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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2건

최희 투표 인증샷.."오늘은 투표하는 날!"
  • [6·4지방선거]최희 투표 인증샷.."오늘은 투표하는 날!"
  • 최희 투표 인증샷/ 최희 SNS[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최희가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6·4지방선거] 스타 인증샷> 더보기최희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오늘은 투표하는 날! 오분도 안 걸리고 금방 하고 왔어요. 오후 6시까지 투표하면 됩니다. 소중한 한 표 꼭 쓰세요”라는 글과 함께 6.4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 관련포토갤러리 ◀☞ [6·4지방선거]스타 인증샷 사진 더보기☞ 6·4지방선거, 투표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6·4지방선거]이효리 투표 인증샷.."투표하는 내가 짱!"☞ [6·4지방선거]전현무 투표 인증샷.."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하기"☞ [6·4지방선거]베리굿 수빈 투표 인증샷.."생애 첫 투표 감격스러워"☞ [6·4지방선거]시크릿 송지은 투표 인증샷.."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세요"☞ [6·4지방선거]체리필더 손스타 투표 인증샷.."시작과 동시에 투표"☞ [6·4지방선거]탑독 상도 투표 인증샷.."탑독도 모두 참여완료!"☞ [6·4지방선거]걸그룹 AOA 투표 인증샷.."사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류수영 투표 인증샷.."투표하기 좋은날"☞ [6·4지방선거]레인보우 지숙 투표 인증샷.."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6·4지방선거]서경석 투표 인증샷.."투표로 응원했습니다"☞ [6·4지방선거]려욱 투표 인증샷.."눈 뜨자마자 투표,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방탄소년단 투표 인증샷.."우리도 소중한 한표 투표"☞ [6·4지방선거]허지웅 투표 인증샷.."노예근성 악순환 끊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레인보우 오승아 투표 인증샷.."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 [6·4지방선거]주영훈-이윤미 부부 투표 인증샷.."우리 가족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임무완료"☞ [6·4지방선거]김영희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갑시다"☞ [6·4지방선거]공서영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고고~ 무브무브"☞ [6·4지방선거]클라라 투표 독려글.."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소로"
2014.06.04 I 우원애 기자
클라라 투표 독려글.."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소로"
  • [6·4지방선거]클라라 투표 독려글.."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소로"
  • 클라라 투표 독려글/ 클라라 SNS[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배우 클라라가 투표 독려글을 올렸다. ☞<[6·4지방선거] 스타 인증샷> 더보기클라라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투표소로” 라는 글과 함께 6.4지방선거 투표 독려글을 올렸다.▶ 관련포토갤러리 ◀☞ [6·4지방선거]스타 인증샷 사진 더보기☞ 6·4지방선거, 투표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6·4지방선거]이효리 투표 인증샷.."투표하는 내가 짱!"☞ [6·4지방선거]전현무 투표 인증샷.."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하기"☞ [6·4지방선거]베리굿 수빈 투표 인증샷.."생애 첫 투표 감격스러워"☞ [6·4지방선거]시크릿 송지은 투표 인증샷.."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세요"☞ [6·4지방선거]체리필더 손스타 투표 인증샷.."시작과 동시에 투표"☞ [6·4지방선거]탑독 상도 투표 인증샷.."탑독도 모두 참여완료!"☞ [6·4지방선거]걸그룹 AOA 투표 인증샷.."사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류수영 투표 인증샷.."투표하기 좋은날"☞ [6·4지방선거]레인보우 지숙 투표 인증샷.."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6·4지방선거]서경석 투표 인증샷.."투표로 응원했습니다"☞ [6·4지방선거]려욱 투표 인증샷.."눈 뜨자마자 투표,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방탄소년단 투표 인증샷.."우리도 소중한 한표 투표"☞ [6·4지방선거]허지웅 투표 인증샷.."노예근성 악순환 끊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레인보우 오승아 투표 인증샷.."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 [6·4지방선거]주영훈-이윤미 부부 투표 인증샷.."우리 가족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임무완료"☞ [6·4지방선거]김영희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갑시다"☞ [6·4지방선거]공서영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고고~ 무브무브"
2014.06.04 I 우원애 기자
공서영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고고~ 무브무브"
  • [6·4지방선거]공서영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고고~ 무브무브"
  • 공서영 투표 인증샷/ 공서영 SNS[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공서영이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6·4지방선거] 스타 인증샷> 더보기공서영은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투표합시다! 신중히 선태하고 잘 보고 찍기만 하면 딱 끝! 금방 끝나고 고고고고 무브 무브” 라는 글과 함께 6.4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 관련포토갤러리 ◀☞ [6·4지방선거]스타 인증샷 사진 더보기☞ 6·4지방선거, 투표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6·4지방선거]이효리 투표 인증샷.."투표하는 내가 짱!"☞ [6·4지방선거]전현무 투표 인증샷.."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하기"☞ [6·4지방선거]베리굿 수빈 투표 인증샷.."생애 첫 투표 감격스러워"☞ [6·4지방선거]시크릿 송지은 투표 인증샷.."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세요"☞ [6·4지방선거]체리필더 손스타 투표 인증샷.."