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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세월호 특조위원장 방문..“원내지도부가 직접 문제 해결하겠다”
  • 더민주, 세월호 특조위원장 방문..“원내지도부가 직접 문제 해결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가 1일 오전 광화문 광장에서 단식 농성을 하는 이석태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찾았다. 우상호 원내대표(우측 3번째)가 격려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1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석태 특조위원장을 방문, “원내 지도부가 직접 활동기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뜻을 전달했다.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민주 원내 지도부는 이날 이 특조위원장을 찾아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특조위 연장 문제를 당의 제 1목표로 삼고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에게 “이대로 시간이 더 흘러간다면 제대로 조사할 기회를 잃어버리게 된다”며 “절박한 상황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호소했다”고 말했고 우 원내대표는 “해당 상임위 차원이 아닌 원내지도부가 직접 활동기간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답했다고 기동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기 대변인은 “국회에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겠다”며 “여야합의로 법해석을 통해 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거나 특조위의 활동기간을 연장하는 법을 통과시키면 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더민주 특조위 방문에는 우 원내대표를 비롯해 추미애 신경민 박광온 박홍근 김병욱 김정우 김한정 박경미 표창원 의원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2016.08.01 I 김영환 기자
  • ‘천차 만별’ 대학 입학금 규제 법안 발의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마다 천차만별인 입학금을 등록금의 5% 이내로 묶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대학 입학금 인상 규제’를 골자로 하는 고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입학금을 ‘직전 학기 1인당 평균 등록금의 100분의 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입학관리에 필요한 금액만 고려해 정하도록 한다’게 골자다.대학교육연구소가 지난 3월 공개한 ‘2016년 대학 입학금 현황’에 따르면 대학 입학금은 0원~103만원까지 천차만별이다. 고려대가 103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동국대(102만원), 한국외국어대(100만원), 홍익대(99만6000원), 인하대(99만2000원), 세종대(99만원), 연세대(98만5000원)가 그 뒤를 이었다. 전국 181개 사립대의 평균 입학금은 72만원이다. 이중 인천가톨릭대 등 3곳은 입학금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공립대 입학금은 평균 14만원이다.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입학금 100만원이 넘는 대학은 이를 대폭 인하해야 한다. 2015년 사립대 평균 연간 등록금은 734만원으로 입학금을 등록금대비 5% 이내로 규제할 경우 36만7000원이 된다. 이 때문에 개정안은 입학금을 고액으로 책정한 대학들을 감안, 단계적 인하를 허용했다. 개정법 시행 첫 해에는 입학금이 등록금대비 15%, 3년차부터 5% 이내가 되도록 한 것이다. 김 의원은 발의한 법안에 대해 “대학 입학금의 용도를 명확히 해 사용처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고 입학금 최고액 범위를 정함으로써 대학의 자의적 고액 입학금 징수를 제한했다”며 “개정안에는 입학금 징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 입학금 산정 근거를 매년 1회 이상 공시토록 하는 내용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16.07.15 I 신하영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과장급> △평가분석과장 고종안 ○국세청 ◇전보 <부이사관> △강남세무서장 이청룡 △광주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문희철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송바우 ◇전보 <서장급> △국세청 대변인 신희철 △국세청 정보개발1담당관 서재익 △국세청 법력해석과장 정종식 △서울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강상식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공석룡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김지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3과장 김재철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채병호 △종로세무서장 김춘배 △중부세무서장 고근수 △남대문세무서장 박종현 △성북세무서장 김갑식 △서대문세무서장 배상재 △영등포세무서장 전을수 △동작세무서장 남해찬 △반포세무서장 허종 △서초세무서장 한덕기 △강동세무서장 박찬욱 △중부지방국세청 개인납세2과장 박헌옥 △중부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장 고영일 △중부지방국세청 체납자재산추적과장 이훈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2과장 고영호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장 윤순상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장 최기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이응봉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김준우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김범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최명식 △인천세무서장 조상욱 △북인천세무서장 남우창 △부천세무서장 이판식 △안양세무서장 전애진 △수원세무서장 박정열 △동수원세무서장 한지웅 △화성세무서장 김남영 △평택세무서장 정대만 △파주세무서장 이기철 △시흥세무서장 이봉근 △용인세무서장 박근재 △대전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양동훈 △대전세무서장 강종훈 △북대전세무서장 장종환 △동청주세무서장 정해범 △광주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광근 △북광주세무서장 김성후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최정수 △북대구세무서장 배철환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김원용 △북부산세무서장 신동익 △울산세무서장 이수진 △국세청 이태훈 △국세청 류충선 △국세청 김영상 △국세청 백운철 △국세청 홍성범<초임 세무서장> △국세청 정보개발2담당관 김천기 △홍천세무서장 윤경필 △삼척세무서장 구재완 △대전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김동욱 △청주세무서장 전지현 △천안세무서장 장병채 △홍성세무서장 전정수 △서광주세무서장 노대만 △익산세무서장 김기영 △목포세무서장 김기완 △정읍세무서장 이준호 △남원세무서장 이세협 △경주세무서장 강영진 △구미세무서장 강동훈 △경산세무서장 고현호 △상주세무서장 이창기 △부산지방국세청 개인납세1과장 나명수 △부산지방국세청 징세과장 한재현 △중부산세무서장 이영득 △서부산세무서장 박진하 △수영세무서장 김용진 △금정세무서장 변세길 ○특허청 ◇전보 △특허심판원 심판관 김주대 ◇승진 △정보기술융합심사과장 양재석○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장급> △감사실장 오지현 △공익사업국장 장헌정 △마케팅리서치팀장 이정혜 ○한양대 <서울캠퍼스> △관리처장 박종대 △관리부처장 이희호 △대학원팀장 한광민 △재무팀장 김주황 △관재팀장 송창근 △정보개발팀장 장익성 △경제금융대학 행정팀장 전방애 △생활과학대학 행정팀장 이성섭 △산업융합학부 행정팀장 전승환 △입학1부처장 정재찬 △소프트웨어융합원장 유민수 △스마트교수학습센터장 김성훈<에리카캠퍼스> △프라임(PRIME)사업팀장 강범수 △교무팀장 김은미 △입학팀장 유권창 △총무인사팀장 윤영학 △연구진흥팀장 김태홍 △연구지원팀장 현지희 △공학대학 행정팀장 김장겸 △언론정보대학 행정팀장 이혜신○동명대 △부총장 노태정 △국고사업총괄본부장 신동석 △대학교육혁신본부장 겸 교무처장 박중환 △학생처장 이광국 △기획처장 이응주 △사무처장 김주곤 △산학협력단장 구학근 △PRIME사업단장 이동훈 △공과대학장 김정인 △경영대학장 박남규 △보건복지교육대학장 박은희 △국제교류원장 추영열 △교양교육원장 겸 인도문화교류연구소장 장재진 △교수학습지원센터장 서희전 △해양플랜트O&M시뮬레이션센터장 옥수열 △사회봉사팀장 권중락 △CK행정지원팀장 김홍 △미디어센터장 겸 대외홍보팀장 김반수 △건축디자인대학 교학지원팀장 이창화 △평생교육지원팀장 박남규 △산학협력팀장 하선철 △경영기획팀장 김승우 ○공주대 △교무부처장(대학교육기획단 교수학습지원센터장·기초융합교육원장 겸무) 임경원 △학생지원부처장(양성평등상담센터 학생생활상담실장·자원봉사센터장 겸무) 강경심 △기획부처장 이경열 △산학연구본부 부본부장(산학협력단 부단장 겸무) 조남철 △입학관리본부 입학사정관실장 조성기 ○LIG투자증권 △PE사업본부장 전무 김병욱 △상품운용본부장 상무 이민영 △전략기획본부장 상무 박용희 △투자금융본부장 상무 이철훈○신영증권 <상무> △기업금융본부 명창길 △FICC 트레이딩본부 정헌기 △프로덕트 세일즈본부 허영범○일동제약 △개발본부 이사 구영애 △클래식팀 이사 권정아○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이사 박선환 신부 △상무이사 심상락 △경영관리국장 박성호 △보도총국장 서종빈 △TV국장 전성우 △기술국장 임형빈 △마케팅국장 양기석○CBS ◇ 승진 △특임국장 겸 노사TFT 이종성 △기획조정실 매체정책부장 김정석 △기획조정실 홍보부장 조기선 △기획조정실 심의평가부장 송단옥 △미디어본부 세바시팀장 윤홍근 △미디어본부 ICT R&D센터 ICT개발부장 이상미 △울산방송본부 총무국장 조혜영 △울산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박상희 △경남방송본부 총무국장 겸 디지털기술국장 허규진 △경남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김효영 △제주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최영준◇전보 △기획조정실 정책기획부장 이덕우 △미디어본부 편성국 제작2부장 김세광 △미디어본부 편성국 JOY4U부장 박상완 △전북방송본부 총무국장 봉순덕 △포항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권석준 △미디어본부 편성국 대PD 손근필 △선교TV본부 선교위원 김일억 △선교TV본부 선교위원 이열범 △선교TV본부 선교위원 박옥배 △마케팅본부 마케팅위원 이희상 △마케팅본부 마케팅위원 김의양 △전북방송본부 총무국 선교위원 송신열 ◇ 파견 △선교TV본부 선교위원 조중의
2016.06.23 I 이승현 기자
LIG투자證, 임태순 대표이사 선임…조직개편 단행
  • LIG투자證, 임태순 대표이사 선임…조직개편 단행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새 주인을 맞은 LIG투자증권이 임태순(사진)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LIG투자증권은 지난 22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임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임 신임 대표는 196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해 한국개발리스와 미래와사람, KTB투자증권(030210), 아이스팀파트너스 등을 거쳐 지난해 케이프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경영전략, 인수합병(M&A), 사모펀드(PEF) 전문가로 KTB투자증권, 팬택앤큐리텔, 한국토지신탁 등 다수의 기업 인수 경험이 있다. 그는 선임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PE사업본부와 상품운용본부를 신설하고 IB사업부문은 사업본부를 2개에서 3개로 확대했다. PE사업본부로 사모펀드 사업에 본격 진출하고 에쿼티 운용을 중심으로하는 상품운용본부를 통해 자기자본 운용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핵심사업에 집중해 경쟁력 있는 금융투자회사로 발돋움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한편 임시주총에서는 내년 1월1일부터 사명을 케이프투자증권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했다. 김병주 서강대 명예교수(전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허노중 전 코스닥위원회 위원장(전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유준열 전 동양증권(현 유안타증권(003470)) 사장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다음은 LIG투자증권 인사발령이다.<임원> ◇선임△대표이사 사장 임태순 △PE사업본부장 전무 김병욱 △상품운용본부장 상무 이민영 ◇승진 △전략기획본부장 박용희 상무 △투자금융본부장 이철훈 상무 △IT본부장 오성희 상무보 △경영지원본부장 김대수 상무보 △법인금융사업부장 박준식 상무보◇담당△준법감시본부장 이석주 ◇전보 △PF사업본부장 윤병희<부서장> ◇선임 △인사팀장 이병걸 △총무팀장 진성욱 △투자팀장 김재환 △파생운용팀장 권혁상 △PF팀장 정재욱 ◇전보 △컴플라이언스팀장 김진호 ▶ 관련기사 ◀☞ NICE신평, LIG투자證 단기신용등급 'A2-'로 하향☞ `새 주인 케이프 맞은` LIG투자證, 조선업 불황에 `울상`☞ NICE신평, LIG투자증권 주인변경 신용등급에 '부정적'
