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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딥노이드, AI 엑스레이 보안솔루션 국제치안산업대전서 공개
- 딥노이드의 ‘스카이마루딥시큐리티’ (자료=딥노이드)[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3)에 한국공항공사와 공동개발한 AI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을 출품한다고 16일 밝혔다.국제치안산업대전은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해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치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국내 기업이 보유한 치안 관련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고 수출과 연계함으로써 치안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발달 등 치안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딥노이드는 올해 처음 참가하는 것이다. AI 기반 엑스레이 영상 자동판독시스템인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오랜 기간 공동연구개발한 AI 보안 솔루션으로 항공보안과 기업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다.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 가능하며, 정보보안·위해물품(USB, 외장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해 보안 업무를 지원한다.이 제품은 김포, 제주, 광주, 청주, 김해 등 국내 공항 14곳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국회 사무처, 정부세종청사, 원자력연구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내 유수 기업들에 설치 완료됐다. 현재 벨기에 브뤼셀 공항,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콜롬비아 공항 등의 해외공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항공 및 기업 보안의 퀄리티를 높여 세계 화두인 테러, 정보유출, 치안 범죄 등의 예방에 최적화돼 있다”며 “스카이마루 딥시큐티리를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에도 선보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항공, 국제선 연결로 지방공항 활성화 집중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이 2023년 동계 운항 기간 제주, 부산, 무안 등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을 확대하며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제주항공은 10월29일부터 제주~홍콩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또 현재 주 2회 운항중인 제주~마카오 노선을 주 3회(화·목·토요일)로 확대하며 제주도민들의 여행 편의를 높인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이밖에 부산~필리핀 보홀 노선에도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을 시작한다. 지난 7월 취항한 부산~울란바토르 이후 두번째 부산발 신규 취항이자 제주항공 단독 운항 노선이다.제주항공은 리오프닝 이후 부산발 국제선의 빠른 회복을 위해 탄력적 노선 운영 및 신규 노선 취항을 통해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제주항공의 부산발 국제선 수송객수는 총 109만4524명으로 항공수요가 가장 높았던 2019년 같은 기간 99만5393명 대비 약 10% 증가하며 코로나 이전 수송 실적을 넘어섰다.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기간 무안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운항도 확대한다. 11월1일 무안~타이베이 노선을 시작으로 오사카, 삿포로, 방콕, 비엔티안 등 총 5개 노선을 운항하며 호남지역 주민의 여행 편의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특히 제주항공은 58개의 국제선 중 19개 노선을 인천과 김포를 제외한 지방공항에서 운항하게 됨으로써 비 수도권 지역의 여행 편의가 한층 높아지는 한편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의 동계 기간 각 지방공항별 국제선은 △부산 김해국제공항은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괌, 타이베이, 방콕, 치앙마이, 보홀, 싱가포르, 다낭 등 12개 △무안국제공항은 오사카, 삿포로, 타이베이, 방콕, 비엔티안 등 5개 △제주국제공항에서는 마카오, 홍콩 등 2개 노선을 운항한다.이 밖에 동계 기간 새롭게 운항을 시작하거나 운항편수를 늘리는 노선도 있다. 10월29일부터 인천~푸꾸옥, 11월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하는 한편 일본 소도시 노선인 인천~마쓰야마(주 5회), 시즈오카(주 3회), 히로시마(주 3회)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7회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노선 다변화 전략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LS엠트론, 수확기 맞아 콤바인 점검 서비스…전국 19개 지역서 진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LS엠트론이 가을 수확기를 맞아 ‘2023 찾아가는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LS엠트론은 벼 수확 시기를 맞아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농사 현장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최근 3년 이내 구매한 콤바인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작동 점검과 오일류 등의 소모성 부품 교체 등을 진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고 대상 지역은 전국 19개다. 경기 4곳(연천·파주·김포·용인), 충남 4곳(서산·홍성·서천·논산), 전북 2곳(부안·임실), 경북 4곳 (상주·의성·선산·경주), 경남 3곳(사천·합천·산청), 전남 2곳(무안·함평)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LS엠트론은 자사 6조 콤바인 V6120A가 출력·속도·능률을 포함해 친환경 엔진, 소음 저감, 작업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한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콤바인에 탑재된 120마력의 친환경 엔진은 제품 스스로 작업이나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향상해 고출력에도 저연비, 저소음을 낸다. 또 예취(곡식이나 풀을 베는 것) 과정에서 많은 검불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을 고려해 역회전 팬을 적용, 작업 중 라디에이터로 유입되는 이물질을 쉽고 빠르게 제거할 수 있게 했다. 열 발생도 최소화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동급 최고의 예취 속도(2.0m/s)는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이 가능해 높은 작업 효율성을 보장한다.