시작과 동시에 투표"☞ [6·4지방선거]탑독 상도 투표 인증샷.."탑독도 모두 참여완료!"☞ [6·4지방선거]걸그룹 AOA 투표 인증샷.."사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류수영 투표 인증샷.."투표하기 좋은날"☞ [6·4지방선거]레인보우 지숙 투표 인증샷.."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6·4지방선거]서경석 투표 인증샷.."투표로 응원했습니다"☞ [6·4지방선거]려욱 투표 인증샷.."눈 뜨자마자 투표,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방탄소년단 투표 인증샷.."우리도 소중한 한표 투표"☞ [6·4지방선거]허지웅 투표 인증샷.."노예근성 악순환 끊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레인보우 오승아 투표 인증샷.."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 [6·4지방선거]주영훈-이윤미 부부 투표 인증샷.."우리 가족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임무완료"☞ [6·4지방선거]김영희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갑시다"
2014.06.04 I 우원애 기자
김영희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갑시다"
  • [6·4지방선거]김영희 투표 인증샷.."투표하러 갑시다"
  • 김영희 투표 인증샷/ 김영희 SNS[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개그맨 김영희가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6·4지방선거] 스타 인증샷> 더보기김영희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투표하러 갑시다!!!” 라는 글과 함께 6.4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 관련포토갤러리 ◀☞ [6·4지방선거]스타 인증샷 사진 더보기☞ 6·4지방선거, 투표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6·4지방선거]이효리 투표 인증샷.."투표하는 내가 짱!"☞ [6·4지방선거]전현무 투표 인증샷.."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하기"☞ [6·4지방선거]베리굿 수빈 투표 인증샷.."생애 첫 투표 감격스러워"☞ [6·4지방선거]시크릿 송지은 투표 인증샷.."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세요"☞ [6·4지방선거]체리필더 손스타 투표 인증샷.."시작과 동시에 투표"☞ [6·4지방선거]탑독 상도 투표 인증샷.."탑독도 모두 참여완료!"☞ [6·4지방선거]걸그룹 AOA 투표 인증샷.."사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류수영 투표 인증샷.."투표하기 좋은날"☞ [6·4지방선거]레인보우 지숙 투표 인증샷.."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6·4지방선거]서경석 투표 인증샷.."투표로 응원했습니다"☞ [6·4지방선거]려욱 투표 인증샷.."눈 뜨자마자 투표,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방탄소년단 투표 인증샷.."우리도 소중한 한표 투표"☞ [6·4지방선거]허지웅 투표 인증샷.."노예근성 악순환 끊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레인보우 오승아 투표 인증샷.."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 [6·4지방선거]주영훈-이윤미 부부 투표 인증샷.."우리 가족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임무완료"
2014.06.04 I 우원애 기자
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임무완료"
  • [6·4지방선거]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임무완료"
  • 자우림 김윤아 투표 인증샷/ 김윤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가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6·4지방선거] 스타 인증샷> 더보기김윤아는 4일 오전 자신의 SNS에 “임무완료” 라는 글과 함께 6.4지방선거 투표 인증샷을 올렸다. ▶ 관련포토갤러리 ◀☞ [6·4지방선거]스타 인증샷 사진 더보기☞ 6·4지방선거, 투표현장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6·4지방선거]이효리 투표 인증샷.."투표하는 내가 짱!"☞ [6·4지방선거]전현무 투표 인증샷.."불평불만도 투표하고 나서하기"☞ [6·4지방선거]베리굿 수빈 투표 인증샷.."생애 첫 투표 감격스러워"☞ [6·4지방선거]시크릿 송지은 투표 인증샷.."소중한 한표 행사해주세요"☞ [6·4지방선거]체리필더 손스타 투표 인증샷.."시작과 동시에 투표"☞ [6·4지방선거]탑독 상도 투표 인증샷.."탑독도 모두 참여완료!"☞ [6·4지방선거]걸그룹 AOA 투표 인증샷.."사전 투표 완료"☞ [6·4지방선거]류수영 투표 인증샷.."투표하기 좋은날"☞ [6·4지방선거]레인보우 지숙 투표 인증샷.."상쾌한 아침공기 마시며 투표"☞ [6·4지방선거]서경석 투표 인증샷.."투표로 응원했습니다"☞ [6·4지방선거]려욱 투표 인증샷.."눈 뜨자마자 투표, 모두모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방탄소년단 투표 인증샷.."우리도 소중한 한표 투표"☞ [6·4지방선거]허지웅 투표 인증샷.."노예근성 악순환 끊자. 투표합시다"☞ [6·4지방선거]레인보우 오승아 투표 인증샷.."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투표"☞ [6·4지방선거]주영훈-이윤미 부부 투표 인증샷.."우리 가족도 투표 완료"
2014.06.04 I 우원애 기자
상추, 연상의 치과의사와 열애..결혼까지 골인한 커플 누가 있나
  • 상추, 연상의 치과의사와 열애..결혼까지 골인한 커플 누가 있나
  • 상추 열애[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군복무 중인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가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높이고 있다.상추는 현재 연상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정확한 교제 시기와 만나게 된 계기 등에 대해선 알기 어렵지만 여자친구의 존재는 인정했다.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네티즌 사이에서는 그의 여자친구가 치과의사라는데 주목하기도 했다. 소속사 측에서는 결혼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치과의사와 결혼한 연예인 부부를 언급하며 두 사람 사이를 응원하기도 했다.실제로 치과의사를 아내로 둔 연예인 중엔 방송인 남희석, 배우 김성민,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 등이 잘 알려져있다. 피부과 의사로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종종 언급된 방송인 박명수의 아내도 팬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인물. 여자 연예인 중에서도 ‘의사 남편’을 둔 이들이 주위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배우 서민정은 재미교포 출신 의사와 결혼해 현지에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친분이 두터운 국내 연예인들의 결혼이나 중요한 일정에 의리를 지키기 위해 간간히 국내 현장을 찾을 때마다 남편과 동행하는 다정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곤 했다. 그룹 자우림의 김윤아와 결혼한 VJ 출신 김형규도 의사로 더욱 잘 알려진 유명인사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젊음을 유지하며 부부애를 보여주는 두 사람은 늘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 ◀☞ 상추, 심경 고백 글..치과의사 여자친구의 응원 있었다☞ 군복무중 상추, 치과의사와 열애중..소속사 인정☞ 상추, 3415字에 담은 심경..왜 썼고, 무엇이 힘들었나☞ [포토]최희, 볼륨과 잘록 사이☞ [포토]최희, 누워도 살아있는 각선미☞ 최희, "섹시 콘셉트 아직 어색하지만 최선을 다해야…"
