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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운용, ’KINDEX 미국고배당S&P ETF’ 순자산 500억원 돌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INDEX 미국고배당S&P ETF’의 순자산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ETF의 순자산은 지난 2일 종가 기준 513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새 3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국내에 설정된 배당주ETF 중 이 기간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최근 변동성 장세에서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KINDEX 미국고배당S&P ETF의 지난 6개월 수익률은 2일 기준 9.87%다. 같은 기간 나스닥종합지수와 S&P500지수의 수익률 -21.37%, -9.12%를 각각 31.24%p, 18.99%p 상회했다. 3개월, 연초이후 수익률 또한 각각 5.44%, 1.69%로 양호하다.KINDEX 미국고배당S&P ETF는 글로벌 선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의 고배당주 중에서도 장기적으로 우량한 이익을 바탕으로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리는 기업들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가운데 △ 최소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했고 △ 유동시가총액, 현금흐름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 등 펀더멘털(기업의 기초체력)이 우수하며 △ 연 배당수익률(=배당금/주가)과 5년 배당성장률이 높은 상위 100개 종목(리츠 제외)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한다.이 ETF의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이다. 기초지수 구성 업종은 5월 말 기준 금융(19.06%), IT(18.86%), 필수소비재(14.25%), 헬스케어(12.68%), 산업재(10.85%), 경기소비재(6.02%), 커뮤니케이션서비스(5.13%), 에너지(5.12%), 소재(3.89%) 등이다. 종목 별로는 글로벌 제약회사 머크&컴퍼니(4.46%)와 화이자(4.12%),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개발 및 생산 기업 암젠(4.10%), 글로벌 1위 종합음료회사 코카콜라(4.09%), 음료 및 종합 식품 제조 판매회사 펩시콜라(4.07%) 등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부장은 “최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각국의 긴축정책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변동성이 낮으면서도 안전마진이 확보되는 고배당 주식에 대한 관심이 크다”며 “특히 KINDEX 미국고배당S&P ETF는 배당수익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이익의 질과 펀더멘털이 우수하고 배당성장성까지 갖춘 기업에 투자해 최근의 시장환경에 매우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KINDEX 미국고배당S&P ETF는 환노출형(UH) 상품이다. 원화 대비 미국달러화(USD) 환율 변동이 기초지수 성과와 함께 일간 성과에 반영된다. 또한 1월, 4월, 7월, 10월의 마지막 영업일마다 분배금을 지급해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 "두려움 타고 오르는 증시…6월 FOMC·고용·물가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주가는 두려움의 벽을 타고 오른다’는 월가의 격언처럼 미 증시가 서서히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극도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지속 개선되기 위해서는 고용과 물가지표,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기조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3일 “6월 증시가 반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세 가지 허들을 잘 넘어야 한다”며 “△5월 고용지표(3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10일) △14~15일, 한국시간 16일 예정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5월 고용지표를 살펴보면, 비농업부문 고용자수(예상치 32만5000명)는 전월(42만8000명)보다 부진하더라도 시장은 실업률(3.5%, 4월 3.6%)과 경제활동 참가율(62.3%, 4월 62.2%) 증가를 바탕으로 견고한 고용시장에 대한 해석을 높일 것이라고 봤다. 시간당 평균임금(+5.2%)도 전월(5.5%)을 하회하며, 물가 상승의 한 축인 임금 상승의 영향력이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5월 CPI(근원)의 예상치는 전년동월대비 8.2%(5.9%)로 3월 8.5%(6.5%), 4월 8.3%(6.2%)에 이은 하향 추세를 예상했다. 지난 4월 CPI는 예상치를 상회한 결과로 미국 증시(S&P500 -1.65%, 나스닥 3.18%, 다우 -1.02%. 5.11일)가 하락한 바 있다. 문 연구원은 “재화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는 반면, 리오프닝 관련 항목은 드라이빙 시즌을 맞아 상승 압력이 지속되면서 하향폭은 크지 않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하지만 4월 정황을 보면,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예상치를 하회할 경우 기술주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6월 FOMC는 예정된 수순인 50bp(1bp=0.01%포인트) 인상을 통해 물가 통제를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문 연구원은 “3월 이후 제시되는 새로운 점도표는 2분기 동안 연준 통화정책에 대해 혼선이 컸었던 시장 해석에 대해, 연준이 생각하는 금리 경로를 명확히 해줄 것”이라며 “올해 과거와 달리 파격적으로 사전적 시장 소통을 하고 있는 연준의 행보상, 3월과 5월 정례회의처럼 증시는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 [뉴스새벽배송]원유 증산 물가 정상화 기대…美증시 반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고용 지표 둔화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 증산 합의로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이 커진 덕분이다.