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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만 케이크`에 `춤`까지..`연가시` 축제 분위기
- 영화 ‘연가시’의 박정우 감독과 주연배우 김명민, 이하늬, 문정희.(사진=오죤필름)[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연가시’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조촐한 파티를 열어 영화의 흥행을 자축했다. 9일 영화제작사 오죤필름은 박정우 감독과 김명민, 문정희, 이하늬가 함께한 100만 돌파 인증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영화 ‘연가시’가 100만 관객을 돌파한 지난 8일 오전 촬영됐다. 경기 지역 무대 인사를 진행하던 배우들이 잠시 짬을 내 영화의 100만 돌파를 기념하는 조촐한 자리를 마련한 것. 박정우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은 색색의 고깔모자를 착용한 채 손으로 하트를 그려 보이며 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영화의 1000만 돌파를 기원하며 다 함께 기를 불어넣는 사진도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북경에서 신화 아시아투어 공연 준비 중 100만 돌파 소식을 전해 들은 김동완은 “아직 실감이 안 난다. 믿기지가 않는다”며 “이 분위기가 이대로 쭉 이어졌으면 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동완은 콘서트 도중 100만 돌파를 자축하며 살인 기생충 연가시를 춤으로 형상화한 일명 ‘연가시 댄스’를 춰 보여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화의 에릭은 김동완의 500만 공약이었던 광화문 광장에서의 팔굽혀펴기 500개를 떠올리며 자신의 트위터에 “‘연가시’ 100만 돌파, 축하! 정말 금방 100만 찍는구먼. 푸시업 500개 준비해야겠어”라고 익살스러운 글을 남겨 팬들을 웃음짓게 했다. 영화 ‘연가시’는 지난 5일 개봉해 첫주 132만 관객을 모았다. 더불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꿰차 놀라움을 안겼다. 영화 ‘연가시’ 감독과 주연배우가 영화의 1000만 흥행을 기원하며 케이크에 기를 불어넣고 있다.(사진=오죤필름)▶ 관련기사 ◀☞살인기생충, 거미인간 잡았다..`연가시` 개봉일 흥행 1위☞이하늬, `연가시` 제작보고회 불참.."채식논란과 무관"☞[포토]신화, 김동완 응원..`넌 나의 기생충` 폭소☞`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연가시` 김동완 "김명민과 연기, 부담감 컸다"☞[포토]주지훈 `올여름엔 `연가시` 그리고 `나는 왕``
- 신화가 하면 역사가 된다…다시 시동 건 `신화창조`
- 사진=신화컴퍼니 제공[베이징(중국)=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화창조’ 그룹 신화의 팬클럽 명칭이다. 또 ‘최장수 아이돌’ 신화의 행보 한걸음 한걸음에 붙는 수식어가 됐다.신화는 7일 오후 7시30분 중국 베이징 완스다중신에서 열린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더 리턴’’을 통해 ‘신화’라는 이름에 자신들이 어울린다는 걸 입증이라도 하려는 듯했다.데뷔 14년, 멤버 전원이 30대, 멤버들이 국방 의무를 마친 뒤 결코 짧지 않은 4년의 공백을 깨고 4년 만의 컴백, 2007년 일본 이후 5년만의 해외 투어, 베이징과 광저우에서의 첫 공연…. 신화가 데뷔일인 3월24일 서울에서 시작한 ‘2012 신화 그랜드 투어 ‘더 리턴’’에는 많은 상징적 의미가 붙는다. 베이징 공연은 4개월에 걸쳐 8개 도시에서 진행해온 그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신화가 써가고 있는 아이돌그룹의 역사에 또 한 줄이 추가됐다.공연장을 메운 8000여명의 관객들은 끊임없이 응원구호 ‘신화산(山)’을 외쳐대며 신화를 상징하는 주황색 형광봉의 물결을 만들었다. 마치 공연으로는 처음 베이징을 찾은 신화를 기다려온 한풀이를 하는 분위기였다.신화도 3월25일 서울 콘서트에서 신혜성의 오른쪽 무릎 부상,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공연 이후 전진의 허리디스크 수술 등 악재를 겪었지만 열정적 공연을 선보였다. 