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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스닥선물, 브로드컴 강세에 상승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개장 전 브로드컴(AVGO)이 호실적애 급등하며 관련주가 살아나자 미국주식선물지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3일(현지시간) 오전 7시51분 나스닥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78%가, S&P5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0.35%, 0.14% 오르고 있다.전일 장마감이후 분기 실적을 공개한 브로드컴은 주당순이익(EPS)가 예상치를 웃돈데다 올해 AI부문 매출이 3배나 급증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18%넘게 오르고 있다.이로인해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AMD(AMD)도 동반 상승을 개장 전 보이고 있다.전일 증시는 2만선을 돌파했던 나스닥지수가 기술주 조정에 다시 2만선 아래로 후퇴했다.다우지도 6거래일 연속 약세로 지난 4월이후 최장 기간 조정을 보이고 있다.주간단위로 다우지수는 1.6%, S&P500지수는 0.6% 하락중이며,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는 나스닥지수는 0.2%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버투스 투자파트너스의 조 테라노바 수석 마켓전략가는 전일 장 마감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시장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는 것이 지금 이순간 행복하지 않은 이유”라며 “지난 2년처럼 모두가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믿는 점이 내가 시장에 대해 회의적이라고 보는 이유”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자체보다는 특정 섹터에 집중해야할 때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은 눈여겨볼만한 종목의 실적발표는 부재한 가운데 개장 전 11월 수출입지표가 공개될 예정이다.
2024.12.13 I 이주영 기자
4일 연속 상승…690선 회복
  • [코스닥 마감]4일 연속 상승…69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690선을 회복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52%(10.38포인트) 오른 693.73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695.76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기록했다.개인 중심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283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3억원, 기관은 14억원어치 사들였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을 마쳤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가 4거래일 연속 반등을 이어가며 계엄사태 이전의 주가 수준을 회복했다”며 “토요일 예정된 2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 수습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진단했다.약보합 마감한 운송, 출판매체, 화학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유통이 3.52%, 제약이 2.74%, IT가 2.26%, 의료정밀기기가 2.14% 올랐다. 기술성장기업, 일반서비스, 통신,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건설, 금융, 섬유의류, 금속, 비금속, 제조, 기타제조 등은 1%대 상승했다. 기계 장비와 종이목재, 전기전자는 강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올랐다. 알테오젠(196170)이 1.44% 올랐고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89% 하락했다. 에코프로(086520)는 1.12%, HLB(028300)는 2.42%, 리가켐바이오(141080)는 1.19% 상승했다. 휴젤(145020)은 1.62%, 엔켐(348370)은 8.53% 하락했다.종목별로 비보존 제약(082800) 케스피온(079190), 알티캐스트(085810), 링크드(193250), 액션스퀘어(205500), 케이피엠테크(0420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싸이토젠(217330)이 24.33%, 오리엔트정공(065500)이 23.16% 상승마감했다. 반면 펄어비스(263750)는 14.25% 하락했으며 노머스(473980)는 11.66%, PN풍년(024940)은 9.78% 하락했다.이날 코스닥에서 거래량은 8억 8226만주, 거래대금은 6조 614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 7개 외 125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357개 종목이 하락했다. 86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4.12.13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바닥 기대감에 1%대 상승…700선 회복 시도
  • 코스닥, 바닥 기대감에 1%대 상승…700선 회복 시도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강보합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오후들어 1%대 상승 중이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2%(11.73포인트) 오른 695.08에 거래중이다. 장중한때 695.76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개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며 증시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개인이 291억원, 기관이 153억원어치 사자다. 반면 외국인은 137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을 마쳤다.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뜨거운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식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1월부터 트럼프 랠리가 강력하게 펼쳐진 가운데 뜨거운 물가가 차익 실현의 구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실적 대비 낙폭 과도했던 종목들 중심으로 주가 복원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상이나 수급적으로나 저점 인식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는 판단이다.약보합권인 운송, 화학, 출판매체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유통, 오락문화, 제약이 3%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기기, 음식료담배, 운송장비부품, 기타제조, 제조, 통신, 금속, 기계 장비, 벤처기업, 건설, 섬유의류 등이 1%대 오름세다. 비금속, 종이목재, 전기전자 등은 강보합이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는 중이다. 알테오젠(196170)이 2%대, 에코프로(086520)가 1%대 오르는 가운데 HLB(028300)는 3%대, 리가켐바이오(141080)는 2%대 강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대 약세이며 엔켐(348370)은 9%대 하락하고 있다.종목별로 비보존 제약(082800) 액션스퀘어(205500), 케이피엠테크(0420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코아시아씨엠(196450)이 26%대, 에이비온(203400)이 21%대 오르고 있다. 반면 PN풍년(024940)은 9%대 하락 중이며 코메론(049430)과 예선테크(250930), 우리로(046970), 윈하이텍(192390)이 6%대 약세다.종목별로 비보존제약이 신약 호재로 가격제한폭ᄁᆞ지 올랐으며 알티캐스트(085810), 링크드(193250), 액션크웨어, 케이피엠테크(042040) 등이 상한가다. 반면 펄어비스(263750)와 노머스(473980)는 13%대 하락 중이며 PN풍년(024940) 역시 10%대 주가가 빠지는 중이다.