2014.06.03 I 강민정 기자
  • [재테크 인터뷰]럭셔리걸, 한달 용돈 50만원 비결..10년전 물건도 새것처럼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30대 초반인 김윤아 씨는 4살 연하 남자친구와 결혼 예정이다. ‘짠돌이카페’에서 그의 닉네임은 ‘럭셔리 걸’. 최근 출판된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의 주인공 중 한명이기도 하다. 한달 용돈이 50만원 남짓 정도에 불과하지만, 매달 300만원 이상을 저축한다. 1억에 가까운 연봉과 연하 남자친구. 김씨는 지금 우리 시대 2030 여성들의 ‘워너비(닮고 싶은 이상형)’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화려한 겉모슴보다 빛나는 ‘보석’을 발견하게 된다. 지난 23일 서울 강변의 한적한 커피숍에서 만나 그는 긴 머리결을 휘날리며 웃어보였다. ◇관리의 힘, 10년전 물건도 새것처럼늘씬한 키에 웃는 모습이 매력적인 김씨의 패션은 평범하면서도 센스가 독보였다.초여름 날씨에 맞는 큐빅박힌 ‘샤넬’ 샌들로 포인트를 줬다. 샌들이 예쁘다고 칭찬을 하자 그는 “오래 전에 산 것”이라며 수줍게 웃였다. 최근에 산 ‘새것’처럼 보이는 샌들이 몇해 묵힌 ‘헌것’이란…. 감탄사를 남발하자 그는 “관리를 잘 하면 새 물건처럼 오래 쓸 수 있다”며 “사놓은 물건들이 쌓이면서 되레 8년전보다 생활비가 줄었다”고 말했다. 그가 처음 일을 시작하던 8년전만해도 한달 생활비가 200만원 정도 들었다. 그때까지만해도 ‘현명한 소비’에 대한 개념이 없었기에 생각없는 소비가 많았다.“그때는 화장품을 사도 고가의 브랜드를 사고, 옷, 가방 등도 명품을 선호했어요.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하나를 사더라도 브랜드가 아닌 진짜 제품력을 보게 됐어요.”그는 지금은 자신에게 맞는 중저가 국산 화장품을 쓴다고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씀씀이가 준 것은 그동안 사놓은 물건들이 많기 때문이다. “같이 사는 룸메이트가 있어요. 똑같은 물건을 사도 그 친구는 물건을 험하게 쓰기 때문에 금방 낡아서 버려요. 하지만 저는 관리를 잘 하니까 여전히 새것 같아요. 친구한테 잔소리를 워낙 많이해서 지금은 친구도 물건을 아껴써요.”그에게 관리의 노하우를 물었다. 김씨는 “정말 특별한 게 없다”며 “쓰고 나면 제자리에 두고 틈틈이 닦아 주는 게 전부”라고 했다. 집에 오면 신발을 아무데나 벗어던지는 것이 아니라 먼지를 털어 신발장에 가지런히 놓아두고, 입었던 옷도 구김이 가지 않게 옷걸이에 잘 걸어 두는 것이다. 그는 이 작은 차이에 물건의 생명을 훨씬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사실 저도 어릴 적에는 물건을 굉장히 함부로 험하게 썼어요. 하지만 친언니가 물건을 깨끗하게 쓰는 걸 보고 많이 반성하게 됐죠. 습관은 마음먹기에 달렸고 조금만 의식하고 노력하면 금방 고칠 수 있어요.”◇돈 만원에도 행복할 줄 알아야 ‘진짜 마음부자’디자인 전공은 그는 졸업 후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디자인 사무실에서도 일을 했고 미술 학원에서 강사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조직생활이 맞지 않았다고 했다. 그가 지금의 일을 하게 된 것은 우연한 계기였다. 어릴 적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고 쇼핑을 좋아했던 그는 정말 사고 싶은 옷이 있는데, 도매로 밖에 팔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해외 쇼핑몰이었는데, 하는 수없이 그는 실제 필요한 수량 이외에 더 많이 사게 됐다. “필요한 건 한벌인데 더 많이 샀으니까 어쩔 수없이 옥션에 팔게 된 거죠. 도매로 싸게 샀으니까 마진을 조금 붙여서 팔았어요. 근데 옥션에 올린 물건들이 신기하게도 불티나게 팔렸어요. 처음엔 작게 시작한게 이제는 본업이 된거죠.”직장을 그만두면서 그는 본격적으로 이 일에 뛰어들었다. 잘 되는 때는 하루에 수백만원이 통장에 입금되기도 했다. 무려 8년전 일이다. 하지만 그의 사업 규모는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꾸준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무리하게 고객을 늘리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그냥 지금 있는 단골 고객들을 대상으로만 장사를 한다. “더이상 사업 규모를 늘리고 싶지 않아요. 물론 욕심을 내서 사업을 확장하면 훨씬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겠죠. 하지만 저한테 행복은 그런 게 아니에요.”그는 최근 있었던 행복했던 일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같이 지내는 룸메이트가 깜박하고 바지에 만원을 넣어뒀다. 마침 세탁을 하던 김씨는 친구가 깜박한 만원 짜리 한장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친구에게 자신이 만원을 주었으니까 자기 것이라며 장난을 치며 신나했다고 했다. 기분이 좋아진 김씨는 ‘이 사실’을 알리려 남자친구에게까지 전화를 걸었다. 그에게 공돈이 생겨서 신이 난다며 룸메이트와 통닭을 사먹을 것이라고 자랑을 하며 웃었다. 이에 그의 남자친구도 웃음이 터졌다고 했다.사람이 정말 돈 1만원으로 이토록 행복해할 수 있을까. 김씨는 자신에게 행복은 이렇게 작고 사소한 일상 속에 있다고 했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성공하는 것은 그냥 행복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는 것이다. 처음엔 돈이 인생의 최고 목표였던 그의 남자친구와 김씨를 만나면서 가치관이 많이 변했다고 했다. 얼마전에도 30% 할인된 가격으로 남자친구와 뮤지컬을 본게 무척 행복했다고 했다. “다른 사람들은 비싼 가격에 보는데, 저희는 더 싸게 본 거죠. 뮤지컬을 보면서도 그런 얘기들을 하며 행복해 했어요. 그냥 작고 사소한 일상을 나눌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해요.”그가 처음 일을 시작한 것도 좋아서 한 일이고, 그가 남자친구를 만난 것도 사랑해서였고, 그가 돈을 버는 것도 행복하기 위해서다. 김 씨는 “돈이 목적이 돼 무조건 아끼며 궁상맞게 사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며 “그냥 행복하게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하니까 남들보다 조금더 현명한 방법으로 소비를 하려는 것 뿐”이라고 말했다.