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 주식분할 이슈와 연관된 종목들이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라엘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 부의장은 오는 9월 기준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일축하고, 오히려 추가 빅스텝(0.5%포인트)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원숭이두창 바이러스가 30개국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방역 당국은 격리 치료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개인이 주식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모습. (사진=뉴시스)◇ 미국 3대 지수 일제히 반등-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3만3248.28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4% 뛴 4176.82를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 오른 1만2316.90으로 집계.-3대 지수의 반등은 고용지표가 둔화하면서 OPEC+가 원유 증산 계획을 밝힌 게 주효.-미국의 5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전미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고용자수는 예상치를 하회한 12만8000건.-민간 서비스 고용 증가폭도 지난달 17만1000건에서 10만4000건으로 축소. 특히 레저 및 접객업 고용이 전달 4만7000건에서 1만7000건으로 줄면서 고용 지표가 둔화.-지난 4월 고용보고서에서 임금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지표가 둔화하면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됨에 따라 시장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해석.◇ OPEC+, 원유 증산량 50% 확대 합의-2일(현지시간) 로이터 및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OPEC과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는 정례 회의에서 오는 7~8월 하루 64만8000배럴 증산하기로 합의.-이번 합의 증산량은 기존 방침보다 50% 증가한 수준이며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걸프 국가들의 추가 증산 가능성.-시장에선 원유 증산 효과로 인플레이션 완화가 확산할 수 있다는 판단.-다만 일각에선 유럽연합(EU)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에 따른 생산량 감소를 상쇄할 만큼은 아니라는 시각도 나와. ◇ 원유 재고 감소에도…국제유가 상승세 여전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의 배럴당 가격은 전장 대비 1.4% 오른 116.87달러 기록.-이날 유가는 종가 기준 3월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 -OPEC+의 증산 합의에도 재고분 부족에 대한 우려로 유가 상승세 지속되고 있어.-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원유 재고가 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주식분할’ 아마존·알파벳·테슬라 등 주가 강세-주식분할 결정을 앞둔 아마존, 알파벳, 테슬라 등의 주가가 상승세.-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3.15% 상승한 2510.22달러 기록해 6거래일 연속 오름세. 알파벳은 3.28% 상승한 2352.45달러.-아마존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주주총회에서 주식 1주를 20주로 나누는 주식분할 안건 통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역시 오는 7월17일 주식분할을 실시한다는 계획. -테슬라도 시기와 분할 비율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주식 분할을 발표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4.68% 상승.◇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9월 금리 중단설’ 일축-2일(현지시간) 미국 연준의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CNBC와 인터뷰에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향후 수차례 기준금리 빅스텝(0.5%포인트) 인상을 지지하며 9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언급.-오히려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9월에도 추가 빅스텝 인상을 이어갈 가능성도 열어둬.-브레이너드 부의장은 “6월과 7월에 0.5%포인트 금리 인상이 있다는 관측이 시장에 반영돼 있는데 이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월간 물가상승률 감속이 나타나지 않고 뜨거운 수요가 식기 시작하지 않는다면 다음 회의에서도 똑같은 페이스(0.5%포인트)로 진행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발언.◇ 방역당국, 원숭이두창 확진자 격리 치료 -방역당국이 국내에서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 시 병원에서 격리 치료한다는 계획 밝혀.-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고시 개정 절차를 진행 중.-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 감안 시 격리가 요구되는 감염병으로, 의료기관은 확진자가 발생하면 방역당국에 24시간 이내로 신고 의무.-아울러 질병청은 확진자 격리 치료와 더불어 접촉자에 대해서는 격리 필요성을 검토 중이라는 입장.-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확진이 30개국에서 550건의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발표.◇ 미국, 푸틴 측근 및 요트 등 추가 제재-미국 정부는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가 교전을 지속하면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등 10여명의 인사를 추가 제재 계획 발표.-또 모나코 기반 요트 판매 중개회사 등 푸틴 대통령과 연계된 러시아 회사 소유의 요트와 항공기 등을 제대 대상에 올려.-아울러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군이 핵심 기술을 수입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71개 기관을 제재 대상 명단에 포함.