2016.06.23 I 이명철 기자
  • 김병욱 “지방재정 개편안 강행은 사태만 악화시켜”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정부가 발표한 지방재정 개펀안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갈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교부세율을 20% 수준으로 높여 악화되는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법률이 발의됐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지방교부세율을 현행 내국세 총액의 19.24%에서 20.00%로 높이는 내용의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지방교부세율을 20.00%로 높여 추가로 연 평균 1조6680억원의 교부금이 지자체로 이전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방교부세율 20% 상향 조정은 야당과 지자체는 물론이고 현 정부도 약속했던 대표적인 지방재정 보전 방안이다. 더민주는 지난 20대 총선 당시 지방교부세율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는 공약을 내세웠고 성남시 등 지자체들 역시 정부가 지방재정 개편안을 강행하기 전에 지방교부세율 20% 상향 조정 등 정부의 책임을 먼저 이행할 것을 요구해왔다. 정부는 지난 2014년 7월 발표한 ‘지방자치 발전 종합계획’에서 지방소비세 11%에서 16%로 조정, 8000억원의 지방세 비과세·감면 축소, 지자체의 자체수입 확충 및 지출 절감으로 인한 3000억원 확보, 지방교부세 교부율 20%로 상향 조정을 통해 약 1조3600억원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 의원은 “행정자치부가 국회,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과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지방재정 개편을 강행하는 것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라며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재정의 확대와 형평성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먼저 해야 할 일을 책임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김 의원은 20대 국회 개원 이후 16일 만에 지방재정 개편과 관련한 6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거나 공동 발의했다.▶ 관련기사 ◀☞ [20대 국회를 뛴다] 경기 분당을 김병욱 “정치신뢰 회복위해 먼저 내려놓겠다”
2016.06.15 I 선상원 기자
 경기 분당을 김병욱 “정치신뢰 회복위해 먼저 내려놓겠다”
  • [20대 국회를 뛴다] 경기 분당을 김병욱 “정치신뢰 회복위해 먼저 내려놓겠다”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손학규 전 대표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는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작 김 의원이 경기 성남 분당에서 10년 동안 지역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세 번 도전 끝에 20대 국회에 입성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야권 험지에서 손 전 대표가 지난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해낸 분당대첩을 이번 4·13 총선에서 재현했다. 제2의 분당대첩만이 아니라 손 전 대표의 책임정치를 빼닮았다. 손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7월 재보선에서 낙선하자 ‘정치는 선거로 말해야 한다’며 정계은퇴를 선언했다. 김 의원의 가장 큰 고민은 정치신뢰 회복이다. 국회나 정치인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야 만 정치가 바로서고 대한민국 경제와 민생이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야 책임정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자신부터 먼저 내려놓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생각이다. 법적 검토가 끝나는 대로 세비 50% 기부 공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신뢰가 회복되지 않고서는 아무것도 안된다. 맨날 입으로 열심히 하겠다. 잘 하겠다. 이렇게 해봐야 국민들이 안 믿어준다. 세비가 많고 적고를 떠나서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 내 것부터 내려놓고 출발하는 것이 맞겠다 싶어서 약속을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 그 연장선상이다. 같은 선출직인 지방자치단체장이나 기초·광역의회 의원들은 주민소환 대상인데, 국회의원은 소환제가 없다. 국회의원이 헌법기관이라서 그렇다고 하지만, 법논리를 떠나서 국민들이 이를 이해할리는 만무하다. 김 의원은 국민소환제를 1호 법안으로 검토중이다. 김 의원은 “정치신뢰 회복을 위해서 필요한 제도”라며 “국민소환제를 도입하면 부정비리에 대한 사전예방 효과가 상당히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분당 평촌 일산 산본 등 1기 신도시의 리모델링과 재건축을 돕기 위한 특별지원법도 1호 법안으로 고민하고 있다. 노태우 정부 때 조성한 1기 신도시가 25년 가까이 되면서 도시재생사업이 제기되고 있는데, 주민들한테 맡겨놓아서는 사업을 추진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국가가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단기간에 특정지역에 대규모 아파트를 공급했다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들 신도시의 재생사업에 관심을 갖고 법적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얘기이다.특별법 지원법처럼 호평을 받은 서울대 의과대학 분당 유치와 신분당선 광화문 연장도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마련한 공약이다. 서울대가 분당 서울대병원 주변 일대를 메디-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할려는 계획을 갖고 이미 구 LH공사 부지를 매입해 헬스케어혁신파크로 조성중이다. 이미 7개 벤처기업이 입주를 마쳤다. 병원에다 연구소, 벤처기업에 의과대학까지 결합하면 최적의 환경이 만들어져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한 차원 도약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국가 제3차 철도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선(용산서 종로, 광화문을 거쳐 일산까지 연결)을 활용해 용산서 신분당선의 강남까지 이어주면 분당 주민들의 강북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김 의원은 “며칠 전에 서울대 병원과 미팅을 했다. 소음이 심하고 협소하며 시설도 노후화돼 문제점이 많은 의과대학이 이전한다면 분당 밖에 없다. 의대가 이전하면 25년된 분당 신도시의 레벨업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수 있다”고 내다봤다. △1965년 경남 산청 출생 △고려대 경영대학원 졸업 △한국증권업협회 코스닥 공시과장 △손학규 대표 정책특보 △더민주 원내부대표
