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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두번째 '꽃' 사진전 개최
  •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두번째 '꽃' 사진전 개최
  • ▲박병원 전국은행연합회장[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평소 꽃에 대한 관심이 많은 박병원 전국은행연회장(사진)이 북한어린이들에게 풍진 백신을 보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두번째 사진전 ‘꽃이 사랑이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에서 3월 12일부터 2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박 회장이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사진들은 곰배령, 금대봉에서 한라산까지 산과 들에서 찍은 것들이며 용인시 백암면에 있는 한택 식물원에서 촬영한 꽃들도 많이 있다. 작품 수로는 총 40여 점이다. 지난 2011년 첫번째 전시는 캘리포니아 지역의 야생화가 중심이었지만, 이번에는 한국의 야생화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아울러 좀 더 많은 사진을 보여 주고 싶은 마음에서 디지털 액자를 통해 약5000장의 꽃 사진도 선보일 계획이다.박 회장에게 이번 전시회는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렇게 소회했다. “2009~2010년에 스탠포드대학에 머무를 때 미국 서부를 여행하면서 촬영한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꽃들을 귀국 후 지인들에게 USB에 넣어서 나눠주기 시작했다. 그런데 유진룡 문화부 장관(당시는 을지대 부총장)이 사단법인 봄에서 독일 카리타스 재단과 함께 북한 어린이들에게 B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비용을 조달하는 데 제 사진을 좀 써도 좋겠냐는 제안을 했다. 재경부 차관 시절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장으로서 북한을 많이 다녀서 영양결핍 상태에 있는 북한 어린이들이 전염병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잘 아는 저로서는 거절하기 어려웠다. 그래서 첫 번째 전시회를 했다.”이번 전시회 역시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생기는 이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박병원 회장이 직접 촬영한 하늘나리(사진 왼쪽)·숫잔대 사진앞서 박 회장은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한 문화예술 접목을 통한 경제 전반의 고부가가치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문화예술 진흥도 수요 진작이 길이라는 소신을 밝혀왔다. 실제로 박 회장은 재정경제부에 근무하던 2005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아트뱅크를 만들어 정부 재정에 의한 미술품 수요 창출의 계기를 마련했었다.2013KIAF(한국국제 아트페어) 조직위원장으로서 정·재계 VIP들에게 직접 초청장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판매에 기여하는 조직위원회의 모습을 보여줬으며 평소에 판화, 사진, 책 등 문화상품을 선물하기를 생활화하는 등 문화예술의 보급과 융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박 회장은 “본인은 사진작가가 아니어서 저작권을 주장할 의사는 없으니 복사를 마음대로 해도 좋지만, 복사를 많이 할 분은 기부도 많이 해 줬으면 좋겠다”며 “북한 어린이들을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전시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은 갤러리를 거치지 않고 독일 카리타스 재단으로 바로 입금된다.
2014.02.24 I 김영수 기자
  • 통신株, 올해 70% 수익률 다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지난해 하반기 과징금과 CEO리스크, 통신장비 수급 문제 등 외부 악재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던 통신사들이 다시 상승 시동을 걸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 확대를 기반으로 70% 이상 수익률을 보였던 모습을 재현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달 29일 LG유플러스(032640)는 전일 대비 4.29%(450원) 오른 1만950원에, SK텔레콤(017670)은 전일 대비 1.64%(3500원) 오른 21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030200)는 비록 29일에는 1.28% 하락했지만, 4분기 영업적자 전환 소식에도 전일인 28일에는 4.52%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통신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27.7% 증가한 5421억원, 매출은 5.0% 증가한 11조4502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6.2% 증가한 2조111억원, 매출은 2.9% 증가한 16조6020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통신사들의 영업실적과 성장성을 드러내는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4분기 ARPU는 3만5388원이며, SK텔레콤의 ARPu도 3만5650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늘어났다. KT는 지난해 4분기 1494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ARPU는 전년대비 6% 증가하는 등 실제 영업실적은 성과가 뚜렷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LTE 가입자가 증가하면 할수록 ARPU는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만 ARPU가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통신사들의 고질적인 문제로 손꼽혔던 보조금 비용도 더는 성장의 발목을 잡지 못하리라는 판단이 우세하다. 정부가 지난해 말에만 1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보조금 근절을 위해 강력하게 대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설 연휴를 맞아 보조금이 다시 활개를 친다는 소식에 정부가 다시 보조금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다만 이동통신3사 개별적으로 상승 폭은 다르리라는 분석이다. 개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기 때문이다. 