2014.05.24 I 성선화 기자
  • '유희열 엄마의바다' 공개 및 무료 배포, "위로가 되길"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유희열의 세월호 추모곡인 ‘엄마의 바다’가 공개됐다.10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위터를 통해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다. 방송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을 위해 유희열의 추모 자작곡 ‘엄마의 바다’를 최초 공개한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엄마의 바다-유희열(feat:김윤아)”라는 글과 함께 영상이 나오는 관련링크를 걸었다.제작진은 유희열의 ‘엄마의 바다’에 대해 “작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만들었다”면서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마음이 평온해 지는 엄마의 품을 그린 위로곡이다. 여러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제작진은 지난 9일 예정이었던 방송이 급작스럽게 결방된 것에 대한 사과도 빼놓지 않았다.해당 방송은 관객 없이 추모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9일 오후 결방이 결정됐다.피아노와 현악사중주로 이뤄진 연주곡과 김윤아의 목소리가 더해진 가창곡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되는 ‘엄마의 바다’는 무료 배포된다.▶ 관련기사 ◀☞ 유희열, 세월호 추모연주곡 공개..'엄마의 바다'☞ 유희열, 케냐 아이들 위해 '목소리 재능 기부'☞ 'K팝스타3' 보아 등장에 심사위원 박진영·양현석·유희열 반응이...☞ `K팝스타3` 박진영-양현석-유희열 "술도 심사위원석 배치대로" 센스
2014.05.10 I 정재호 기자
유희열, 세월호 추모연주곡 공개..'엄마의 바다'
  • 유희열, 세월호 추모연주곡 공개..'엄마의 바다'
  • 유희열(사진=KBS)[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유희열이 세월호 추모연주곡 ‘엄마의 바다’를 공개한다. 지난 3주간 결방됐다가 최근 녹화가 재개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서다. ‘작은 위로’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녹화는 관객 없이 진행됐으며, 그동안의 어떤 무대보다 조심스럽고 진지한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엄마의 바다’는 최근 세월호 침몰 사고를 보며 슬픔에 빠진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든 음악이다. 제작진은 우울하고 고통스러워 잠 못 이룰 때 얼굴을 파묻고 심장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평온해지는 ‘엄마의 품’을 그린 위로곡이라고 설명했다. 동요를 부르듯이 머릿속에 멜로디를 떠올리며 휴대폰에 멜로디 라인을 녹음했다는 유희열은 바로 곡 작업에 들어갔으며 오래 걸리지 않아 곡을 완성했다. 유희열은 사람들이 진정으로 위로받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음악을 무료 배포하기로 했다. ‘엄마의 바다’는 피아노와 현악사중주로 이뤄진 연주곡과 김윤아의 목소리가 더해진 가창곡 두 가지 버전으로 공개된다. ‘엄마의 바다’는 오는 9일 밤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후, 다음날인 10일 정오 무료 배포된다.한편, 이날 ‘작은 위로’ 특집에는 가수 김범수, 김윤아, Kyo 이규호, 투애니원(2NE1), 제이레빗 등이 참여했다. 김범수는 ‘보고 싶다’ ‘지나간다’, 김윤아는 ‘고잉 홈(Going home)’ ‘야상곡’, Kyo 이규호는 ‘영원한 길’ ‘뭉뚱그리다’, 투애니원은 어쿠스틱 버전의 ‘컴 백 홈(Come Back Home)’ ‘그리워해요’, 제이레빗은 ‘친구여’, ‘웃으며 넘길래’를 각각 선곡했다.▶ 관련기사 ◀☞ [박원순 TV토론]朴 “세월호 침몰, 우리 사회 시스템 통째 무너져"☞ 금융연구원 "세월호 여파로 올 경제성장률 0.1%P 하락"☞ [세월호 침몰] "어버이날 조용히.." 안철수·김한길 세월호 참사 '팽목항' 방문☞ [세월호 침몰]"합동분향소서 아들 영정사진 떼와..영상 속 객실에 우리 아이?"☞ [세월호 침몰]"이 시국에…" 해경, 골프에 이어 수사정보 유출까지..