2016.05.30 I 선상원 기자
‘운빨로맨스’ 황정음 “멜로 원하지만 안 들어와” 솔직
  • ‘운빨로맨스’ 황정음 “멜로 원하지만 안 들어와” 솔직
  • M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황정음이 멜로에 대한 갈증을 털어놨다. 황정음은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연출 김경희 극본 최윤교) 제작발표회에서 “개인적인 만족도는 KBS2 ‘비밀’(2013)과 같은 멜로를 할 때 높다”고 말했다. 이날 황정음은 “‘하이킥’ 때부터 연기의 재미를 느꼈다. 그리고 로맨틱 코미디를 더 이상 하면 안되겠다 싶었다. 진짜 연기자가 되어야지 해서 ‘자이언트’를 택했다. 우연의 일치였는데, 굉장히 잘 됐다. 연기자의 길을 가니까 로코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았다. 그때 그 에너지를 다시 쏟을 자신이 없었다. 김병욱 감독님도 옆에 없고. 그때 그만큼 해야한다는 생각에 스스로 피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극은 내가 못하는 부분이고, ‘황정음은 거품’이란 말을 들으면서 오기가 생겼다. 나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눈물 연기를 못했는데, ‘비밀’에서 하고 있더라. 그렇게 그나마 조금 여유가 생긴 것 같다. 그러면서 다시 로코로 돌아왔다. 정통 멜로를 다시 하고 싶은데 안 들어온다. 결혼이 가장 컸다. 원래는 다른 장르를 가고 싶었는데, 결혼을 하면서 로코를 다시 선택했다”고 말했다.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수식 및 과학의 세계에 사는 공대남자 제수호의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내는 드라마다. 황정음과 류준열을 비롯해 이청아, 이수혁, 나영희, 기주봉, 정상훈, 김상호, 권혁수, 이초희,진혁 등이 출연한다.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16.05.25 I 김윤지 기자
  • 손학규 “총선 결과 새겨 새판 짜는데 앞장”… 정치재개 신호탄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손학규 전 대표가 18일 “국민이 새 판을 시작하라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며 “광주의 5월은 그 시작”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맞아 광주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양승조 이개호 의원과 김병욱 박찬대 정춘숙 고용진 어기구 당선자, 500여 지지자들과 함께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기 온 취지를 말씀드리겠다. 5·18의 뜻은 시작이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전 대표는 “각성의 시작이자 분노와 심판의 시작이다. 또한 용서와 화해의 시작이기도 하다”며 “지금 국민의 요구는 이 모든 것을 녹여내는 새판을 시작하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정부가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기념식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이 아닌 합창토록 한데 대해, “당연히 제창으로 (했어야 했다)”며 “임을 위한 행진곡이 기념곡으로 지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배 후 손 전 대표는 지지자들과 오찬을 갖고 일본 방문을 위해 서울로 상경했다. 손 전 대표는 오찬 자리에서 “총선 결과를 깊이 새겨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제대로 안아서 새 판을 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계를 은퇴한 뒤 전남 강진에 칩거해온 손 전 대표가 정치재개 신호탄을 던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칩거한 지 만 2년이 되는 7월말을 전후해 정계에 복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 전 대표는 “5·18은 항상 시작이다. 각성의 시작이 분노와 심판의 시작이고 화해와 용서의 시작이다. 이런 시작의 정신을 갖고 오늘 여러분과 함께 이 자리에 서 있다”면서 “(광주, 전남, 서울, 충청도, 강원도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이분들이 모두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새 판을 시작하고자 이 자리를 함께 하고 계신다”고 거듭 강조했다. 손 전 대표는 “저는 1993년 5.18 기념일이 국가 행사로 시작된 이래로 외국에 나가지 않는 한은 꼭 참석했다. 오늘이 새로운 것은 아닌데, 그러나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5.18이 항상 시작을 의미하고 오늘 우리가 국민의 염원을 담아서 이 모든 뜻을 녹여낼 수 있는 새 판을 시작한다는데 그 뜻이 있어서 오늘이 더욱더 새로운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손 전 대표는 “국민과 청년들이 희망을 잃고 좌절에 빠져 있다. 그 분노와 좌절의 표시가 이번 4·13총선 결과였다“며 ”총선 결과를 깊이 새겨 국민들의 분노와 좌절을 제대로 안아서 새판을 짜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께 ‘손학규 대통령’을 연호하기도 했다. 이날 오찬에는 지지자들 외에도 유군기 곡성군수, 윤동환 전 강진군수, 광주지역 더불어민주당 총선 출마자였던 이병훈 최진 정준호 등이 참석했다. 손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김포공항에서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방문에는 3선인 이찬열 더민주 의원과 강석진 언론특보, 기자 등이 동행했다. 오는 22일 귀국하는 손 전 대표는 19일 게이오대학에서 ‘한반도 문제와 일본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명예교수 등 한반도 전문가와 토론할 예정이다. 이어 20일에는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 간 나오토 전 총리와 각각 면담을 갖는다. ▶ 관련기사 ◀☞ 손학규 전 상임고문 "5·18은 분노와 심판, 용서와 화해의 시작"☞ 손학규 일본 방문에 이찬열 동행, 정계복귀에 한 발 걸쳐☞ 손학규 잦은 공개행보, 정계복귀 임박?☞ 손학규, 정계 복귀 신호탄? 4·19 참배에 손학규계 대거 참석
2016.05.18 I 선상원 기자
