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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유가에 웃는 車 따로 있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휘발유 값이 천정부지라, 차가 거의 '기름먹는 하마'에요. 기름값 무서워서, 차 가지고 다니기가 겁나네요" 월급만 빼고 다 오른다는 고물가에 고유가까지 겹쳐 자가용족들의 시름이 깊다. 이런 고유가 틈바구니 속에서도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가는' 고연비 차량은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특수를 맞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가격은 지난해 10월 10일, 리터당 1693원에서 23일 1946원으로 ℓ당 5개월 여 동안 253원이 급등했다. 고유가 수혜를 한 몸에 받은 차량은 뭐니뭐니해도 기아차(000270) 모닝이다. 모닝은 실용성을 앞세워 지난해에도 10만1570대가 판매돼, 전체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오른 스테디셀러모델이다.▲ 신형 모닝(사진 위쪽)·골프 1.6 TDI 블루모션 ·렉서스 CT200H(사진 아래쪽)신형 모닝은 휘발유 값이 요동치기 시작한 지난 1월에 출시돼, 고유가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 신형 모닝의 연비는 수동변속기 기준으로 ℓ당 22㎞, 자동변속기로는 19㎞. 신형 모닝은 본격 판매가 시작된 첫 달인 2월 1만2160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 1위로 단번에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 8460여 대 보다 50% 가까이 증가한 수준이다. 신형 모닝은 지금 차를 계약해도 3주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사측은 설명했다.모닝의 인기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감지된다. 모닝은 중고차 시장에서 '없어서 못 파는 차'로 몸값이 높여져, 거래가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30만원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올랐다. 신형 모닝의 경우 중고차시장에서 디럭스 스페셜은 1190만원에, 럭셔리는 1200만원에 거래된다. 이는 신형 모닝의 럭셔리 트림의 신차 가격인 1235만원과 거의 맞먹는 수준이다. 임민경 SK엔카 팀장은 "고유가로 오피러스, 그랜저TG, 에쿠스 등 대형차 가격은 100만원∼200만원이 내려 거래돼도, 사는 사람이 없다"며 "모닝의 경우 중고차 가격이 20∼50만원 이상 상승했음에도 문의전화가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수입 디젤차 가운데 연비가 가장 좋은 폭스바겐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지난 1월 1차 판매분 300대가 5일 만에 매진됐다. 현재는 3월에 들어온 추가 물량을 판매 중이다. 국내 시장에서 각광을 받지 못했던 하이브리드 차량도 고유가 시대를 맞아 반짝 특수를 누르고 있다. 명실공히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프리우스 모델은 5인승 준중형차로 연비가 ℓ당 29.2㎞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프리우스는 올 들어 2월까지 339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인 1003대의 30% 수준으로, 올 월들어 평균 판매량은 160여대로 지난해 평균 83대의 두 배에 달한다.렉서스 CT200H 역시 지난 2월 16일 출시되자마자 175대가 판매됐다. CT 200h는 99마력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힘을 더한 '시스템 출력'으로 136마력의 힘을 자랑한다. 리터당 25.4km의 우수한 연비도 눈에 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 ]취득세 50% 인하 22일부터 `소급적용`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다음은 3월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아프리카를 동반성장 파트너로 -성장·물가목표 4%대로 바꿔라 -취득세 50%인하 소급적용 추진 -ELW불공정행위…증권 5社압수수색 ▲종합-1월 출생아 9년만에 최대 -해외주식형펀드 '밑빠진 독'-한반도 6.5이상 강진 올수도 ▲종합 -취득세 인하시점 빠진 어설픈 탁상행정에 대혼란-가계빛 21조↑·카드사 대출경쟁…-'양도세중과 폐지'막판에 빠졌다▲정치·외교안보-정운찬 파문에 재보선 판도 바뀌나 -민간단체 인도적 對北지원 허용 검토-북한도 영어 배우기 열풍 -MB, 도산 '강산개조론' 읽은 이유는 ▲종합-리비아 내전등 중동사태 더 악화땐…유가 130~140달러 갈수도 -위기의 저축은행 해법은 -정승 농식품부 차관 "발렌타인 30년산 남는 쌀로 만들자"▲국제 -美·英·佛 "나토에 지휘권 이양"-美, 일본 채소·과일 수입금지 -미국법원, 구글 전자도서관 제동 -中 희토류 수출가격 1년만에 9배 ▲경제·금융 -신한은행 창립자 이희건 명예회장 95세로 타계 -이종휘 우리은행장 퇴임…"직원들 복지 못챙겨 아쉬워"-대기업, 中企연구원 못 빼간다-병원·학원 등 현금영수증 스티커 붙여야 ▲기업과 증권 -日대지진에 자동차 AS마저 막혔다-최지성 부회장 '전용기경영'-현대차 美서 노조설립 압박받아▲기업·모바일 -며느리도 모르는 휴대폰 요금 할인-정몽구 회장 글로비스 지분 왜 파나 -배값은 떨어지고 후판값은 오르고…-"삼성 시스템LSI 40% 성장"▲중소기업·과학기술 -황사·세균 잡는 스마트 공기청정기 -장영실상 20년 역사 한눈에…-"제과업계 첫 GMP인증 획득했죠"-한의사 수업도 영어로 하자 ▲기업과 증권 -내달 코스닥상장 골프존 시가총액 1조원 -日대지진 이후 오르는 종목만 오른다-주주는 안중에도 없는 중국고섬-현대상선 또 경영권분쟁 조심에 상한가 ▲기업과 증권 -거래소 전산 중복투자에 증권사 덤터기 -"중국 내수·녹색株가 유망"-감사보고서 미제출社 대거 하한가 ▲부동산 -"개발사업에 승부걸겠다"-서초동 꽃마을에 복합단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효과 의문" ◇서울경제▲1면-기업이 원하지 않으면 강제 워크아웃 못한다-철강재 100만톤 포스코 증산 결정-도쿄 수돗물서도 기준치 초과 방사성 물질 -DTI규제 보완책 시작부터 파열음-신한은행 창업자 이희건 전 명예회장 별세 ▲종합 -자동차 이력 온라인으로 통합관리 -송도국제도시 개발 노하우에 에콰도르에 수출-中희토류로 수출價 1년새 9배 상승 -"2,000조 가계금융시장 잡아라"▲종합 -금융위, 기촉법 제정안 마련-한국판 MIT미디어랩' 문열어-1월 출생아수 9년만에 최다-R&D 시스템 혁신적으로 바꾼다▲종합 -"세무조사 여부도 행정소송 대상"-"유가 배럴당 150弗 넘을수도"-공공기관 신입사원 개별연봉제 추진 -KT&G, 中 홍삼공장 짓는다▲정치-정운찬 파장…與 "재보선 어쩌나" -與도 野도 "석패율 제도 도입을"-손학규 "분당을 출마 불가" 확산 주력 -정부 "美 별도로 北에 식량 등 지원"▲국제 -리비아 4차 공습 "출구전략 없어"…속타는 다국적군-첫날 토마호크 미사일 값만 2억弗▲국제 -美 자동차 '빅3' 잘 달리나 싶더니…-간 총리 "후쿠시마 채소 먹지 말라"-'자금난' 도쿄전략, 2조엔 긴급 융자 요청 -후쿠시마 원전 3호기 또 연기 치솟아 -버핏 "印, 이머징 마켓 아닌 거대 소비시장"▲금융-"신규고객 유치 통해 체크카드 1위업체 도약"-손보 "車보험 정상화 탄력 기대"-신한금융 '한동우 號' 닻 올랐다▲산업 -범현대가 갈등 재점화 -이건희 리더십, 역시 명불허전 -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개 키운다-삼성전자 생활가전부 "헬스케어 M&A 검토"-르노삼성차 고객만족도 1위 비결 "여기 있었네"▲산업(정보기술)-中企들 '태블릿PC 열풍' 속속 가세-LG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북미 공략"-아이패드2 내달 국내 판매…갤탭 8.9도 조기 출시 -SK텔레콤 RFID 판독 유심카드 中수출 -국내 정보보안시장 규모 1조 넘어서 ▲산업-벤처창업 열풍 갈수록 거세진다-싱크용 수도꼭지 누적판매량 1만개 돌파▲산업-남양유업 "커피믹스로 승부낼것"-아모레퍼시픽 '설화수' 中 베이징 진출-LG패션 美 브랜드 '버튼' 론칭한다-가마솥 중탕기 '오쿠' 홈쇼핑 대박 비결은?▲증권 -부실 상장기업들 레크카드 커지는 퇴출 공포-범현대家 경영권 싸움 재점화 조짐…현대상선·엘리베이터 급등 -잘나가는 정유주 "쉬었다 갈까?"▲증권 -그룹주 펀드시장 판도 바뀌나 -"주당 1주 더"…통 큰 무상증자 잇따라 ◇한국경제▲1면-"이공계가 미래 주역…과학기술 國富論을 쓰자"-취득세 인하 22일부터 적용할 듯-검찰, 증권사 5곳 압수수색 ▲종합-정운찬의 동반성장 '신정아 덫'에 걸리나 -"법인세 예정대로 인하해 달라"-중고차 매매때 자격사가 가격 매긴다-30만명 이상 지자체 경관계획 수립해야 ▲종합·해설 -"2.3mm 줄여라" 삼성의 태블릿 전격전…보름만에 애플에 반격 -태블릿 춘추전국 ▲경제 -리비아 수출기업 33% "피해 입었다"-"우리금융 민영화 로드맵 2분기 확정"-현금영수증 스티커 안붙이면 과태료-R&D 지원 고부가 혁신과제에 집중-공정위, 미등록 상조업체 43곳 직권조사 ▲금융-한동우 회장"신한금융 르네상스 열겠다"-15세때 일본 건너가…조국·신한銀 위해 평생 바쳐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 "체크카드 시장 1위 노릴 것"-캠코 사장 이름 딴 '장영철앱' 출시 논란▲정치 -국회특위는 '혈세먹는 하마'-개성공단 투자 기업에 첫 경협보험금-정부 "WFP보고서 나오면 대북 식량지원 검토"-김문수 "이인제·손락규 길 안 걷겠다"▲국제-오바마, 하늘위에서 전화외교…"나토에 작전권" 英·佛과 합의 -예멘도 '핏빛 내전' 조짐-경기회복? 작년 샴페인 소비 20% 늘어 -수출문 걸어잠근 中때문에…희토류값 작년보다 9배 껑충-PIGS 국채금리 일제히 급등…포르투갈 구제금융 우려 고조 ▲산업 -그가 돌아왔다…삼성의 '성공 방정식'이 살아났다-포스코, 글로벌 중견기업 30곳 키운다-기아차, K5유럽 수출 9월로 연기▲산업·IT -브라우저 달라졌다…주소창서 검색, 앱도 이용-현대상선 경영권 분쟁 불거지나 -전경련-국방부, 軍장교 기업연수 MOU체결 ▲중소기업·벤처 -"아프리카·북유럽까지…인케 지부 100개로"-"터키 유망업종은 섬유·의료기기"-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명과제'로 -경신, 송도에 車부품 공장 짓는다-녹집자, 동물실험실 국제인증 획득 ▲생활경제 -롯데슈퍼 300개 돌파…SSM 규제 어떻게 뚫었지?-설화수, 中백화점에 첫 매장-KT&G '중국 인삼'으로 중국공략 -'생닭 한마리 1000원' 홈플러스의 파격 ▲창업 -"외식업은 일단 제외…고시텔 리스크 적어 매력"-창업역량 진단 후 단점 보완을 -벤토·라멘 등 특화해 젊은층에 인기…저녁엔 안주류로 공략 ▲부동산 -세종시·대전권 올2만5000채 분양 러시 -LH상가 '투자 봄바람'…낙찰률 지난달 2배 -강남 한 채 팔면 보성군 아파트 25채 산다▲증권 -코스닥, 나흘째 상승…'중소형株 장세' 오나 -외국인, 선물 '사자' 전환 주목 -자동차株 '깜짝 실적'예고…무더기 최고가 -"스팩 활성화되려면 최저공모가 도입해야"▲증권 -하루 수백번 초단타…'스캘퍼 뇌관' 터졌다-"퇴출후보는 어디"…하루종일 '술렁'-자문형 랩, 하락장서 발 빠른 종목 교체로 '선방'
