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전세난 속 인기..‘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분양
  • 전세난 속 인기..‘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전세난으로 인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 일대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20층 규모로 지상 1층~3층에는 상업시설이, 4층~20층에는 오피스텔이 들어선다.△‘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오피스텔 조감도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는 오피스텔 평면을 입주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거실과 함께 별도의 방(1~2룸)을 갖춘 타입이 전체의 4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용 23㎡는 가로 3.5m 너비의 확장형 원룸으로 1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하며, 거실·주방·방 1개로 구성된 전용 30㎡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기 적합하다. 전용 43㎡의 경우 주방·거실·방 2개를 갖추고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소형아파트 대체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4층 오피스텔 38실에는 상가 상층부를 활용한 테라스가 제공된다.오피스텔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물에는 입주자를 위한 옥상 정원을 조성해 휴식공간을 갖추게 될 예정이며 200만 화소 CCTV를 적용해 보안을 강화하고 지하주차장에 LED 조명을 설치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통여건도 좋다. 2018년 개통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지하철을 이용해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 김포공항역은 지하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가 지나고 있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중심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16-1번지에서 운영중이며 입주는 2018년 12월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수도권 소형 아파트가 부족해 전세난과 청약경쟁이 심해지자 오피스텔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이 덜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또한 수요가 늘어나자 인기가 검증된 지역의 오피스텔을 선점하고 있어 한동안 수도권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6.28 I 이승현 기자
  • 인천공항-서울도심 심야버스 8회→12회로 운행 증설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공항에서 서울역이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사이를 운행하는 기존 심야버스 운행 횟수가 각각 8회에서 12회로 늘어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심야 항공편을 이용하는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인천공항과 서울 도심 간 심야 노선버스를 7월부터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증편되는 심야버스는 송정역과 염창역을 경유해 운행하므로 서울 도심뿐만 아니라 서울 강서지역과 김포공항, 영등포 등 서울 서남부권 교통요지까지 심야버스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인천공항공사는 24시간 운영이 가능한 인천공항의 강점을 살리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심야 항공편 이용여객 2만 명을 목표로 심야운항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심야 노선버스 증편은 심야 여객을 원활히 수송하기 위한 일환이다.인천공항에서 심야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지난해 약 3만 7000 명으로 전년보다 34% 증가했으며 지난달 이용승객은 46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8% 늘어났을 정도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이번 증편으로 심야 노선버스의 배차간격은 기존 40분에서 20분대로 단축돼 그동안 노선시간이 맞지 않아 공항 내에서 노숙을 하거나 택시 등 비싼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했던 심야여객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새벽시간 대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이용하는 출국 여객과 심야에 출퇴근을 해야 하는 공항 직원의 편의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인천공항공사 이광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인천공항은 심야운항 증대와 더불어 취약시간대 접근교통수단을 지속적으로 확충함으로써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공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6.27 I 허준 기자
