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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통 "매수"/가스공 민영화지연 긍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한국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 1.3%, 1% 상향조정 금년 직원 임금 동결 및 설비투자 감소추세를 반영하여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함. 한국통신 노조는 투표를 거쳐 금년 임금 동결에 합의하였음 (2000년 5.5% 인상). 또한 금년 동사의 설비투자는 2/4분기에 회사측 계획으로 발표된 3.1조원보다적은 규모로 3조원을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 될 전망임. 또한 설비투자 규모는 2002년에도 금년에 비해 소폭 감소할 전망임. 이같은 비용 절감 노력에 따라 금년 하반기 실적은 2001년 하반기 실적과 시장 전망치보다는 호조를 보일 듯. 투자의견 BUY. <9월 3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 및 해외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코텍 : 카지노용 디스플레이 공급업체 - 세계최대 슬롯머신 공금업체인 IGT에 마진이 높은 카지노용 모니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매출총이익율 1사분기 23.1%, 2사분기 32.2%), 동 시장에서 Ceronix와 경쟁하고 있음. 게임장내 모니터 색상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Auto Color Bias기술을 기반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동사는 향후 단일 고객의존도를 낮추기 위해서 거래선 확장에 노력하고 있으며, 의료, 군수, 항공용 디스플레이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계획임. - 금년도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600억원, 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105% 성장할 것으로 밝히고 있으나, 7월~8월동안 수주액이 작아 4사분기에 수주액이증가하지 않으면 실제 실적은 회사의 목표치에 미달할 전망임. 10월 9일 이후 창투사 등의 보유주식이 시장에 매각 가능해 짐에따라 매도 물량 부담이 있음. * 신세계 - 동사는 올해 해태유통 고덕점 매입에 따른 약 500억원의 추가적인 capex로 당초 기대됐던 양의 free cashflow가 올해는 힘들고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밝힘. 이는 당사의 전망치와 일치하며, free cashflow의 시현은 주가에중장기적인 촉매제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 최근 증자관련 소문에 관한 답변으로 동사 CFO는 향후 2~3년간 계획된 투자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충당이 가능하며, 장기적으로는 삼성카드 및 삼성생명 등의 보유 유가증권의 상장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자금 유입가능성도 남아 있어 중단기적으로 자본조달의 필요성은 없다고 밝힘. 상당수의 외국인 투자가들은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의 consolidation 시 재무적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일부 동의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최고경영진은 여전히 마진을적극적으로 낮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정책보다는고객에게 경쟁점포에 비해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 수준에서 적정한 이익규모를 확보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정부의 조세감면안 발표 :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영향 줄 것 -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근로소득세율을 현행 10~40%에서 9~36%로 낮추고, 부동산 관련 양도소득세율을 현행 20~40%에서 9~36%로 낮추는 등의세제개편안이 확정되었음. 이번 세제 개편안에 따라 줄어드는 세수 규모는약 1.9조원 (근로소득세 1.2조원) 정도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는 명목 GDP의 0.4%에 불과하여 경기부양에는 미미한 효과를 보일 것임. 한편, 이번 세제개편안은 한나라당의 5조원 감세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어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아직 남아 있음. - 한편, 그동안 지연되던 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이 어제 국회에서 통과되었음. 정부는 이번 추경예산의 집행을 통해 GDP를 약 0.3~0.4%포인트 증대 시키는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대만 D램업체 난야테크놀로지, 4억달러 GRR 발행 : 지속되는 Cash in 전쟁 - 전주(8월 31일) 대만의 D램업체인 난야테크놀로지는 4억달러의 GDR발행, 직원들에 대한 4억주의 스톡옵션 발행을 결의함. 대만업체는 D램의 금번 불황기에 경쟁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퇴출의사가 없음을 단적으로 표현한 예임. 대만정부 및 대만 D램업체는 △ D램 시장의 축소, △ 자국 D램업체의 난립(소규모로 D램업체의M/S 극대화 조류에 역행) 등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에관심을 보이지 않고 듯함. 오히려 이들 업체는 △ 도시바등 일본업체의 M/S 승계 이전, △ 한국 D램산업의 위상 약화를 최대한 이용한 M/S의 확대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90년대 대만이 신규로 진출한 사업(D램,TFT- LCD)의 공통적인 특징은 한국업체와 가격, CAPA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산업으로 ①일본 장비업체의 배경, ② 국가간 자존심이 내재되어 있다는 점임. 한국, 대만간의 D램, TFT- LCD산업 경쟁은 동사업의 수익성 약화는 물론 금번 불황기의 가격 회복을 지연되게 하는 요소로 판단함. * TFT- LCD 가격, 약보합세 지속 수급(5%이상의 공급 과잉)면에서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8월말 TFT- LCD 가격은 15" 185달러, 17" 330달러대로 대형 사이즈 위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음. 하반기 들어 업체별물량 증가 예상치(20% 이상)에 비하여 10~15% 물량 증가에 그쳐 가격 상승 반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분위기임. 선두업체의 경우 원가절감에 의한 가격 경쟁력 회복이 되고 있고 일부 대만업체의 증산 계획도 가격을 반전시키지 못하는 요인으로 지속 작용할 것으로 보임. * 바이어블, 중국에 1,600억원 규모 휴대폰 공급계약 체결 - 동사는 3일 중국의 유통조합인 탑럭스사와 내년 연말까지 GSM단말기 50만대, 1억2천500만달러어치(1,6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동사는 또한 생산은 10월부터 시작되어 납품은 11월부터 이루어질 것이며, 탑럭스가 "MAGIC" 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중국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지에 판매하게 된다고 밝혔음. - 리튬폴리머 전지 업체인 바이어블은 이 계약내용대로 차질없이 진행이 된다면 내년에 단말기 매출이 전지부문을 추월하게 되나, 단말기 경험이 없는 신생업체로서 공급 단가 250달러의 하이엔드 단말기를 차질없이 생산/공급할 수 있을지 여부는 좀더 파악이 필요함. * 현대정보기술, 베네수엘라 전자 주민카드 프로젝트 무산설에 따라 전일 하한가 기록 - 전일오후 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1월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추진해오던 2억7천만불 규모 (올해 동사 예상매출액의 60% 수준)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프로젝트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내용은 마낄레나 베네수엘라 내무법무장관이 일방적으로 사업 계약파기를 선언, 현지신문을통해 사업 재입찰 입장이 발표됨. - 전일 동사는 아직 공식적인 통보는 받지 않았다고 하나, 계약 파기가 확정될 경우 동사에 대한 수익 추정을 30%- 40% 가량 하향 조정할 예정임. 현재 동사주식은 2001년 기준 P/E 22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으며, 수익추정 하향 조정 가능성 외에 업종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valuation 수준에 따라 Mkt Underperf 투자의견 유지. * 호텔신라, 8월 매출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 호텔신라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동사는 8월 중 전년동기대비 11.1%의 매출 증가를 시현하였는데 이는 세계 경기 부진에 따라 서울호텔부문이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부분이 전년동기대비 18.2%로신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올해 3/4분기 중 매출이 14% 가량 성장한 1,17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 매출 전망을 유지함. * 농심, 결산 실적 잠정치와 일치 어제 농심은 2001년 6월 결산 실적을 발표하였음. 결산 실적은 지난 3월 골프장 매입 관련 회원권 처분 이익 83억원을 제외하고는 잠정 실적과 일치하였음. 또한 중국 공장 매출이 예상외로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2001년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67.5% 증가한 943만달러를 기록함) 중국 라면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됨. 배당규모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 내지는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힘. (전년 주당 1,250원) BUY 투자의견및 수익추정 유지. * 양도소득세 인하로 주택거래 및 가격상승 가속화 예상 재경부는 어제 부동산 양도소득세가 현행 10~40%에서 9~36%로 평균 23% 줄어들고, 법인의 부동산 양도차익에 대한 특별부가세 (15%)를 폐지한다고 발표함. 이는 이미 정부가 5월 23일 발표한 신규주택구입에 대한 양도세 감면조치로 분양시장에 직접적으로 큰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유통시장에서 주택거래 활성화 및 가격상승을 유도함으로써 분양시장에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 포항제철, 신일본제철과 철강재 전자상거래 사이트 공동 구축 계획 - 유상부 포항제철 회장과 치하야 아키라 신일본제철 사장은 양사간 전략적 제휴 1주년을 맞아 향후 계획을 발표함. 신일본제철은 포철에 3% 지분(투자금액 2억3,300만달러)을 보유하고 있고, 포철은 신일본제철에 1.06%지분(1억2,300만달러 투자)을 보유하고 있음. 향후 포철은 1억1,000만달러 상당의 신일본제철 지분을 추가 매입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양사는 철강재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의 공동 구축에 대해 검토 중이며, 향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해외시장에서 석탄 원료 광산을 공동 개발할 계획임. 지난 한 해동안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공동기술개발 및 공동원료구매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옴. 일례로, 포철과 신일본제철은 지난 7월 세계적인 무역전자결제 시스템 Bolero(Bills of Lading Electronics Registry Organization) 와의 연결을 통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정보교환이라는 성과를 거둠. 또한 양사가 공동 투자한 태국의 SUS는 내년도에 흑자전환될 것으로 판단됨.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 현대모비스, 매물압박 가능성에 직면 현대모비스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 직원들은 오는 9월24일부터 우리사주800만주 (총상장주식의 10.2%)를 매도할 수 있게 됨. 동 주식의 평균 매입가격이 5,000원임을 감안하면 향후 직원들의 사주매도에 따른 매물압박이 예상됨. 이에 따라 동사는 이사회를 열고 400만주의 시장출회를 막기 위한 안건을 작성할 계획임. 한편, 동 뉴스는 동사의 기업지배구조에 대한 우려 확대와 더불어 중기적으로 동사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동사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기아자동차의 경우, 2,700만주가 매각 가능하며, 현재까지 약 200만주가 매도됨 (동 주식의 매입단가는 6,180원). 투자의견 BUY. * 한국가스공사, 연말까지 3개의 수입/도매회사로 분할될 듯 - 산업자원부는 어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방안을 확정 발표 했는데, 동 방안은1998년에 발표된 계획과 거의 비슷하며, 또한 한국전력의 민영화방안과 구조상 맥을 같이하고 있음. 산업자원부 계획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는 올 연말까지 수입/도매 부문을 3개사로 분리하고(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 형식), 2002년 연말까지 3개의 자회사 중 두 회사를 민영화할것으로 보임. 원래의 계획에서 변경된 부분은 매우 미미한데, 이를테면 산업자원부 내에 가스위원회(한국전력의 전기위원회와 비슷)를 설치하고, 가스거래소 (한국전력의 전력거래소와 비슷)를 설립하는 등임. 결국 산자부는 동사의 민영화계획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동사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 지연은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① 현재의 독점권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게 되고, ② 파이프라인에 대한 투자가 2002년 연말이면 거의 마무리되어 2003년 부터는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임. 하지만 당사는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대신증권이 시장조성 목적으로 매입한 물량 중 대신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매물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② 산자부가 민영화방안을 유지함으로써 한국가스공사의 외국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가 사실상 어렵게 된 것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단기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금일 Spot] * 웅진닷컴 : 해외 IR 요약 ① 동사의 사업모델에 대한 해외 투자가의 이해 확대 계기. ② Think Big의 business model에 관심. ③ Think Big 사업모델을 가입자 기반의 이동통신업체와 비슷하게 이해함. ④ 컨텐츠 복제 가능성과 경쟁 심화를 리스크 요인으로 이해함. ⑤ 온라인 판매로 서적 방문판매가 위축되지 않을까 우려함. ⑥ 향후 잉여현금을 배당 및 주식 소각에 사용하기를 희망함.
2001.09.04 I 김현동 기자
  • (주간리뷰)"힘이 너무 들어갔나?"..현대차 CEO주가에 몸살
  • [edaily] 현대차(05380) 주가가 연일 약세를 면치못하고 있다. 한때 2만9750원(6월25일)까지 급등, 3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기도 했던 현대차는 7월중순부터 하락을 계속하다 지난 17일 2만100원을 기록, 2만원 붕괴위기에 직면했다. 주가의 3분의1이 달아난 것이다. ◇외국인, 8일연속 매도세...순매도 1위=심각한 건 이같은 약세가 증시의 최대 영향력을 갖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는 것. 지난 6월25일 56.72%까지 올랐던 현대차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두달이 채 안돼 53.01%로 떨어졌다. 현대차 주식 1억2427만여주를 갖고 있던 외국인들이 814만여주나 매도한 것이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워버그증권, ING증권 등이 주도 145만여주를 매각하는 등 이번주에도 이 추세를 이어가 현대차는 외국인 순매도 1위종목에 올랐다. 지난 7일이후 거래일기준으로 무려 8일연속 외국인 매도다. 외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식이었던 현대차가 여름철 무더위에 바퀴가 달라붙은 듯 질주를 멈추고 주저앉아 버린 꼴이다. 최근 들어 현대차의 감속은 최대 수출지역인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수출 감소, 달러화 약세로 인한 환율 효과등의 우려감이 겹친 것이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관련, 현대증권의 김학주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국 경기 회복 지연에 따라 현대차의 실적 호조세를 견인해왔던 요인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달러화 강세에 따른 미국수출의 채산성 향상 등의 실적호조 요인이 사라지면서 현대차의 판매감소가 예상되고 현지 업체의 경쟁심화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미국 저소득층이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구매를 축소할 경우, 현대차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차,"주가조정 거의 끝났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견해"라며 반박하고 있다. 박흥국 IR팀장(이사)는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강세는 국내 경기 부진으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며 "달러화가 원화에 약세를 보이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유로화 강세로 오히려 유럽지역 수출이 현재보다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다. 미국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영향에 대한 해석도 정반대다. 박 이사는 "FRB의 금리인하 조치에 대한 영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미국내 저소득층의 현대차에 대한 구매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는 "할부금융을 이용한 승용차 구매가 90%가 넘는 미국에서 금리인하로 할부금리도 하락, 지금이 자동차 구매의 호기라는 인식이 자리하고 있다"며 "조만간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경기회복 효과와 맞물릴 경우 미국내 판매는 줄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최근 주가 약세가 여름 휴가철로 자리를 비운 해외 투자자들이 많은데다 "허리"(1만5000~1만8000원)에서 과매수했던 해외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조정을 받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단정한다. 박 이사는 "올연초 1만1000원이던 현대차주가가 6월 2만9000원까지 상승하는 동안 한번도 조정을 받지 않았다"며 "비중을 줄이려는 투자자로 인해 주가 조정도 이제 거의 끝난 것같다"며 추가적인 속락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대로 6월 해외수출 감소, 7월의 판매감소 등에 따른 외형 부진 우려가 8,9월 판매량 회복이 가시화되면 주가도 반등 기회를 찾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특히 9월8일 임시주총에서 김동진 신임 총괄사장을 새 CEO로 승인을 받은 뒤 김 사장을 내세워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CEO IR"에 본격 나선다는 복안이다. 이를 통해 경영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여줌으로써 새 경영진에 대한 우려감을 제거, 신뢰도를 회복해나간다는 전략이다. ◇"지나친 자신감 탓...시장은 아직도 기다린다"=하지만 같은 계열사이며 국내 자동차업계 2위인 기아차가 현 주가를 유지하며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지금 현대차의 약세는 심각한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똑같이 대표이사 사장, CEO를 전격 교체했다. 현대차는 이계안에서 김동진으로, 기아차는 김수중에서 김뇌명으로 바꿨지만 기아차의 경우 상대적 강세를 지켜나가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급락한 주가를 전혀 회복하지 못한 채 한달 신저가마저 갱신하기 직전이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힘이 너무 들어간" 정몽구 회장과 그 친정세력이 큰 과오가 없는 최고경영자를 전격 교체하는 실수를 저지른데 따른 영향이라고 지적한다. 급락하는 주가로 현대차는 "CEO 주가"의 존재를 증명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CEO주가의 진짜 위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지난달 24일 경영진 개편후 현대차는 새경영진의 판단이라 할 만한 경영결정을 내린 것이 없어 새 경영진의 진면목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따라서 새 경영진에 의한 "CEO주가"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판단, 시장은 새 경영진의 실력을 판단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림을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관계자도 "시장은 아직도 CEO 교체에 따른 영향을 기다리고 있는 것같다"며 "이들은 아직 주식을 던지지 않았다"고 말한다.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감소 우려라는 최근의 사업환경 변화에 새 CEO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현대차 주가는 다시 한번 큰 조정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1.08.18 I 문주용 기자
  • 경기회복전 틈새 형성 가능한 8개테마군-대투증권
