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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하락전환…고려아연 12%↓
  • 코스피, 장중 하락전환…고려아연 12%↓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장중 개인들이 순매도로 바꾸면서 하락 전환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2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69포인트(0.22%) 내린 2558.94에 거래 중이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271억원 순매도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117억원 순매수 중이다. 29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8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철강금속이 5% 넘게 빠지고 있고, 전기가스업과 서비스업도 2%대 하락 중이다. 의료정밀, 섬유의복, 유통업, 기계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의약품은 1%대 강세고 건설업과 보험, 전기전자는 1%대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35% 내린 5만73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밖에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KB금융(105560) 등이 1%대 내림세다. 특히 고려아연(010130)이 12.04% 급락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대 오름세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3%대 강세다. 한편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0% 보합권에 머물러 4만3729.34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4% 상승한 5973.1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9269.46을 기록했다.
2024.11.08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나흘만에 상승…740선 탈환
  • 코스닥, 나흘만에 상승…740선 탈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8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나흘만의 오름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25 포인트(1.26%) 오른 742.77에 거래 중이다. 미국의 금리 인하 속에 외국인이 4거래일 만에 사자로 전환해 194억원을 담고 있다. 기관도 92억원 사자 우위다. 특히 금융투자가 1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만 4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254억원을 팔고 있다.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65억원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 146억원 매수우위로 총 212억원의 사자세가 유입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0%) 내린 4만 3729.34에 거래를 마쳤다. 사실상 보합세이다.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만 9269.46에 각각 마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지난 9월에 이어 25bp(1bp=0.01%포인트)를 인하했다. 지난 9월 빅컷 결정 당시 미셸 보우먼 이사가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리는 경제 활동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도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그는 12월 금리인하를 배제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다(out or in)”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12월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전 거래일보다 1만원(2.63%) 올라 39만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와 에코프로비엠(247540)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각각 1.78%, 1.89%씩 오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도 4.39%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조선업 분야의 협력을 요청하면서 현대힘스(460930)가 15.38% 오르고 있다. 현대힘스는 조선기자재업체다. 코엔텍(029960)이 공개매수를 결의하며 15.67% 올라 8940원에 거래 중이다. 블랙파블랙사파이어홀딩스는 코엔텍의 주식 1893만 7913주(발행 주식의 37.88%)를 주당 9000원에 공개매수키로 했다고 개장 전 공시했다. 이번 공개매수는 공개매수자의 특별관계자인 이앤아이홀딩스 주식회사가 소유 중인 주식회사 코엔텍 발행 보통주식 2964 만 2807주 및 자기주식 141만 9280주를 제외한 잔여주식 전부를 취득하고자 하는 것이며 공개매수가 끝나면 상장폐지를 실시할 계획이다.
2024.11.08 I 김인경 기자
코스피, FOMC ‘스몰컷’·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600선 목전
  • 코스피, FOMC ‘스몰컷’·美 증시 ‘훈풍’에 상승 출발…2600선 목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인하와 빅테크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1포인트(1.05%) 오른 2591.54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 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으로,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0% 보합권에 머물러 4만3729.34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4% 상승한 5973.10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9269.46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에서의 빅테크 상승,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의 FOMC 결과 및 시장 금리 하락 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일까지 트럼프 트레이드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극심했던 업종별 차별화 장세의 강도도 점차 둔화할 것으로 판단하며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로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44억원, 2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29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7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우위다. 전기전자와 제조업, 의약품이 1% 넘게 오르고 있고, 통신업, 철강금속, 화학, 건설업 등이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 반면, 종이·목재와 전기가스업, 서비스업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87% 오른 5만8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1.82%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셀트리온(068270)도 2%대 강세다. 반면,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는 1% 미만 수준으로 약세고 POSCO홀딩스(005490)는 1.07% 내림세다.
