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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3건

  • 중국 자금경색 심화..콜금리 2년여만에 최고치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중국의 자금 경색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PBOC)이 시장 기대와는 달리 자금을 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금융시장의 만기 1개월 이하 콜금리가 2% 포인트 이상 급등해 역대 최고 수준인 8%에 근접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중국 콜금리가 2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자금경색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유동성 부족은 인민은행이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주입하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FT는 지적했다. 당초 중국정부가 시장에 대규모 돈풀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지만 은행들이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중국 콜금리는 지난 10~12일 단오절 연휴 전부터 상승했다. 현금 수요가 일반적으로 연휴 전에 증가하기 때문이다. 은행과 애널리스트들은 연휴 이후에는 금리가 다시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인민은행은 예상과는 달리 돈풀기에 나서지 않았다. 오히려 지난 18일 시장에서 20억위안(약 3730억원)을 거둬들였다. CNC자산운용의 나리우는 이에 대해 “인민은행이 ‘그림자 금융’ 등 숨어있는 신용거래 확대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중국의 신용거래는 지난해 20% 성장한데 이어 올들어 22~23% 증가했다. 재무제표상에 기록되지 않은 그림자 금융이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왕타오 UBS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은 신용거래 성장율을 17~18% 수준으로 낮추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예기치 않은 유동성 경색으로 은행간 무질서한 디레버리징(차입 청산)이 나타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의 유동성 문제가 단기적 현상이라고 내다봤다. 홍콩 베른슈타인리서치의 마이크 워너 애널리스트는 “중국은행들이 회계연도 상반기 마감에 맞춰 당국의 규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예금과 자본 등을 충분히 확보하려고 하고 있다”며 “오는 7월에는 이같은 자금 압박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3.06.20 I 성문재 기자
'구가의서' 이성재, 유동근-유연석 합공에 '분노'
  • '구가의서' 이성재, 유동근-유연석 합공에 '분노'
  • MBC ‘구가의 서’ 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성재가 유연석에게 속아 분노했다.18일 방송된 MBC 월화 사극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22회에서는 첩자의 정체가 발각된 후에도 조관웅(이성재 분)을 협박하는 박태서(유연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태서는 첩자의 정체를 들켰지만 조관웅에게 “첩보에 의하면 당신은 곧 이순신(유동근 분) 칼에 목이 베이고 말거다. 저와 거래를 해보겠냐”며 제안했고 백년객관을 돌려받고 동생 청조(이유비 분)를 제자리로 돌려놓는다는 조건을 제시했다.그리고 태서는 “이순신에게 자홍명(윤세아 분)이 넘긴 명단이 있다. 궁본에 돈을 댄 그들을 불러다 문초를 한다면 나리의 이름을 말하는 건 시간 문제다”고 위협했고 이어 “좌수사가 움직이기 전에 그들을 다 사살해버려라. 지금으로서는 그 방법 뿐이다”라며 11명의 관료를 죽일 것을 방법으로 제시했다.결국 조관웅은 명단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죽였고 뒤늦게 나타난 이순신을 향해 의기양양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순신은 “11명이라는 반역도당을 추국의 과정도 거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며 이것이 자신의 계획이었음을 밝혀 조관웅을 놀라게 했다.