 지수는4.6 포인트 하락한 81.7을 기록했다. 기대지수가 80을 밑돌면 경기침체가 다가온다는 신호다.특히 고용 시장에 대한 평가가 약화됐다. 30.9%의 소비자는 일자리가 ‘풍부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8월(32.7%)보다 떨어졌다. 일자리가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소비자는 18.3%로 16.8%에서 증가했다.다나 피터슨 C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년여간 자리잡혔던 바닥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소비자신뢰지수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며 “현재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도 더 약해졌고 미래 고용 시장 여건에 대해서도 더 비관적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칼 와인버그는 “일자리에 대한 인식의 붕괴는 놀랍다”며 “이는 또한 금융 시장에 경제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젠슨황 매각 끝·블랙웰 대량 생산 시작...주가 4%↑주춤했던 증시를 끌어올린 건 엔비디아였다. 두가지 호재가 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가 끝이 났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인 블랙웰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또 “국가 주도의 AI 프로젝트와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계속해서 용량을 확장함에 따라 (기존) H200 칩에 대한 수요도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리면서 수요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4%가까이 급등했다.이 소식에 다른 반도체주들도 대체로 올랐다. 인텔(1.11%), 브로드컴(1.10%), AMD(1.0%)dl 1% 이상 올랐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TSMC ADR 주가도 4.13% 급등했다.◇중국 대규모 부양책에...알리바바ADR 7.9%↑중국의 대규모 부양책에 중국 관련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 최소 8000억위안(1140억달러) 규모의 주식 유동성 지원책 등 대대적인 부양책을 발표했다. 아시아 매출이 큰 에스티로더 주가는 6% 올랐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ADR은 7.88% 상승했고, 바이두 ADR도 7.4% 급등했다. 테무 모회사 판둬둬 ADR도 11.24% 급등했다.비자는 미 법무부가 직불카드 반독점 혐의에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는 보도에 5.49% 급락했다. ◇690억달러 국채 수요 탄탄에 금리↓…국제유가는 1.7%↑국채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690억달러 규모의 2년 만기 국채 경매 결과 수요가 탄탄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6bp(1bp=0.01%포인트) 내린 3.54%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국채금리도 0.6bp 빠진 3.732%를 기록했다.유가는 상승했다.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된 게 영향을 미쳤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9달러(1.69%) 오른 배럴당 71.5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27달러(1.72%) 뛴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했다.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48% 빠지며 100.36을 기록 중이다. 달러·엔 환율은 0.31% 빠지며 143.17엔까지 내려갔다.
2024.09.25 I 김상윤 기자
엔비디아 4%↑…다우·S&P500 최고치 행진 끌었다
  • [속보]엔비디아 4%↑…다우·S&P500 최고치 행진 끌었다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소비자 신뢰지수가 3년여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주춤했지만,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 생산이 시작되고 수요가 탄탄하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이 대거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힘을 다시 확인한 하루였다.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4만2124.65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28% 오른 5718.5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4% 상승한 1만7974.27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증시에 긍정적이진 않았다.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소비자 신뢰도는 3년래 크게 떨어졌다는 소식에 뉴욕증시는 장초반 하락 반전했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는 9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98.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8월(105.6)에 비해 크게 떨어진 수준이고, 다우존스가 설문조사한 예상치(104)도 밑돌았다. 3년여만에 가장 큰폭의 하락세다.다나 피터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9월에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2년여간 자리잡혔던 바닥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소비자신뢰지수를 구성하는 다섯 개의 지수가 모두 악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경제 여건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도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며 “현재 고용 시장 상황에 대한 평가도 더 약해졌고 미래 고용 시장 여건에 대해서도 더 비관적이게 됐다”고 덧붙였다. 주춤했던 증시를 끌어올린 건 엔비디아였다. 두가지 호재가 있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주식 매도가 끝이 났다는 소식과 엔비디아의 새로운 AI 칩인 블랙웰이 대량 생산에 들어갔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 블랙웰 칩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또 “국가 주도의 AI 프로젝트와 소규모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계속해서 용량을 확장함에 따라 (기존) H200 칩에 대한 수요도 견조하다”고 덧붙였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들이 AI에 대한 투자를 대거 늘리면서 수요가 여전히 굳건하다는 설명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4%가까이 급등했다.이 소식에 다른 반도체주들도 대체로 올랐다. 인텔(1.11%), 브로드컴(1.10%), AMD(1.0%)dl 1% 이상 올랐고,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TSMC ADR 주가도 4.13% 급등했다.
2024.09.25 I 김상윤 기자
싱가포르 당국, '티메프 모회사' 큐텐 결제 차단 명령
  • 싱가포르 당국, '티메프 모회사' 큐텐 결제 차단 명령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Qoo10)이 판매 활동을 중단했다. 큐텐은 지난 7월 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로 논란을 빚은 티몬과 위메프의 모회사다.구영배 큐텐 대표. (사진=큐텐)24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CNA 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MAS)은 전날 큐텐에 결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MAS 측은 큐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이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가 결제는 할 수 없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MAS 등 싱가포르 정부 기관에는 지난 4~9월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해온 업체들의 정산 지연 관련 불만 사항이 다수 접수됐다. 일부 판매자는 큐텐으로부터 판매 대금을 받지 못해 경찰에 신고하거나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상황이다.큐텐은 이달 초 상당수의 판매자에 대한 정산 지연이 발생할 것이라고 MAS에 알렸다. 이에 당국은 큐텐 경영진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MAS는 큐텐에 제삼자가 상거래를 중개하는 결제 서비스 등 판매자에 대한 의무를 지속 이행할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큐텐이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서 결제 서비스 중단 결정을 내렸다.큐텐은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 일시 중단을 밝혔다. 큐텐 측은 “더 간편하고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결제창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면서도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큐텐은 지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회사다. 지난달 직원 80%를 정리해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판매 중단 조치로 사실상 운영이 중단됐다.
2024.09.24 I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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