2024.12.13 I 이정현 기자
'탄핵안ㆍ美FOMC' 대형 이벤트 앞두고 코스피 혼조세
  • '탄핵안ㆍ美FOMC' 대형 이벤트 앞두고 코스피 혼조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사흘 연속 오르면서 급락장을 만회했던 코스피가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여부와 더불어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된 만큼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해 전일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482.93에 거래 중이다.지수는 8.37포인트(0.3%) 내린 2473.75에 개장했다. 현재까지 개인투자자가 281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50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87억원 순매도를 보였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을 마쳤다.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뜨거운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식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1월부터 트럼프 랠리가 강력하게 펼쳐진 가운데 뜨거운 물가가 차익 실현의 구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에 내주 미 FOMC에서 매파적 발언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정권의 관세 정책 등을 감안할 때 내년 미국 통화정책 완화 강도가 시장 기대보다 약할 수 있다는 우려가 성장주의 상승 여력을 제약할 수 있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고 짚었다.업종별로는 건설이 1% 가량 오르는 가운데, 유통, 섬유·의류, 종이·목재, 오락·문화는 등은 소폭 올라 거래 중이나, 화학, 금속, 기계·장비, 전기·전자는 내림세로 혼조세다. 대형주들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300원(0.54%) 상승한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000660)는 600원(-0.34%) 하락한 17만5500원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2.35%, NAVER(035420)는 0.48%,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0.21%, 현대차(005380)는 0.47%, KB금융(105560)은 -0.69%에서 움직이고 있다.
2024.12.13 I 김경은 기자
코스닥, 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저점 인식 공감대”
  • 코스닥, 개인 사자 속 강보합 출발…“저점 인식 공감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1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2.11포인트) 오른 685.46에 거래중이다.개인이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팔자로 대응 중이다. 개인이 218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113억원, 기관은 25억원어치 순매도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을 마쳤다.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뜨거운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식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1월부터 트럼프 랠리가 강력하게 펼쳐진 가운데 뜨거운 물가가 차익 실현의 구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가운데 국내 증시도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숨고르기 양상을 보일 것”이라면서도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실적 대비 낙폭 과도했던 종목들 중심으로 주가 복원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상이나 수급적으로나 저점 인식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는 판단이다.업종별로 혼조 양상이다. IT, 건설, 비금속, 유통, 제약, 오락문화, 섬유의류, 기타제조, 운송장비부품, 통신, 기계 장비, 음식료담배 등이 강보합권인 반면 제조, 금융, 전기전자, 금속,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 운송, 화학 등은 약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혼조 흐름이다. 알테오젠(196170)과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약보합, 에코프로(086520)가 강보합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HLB(028300)는 2%대 강세를 시현 중이다. 반면 엔켐(348370)은 6%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 비보존 제약(082800) 액션스퀘어(205500), 케이피엠테크(042040)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코아시아씨엠(196450)이 26%대, 에이비온(203400)이 21%대 오르고 있다. 반면 PN풍년(024940)은 9%대 하락 중이며 코메론(049430)과 예선테크(250930), 우리로(046970), 윈하이텍(192390)이 6%대 약세다.