  • SK엔카직영, 중고차 진단 경연대회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지난 24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SK엔카 김포직영점에서 열린 ‘제4회 진단 경연 대회’에서 부천IC직영점 김성덕 차량평가사가 1등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SK엔카직영은 직원의 진단 역량을 강화해 누구나 중고차를 안심하고 사고 팔 수 있는 시장을 만들고자 지난 2013년부터 진단 경연 대회를 실시해왔다. 진단 경연 대회는 전국 26개 직영점에서 근무하는 차량평가사를 비롯해 모든 직원이 참여하며, 1차 필기 시험과 2차 실기 시험을 거쳐 20명의 직원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올해 결선에서는 20명의 직원 외에도 외부의 중고차 딜러 4명이 함께 참여해 각자의 진단 실력을 겨루고 지식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선에 참가한 직원과 딜러들은 국산차 2대, 수입차 1대, 트럭 1대 등 총 4대의 차를 대당 30분씩 진단하며, 자동차의 내ㆍ외부 사고 및 교체 여부, 엔진이나 변속기 등 주요 장치의 성능, 침수 여부 등 115개 항목을 꼼꼼하게 살폈다. 한편에서는 중고차 진단 지식을 확인하기 위한 필기 시험도 동시에 진행됐다. 1등은 부천IC직영점 김성덕 차량평가사가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2등은 수원광교직영점 이강혁 차량평가사, 3등은 천안직영점 장형규 차량평가사로 각각 상금 100만원과 50만원을 받았다. 김성덕 차량평가사는 “고객들이 중고차를 구매할 때 차 상태 관련해충분한 정보를 제공하면 고객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다”며 “정확한 진단을 통해 부천IC직영점을 방문하는 고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최현석 SK엔카직영 직영사업부문장은 “직원들의 실력 향상, 중고차 진단에 대한 중요성, 오진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진단 경연 대회를 실시하고 있다”며 “고객이 직영차를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SK엔카직영의 진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27 I 김보경 기자
불안할 땐 내수株… SKT·강원랜드 `러브콜`
  • [주간추천주]불안할 땐 내수株… SKT·강원랜드 `러브콜`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현실화로 당분간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지속될 전망이다. 국제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증권사들도 경기에 민감한 종목보다는 통신·방위산업 등 내수 사업 비중이 큰 곳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하고 나섰다.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이나 강원랜드(035250) 등 대표 내수주들이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유안타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해 “배당액 1만원으로 배당수익률 4.5% 이상이 기대된다”며 배당주로서의 높은 매력에 주목했다. 아울러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승인 시 연결 영업이익 1500억원 이상을 추가 기여하고 SK플래닛이 진행 중인 1조3000억원 투자 유치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하나금융투자는 내국인 카지노업체 강원랜드에 대해 “상대적으로 대외변수 민감도가 높지 않아 안정적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며 “2분기를 비롯해 연간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건물관리 부문에서 고수익성 대형 오피스를 수주하고 보안 서비스 부문 안정적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에스원(012750)도 추천했다.방위산업업체 LIG넥스원(079550)은 대신증권으로부터 4주 연속 추천을 받았다. 국방예산 비중 증가로 PGM 사업부문 매출 비중이 지속 늘고 올해부터 군 통신망 교체 사업이 예정돼 추가 수주도 점쳐진다.지난주 2개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던 삼성전자(005930)는 이번주 미래에셋대우가 추천했다. 지난 18일 중국 산시성 시안 인근에서 발생한 변전소 폭발사고로 삼성전자 시안 공장에서 생산하는 3D 낸드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엔씨소프트(03657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도 추천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유안타증권은 “엔씨소프트는 기존 온라인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하반기 모바일 게임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현대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규제 완화와 신규 게임 출시 효과로 2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외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상반기 항공기 반납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제주항공(089590)을 추천했다. 신세계사이먼 외형과 이익과 증가하는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SK증권), 하반기 노인층을 겨냥한 ‘시니어 푸드’ 론칭 기대감이 적용된 오리온(001800)(대신증권), 향후 최대 1조원 이상 현금이 유입될 한미약품(128940)(현대증권) 등도 추천 대상에 포함됐다.코스닥에서는 SK증권이 김포 매립지 발전 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유입이 기대되는 에코바이오(038870)와 합병 시너지가 예상되는 모다이노칩(080420)을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아스트(067390), 유안타증권은 이과 선호 현상 수혜주인 씨엠에스에듀(225330)를 각각 꼽았다. 이어 현대증권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국내외 3D 낸드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 확대에 따른 NF3 수요 증가로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하나금융투자는 “가온미디어(078890)는 신흥시장 매출 급신장으로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액·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주간추천주]미래에셋대우☞ [주간추천주]SK증권☞ [주간추천주]하반기 실적개선주에 베팅