2024.11.08 I 이용성 기자
S&P 500·나스닥 최고가…연준 ‘스몰컷’ 결정
  • S&P 500·나스닥 최고가…연준 ‘스몰컷’ 결정[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로 뉴욕증시가 강세를 이어갔다. S&P500과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과열됐던 노동시장 상황이 일반적으로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찬성도 배제도 안한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그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거래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AFP)◇ S&P 500 지수·나스닥 최고치 경신-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0% 보합권에 머물러 4만3729.34에서 거래를 마쳐.-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74% 상승한 5973.10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9269.46을 기록.-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하루 만에 최고치 기록을 경신◇ 연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지난 9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미국의 인플레이션이 2%로 안정적으로 둔화하는 가운데 과열됐던 노동시장 상황이 일반적으로 완화됐다고 평가.-연준은 이 같은 스몰컷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전해.◇ 파월 “12월 추가인하 배제하지 않아”-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12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 찬성도 배제도 안 한다고 전해.-그는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위원회는 이중 책무의 양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한편 파월 의장은 트럼프의 요청이 있으면 사임할 것이냐’는 질문에“아니요”라고 답해.◇ 푸틴, 당선 축하 “대화할 준비됐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를 축하하고, 그와 대화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열린 발다이 토론클럽 본회의에서 “이 자리를 기회로 그에게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싶다”고 말해.-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으로 러시아와 미국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지난 5일 미국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당선인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처음.◇ 최태원 ‘세기의 이혼소송’ 상고심 변곡점…심리계속 여부 결정- 대법원이 1조3808억원 규모의 재산분할이 걸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 심리를 계속할지 여부를 8일 결정.-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가 심리 중인 최 회장과 노 관장 간 이혼소송 상고심의 심리불속행 기각 기한은 이날 자정까지.-심리불속행 기각은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된 때로부터 4개월 이내에만 할 수 있고, 이혼 소송은 7월 8일 대법원에 접수◇ 법사위, 野 주도 김여사 특검법 상정-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전체회의에 올릴 전망.-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등 법안 34건을 상정.-특검법에는 기존 주가조작 의혹, 명품가방 수수 의혹, 국정개입 및 인사개입 의혹 등에 더해 명태균 씨 관련 의혹,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 관련 의혹 등이 추가돼.
2024.11.08 I 이용성 기자
광고·AI 힘입은 웹툰엔터…3Q 日 매출 두드러졌다(상보)
  • 광고·AI 힘입은 웹툰엔터…3Q 日 매출 두드러졌다(상보)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3분기 광고와 인공지능(AI)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뤘다.지난 6월 나스닥 상장식에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글로벌투책임자(GIO)등이 참석해 환호하고 있다. (사진=나스닥)8일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024년 3분기 매출액 4725억원(3억4790만달러, 분기 평균 환율 1358.17원 기준), 영업손실 109억원(808만달러)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조정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393억원(2890만달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늘었고, 조정 EBITDA 또한 크게 개선됐다.성과가 두드러진 건 일본 시장이다. 동일 환율 기준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북미를 포함한 기타지역(Rest of World) 매출 또한 11.1% 성장했다. 유료 콘텐츠의 경우 AI 추천 모델에 힘입어 일본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다.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2.7% 상승한 수치다. 개인화 추천 효과로 역대 최고 월간 유료 사용자(MPU)를 기록한 것이다.광고 매출 또한 한국과 일본 두 국가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0.8%,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24.3% 증가했다. 한국은 네이버와 외부 파트너사 광고 수요가 주효했다. 일본 또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글로벌 확장과 운영 효율화를 모두 달성한 결과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창작 생태계와 글로벌 플라이휠을 강화해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I 김가은 기자
"12월 금리인하 배제 안해" 파월 한마디에 주식·채권 동반 상승
  • "12월 금리인하 배제 안해" 파월 한마디에 주식·채권 동반 상승[월스트리트in]