2014.05.08 I 최은영 기자
'히든싱어' 시즌3, 7월 론칭..이선희·서태지·지드래곤에 도전하라
  • '히든싱어' 시즌3, 7월 론칭..이선희·서태지·지드래곤에 도전하라
  • 히든싱어3[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가 7월 시즌3로 돌아온다. 2‘히든싱어3’는 더욱 더 강력해져 돌아온다. 이선희, 이소라, 심수봉, 이효리, 태진아, 박현빈, 서태지, 지드래곤 등 더욱 더 막강한 라인업으로 준비 중인 ‘히든싱어3’는 현재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 지난 10월 첫방송을 시작한 ‘히든싱어2’에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김윤아, 故 김광석이 출연했으며, 2012년 12월 첫 전파를 탄 ‘히든싱어1’에는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한 ‘히든싱어2’는 시즌1의 바통을 이어받아 원조 가수도 놀라게 할 모창능력자들의 노래와 감동 사연으로 화제가 됐다. 특히, 지난 1월 생방송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는 문자 투표가 약 100만 건에 육박하며 돌풍을 일으켰고, 모창능력자들의 동영상 조회수 폭발, 실시간 검색어 점령 등 엄청난 후폭풍을 일으켰다. 또한,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인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의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듣는 음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거센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휘성, 임창정 등 원조 가수의 오래된 명곡들을 음원 차트에 역주행 시켰다.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콘서트에 히든싱어를 모티브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전례 없던 무서운 히든싱어 신드롬을 만들어내며 전국민의 아쉬움 속에 시즌2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모창 능력자에 도전하고 싶은 참가자는 공식홈페이지 (http://enter.jtbc.joins.com/hiddensinger3)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14.04.15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의 어제, 오늘, 내일..조홍경 & 전현무로 보다
  • ‘히든싱어2’의 어제, 오늘, 내일..조홍경 & 전현무로 보다
  • 조홍경 보컬마스터즈(왼쪽)와 MC 전현무.[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한 사람은 무대 뒤에서, 또 한 사람은 무대 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를 흉내 내는 모창자들의 감동적인 ‘3분’을 만들어낸 주역이 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된 왕중왕전 ‘톱3’의 결승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자는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였지만, 프로그램이 배출한 ‘넘버 원’은 그 하나만이 아니다. 보컬마스터즈 조홍경과 MC 전현무가 있다. ‘히든싱어2’는 ‘조홍경의 마법’으로 프로그램의 존재 가치를 높였고 ‘전현무의 마술’로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드러냈다. ‘히든싱어’ 시즌1에서 화제가 됐던 가수 이문세의 모창자(왼쪽부터), 김경호의 모창자, 박정현의 모창자.◇‘히든싱어’의 어제사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 후 방송가에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진 못했다. ‘시도는 좋으나, 글쎄’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시즌2는 달랐다. 시청률 6%에 육박하는 기록과 3~5%대 시청률 내 안착한 고정 시청층을 양산했다. 온라인 상 파급효과는 더욱 거셌다. 하이라이트를 모은 클립 영상 수백 건이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왔다. 왕중왕전 ‘톱3’에 올랐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은 물론 고(故) 김광석의 모창자로 큰 울림을 준 참가자부터 시즌1,2를 통틀어 처음으로 원조가수를 이긴 ‘신승훈 주니어’ 장진호 등 많은 스타 출연자를 낳았다. 가수 아이유 편에서 화제를 모은 샤넌은 코어콘텐츠 미디어와 전속계약, 오는 5월 데뷔를 앞둘 만큼 ‘히든싱어2’는 또 다른 차원의 꿈 실현 프로젝트로 자리잡았다.프로그램이 단 두번의 시즌 만에 이처럼 큰 파급효과를 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홍수와 음악에 예능을 접목한 유사한 포맷이 넘치고 있는 방송가에서 ‘히든싱어2’는 그만의 진정성을 어필하는 데 집중했다. MC 전현무.◇‘히든싱어’의 오늘그 중심에 조홍경과 전현무가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실 ‘히든싱어’가 시즌2에 접어들어 기폭제가 된 지점은 가수 신승훈 편이었다. 모창능력자가 원조가수를 이긴 최초의 주인공이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 론칭 당시 방청객의 투표를 조작(?)해서라도 화제거리를 만들기 위해 원조가수를 모창자들이 이기는 모습을 연출하고 싶었을 만큼 ‘히든싱어’ 제작진이 간절히 바란 순간이기도 했다. 그 마법을 100% 노력으로 실현시킨 게 조홍경이었다. 그것도 방송 2회 만에. 시청자들은 “신승훈을 이겼다고?”, “누가 신승훈을 이겼는데?”, “한번 들어보자!”라고 반응했고, ‘히든싱어2’의 방송 초반 터진 조홍경의 ‘마법 트레이닝’ 덕에 ‘히든싱어2’는 이후로 흥행가도를 달렸다. 이어진 3회에서도 원조가수인 조성모가 모창자들에게 무대를 내줬다.조홍경이 ‘히든싱어2’의 무대 밖을 채웠다면 전현무는 프로그램의 격전지에서 자기 몫을 해냈다. 그 특유의 진행 스타일인 ‘깐족거림’이 재미를 높였고 순발력이 가미된 입담이 몰입을 더했다. 예능에 치우친 진행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전현무 덕에 모창자들과 원조가수의 시너지가 났다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많았다. 모창자들이 원조가수에게 가지고 있는 애정이 어느 정도인지 더 많은 감성을 건드리는 데 탁월한 솜씨를 보였고 원조가수들의 자존심을 긁는 자극적인 멘트로 더욱 볼 만한 대결을 완성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원조가수에 대한 모창자들의 애정은 배가 됐고, 그 감정선에서 완성된 노래는 원조가수의 멘탈을 흔드는 감동을 안겼다. ‘악역’을 자처한 전현무의 ‘용기 있는 진행’에 제작진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전현무는 모든 무대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누가 뭐라든, 제작진의 생각과 상관없이 나는 언제나 최고의 진행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오늘(25일) 생방송도 아주 만족한다”며 끝까지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히든싱어2’의 조승욱 PD.