2016.06.26 I 이명철 기자
'내우외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결단이 필요하다
  • '내우외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 결단이 필요하다
  • 한진해운 한 직원이 회사 로비를 지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선 신정은 기자] 한진그룹이 내우외환에 빠졌다. 안으로는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밖으로는 한진해운에게 용선을 빌려준 선사들이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사재출현을 요구하며 압박하고 있기 때문.24일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에 따르면 23일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5 임금협상 공개교섭이 전날 취소됐다. 노사 양측은 시간을 조정해 다음주께 협상을 다시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쟁의행위를 벌이고 있는 조종사 노조는 회사에 대한 세무조사 청원 서명운동을 진행하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세무조사를 놓고 조종사 노조와 사측 간의 노사대립은 ‘노-노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대한항공에는 1200여명으로 이뤄진 조종사 노조와 700여명이 가입한 조종사새노조 그리고 승무원 등 일반직원 1만여명으로 구성된 일반 노조가 있다. 일반노조와 조종사새노조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의 행보에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다. 일반노조는 지난 21일 성명을 통해 조종사 노조가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세무조사 청원 등과 같은 무책임한 의혹 남발로 회사와 회사 소속 노동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종사새노조도 홈페이지에 세무조사 청원 등 조종사노조의 최근 행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는 성명서를 냈다. 실제 세무조사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없지만, 회사와 다른 직원들을 볼모로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그럼에도 조종사 노조는 세무조사 청원을 기존 방문 접수방식에서 우편접수로 확대하는 등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다음주에는 대한항공 서소문 사옥 앞에서 16년 만에 처음으로 집회를 열 계획이다.대한항공 조종사 120여명이 3월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SNS 댓글에 대한 조양호 회장의 사과와 2015년 임금협상 타결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진해운이 용선료 협상도 난항을 겪고 있다. 조양호 회장에 대한 사재출연 압박도 확산되는 분위기다.한진해운에 컨테이너선 7척을 빌려준 캐나다 선주 시스팬의 게리 왕 회장은 최근 싱가포르의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경영권을 쥐고 있는 조양호 회장 일가와 산업은행의 유동성 투입이 없다면 한진해운은 극심한 난항을 겪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14일 왕 회장과 조 회장이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만나 용선료 조정에 대한 의견을 나눈 후여서 조 회장의 설득에도 협상이 순탄치 않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스팬이 조 회장과 채권단간 사재출연 규모를 두고 줄다리기를 하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것으로도 풀이된다.한진해운의 유동성 위기는 예상보다 심각한 수준이다. 한진해운은 매달 지급해야 하는 컨테이너 임대 비용까지 연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 측은 이미 대한한공과 한진그룹 계열사들이 1조원 넘게 투입해 더이상 지원이 힘들다는 입장인 반면 채권단은 조 회장이 1조원 가량의 운영자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한진해운은 올해와 내년 만기 도래하는 사채도 해결해야 한다. 한진해운은 지난달 358억원, 지난 17일 1900억원 규모의 사채 만기를 9월로 연장하는 데 성공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채가 만기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 4000억원, 내년 7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도래한다.
2016.06.24 I 신정은 기자