  • [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29일 3분기에 경기회복 지연으로 주도주 부각 및 실적장세 진입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하고 경기회복 이전에 틈새시장을 형성할 테마종목군을 선정했다. 임세찬 연구원은 "미국의 6차례 금리인하와 감세정책에 따른 효과로 중장기 시장전망은 긍정적이나 미국의 기업실적 둔화등으로 3분기에 주도주의 부각과 실적장세 진입이 지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경기회복 이전에 틈새시장을 형성할 테마군으로 대우차매각, 리츠, 사모M&A펀드, 중국의 WTO가입, 위성방송, 전자보안, 전자화폐, 환경 관련 테마 등 8개 테마를 선정했다. ◇대우차 매각 수혜주 현재 대우차 매각의 유일한 협상 대상자인 GM이 협상을 지연시키고 있지만 정부가 대외신인도 향상과 자동차산업 선진화 등을 근거로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매각 성사가능성 높은 상황. 매각협상 타결시 대우차판매의 수혜가 예상되며 부품업체의 경우 대우차나 GM과의 거래 비중에 따라 수혜정도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 이와 관련된 대우차 매각 테마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대우차영업활성(대우차판매) ▲대우차거래업체(삼립정공, 대원강업, 동원금속, 평화산업) ▲GM수출예상기업(한라공조, SJM, 삼립산업, 유성기업) ◇리츠산업 수혜주 7월 1일 부동산투자회사법 시행으로 리츠제도의 진전이 기대 됨. 8월 중순 이후에는 산은, 한국토지신탁, 주택공사 등이 중심이 된 리츠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연말쯤에는 일반투자자 모집과 증권시장을 통한 거래도 예상. 연금 관련법과 투자신탁업법 변경이 이루어질 경우 투신사나 연기금 일부가 리츠에 투자되면서 리츠시장의 진일보 기대. 최근에는 기업구조조정 리츠(CR-REITs)가 리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기업구조조정 대상 부동산을 편입하거나 부동산 매각후 50%이상을 채권기관 부채상환에 사용하기로 약정할 경우 CR-REITs로 분류되어 세제혜택이 주어져 관심부각. CR-REITs가 활성화될 경우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는 건설업체, 자산주 성격의 주식, 취득담보 유동화가 가능한 은행, 개발신탁에서 리츠업 진출을 통해 수익선 다변화와 영업리스크 감소효과를 꾀하고 있는 한국토지신탁 등의 수혜가 예상. 이와 관련 리츠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자산유동화로 재무구조개선(삼성물산, LG건설) ▲부동산 가치상승(경방, 한진중공업, 대한방직) ▲보유담보 현금화(국민은행, 주택은행) ▲수익선 다변화(하나은행, 한국토지신탁) ◇사모 M&A펀드 테마 지난 5월 1일 사모 M&A펀드 세부운영방안 발표로 6월말까지 200~300억 규모에 달하는 6개 펀드가 설정되었고 몇 개 펀드가 추가설정될 예정. 이 펀드들은 대주주 지분율이 낮으면서 보유자산가치가 높거나 수익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될 가능성이 높음. 구체적으로 대주주 지분 30%이하, 시가총액 200억 이하면서 2000년도 기준으로 PBR 0.5배 이하, 이자보상배율 1배 이상, EV/EBITDA 10배 이하, 부채비율 150% 이하의 기준을 총족하는 종목들이 수혜가 예상. 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동성제약, 미창석유, 한국석유, 삼익LMS, 조광피혁, 부산주공, 케이아이씨, 고려운수, 화천기계 ◇중국 WTO가입 수혜주 올해 11월 중국의 WTO가입이 확실시 됨에 따라 관세율 인하와 비관세장벽 해소, 중국내 투자제한 완화로 중국수출 비중이 10%가 넘는 국내 수출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 여기에 중국의 2008년 올림픽 유치도 긍적적으로 작용해 중국수출 비중이 높은 화섬, 석유화학, 정보통신, 반도체, 자동차 등에 관련된 기업들이 수혜 예상. 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화섬(SK케미칼, 효성) 석유화학(한화석화, 애경유화) 정보통신(삼성전자, LG전자) 반도체(삼성전자, 삼테크) 자동차(현대차,기아차) ◇위성방송테마 관련주 위성방송사업자로 KDB가 선정되고 7월 25일 115개에 달하는 채널사용자도 지정되면서 관심부각. 9월까지 쌍용정보통신이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후 위성방송 수신기 입찰을 거쳐 선정된 디지털 셋톱박스업체가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고 10월에 시험방송을 실시하면서 연내 방송을 시작할 예정. 주요 채널사용자, 디지털 SVR생산회사 및 관련장비업체, 시스템구축사, 광고회사, 홈쇼핑업체,KDB 지분참여사 등으로 파급효과 예상. 중장기적으로는 고화질 장점과 점진적인 가격인하 가능성을 감안할 때 디지털 TV 관련 기업도 수혜예상. 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셋톱박스제조(휴맥스, 삼성전기) 시스템구축(쌍용정보통신) 광고(LG애드, 제일기획) 홈쇼핑(LG홈쇼핑, CJ삼구쇼핑) 지분참여(한국통신, SBS) 디지털TV제조(LG전자, 삼성SDI) ◇전자보안 테마주 코스닥 보안주의 경우 아직 업계대표성이나 실적 측면에서도 취약한 상황이지만 하반기에는 수익성이나 인지도 측면에서 우위에 있는 안철수 바이러스연구소, 시큐어소프트 등이 등록되면서 테마가 강화되는 동시에 바이러스퇴치, 방화벽, PKI, VPN 등으로 보안업종의 세분화 예상. 하반기 정통부에서 추진중인 "정보통신기반보호정책"도 보안테마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 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바이러스 백신(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 하우리) 방화벽(싸이버텍,시큐어소프트) 전자인증(장미디어,소프트포럼) ◇전자화페 테마 수혜주 전자화폐는 응용분야가 다양하고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한 시장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성장성 부각. 상공회의소는 2000년 2%를 넘었던 전자화폐의 현금 대체율이 2004년에는 20%를 근접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그러나 보안상 문제, 초기투자비용, 사용전 충전의 번거로움으로 점진적 추진을 예상하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교통카드나 건강보험 등 공공부문의 스마트카드 확산, 스마트카드 내장 컴퓨터의 보급 여부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 한편 개별기업의 수주상황이나 실적 등에 따라 테마를 벗어난 개별기업의 주가 차별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 필요. 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시스템 구축(씨엔씨엔터, 케이비씨) 카드제조(케이비씨) 단말기제조(피제이 전자, 케이디이컴) VAN사업자(한국정보통신, 나이스) ◇환경관련 테마주 국내증시에 있어 환경관련주는 환경오염, 홍수, 물부족, 대체에너지 같은 이슈가 부각되는 시점에 동반강세를 보였을 뿐 추세적인 움직임은 형성하지 못했다. 이는 아직 환경산업 자체에 대한 수요기반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보임. 현시점에서는 개별기업별로 환경관련 매출이나 수주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미래 가능성을 보고 투자할 경우에도 환경산업을 추진할 만한 기수력이나 재무적 뒷받침 등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 이와 관련된 테마주는 다음과 같다. ▲식물성 용기(율촌화학) 음용수 오염방지기(웅진코웨이) 오폐수처리(대경기계) 화력발전용 열교환(삼영열기)
2001.07.29 I 박호식 기자
  • 기아차, 차세대 SUV차 올12월 출시.."기술력 총집결"
  • [edaily] 기아자동차가 기술력을 총집결시킨 차세대 고품격 SUV로, 북미·유럽 수출 및 내수 전략차종으로 개발중인 프로젝트명 "BL"을 오는 12월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00270)는 "BL"이 스포티지의 후속모델이 아닌 한차원 높은 상위모델이라고 밝히고 BMW X-5, 도요타 RX-300, 벤츠 ML320 등 세계 유수의 SUV들과 견주어 디자인·성능, 특히 NVH에서 전혀 손색이 없는 세계적 수준의 "꿈의 자동차"라고 강조했다. 스포티지 후속모델은 2003년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내수용 "BL"에는 2500cc 최첨단 전자분사식 신형 디젤엔진을 탑재, 국내 디젤중 최대인 145마력·32토크를 실현했으며, 가솔린엔진 이상의 저소음·저진동을 달성했다. 수출용은 3500cc에 V6 가솔린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특히 보쉬의 최첨단 축압식 커먼레일 시스템을 적용해 초강력 파워 및 진동·소음의 최소화를 실현했으며, SUV시장에서 오토미션의 장착률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엔진과 미션의 절묘한 조정에 성공했고 자동변속기 차량의 최고속도 및 연비가 수동 차량을 능가하는 수준으로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BL"은 전세계에서 벤츠 ML320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북미 현지 충돌테스트에서 프레임 타입중 별 다섯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국내 최초로 네바퀴 ABS 및 디스크휠을 기본 장착하는 등 최고의 안전성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서스펜션 타입은 벤츠 ML320과 동일한 더블 위시본(전) 및 5 링크 코일 스프링(후)을 적용, 조종성과 안정성은 물론 고속 주행시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가스식 쇽업쇼버를 기본 장착해 저속에서 고속까지 전 영역에서의 승차감을 높였다. 국내 SUV에서는 최초로 세이프티 파워윈도우·윈도우 리모콘·워터 히트·속도감응형 파워스티어링·앞열선유리·우적감지 와이퍼 등을 적용했으며, 기타 신기술로 전자동 4WD·솔라글래스·오토라이트 컨트롤·ECM 룸미러·운전석 파워시트 등을 적용했다. 기아는 "BL"의 가격이 2000만∼3000만원 정도로 책정될 것이며 연간 국내 5만대 및 해외 8만대 등 총 13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07.23 I 문주용 기자
  • 아르헨 경제위기 영향 및 대응방안-KOTRA보고서④
  • [edaily] ◇아르헨티나 경제위기가 한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 ㅇ 우리나라의 대아르헨티나 수출은 "97년도에 630백만불을 정점으로 하여 현지의 국내경제침체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며 2000년도에는 447백만불을 기록하였으며, 2001년도 들어서는 1-5월 기간중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함 - 대 아르헨티나 수출추이 : 630백만불("97)→584백만불("98)→439백만불("99)→447백만불("00)→146백만불("01.1-5월) ㅇ 주종 수출품목으로는 전자, 직물, 자동차로서 2000년도 기준으로 가정용 및 산업용 전자제품이 155백만불로 34.7%의 비중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 자동차가 54백만불로 12.1%의 비중을, 직물이 47백만불로 10.6%의 비중을 차지함. (※ 3대 수출품목의 비중 합계 : 57.4%) - 3대 수출품목의 "99년대비 2000년도 수출추이를 비교해보면 가정용 및 산업용 전자제품의 경우 통신시장 개방에 따른 한국산 휴대폰의 신규 수출에 힘입어 전년대비 22.1%의 증가세를 기록하였으며, 자동차의 경우는 현지시장의 경기침체에 따라 소형차 위주의 한국산 제품이 품질 및 디자인대비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출확대가 이루어져 전년대비 10.0%의 증가세를 기록함. 반면에 아르헨티나 국내산업이 상당수준 구축되어 있는 직물의 경우는 내수침체에 따른 수입수요 감소에 따라 전년대비 23.0%의 감소세를 기록함. ㅇ 현재 아르헨티나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대우전자, LG전자 등 가전 3사와 대우,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 그리고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가 진출해 있으며 이외에 한성, 대림수산 등 10개의 수산회사가 합작법인의 형태로 진출해 있음. - 대우전자의 경우 과거 거래업체이던 현지 가전제품 제조기업인 PHILCO를 인수하여 현지생산과 아울러 일부 부품 및 완제품을 한국에서 조달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판매법인의 형태로 활동하고 있음. 한편, 가전 3사외에 대우, 삼성물산 등 종합상사와 현대중공업, 기아자동차는 지사 형태로 운영되고 있음 - 아르헨티나 국내경제의 지속적인 불황으로 인해 지난 3월 현대종합상사가 현지교포직원만을 Post로 유지하고 본사직원을 철수시켰으며, 조만간 삼성물산 또한 현대종합상사와 마찬가지의 시스템으로 본사직원이 철수할 예정으로 있음. ㅇ 이외에 가스전 개발을 위하여 동원탄좌가 투자진출해 있으며,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98년 6월에 국민은행이 현지 지점을 개설하여 영업중에 있음. □ 경제위기에 의한 영향 분석 ㅇ 금번 아르헨티나의 경제위기는 디폴트의 가능성에 의한 것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태환정책(고정환율제)이 해체되면서 20%이상 고평가되어 있는 페소화의 가치 급락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평가절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는 사실이 대외교역 측면에서 보다 일차적인 영향요인이라고 볼 수 있음 ㅇ 현재의 경제위기가 평가절하와 디폴트간에 상호 연관성을 띄고 있다고 볼수 있으며, 그나마 지속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의해 위축되어 있는 구매력 감소 추세가 금번 경제위기로 인해 대외교역시 결제수단인 달러화의 평가절하 내지는 대외지급금지의 Risk가 높아 바이어들의 구매심리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전반적인 수입규모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금년들어 컴퓨터 등의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자동차, 건설관련제품 등을 비롯한 대부분의 품목들이 시장침체에 의해 품목에 따라 많게는 40% 수준까지 판매감소세를 보여왔는데, 경제위기로 인해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심리 위축이 발생하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대금회수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판매율 감소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됨. ㅇ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의 경우는 아르헨티나가 국내자동차산업보호를 위해 수입쿼터제를 적용하고 있는 품목으로서 국내생산대수의 10%를 최대 수입허용대수로 제한하고 있음 - 더욱이 금년들어 경기침체 지속으로 아르헨티나 자동차생산업체중 일부가 일부 공장을 가동하거나 아예 생산공장을 브라질로 이전할 계획으로 생산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어, 쿼터제에 의한 수입자동차의 수입대수도 감소되고 있음 - 아울러 까발로 장관이 지난 5월 자동차산업의 경기활성화를 위해 경쟁력 협정안을 마련하여 세제감면 등을 통한 판매가 인하가 단행되었으나 이번의 경제위기 촉발로 인한 구매심리 위축으로 수입측면에서는 금액면에서 감소세가 더욱 두드러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임. - 금년도 아르헨티나의 자동차 판매율은 경제위기를 배제한 순수한 내수침체에 의한 감소율 약 40%에다 이번 상당기간 지속된다는 가정하에서 경제위기에 의한 감소율이 약 20%가량 추가되어, 전체적으로 약 60%가량의 판매 감소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한국산 자동차의 경우는 가격경쟁력이 높은 소형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경제위기 배제시 순수한 내수침체에 의한 감소율 약 15%에다 이번 경제위기에 의한 감소율이 10%가량 추가되어 전체적으로 약 25%가량 판매(수출) 감소세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ㅇ 우리나라의 또다른 주력 수출품목인 전자제품의 경우는 가전3사에 의한 가전제품과 지난해 10월 통신시장개방에 의한 휴대폰 수입이 주종을 이루고 있음. - 가전제품의 경우는 지난 4월의 수입관세율 인상 및 5월의 최저수입가격제 실시, 그리고 시장침체에 의한 판매량 감소 및 재고누적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수입감소율이 약 10%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의 경제위기에 의해 현지법인들의 긴축경영이 불가피하게 됨에 따라 기존 재고의 소진에 주력하고 신규 수입은 최소화함으로써 수입감소율이 약 10% 수준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0%정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휴대폰의 경우는 전반적인 내수침체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및 통신시장의 호조에 의해 전년수준의 수출증가가 예상되고 여타 산업용기기는 자본재 수입관세율 인하에 따른 호조요인이 있으나 경제위기의 여파에 따른 시장위축 요인을 고려시 약 15% 수준의 수입감소율이 예상됨 ㅇ 우리나라의 3대 수출품목의 하나인 섬유직물의 경우에도 까발로 경제장관이 고용창출 효과가 높은 섬유산업에 대한 부양책과 함께 수입품에 대해 최저수입가격제 시행과 관세율 인상조치를 단행하여 현지 소비침체와 함께 한국산 제품의 수입감소율도 약 10%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D/A방식에 의한 거래관행에 따른 결제대금 조건의 어려움으로 인해 경제위기로 인해 약 10% 수준의 추가적인 수입감소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전년대비 20%정도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ㅇ 이외에 기타 품목의 경우는 개별품목마다 상이한 여건을 가지고 있을 것이나, 평균적으로 경기침체요인에다 경제위기요인을 모두 고려하여 대략 15% 수준의 수출감소세가 있을 것으로 전망됨. ※ 금년 1-5월기간중 우리나라의 대아르헨티나 수출은 전년대비 15.6% 감소세를 기록함. ◇ 우리의 대응방안 □ 대금결제조건 강화 ㅇ 경제위기 증폭에 따른 페소화 평가절하 등에 대비하여 기존 외상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조속한 시일내에 대금회수를 추진하고, 신규거래시에는 대금결제조건을 D/A, D/P 등의 외상거래는 최대한 지양하고 T/T내지는 신용도가 높은 미국계 은행이 발행한 L/C 또는 이들 은행의 Confirmed L/C 등을 요구할 필요가 있음 - 또한, L/C 개설은행에 대해 보장을 하면서 선적서류 인수시 100% 대금결제의 책임을 지는 Nego기법인 Forfeiting을 취급하는 은행을 통해 개설은행의 대상여부를 사전 확인하여 L/C개설을 추진하는 것도 대금회수의 위험성을 피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 ※ 현지 금융비용이 매우 높아져 바이어로부터 L/C이외의 대금결제방법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할 것이나, 최대한의 대금회수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필수적임 □ 보수적 수출자세 견지 ㅇ 경제위기가 해소될때까지 신규 거래는 물론이고 기존 바이어와의 거래에서도 대금결제조건이 확실하지 않는 한 최대한 지양하는 등 공격적 수출자세에서 보수적인 수출자세로의 전략적 전환이 필요함. - 아울러 현지 대부분의 지방정부 또한 재정적자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므로 지방정부 차원의 건설 및 조달 프로젝트 참여 등은 당분간 자제할 필요가 있음. □ 바이어 및 시장관리 지속 ㅇ 향후 상황이 호전되었을 때를 대비하여 기존 바이어와는 지속적인 Corres를 통하여 시장동향 추이를 확인해 나가면서 Biz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음. (※ 가능하면 기업/제품 홍보노력 병행) - 필요시 대사관, KOTRA, 현지주재상사 등과의 협력관계를 형성하여 시장동향 추이 파악과 함께 신규 바이어 및 시장관리를 추진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임. □ 인근국(MERCOSUR 역내국) 시장진출 강화 ㅇ 아르헨티나와 공동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브라질,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의 MERCOSUR 역내국가에 대한 마케팅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진출시장에서의 수출효과 도모하고 추후 경제위기가 해소되었을 때 아르헨티나 시장진출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 현지법인 진출업체의 긴축경영 ㅇ 현지법인 형태로 투자하여 진출한 우리나라 업체의 경우는 매출확대 중심에서 전환하여 현지재고물량을 줄이는 긴축경영과 함께 Account Receivable을 최대한 감소시키고, 아울러 바이어에 대한 대금회수기간을 단축시킬 필요가 있음. ◇ 종합견해 □ 긴축정책과 국제금융기관...디폴트 방패막 기능 ㅇ 현재의 아르헨티나 경제위기는 단순히 경제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정치, 경제 등 국가차원의 총체적인 문제에 대한 국제적 불신에서 발단된 것으로서 위기해소의 시나리오는 두가지로 집약될 수 있음. - 첫째는 이번의 위기를 통해 초긴축을 강행하는 것으로 용기를 낸 방향성은 옳으나 여기에 정치권과 지방정부 그리고 노조를 비롯한 이해집단의 컨센서스 형성을 통한 고통분담의 구조조정을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국제금융기관 및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여 국가위험도를 낮추는 것임. - 둘째는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IMF 등의 국제금융기관에서 "탱고효과"에 의한 신흥개도국으로의 파장 확대를 방지하고 아르헨티나 정부가 긴축정책을 추진하여 효과를 볼 수 있을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부여한다는 명분으로 추가적인 자금지원을 단행하는 것임. ㅇ 현재로서는 아르헨티나 자체적인 초긴축정책의 추진은 현 정치권의 판도와 과거의 수차례의 긴축정책 추진이 이해집단의 반대로 인해 실패로 돌아간 점 등에 비추어볼 때 그 가능성이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아르헨티나 정부가 경제활성화 중심에서 다시금 정책방향을 재정지출 축소에 의한 적자해소로 방향을 선회하였다는 점을 이번 위기발생의 긍정적인 결과로 보아 선진국 및 국제금융기관에서의 지원을 통해 이번 위기를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평가절하 우려속에 태환정책 지속 ㅇ 까발로 경제장관의 계속되는 부인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투자자들과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우려하고 있는 페소화의 평가절하 가능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당분간 태환정책기조는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ㅇ 최근 수년간 지속되어온 달러화의 평가절상에 의해 태환정책에 의해 연계되어 동반적으로 가치가 상승해온 페소화가 현재 20%이상 고평가되어 있어, 계속적으로 평가절하의 압력이 이어질 것은 분명하나 태환정책이 헌법상 명시되어 있는데다 현재 아르헨티나 경제의 80%가 달러화되어 있으며, - 아울러 메넴정권시절 민영화된 대부분의 국영기업을 인수한 외국의 투자기업들이 자산가치 하락을 이유로 평가절하를 반대하면서 위기시마다 추가적인 투자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현 아르헨티나 정부가 평가절하를 단행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평가절하 가능성에 대한 우려속에서 당분간 태환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 현지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장관리 필요 ㅇ 현재 아르헨티나가 경제위기를 맞고는 있으나 GDP규모가 2,850억불 에 달하는 대형시장이므로 시장방치에 의해 추후 경쟁국에 시장기회를 상실하지 않도록 우리 업체들은 아르헨티나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시장관리가 요망됨. ㅇ 아르헨티나 주재 대사관 및 KOTRA 등을 통해 현지의 시장변화 추이를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시 지상사 및 교포업체 또는 거래관계가 있는 현지 에이젠트 등을 통해 시장상황 호전시에 대비하는 시장관리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음.
