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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김포구' 논의 가속…오세훈 "메가서울 투트랙 연구"(종합)
- [이데일리 오희나 이윤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메가시티 서울’ 논의가 급부상하는 가운데 서울 확대 관련 논의가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왼쪽)이 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을 방문한 김병수 김포시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을 만나 김포시의 공식적인 서울 편입 방안을 논의한다.◇오세훈 “투트랙 연구 가동…글로벌 경쟁력 향상 연구” 6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서울시청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오 시장에게 “경기도가 경기남·북도로 분리될 경우, 김포는 어디에도 인접하지 못하고 ‘섬 아닌 섬’이 되는 상황에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서해안 항구개발, 한강 활용 확대 등 김포시의 서울 편입 기대 효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 수상교통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건의했다.서울이 얻을 수 있는 편익에 대해서 김 시장은 “서울은 해양시대를 열 수 있다”며 “한강 하구까지 연결하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가 가능하고, 김포에 있는 많은 가용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에게 정책 제안 차원을 넘어 정밀하고 객관적인 분석과 함께 김포시민이 우려하는 점에 대한 충분한 사전 설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오 시장은 “김포시를 비롯해 구리, 하남, 고양 등 해당 지역들이 문제를 제기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은 기초지자체도 시민 의견 반영해서 입장 표명하는 곳이 더 나올 것이라 예상한다”며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서울시 내외부 전문가들을 포함해 심도있는 분석을 시행하겠다”고 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수도권 매립지와 관련해서는 “편입될 지자체에 기피시설을 넘길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효과와 영향 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위한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별개로 서울시는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 서울을 비롯한 국가 경쟁력까지 높이는 방안을 연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T/F’를 꾸리고 김포를 비롯한 주변 도시 편입 등에 대한 통합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현실화 가능성 낮지만…편입시 “김포 부동산가격 10% 오를 것”전문가들은 이번 논란이 총선을 앞두고 제기된 정치적인 이슈인 만큼 현실화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입되면 부동산 가격이나 인프라 개선 등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선언적인 의미에 그칠 가능성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인만 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서울이라는 브랜드 효과가 있기 때문에 편입되면 5~10% 가량 부동산 가격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서 대구시에 편입됐던 경북 군위군은 4.36%가 올랐고, 위례 신도시 또한 생활구역은 같지만 행정구역이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로 나뉘면서 송파구내 아파트가 1억 정도 더 비싸다”고 말했다. 다만 “서울 외곽지도 인프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울내에서도 가격이 낮다. 서울시에 편입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며 “인프라 개선없이 행정구역 편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연구원은 “편입이 된다면 부동산 가격은 오르겠지만 현실화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면서 “서울이라는 상징성이 있고 예산이나 교육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호재로 볼수 있지만 단순히 이 부분만 보고 접근하기엔 리스크가 크다”고 말했다.
- 두원공대-파주시, 파주캠퍼스 간호학과 신설 위해 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는 6일 파주시와 지역 간호인력 양성 및 수급을 목적으로 ‘2025학년도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간호학과(4년제) 신설’에 함께 상호 신뢰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두원공과대학교)파주시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임미숙 파주보건소장, 최희진 평생학습과장, 김재용 교육정책팀장 등의 파주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두원공과대학교에서는 박정규 부총장, 박수아 학생복지처장(간호학과), 김소영 입학지원처장(간호학과), 한지원 교수(법인 수석전문위원), 하구봉 파주행정처장이 참석했다.현재 경기 서북부 지역(파주, 고양, 김포 등)은 인구 207만 명, 고등학교 70개교의 인구 성장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공공의료, 만성질환자 간호, 응급간호, 취약계층간호 등의 간호인력 양성을 위한 간호학과를 설치한 대학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지역사회 의료기관들은 간호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내 70개교 고교생은 진학할 간호학과가 없는 상태이다. 또한 지역내 의료·보건·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두원공대는 2010년부터 120명 정원의 안성캠퍼스 간호학과를 운영 중으로, 2회 연속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하는 등 간호인력 양성기관으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이번 2025학년도 파주캠퍼스 간호학과 신설은 동일한 광역권인 경기도 권역내의 안성캠퍼스 간호학과 정원 중 30명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미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에는 신설될 간호학과의 강의실, 실습실, 교수연구실 등의 시설을 구축할 신축 멀티플렉스관(4층 건물)이 완공되었다.이번 협약으로 파주시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간호학과(4년제) 신설 추진에 합의하며 협력한다. 두원공대는 2025학년도 파주캠퍼스 간호학과(4년제) 신설 절차에 따라 책임감 있게 추진하며, 기타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간호학과(4년제) 신설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지역은 계속 성장하고 있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간호학과가 없었다”며 “이번 대학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파주시에 간호학과 신설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박정규 두원공대 부총장은 “두원공대는 이미 우수한 간호인력을 경기도 안성캠퍼스에서 양성하고 있어, 파주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메디털클러스터와 평화경제특구 등에 함께 시너지가 창출되도록 간호학과 신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여당발 ‘메가 서울’ 계획에 충청권 민심 부글부글