증권가는 SK텔레콤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가입자를 기반으로 올해도 무리 없이 성장이 가능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T는 신임 CEO를 맞아 지난해 4분기 부실을 털어낸 만큼 올해 LTE 가입자를 얼마나 많이 늘리느냐에 따라 실적이 판가름나리라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축소된 배당매력을 신임 CEO가 어떻게 회복할지가 관심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3사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지만 올해 광대역망 구축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이 문제다. 지난해 확보한 주파수가 인접 대역이 아니다 보니 타 통신사와 달리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하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서비스업은 수익 기반이 가입자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서비스별로 가입자와 점유율이 중요한 요소”라며 “보조금이 약해지면 약세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LG유플, '공격경영' 선언.."올해 LTE가입자 비중 80% 목표" (종합)☞LG유플 "올해 ARPU 5%↑·LTE가입자 80% 확보 목표" (컨콜)☞LG유플 "올해 전체 가입자 5%↑ 예상" (컨콜)
2014.02.01 I 함정선 기자
  • 전세계 대기업 총수 "올해 경기, 작년보다 낫다"..기업 현금보유 양극화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전 세계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경기가 지난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규제와 세금 부담 증가, 환율 및 금융시장 불안, 인력난 등은 여전히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이와 함께 실추된 기업 신뢰를 회복시키는 것도 급선무다. ◇글로벌 CEO 39% “올해 매출 늘어날 듯”글로벌 컨설팅회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지난해 4분기 68개국 대기업 CEO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4%가 ‘세계 경제가 1년내에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 당시 18%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다. 또 ‘올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는 비율은 39%로 1년전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경기가 나빠질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7%로 지난해보다 4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 PwC는 설문조사 결과 올해 경기를 낙관적으로 보는 비율이 늘었지만 2007∼2008년의 50% 이상 수준에는 못미친다면서 경기 회복세가 아직 취약하고 전망 역시 불투명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데니스 낼리 PwC 국제담당 회장은 다보스 포럼 개막에 맞춰 연례 보고서를 공개하고 “CEO들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 성장세는 기대하고 있지만 인도, 브라질 등 신흥국에는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PwC 보고서는 “전 세계 재계가 점차 ‘생존 모드’에서 ‘성장 모드’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했다. 낼리 회장은 또 “기업들은 비용과 규제, (대기업에 대한) 사회적 불신과 정부와의 신뢰 부족 등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IHS의 나리먼 베라베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선진국이 올해 세계 경제의 ‘새로운 견인차’로 복귀하고 있음을 뜻한다”고 풀이했다. ◇올해 전세계 일자리 전망 ‘먹구름’PwC는 올해 고용을 확대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도 50%로 1년전보다 5%포인트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많은 국가들의 고질적인 고실업률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노동기구(ILO)는 지난 20일 ‘2014년 고용 전망’ 보고서에서 지난해 전 세계 실업자가 약 2억2000만명으로 1년전보다 500만명 가량 늘었다고 집계했다. ILO 보고서는 전 세계 실업률이 올해 6.1%로 지난해 6%에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금융 위기 이전 몇 년 평균치 5.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청년(15∼24세) 실업은 심각해 지난해 13.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4세 이상 실업률 4.6%에 비해 거의 3배에 달한다. 청년 실업자는 지난해 7450만 명으로 거의 100만 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청년 실업은 특히 중동이 심각해 실업률이 27%를 초과했으며 중남부 유럽과 옛 소련권, 동부와 동남아시아, 태평양 및 북아프리카도 실질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현금보유 양극화..‘톱5’ 뭉칫돈 UAE GDP 규모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기업간 현금보유액 격차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컨설팅업체 딜로이트 자료를 인용해 전 세계에 퍼져있는 현금 2조8000억달러(약 2987조원) 가운데 82%에 달하는 2조2960억달러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1200지수에 편입된 비(非)금융기업의 3분의 1이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전과 비교할 때 더 적은 수의 기업이 더 많은 액수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추세를 보여주는 것으로 기업간 현금보유액 양극화가 심화됐음을 뜻한다. 기업 가운데 애플이 가장 많은 1468억달러 현금을 쥐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MS) 807억달러, 구글 565억달러, 버라이즌 541억달러, 삼성전자(005930) 490억달러 순이다. 현금 보유 상위 5개사가 보유한 3871억달러의 뭉칫돈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3899억달러와 맞먹는 규모다. 경기 전망이 개선된 가운데 큰손 기업들은 투자 준비를 마친 상태다.