2024.12.13 I 이정현 기자
美 산타랠리 기대감에…'머니무브' 가속화
  • 美 산타랠리 기대감에…'머니무브' 가속화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나스닥이 사상 최초로 2만을 돌파하면서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이 최고조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의 산타랠리 기대감에 자산을 대거 미국 시장으로 옮기고 있다. 미국 주식 보관액은 연초 대비 60% 넘게 폭증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보관액은 1101억5624만달러(157조6887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연초 보관액 673억6297만달러(96조4301억원) 대비 63.5% 증가한 규모다. 개인투자자의 미국주식 보관액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사태를 기점으로 큰 폭 증가했다. 계엄 사태가 발발하기 전인 지난 2일 보관액(1071억9543만달러)과 비교하면 일주일 사이에 대략 30억달러(4조원) 늘었다.미국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옮겨가면서 국내 증시는 부진한 흐름이다. 이날 기준 코스피는 2482.12로 마감해 연초(2669.81)와 비교하면 7.0% 하락했다. 지난 9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탓에 2360선까지 밀려 연중 신저가를 경신하기도 했다.개인투자 자금 이탈도 가속화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1주일(12월 6~12일) 새 코스피에서 2조2666억원, 코스닥에서 6531억원을 매도했다. 최근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투자 이민을 가속화한 이유로 꼽히지만, 근본적으로는 경기 흐름의 차이가 투자심리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 씨티그룹 등 해외 투자은행(IB)들은 수출 둔화 여파로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이 1%대 중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달리 미국은 경기 흐름이 견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난 9월 이후 미국 경기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꾸준히 개선되는 흐름”이라며 “미국의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대선 이후 실적 비용 측면의 개선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미국 주식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높더라도 이익도 같이 올라오고 있다”며 “기술적 조정이 있을 수 있더라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미국이 국내 증시보다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2.13 I 김응태 기자
韓증시, 복원은 현재진행형…“尹탄핵시 수급 개선 가능성”
  • 韓증시, 복원은 현재진행형…“尹탄핵시 수급 개선 가능성”[오늘증시전망]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한국 증시가 비상계엄령 사태 이후 낙폭 과대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복원 양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일 미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 밸류에이션상이나 수급적으로나 저점 인식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다는 평가다.사진=연합뉴스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13일 보고서에서 “최근 급락으로 인해 연기금의 저가 매수세 유입이 국내 증시의 하방을 당분간 단단하게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14일 예정된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 소추안이 가결될 경우 국내 정치 이벤트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차원에서 다음주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수급여건이 더 개선될 가능성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운데 미국 도매 물가가 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을 마쳤다.시장에서는 예상보다 뜨거운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식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풀이했다. 지난 11월부터 트럼프 랠리가 강력하게 펼쳐진 가운데 뜨거운 물가가 차익 실현의 구실이 된 것으로 보인다.이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둔화가 정체된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소매물가(CPI)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는 도매물가(PPI)의 오름세가 인플레이션 재발에 대한 우려를 남기며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한 달 앞둔 가운데 향후 추진될 고율 관세와 감세 정책의 조합이 전반적인 물가에 상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2024.12.13 I 이정현 기자
美 도매물가 2년래 최고치...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 美 도매물가 2년래 최고치...뉴욕 3대 지수 일제히 하락[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도매 물가의 가파른 상승에 인플레이션 불안감이 주가를 눌렀다. 신규 실업보험청구건수도 예상보다 높았다. 사진=AFP◇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4.44포인트(0.53%) 내린 4만3914.12에 거래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만9902.84에 장 마감.◇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2년래 최고-미 노동부는 1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밝혀.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3% 상승. -이는 2023년 2월의 4.7% 상승 이후 가장 가파른 연간 상승률. 시장 예상치 2.6% 상승도 웃돌아. 전월 대비로도 0.4% 상승해 시장 예상치였던 0.2% 상승을 상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로 전망치(0.2%)에 부합.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상승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 예상치 상회-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7일로 끝난 일주일간 신규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은 계절 조정 기준 24만2000명.