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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800선 넘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지수가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포인트(0.45%)오른 795.83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약세와 테슬라의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완화에 상승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3998.95에 거래를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뛴 1만2059.61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48% 올랐다.수급별로는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양새다. 45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436억원, 기관은 18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가 2% 가까이 오르는 가운데 운송·부품,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IT부품, 섬유·의류, 오락, 유통, 운송, 화학, 제조 등이 1%대 미만으로 오름세다.반면 디지털, 음식료 담배는 1%대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방송서비스, 인터넷, 금융, 통신장비, 정보기기, 소프트웨어, 반도체, 제약 등은 1%대 미만으로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086520)가 4%대 상승률을 보이는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도 3%대로 오름세다.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는 2%대, JYP Ent.(035900) 알테오젠(196170)은 1%대로 주가를 끌어 올리고 있다. 위메이드(112040)가 2%대로 주가가 하락 중이며 카카오게임즈(293490)도 1%대 중반 하락세다.상한가 없이 폴라리스세원(234100)이 19%대, 인콘(083640)이 18%대 급등하고 있다.우리산업홀딩스(072470)와 테라젠이텍스(066700), 옵티시스(109080)도 10%대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에코캡(128540), 핸디소프트(220180), 코데즈컴바인(047770), 세아메카닉스(396300). 이루온(065440)도 두자리대 상승률을 넘본다.하한가 없이 골드앤에스(035290)가 8%대로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엠투엔(033310)이 6%대, 세종메디칼(258830)이 5%대로 하락중이다.
- 약보합 출발 코스피, 2410선 상승 전환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22일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으나 2410선에서 상승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4포인트(0.11%) 상승한 2411.92에 거래되고 있다. 2405.37에서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402.98까지 하락하는 등 240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95억원, 234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735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1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2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3만2036.90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99% 오른 3998.9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6% 뛴 1만2059.61을 기록했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48% 올랐다.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다. 운수장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종이목재, 통신, 건설, 기계, 의약품이 1% 미만에서 오름세다. 음식료, 서비스업, 금융업, 화학, 운수장고, 유통, 전기가스, 전기전자, 증권, 섬유의복, 보험은 1% 미만에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0.32%) LG에너지솔루션(373220)(-1.02%) SK하이닉스(000660)(-0.98%) NAVER(035420)(-0.80%) LG화학(051910)(-1.76%)는 내림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9%) 현대차(005380)(0.53%) 삼성SDI(006400)(0.35%) 기아(000270)(0.37%)는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우(005935)는 전날과 같은 5만6700원에 거래 중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대원화성(024890)이 23.37% 급등하고 있다. 우신시스템(017370)과 일동제약(249420)도 각각 9%대, 6%대 상승 중이다. 반면 플레이그램(009810)은 7.24% 급락하고 있다. 일정실업(008500)과 부광약품(003000)은 각각 5%대, 3%대 약세다.
- [코스닥 마감]개인·기관 매수세에 강보합…반도체株 두각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미국 증시 내 기술주 강세 영향으로 코스닥이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56%) 상승한 795.1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 출발해 꾸준히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매수세에 힘이 더 실리면서 상승폭이 확대됐다.간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1874.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9% 상승한 3959.90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로 집계됐다.넷플릭스, 테슬라 등이 기대치를 웃돈 실적 등을 발표하면서 이날 코스닥도 기술주 위주로 수급이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넷플릭스는 예상보다 적은 가입자 손실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주가가 7% 넘게 올랐다. 테슬라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2.27달러를 기록해 기대치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과, 러시아의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유럽 가스 공급 재개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넷플릭스, 테슬라 실적 발표 후 2분기 테크 실적에 대한 기대감, 미국 반도체 지원법안 가결 기대감까지 이어졌다”며 “장중 노드트스트림1을 통한 가스 공급 재개됐다는 보도 이어지며 유로화 강세 압력 확대, 달러 추가 하락으로 외국인 수급에도 우호적인 여견이 제공됐다”고 말했다.