2014.01.22 I 성문재 기자
염 감독은 왜, 공짜 골프를 거절했을까
  • 염 감독은 왜, 공짜 골프를 거절했을까
  • 염경엽 넥센 감독(가운데)이 지난해 11월 가고시마 마무리캠프서 신인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사진=넥센 히어로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프로야구가 조금씩 겨울 잠에서 깨어나려 하고 있다. 다음주 중이면 시무식이 모두 끝날 예정이며 15일엔 모든 구단들이 스프링캠프를 떠난다. 스프링캠프는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 신호나 다름 없다. 모든 출발이 그렇 듯, 모든 팀들에게 기회가 열려 있다. 그만큼 설레이면서도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매일 훈련만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하루 종일 땀 흘리는 날들만 계속되다보면 사람 몸은 어느새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 때문에 각 팀은 사나흘에 한 번 씩은 휴식일을 갖는다. 하지만 몸이 편하다고 즐겁기까지 한 건 아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이국 땅과 낯선 문화. 쉬는 날이라고 해서 딱히 할 일이 있는 것은 아닌 탓에 시간이 흐르다보면 그마저도 지루하고 힘들어지기 일쑤다. 혈기 왕성하고 호기심 많은 선수들은 삼삼 오오 몰려다니며 쇼핑이나 게임 등 즐길 거리를 찾기도 하지만 코치들은 이마저도 쉽지 않다. 그래서 각 구단은 쉬는 날이면 코치들이 골프를 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보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적게 드는데다 코치들에게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그만한 여가 생활도 없다는 판단 때문이다. 넥센 히어로즈도 마찬가지다. 미국 1차 캠프와 오키나와 2차 캠프서 휴식일에 코칭스태프가 골프를 나가는 것은 지원하겠다는 뜻을 염경엽 감독에게 전달했다. 그런데 이번엔 반응이 달랐다. 미국에선 한 번씩 필드에 나가겠지만 오키나와로 옮긴 뒤엔 코칭스태프라 해도 휴식일에 골프를 치지 않도록 하곘다는 답을 구단측에 전했다. “오키나와 캠프 부터는 전쟁”이라는 것이 이유였다. 넥센이 캠프를 2원화 한 것은 1차 체력 및 기술 훈련 뒤 2차 실전을 구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키나와에서 치르는 훈련은 실전을 통해 모자란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채우는 시간으로 삼겠다는 것이 염 감독의 계산이다. 이 시기를 통해 넥센의 힘은 물론 상대 팀의 전력까지 파악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선수들은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겠지만 코칭스태프는 쉬는 날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염 감독은 비활동 기간이 시작되기 전, 전 코칭스태프에게 2014시즌을 맞는 게획과 목표를 정리해 올 것을 지시한 바 있다. 그저 잘 치고 잘 던지게 하겠다는 각오로는 어림도 없다. 정식 문서로 작성해야 하며 그 속엔 구체적인 목표와 이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방법과 대안까지 정리돼 있어야 한다. 한 코치는 “제대로 된 문서로 작성한다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심리적인 부담도 컸다. 쉬면서도 쉬는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하나씩 정리를 하면서 머릿속에 구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수확이 있었다”고 말했다. 2014 시즌은 유례 없는 치열한 승부를 예고 하고 있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숨 막히는 접전이 펼쳐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염 감독이 지난해 보다 빠르게 강공 드라이브를 건 이유도 여기서 찾아볼 수 있다. 과연 넥센의 빠르고 철저한 준비가 시즌 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2014.01.03 I 정철우 기자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 인수 완료(상보)
  •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 인수 완료(상보)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롯데제과(004990)가 1270억원을 투입,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 라하트사 인수를 완료했다.롯데제과는 27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한 릭서스 호텔에서 라하트사 인수 완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라하트 인수를 위해 지난 7월 주식매매체결계약(SPA)을 맺은 바 있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아나톨리 라하트사 대표이번에 인수비용 1270억원을 완납하고 주식 76.2%를 취득, 라하트사의 최대주주가 됐다. 롯데제과는 향후 카자흐스탄 주식시장에서 잔여지분을 공개 매수할 방침이다.라하트는 카자흐스탄 제과시장의 10%를 점유하는 1위 업체로 지난해 약 2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요 생산품목은 초콜릿, 캔디, 비스킷 등이다. 이 회사는 카자흐스탄 최대 경제도시인 알마티에 본사를 두고 있고 알마티, 쉼켄트 등에 각각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종업원은 3400명에 이른다.롯데제과 관계자는 “라하트사 인수를 완료함에 따라 카자흐스탄 제과시장을 교두보로 삼고 독립국가연합(CIS: 옛 소련권 국가) 지역과 인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롯데제과, 카자흐스탄 1위 제과업체 '라하트' 인수☞[이거 먹어봤니?]카카오버터 100% '가나리얼초코파이'☞신동주 일본롯데 부회장, 롯데제과 주식 576주 매입