2001.07.16 I 이훈 기자
  • 유한양행/한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유한양행(00100) : 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약업종 2001년 예상 평균 P/E 8.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90,000원 제시. 실거래가상환제, 의약분업 등 정부 의료개혁에 의한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 호조세 및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수출된 위궤양치료제의 긍정적 전망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위궤양치료제 등 신약개발, 2) 우량 자회사 보유, 3) 정부의 의료 개혁에 따른 영업상의 수혜, 4) MSCI 지수 편입 및 외국인 지분율 증가임. * 극동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 16.8%, 11.8% 하향조정 - 2/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 매출원가 및 일반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6% 및 22.3% 증가한 814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한 반면,매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억 1,500백만 입방미터를 기록하였음. 당사는 이렇게 저조한 실적이 1) 예상보다 빠른 서울 인근지역 시장의 성숙, 2) 도시가스가격의 대폭 인상(가중평균 도시가스가격의 경우, 전년대비 20.8% 인상됨), 3)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따라서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3,091원, 3,555원으로 하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에서 2002년 P/E 3.9배를 적용한 14,000원으로 하향조정함. 이러한 추세는 동사 뿐 아니라 다른 도시가스 회사들의 (특히, 서울 및 인근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는 대한도시가스 및 서울도시가스) 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산업 전반으로 당사의 추정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및 도시가스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함. [기업방문] * 삼성SDI(06400) : 투자의견 BUY - 경영진은 올 하반기부터 비용절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함. 또한 동사는 부품 공급단가(특히 유리벌브)를 낮추기 위해 부품 공급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현재 1/4분기 인하율(8%)과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중임). - 동사는 세개의 CRT 공장을 중국으로 이관하고 STN- LCD 생산을 시작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임. 중국에서 동사의 전략은 주로 1) 성장 잠재성이 높은 중국시장 (세계 CRT 수요의 31%를 차지)에서 유리한 지위를 선점하고, 2) 중국내 주요 고객을 확보하며, 3) 생산비용 감소를 통해 이익률을 현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자사주 소각은 2002년 2/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규모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한편, TFT- LCD 가격인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CRT 업체들의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 웅진닷컴(16880) : 6월 Think Big 회원수 경쟁사대비 압도적인 증가세 지속; 투자의견 BUY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음. 회사측에 따르면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매출 1,1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순이익 120억원으로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5%, 84% 증가하면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음. 잠정 순이익도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웅진식품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2/4분기에 일부 반영 (당사는 4/4분기에 일시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 계열사 지급보증이 2000년 말 224억원에서 계열사의 차입금 상환과 합병 등으로 현재 43억원(웅진코웨이개발)으로 감소하였음. - 6월말 Think Big 회원수가 전월대비 2.3만명 증가한 74.3만명을 기록하였음. 이는 4대 학습지업체 6월 순증 회원수 3.3만명의 69.7% 수준으로 예상과 같이 동사가 학습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6월 27일 자사주 매각 이후 일부 추가적으로 매입하여 현재 동사는 5,222,600주 (14.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음. * 한섬(20000) : 6월 소비자 매출 증가세 둔화; 투자의견 Mkt Perf 전반적인 기업개요와 영업구조에 대해 논의되었음. 회사측에 따르면 - 동사의 6월 소비자 매출(백화점 및 대리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된 금액으로 동사의 매출액과 일치하지 않음)은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하여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그러나 매출 증가세는 5월에 비해 상당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배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으나2000년 15%보다 높은 현금 배당을 올해 실시할 계획임. * 한국수출포장 : 2002~2003년 골판지원지- 상자 신규 투자 계획; 투자의견 BUY - 동사의 대주주이자 CEO인 허용삼 대표이사는 올해 10~12%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당사 예상치 10%)이라고 밝혔음. - 2세인 허정운 상무이사가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지분률을 현재 3%에서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현재 풀가동중인 생산능력을 감안하여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오산공장에 라이너지 연산 4만 8천톤(투자금액 150억원), 안성공장에 연산 9,600만m2(100억원), 중부지역에 골판지상자 가공시설(200억원)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투자규모는 총 450억원으로 시설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나 2003년 말까지 기존 시설자금 차입금이 60억원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차입금 절대규모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밝힘.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됨. 신규 투자 계획이 일관 생산을 겨냥하여 기존 공급과잉인 라이너지 시장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2001년 배당수익률이 6.3~7.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orning : 고속 통신장비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2/4분기 이익에서50억달러가 넘는 액수를 손실로 공제하고 3개 생산공장을 폐쇄하며 1천명이 넘는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6.5% 하락함. 이날 NASDAQ 시장은 지수 2000선이 붕괴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 정부, 반도체 D램 가격 안정위해 자율감산유도 : 효과는 미비 예상 - 정부는 10일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반도체업계의 자율적인 감산을 통해 반도체 가격의 상승 분위기를 확산 시켜나가며, 5월말 현재 13.5% 수준에 불과한 256M D램의 수출비중을 연말까지 20% 높이기로 함.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비중을 올해 20%에서 2005년 40%로 확대하는 한편 동부전자와 나리지온 등 파운드리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매년 200억원씩 지원키로 함. - 정부의 이러한 결정이 D램 가격의 상승 및 국내 반도체산업의 단중기적 성장에 기여하기에는 이를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국내 D램 업체의 감산으로 일시적 D램 가격 반등효과도 미미할 뿐더러 PC, HHP 등 반도체 소비처의 수요 증가없이는 감산은 미봉책에 불과하며, 2) 비메모리 수출 우선 정책은 10년이상의 장기 대책을 요하는 것으로 중기이내에 국내 비메모리 사업의 성장에 애로가 있으며, 3) 비메모리 및 파운드리 사업의 육성은 D램과 다른 비즈니스모델로써 접근해야 하기 때문임. * 한국전기초자, 경영진 퇴진에 따른 영향 - 동사 경영진이 아사히글래스와의 경영 갈등으로 퇴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이번 퇴진으로 인해 동사의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사히글래스는 동사 경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임. 아사히글래스는 현재 동사에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수익성 및 경쟁력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아사히글래스는 한국전기초자를 통해 국내 TFT- LCD 및 PDP 유리벌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삼성코닝이 현재 국내 유일한 TFT- LCD 및 PDP 유리벌브 공급업체이고, CRT 유리벌브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한국전기초자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임. 한국전기초자는 단기적으로 매도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하락시 주식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됨. 한국전기초자 투자의견 BUY. *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 구성 합의 - 언론에 따르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초기 자본금 6,500억원 (사업자 출연금 2,200억원, 납입자본금 4,300억원) 규모의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 동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캐나다 TIW사가 함께 약 50%의 지분 투자로 참여하고 하나로통신이 10%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됨.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두루넷, 데이콤, 현대자동차 및 1,000개 이상의 중소형업체들이 투자에 참여할 전망임. 따라서 LG전자는 동 컨소시엄의 지분 25%를 확보하기 위해 1,625억원을 투자해야 할 전망. - 사업자 출연금에 대해, LG텔레콤은 초기 출연금으로 2,200억원을 지불한 뒤향후 15년에 걸쳐 3G사업 관련 매출의 1~3%를 납부하는 형식을 원하고 있음. 만약 이같은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는 3G 관련 재무적인 부담이 완화된다는 측면에서LG텔레콤에 긍정적임. SK IMT와 KT IMT는 초기 출연금으로 6,500억원을 납부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650억원을 지불하기로 결정된 바 있음. -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은 바로 LG텔레콤에 합병될 예정인데, 현재 주가에서 약 30% 할인된 수준에 합병된다고 가정하면 LG텔레콤은 40.6%의 주식 희석효과가 발생할 전망임. 그러나 금번 유상증자에 따른 유입자금은 대부분이 부채 축소에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신주 발행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임. 당분간 동 뉴스는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쎄라텍, 필립스에 신제품 sample 납품 : 규모가 미미하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필립스에 2000년에 개발한 신제품인 feed through capacitor를 6월말에 납품하여 시험중이라고 함. 이번 sample 공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sample 규모가 2,300만원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며, 2) feed through capacitor는 PC용 주변기기인 CD- RW에 사용되는데, 현재 PC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당분간 추가 발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3) 2000년에 동제품의 매출은 1억~2억원(2000년 매출액 469억원) 정도로 아직은 동사의 주력 품목이 아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단암전자통신,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 대상 변경 :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10일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에 관련하여, 기존에 인수를 추진중이던 N사를 포기하고, 다른 업체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시하였음. 이는 주가에는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1)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는 동사의 장기적인 회사의 vision일뿐, 동사의 긴급 현안이 아니며, 2) N사가 동사가 인수를 추진하던 여러 광통신 장비업체중의 하나에 불과하고, 3) 인수후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도 아직 미정이기 때문임. 이번 거래에서 동사는 N사와 인수에 관한 구체적인 계약을 맺은 적도 없으며, 이번 포기의 이유가 단순히 N사의 주주들과 거래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임. 동사는 향후 인수가격, 제품구성, 납품처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제일모직, 총 6%의 자사주 매입 예정 : 주가에 긍정적 동사는 10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4%(2백만주, 취득 예정금액 147.6억원)의 취득을 결의했음. 한편, 동사는우리사주 조합을 통해서도 별도로 2%를 취득할 계획이어서 총 6%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임. 자사주의 취득기간은 7월16일~10월12일이며 자사주의 취득목적은 주가안정과 우호지분의 확보로 판단됨. 현재 동사는 48.6만주(0.97%)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동사의 자사주 매입은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견 BUY. * 기아자동차, 노사는 7.6%의 임금인상 및 성과기준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 언론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사는 7.6%의 임금인상 및 성과기준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함. 금주 목요일에 노조는 동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임. 7.6% 임금인상은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나, 성과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발표되지 않고 있어, 향후 인건비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더군다나 여기에 원화절상까지 가세할 경우, 이익률이 위축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미 연방항공청(FAA),한국 항공안전수준 기준미달로 평가 -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이 안전조사반이 지난 5월 방한, 한국 정부의 항공운항관리 시스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정한 조직, 제도 및 전문인력 확보 측면에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예비조사 했으며 그 결과 8가지 전 항목에서 한국 정부는 "수준이하"로 평가 받았다고 보도했음. FAA조사반은 건교부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오는 16일 재 방한, 최종 평가 후, 그 동안의 대책이 미흡할 경우 "항공안전위험국가"인 2등급 판정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음. 최종적으로2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대한항공(Mkt Perf)과 아시아나항공(Mkt Perf)의 미국 내 신규노선 취항 금지, 기존 노선 감축, code- sharing 취소 등의 심각한 영업상 손실이 예상됨. - 건교부는 FAA의 경고와 관련, 건교부 내 항공국의 안전 및 기술요원 확충,항공사고 조사와 기장의 노선자격 심사를 위한 전문인력 충원 등 조직과 인력 및 관리 법규를 대폭 강화 중인 것으로 밝혔음. 금번 조사 관련 당사자는 양 항공사가 아닌 정부이지만,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에 대한 측면지원 등 능동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등급의 최종 판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음. 그러나 2등급 판정시의 치명적 손실을 고려할 때, 정부로서는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함. * LGCI, 인간성장호르몬 2005년 상용화 전망 : 주가에 중립적 영향 예상 - LGCI가 "유트로핀"으로 명명된 자사의 인간성장호르몬(HGH)의 영국 임상1상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함. 동 뉴스는 이미 지난 7월 2일에 발표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인간성장호르몬의 경우 세계시장 규모가 약 12억 달러임. 동사는국내에서 생명공학제제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세계 생명공학제제 시장중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내수시장이 약 1,002억 달러로 추산되는 미국의 경우, 90%는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10% 정도가 제네릭의약품 시장이었으나 의료보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향후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들 제품이 원가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제품화가 가능한 시기가 2005년 경으로 전망되므로 현 단계에서 R&D pipeline 보강 이외의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2001.07.11 I 김현동 기자
  • 제일기획/코리아링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5일)
  • [edaily] 다음은 5일 삼성증건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코리아링크 : 2001년 매출, EPS 전망치 12%, 5% 상향조정 이는 2/4분기 매출실적이 23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는 회사측과의 대화내용을 반영하여 2/4분기, 3/4분기, 4/4분기 예상매출액을 각각 44%, 14%, 6% 상향조정했기 때문임.3/4분기와 4/4분기 조정분이 2/4분기보다 작은 이유는, 산업의 계절성으로 인해 기존 수치들이 이미 낙관적이어서 큰폭의 상향조정은 현실성이 적다는 판단 때문. EPS 조정폭도 매출액 조정폭보다 작은데, 그 이유는 동사가 2/4분기부터 NI보다 SI 비중을 늘리며 매출원가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총이익률을 기존의 18.5%에서 17.2%로 하향조정했기 때문임. 2001년 P/E와 FV/EBITDA는 각각 14.0배, 9.4배로 업종평균 15.3배, 10.0배에 거의 근접해 있어 상승여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기업방문] * 제일기획 : 2/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할 전망; 투자의견 BUY 유지 - 2/4분기 및 2001년 전체 광고수신고에 대한 회사측 예상치는 2,400억원과 9,50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2,440억원과 9,450억원에 근접해 있음. - 연초 이후 6월말 현재까지 25개 신규 광고주를 유치하였고 2001년 이들로부터 1,300억원의 광고수신고를 기록할 전망 (2000년에는 22개의 신규 광고주에 광고수신고는 1,300억원이었음). - 해외 광고대행사와의 전략적 partnership을 고려중이나 LG애드보다는 다소 적극적이지 않음. - Transmeta 지분 매각을 모색중이나 매각희망가격(20달러)과 현재 시장가격(5.01달러)과의 큰 차이로 여전히 보유중인 상태임.- 삼성그룹의 광고수신고 비중은 2000년의 58%에서 2001년 56%로 낮아질 전망임. - 전반적으로 광고수신고 및 이익실적이 당사의 예상과 유사하여 BUY 투자의견을 지속함. * LG 애드 : 최대주주 지분매각; 투자의견 BUY 유지 - 하반기 광고수신고는 LG Telecom의 적극적인 광고활동 재개 및 신규 광고주 유치 등으로 회복세가 예상됨. - 향후 지속적으로 해외 영업거점을 확대할 계획임. - 해외 광고대행사와의 전략적 partnership내지는 국내사를 대상으로한 M&A 가능성을 고려중이며 제일기획보다 다소 적극적임. - 최근 6개월동안 구&허 family의 지분은 2000년말의 41%에서 32%로 하락함. 반면, 외국인 지분은 동기간동안 24%에서 42%로 급격히 상승하여 대주주의 매도 물량을 소화함. - 전반적으로 적절한 방향으로 사업전략을 전개하고 있고, 하반기 광고수신고전망이 애초 당사 예상치보다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 BUY를 유지함. 다만, 최대주주의 지속적인 지분매각은 기본적으로 강력한 사업전략 실행에 있어 구심점이 약했던 LG애드의 지속적인 취약점으로 상존할 것으로 보임. * 한라공조 : 상반기 매출 전년동기대비 약 27% 증가 전망;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2/4분기 매출이 1/4분기의 1,936억원보다 약간 높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한 4,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수치임. - 현재 동사 경영진이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는 사항은 하반기로 예정된 현대차 및 기아차의 노조파업 문제로, 임금인상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생산중단과 같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동사 경영진은 또한 현대차 (50%)와 기아차(13%)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너무 높은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데,향후 수년간 비스테온사에 대한 매출 확대를 통해 양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방침임 (그러나 비스테온사는 한라공조로부터의 주문을 확대하는 것에 대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국내 공조시장에서 한라공조의 현재 시장지위에 만족하고 있음). 비스테온사가 금년에 우려하고 있는 점은 한라공조의 재무 안정성으로 한라공조에 부채규모를 낮추고 보유현금은 늘릴 것을 요구해 옴. 이에 한라공조 경영진은 순부채 규모를 올 연말까지 80억원으로 낮출 계획임. - 동사 경영진과 노조는 올해 10%의 임금인상안에 합의함. * 엔씨소프트 : 새로운 에피소드의 출시와 함께 주요수치들 반등;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부문은 새로운 에피소드 "기란성"출시와 함께 동시접속자 및 개인정액이용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힘. - 7월 4일부터 "리니지" 홍콩지역 유료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받았던 대만지역 비즈니스 모델을 그대로 반영하기에 홍콩지역 서비스는 성공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매월 50~100만불의 수입이 예상되나 동사의 수익에는 지분법을 통하여 반영될 예상임. - 미국지역은 게리엇 형제 영입이후 새로운 마케팅 전략 및 일부 내용 수정을 통하여 9월중 다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 당사는 엔씨소프트의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주가 및 매출성장의 1차 모멘텀일 것이라고 분석하기에 계속적으로 follow up할 예정임. 또한 콘솔 게임기용 게임의 개발이 2차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한편, 2002년중에 출시될 "리니지2"와 "Horizon"의 마케팅비용은 각각 19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 이는 이미 당사의 이익전망에 반영되어 있어 이익전망 및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SK텔레콤, 초고속 인터넷사업 정리 계획 언론에 따르면, 동사 표문수 사장은 어제 기자간담회에서, 1) SK텔레콤과 차세대이동통신(IMT- 2000) 법인 SKIMT와의 합병은 가능한 한하반기 중으로 시행하도록 하고, 2) 초고속 인터넷사업을 정리하며, 3) 보유 중인 하나로통신 지분 6.12%를 매각하기로 하는 3가지 사안을 발표함. 5월말 기준 동사는 54,061명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었으며동사 보유 하나로통신 지분 6.12%는 전일 종가 기준 606억원에 달함. 이상의 결정이 동사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불필요한 자산을 정리하고경쟁력이 없는 사업에서 손을 뗀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됨. * 주성엔지니어링, 2/4분기 매출액 210억원 기록 예상 : 당사 전망치와 비슷 전일 장 마감 후 보도된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6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데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96.6%(전분기대비 1.2%)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발표함. 이는 당사 전망치인 215억원과 비슷한 수치임. 어제 당사가 확인한 동사의 2/4분기 매출액 목표치는 200억원 전후로다소 낮았음. 동사 경영진은 현재 수주잔고가 200억원 규모라고 밝히고 있는데 이는 당사가 전망하고 있는 3/4분기 매출 전망치인 81억원보다 크게 높음. 그러나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및 이익 전망치를 유지하는데 이는 1) 2/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전망치와 비슷했고, 2) 동사 수주물량의 대부분이 구두계약이며, 3) 동 뉴스는 이미 시장에 알려져 왔으며, 4) 현재 2001년 P/E 23.3배, FV/EBITDA 17.3배로 높게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 다산인터네트, 미국 AGI 에 116억원 규모 라우터 수출 수주 : 동사에 긍정적 동사는 전일 미국의 NI 업체인 AGI 와 향후 1년간 900만달러(116억원) 규모의 라우터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같은자리에서 동 규모의 구매주문서(PO)를 받았다고 발표. 공급내역은 소형 라우터인 VERTEX 2502 3만대이며, 공급단가 300달러는 현재 국내 가격보다 다소 높음. 이는 당사가 3일 발표한 수익추정 변경 자료에 언급된 3/4분기, 4/4분기 수출매출 각 32%, 30% 상향조정에 반영되어 있으므로 추가적인 수익추정 변경은 없으나, 그간 동사의 수출실현에 관한 의구심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동 뉴스는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기산 텔레콤, 중국 동방통신과 통신장비사업에 관한 합의서 체결로 중국 진출 기반 마련 동사는 4일 중국의 동방통신과 중계기를 포함한 유, 무선 통신장비사업 전반에 관한 배타적 합의서(MOU)를 체결하였음. 중국 시장진출은 중국현지업체를 통해서만이 가능한데, 중국 통신시장에서 3위업체인 동방통신을 partner로 확보하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임. 또한, 중국은 면적이 넓기 때문에 중, 소업체보다는 중흥 통신, 대당 통신, 동방 통신과 같은 대형 system 제조업체가 중계기 사업에도 유리함. 제품 성능시험은 7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8월에 China Unicom의 1차 중계기 입찰이 예상됨. 그러나, 1차 입찰 물량이 500억정도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아직 입찰결과가 미정이므로 기존의 매출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정보기술,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프로젝트 계약 체결 임박 보도 : 주가에는 이미 반영됨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전일 베네수엘라 국회가 전자주민카드 사업 수행자로 현대정보기술을 정식 인정함으로써 앞으로 대통령의 재가만 남게 되어 조만간 최종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밝힘. 동사는 지난 1월 동 프로젝트의 수주 사실을 발표했으나, 스페인 인드라사의 문제 제기 등으로 최종 계약 체결이 계속 지연되어 왔음.동 프로젝트 수주는 동사의 향후 해외 SI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나, 이는 이미 여러 차례 언론보도를 통해 보도되었고 동사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동사 주식은 지난 1개월간 베네수엘라 프로젝트 체결 임박 소식에 따라 37% 상승하였음. 동사 주식은 1) 현재 코스닥 SI업종 평균인 약 13배보다 훨씬 높은 2001년 예상 P/E 32배에서 거래되고 있고, 2) 현대자동차 그룹이 동사에서 받던 시스템관리 서비스를 자회사로 이전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향후 동사 수익의 변동 가능성이 큰 점 등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드림라인, 3천만불 규모의 해외신주인수권부 사채 발행 결의 전일 동사는 공시를 통해 AMN AMRO를 주간사로 3천만불 (원화 388억원 상당)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 (BW)를 발행하기로 결의하였다고 밝힘. 사채의 만기는 2004년 7월20일,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모두 0%이며, BW의 청약일은 7월19일 납입일은 7월20일임. 한편, 신주인수권의 행사기간은 2001년 10월 20일부터 2004년 7월13일까지이며,1년 후 put option 행사 시 원금의 108% 상환로 상환하는 조건이 있음. 한편, 회사측은 신주인수권의 행사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추후에 다시 공시한다고 밝힘. 투자의견 Mkt Perf. * 두루넷, 자산담보부대출 (ABL)을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 언론에 따르면,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두루넷은 전일 국민은행을 주간사로 한 신디케이션으로부터 자산담보부대출(ABL, Asset Backed Loan)을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발표함. 이번 대출은 동사가회수 예정인 서비스 사용료 2,100억원의 미래 채권을 특수목적법인(SPC)에 양도하고,SPC는 국민은행이 주선한 선순위 신디케이션 대출 1,500억원과 후순위 대여금 238억원을 재원으로 두루넷에 그 대가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짐. 동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과 일부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품질 개선에 투자할 계획임. 이번 자금조달에 적용된 이자율은 대략 연 9- 10%대로 통상적인 ABS관련 deal과 비교시는 다소 높은 수준이나, 1) 동사의 높은 부채비율 (2001년 1/4분기 말 기준으로 순부채비율이 527%)과 2) 절대적인 부채 규모가 큰 점 (2001년 1/4분기 말 기준으로 순이자지급성 부채규모는 9,570억원)을 고려하면, funding의 성공 자체는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시장 점유율 30% 돌파 : 시장지배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 - 동사의 자동차보험시장 점유율이 지난 83년 이전 동부화재(전 한국자동차보험)수준으로 올라가서, 30.1%( vs 2001년 3월말 29.3%)에 달했음. 현대와 동부는 올 회계연도 1분기중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각각 0.1%P, 0.3%P 인상된 14.6%와 14.2%를 기록했음.