그리고 이를 지켜보고 있는 박태서의 모습을 확인한 조관웅은 자신이 이순신과 박태서의 계획에 넘어갔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관련기사 ◀☞ '구가의 서' 최진혁, 더원 콘서트서 '잘 있나요' 부른다☞ '구가의서' 이승기, 수지에 "인연은 여기까지" 이별 선언☞ '구가의서' 이승기, 수지와의 인연에 '충격'☞ '구가의서' 최진혁, 아들 이승기와 '마지막 인사'☞ '구가의서' 이승기-수지, 빗속 애틋 포옹 '안타까움'☞ '구월령' 최진혁, '구가의 서' OST 참여▶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6.19 I 연예팀 기자
'천명' 이동욱, 송지효에 "아프면 울어라" 애틋
  • '천명' 이동욱, 송지효에 "아프면 울어라" 애틋
  •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4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이동욱이 송지효를 따뜻하게 위로했다.지난 6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4회에서는 양부 장홍달(이희도 분)에 대한 미안함에 마음 불편해하는 홍다인(송지효 분)을 위로하는 최원(이동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원은 장홍달을 만나고 돌아온 다인에게 “자술서 때문에 내 농간에 놀아났다가 욕을 듣지 않았냐. 자술서를 넘겨받으면서 자네가 배은망덕한 여식이 될까 그게 가장 마음에 걸렸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내가 장생수를 만나보면 어떻겠냐?”라고 제안했다.하지만 다인은 “아프고 힘들어도 제가 부딪쳐 제가 해결하겠다. 나리는 하루빨리 누명을 벗는 게 저를 도와주는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고 최원은 “나 때문에 더는 자네 마음 아프고 힘들지 않게 해주고 싶었다”고 걱정하며 다인의 눈물을 닦았다.그리고 “이건 나리 탓이 아니다”라며 애써 참는 다인에게 “힘들면 참지 말고 아프면 울어라”고 다독였다. 또 “이제 울지 않겠다”는 다인에게 “내 앞에선 그리 씩씩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며 위로해 애틋함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문정왕후(박지영 분)에게 “죄를 인정하라”고 강하게 경고하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 '천명' 임슬옹, 박지영에 "죄 인정하면 살려주겠다" 경고☞ '천명' 이원종, 원수 전국환 떠올리며 '분노'☞ '천명' 송지효, 양부 이희도 죽음에 '폭풍 오열'
2013.06.07 I 연예팀 기자
산에 핀 낯선 보석에 묻다 '이름이 뭐예요'
  • 산에 핀 낯선 보석에 묻다 '이름이 뭐예요'
  • [이데일리 양승준 기자] 바람이 분다. 초록 들판에 부는 하얀 바람이다. 작은 흰꽃들이 물결처럼 이어졌다. 가지에 붙어 있는 꽃의 배열에서 리듬감이 느껴진다. 모양새가 우아하면서 수줍다. 이 새침한 야생화의 이름은 까치수염이다. 촌스러운 이름이 미안할 만큼 분위기는 낭만적이다. 향기도 은은하단다. 까치수염은 6~8월에 꽃이 핀다. 8월에는 열매가 여물며 꽃받침에 싸여 갈색으로 익는다. 여름이다. 시원한 숲길이 그리운 계절이다. 산과 계곡을 지나며 우연히 만난 낯선 꽃이 반갑다. ‘그런데 이름이 뭐지?’ 감동을 잊지 않기 위해서는 정보가 필요하다. 이들을 위해 책은 산에서 자라는 우리 꽃 325종을 71개 모둠으로 나눠 소개한다. 나리는 나리끼리, 붓꽃은 붓꽃끼리 묶는 식이다. 꽃이나 잎의 생김새가 닮아 많은 사람이 혼동하는 종들을 묶어 비교를 쉽게 했다. 생김새가 독특한 종은 따로 소개했다. ‘야생화 백과사전’ 같다. 생생한 사진이 수북해 꽃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마타리과·쥐손이과 등 낯선 종들이 수두룩하게 꽃을 피운다. 그렇다고 단순한 화보집은 아니다. 20년 전부터 야생화에 빠져 산과 들을 누빈 저자는 우리 꽃의 습성을 꼼꼼히 기록했다. 5만㎡(약 1만 5000평) 임야에 직접 야생화를 길러 본 경험을 토대로 꽃이 자라는 과정도 생생하게 담았다. 책 하단에 적은 꽃말 유래 등도 소소한 읽을거리다. 기린초는 중국에서 전해오는 상상 속 동물 기린의 뿔과 생김새가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란다. ‘야생화박사’의 경험은 의외의 곳에서 빛난다. 삼지구엽초는 자양강장 효능이 있지만 이와 생김새가 비슷한 꿩의다리는 독성이 있으니 함부로 먹지 말라고 조언했다.