2013.11.29 I 천승현 기자
  • 이란 핵협상 타결.. '중동 파워 시프트' 일어나나
  • [이데일리 김혜미· 김유성 기자] 10년을 끌어온 이란과 서방 선진국의 핵 협상이 타결되면서 국제 원유시장은 물론 아랍지역 정세 변화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비록 6개월 동안 이라는 한시적 협상이지만 핵 개발 시도로 고립됐던 이란이 석유 수출을 무기로 걸프지역에 다시 강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중동발(發) 파워시프트(Power Shift:권력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아랍지역 최대 경제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적대관계에 있어 온 이스라엘은 ‘역사적 실수’라며 반발하고 있다. 시아파 중심 국가인 이란이 석유 수출로 국력을 회복하면 수니파가 주도하는 중동 정세를 흔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경제난 때문에’..이란 협상 테이블로 지난 8월 취임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핵개발 의지를 접고 미국 등 서방국가들과 합의를 시도한 배경에는 이란의 경제난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의 직접적인 경제 제재는 이란의 대표적 수출 품목인 석유 수출 규모 축소를 불러왔다.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해 이란의 석유 수출액은 미국의 경제제재로 2011년 대비 27.4% 줄어든 690억달러(약 73조2297억원)에 그쳤다. 미 에너지정보청(EIA) 집계 결과에서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2위였던 이란의 석유 생산량 순위가 지난해 5위로 떨어졌다. 석유 수출 감소는 이란 경제의 불황으로 이어졌다. 이란 통화인 리알화 가치는 지난 2년간 미 달러화 대비 절반 가량 추락했고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5.9% 감소했다.이란은 이번 핵 협상 타결로 약 70억달러 규모의 즉각적인 경제적 이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경제 개선 기대감 속에서 달러 대비 리알화 가치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협상 타결 몇 시간 만에 달러 대비 2% 상승했다. 이란의 토목공학 기업 AFI 그룹의 나리만 아플라니 외환 트레이더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전했다. ◇아랍국가들 ‘잠잠’..속내는서방 선진국들이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국가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아랍내 인구 규모에서 이란(약 7985만명)이 이집트(약 8530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시아파 위주 국가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란이 원유 수출 증가로 국력을 회복하면 아랍 지역내 판도 변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리아와 이라크는 반색하고 있지만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수의 수니파 정권 국가들은 다소 불안해하는 눈치다. 아브라함 디스킨 히브리대 정치학과 교수는 “이란은 이스라엘만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특히 중동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란은 시아파 주도 국가이며 아랍 내 패권을 잡는 데 관심이 많지만 아랍 내 대부분은 서방국가들과 상대적으로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수니파 정권 국가”라고 설명했다.◇“6개월 시한 협상 완벽하지 않아”..장밋빛 전망 경계도이란 내외부의 긍정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번 합의의 시효가 6개월이란 점에서 섣불리 큰 변화를 예상해선 안된다는 시각도 있다. 6개월 안에 실질적인 핵 폐기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국무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백악관 발표문(fact sheet)에 따르면 이번 합의에도 불구하고 향후 6개월간 이란의 원유 판매량은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럽연합(EU)의 원유 수입 금지 조치가 계속되고 이란이 하루 100만배럴의 원유 판매량을 유지하게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백악관은 또 여러가지 보험을 포함한 금융 부문 제재가 여전히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이번 합의안에는 EU가 지난 24일 원유 운송보험에 대한 일부 제재조치를 완화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백악관 예상과 달리 일부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미 의회는 이란과의 핵 협상이 6개월 뒤 원점으로 돌아갈 것에 대비해 새 제재안 처리를 강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전화를 거는 등 향후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다.