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도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이 추가돼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경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는 게 LS엠트론 측 설명이다. 국내 유일의 터치 스크린을 통해선 동작 상태와 작업 정보, 차량 진단·제어를 할 수 있어 작업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췄고, 약 40여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해 작업자의 빠른 대처도 돕는다. 슬라이딩형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콤바인 탑승을 편리하게 하고 손 탈곡 스위치는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한다. 또한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과 정비, 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는 파워 콤포 상승 또한 작업자의 편의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극성수기인 수확 시기에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이번 전국 순회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즉시 제품·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고객이 콤바인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LS의 모든 고객 서비스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LS엠트론 관계자가 콤바인을 사용하는 고객을 직접 찾아가 전국 순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진=LS엠트론)
- 서울시 "진입 관문 10곳 '상징가로 숲' 조성…쾌적한 인상 줄 것"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상암·양재·개화 등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 10곳에 ‘상징가로 숲’을 2026년까지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도시고속화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할 때부터 관광객을 포함한 서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인상을 심어주기 위함이다. 종로구 서촌이나 익선동 포차거리, 종로 꽃시장 등 도보 관광객이 많은 거리는 보행가로폭을 넓히고 포토존 등으로 특화거리를 만들기로 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지역은 악취저감시설을 설치해 청결한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서울관문 상징 녹지 조성 지역서울시는 ‘서울 관광인프라 종합계획’ 중 환대(Welcome)과 청결(Clean) 실현을 위한 세부사업을 발표했다. 서울시 관계다는 “세계적인 관광도시에 걸맞은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긍정적인 인상을 심어주고, 장기적으로 재방문율을 높여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시는 먼저 공항이 위치한 인천?김포를 비롯하여 다른 도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가로에 녹지, 조형물 등을 조성해 상징성을 강화한다. 주 진입부인 상암·양재·개화 등 서울 관문 10개소에 2026년까지 ‘상징가로 숲’을 조성한다. 내·외국인 관광객의 유입 동선을 고려하여 대상지의 우선순위를 정할 예정이다. 시는 기관별로 제각각 관리해 왔던 ‘관문 녹지’를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유지관리를 위해 통합지침을 마련하고 관리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관광객 유입이 많은 교통 요충지에는 여행자 전용공간인 ‘트래블라운지(Travel Lounge)’를 조성한다. 트래블라운지는 단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소 기능을 넘어 환전·충전·보관 등 다양한 여행편의를 제공하고 여행자 간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관광정보센터 13개소와 시 유휴건물 등을 대상으로 트래블라운지 조성을 검토 중으로, 2026년 조성해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도보 관광객이 집중되는 사대문 내 5개 주요 지역에 내년부터 ‘보행환경개선 선도사업’을 추진하여, 원활한 보행을 방해하는 지장물도 정리한다. 도보 관광 수요가 많은 데 비해 보행환경이 열악한 △서촌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 △익선동 포차거리 △종로 꽃시장 △DDP 서측 음식거리 △시청 소공로 일대를 대상으로 환기구·공중전화 부스 등 시설물 30종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거리로 조성한다.또한 도시의 인상을 전달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공사장 가림막, 가로쓰레기통, 공중화장실, 흡연 부스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도 전면 개선한다. 시는 공공 또는 민간이 시설물을 제작할 때에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연내 배포할 예정이다. 도시경관과 어울리면서도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는 ‘서울형 흡연부스’를 개발, 시범 설치하고 ‘서울형 쓰레기통’ 디자인도 개발해 2025년까지 전 자치구로 확대해 나간다. 건설공사장 가림막에도 펀(FUN) 디자인을 적용하고, 공중화장실은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적용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시는 내년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 내 75개 주요 지역에 하수관로·빗물받이 등 악취 차단장치, 하수관로 미세물 분사, 탈취시설 등을 설치하여 청결한 도시환경을 유지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한강, 북한산과 같은 자연환경, 야간 경관 등 서울이 가진 자원을 활용해 관광시설뿐만 아니라 관광 서비스, 콘텐츠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 관광인프라 종합계획을 충실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강남 떠나온 LG아트센터, 1년 만에 관객 40% 늘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강남구 역삼동에서 강서구 마곡지구로 이전한 LG아트센터 서울의 관객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LG아트센터 서울 전경. (사진=LG아트센터)12일 LG아트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3일 마곡지구로 이전해 새롭게 개관한 LG아트센터 서울에 지난 1년간 찾아온 관객 수는 29만 명을 기록했다. 역삼 LG아트센터의 연평균 관객(20만 5000명) 대비 40% 이상 상승한 수치다.