  • 김병욱 “정부의 지방재정법 개편, 지자체간 갈등만 조장”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12일 정부가 지방재정법을 개정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 “일방적 지방재정법 개편안은 정부의 책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 문제가 재정형편이 어려운 지방정부의 재정문제 때문에 생겨난 만큼 지방정부의 재정자립을 높여 갈 수 있는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자치부는 지난달 22일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2018년부터 시군세인 법인 지방소득세의 50% 내외를 도세로 전환하고 이를 시군에 재분배해 기초 자치단체간 재정 격차를 줄이는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당선자는 “정부는 지방소득세율을 11%에서 16%로 올리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야당 지자체장의 복지정책을 겨냥한 정치적 의도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번 개편안은 정부의 자구노력은 없이 부담을 기초 지자체에 떠넘기고 지자체간 갈등을 조장하는 무책임 정치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당선자는 “중앙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을 높이는 방향으로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 등 경기지역 27개 기초단체는 지난 4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중단 없는 지방재정개혁 추진방안’에 대해 공동 성명을 내고 자치분권 정신을 훼손하는 조치라며 반발했다. ▶ 관련기사 ◀☞ [개표현황]경기 성남분당을 김병욱(더) 38.8% 전하진(새) 30.4%(개표율13.8%, 21시30분)
2016.05.12 I 선상원 기자
  • 與 원내수석에 재선 김도읍…더민주도 원내지도부 구성 완료(종합)
  • [이데일리 김성곤·하지나 기자] 여야가 20대 국회를 대비해 원내대표단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지었다. 특히 여야 각당 신임 원내대표를 보좌해 20대 국회 원구성 실무협상을 주도할 원내수석부대표에는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으로 라인업이 완성됐다.정진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8일 원내대표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원내수석부대표에는 부산 북강서을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도읍 의원, 원내대변인에는 경기 안산 단원갑의 김명연 의원과 경북 포항 북구의 김정재 당선자를 각각 선임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적재적소의 인사로 계파색을 탈피했고 지역안배를 고려했다”면서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협상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임 원대대표단을 구성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9일 오전 중으로 원내부대표단 인사도 매듭지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완료하며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는 “유력 대선후보와 소통할 수 있는 분을 골고루 배치하고 지역을 안배한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기획부대표는 이훈 당선자(서울 금천·초선), 법률부대표에는 각각 검사 출신인 백혜련 당선자(경기 수원을·초선)와 송기헌 당선자(강원 원주을·초선)가 임명됐다. 이밖에 박정, 강병원, 유동수, 안호영, 문미옥, 최인호, 오영훈, 김병욱 당선자도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 앞서 더민주는 박완주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기동민·이재정 당선자를 각각 원내대변인으로 지명했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9일 원내대변인과 원내부대표단 임명 등 당직개편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민의당은 원내수석부대표에 김관영 의원을, 정책위 수석부의장에 권은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2016.05.08 I 김성곤 기자
더민주 원내지도부 구성 완료..우상호 "지역안배·소통 중시"
  • 더민주 원내지도부 구성 완료..우상호 "지역안배·소통 중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8일 원내부대표단 인선을 완료하며 원내지도부 구성을 마무리했다.이날 더민주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대표단 인선 컨셉트는지역과 각 세력간 소통을 고려하면서도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기획부대표는 이훈 당선자(서울 금천·초선)가 맡게 됐다. 법률부대표에는 각각 검사 출신인 백혜련 당선자(경기 수원을·초선)와 송기헌 당선자(강원 원주을·초선)가 임명됐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 부대표단 인선 발표를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뉴스1또한 박정(경기 파주을, 초선), 유동수(인천 계양갑, 초선), 안호영(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초선), 문미옥(비례대표, 초선), 최인호(부산 사하갑, 초선), 오영훈(제주을, 초선), 김병욱(성남 분당을, 초선) 당선자도 원내부대표로 임명됐다.우 원내대표는 “우리당의 잠재적 대선후보, 유력한 대선후보와 소통할 수 있는 분들을 골고루 배치했다”면서 “또 전 지역을 안배해서 지역의 여러 현안에 대해서 원내에서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그는 “중요한 것은 당에 소통이 안돼서 오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라면서 “내 공약에도 있지만 당내 소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고 작은 이견이 큰 갈등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우 원내대표는 “이번주부터 3당 원내대표간 원구성 협상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며 “5월 중 원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법에 정해진대로 6월부터 정상적으로 원구성이 되게 협상을 서두르자”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지난 5일 기동민·이재정 당선자를 원내대변인으로 임명한 데 이어 6일엔 박완주 의원을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명했다.