2013.11.25 I 김유성 기자
'골프천재' 리디아 고, LPGA 투어 정회원 자격 획득
  • '골프천재' 리디아 고, LPGA 투어 정회원 자격 획득
  • 리디아 고(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골프 천재’ 리디아 고(16·한국명 고보경)가 드디어 프로로 전향했다.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는 29일 성명을 통해 리디아 고의 청원을 검토한 결과 2014년 시즌부터 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디아 고는 지난 23일 트위터를 통해 프로 전향을 발표하기에 앞서 통상 18세 이상을 회원자격으로 하는 규정에 예외를 인정해 달라고 LPGA에 청원을 낸 바 있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18세 미만 신인을 받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며 “하지만 우리는 청원을 검토하고 나서 LPGA 투어 회원자격을 부여하기로 했다. 2014년 시즌에 정회원으로 리디아 고 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1997년 서울에서 태어나 6세 때 뉴질랜드로 이주한 리디아 고는 지난해 1월 14세 9개월의 나이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오픈에서 역대 최연소 프로 대회 우승 기록을 세웠다. 같은 해 8월에는 LPGA 투어 캐나다오픈에서 정상에 올랐고, 올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은 5위다.리디아 고는 프로 대회에서 4승을 거뒀지만 아마추어 신분인 탓에 상금을 받지 못했다. 그가 받지 못한 상금을 대략 계산해봐도 120만달러(약 12억6000만원)를 훌쩍 넘는다.리디아 고는 “LPGA 투어의 회원이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LPGA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는 것은 나의 오랜 꿈이었다”고 기쁨을 전했다.이어 리디아 고는 “회원이 된다는 것은 경기를 잘할 뿐 아나리 책임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여자골프가 나날이 발전하는 만큼 나는 앞으로 다른 소녀들에게도 꿈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프로 데뷔 전도 결정됐다. 리디아 고는 내달 21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LPGA 시즌 폐막전인 CME 그룹 타이틀홀더스 대회에 처음 프로로 경기에 참가할 계획이다. 12월에는 대만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4년 시즌 개막전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2013.10.29 I 김인오 기자
유기농 천연비타민 '리튠'
  • [건강한 가을나기]유기농 천연비타민 '리튠'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LG생명과학의 ‘리튠’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허브)추출물의 성분과 효과를 담아 자연물 그대로 섭취가 가능하도록 설계된 종합비타민이다. ‘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유기농 원료만으로 99%를 채워 비타민 7종과 미네랄 1종을 일일섭취기준 대비 100% 이상 담은 천연비타민이다. 미국 농무성(USDA)이 인증한 유기농 원료를 주성분으로 사용했고, 식약처로부터 에너지 생성과 활력증진 및 항산화 작용으로 승인을 받았다. ‘리튠 프로-오메가3’는 영국산 고급 정제어유를 사용해 오메가3의 핵심성분인 EPA와 DHA의 함량이 캡슐당 700㎎ 함유한 고함량 오메가3 제품이다. 오메가3 복용에 민감하거나 위장 등 소화가 약한 소비자를 위해 동물성 젤라틴(돈피, 우피)이 아닌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물성 연질 캡슐과 천연 레몬 오일을 넣어 누구나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리튠 프로-아이’는 국화과의 한해살이 풀인 마리골드 꽃에서 추출한 루테인과 지아잔틴 복합추출물을 20mg 함유해 노화로 인해 감소될 수 있는 황반 색소 밀도를 유지시켜 준다.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에 도움을 주는 천연 해조류 두나리엘라에서 추출할 베타타로틴이 함께 함유돼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리튠 프로 리버’는 엉겅퀴에서 추출한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에너지 활력을 더해주는 비타민 B군 5종이 일일 섭취 기준 대비 500%까지 함유돼 활력 증진 효과도 볼 수 있다.
2013.10.24 I 천승현 기자
태풍 프란시스코 세력 키우며 북상, 日강타 위파보다 세다
  • 태풍 프란시스코 세력 키우며 북상, 日강타 위파보다 세다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북상 중인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예상대로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기상청은 지난 16일 오후 9시쯤 괌 남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태풍 프란시스코가 ‘최고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에 초속 36-47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는 중형 태풍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당초 태풍 프란시스코는 ‘중심기압 990hpa, 최대풍속 초속 24m/s(시속 86㎞/h), 강풍반경 230㎞’의 약한 소형급 태풍으로 분류됐다.북상 중인 제27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일본 쪽으로 다가가고 있다. 사진=기상청 홈페이지그러나 기상청은 태풍이 계속 북상하면서 20일 오전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45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때쯤이면 세력이 훨씬 커져 최대풍속 45m/s의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는데 예상대로 서서히 세력이 확장되고 있는 것이다.