  • 중소기업 지원센터 평택 등 11개 지역에 확대 설치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현재 수원 고양 안양 의정부 등 4개 지역에서 벤처기업들에게 자금 및 마케팅 지원을 해주는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가 내년에는 양주, 남양주, 구리, 의정부, 파주, 포천, 성남, 부천, 김포, 안성, 평택 등 11개 지역에 추가 설치된다.이들지역에서는 연말까지 경기도가 조성키로 한 210억원의 ‘투자조합펀드’를 통해 지역내 기업들에게 자금과 마케팅 기술상용화 등을 우선 지원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조속한 정착을 지원하게 된다.이와함께 각기 다른 업종들이 능력을 모아 신기술을 만들거나 판로를 개척하는 ‘융합성장 프로그램’도 본격화 하기로 했다.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는 2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넥스트 GSBC’를 선포했다.경기중기센터는 “내년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창조적 아이디어로 미래 경제를 이끌어갈 도내 기업과 개인을 집중 육성하는 넥스트 GSBC 프로젝트를 시행키로 했다”며“넥스트 GSBC는 벤처와 기술, 창업, 수출, 인재육성 등 22개 단위 사업에서 추진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경기중기센터는 우선 도내 11개 지역에 벤처 집적 시설인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를 추가 조성키로 하고 입주기업들에게 자금과 마케팅, 기술상용화 등을 우선 지원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조속한 정착을 돕게 된다.경기중기센터는 또 각기 다른 기업들이 기술력을 합쳐 새로운 제품창출에 나서거나 기존 제품을 향상 시키는 비즈니스 융합성장을 위해 경기도와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성장 지원 사업’을 운영, 넥스트 GSBC의 일환으로 추진키로 했다. 경기중기센터는 다양한 창업자들이 넥스트 GSBC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도 강화한다.‘예비창업 프로그램-창업프로젝트-창업보육센터’ 등으로 연계된 경기도 창업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며 도내 8개 전문 공공기관이 관련 업계 창업을 지원하는 ‘NEXT 경기 스타트업 콜라보레이션’도 추진한다.또 시니어 기술 창업센터와 청년 해외 역직구 창업지원 역시 넥스트 GSBC 사업으로 진행된다.경기중기센터는 특히 유망 신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애완용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올해 3억 원을 투자, 기술 및 시제품개발을 도울 예정이다.또 올해 경기도가 처음으로 추진하는 ‘청년 +4 trade manager’ 프로젝트는 다문화인과 대학생 등을 무역 매니저로 육성해 미래 무역일꾼으로 키우는 것으로 이 또한 넥스트 GSBC 사업으로 추진된다.이밖에도 경기중기센터는 소상공인 기술지원과 전통상인 청년창업, 영세가구기업지원, 뿌리산업 취업지원,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 원단 및 의류디자인개발지원 등을 넥스트 GSBC 사업으로 선정했다.윤종일 경기중기센터 대표이사는 “넥스트 GSBC는 경기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고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도내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인, 소상공인 등이 모두 미래 경제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6.23 I 허준 기자
"홍대~원종선, 제3차 국가철도망 노선 확정 환영"
  • "홍대~원종선, 제3차 국가철도망 노선 확정 환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는 23일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중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홍대~원종선이 포함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홍대~원종선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을 잇는 노선으로 연장 16.3km, 총사업비 2조1664억원이 소요되는 복선전철 노선이다.특별위원회는 홍대입구~DMC역 구간에 신설역 추가방안 검토 및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에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홍대~원종선 업무보고 및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의 성산역, 상암역 등 포함 확정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의결해 국토교통부에 이송하는 등 홍대~원종선 사업추진에 노력을 기울여왔다.유동균 특위위원장(사진, 더불어민주당 마포3)은 “홍대~원종 노선이 대도시 교통난 해소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역철도 건설을 통해 홍대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서부지역 전체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호개발, 192억원 규모 김포도시철도 공사 수주☞ [김해공항 확장] 2026년 개항…'동대구~김해공항' 직통 철도 놓는다☞ 서해부터 동해까지 ‘중부권 동·서 내륙철도’ 건설사업, 절반의 성공☞ 철도시설공단, 854만불 네팔 철도 실시설계 수주 성공☞ ‘국립철도박물관 대전유치위’, 55만 시민 서명부 국토부에 전달☞ [특징주]부산산업, 신공항+대규모 철도 투자 수혜 '겹호재' 강세☞ [특징주]철도주, 2거래일째 급등…'3차국가 철도망 70조 투자'☞ [특징주]대아티아이, 정부 140조 철도산업 미래산업 집중 육성 ↑☞ 철도 사고시 운영기관에 최대 20억 과징금 부과
2016.06.23 I 정태선 기자
현대百, 24~29일 상반기 결산 세일 '최대 반값'
