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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B 자회사 엘레바, 전문가 영입으로 리보세라닙 상업화 준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HLB(028300) 항암신약 리보세라닙을 개발중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다국적 제약사 출신 전문가를 영입하는 등 상업화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엘레바는 지난 2019년 종료한 리보세라닙 위암 임상과 함께 최근 선양낭성암, 간암에 대한 글로벌 임상도 종료함에 따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한 협의를 준비 중에 있다.특히 1차 치료제를 목표로 임상 2상이 종료된 선양낭성암은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치료약이 없어 가속승인에 따른 NDA 신청이 기대되고 있으며, 1차 치료제로 3상 임상이 종료된 간암의 경우 1차 유효성지표를 충족해 신약승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상업화 경험이 많은 임원의 영입으로 시장 규모가 큰 간세포암 1차와, 표준치료제가 없는 선양낭성암, 위암 3차를 적응증으로 한 신약 허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에 CCO(Chief Commercial Officer)로 영입된 폴 프리엘(Paul Friel)은 미국 켄사스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한 후 30여년 간 대형제약사와 바이오테크에서 근무하며 1조원 이상 매출을 기록한 5개 의약품을 포함, 20개 이상 신약의 상업화를 맡아왔다. 나스닥 상장사 비욘드스프링(Beyond Spring)에서 최고상업화 책임자를, 타케다(Takeda Canada)에서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생산분야를 담당할 마이클 팔럭키(Michael Palucki) 부사장은 하버드 대학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 후 머크(Merck)에서 21년간 의약품 개발과 생산, 판매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후 베나톡스(Venatorx)에서 의약품 개발 및 생산 품질관리(CMC) 분야 최고책임자로 일했다.HLB는 지난 3월 FDA 출신 신약 개발 및 인허가 전문가인 정세호 박사와 장성훈 박사를 각각 엘레바 신임대표(CEO)와 부사장(COO)으로 영입한데 이어, 이번에 생산ㆍ판매 등의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합류함에 따라 리보세라닙의 NDA 준비는 물론 상업화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HLB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신약허가 목적의 선양낭성암 임상2상을 마친데 이어, 간암3상 임상까지 성공적으로 종료돼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항암제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면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항암제가 조속히 탄생해 전 세계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세호 대표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프로탁 전문기업 ‘업테라’, 280억원 시리즈B 투자 유치 성공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프로탁(Proteolysis Targeting Chimera, 표적단백질 분해기술) 기술 기반 신약개발 기업 업테라는 약 2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CI=업테라)업테라는 초기 셀트리온이 국내 굴지의 바이오기업으로 자리잡는데 기여한 박사 출신 5명이 설립했다. 프로탁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물질을 발굴해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까지 보유하고 있다.이번 시리즈B 전체 투자 유치 금액은 280억원이다. 기존 주주인 IMM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인라이트벤처스가 시리즈A 투자에 이어 후속투자를 확정했다.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메리츠증권으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2019년 프리시리즈(Pre-Series_ 약 26억원 투자 유치 ▲2020년 시리즈A 약 127억원 투자 유치 종료 이후 약 2년만에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총 4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프로탁 기술은 세포 내 노화, 과발현 단백질 등 잘못 만들어진 단백질을 분해하는 UPP(Ubiquitin-Proteasome Pathway)를 인위적으로 극대화시키는 차세대 신약개발 기술이다. ▲질병 원인 단백질 결합 리간드 ▲링커(linker) ▲단백질 분해 표지 효소(E3 ligase) 리간드가 하나의 분자를 이루는 ‘이중기능 저분자 화합물’이다. 프로탁 관련 연구개발은 미국 신약개발 벤처기업들이 선도하고 있다. 미국 나스닥 시장에는 Arvinas, Kymera therapeutics, Nurix therapeutics, C4 therapeutics가 0.5~2.5조원 규모로 상장돼 있다. 최근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 로슈, 사노피 등은 초기 개발 진도에도 불구하고 프로탁 신약개발 벤처기업들과 수조원대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관련 다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업테라는 최근 유한양행과 염증유발 단백질을 분해하는 신약에 대한 기술라이선스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파이프라인 외에도 현재 6개의 프로탁 신약 파이프라인을 연구 개발 중에 있다. 