- 美 증시 반등에 OPEC+ 증산…비트코인 3만달러 돌파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3만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증시가 반등했고 원유 증산이 인플레이션·고유가가 잡히는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다만 전반적인 투자 심리를 여전히 위축돼 있어, 코인 상승세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하다. 미국 뉴욕 증시가 반등했다. (사진=AFP)3일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오전 7시 기준) 전날보다 2.60% 상승해 3만342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72%, 솔라나는 0.20%, 에이다는 7.69%, 폴카닷은 4.80% 각각 상승했다. 이날 국내 업비트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20% 상승해 3833만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투자 심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는 2일 기준으로 33.45점으로 ‘공포’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날(30.81·중립)보다 소폭 오른 것이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시장에 2021년 2월 이전 상장한 111개의 코인에 대한 지수다. 0으로 갈수록 ‘매우 공포’로 시장 위축을, 100으로 갈수록 ‘매우 탐욕’으로 시장 호황을 뜻한다.비트코인 시세가 당분간 큰 폭으로 오르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가상화폐 채굴 정보 사이트 코인워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2일(오후 9시 기준) 181.20 EH/s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오후 9시 기준, 202.85 EH/s)보다 하락한 것이다.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동원된 연산 처리 능력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해시레이트가 하락할수록 채굴 난이도가 낮아져 공급량은 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 증시는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3% 상승한 3만3248.28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4% 오른 4176.8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9% 뛴 1만2316.90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31% 뛰었다. 사우디 등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는 이날 석유장관 정례회의를 통해 오는 7~8월 하루 64만8000배럴을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기존 증산량(하루 43만2000배럴)과 비교해 50%가량 증가한 것이다. 폭락한 가상자산 루나, 테라USD(UST)의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징역형은 피하겠지만 과태료나 민사 소송에 직면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매체 CNBC는 사기 관련 결정적 증거인 ‘스모킹 건’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며 이같은 미국의 전직 연방 검사와 규제기관 관계자 인터뷰 결과를 보도했다. 한대훈 SK증권 블록체인혁신금융팀장은 “(루나·테라 등) 후발 주자들의 약점이 계속 부각되는 만큼 기존 강자였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금융기관, 헤지펀드도 알트코인(비트코인·이더리움 이외의 신흥 코인)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코스피 마감]기관·외국인 매도에 1%↓…대장주 ‘털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1포인트(1.0%) 내린 2658.9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세가 짙었다. 2670선으로 출발하더니 오후 들어서며 2660선이 깨졌다. 이후 2650선에서 등락을 이어가다 소폭 상승했지만 2660선을 넘어서지 못했다. 간밤 뉴욕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3만2813.2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75% 밀린 4101.2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72% 빠진 1만1994.46으로 집계됐다.국내외 증시가 부진한 장세를 기록한 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긴축을 시작하면서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연준은 매달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475억달러씩 축소하고, 오는 9월부터는 950억달러씩 줄이기로 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양적 긴축을 개시한 가운데 양호한 미국 경제 지표에도 경기 침체 논란 등을 반영해 위험선호 심리가 다소 후퇴했다”고 말했다. 수급별로 기관이 748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도 911억원 내다 팔았다. 개인은 792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했다. 운수창고(2.34%)는 2%대 밀렸다. 건설업(1.92%), 은행(1.63%), 증권(1.5%), 금융업(1.4%), 의료정밀(1.22%), 통신업(1.22%), 기계(1.21%), 전기가스업(1.12%), 화학(1.1%) 등은 1% 넘게 내렸다. 전기·전자(0.98%), 서비스업(0.96%), 의약품(0.89%), 제조업(0.85%) 등은 1% 미만 약세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비금속광물(1.35%)은 1% 넘게 상승했으며, 섬유·의복(0.44%), 음식료품(0.03%) 등은 1% 미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기록했다. HMM(011200)은 지난달 강세를 기록한 것과 달리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4%대 하락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크래프톤(259960), KB금융(105560),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삼성전기(009150) 등은 3% 넘게 떨어졌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 LG화학(051910), 우리금융지주(316140) 등은 2% 넘는 약세를 기록했다.반면 시총 상위주에서 포스코케미칼(003670)은 하락장에서도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건립 계약을 체결한다는 소식에 3% 넘게 상승했다.종목별로는 에어부산(298690)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에 13%대 하락하는 등 낙폭을 키웠다. 