2013.06.05 I 양승준 기자
'천명' 송지효, 이동욱에 눈물의 편지 '애절'
  • '천명' 송지효, 이동욱에 눈물의 편지 '애절'
  •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송지효가 양부 이희도를 선택했다.지난 30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2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의 인연을 눈물로 정리하는 홍다인(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장홍달(이희도 분)을 찾아간 최원은 “처방전과 자술서를 보지 않았냐. 당장 내놓지 않으면 목이 달아날 것”이라며 위협했고 이를 목격한 다인은 관기로 팔려갈 위기에 있던 자신을 거둬 의녀로 만들어준 장홍달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제게 아버지 같은 분이다. 제발 제 앞에서 이러지 말라”고 애원했다.또 최원에게 칼을 들고 달려드는 장홍달의 다리를 붙잡았고 “아저씨처럼 나리 또한 저에게 귀하고 고마운 분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이후 다인은 소백(윤진이 분)을 통해 최원에게 최랑(김유빈 분)의 병을 치료할 방법이 적혀 있는 책과 함께 서찰을 최원에게 전달했다. 서찰에는 “부디 의사로 랑이 병을 낫게 해달라. 나리께서는 분명히 해낼 수 있을 거다”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쓰여 있었다.하지만 “저는 나리에게 입은 은혜를 더는 갚지 못할 것 같다. 저를, 제 집안을 결코 용서치 말라”며 양부 장홍달을 위해 최원과의 인연을 끊을 뜻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자 이호(임슬옹 분)에 대한 암살을 지시하는 문정왕후(박지영 분)의 섬뜩한 모습이 그려졌다.▶ 관련기사 ◀☞ '천명' 서동현, 임슬옹 지키기 위해 인질 자처☞ '천명' 송종호, 임슬옹-이동욱 오해 푸나☞ '천명' 송지효, 박지영의 세자 암살지시 불복 '위기'☞ '천명' 박지영, "세자 임슬옹 죽여라" 섬뜩 명령
2013.05.31 I 연예팀 기자
'천명' 강별, 송종호에 "믿어줘서 고맙다" 눈물
  • '천명' 강별, 송종호에 "믿어줘서 고맙다" 눈물
  • KBS2 ‘천명’(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송종호가 이동욱의 결백을 믿었다.지난 29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1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의 도주로 고초를 겪게 된 동생 최우영(강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원이 이송 중 도주하자 최우영은 김치용(전국환 분)의 수하 곤오(김윤성 분)에게 고초를 당했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이정환(송종호 분)이 나서 이를 멈추게 했고 의녀 다인(송지효 분)의 치료를 받게 했다.정환이 최원의 도주를 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우영은 “울 오라버니 믿어줘서, 풀어줘서, 그리고 날 구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를 들은 다인 또한 “정말 나리께서 최봉사 나리를 구해줬냐”며 기뻐했다.우영은 “나리의 눈빛을 보고 결국 오라버니 편이 되어주실 줄 알았다”며 정환의 손을 잡았고 다인은 “저도 그랬다. 결코 진실을 외면할 분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다른 쪽 손을 잡아 정환을 당황하게 했다.정환은 쑥스러운 듯 “이게 뭐하는 짓들이냐”며 급히 자리를 피했지만 곧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살인사건의 진짜 범인인 김치용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관련기사 ◀☞ '천명' 임슬옹, 이동욱 도주에 오해 깊어져☞ '천명' 전국환, 살인 증거 숨기기 위해 자해☞ '천명' 박지영, 송지효에 "임슬옹의 마음 빼앗아라" 주문☞ '천명' 송지효, 이동욱-이희도 사이에서 '선택 기로'
2013.05.30 I 연예팀 기자
'천명' 송지효, 이동욱과 정인관계 추측에 '정색'
  • '천명' 송지효, 이동욱과 정인관계 추측에 '정색'
  • KBS2 ‘천명’(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과 송지효가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예고했다.지난 9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6회에서는 도주 중인 최원(이동욱 분)과 재회하는 홍다인(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약재상에 들른 다인은 우연히 소백(윤진이 분)과 임꺽정(권현상 분)이 하는 얘기를 듣고 최원의 소재를 알아챘다. 그리고 스스로 눈을 가린 채 위험을 무릅쓰고 최원이 머무르는 곳에 찾아갔다.그 시각 최원은 큰 상처를 입고 태아와 산모 모두 위험하게 된 만삭의 덕팔(조달환 분) 아내를 치료하기 위해 준비 중이었다. 최원은 산채에 도착한 다인과 함께 두 사람을 다 살리는 데 성공했다.이후 다인은 “나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는 않았냐”는 최원의 물음에 “지금 나리만큼 하겠냐. 