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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89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포인트(0.86%) 내린 897.10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 하락한 3만2977.21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 내린 4131.93을, 나스닥 지수는 4.17% 떨어진 1만2334.64에 장을 마쳤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1.74% 뛴 33.51을 기록하며 단숨에 30을 돌파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미 연방분비제도(Fed)를 비롯한 영국, 호주, 브라질 등 최소 12개국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회의가 있을 예정”이라며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향후 수요 둔화와 경제성장을 저해하거나 촉진할 수 있는 지에 대한 투자자, 시장의 판단에 주목할 필요있다”고 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나홀로 100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3억원, 개인은 89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와 담배가 1.75%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컨텐츠는 2%대 하락 중이다. 오락문화와 IT S/W & WVC, 종이와 목재, 비금속, 반도체 등이 1%대 빠지고 있다. 정보기기, 운송장비와 부품, 건설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0.42%,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0.93% 하락하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3%대, 스튜디오드래곤은 1%대 하락하고 있다. 클래시스(214150)와 메가스터디교육(215200) 등도 2%대 빠지고 있다. 반면 하림지주는 1% 미만, 현대바이오(048410)는 1%대 상승 중이다.
- [뉴스새벽배송]美 나스닥 4%↓…오늘부터 실외마스크 해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뉴욕증시는 29일(이하 현지시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4%대 하락세를 보였다. 아마존이 7년만에 첫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3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1982년 1월 이후 40년 2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탓이다.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봉쇄조치를 취했던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조심스럽게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베이징에서 신규 감염자수가 증가하면서 봉쇄 확대 기로에 서게 됐다. 이날부터 50명 이상 모이는 야외 집회나 스포츠경기장, 공연장 등을 제외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마스크 의무도입 566일 만에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된 것이다. 한편 이날부터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윤석열 내각 인사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나스닥, 4%대 약세…아마존 어닝쇼크 여파-29일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 하락한 3만2977.2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63% 내린 4131.93을, 나스닥 지수는 4.17% 떨어진 1만2334.64에 장을 마쳐.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11.74% 뛴 33.51을 기록하며 단숨에 30 돌파.-특히 28일 장 마감 후 나온 아마존 실적이 지수 하락을 주도. 아마존은 올해 1분기 순순실 38억달러를 기록. 분기 기준 2015년 이후 첫 7년 만의 첫 적자로 아마존이 투자한 전기차 업체 리비안의 주가가 올 들어 70% 가까이 급락하면서 76억 달러(약 9조6700억원)의 평가손실이 반영. 아마존은 리비안의 지분을 약 18% 보유 중.-애플은 시장 예상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음에도 주가는 3.65% 하락. 애플이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탓에 공급망 제약이 심해졌다고 밝힌 탓. ◇인플레이션 우려는 여전…오일쇼크 수준 근접-올해 3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6.6% 상승. 1982년 1월(6.9%) 이후 40년2개월 만의 최고치로 1970~80년대 오일쇼크 당시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근접 중.-PCE 물가가 주목 받는 건 연준이 통화정책을 할 때 참고하는 지표로 연준의 물가 목표치는 연 2.0%. 월가에서는 연준이 5월 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어.-국채금리는 급등.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7bp 이상 뛴 2.936%까지 치솟으며 3%에 근접.◇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 우크라이나 방문-미국 내 권력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미국 의원단을 이끌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깜짝 방문. 