이날 거래량은 5억1314만주, 거래대금은 7조6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22개 종목이 올랐다. 520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기관 외화증권 잔액 2.8% 감소…8년 3분기 만에 가장 큰 감소율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우리나라 외국환은행, 자산운용사, 증권·보험사 등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2.8% 감소해 8년 3분기 만에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다. 1년 만에 감소세 전환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정책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우려에 채권·주가에서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출처: 한국은행)2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1분기 중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기관투자가의 3월말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시가평가 기준으로 3958억8000만달러로 석 달 간 112억8000만달러, 2.8% 감소했다.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작년 1분기 1.7% 감소한 후 3개 분기 연속 증가하다가 1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된 것이다. 감소율로만 보면 2013년 2분기(-3.2%) 이후 8년 3분기 만에 가장 큰 감소세다. 자산운용사의 해외 펀드 설정액이 증가하면서 기관의 해외 증권 순투자는 외려 늘어났으나 글로벌 채권 금리 상승, 주가 하락에 따라 평가 손실이 발생하면서 투자 잔액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1분기중 해외 펀드 설정액은 8조6000억원 늘어났다. 달러화로 환산하면 71억8000만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기관투자가별로 보면 보험사가 채권 투자 손실로 인해 73억8000만달러 자산이 줄었다. 자산운용사는 29억3000만달러 줄었고 증권사와 외국환 은행은 9억3000만달러, 4000만달러 감소했다. 상품별로 보면 해외 채권 투자 잔액이 6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작년말 1.51%에서 3월말 2.34%로 무려 0.83%포인트 오르면서 채권 평가 손실이 커졌다. 채권 투자 포지션이 많은 보험사와 자산운용사에서 각각 50억1000만달러, 19억달러 가량 채권 잔액이 줄었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 표시 증권을 의미하는 ‘코리안 페이퍼’도 일부 보험사의 채권 매도 영향 등에 보험사(19억5000만달러 감소)를 중심으로 30억8000만달러 장액이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 손실도 한몫 했다. 외국 주식은 14억6000만달러 잔액이 줄었다. 자산운용사의 주식이 5억8000만달러, 증권사가 5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미국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4.6%, 나스닥 지수가 9.1%, 유럽 유로스탁스50지수가 9.2%,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10.6% 하락하는 등 주요국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에 따른 것이다.
- 코스닥, 하락 출발…외국인·기관 동반 '팔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다.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포인트(0.46%) 내린 889.24를 기록하고 있다.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34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고, 기관 역시 55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만이 396억원을 순매수 하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하락한 3만2813.23에 마쳤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5% 내린 4101.2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2% 떨어진 1만1994.46에 장을 마쳤다. ‘월가의 황제’로 불리는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최악의 경제 충격이 닥칠 수 있음을 경고하면서 투심이 가라앉았다. 다이먼은 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이전에 경제에 먹구름(storm clouds)이 있다고 말했지만 이제는 바꿀 것”이라며 “그것은 허리케인(hurricane)”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베이지북도 미국 경제 성장세가 다소 느려졌다는 진단을 내놓으면서 악재 중 하나로 작용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양적긴축(QT)을 시작했다. 연준은 이번 QT를 통해 월 950억달러(국채 600억달러+주택저당증권 350억달러) 규모로 대차대조표상 자산을 줄이기로 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디지털컨텐츠가 1.56% 하락하고 있고, 방송서비스(1.44%), 통신방송서비스(1.01%), 일반전기전자(1%), IT 소프트웨어&SVC(0.83%), 종이목재(0.74%) 등도 내리고 있다.상승 업종은 금속(0.2%), 기타서비스(0.16%), 정보기기(0.15%), 컴퓨터서비스(0.03%) 등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66% 빠지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3%), 엘앤에프(066970)(0.96%), 카카오게임즈(293490)(0.64%), HLB(028300)(2.31%), 펄어비스(263750)(2.05%), 셀트리온제약(068760)(0.86%), 위메이드(112040)(3.51%), 천보(278280)(0.33%) 등도 약세다.반면 리노공업(058470)(0.19%),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9%), 오스템임플란트(048260)(1.55%) 등은 강세다.
