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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6년간 8억5천만원 기부...'몰래한 선행, 훈훈한 감동'
  • 문근영, 6년간 8억5천만원 기부...'몰래한 선행, 훈훈한 감동'
  • ▲ 배우 문근영[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공모')에 지난 6년간 8억 5000만원을 기부한 익명의 여자 연예인이 배우 문근영인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사공모' 관계자는 13일 오후 이데일리SPN과의 전화통화에서 “익명의 여자 연예인은 문근영씨가 맞다"고 밝혔다. '사공모'는 지난 12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0년간 개인과 법인이 기부한 내역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개인 기부자 1위는 8억5000만원을 기부한 사람으로, '사공모' 측은 이 사람에 대해 '20대 여자 탤런트’라고만 밝히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해 세간의 궁금증을 샀다.이 관계자는 "문근영은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영화나 드라마 출연료, CF 출연료 등을 통해 5000만원에서 1억원 가량을 여러 번 기부해 왔다”며 "문근영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12일에는 실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하루가 지나 문근영의 실명을 공개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이 관계자는 “지난 12일 기사가 나간 뒤 인터넷상에 문근영 외에 다른 여자 연예인의 이름이 같이 거론되고 있어 이에 대해 정리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13일 오전까지 고민하다 문근영 측의 동의를 얻어 오늘 공개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문근영은 거액의 기부금 외에도 지난 여름 난치병 어린이를 위로하기 위해 해당 병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봉사 활동도 꾸준히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문근영은 또 지난 2003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빛고을 장학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으며, 고교 재학 중에는 학생복 모델료로 받은 3억원을 소아암 환자 돕기에 내놓기도 했다. ▶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문근영, '바람의 화원' 해외 프로모션 적극 동참...한류 새 활력 '기대'☞김명민-문근영, '남의 답안지 안 봤을 것 같은 연예인 1위'☞[윤PD의 연예시대①]문근영 이지아...불경기 연예계, 캔디형 스타가 뜬다
2008.11.13 I 양승준 기자
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
  • [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
  • ▲ 김정훈 문근영 양파(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12년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한 순간에 평가받는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3일 수능을 치르는 전국 60여 만명의 수험생들은 시험장을 나서며 누군가는 이 날을 일생일대 최고의 순간으로, 또 어떤 이들은 최악의 순간으로 기억하게 될 것이다. 대입을 위해 수능 혹은 수시 전형을 치른 연예인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연예인들에게는 일반 수험생들과 달리 성적에 대한 고민 외에 또 하나의 짐이 있다. 대입 전형 과정을 치르면서 생기는 소음에 대한 이미지 관리가 그것. 연예인 대학 입학 관련 의혹은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하더라도 눈덩이처럼 부풀려져 해당 연예인에 치명적인 이미지 타격을 입혀오곤 했다. 우리나라에서 입시 문제는 워낙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2009학년도 수능이 치러지는 오늘도 대입을 앞둔 연예인 사이 희비가 엇갈리겠지만 과거에도 피해갈 수 없는 대학 입시 탓에 웃고 울었던 스타들이 적지 않다.  그렇다면 과거 입시로 인해 호감도가 뒤바뀐 스타에는 누가 있을까?먼저, 대학 입시로 팬들의 호감을 산 연예인으로는 단연 UN의 김정훈을 꼽을 수 있다. 지난 1998년 수능을 치렀던 김정훈은 당시 380~390점 사이의 점수대를 받아 서울대 치의예과에 입학했다. 이 점수는 당시 이과 상위 0.02% 정도에 해당하는 높은 성적으로 역대 수능을 치른 연예인 중 최고 득점에 해당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정훈은 잘생긴 외모와 높은 학벌로 가요계 ‘엄친아’로 불리며 여러 팬들의 부러움을 샀다. 하지만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 상처를 안고 사는 연예인들도 적지 않다. '국민 여동생' 문근영은 수능 시험으로 홍역을 치렀던 대표적 연예인 중 한 명. 성균관대 인문과학계열 06학번으로 입학한 문근영은 지원 당시 연극영화과가 아닌 국문학과에 수시 지원해 ‘특혜 논란’이 일기도 했고 수능 당일에는 공동 시험장이 아닌 단독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르며 일부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문근영이 혼자 시험을 보게 된 이유는 문근영과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경우 다른 수험생들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해당 학부모들이 관할 교육청에 항의를 했기 때문. 문근영은 이에 본의 아니게 광주 동신여고의 한 곳에서 수능 시험을 혼자 치러야했다. ‘애송이의 사랑’ 양파는 수능 시험 도중 불의의 사고로 시험을 중도에 포기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지난 1997년 수능 시험 당시 1교시 언어영역 시간 갑작스런 위경련으로 응급실 신세를 지게 된 것. 양파는 가수 데뷔 전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을 하던 재원으로 당시 수능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명문대에 진학 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당시 양파는 결국 수능을 제대로 치르지 못했고, 한 동안 깊은 충격에 빠져 살다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SES 전 멤버 슈와 유진 그리고 신화 멤버 앤디는 이들이 재학했던 K외국인학교 학력 인정 문제로 지난 2001년 1월 고려대와 한국외국어대에서 합격 취소를 통보 받아 세간의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유진은 법원에 입학취소 가처분 신청을 내 판결에서 승소, 고려대에 재입학했다. 그러나 같이 입학취소 가처분 신청을 냈던 슈와 앤디는 패소해 입학 취소가 확정됐다.▶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VOD] 비, 수능 입시생 격려..."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