  •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지지하는 모자를 쓴 트레이더 마이클 카폴리노가 즐거워하고 있다. (사진=AFP)[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소식에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미국경제가 안정적인 연착륙을 하고 있다면서도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란 언급이 없었던 것 역시 주식시장의 뒷심을 부추겼다. 전날 급등했던 채권 금리는 하락(채권 가격 상승)했다. ◇3대지수, 장중 최고치 경신…12월 금리 인하 이뤄질 듯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0%) 내린 4만 3729.34에 거래를 마쳤다. 사실상 보합세이다.같은 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만 9269.46에 각각 마감했다.이날 뉴욕 3대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다만 장 마감에 들어와 상승폭을 소폭 낮췄다. 이날 연준은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지난 9월에 이어 25bp(1bp=0.01%포인트)를 인하했다. 지난 9월 빅컷 결정 당시 미셸 보우먼 이사가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보우먼 이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서 지명한 이사이기도 하다.파월 의장은 연준이 경제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우리는 경제 활동에 대해 좋은 느낌을 받고 있다”면서도 금리 인하를 중단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 그는 12월 금리인하를 배제하지도 찬성하지도 않는다(out or in)”며 “더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12월에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시장관계자들은 파월의 발언이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등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기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다만 12월 금리 인하 자체는 예정대로 이뤄질 것으로 봤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2월 25bp 추가 인하 확률은 74.5%로 전날(69.9%)보다 높아졌다. 동결 가능성은 29.5%에서 25.5%로 낮아졌다.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휘트니 왓슨은 “연준은 예상대로 25bp를 인하했고, 12월에도 같은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최근 데이터 강세와 재정 및 무역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은 연준이 양적완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내년에는 금리인하 ‘스킵(건너뛰기)’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월밍턴 트러스트의 토니 로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트럼프 당선인의 계획과 영향이 명확해질 때까지 주식시장은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도 우상향할 것이라고 봤다. 그는 “어느 순간, 주가수익비율(PER)가 커지고 채권 금리가 상승되면서 버블이 꺼질 수 있다”며 “아직은 그런 상황은 아니며, 이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할 시기가 6개월 남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7일만 ETF에 180억달러…평소 대비 16배빅테크 주식은 전날에 이어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과 엔비디아는 각각 2.3%와 1.9% 상승했다. 메타 플랫폼도 3.5% 상승했다. 전날 31% 상승했던 코인베이스도 이날 0.5%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반면 전날 급등했던 금융주는 하락했다. JP모건체이스가 4.3% 하락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역시 3% 내렸다.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당선에 따른 전반적인 규제완화 기대감에 상장지수펀드(ETF)에 돈이 유입되고 있다고도 밝혔다. 7일 ETF에는 약 180억달러의 신규자금이 들어왔는데 이는 일일평균 유입금액의 약 16배다.소형주를 추적하는 iShares 러셀2000 ETF(IWM )에 이날에만 39억달러가 들어와 17년만에 가장 컸다. SPDR S&P Regional Banking ETF( KRE)는 기록상 가장 큰 단일 하루 유입을 기록했고, 금융주를 추적하는 State Street Corp 펀드는 2016년 이후 가장 많은 16억 달러를 유치했다.테슬라와 코인베이스 등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케시 우드의 ARK이노베이션 ETF도 이날 1억 2000만달러의 자금을 받았다.◇채권 금리 하락…달러 가치도 되돌림 전날 급등했던 채권 금리는 하락했다. 연준이 일단 12월 금리 인하를 배제하지 않으면서 안도하는 모습이다. 전날 14bp나 튀었던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하락해 4.33%를 기록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7bp 하락한 4.19%를 기록 중이다. 달러가치는 소폭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74% 내린 104.34에서 움직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11% 내린 152.9엔을 기록했고 멕시코 페소화도 1.4% 하락하며 19.7페소를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도 0.69% 올라 1유로=1.0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 선을 넘었던 원·달러 환율도 1.46% 내려 1379.89에서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치가 하락하면서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49달러 오른 배럴당 72.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63달러 상승한 배럴당 75.5달러에 마감했다.금 가격이 3주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뒷걸음친 지 하루 만에 반등했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오후 4시 50분 기준 12월 인도분 금 선물가격은 전날 대비 1.43% 상승한 2714.50달러를 기록 중이다.비트코인은 7만 6000달러 선을 기준으로 등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전략자산 비축과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규제 완화를 약속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에 따라 지난 6일 사상 처음으로 7만 6000달러를 돌파했다.