그 중 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혁신신약(First-in-class)이 가장 빠르게 임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테라는 프로탁 기술을 이용해 세포주기(Cell cycle)가 활발히 진행되는 소세포폐암에 있어 근본적으로 과발현되는 PLK1 단백질의 직접분해를 통해 암세포의 세포주기(Cell cycle)를 멈추고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현재 소세포폐암 혁신신약은 글로벌 임상수탁(CRO) 업체와 전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들과 CDA를 체결하며 글로벌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도 이어 나가고 있다. 2023년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금은 소세포폐암 혁신신약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전임상연구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업테라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 및 후속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의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툴젠의 코스닥 상장 실무를 총괄한 심현승 툴젠 기획/홍보실장을 재무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올해부터 내부 시스템 정비, 주관사 선정, 지정감사 선임 등 상장 준비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시우 업테라 대표이사는 “업테라만의 PROTAC 기반 혁신신약 기술 및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인정받아 어려운 바이오 투심 환경에서도 성공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며 “투자금으로 프로탁 플랫폼 기술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소세포폐암 신약의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돌아온 외인…코스피 2634선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2634.75에서 상승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4포인트(0.83%) 오른 2642.28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뛴 1만1984.52로 거래를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28억원, 23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49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많다. 섬유의복이 2%대 상승하는 가운데 전기전자, 운수장고, 화학이 1%대 오름세다. 증권, 의약품, 보험, 의료정밀, 서비스업,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금융업, 음식료, 유통업, 기계, 통신, 종이목재는 강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 전기가스, 건설업은 약보합권에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1.33%) LG에너지솔루션(373220)(0.86%) SK하이닉스(000660)(0.8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1%) 삼성전자우(005935)(1.50%) NAVER(035420)(0.91%) 삼성SDI(006400)(2.37%) 현대차(005380)(0.81%) 카카오(035720)(0.60%) LG화학(051910)(3.37%)는 상승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혜인(003010)이 17.89% 급등하고 있다. 부산주공(005030)과 GS글로벌(001250)도 각각 10%대, 9%대 상승 중이다. 반면 신송홀딩스는 3.3% 하락하고 있다. 샘표(007540)와 한전기술(052690)도 각각 3%대, 2%대 밀리고 있다.
- 코스닥, 간밤 나스닥 급등에 상승 출발…‘87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 나스닥 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9%(9.47포인트) 오른 875.45를 기록 중이다.간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2%(80.84포인트)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76%(321.73포인트) 뛴 1만1984.52로 거래를 마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나홀로 35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0억원, 79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종이목재가 2% 넘게 강세를 보인다. 이어 기타제조와 IT부품,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등이 1%대 상승 중이며 운송과 통신서비스, 제조, 유통, 통신장비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엘앤에프(066970)와 위메이드(112040)가 3% 넘게 오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천보(278280), CJ ENM(035760) 등이 2%대 상승 중이다. 이어 HLB(028300), 리노공업(058470)이 1%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 등은 1% 미만 오름세다.종목별로는 오는 27일 상장폐지가 예정된 세영디앤씨(052190)가 정리매매 개시로 75% 급락 중이다. 이어 에이비온(203400)과 마이더스AI(22281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이더스AI는 이날 스테인레스강 전문기업 ‘제이슨앤컴퍼니’를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 [뉴스새벽배송]美나스닥 급등…파월 "금리 인상, 인플레 잡힐 때까지"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인상 발언에도 일제히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3% 가까이 급등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낮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곳에 도달했다고 느낄 때까지 긴축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19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기로 한 핀란드와 스웨덴 정상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18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안 린데 스웨덴 외무장관이 17일(현지시간) 수도 스톡홀름 외무부에서 자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신청서에 서명하고 있다. 스웨덴은 핀란드와 함께 오랜 군사적 비동맹주의 정책에 따라 중립적 입장을 지키며 나토에 가입하지 않은 채 나토와 협력 관계만 유지해왔다. 