2008.11.13 I 양승준 기자
'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
  • [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
  • ▲ 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와 미인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해방감을 만끽하기 위해 이것저것 유흥을 즐길 만한 것을 찾는다. 그중에서도 1년간 미뤄왔던 극장 나들이는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 올해도 극장가에는 고단한 수험 생활을 마친 학생들을 반겨줄 여러 영화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수능 특수’를 노리고 수능일인 13일에 맞춰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는 두 편의 한국영화,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이하 ‘앤티크’)와 ‘미인도’가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았던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앤티크’는 케이크숍 앤티크에서 일하는 네 남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다. 주지훈, 김재욱, 유아인, 최지호 등 각기 다른 개성의 꽃미남들이 러닝타임 내내 스크린을 가득 메우며 매력을 발산해 시험을 끝낸 여고생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인도’는 격정적인 멜로 영화. 조선시대 천재화가 신윤복을 남장여자로 설정해 신윤복을 둘러싼 세 남녀의 은밀하고 치명적인 사랑을 담았다. 김민선, 추자현 등 여배우들의 과감한 노출과 높은 수위의 정사 장면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어 수험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작품이다. 몇 주 전 개봉해 이미 상영이 되고 있는 영화들 중에도 눈길을 끄는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와 ‘아내가 결혼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007 시리즈의 22번째 영화로 전작인 ‘007 카지노 로얄’에서 비극적 최후를 맞은 연인 베스퍼의 죽음을 둘러싼 비밀, 개인적인 복수심과 임무 사이에서 갈등하는 제임스 본드의 활약상을 담고 있다. 개봉 첫 주였던 지난 주말 국내 박스오피스에서 5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이전에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있다가 지난 주말에 2위로 밀려난 ‘아내가 결혼했다’ 역시 화제작이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아내가 결혼했다’는 한 남자와 남편을 둘 갖겠다는 그의 아내 이야기로 ‘일처다부’라는 파격적인 설정 때문에 남녀간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CJ CGV나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극장들도 수험생들의 발길을 잡기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있다. CGV에서는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평일에 멤버십카드와 수험표를 제시하면 입술보호제를, 매주 수요일에는 무료 미니 팝콘을 준다. 또 메가박스에서는 13일부터 한달간 수험표를 가져오는 관객에게 팝콘과 콜라 세트를 50% 할인해준다. 한편 공연계에도 수험생들이 볼 만한 작품들이 많다.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 할인을 준비한 공연들도 다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그룹 빅뱅의 대성과 뮤지컬 배우로도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옥주현이 출연하는 뮤지컬 ‘캣츠’는 세계적인 뮤지컬의 첫 국내 라이선스 공연으로 수험생들이 보기에 좋은 작품이다. ‘캣츠’는 수험생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S, A, B석에 한해 30%를 할인해준다. 뮤지컬 '온에어 시즌2'는13일부터 30일까지 수험표 지참시 정가 4만5000원의 공연 티켓을 1만원에 제공한다. 16일까지는 모든 요일에 적용되고 이후에는 화, 수, 목요일에 한한다. 또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역시 수험생과 동반 1인에게 관람료 40%를 할인해주며 연극 ‘광수생각’은 동반 4인까지 50%가량 할인이 되고 연극 ‘노래하듯이 햄릿’도 동반 1인에 입장료 5000원을 내려준다. ▶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최진영, 만학의 꿈 이뤘다...한양대 연영과 수시 합격
2008.11.13 I 유숙 기자
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
  •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
