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 740선 사수…종목장세 이어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의 순매수 속 740선을 사수하고 있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 4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포인트(0.64%) 오른 742.91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34.25에 개장했으나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상승의 동력이 부재한 가운데 실적과 개별 이슈에 따른 종목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26억원, 114억원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홀로 82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5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운송과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화학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융, 유통, 섬유·의류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알테오젠(196170)와 휴젤(145020), 에코프로(086520)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고 클래시스(214150)는 3,68%, 파마리서치(214450)는 5.13% 하락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18% 상승 중이고, 삼천당제약(000250)와 HPSP(403870)는 각 4%대 오름세다. 한편 지난 30일(현지시간)미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 2141.54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 8607.93에 장을 마쳤다.
- 순매수 돌아선 외국인…코스닥, 상승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이 장중 순매수세로 돌아섰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1시 5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0포인트(0.27%) 오른 740.1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34.25에 개장했으나 장중 외국인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전환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하는 가운데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10억원, 114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홀로 37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5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기계장비와 비금속, 운송 등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일반전기전자와 화학, 제조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금속과 금융, 유통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알테오젠(196170)와 에코프로비엠(247540), 휴젤(145020)은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HPSP(403870)는 7.84% 급등 중이다. 반면, 클래시스(214150)는 3%대 하락하고 있고, HLB(028300)와 리가켐바이오(141080), 엔켐(348370)은 1%대 약세다. 한편 지난 30일(현지시간)미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 2141.54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 8607.93에 장을 마쳤다.
- 코스닥, 美 증시 약세에 약보합권 출발…73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빅테크 실적과 미국 대선 경계감 등에 따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5포인트(0.98%) 내린 730.94에 거래 중이다. 지난 30일(현지시간)미국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 2141.54에 거래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 8607.93에 장을 마쳤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빅테크 등 실적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선에 대한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업종별 순환매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미국과 한국 증시 모두 개별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종목 장세 지속되는 모습이며 특히 국내 증시에서는 거래대금 부진 현상 지속되며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한 영향으로 경영권 분쟁 등 테마주 순환매 양상 지속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158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다. 금속과 화학, 유통, 제조 의료·정밀기기 등 대부분 업종이 1%대 하락하고 있다. 비금속과 금융, 건설, 제약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운송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HLB(028300), 엔켐(348370), 삼천당제약(000250), 리노공업(05847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고, 리가켐바이오(141080), 펄어비스(26375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등은 2%대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086520), 휴젤(14502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고려아연, 급락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일 하락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 내린 2564.8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0억원, 69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이 67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 2141.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 8607.93에 장을 마감했다.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실적 경계감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기계(-2.70%), 전기가스업(-1.42%), 유통업(-1.46%), 건설업(-1.28%)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각각 0.58%, 2.15% 내리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8%), 현대차(005380)(-0.45%), 셀트리온(068270)(-0.59%)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전날 유상증자 소식에 하한가를 기록한 고려아연은 이날도 17.30% 급락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얼어붙은 수급 상황을 녹이기 위해서는 금융투자소득세 이슈, 미 대선, 실적시즌 등 11월 중순까지는 가야할 것”이라며 “당분간 대형주 간에도 손바뀜이 빈번한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계속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앞. (사진=연합뉴스)