이는 손보업계내에서 대형사로의 집중화 현상을 보여주는 지표임. - 영향분석 : 1) 삼성화재의 강화된 시장지배력을 통해, 동사의 가격정책은 업계전체의 수익성을 결정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며, 2) 삼성화재의 FY01 자보 목표손해율이 71.0%이고 지난 4.5월간의 누적손해율이 64.8%에 불과해서 하반기에 가격덤핑 여력이 많아 동사의 시장지배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고, 3) 삼성화재의 공격적 경영에 대응하기 위한 타대형사들의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방어정책이 예상되며, 4) 8월로 예정된 자동차보험료율 자유화 조기 시행으로 가격 및 서비스경쟁의 자유화가 본격화될 전망임. 기존의 삼성화재의 투자의견과 수익추정을 유지하고, 업계 전체적으로, 금년중 자동차보험료율이 3- 4%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 제지업종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 대폭 호전 당사의 조사에 따르면, 상장 6개 제지업체의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되어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4분기대비 6%, 131% 증가(vs 당사 예상치 4%, 106%)한 것으로추산되었음. 이는 재고 조정에 따른 제품가격 안정과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원가 절감 때문으로 판단되며 제지 경기가 1/4분기에 저점을 지나수익성이 점차 개선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임. 종목별로는한국제지(BUY), 아세아제지(BUY), 신무림제지(Mkt Perf)의 2/4분기 영업실적이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고, 보유 유가증권인 SK텔레콤의 주가가 당사의 가정치 (253,000원)보다 낮아 한솔제지는 예상치를 하회하였음. 지종별로는 Asia Pulp & Paper의 생산 차질로 수출이 회복되는 인쇄용지의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예상치를 상회하는 2/4분기 영업실적은 주가에 긍정적일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을 유지함. * 두산, 유통물량 증가에 대한 부담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한 유통 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완화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어제 10.7% 상승하여 24,800원으로 마감함. 동사는 1999년 7월, 1억달러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하면서, 주당 16,870원(현재가격 대비 32% 할인된 가격)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700만권)을 부여하였음. 동사의 IR에 따르면, 어제까지 이미 65만주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되었으며, 5만주 정도의 추가 신주인수권이 행사될 것이나, 나머지 90%는 대주주 (70%) 혹은 우호지분 (20%)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신주인수권이 행사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또한 만약 우호지분인 20%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된다 하더라도 이를 시장에서 재매입하여 소각할 계획이라고 밝힘에 따라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에는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대만 차이나스틸 1,400만톤규모의 제철소 건설계획 : 장기적으로 아시아시장 판매경쟁 심화 대만의 차이나스틸은 내년부터 시작해 2010년까지 고로 4개를 가진 연산 1,400만톤 규모의 제철소(포철의 광양제철소 규모)를 건설할 예정임. 현재 이 회사는 1,0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보유하고 있음. 제철소 건설은 90년중반부터 추진되었지만 자금과 기술문제로 연기되어 왔고 이번에는 건설을 위해 일본의 신일본제철과 가와사키제철에 자금과 기술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도됨. 1,400만톤은 아시아 생산량의 4% 수준으로 향후 아시아시장에서 판매경쟁이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 * 재고량이 최근 1년간 63만톤에서 78만톤으로 증가 매일경제신문에 따르면, 포항제철의 철강재고량은 2000년 2/4분기 63만톤에서 올 2/4분기에는78만톤으로 증가함. 이러한 재고 증가는 세계 수요둔화와 미국의 수입규제에 따른 수출시장에서의 판매경쟁 심화, 국내 시장에서의 냉연강재의 공급과잉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이러한 재고증가 추세는 본격적인 세계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초까지는 다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한편 판매량도 작년 3/4분기 월 222만톤 수준에서 2/4분기에 235만톤대로 증가한 것으로 보임. * 현대자동차,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 호조세 지속 전일 현대자동차 미국 현지법인은 신차 출시 및 보증기간 확대 등에 힘입어 6월 중 미국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6.5%, 전월대비 1.6% 증가한 32,140대에 달했다고 발표함. 이로써 동 현지법인의 상반기 자동차 판매량은 총 164,643대로 전년동기대 33.4% 증가함. 그러나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신차 (산타페, 그랜져 XG300) 판매량을 제외할 경우, 6월과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판매량 증가율이 각각 9.9%, 6.7%에 불과하다는 점임. 이는 곧 미국시장에서 신차 출시가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한편, 현대자동차가 어느 정도 신차 판매에 의존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음 (6월 산타페 판매량은 전월대비 4.5% 감소함)
2001.07.05 I 김현동 기자
  • 모아텍,당분간 상승 모멘텀 없어-LG증권 마켓트랙커
  • [edaily] ◇산업 Update -상반기 차시장, 내수 빠른 회복세 돋보여. 상반기 차 판매 0.6% 소폭 감소, 현대차 독주 지속. 6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26만 7,500대로 전년동월비 0.8% 소폭 감소하였다. 내수는 2.4% 증가했지만 수출이 3.7% 감소하는 부진을 보인데 따른 것이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대우차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148만 5천대로 전년동기비 0.6% 감소(내수 0.4%, 수출 -1.5% )하는데 그쳤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내수 및 수출에서 고루 강세를 보였다. 특히, 내수시장에서는 3월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상반기 판매대수가 6.3% 증가하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으며 수출쪽에서도 해외시장에서 적정 재고수준을 유지하면서 16%의 증가율을 기록, 기대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기아차는 RV차량의 판매 부진으로 상반기 내수 판매대수가 0.5%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다. 또 시장점유율도 26.9%에서 27%로 0.1% 포인트 상승하는데 만족해야만 했다. 대우차는 내수 &8211;34.5%, 수출 &8211;47.3% 등 전체적으로 판매가 42.4% 감소하였으며 내수시장 점유율도 18.3%에서 11.9%로 6.4% 포인트나 낮아졌다. ◇기업 Updates -현대차 (0538/BUY)상반기 차 판매 11.5% 증가. 6월 자동차 판매대수는 14만 1천대로 전년동월비 2.2% 감소하였다. 내수가 12.5%나 증가했지만 수출이 11.8%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6월달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전날 동사의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하지만 이는 시장이 다소 과도하게 반응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수출실적이 통관기준이고 미국 등 리테일쪽에서는 여전히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파업(4월)으로 수출물량이 6월달에 집중된 관계로 상대적으로 지난달 수출실적이 과소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미국, 서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의 6월 자동차 판매실적이다. 예상보다 좋은 수치가 나올 경우 통관기준의 수출실적은 큰 의미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밀어내기 수출의 지양(효율적인 해외재고 관리) 등 긍정적인 면도 부각될 수 있다. 6월 내수 판매대수는 올들어 가장 많은 6만 4,400대에 달했으며 일평균 판매대수 역시 2,863대에 달해 3월 이후 이어져온 내수시장에서의 강세가 6월에도 지속되었다. 상반기 자동차 판매대수는 78만 2,700대로 전년동기비 11.5% 증가하였다. 내수와 수출이 각각 6.3%와 16% 증가했다. 내수시장에서 기대 이상으로 선전함에 따라 상반기 판매증가율은 당사 예상치(10.7%, KD 제외)를 소폭 상회하였다. 판매 호전에 힘입어 상반기 내수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비 2.7% 포인트 상승한 49%에 달했다. -모아텍 (3320/ HOLD로 하향조정)PC경기의 회복 지연으로 당분간 상승 모멘텀 없어… PC경기의 위축이 지속됨에 따라 주 매출품목인 FDD용과 CD-ROM용 Stepping Motor의 매출부진이 계속되고 있어 동사의 2001년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추정 EPS를 종전의 1,220원에서 1,033원으로 하향 조정하였으며, 단기 투자의견도 ‘HOLD’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한다. 그 이유는 우선 실적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되고는 있으나, 여전히 개선폭이 미미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4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수요의 73.5%에 달하는 PC시장이 4/4분기에나 회복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뚜렷한 실적개선의 모멘텀이 없으며, 신규사업인 진동모터도 통신단말기 시장의 수요위축과 경쟁심화로 매출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모멘텀 부재로 인해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주가상승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동사에 대한 장기 투자의견은 기존의 ‘Overweight’를 그대로 유지한다. 우선, 4/4분기 이후 PC경기의 점진적인 회복과 DVD플레이어 등 DVD관련 시장의 본격형성이 예상됨에 따라 Stepping Motor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실적개선이 4/4분기부터 점차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금년 1월 일본TEC사와의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 동안 직수출에 있어 제약을 받았던 일본시장으로의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내수의존도(삼성전자 등)를 낮출 전망이어서 향후 성장성이 한단계 Level-Up될 가능성이 높다. 최근 일본에서는 미니프린터를 중심으로 Stepping Motor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셋째, 팬텍과 지멘스, 삼성전자 등 통신단말기 업체로의 진동모터 납품을 적극 추진중에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발생이 기대된다. 따라서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주시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신규등록 -이스턴테크놀로지(5153.KD)김치냉장고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 성장이 예상되는 LED 표시장치 전문 제조업체. 동사는 ’99년 8월 아남그룹에서 분사된 LED(발광 다이오드) 표시장치 전문 제조업체이다. LED는 매우 약한 전기적 신호로도 여러 색깔의 빛을 발하는 광반도체에 속하는 물질이며, 주력제품인 LED디스플레이는 전자제품의 각종 작동정보를 사용자에게 전달해주는 필수부품이다. 수출비중은 32.7%이며, 이중 65.6%는 일본 FURUNO사로 납품되는 어군탐지기용 모니터이다. 주요 거래선을 보면, LED 램프의 경우 삼성, LG, 모토롤라 등 정보통신용 기기업체이며, LED 디스플레이의 경우에는 만도공조(김치냉장고, 매출비중 44.4%), 동양매직(가스오븐렌지), 청호정밀(정수기), 태진미디어와 아싸(노래방기기), 대륭정밀(CATV), 롯데기공(보일러) 등 다양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어군탐지용 모니터는 생산전량을 일본 FURUNO사(매출비중 21.5%)에 OEM공급하고 있다. 동사의 주력시장인 LED 시장은 고휘도 및 Blue LED의 출현으로 인해 신규시장 개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시장, 신호등 시장 및 조명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Blue, White LED 칩의 개발로 모든 색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옥외 전광판과 컴퓨터 무선송수신 데이터시스템, 도로교통 정보시스템 및 조명기구 등에 이용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이에 따라 향후 LED시장은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대만, 동남아 국가들의 저가 공세에 따른 경쟁심화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리모콘의 경우에는 시장의 성숙기 진입으로 인해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기 어려우나, 다양한 거래선 확보로 안정적인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군탐지용 모니터도 확고한 매출처 확보로 인해 교체수요 중심의 꾸준한 매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200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6억원, 44.9억원을 기록하였다. 회사 설립 1년6개월만에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99년 이후 김치냉장고 시장의 급속한 확대로 인해 동사의 주력제품인 LED디스플레이의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주간사의 유가증권신고서에 따르면 2001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7.5%, 24.1% 증가한 281.5억원, 316.1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경기부진 속에서도 김치냉장고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주문형 LED디스플레이의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1년 1/4분기 실적(매출액 63억원, 순이익 8억원)과 2/4분기까지의 매출액(약120억원 추정)을 고려할 때 이러한 주간사의 추정 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의 2001년 예상 PER은 공모가(7,800원)기준 8.0배로서, LGIT 전자부품 평균 PER 7.8배(6월29일 종가기준)와 유사한 수준이다. 한편 등록 후 곧바로 매물화될 수 있는 물량은 약291만주인 것으로 추정된다. -텔넷아이티 (43220/매매개시일 2001.07.3)수익성이 돋보이는 네트워크 계측기 전문제조업체. 텔넷아이티는 1995년 텔넷코리아에서 출발한 네트워크 계측장비 전문제조업체이다. 네트워크 계측장비라함은 통신과 관련된 네트워크 장치들을 안정적으로 운용 관리 및 고장유무, 성능관리 등을 측정하기 위한 장비를 말한다. 보통 통신사업자 및 통신장비업체 들이 새로운 네트워크 통신장비를 도입후 운용 및 장비개발시 필수적으로 사용된다.최근의 네트워크 계측장비사업은 국내 네트워크 인프라 산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다. 동사가 영위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 산업은 전체적으로 볼 때, 초고속 가입자망, 백본망등이 일차적으로 완료된 가운데, 이동통신망의 고도화(IS-95C, IMT-2000), 인터넷 전화(VoIP)등은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금년 들어서 통신사업자 들의IT통신장비부분의 설비투자축소 및 후발 사업자들의 지배력 약화등 국내 시장상황의 악화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동사의 계측장비분야는 장비개발 및 네트워크 관리등으로 인해 수요가 꾸준히 발생한다는 점에서 시장악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동사의 2000년 주력 매출부분은 “스마트비트”가 전체매출의 77%를, 스펙트라가 20%를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비트는 미국의 Sprient사의 수입계측장비로써 기가비트 이더넷, SDH장비와 접속되는 POS장비, ATM장비, 프레임릴레이 WAN등 현재 통신장비산업에서 높은 시장성을 차지하고 있는 TCP/IP 계측장비이다. 이 제품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에서 성능테스트 공식인증장비로 채택되어 있어, 충분한 시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스펙트라 계측장비는 Inet사의 제품으로써 국내 유무선 백본망의 통신 프로토콜인 SS7을 추가수정하여 국내 유무선통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있다.국내 계측장비시장규모는 2001년 3천억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중 80%정도가 애질런트 (HP), 지멘스, 텍트로닉스, 안리쓰 등 외국업체가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이중에서 동사의 제품은 전체 시장규모에서 안정적인 틈새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통신, SK텔레콤, KTF, LGT, 삼성전자, LG전자외에 다수의 통신장비업체들을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계측장비를 국내 표준에 맞게 수정공급하는 능력이 뛰어난 업체라고 판단된다. 동사는 2000년말 부채비율이 13%로 거의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고 있으며, 2000년말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10.4%에서 23.6%로 대단히 양호한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 다만 현재의 시장상황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액은 주간사의 추정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가 지금까지 뛰어난 영업력, 안정적 재무구조, 우수한 S/W 기술력, 업종평균대비 높은 수익성을 거두었으나, 향후 성장성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① 자사제품의 매출비중확대 ② VoIP, 디지털 방송분야등 신규시장개척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하느냐가 주요한 관건이 될 전망이다.
2001.07.03 I 박호식 기자
  • 삼성전자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edaily] 다음은 3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삼성전자(05930) : 12개월 목표주가 315,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의 분기별 순이익 저점은 금년 2분기로 예상함. 2001년 EPS는 20,841원으로 전년대비 36.7% 감소에서 2002년 26,349원, 2003년 36,338원으로 증가함. 12개월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2002년 FV/EBITDA 4.3배를 적용한 315,000원을 제시함. - 반도체, 특히 D램 경기 사이클은 최근 가격 추세, 설비 투자, 업체의 불황 감내력, 과거 사이클 양상 등을 고려시 금년 7~8월 저점 통과하며 하반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예상함. 2002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호황 국면 진입, 2004년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 삼성전자는 수회에 걸친 반도체 불황기 감내 경험으로 호황기 도래시 산업내 시장지배력이 배가가 될 것으로 보임. 2/4분기 실적 악화는 현 주가에 반영중이며, D램 가격의 반전 상승이전에 매입 비중 확대를 권유함. [기업방문] * 코네스: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영업에의 타격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판단 - 이태석 前 대표이사의 퇴진 이후 기존 코네스 경영진인 이준희 상무이사가 신임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구조조정 차원에서 20여명의 직원이 퇴사한 것을 제외하고 조직과 사업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됨. 회사측에 따르면 대주주인 아이패스는 장기투자 목적으로 인수하였으며, 동사와의 합병 계획이 없고, 동사의 기존 사업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함. 그러나 대주주인 아이패스(대표이사 김병주)에 대해서는 대한투신, 동양화재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리정보시스템 및 PC방 운영 솔루션업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자세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음. - 2000년 말 방과후 컴교실은 400개로 감사의견 거절에 따른 영업에의 타격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파악됨. 회사측은 방과후 컴교실 투자 부진과 해외CB 상환에 따른 환차손으로 2001년 매출과 경상이익은 각각 268억원, 2.4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2002년에는 투자 정상화 및 영업외수지 개선으로 매출과 경상이익이 각각 408억원, 67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4월중 선행종합지수 상승세 지속; 하반기 경기회복 예고 - 통계청에 따르면, 4월중 산업생산과 출하가 각각 전월대비 1.3%, 4.1% 감소하는 부진함을 보였음. 이는 당사 예상보다 수출물량 증가 둔화가 크게 나타났기 때문임. 수출출하 증가율은 4월중 전년대비 4.5%로 전월의 12.3%에 비해 크게 하락하였음. 4월 산업생산 둔화는 최근 수출이 크게 부진한 반도체 (전월대비 4.6% 감소) 및 사무용 기계 (전월대비 22.6% 감소) 등에 비롯된 것임. 이러한 산업생산의 둔화는 2/4분기 중 경제성장률이 1/4분기에 비해 저조할 것이라는 당사 견해를 지지해 주는 것임. - 한편, 민간소비는 1/4분기 중 바닥을 형성한 이후 회복하기 시작한 것으로 판단됨. 국내 내수용소비재 출하 증가율은 전월의 -8.3%에서 -1.2%로 개선되었으며 내수 출하 증가율도 전월의 -1.8%에서 3.6%로 개선되었음. 당사는 실질 소비증가율이 1/4분기 중 0.4%에서 하반기 중 4% 대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함. 더구나, 선행종합지수는 1월 이후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 중 경기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당사 견해와 일치함. * 4월중 국제수지 예상보다 부진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중 경상수지흑자는 서비스 및 소득 수지의 악화로 전월의 18억달러에서 6억달러로 악화되었음. 그러나 상품수지는 14억달러 흑자로 여전히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사 2001년 경상수지 전망치인 127억달러 흑자는 계속 유지하고자 함. 이러한 흑자 기조는 수출 둔화에 비해 수입 감소폭이 훨씬 큰 데서 유발되고 있는 것임. 한편, 4월중 자본수지는 10억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주식투자 자금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IMF자금 조기 상환과 무역신용 상환 등으로 15억달러 적자를 기록하였음. * 한국통신, ADSL 모뎀 임대료 2,000원 인하: 초고속인터넷 업종에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한국통신은 6월부터 ADSL 모뎀 월 임대료를 기존의 5,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하할 예정임. 한국통신의 이같이 과감한 인하 조치는 업계 중소형 업체들에게도 서비스료 인하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으로 하나로통신, 두루넷을 포함한 업종 전반에 부정적임. 당사는 5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수치가 발표되면 관련 업체들에 대한 매출 및 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할 계획임. * 네오위즈, 경영진이 병역특례와 관련하여 소송중에 있음 : 불확실성으로 인해 동사에 부정적 조선일보에 따르면, 네오위즈 대표 및 부사장이 병무청이 병역특례중 경영참여 금지조항을 위반한 사실을 근거로 자신들의 병역특례 처분을 취소한 것에 대해 법원에 소송을 제기함. 이들이 동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현역병으로 입대하여야 하며 이는 동사에 심각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동 뉴스가 이미 시장에 알려졌다 하더라도 소송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은 동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포스데이타,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 프로젝트 수주 : 동사에 긍정적이나 현 수익 추정 유지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전일 사이버다임(비등록, KMS전문 솔루션업체)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3억원 규모의 특허청 지식관리시스템 (KMS) 기반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하였다고 밝힘. 비록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 규모 자체는 미미한 수준으로 현 수익추정을 유지하나, 향후 특허청 KMS 본 프로젝트와 기타 정부기관의 KMS 프로젝트 입찰에서 동사가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어 동사에 긍정적임. 투자의견 BUY 유지. * LG마이크론, 재고 증가에 따라 일주일간 새도우 마스크 생산라인 가동 중단 전일 동사는 재고수준 증가에 따라 CRT 새도우 마스크 생산라인에 대해 일주일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고 밝힘. CRT에 대한 수요부진이 부분적인 원인이며, 일본 새도우 마스크 생산업체들은 매출 증대를 위해 제품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이는 LG마이크론에 부정적인 뉴스이나, 당사는 CRT제조/공급업체들의 영업환경이 3/4분기부터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이는 TFT-LCD 수요 및 공급이 균형을 이루면서 제품가격도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한국전력, 파워콤 지분매각시기 연기 - 언론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전력의 파워콤 지분매각을 연기하기로 함. 또한 국내외 통신사업자로 한정되었던 30% 지분의 전략적 지분매각 대상에 비통신사업자와 외국인을 포함시키기로 함. 당사는 동 뉴스가 한국전력에 긍정적이라고 판단하는데, 이는 비통신사업자 및 외국인을 전략적 매각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파워콤 지분을 적정한 가격에 매각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임. - 현재 한국전력과 관련한 대부분의 악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으며, 향후 주가가 크게 하락할 위험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당사는 동사 주가가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1) 원화약세의 지속, 2) 국제 유가의 강세, 3) 민영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서울도시가스 관련, 대성산업 경영권 분쟁이 해결될 듯 언론에 따르면, 대성그룹 창업주의 세 아들(대성산업 김영대 회장,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 대구도시가스 김영훈 회장)이 경영권 분쟁을 종식하기로 하였으며, 대성산업의 김영대 회장은 대성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서울도시가스와 대구도시가스의 26%와 65% 지분을 각각 서울도시가스 및 대구도시가스에 매각하는데 합의함. 그동안 대성산업이 서울도시가스 및 대구도시가스의 주식을 매집할 것이라는 관측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여온 점을 감안하면, 향후 시장대비 저조한 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판단됨. 서울도시가스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 및 12개월 목표주가 16,500원을 유지함. * 대우조선, 연말까지 워크아웃 졸업 가능성 전일 진념 재경부장관은 대우조선이 연내에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함. 동사는 연초이후 3월말까지 총 2,300억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내 700억원을 추가 상환할 계획으로, 이 경우 순부채비율은 2000년 167%에서 2001년 117%로 하락할 전망임. 회사측에서도 연내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왔음. 투자의견 BUY 유지. * 풍산, 4월 매출 전년동월비 12.5% 증가하였으나, 수익성은 낮아진 것으로 보여 - 4월 매출액은 전년동월비 12.5% 증가하였는데 (전월비 2.1% 증가), 이는 물량의 전년동월비 8.7% 감소(전월비 4.5% 감소)에도 불구하고 판매단가가 15.6% 증가하였기 때문임. 부문별로 보면, 동제품의 매출액이 전년동월비 5.6 % 증가하였고, 방산제품의 매출액은 65.9 % 증가하였음. - 하지만 동제품의 롤마진(톤당 판매단가와 원재료인 전기동 가격의 차이를 톤당 판매단가로 나눈 것)은 판매단가 상승보다 높은 전기동가격의 전년동월비 17.2%의 상승으로 작년 4월의 30.9%에서 금년4월에는 29.9%로 하락하여 수익성이 다소 둔화되었음. 이 마진은 1/4분기의 32%보다 낮아졌는데, 이는 1/4분기에 부가가치가 높은 합금강의 중동수출(145억원)이 포함되어 있는데다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동판의 단가가 국내외 수요부진와 대만제품과의 경쟁으로 하락추세에 있기 때문임. - 이러한 실적은 국내외 수요부진으로 2분기와 3분기 수익성이 둔화되고 4분기부터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는 당사 전망과 일치함. 하지만 환율하락에 따른 환차손 감소로 순이익은 1분기가 바닥인 것으로 보임. 한편, 미국 PMX의 4월에 139만달러 적자로 전환하였는데, 이는 미국 경기부진에 따른 동판 및 소전 판매 부진에 따라 매출이 전년동월비 26% 감소한데 (전월비 18%) 기인함. 투자의견 BUY 유지. * 미행정부, 전세계 철강 생산 감축 협약 추진: 많은 어려움 존재 29일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부시행정부는 전세계 철강업체가 생산감축을 통해 과잉생산과 가격하락을 막는 협약을 추진하고 있고 이 협약이 앞으로 6~8주안에 끝내기를 원하고 있음. 이러한 방식은 현재 미의회의 201조를 바탕으로 한 긴급수입제한조치도입 주장 입장과는 다른 것임. 기존의 보호주의적 수입규제는 미철강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부시 행정부는 세계뿐만 아니라 미국내의 경쟁력 없은 철강설비 폐기를 통해 미국 철강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 하는 것으로 보임. 부시행정부의 협약안은 미의회의 201조를 통한 수입규제조치보다 한국 철강업체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지만 부시의 협약추진은 미국내 뿐만아니라 각국의 이해관계가 크기 때문에 쉽게 이루어지지 어려울 것으로 보임. * GM-대우차 인수협상 진전에 따른 영향 대우차가 GM에 인수될 경우 현대차 및 기아차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되는데, 이는 GM이 국내시장에 진출함으로써 현대차와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이 축소됨과 동시에 국내 가격경쟁이 더욱 심화되어 마진이 악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아직 협상이 완료되기 까지는 좀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나 대우차와 GM의 협상 진전에 따라 현대차 및 기아차에 대한 투자심리는 단기간에 위축될 수 있음. 한편, GM이 대우차를 인수할 경우, 한라공조와 한국타이어는 수혜가 기대됨. 현재는 Delphi Korea가 대우차의 유일한 공조부품 공급체이나, 한라공조와 GM의 관계를 고려할 때 한라공조는 GM-대우차로부터 일부 수요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음. 또한 한국타이어는 대우차의 최대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수혜가 예상됨.