  • ▲ 가수 보아[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시대가 변해 달라진 대입 정책에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도 변하기 마련이다. 연예인 입시생들의 경우 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보지 않고 특기만으로 대입 자격을 획득할 수 있는 수시 모집 전형이 몇 년 전부터 도입되면서 스타들의 입시 전략이 바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수능? 수시 모집에 ‘올인’! 최근 몇 년간 연예인들의 대입 준비 백태를 살펴보면 정시보다는 수시 모집에 ‘올인’하고 있는 경향이 뚜렷하다. ‘특기’로만 선발하는 수시 모집 전형에 합격할 경우 수능을 보지 않아도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연극 영화 드라마 관련 분야에서 입상을 하거나 일정 횟수 이상 출연하면 수시 지원 자격을 얻고 가수의 경우 앨범을 발표한 경험이 있으면 가산점을 받기도 하는 연극영화과나 실용음악과 수시 전형에 연예인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수시 전형에 합격을 했다 하더라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정해놓고 일정 정수를 넘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됐다. 하지만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이 최저 학력 기준도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연예인들이 주로 입학을 하게 되는 연극영화과나 실용음악과 등 예체능 계열은 수시 전형에 있어 최저 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학교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연예 활동으로 정상적인 학교 수업을 받지 못해 내신이나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연예인들이 수시 모집 쪽으로 눈을 돌리는 것도 그들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이로 인해 해가 지날수록 연예인들 중 수능을 보는 사람들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다. 올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도 2AM의 조권 정도만 손꼽히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수시 전형에 탈락한 연예인들이 대입을 위해 수능 시험을 꼭 보려고 하지 않는 점이다. ▲ 빅뱅의 지 드래곤, 다비치 강민경, 빅뱅의 대성, FT 아일랜드 이홍기(사진 왼쪽부터)지난 2007년 소녀시대 멤버들 중 몇 명은 공개적으로 수능 포기를 선언하기도 했다.올 해는 빅뱅의 지 드래곤과 대성, FT 아일랜드의 이홍기 오원빈 최종훈, 다비치의 강민경 등이 수시 합격 통보를 아직 받지 못했지만 수능 시험을 보지 않는 것으로 방향을 정했다. 만약 11월 말 발표가 나는 수시에 떨어지게 되면 대입을 1년 미뤄야하는 데도 말이다. 최근 어린 연예인들을 사이에서 이런 입시 풍경이 벌어지고 있는 이유로는 우선 대입을 바라보는 젊은 연예인들의 시선이 달라진 점을 꼽을 수 있다. 1990년대만 해도 대학 입학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꼭 거쳐야 하는 통과 의례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이 강했지만 요즘에는 대학 입학의 명분과 권위가 많이 떨어지고 있는 상태다. 한 대형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젊은 연예인들의 경우 대학을 못가거나 안가더라도 자신의 주 활동 무대인 연예계에서 최선을 다해 자리를 잡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요즘 친구들은 예전처럼 어느 대학 혹은 대학생이라는 타이틀에 목매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빅뱅 멤버 대성과 승리처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떳떳하게 밝히는 지금 같은 시대에 수능 준비를 하면서까지 대학을 가야하는 메리트를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보아의 경우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의 인기도와 3개 국어 구사 등 외국어 실력을 감안할 때 특기자 전형으로 명문대 입학이 가능했음에도 불구, 대학이란 타이틀보다 자신의 음악 활동에 더 매진하겠다는 뜻을 대입 당시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렇다고 연예인들이 대입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남자 연예인들의 경우 군 입대 연기를 위해서라도 대학 입학을 포기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대학에 적을 두면 졸업할 때까지는 입영이 연기되지만 대학에 입학하지 못할 경우에는 고등학교 졸업 후 몇 년 안돼 입영 대상자가 되기 때문에 연예 활동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대학을 가더라도 입시에 대한 부담이 없는 수시 전형에 연예인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수능 시험 준비를 하면서까지 대학에 갈 필요성은 못 느끼고 수시 전형으로 좀 더 편하게 들어갈 수 있는 길도 있기 때문에 한번 수시에 떨어지더라도 내년에 수시에 재도전하려는 ‘수시 재수 연예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연예인 입시생들의 대학 지원 학과를 보면 자신의 전공과 밀접한 특정 학과로만 쏠리지 않고 있다는 것도 눈길을 끈다. 과거와 달리 연예인들이 전공할 수 있는 학과가 세분화된 상태지만 연기자면 연극영화과, 가수면 실용음악과 같은 특정 학과 선호의 경계선이 점점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실례로 올해 수시 전형에 합격한 원더걸스 선예와 주는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지원했고, 소녀시대도 수영도 중앙대 연극영화학부에 지원,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들 모두 가수지만 연극영화과를 택한 것이다. 요즘 아이돌 그룹 등 젊은 가수들을 주축으로 이런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만능엔터테이너 시대가 도래한 연예계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가수로 데뷔했지만 이들이 향후 연예 활동에 있어 연기를 하는 것을 비롯해 또 다른 분야로 활동 영역을 넓힐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소녀시대 윤아와 빅뱅의 탑처럼 그룹을 통해 가수 활동을 하지만 유닛 활동에서는 연기 등 다른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늘고 있는 것이 현 연예계의 추세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한 친구들일수록 멀티 활동에 대한 욕심이 많다”며 “대학 전공 선택 시에도 가수라고 해서 실용음악과만, 연기자라고 해서 연극영화과만 고집하는 추세는 예전보다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최진영, 만학의 꿈 이뤘다...한양대 연영과 수시 합격☞'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
2008.11.13 I 양승준 기자
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
  • [수능 스페셜①]2008 연예계 수능 ★는 누구?