아직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전진은 오프닝 멘트를 하며 “함께 공연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리겠지만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팬들의 양해를 구하면서도 댄스곡 무대에서 티 나지 않게 댄서와 바통터치를 하는 노련함을 보였다. 또 과격하지 않은 퍼포먼스는 직접 소화하며 팬들의 성원에 보답했다.사진=신화컴퍼니 제공지난해 10월 현역으로 군 복무 중 제대 2주를 남겨놓고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아 아직 정상이 아니라는 막내 앤디는 묵묵히 통증을 견디며 공연을 했다. 이민우 역시 허리디스크의 여파가 왼쪽 다리로까지 이어졌지만 무대 위에서는 여전히 힘이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정규 10집까지 발매한 신화답게 공연도 다채로웠다. 절도 있게 동작 하나하나를 맞추는 ‘칼군무’부터 댄서들과 함께하는 퍼포먼스, ‘열병’, ‘흔적’ 등 R&B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완급조절을 해가며 공연을 채웠다. 1집에 수록된 ‘으쌰으쌰’와 이번 컴백을 하며 발매한 10집 타이틀곡 ‘비너스’까지 신화의 역사도 고스란히 담아냈다.멤버 김동완은 다른 멤버들이 멘트를 하는 도중 “나 티셔츠를 거꾸로 입고 나왔다”고 자폭(?)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등 입담도 빼놓을 수 없는 재밋거리였다. 신화는 대부분의 멘트를 한국어로 했지만 관객들은 대부분 알아듣는 듯했다. 관객들은 “재미있나요?”라는 신화의 질문에 “네”라고, “재미없죠?”라는 장난기 있는 물음에는 “아니오”를 외쳐댔다.‘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무대에서 팬들은 일제히 기립해 신화에게 힘을 실어줬다. 앙코르곡으로 준비된 ‘요!(Yo!)’와 ‘오!(Oh!)’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팬들 중 일부는 공연 후 신화와 스태프의 회식장소 앞까지 따라오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베이징 왕징에 거주하는 쉬에이(23, 여)씨는 “신화를 좋아하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 신화라서 그냥 좋고 콘서트가 너무 흥분되고 감동이었다. 이 느낌 오래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련에서 온 씨아오(15, 여) 양은 “신화는 외모도 멋지지만 실력도 정말 훌륭하고 친근감까지 느껴져서 좋다. 이렇게 직접 콘서트까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신화는 이후 개별 활동을 한 뒤 내년 신곡을 발매하고 컴백할 예정이다.사진=신화컴퍼니 제공
- 새누리, 상임위원 배치 어떻게 했나
-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새누리당은 8일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의 배치를 확정했다.홍일표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원 배치 현황을 발표했다. 홍 대변인은 “▲희망상임위 1, 2, 3순위 최대한 반영 ▲12월 대선을 고려한 전략적 검토 ▲전문성, 선수, 성별, 지역안배 등 고려 ▲쇄신국회를 위한 ‘쇄신윤리특위’ 구성 등의 원칙으로 의원들을 배치했다”고 밝혔다.또 홍 대변인은 “국토위와 예결위는 지역별 의원수에 비례하여 정원을 배정했다”며 “예결위는 재정전문가 5명(정희수, 나성린, 류성걸, 박대동, 안덕수 의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9대 국회 전반기 상임위원 명단이다.▲운영위원회위원장 : 이한구간 사 : 김기현위 원 : 김을동, 이철우, 홍일표, 김기선, 김도읍, 박대출, 서용교, 손인춘, 신의진, 이장우, 이현재, 홍지만▲법제사법위원회간 사 : 권성동위 원 : 이주영, 정갑윤, 김학용, 노철래, 김도읍, 김진태, 김회선▲정무위원회위원장 : 김정훈간 사 : 박민식위 원 : 송광호, 김재경, 김용태, 유일호, 조원진, 강석훈, 김종훈, 박대동, 신동우, 안덕수▲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 강길부간 사 : 나성린위 원 : 정몽준, 박근혜, 정두언, 최경환, 김광림, 김태호, 이한성, 류성걸, 안종범, 이만우, 이재영(비례)▲외교통상통일위원회위원장 : 안홍준간 사 : 정문헌위 원 : 정의화, 원유철, 