펠로시 하원의장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를 찾은 미국 최고위 인사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속적 지지를 표명-펠로시 의장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우크라이나에 감사를 표하고자 이곳에 왔다”며 “우크라이나의 싸움은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며, 우리는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고 언급.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정부와 국민,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이끌고 있다”고 답변◇상하이, 조업재개 2차 대상기업 통보…정상화 속도-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상하이 시당국은 2차 조업재개 대상 기업을 선별한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지난달 28일 각 구 정부를 통해 대상 기업에 개별 통보. -2차 리스트에는 칭화유니 계열의 스마트폰용 시스템온칩(SoC) 제조사인 UNISOC, 퀄컴 상하이 법인, 화웨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등의 제품을 만드는 국유기업 HDSC, 미국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사인 온세미, 파나소닉 등 반도체·전자 분야 기업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상하이시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뚜렷하게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돼. 지난달 30일 상하이의 신규 감염자 수는 7872명으로 전면봉쇄 초기인 같은 달 2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다만 베이징은 노동절 연휴 기간에도 신규 감염자 수가 증가세를 보여 봉쇄 확대 기로에 놓여. 지난달 30일 베이징의 신규 감염자는 59명(무증상 6명 포함) 늘어 같은 달 23일 이래 두자릿 수 증가세를 이어가.1일 서울 용산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운영 중단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실내는 유지-오늘부터 50명 이상 모이는 야외 집회나 스포츠 경기장, 공연장 등을 제외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돼.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행사 특성상 밀집도가 높고, 함성이나 합창 등으로 침방울(비말)이 퍼지기 쉽기 때문에 실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쓰도록 권고.-앞서 정부는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의무를 도입하면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 없이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쓰도록 했으나, 의무 도입 566일 만인 이날 실외 관련 규제는 대부분 해제.-단 실내 착용 의무는 여전히 유지.◇한덕수 총리 후보자 등 내각 인사청문회 시작-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새 정부 내각 인사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시작. 후보자가 김앤장 고문 시절 받은 19억여 원 보수의 적정성과, 통상산업부 관료 시절 서울 종로구 자택을 미국 기업 2곳에 임대한 데 대한 이해 충돌 논란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여. -추경호(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박진(외교부)·원희룡(국토교통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한화진(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열려.◇국가안보실장 김성한…2실 5수석 발표 완료-오는 10일 출범할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은 2실 5수석 체계로 개편된 가운데 초대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통상부 차관.경호처장엔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대변인엔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이 내정. 경제 수석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 정무수석은 이진복 전 의원, 사회수석은 안상훈 서울대 교수, 홍보수석에 최영범 전 SBS보도본부장, 시민사회수석에 강승규 전 의원이 각각 발탁.-민정·일자리·인사수석은 폐지돼 2실 5수석 체계로 개편. 대선기간 공약했던 ‘수석비서관 전면 폐지’와 ‘대통령실 인원 30% 감축’에선 한발 물러서.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제안했던 과학교육수석 신설은 이후 상황을 보고 판단키로.◇유류세 30% 인하 이틀째…실질 가격 인하는 시간 걸려-전날(1일) 유류세 인하 폭이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돼. 이에 따라 리터(L)당 휘발유는 83원, 경유는 58원, 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21원씩 가격 인하 요인이 생겨. 연비가 L당 10㎞인 휘발유 차량을 하루 40㎞씩 매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한 달에 약 1만원을 절감하는 효과 발생.-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웃돌자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7월 31일까지로 3개월 연장하는 동시에 5월부터는 인하 폭도 30%로 확대하기로 결정. -다만 유류세 인하 폭이 확대되더라도 소비자 판매가격이 내리는 데는 1∼2주가량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 주유소 재고 물량이 소진돼야 하기 때문.