- <진화하는 한국기업>⑤"자동차는 소장품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지난 12년간 강조해 온 품질경영의 성과도 거둬들여야 한다. 품질이 좋아졌는데 해외에서 중고차 가치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2011년 1월 3일 신년하례회에서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우리 목표는 가장 많이 판매하는 게 아니라, 가장 사랑받는 자동차 회사를 만드는 것이다. 새로운 이동문화를 제시하겠다."(2011년 1월 11일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감성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가 브랜드 슬로건을 바꾼 것은2005년 1월 "Drive your way" 이후 6년 만이다.현대·기아차의 품질경영이 '진화'하고 있다. 품질경영은 지난 1999년 정몽구 회장 취임 후 현대차그룹내에서 절대가치로 인정받아왔다. 24시간 가동되는 품질상황실 덕분에 현대차는 2011년 JD파워 조사에서 내구품질에서 도요타, GM 뷰익과 함께 '글로벌 톱3'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1999년 202만 대를 파는 데 머물렀던 현대·기아차가 2010년 575만 대를 판매, 약 10년간 3배 가까운 판매 신장율을 이끌어 낸 원동력도 품질경영 덕분. 이는 세계 최고의 성장률이다. 현대차의 품질 경영은 안전하고 고장없는 차를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고객소통을 강조한 맞춤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의 2011년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 역시 같은 맥락이다. 자동차가 지니고 싶은 소장품이 되는 시대, 새로운 품질 철학이 요구되는 것이다. ◇ '텔레매틱스’로 소통한다..전장부품 국산화에도 앞장 품질경영 덕분에 현대차의 평균 수명은 6.5년으로 늘어났다. 수천만 원 주고 사서 6년이상 차를 타는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그냥 `타는 것`에 불과할까? "피곤한 아침 손으로 누르지 않아도 운전자의 말로 오디오나 내비게이션을 조작할 수 있다면, 내 스마트폰 속 앱을 음성명령이나 운전대의 조작장치로 원격제어할 수 있다면, 명절때 도로위에서 집안 방범 상태를 차에 장착된 카메라로 들여다 볼 수 있다면 자동차는 인간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만드는 수단이 되지 않을까"▲ 기아차가 개발한 차량용 엔포테인먼트시스템 "유보(UVO)". 미국 2009-2010 텔레매틱스 업데이트 어워드에서 "신제품" 분야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MS와 공동개발한 최신 차량용 운영체제(OS)가 탑재돼 있으며, 운전자의 음성으로 오디오, 미디어기기들이 작동한다.현대·기아차는 수년 전부터 IT와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2000년대 초 내놓은 '모젠(MOZEN)'이 기술적 장벽과 비싼 가격 때문에 좌절했지만, 스마트 시대를 맞아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기아차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유보(UVO)'라는 음성인식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개발, 지난 해 10월 미국 '텔레매틱스 업데이트 어워드'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차량 정보통신 신제품 상을 수상했다. 현대차는 지난 1월 CES에서 '블루링크(Blue Link)'라는 브랜드로 ▲차량내 n스크린 서비스(스마트 커넥티비티 시스템) ▲버튼식을 벗어난 마우스 형태의 조작방식(근접인식마우스틱)▲촉각과 시각적인 피드백을 이용해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제어시스템(지능형 햅틱시스템) 등 선행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자동차와 IT가 결합된 시장은 글로벌 격전장이다. GM은 이번 CES에서 4G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온스타'를 뷰익 라크로스에 탑재해 전시했고, 포드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출시한 '싱크'는 링컨, 머큐리 등에 탑재돼 있다. 포드 자체 조사에 따르면 싱크를 테스트해 본 사람 중 70%가 포드 자동차 구입을 고려한다. 차량용 엔포테인먼트가 부가서비스에 머무는 건 아니라는 이야기다. 현대차 한 임원은 "시동을 걸면 켜는 차량내 텔레매틱스 기기들은 고객이 가장 친밀하게 현대차를 느끼고 평가하는 수단중 하나"라면서 "미래에는 영업점이나 애프터서비스(A/S)쪽 보다 블루링크나 유보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일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현대차가 지난 1월 CES에서 선보인 글로벌 텔레매틱스 브랜드 "블루링크". 손동작만으로 내비게이션 주요기능 을 조작할 수 있는 "근접인식 마우스틱"은 차량용으로써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것이다.자동차의 전자화가 현대·기아차에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국내 자동차 업계의 맏형으로서 전장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하고, 각종 소프트웨어(SW)가 야기할지 모르는 급발진 위험도 없애야 한다. 전장부품 문제는 최근 일본 대지진이후 차부품 독립성 확보차원에서도 중차대한 과제다. 현대차는 2009년 지경부 주관으로 뛰어든 '국산 차량용 반도체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 현대모비스, 씨엔에스테크놀러지와 함께 지난 해 11월 스마트키·주차지원·배터리센서용 반도체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상용화는 빨라야 1~2년후가 되겠지만, 지멘스·보쉬·인피니언 등이 주도했던 시장에 대한민국의 깃발을 꽂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국내에선 삼성전자와 QRT반도체 정도만 테스트 설비를 갖춘 차량용 반도체 신뢰성 향상에도 관심이 많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주행성능은 물론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 고유가 파고 넘는다..친환경차에서 희토류 개발까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나들지만 당장 차 판매가 줄어드는 건 아니다. 올 해 글로벌 차 판매대수는 전년대비 6.3% 증가한 7684만대가 될 전망. 하지만 유가에 대한 심리적인 저항선이 언제 무너질지 모르고, 화석연료가 분출하는 CO2 때문에 각국 정부는 연비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역시 에너지 효율이 높은 친환경차 개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현대차가 개발한 전기차 "블루온". 미국 시보레 볼트, 일본 미쯔비시의 아이미브 등이 장악한 전기차 시장에 국내 기술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최고 출력 81ps(61kW), 최대 토크 21.4kgㆍm(210Nm)의 동력 성능을 갖춰 아이미브보다 한수위라는 평가다. 최근 경기도에 공급됐다.이현순 전 현대차 부회장(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현대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에 반반정도 투자하고 있다"면서 "2020년 쯤 되면 휘발류보다 싼 수소연료전지차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고, 어느 한 기술이 대중화되기 보다는 단거리는 전기차, 중거리는 하이브리드차, 장거리는 수소연료전지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대차는 얼마전 정관을 개정, 해외 자원개발 및 판매 사업에 진출키로 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필수 원료인 희토류 확보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현대건설도 31일 정기 주총에서 해외자원개발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 日자동차 업계, 해외공장용 부품 출하 불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본 대지진 사태로 도요타와 혼다 등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해외공장용 부품 출하가 불안해지고 있다. 일본 차 업체들은 해외 현지 공장 부품 중 상당수를 일본에서 조달하고 있다.◇도요타, 부품 현황 제대로 파악 못해..혼다, 14일부터 출하 정지20일 코트라 및 외신에 따르면 도요타 자동차는 해외조립용 부품의 생산을 2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나 여전히 불안한 상태다.