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증가. -이는 지난 10월 6∼12일 주간(24만2000건)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도 웃돌아. -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 물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에 더 집중“ ◇기술주 숨고르기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은 애플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엔비디아는 1.41% 하락.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메타(-0.3%), 알파벳(-1.57%), 아마존(-0.56%), 테슬라(-1.57%)도 약세. -엔비디아는 이날 하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2위로 밀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는 전날 장 마감 후 공개한 4분기 실적이 호조였음에도 매출 전망치가 실망감을 주면서 주가가 13% 이상 급락. ◇트럼프 당선인, 뉴욕증권거래소 찾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찾아 개장을 알리는 타종 행사를 갖고 ”누구도 본 적 없는 경제를 일구겠다. 우리는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볼 수 없는 엄청난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세금을 매우 큰 폭으로 감면할 것“이라고 강조. ◇美 국채금리 상승…2년물 4.2% 기록-디스인플레이션 현상 중단 및 고용 둔화 가능성에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아.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4.197%를 기록 중.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6.3bp 급등하며 4.334%까지 올라서. -12월 금리인하 기대는 유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94.7%로 반영. 다만 내년 1월에는 동결 한뒤, 3월에 25bp 인하, 이후 7월에 25bp 인하 정도로 예상.◇국제유가 4거래일만 하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7달러(0.38%) 낮아진 배럴당 70.02달러에 거래를 마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1달러(0.15%) 내린 배럴당 73.41달러에 마감.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에서 OPEC+가 증산을 연기하더라도 내년 원유시장은 하루 140만배럴의 공급 초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유럽중앙銀, 정책금리 인하…성장률 하향-유럽중앙은행(ECB)은 3대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 예금금리는 기존 3.25%에서 3.00%로,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3.40%에서 3.15%로, 한계대출금리는 3.65%에서 3.40%로 조정. -ECB는 경기 회복세는 다소 더딜 것이라며 올해 유로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8%에서 0.7%로 낮춰.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3%에서 1.1%로 하향 조정.
2024.12.13 I 김경은 기자
빛바랜 트럼프 뉴욕 타종행사…3대지수 '주춤'
  • 빛바랜 트럼프 뉴욕 타종행사…3대지수 '주춤' [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잠시 주춤했다. 예상보다 뜨거운 도매물가보고서가 나온데다 신규 실업수당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투심이 짓눌렸다. 국채금리는 치솟았고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아 개장종을 울리며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히긴 했지만, 빛이 바랬다.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개장 종을 울리고 있다. 트럼프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두 번째로 선정되면서 증권거래소에 초청됐다. (사진=AFP)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4만3914.12에서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떨어진 6051.2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6% 내린 1만9902.84를 기록했다.◇도매물가 둔화도 ‘스톱’…고용 약화 시그널도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물가 역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현상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약화됐다.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로, 지난해 2월(4.7%) 이후 가장 높았다.다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로 전망치(0.2%)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상승했다.구체적으로 상품 가격은 전월대비 0.7% 오르며 올해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를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분의 약 80%는 식품 가격의 3.1% 급등 탓이다. 닭고기, 달걀 가격은 전월보다 8.2% 올랐고, 1년 전보다는 37.5% 상승했다. 조류 독감 영향이 크게 반영된 탓이다.다만 PCE물가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수수료(투자자문사에게 지불하는 수수료 등)과 항공료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PCE물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디스인플레이션의 궤적은 희망적이면서 동시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3% 아래로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전이 느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여기에 고용시장 둔화 시그널이 나온 것도 시장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 1∼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2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증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6∼12일 주간(24만2000건) 이후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2만건)도 웃돌았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1월 24∼30일 주간 188만6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1만5000건 늘었다.모건스탠리의 이트레이드의 크리스 라킨은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 물가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트레이더들은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에 더 집중한 것 같다”며 “견고한 고용지표가 꾸준히 발표되고 있지만 연준은 고용상황이 둔화하는 조짐에 민감하게 반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진단했다.