2001.05.30 I 김현동 기자
  • 나모인터랙티브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8일)
  • [edaily] 다음은 삼성증권의 28일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나모인터랙티브 : 투자의견 Mkt Perf로 상향조정 1)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는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5%, 10%, 9% 상향조정했고, 2) 동사의 2002년 예상 P/E와 FV/EBITDA가 각각 26배, 20배로 당사가 커버하는 10개 소프트웨어 업체 평균인 30배, 20배보다 다소 낮고, 3) 2000년 4/4분기 이후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1/4분기 매출액도 회사측 목표(17억원)를 112% 달성 하는 등 동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기 때문임. [기업방문] * 포스데이타: DVR 및 솔루션 매출 호조는 동사에 긍정적 - DVR 수출 현황 : 일본 도드웰사로 공급하기로 되어있던 DVR 1,500대 계약분 중 1/4분기에 1,000대를 기공급 하였으며, 현재 잔여분 500대 외에 추가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음. 중국 Detection SYS 사에는 4월 중 100대의 초기 물량 공급이 있었으며, 현재 추가 물량을 협의 중에 있으며, SK 글로벌을 통해 호주 및 유럽 공급용으로 현재 1,500대를 발주 받은 상태임. 동사는 작년 동 부문에서 8억원의 매출액을 올렸으나 (12월부터 매출이 발생함), 회사측은 올해는 DVR 부문에서만 약 25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음 (현재 당사 추정치는 160억원 대). - 해외 SI 프로젝트 및 솔루션 수출 관련: 2000년 인도 ISPAT제철소로 약 30억원 가량의 철강생산관리 solution인 Steelpia를 수출했으며, 올해는 동 부문에서의 추가적인 매출을 포함하여 최소 72억원 대의 해외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일반 시스템통합 매출보다 이익률이 좋은 DVR 및 솔루션 부문에서의 영업 호조는 전반적으로 동사의 수익성을 개선시킬 전망임. 현재 동사 주식은 시스템통합 업종 평균 (11배)보다 낮은, 2002년 기준 P/E 7.9배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주 미국시장 동향 - 주중 상승세를 보이던 미국증시는 미국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기되면서 금요일에 하락세를 보이며 한주를 마감. 지난 한주동안 NASDAQ은 2.4% 상승하였으나 DJIA는 2.6%, S&P500은 1.1% 하락함. 1/4분기 경제성장률이 이전에 보고되었던 수치보다 낮았으며 내구재 수주실적(orders for durable goods)이 예상보다 낮아 기업들의 실적이 최소한 내년까지는 개선되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 대두되었기 때문. FRB의 그린스펀 의장은 경기 약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거론하며 금리인하의 추가 가능성에 대해 언급. - ORACLE CORPORATION: J.P Morgan이 소프트웨어의 판매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하여 수익추정을 하향조정하면서 주가는 4.6% 하락. * 제지산업, 경기 저점을 통과하여 높은 주가 상승 기대 - 제지 경기가 2001년 1/4분기에 경기저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됨. 이는 과거 경기 순환기보다 재조 조정이 빠르게 이루어져 당초 예상하였던 2001년 2/4분기보다 1분기 앞선 2001년 2월 국내 제지 재고출하비율 및 business momentum이 개선 추세로 전환되었고, 제품가격 안정과 펄프가격 하락으로 제품가격과 원재료비 사이의 스프레드가 확대되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 - 이에 따라 한국수출포장에 대한 BUY 의견을 유지하고, 최근에 수익성 호전이 빠르게 나타나고 있는 한국제지와 아세아제지의 투자의견을 Mkt Perf에서 최근 BUY로 상향조정하였으며 한솔제지의 12개월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였음. 과거 3차례의 경기순환 분석과 점진적으로 단축되고 있는 재고 조정 기간을 감안하여 당사는 최근 상승 국면에 진입한 제지 경기가 전반적인 국내 경기 호전과 맞물리면서 2002년 3/4분기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효성, 울산공장 파업선언 : 주가에 부정적 영향 예상 동사 울산공장 노조는 25일 회사측 설비합리화에 따른 인력전환 배치에 항의 파업을 선언. 효성의 파업은 89년 이후 12년만에 처음으로 동사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설비의 일부를 신설비로 바꾸면서 일부인원의 전환배치 및 비정규직 채용에 노조의 반발로 이루어짐. 동사의 울산공장은 나일론원사 생산공정 일부를 제외하고 정상가동 중임. 환경 및 공장위험 문제로 공장의 전면적인 가동중단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가동율 및 품질하락으로 동사 이익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됨. 2000년 6월 코오롱 구미공장의 파업이 코오롱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점을 고려할 때 효성의 울산공장 파업은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세아제강, 5월 25일 주총에서 기업분할 승인을 받음 향후 일정을 보면 6월 27일에서 거래가 재개되는 7월말까지 거래가 중지 될 전망. 분리전 세아제강의 자본금은 344억원에서 분리후 자본금은 세아제강이 204억원, 세아홀딩스가 140억원임. 현재 주가 9,500원을 기준으로 거래가 중지되면, 거래재개후 기준가격은 자기자본 가중평균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아제강이(존속법인) 7960원, 세아홀딩스( 신설법인)는 11,740원에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임. 세아제강 투자의견 BUY. * 최근 미의회의 철강수입규제 강화움직임 - 미국 철강업계의 강한 로비에 의해 미행정부와 미국의회가 빠르면 7월 이전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에 철강수입품에 대해 201조 관련조사를 요청할 것으로 보임. 이경우 ITC는 6개월 이내에 산업피해 조사여부를 결정, 행정부에 구제조치를 건의하고 미행정부는 60일 이내에 수량규제나 관세 부과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긴급수입제한조치인 201조를 발동하게 됨. 따라서 조사가 7월에 들어가면 내년 4~5월 중에 201조가 발동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5일의 미의회 움직임으로 미국의 US Steel과 NUCOR주가는 25일 0.7% 와 4.5% 상승하였고 포항제철의 ADR은 1.5% 하락하였음. - 미국의 수입규제 조치로 한국의 대미수출은 2000년의 230만톤에서 97년의 130만톤 수준으로 줄여야 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미국의 201조 수입규제가 포철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작을 것으로 보임. 이는 3월 30일자 자료( 미국의 철강수입규제 강화 움직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포항제철은 대미수출물량을 연간 80만톤규모로 유지하여왔기 때문. 대미 철강수출증가는 전기로업체와 현대하이스코와 동부제강 등 냉연강재업체에 의해 주도되었고 이들 업체는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 한편 이미 언급하여 왔듯이 대미수출물량이 타지역으로 수출되면서 반등 중인 세계 철강가격이 다소 약세를 보일 수 있음. 포철 주가는 미국의 철강수입규제움직임에 다소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투자의견 BUY 유지. * 풍산, PMX에 대한 100억원 지급보증 축소 풍산의 자회사 PMX가 총 2.4억달러 차입금이 있고 이중 올해 만기되는 7,800만불 중 (6월에 4,800만불, 9월에 3,000만불 만기도래) 7,000만불은 신규차입(6월에 3,500만불 차입, 9월에 3500만불 차입)하여 상환하고 800만불은 PMX 여유자금으로 상환할 예정. 차환이자율도 리보+3.3%에서 8.95%였던 차입금을 리보+2.51%로 낮게 발행할 예정임. 따라서 PMX의 금융비용 부담이 다소 감소되고 풍산의 지급보증도 줄어들게 됨. 풍산의 PMX에 대한 지급보증액도 차입금 축소로 3월말 현재 3,137억원에서 3,037억원으로 100억원 줄어들게 됨. 한편 풍산은 풍산산업에 대해 245억원의 지급보증도 있음. 풍산 투자의견 BUY 유지. * 4월 자동차 평균 수출가격,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하였으나 전월대비로는 2.8% 하락 -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4월 통계치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이 지속적으로 수출가격 강세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지난 4월 중 자동차 평균 수출가격은 차량 한 대 당 7,949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함. 특히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해외시장에서의 제품구성 개선에 힘입어 각각 전년동기대비 16.1%, 10.1%의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함.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감안한 원화기준 평균 수출가격은 전년동기대비 37.2% 상승했고, 현대자동차(BUY)와 기아자동차(Mkt Perf)의 경우 각각 전년동기대비 38.5%, 31.4%의 높은 상승률을 보임. 그러나 전월대비 기준으로 자동차 평균 수출가격은 2.8%(달러기준) 하락함. - 이러한 수출가격 강세는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2/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나, 이와 관련된 뉴스들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한편, 당사가 주로 우려하고 있는 점은 원화절상으로 앞으로 이것이 지속될 경우 향후 마진압박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이익률은 2/4분기에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됨).
2001.05.28 I 김현동 기자
  • 건설주, 업종대표주에 초점을..현대증권
  • [edaily] 현대증권은 23일 정부의 주택건설 활성화 조치가 지속되면서 건설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는 양상이 있으나 경쟁격화를 감안할 때 건설주에 대한 초점을 업종대표 종목에 국한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증권주의 추가 상승 여부는 금융시장 및 주식시장의 안정과 미국경제와 주가동향이 핵심변수라고 밝혔다. 또 최근 주가 상승으로 자산가치 측면에선 적정 주가에 진입했고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은행주의 경우엔 기업부문의 돌발악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보이는 만큼 상징적 구조조정의 진전여부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반도체업종은 지난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왔으나 이는 PC OEM 등 제조업체의 선수요에 기인하고 있으며, D램가격의 본격적인 회복세는 3분기중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현대증권이 분석한 주요 업종별 동향 및 관심종목을 정리했다. ◇반도체 =지난 3월 예상보다 높았던 반도체 출하와 원화약세에 대한 수혜로 업체들의 1/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 그러나, 이들 물량이 PC OEM 등 제조업체의 선수요에 기인한 바, D램 가격의 본격적인 회복은 3/4분기 중 가능할 전망. (관심종목 - 삼성전자) ◇자동차 = 2/4분기 이후 서유럽 디젤자동차 판매 시작으로 해외판매 증가세 지속 예상. 내수도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있어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기대 이상의 판매 증가세 예상. (관심종목 -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한라공조 등) ◇석유화학 = 올해 전반적인 석유화학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내년부터 이익증대가 전망되며, 최근 EG가격 상승에 주목. (관심종목 - 호남석유화학, LG화학, 한화석유화학 등) ◇철강 = 저조한 1/4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감산 및 선진국 경기 회복 가능성에 기인해 하반기 이후 국제철강 가격 본격 회복 전망. (관심종목 - 포항제철, 풍산) ◇건설 = 정부의 주택건설 활성화 조치가 지속되면서 건설경기의 회복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는 양상. 특히 그간의 공급자 위주의 부양조치에서 수요자 위주로 변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 그러나, 경쟁격화로 인해 대표종목으로 국한해야 할 것임.(관심종목 - LG건설, 대림산업) ◇화학섬유 = 폴리에스터 섬유사업을 중심으로 한 화섬사업은 계절적인 성수기를 맞아 주가 강세 예상. (관심종목 - 효성) ◇제약 = 의약분업 이후 처방의약품 전반에 걸쳐 가수요가 발생하였으나 지난해 4/4분기부터는 인지도가 높은 제품위주로 주문이 선별화되면서 실질 수요세로 안정을 찾아가고 있음. (관심종목 -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동화약품 등) ◇광고 = 1/4분기 영업실적은 악화됐지만 광고 경기는 1/4분기를 저점으로 회복되는 추세. (관심종목 - LG애드) ◇통신장비 = 중국 차이나 유니콤의 CDMA망 확장사업에 따른 수혜주(통신시스템 장비 및 단말기 부문) 중심의 주가 차별화 전망. (관심종목 - 팬택) ◇은행= 국내의 구조적 악재 요인인 기업부문의 재무위험에 대한 적응이 상당 수준 이루어져 돌발충격적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임. 상징적 구조조정의 진전 여부가 주가 움직임을 결정할 전망. (관심종목 - 국민/주택/신한/하나/한미은행 등) ◇증권 = 증권주 추가 상승 여부는 금융시장과 주식시장의 안정, 그리고 미국 경제와 주가동향이 핵심변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자산가치 측면에서 적정 주가에 진입했고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시작했음. (관심종목 - 대우/대신/삼성증권 등) ◇보험 = 자동차 사고율 하락과 손해율 하락에 따라 업종 펀더멘탈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최근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업황 호전이 예상되기 때문에 핵심종목에 대하여 매수 후 보유전략 추천. (관심종목 - 동부/현대해상/삼성화재,대한재보험 등)
2001.05.23 I 지영한 기자
  • 금강고려/엔씨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8일)
  • [edaily]다음은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금강고려화학 : 투자의견 BUY로 (목표주가 79,400원) 상향조정 양호한 1/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2001~2002년 이익전망을 64%, 15% 상향조정하고, 자사주소각 가능성과 중간배당 등 적극적인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을 감안한 것임.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3,41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 (합병전 고려화학의 1/4분기 매출액 포함)했으며 영업이익은 48.7% 감소한 306억원, 경상이익은 63.4% 감소한 259억원을 기록. 건설경기 침체 지속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의 10% 이상 증가는 자동차 및 조선 수요가 전년동기대비 약 25% 증가한데 기인하며 2000년 7월 1일부로 재평가를 실시, 감가상각비가 대폭 늘어난 점을 감안 하면 매우 양호한 영업실적을 보인 것으로 추정됨. 12개월 목표주가도 79,400원으로 상향조정함. * 테크노세미켐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주가가 연초대비 128% 상승(코스닥지수 대비 58% outperform)하여 당사의 목표가격 수준에 근접했고, 2) 반도체 가격하락과 관련하여 2/4분기 이후 제품가격 하락 압박이 커질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최근의 주가강세는 1) 1/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2% 증가했다는 발표와 2) 5월 24일 기준으로 액면분할을 실시한다는 재료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1/4분기 매출증가는 계열사인 K.Y 휴텍과 합병, LG산전의 신소재사업부문 인수에 기인한 것으로 전분기대비 3% 증가에 그친 수준이며, 액면분할은 동사 주가상승에 걸림이었던 주식 유동성 문제를 해결한다는 측면에서 동사 주가에 긍정적이지만, 회사의 내재가치에 변화가 없으므로 단기 재료에 그칠 것으로 판단됨. * 엔씨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1) 겨울방학 시작과 함께 증가한 최대동시접속자, 1일접속자수, 가입PC방수, 개인계정이 4월중 감소하고 있으며, 2) 5월 1일부터 개시된 미국지역내 유료화도 국내와 다른 게임정서를 감안시 단기간 내에 큰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임. 그러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데 7월 1일부터 개시될 홍콩 서비스는 대만에서의 성공을 감안시 동사의 수익에는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최근 일본의 춘소프트와 본계약 결렬은 일본내에는 아직 비디오 게임이 우세하기 때문에 동사 수익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을 전망임.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JP MORGAN CHASE & CO: Prudential 증권은 경기둔화가 이 회사의 부실채권을 증가시키고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을 hold에서 sell로 하향조정함. 또한 그는 JP의 CHASE 인수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데는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2.8% 하락하였으며 CITIGROUP(-0.3%), AMERICAN EXPRESS(-1.4%) 등 다른 금융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임. - LUCENT TECHNOLOGIES INC: CFO이던 Deborah Hopkins가 사임한다는 소식에 주가는 5.7% 하락함. Switching solution 부문의 부사장인 Frank D"Amelio가 그 자리를 대신할 전망. * 하이닉스반도체 금융지원방안 사실상 확정 : 자생력 여부는 중기로 이월 - 전일 채권단은 투신권의 하이닉스반도체 회사채 6천800억원어치 인수를 전제로 추후 서면결의키로 합의한데 이어 투신권이 이 방안에 동의함으로써 5조1천억원 규모의 금융지원방안이 사실상 확정됨. 지원 방안이 완전 성사되기까지 투신권의 회사채 인수유도를 위한 6,000억원 규모의 서울 보증보험 문제가 남아있음. 서울보증은 현재 정부와 맺은 경영정상화 약정에 따라 회사채 신규보증이 불가능한 상태로 전일 채권단에 공문을 발송함. 만약 보증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지원방안이 재논의 가능성이 있음. - 금번 채권단 지원 결정으로 하이닉스의 재무유동성 문제가 단기에서 중장기 문제로 이월되는 것으로 보임. 금번 지원 결정과 함께 1조 8천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성공시에 동사는 반도체 업체로의 중기적으로 자생은 가능함. 그러나 절대규모의 부채규모의 축소가 아닌 부채의 이월이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재무 유동성 문제는 재발 가능성이 높음. 또한 반도체 업체로서 현재의 생산능력 규모로 볼 때 매년 2.5~3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자금이 필요한데 이의 확보가 장기 생존가능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임. 이는 D램 경기의 회복 여부가 변수이고 향후 시황등을 감안할 때 투자설비 투자자금의 부족은 동사로 하여금 장기적으로 반도체업체로서의 경쟁력을 뒤지게하는 결과를 가져옴. 외자유치 성공시 주가는 탄력적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유치과정에서 감자 등 돌출변수는 내재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통신,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 상회 1/4분기 매출액은 2조8,68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5.8% 증가했으며(전년동기대비 13.4%),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도 지난해 4/4분기 -1,510억원, -3,620억원, -1,130억원에서 5,890억원, 4,190억원, 3,380억원으로 향상됨. 1/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상회했는데 주된 이유는 지난해 시내전화 및 시외전화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을 감안해 금년에도 이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데 반해 시내전화 및 시외전화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했기 때문임. 그 외, 감가상각비, 연구개발비, 유지보수비, 광고비 등도 추정치를 하회, 비용도 당사 예상보다 낮았음. 분기별 이익 수치의 큰 차이는 향후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나 당사 매출 및 이익 추정을 금일 중으로 상향조정 할 계획임. 투자의견 BUY. * 한통프리텔,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 하회 1/4분기 잠정실적은 7,5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4% 증가한 반면, 마케팅 비용 감소에 힘입어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14.4%, 24.6%, 26.3% 증가한 1,190억원, 852억원, 592억원을 기록함. 1/4분기 수치는 당사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그 이유는 감가상각비, 전용회선 비용, 상호접속료, 수수료 등이 당사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임. 동 뉴스는 동사에게 부정적이나 2/4분기부터 발표될 합병법인의 실적에 의해 동사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판단되어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한통엠닷컴은 1/4분기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을 계획임). 투자의견 BUY. * 현대정보기술,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 하회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983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32%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를 8% 상회함. 부진한 1/4분기 매출액은 동사가 특히 시스템관리(SM)부문보다 시스템통합(SI)부문에서 영업이 저조했던 탓으로 보이며, 이런 이유로 영업이익은 매출액 부진에도 불구하고 당사 예상보다 소폭 상회한 것으로 보임 (일반적으로 SM부문의 마진이 SI부문보다 좋음). 한편 경상이익은 이자비용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3% 증가한 13억원을 기록하였으나, 당사 전망치를 10% 하회함.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상세한 매출 내역 및 수치를 확인 후 수익추정을 10% 가량 하향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예상보다 빠른 포항제철의 내수가격 인상 가능성 - 어제 내외경제신문에서는 포항제철 관계자말을 인용하여, 2/4분기 열연코일 가격을 인상한다고 보도하며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고 함. 포철은 지난 4/4분기에 시황DC라는 명목으로 열연, 냉연제품의 내수가격을 톤당 2만원 인하한 바 있음. 그러나 열연코일유통업체들에 따르면 포철로부터 가격인상을 정식 통보받은 바는 없다고 함. - 당사는 국내외 경기동향과 국제가격동향을 고려시 내수가격 인상은 4/4분기 중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나 현재 열연코일 국내 수급상황을 고려할 때 그 시기가 다소 앞당겨지거나 소폭의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보임. 한편 국내 열연코일의 수급상황은 다소 좋아지고 있음. 2/4분기의 다소 계절적인 영향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환율상승에 따라 중국, 러시아로부터 수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러시아산의 수입가격도 1/4분기에 180달러에서 최근 205달러로 상승하여 포철의 미니밀재 211달러와 가격차가 좁혀짐. 또한 5월중에 타결될 일본산 열연코일 수입가격에 대해서도 일본측의 강한 인상 움직임이 있음. 이와 함께, 6월로 예정된 포철 포항2열연과 광양3열연의 대수리(1주일)로 인한 공급 감소 전망도 국내 열연코일 수급을 다소 호전시킬 전망. 내수가격 인상효과는 순이익 기준 연간 2000억원 규모임(냉연은 판매경쟁을 고려, 일부품목을 제외하는 것으로 전제). * 한국타이어,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 하회 원화약세에도 불구,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3,080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주로 자동차 내수수요 감소로 인한 것으로 판단됨.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비슷했지만,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원화약세 및 원재료가격 하락으로 각각 29.4%, 10.4%로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5% 증가하여 321억을 기록했지만, 95억원에 달하는 순외화환산손실과 30억원 규모의 외화전환사채 상환손실로 인해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4%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함. 이에 따라 당사는 동사의 2001년 EPS 추정치를 약 10~15% 정도 하향조정할 방침임. 동 주가는 현재 다른 자동차 부품회사들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기아자동차,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와 비슷 -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1% 증가한 2조8,600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는 원화약세와 판매량 신장으로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40.4% 증가하였기 때문. 이러한 매출신장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와는 달리, 동사는 제품구성 개선을 통한 평균판매단가 인상에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화기준 평균수출단가는 15.0% 밖에 상승하지 않았으며, 특히 달러기준으로는 불과 1.8% 상승하는데 그침. 기아자동차의 내수매출은 신차출시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함. 기아자동차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7.5%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이는 작년 1/4분기에 비정상적으로 높은 법인세를 납부하여 실적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임. - 당사는 기아차에 대한 수익추정 변경을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함. 주가는 1/4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감 및 자동차 내수 수요 회복세로 인하여, 지난 몇 주간 강세를 보여왔음. 하지만, 기아자동차 보다는 현대자동차 매수를 추천하는데, 이는 1) 기아자동차 실적의 경우, 결국은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현대자동차 손익에 반영되고, 2) 제품구성 및 수익성에서 비교우위에 있는 현대차 주가가 기아차보다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 * 제일제당, 1/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 동사의 1/4분기 잠정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각각 5,609억원, 497억원, 504억원, 349억원을 기록함. 동사는 1/4분기 동안 매출총이익률이 28.1%로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의 5.5%에서 8.9%로 크게 개선되었음. 당사에서는 동사가 가격인상을 통해 금년 2/4분기부터 수익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바 있으나, 예상보다 빠른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시기가 앞당겨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한 것은 외화환산손실과 지분법손실이 각각 313억원과 53억원으로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였기 때문임. 세부 수치가 확인되면 당사는 이익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계획이나 조정폭은 10% 미만일 것임. 12개월 목표주가는 49,000원이며,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금일 Spot] * 엔씨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테크노세미켐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교환기 및 전송장비 시장