도요타는 21일부터 해외공장용 부품의 생산을 재개해 해외생산을 유지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도요타는 아직 조달이 불가능한 부품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나고야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진 이후 조달부서에서 1~3차 부품 업체들의 피해 상황을 확인했지만, 반도체, 수지재료 등의 석유화학제품, 윤활제 등 주요 부품에서 사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 역시 14일부터 해외공장용 부품 출하를 정지, 전 세계 공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나고야 KBC는 아시아, 중국 소재 혼다 공장에서는 4월초 이후 북미 공장에서는 4월 중순 이후, 남미, 유럽 공장에서는 5월 초 이후 완성차 생산에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혼다는 북미지역에 변속기 관련 일부 부품, 전장부품 등을 출하하고 있다. 나고야 KBC측은 "작년에 유럽 반도체 업체의 IC공급이 중단돼 히타치제작소의 엔진제어장치(ECU) 납품이 지연되면서 닛산의 일본과 미국 공장에서 완성차 생산을 정지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정전때문에 생산설비 조사를 충분히 하지 못하고 있으며, 조업 재개 일정도 불투명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오모리현 소재 쓰가루 공장에서는 차량용 마이콤을 생산하고, 이바라키현 소재 나카공장에서는 내비게이션용 시스템LSI를 생산중이다. 반도체는 나노 레벨의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면 가동은 빨라야 4월 중순은 돼야 할 전망이다.아이치현에 있는 엔진부품 제조업체 역시 단독발주를 해왔던 후쿠시마 소재 베어링 업체가 피해를 입어 베어링 조달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 회사는 21일부터 도요타 엔진공장에 부품을 납품할 예정이지만, 재고가 소진되면 조업이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 부품사 반사이익 어려워..필리핀 車시장 영향 받을 듯하지만, 코트라측은 일본 자동차 부품업계의 조업중단으로 국내 부품업계가 반사이익을 볼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부품은 수개월이 소요되는 엄격한 품질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같은 부품이라도 모델별로 사양이 달라 일본 완성차 업체가 공급선을 바꾸기 어려운 것. 주문이 오더라도 품질 테스트와 사양을 조정하려면 3개월 이상 걸린다.아울러 부품 국산화율이 90% 이상인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일본 부품 수급 부족으로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비핵심 부품이라도 공급 차질이 생기면 생산 차질을 빚을 가능성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일본 대지진이 필리핀 자동차 시장에 만만찮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리핀에서 일본 주요 메이커들이 자국에서 부품을 수입, 현지에서 조립하는 형태로 판매하는 비율이 전체의 55%나 되기 때문이다. 수입차를 포함 일본 5대 메이커들의 필리핀 시장 점유율은 72%나 된다. 일본에서 5개의 모델을 수입해 판매하는 도요타는 공급상황 점검에 들어갔으며, 조립생산을 하는 혼다와 닛산도 우려 섞인 입장이다.필리핀 자동차 시장에선 지난 해 도요타와 미쓰비시에 이어 현대차가 시장점유율 3위, 기아차도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오늘의 증시 일정(17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3월17일(목) ▲경제지표 -미국 2월 경기선행지수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2월 산업생산 -일본 1월 3차활동지수 ▲추가상장 -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9만4564주, 6880원) -범양건영(002410)(국내BW행사, 899주, 5000원) -AP시스템(054620)(스톡옵션행사, 11만1655주, 3000원) ▲주주총회 -KPX그린케미칼(08342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KPX화인케미칼(02585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대원전선(00634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우리들제약(00472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진양산업(003780)(재무제표승인,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한농화성(01150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현대DSF(01651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KPX생명과학(11445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무림SP(00181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씨그널정보통신(0998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옵토매직(010170)(재무제표승인,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정관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102710)(재무제표승인, 이사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임원보수한도액승인 및 임원퇴직금 지급규정 변경, 주식매수선택권부여) -일지테크(01954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하츠(066130)(재무제표승인, 정관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관련기사 ◀☞기아차 K5,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국산 최초☞기아차, 올해 수출가격 상승 기대..목표가↑-골드만☞기아차, `K5·K7 판매 더 늘어난다`-하나대투
- 기아차- 제이에스티나, 모닝 女시승단 운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기아차가 감각적이고 당당한 여성들을 위한 신형 모닝 시승단을 운영한다.기아자동차(000270)는 인기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J.ESTINA)와 '기아차-제이에스티나 에디션 모닝 여성 시승단' 발대식을 5일 열었다.20명으로 구성된 시승단은 3월부터 4개월간 제이에스티나의 티아라 패턴이 래핑된 신형 모닝을 시승하고,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kr) 및 제이에스티나 홈페이지(http://www.jestina.com)에 시승기를 게재한다. 지난달 7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양사 홈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패션디자이너, 현대무용가, 통신산업 연구원, 기상캐스터 등 당당하고 감각적인 삶을 사는 여성들이 참여하게 됐다. 방주혜씨(30, 바이올리니스트)는 "주변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모닝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기아차 관계자는 "주요 고객인 여성들을 위해 인기 주얼리 브랜드와의 제휴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감각적인 스타일을 아는 당당한 여성고객들이 신형 모닝을 맘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신형 모닝은 ▲동급 최초로 6 에어백 기본 적용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리모컨 ▲버튼시동 스마트키 ▲운전석 대형 선바이저 미러 & 조명,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등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평가다.주요 고객인 여성들을 위해 ▲히티드 스티어링 휠,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스위트 옵션' 등도 운영한다.모닝은 신형 모델 출시 덕분에 지난 달 1만 2160대를 판매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1위 판매 모델이 되기도 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너무 올랐나`..급등 피로감에 `하락 반전`☞기아차, 정부상대 역대최고 변상금 취소 소송☞[특징주]기아차, `이보다 좋을 순 없다`..장중 `신고가`