재수사가 왜 안되는 줄 아느냐. 나리가 제 정인이라서 제가 하는 말도 정인을 위한 거짓 증언이라고 한다”며 재수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그리고 “정인이라니, 말도 안된다”는 최원의 반응에 다인 또한 “제가 어딜 봐서 나리를 정인으로 품겠냐. 은인인 것도 설마가 사람 잡은 거다. 저런 남자랑 엮이지 않으면 내 인생 반은 성공한 거라고 했다”고 말해 최원을 당황하게 했다.그 순간 두 사람 앞에 의문의 칼이 날아오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 '천명' 강별, 송중호에 "차라리 날 죽여라" 이동욱 보호☞ '천명' 이동욱, 윤진이 애원에 이원종 치료 지속☞ '천명' 이동욱, 도주 중에도 사람 구해내 '천상 의관'☞ '천명' 임슬옹, "박지영에 미련 끊었다" 선언 ▶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천명`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5.10 I 연예팀 기자
'천명' 송지효, 도망자 이동욱 도와..'은혜를 은혜로'
  • '천명' 송지효, 도망자 이동욱 도와..'은혜를 은혜로'
  •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5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송지효가 도망자가 된 이동욱을 도왔다.지난 8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5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에게 과거 두 사람의 인연을 알리는 홍다인(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원은 자신이 살인용의자가 된 것에 대한 결정적 증좌인 반쪽 노리개를 다인이 알고 있다는 사실에 그녀를 찾아갔고 “네가 알고 있는 게 뭐냐?”라며 위협했다. 그리고 이에 홍다인은 “은혜를 은혜로 갚으려는 것뿐이다. 그 노리개는 제 생명의 은인의 것이었다. 오래전 위독했던 어린 관비의 목숨을 구해준 분이 떨어뜨린 거다. 그 어린 관비가 바로 저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그리고 “제가 그토록 찾던, 꼭 한 번만 뵙고 싶었던 분이 나리다. 어젯밤 의금부도사께 노리개를 말씀드리고 재수사를 말씀드렸다. 생각해본다 하셨으니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거다”라며 최원의 팔을 치료하기 시작했다.또 다인은 “나리의 누명 반드시 제가 벗겨 드리겠다. 그리고 재수사가 결정될 때까지 랑이(김유빈 분)는 걱정 마라. 랑이는 제가 성심을 다해 보살피겠다. 제가 그 자리에 노리개만 떨어뜨리지 않았어도. 나리를 이렇게 만든 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다”라며 약속해 최원에게 희망을 안겼다.▶ 관련기사 ◀☞ '천명' 송종호, 이동욱-송지효 관계 의심 '재수사 위기'☞ '천명' 김유빈, "우리 아빠 잡지 마라"..송종호-임슬옹에 애원☞ '천명' 이동욱, 최필립이 남긴 '거북구' 의미 파악☞ '천명' 임슬옹, 최필립 암살 이유 알고 '분노'▶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천명`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5.09 I 연예팀 기자
'구가의 서' 이승기, 지략으로 이성재 은괴 탈환 '통쾌'
  • '구가의 서' 이승기, 지략으로 이성재 은괴 탈환 '통쾌'
  • MBC ‘구가의 서’(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승기가 기지로 은괴 탈환에 성공했다.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10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가 조관웅(이성재 분)에게서 은괴를 무사히 빼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박무솔(엄효섭 분)이 숨겨둔 은자 5000냥을 빼낼 계획으로 백년객관에 잠입한 강치와 여울은 조관웅(이성재 분) 수하의 등장에 비밀 금고에 안으로 숨었다. 결국 비밀 창고의 존재를 들켜 은괴 탈환에 실패하는 듯 보였다.하지만 이 소식을 들은 조관웅이 춘화관에서 돌아왔을 때는 이미 비밀 창고가 텅 비어있었다. 조관웅은 수군에게 조달된다는 군량미를 의심, 좌수사 이순신(유동근 분)을 찾아가 큰소리를 쳤지만 은괴를 찾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순신은 자신의 구역에 조관웅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을 명했다.바로 그 때 강치가 은괴를 가득 실은 수레를 이끌고 등장, 이를 좌수사에게 넘겼고 조관웅은 이를 속수무책으로 바라만 봐야 했다. 조관웅의 반응을 이미 파악하고 있던 강치의 지략이 성공한 것.강치는 “박무솔 나리의 심부름을 하고 오는 길이다”라고 당당히 밝혔고 그제야 사실을 알아챈 조관웅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관련기사 ◀☞ '구가의 서' 이유비, 원수 이성재 음흉한 접근에 '눈물'☞ '구가의 서' 이승기, 수지와 인연 기억 '러브라인 예고'☞ '구가의 서' 수지, 이승기와 스킨십 이후 '어색'☞ '구가의 서' 이성재, "이유비와 초야 치르겠다" 선언▶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수지 사진 더보기☞ 견미리 딸 `이유비 화보 공개 사진 더보기