  • 현대百, 24~29일 상반기 결산 세일 '최대 반값'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상반기 블랙 위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800억원 규모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패션··스포츠·잡화·가정용품·식품 등 전 상품군이다.현대백화점은 KB국민카드·현대카드로 24~26일 삼성·엘지·위니아 등 13개 가전 브랜드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10%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빈폴·랄프로렌·폴로·빈폴 키즈 등 10여개의 전통 캐주얼 브랜드는 철 지난 봄·여름 의류를 시즌 오프(season off) 세일해 10~30% 할인 판매한다.압구정본점에서는 24~26일 5층 대행사장에서 ‘이태리 명품 브랜드 키톤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30~5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무역센터점에서는 24~26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앤디앤뎁 대전’을 열어 바지·스커트·블라우스 등의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관련기사 ◀☞ 현대百, 김포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현대百, 휴점일인 20일 온라인몰서 '겟잇먼데이' 행사☞ [포토]현대百, 류재춘 화가 전시회 열어☞ [포토] 현대百, <한국 화가 류재춘 초대展>☞ “국내 유명 수제 맥주 한자리”..현대百, ‘크레프트 비어 쇼’
2016.06.23 I 김진우 기자
뚝섬한강공원 친환경공원으로 재탄생
  • 뚝섬한강공원 친환경공원으로 재탄생
  • 회랑형 태양광 그늘막.[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뚝섬한강공원이 친환경 에너지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23일 뚝섬한강공원에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수영장 입구에 총 길이 120m 정도의 태양광 발전기를 그늘막 형태로 만들었다. 시민들에게는 수영장 이용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생산된 전기는 뚝섬 복합문화시설인 자벌레에 공급한다.자벌레에 공급되는 전기는 연간 전기사용량(47만8958㎾h)의 10.2% 수준인 4만9000㎾h다.전기차 주차장과 화장실에 필요한 전기는 상단부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을 통해 자체 생산된다.뚝섬 공원내 편백나무 숲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 하이브리드 LED(발광 다이오드) 가로등은 태양광과 풍력으로 발전된 전기로 불을 밝힌다.운동기구도 시민들이 운동할 때 발생하는 운동에너지와 태양광에너지 등을 활용해 조명과 모니터를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시는 뚝섬안내센터도 내년까지 제로 에너지 건축물로 리모델링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앞으로 선유도공원과 광진교 8번가, 잠실대교 남단 폐도로 등 한강과 가까운 장소에 신재생에너지 랜드마크를 확보할 방침이다.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뚝섬 신재생에너지 사업은 한강 자연성회복을 반영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향후 모든 한강공원으로 확대될 계획”이라고 말했다.화장실 미니태양광▶ 관련기사 ◀☞ 뚝섬 자벌레에서 '꿈틀꿈틀'..."꿈을 키워봐"☞ 한강 야외수영장, 오는 24일부터 동시 개장☞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 역세권 '라비드퐁네프' 상업시설 이달 분양☞ 서울시, 한강 소재로 한 스마트폰 단편영화 공모☞ [e주말] 베스트셀러…한강 '채식주의자' 5주 연속 1위☞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 상업시설 ‘테라스 스퀘어’ 이달 분양☞ 민정경찰, 한강하구 중 불법 조업 어선 2척 나포☞ 中 어선 한강하구 또 진입…민정경찰, 퇴치작전 재개
2016.06.23 I 정태선 기자
  • [특징주]희림, 세계적 수준 공항 설계능력 '주목' ↑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무소가 급락한 지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공항 설계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영남권 신공항 백지화 여파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것으로 풀이됐다.23일 오전 9시27분 희림은 전날보다 8.15% 오른 584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희림은 8% 이상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정부가 영남권 신공항을 건립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줬다. 지난 21일 신공항 기대로 13% 오른 뒤 실망 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풀이됐다.하지만 관련업계는 희림이 김해공항 확장공사에서 일정 역할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희림은 국내·외 공항 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국내 설계 업계에서 최다 공항 프로젝트 수행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 1단계 제1여객터미널 설계, 3단계 제2여객터미널 설계 등 인천국제공항 전 단계 건설사업에 참여했다. 또 제주국제공항 시설 확충 설계와 제주국제공항 증축 기본계획수립,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리노베이션 등도 수행했다. 설계뿐만 아니라 건설사업관리(CM) 및 감리분야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희림은 인천국제공항 1단계·2단계·3단계 여객터미널 신축, 여객터미널 시설개선공사 등에서 감리 업무를 맡았다.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아직 김해공항 확장과 관련해 수혜 여부를 판단할 수 없어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때라고 조언했다.