- 코스피, 美 양적긴축 개시에 하락 출발…266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긴축(QT)를 시작하면서 장 초반부터 약세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4포인트(0.74%) 하락한 2666.06을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3만2813.23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75% 하락한 4101.2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0.72% 밀린 1만1994.46으로 집계됐다.국내외 증시가 하락한 것은 미국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을 시작하면서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매달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475억달러씩 축소하고 오는 9월에는 950억달러로 매입 규모를 확대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전 거래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리밸런싱발 외국인 1조원대 순매수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면서 “휴장 기간 발생했던 미국발 부담 요인인 양적긴축 시행, 침체 논쟁 등으로 약세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기관은 1110억원, 외국인은 20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29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세다. 운수장비(1.19%), 운수창고(1.04%)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전기·전자(0.94%), 서비스업(0.96%), 의약품(0.64%), 제조업(0.81%), 유통업(0.95%) 등은 1% 미만 내림세다. 반면 전기가스업(0.1%), 비금속광물(0.05%) 등은 소폭 상승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업체가 대다수다. 삼성전기(009150), 카카오페이(377300)는 각각 4%, 2%대 내리고 있다. 기아(000270), HMM(011200),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 삼성SDI(006400), 하이브(352820), 고려아연(010130), LG전자(066570)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LG이노텍(011070), SK텔레콤(017670), 삼성물산(028260), SK(034730), 네이버(035420)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이와 달리 현대중공업(329180), LG(003550)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 "경기침체 가능성 아직…과도한 현금비중 확대 지양"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증시는 국내 휴장 기간 동안 주요 경제지표 호조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의장 회동과 관련한 실망감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키움증권은 아직 지표상으로 침체 가능성은 높지 않아 과도한 현금 비중 확대는 지양하는 게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2일 키움증권은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의 2거래일간 누적 변동률이 다우 -1.2%, S&P500 -1.4%, 나스닥 -1.1%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양적긴축에 따른 금리 상승, 인플레이션발 수요 부진 우려 등이 약세 압력을 가했다는 평이다.지난 달 31일에는 아마존(+4.4%)의 액면분할(6월6 일, 20대 1 분할), 예상치를 상회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106.4)와 5월 시카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가 이어졌다. 그러나 원론적인 논의에 그쳤던 바이든과 파월 의장의 회동, 유로존의 5월 인플레이션 부담에 하락했다. 이어 1일에는 5월 ISM 제조업 지수 호조 등에도, 베이지북에서의 수요 부진 언급, 양적긴축 시행에 따른 금리 상승 부담, JP모건 최고경영자(CEO)의 경기침체 발언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31일 바이든 대통령의 파월 의장과 회동 자리에서 미국 경제의 최우선 해결 과제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은 연준의 독립성을 인정하는 데서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연준은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통화정책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일시적인 인플레이션이라고 평가했던 것에 대해 실수였다고 재차 시인했다. 공급난이 경제에 어떠한 영향을 가할지를 당시에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6 월1일부터 연준은 매월 475억달러(국채 300억달러, MBS 175억달러)의 양적긴축을 시작하며, 만기도래 채권은 재투자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3개월 뒤에는 양적긴축의 규모를 최대 950억달러(국채 600억달러, MBS 350억달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문제는 이들이 인플레이션을 대응하는 과정에서의 경기침체 발생 여부”라며 “현재 시장 분위기는 ‘경제에 허리케인이 다가오고 있다’고 JP모건 CEO가 경고한 것처럼 침체 쪽으로 주가를 반영하려고 모습”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제조업 PMI, 소비자심리지수 등 주요 소프트 데이터들이 개선되고 있으며, 중국 쪽에서도 봉쇄조치 해제 및 본격적인 부양책 시행에 나서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한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침체 논쟁 과정에서 증시 변동성은 수시로 확대될 전망”이라면서도 “지표 상으로는 침체 증거가 부족하며, 밸류에이션 상 진입 메리트도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 시 현시점에서 과도한 현금 비중 확대와 같은 보수적인 위험관리는 지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용 부담, 전방 수요 부진 등으로 연말까지 전반적인 수출 모멘텀 둔화 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지만, 공급난, 인플레이션과 같은 불안한 대외환경 속에서 예상외로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주력 품목 수출 호조는 업종 이익 전망치 개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뉴스새벽배송]양적긴축에 뉴욕증시 ‘뚝’…연준, 베이지북 공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6월 첫 거래일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QT)을 본격화한 데다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경기 침체를 언급하며 시장에 부담을 줬다. 