- '신형 K7' 같은 심장에 가격내려..'신형 그랜저'와 맞짱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올해 준대형차 시장의 종결자는 누가될 까. 기아차가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HG)'와 같은 심장을 가진 '신형 K7 (The Prestige K7)'을 14일부터 시판하며 1위 수성에 나선다. K7은 지난 해 국내 준대형 시장의 최강자였다. 하지만 신형 그랜저 출시이후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 1월 2403대가 팔려 신형 그랜저(6026대)의 3분의 1 수준에 머문 것.하지만 이번에 고성능 GDI 심장을 갖고 다시 태어난 만큼, 신형 그랜저와 진검 승부가 예상된다.◇심장을 나눠 가진 신형 K7과 신형 그랜저'신형 K7'은 '그랜저 HG'와 고성능 GDI 엔진이란 같은 심장을 가졌다. 효율이 높은 최신 연료직분사(GDI) 엔진이 들어간 만큼, 모두 동급 최고 성능과 연비를 자랑한다. ▲최고출력 2.4L 기준 201ps, 3.0L 270ps, ▲최대토크는 각각 25.5 kg·m , 31.6 kg·m를 확보한 것이다. 기아차(000270)의 '신형 K7' 2.4L급 연비는 12.8km/ℓ로 현대차(005380) '신형 그랜저' 2.4L급(12.8km/ℓ)과 동일하다. 신형 K7은 이전 모델에 비해 2.4L급은 8.5%, 3.0L급은 5.5% 각각 연비가 향상됐다. ◇가격은 신형 K7가 저렴...내외관 스타일 고급화 '신형 K7(위)'은 신형 그랜저보다 저렴하다. ▲2.4L급이 2980만원~3180만원, ▲3.0L급이 3390만원~3870만원이다. 반면 '신형 그랜저(아래)'는 ▲2.4L급이 3112만원, ▲3.0L급이 3424만원~3901만원이다. 길이는 4965mm로 신형 그랜저와 같지만, 차체 높이는 1475mm로 신형그랜저(1470mm)보다 약간 높다. 내외관 스타일도 고급화됐다.'신형 K7'은 라디에이터 그릴에 블랙 메쉬 타입을 적용해 더 강인한 전면부 스타일을 연출하며,후면 턴 시그널 램프에 LED 방식을 적용해 화려한 외관이미지를 완성했다.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등을 차분하고 은은한 느낌의 블랙 우드그레인으로 바꿨으며, 실내 주요 가니쉬 부위와 스위치 노브 등에 벨루어 도금을 적용했다. 준대형차의 품격에 맞춰 대형 실내등의 컬러를 화이트&블루에서 화이트&레드 컬러로 변경한 것도 눈에 띈다.기아차 관계자는 "'The Prestige K7'은 최첨단 GDI엔진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대형차에 버금가는 각종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경쟁 수입차보다도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게 됐다"면서 "지난해 준대형차 시장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한 K7의 입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첨단 편의 사양은 '신형 그랜저'가 우위 한편, 편의사양은 '신형 그랜저'가 한수위라는 평가다. 상급차종인 에쿠스에도 없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 자동 주차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모두 장착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형 K7'도 강력해진 동력성능과 함께 편의 사양을 높였다. ▲운전자의 상반신을 마사지해 주는 운전석 다이나믹시트를 비롯 ▲엔진, 변속기, 에어컨 등을 최적의 모드로 제어해 연비를 향상시켜 주는 액티브 에코(Active ECO) 시스템,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휠(MDPS),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이 새로 적용됐다.특히 ▲주행 노면이 미끄러워 정상적 주행이 어려울 때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와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MDPS)이 제동 및 조향 기능을 통합 제어해 주는 VSM(Vehicle Stability Management ; 차세대 VDC)’을 기본 장착해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이 밖에 각종 소음을 개선하기 위한 고성능의 흡음재 적용, 차체 주요 부위에 재진 패드 확대 적용, 윈드 실드 차음 유리 장착 등을 통해 최상의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기아차는 'The Prestige K7'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전국 단위의 대대적인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한편, 준대형차 구매층을 타깃으로 한 고품격 골프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초콜릿 선물` 밸런타인 데이..車업계가 왜 분주해☞`보조금 필요없어`..기아차 中법인 1월 판매 `씽씽`☞기아차 中법인 1월 3.9만대 판매..전월비 22%↑
- 이번주 재테크 캘린더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2월14일(월) ▲경제지표 -일본 4분기 GDP -유럽 12월 산업생산 ▲추가상장 -기아자동차(000270)(국내BW행사, 3593주, 6880원) -나노캠텍(091970)(무상증자, 288만주, 500원) -성원파이프(015200)(국내CB행사, 194만7368주, 513원) -아이스테이션(056010)(해외BW행사, 87만6517주, 1017원) -엔알디(065170)(국내BW행사, 10만1419주, 986원) -원익(032940)(유상증자, 174만주, 2695원) -자원(032860)(국내CB행사, 2919주, 1370원) -한창제지(009460)(국내CB행사, 628만9308주, 636원) ▲변경상장 -동양메이저(001520)(감자, 7551만805주, 5000원→ 500원) -동양메이저(001520)(액면분할, 75510만8050주, 500원) -동양메이저(001520)1우(감자, 623만1832주, 5000원→ 500원) -동양메이저(001520)1우(액면분할, 6231만8320주, 500원) -동양메이저(001520)2우(감자, 311만5916주, 5000원→ 500원) -동양메이저(001520)2우(액면분할, 3115만9160주, 500원) -동양메이저(001520)3우(감자, 93만1543주, 5000원→ 500원) -동양메이저(001520)3우(액면분할, 931만5430주, 500원) ▲공모청약 -부-스타(HMC투자증권, 첫날) ▲주주총회 -제미니투자(01957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2월15일(화) ▲경제지표 -미국 1월 소매판매지수 -중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 -중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독일 1월 ZEW지수 -영국 12월 소비자물가 ▲추가상장 -LG이노텍(011070)(국내CB행사, 6498주, 9만600원) -금호타이어(073240)(국내BW행사, 16만2438주, 5880원) -ISPLUS(036420)(국내CB행사, 103만1523주, 1880원) -오성엘에스티(052420)(국내BW행사, 3만1780주, 5930원) -오성엘에스티(052420)(국내CB행사, 9486주, 6650원) -이노셀(031390)(국내CB행사, 48만6865주, 1066원 -참엔지니어링(009310)(국내BW행사, 145만7725주, 2058원) -현대엘리베이(017800)터(유상증자, 360만주, 8만800원) ▲변경상장 -미원상사(002840)(회사분할, 130만9420주→ 85만1123주, 5000원) ▲공모청약 -부-스타(HMC투자증권, 마감) ▲주주총회 -에코페트로시스템(042870)(정관 변경) ◇2월16일(수) ▲경제지표 -한국 1월 수출입물가지수 -미국 1월 설비가동률 -미국 1월 산업생산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 -미국 1월 주택착공건수 ▲추가상장 -신성홀딩스(011930)(국내CB행사, 2만6600주, 4060원) -코오롱(002020)(국내BW행사, 1만3458주, 2만4200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국내BW행사, 1406주, 2만5600원) ▲주주총회 -제이튠엔터(035900)테인먼트(정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넷웨이브(047730)(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 선임, 감사 선임, 정관 변경) ◇2월17일(목) ▲경제지표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1월 경기선행지수 ◇2월18일(금) ▲경제지표 -독일 1월 생산자물가 ▲주주총회 -우노앤컴퍼니(114630)(합병 승인, 정관 변경)▶ 관련기사 ◀☞`초콜릿 선물` 밸런타인 데이..車업계가 왜 분주해☞`보조금 필요없어`..기아차 中법인 1월 판매 `씽씽`☞기아차 中법인 1월 3.9만대 판매..전월비 22%↑
- 고유가를 잡아라..車업계, 연비로 `매스 스타트`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지난 6일(현지시간) 막을 내린 알마티-아스타나 동계아시안게임에는 `매스 스타트(Mass Start)`라는 이름의 생소한 종목이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모든 출전 선수가 단체로 출발, 레인 구분없이 트랙을 돌아 순위를 정하는 이색적인 경기다.멈출 줄 모르는 고유가 행진에, 구정 연휴를 지나 본격 신차 레이스에 돌입한 자동차 업계도 이른바 `연비 게임`으로 치열한 분위기다. 국내외 브랜드는 물론이고 차급, 차종 등 `레인`을 가리지 않고 단체로 "고연비, 고연비"를 향해 질주하는 모양새가 매스 스타트 경기를 연상시킨다.출전 자격을 올해 국내 출시된 혹은 출시될 예정인 차량으로 한정할 경우, 이 매스 스타트 레이스에서 초반부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쪽은 단연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차들.▲ 렉서스 CT200h지난해 공인 연비 29.2km/ℓ의 `연비왕` 프리우스를 선보였던 한국도요타는 오는 16일 렉서스 하이브리드 해치백 모델인 CT200h를 출시한다. 공인 연비 26.3km/ℓ(유럽 기준)는 올해 출시 신차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가격은 4000만원 초반대.혼다코리아는 상반기에 공인 연비 25.0㎞/ℓ(일본 기준)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 CR-Z를 출시, 경쟁사인 도요타의 연비에 도전한다. 1.5리터 i-VTEC 엔진과 IMA(Integrated Motor Assis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 스포츠카 마니아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겠다는 각오다.현대차(005380)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기아차(000270) K5 하이브리드도 각각 6월경 출시돼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다. 약 20km/ℓ 안팎의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가격은 30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그러나 이들 하이브리드 모델이 기대에 못 미치는 성능을 보이거나 부담스러운 가격대가 걸림돌로 작용할 경우, 소비자들의 관심은 급격히 다른 차종으로 옮겨갈 가능성도 있다.