2013.05.08 I 연예팀 기자
'천명' 송지효, 의술 숨긴 이동욱에 "살인자와 같다" 비난
  • '천명' 송지효, 의술 숨긴 이동욱에 "살인자와 같다" 비난
  • KBS2 수목 사극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방송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지효가 의술을 숨겨온 이동욱에 독설을 퍼부었다.25일 방송된 KBS2 수목 사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2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일부러 의술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홍다인(송지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홍다인은 궁에 있는 생각시를 몰래 치료하다 발각될 위기에 처했고 도망치던 중 최원의 도움으로 함께 금서고로 숨어들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홍다인을 쫓던 관군들이 서고의 문을 잠그고 돌아가 꼼짝없이 갇혀있어야 했다.그러던 중 관리 내관에게 발각되어 두 사람은 의금부에 끌려갈 상황이 되었지만 그때 내관이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졌다. 이에 최원은 냉철한 판단으로 내관을 살려냈고 이 모습을 본 홍다인은 깜짝 놀랐다.이후 홍다인은 최원에게 “좀 전에 제가 무얼 본거냐. 정녕 돌팔이로 소문난 나리가 맞냐. 그동안 조선의 대단한 침인들의 재주를 봤지만 그 누구보다 나리처럼 빠른 손놀림은 못봤다”며 의아해했고 최원은 “못 본걸로 해달라. 내 사정이다”라며 부탁했다.하지만 홍다인은 “의관이 의술을 감추는 데는 어떤 사정도 없다. 출중한 실력을 숨기고 아픈 사람을 외면하는 의관이 살인자와 뭐가 다르겠냐” 일침을 가했다.▶ 관련기사 ◀☞ '천명' 이동욱, 송지효 속살 노출에 '당황'☞ '천명' 임슬옹, "알아도 당할 수밖에" 서글픈 신세 한탄☞ '천명' 송종호, 강별과 첫만남에 가슴 '덥석'☞ '천명' 이동욱, 최필립 살인 누명 써 '충격'▶ 관련포토갤러리 ◀☞ 드라마 `천명`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4.26 I 연예팀 기자
'천명' 송지효, 이동욱 실수 스킨십에 '화들짝'
  • '천명' 송지효, 이동욱 실수 스킨십에 '화들짝'
  •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1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이동욱이 송지효에게 실수로 스킨십을 했다.지난 24일 첫 방송 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에서는 최원(이동욱 분)이 실수로 홍다인(송지효 분)의 몸을 더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원은 딸 랑(김유빈 분)을 살릴 방도가 들어 있는 책을 찾기 위해 금서고에 몰래 들어갔다. 하지만, 세자 이호(임슬옹 분)의 명으로 그 책을 찾기 위해 금서고에 들린 호위무사는 책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고 도둑 최원을 쫓기 시작했다.그 시각 내의녀 홍다인은 몰래 병에 걸린 생각시를 치료하고 있었고 최원은 우연히 그 장소로 숨어들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손을 뻗던 최원은 다인의 몸을 만졌고 실수로 일어난 스킨십에 두 사람 모두 소스라치게 놀랐다.한편 위기에서 벗어난 최원은 “궁녀를 치료하는 것이 발각되면 어떡하느냐”고 만류했지만 홍다인은 “사람 목숨을 구하는 게 더 중요하다. 딸이라고 생각해봐라. 저 생각시가 나리 딸이라면 어떻겠냐. 의관이라면, 의녀라면 아비와 어미의 마음이어야 하지 않느냐”고 충고해 최원을 당황하게 했다.▶ 관련기사 ◀☞ '천명' 한자릿수 출발..'수목드라마 어쩌나'☞ '천명' 박지영, 세자 임슬옹에 "죽어줘야겠다" 섬뜩☞ '천명' 이동욱, 김유빈 향한 애절한 부성애 '눈길'☞ '천명' 이동욱, "내 딸이 유일한 이유다" 세자 제안 거절☞ '천명' 이동욱, 딸 김유빈과 쫓기며 '강렬 첫 등장'
2013.04.25 I 연예팀 기자
'구가의 서' 최진혁, 이연희에 "아름답다" 달달 고백
  • '구가의 서' 최진혁, 이연희에 "아름답다" 달달 고백
  • ‘구가의 서’ 2회 방송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최진혁이 이연희를 향한 진심 어린 고백을 했다.지난 9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2회에서는 수호령 구월령(최진혁 분)이 윤서화(이연희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죽음의 위기에 처한 서화를 구해 돌보던 월령은 그녀에게 마음을 주게 되었다. 소정법사(김희원 분)는 “당장 저 여인을 내려보내라. 인간 여인을 곁에 두었다가는 그 화가 필시 미칠 거다”라며 만류했지만 개의치 않았다.서화는 “아무래도 여길 떠나야겠다. 전 역적 죄인의 딸이고 관노의 신분이다. 