공연 관람이 아닌 건축 관람, 교육 프로그램 참석, 건물 내 식음료(F&B) 이용 등을 위해 방문한 인원도 25만 명으로 집계됐다. 1년간 누적 방문객은 총 54만 명에 달한다.LG아트센터는 2021년 마곡지구 이전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새로운 지역에서 관객 동원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다. LG아트센터 측은 “22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과 우수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빠른 정착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실제로 LG아트센터가 주최한 기획공연의 경우 33편 중 17편이 매진을 기록하며 평균 매표율이 90%를 상회했다. 개관 후 첫 대관 공연이었던 뮤지컬 ‘영웅’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특히 마곡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관객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년간 LG아트센터의 티켓을 1회 이상 구매한 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서구에서 온 관객이 가장 많았으며 강남구, 마포구, 서초구, 양천구, 송파구, 영등포구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 고양시, 성남시, 김포시, 수원시, 용인시 순으로 관객들이 많이 찾았다. 역삼 LG아트센터에서 비중이 높지 않았던 수도권 서부(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고양시, 김포시) 관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관객 비중도 13%로 역삼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LG아트센터 측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LG아트센터 서울에 대한 전국적인 인지도가 높아진 점, 김포공항과 가깝고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로 바로 연결된다는 점이 비수도권 관객의 접근성을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관객 연령대는 △30대(34%) △40대(29%) △20대(20%) △50대(12%) △60대(3%) 순으로 나타나 역삼 LG아트센터와 큰 차이가 없었다. 관객 성비는 △여성 67% △남성 33%로 공연계의 평균 남녀관객비율(여성 72% 남성 28%, 인터파크 2019년 공연 결산 자료)에 비해서는 남성 관객이 다소 많은 편이었다. 이현정 LG아트센터 센터장은 “2024년, 2025년 더욱 흥미롭고 풍성한 작품들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며, 특히 내년에는 해외 유명 연출가와 우리나라 톱 배우들이 함께하는 도전적인 연극 작품도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LG아트센터 서울은 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로 방문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수도권 전역 뿐 아니라 전국,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싶은 공연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잔류 희망’ 안긴 수원삼성 김주찬, K리그1 라운드 MVP... K리그2는 전남 플라나
- 김주찬(수원삼성)이 K리그1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삼성에 잔류 희망과 함께 염기훈 감독 대행 체제 첫 승을 이끈 김주찬(수원삼성)이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1일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김주찬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으며 수원삼성의 1-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승리로 수원은 5연패를 끊어냈고, 염 대행의 부임 첫 승도 신고했다.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 강원FC(승점 26)와의 격차도 승점 1점으로 좁혔다.김주찬은 전반 22분 바사니가 잡아둔 공을 받은 뒤 과감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절묘한 궤적을 그린 슈팅은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주찬의 득점이 이날 유일한 골이 됐다.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FC와 수원FC의 경기다. 이날 대구는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수원FC는 이승우가 멀티 골을 터뜨리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대구는 다시 벨톨라가 동점 골을 터뜨리며 2-2 무승부로 마무리됐다.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은 전북현대다. 전북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한교원, 구스타보의 골로 2-0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순위를 7위에서 4위까지 끌어올리며 극적으로 파이널A 진출에 성공했다.K리그2에선 플라나(전남)가 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35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플라나다. 플라나는 7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안산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남의 모든 득점에 관여한 맹활약이었다.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부천FC의 경기다. 이날 김천은 이준석, 이영준, 강현묵의 연속골로 김호남이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친 부천을 3-1로 제압했다.김천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35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고,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하나원큐 K리그1 2023 33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김주찬(수원)베스트11FW: 김주찬(수원), 구스타보(전북), 이승우(수원FC)MF: 두현석(광주), 벨톨라(대구), 김한길(광주), 한교원(전북)DF: 불투이스(수원), 조유민(대전), 김민덕(대전)GK: 양형모(수원)베스트 팀: 전북베스트 매치: 대구(2) vs (2)수원FC[하나원큐 K리그2 2023 35R MVP, 베스트11, 팀, 매치]MVP: 플라나(전남)베스트11FW: 발디비아(전남), 강현묵(김천), 플라나(전남)MF: 김이석(김포), 모재현(경남), 김현욱(김천)DF: 박민서(경남), 이강희(경남), 이상민(김천), 정승용(성남)GK: 김영광(성남)베스트 팀: 김천베스트 매치: 김천(3) vs (1)부천