2016.06.23 I 박형수 기자
  • [재송]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삼호(001880)= 한길아이앤디의 139억원 규모 채무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 한국금융지주(071050)= 베트남 현지 계열사 KIS Vietnam Securities Corporation에 오는 30일 미화 2000만달러를 대여한다고 공시.△ LS(006260)= 자회사인 LS전선이 해외계열사 LS HongQi Cable & System(Hubei) Co., Ltd.의 채무 174억480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 삼호개발(010960)- 현대산업(012630)개발개발과 김포도시철도 제4공구 노반건설 중 토공 및 구조물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화(000880)= 이사회를 열고 우선주 20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효성ITX(094280)= 주가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에너토크(019990)=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195만1218주 유상증자 결과 청약 주식수 212만3544주, 청약율 108.83% 를 기록했다고 공시.△ 디에스티로봇(090710)= 전환가액을 4897원에서 469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화승인더(006060)스트리= 계열사 화승비나의 115억8200만원 규모 채무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종료일을 종전 이달 23일에서 12월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 남선알미늄(008350)= 기흥 우방아이유쉘 수분양자 채무 624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KC코트렐(119650)= 고압가스 설비 안전진단 및 유지보수업체 유양기술을 현금 22억4000만원에 인수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정비사업 등 운영사업 기회를 확보했다고 공시.△ 이마트(139480)= 신세계(004170)로부터 경남 김해 선물을 임대한다고 공시. △ 지역난방공사(071320)= 5월 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9% 늘었다고 공시.△ 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 자본감소에 따른 구주권 제출로 오는 2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하이쎌(06698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엠게임(058630)=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업체인 엔미디어플랫폼의 주식 6407주를 약 30억54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광산업(225530)= 유동성 확보를 위해 70억원 규모의 홈센타(060560) 주식 25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인터파크(108790)= 김동업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강동화, 박진영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삼호, 한길아이앤디 채무 139억원 인수 결정
2016.06.23 I 신하영 기자
  •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다음은 2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삼호(001880)= 한길아이앤디의 139억원 규모 채무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공시. △ 한국금융지주(071050)= 베트남 현지 계열사 KIS Vietnam Securities Corporation에 오는 30일 미화 2000만달러를 대여한다고 공시.△ LS(006260)= 자회사인 LS전선이 해외계열사 LS HongQi Cable & System(Hubei) Co., Ltd.의 채무 174억4800만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 삼호개발(010960)- 현대산업(012630)개발개발과 김포도시철도 제4공구 노반건설 중 토공 및 구조물 공사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한화(000880)= 이사회를 열고 우선주 20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효성ITX(094280)= 주가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에너토크(019990)= 구주주를 대상으로 한 195만1218주 유상증자 결과 청약 주식수 212만3544주, 청약율 108.83% 를 기록했다고 공시.△ 디에스티로봇(090710)= 전환가액을 4897원에서 4690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 화승인더(006060)스트리= 계열사 화승비나의 115억8200만원 규모 채무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종료일을 종전 이달 23일에서 12월 22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 남선알미늄(008350)= 기흥 우방아이유쉘 수분양자 채무 624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KC코트렐(119650)= 고압가스 설비 안전진단 및 유지보수업체 유양기술을 현금 22억4000만원에 인수해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정비사업 등 운영사업 기회를 확보했다고 공시.△ 이마트(139480)= 신세계(004170)로부터 경남 김해 선물을 임대한다고 공시. △ 지역난방공사(071320)= 5월 열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9% 늘었다고 공시.△ 한국자원투자개발(033430)= 자본감소에 따른 구주권 제출로 오는 27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 하이쎌(06698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6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공시.△ 엠게임(058630)= 소프트웨어 개발·유통업체인 엔미디어플랫폼의 주식 6407주를 약 30억5400만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보광산업(225530)= 유동성 확보를 위해 70억원 규모의 홈센타(060560) 주식 250만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인터파크(108790)= 김동업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강동화, 박진영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