아직 태동 단계에 불과한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가 관건. 지난해 국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량은 8600여대로 시장 점유율은 고작 0.56%에 그쳤다.▲ 푸조 뉴 3008푸조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7일 국내에 출시한 신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뉴 3008을 통해 하이브리드 차종에 정면으로 맞대응하고 나섰다. 신형 1.6 HDi 엔진을 통해 구현한 공인 연비는 21.2km/ℓ로 웬만한 하이브리드 차량 못지않은 고연비를 선보인다.볼보코리아는 오는 21일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중인 해치백 뉴 C30 D4를 통해 17.2km/ℓ의 연비를 실현했다. 1984cc의 디젤 엔진인 D4를 장착, 동급 최상위의 연료 효율을 낸다.이밖에 이달중 쉐보레 올란도, 아베오와 스포츠카인 카마로를 잇따라 출시하는 GM대우도 그간 국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비 경쟁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업계는 글로벌 고유가 행진에 따라 이처럼 차종, 차급을 막론한 고연비 경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차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경차 위주로만 고연비를 따지던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면서 "유가 강세가 이어지면서 차급을 가리지 않고 고연비 모델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댄 애커슨 GM(제너럴모터스) 회장은 지난달 취임사를 통해 "유가 강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GM은 고연비 차량 개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수입차 업체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들은 막대한 초기 개발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신형 엔진 개발 등 고연비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연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8일)☞슈퍼볼 `광고전쟁`, 최종 승자는 `견(犬)공들`☞현대차, 20년만에 와일드카드 슈퍼볼 우승 효과 '톡톡'
- [시승기]신형 모닝 "BMW 미니쿠퍼와 비교해도…"
- [제주=서귀포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작은 고추가 맵다' 모닝은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체구로 국내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오른 당찬 모델이다. 지난해 전체 10만 여대가 판매, 월 평균 8400여대가 팔렸다. 특히 모닝은 지난해 4월 1만257대가 판매돼 한 차종의 판매량이 국내 3·4위 업체의 전체 판매량과 거의 맞먹는 '기록'을 세웠다. "푸조 107, 도요타 아이고, 스즈키 알토 등 세계 어느 업체의 경차와 비교해도 성능은 최고입니다. BMW 미니 쿠퍼와 비교해주세요" 기아차 국내 영업담당 부장의 말에선 자신감이 넘쳤다. 7년만에 화려하게 등장한 국내 경차의 대명사 신형 모닝을 제주에서 먼저 만났다. ◇ 작지만 다부진 인상..꼼꼼한 수납공간 '실용성'강조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출발, 100km남짓 제주 해안를 달렸다. 와이드한 범퍼와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체구는 작지만 다부진 첫 인상을 준다. 한층 대담해진 헤드램프와 안개등, 대형 인테이크 그릴이 외장의 포인트가 된다. 옆모습은 뒤로 갈수록 올라간 캐릭터 라인으로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동급 최초로 들어간 프로젝션&LED 포지셔닝 헤드램프로 포인트를 줬다. ▲ 신형 마티즈뒷태도 와이드한 리어 범퍼가 앞모습과 마찬가지로 당찬 느낌이다. 리어 범퍼 양쪽으로 나란히 적용된 LED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LED 보조 제동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돼 시인성을 높였다. 그립 타입의 손잡이를 열고, 운전석에 앉았다. 열선이 장착된 스티어링훨로 추운 날씨에도 손이 시릴 염려는 없다.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로 GM대우 신형 마티즈와 같지만, 레그룸이 신형 마티즈 대비 3cm가 길어 운전석 공간을 더 확보했다. 모닝의 모토 중 하나는 '여성 고객을 배려한 경차'. 실제로 신형 모닝의 신규 고객의 61%를 20∼30대 및 자녀아동기의 기혼여성을 목표로 한다는 설명. 운전석 선바이저 미러에 LED조명을 넣고, 동승석 좌석 아래 가로 두 뼘 정도의 언더 트레이를 넣고, 회전식 컵홀더를 설치하는 등 구석구석 공간을 알차게 활용했다. ◇ 신형 카파 엔진 탑재.."푸조 107·도요타 아이고 능가"신형 모닝은 심장을 신형 카파 1.0MPI엔진으로 바꿨다. ▲ 신형 모닝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카파 1.0MPI엔진은 엔진 회전속도에 따라 밸브 타이밍을 제어해 출력과 연비 향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신형 모닝의 최고 출력은 82마력, 최대토크는 9.6kgm로 이는 신형 마티즈의 70마력, 9.4kgm를 앞서는 성능. 신형 모닝의 성능은 국내 경쟁사인 GM대우 뿐만 아니라 해외 경차의 성능도 능가한다. 피아트 판다, 푸조 107, 도요타 아이고의 출력은 각각 54, 68, 68마력이다. 시동을 켜고 가속페달을 밟았다. 경차임에도 핸들링은 묵직해 코너링도 안정적이다. 제주도의 쭉 뻗은 해안도로에서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았다. 시속 70km까지는 부드럽다. 신형 모닝의 가속소음, 정속소음 그리고 로드 노이즈는 각각 51dB, 68dB, 73dB로 신형 마티즈 보다 소음 정도가 아주 소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시속 80km가 넘자 '웅'하는 소음이 조금 거슬릴 정도로 들렸다.정지상태에서 가속페달을 완전히 끝까지 밟으면 시속 100km까지는 올라가지만, 시속 80km가 넘으면 차체 흔들림이 핸들에 전달된다. 세계 글로벌 업체들의 경차 세그먼트와 비교해 성능 면에서는 앞서지만, 그럼에도 신형 모닝이 '경차'라는 분명한 사실을 일깨워줬다. 신형 모닝의 연비는 자동모델이 리터 당 19km. 출발지에서 제주 해안도로를 따라 112km를 달린 후 트립에 표시되는 연비는 11.7km. 8칸의 연료 중 4칸이 소모됐다.신형 모닝의 경우 고속 주행보다는 시속 80km이하의 시내운전에 알맞을 것으로 보인다. ◇ 첨단 안전사양으로 무장 신형 모닝의 자랑은 뭐니뭐니해도 동급 최강의 편의사양과 안전성이다. 신형 모닝은 운전석, 동승석은 물론 사이드&커튼 에어백까지 총 6에어백을 경차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급하게 핸들을 꺾어도 차체 흔들림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 이는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기능에 스티어링 휠(MDPS 적용)까지 제어하는 섀시 통합 제어시스템(VSM)을 동급 최초로 도입했기 때문. 경차라고 편의사양을 우습게 보긴 힘들다. 운전석·동승석 히티드 시트,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도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목적지에 도착해 주차를 하자, 7인치의 큼직한 내비게이션 화면이 후방카메라로 전환됐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를 통해 제주의 푸른 하늘을 직접 볼 수 있었던 것도 신형 모닝이 주는 잔재미였다.▶ 관련기사 ◀☞경차 대명사 `모닝`..심장 바꾸고 강력하게 돌아왔다
- 경차 대명사 `모닝`..심장 바꾸고 강력하게 돌아왔다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경차의 대명사 신형 모닝이 7년만에 강력해진 동력성능을 앞세워 화려하게 등장했다. 기아차(000270)는 24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서영종 기아차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모닝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신형 모닝은 기아차 순수 기술로 개발한 신형 카파 엔진을 최초로 탑재해 동력성능이 개선됐고, 연비 역시 기존 모델 대비 5% 이상 향상된 것이 주요 특징. 지난 2004년 2월 출시된 국내 최초 1000cc 경차 1세대 모닝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프로젝트명 TA로 개발된 신형 모닝은 3년 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800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2004년 탄생한 모닝은 출시 이래 내수 37만 1513대, 수출 75만 4903대로 2010년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총 112만 6416대가 판매된 대표 경차 모델이다. 지난해 10만1570대가 판매돼, 전체 국내 베스트셀링카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신형 모닝기아차는 출시 이후 100만여대가 판매된 모닝의 브랜드 파워를 고려, 후속 모델의 차명에도 모닝의 이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서영종 사장은 "기아차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2011년의 첫 작품인 신형 모닝은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 및 동급 최고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으로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외관과 내관을 자세히 살펴보면 차체 크기는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이며, 축거 2385mm로 1세대 모닝 보다 전장은 최대 60mm, 축거는 15mm, 전고는 5mm 늘어났다. 