-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메가 서울 논의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대전·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 1호 공약으로 ‘메가 서울’ 구상을 밝히면서 충청권에서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전과 충남 등 충청권은 대선 공약을 비롯해 현안사업들이 대거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균형발전이 아닌 서울의 집중화가 여당발로 거론되자 민심 이반이 뚜렷해지고 있다. 국회, 대전시, 충남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경기 김포의 서울 편입을 포함한 ‘메가시티 서울’ 구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그러나 여당발 ‘메가 서울’에 대해 균형발전의 취지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총선용 표퓰리즘으로 국힘 내부에서도 이를 반대하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영남권 중진인 서병수(부산 진갑·5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은 이미 ‘슈퍼 울트라’ 메가시티”라며 “서울을 더 ‘메가’ 하게 만든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경쟁력을 갉아먹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체제의 대한민국을 동남권, 호남권 등의 다극 체제로 전환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에서 나온 개념”이라며 “수도권에 끼지도 못해 버린 지역은 어떤가. 진작부터 소멸 위기”라고 비판했다.충청권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이 중 대전과 충남은 뒤늦게 혁신도시로 추가 지정됐지만 이후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이전이 공전하면서 모든 개발계획이 멈췄다.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의 이전 로드맵을 내년 총선 이후에 발표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신뢰하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강원·영남·호남·제주·충청권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 시절 2단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국민에게 한 약속을 사실상 파기하는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이 총선 이후로 미뤄질 경우 내년 총선과 연계시켜 엄중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역 숙원·현안사업들도 답보상태에 머물면서 대통령과 여당에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대전의 경우 안산첨단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경제자유구역 조성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전시가 구상 중인 안산지구(우주·국방융합산업지구)와 대동지구(스마트ICT융복합 산업특화지구), 신동·둔곡지구(디지털 융복합바이오헬스 특화지구)를 경제자유구역은 정부 차원의 규제 완화 등이 선행돼야 하지만 국토부와의 협의 문제로 언제 가능할지 미지수이다. 충남도 육군사관학교의 논산 이전과 함께 서산 공항 건설 및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등 굵직한 대선 공약사업들이 공전하고 있다.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온 김태흠 충남지사는 6일 충남도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 메가시티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이날 메가 서울 논의와 관련해 “수도권 편중을 지방에 분산시킬 수 있도록 부울경, 대구·경북, 호남, 충청권 메가시티 청사진이 먼저”라면서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등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행정·교육·재정 권한 이양 및 수도권 대기업·대학 이전 등 획기적인 청사진 제시도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메가 서울에 반대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전국의 18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는 성명을 통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현역 국회의원들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등의 문제는 도외시하고, 총선용 의제로 급조된 서울 확대에 매달리고 있다”며 “눈 앞의 정당 이익을 위해 시민과 나라의 미래를 해치는 이들의 행태는 용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과밀화를 부추기는 ‘메가 서울’ 계획에 단호히 반대하며, 국민의힘은 이 논의를 중단하고, 지역과 수도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부터 추진하라”고 덧붙였다.
- 유정복 "김포-서울 편입 정치쇼" 비판에 김동연 "정말 옳은 말"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당의 김포-서울 편입 이슈를 ‘가능성 없는 정치쇼’라고 비판한 국민의힘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에 대해 “선거에 상관없이 자기 소신을 얘기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이 각각 경기도청과 인천시청에서 ‘김포-서울 편입’에 대한 비판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경기도·인천시)6일 김동연 지사는 내년도 본예산안 브리핑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민의힘에서 유정복 시장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에 대해 정치 포퓰리즘, 정치쇼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유 시장은 이날 오전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김포시의 서울 편입 주장은 제대로 검토도 안됐고 국민적 공감대도 없는 정치공학적인 포퓰리즘일 뿐“이라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실현 불가능한 얘기로 김포시민에게 기대감을 줬다가 혼란과 실망만 초래하고 김포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는 서울특별시 확장에 대한 강력한 비호감만 커질 뿐이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김동연 지사는 이 같은 유정복 시장의 발언에 대해 “그분(유 시장)은 경기도에서 오랫동안 공무원 생활 하셨고, 김포군수(시장)와 행안부 장관까지 하셨다”며 “제가 그분이 아침에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미처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이 건에 대해 그렇게 얘기했다면 저는 유정복 시장이 정말 옳은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한다. 