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479억원, 기관은 34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736억원 내다팔았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9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상승했다. 출판·매체복제(2.93%), 일반전기전자(2.42%), 소프트웨어(2.52%) 등이 2% 넘게 올랐다. 반도체(1.99%), IT H/W(1.67%), IT부품(1.56%), 인터넷(1.56%), IT S/W & SVC(1.51%) 등은 1% 넘게 상승했다. 반면 제약(1.79%), 유통(1.31%), 음식료·담배(1.16%) 등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반도체 관련 종목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반도체 전공정 장비업체인 HPSP(403870)는 13%대 상승했다. 반도체 소재 전문업체인 동진쎄미켐(005290)은 3% 넘게 올랐다. 원익IPS(240810)와 에스에프에이(056190)도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나머지 시총상위주 중에선 아프리카TV(067160)가 5%대 뛰었다. 클래시스(214150), 에코프로비엠(247540), 위지윅스튜디오(299900), 케어젠(214370) 등은 4%대 상승했다. 이와 달리 바이오주들이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씨젠(096530)은 6% 넘게 떨어졌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5%,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3%대 하락했다. HLB(028300),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에스티팜(237690) 등도 2%대 약세를 기록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부가 원격수업을 독려하면서 비대면 교육주 강세를 띄었다. 메가스터디교육(215200)은 3%대 올랐다. 메가엠디(133750)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YBM넷(057030)도 전장 대비 18.81% 올랐다.이날 거래량은 9억2095만주, 거래대금은 6조759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4개이며, 925개 종목이 올랐다. 463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10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뉴욕증시 호조에 상승 출발…790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반도체 업종을 주축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수급도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37%) 상승한 793.84를 기록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오른 3만1874.8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59% 상승한 3959.9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도 1.58% 뛴 1만1897.65로 집계됐다.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한 건 미국 증시가 호조세를 보인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간밤 넷플릭스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가입자 손실을 기록하며 7% 넘게 상승했다. 아울러 미국 상원에서 반도체 지원법에 대한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키면서 반도체 지수가 2.49% 상승하자 엔비디아, AMD 등이 4%대 올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일 한국 증시의 상승분 반납 요인인 달러화의 강세가 여전하지만, 이 또한 장 후반 일부 완화돼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기대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전일에 이어 원화의 흐름에 주목하며 견고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29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3억원, 2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66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세다. 통신서비스(1.31%), 소프트웨어(1.12%)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출판·매체복제(0.9%), 금융(0.92%), 일반전기전자(.088%), IT S/W & SVC(0.86%), 오락문화(0.9%), 디지털컨텐츠(0.66) 등은 1% 미만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담배(0.51%), 제약(0.18%), 의료·정밀기기(0.1%)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넥슨게임즈(225570)는 2%대 강세다. HK이노엔(195940), 아프리카TV(067160), 현대바이오(048410), 에코프로비엠(247540), 컴투스(078340), 에스에프에이(056190)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동진쎄미켐(005290), 대주전자재료(07860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씨젠(096530)은 3%대,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2%대 넘게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 휴젤(145020), 티씨케이(064760), HLB생명과학(067630) 등은 1% 넘게 내림세다.
- 코스피, 상승 출발해 2390선…인터넷·반도체株 '상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코스피 지수가 21일 상승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넷플릭스 실적 발표 영향으로 기술주 중심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도 1%대 상승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미 상원이 반도체 지원 법안에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2%대 올랐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6분 코스피 지수는 10.34포인트(0.43%) 오른 2397.19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2380선에서 출발해 2거래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만1874.84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오른 3959.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를 기록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반도체·소프트웨어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전일 한국 증시의 상승분 반납 요인인 달러화의 강세가 여전하지만, 이 또한 장 후반 일부 완화되어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원화 강세 기대가 높아진 점도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43억원, 개인이 258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405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제조업, 서비스업, 기계, 건설업, 유통업,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종이목재가 1% 미만 상승하고 있다. 