그러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양국 국민 여론이 나토 가입에 좀 더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나토 가입 문제에 대한 논쟁이 촉발됐고, 결국 나토 가입 신청을 결정했다. (사진=TT통신·연합뉴스)◇뉴욕증시 일제히 상승…나스닥 2.8% 급등-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1.17포인트(1.34%) 오른 3만2654.59로 장을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84포인트(2.02%) 상승한 4088.8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21.73포인트(2.76%) 뛴 1만1984.52로 거래를 마감.◇美 연준 의장 “금리 인상은 인플레 잡힐 때까지”-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7일(현지시간) “물가상승률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내려가는 것을 볼 때까지 우리는 계속 (금리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라고 밝혀. -파월 의장은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주최한 ‘퓨처 오브 에브리싱’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해. -연준이 이달에 이어 6월과 7월에도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이란 관측에 대해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내에서 광범위한 지지가 있다”고 언급. -그러면서 “우리는 물가상승률을 다시 낮출 수단과 의지를 모두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바이든, 나토 가입 신청한 핀란드·스웨덴 정상과 백악관 회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19일(현지 시각) 백악관에 핀란드와 스웨덴 정상을 초청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이들 국가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논의할 예정. -카린 장 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17일 성명에서 “정상들은 핀란드, 스웨덴의 나토 가입 신청과 유럽 안보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글로벌 이슈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등에 걸쳐 긴밀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혀. ◇CNN “北, 바이든 한일순방 앞두고 ICBM 시험 준비하는 듯”-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을 앞두고 48~96시간 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일 가능성이 있는 미사일 시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정보당국 관계자가 17일(현지시간) 밝혀. -CNN 보도에 따르면 이 관계자는 “과거 ICBM 발사 시 나타났던 징후들이 포착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해. 위성 관측 결과 파악된 발사 장소는 평양 근처에 있으며, 발사 장비와 연료 공급, 차량과 인력 등을 확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22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이후 일본을 방문할 예정. ◇주러 북한 대사, 러 외무차관 만나 코로나19 협력 논의-북한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 비상사태에 돌입한 가운데 주러 북한 대사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외무차관을 만나 코로나19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혀.-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보도문을 통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이 신홍철 주러 북한 대사와 면담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대응과 관련한 러-북 협력 전망을 포함한 양국 관계 현안들이 논의됐다”고 발표.-외무부는 더 이상의 상세한 면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북한의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한 러시아 측의 지원 방안이 논의됐을 것으로 추정.◇러시아, 마리우폴 함락…“우크라와 사실상 협상 중단”-우크라이나군이 남부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에서의 군사작전을 종료한다고 밝혀. 러시아가 지난달 21일 마리우폴을 점령했다고 밝힌 지 27일 만. -마리우폴은 러시아가 2014년 병합을 선언한 크림반도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인 돈바스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때문에 러시아가 집중 공격했던 지역.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밝혀.
- 中쇼크에 코스피 업종별 '희비'…"이익흐름 주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나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더 안 좋았습니다. 중국은 국내 경기 사이클에 영향이 커 코스피 이익 하향 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중국 실물경제 지표의 ‘트리플 쇼크’에 경기 침체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중국 불확실성이 코스피 단기 변곡점이 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공급망 문제는 기대인플레이션 압력을 가하는 요인이고, 중국 제조·수출주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향후 중국 정부의 정책이 관전 포인트로, 당분간 영향권에 있는 업종을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이 따른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AFP)◇ 중국 ‘트리플쇼크’에 증시 출렁…업종별 이익·주가 영향17일 마켓포인트 따르면,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6일(현지시간) 0.08% 상승,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39% 하락,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0% 하락 마감했다. 미국 제조업과 중국 경제지표 모두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장중 중국 지표 부진에 하락 전환해 마감했고, 이날은 과매도 인식 속에 상승했다는 평가다. 중국은 4월 소비·생산과 함께 경기 하방을 지지하던 고정투자까지 하락했다. 