선거에 상관없이 자기의 소신을 얘기했다고 생각해서 같은 생각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지난주 중국 출장 중에도 현지에서 국민의힘의 ‘김포-서울 편입 당론화’에 대한 비판 입장을 냈던 김 지사는 이날도 ‘대국민 사기극’ ‘정치쇼’라며 수위 높게 비판했다.김 지사는 “이와 같은 대국민 사기극, 정치쇼, 표 얻기 위한 이와 같은 것들이 대한민국의 국가경쟁력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고, 우리 대한민국 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넣고 있다”며 “경제살리기, 취약계층 돌보기, 기후변화 대응하기 등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국익을 하기 위해서 해야 되는 이런 쏟아낼 수많은 에너지를 이런 곳에 낭비하고 있는 이 현실에 대해서 개탄하고 정치권의 각성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본인이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역설했다.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3개 존, 9개 권역, 시·군별 발전계획까지 만들었고 연간 1.2% 소득 상승, 한국 전체 0.3% 성장을 분석했다. 주민 의견수렴과 도의회 의결까지 됐다”면서 “서울 김포 편입은 하나라도 거친 게 있나”라고 했다.이어 “여당이 비전 발표, 의견수렴, 의회 의결을 생략한 채 법안을 내놨는데 ‘야당이 반대해서 못 통과한다’고 얘기한다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기이고 꼼수에 자충수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현재까지 의견수렴에서 지지가 반대의 2배를 넘는다. 중앙정부가 주민투표를 신속히 결정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與, 김포-서울 편입 공식화…‘뉴시티 프로젝트’ 특위 의결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민의힘은 6일 경기도 김포시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는 당내 ‘뉴시티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김기현(가운데)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뉴시티프로젝트’ 특위 위원 16명을 공개했다. 특위 위원장은 5선의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부위원장은 경기도당위원장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다. 위원으로는 한무경·윤창현·박대수·조은희·유경준·홍석준·이용 의원이 참여한다. 원외 인사로는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 나태근 구리 당협위원장, 김대남 경기도당 도시개발위원장, 이인화 도원건축 사무소 대표, 김도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김기윤 김기윤법률사무소 변호사, 고영삼 동명대 4차산업혁명 연구센터장, 김갑성 연세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합류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향후 필요에 따라 특위 위원이 추가 위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 편입 추진과 관련해 비수도권도 주민들이 원할 경우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대표는 “비수도권에서도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별 거점 역할을 하는 메가시티를 키우겠다는 의지를 표명해오시면, 주민의 뜻을 존중해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김포의 서울 편입 문제는 수도권 비대화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오히려 수도권이라는 운동장에 불합리하게 그어진 금을 합리적으로 새로 고쳐 긋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세계 주요 도시들도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메가시티 개발을 적극 추진하는 만큼, 우리 당의 ‘뉴시티 프로젝트’가 국토 균형발전은 물론 주민 편익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정상빈-김지수 포함’ 황선홍호, 앙리 이끄는 프랑스와 원정 평가전
- 올림픽 대표팀이 프랑스 원정 평가전을 떠난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가 프랑스 원정 평가전을 떠난다.대한축구협회는 6일 프랑스 원정에 나설 24명의 22세 이하(U-22)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13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어 17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 현지 프로팀, 20일(현지시간)에는 티에리 앙리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U-21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이번 소집 명단에는 김지수(브렌트퍼드), 권혁규(셀틱), 정상빈(미네소타) 등 해외에서 활동 중인 선수 3명이 포함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는 고영준(포항스틸러스), 황재원(대구FC), 안재준(부천FC), 김정훈(전북현대)이 다시 부름을 받았다. 김선호(부천FC), 이강희(경남FC)는 황 감독 체제에서 처음 발탁됐다.올림픽 대표팀은 내년 4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있다.황 감독은 “이번 소집 기간 강팀인 프랑스와의 평가전 및 현지 적응 경험을 통해 우리 팀의 장단점을 충실히 파악하고, 최종예선과 올림픽 본선을 대비하고자 한다”고 목적을 밝혔다.그는 “해외파 소집에 고민이 있었는데, 내년 4월 아시아 최종예선에 해외파를 소집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부분이 있어서 이번 소집 명단에 국내 리그 선수 위주로 선발하고, 해외파는 최소화했다”고 전했다.<올림픽 대표팀 프랑스 친선경기 참가 명단>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김천상무)DF :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선호(부천FC), 김주환(천안시티), 변준수(대전하나시티즌), 서명관(부천FC), 장시영, 조현택(이상 울산현대), 조성권(김포FC), 조위제(부산아이파크) MF : 권혁규(셀틱), 강성진, 백상훈(이상 FC서울), 고영준, 홍윤상(이상 포항스틸러스), 안재준(부천FC), 오재혁(전북현대), 이강희(경남FC), 전병관(대전하나시티즌), 황재원(대구FC)FW :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허율(광주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