  • ▲ 2AM 멤버 조권[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오늘 수능시험 보는 연예인에는 누가 있을까?’ 12년간 갈고 닦은 실력이 결실을 맺는 11월13일.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13일 치러지는 가운데 연예계 수능 스타들에게도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수능을 보는 연예인들이 예년에 비해 현저히 줄었다. 지난 2008학년도 수능만 해도 원더걸스 예은과 선예, 카라의 한승연, 배틀의 리오, 류, 기현, 태화, 휘찬 등이 시험에 응했지만 올해는 수능에 응시하는 연예인들을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들다. 2AM의 조권이 거의 유일하게 수능을 보는 연예인으로 꼽힐 정도다. 1989년 생인 조권은 이날 서울 성동구에 있는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른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시험장에는 수능을 보는 조권을 응원하기 위해 2AM의 다른 멤버들도 학교 앞까지 동행한다. 팬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이날 수험장에서 수능을 보는 조권을 응원한다. 조권이 원하는 대학 전공은 실용음악과 계열. 2AM 소속사 관계자는 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조권이 활동하는 틈틈이 수능 공부를 해왔다”며 “컨디션도 괜찮다”고 조권의 상태를 전했다. 반면, 최근 수시 합격으로 이미 '09학번' 대열에 합류, 이날 수능의 압박에서 벗어난 연예인들도 있다. 소녀시대의 윤아, 원더걸스의 선예, 주는 최근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고, 소녀시대 수영과 ‘하이킥’ 박혜미, 신세경 등이 중앙대 연극영화학부 수시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날 수능 일을 마음 편히 보내게 됐다. 또 아직 발표가 나지 않은 수시 결과를 기다리며 이번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혹시 떨어지더라도 내년을 기약하겠다는 연예인도 상당수다. 빅뱅의 지 드래곤과 대성, FT아일랜드의 이홍기 오원빈 최종훈, 다비치의 강민경, 2PM의 황찬성은 수시전형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번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수능 스페셜②]대입에 대처하는 연예인들의 자세☞[수능 스페셜④]입시로 바뀐 스타 호감도…'김정훈 ↑, 문근영 ↓'☞[수능 스페셜③]'앤티크' '미인도'...수능 끝! 영화·공연 보러가자☞[VOD] 비, 수능 입시생 격려..."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소녀시대' 윤아-수영, 수시 최종 합격...'09학번 새내기 돼요~'
2008.11.13 I 양승준 기자
  • `제2증권선물거래소` 설립 허용 추진
  • [이데일리 신성우기자] `제2의 증권선물거래소(이하 거래소)` 설립을 허용하는 방안이 국회 차원에서 추진된다. 현실화 될 경우 현재 증권선물거래소(KRX) 독점체제가 경쟁체제로 전환된다는 것을 의미해 향후 국회 통과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5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김정훈 한나라당 의원 등 국회의원 22명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재 증권선물거래소만이 증권시장과 파생상품시장을 개설·운영할 수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 내년 2월 자통법 시행에 맞춰 `제2의 거래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누구든지 현재 증권선물거래소의 자본금인 1000억원 이상과 인적·물적시설을 갖추고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으면 거래소를 자유롭게 설립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규제의 일관성, 지배구조 등을 고려해 거래소 설립 때 주식회사 외의 회원제 등과 같은 조직은 인정되지 않는다. 김정훈 의원실 관계자는 "개정안은 현행 증권선물거래소 독점체제에서 허가주의를 도입하는 게 핵심"이라며 "거래소의 실질적인 민간자율경영체제를 구축하고 거래소간 경쟁을 통해 자본시장 선진화의 기반을 마련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2008.11.05 I 신성우 기자
(오늘의차트)대장주는 대장주다
  • (오늘의차트)대장주는 대장주다
  •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최근 반등장에서 눈에 띄는 것은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의 부진이다. 코스피 지수가 3일 내리 오르는 사이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특히 전날엔 3.55% 급락, LG전자(+1.90%), 하이닉스(1.85%), 한국전력(+2.12%), 현대중공업(+2.70%) 등 다른 IT주나 시총상위주들의 강세와 대조를 이뤘다. 급락의 빌미는 외국인이 제공했다. 외국인은 전날 삼성전자를 3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456억원였으니, 삼성전자를 집중 공략한 날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국인이 이처럼 갑작스럽게 돌아선 데 의문을 품을 법하다. 하지만 이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달 20일부터 31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따라서 이러한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으라는 조언이다. 미국의 소비 침체 등 글로벌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삼성전자에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도 근거로 제시됐다. 원리는 이렇다.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저금리 환경에서는 2등, 3등 업체들이 투자를 늘릴 수 있다. 그러나 금융위기 상황이 지속되면서 더 이상 부채를 끌어 쓰거나 증자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면 캐쉬번 아웃 상황에서 2등, 3등 반도체 기업들의 감산은 불가피하게 된다. (대우증권)반도체 기업 영업이익률하지만 삼성전자의 투자자금 원천은 이익잉여금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2등, 3등 업체의 감산은 고스란히 삼성전자의 수혜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 옆 차트에서 보듯 삼성전자는 주요 반도체 기업과 견줘볼때 영업이익률이 월등하다. 올 6월 기준 현금보유 규모도 가장 많다.  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금융 리스크가 보다 심화된다면 D램 가격이 올라가는 스토리도 가능하다"며 "삼성전자가 좋아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한 상황이 나쁘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좋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 관련기사 ◀☞삼성·SKT·MS CEO `T옴니아, 꿈꾸던 제품`☞코스피, 1130선 안착..프로그램매매 `후끈`☞삼성전자·SKT·MS, 손잡은 까닭은?