- '안전자산' 같더니, 요즘 빅테크주 왜 이러나[미국은 지금]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이제 애플은 ‘안전자산’이지.”꺾일 줄 모르고 우상향하던 빅테크주를 두고 월가에서 종종 나왔던 말이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은 특히 리스크 헤지를 위한 자산으로 여겨질 정도였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등도 마찬가지였다.(그래픽=이미나 기자)◇갑자기 흔들리는 빅테크주그런데 올해 들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애플 주가는 지난해 33.82% 급등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올해 수익률(~4월29일)은 -11.22%다. 애플뿐만 아니다. 지난해 51.21% 치솟은 MS 주가는 올해 17.48% 떨어졌다. △아마존(2.38%, -25.45%) △알파벳(65.30%, -21.22%) △메타(23.13%,-40.40%)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넷플릭스의 경우 지난해 11.41% 올랐는데, 올해는 68.40% 폭락했다. 빅테크 역할론이 중요한 건 그 덩치가 크기 때문이다. 월가 한 뮤추얼펀드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메타 정도만 잡아도) 이들 빅테크의 시가총액은 전체의 20% 정도로 보고 있다”며 “빅테크 흐름에 전체 지수가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 나스닥 지수는 지난해 21.39% 뛰었는데, 올해는 21.10% 빠졌다.그렇다면 갑작스러운 빅테크의 삐걱거림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무엇보다 거시 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첫 손에 꼽힌다. 시라 오바이드 정보기술(IT) 칼럼니스트는 최근 뉴욕타임스(NYT)에 “성공을 거두는 많은 기술회사들은 지금까지 침체기를 살아본 적이 없다”며 “일부 관측통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일어난다면 (빅테크를 향한) 모든 베팅은 무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대부분 기업들은 재정 제약 없이 정보통신화(IT화)를 위해 기술을 사는데 돈을 썼지만, 불황이 닥칠 경우 이를 재검토하고 불필요한 기술은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올해 1분기에 7년 만에 처음 영업손실을 기록한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팬데믹과 그에 뒤따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례적인 성장과 도전을 맞았다”며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차질의 압력 속에서도 실적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10억달러 손실에서 30억달러 이익까지 넓게 제시했다. 사업 불확실성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다.1분기 비교적 호실적을 낸 애플 역시 마찬가지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에 공급망 차질로 매출액이 40억~80억달러 타격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등의 여파다.◇정부보다 먼저 견제하는 시장두 번째는 독점의 화두다. 팬데믹 이후 빅테크주 주가는 독점을 기반으로 치솟아 왔다. 한 번 플랫폼을 선전하면 장기간 독점을 유지할 수 있다는 믿음이 주가를 떠받쳐 왔다. 그러나 어느새 신흥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기류다.메타의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는 틱톡이 페이스북에 어떤 영향을 미치냐는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틱톡은 이미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고 털어놨다. 틱톡과 같은 짧은 동영상(숏폼) 플랫폼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이미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튜브를 운영하는 알파벳의 컨퍼런스콜에서도 어김없이 틱톡의 이름이 나왔다. 빅테크의 독점 이슈는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각국 정부가 정책을 준비하는 사이 시장은 단박에 독점을 배격하고 있는 모양새다. 넷플릭스는 더 심하다. 디즈니, 아마존, 훌루 등의 너도나도 질 좋은 서비스를 쏟아내다 보니, “이제 넷플릭스에서는 볼 게 없다”는 말까지 미국에서는 나온다. 오바이드 칼럼니스트는 “투자자들이 (빅테크를 향한) 다소 끔찍한 시나리오를 상정하는 건 시장의 분위기 변화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항상 (비대면을 통해) 줌을 원하거나 펠로톤 자전거 타기를 원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더 주목 받는 건 한국의 미국 주식 투자자(서학개미)들이 빅테크를 대거 들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서학개미는 테슬라, 애플, MS,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에 대거 투자하고 있다.