- 美, 3분기 2.8% 성장…삼성전자, 반도체 실적 공개[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예상보다 부진한 3분기 성장률과 실적 경계감에 3대 지수가 동반 하락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한다. 실적 발표 이후 이어질 콘퍼런스콜에서 HBM 관련 로드맵이 언급될지 주목된다. 고려아연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이날 현안 브리핑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다음은 31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AFP)◇뉴욕증시, 동반 하락 -30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51포인트(0.22%) 하락한 4만 2141.54에 거래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5포인트(0.33%) 내린 5813.67,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4.82포인트(0.56%) 떨어진 1만 8607.93에 장을 마쳐.-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실적 경계감이 주가의 상방을 제한. ◇美 3분기 성장률 2.8%-미 상무부는 3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2.8%(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혀. -지난 2분기(3.0%)보다 성장률이 다소 하락했고, 기대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3분기에도 여전히 3%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 이어가. 2%대 후반의 성장률은 1%대 후반대 언저리로 추정되는 미국의 잠재성장률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치. -미 경제의 주축인 소비의 탄탄함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풀이돼. 개인소비 증가율이 3.7%로 3분기 경제 성장을 견인. 개인소비의 성장률 기여도는 2.46%포인트로 전체 성장률의 대부분을 차지해. ◇ADP “10월 美민간고용 23만 3000명↑”-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10월 미국의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23만3천명 증가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혀. 10월 증가 폭은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커. -3분기 미국 성장률 속보치가 2.8%로 강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10월 고용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민간업체 지표가 나오면서 탄탄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가 커질 전망. ◇MS, 3분기 클라우드 33% 성장-마이크로소프트(MS)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7~9월) 실적 발표. MS는 올해 3분기에 655억 9000만달러의 매출과 3.30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혀.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매출 예상치는 645억 1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3.10달러.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총 순이익은 246억 7000만달러로 11% 늘어. -마이크로소프트 365 등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효율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를 포함하는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12% 늘어난 283억2천만 달러로, 월가 예상치 웃돌아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와 윈도 서버 등을 포함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 매출 역시 240억 90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넘어서. ◇메타, 매출 19% 증가-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아. 메타는 3분기에 405억 9000만달러의 매출과 6.03달러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의 예상치는 매출 402억 9000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5.25달러.-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매출 증가 이유로 AI에 대한 투자를 꼽아. ◇AMD,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에 10.62% 폭락-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MD는 4분기 실적 전망 영향에 10.62% 폭락한 148.60달러로 장 마감. -AMD는 지난 3분기 매출의 경우 68억 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를 웃돌아. 주당 순이익(0.92달러)도 모두 월가 전망치에 부합. 다만 올 4분기 매출 전망을 75억 달러로 제시하며 월가의 예상치 75억 5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해. AMD는 올해 인공지능(AI) 칩 판매 규모가 50억달러로 예상된다고 밝혀 전망치인 45억달러를 상회. ◇체코 반독점당국, ‘한수원 원전 계약’ 일시 보류-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전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해. -체코 정부는 지난 7월 두코바니 원전 추가건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한수원을 선정하고 내년 3월까지 최종계약을 맺기로 해.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삼성전자는 20일 반도체를 비롯한 사업부별 세부 실적을 공개. 지난 8일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9조 1000억원으로, 이미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도 미치지못해. 매출은 79조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사업의 영업이익 눈높이를 5조 3000억원 안팎에서 4조 2000억원 안팎으로 내려 잡아. 삼성전자가 범용 D램의 부진과 HBM3E 대량 납품 지연 등으로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 -이날 실적 발표 후 이어질 콘퍼런스콜에서 HBM 관련 로드맵이 언급될지도 주목돼. ◇금감원, 고려아연 사태 긴급 브리핑-금융감독원이 이날 ‘자본시장 현안 관련 브리핑’을 개최.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두산그룹 기업구조 개편, 신한투자증권 유동성공급자(LP) 운용 손실 등 전반적인 자본시장 현안을 주제로 다룰 예정.
- 올해만 7배 커진 커버드콜ETF 시장…운용전략 세분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옵션 매도를 통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만 20개의 커버드콜 ETF가 시장에 새롭게 상장되며 전략도 세분화되고 있어 복잡한 상품 구조에 대한 투자자 유의가 필요하단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 커버드콜 ETF의 순자산 규모는 5조 6127억원 규모로 작년 말(7748억원) 대비 7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커버드콜 ETF는 특정 자산을 보유하면서, 해당 자산에 대한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얻는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을 재원으로 활용해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늘면서 커버드콜 ETF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 시장이 커지면서 옵션 만기, 옵션 매도 비중 등에 따라 상품별 구조도 다양해지고 있다. 커버드콜 전략은 기초자산의 가격이 횡보할 때 콜옵션 매도로 얻는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내는 대신 기초자산이 상승할 경우 이를 온전히 따라갈 수 없는 게 한계다. 최근에는 이같은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옵션 매도 주기를 짧게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면서, 매도 비중은 낮춰 기초자산 상승 참여율을 높이는 형태의 상품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4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제로데이트 옵션(만기가 당일로 설정된 초단기 옵션)을 활용한 ‘ACE 데일리타겟커버드콜’ 3종을 출시했다. 이후 데일리 옵션을 활용한 커버드콜 ETF 상장이 이어지며, 이달에만 ‘TIGER 미국AI빅테크10타겟데일리커버드콜’,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등 5종이 추가로 상장됐다. 커버드콜 ETF의 구조는 옵션 행사가격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콜옵션 행가가격은 크게 기초자산의 현재 가격과 동일한 등가격(ATM)과 기초자산의 현재 가격보다 높은 외가격(OTM)으로 나뉜다. OTM 옵션은 역시 상승장에서 상방이 제한되는 커버드콜의 한계를 보완하는 전략으로 활용된다. 다만 ATM 콜옵션의 행사 가능성이 높은 만큼, OTM 옵션은 ATM 옵션 대비 프리미엄이 낮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소득 파이프라인을 늘리려는 수요에 맞춰 커버드콜 ETF가 월배당 상품으로 진화하면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커버드콜 상품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기초지수와 매도 옵션, 옵션 형태, 매도 비중을 살펴보는 한편, 총수익률도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의 상품들이 나오고 있지만 커버드콜 상품은 기본적으로 상방은 제한되는 반면 하방은 열려 있단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