2008.11.04 I 유환구 기자
동방신기, “실력 있는 후배 가수 많다” 뿌듯
  • 동방신기, “실력 있는 후배 가수 많다” 뿌듯
  • ▲ 동방신기(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동방신기가 아이돌그룹의 선배로서 후배들의 실력을 극찬했다. 동방신기는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에 참석해 자신들도 “실력 있는 후배 가수들이 많아 뿌듯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의 아이돌그룹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모두 인정할 만하고 정말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말에 MC 채연이 후배 가수들 중에서도 누가 가장 실력이 있느냐고 묻자 멤버 중 영웅재중이 웃으며 한 소속사 식구인 샤이니를 꼽기도 했다. 이날 동방신기는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4집 타이틀곡인 ‘주문’을 비롯해 ‘헤이’(HEY), ‘러브 인 더 아이스’(Love in the Ice) 그리고 앵콜곡으로 ‘허그’(HUG) 리믹스 버전을 불렀다. 동방신기는 ‘주문’을 부를 때마다 “팬들이 우리 음악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사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는 올해 재난을 겪은 아시아 지역의 재난극복 기금마련을 위한 콘서트로 동방신기를 비롯해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SS501, 이동건가 출연했다.&nbsp;▶ 관련기사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포토]SS501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 압도'☞[포토]이지훈-유리, '멋진 듀엣곡 선사'☞[포토]친절한 (김)정훈씨, '사인도 해드릴게요'☞[포토]SG워너비 '섹시포즈 깜짝 선물, 이런 모습 처음이야~'<!--기사 미리보기 끝--><!--기사 미리보기 끝-->
2008.10.24 I 박미애 기자
이동건, 서울한류페스티벌서 “내 안에 너 있다” 재연
  • 이동건, 서울한류페스티벌서 “내 안에 너 있다” 재연
  • ▲ 채연과 이동건(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이 안에 너 있다.” 이동건이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을 찾은 팬들을 위해 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깜짝 재연했다. 이동건은 2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아시아 에이드 콘서트’에서 아시아 팬들을 만나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동건은 이날 MC를&nbsp;맡은 채연이 출연작 ‘파리의 연인’에서 큰 화제가 된 장면을 팬들을 위해 다시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쑥스러워 하면서도 미소와 함께 감미롭게 재연했다. 이때 채연이 팬들을 대표해 김정은의 역할을&nbsp;대신했다.이날 무대에 선 이동건은 “늘 조건 없는 사랑만 받다가 이렇게 나눌 수 있는 무대 설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우리가 누구나 바쁘게 살고 있지만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항상 잊지 않는다면 아주 작은 일이라도 뭔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주변에도 따뜻한 시선을 돌리자고 권했다. 이날 이동건은 한류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는 아시아 지역의 재난 극복 기금 마련 콘서트로 이동건을 비롯해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SS501, 동방신기가 출연했다.&nbsp;▶ 관련기사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포토]SS501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 압도'☞[포토]이지훈-유리, '멋진 듀엣곡 선사'☞[포토]친절한 (김)정훈씨, '사인도 해드릴게요'☞[포토]SG워너비 '섹시포즈 깜짝 선물, 이런 모습 처음이야~'<!--기사 미리보기 끝-->
2008.10.24 I 박미애 기자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
  • 김정훈, 3년 만에 국내 무대서 한류 기여 공로 '감사패'
  • ▲ 김정훈(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UN 출신 김정훈이 3년 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해 한류를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정훈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서울한류페스티벌 ‘아시아 AID 콘서트’를 통해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서 이 같은 기쁨을 누렸다. 김정훈은 “오랜만에 상을 받아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연예인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그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훈은 또, “공식적으로 국내 무대에 선 게 3년 만”이라고 인사말을 전한 후 “얼마 전 일본에서 6번째 싱글이 나왔다. 한국에서 5년간 UN으로 활동했음에도&nbsp;일본에서 혼자 활동하려니 겁이 났었다”며 “하지만 최근엔 많이 적응을 해 잘 활동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훈은 드라마 ‘궁’ 이후 2006년말 일본으로 건너가&nbsp;첫 번째 싱글을 내고 데뷔해 3년간&nbsp;현지 활동에만 주력해왔다.&nbsp; 이날 김정훈은 얼마 전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을 직접 부르기도 하고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시아 AID 콘서트’는 유난히 재난이 잦았던 아시아 지역의 재난극복 기금마련 콘서트로 김정훈을 비롯해 SG워너비, 이지훈, SS501, 이동건, 동방신기가 출연했다.▶ 관련기사 ◀☞[포토]SS501 '열정적인 무대로 시선 압도'☞[포토]이지훈-유리, '멋진 듀엣곡 선사'☞[포토]김정훈 '오랜만에 상 받으니 쑥스럽네요'☞[포토]친절한 (김)정훈씨, '사인도 해드릴게요'☞[포토]SG워너비 '깜짝 섹시포즈, 이런 모습 처음이야~'
2008.10.24 I 박미애 기자
 이준기 홍보대사 한류페스티벌 개막
  • [SPN 주간 연예 캘린더] 이준기 홍보대사 한류페스티벌 개막