- 미래에셋자산운용 Global X, 메타버스 테마 ETF 상장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 자회사 ‘Global X(글로벌엑스)’가 현지시각 28일 나스닥에 메타버스 기술 관련 종목에 투자하는 ‘Global X Metaverse ETF(티커 VR)’를 신규 상장했다고 29일 밝혔다.메타버스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Meta(메타)’와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현실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최근 5G 상용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 발전과 더불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온라인 추세가 확산되며 메타버스가 주목 받고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메타버스 시장 규모는 2022년 57조원에서 2030년 820조원으로 연평균 39% 성장이 예상된다.Global X Metaverse ETF는 메타버스 기술 관련 매출이 50% 이상 되는 종목에 주로 투자한다. ETF 추종지수는 ‘Global X Metaverse Index’다. 해당 지수는 메타버스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혼합현실(MR) 및 공간 컴퓨팅 △크리에이터 플랫폼 △크리에이터 경제 △디지털 인프라/하드웨어로 사업 분야를 분류한 후 관련 매출 비중에 따라 편입종목을 선정한다. 4월 13일 기준 추종지수 국가 비중은 미국이 51.78%로 가장 높고, 일본(18.32%), 한국(15.21%), 중국(9.97%) 순이다. 종목은 ‘NVIDIA CORP’, ‘META PLATFORMS INC’, ‘NETEASE INC’, ‘ROBLOX CORP’, ‘SNAP INC’, ‘NINTENDO CO LTD’를 동일하게 6%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페드로 팔란드라니(Pedro Palandrani) Global X 테마 리서치 담당은 “친구들과의 비디오 게임, 디지털 아이템 거래, 미디어 소비 등 메타버스의 광범위한 잠재적 쓰임새는 오늘날의 인터넷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메타버스의 기본적인 인프라는 갖춰져 있으며,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Global X는 Metaverse ETF(VR)를 통해 메타버스 개발 및 상용화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Global X는 2008년 설립된 미국 ETF 전문운용사다. 2009년 첫 ETF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혁신적인 상품을 바탕으로 미국 ETF 시장에서 라이징스타로 주목 받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Global X를 인수했다. 인수 당시 운용규모는 55개 ETF, 105억달러였다. 2022년 3월말 현재는 92개 ETF, 438억달러 규모를 운용해 4배 이상 성장했다. Global X ETF는 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증권사 해외주식계좌를 통해 매매 가능하다.
- [특징주]삼성전자, 2%대 강세…6.6만원대 재진입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대 가까이 오르며 다시 6만6000원대에 진입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10분경 전거래일보다 1300원(2.01%) 오른 6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장중 6만4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7조7815억원, 영업이익 14조12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8.95%, 50.5% 늘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6% 늘어 3개 분기 연속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간밤 미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소식에 기술주들이 큰 폭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은 3.06% 급등했다. 업종별로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IT(+4%), 통신(+3.9%), 에너지(+3.1%)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유틸리티(+1.1%), 산업재(+1.1%), 금융(+1.3%)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5.6%)는 퀄컴의 실적 및 가이던스 호조세에 힘입어 급등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빅테크, 국내 주요 대형주들의 실적 발표가 마무리된 만큼, 차주부터는 재차 매크로에 대한 시장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며 “국내 증시도 미국 증시의 급등 효과, 국내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발표 진행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코스피 상승 출발…개인만 '사자' 2670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피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8.19포인트(0.31%) 오른 2675.6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곧바로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오름세를 보였다. 간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5% 상승한 3만3916.39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7% 오른 4287.50을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06% 뛴 1만2871.53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부터 강세장을 이끈 건 메타였다. 주당순이익(EPS)은 2.72달러를 기록하면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2.56달러)를 웃돌았다. 1분기 사용자는 지난해 4분기(19억3000만명)보다 3000만명 증가한 19억6000만명을 기록했다. 이에 메타 주가는 17.59% 폭등한 주당 205.73달러에 마감, 장중 208.53달러까지 올랐다.메타가 깜짝 실적을 내자 애플(4.52%), 마이크로소프트(2.26%), 아마존(4.65%), 알파벳(구글 모회사·3.82%) 등 빅테크주는 호조세를 기록했다.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935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1억원, 기관은 867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6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의료정밀이 1%대 상승 중이다. 전기가스업과 화학, 제조업, 서비스업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장비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건설업과 운수창고, 은행, 철강및금속도 1% 미만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1.85% 오른 6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0.36%, SK하이닉스(000660)는 1.37%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68270)과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카카오뱅크(323410)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美 모처럼 '활짝'…나스닥, 메타 호실적에 3.1%↑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모처럼 상승했다.