절 쫓는 자들이 산을 뒤지고 다닐 것이고 저를 도와준 나리도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절 구해주신 분을 그런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없다”라며 작별을 고했다. 하지만, 월령은 “저들은 절대 날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 그리고 내가 있는 한 그대 또한 위험에 빠질 일은 없을 거다”라고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이어 월령은 복숭아를 고른 서화를 위해 복숭아를 잔뜩 따 오고 꽃을 선물하는 등 애정 공세를 펼쳤다. 또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탄하는 서화에게 “그대는 웃는 얼굴이 아름답다. 참으로 아름답다”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월령과 서화가 애틋한 키스로 부부의 연을 맺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관련기사 ◀☞ 이연희의 힘? '구가의 서', '직장의 신' 제치고 1위☞ '구가의 서' 이연희, 홀로 최진혁 아이 출산 후 '오열'☞ '구가의 서' 최진혁, 조성하 칼에 '안타까운 소멸'☞ '구가의 서' 이연희, 최진혁 구미호 변신에 '충격'☞ '구가의 서' 최진혁-이연희, 애절한 키스로 '부부 연 맺다'▶ 관련포토갤러리 ◀☞ `구가의 서` 제작발표회 사진 더보기
2013.04.10 I 연예팀 기자
동원F&B "설 선물에 '건강'을 담았어요"
  • 동원F&B "설 선물에 '건강'을 담았어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동원F&B(049770)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건강을 담은 마음, ‘동원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F&B가 선보인 참치선물세트는 동원F&B를 대표하는 제품으로 최고 인기세트인 동원튜나리챔 100호, 참치캔, 런천미트, 카놀라유 등 다양한 제품이 혼합된 동원혼합 5호 등이 주력이다.동원F&B 뱃살참치. 아울러 설 이색 프리미엄 선물세트로 참치세트, ‘동원 뱃살참치 명작’과 양반김 세트, ‘명장지선’도 준비했다.‘동원 뱃살참치 명작’은 황다랑어의뱃살부위만을 100% 수작업으로 선별해 만든 프리미엄 참치캔 세트다. ‘명장지선’은 동원F&B의 원초 명장이 청정해역인 신안앞바다에서 자란 토종 돌김 중 질 좋은 원초만을 선별해 만든 명품 김세트이다. 두 세트 모두 주문 생산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1000 세트씩만 한정 판매한다. 또 고급 캔햄 리챔으로만 구성된 리챔세트 6호, 들기름김과 카놀라유가 혼합된 양반김 혼합3호 등도 있다. 이 밖에 참치회, 와인, 과일, 명품김치상품권 등의특색 있는 선물세트도 준비했다.동원F&B 메가사포니아 세트. 동원F&B는 건강기능식품 세트에도 정성을 기울였다. 홍삼브랜드 ‘천지인’과 미국 1위 건강식품 브랜드인 ‘GNC’를 중심으로 다양한 건강식품 세트를 마련했다. 천지인 메가사포니아 세트는 사포닌 흡수율을 높인 고기능 캡슐홍삼으로, 홍삼제품으로는 특이하게 ‘캡슐’ 속에 홍삼 한 뿌리에 해당하는 사포닌을 담았다. 장기간 복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른 홍삼 제품과 달리 메가사포니아를 섭취하게 되면 2~3일 정도의 빠른 시간에도 홍삼 사포닌의 효과 볼 수 있다.아울러 실속형 혼합 홍삼액 세트 3종(‘홍삼이 들어가 건강한 블루베리’, ‘홍삼이 들어가 건강한 흑마늘’,한약재가 첨가된 ‘보력’) 등 다양한 홍삼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GNC’ 선물세트로는 남성용 종합영양제 ‘메가맨’과 여성용 영양제 ‘우먼스 울트라 메가’가각 1병(90정)씩 들어 있는 GNC 종합비타민세트 등이 있다.▶ 관련기사 ◀☞동원F&B, 자회사들 호실적 긍정적..목표가↑-삼성☞[이거 먹어봤니?]동원F&B "100% 국산 찰보리로 만들었어요"☞만두시장 '실속·웰빙·간편' 콘셉트로 쑥쑥
2013.01.22 I 정재웅 기자
  • 고용지표 주목..재정절벽 협상 돌파구 찾나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운명의 12월이 시작됐다. 첫 주부터 뉴욕증시는 11월 노동부 고용보고서라는 최대 고비를 맞았다. 꽉 막힌 재정절벽 협상의 돌파구가 보일지도 관심사다. 지난 한 주간 미국 경제지표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주는 얘기가 달라진다. 최근 미국 경기를 가늠할 결정판이자 이달 연방준비제도(Fed)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예측할 수 있는 변수인 고용지표가 공개되기 때문이다. 오는 7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보고서는 미국 북동부를 강타했던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여파로 비농업 취업자수가 10만명 정도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선 10월 취업자수 증가폭인 17만1000명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한 수치다. 더구나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보다 더 부진할 수 있다고도 보고 있다. 실제 바클레이즈캐피탈은 5만명 증가로 보고 있다.