2001.05.08 I 김희석 기자
  • IPO기업소개(드림원)
  • [edaily] 지난 96년 인터넷 광고 서비스업체로 출발한 드림원은 인터넷 미디어 마케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e-마케팅 업체를 지향하고 있다. 드림원의 주력사업은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웹SI), 인터넷 광고 프로모션(Interactive AD), e-마케팅 솔루션 등 세가지로 나눌 수 있다. 웹 사이트 구축 및 운영 서비스는 e-비즈니스 전략에 맞는 웹사이트를 기존 기간 정보시스템과 연동해 구축하는 것을 말한다. 또 구축된 웹사이트와 e-비즈니스 전략을 고객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가 인터넷 광고 프로모션이다. 드림원은 디지털 크리에티브와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 매체를 통한 광고프로모션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드림원은 이러한 웹사이트 구축 및 운영서비스, 인터넷 광고 프로모션 등과 연관성을 갖고 있는 e-마케팅 솔루션을 또다른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고객기업의 기간정보시스템에 개발된 e-마케팅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드림원은 지난해 웹에이전시, 온라인 광고, e마케팅 분야에서 모두 66억4000만원의 매출과 7억1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일본 인터넷 물류업체인 비즈니스뱅크인터내셔널사에 5억5000만원 상당의 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판매하기도 했다. 현재 주요 고객은 한국코카콜라, 월트디즈니, 맥도날드 등 다국적 기업과 기아자동차, 외환은행, 대우증권, 삼성물산 등 국내 대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드림원의 대주주는 황지윤 사장(56.6%)을 포함해 7인으로 총 72.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의 지분은 등록일로부터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되며 1년이 경과한 뒤로부터 1년동안 매월 최초보유주식의 5%에 해당하는 부분을 팔 수 있다. 우리기술투자(5.0%), CDIB벤처캐피탈(2.5%), MIC우리투자조합4호(2.0%) 등이 갖고 있는 주식도 등록일로부터 6개월간 보호 예수된다. 투자유의사항은 드림원의 사업영역중 웹사이트 구축 등의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 경쟁사의 신규 진입이 쉽고 해외업체의 국내 진입이 진행되고 있어 사업의 차별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영업성과에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꼽혔다. 또 드림원이 투자한 애드스퀘어와 대표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버디버디가 지난해 각각 2억4000만원과 5억50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도 부정적인 요인으로 지적됐다. 드림원의 공모가는 주당 본질가치인 2223원을 소폭 웃도는 23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주식수는 130만주이며 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2001.04.28 I 김기성 기자
  • 에스엠/포항제철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4일)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에스엠엔터테인먼트 : 투자의견 Mkt Underperf 제시 1) 동사 소속의 H.O.T.와의 재계약이 안될 가능성이 높고, 2) 수익성이 불투명한 타법인 출자에 따른 동사 가치 하락을 감안했을 때, 현금흐름할인방법(DCF)에 의한 동사의 주당가치는 5,200원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며 이는 현재가 8,680원보다 40% 할인된 수준임. [수익추정 변경] * 포항제철: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를 8.5%, 6.2% 상향조정 2001년 4/4분기의 내수가격 할인폭 감소 전망을 반영한 것임. 동사가 2000년 4/4분기에 시행한 톤당 2만원의 할인제도를 2001년 4/4분기에는 폐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4/4분기부터 본격적인 국내외 경기회복에 따른 철강 수요 증가와 국제가격 회복 전망 때문임. 이러한 이익조정으로 EPS는 2001년에 전년대비 5.1% 감소하고 2002~2003년에는 각각 25.1%, 1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됨(5월에 3% 자사주 소각 전제). 투자의견 BUY 유지. * 다음커뮤니케이션: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흑자전환(90원), 17.7% 상향조정 예상치를 상회하는 2001년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매출액 추정치를 18.4%와 6.2% 상향조정하며 2001년 EPS는 90원의 흑자전환으로, 2002년 EPS는 386원으로 17.7% 상향조정함. 1/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43%,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1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됨 (당사추정 100억원). 전자상거래의 매출 증가가 총매출 증가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마케팅 비용의 절감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함 (당사추정 약 1억원). 현재 동사의 주가는 고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텔슨전자: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30.9%, 10.4% 하향조정 예상보다 부진한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영업이익, EPS 추정치를 각각 5.1%, 18.0%, 30.9% 하향조정함. 1/4분기 매출액은 3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0.4% 감소하며 당사 추정치를 16.2% 하회하였는데, 이는 노키아로의 단말기 출하가 5월로 연기된데 따른 것임. 경상이익은 -47억원의 손실을 기록하여 당사 예상치 -9억원보다 크게 낮았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NTEL : Merrill Lynch는 지난 1달 동안 기술주들이 48%나 급격히 상승하였으나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은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망하면서 인텔을 비롯한 반도체 주식들의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함. 이에 따라 INTEL(-6.5%), MICRON(-6.9%)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보임. - COMPAQ COMPUTER CORP: Home PC와 서버 수요 감소 가격하락으로 1Q 실적이 21% 감소하였다고 발표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5.6% 하락함. * 기업에 대한 신용리스크 증가 전망 -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서베이에서 응답자의 55%가 2/4분기 신용리스크가 증가할 것으로 답변하여 향후 기업, 가계 등 경제주체의 신용리스크가 1/4분기에 이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한편 기업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과 국내외 경기전망이 불투명하는 점이 대기업 및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의 신용리스크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국증권전산에 따르면 국내 회사채 만기도래 규모가 2/4분기, 3/4분기, 4/4분기에 각각 13조 2,170억원, 14조 9,530억원, 24조 7,400억원으로 점차 국내 기업들의 상환부담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기업구조조정과 국내외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 신용리스크는 점차 증가하여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 * 단암전자통신: 기업방문-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 1/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 감소한 278억원(당사 예상치 326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48억원 하회하였음. 이는 통신사업자들의 주문 감소로 RF amp 매출이 23억원(당사추정 72억원)에 그쳤기 때문임. 1/4분기 RF amp 부문 매출 부진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액과 EPS를 각각 3%, 7% 정도 하향조정할 예정임. 전분기대비로는 매출액이 52% 감소하였는데, 이는 1/4분기에 통신장비업계의 매출이 저조하다는 계절적 특성에 기인한 것임. 1/10 액면분할(액면가는 분할전 5천원, 분할후 500원)로 인하여 4월 26일, 27일 양일간 거래가 정지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 1/4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 전일 삼성전자는 01년도 1/4분기 실적이 매출 8.6조원에 순익이 1.24조원으로 순익이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으로 발표함. 이는 1) 메모리 부분에서 EDO,램버스, 256MD의 프리미엄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의 38%에서 경쟁사보다 매우 높은 3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고, 2) 정보통신, 디지털 미디어, 생활가전 등의 영업이익률이 환율상승으로 10~15% 대로 안정되었기 때문임. 또한 동사는 97~ 99년에 철저한 구조조정의 효과가 현재의 전자 경기 침체에도 추가적인 부실요인이 발생치 않은 점도 순이익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임. - 그러나 2/4분기는 1/4분기 대비 실적이 약간 저조할 것으로 예상됨. 그 이유로 1) D램은 EDO, RAMBUS, 256MD의 프리미엄이 1분기 대비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2) 2분기에도 TFT-LCD의 호전은 기대하기 어렵고, 3)타사업부분 (정보통신,생활가전등)에서 괄목할만한 이익률 향상이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임. 향후 분기별 순익은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상승하는 추세를 예상함. 투자의견 BUY 유지. * 다산인터네트, 1/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와 비슷 회사 관계자가 밝힌 대략적인 1/4분기 잠정실적에 의하면 매출액이 60억원(전년대비 526% 증가)으로 당사 예상치와 같았으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6억원(전년대비 흑전), 5.5억원(전년대비 흑전)으로 당사의 예상치 7.7억원, 6.7억원을 각각 14.7%, 18.6% 하회했음. 당사는 동사의 2001년 이익추정을 그대로 유지하는데 이는 계절성으로 인해 1/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연간 수치의 12%, 8% 수준이어서(2001년 예상 기준) 이번에 차이난 양이 연간수치대비 1% 정도로 미미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 코리아링크, 한국통신 관련 44억원 규모 프로젝트 수주: 동사에 긍정적 동사는 28억원 규모의 한국통신 목동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네트워크 구축 사업과 16억원 규모의 한국통신 KORNET 국제 캐싱 서버망 Cacheflow 공급 계약을 낙찰 받았음. 이는 동사에 긍정적이며, 당사의 2/4분기 매출액추정 160억원에 포함되어 있음. 한편 어제 일본에 수출 계약이 성사&46124;다는 니혼게이자이 신문 등의 일부 보도와 함께 동사의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는데 코리아링크 IR 담당자는 수출 시도는 계속 진행중이지만 아직 계약이 성사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음. 현재 2001 P/E 16.3배, FV/EBITDA 11.6배에 거래되고 있어 valuation 이 높지만, 영업 상황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어 주가 강세가 예상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쌍용정보통신, 한국디지탈위성방송 시스템통합 프로젝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언론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 (LG-EDS, 삼성물산 포함)이 한국디지탈위성방송이 발주한 500억원 규모 시스템통합 프로젝트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동 프로젝트 규모는 동사의 2001년 예상 매출액의 8.9%에 해당하며, 최종 사업장 선정은 이달 말 내에 발표될 예정임 (사업기간은 금년 5월~내년 4월로 알려짐). 일단 동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동 프로젝트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동사에 긍정적이며, 향후 최종 사업자 선정 및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내역을 확인 후 수익추정에 반영할 계획임. 하지만, 전반적인 SI/NI 시장 내 경쟁심화로 수익추정 상향 조정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며, 이에 따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호텔신라, 1/4분기 잠정실적 당사 전망치와 일치 잠정실적에 따르면 1/4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6%, 8.7% 증가하였음. 한편 경상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하여 전년동기대비 64.6%, 큰폭으로 증가하였음. 이는 전년 말 및 올해 초 고금리 회사채를 대거 상환하면서 이자비용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됨. 당사의 분기 및 온기 전망치와 일치하여 이익전망 및 투자의견을 유지함. 투자의견 BUY. * 한국수출포장, 1/4분기 영업실적 당사 예상치와 유사 1/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276억원, 영업이익 39억원, 경상이익 22억원으로 매출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와 유사하여 예상보다 마진이 예상보다 개선되었음. 1/4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하지 않았는데 이는 판매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현금 결제 비중(기존 10%=> 30%)이 높아져 현금 매출에 대해 6% 정도 할인율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임. 제품가격은 99년 4/4분기에 인상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펄프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어 원가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이익 전망치와 투자의견 BUY 유지. * 테크노세미켐, 1분기 매출액 160억원으로 당사 전망치를 11% 상회 : 2001년 이익전망을 5~10% 상향 조정할 계획 언론에 따르면 2001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7% 증가(전분기대비7% 증가)한 160억원으로 발표됨. 1분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큰 매출 신장을 보인 것은 2000년 자회사인 K.Y휴텍과 합병과 LG산전으로부터 식각재료 설비 영업양수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주요인인 것으로 판단됨. 동사가 반도체 Wet Chemical 부문에서 급속히 수입대체를 할 것이라는 당사 전망과 일치함. 동사의 매출은 당사 1분기 매출전망(144억원)을 11% 상회하는 것으로 향후 자세한 실적이 나오면 이익전망을 5~10%정도 상향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차-다임러크라이슬러의 합작사 설립이 이르면 다음주 성사될 전망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가 추진중인 상용차 합작법인 설립이 이르면 다음달 초에 완결될 것으로 보임. 다임러는 이달말 이사회를 소집하여 동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한 후 약 한 달 간 자본투입에 대한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함. 이와 관련하여 아직 현대자동차로부터 확인된 것은 없으나, 국내 언론은 다임러가 약 5,000억원을 투입하여 현대자동차의 전주공장 지분 50%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이번 계약 체결이 완전히 성사될 경우, 지금까지 다임러-현대자동차 간의 합작사 설립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어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게다가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한 현금유입은 동사의 재무구조를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보임. 또한 현재 상용차만 생산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도 이번 합작사 설립에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보도되었으나, 당사는 기아자동차의 광주공장 편입 여부는 장기적 전략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현대자동차 투자의견 BUY 유지. [금일 Spot] * 코오롱 :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1)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예상 FV/EBITDA 3.3배를 적용한 4,800원으로 판단. 2) 낮은 ROE와 업황 부진,계열사에 대한 부담 등이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3) 1/4분기 실적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지만 화섬경기 부진과 화재로 인한 생산 차질 등으로 향후 실적 둔화가 불가피할 전망. * 포항제철: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4.24 I 김세형 기자
  • 코네스/현대건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9일)
  • [edaily] 다음은 19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옥션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금일 발표된 옥션의 이익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함. 동사의 1/4분기 실적은 대체적으로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했는데, 순이익과 경상이익은 손익분기점에 도달한 반면, 영업이익은 여전히 약간의 적자를 기록함. 동사는 총거래대금 999억원(당사 추정치 868억원)에 힘입어 순이익 7억원(당사 추정치 2억원 손실)을 기록함. 영업이익률(매출총이익 대비 비율)도 -17.5%로 당사 추정치 -29.2%와 지난해 4/4분기의 -90.7%에서 대폭 개선됨. 한편, 효율적인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영업이익도 금년 3/4분기에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으로 보임. 당사는 예상보다 크게 호전된 1/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과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10~15% 상향조정할 계획임. * 코네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로 상향조정 전일 동사가 신주인수권부사채(BW) 120억원을 발행한다고 공시함에 따라 해외 전환사채 조기상환 청구 압력에 따른 재무적인 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었기 때문. 또한, 2002년~2003년 중 아이이패스가 신주인수권 행사를 통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동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동사 주가는 당사가 Mkt Underperf로 하향조정한 지난 11월 이후 절대주가와 KOSDAQ 시장대비 상대주가가 각각 70%, 67% 하락하여 현재 2001년 P/E 12배, FV/EBITDA 4.1배에 거래되고 있어 당사의 KOSDAQ 평균인 각각 18.3배, 7.1배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 [수익추정 변경] * 대덕전자: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9%, 6% 상향조정 예상보다 우수한 1/4분기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를 각각 1,233원 및 1,399원으로 8.5% 및 6% 상향조정함. 미국에서의 수주둔화로 1/4분기 잠정 매출이 640억원(당사 전망치 6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하였으나 (전분기대비 34% 감소), 영업이익률은 12%로 당사 예상치인 9.7%를 상회.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5% 증가세를 보였는데 (전분기대비 57% 감소), 이는 1) 비용절감 노력, 2) 원화약세에 기인한 것임. 동사 경영진은 2/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전분기대비 17% 증가) 이는 1) 원/달러 환율 1,200원, 2)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한 것임. 당사는 대덕전자의 분기별 이익이 1/4분기에 바닥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INTEL CORP :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증시의 상승 분위기 속에 동사의 주가는 20.1% 폭등함. - SCHWAB (CHARLES) CORP : FRB의 금리인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금융주들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동사의 주가는 이날 15.8% 상승함. CITIGROUP(+4.4%), MORGAN STANLEY(+13.7%), MERRILL LYNCH(+9.3%) 등 전반적으로 금융주들이 강세. * 미 FRB, 전격적인 50bp 금리인하 단행 FRB는 발표문에서 기업들의 수익예상 하락에 따른 투자부진 지속, 소비자 신뢰감소, 그리고 해외경제의 불안 등으로 경기둔화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금리인하의 배경을 밝히면서, 향후 필요시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을 암시함. 앞서 단행된 3차례의 인하와는 달리 이번 금리인하는 NAPM 지수, 소비자 신뢰지수, 그리고 산업생산 등의 경제지표들이 반등한 가운데 이루어져 경기하락세를 진정시키려는 FRB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효과는 클 것으로 전망됨. * 3월중 CSI 개선 추세 지속 : 2/4분기 경기 바닥의 신호 통계청에 따르면, CSI가 지난 주 발표된 전경련의 BSI와 같이 작년 12월 바닥을 지난 후 3개월 연속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음. 1) 두 지표들은 공히 3월 중순 이후 조사된 것으로 당시 주가지수 하락, 금리 상승 및 엔화 급락 등의 금융시장 불안정성이 커진 시기였음을 감안할 때 최근 심리 개선은 일부에서 우려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당히 견조한 추세임을 보여 주었음. 2) 1998년 1/4분기 중 동 지표들이 바닥에서 회복하기 시작하고 2/4분기에 실물부문이 바닥에 도달하였던 경험에서 알 수 있듯이 동 지표들은 3~6개월의 선행성을 갖고 있음. 따라서 최근 1/4분기 중 심리 개선은 2/4분기 중 국내 경기가 바닥에 진입할 것이라는 당사 견해를 지지해 주는 것임. * 현대건설 출자 처리지연, 출자이후 기업안정성에 부정적 현대건설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채권단 출자문제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한 상황임. 1차적으로 출자전환하게 될 채권은행들의 경우 은행들 간의 이견조율이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이고 일부 은행은 추가공급될 1.5조원의 유동성이 차입금 상환에만 쓰이도록 용도를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음. 여기에 750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통한 자금지원 역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여력이 없는 상태여서 보증여력 확대를 위해 정부의 신용보증에 대한 자금투입이 필요해 추경예산 편성이 된 이후에나 가능할 전망임. 이런 상황에서 투신권도 향후 출자전환 및 유상증자와 관련해 있을 수도 있는 투신권에 대한 요구에 공동대응하기 위해 공동대책반을 구성하기로 했음. 이 같은 문제들이 발표된 현대건설 증자를 지연시킬 경우 이는 현대건설쪽에서의 부담을 증대시키는 요인이 됨으로써 증자 이후의 현대건설의 재무적 안정성 및 자생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됨. * 은행권 수신금리 인상 움직임- 장기금리 상승요인은 일시적 - 시티은행의 수신금리 30bp 인상에 이어 주택, 하나은행의 수신금리가 1년 정기예금 금리를 지점 전결기준으로 20bp 인상되어 6.2% 수준으로 상승함. 금번의 수신금리 인상은 CD연동대출 등 운용규모가 확대되고, 최근 지표금리가 상승한데 비하여 낮은 수신금리로 인해 은행권의 수신 정체상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은행권의 수신금리 인상은 단기적으로 장기금리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시중유동성이 실물경제 등 금융기관 외부로 이전되는 것이 아니라 금융권내 이동될 것으로 예상되어 전체유동성에 미치는 효과는 중립적으로 전망함. 오히려 은행권의 수신증가가 단기부동화 자금의 장기자금 전환효과로 연결되어 채권매수 여력이 확대되는 한편 국고채 및 예보채 등 현 채권시장의 주된 운용수단외에 대체수단의 부재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추후 장기금리의 하락모멘텀으로도 작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향후 장기금리의 하향안정화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당사 전망을 유지함. * 하이닉스반도체, 1/4분기 실적 발표 회사측에 따르면 1/4분기 매출액은 약 1.8조원 (전분기대비 14% 감소, 전년동기대비 13% 감소), 영업이익은 약 700억원에 달한다고 발표함. 