아울러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을 공개했다. 베이지북에는 12곳 중 4곳의 관할 구역에서 성장 속도가 직전 평가 기간에 비해 느려졌다고 명시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임원진에게 재택근무를 하지 말 것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2% 넘게 하락했다. 메타플랫폼(페이스북)도 셰릴 샌드버그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임한다는 소식이 주가가 2% 내렸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유럽연합(EU)의 대러 원유 금수 조치에 따라 일부 산유국에서 추가 증산을 검토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건물. (사진=뉴시스)◇양적긴축·JP모건 전망에…미국 3대 지수 일제히 하락-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 내린 3만2813.23 기록.-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하락한 4101.23으로 집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72% 밀린 1만1994.46에 마감.-미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띤 것은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양적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상품가격 상승을 우려하고 있으며, JP모건은 보수적인 포트폴리오를 고객들에게 조언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경기 침체를 언급한 점이 시장에 우려를 줬기 때문.-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6월1일부터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긴축(OT)를 시작하면서 증시에 부담. 연준은 매달 국채와 주택저당증권(MBS)를 475억달러씩 축소하고, 오는 9월부터는 매월 950억달러씩 자산을 줄일 예정. -양적긴축은 금리 인상 효과를 주기 때문에 실질 금리를 상승하게 만들어.◇美 연준, 베이지북 공개…“성장 속도 느려져”-미국 연준은 1일(현지시간)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대부분의 지역 경제가 ‘약간 또는 보통으로(slight or modest)’ 성장했다고 설명. 베이지북은 4월 중순부터 5월22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연은) 관할 구역의 경기 흐름 평가한 내용. -이번 연준의 경기 동향 평가는 직전 보고서에서 ‘보통의 속도로’ 성장했다고 설명한 것과 미세하게 달라져. -특히 베이지북에서 연준은 4곳의 관할 구역에서 성장 속도가 직전 조사 기간 이후 느려졌다고 진단. 연준이 3월과 5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0.5%포인트 인상한 여파 때문으로 해석. -아울러 소매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에 직면하면서 일부 수요 완화가 나타났고, 주거용 부동산 업계도 매수자들이 높은 집값과 치솟는 금리에 직면하면서 수요 약화를 목격했다는 내용이 베이지북에 담겨.-다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제조업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다며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고용 역시 여전히 타이트하지만 완화되기 시작하는 징후가 나타났다고 언급.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체로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하향 조정됐으나 여전히 견고하고, 타이트한 고용과 인플레이션 정점 이슈를 시사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주식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해석하기도.◇테슬라·메타 등 경영진 이슈에 주가 약세-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임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회사 출근 요구.-이메일에는 “원격 근무를 하고 싶으면 최고 주 40시간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아니면 테슬라를 떠나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이 같은 이슈에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6% 하락한 730.37달러 기록. -메타플랫폼은 2인자로 불리는 셰릴 샌드버그 COO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전장 대비 2.58% 하락한 188.64달러로 마감.◇중국 봉쇄조치 해제에…국제유가 강보합-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은 전거래일 대비 0.51% 오른 배럴당 115.26달러 기록.-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0.6% 상승한 116.29달러로 집계. -중국의 봉쇄 조치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조치에 합의로 국제 유가 상승세 지속. ◇OPEC, 러시아 산유량 합의 제외 및 증산 검토-31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러시아를 산유량 합의에서 제외하는 방안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EU가 올 연말까지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의 90%까지 수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실행하기로 합의하면서 러시아의 석유 생산량 저하되기 때문.-그동안 러시아는 지난해 OPEC과 비(非)OPEC 9개국과 매월 석유 증산 합의했지만, 올해는 8%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OPEC은 러시아의 산유량 감소분을 매우기 위해 일부 산유국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계획을 검토 중.◇지방선거 마무리…투표율 잠정치 50.9%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 투표율 50% 잠정치 50.9% 기록. 역대 8번 지방선거 투표율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오전 2시30분 개표 결과에 따르면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선 국민의힘이 12곳에서 승기를 굳혀 우세한 것으로 집계. -동시에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5곳, 민주 2곳 승리가 유력해 국민의힘은 이전보다 의석수 1개 늘어나고, 민주당 1개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