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7.9%로 유지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 정도로 부진한 취업자수 증가라면 연준의 추가 부양 기대감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도 충분하다. 이 때문에 연준 고위 인사들의 발언 하나하나가 평소보다 더 관심을 끌 수 있다. 3일에는 에릭 로젠그린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대외 강연에 나서고, 4일에는 대니얼 타룰로 연준 부의장이 강연에 나선다. 그외에도 중요한 지표 발표가 이어진다. 3일에는 자동차 업체들의 11월중 판매실적이 공개되며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건설지출이 발표된다. 이어 5일에는 ADP 민간고용과 노동생산성 및 비용, ISM 서비스업지수, 공장주문이, 6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7일에는 소비자신뢰지수, 소비자신용이 각각 발표된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이번주에도 재정절벽 협상이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가뜩이나 민주와 공화당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있다보니 돌파구 마련을 기대하는 심리가 클 수 밖에 없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주에도 주지사와 기업가 그룹을 만나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 달라는 당부를 지속할 계획이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도 휴일인 2일부터 NBC, ABC, CBS, CNN, 폭스뉴스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해 일반 국민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부유층에 대한 증세와 중산층에 대한 세금감면 연장을 가장 우선시하는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 복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 재정지출 삭감을 앞세우는 공화당 어느 쪽이 한 발 물러설 것인지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간헐적으로 이뤄진다. 오토존과 펫보이즈, H&R블락, 판도라미디어 등도 실적이 실적을 내놓는다. 또 이번주에는 멘스웨어하우스, 아동용 의류업체인 짐보리, 빅랏츠, 프란세스카스홀딩스, 애스케나리테일그룹 등 일부 소매업체들이 11월중 동일점포매출을 공개한다. 한편 이번주 유럽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 영란은행(BOE)이 각각 6일에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국채매입 재개 프로그램을 내놓은 ECB나 현재 추가 자산매입을 진행중인 영란은행 모두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향후 부양 의지를 어느 정도 강하게 보여주느냐가 변수가 될 수 있다. 또 오는 3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는 그리스에 대한 440억유로 구제금융 지원자금 집행이 최종 결정되고 이 자금은 5일 그리스에 실제 지급될 예정이다.
2012.12.02 I 이정훈 기자
''전우치'' 성동일, 살인누명 쓰고 차태현에 거래 제안
  • ''전우치'' 성동일, 살인누명 쓰고 차태현에 거래 제안
  • KBS2 ‘전우치’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살인누명을 쓴 성동일이 차태현에게 거래를 제안했다.11월22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전우치’(극본 조명주 박대영, 연출 강일수 박진석) 2회에서 봉구(성동일 분)는 강림(이희준 분)의 살인 장면을 목격했다.강림은 감금된 폐주가 밖의 세력들에게 전하는 말, 즉 ‘왕가의 비밀’을 들어오라는 마숙(김갑수 분)의 명령을 받았다. 그리고 폐주를 만나고 돌아오는 유모 앞에 나타나, 환각을 일으키는 마전자를 태워 주고받은 비밀을 알아냈다.그때 노름판에서 빚진 돈을 구하기 위해 담을 넘던 봉구는 강림과 유모가 주고받는 말을 들었다. 바람에 실려온 마전자에 취한 봉구는 황소로 보이는 강림의 얼굴에 경악해 도망갔다.그러나 유모를 죽인 강림 대신 살인 누명을 쓰게 됐다. 봉구는 “내가 아니라 황소가 죽였다”며 무고함을 주장했지만, 누구도 그의 말을 듣지 않았다. 노름판에 출입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봉구를 찾아온 이치(차태현 분)조차 봉구의 말을 믿지 않고 나 몰라라 하려 했다.봉구는 “나리가 찾던 그놈이 한 짓”이라며 “황소로 변했다가 사람으로 변했다가 했지만 나리가 찾던 그놈이다”고 고해 이치의 발걸음을 잡았다. 봉구는 이어 “이놈이 여자 죽이기 전에 한 말도 똑똑히 기억한다”고 강조했다.이치는 이에 조급해져 봉구에게 매달렸다. 봉구는 “알고 싶으면 나부터 꺼내달라. 나 살려주면 보고 들은 거 다 말씀드리겠다. 그전에는 절대 말 못한다”고 이치에게 협상안을 제시했다.