차의 심장은 기아차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한 신형 카파 1.0 MPI 엔진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최고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kg·m로 동급 최고 동력 성능을 기록한다.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 22.0km/ℓ으로 경차 중 최고 연료 효율. 이는 기존 모델에 비교해도 자동변속기 5.6%, 수동변속기가 3.8% 향상된 수준이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에 4단 자동변속기 및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다. 특히, 미션 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오일 무교환 변속기로 차량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기아차는 신형 모닝에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는 것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스티어링 휠에도 기아차의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모닝최첨단 안전사양도 장착했다. 신형 모닝은 동급 최초로 ▲6에어백(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 ▲7인치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아울러 기존의 차체자세제어장치(VDC) 기능에 스티어링 휠(MDPS 적용)까지 제어하는 섀시통합제어시스템(VSM)을 동급 최초로 도입했다. 국내 경차 최초로 적용된 버튼시동&스마트키 시스템도 장착됐다.이외에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리모컨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운전석 대형 선바이저 미러 & 조명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4센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운전석·동승석 2단 조절 히티드 시트,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을 적용했다.신형 모닝의 트림은 스마트, 디럭스, 럭셔리 3가지로 구성됐으며, 고객들의 개성에 따라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옵션 모델을 선보인다. 여성 고객들을 위해 여성 선호 편의 사양인 히티드 스티어링 휠,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자동요금징수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스위트 옵션'을 운영한다. 색상은 ▲밀키 베이지 ▲허니비 옐로우 ▲레몬 글라스 ▲엘리스 블루 ▲카페 모카 ▲시그널 레드 컬러 등 6가지 새로운 외장 컬러를 추가했다. 가격은 ▲스마트 모델이 880만원 ~ 960만원 ▲디럭스 모델이 1000만원 ~ 1050만원 ▲럭셔리 모델이 1105만원(수동변속기 기준)이다. 스마트 모델이 기존 1세대 모델에 비해 26만원, 럭셔리 모델이 42만원 인상됐다. 사측은 기본 46만원 상당의 동승석·사이드 에어백 등의 기본 장착을 고려하면, 사양대비 가격 인상폭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올해 상반기 유럽지역을 시작으로 아중동 지역 등 일반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신형 모닝을 국내 10만, 해외 12만 등 총 22만 대 판매하고, 2012년부터는 국내 10만, 해외 14만 등 총 24만 대를 국내외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를 새워두고 있다. ▶ 관련기사 ◀☞기아차, 올해 신형 모닝 글로벌 판매 목표 22만대☞기아차, 신형모닝 개발에 총 1800억원 투자☞기아차, 美·中서 K5 판매 본격화..`목표가↑`-유진
- [준대형車 격전]그랜저 `王의 귀환`..경쟁사들 급해졌다
- [이데일리 김보리 이창균 기자] "오는 9월로 예정돼 있는 뉴 SM7의 출시 시기를 조금 앞당기는 것을 고려하고 있어요. 준대형 시장에 신형 그랜저가 출시되니,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이죠"르노삼성 고위임원의 목소리에는 긴장감이 묻어났다. 지난해 1만3000대를 판매하며 준대형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보인 SM7이 그랜저 효과에 밀릴 것을 우려해서다. 준대형 시장의 절대강자인 현대차(005380) 그랜저가 출시됨에 따라 경쟁업체들의 행보도 다급해졌다. 현대차 역시 그동안 '준대형=그랜저'라는 등식을 다시 되찾겠다는 각오여서, 준대형 시장에는 더욱 긴장감이 감돈다. ▲ 신형 그랜저지난 13일 시판을 시작한 신형 그랜저의 현재 계약 대수는 2만7000여대로. 이달 안에 계약대수 3만대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기아차 K7, GM대우 알페온, 르노삼성 SM7, 현대차 구형 그랜저 등 준대형 시장 전체의 판매량이 9만5000여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신형 그랜저는 이달 안에 이 판매량의 30% 정도를 달성할 기세다.◇ 王의 귀환에 "K7 부분변경 모델에 알페온도 판촉한다" 그랜저의 등장에 가장 마음이 급해진 곳은 '아우' 기아차(000270). 기아차 K7은 지난 한 해 4만2544대를 판매되며 구형 그랜저(3만3000대)를 누르고, 준대형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그랜저의 이번달 예상 계약 물량이 K7의 지난해 판매량의 70% 육박함에 따라, 기아차는 K7의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6월쯤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3.5ℓ급 고배기량 모델을 3.3ℓ로 낮춰 연비를 개선하기로 했다. GM대우는 다음달부터 알페온의 가격 인하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출시된 알페온의 가격 인하 프로모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알페온은 지난해 출시 이후, 월 1500대 수준까지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GM대우로선 손 놓고 볼 수 만은 없다는 태세다. ▲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경쟁하는 준대형차. K7·알페온·SM7르노삼성은 하반기에 2세대 SM7 출시를 앞당기는 것을 고려 중이다. 또 지난 1월 초 사이드 & 커튼에어백·세이프티 패키지 등 70만원 상당의 옵션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한 뉴SM7프레스티지 패키지를 내놓기도 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뉴SM7이 오는 9월 쯤 예정돼 있는데, 신형 그랜저 등을 감안해 하반기 초로 출시시기를 앞당기는 것도 생각해보고 있다"고 말했다. ◇ 日 수입차 "닛산 알티마 사면 현금할인..그랜저 판매 지켜보겠다"국내 업체 뿐만 아니라 수입차 업체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특히 그랜저와 비슷한 3000∼4000만원 대의 수입차를 내놓는 수입차 업체들은 그랜저의 판매 추이에 주목하고 있다. 옵션을 제외한 신형 그랜저의 가격은 2.4리터가 3112만원, 3.0리터가 3424 ~ 3901 만원이다. 이는 도요타의 '캠리'(2.5리터 3490만원), 닛산의 '알티마'(2.5리터 3460만원/3.5리터 3790만원), 혼다의 '어코드'(2.4리터 3490만~3690만원/ 3.5리터 4190만원) 등과 겨뤄볼 수 있는 수준이다. 2.4리터 급은 캠리 어코드 알티마 등이, 3.0리터 급은 어코드와 알티마가 각각 경쟁차다. 지난해 캠리는 4241대, 어코드 3742대, 알티마 2589대 등 이들 3개 차종만 1만 여대가 팔렸다. 한 달 평균 1000대 가까이 판매된 셈이다. 특히 지난해 수입차 중형세단 판매 성장률 1위를 기록한 뉴 알티마는 올 1월 7인치 터치 스크린 모니터, 방향지시등 내장 열선 아웃사이드 미러 등을 업그레이드한 2011년 뉴알티마를 내놨다. 금융 프로모션에도 팔을 걷어 붙였다. 이달 중 뉴 알티마 2.5를 구매할 경우, 현금 구매시 취득세 2%를 지원하다. 또 닛산 금융프로그램으로 유예 리스를 이용하면 선수금 35%낸 뒤 월 할부금 18만9000원에 뉴 알티마를 탈 수 있다. 닛산코리아는 14년 연속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 VQ엔진과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내비션이션 등이 기본 장착되는 점을 주요 포인트로 삼아 홍보 중이다. 신형 그랜저의 경우 최고 사양인 3.0 GDI 로얄 트림을 제외하면 모두 일반 오디오 시스템을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역시 옵션 장착이란 점을 차이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혼다 관계자는 "신형 어코드가 지난해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신모델이라 현재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진 않지만, 그랜저의 판매 추이를 보면서 이후 프로모션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그랜저와 `까도남` 현빈의 특별한 인연은?☞현대차그룹 "새 홈페이지서 계열사 소식 한눈에 보세요"☞현대차 신형그랜저 1호차 주인공은?..`까도남` 현빈
- [준대형차 격전]신형 그랜저·K7·알페온 `뭘 살까`?