  • ▲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의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이준기[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10월 넷째주에도 연예가에 페스티벌은 이어진다. 지난 10월 셋째주에 열린 ‘드라마 페스티벌 2008’과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2008’에 이어 오는 23일에는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이 막을 올린다.&nbsp;이준기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nbsp;서울한류페스티벌은&nbsp;26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한류스타의 사진전과 김정훈, 이민우 등 한류스타들의 팬미팅, 아시아 에이드 콘서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밖에도 표민수 PD와 노희경 작가가 만나&nbsp;제작 전 부터 화제를 모은&nbsp;KBS 2TV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제작발표회가 오는 20일 열리며, 박명수 매니저 ‘정실장’ 정석권씨는 26일 다섯 살 연하의 이미진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10월20일 - KBS 2TV '그들이 사는 세상' 제작발표회(오후2시/JW메리어트호텔5층그랜드볼룸) - 그룹 쿨 땡스 파티(오후7시/강남역클럽메스) ◇10월21일 -영화 '마이 쎄시 걸' 시사회(오후 2시/용산CGV) -노주현, 신성록, 해이 등 출연 뮤지컬 '지붕위의 바이올린' 연습실 공개(오후 3~5시/충무아트홀 연습실 지하1층 으뜸실) ◇10월22일 -영화 '뱅크잡' 시사회(오후 2시/용산CGV) ◇10월 23일 - 20c 폭스사 로드쇼(오전 10시30분/하얏트호텔) -영화 '맨데이트'시사(오후 2시/서울극장) -영화 ‘부에노스 아이레스 탱고카페' 시사회(오후 4시30분/동대문 메가박스)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nbsp;개막 ◇10월24일 -아시아 에이드(Aid)콘서트 (오후 8시/잠실실내체육관) ◇10월25일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한류스타 팬미팅(오전 11시/임피리얼팰리스/김정훈)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축하공연(오후 7시/잠실주경기장 외부특설무대) - 배우 류수영 군입대 팬미팅 ◇10월26일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이민우 등 한류스타 팬미팅(오전 11시/임피리얼 팰리스)-박명수 매니저 정실장 결혼(오후 7시/서울 여의도 KT 웨딩홀) -'서울한류페스티벌 2008' 폐막 ▶ 관련기사 ◀☞'거성' 박명수, 정실장 결혼식 사회...축가는 하하, 축시는 한영☞'결혼' 정실장 "하객 여러분, 화환 대신 쌀을 보내주세요"☞'무한도전' 정실장, 행복 가득 웨딩사진 공개...10월26일 결혼☞차수연, 현빈 옛 연인으로 '그들이 사는 세상' 합류☞송혜교-현빈,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안방극장 컴백
2008.10.19 I 양승준 기자
김정훈, 10월25일 서울서 일본 팬미팅
  • 김정훈, 10월25일 서울서 일본 팬미팅
  • ▲ 김정훈(사진=MBC 드라마 궁 홈페이지)[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가수 겸 탤런트 김정훈이 오는 10월 25일 일본 팬 600여명을&nbsp;‘2008한류페스티벌’에 초청,&nbsp;서울서 첫 팬미팅을&nbsp;연다.이번 팬미팅은 당초 300여명 한정으로&nbsp;기획됐지만&nbsp;5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리며&nbsp;입장권이 1시간 만에 매진됐고,&nbsp;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해&nbsp;결국 좌석을 600석으로 늘리게 됐다.&nbsp;&nbsp;그룹 UN출신으로 ‘궁’ 등의 드라마를 통해 탤런트로 변신한 김정훈은 2007년 2월 일본에서 첫 싱글앨범을 발표하며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삿포로 등으로 이어진&nbsp;첫 단독 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는 등&nbsp;그간 일본 내&nbsp;꾸준한 활동으로&nbsp;인지도를 쌓아왔다. 또한 지난 해 12월에 이어 지난 7월에는&nbsp;일본 후지 TV 수학 퀴즈 프로그램 '다케시의 코마네치 대학 수학과'에 출연해 또 다시 우승을 차지, 머리 좋은 연예인으로도 일본 팬들의&nbsp;이목을 끌었다. 김정훈의 팬미팅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과 잠실주경기장 외부 특설무대 등지에서 펼쳐지는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련됐으며, 김정훈의 이상형 찾기, 애장품 증정, 사진촬영&nbsp;및 악수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2008서울한류페스티벌’은 그 외에도 한류스타 슈퍼주니어 해피, 이준기, 장나라, FT아일랜드, 초신성, 이민우, 로즈 장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아시아재난극복 기금마련을 주제로 동방신기, SS501, SG워너비, 김정훈, 이지훈, 이동건 등 한류스타들이 출연해 모금공연을 하는 ‘ASIA AID’, ‘이민우 팬미팅’, 각종 전시-투어행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2008.10.06 I 김용운 기자
'허정무호' 귀국 "감독으로서 책임이 크다"
  • '허정무호' 귀국 "감독으로서 책임이 크다"
  • [노컷뉴스 제공]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첫 출발부터 삐끗해 험난한 여정을 예고한 ‘허정무호’가 돌아왔다. 목표했던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한 만큼, 표정도 어두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11일 오후 격전지였던 중국 상하이를 떠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전날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과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벌떼 수비를 공략하지 못하고 후반 23분 터진 기성용의 극적인 동점골로 1-1로 비겼다. 그야말로 겨우 패배를 면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이었다. 얼굴에 피곤함이 묻어난 허정무 감독은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결과는 불만족스럽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면서 “누구보다 내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내 책임이 크다”고 무승부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허정무 감독은 북한의 기량은 생각보다 탄탄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전체적으로 기량이 탄탄하다. 저평가를 받았을 뿐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허정무 감독은 “가꿔지지 않은 팀인데다 운과 실력이 함께 작용했다. 앞으로는 절대 밑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허정무 감독은 수없이 도마에 올랐던 골 결정력 부재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허정무 감독은 “여러가지 문제를 찾을 수 있겠지만 쉽지 않다”면서 “노력은 하고 있는데 가시적인 효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골 결정력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번 남북전에는 ‘산소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합류하지 않았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은 ‘해외파’ 합류에 대해 신중을 기했다. 