이에 2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제로 수준에 근접할 것이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같은 우려는 코스피에 어느 정도 반영됐지만, 업종에 따라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이익을 끌어내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중국 제로 코로나 우려는 코스피에 어느정도 반영됐고, 점차 봉쇄 완화 흐름에 큰 폭 조정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기업별로 중국 매출 비중이 관건”이라며 “아직 소비가 양호한 미국 매출 비중이 있다면 최근 유럽·중국 부진을 상쇄할 수 있겠지만, 화장품, 석유화학, 반도체 등은 일부 타격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화장품 관련주의 실적은 하향 조정세가 뚜렷하다. 이날 기준 LG생활건강(051900)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대비 무려 39.7%, 아모레퍼시픽(090430)은 17.7%, 한국콜마(161890)는 7.7%, 코스맥스(192820)는 0.1% 하향 조정됐다. 이들 주가도 중국 이슈에 출렁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최근 1분기 중국발 ‘어닝쇼크’에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6일 기준 1개월 새 22.6%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맥스는 16.47%, 한국콜마는 9.93% 빠졌다. 아모레퍼시픽은 0.61% 하락에 그쳤다. 상하이 공장 재가동 소식과 사업구조상 상대적으로 중국 타격이 덜했다는 평도 나온다. 섬유의복 업종에선 중국 매출 비중이 높은 F&F(383220)가 상하이 봉쇄 완화 소식에 16일 5%대 상승 마감했다. 1개월 새에는 9.22% 하락했다. 증권가는 이달 들어 F&F에 대해 중국 봉쇄 장기화에 매출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이날 기준 F&F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대비 10.5% 하향 조정됐다. 중국발 스판덱스 판가 하락에 따라 어닝쇼크를 기록한 효성티앤씨(298020)도 1개월간 12.69% 하락했다. 효성티앤씨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3개월 전보다 29.9% 하향 조정됐다.◇ “중국발 수혜주는 IT·경기소비재…경기 흐름 관건은”중국 공급망 부담 완화 시 수혜 업종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발 공급 병목현상으로 급락했던 IT(정보기술)·경기소비재 업체들의 주가 회복이 예상된다”며 “상하이 봉쇄 완화와 대중 관세 완화 등도 공급망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 다만 변동성이 아직 커 이들 업종에 대한 분할 매수가 유효하다고 본다”고 전했다. 향후 중국 경기를 가를 요인은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기조와 제로코로나 정책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국내 상장사 이익 향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4월 지표가 최악(저점)이었다고 보지만 이월되는 소비 수요와 부진한 부동산 투자 등을 일으키기 위한 경기부양 기조에 따라 국내 기업이익과 공급망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며 “상하이 외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연쇄 타격도 잠재적인 리스크로 본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증시는 미국 긴축,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에너지 우려, 중국 3가지에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만약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면 코스피도 일부 수혜도 예상된다”며 “중국 주식이 과매도 구간이기 때문에 중국 우려 해소 시 외국인이 일시적으로 유입되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이다. 중국 이슈가 단기적으로 큰 변곡점이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환율은 금융위기 수준인데, 달러 유동성은 왜 멀쩡할까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이후 또 다시 1300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어찌된 일인지 달러 유동성 지표는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금융위기, 팬데믹 위기때는 달러를 빌리는 스와프시장에도 불이 나면서 통화스와프를 통해 달러 공급을 확충해야 했지만 최근엔 환율 수준 자체가 높은 상황에서도 달러 유동성은 멀쩡하다. 그러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양적긴축(QT)에 돌입하면 달러 유동성이 팍팍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 위기 맞먹는 환율과 달리 달러 유동성 지표는 양호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대표적인 달러 유동성 지표인 원·달러 3년 만기 스와프 베이시스는 이날 마이너스(-) 65.5bp(1bp=0.01%포인트)로 작년 말(-63.5bp)과 유사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 팬데믹 공포에 휩싸였던 2020년 3월, 환율이 1300원을 육박했던 당시엔 스와프 베이시스가 -170bp에 육박했으나 그때와 비교하면 상당히 양호한 수준이다. *3년 만기 CRS와 IRS 금리 차이(출처: 마켓포인트)스와프 베이시스는 달러를 원화로 교환할 때 지급해야 하는 원화 고정금리, 일명 통화스와프·CRS 금리와 이자율 스와프·IRS 금리(CD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간 이자율 교환시 지급하는 금리)의 차이를 말하는 데 스와프 베이시스 마이너스 폭이 커진다는 것은 달러 조달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20년 3월엔 CRS 금리(3년물) 자체가 마이너스로 가면서 달러를 빌리는 데 담보로 제공한 원화에 대해서까지 이자를 받기는 커녕 이자를 얹어줘야 했을 정도로 달러 빌리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엔 CRS 금리와 IRS 금리가 모두 상승하고 있다. IRS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CD금리가 오르면서 같이 상승하고 CRS 금리는 국고채 금리가 상승, 외국인이 달러를 원화로 바꿔 투자하더라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덩달아 오르고 있다. 2020년 3월엔 해외 지수가 급락하면서 증권사들이 해외 지수를 기초로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선물 투자 마진콜(추가 증거금)로 인해 곳곳에서 달러를 구하느라 CRS 금리가 급락하면서 스와프 베이시스가 크게 확대됐고 그로 인해 환율이 급등했지만 최근엔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나스닥지수가 4월에만 13% 넘게 급락하고 홍콩H지수(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는 연초 이후 15% 넘게 하락, 증권사의 선물 투자 증거금이 늘어나고 있지만 작년 초 ELS 발행 관련 일정 비율 이상의 달러를 자체 확보하도록 증권사 달러 유동성 규제가 생기면서 달러 스와프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외환시장 관계자는 “팬데믹 때는 증권사 마진콜로 외화자금시장(달러를 빌리는 시장)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 외환시장(원·달러)으로 번졌으나 최근엔 환율이 달러인덱스, 위안화 약세를 따라 상승했을 뿐 외화자금 시장은 오히려 수급이 괜찮은 편”이라고 밝혔다. 