2024.11.08 I 정다슬 기자
트럼프2.0 시대…개미, 미국行 러시 더 이어지나
  • 트럼프2.0 시대…개미, 미국行 러시 더 이어지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4년 만에 백악관에 재입성하면서 국내 투자자의 관심은 온통 미국 주식으로 쏠리고 있다. 국내증시가 지지부진한 사이, 미국 증시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트럼프 당선인의 ‘미국 우선주의’까지 더해지며 미국 기업의 경영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서학개미 미국 주식 보관금액 130조…美 기업 강세 이어진다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 주식 규모(보관금액)는 932억 2198만달러(130조 30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630억 2349만달러·88조 900억원)보다 47.92% 증가한 수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2위인 SK하이닉스(142조 9796억원)의 덩치와 12조 6000억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국내 증시가 답답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미국 주식은 경기침체 우려 등을 딛고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실제 최근 6개월 코스피 지수는 6.12% 빠졌고, 코스닥 지수는 15.81% 내렸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29%, 나스닥 지수는 16.23%씩 올랐다. 다우존스 산업지수 역시 12.46% 상승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미국은 견조한 소비를 확인한데다, 하반기 금리 인하를 통해 유동성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에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투자도 급증했다.이 가운데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당선인이 4년 만에 돌아오게 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 법인세를 기존 21%에서 15%로 6%포인트 인하하고 도드-프랭크 법안을 완화하고 바이든 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수정하는 방안을 내세운 바 있다. 미국 기업, 특히 제조업에 유리한 공약이다. 이미 트럼프 1기 시절인 2017년 미국 정부는 법인세 인하 카드를 내세웠고 그 결과 S&P 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6배에서 18배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현재 S&P 500 기업의 PER이 21배 수준이지만, 법인세 인하 등 트럼프 정책이 가미되면 23배까지 뛰며 주가가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국내 수출 기업들을 둘러싼 우려는 확대 중이다. 실제 대선 개표 중 트럼프 당선인으로 승기가 기운 6일 현대차는 3.95%, 기아는 2.06%씩 하락하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통상 정책은 모든 미국으로 수입품에 10%의 보편적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수입품에 60%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미국이 보편 관세 시행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하지만 코스피 투심을 옥죄는 이슈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접근성도 높아져…‘국내서는 바이오·엔터주가 기회’ 목소리미국 증시가 순항할 가능성이 커지며 개인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투자 욕구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대다수 증권사는 미국에 실시간 시세 및 매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해외 공시 서비스나 하루 2회 미국 상장사의 보고서를 제공하는 회사까지 나오고 있다. 수수료 할인 이벤트도 내세우고 있다. 접근성이 좋은데다 미국 주식에 대한 기대수익률까지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증시 대신 미국 증시로 향하는 투자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일각에서는 환율이 급등해 지금 미국 주식을 매수하기엔 가격 부담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실제 원·달러 환율이 1396.60원으로 마감하며 1400원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말까지는 강달러 압력이 이어지며 1420원선까지 열어둬야 한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어 미국 증시 진입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한 자산운용사 주식운용본부장은 “과거에는 분산투자 차원에서 미국 주식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이 많았지만, 올해는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국내 시장의 대안으로 미국 주식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다”면서 “개인 수급이 악화할 수 있는 국면이라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 고위 관계자 역시 “더 높은 수익률, 혹은 더 안전한 투자처를 찾아 옮기는 건 당연한 권리”라면서도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이슈가 해결되자 마자 ‘트럼프 2.0’ 시대가 대두하며 국내 증시에 자금이 몰릴 타이밍이 사라진 것 같다”고 우려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투자 기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관세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한국 주식시장에는 부정적인 작용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고유의 강점이 부각할 수 있는 바이오시밀러,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주가 상승 가능성이 있어 주목할 만 하다”고 조언했다.
2024.11.08 I 김인경 기자
  • RBC캐피탈 "공화당 장악, S&P500에 더 우호적"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선이후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이 S&P 500에 더 우호적인 결과라는 분석이 7일(현지시간) 나왔다.RBC캐피탈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난 5일 치뤄진 미국의 대통령 및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압승한 것이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S&P 500의 상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해당 투자은행에 따르면 역시적으로 S&P 500의 수익률은 공화당 스윕 이후 수년 간 평균 13% 올랐다.반면 공화당과 민주당이 양분되어 상하원을 유지했던 선거에서는 이후 지수 상승률은 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RBC캐피탈은 특히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세금 관련 정책을 통과시키기 더욱 수월해질 수 있는 점이 주식시장에 촉매제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은 지난 45대 대통령 임기 당시를 언급하며 트럼프 첫 임기에서 볼 수 있었듯이 감세는 관세정책보다 공화당에서 우선순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잠재적으로 에너지와 금융분야에 보다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또한 정치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도 S&P 500랠리를 이끄는 동력이 되어줄 것이라는 게 RBC캐피탈의 주장이다.특히 규제 완화와 친성장 중심의 정책들이 기업들로 하여금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가능성이 높아지고 공화당이 주도하는 행정부 하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미국증시에 대한 투자를 보다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들은 기대했다.그러나 관세인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재점화와 국채수익률 상승은 지수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해당 투자은행은 우려했다.