철강및금속, 보험, 금융텁, 통신업, 운수장비, 의료정밀, 증권, 음식료품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이 2%대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가 1%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카카오(035720)는 1% 미만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셀트리온(068270)은 1% 미만 내리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호실적에 뉴욕증시↑…넷플릭스·반도체 '강세'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웃도는 기업들의 실적에 상승 마감했다. 넷플릭스가 강세를 보였고 기술주 동반 상승을 견인했다. 반도체 업종도 강세를 이어갔다. 미 상원이 반도체 지원 법안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키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미 주택시장은 둔화세를 보이고 있고, 국제유가는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했다. 현대차(005380) ‘더 뉴 팰리세이드’는 주행 중 시동꺼짐 현상 가능성이 확인되며 4072대가 리콜 조치된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 뉴욕증시 기업 실적 호조에 상승세-20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상승한 3만1874.84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오른 3959.9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8% 뛴 1만1897.65를 기록.-ECB 통화정책 회의 앞두고 시장에서는 25bp 금리인상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일각에서 주장하듯 50bp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이 부각. - 장 후반 유로화 약세폭이 축소되자 미 증시는 재차 상승폭 확대하는 등 변화를 보여. ◇ 넷플리스 강세에 美기술주 동반 상승-넷플릭스 주가는 이날 7.35% 급등. 주요 기술주 전반 역시 상승. 애플 주가는 1.35%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1.06%), 아마존(3.86%), 알파벳(구글 모회사·0.07%), 메타(페이스북 모회사·4.16%)도 안도 랠리. -테슬라는 0.80% 상승. 2분기 주당순이익(EPS) 2.27달러를 기록해 리피니티브 예상치를 우돌았지만 매출액은 전망치에 못 미쳐. -트셋에 따르면 현재까지 12%가량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 가운데 68%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 반도체 업종 상승세…美상원 반도체 육성 방안 영향-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49% 상승하는 등 강세.-미 상원이 반도체 산업에 520억 달러를 지원하는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절차적 표결을 통과시켜 본격적인 토론이 시작됐다는 소식 전해져. -특히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은 상, 하원이 각각 통과시켰던 미국 경쟁 법안 안에서 반도체 부문만 따로 빼놓은 법안. 미래에셋증권은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찬성하고 있는 법안이라는 점에서 통과 기대가 높다고 평가.-관련 법안에는 미국내 반도체 제조공장 건설 기업지원 자금 등이 포함되어 있어 미국내 공장 건설을 발표했던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되나 대 중국 규제 법안도 들어있어 관련 내용이 마지막까지 포함될지 여부가 관심. ◇ 美 주택시장 둔화세-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6월 기존주택 판매(계절 조정치)는 전월 대비 5.4% 감소한 연율 512만 채로 집계.-이는 5개월 연속 줄어든 것으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536만 채에도 못 미쳐.-6월 기존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2% 감소했으며 기존주택 판매 중간 가격은 41만6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4% 올라.◇ 국제유가,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88% 내린 배럴당 102.26달러에 거래를 마쳐.-이날 나온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는 3주 만에 감소.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5일로 끝난 1주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만5000배럴 줄어든 4억2660만9000배럴로 나타나. -다만 휘발유 재고는 349만 8000배럴 급증하면서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 경기 침체 공포를 키워.◇ 尹대통령, 문체·외교·통일부 업무보고-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 통일부 업무보고를 받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핵심 정책과 업무 추진 계획을 청취·점검할 계획.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 방안과 한류 지속 확산 방안, ‘K-컬처’ 산업 규제 해소 대책 등이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 오후에는 박진 외교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 업무보고가 차례대로 진행. ◇ ‘주행중 시동꺼짐’ 신형 팰리세이드 리콜…SW 업데이트-국토교통부는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생한 ‘더 뉴 팰리세이드’ 4072대에 대해 현대차에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21일 밝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더 뉴 팰리세이드 4072대는 엔진 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가 저속(약 25㎞/h)에서 관성을 이용해 주행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 현대차는 이날부터 무상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 검찰, ‘루나 사태’ 거래소 등 15곳 동시다발 압수수색-한국산 가상자산 루나(LUNC)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을 전격 압수수색.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함동수사단(단장 단성한)은 이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7곳에 수사관 등을 보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최고 경영자 권도형씨와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 관련자들의 ‘루나-테라’ 거래내역을 확보하고 있어.