2012.11.23 I 연예팀 기자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원인...치료법은?
  • 환절기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 원인...치료법은?
  • [이데일리]&nbsp;일교차가 10도를 넘는 환절기를 맞아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의 남모를 고통도 더 커졌다. 쉴 새 없이 흐르는 콧물을 닦아내느라 코 안 점막과 피부가 헐 지경이다. 꽉 막혀버린 코 때문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한다. 아무리 힘을 주고 풀어버리려 해도 아프기만 할 뿐 잘 풀어지지도 않는다. 심지어 잘 때조차 코가 막혀 깼다 잠들었다를 반복한다. 좀 심하다 싶으면 눈까지 충혈돼 따끔따끔 아려온다. &nbsp;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완치가 쉽지 않다는 알레르기성 비염. 스트레스, 환경 오염, 감기와 같은 후천적 요인에 유전적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질병인 만큼 단기적인 치료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균형있는 건강식단과 청결유지 등 평상시 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천천히 관리하며 증상을 개선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비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생활 속 비염관리 노하우를 일부 소개해 본다.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체조를 동영상 및 사진과 함께 소개해 비염 환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두 팔을 어깨 너비로 폈다 앞으로 모으는 동작, 어깨부터 손끝까지 주물러주는 동작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시연하고 있다. 코 주위를 손으로 눌러주는 마사지 방법도 간략히 나와 있다. 콧물이 흐르거나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 손가락 끝으로 양쪽 콧망울 바로 옆에 위치한 영향혈 부위를 지긋이 눌렀다 떼기를 수 차례 5분 정도 반복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한의원에서도 이 부위에 침을 놓거나 마사지 하는 방법을 쓴다.&nbsp; 평소 외출 시는 물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비염 증상을 다스리는 방법도 소개되고 있다. 코까지 덮는 마스크를 쓰면 외부에서 유입되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가 순식간에 온도는 30~32도, 습도는 75~85%까지 조절된상태에서코로들어가므로환절기나추운날씨에도비염증상악화를막을수있다. 취침 시 사용해도 효과가 있다. 코 내부에 착용하는 코 마스크 같은 제품들은 착용한 티가 나지 않아 외부 업무가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편이다.&nbsp; 비염에 시달리는 이들 중에는 약국에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인 스프레이 형태의 코 막힘 완화제 ‘오트리빈’ ‘나리스타에스’ 등을 휴대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콧속으로 한두 차례 뿌려주면 금새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2주 이상 연속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길 수 있고, 1,2년씩 장기적으로 사용하다 비염 치료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웬만해선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의학계의 충고다.&nbsp; 최근 들어선 코 혈자리 전용 마사지기도 만성비염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코쎈S는 진동과 자력, 원적외선을 동원해 영향혈을 자극, 코 내부 혈액순환을 돕는다. 핸드백이나 남성 바지 호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평상시 휴대하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마다 곧바로 사용하면 된다.
2012.10.10 I 광고국 기자
대형급 태풍 '산바' 제주 향해 성큼… 긴장감 고조
  • 대형급 태풍 '산바' 제주 향해 성큼… 긴장감 고조
  • 【제주=뉴시스】 제16호 태풍 ‘산바(SANBA)’가 대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4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산바‘는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010㎞해상까지 진출했다.현재 중심기압은 915hPa, 강풍반경 530㎞의 매우 강한 대형급 태풍으로 북상하고 있다.’산바‘는 앞으로 계속 북북서진해 15일 새벽 3시께 일본오키나와 남쪽 약 580㎞ 부근 해상을 지나, 16일 새벽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남남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월요일 저녁이면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산바는 지난 2003년의 ‘매미’, 2007년의 ‘나리’에 이어 5년 만에 한반도에 상륙하는 9월 태풍으로 전문가들은 제주도 부근에서 시속 144㎞ 의 강풍을 일으켰던 볼라벤과 비슷하고 덴빈보다는 훨씬 강할 것으로 보고 있다.초대형급 태풍이 제주를 관통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전역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기상청 관계자는 “이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태풍)정보에 계속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태풍이 위치한 해상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이 부근을 항해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라”고 당부했다.태풍 산바 북상중
2012.09.14 I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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