- [이데일리 원정희 손석우 기자] 예약판매를 포함해 사전계약만 2만7000여대를 넘어선 `신형 그랜저(HG)`. 그만큼 이미 마음을 정한 소비자들도 많지만 그랜저 출시 후 고민에 빠진 소비자도 있다. 준대형급의 차를 사려는 소비자들은 지난해 9월 알페온이 출시된 후 이날 만을 손꼽아 기다렸다. 동급인 기아차(000270)의 K7은 물론이고 GM대우 알페온, 현대차(005380)의 그랜저를 모두 비교한 후 선택하고 싶은 욕심 때문.따라서 그랜저 출시 후 이런 소비자들을 붙잡고 준대형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소비자들도 벌써부터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 등에 신형 그랜저의 후기는 물론이고 알페온이나 K7 등과 디자인, 성능을 비교한 글들을 올리고 있다. 그랜저의 디자인에 대해선 쏘나타(YF)의 확대판이라는 다소 부정적 의견들이 많았다. 중후함보다는 스포티한 느낌으로 고연령대 소비자 보다는 젊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 것이란 평도 있었다. 편의사양 등은 현대차에서 강조해왔듯 경쟁사들의 동급모델 보다 확연히 나아졌다는 긍정적인 평들이 주를 이뤘다.◇쏘나타와 비슷해 `쏘렌저` VS `패밀리룩`이라 그래현대차가 그랜저 TG 출시 이후 6년만에 야심작인 신형그랜저를 출시하자마자 디자인에 대한 논란도 뜨겁다. 다음카페의 그랜저 동호회 게시판엔 "정말 쏘나타와 너무 닮았다. 조금만 멀리서 보면 그랜저인지 쏘나타인지 구별하기 힘들 것 같다(ID `그랜져`)"는 등의 글들이 올라와 있다. 경쟁사의 알페온 동호회에서도 "그랜저의 앞부분은 쏘나타와 거의 비슷해, 어느 분이 말씀하셨듯 쏘렌저(쏘나타와 그랜저 합성어)라는 생각이 드네요(ID `foreboa`)"라면서 알페온을 선택하겠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측은 "디자인 혹은 브랜드 정체성을 갖기 위해 패밀리룩을 적용, 딱 보면 `아 저게 현대차구나`하는 생각이 들도록 한 것"이라며 "아직 국내에선 패밀리룩이 생소하지만 BMW의 3시리즈, 5시리즈 처럼 현대차 브랜드의 색깔과 컨셉을 보여준다는 측면선 이런 반응들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유연한 역동성을 뜻하는 `플루이딕 스컬프쳐`를 형상화 해 투싼,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 등에 패밀리룩을 적용해 오고 있다.▲ 좌측부터 신형그랜저, K7, 알페온 그러나 이같은 역동성과 스포티함이 강조된 디자인에 대해서도 엇갈린 평들이 나오고 있다. "날렵한 디자인이 좋다(그랜저 동호회 ID `피닉스타임`)"는 의견과 함께 알페온 동호회의 ID `행복지기`는 "신형이다보니 세련되고 앞서나간 느낌은 있지만 준대형차로서의 포스나 중후함은 다소 미흡하다고 평했다. 현대차 측은 이에 대해 "디자인이 젊어져 소비자층이 젋은층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반면 GM대우는 "튀는 디자인으로 젊은층에선 선호할 수 있지만 연령대가 높으면서 중후하고 묵직한 느낌을 선호하는 고객이라면 알페온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층이 확연히 구분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보인 셈이다. 이외에도 그랜저 동호회의 한 회원은 `HG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이라는 글을 통해 "전면은 `K7> 알페온=HG`, 측면은 준대형급 대부분 괜찮은 편이고, 후면은 `HG=K7>알페온`, 인테리어는 `알페온=K7>HG`"라고 비교, 평가했다. ◇신형답게 성능·편의사양은 그랜저가 최강? 현대차는 최고의 편의사양과 안전사양을 갖췄다고 자평했다. 소비자들 역시 준대형급에서 가장 최근에 나온 신형인 만큼 성능과 편의사양은 같은 급의 다른 모델보다 낫다는 평이 대체적이다. (표 참조)특히 GDI엔진을 탑재한 것이나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에어백 시스템 ▲차체자세제어장치 ▲샤시통합제어시스템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 ▲급제동 경보시스템 ▲후방충격 저감시트시스템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울러 ▲운전석·동반석 전동 시트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등의 편의사양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 ▲나파가죽시트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준대형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것. 다만 일각에선 K7이 조만간 GDI엔진을 달고 나오면 신형 그랜저의 신차효과가 다소 반감되고, 막강한 경쟁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게다가 신형그랜저의 전장(길이)은 4910mm로 K7의 4965mm보다 55mm 짧고 알페온(4995mm) 보다는 85mm나 짧다. 전고(높이) 역시 역동성과 날렵함을 강조하려다 보니 알페온(1510mm)보다 40mm 낮다. 때문에 알페온 동호회의 한 회원(ID 버르장머리)은 "첨단기능을 갖춰 경쟁력을 높였지만 준대형차의 경우 안락함과 안정감을 위해 넓고 높은 실내공간이 확보돼야 하지만 그랜저는 지나치게 작은 것 같다"며 "신장 175cm의 승객이 뒷자석에 정자세로 앉으면 머리가 천장에 닿는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기아차, 4분기 실적 `사상 최대`..목표가↑-하나대투☞기아차 "서울 강남역에 초대형 '모닝' 떴다"☞기아차, 글로벌 車 판매 성장 기대..목표가↑-HSBC
- 현대모비스 `올해 매출 26조 목표..글로벌 톱10 진입`
- [이데일리 손석우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올해 국내와 해외에서 총 26조원의 매출을 달성, 글로벌 톱10에 진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공시를 통해 올해 국내 14조원, 해외 12조원 등 지난해보다 23.8% 증가한 총 26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R&D 부문에 36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지난해보다 2000억여원 증가한 총 1조1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성장 핵심역량 강화 ▲글로벌경영 고도화 ▲지속적 성장동력 강화 등을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작년보다 더 공격적인 해외 수주 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진천공장 생산라인해외사업부문에서는 `지역 맞춤형 전략상품 개발`, `현지인 중심 영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15억달러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전장 부문에서는 지능형 시스템·친환경 기술·IT컨버전스 부품을 3대 축으로 매출 목표를 작년보다 20% 증가한 2조5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모듈사업 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올해 633만대 글로벌 생산·판매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는 2012년 준공 예정인 브라질, 중국 제3공장 건설을 차질없이 준비하고, 국내외 안전·친환경 부품 적용 확대 추세에 발 맞춰 완성차 업체와의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A/S 부품판매 사업부문에서는 기존 미국·중국·유럽·러시아 등의 29개 물류거점에 이탈리아·러시아·중국 3개 거점을 추가로 확보해 총 32개 물류거점을 확대 운용하고 물류 단계를 대폭 단축한 `직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부품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R&D에 3600억 투자..제동장치, 에어백·친환경 기술 집중 개발 중점적 투자대상으로 선정한 R&D 부문의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부품을 선정해 1등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 오는 5월까지 시장·제품 특성을 고려, 아이템을 선정한 후 연구인력 및 설비를 대폭 확충해 시장 점유율을 늘려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올 한 해 동안 제동제품 및 에어백·친환경 부문의 기술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정석수 현대모비스 부회장은 "현대모비스의 궁극적인 목표는 글로벌 톱 5 업체 수준의 핵심기술력 확보와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으로의 변신"이라며 "핵심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부품 수주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현대모비스, 올해 총 1.1조 투자..`글로벌 톱10` 진입☞현대모비스, 올해 국내외 매출목표 26조원..23.8%↑☞[특징주]車 부품주 `하락`..만도, 나 홀로 `씽씽`
- [미리보는 경제신문]저축은행 구조조정