2016.06.22 I 신하영 기자
현대百, 김포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 현대百, 김포 문화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 오른쪽부터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 유영록 김포시장, 왕인덕 하나투어ITC 사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현대백화점은 김포시의 문화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시, 경기관광공사, 하나투어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시청에서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과 유영록 김포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왕인덕 하나투어ITC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협약에 따라 협약 주체들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 공동 노력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의 공동 발굴 및 홍보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대명항 해산물 투어 코스’ 홍보 및 판매 공동 노력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소비시장 발굴 및 경제 활성화 동참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공동 사업으로 진행하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과 대명항 해산물 투어’는 김포시의 주요 관광지와 쇼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당일 여행 코스로 다음달 1일부터 판매된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코스는 서울에서 출발해 김포 대명항(어시장), 함상공원, 평화누리길 등을 관람한 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 쇼핑을 즐기는 상품이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6.06.22 I 최은영 기자
  • [마감]코스닥, 개인·기관 공방 속 약보합…신공항 테마株 희비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코스닥이 개인·외국인과 기관의 공방 속에 약보합에 머물며 사흘째 690선 등정에 실패했다.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대안으로 김해공항 확장을 결정하면서 인근에 부동산을 보유한 종목은 급등세를 연출했다. 반면 그동안 신공항 테마주로 꼽힌 종목들은 급락세를 보였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0.35포인트(0.05%) 내린 688.20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688.95를 기록하며 690선 재진입을 눈앞에 뒀지만 이후 3거래일 연속 680선에 머물고 있다.기관은 이날도 261억원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과 6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외국인은 브렉시트 우려 완화로 지갑을 열고 있지만 기관이 차익실현 매물을 꾸준히 쏟아내고 있는 양상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은 1.16% 오른 9만6100원을 기록했고 카카오(035720)(0.43%), 동서(026960)(0.75%) 등도 강세였다. 반면 CJ E&M(130960)(-0.14%), 메디톡스(086900)(-0.82%), 바이로메드(084990)(-2.45%), 로엔(016170)(-0.13%) 등은 하락했다.전날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신규 건설하는 대신 김포공항 확장에 나서기로 하면서 관련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김해공항 인근의 부산 사상구에 건물과 토지 등을 보유한 광진실업(026910)(30.00%)과 동일철강(023790)(29.89%)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이에 반해 신공항 테마주였던 두올산업(078590)(-29.88%)은 하한가를 기록했다.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최대주주가 바뀐 나노(187790)켐텍(29.90%)은 이틀째 상한가를 이어갔고 이란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삼강엠앤티(100090)(29.98%)도 상한가를 기록했다.이날 코스닥에 입성한 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는 첫날부터 하한가를 기록하며 쓴맛을 봤다. 기존 주주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결과다. 다만 공모가(5800원)를 크게 웃도는 8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거래량은 9억7924만8000주, 거래대금은 3조4750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552개가 올랐고 하한가 24개 포함 514개는 내렸다. 80개는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셀트리온, 계열사와 1455억원 규모 램시마 판매계약 체결☞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와 1456억 규모 램시마 판매 계약☞[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글이 매도에 약보합
2016.06.22 I 이재호 기자