2016.05.08 I 하지나 기자
  • 손학규 잦은 공개행보, 정계복귀 임박?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손학규 전 대표가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난달 국립 4.19 민주묘지를 당선자와 지지자들 150여명과 함께 참배한 후 부쩍 공개 행보가 잦아졌다. 지난달 28일 서예가 사공홍주 박사의 서울 전시회를 찾았고 지난 1일에는 함평나비축제가 열리는 함평엑스포공원을 방문해 이개호 의원, 안병호 함평군수 등 참석자들과 함께 축제 성공을 위해 나비를 날렸다. 오는 18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도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4.19 민주묘지 참배처럼 정부 공식 행사를 피해 별도로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가능성이 크다. 당일 오후에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에 머무르면서, 게이오대에서 ‘한반도 문제와 일본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고 일본 정계와 학계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통일과 동아시아 미래문제에 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 같은 공개 행보를 두고 손 전 대표가 정계복귀의 시동을 거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어차피 내년 대선에 도전할 생각이라면, 더 이상 정치권 밖에 있을 수가 없다. 올 추석을 전후해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펼쳐진다. 정치권에는 오는 7월말을 전후해 손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파다하게 퍼져있다. 지난 2014년 7월말 재보궐선거 패배 후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전남 강진에 칩거한지 만 2년이 넘는 올 7월이 정계복귀 시점으로 적격이라는 것이다. 손 전 대표측 더민주 김병욱 당선자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계나 언론계에서 손 전 대표의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며 “외부 관심이나 전망과 별개로 정치를 떠났다는 손 전 대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공식적인 반응과 달리 손 전 대표측은 정계복귀를 위한 연착륙 방안을 고민중이다. 잦은 공개행보도 연착륙 방안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방문에 앞서 국내 강연도 검토하고 있다. 싱크탱크인 동아시아미래재단이 오는 7월 창립 10주년을 맞는다. 기념 행사를 계획중인데, 손 전 대표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측근은 “정계복귀에 앞서 우선 공개 행보를 강화하고 언론과의 접촉을 늘려나갈 요량이다. 정계에 복귀하려면 이벤트는 아닐지라도, 별도의 메시지와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손 전 대표의 정계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18일 일본을 찾아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관심이 쏠린다. 손 전 대표측은 일본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국내 언론사의 일본 특파원들과 만나는 것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손학규, 정계 복귀 신호탄? 4·19 참배에 손학규계 대거 참석☞ 손학규 "4·13 총선은 4·19 혁명의 DNA가 드러난 선거"☞ [20대 총선]손학규 개별 지원 주효했나… 대거 당선
2016.05.05 I 선상원 기자
  • 한국노총, 노총 출신 국회의원 당선자 간담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노총은 제20대 총선 당선자 중 노총출신들과 만나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구조조정 등 노동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노총 출신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한국노총은 25일 오전 11시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제20대 총선 노총 출신 당선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공공부분 성과연봉제는 노사정 협의에서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평가 틀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우선이라는 협의가 있었는데 박근혜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면서 “공공부문 성과연봉제 문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도록 노정 간에 통로를 만드는데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만 위원장은 “사회안전망이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구조조정은 노동자들에게 피해가 전가된다”며 “최근 야당에서 내용도 없이 협조하는 것 같은 발언이 쏟아지는데 엄청난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임금피크제 시행을 강제하고 있는데 임금피크제만 도입하고 청년고용 하지 않는 곳 부지기수”라면서 “청년일자리 문제는 노동시간 단축 없이는 풀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한진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과 해운업종에서 정리해고 얘기 나오고 있는데, 민주당이 추구하는 구조조정은 인원자르기식 구조조정이 아니며 노동자들에 대한 실업대책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노동 4법은 19대 국회에서는 통과될 수 없다”며 “20대 국회에 한국노총 출신이 10명이 입성한 만큼 20대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석춘 새누리당 당선자는 “여당 의원이다 보니 제한도 있지만 노동의 가치가 존중돼야 한다는 생각은 확고하다”면서 “20대 국회에서 노총과 새누리당이 충돌하는 부분이 있으면 조율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노동 문제는 경제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해결하기 힘들다”며 “비정규직을 줄이고, 공공부문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경제민주화와 소득주도 성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20대 국회에서도 ‘환노위’에서 상임위 활동을 할 것”이라면서 “19대 이전 국회에서부터 얘기됐지만 해결되지 않은 노동현안문제들이 해결될 때까지 환노위에서 역할하겠다”고 말했다.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땀 흘린 사람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진국 새누리당 당선자는 “같이 고민하고 대화해 노동 현안 문제들이 잘 풀릴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이자 새누리당 당선자는 “저성장과 저출산, 고령화, 경제위기 등 우리사회 현안문제가 심각하다”면서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식 국민의당 당선자는 “귀를 열고 노총과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노총에서 김동만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 새누리당에서 장석춘, 문진국, 임이자 등 3명의 당선자, 더불어민주당에서 김영주, 김경협, 한정애, 어기구 등 4명의 당선자, 국민의당에서 김성식 당선자가 참석했다. ▶ 관련기사 ◀☞ 김동만 한노총위원장, 투표율 제고 위해 사전투표 실시☞ 한노총, 5.1 노동절 집회 예정..정부 양대 지침 철회 주장☞ 한국노총, 4.19혁명 맞아 묘역 헌화·참배☞ 한국노총 중부공공산업노조, 김병관 은수미 김태년 김병욱 문학진 후보 지지☞ [인사]한국노총