따라서 관측대로라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최근 일본 열도를 강타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낳았던 제26호 태풍 위파보다 위력적인 중형 태풍이 된다.태풍 프란시스코는 17일 괌 남서쪽 해상에서 시속 8-12km의 느린 속도로 일본을 향해 이동하고 있다.오는 21일 새벽 3시쯤 일본 오키나와 동남쪽 약 1090km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관측된다.기상청은 태풍 프란시스코가 북서쪽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어 한반도를 빗겨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태풍 위치가 여전히 유동적이어서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가을 태풍인 제27호 프란시스코(FRANCISCO)는 미국에서 제출한 남자 이름이다.▶ 관련기사 ◀☞ 초강력 태풍 프란시스코, 日 향해 또 북상..한반도 영향은?☞ 태풍 '나리'로 베트남서 최소 11명 숨져..피해 속출☞ 라오스 여객기 추락, 美CNN "태풍 나리 여파로 사고발생"☞ 26호 태풍 위파 일본 강타…수십명 사망·행불☞ 일본 태풍 위파 상륙, 日언론 "7명 사망 등 인명피해 속출"☞ 일본 태풍 위파 日 도쿄 강타, 후쿠시마 원전도 '위험지대'
2013.10.18 I 정재호 기자
  • "라오스 여객기 사고현장서 한국인 시신 못찾아"(종합2보)
  • (하노이=연합뉴스) 라오스 남부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한국인 3명 등 탑승자 49명이 전원 숨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7일(현지시간) 메콩강 유역의 사고현장에서 시신 인양과 수색작업이 실시됐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과 현지 소식통들은 관계 당국이 이날 오전부터 국영 라오항공 소속 QV301편이 추락한 메콩강 유역에 구조대를 파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수색은 태국인 등 국내외 잠수인력을 동원, 수심 8m의 강바닥에 가라앉은 사고 여객기 주변을 중심으로 시신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날 오후까지 모두 15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나 한국인 탑승자 시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대사관과 라오스 정부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양된 시신 가운데 한국인으로 보이는 시신은 없다고 밝혔다. 현지 소식통들은 메콩강의 유속이 매우 빠르고 수질이 탁한 상태여서 시신 수습에 적잖은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 소식통은 지금까지 탑승자 시신이 발견된 곳도 사고기 기내가 아니라면서 시신들이 주변 강물 속에 가라앉았거나 강물에 떠내려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실제 일부 시신은 사고현장에서 무려 20㎞나 떨어진 강 하류에서 인근 주민들에 의해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라오스 당국은 자체 수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주변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신을 발견할 때 즉각 연락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주민들에게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라오스 당국은 메콩강 사고현장에 중장비를 투입, 사고기를 인양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소식통들은 사고 상황과 관련해 “메콩강의 폭이 500∼600m에 달한다”면서 “사고기가 강 중간 지점에 있는 작은 섬과 충돌한 뒤 물속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고 여객기는 당시 폭우가 쏟아지고 천둥이 치는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오스 관영 KPL통신은 목격자를 인용, 사고 여객기가 착륙하던 순간 강력한 돌풍을 만나 기수를 올려 공항을 벗어났으며 이후 공항 관제소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라오스의 한 관리는 최근 라오스를 엄습한 제25호 태풍 ‘나리(Nari)’가 이번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라오스 정부는 사고기가 16일 악천후 속에 남부 팍세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추락, 승객 44명과 승무원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기 탑승자는 한국인 3명을 비롯해 라오스인 17명, 프랑스인 7명, 호주인 5명, 태국인 5명, 베트남인 2명으로 확인됐다. 중국과 캐나다, 미얀마, 대만, 미국 국적자도 각각 1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탑승자는 사업가 이강필(58) 씨와 한국 S개발 직원 이재상(49) 씨, 관광객 이홍직(49) 씨 등이다. 이강필 씨는 라오스 남부지역에 커피 농장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려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유족들은 “현지에 내린 폭우를 우려해 현장 방문을 만류했지만 끝내 사고기에 탑승했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재상 씨는 참파삭 주 댐 주변의 도로건설 현장 책임자로 확인됐다.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은 사고현장에 담당 영사 등 4명을 파견, 한국인 탑승자 시신확인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사고 기종인 ‘ATR-72’는 프랑스 ATR에서 제작한 쌍발 터보프롭 프로펠러 여객기로 기본형은 좌석 68석이 장착돼 있다.