◇‘히든싱어’의 내일지금까지 방송가에서 보여진 오디션 프로그램의 근간은 변함 없는 명성에 있다. ‘K팝스타’, ‘슈퍼스타K’ 등도 마찬가지였다. 심사위원 혹은 프로그램의 룰에 조금씩의 변화를 주되 전체적인 틀에선 변색을 막는 게 중요했다.‘히든싱어’ 역시 든든한 조홍경과 전현무가 있다면 시즌3의 정체성도 흔들림 없을 거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아온 조승욱 PD가 생각하는 조홍경과 전현무에 대한신뢰는 어느 정도일까. 일단 시즌3와 관련해서는 정해진 게 없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현무에게 진행을 맡길지의 여부에 대해서도 “그것 역시 차차 생각해봐야 겠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겼다.조홍경 마스터즈에 대한 조승욱 PD의 감상은 보다 진지했다. 조승욱 PD는 “조홍경은 연출진과 마찬가지로 시즌1,2를 헌신적으로 임해줬다”며 “단순히 모창이 아닌 감성마저 똑 같은 프로의 무대를 만들어야 했는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조PD는 “그 무대를 넘어 가수로서 기본기를 챙겨줬고, 그 부분에서 모창자들이 깨우쳐줄 수 있게 탄탄하게 잡아줬다”며 “마치 어린 양들을 물가로 인도한 목동처럼 자리해줬다”고 덧붙였다. 이어 “말씀드렸듯 시즌3에 대해선 아직 말할 상황이 아니고 더 고민해야한다”며 “시즌3를 한다면 조홍경 원장님도 잘 해오셨던 것처럼 같이 하고 싶지만 또 어떤 생각이실지 모르니까”라고 웃으며 여운을 남겼다.‘히든싱어2’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상민, 김종서, 장윤정, 바비킴, 조관우, 성시경 등 국내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출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수 마이클 볼턴을 비롯해 인순이, 이승철 등 ‘레전드’라 불리는 가수들까지 ‘히든싱어2’의 흥행 성공과 함께 출연에 긍정적인 의사를 보여 향후 시즌에 더욱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
2014.01.26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 승부가 무의미한 '톱3'..감동이 실력을 넘었다
  • '히든싱어2' 승부가 무의미한 '톱3'..감동이 실력을 넘었다
  • 모창 능력자 김진호(왼쪽부터)가 ‘히든싱어2’의 우승자로 호명됐다. 임성현, 조현민과 함께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고 승부가 무의미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사실 우승을 가리는 일이 무의미했다. ‘상금을 준다면, 누구에게 주겠냐’는 질문이 아니고선 굳이 1,2,3위를 가릴 필요가 없을 만큼 모두가 값졌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톱3’의 왕중왕전을 선보였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김진호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를 합산한 결과다.원조가수 임창정, 조성모, 휘성이 한 목소리로 모창능력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 무대 위에 존재하는 이유, 지금까지 가수로 살아온 시간을 새삼 의미있게 만들어준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주영훈은 “모창을 이미 넘어선 무대다”며 “잠시 잊고 지낸 휘성, 조성모, 임창정의 노래를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준 큰 역할을 한 분들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이러한 감동은 현장에 모인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첫 무대인 가수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을 보며 “완전 똑같다”고 투표한 시청자들은 이어진 무대에 선 가수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의 노래를 듣고 “이건 그냥 조성모다”며 다시 휴대전화를 손에 들었다. 이보다 더 큰 놀라움은 없을 거라 예상했겠지만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는 보기 좋게 이를 빗겨갔다. 우승자를 결정하는 데 80%의 비중을 차지한 시청자의 문자 투표는 약 85만 건으로 집계됐다.‘히든싱어2’ 9회 휘성 편에 출연한 김진호는 ‘히든싱어’ 시즌1,2 통틀어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휘성의 모든 앨범 트랙 리스트를 외우고 있는 팬이라 ‘사랑해 휘성’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해 휘성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휘성을 이기진 못했지만 모창능력자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의 득표수를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진호 ‘가슴 시린 이야기’.마지막 무대에서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선곡 충격 그 자체의 무대를 완성했다. 김진호는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을 해야하나 절망적인 생각을 했었다”며 “나를 이렇게 세상으로 끌어내준 ‘히든싱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울먹였다. 이어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휘성 형님 정말 감사하다”며 “어떤 역경도 이 기회를 발판삼아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4.01.26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 첫 생방송 어땠나..전현무 차별화↑, 긴장감 묘미↓
  • '히든싱어2' 첫 생방송 어땠나..전현무 차별화↑, 긴장감 묘미↓
  • 전현무 ‘히든싱어2’.[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생방송의 묘미는 역시 ‘쉬어가는 타이밍’이었다.종합편성채널 JTBC ‘히든싱어2’가 25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 마지막 무대 생방송에서 긴장감 있는 편집으로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날이 첫 생방송이었던 MC 전현무는 긴장한 기색을 감추고 특유의 재치있는 멘트로 진행을 이끌었다.대국민 문자투표를 마치고 우승자 발표까지 약 15분여를 끌어간 전현무. 긴장감을 풀기 위해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 가수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 가수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 등 ‘톱3’가 서로 노래를 바꿔 부르는 등 깜짝 무대도 이어졌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히든싱어’만의 차별화된 무대에 시청자들과 관객은 승부를 잊고 폭소를 터트렸다. 