  • 김영춘 “두 번째 먹튀, 김해공항 확장은 장고 끝에 악수”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을 백지화하고 김해공항을 확장하겠다고 한데 대해, “몰락해가는 동남권 경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한 필수적인 SOC인 신공항사업이 지금부터 다시 검토되고 추진되어야 한다”며 “부산 시민들의 바람을 대변해서 정부가 백년대계를 놓고 다시 한 번 검토해달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어제 동남권 신공항 사업 발표가 있었다. 김해공항 확장 안이 발표됐다. 한마디로 장고 끝에 악수가 놓였다고 생각한다. 부산시민들의 20년 신공항의 꿈이 수포로 돌아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에 나와서 약속했던 것은 부산 신공항이었다. 영남 신공항이 아니었다. 그런데 오로지 정치적 고려에 의해 부산 신공항이 물 건너가고 이미 10년 전에 어려운 일이라고 결론이 났던 김해공항 확장 안이 채택됐다”고 꼬집었다. 김해공항이 확장돼도 안정성 문제와 소음피해 민원은 해결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김해공항은 지금도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비행기 운항을 못한다. 주변의 부산과 김해 지역의 민간 거주지역이 있기 때문에, 소음 피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어서 도저히 비행기 운항이 불가능하다. 과거에 김포공항이 똑같이 소음피해 민원에 시달리다가 확장을 포기하고 영종도 신공항으로 갈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안전성은 어떤가. 10여 년 전, 김해공항 북쪽에 있는 돗대산에 중국 민항기가 부딪혀 추락했다. 지금도 외국 항공기들은 날씨가 안 좋으면 김해공항 북쪽에 접근하다 자국으로 돌아간다”고 했다.김 의원은 “공항시설을 확장해도 실제로는 더 많이 이용할 수 없는 한계상황에 부딪힐 것이다. (김해공항 확장이) 부산사람도 달래고 대구사람도 달래는 정권 입장에서는 정치적 묘수일지 모르나 국가적으로는 자원낭비일 수밖에 없다. 김해공항 확장 시설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것이 뻔 한데 국가 자원을 낭비하는 일을 왜 반복해야 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공약을 지키지 않는 박근혜대통령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부산에 와서 부산시민이 원하는 신공항을 반드시 이루어주겠다는 공약을 하고 어려운 선거에서 60% 지지를 얻어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에 이어서 두 번째 먹튀가 이뤄졌다. 대선 때 공약하고 안 지키면 그만이고, 또 공약하고, 또 안 지키는 이런 식의 불신의 정치, 거짓말의 정치가 계속 되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왜 이렇게 자꾸 거짓말을 하는가. 그래서 부산시민들이 도저히 이 정권에 대해서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전 시민적 분노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가 백년대계를 놓고 다시 한 번 검토해달라”고 부산 신공항 추진을 요구했다.▶ 관련기사 ◀☞ 김영춘 “신고리 원전 5, 6기 건설심사 즉각 중단해야”
2016.06.22 I 선상원 기자
  • [김해공항 확장]주변 부동산시장 놀라움 속 기대감 '쑥'
  • [이데일리 이승현 원다연 기자] 예상치 못한 부산시 강서구에 있는 김해국제공항의 확장 결정에 주변 부동산시장도 놀랐다. 김포공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들은 의외의 결과에 당황스러워하면서도 대형 개발 호재로 인한 시장 활성화에 조심스레 무게를 싣는 전망을 내놨다. 부산 강서구 대저동 한 공인중개사는 “현지에서는 (김해공항 확장 결정을)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김해공항 확장 소식에 문의 전화가 많이 걸려 오고 있다”고 전했다. 공항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지금 부산에서 개발할 곳은 서부산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최근 들어 부동산가격 상승세를 타고 있었는데 공항 확장 계획까지 나오면서 앞으로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부산 강서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4.18% 올랐다. 이는 부산 평균(4.38%)보다는 낮지만 전국 평균(3.43%)보다는 높은 수치다.향후 전망에 대해서는 갑작스런 소식에 아직 판단하기 어려워하면서도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렸다. 서부산공인 관계자는 “일단 인구 유입이 많아지니까 부동산 가격은 충분히 오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김해공항을 어디로 확장하는 지에 따라 토지가 수용되는 곳은 악재로 작용할 것이고 조금 떨어진 곳은 호재로 작용하는 등 지역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시장의 경우 강서구에서 아파트촌이 형성돼 있는 명지지구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됐다. 명지퀸덤공인 관계자는 “명지지구는 시세는 부산 시내보다 낮긴 하지만 분양가 자체가 쌌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 분양권에 프리미엄(웃돈)이 5000만~6000만원 정도 붙었고, 최근 들어 신공항 이슈까지 겹치면서 7000만~8000만원까지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집주인들이 물량을 안 내놓고 있었는데 김해공항 확장이 발표되면서 물량이 풀리고 거래가 이뤄지면서 실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공항 확장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뉴강서공인 관계자는 “공항 확장되면 규제가 많이 생겨 투자자들에겐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다”며 “항공 소음 문제와 고도 제한도 문제고, 토지 수용 시 적정한 수용가를 놓고 갈등을 벌여야 하는 등 문제가 많아 이곳 사람들은 이번 확장 결정을 썩 반기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김해공항 확장]덩치 커지는 김해공항…대한민국 '제2의 허브' 될까☞ [김해공항 확장]무색해진 지역갈등…강호인 장관 '장고 끝에 묘수'☞ [김해공항 확장]서훈택 실장과 슈발리에 ADPi 수석엔지니어 일문일답☞ [김해공항 확장]주변 부동산시장 놀라움 속 기대감 '쑥'☞ [김해공항 확장]"두 번이나 농락했다" 밀양시민들 '분통'☞ [김해공항 확장]서병수 시장, "'신공항 백지화'는 정치적 결정...360만 부산 시민 무시...☞ [김해공항 확장]신공항 대신 김해공항 확장…"솔로몬의 선택"☞ 정의당 "김해공항 확장, 당연한 결정..참으로 다행"☞ [김해공항 확장]1976년 개장한 김해공항..제2공항으로 우뚝☞ 김해공항 확장 주장 심상정 "박근혜 정부의 가장 책임있는 결정"☞ [김해공항 확장] 인천 영종과 제주 서귀포 주변은 얼마나 올랐나☞ 부산지역 의원들 “김해공항 확장 아쉽다”☞ [김해공항 확장]강호인 장관 "김해공항 확장은 부족함 없는 대안"☞ “신공항 백지화 및 김해공항 확장은 공정한 결정” 국토교통부 발표문 전문
2016.06.21 I 이승현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