또한 차입금은 무수익성 자산매각과 영업현금 흐름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1/4분기동안 5,000억원을 줄여 7.3조원 수준으로 감축하였다고 밝힘. 유동성 문제 조기 해소를 위해 무수익성 자산 매각, 자본시장에서의 직접금융 등 다각적 방법으로 자금조달을 고려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사업구조조정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함. * 제일기획: 기업방문- 다음과 같은 주요 사항을 발견함 1) 회사측은 보유중인 대규모 현금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해 고려는 할 수 있으나 근시일내에 추진할 계획은 없음 (자사주 소각은 아직 회사 정관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 2) 1/4분기 광고수주액은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하여 당사 전망치와 비슷하였으며 다른 세부 실적은 내주 중순 경 발표될 예정임. 3) 최근 국내외 대형투자가들의 동사 경영층과 면담이 많았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리아링크, 1/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 회사 관계자에 의하면 1/4분기 잠정 매출액이 239억원, 영업이익이 32억원, 경상이익이 27억원으로 당사의 예상치를 각각 5.7%, 6.4%, 14.8% 하회했음. 당사의 예상치와 가장 차이가 컸던 부분은 영업외비용으로서, 예상보다 급격히 상승했던 환율의 영향으로 외화환산손 부분이 크게 증가하며 당사 예상치를 114.7% 상회했음. 그러나 향후 환율 상승은 제한적일 전망이어서 2/4분기부터는 외화환산손이 다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예상을 하회한 잠정실적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자네트시스템, 1/4분기 잠정 매출액이 167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언급 동사 관계자는 1/4분기 매출액이 167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는 당사의 분기별 예상치와 일치하고 (1/4분기 167억원, 2/4분기 152억원, 3/4분기 234억원, 4/4분기 384억원 : 2001년 total 937억원) 회사측 목표 171억원을 소폭 하회했음. 한편 1/4분기 이익 수치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나 소폭의 흑자를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당사 추정치는 영업손실 6억원, 경상손실 7억원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 기아자동차, 국세청으로부터 4,208억 세금 환급 이는 지난 98년말 동사의 법정관리 인가과정에서 채권단이 분식결산금액에 상당하는 4조8,720억원을 탕감해 주었는데, 국세청이 이 탕감액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여 지난해 5월부터 금년 2월까지 납부해온 금액임. 이번에 돌려받게 된 금액은 이미 동사의 대차대조표 상에 미수금으로 계상되어 있었기 때문에, 손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미수금이 현금으로 대체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임. 회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환급금이 부채상환에 모두 사용될 경우 부채비율이 26% 감소한다고 발표했음. 당사 추정에 의하면, 이번 환급금이 모두 부채상환에 사용될 경우 이자비용 감소로 인하여 2001년 및 2002년 순이익이 각각 5.2%, 7.4% 증가하는 효과가 있어 동사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동사는 또한 올해 매출 13조, 경상이익 5,000억원의 목표를 발표했는데, 이는 당사 추정 매출 12조원, 경상이익 4,450억원보다 약간 높은 수치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국전력, 유로엔화 채권 발행을 통한 달러화 부채비중 축소 동사는 달러화부채 비중을 낮추기 위한 일환으로 350억엔 규모의 유로엔 본드를 발행함. 동 채권 발행대금은 4월에 만기되는 달러화 부채(2억5,000만달러)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미 일부는 부채상환에 사용됨. 동사는 최근 원/달러 환율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감안, 달러화 부채비중을 현재 73%에서 63%로 낮추고, 엔화부채 및 원화부채 비중은 각각 24%와 59%에서 30% 및 63%로 높일 계획임 (올 연말 외화부채는 전체 부채의 36.9%를 차지할 전망). 한편, 이번 유로엔 본드 발행을 계기로 동사는 국내 또는 달러 자금 시장에서 적용된 금리보다 낮은 수준(1.27%)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됨. 1) 원/달러 환율 및 원재료 가격 안정화, 2) 부채에 대한 구조조정 노력, 3) 발전자회사 분할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 등을 고려해 볼 때, 동사가 현 주가에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현대백화점, 전일 장 종료 후 1/4분기 잠정 실적 발표: 당사 예상치 소폭 상회 이미 예상하였듯이 매출액 수준은 전년과 비슷하였음. 그러나 소비둔화에 따른 판매촉진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었던 것과 달리 영업이익률은 9.2%로 개선됨 (전년동기 9.1%). 회사측은 지분법이익 규모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이 또한 당사 기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예상됨. 향후 추가적인 논의 후 이익전망치를 약 10% 소폭 상향조정하고 이익전망 수정과 TV홈쇼핑 사업자 선정 결과에 따른 긍정적 효과를 반영하여 목표주가의 상향조정을 고려하고 있으나 지난 12월 당사가 투자의견을 BUY로 제시한 이후 주가는 당사 목표주가 수준에 근접한 수준임. * 포항제철, 1/4분기 실적 발표: 지분법평가이익으로 당사 예상치를 12% 상회 - 동사의 1/4분기 매출액은 2조7,490억원(전년동기대비 5.7% 감소, 당사 추정치 2.77조원), 순이익은 1,790억원(85% 감소, 신세기통신 지분매각에 따른 특별이익 제외시 51% 감소하게 됨. 당사 추정치 1,585억원)을 기록함. 1/4분기 순이익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했는데, 이는 포철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자회사 POSAM(미국의 현지무역법인)이 미국 통신업체 넥스트웨이브 지분(2,000만달러 규모) 매각차익으로 252억원을 기록하면서, 이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이 반영되었기 때문임. 이를 제외할 경우, 동사의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비슷해짐. - 포철은 올해 순이익 목표치를 당초 1조2,012억원에서 1조10억원으로 하향조정하였음 (당사 순이익 예상치는 8,900억원). 포철은 올해 1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내기 위해 긴축경영을 실시하여 경비 및 생산비용 절감으로 약 3,0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임. 환차손을 줄이기 위해 2000년 말 외화부채 26억달러를 신규 차입 억제와 외환부채 상환 등을 통해 약 25억달러로 줄일 방침임. 당사는 2001년 내수가격 인상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현재 수익전망을 그대로 유지함. 그러나 1/4분기에 이익이 바닥을 친 것으로 추정됨. - 전일 포철 관계자와의 미팅에서, 포항제철은 국내 30대 그룹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규정에 따라 2002년 3월까지 순자기자본의 25% 이상에 달하는 투자자산 7,000억원을 축소해야 됨. 동사는 투자자산을 축소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동사는 가와사키 및 NKK 합병에 대처하기 위해 일본시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에 대해 고려중임. 지금까지 동사는 일본시장에서 약 200만톤 수출실적을 올림. 동사는 또한 일본 철강업체보다 20% 정도 우수한 원가경쟁력 및 일본 업체들간의 협력관계 와해 등을 배경으로 향후 일본 수출 전망은 밝은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폴리에스터 원면업계 해외 공동마케팅 합의로 과당 경쟁의 완화가 기대됨 언론에 따르면, 휴비스와 새한, 고합이 전략적 제휴를 맺고 폴리에스터 원면의 해외 공동 마케팅에 합의함에 따라 덤핑판매 등 국내업체간 과당경쟁이 사라질 것으로 전망됨. 특히, 과거 폴리에스터 업계는 폴리에스터 고강력사의 경우 생산시설을 유지하고 공동 판매회사를 설립, 경기회복과 안정적인 마진을 유지하는 등 효과를 경험한 바 있어 폴리에스터 원면의 경우도 공동 마케팅에 따른 성과가 상당히 기대되고 있음. 다만, 전세계적으로 폴리에스터 원면의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았고 주 경쟁제품인 원면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회복 정도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동 업종에 대한 Neutral 의견을 유지. 그러나, 폴리에스터 원면 생산업체의 공동마케팅은 대통합을 추진중인 폴리에스터 원사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
2001.04.19 I 김세형 기자
  • 한섬/삼성SDI 등 주간추천 9종목- 대투증권
  • [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15일 제일제당, 한섬, 한라공조, 삼성SDI, 삼성테크윈, 신한은행, LG홈쇼핑, 다산인터네트, 한통프리텔 등 9개종목을 이번주 주간 추천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한섬, 삼성SDI, 삼성테크윈, 신한은행, 다산인터네트 등 5개종목은 이번주 신규로 추천됐다. 반면 삼성정밀화학, 대덕GDS는 추천에서 제외됐다. 다음은 종목별 추천사유. ◇제일제당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업체 -보유중이던 삼성전자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하여 현재 유동성 현금자산 풍부한 상태(00년말 삼성전자 지분율 0.42%→현재 0.06%) -관계회사인 CJ푸드시스템(지분율 89.07%)이 코스닥 등록 심사를 청구하는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임 -환율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하였으나 환율 안정 정책과,제품가격 인상 가능성 감안시 주가 상승 기대 ◇한섬 -여성영캐주얼 "시스템"과 "SJ"를 보유 -경기둔화에도 신규브랜드의 매장 확대와 관계사 이월상품 판매 증가로 양호한 성장 예상 -브랜드 경쟁력 및 물류자동화 등으로 높은 수익성 유지 -관계사인 마인에스아이("마인")와 타임아이엔씨("타임") 실적호조 지속으로 지분법평가익 기대 ◇한라공조 -자동차용 공조제품 내수 M/S 1위 업체로 현대차그룹에 대한 매출이 80% 차지 -2000년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동차 판매 호조와 직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 -2001년 실적은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라 전반적인 자동차 판매 둔화가 예상되나 현대차, 기아차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이들 회사에 대한 납품비 중이 높은 동사의 양호한 실적 기대 ◇삼성SDI -세계 최대의 브라운관 생산업체. -PC시장의 호황에 따라 모니터용 CDT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00년 외형 및 수익성 큰 폭 호전, 99년 삼성차 손실처리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 -브라운관 외에 2차전지, PDP, 유기EL라인을 겸비함으로써 종합디스플레이업체로 성장성 부각 -2001년 1분기 실적도 전년대비 증가세 시현 전망 -중국 등 신흥시장으로의 수출 증가되는 추세이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됨. ◇삼성테크윈 -광디지털제품(디지털카메라등), 반도체장비(와이어본드, 칩마운트), 반도체부품(리드 프레임)을 생산하는 첨단전자 부품업체로 변신중 -99년에는 항공기 등 비수익사업을 정리하여 대규모 적자를 시현하였으나 사업구조 개편으로 2000년이후 매출은 감소하나 수익은 증가 예상 -특수사업부문(자주포등 방위사업)은 2001년 매출액의 37%로 안정적 수익 -부채비율 축소 및 저금리에 따른 이자비용 감소로 경상이익 큰 폭 증가 예상 ◇신한은행 -2000년 12월 현재 NPL비율 3.96% 수준으로 국내 우량은행 중 최저 수준 -엄격한 여신심사로 우량한 포트폴리오 보유 -지주회사 설립 및 외자유치를 통한 시장점유율 상승 기대 -지주회사 설립 후 타우량은행과의 우월적 지위 에서의 합병추진도 예상 ◇LG홈쇼핑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홈쇼핑사업자 -가입자수 증가 및 경기회복으로 00년 매출 대폭 신장과 함께 무차입 경영상태로 순이익 크게 증가. 2001년들어 매출호조세 지속중(2월매출 +86.2%)이며 장기적으로도 RO의 SO전환에 따른 가입자수 증가로 수혜기대 -신규홈쇼핑 사업자 선정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로 내재가치 대비 낙폭과다 ◇다산인터네트 -라우터, 스위치 등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본격적으로 네트워크 장비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2000년 실적은 99년대비 100%이상의 외형성장 및 수익성 증가를 보였으며 2001년 1/4분기에도 2000년 1/4분기에 비해 500%이상의 성장 -최근 계약을 맺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시작 및 2분기의 한국통신 사이버드림타운 프로젝트, 지속적인 하이엔드 신제품 출시로 성장성 보유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 기대 -6월 유상증자(119만주)로 유동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 ◇한통프리텔 -1/4분기 순익 500억 이상 예상. (전년 55억대비 100% 수준 성장 전망)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으로 5월 새로운 합병법인 출범 기대감. -거래소 통신주 반등에 따른 통신주 투자분위기 전환. -20대 기반의 가입자 층을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등 부가서비스의 성장성은 더욱 높음.
2001.04.15 I 김세형 기자
  • 제일제당/LG홈쇼핑 등 주간추천 6종목- 대투증권
  • [edaily] 대한투자신탁증권은 8일 제일제당, 삼성정밀화학, 대덕GDS, 한라공조, LG홈쇼핑, 한통프리텔 등 6개 종목을 주간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제일제당 = 국내 최대의 종합식품업체. 보유중이던 삼성전자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하여 현재 유동성과 현금자산이 풍부한 상태(2000년말 삼성전자 지분율 0.42%→현재 0.06%). 관계회사인 CJ푸드시스템(지분율 89.07%)이 코스닥 등록 심사를 청구하는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임. 환율상승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했지만 환율 안정 정책과 제품가격 인상 가능성 감안시 주가 상승 기대. ◇삼성정밀화학 = 삼성그룹계열의 비료 및 정밀화학 생산업체. 주력제품 대부분이 독과점품목으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들어 원유가 안정 및 환율상승으로 영업환경 개선 전망. ECH, DMF, 메셀로스 등 3대 전략품목의 지속적인 증설 및 고부가 원료의약품 매출확대, PTAC(지력증강제), BTP(세라믹축전지 원료) 등 신규사업 투자강화로 성장성 부각. 울산사택부지 아파트단지 개발로 개발차익 시현 전망. ◇대덕GDS = 가전용 PCB 생산업체로 2000년 MLB 라인 보강. STH, CPTH 등 고부가 PCB 매출증대와 디지털가전용 MLB 신규매출로 2000년 외형 증가했지만 감가상각비 증가로 수익성 다소 저조. LCD 모니터의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 증가와 디지탈 STB 및 디지털 TV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01년에는 MLB부문도 BEP 넘어서면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전망. MLB 사업부의 추가로 저성장 한계 탈피가 기대되며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예상됨. ◇한라공조 = 자동차용 공조제품 내수 M/S 1위 업체로 현대차그룹에 대한 매출이 80% 차지. 지난해 실적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동차 판매 호조와 직수출 증가로 실적 개선. 01년 실적은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라 전반적인 자동차 판매 둔화가 예상되지만 현대차, 기아차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이들 회사에 대한 납품비중이 높은 동사의 양호한 실적 기대. ◇LG홈쇼핑 =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홈쇼핑사업자. 가입자수 증가 및 경기회복으로 2000년 매출 대폭 신장과 함께 무차입 경영상태로 순이익 크게 증가. 01년들어 매출호조세 지속중(2월매출 +86.2%)이며 장기적으로도 RO의 SO전환에 따른 가입자수 증가로 수혜기대. 신규홈쇼핑 사업자 선정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로 내재가치 대비 낙폭과다. ◇한통프리텔 = 외국인 매수세 지속속에 하방경직성 확보. 한통엠닷컴과의 합병으로 5월 합병 법인 출범 기대감(새로운 CI로 출범예정). 합병법인은 8,500,000 가입자 수준으로 SK텔레콤 가입자 10,900,000가입자에 근접중. 20대 기반의 가입자 층을 바탕으로 무선인터넷 등 부가서비스의 성장성은 더욱 높음.
2001.04.08 I 김세형 기자
  • 현대모비스 등 LG증권 마켓트랙커(26일)
  • [edaily]◇기업 Update - 현대모비스 (BUY/1233)1월 영업이익 지난해 1분기의 76% 수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들어서도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동사는 1월에 매출액 2,060억원과 영업이익 260억원을 달성하였다. 1월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매출액의 55.1%이며 영업이익은 76% 수준이다. 이처럼 1월 영업실적이 좋아진 것은 지난해 양수한 현대·기아차 A/S부품판매사업이 올해부터 100% 매출에 가세하기 때문이다. 동사는 올 1분기에 매출액 5,974억원, 영업이익 766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현 추세대로라면 충분히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37억원과 343억원이었다. 동사가 대우종합기계의 한국철차 지분(40%)을 인수할 경우 주가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식대금(대우종합기계의 투자금액은 1,200억원)에다 향후 정상화 등을 감안할 경우 자금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국철차는 지난해 매출액 3,626억원에 77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회사다. 무엇보다도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를 지향하는 동사의 사업전략과 배치된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동사가 단독으로 한국철차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또 설사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한국철차 지분을 인수한다 하더라도 출자총액제한 등을 감안할 경우 동사가 인수 주체가 되지는 않을 전망이어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 다산인터네트 (BUY/3956)중국시장 진출에 따른 외형성장 기대. 최근 동사는 현대종합상사와 66.5억원의 라우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였다. 중국업체에 전량 OEM으로 공급될 이번 계약은 국내 네트워크 장비업체가 자사장비를 해외에 대규모 납품시킨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주력제품인 45Mbps급 중형 라우터 1,500대, 중소형 라우터 3,000대를 납품한다는 것인데, 그동안 네트워크 장비부문의 열세를 면치 못하던 국내업체가 해외에 진출해 기술력을 인정 받는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현재 추진 중인 북미지역의 진출이 가시화 될 경우 올해 실적은 기대이상의 결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 국내 상황을 점검해 보면 최근 숙명여대와 그동안 성능테스트가 진행되던 중대형 라우터의 정식 구매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여 학내망 구축관련 시장에서 입지가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번 한국통신의 사이버드림타운 1차 BMT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모두 탈락하였으나 이달말 내지 4월 중 재입찰이 있을 것으로 보여 동사 제품의 선정여부가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동사는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중 약 10%를 해외 수출로 계획하고 있으며, 중국시장외에도 북미지역을 겨냥하고 있는데, 네트워크장비의 본산인 북미지역에 진출이 가격경쟁력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는 것이어서 해외시장의 인지도는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당 리서치센터에서 추정하고 있는 올해 추정매출액은 769.9억원이며, 이중 10%가 수출로 반영되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계약에 따른 수익추정에 있어서의 변화는 없으며, 향후 추가적인 계약이 성사될 시 수익모델에 반영시킬 예정이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목표 PER 20배, EV/EBITDA 13배 수준인 59,500원으로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 산업이슈 - 위성방송STB업체들 실적점검 및 향후 전망. KOSDAQ에 등록된 위성방송STB(Set-top Box) 생산업체인 휴맥스, 청람디지탈, 기륭전자, 현대디지탈테크의 전년도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9년대비 각각 86.3%, 130.7% 증가한 2,981.8억원, 382.6억원,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 및 중동시장에서 선전한 휴맥스와 청람디지탈은 ’99년대비 각각 163.7%, 70.2%씩 증가한 1,425.8억원과 665.6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였다. 반면, 업계의 전반적인 성장추세에도 불구하고 기륭전자는 환율상승으로 인한 단가인하로 ’99년 수준에서 소폭 감소한 38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전체 영업이익은 ’99년대비 136.5% 증가한 382.6억원을 달성하였으나, 휴맥스(+500.4%), 청람디지탈 (+21.8%)을 제외한 여타업체들은 ’99년과 비슷한 수준 내지는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특히 휴맥스는 CAS 기술력 확보에 따른 품질경쟁력, 해외 현지법인 설립에 따른 관세절감으로 가격경쟁력 확보, 원화가치 하락과 원재료비의 감소로 인한 수익성 개선 등으로 업계 최고의 수익성(22.7%)을 시현했으며, 청람디지탈도 OEM생산의 STB와 마진율 높은 카오디오 앰프의 매출증가로 영업이익은 21.8% 증가하였다. 결국 CAS방식의 제품을 생산하는 휴맥스를 제외한 여타 업체들은 OEM제품과 이익률이 다소 떨어지는 CI(Common Interface)방식등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어 영업이익률의 차이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로 볼 때 하반기로 갈수록 업체별 수익성 차별화가 더욱 심화되었는데, 기륭전자는 환율급등에 따라 주거래처인 S.A.(Scientific Atlanta)사와 매출단가를 조정함으로써 매출원가가 크게 높아져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반면, 현대디지탈테크는 DVD 등을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개편에 성공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유럽시장을 중심으로 급속히 발달하고 있는 세계 디지털 STB시장은 위성방송을 비롯한 지상파, 케이블 방송으로 디지털화가 점차 확산되면서 2004년까지 연평균 7.4%의 성장이 예상된다. 올해에는 중남미, 아시아 지역의 위성방송 STB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세계 유통시장의 50%를 공급하고 있는 국내 STB 제조업체들의 실적호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10월 이후 본 방송을 앞두고 있는 국내 위성방송시장에서 KDB측은 올해 가입자 9만2천가구 확보를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30~40만원의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디지털 STB의 가격이 가입자 확보에 부담이 될 수도 있으나, 보조금제도을 통해 실제 가입자 부담금을 5만원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석달에 불과한 영업기한, 관련 컨텐츠의 부족, 그리고 공중파, CATV와의 차별성 등을 감안해볼 때, 이같은 가입자 확보는 다소 부담스러워 보인다. 국내 위성방송 실시가 수출비중 100%에 이르고 있는 주요 STB제조업체들의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디지털 위성방송의 본격화를 개기로 향후 STB산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경우, 하반기 테마주로 부가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이 요망된다. 세계 위성방송시장의 디지털화에 따라 STB업체들의 전반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CAS방식의 STB제조업체인 휴맥스와 STB와 카오디오 앰프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청람디지탈의 실적차별화는 더욱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최근 덴마크, 스위스 가전업체들과 잇달아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휴맥스는 올해도 유럽 개방형 및 폐쇄형시장쪽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미시장의 신규진출도 기대되고 있어 200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5%, 46.4% 증가한 2,273.4억원과 474.7억원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 청람디지탈은 디지털 STB로의 대체수요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중동시장을 CI(Common Interface) 및 Positioning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공략하고 고마진의 차량용 앰프의 북미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8.5%, 71.3% 증가가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STB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휴맥스와 청람디지탈에 대한 기존의 매수의견을 유지한다. 한편 신규등록을 앞두고 있는 한단정보통신도 CAS방식의 제품생산 기술력과 올해 100% 이상의 외형성장이 가능한 만큼 향후 관심이 요망된다. ◇ 핫 이슈 - 의료보험청구 EDI가 의무화될 경우 수혜종목. 의약분업의 부작용에 대한 질책이 지속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바뀌며, 검찰이 의료업계 비리조사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정부의 의료업계 개혁의지가 강력하게 표출되고 있다. 올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료보험공단)의 예상적자폭은 4조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의료정보화가 거론되고 있으며, 의료정보화 중 특히 의료보험청구의 전산화가 올해 하반기 중 의무화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처방전 전달시스템인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는 전자처방전EDI(병원과 약국 연결)와 의료보험청구EDI(의료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결)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정부에서 의지를 보이고있는 분야는 의료보험청구EDI이다. 현재 의료기관의 선택 사항인 의료보험청구EDI가 의무화될 경우, ①보험 청구자료가 데이터베이스화되어 일괄적 상호조회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부당청구의 단속이 쉬워지고, ②의료보험 처리를 위한 시간 및 인건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의료보험 전산청구 의무화에 따른 수혜종목은 코스닥 의료솔루션 업체인 비트컴퓨터(32850)와 메디다스(32620)가 있다. 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다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금년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산청구 솔루션인 ‘의료보험청구EDI’는 현재 의료기관에 월 \20,000~\30,000의 사용료를 부과하고 있는데, 이 중 약 85%는 한국통신에게 돌아가며, 15%만 솔루션 업체가 가져간다. 보험청구EDI가 올해7월부터 의무화되더라도,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로 돌아가는 수수료 수입은 각각 1억원 미만에 그칠 전망이다. 둘째, 장기적으로는 의료솔루션 전반에 대한 수요증가가 양사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001년 2월말 보험급여를 청구한 60,000여 개의 의료업체 중 56%는 전산청구, 22%는 디스켓 청구, 그리고 22%는 서면청구를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산청구를 하지않은 44%의 의료업체들이 아직 솔루션을 갖추고 있지 않다고 본다면 앞으로 27,000여 개의 의료기관에서 신규 솔루션 구축 수요가 발생할 전망이다. 또한 의료보험청구EDI가 확산된 후에는 더욱 수익성이 높은 처방전전달EDI 및 의약품B2B의 활용이 증가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비교적 단순한 의료보험청구EDI는 타 의료솔루션에 끼워서 팔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시장규모를 파악할 수 없으며, 전반적인 의료솔루션 수요증가는 이미 실적추정에 감안하였다. 기본적으로 EDI시행에 따른 의료솔루션 업체들의 혜택은 의료보험청구EDI보다 전자처방전EDI 분야가 훨씬 크다. 하지만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보험청구EDI은 전자처방전EDI의 본격 시행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비트컴퓨터와 메디다스의 주가에 당분간 상승탄력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올해 추정 실적변경은 없고, 또한 의료보험 전산청구 의무화는 아직 보건복지부의 공식발표 사항이 아니며, 의약계의 반발 또한 예상되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2001.03.26 I 박호식 기자