김진호가 부르는 ‘소주 한잔’, 임성현이 부른 ‘가슴 시린 이야기’, 조현민이 부른 ‘불멸의 사랑’이 긴장감을 누그러트렸다.이내 긴장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이 흘렀고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의 생방송으로 쌓인 ‘학습효과’가 시작됐다. ‘슈퍼스타K’의 MC 김성주가 결과 발표를 앞두고 “솔직히 누가 우승할 것 같냐”는 질문을 출연자들에게 던지거나, 심사위언 3인방의 소감을 듣는 식의 진행이 이어졌다. 3위부터 호명된 ‘히든싱어2’의 결과는 1,2위 발표에 대한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역시나 ‘쉬어가는 타이밍’의 정점을 찍은 건 “광고 보고 오겠습니다”는 멘트. ‘슈퍼스타K’에서 김성주가 “60초 후에 공개됩니다”라는 말과 함께 중간광고가 이어졌던 생방송의 묘미가 ‘히든싱어2’에서는 보다 솔직한 직설화법으로 바뀐 셈이다.프로그램 전체적인 포맷으로 봤을 때 ‘히든싱어2’의 생방송 묘미는 떨어졌지만 전현무 만의 차별화된 진행은 빛이 났다는 분위기다. 특유의 ‘깐족거린’ 진행은 “광고~ 큐!”라는 또 한번의 멘트로 극대화됐다. “여러분, 짜증내지 마세요”라며 “광고 더 없어요”라고 재치있게 넘어간 것도 대본엔 없던 애드리브였다. 그 동안 시즌1,2를 통해 원조가수들에게 “전현무 정말 얄밉다”는 평가를 받은 MC답게 ‘히든싱어2’의 유종의 미를 찍어줬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4.01.26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 김진호 최종 우승.."어떤 역경도 이겨내겠다"
  • '히든싱어2' 김진호 최종 우승.."어떤 역경도 이겨내겠다"
  • 김진호 히든싱어2 우승.(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Most Similar Voice’는 김진호였다.예측할 수 없는 결과였다. MC 전현무의 말대로 1위와 2위의 문자 투표가 1000건 내 접전을 벌인 상황이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생방송으로 ‘톱3’의 왕중왕전을 선보였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김진호가 최종 우승자로 호명됐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를 합산한 결과다.‘히든싱어2’ 9회 휘성 편에 출연한 김진호는 ‘히든싱어’ 시즌1,2 통틀어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휘성의 모든 앨범 트랙 리스트를 외우고 있는 팬이라 ‘사랑해 휘성’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해 휘성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휘성을 이기진 못했지만 모창능력자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의 득표수를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마지막 무대에서는 ‘결혼까지 생각했어’를 선곡 충격 그 자체의 무대를 완성했다. 김진호는 “언제까지 이렇게 음악을 해야하나 절망적인 생각을 했었다”며 “나를 이렇게 세상으로 끌어내준 ‘히든싱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울먹였다.이어 “내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어준 휘성 형님 정말 감사하다”며 “어떤 역경도 이 기회를 발판삼아 열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사실 우승을 가리는 일이 무의미했다. ‘상금을 준다면, 누구에게 주겠냐’는 질문이 아니고선 굳이 1,2,3위를 가릴 필요가 없을 만큼 모두가 값졌다. 원조가수 임창정, 조성모, 휘성이 한 목소리로 모창능력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자신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 무대 위에 존재하는 이유, 지금까지 가수로 살아온 시간을 새삼 의미있게 만들어준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주영훈은 “모창을 이미 넘어선 무대다”며 “잠시 잊고 지낸 휘성, 조성모, 임창정의 노래를 다시 사랑하게 만들어준 큰 역할을 한 분들이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모창 능력자 김진호(왼쪽부터), 임성현, 조현민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러한 감동은 현장에 모인 관중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전해졌다. 첫 무대인 가수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을 보며 “완전 똑같다”고 투표한 시청자들은 이어진 무대에 선 가수 조성모의 모창자 임성현의 노래를 듣고 “이건 그냥 조성모다”며 다시 휴대전화를 손에 들었다. 이보다 더 큰 놀라움은 없을 거라 예상했겠지만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는 보기 좋게 이를 빗겨갔다. 우승자를 결정하는 데 80%의 비중을 차지한 시청자의 문자 투표는 약 85만 건으로 집계됐다.‘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4.01.26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 김진호, 한소절로 압도..'결혼까지 생각했어' 역대 최고
  • '히든싱어2' 김진호, 한소절로 압도..'결혼까지 생각했어' 역대 최고
  • 휘성의 모창능력자 김진호가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모창자 김진호가 가수 휘성의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우승을 차지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톱3’의 왕중왕전을 생방송으로 선보였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대결을 펼친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우승자가 결정된다.마지막 도전에 나선 주인공은 ‘히든싱어2’ 사상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준 가수 휘성의 모창자 김진호였다. 김진호는 마지막 무대에 앞서 공개된 사전 녹화 영상에서 휘성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진호는 “휘성 형님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꼭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김진호의 마지막 휘성 모창곡은 ‘결혼까지 생각했어’였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많은 팬덤을 자랑했던 김진호답게 ‘격한’ 호응이 이어졌다. 김진호는 휘성이 무대 위에서 실제로 입었던 빨간색 재킷까지 걸쳐 비주얼로도 완벽한 싱크로율을 신경썼다. 차분하게 이어진 노래는 후렴구에 이르러 휘성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바뀌었다. 뒤로 갈수록 힘을 쏟는 김진호의 보컬은 ‘휘성 주니어’다운 실력을 여실히 보여줬다.김진호는 “조금 실수가 있었지만 만족한다”며 “후배, 중학교 동창, 동아리 친구들, 많은 분들이 응원을 와줬다”며 웃었다. 