2016.04.25 I 정태선 기자
손학규, 정계 복귀 신호탄? 4·19 참배에 손학규계 대거 참석
  • 손학규, 정계 복귀 신호탄? 4·19 참배에 손학규계 대거 참석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인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고문이 연이어 상경해 손학규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특히 이번 20대 국회는 손학규계가 대거 등원하면서 손 전 고문의 정계 복귀 기틀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손 전 고문은 그러나, 정계 복귀에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았다.손 전 고문은 19일 오전 11시 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서울 수유동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참배하기 위해 상경했다. 손 전 고문의 외유는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린 다산 정약용 선생 묘제에 참석하고 나서 12일만이다.이번 4·19 묘지 참배는 총선 이후였다는 점에서 남양주 방문 때와 전혀 달랐다. 손학규계로 불리는 인사들이 대거 4·19 묘지를 찾아 손 전 고문과 인사를 나눴다. 오전 10시에 치러진 공식 행사 이후 돌아간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와는 만나지 못했지만 10여명의 더민주 인사가 남아 손 전 고문을 기다렸다.손 전 고문은 4·19 묘지에 도착해서 임종성 당선인과 포옹한 이후 이언주 의원, 유은혜 의원, 김성식 국민의당 당선인, 전혜숙 당선인, 강훈식 당선인 등과 일일이 포옹을 나누며 당선을 축하했다. 이밖에도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양승조 조정식 이찬열 유은혜 의원, 김민기 당선인, 정춘숙 당선인, 김병욱 당선인, 고용진 당선인, 이훈 당선인 등도 손 전 고문과 함께 참배했다.당 안팎에서는 손 전 고문의 행보를 두고 정계 복귀를 위한 정지작업에 나선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김종인 대표가 총선을 도와달라고 손을 먼저 내밀었던 만큼 정계의 거물인 데다 20대 총선에서 손학규계가 대거 원내에 진입하면서 복귀를 위한 발판도 마련됐다는 평이다.손 전 고문은 참배를 마치고 인근 식당에서 측근들과 오찬을 하기에 앞서 “제도 혁명을 위한 새판짜기에 나서달라”며 “20대 국회에 들어가는 분들은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받아들어 이번 총선을 통해 이뤄진 선거혁명을 완성된 혁명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사 도중에는 측근 의원 한명 한명을 호명하며 소개의 시간도 가졌다. 야권의 권력지형이 바뀌는 시점에서 측근들에게 단순히 남기는 말과 행동 이상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손 전 고문은 정계복귀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참배 도중 지지자들이 “활동하셔야 하는 것 아니냐”, “이제 나오실 때가 됐다”고 건네는 인삿말에도 웃음으로 무마했다. 손 전 고문은 쏟아지는 질문에 “기자회견을 할 처지가 아니다”며 취재진의 식사를 걱정하고는 다시 강진으로 내려가는 차에 올랐다.손 전 고문 측근은 “4·19 묘지 참배는 정계 은퇴한 지난해 한 번 걸렀을 뿐 매년 해마다 참석했던 행사”라며 “이번 상경도 정계 복귀와는 무관하게 참배를 위해 나온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2016.04.19 I 김영환 기자
손학규 "4·13 총선은 4·19 혁명의 DNA가 드러난 선거"
  • 손학규 "4·13 총선은 4·19 혁명의 DNA가 드러난 선거"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손학규 더불어민주당 전 상임고문은 이번 총선에 대해 “4·19 혁명의 DNA가 그대로 드러난 선거”라고 평가했다.손 전 고문은 19일 제56주년 4·19 기념일을 맞아 오전 11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 4·19묘지를 참배한 뒤 이같이 말했다. 그는 “4·19혁명 DNA는 우리 국민의 DNA”라며 “권력이 독점됐을 때 아주 자연스럽게 나온다”고 했다. 이어 “4·13총선은 권력독점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고 덧붙였다.손 전 고문은 “무엇보다도 국민들의 생활, 사회적 양극화, 불균형한 생활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 드러난 것”이라며 “분노하는 청년들의 표심이 선거혁명을 일으킨 것”이라고도 평했다.손 전 고문은 새롭게 구성되는 20대 국회에 당부의 말도 건넸다. 그는 “우리 국민들이 4·19 DNA를 다시 찾아 이번 4월 총선에서 선거혁명이 나타난 것”이라며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이번 20대 국회의원들이 아주 잘 파악하고 국민을 섬기는 국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부탁했다.손 전 고문은 오전 10시에 열린 4·19 기념일 공식 행사보다 1시간 뒤늦게 4·19묘지를 참배해 기대됐던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와는 만나지 못했다. 그러나 손 전 고문을 기다린 더민주 인사들과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당선을 축하했다.이날 손 전 고문의 참배에는 양승조, 조정식, 고용진, 김병욱, 임종성, 이언주, 강훈식, 유은혜, 전혜숙, 이찬열, 김민기, 이훈, 정춘숙 등이 함께 했다. 손 전 고문의 이번 행보는 총선 직전 지난 7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열리는 다산 정약용 선생 묘제에 참석한 지 12일만이다. 손 전 고문은 동아시아미래재단과 팬클럽 130여명이 함께 한 식당으로 이동하면서 당선인들에게 “제도 혁명을 위한 새판짜기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16.04.19 I 김영환 기자
  • 20대 국회 당선자 與野 의원 43명, 지방분권 개헌 추진
  •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제20대 국회에서 지방분권 개헌을 주도할 국회의원 당선자 명단을 발표했다. 총 112명의 지방분권개헌후보 중 20대 국회에 진출할 당선자는 모두 43명이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여야 의원이 두루 포함됐다.