이병석, 정병국, 황진하, 김영우, 윤상현, 길정우, 심윤조, 이자스민, 조명철▲국방위원회위원장 : 유승민간 사 : 한기호위 원 : 유기준, 유정복, 정희수, 김성찬, 김종태, 송영근, 손인춘▲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 김태환간 사 : 고희선위 원 : 이재오, 서병수, 진 영, 강기윤, 김기선, 박덕흠, 박성효, 유승우, 윤재옥▲교육과학기술위원회간 사 : 김세연위 원 : 황우여, 서상기, 이군현, 김태원, 이학재, 강은희, 민병주, 박성호, 박인숙, 이에리사, 현영희▲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 한선교간 사 : 조해진위 원 : 남경필, 김기현, 주호영, 김을동, 김희정, 김장실, 박대출, 박창식, 염동열, 이상일, 이우현, 이재영(경기 평택을), 홍지만▲농림수산식품위원회간 사 : 김재원위 원 : 장윤석, 신성범, 홍문표, 황영철, 경대수, 김근태, 윤명희, 하태경▲지식경제위원회간 사 : 여상규위 원 : 정우택, 이진복, 정수성, 홍일표, 권은희, 김동완, 김상훈, 심학봉, 윤영석, 이강후, 이채익, 이현재, 전하진▲보건복지위원회간 사 : 유재중위 원 : 이한구, 김명연, 김정록, 김현숙, 김희국, 류지영, 민현주, 신경림, 신의진▲환경노동위원회간 사 : 김성태위 원 : 김상민, 서용교, 이완영, 이종훈, 주영순, 최봉홍▲국토해양위원회간 사 : 강석호위 원 : 심재철, 홍문종, 박상은, 안효대, 윤진식, 이철우, 김태흠, 이노근, 이이재, 이장우, 이재균, 이종진, 이헌승, 조현룡, 함진규▲정보위원회위원장 : 서상기간 사 : 윤상현위 원 : 이한구, 정문헌, 윤재옥, 조명철▲여성가족위원회간 사 : 김희정위 원 : 강은희, 길정우, 민현주, 손인춘, 신경림, 윤명희, 이자스민▲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 장윤석간 사 : 김학용위 원 : 정병국, 정희수, 권성동, 김성태, 김태원, 나성린, 조원진, 홍문표, 홍일표, 강기윤, 경대수, 김도읍, 김명연, 류성걸, 박대동, 박성효, 서용교, 안덕수, 이완영, 이재영(경기평택을), 조현룡, 주영순, 홍지만▲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 이군현간 사 : 김태흠위 원 : 남경필, 심재철, 이한구, 김세연, 경대수, 박인숙
- 살인기생충, 거미인간 잡았다..`연가시` 개봉일 흥행 1위
- 개봉 첫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한국영화 ‘연가시’.[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살인 기생충이 거미 인간을 잡았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개봉한 ‘연가시’(감독 박정우)는 전국 513개 스크린에서 19만953명의 관객을 모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개봉 전 시사 등을 포함한 누적관객수는 19만5189명. 같은 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연가시’ 보다 300여 개 많은 833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지만 흥행 성적은 오히려 4만여 명 적은 14만9170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기록적인 스코어를 내왔다. 그런 점에서 ‘연가시’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제친 것은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가시’는 숙주의 몸에 기생하다가 산란기가 되면 뇌를 조종해 스스로 물에 빠지게 하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에 감염된 사람들과 그들을 구하려는 이들의 사투를 그린 감염 재난영화. 특이한 소재, 빠른 속도감 등이 매력으로 꼽힌다. ‘신라의 달밤’ ‘광복절특사’ 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바람의 전설’ ‘쏜다’ 등을 연출한 박정우 감독의 신작으로 김명민, 문정희, 김동완, 이하늬 등이 출연했다. 영화를 제작한 오죤필름 측은 “‘연가시’의 첫날 스코어는 상반기 최고 흥행작 ‘범죄와의 전쟁’(16만4665명)의 그것을 뛰어넘는 수치다”라며 “‘살인 기생충 연가시’라는 독특한 소재와 탄탄한 스토리,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빠른 전재, 가슴 찡한 가족애 등이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영화 ‘연가시’ 스틸.▶ 관련기사 ◀☞`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연가시` 김동완 "김명민과 연기, 부담감 컸다"☞이하늬, `연가시` 제작보고회 불참.."채식논란과 무관"☞`어메이징 스파이더맨`, Something New···①☞`어벤져스` 기록 도전..소니, `스파이더맨`에 올인②