일단 시장은 내주 연준이 25bp 추가 인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내년 금리인하폭은 두차례로 대폭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94.7%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내년 1월에는 동결 한뒤, 3월에 25bp 인하, 이후 7월에 25bp 인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뉴턴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채권 책임자인 엘라 혹샤는 “연준이 내주 ‘매파적 인하’를 단행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비둘기파 색깔을 띠기 보다는 조금 더 신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최고치 찍었던 기술주 일단 숨고르기..10년물 4.3% 돌파기술주가 대부분 떨어졌다. 엔비디아 1.41% 하락했다. 그래픽·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업체인 어도비는 예상보다 약한 내년 전망치를 발표한 후 13.69% 급락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메타(-0.3%), 알파벳(-1.57%), 아마존(-0.56%), 테슬라(-1.57%)도 약세를 보였다.디스인플레이션 현상 중단 및 고용 둔화 가능성에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고 있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4bp(1bp=0.01%포인트) 오른 4.197%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6.3bp 급등하며 4.334%까지 올라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7.4bp 뛴 4.552%를 기록 중이다.달러도 강세를 이어갔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31% 오른 107.04를 기록 중이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하고,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약세를 보였다. 1유로당 달러는 0.29% 떨어진 1.0469달러를 기록 중이다.◇유가 4일만에 하락…IEA “OPEC+ 증산 연기에도 공급초과”국제유가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7달러(0.38%) 낮아진 배럴당 70.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11달러(0.15%) 내린 배럴당 73.41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에서 OPEC+가 증산을 연기하더라도 내년 원유시장은 하루 140만배럴의 공급 초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한 게 영향을 미쳤다.
2024.12.13 I 김상윤 기자
트럼프 뉴욕서 타종 울린 날…3대지수 일제히 하락
  • [속보]트럼프 뉴욕서 타종 울린 날…3대지수 일제히 하락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예상보다 뜨거운 도매물가보고서가 나오면서 투심이 짓눌렸다. 국채금리는 치솟앗고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기술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이날 뉴욕 맨해튼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를 찾아 개장종을 울리며 “엄청난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이다”고 밝히긴 했지만, 빛이 바랬다.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1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개장 종을 울리고 있다. 트럼프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에 두 번째로 선정되면서 증권거래소에 초청됐다. (사진=AFP)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3% 하락한 4만3914.12에서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4% 떨어진 6051.25를,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66% 내린 1만9902.84를 기록했다.미국의 소비자물가에 이어 도매물가 역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현상이 정체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약화됐다. 미 노동부는 11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2%)를 웃돈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3.0%로, 지난해 2월(4.7%) 이후 가장 높았다.다만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로 전망치(0.2%)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3.5% 상승했다.구체적으로 상품 가격은 전월대비 0.7% 오르며 올해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속도를 보였다. 상품가격 상승분의 약 80%는 식품 가격의 3.1% 급등 탓이다. 닭고기, 달걀 가격은 전월보다 8.2% 올랐고, 1년 전보다는 37.5% 상승했다. 조류 독감 영향이 크게 반영된 탓이다.다만 PCE물가에 반영되는 포트폴리오 관리 수수료(투자자문사에게 지불하는 수수료 등)과 항공료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월가에서는 PCE물가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글로벌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디스인플레이션의 궤적은 희망적이면서 동시에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인플레이션이 3% 아래로 계속 내려가고 있지만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진전이 느려지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일단 시장은 내주 연준이 25bp 추가 인하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내년 금리인하폭은 두차례로 대폭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12월 25bp 인하 가능성을 94.7%로 반영하고 있다. 다만 내년 1월에는 동결 한뒤, 3월에 25bp 인하, 이후 7월에 25bp 인하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기술주가 대부분 떨어졌다. 엔비디아 1.41% 하락했다. 그래픽·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업체인 어도비는 예상보다 약한 내년 전망치를 발표한 후 13.69% 급락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메타(-0.3%), 알파벳(-1.57%), 아마존(-0.56%), 테슬라(-1.57%)도 약세를 보였다.
2024.12.13 I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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