2024.11.08 I 이주영 기자
  • 골드만삭스 "美 대선 효과 이후 연말랠리 시작"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이후 전일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연말 대규모 랠리가 시작되었다고 골드만삭스가 7(현지시간) 전망했다.골드만삭스의 스콧 루브너 전문가는 보고서를 통해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며 시장은 규제완화와 감세 기대감으로 전일 사상 최고치 행진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이 같은 상승 추세가 당분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예살하며 ”연말 랠리는 이제 시작되었고 투자자들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그 힘은 더 클 수 있다“고 기대했다.루브너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대선 직전 불확실성이 커지며 포트폴리오에 헷지성 전략을 추가해왔다“며 ”그 근거로 시카고옵션거래소 지수 풋콜 비율이 대선 투표일 직전일이 2021년 9월 이후 최고치였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해당 비율이 높을 수록 투자자들이 약세 포지션을 취하는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그는 설명했다.그는 또한 ”11월은 역사적으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가장 강한 달“이었다며 ”이 부분도 해당 주가를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라는 점을 주목했다.골드만삭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자사주 매입 규모는 이미 지난해 전체 규모 대비 15%가 증가한 1조5000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됐다.
2024.11.08 I 이주영 기자
  • 美 국채수익률, 하락전환…연준 정책 속도에 `주목`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47대 미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선언이후 급등세를 보였던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하루만에 약세로 전환됐다.7일(현지시간) 오전 10시24분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6bp 가량 밀린 4.369%에서, 2년물도 6bp 가까이 하락한 4.212%에서 움직이고 있다.전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예상밖 큰 폭의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난데다 상하원에서도 공화당이 승기를 잡았다는 소식에 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14bp 가량 오르며 단숨에 4.47%를 넘어서기도 했다.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경제 성장을 촉진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면서도 적극적인 관세부과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동반해 우려하고 있다.그런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날 오후 예정된 11월 통화정책회의 금리 결정과 제롬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으로 이목을 이동했다.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1월 25bp 금리인하 가능성은 99.2%까지 상승했다.현재 시장은 이보다는 다음 12월 정례회의와 그 이후 정책 속도에 더욱 확신을 갖고자 하는 모습이다.CNBC에 따르면 월가는 12뤌 25bp 금리인하가 추가로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며 이어 1월 동결후 2025년 수차례 금리인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UBS증권의 솔라타 마르셀리 미주지역 글로벌 자산관리 최고투자책임자는 “연준이 트럼프 당선인 집권 이후 이민정책이나 무역, 재정정책의 변화가 인플레이션 반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인식하게 되면 금리인하 속도도 더뎌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주간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1000건으로 월가 전망치 22만3000건을 소폭 밑돌며 고용시장의 견고함에 대한 시장 기대감을 이어갔다.
2024.11.08 I 이주영 기자
  • 에버코어 "트럼프 당선으로 S&P500, 내년 6600 갈 것"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47대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로 S&P500지수가 내년 중순까지 6600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7일(현지시간) 에버코어ISI의 줄리안 앰마누엘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당선인ㄴ의 승리와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으로 주식시장에 다양한 기대요인들이 작용해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먼저 그는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는 미국내 소비자들의 신뢰 상승과 테슬라(TSLA)를 비롯한 소형주, 암호화폐 등 금융 자산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특히 그는 “현재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24.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은 가운데 이 같은 기대감이 지수 추가 상승을 이끌 수 있다”고 내다 본 것이다.이를 반영해 에버코어ISI는 S&P500가 2025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목표지수 6600을 제시했다.이는 PER 25.7배 수준으로 2025년 예상 주당순이익(EPS)는 257달러 수준이다.엠마누엘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강세장은 평균 50개월간 152%의 상승세를 보였다”며 “최근 랠리는 25개월간 65% 상승률을 보인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여전하다”고 판단한 것이다.그는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2025년에도 인하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4.11.08 I 이주영 기자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전환…2570선 등락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 전환…257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약보합권에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2포인트(0.40%) 오른 2573.83에 거래 중이다. 이날 2557.23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중 2540선까지 떨어졌다가 외국인 순매수에 2570선까지 올라왔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1140억원, 31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301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8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혼조다. 의약품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증권과 보험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운수장비는 3% 넘게 오르고 있고, 철강금속과 기계 등도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87% 오른 5만78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도 1.12% 오름세다. 신한지주(055550)와 NAVER(035420), 현대차(005380) 등도 1%대 강세다. 이밖에 HD현대중공업(329180)은 14.85% 상승 중이고, HD한국조선해양(009540)도 6.24% 오름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64%, 약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4만3729.93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2.53% 상승한 5929.0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5% 뛴 1만8983.47을 기록했다.