  • 기산텔레콤/휴맥스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1일)
  • [edaily] 다음은 2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기산텔레콤 :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제시 1) 수익성이 낮은 중계기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00년 64%, 2001년 53%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영업이익률이 각각 7.7%, 6.2%로 낮은 편이며, 2) 2000년 동사 매출비중의 13%를 차지하는 광 module은 이동통신 사업자의 광 중계기 설비투자 일단락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7%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3) 수익원을 다각화하기 위하여 신규사업으로 추진중인 HDR과 VDSL modem 부문은 통신사업자의 상용화 시기 미정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2002년에나 가능하며, 4) 이같은 사업전망에 따라 매출액과 EPS는 향후 3년간 10%, 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5) 현재 주가는 2001년 P/E 11.1배, FV/EBITDA 4.6배로 이동통신장비 5개사 (KMW, Ace Technology, 단암전자통신, 서두인칩, Fine Digital) 평균 10.0배, 4.3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4/4 GDP의 의미: 경착륙 불가피 1) 4/4분기 성장률이 내수둔화의 가속화로 인해 당사의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전년대비 4.6%로 하락하였음. 2) 최근 심리위축의 완화에도 불구하고 내수회복의 속도는 완만하게 나타날 것임. 3) 수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2/4분기 중 확장적인 재정정책과 예상보다 큰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지고 있음. * 2월중 실업률 5%로 상승 2월중 실업률이 도소매업과 제조업 부문에서의 고용감소로 인해, 전월의 4.6%에서 상승한 5%를 기록하였음. 빠르게 악화되고 있는 경제여건과 현재 진행중인 구조조정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실업률은 당분간 상승할 전망임. 한편, 계절조정된 실업률은 당사의 예상과 같이 전월의 4.1%에서 4.2%로 상승하였음. 따라서 당사는 연간 실업률 평균 예상치인 4.9%를 유지함. * 미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 0.5% 인하: 장기금리에 중립적 영향 전망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20일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와 재할인율을 각각 50bp씩 인하. 채권시장 일각에서 미 단기금리의 75bp이상 인하에 의한 4월 금통위에서의 콜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점을 감안할 때 이에 따른 실망매물의 출회가 예상되나 일시적 현상에 그칠 예상임. 이는 미 연준이 단기금리를 50bp 이상 인하한 사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컨센서스는 50bp정도의 인하폭를 예상하였고, 그린스펀의 코멘트에서 향후 추가인하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으며, 경기의 회복을 알려주는 실물경제지표가 확인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장기금리의 상승반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망됨. * 핸디소프트, 미국 교통부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주규모가 미미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동사는 미국 교통부로부터 동사의 워크플로우를 기반으로 하는 Web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10만달러 규모)를 수주했다고 밝힘. 이는 2000년 5월 미국 국가표준기술연구소에 납품한데 이어 두번째 계약으로 회사측은 2002년까지 320만달러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음. 그러나, 이번 계약 규모가 미미한데다 동사의 솔루션이 교통부 전체로 확대되는 시기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 엔씨소프트, 자사주 33,000주 취득 결의 :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으로 주가에 긍정적 동사는 주가 안정을 위해 33,0임00주의 자사주를 취득할 것을 결의하고 공시함. 이 뉴스는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분석하는데 이는 비록 규모가 전체발행주식수의 0.7%에 지나지 않으나 2000년 9월의 중간배당과 함께 주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노력의 일환이기 때문임. 자사주 매입기간은 3월 26일부터 6월 25일까지임.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정보기술, 현대차가 계열분리 차원에서 동사에 맡겼던 전산업무를 자회사로 이전하는 사항을 검토중, 동사 주가에 부정적 - 한국경제신문에 따르면, 현대차가 현대그룹에서의 계열분리 차원에서 현대정보기술에 맡겼던 연간 1,000억원 규모의 전산관련 업무를 자회사인 오토에버닷컴에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함. 현대정보기술의 대주주는 현대전자 (59.1% 지분 보유)이며, 오토에버닷컴의 대주주는 정몽구회장 (30.1%), 현대차 (25%), 기아차 (20%)임. - 현대차와 현대정보기술로부터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동 뉴스는 일단 현대정보기술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negative surprise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점이 동사 valuation에 discount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2000년 기준으로 동사의 현대차에 대한 매출액 약 1,000억원은 전체 매출액의 18%에 해당함. 동사 주식은 현재 코스닥 시스템통합업종 평균 (12배)보다 약 2배 가량 높은 2001년 기준 P/E 23.7배에 거래되고 있어 기존 투자의견 Mkt Underperf를 유지함. * 휴맥스 : 기업방문- 판매지역 및 고객층을 다각화할 계획 - 2002년부터 일본의 디지털 셋톱박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비상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테크마인에 10억원(25% 지분)을 출자키로 함. 동사는 자사 연구개발이 유럽, 중동아시아 및 미국시장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일본시장을 위한 제품개발은 외부업체에 위탁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임. 또한 유럽과 미국 방송사업자시장 진출을 위해 양지역에 두개의 합작사를 설립할 계획임. 이를 위한 투자금액은 약 50~100억원으로 추정함. 동사는 올 하반기 또는 이보다 빠른 시기에 미국으로 셋톱박스를 수출할 예정이며, 동 수출물량은 전체 매출에서 약 10%를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음. 전체 매출에서 유럽시장 비중은 2000년 59.4%에서 55%로, 중동아시아 비중은 32.6%에서 25%로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아시아시장 비중은 8.0%에서 10%로 확대될 것으로 밝힘. - 동사는 방송사업자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방송사업자로 직매출 비중을 2000년 4.5%에서 올해 25%로 확대할 계획임. 전반적으로 동사측이 제시한 목표 매출액 2,500억원 및 영업이익 500억원(당사 2,509억원, 577억원 추정)은 적정한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지난 두 달 간 영업이익률이 32~35%대로 견조하고, 성장모멘텀이 높기 때문임. - CB와 BW 전환과 관련하여 동사는 총 발행된 CB과 BW중 약 1/3 가량이 전환되었으며, 약 260만주~270만주의 잔여물량이 있다고 밝힘. 투자의견 BUY. * 국내진출 해외 통신장비업체 지사들 구조조정 예상 : 축소되는 해외/국내 통신장비시장의 반영으로 해석됨 언론에 의하면 시스코시스템즈, 쓰리콤, 컴팩, 썬마이크로시스템즈, 휴렛패커드 등의 한국지사는 구조조정을 준비중이거나 긴축 경영체제에 돌입했음. 한국쓰리콤은 2000년부터 추진해온 백본망 사업을 올해들어 포기하고 관련인력을 정리했으며 한국시스코시스템즈는 전세계 지사인력을 5%씩 감축한다는 본사의 계획에 따라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음. 이는 해외와 국내 공히 통신장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당사는 이러한 기조가 최소한 올해 2/4분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인터넷 인프라 하드웨어 섹터에 대해 UNDERWEIGT 를 유지함. * 정통부 1,700억원 규모 IT 전문 투자조합 결성 : 장기적으로 통신장비섹터에 긍정적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통부는 20일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들과 공동으로 1,700억원 규모의 "IT전문투자조합"을 결성,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T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정통부는 창투사 및 신기술사업금융회사 중 경영실적이 우수한 7개사를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 조합결성권을 부여한 후 이들 7개 조합에 각각 100억원의 자금을 출자할 계획이며 정부출자분을 제외한 나머지는 업무집행조합원 등이 출자하여 각 조합의 자금조성 규모는 200~250억원 규모가 됨. 정통부는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이 신생 벤처기업들의 부채 및 이자부담 증가 등 부작용을 가져옴에 따라 앞으로 융자 비중을 축소하는 대신 투자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 이러한 추세는 장기적으로 통신장비섹터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철강산업 : 일본 신일본제철, 가와사키제철 방문 1) 두 철강업체는 올 하반기부터 수입규제, 재고조정, 2002년부터의 세계 경기회복 기대로 철강가격 회복 전망: 당사 예상과 일치. 2) 일본철강업체의 경영전략은 협조체제를 통한 가격안정보다는 가동률향상을 통한 독자 생존전략으로 변화하여 향후 가격 회복되더라도 과거처럼 큰 상승 어려워. 3) 일본 고로업체의 사업다각화 성공요인: 축적된 기술이용 분야 (SI), 기존업체와 경쟁을 피하고 시장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니치마켓 진출 전략(ASIC 사업). 4) 한국의 냉연강재업체의 구조조정으로 대일 열연코일수입의존도를 축소하고 밀어내기 수출로 인한 해외로부터 반덤핑규제 피해야 함. * 2월 세계 철강 생산 전년동월대비 3% 감소: 재고조정의 시작 IISI에 의하면, 2월 세계 철강 생산(조강기준)이 북미지역의 큰 폭의 감소에 의해 전년동월대비 3%, 전월대비 8.6% 감소했음. 따라서 1월~2월 생산량은 전년동기수준에 그침. 자세한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전년동기대비로 감산이 나타난 것은 1999년 7월 이후 처음이며, 이는 재고조정과 가격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2001.03.21 I 김희석 기자
  • 삼미특수강 등 LG증권 마켓트랙커(15일)
  • [edaily] ◇ 기업이슈 - 삼미특수강, 인천제철의 지원을 통한 부채상환으로 법정관리 탈피 예상. 현대 자동차 그룹의 철강사, 현대하이스코, 인천제철 그리고 삼미특수강. 지난 12일 인천제철이 삼미특수강에 1,400억원의 자금을 대여하여 삼미특수강은 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한 채권단에게 부채를 상환하고, 14일 법원에 회사정리절차 종결을 신청했다. 또한 특별이익(채무면제이익) 2,050억원에 힘입어 1,89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 및 작년에 있었던 감자와 증자를 통해 자본잠식도 해소하였다. 이에 따라 삼미특수강은 법정관리 이유인 회사정리절차 개시 및 자본금 전액잠식을 해결함에 따라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이달중 법정관리에서 탈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 6일 인천제철이 보유중이던 기아자동차 4,378만주를 현대자동차에게 매각하고 현대자동차 주식 1,005만주를 매입한 결과, 인천제철에 1,450억원의 현금유입이 발생하였다. 이에 따라 이 같은 자금의 용도는 삼미특수강의 부채상환용이었던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 이거래를 통해 인천제철은 350억원의 매각차익을 시현하였다. 이로서 삼미특수강의 부채는 4,700억원 수준으로 , 자본금 395억원으로 97년 부도 이후 4년만에 경영정상화가 가능하게 되었다. 2000년 삼미특수강의 경영실적은 매출액 3975억원, 영업이이익 226억원, 경상이익 80억원으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이자비용의 축소가 필요하다. 한편, 스테인레스 시황은 2000년 5월이후 톤당 U$ 2,000수준에서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하여 현재 U$ 1,500 ~ 1,600/ton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선행지표이 니켈가격도 U$6,000/ton 수준까지 하락하였다. 이에 따라 동사는 상반기 중 26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였으나 하반기에는 오히려 영업 적자를 기록하여 영업이익 규모는 축소되었다. 스테인레스 가격의 회복은 하반기 이후에나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당분기 삼미특수강의 영업실적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2000년 12월 정몽구 회장의 인천제철 지분 2.5% 추가 매입으로 대주주 지분을 11.86%로 높였던 인천제철인 지난 2월 24일 장외거래를 통해 현대자동차가 추가로 6.84%를 매입하여 대주주 지분은 18.68%로 높였다. 다시 3월 6일에 현대자동차가 보유하고 있던 인천제철 주식을 기아자동차로 넘겨, 현재 인천제철의 대주주는 기아자동차(11.52%), 정몽구(7.16%)이다. 2대주주는 산업은행으로 8.3%의 지분을 갖고 있다. 2000년 인천제철의 실적은 매출액 2조 6,082억원, 영업이익 2,437억원, 경상이익 111억원, 당기순이익은 635억원을 기록하였으나 강원산업과의 합병과정에서 발생한 채무면제이익이 595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적자를 면한 수준이다. 이로서 현대자동차 그룹내에 현대하이스코, 인천제철, 삼미특수강 3개의 철강사가 그 일원으로 포함되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그룹내의 철강사들의 입지는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개선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최근 인천제철이 개발한 자동차 머플러용 스테인레스 강판을 현대자동차가 베르나와 아반떼 XD에 채용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수 있다. 자동차의 배기계통(머플러)는 주로 알루미늄과 스테인레스 주종을 이루는데, 스테인레스가 내식성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높아 주로 수출용 소나타 이상의 고급차에만 채용되어 왔다. 최근 자동차에 대한 무상수리기간이 연장되면서 점차 스테인레스이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현대자동차라는 철강제품의 주 수요기업을 확보하고 있는 현대 자동차 그룹내 3개 철강사는 영업측면에서 재무리스크 측면에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경기의 침체 및 환율상승으로 3개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Hold”를 유지하지만,과거보다 긍정적인 시각으로 접근이 가능하다고 판단된다. ◇ 기업 Update - 대한항공 (BUY/0349)국내선 운임 인상폭 및 신공항 이용료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순이익 하향 조정 &8211; 투자의견 ‘매수’ 유효. 국내선 운임 인상폭이 당초 추정했던 15.0%보다 낮은 12.1%로 확정되고, 인천 신공항 시설 이용료가 40% 수준 일괄 인상에서 20%, 10%, 7%로 3년간 분산해서 인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원/달러 환율 전망치의 변경 등을 감안해서 순이익을 하향 조정한다. 즉, 2001년 동사의 순이익을 1월 추정치인 2,735억원에서 31.9% 감소한 1,863억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경기 위축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를 제외하고는 외부환경이 지난해 보다 개선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1월 초 15.0%로 가정했던 국내선 요금 인상에 따른 효과를 연간 1,020억원으로 추정해서 반영하였으나, 인상폭이 12.1%로 다소 낮은 수준에서 결정됨에 따라 요금 인상에 따른 효과가 연간 75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반면에, 인천 신공항 시설 이용료의 추가 부담이 3년에 걸쳐 분산됨에 따라 2001년에는 예상했던 수준보다 약 300억원의 비용이 적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두 요소들의 영향이 서로 상쇄됨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영업 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연평균 환율 전망치를 1,260원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른 추가 비용 발생과 1월과 2월의 폭설로 인한 운항 차질에 따른 손실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즉, 환율의 상향 조정에 따라 동사는 당초 추정치보다 약 380억원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2001년 영업 이익이 3,722억원에서 3,268억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하게 되었다. 또한 연말 환율 전망치 조정에 따른 외화환산이익의 감소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비용 절감 등을 감안한 추정 순이익은 당초 예상치인 2,735억원보다 31.9% 감소한 1,863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한편, 최근 동사의 주가는 지난 연말부터 나타난 유가 하락, 금리 인하 등 외부 환경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 및 유가 하락세가 예상보다 늦다는 점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차익 매물 출회 등으로 인해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원/달러 환율의 불안감도 주가 하락세를 부추긴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동사가 (1) 수요의 변화에 따른 차별화된 운항 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점, (2) 그동안 묶여 있던 국제선 신규 취항 금지 조치가 5월에 풀린다는 점, (3) SKY TEAM의 본격적인 가동이 하반기부터는 가시화될 것이라는 점과 (4) 2002년 월드컵 특수 등의 긍정적인 영업 환경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주가의 상승 반전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순이익 감소에 따른 주당 지표의 하락으로 적정 주가는 11,000원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 ◇ 기업탐방 - 세종공업 (BUY/3353)현대-기아차 플랫폼 공용화 수혜 예상. 동사는 머플러와 컨버터를 주력 제품으로 하는 현대차 1차 벤더다. 머플러의 매출액 비중은 45% 안팎이며 컨버터는 20%를 다소 상회하는 수준이다. 현재, 머플러는 창흥, 한영, 우신 등이 기아차에, 동원산업이 대우차에 납품하고 있으며 컨버터는 대기산업이 기아차에, 한국델파이(구 대우기전)가 대우차에 공급하고 있는데 동사는 규모나 기술력 등에서 이들보다 우월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동사는 현대차의 주력 벤더이자 SJM의 상위벤더로 외형이 4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부품업체다. 따라서 향후 모듈화의 진전과 이에 따른 업계 재편시 수혜가 예상된다. 동사는 제품 전량을 현대차계열에 납품하고 있기 때문에 대우차 부도로 인한 피해도 전혀 없다. 재무구조도 매우 우량해 2000년말 기준으로 부채비율이 89%에 불과하며 단기차입금은 없다. 현대-기아차간 플랫폼 통합과 함께 엔진 공용화가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양사는 99년 24개에 달했던 플랫폼수를 오는 2006년까지 7개(스몰급을 제외한 나머지 6개 플랫폼은 2003년까지)로 줄일 계획이다. 양사간 플랫폼 통합은 현대차를 중심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현대차 벤더인 동사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실제로 기아 옵티마(현대 EF 쏘나타와 플랫폼 통합 모델)에 대해 동사는 관계사인 세정을 통해 머플러와 컨버터를 공급하고 있다.자동차 업황 호전에 힘입어 2000년 매출액은 전년비 48.3% 증가한 3,407.6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84.7억원과 127.1억원으로 각각 36.1%와 25.4% 증가하였다. 동사는 올해에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차의 판매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내수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대우차 부도에 따른 반사이익과 신차출시효과 그리고 수출 증가 등에 힘입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01년 예상 PER는 4.4배로 코스닥은 물론 거래소 부품업체들에 비해서도 저평가되어 있다. 거래소 부품업체들이 5~6배 정도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6배를 적용한 2,900원을 적정주가로 제시한다. - 케이디이컴 (HOLD/3257)2001년 매출증가 및 이익의 개선을 위해서는 운전 및 투자자금의 조달이 전제 되어야. 케이디이컴의 2000년 매출액은 유럽 및 중남미로의 카드 리더기 수출호조로 전년대비 16.2% 증가한 41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되었다. 영업이익은 1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회계감사과정에서 경상연구개발비와 매출채권에 대한 대손상각 규모가 증가되어 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다. 2000년에 자동요금징수시스템 개발, 해외에서의 전자지불사업 확대를 위한 시스템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연구개발비 총액 46억원 중 8.5억원만 개발비 항목으로 자산화 처리되고 나머지 37.5억원은 제조원가와 판관비의 경상연구개발비로 비용처리 되었다. 또한 대손상각 규모도 보수적인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99년의 3억원에서 2000년에는 11억원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케이디이컴은 지난 2월 26일 기 발행된 전환사채 미전환분 1,230만 달러 중 700만 달러, 그리고 신주인수권부사채 500만 달러 전액이 중도상환 청구됨에 따라 총 1,255만 달러(원금 1,200만 달러, 이자 55만 달러)를 상환하였다. CB와 BW의 상환에 따라 2000년 말 146억원에 달하던 현금자산의 대부분이 소진되었으며, 올해 국내외에서의 자동운임징수시스템 및 전자지불시스템 관련 프로젝트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운전자금 및 투자자금의 조달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케이디컴의 2001년 매출액은 2000년 대비 23.9% 증가한 5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같은 높은 증가율은 수출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후지쯔, 도킨시스템), 중국(북경 버스, 심양 철도), 태국 등으로부터 수주한 카드 리더기, 관세 및 교통요금 전자처리시스템 등의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로 계상될 예정이다. 또한 몬덱스 코리아와 금융결제원(K-Cash)의 전자화폐사업에 공급될 예정인 카드리더기(약 30-40억원 예상) 판매도 케이디이컴의 매출증가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2000년까지는 요금자동징수시스템, 전자지불솔루션 등의 개발 등에 따른 연구개발투자와 대규모 수주를 위한 선 투자는 지속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발생이 미미하여 영업손실이 발생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시스템 및 장비 수출확대로 인한 외형증가와 경상연구개발비 등 원가의 감소로 영업이익은 20억원의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1.03.15 I 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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