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의 깜짝 실적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인플레이션 급등,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같은 악재들이 사라진 건 아닌 만큼 변동성은 계속 커질 가능성이 크다.국내 도시가스 요금이 한 달 만에 또 오른다. 하반기에도 두 차례 추가 인상이 예고돼 있어 가뜩이나 어려운 서민 가계에 부담이 더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오늘 실외 마스크 해제 여부를 발표한다.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사진=AFP 제공)◇메타發 강세에 나스닥 3.1% 점프-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85% 상승한 3만3916.39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47% 오른 4287.50을 기록. -나스닥 지수는 3.06% 뛴 1만2871.53에 장을 마쳐.-장 초반부터 강세장을 이끈 건 메타. -주당순이익(EPS)은 2.72달러를 기록하면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2.56달러)를 웃아. 1분기 사용자는 지난해 4분기(19억3000만명)보다 3000만명 증가한 19억6000만명을 기록.-이에 메타 주가는 17.59% 폭등한 주당 205.73달러에 마감, 장중 208.53달러까지 올라.-메타가 깜짝 실적을 내자 애플(4.52%), 마이크로소프트(2.26%), 아마존(4.65%), 알파벳(구글 모회사·3.82%) 등 빅테크주는 호조.◇애플,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올렸지만- 애플이 악재를 뚫고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28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972억 8000만달러(약 123조 9000억원)의 매출액 기록. -전년 동월 대비 8.59% 급증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938억 9000달러)를 웃돌아.-주당순이익(EPS)은 1.52달러를 기록. 이 역시 월가 전망치(1.43달러)를 넘어섰다. 두 수치는 애플의 역대 1분기 최대 실적.-예상 밖 깜짝 실적에도 애플 주가는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후 6시24분 현재 시간외거래에서 2.59% 빠져.-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탓에 공급망 제약이 심해졌다고 밝히는 등 악재를 반영하는 기류.◇미, 코로나 초기 이후 첫 역성장-미국 경제가 올해 1분기 1년 반만에 마이너스(-) 성장으로 고꾸라져.-28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1.4%(전기 대비 연율 기준).-블룸버그, 월스트리트저널(WSJ), 다우존스는 각각 1.0%를 전망했는데, 이를 밑돌아.-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건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2분기(-31.2%) 이후 1년 반만에 처음.-미국 소비가 예상보다 급증해 수입을 늘려서 생긴 무역적자 탓이라는 관측. -이번 예상 밖 역성장은 일시적인 현상이며 대규모 침체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에 대해 “계속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세계적인 코로나19의 도전, 푸틴의 정당하지 못한 우크라이나 침공, 강력한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있다”고.◇“기시다, 尹 대통령 취임식 불참할 듯”-일본 정부는 다음 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참석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산케이신문이 2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산케이는 “이른바 징용공(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노동자)과 위안부 문제의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아 (일본 측은 총리의 방한은) 시기상조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해. -일본 정부는 취임식에 하야시 요시마사 외무상 등 각료가 참석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해.◇ 3월 생산 늘었지만 소비 0.5%↓, 투자 2.9%↓-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3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보다 1.5% 증가.-전산업 생산은 올해 들어 1월(-0.3%), 2월(-0.3%) 두 달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석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음.-3월에는 서비스업 생산이 1.5% 증가,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 생산은 1.3% 증가, 건설업은 0.3% 감소, 공공행정은 3.4% 증가.-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3월 120.1(2015년=100)로 전월보다 0.5% 감소.-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일제히 줄면서 2.9% 감소.-현재 경기를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4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내려 6개월 만에 하락.-향후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5로 0.3포인트(p) 하락해 9개월 연속 하락세.◇가스요금, 하반기 두 번 더 오른다-산업통상자원부는 5월1일부터 가정에서 쓰이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혀. -이달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을 3.0% 올린 데 이어 두 달 연속 인상. -4월 인상으로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은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0.43원 올라 14.65원이 됨.-가구 평균 사용량인 2000MJ을 기준으로 가구 부담액은 월 2만8440원에서 2만9300원으로 약 860원 늘어.-가스공사는 2022년 민수용 원료비 정산단가를 3회에 걸쳐 단계적으로 2.3원/MJ까지 올리기로 결정. -이에 따라 현재 0원인 정산단가는 △5월 1.23원 △7월 0.67원 △10월 0.4원이 각각 인상돼 2.3원/MJ에 맞춰질 예정.-정산단가는 7월, 10월 두 차례 추가 인상될 예정이기에 가계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해제 -정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실외 마스크 해제 밝혀.-다만 50인이상 행사, 실외 다중이용시설은 마스크 의무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