휘성은 “사실 나는 자신이 없었다”며 “모든 노래가 창법이 조금 다르고 바이브레이션 속도도 다른데 진호가 그걸 캐치할까 걱정이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머리가 좋아서 그런 건지, ‘걱정말고 날 떠나가’ 한소절 들은 순간 깜짝 놀랐다”며 그를 칭찬했다.9회 휘성 편에 출연한 김진호는 ‘히든싱어’ 시즌1,2 통틀어 최고의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해 큰 관심을 받았다. 휘성의 모든 앨범 트랙 리스트를 외우고 있는 팬이라 ‘사랑해 휘성’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그로 인해 살아있음을 느꼈다는 감동적인 사연을 공개해 휘성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했다. 휘성을 이기진 못했지만 모창능력자 중에서 가장 많은 관중의 득표수를 얻어 준우승을 차지했다.김진호 ‘가슴 시린 이야기’.‘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4.01.26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 임성현, 조성모 완결편 '아시나요'..충격 그 자체
  • '히든싱어2' 임성현, 조성모 완결편 '아시나요'..충격 그 자체
  • 조성모 모창 능력자 임성현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모창자 임성현이 가수 조성모의 ‘아시나요’로 모창의 완결판을 완성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톱3’의 왕중왕전을 생방송으로 선보였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대결을 펼친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우승자가 결정된다.두번째 도전에 나선 주인공은 ‘톱3’ 중 유일하게 원조가수를 꺾은 임성현이었다. 조성모는 이날 미국 공연 일정으로 생방송 현장에 오진 못했지만 즉석 전화연결로 힘을 불어 넣었다.임성현은 마지막 무대에 앞서 “초등학교 3학년때인가 가장 좋아하는 숙제를 쓰는 게 있었는데 그때 조성모 노래라고 썼더라”며 “유일한 모창자 우승자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임성현이 선택한 마지막 모창곡은 ‘아시나요’였다. “아시나요”라는 소절이 시작함과 동시에 관객석은 술렁였다. 조성모의 귀를 간지럽히는 미성이 그대로 전해졌다. 국내 가요계 뮤직비디오 역사를 바꾼 ‘아시나요’의 영상미에 더해진 임성현의 목소리는 후렴구에서 호소력을 더했다. 감동은 배가됐다. 전 도전자인 가수 임창정의 모창자 조현민에게 받은 충격은 잊은 듯 입을 다물 수 없는 무대가 연출됐다.임성현은 방송 당시 ‘논산가는 조성모‘라는 별칭으로 등장, 군 입대를 앞두고 ‘히든싱어2’에 참가해 값진 성과를 거뒀다. 그 동안 활동이 뜸해 조성모의 ‘진짜 목소리’를 잊고 있던 대중에게 ‘투 헤븐’, ‘아시나요’, ‘다짐’ 등 조성모의 히트곡을 완벽한 미성으로 불러 박수 받았다. 방송 당시 공개되지 않았다가 왕중완전에서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는 프로필을 공개해 또 한번 화제를 모았다.임성현 ‘포 유어 소울’.‘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4.01.26 I 강민정 기자
'히든싱어2' 조현민 '그때 또다시'..임창정도 긴장시킨 디테일
  • '히든싱어2' 조현민 '그때 또다시'..임창정도 긴장시킨 디테일
  • 임창정 모창 능력자 조현민이 2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로 JTBC에서 열린 ‘히든싱어2’ 왕중왕전 생방송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기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모창자 조현민이 원조가수 임창정을 긴장시킨 디테일로 99점의 무대를 완성했다.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연출 조승욱)가 25일 오후 11시부터 ‘톱3’의 왕중왕전을 생방송으로 선보였다. ‘사랑해 휘성’의 김진호, ‘용접공 임창정’의 조현민, ‘논산가는 조성모’의 임성현이 대결을 펼친다. 사전 인터넷 투표 20%, 대국민 문자투표 80%로 우승자가 결정된다.첫번째 도전에 나선 주인공은 ‘히든싱어2’의 포문을 연 임창정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조현민이었다. 조현민은 ‘소주 한잔’으로 지난 파이널 무대 왕중왕전에서 또 한번 ‘소름 돋는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 무대를 앞두고 조현민은 “이 프로그램으로 꿈을 이룬 것 같다”며 “‘히든싱어’ 역사상 최고 득표자(300표 중 285표)로 최선을 다하는 무대 보여드리겠다”는 벅찬 소감을 전했다.조현민은 ‘그때 또 다시’를 선곡했다. 1절이 지나가는 사이 ‘그때 또다시’의 뮤직비디오에 맞물려 들려온 조현민의 노래는 립싱크를 방불케 하는 높은 싱크로율로 객석을 또 한번 술렁이게 했다. 매 소절이 끝날 때마다 관객의 탄성이 이어졌고, “기다릴게 그때 또 다시”의 1절 마지막 가사를 마쳤을 땐 관객의 아낌 없는 환호성이 쏟아졌다.무대가 끝난 후 조현민은 “100점 만점에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름대로 99점을 주고 싶다”며 웃었다. 임창정은 “고마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다”며 “특유의 꺾임새부터 어떻게 다 똑같이 했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조현민은 방송 당시 “8집에 있는 3번 트랙 ‘미련’을 좋아한다”고 밝힌 후 임창정으로부터 “골수팬이 아니면 모르는 노래인데 정말 놀랍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임창정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와 말하듯 가사를 전달하는 여유, 표정과 제스쳐까지 비슷한 모창 수준을 보여줘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조현민 ‘소주한잔’.‘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론칭된 후 방송계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았다. 음악과 예능을 접목시킨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모창’이라는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겼다. 김건모, 백지영, 이수영, 김경호, 박정현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과 모창능력자들의 대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해 이어진 시즌2로 시청률 6%에 육박하는 대중적인 인기까지 얻으며 국내 예능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입지를 구축했다. 이번 시즌에서는 고(故) 김광석, 김윤아, 박진영, 휘성, 남진, 아이유, 윤도현, 주현미, 김범수, 조성모, 신승훈, 임창정 등 12명의 가수가 함께 했으며 최초로 ‘원조’를 이기는 ‘모창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2014.01.25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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