2024.11.07 I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운용 "美 대표지수 ETF, 테슬라·비트코인 비중 늘려"
  • 타임폴리오운용 "美 대표지수 ETF, 테슬라·비트코인 비중 늘려"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예측해 미국 대표 지수 ETF의 테슬라와 비트코인 등 비중을 적극적으로 늘려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TIMEFOLIO미국S&P500액티브 ETF’와 ‘TIMEFOLIO 미국나스닥100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를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예측해 조정했다. 개표 전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테슬라와 비트코인 관련주인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중을 적극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해당 ETF가 발 빠른 비중 조정과 종목 교체 전략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보였다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 측은 전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따르면 해당 ETF들은 S&P500과 나스닥100 패시브 ETF들보다 연초이후 10%포인트 이상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조상준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부장은 “이번 성과는 대선과 같은 중요한 이벤트에 따라 유연하게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액티브 운용 전략의 강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연금 투자자들이 특히 주목하는 나스닥100지수 내에서,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액티브 ETF로서 연금자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4.11.07 I 이용성 기자
돌아온 트럼프에 코스피 약세 출발…2540선 등락
  • 돌아온 트럼프에 코스피 약세 출발…2540선 등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가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된 이후 달러 강세와 함께 동맹기업에 관세 등을 부과한다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3포인트(0.71%) 내린 2545.38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4만3729.93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2.53% 상승한 5929.0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5% 뛴 1만8983.47을 기록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날 트럼프 트레이드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되돌림 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다만,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관련 투자심리가 진정되기 전까지 보편 관세 등의 우려를 반영하며 국내 수출업체의 상방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 대선이라는 빅 이벤트가 마무리된 가운데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중국 전인대로 점차 민감도를 높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86억원, 1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23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21억원 매도우위다.업종별로는 하락우위다. 화학은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건설업과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업, 등도 1%대 약세다. 반면, 철강금속와 운수장비만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35% 내린 5만71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000660)는 0.31%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97%, POSCO홀딩스(005490)는 1.71% 하락 중이고, 현대차(005380)와 셀트리온(068270)도 1%대 약세다. 반면, 고려아연(010130)은 4%대 오름세고 신한지주(055550)와 KB금융(105560)은 1%대 상승 중이다.
2024.11.07 I 이용성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7일 하락 출발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736.0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1억원, 181억원 규모를 팔고 개인이 486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 오른 4만 3729.93에서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2.53% 상승한 5929.04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95% 뛴 1만 8983.47을 기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초 트럼프 2기 내각 구성 후 실제 정책 윤곽이 드러나기 전까지 국내 증시는 관련 불확실성으로 박스권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트럼프 공약을 기준으로 봤을 시 개별 업종마다 유불리 요인은 존재하기 때문에 취사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업종별로 화학(-2.23%), 오락문화(-1.76%), 제약(-1.39%), 금융(-1.16%), 건설(-1.07%)등이 하락하고 있다. 운송장비부품(1.96%), 금속(0.76%)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38%), HLB(028300)(-2.69%), 리가켐바이오(141080)(-1.37%)가 일제히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1.23%), 에코프로(086520)(-2.99%), 엔켐(348370)(-8.76%)도 하락 중이다.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4.11.07 I 원다연 기자
삼성운용, 'KODEX 코리아밸류업' 순자산 2000억 돌파
  • 삼성운용, 'KODEX 코리아밸류업' 순자산 2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코리아밸류업ETF’가 상장 3일 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삼성자산운용)KODEX 코리아밸류업 ETF는 지난 4일 순자산 1130억원으로 상장했으며 전날 종가 기준 2254억원으로 동종 ETF 중 최대 규모가 됐다.해당 ETF는 수익성, 주주환원, 시장평가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적극적 주주환원’ 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100개 종목으로 구성된 코리아밸류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는 패시브 상품이다.KODEX 코리아밸류업은 패시브 스타일에 맞게 기초지수 흐름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운용하고 있으며 실제로 상장 후 코리아밸류업 지수와 동일 수준인 2.64%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 상무는 “코리아밸류업 지수가 기존 국내 지수들과 차별화된 성과를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코리아밸류업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 특히 S&P500이나 나스닥 등 안정적인 지수에 장기 투자하기를 희망하는 투자자들에게 코리아밸류업지수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는 만큼 KODEX 코리아밸류업 ETF를 정통 패시브 상품에 맞게 기초지수를 충실히 추종해 운용하고 풍부한 유동성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07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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