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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가 경제학자들 "12월 금리인하 후 1월 동결 가능성 ↑"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월가 경제학자들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12월 금리를 인하한 뒤 내년 1월에는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경제학자 1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3명이 이번 18일 기준금리결정에서 연준이 4.25%~4.5%수준으로 금리를 내릴 것이라고 답했다.10명은 1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이어 응답자 중 58명은 이어지는 2025년 1월 28일과 29일 회의에서 연준은 금리 동결을 선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미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금리인하가 12월도 이어질 경우 총 75bp 기준금리인하가 진행된 것인데다 내년 1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정권 출범직후라는 시점이 주는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바클레이즈의 조나단 밀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견조한 소득과 일자리 증가에도 고용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12월 추가 인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스티븐 주나우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내년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실제 시행되는지, 또 어떤 리스크가 발생할지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겅조하기도 했다.
2024.12.11 I 이주영 기자
  • [美특징주]알래스카항공, 4Q 실적 기대에 개장 전 급등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알래스카항공(ALK)이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개장 전거래에서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8시34분 개장 전 거래에서 알래스카항공 주가는 전일보다 10.97% 급등한 60.1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은 여행 수요 호조와 상품 가격 개선으로 4분기 수익 전망치를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올 여름 여행 시즌이 시작되면서 항공사들이 티켓 할인에 들어갔고 결국 이로인해 마진에 타격을 입었다.그러나 이후 미국 항공사들이 가격을 다시 인상하며 마진 회복에 나선 것이다.결국 이 부분이 반영되어 알래스카항공은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40센트에서 50센트 사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는 직전 전망치 20센트~40센트 사이보다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이날 투자자의 날을 개최하는 알래스카항공은 월가 전망치를 웃도는 2025년 가이던스도 제시했다.해당 기업의 셰인 태켓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하와이안항공 인수로 더 강력한 규모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알래스카항공이 제시한 2025년 EPS는 평균 5.75달러로 이는 LSEG가 집계한 전망치 5.50달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2024.12.10 I 이주영 기자
  • 美선물 `혼조`…오라클, 실적 부진에 하락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또 다시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미국주식선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10일(현지시간) 오전 7시31분 나스닥선물은 전일보다 0.14% 오르고 있다.같은시각 S&P500선물지수는 0.066% 강보합에서, 다우선물지수는 0.047% 약호합권에 머물고 있다.이날 선물시장에서는 전일 개장 전 예상치를 밑도는 분기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ORCL)이 7% 가까운 하락을 보이는데다 오토존(AZO) 역시 추정치보다 낮은 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시장에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다.전일 중국의 반독점 위법 여부 조사 소식에 140달러를 내줬던 엔비디아(NVDA)도 개장 전 소폭이지만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분위기다.단 이로인해 전일 동반하락했던 메타(META)와 아마존(AMZN), 넷플릭스(NFLX)는 개장 전 거래에서 소폭 반등을 시도 중이다.라퍼탱글로투자의 낸시 텡글러 CEO는 “지난 5년간 기술주들의 거래가 계속되어 왔다”며 “시장이 확대되면서 기술주 없이는 주식시장과 경제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시장은 여전히 오는 18일 예정된 1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이날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12월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bp 내릴 가능성은 86.1%로 전주 72.9%보다 13%p가량 상승했다.
2024.12.10 I 이주영 기자
돌아온 외국인…코스닥, 5%대 반등에…660선도 탈환 목전
  • 돌아온 외국인…코스닥, 5%대 반등에…660선도 탈환 목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강세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를 중심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면서 전날 하락 폭을 모두 만회했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 49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04포인트(5.11%) 오른 659.05에 거래 중이다. 전날 5% 넘게 급락하면서 620선까지 밀렸지만, 이날 반등하면서 하락 폭을 대부분 만회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41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81억원, 95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55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제약, 화학, 오락문화, 비금속, 금속, IT 서비스 등이 5%대 상승 중이고 건설, 섬유의류, 전기전자 등이 4%대 강세를 보이는 등 업종 전반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10.70% 급등 중이고, 리가켐바이오(141080)와 파마리서치(214450), 삼천당제약(000250) 등이 11% 상승 중이다. 루닛(328130)은 18% 상승 중이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71%, 에코프로(086520)는 1.5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4만440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떨어진 6052.8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2% 빠진 1만9736.69에 거래를 마쳤다.