지난 3차예선에서도 ‘해외파’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비난을 받았기 때문이다. “3차예선에서는 해외파가 나와서 고전했고 비판도 받았다”는 허정무 감독은 “어떻게 할 수 없는 묘한 상태다. 그것보다 우리 팀의 색깔을 찾는게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우리가 세계 축구에서 기술이 앞서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 고유의 끈질김, 근성, 팀워크 등을 더욱 다져야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허정무 감독은 다음달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홈경기에 대해 “우리도 물러설데가 없다. 최선을 다해 반드시 본선에 나가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남북전에 소집된 ‘해외파’ 5명은 상하이에서 소속팀으로 곧장 이동했다. 오범석(사마라)과 김동진, 이호(이상 제니트)는 러시아 모스크바, 김남일(빗셀 고베)은 일본 오사카,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롬)은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관련기사 ◀☞'골 넣어도 아쉬운' 기성용 "많이 배웠어요"☞사우디, '역시 만만찮네'...UAE 꺾고 북한과 공동선두☞"생각보다는…", "뛰어났다" 北 축구 상반된 평가☞붉은 악마 40명, 북한 500명… 응원단도 밀린 한국☞北 김정훈 감독 "UAE전 안 했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
  • '골 넣어도 아쉬운' 기성용 "많이 배웠어요"
  • [노컷뉴스 제공] “개인적으로는 골을 넣었지만 팀 분위기가 안 좋아 아쉬워요.” A매치 데뷔 2경기 만에 한국을 살리는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지만 ‘새내기’ 기성용(서울)의 표정은 밝지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은 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북한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비 후역습’이라는 불 보듯 뻔한 전술을 알고 있었지만 북한의 밀집 수비를 뚫는데 실패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누볐던 기성용 역시 이러한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었다. “북한이 공격수 2~3명을 제외하곤 전원 수비를 펼쳤다”는 기성용은 “공략하려 했지만 쉽지 않았고 전반에는 세밀한 부분에서 실수가 잦았다. 후반 패스가 이뤄지며 공격적으로 나선 점은 괜찮다고 본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한국의 부진 속에서도 기성용은 0-1로 뒤진 후반 23분 ‘프리미어리거’ 김두현(웨스트브롬)의 칼날 패스를 받아 가슴으로 떨군 뒤 오른발 슛으로 그대로 북한의 골문을 갈랐다. 이러한 활약에도 기성용은 팀이 올해 네 차례 북한전에서 모두 비긴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기성용은 “개인적으로는 골을 넣었지만 팀 분위기가 안 좋아 아쉽다”면서 “많은 것을 배워왔기에 앞으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남은 경기 필승 각오를 밝혔다. 이어 “더욱 공격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하고자 하는데로 안됐다”면서 “북한 밀집 수비를 뚫으려 했지만 원정경기라 힘들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계속해서 기성용은 “주영, 영록, 지성이형과 청용이가 못 뛰어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면서 “합류하게 된다면 전술적으로나 팀워크에서나 여유가 생길 것”이라고 대표팀의 전력이 100%가 아님을 전했다.▶ 관련기사 ◀☞'허정무호' 귀국 "감독으로서 책임이 크다"☞사우디, '역시 만만찮네'...UAE 꺾고 북한과 공동선두☞"생각보다는…", "뛰어났다" 北 축구 상반된 평가☞붉은 악마 40명, 북한 500명… 응원단도 밀린 한국☞北 김정훈 감독 "UAE전 안 했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
  • 싸이월드 배경화면,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미니홈피 `싸이월드`의 배경화면(스킨)을 이용자가 직접 만들어 판매까지 할 수 있게 된다.SK컴즈(066270)는 회원이 배경화면을 만들어 선물가게에서 직접 판매까지 가능한 `오픈스킨`을 선물가게 내에 신설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스킨 판매를 원하는 회원은 선물가게 오픈스킨 섹션에서 `스킨 응모하기` 메뉴를 클릭,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스킨 4개를 등록하면 된다. 20세 이상 회원만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매월 10명 내외의 회원을 뽑을 예정이다. 뽑힌 작품은 오픈스킨을 통해 회원이 정한 자신의 오픈샵 이름으로 소개되고 2개월간 판매된다. 연예인의 사진을 사용하거나 유명한 작가의 그림을 도용해서는 안된다. 노래가사 2음절 이상을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의 사진을 이용하는 저작권, 초상권 침해도 허용되지 않는다. 이러한 침해 사실이 발견될 경우, 오픈 스킨 섹션에서 바로 신고가 가능하며, 문제가 되는 제품은 즉시 삭제 조치된다.김정훈 싸이월드 선물가게 팀장은 "셀프 아이템들은 사용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어 날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픈 스킨 판매로 수익도 얻을 수 있게 돼 셀프 아이템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08.09.11 I 임일곤 기자
  • 사우디, '역시 만만찮네'...UAE 꺾고 북한과 공동선두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을 제치고 북한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사우디는 11일 오전(한국 시간) 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두골을 몰아쳐 UAE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사우디는 1승1무를 기록, 전날 한국과 1-1로 비긴 북한과 승점(4) 골득실 다득점까지 같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사우디는 지난 7일 이란과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브루노 메추 감독이 이끄는 UAE는 북한전(1-2패)에 이어 2연패,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UAE는 다음 달 15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과 3차전을 갖는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전반은 UAE가 지배했다. 