절대적인 달러 조달 비용은 높아지고 있지만 달러 유동성은 괜찮은 편이란 분석이다. 현물환율과 선물환율을 교환할 때 소요되는 비용인 스와프 레이트는 2개월물까지 마이너스 폭이 커지면서 달러 조달 비용이 늘어났지만 내외 금리 차가 축소된 것이 반영된 것일 뿐, 달러 유동성이 악화한 것으로 보긴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스왑레이트 2개월물이 마이너스라는 것은 한국 투자자가 스와프시장에서 원화와 달러화를 2개월 간 바꿀 경우 1년 뒤 원금이 깎인다는 얘기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스와프 레이트는 만기가 긴 쪽부터 마이너스로 바뀌기 시작해 2개월물까지 마이너스가 내려왔고, 1개월물이 마이너스가 되는 것도 시간 문제”라면서도 “스와프 레이트가 빠지더라도 내외 금리 차가 축소된 것만큼 빠진다면 달러 유동성엔 변화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누적된 경상수지 흑자에 외화 예수금이 상당히 쌓여 있다는 점도 달러 유동성을 떠받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3월 말 거주자가 외국환은행이 맡긴 달러 등 외화 예금은 927억1000만달러로 집계돼 역대 최대 수준(작년 11월말 1030억2000만달러)에 가깝다. 한은 관계자는 “우리가 벌어놓은 달러가 많아 외화 예수금이 상당히 많은 데다 은행들도 달러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美 양적긴축 시작되면 달러 유동성 팍팍해질 수도 그러나 미국 통화긴축, 중국 경기 둔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이 원화 약세와 맞물려 자본 유출이 심화할 경우 달러 자금이 부족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선 연초 이후 15조원 넘게 순매도했고 채권 순투자 규모도 쪼그라들고 있다. 앞선 1, 2월까지만 해도 매달 30억달러 순투자했으나 3월과 4월엔 각각 5억4000만달러, 4억7000만달러로 순투자액이 크게 줄었다. 만기 2년 이하의 통화안정증권의 경우 금리 상승에 채권 수익이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며 석 달 연속 순상환이 나타나기도 했다. 미매각에 발행액도 4월 7조원 수준으로 1, 2월보다 3억원 가량 줄였다. 국가 신용 위험도를 보여주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도 45bp 수준으로, 작년 말(21.7bp)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지는 등 50bp를 넘어섰던 2020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뿐 아니라 호주, 중국, 뉴질랜드 등도 CDS 프리미엄이 모두 상승했다. 해외에 나가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할 때 조달금리가 높아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준의 양적긴축이 변수로 떠오른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아직까지 글로벌 유동성이 직접적으로 국내에 주는 영향은 크지 않지만 달러·엔 스와프 베이시스는 하락하면서 반응을 하고 있다”며 “연준이 양적긴축에 돌입할 경우 해외로 나간 달러 자금이 미국으로 들어가면서 달러 유동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코스닥, 뉴욕증시 혼조에 강보합 출발…85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우려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낙폭이 과도했다는 인식이 지속되면서 국내 증시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포인트(0.11%) 상승한 857.32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8% 상승한 3만2223.42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9% 내린 4008.01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1.2% 하락한 1만1662.79로 집계됐다.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한 것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감 커지고 있지만, 상반기 내에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할 것이란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어서다. 특히 최근 증시가 불안감에 과매도했다는 인식이 생긴 데다, 달러화 급등세 진정하면서 반등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 분위기 상으로는 연말까지 미국의 인플레이션 레벨 다운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라며 “물론 상반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전망 자체는 유효하지만 아직까지는 이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감안 시, 당분간 연준이나 시장이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해 나가면서 대응해야 하는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매수를 견인하고 있다. 개인은 204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87억원, 기관은 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1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상승하는 업종이 더 많다. 오락문화(1.52%), 출판·매체복제(1.11%), 방송서비스(1.08%) 등은 1%대 상승세다. 디지털컨텐츠(0.59%), IT부품(0.64%), 화학(0.51%), 일반전기전자(0.24%) 등은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류(1.94%) 등은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음식료·담배(0.85%), 통신장비(0.66%), 종이·목재(0.71%) 등은 1% 미만 하락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에스엠(041510)은 8%대 상승 중이다. 솔브레인(357780)은 4%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엘앤에프(06697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넥슨게임즈(225570)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이와 달리 오스템임플란트(048260) 2%대 하락 중이며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에코프로(08652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은 1% 넘게 내림세다.