달샤벳, 각선미 돋보이는 화보 “내 다리를 봐”
  • 달샤벳, 각선미 돋보이는 화보 “내 다리를 봐”
  • 걸그룹 달샤벳이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제공[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매끈한 각선미를 과시했다.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최근 ‘내 다리를 봐’로 큰 인기를 모은 걸그룹 달샤벳의 화보를 공개했다. 평소 탄탄하고 길게 뻗은 다리맵시를 자랑하는 달샤벳은 이번 화보에서도 아름다운 각선미를 여지없이 뽐냈다.기존의 상큼 발랄한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진한 스모키 화장에 시스루룩, 킬 힐로 멤버 전원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아찔한 매력을 발산해 섹시한 숙녀로 변신했다. 특히 수빈과 지율은 공개된 개인 컷에서 완벽한 몸매를 보여주며 탄성을 자아냈다. 검은 바디수트를 입은 수빈은 비욘세를 연상케 하는 풍성한 S라인을 드러냈으며 지율은 하의실종 패션으로 아찔한 매력을 더했다.한편 달샤벳의 섹시한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8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달샤벳 스타화보 촬영 사진 더보기☞ 달샤벳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달샤벳, 넥센-롯데전 시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달샤벳 안무 수정, 치마 벗는 먼로춤 ‘지상파서 못 본다’☞ [포토] 달샤벳 수빈, '시구 어떤가요?'☞ [포토] 달샤벳, '시구하러 왔어요!'☞ 달샤벳-마릴린 먼로, 모두 '내 나리를 봐!'☞ [포토]걸그룹 섹시마케팅, 누가 야할까? 달샤벳 "각선미 자랑"
2013.07.23 I 정시내 기자
달샤벳 안무 수정, 치마 벗는 먼로춤 ‘지상파서 못 본다’
  • 달샤벳 안무 수정, 치마 벗는 먼로춤 ‘지상파서 못 본다’
  • 걸그룹 달샤벳(세리, 아영, 지율, 우희, 가은, 수빈)이 치마를 펼쳤다 닫았다 하는 메인 안무를 수정한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걸그룹 달샤벳이 치마를 펼쳤다 닫았다 하는 메인 안무를 수정한다. 달샤벳 소속사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달샤벳 신곡 ‘내 다리를 봐’ 메인 안무인 ‘먼로춤’을 다른 안무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먼로춤’은 치마를 펼쳤다 감췄다 하는 독특한 퍼포먼스로 많은 화제를 낳은 안무다. 하지만 KBS2 ‘뮤직뱅크’ 제작진은 안무가 다소 선정적이라며 15세 시청등급에 맞게 안무를 수정할 것을 달샤벳 측에 요청한 바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KBS ‘뮤직뱅크’ 쪽 요구도 있었지만 컴백 한 달째인 지금 새로운 퍼포먼스와 안무를 선보이기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있었다”며 “오는 12일 방송되는 ‘뮤직뱅크’에서는 기존과 다른 포인트 안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상파 방송에서는 ‘먼로춤’을 볼 수는 없지만 케이블채널 음악 프로나 행사 공연에서는 ‘먼로춤’을 접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달샤벳은 특수 제작한 치마를 입고 각선미를 강조한 ‘먼로춤’으로 섹시미를 발산했다. 이에 “치마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동작이 없어지기 때문에 의상도 대폭 바뀐다”며 “핫팬츠나 원피스 등 멤버에 맞게 스타일링 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샤벳 안무 수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먼로춤, 조금 선정적이긴 했다”, “그래도 멋있는 안무였는데 아쉽다”, “새로운 안무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달샤벳은 신곡 ‘내 다리를 봐(Be ambitious)’로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달샤벳, 넥센-롯데전 시구 사진 더보기☞ 달샤벳 쇼케이스 사진 더보기☞ 달샤벳 전 멤버 비키 화보 사진 더보기☞ 걸그룹 달샤벳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 달샤벳, '시구하러 왔어요!'☞ 넥센, 9일 걸그룹 달샤벳 시구 및 시타 선정☞ 달샤벳-마릴린 먼로, 모두 '내 나리를 봐!'☞ 달샤벳, ‘내 다리를 봐’, 섹시 안무로 ‘군부대 접수’☞ '내 다리를 봐' 달샤벳 가은, 매끈 다리 비결 공개☞ 달샤벳 내 다리를 봐, 섹시+파격 ‘각선미 과시 댄스’
2013.07.10 I 정시내 기자
‘천명’ 종영, 이동욱-송지효 혼인으로 ‘해피엔딩’
  • ‘천명’ 종영, 이동욱-송지효 혼인으로 ‘해피엔딩’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천명’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지난 27일 방송된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마지막회에서는 최원(이동욱 분)과 홍다인(송지효 분)이 혼인해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최원은 김치용(전국환 분) 무리와 싸우는 과정에서 팔에 상처를 입었다. 하지만 이정환(송종호 분)과 소백(윤진이 분)을 치료하느라 자신의 상처를 돌볼 틈이 없었다.하지만 이호(임슬옹 분)의 명으로 최원의 집을 찾은 다인은 “제가 좀 봐야겠다. 어찌 이 지경이 되도록 있냐. 자기 몸이라고 방치하면 어떡하냐. 남의 몸이 귀하면 자기 몸 귀한 줄도 알아야하지 않냐”며 걱정했다. 최원 또한 “내가 그리 걱정되는 사람이 어찌 나를 떠났냐. 이리 걱정이 되면 다시 돌아오라”며 다인에 대한 여전한 마음을 전했다.이후 다인은 문정왕후(박지영 분)로부터 죽을 위기에 처했고 자신을 구하러 온 최원에게 “이대로 죽는 줄 알고 무서웠다. 헌데 죽는 것보다 더 무서운 건 더는 나리의 얼굴도 랑이(최유빈 분)의 얼굴도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라며 잡은 두 손을 놓지 않기로 약속했다.그리고 최원과 다인이 혼인을 한 뒤 함께 아픈 사람들을 돌보며 딸 랑과 행복하게 사는 모습이 그려지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한편 ‘천명’ 후속으로는 엄태웅, 김옥빈이 주연을 맡은 ‘칼과 꽃’이 방송될 예정이다.