- 與 윤리위원장에 경대수, 인권위원장에 박민식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새누리당은 7일 윤리위원장과 인권위원장 등 주요 당직에 대한 인선을 실시했다. 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윤리위원장에 경대수 의원, 인권위원장에 박민식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에 안홍준 의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실버세대 위원장에 정해걸 전 위원장, 디지털정당위원장에 전하진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에 김동완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에 권영진 전 의원을 선임했다. 재외국민협력위원장에는 홍문종 의원, 국제위원장에 김종훈 의원, 노동위원장에 최봉홍 의원, 중앙연수원장에 정양석 전 의원이 임명됐다. 북한인권 및 탈북 납북자위원장은 하태경 의원, 기획위원장은 윤재옥 의원, 국민공감위원장은 서장은 동작 갑 당협위원장, 홍보기획부본부장은 박창식 의원이 맡게 됐다. 김영우 대변인은 “주요 당직자 임명이 보류된 데는 여의도연구소, 국책자문위원장, 재정위원장, 재해대책위원장, 법률지원단장”이라며 “이는 추후 논의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부음 종합
- [이데일리 편집부] ▲김병삼(전평안남도대동군 군수)씨 별세, 준익(정문 학원강사)·영익(한국지엠 차장)씨 부친상, 오창환(전공군작전사령관)씨 장인상 - 일시: 14일 오후 1시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16일 오전 9시 - 연락처: 02-2227-7556 ▲김우연(현대증권화봉 지점장)씨·김대연(태화새마을금고 전무)씨·김성연(중울산농협감사실 차장)씨 모친상, 박주용(자영업)씨 빙모상 - 일시: 14일 오후 5시30분 - 빈소: 울산중앙병원 장례식장 로얄실 - 발인: 17일 오전 8시 - 연락처: 052-226-1410 ▲남문현(뉴시스정치 부장)씨 부친상, 김경규(세한정관 부장)·유진오(대양산업 개발부장)·조성묵(알카텔 팀장)씨 장인상 - 일시: 14일 오전 6시 - 빈소: 일산병원 - 발인: 16일 오전 7시 - 연락처: 031-900-0447 ▲엄현석(현대증권법인영업2부 과장)씨 모친상, 손지은(현대증권 대리)씨 시모상 - 일시: 14일 오전 4시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16일 오전 11시30분 - 연락처: 02-2227-7563 ▲이기수(사업)씨 모친상, 우정(새로피엔엘 대리)씨 조모상, 김미숙(소울메이트코리아 과장)씨 외조모상 - 일시: 14일 오전 11시55분 - 빈소: 고려대안암병원 - 발인: 16일 오전 8시30분 - 연락처: 02-923-4442 ▲임병조(네이버시스템 대표이사)씨 부친상 - 일시: 14일 오전 8시1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6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12 ▲전창식(한국자산관리공사 차장)·유식(사업)·주화(석정여고 교사)·주애(주부)씨 모친상, 김동완(석정여고 교사)·이흥직(AMK 이사)씨 장모상, 유소영(신세계백화점근무)·전봉래(부천재활병원 간호사)씨 시모상 - 일시: 13일 오후 7시30분 - 빈소: 고려대구로병원 - 발인: 16일 오전 4시30분 - 연락처: 02-2626-1444 ▲전택진(KTDS 과장)·소영(삼성SDS 부장)·효진(대한항공 대리)씨 부친상, 정태정(삼성전자 부장)·박승민(원주지법 판사)씨 장인상 - 일시: 14일 오후 5시 - 빈소: 신촌세브란스병원 - 발인: 16일 오전 9시 - 연락처: 02-2227-7597 ▲한영희(전조선일보 편집위원)·승희(재미)·창희(재미)·지양(재미)·지혜(주부)씨 부친상, 이창호(재미)·최형준(진목도예 도예가)씨 장인상, 정점남(전홍제초 교사)씨 시부상, 한재하(한국무역보험공사 차장)씨 조부상 - 일시: 14일 오후 2시10분 - 빈소: 삼성서울병원 - 발인: 17일 오전 7시 - 연락처: 02-3410-6918
- `최장수` 신화 컴백…男 아이돌의 흥망성쇠는?