-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2600 넘겨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17일 코스피지수가 0.27% 오른 2603.53에 거래를 시작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3포인트(0.44%) 오른 2608.11에 거래되고 있다. 2600선을 넘겨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609선까지 올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혼조세였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6.76포인트(0.08%) 오른 3만2223.4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39%) 떨어진 4008.01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42.21포인트(1.20%) 내린 1만1662.79로 장을 마감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억원, 331억원을 팔고 있다. 기관만 353억원을 나홀로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7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2%대 상승하는 가운데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기계, 비금속광물, 통신업, 건설, 유통, 서비스업, 화학, 금융업, 전기가스, 운수장비, 보험이 강보합권에서 상승하고 있다. 섬유의복, 은행, 종이목재, 운수창고, 음식료는 약보합권에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75%)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SK하이닉스(000660)(0.9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6%) 삼성전자우(005935)(0.68%) 삼성SDI(006400)(0.85%) 현대차(005380)(0.82%) 카카오(035720)(0.12%)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NAVER(035420)는 전날과 같은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051910)만 0.59% 하락 중이다.개별 종목별로는 광명전기(017040)가 11.39% 급등하고 있다. 한전산업(130660)과 대창단조는 각각 11%대, 6%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코스맥스(192820)는 11.31% 급락하고 있다. 신성통상(005390)과 대한제당우(001795)도 각각 9%대, 5%대 하락하고 있다.
- 미래에셋운용, '美S&P배당·나스닥100 ETF' 상장 이벤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상장지수펀드(ETF)는 S&P500 구성 기업들 중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배당귀족주에 투자한다. 지속적으로 배당이 증가하는 배당성장주는 배당 증가 기간에 따라 5년 이상 ‘Dividend Blue-Chip’, 10년 이상 ‘Dividend Achievers’, 25년 이상 ‘Dividend Aristocrats(배당귀족)’, 50년 이상 ‘Dividend Kings’로 분류되며, 안정적인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현금흐름과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ETF 비교지수는 ‘S&P 500 Dividend Aristocrats Index’다. 지수 산출기관인 ‘S&P Dow Jones Indices’는 ‘S&P 500’ 지수 편입 종목 중 최소 25년 이상 주당배당금을 증액해 오고, 유동시가총액 30억달러 이상이며, 최근 3개월간 평균거래대금이 5백만달러 이상인 종목으로 해당 지수를 구성하며, 4월말 현재 구성 종목수는 64종목이다. 지수는 연 1회 종목 교체와 연 4회 비중 조정을 한다.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차세대 나스닥100을 꿈꾸는 시가총액 101위~200위 100개 기업에 투자한다. 차세대 혁신성장주는 활발한 R&D를 바탕으로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나스닥100 지수 편입 전 높은 수익률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ETF 비교지수는 ‘Nasdaq Next Generation 100 Index’다. 지수 산출기관인 ‘Nasdaq’은 나스닥 거래소 상장 종목을 대상으로 ‘Nasdaq 100’ 지수에 포함되지 않고, 3개월 일평균 거래량이 20만주 이상인 시가총액 상위 100종목으로 해당 지수를 구성한다. 리츠, 금융섹터와 파산 절차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지수는 연 1회 종목을 교체하며, 연 4회 비중을 조정한다.이벤트는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KB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에서 진행된다. KB증권은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상 ETF 각각 일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선착순 5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유진투자증권은 5월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상 ETF 합산 일 거래금액 1억원 이상 달성 시 문화상품권 2만원을, 3억원 이상 달성 시 3만원을 지급한다. 키움증권은 5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상 ETF 각각 일 3억원 이상 거래고객 중 5명을 추첨해 모바일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IGER 미국S&P500배당귀족 ETF와 TIGER 미국나스닥넥스트100 ETF는 연금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도 투자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