- 딥노이드 “내년 매출 200억원...흑자전환 목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딥노이드(315640)는 내년 손익분기점 도달을 목표로 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딥노이드는 의료, 산업 보안,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으로 연 매출액 약 200억원 규모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딥노이드가 의료AI 외에도 산업 보안,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도 국내 레퍼런스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 레퍼런스를 토대로 해외 기업들과도 긴밀히 사업을 논의 중으로 내년도 의료 시장에서 50억원, 보안 및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150억원 가량의 매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먼저 AI 기반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의 혁신의료기술 선정과 고시 발령이 호재다. 오는 11월 일부터 의료현장에서 딥뉴로를 비급여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딥뉴로를 도입한 병원은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해당 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의료현장에서 먼저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어, 딥노이드는 제품설명회, 데모 시연,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이다.중앙대병원 본원과 솔루션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8월 체결했으며 ‘빅5병원’을 포함한 총 9개 국내 대학병원 및 상급종합병원과 솔루션 도입을 논의 중이다. 계약을 원하는 상급종합병원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딥뉴로로 인한 실질적인 매출은 오는 11월1일 이후 실시병원 IRB승인, NECA사용신고 등의 행정절차 이후 내년 1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계약 기준 매출 추정치는 50억원이다.올해 검진 사업 분야에도 물꼬를 텄다. 특히 실시간 다중 폐질환 판독 솔루션 ‘딥체스트’(DEEP:CHEST)와 폐결절 검출 판독 솔루션 ‘딥렁’(DEEP:LUNG)은 검진센터에 특화된 제품으로 내년도 상반기 상용화 예정이다. 검진 센터를 통한 파이프라인 구축도 준비 중이다.딥노이드는 AI 기술력을 보안 및 머신비전 등과 같은 산업분야에 접목해 사업을 전개중이다. AI 엑스레이 영상자동판독시스템인 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SkyMARU DEEP:SECURITY)와 딥러닝 기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인 ‘딥팩토리’(DEEP:FACTORY)가 대표적이다.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는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오랜 기간 공동연구개발한 최신 AI 보안 솔루션으로 항공보안과 기업보안에 특화된 제품이다. 총기류, 도검류, 폭발물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을 빠르게 탐지 가능하며, 정보보안·위해물품(USB, 외장저장장치 등)을 빠르게 탐지해 보안 업무를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기술의 혁신성과 공공성 등을 인정받아 지난해 조달청 혁신제품(패스트트랙3)에 선정됐다. 세계가전박람회(CES) 2023, 세계보안엑스포, 코리아나라장터엑스포, 국토교통기술대전 등에도 참가했다.이번 제품은 김포, 제주, 광주, 청주, 김해 등 국내 공항 14곳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국회 사무처, 정부세종청사, 원자력연구소,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국내 유수 기업들에 설치 완료됐다. 현재 벨기에 브뤼셀 공항, 사우디아라비아 공항, 콜롬비아 공항 등의 해외공항에서도 러브콜을 받고 있다.딥노이드는 산업 AI 분야에서 보안 솔루션 외에도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검사 솔루션 또한 사업화를 전개 중이다. 딥팩토리는 산업 공정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조립 공정에서의 불량검사, 이물질 판독 검사, 시약 도포 검사 등 다분야에서 불량 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국내 다수의 고객사에 납품됐다. 딥팩토리는 단순 불량검사를 넘어 광범위 통합 검사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술 기반 신규 사업 수주도 논의 중이다. 향후 글로벌 머신비전 업체와 협업해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사업망을 글로벌로 확대할 예정이다. 딥노이드는 산업 AI분야 예상 매출을 150억으로 추산한다.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의료를 넘어 산업, 교육 등 전 분야에 활용가능한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딥노이드의 목표”라며 “내년 200억원 매출까지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감염관리 워크숍 개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륨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감염관리 워크숍을 개최한다.고양·김포권역 책임의료기관인 일산병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하나인 감염 및 환자안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감염관리 및 의료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감염병(다제내성균) 확산방지 및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일산병원 공공의료사업실 장지영 실장을 좌장으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병 발생 및 관리현황- 다제내성균을 중심으로 ▲감염병 발생현황 발표(경기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최소진 역학 조사관)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일산동구 홍효명 보건소장) ▲감염병 관리 현황 및 제언(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감염내과 정우용 교수)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또한 일산병원 진료기획실 한창훈 실장을 좌장으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최소진(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역학조사관), 홍효명(일산동구보건소장), 정우용(일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성헌(이푸른 요양병원장), 나윤채(한국장기요양기관 지역협회연합회장)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현황 및 발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은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 감염관리는 시스템이 중요하고 감염취약시설 등에 대한 사전적 예방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경험하였다“ 며 ”그간 각 의료현장 및 관계기관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최적의 감염병 관리방안을 논의하는 이번 워크숍이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관리모델 개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워크숍은 경기도 권역 · 지역책임의료기관, 경기도감염병관리지원단, 고양권 보건소, 중소병원, 요양병원, 보건의료 유관단체, 장기요양시설 등 원내외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