- ▲ 신화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07일자 32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무려 데뷔 14주년이다. 그룹 신화는 국내 아이돌 그룹 중 최장수 그룹이 됐다. 1999년 데뷔한 후 리더 에릭을 시작으로 김동완, 이민우, 전진, 신혜성, 앤디 등 6명의 멤버는 흔들림 없이 팬들과 함께했다. 이들의 장수 비결은 K팝에 많은 시사점을 준다. 신화의 컴백을 기점으로 한국 남자 아이돌그룹의 흥망성쇠와 이들이 K팝의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 되짚어봤다. [편집자] ▲ H.O.T◇ 1세대 ‘K팝 세계화의 디딤돌’ 2012년 한국 가요계는 10대를 겨냥한 아이돌그룹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들은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한 K팝의 중심이다. 그 디딤돌 역할을 한 게 1996년과 1997년 각각 데뷔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H.O.T와 젝스키스였다. H.O.T는 문희준과 강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으로 구성된 남성 5인조, 젝스키스는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으로 구성된 남성 6인조로 데뷔하자마자 한국 가요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H.O.T는 ‘캔디’, ‘행복’, ‘전사의 후예’ 등을, 젝스키스는 ‘커플’, ‘사나이 가는 길’, ‘예감’ 등을 각각 히트시키며 확고한 팬덤을 형성했다. 두 그룹은 중국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뒤이어 1998년 신화, 1999년 god가 데뷔했다. 신화는 데뷔곡 ‘해결사’를 시작으로 ‘으쌰!으쌰!’, ‘T.O.P’ 등을 히트시키며 빠르게 자리매김했다. 박준형, 데니안, 윤계상, 손호영, 김태우의 god 역시 데뷔곡 ‘어머님께’에 이어 2집 타이틀곡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국민 아이돌’로 입지를 다졌다. 신화와 god가 한창 활동할 때 젝스키스와 H.O.T는 해체 수순을 밟았다. 젝스키스는 2000년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해체를 했으며 H.O.T는 2001년 멤버 중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H.O.T라는 이름으로는 활동을 중단했다. god는 2004년 윤계상 탈퇴 후 4인조로 활동하다 2005년 기자회견을 갖고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언젠가는 다시 한 무대에 서겠다고 했지만 아직 god로 활동은 하지 않고 있다. ▲ 5인조 시절 동방신기◇ 2세대 ‘아시아에 시작된 한류’ 2004년 동방신기와 2005년 슈퍼주니어와 SS501, 2006년 빅뱅이 연이어 등장하며 남자 아이돌그룹은 2세대로 접어들었다. 각각 5인조였던 동방신기와 SS501은 멤버들의 꽃미남 외모와 현란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팬들을 끌어모았다. 13인조 슈퍼주니어는 가수 활동과 함께 멤버들이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며 팬층을 늘렸고 빅뱅은 실력을 갖춘 힙합 아이돌그룹이라는 차별성으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들은 활동무대를 일본과 동남아시아까지 늘리며 K팝 세계화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동방신기는 2009년 7월 멤버 3인 시아준수, 믹키유천, 영웅재중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내면서 유노윤호와 최강창민 2인조가 됐다. 다른 3인은 JYJ로 활동하고 있다. SS501은 해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멤버들이 2010년 소속사와 전속기간이 만료된 뒤 각자 다른 회사와 계약, 활동을 시작하면서 언제 다시 모일지 요원한 상황이다. 반면 슈퍼주니어는 김기범의 연기전념 선언, 강인과 김희철의 군입대, 중국인 멤버 한경의 이탈 등에도 멤버수가 많아 큰 무리 없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발매한 정규 5집은 가온차트의 연간 앨범판매 차트 2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외에서 인기도 여전하다. 빅뱅은 지난해 대성의 교통사고와 지드래곤의 대마초 흡연혐의 기소유예 등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다. 그러나 자숙의 기간을 거친 후 지난 2~4일 첫 월드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 비스트◇ 3세대 ‘세계가 주목한다’ 2008년 샤이니와 2PM이 데뷔하면서 아이돌그룹 3세대가 시작됐다.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로 누나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2PM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앞세운 ‘10점 만점에 10점’으로 흥겨움을 선사하며 대중을 사로잡았다. 이들은 선배인 2세대 아이돌그룹과 경쟁에서도 위축되지 않고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2009년 비스트와 엠블랙이 나란히 데뷔했다. 그 시기 2PM은 위기를 맞았다. 데뷔한 지 1년 만에 박재범이 연습생 시절 인터넷에 썼던 글이 논란이 돼 활동을 중단하더니 다음해 2월 영구 탈퇴가 결정됐다. 박재범의 탈퇴는 소속사와 납득을 하지 못하는 팬들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후 2PM은 6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비스트와 엠블랙은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영역을 넓혀나갔다. 엠블랙은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깔을 고집하며 고정팬층을 형성해 갔고 비스트는 댄스와 발라드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팬층을 확보했다. 특히 비스트는 지난해 포미닛, 지나 등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의 다른 가수들과 함께 영국과 브라질 등에서 공연을 가진 데 이어 올해는 단독 월드투어 ‘뷰티풀쇼’에 돌입했다. 비스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중국 상하이를 거쳐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도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이들에 이어 2010년 데뷔한 인피니트와 신화의 막내 앤디가 제작한 틴탑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인피니트와 틴탑은 지상파 가요순위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선배 그룹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 관련기사 ◀☞K팝 세계화의 기둥…왜 男 아이돌인가☞[포토]`우리는 신화입니다`☞`컴백` 신화 "명품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포토]`명품 그룹! 신화입니다`☞[포토]`14주년` 신화 `누가 자꾸 틀리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