2024.12.10 I 이용성 기자
삼성운용, KODEX 미국투자 ETF 순자산 10조 돌파
  • 삼성운용, KODEX 미국투자 ETF 순자산 10조 돌파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에 투자하는 ‘KODEX’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의 총 순자산이 10조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 투자 KODEX ETF의 순자산은 10조 4765억원으로, 작년 말과 비교해 4조원 넘게 증가했다. 삼성자산운용의 미국 투자 ETF는 총 51개로 국내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미국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 KODEX 미국S&P500TR(2조 7000억원), KODEX 미국나스닥100TR(1조 5000억원) ETF 2종의 합산 순자산이 4조 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 연초 이후 88.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KODEX 미국서학개미와 같은 테마 ETF를 비롯해 중소형주 대표 지수인 러셀2000지수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러셀2000(H) 등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일간 SOFR 금리를 추종하는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를 상장하기도 했다. 국내에 상장된 미국 투자 ETF는 ISA 계좌나 퇴직연금 계좌를 활용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4월 KODEX 미국S&P500TR, KODEX 미국나스닥100TR 등 미국대표지수 ETF 4종에 대해 0.0099%로 총보수를 인하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최근 해외 직접 투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데 환전과 매매 비용 등을 고려한다면 저렴한 보수는 물론 풍부한 유동성을 갖추고 있는 KODEX 미국 ETF 시리즈로 투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2024.12.10 I 원다연 기자
코스피, 1.5% 상승하며 2390선 회복
  • 코스피, 1.5% 상승하며 2390선 회복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전날 급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이날 하락폭을 상당부분 만회하며 출발해 2390선을 회복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5.18포인트(1.49%) 오른 2,395.76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3포인트(1.01%) 오른 2384.51로 출발했다.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72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3억원, 47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240.59포인트(0.54%) 하락한 44,401.93에 거래를 마쳤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7.42포인트(0.61%) 내린 6,052.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23.08포인트(0.62%) 밀린 19,736.69를 각각 기록했다.다우지수는 지난 4일 4만5000선을 처음 돌파한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인 지난 6일 수립한 사상 최고 마감 기록에서 뒷걸음쳤다.국내 증시에서는 업종별로는 건설이 전일 대비 2.0% 오르며 거래되는 등 전 업종에서 오름세를 보인다. 시가총목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1.87% 오르며 5만4400원에 거래 중이고, 이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1.8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1%), 현대차(005380)(+1.74%), 셀트리온(068270)(+1.66%), 기아(000270)(+1.30%), 삼성전자우(005935)(+0.22%), KB금융(105560)(+1.69%), NAVER(035420)(+1.74%) 등이 상승 거래 중이다. 전날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나홀로 올랐던 SK하이닉스(000660)(-0.47%)는 반대로 이날 소폭 조정받고 있다.
2024.12.10 I 김경은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수에 반등…640선 회복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수에 반등…64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하면서 전날 급락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중심으로 반등하고 있는 모습이다. 10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45포인트(2.46%) 오른 642.46에 거래 중이다. 전날 5% 넘게 급락하면서 620선까지 밀렸지만, 외국인과 기관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모습이다. 미국 증시는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4만4401.9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1% 떨어진 6052.8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62% 빠진 1만9736.69에 거래를 마쳤다.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서 제한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며 “여기에 더해 연말 연초에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 부채 한도, 예산안 등 정치적 이벤트가 산재해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하기에 당분간 제한된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3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1억원, 97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73억원 매수우위다.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일반서비스가 4% 넘게 오르고 있고, 건설, 오락·문화 등이 3% 넘게 상승 중이다. 전기전자와, 의료·정밀기기, IT 서비스, 제조 등도 2%대 강세다. 출판·매체복제는 1.84%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우위다. 알테오젠(196170)은 6.14%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비엠(247540)과 클래시스(214150), 휴젤(145020), JYP Ent.(035900) 등이 3%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리가켐바이오(141080)와 펄어비스(263750)도 4%대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하고 있다.
2024.12.10 I 이용성 기자
비트코인 조정국면···다시 10만 달러 밑으로
  • 비트코인 조정국면···다시 10만 달러 밑으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하락해 10만 달러 밑으로 다시 내려갔다. 미국 증시 3대 지수(S&P 500, 다우존스,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하락해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줄어든 양상을 보인데다 10만 달러에서 조정 양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2.79% 하락한 9만 7104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자산)의 대표격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7.29% 내린 3708달러에 거래됐다.가상자산 시세.(자료=코인마켓캡 사이트 갈무리)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도 가상자산 가격이 소폭 하락해 비트코인 가격이 1억3000만원대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업비트에서 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1% 하락한 1억3804만1000원, 이더리움이 5.58% 내린 527만9000원에 거래됐다.같은 기준 빗썸에서는 1.57% 하락한 1억3852만5000원, 코인원에서는 1.88% 하락한 1억3853만원을 기록했다.다만 10만 달러를 놓고 2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과 추가 상승을 위해선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가상자산 시세는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승리 이후 상승세를 보여 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액이 100억 달러(약 14조347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상화폐 중개업체 팰컨 엑스의 데이비드 로란트 리서치팀장은 비트코인 10만 달러 재돌파를 하려면 추가 모멘텀이 필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편 코인마켓캡의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 지수’에 따른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83점으로 ‘극도의 탐욕’ 단계를 나타냈다. 값이 제로(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극도의 공포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를 하며, 100에 가까워지면 시장이 탐욕에 빠져 시장 조정 가능성이 있음을 뜻한다.
2024.12.10 I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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