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이후 20대 국회에 진출한 국회의원들과 손잡고 지방분권개헌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형기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상임의장은 “우리 사회가 당면한 양극화, 사회갈등, 저출산, 청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치제도를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 정치제도 혁신의 방향은 지방분권국가 실현이며 그 혁신 방안은 지방분권 개헌을 추진하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은 조만간 ‘지방분권 개헌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해 지방분권 개헌에 관한 국회내 공감대 확대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전국 지방분권 개헌 추진 국회의원 총 당선자 43명 명단◇대구경북 11명 곽대훈 새누리당(달서갑) 김부겸 더불어민주당(수성갑) 김상훈 새누리당(서구) 김현권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 윤재옥 새누리당(달서을) 이만희 새누리당(영천청도) 이완영 새누리당(고령성주칠곡) 이철우 새누리당(김천) 조원진 새누리당(달서병) 주호영 새누리당(수성을) 홍의락 무소속(북구을)◇부산 5명 김영춘 더불어민주당(부산진갑) 김해영 더불어민주당(연제구) 유재중 새누리당(수영구) 이헌승 새누리당(부산진을) 조경태 새누리당(사하구을) ◇충북 3명 도종환 더불어민주당(청주흥덕) 변재일 더불어민주당(청주청원) 오제세 더불어민주당(청주서원)◇경남 2명 박완수 새누리당(창원의창구) 서형수 더불어민주당(양산을) ◇전북 1명 유성엽 국민의당(정읍고창)◇전남 4명 박지원 국민의당(목포시) 윤영일 국민의당(해남완도진도) 이개호 더불어민주당(담양함평영광장성) 주승용 국민의당(여수을)◇경기 14명 김두관 더불어민주당(김포갑) 김병관 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갑) 김병욱 더불어민주당(분당을) 김영진 더불어민주당(수원병) 김진표 더불어민주당(수원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성남수정구) 문희상 더불어민주당(의정부갑) 박광온 더불어민주당(수원정) 백재현 더불어민주당(광명갑) 설 훈 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을) 원유철 새누리당(평택갑) 이석현 더불어민주당(안양동안갑) 이원욱 더불어민주당(화성을) 정재호 더불어민주당(고양을)◇광주 2명 김경진 국민의당(북구갑) 송기석 국민의당(서구갑)◇서울 1명 박홍근 더불어민주당(중랑을)
2016.04.18 I 김성곤 기자
  • 전현희 “호남, 야권분열 책임이 더민주에 잘못 있다고 판단”
  • [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20여년 만에 여권 텃밭인 서울 강남에서 당선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18일 여소야대가 이뤄진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정권의 실패에 관해서는 정말 새누리당에 책임을 물어서 야당에게 표를 줬지만 지금 야당에 대해서 분열에 대한 책임을 또 물었던 것 같다. 호남에서는 야권분열에 대한 책임의 원인이 더민주에게 좀 더 잘못이 있다고 판단을 하신 것 같다”고 주장했다. 전 당선자는 이날 불교방송 ‘고성국의 아침저널’에 나와 “국민들이 이런 것을 모두 현명하게 판단을 하셔서 절묘한 표를 주셨다. 더민주가 이번 총선에서 의석수를 많이 얻었다고 해서 사실 그 비례대표나 이런 게 정당투표는 국민의당에 뒤졌지 않습니까. 그러니깐 실제로 완전히 승리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더욱 겸손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당선자는 강남을에서 대이변을 만들어낸 것에 대해, “아직은 그 정서는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지난 19대 때에 20% 차이로 총선에서 진 지역이거든요. 지역을 다녀보면 여전히 1번을 묻지마 지지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그런 철옹성이 있어도 이제는 당보다 인물보고 찍겠다. 특히 이번에 정부 여당의 경제 실정이라든지, 공천파동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보면서 좀 실망한 이른바 균열의 흔적이 많이 보였다”고 진단했다. 전 당선자는 이어 “좀 더 인물이나 어떤 정책이나 이런 걸 찍어 줄 마음의 문이 열렸다.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렇지만 여전히 당은 새누리당을 지지를 하면서 인물에게는 여지를 둔 것이지, 완전히 바꿨다고 보기는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고 봤다. 전남 강진에 칩거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의 정계복귀를 또 거론했다. 전 당선자는 “방송사에서 질문을 손 고문에 대해서만 물었기 때문에 제 생각을 말을 한 것이고요. 개인적으로는 계파라든지, 지역주의라든지, 이념 같은 이런 요소들이 정치권에서 없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언론에서 손학규 계파로 이렇게 분류를 하지만 저는 무계파이다. 그렇지만 개인적으로는 손 고문님이 우리 정치권에서 있어서 훌륭한 자산이고 하실 일이 있다. 그래서 정계복귀를 해서 그 역할을 하셔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전 당선자는 “문재인 대표님도 호남 패배와 관련해서 정계은퇴를 시사 하셨는데 그래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분도 대선주자 1위로서 해야 할 역할이 있고 정권교체의 중요한 역할을 하셔야 된다. 박원순 시장이라든지, 안철수 대표라든지 다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우리 야권에서는 이번에 가장 훌륭한 분을 대선주자로 만들어서 이렇게 출격을 시켜서 정권교체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훌륭한 전략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훌륭한 분들이 다 경쟁을 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는 것이 옳고 전 그런 역할이 있다면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전현희 “강남, 새누리만 찍던 타성서 벗어나”☞ 전현희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줄 것..힘들 때마다 생각"☞ [총선 D-2]손학규, 전현희 우원식 고용진 전혜숙 김병욱 개별 지원 나서☞ [20대 총선]'강남대첩' 전현희…"국민 뜻 하늘같이 섬기겠다"☞ [총선 D-5]정운찬 전 총리, 전현희 후보 지원유세
2016.04.18 I 선상원 기자
  • 전현희 “강남, 새누리만 찍던 타성서 벗어나”
  • [이데일리 선상원 유태환 기자] 서울 강남에서 20년만에 이변을 연출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는 15일 “(강남이)그동안 새누리만 찍던 그런 타성에서 벗어나서 변화의 바람이 일었다”고 말했다.전 당선자는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번에는 한 번쯤 바꿔보자, 이런 주민들의 열망이 많았다. 또 집권여당의 공천 과정에서 그리고 경제실패에 관해서 심판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이어 또 다른 승리원인에 대해 “열심히 뛰었습니다. 거의 뭐 한 저한테 명함을 10장 이상 받았다는 분들이 많을 정도로 발로 열심히 뛴 것”이라고 진단했다.전 당선자는 여권의 텃밭중의 텃밭인 강남을에서 51.5% 득표율을 기록해 44.4%에 그친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를 꺾었다.아울러 선거지원을 해준 손학규 더민주 전 고문에 대해서는 “손 고문님을 존경하고 또 훌륭한 정치인으로 생각하고 또 정치권에서 할 일이 있으신 분”이라면서 “이런 분이 또 일할 수 있게 제가 또 역할이 있다면 그런 역할도 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 전현희 "하늘나라에 있는 남편도 기뻐해줄 것..힘들 때마다 생각"☞ [총선 D-2]손학규, 전현희 우원식 고용진 전혜숙 김병욱 개별 지원 나서☞ [총선 D-5]정운찬 전 총리, 전현희 후보 지원유세☞ [총선 D-8]전현희 지원한 정운찬 전 총리, 총선 후 정치참여 할까
2016.04.15 I 선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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