홈의 잇점을 안고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UAE는 전반 23분 수바이트 카테르의 코너킥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하지만 사우디는 후반 5분 동안 두골을 집중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후반 23분 압도 아우테프가 동점골을 뽑은 뒤 28분 교체 멤버 아메드 알 프라이디가 결승골을 작렬, 단번에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후 사우디의 주장 야세르 알 카타니는 “UAE가 우리를 거세게 밀어붙이면서 경기를 잘했다”고 상대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한골을 뒤진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어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A조에서는 핌 베어벡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호주가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스콧 치퍼필드의 결승골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제압, 첫 승을 올렸다. 우즈베키스탄은 2패. 카타르는 바레인과 1-1로 비겨 1승1무로 조 선두를 지켰다. ▶ 관련기사 ◀☞北 김정훈 감독 "UAE전 안 했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무승부' 허정무 감독 "선수들 부담감 때문에…"☞'허정무호'는 제자리 걸음, 북한은 진화 중...최종 예선 우려 증폭☞[월드컵] 19세 기성용, 답답한 '허정무호' 구세주 노릇☞[월드컵]허정무호, 기성용 골로 기사회생...북한과 1-1 무승부
2008.09.11 I 김삼우 기자
  • 北 김정훈 감독 "UAE전 안 했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
  • [노컷뉴스 제공]선제골을 넣고 수비 작전을 펼쳤음에도 동점골을 내줘서일까. 북한 축구대표팀 김정훈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김정훈 감독은 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최종예선 한국전에서 1-1로 비긴 뒤 “경기 결과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후반 18분 홍영조(로스토프)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23분 기성용(서울)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원정에서 1승을 따낸 뒤 연승에 실패한 것. “승점 3점을 얻을 수 있었는데 아쉽다”는 김정훈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 선수들이 경기에서 잘 싸웠다고 생각하고 만족한다.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 개개인이 자기 기량을 발휘했다고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속해서 김정훈 감독은 UAE 원정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김정훈 감독은 “조건을 놓고 보면 불리한 경기를 했다. 중동 지역의 무더운 날씨에서 한 차례 경기를 해 많은 체력 소모가 있었다”면서 “만약 우리도 경기가 없이 전열을 갖췄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정훈 감독은 세대 교체를 단행한 한국에 대해서도 “새롭게 이뤄진 팀이지만 좋은 점이 있었다. 육체적인 부분이나 개개인의 기술적 부분이 괜찮았다”고 칭찬했다.▶ 관련기사 ◀☞'무승부' 허정무 감독 "선수들 부담감 때문에…"☞'허정무호'는 제자리 걸음, 북한은 진화 중...최종 예선 우려 증폭☞[월드컵] 19세 기성용, 답답한 '허정무호' 구세주 노릇☞[월드컵]허정무호, 기성용 골로 기사회생...북한과 1-1 무승부☞[월드컵]북한, UAE 2-1로 꺾는 이변..사우디 이란 1-1로 비겨
  • '무승부' 허정무 감독 "선수들 부담감 때문에…"
  • [노컷뉴스 제공]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북한에 말려들었다.” 경기를 마치고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는 허정무 감독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지난해 12월 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뒤 올 해 4차례 남북전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10일 중국 상하이 훙커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 ‘허정무호’가 1-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허정무 감독은 “경기 내용이나 결과, 모두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였다. 밀집 수비를 제대로 뚫지 못한 것도 만족스럽지 못하다”면서 “밀집 수비는 언제나 힘든 상황인데다 꼭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북한에 말려들었다”고 강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세대 교체를 외치며 이날 동점골을 넣은 기성용과 왼쪽 날개에서 종횡무진 뛰어다닌 김치우(이상 서울) 등을 기용한 허정무 감독이지만 젊은 선수들의 부담감을 대신 짊어질 수는 없었다. 기성용은 동점골을 넣긴 했지만 전반에는 부담감 때문에 경직된 움직임을 보였다.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 대표팀은 지금 세대 교체의 시점에 있다. 젊은 선수들을 얻어낸 것이 소득이다”는 허정무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노력했지만 선수들이 부담감을 느껴 경직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게다가 예상치 못한 부상도 ‘허정무호’의 악재로 작용했다. 훈련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했던 신영록(수원)과 이청용(서울)이 각각 허벅지, 사타구니 부상으로 북한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결국 계획과는 달리 최성국(성남)과 조재진(전북)이 선발 출전했다. 허정무 감독은 “갑작스런 부상 등으로 마음먹은 대로 경기를 풀어나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원래 최성국은 조커로 활용할 생각이었는데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발 출전 시켰다. 상대 수비가 워낙 밀집됐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플레이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비록 1-1 무승부로 최종예선을 시작했지만 허정무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5팀이 ‘홈 앤드 어웨이’로 풀리그를 치르기 때문이다. 대표팀은 다음달 15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홈경기를 치른다. “5팀이 하는 풀리그에서는 기복도 있고 고비도 있기 마련이다. 어떻게 보면 어웨이에서 비겼다는 것이 나쁠건 없다”고 애써 아쉬움을 감춘 허정무 감독은 “첫 경기를 비겼다고 실망하지 않고 반드시 본선에 나가겠다. 중동 팀에 대해서도 세밀한 분석과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 관련기사 ◀☞北 김정훈 감독 "UAE전 안 했으면 우리가 이겼을 것"☞'허정무호'는 제자리 걸음, 북한은 진화 중...최종 예선 우려 증폭☞[월드컵] 19세 기성용, 답답한 '허정무호' 구세주 노릇☞[월드컵]허정무호, 기성용 골로 기사회생...북한과 1-1 무승부☞[월드컵]북한, UAE 2-1로 꺾는 이변..사우디 이란 1-1로 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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