2013.06.28 I 연예팀 기자
고현정, 김향기 마음 붙잡았다..‘보이지 않는 버팀목’
  • 고현정, 김향기 마음 붙잡았다..‘보이지 않는 버팀목’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고현정이 김향기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는 ‘보이지 않는 버팀목’이 됐다.고현정은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27일 방송에서 3반 아이들의 끝없는 따돌림을 받는 심하나(김향기 분)에게 용기를 줬다. 하나는 자신이 진범이 아니라는 믿음 하나로 모든 상황을 잘 견뎌왔지만, 친구라고 믿고 있었던 은보미(서신애 분) 또한 따돌림에 가담한 사실을 알고 결국 참지 못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마여진(고현정 분)은 “나랑 같은 편이 되면 아무도 널 괴롭히지 못 할거야”라는 유혹의 말로 하나의 마음을 시험했다. 하지만 하나는 오히려 선생님 때문에 다 엉망이 됐다는 말로 마여진을 비난하는 동시에 평소 잘 참아왔던 모든 것을 한 순간에 터트렸다.마여진은 하나의 손목을 잡으며 “찌질 대지마. 어리광 그만 부려. 억울하고 분하면, 네 힘으로 어떡하든 해봐. 끝까지 싸워 보는 거야. 누구 핑계대지 말고, 너 자신의 힘으로!” 라고 조언했다. 흔들리는 하나의 마음을 꽉 붙잡아주며 비겁하게 자신을 택하지 않았던 하나에게 당당히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셈이다.시청자들은 “하나 울 때 마여진도 맘 아팠다”, “독설 같은데 오늘은 달래는 것처럼 들렸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마여진 역)이 이영유(고나리 역)에게 스파이 역할을 제시함과 동시에 지갑을 훔친 범인이 누군지 알고 있다는 말로 스파이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주도하면서 앞으로 이영유에겐 어떤 교육법으로 성장케 할 것인지 시청자의 기대감을 유발시키고 있다.
2013.06.28 I 고규대 기자
달샤벳-마릴린 먼로, 모두 ''내 나리를 봐!''
  • 달샤벳-마릴린 먼로, 모두 ''내 나리를 봐!''
  • 걸그룹 달샤벳(왼쪽)과 마릴린 먼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걸그룹 달샤벳이 ‘6명의 마릴린 먼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신곡 ‘내 다리를 봐(Be Ambitious)’로 인기몰이 중인 달샤벳은 일명 ‘마릴린 먼로 춤’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하철 환풍구에서 나오는 바람에 치마 자락이 날리는 것을 양 손으로 붙잡고 있는 포즈는 마릴린 먼로의 상징. 여기서 차용해 특수 제작된 랩 스커트 찰부착 의상으로 안무를 소화하고 있는 달샤벳은 ‘2013년 형 마릴린 먼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지난주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한 달샤벳은 노래 ‘내 다리를 봐’ 후렴구에서 치마를 펼쳤다 감췄다 하는 신선하고 독특한 퍼포먼스인 ‘먼로춤’으로 컴백 후 줄곧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달샤벳 멤버들의 다리를 가장 예뻐 보이게 하기 위해 안무가가 고안해 낸 포즈다. 컴백 무대를 통해 ‘먼로춤’을 본 팬들은 “마릴린 먼로의 포즈와 똑같다”, “2013년 마릴린 먼로다”, “마릴린 먼로와 싱크로율 100%”, “안무가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달샤벳은 20일 미니앨범 ‘Be Ambitious’를 발표해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로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안착, 고공 행진 중이다.
2013.06.24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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