- [디지털헬스케어 강자]① 경쟁자가 없다...전자약 글로벌 리더 '와이브레인'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화된 의료 영역에서 원격의료, 디지털치료제, 인공지능(AI), 전자약 등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헬스케어 시장 규모는 2019년 1063억 달러에서 2026년 6394억 달러로 급속도로 커질 전망이다. 이 중 미국과 유럽 시장 점유율이 68%에 달한다. 각국 정부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해 경쟁적으로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미 미국, 중국, 유럽 기업들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속속 성장하고 있다.2002년 설립된 미국 텔라닥(Teladoc)은 고객사 1만2000개, 회원 3000만명 규모를 갖춘 미국 원격진료 시장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 오랭거(Oranger)는 실시간 신체 모니터링 플랫폼을 개발해 원격 모니터링 글로벌 기업으로 떠올랐다. 하지만 국내 기업들은 아직 세계 시장에 명함을 내밀지 못하고 있다. 정부 지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제도가 기술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서다. IT 강국인 한국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제도 개선이 신속하게 이뤄진다면,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데일리는 글로벌 톱 플레이어로 발돋움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시리즈로 집중 분석,디지털헬스케어 세계 속 한국의 현주소를 파악해본다.[편집자주]지난 1일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더나은정신건강의학과 의원에서는 임신 준비 중 우울증으로 내원한 30대 여성에게 우울증 전자약을 최초로 비급여 처방했다. 전자약 치료를 받은 환자는 불안감이 줄어들었다는 소감과 함께 치료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국내 최초로 환자에게 처방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 바로 와이브레인이다. 국내에서 디지털 치료제 및 전자약 등 3세대 치료제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사진=와이브레인)와이브레인은 2013년 1월 카이스트 석박사들이 모여 설립한 뇌공학 전문 기업이다. 이기원 대표는 “와이브레인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자약은 전기적으로 약과 같은 효과를 내는 기술이다. 학술적으로는 뇌신경 자극술로 분류된다. 전자약 시장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한국이지만, 와이브레인이 마인드스팀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비급여 처방이 이뤄지는 등 제도권 내 치료 형태로 인정받게 됐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이 대표는 “우리가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는 물론 비급여 의료 행위로 등재됐다. 국내 최초로 제도권 치료 영역에 들어가게 됐다는 게 큰 의미”라며 “대한뇌자극학회에서 마인드스팀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 가이드라인도 나왔다. 국내외 제약사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전자약 분야에서 와이브레인 경쟁사도 거의 없다. 따라서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평가다. 이 대표는 “전자약 기술로 경쟁사를 따져본다면 거의 없다. 와이브레인처럼 상용화에 성공해 시판 허가를 받은 기업들이 많지 않다”며 “미국 나스닥 상장사 노보큐어가 유일한 경쟁사라고 할 수 있다. 전기 자극을 이용해 뇌암 교모세포종 세포 분열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에 시가총액은 8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 이스라엘 칼라 헬스는 손목 신경에 전기 자극을 줘 파킨슨병 증상인 손떨림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SK(034730)와 SK바이오팜(326030)이 시리즈D 투자에 참여한 바 있다. 와이브레인이 세계 최초 개발한 우울증 전자약 마인드스팀.(사진=와이브레인)와이브레인은 집에서 환자가 직접 치료가 가능한 재택용 마인드스팀도 개발했다. 전두엽 기능 정상화를 통한 항우울 효과를 입증했다. 그는 “세브란스, 아주대병원, 분당차병원 등 우울증 개선 국내 다기관 임상 결과 항우울제(50%) 대비 높관해 비율(62.8%)을 확인했다”며 “기존 의료기관 위주였던 전자약 시장을 재택 시장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우울증 전자약에서 그치지 않고 치매 전자약도 개발 중이다. 이미 임상을 통해 전두엽 기능 정상화를 통한 인지 능력 개선을 입증했고, 치매치료제와 동반 사용시 기존 약물 단독 치료 대비 인지능력 유지 효과가 월등하다는 것을 입증했다.세계 전자약 시장 규모는 2020년 약 20조원에서 10년 이내 최대 6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신경정신질환 약물은 높은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부작용 등 난이도가 높아 전자약 등 신기술에 대한 니즈가 크다. 60조원 시장에서 이 대표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에 자신하는 이유는 전문화된 기술력과 뛰어난 연구인력을 보유하고 있어서다.이 대표는 “임상, 인허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생산 등 뇌공학 분야 엔드 투 엔드(End-to-En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등록 특허만 68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요소 기술 지재권도 확보했다”며 “전자약이라고 하는 용어가 없던 시절부터 창업해 국내 최초 전자약을 만들고, 우울증과 치매 임상에 최초 진입했다. 전자약 관련 가이드라인과 비급여 치료 등 전자약 첫 사례들을 와이브레인이 만들어내고 있다. 5년 이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