-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다음은 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20대 니트족 108만명으로 늘어 -청와대 6인 정책회의 신설 -개미들 자금 증시로 증시로 -저축銀 구조조정 자금 턱없이 부족 ▲종합 -큰 손은 딤섬채권을 좋아해 -北 '경제개발 10년 계획' 수립 -전국 아파트 거래 4년만에 최다 ▲10년만에 찾아온 한파 -원인은 지구온난화..올해로 끝날 일 아니다 -홈쇼핑·보일러 매출 늘고 노숙자 쉼터로 몰려들어 ▲美·中 정상회담 D-2 -손맞잡은 오바마-후진타오 '北·위안화 문제'거리 좁힌다 -달라진 중국 위상 ▲MB 정책에 올인 -재래시장·청년창업...MB 민생현장 뛴다 -'일하는 정부' 내걸때마다 李대통령 지지율 '껑충' ▲경제 종합 -그냥 논다 4만3천명↑ 구직 포기 2만7천명↑ -"1분기 물가상승률 2년來 최고" ▲정치·외교안보 -반값 등록금, 학력인플레만 더 부추겨 -"北우라늄, 유엔 안보리로 가져가야" ▲국제 -튀지니 '재스민혁명' 23년 독재 붕괴 -BP-러시아 북극해 대륙붕 공동 개발 -반기문 총장 "아프리카 민주화에 역점" ▲금융.재테크 -기본자지기본비율 5% 넘어야 일단 안전-삼화저축은행 영업정지사태 5대 궁금증 -저소득층 전환대출 보증 크게 늘릴 것-장영철 캠코 사장 -내달 14일까지 건전성비율 공시 예정 ▲기업과증권 -구본무 회장 "LG 더 치열해져라" -3천만원대 수입차 몰려온다 -현대오일뱅크 대산에 2차 고도화설비 ▲기업·경영 -현대로템 브라질에 철도차량공장 만든다 -삼성-LG 노트북 대결 -요금 20%싼 이통사 7월 출범 -국내 판매 고삐죄는 현대차 ▲CEO&CEO -태양광 소재 세계정상 도전하겠다-윤석균 웅진그룹 회장 -올해 지주회사 전환 금융영토 더 넓힐 것-하춘수 대구은행장 ▲중소기업·벤처 -제지 '빅3'경쟁 불붙었다 -태블릿PC 뜨니 부품 매출 쑥쑥-실리콘웍스 -"中企중앙회장 연임 가능성 커져" -국산전기차 충전기 세계로 나간다 ▲유통 -고깃집 이중고 -백화점 설선물 예약 작년보다 23~35% 늘어 -고마운 생태·딸기·오이...가격 내려요 -이마트·롯데마트 설선물 가격 인하 ▲기업과 증권 -뜨거운 증시 주식 언제살까...개미들의 고민 -美실적 VS 中긴축 줄다리기 -맥 못추는 신세계 주가 왜? - '고공행진' 현대·기아차 주가의 비밀 -中 수출증가 둔화...증시 1분기 부정적 ▲부동산 -오른 가격에도 매물 없어 발만 동동 -"금리 인상이 전세난 더 부추겨" -투자한 오피스텔 임대등록때 주거용이냐 업무용이냐 먼저 정해야 -"새 시장 개척위해 중국지사 열 것"-현대건설 김중겸 사장 ◇서울경제 ▲1면 - "U턴기업 입지·세제지원 늘려야" -'될성 부른' 대리·과장부터 LG, 차세대 리더 키운다 -국회 정무위원 과반 '예보 공동계정' 반대 -불법 인터넷 투자자문 뿌리뽑는다 ▲종합 -대형마트 주유소 설립 탄력 받는다 -술 권하지 않는 사회 -삼성-구글 전략폰 넥서스S 이달말 출시 ▲美·中 정상회담 4대이슈 -G2 "공존해법 찾을까...패권갈등 이어질까..." 시험대에 ▲해외진출기업 "돌아오고 싶다" -美·日 규제완화·稅 감면 등 당근책으로 기업 컴백홈 이끌어 ▲해외진출기업 "돌아오고 싶다" -치솟는 물류·인건비에 가격 메리트 사라져...3국 이전도 고려 ▲저축은행 구조조정 -정치권선 "모럴해저드" 냉담..내달 국회통과 쉽잖을듯 -은행·보험서 빌려 막은 돈 3조5000억 넘어 -은행권 "예보 공동계정 수용" -저축은행 부적격 대주주 퇴출 ▲금융 -"역마진 불구 코픽스 대출 세일 계속" -기업銀 미래기획실 신설 등 조직개편 ▲국제 -혼동의 튀니지...고물가·고실업 이어질 듯 -"식품 수요가 공급 웃돌아 글로벌 식량위기 올수도"-폴 폴먼 유니레버 CEO -美 가계대출 2008년 이후 첫 증가세 ▲산업 -"글로벌 시장으로 가자"- 기계업계, 호황대비 생산설비 대폭 확충 -현대오일, 제2 고도화 설비 완공 ▲산업(정보기술) -스마트폰 하우징 열풍 거세네 -IT업계 대표들 트위터 소통 확산 ▲산업(중기·벤처) -"컨버전스 카드 등 신사업 추진 원년"-지정환 바른전자 대표 -태양광 부품·장비 국산화 결실 맺는다 ▲산업(생활) -화장품업계 '원료전쟁' 뜨겁다 -홈플러스 사내 제안 시상 부럽네 ▲증권 -고개 숙인 채권형펀드 -"상장사 올 1분기 실적 개선될 것" ◇ 한국경제 ▲1면 -전력대란 '초비상' 공장가동 차질 우려 -대기업 설 연휴 최대 9일 쉰다 -불안한 물가...1분기 4% 넘을 듯 -한미연합훈련에 예비군 투입한다 -KAL,美보잉 여객기 프로젝트 참여 ▲종합 -"한경·생글생글 읽고 경제실력 쑥~늘었어요" -한국선박, 소말리아 해적에 또 피랍 ▲물가 공포...어쩌다 이 지경까지 -G20 의식한 MB '출구'늦춰...정부는 성장 외치며 물가대응 외면 -공정위 또 정유사 겨냥-10년간 1조 과징금...재판 거쳐 대폭 경감 반복 ▲전국이 얼어붙었다 -상공에 영하 40도 찬공기...부산 96년·서울 10년만에 가장 추워 -濠,100년만의 최악 홍수 中,60년만의 겨울 가뭄 美,남동부 지역에 폭설 -온난화의 저주?...100년뒤 한반도 기온 최대 4.2도 오른다 ▲겨울철 전력 대란 -원가도 안되는 요금...시장 실패 아닌 '정부의 실패' -적정 난방온도 20도 상점 50% "나몰라라" -겨울 전력 대란 2014년 돼야 풀릴 듯 ▲경제·금융 -저축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장기간 저물가·고성장 유지 금융시스템 안정에 위협" -융합 SW 인력 700여명 '채용연수' ▲정치 -정권 말 되풀이되는 대통령 탈당...MB는? -오늘 정병국·내일 최중경...인사청문회서 운명 갈린다 ▲국제 -튀니지 '재스민혁명'...아랍권 민주화 기폭제 되나 -아시아 공항 면세점 명품업계 새 '황금알' -후진타오 방미길에 기업인 500명 동행...'經協 보따리'푼다 ▲산업 -"KAI, 6월께 신주발행해 상장"-김홍경 사장 인터뷰 -구본무 회장 "차세대 CEO후보 500명 키워라" -오일뱅크 '지상유전'승부...고도화율 국내 최고 ▲생활경제 -롯데호텔 지하1층 백화점으로 바뀐다 -제과업계 가격인상 '급제동' -유통업계, 설 선물세트 판촉전 ▲부동산 -보증금 25억 '한남더힐' 불법임대 기승 -중소형 전셋값, 1년새 23% 올라 -작년말 아파트 거래 '반짝 급증'...이달 다시 감소세 ▲증권 -꾸준한 연기금...턴어라운드株 쓸어담는다 -재료많은 바이오시밀러·세포치료제가 '투톱' -신흥국 물가불안 '2008년식 위기' 도화선 되나
- [미리보는 경제신문]새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선임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다음은 3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태양전지 '세계 빅10' 우리가 쏜다 -재정위험 전담관리 위원회 신설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中위안화값 사상최고치 -지방대생 1만명-우량기업 200곳 취업 연결 ▲트렌드 -새해 첫날부터 얼어붙겠네 -FT, 숫자로 본 2010년 -코트디부아르 내전위기…교민 철수 시작 ▲종합 -다지고 다니면서 밟은 2000…'에너지' 살아있다 -내년 증시 다소 진통 겪으며 신기록 쓴다 -경기선행지수 11개월째 하락‥새해 경제 만만치 않다 ▲종합 -지방대-깅버 일자리 연결 캠페인 -한국경제 1조달러시대 연다 ▲종합 -새해 '성장 5%·물가 3%' 두토끼 잡는다 -공정과 안보 내년에도 핵심키워드 -정부 과도한 재정지출에 제동 건다 ▲경제 종합 -"10억짜리 한우 씨소 지켜라" -윤증현 장관 "토끼눈으로 리스크 경계해야" -공정위 "왜 우리가 7위냐"…한은 기대이상 점수 안도 ▲정치·외교안보 -폭력국회에 동화…좌절…18대 초선의 반성과 각오 -北게릴라 병력 20만명 넘어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정권 재창출 도움안돼" ▲기획 -'뿌리기술 인재'를 키우자 ▲국제 -지지율 87%…떠날때 더 위해단 룰라 -日 일부 희귀금속 인공합성 성공 -충실한 후계자 '호세프' ▲국제 -인도네시아 핫머니 차단나서 -'커버드본드' 올해 발행액 사상 최고 -불량 닭고기 흑인만 먹어라? -대만건국 100년 '3차 국공합작' 내일 효력 ▲금융·재테크 -서진원 신임 신한은행장 1년 3개월 임기 시작 -대출 거치기간 연장은 은행 자율로 -내실경영·엄격한 리스크관리…우량 저축은행의 자격 -원화값 1134원…올 외환시장 마감 ▲기업과 증권 -새해 희망을 쏜다①…LG전자 구미 태양전지라인 -나홀로 잘나가는 현대하이스코 -새해 수입차 가격 오른다 -소니 "LG가 휴대폰 특허 도용" 소송 ▲기업·경영 -삼성 휴대폰 3년내 노키아 제친다 -GS글로벌의 변신 -운전자 울상인데, 웃는 정유사 -박삼구 회장 장남 박세창씨 전무 승진 ▲모바일 -내년 앱 빅뱅…유료+무료 결합 대세로 -징가·그루폰 올새 소셜붐 빅스타 -2兆 게임아이템 어찌할꼬 ▲중소기업·벤처 -인도재벌·중동왕족 주문 쏟아져요 -"호남석화 中企마진 줄여 고사시키기"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 체제 출범 ▲유통 -한식당을 호텔 38층으로 올려놨더니 -드라이맥주 '하이트d' 질주 -여성복 시장에 '모그' 돌풍 -'시크릿 가든' VIP 파티 실제로 있다 ▲기업과 증권 -에스아이리소스 9배 올라 '대박' -토끼해는 어김없이 주가 뛰었는데… -기관 올해도 윈도드레싱? 3146억 순매수 ▲기업과 증권 -주요 상장사 555곳 올해 실적 종합해보니 -항공·화장품주 4분기 실적 부진할 듯 -신평사 신용등급 상향…주가상승 신호탄인가? ▲기업과 증권 -"우리는 원양자원 같은 회사 아니다" -CT&T, 日에 1260억 규모 전기차 공급 -'뻥튀기' 계약공시 거래소 집중 점검 ▲증권·시황 -2011년 세계 경제의 빛과 그늘 ▲부동산 -강남 보금자리 분양가 900만원대 공급 -건설근로자 일당 12만 5천원 -같은 값이면 넓은 집에서 전세 살까 -1년단위 전세계약 늘어난다 -영동시장 11층 쇼핑몰로 재건축 ◇서울경제 ▲1면 -주가 연중최고 2,051 코스피 화려한 피날레 -삼성전자가 은마아파트 앞질렀다 -새 신한은행장 서진원씨 선임 -中, 희토합금까지 수출제한 추진 ▲종합 -MB "서비스도 산업…이념적 접근 안돼" -종편 보도채널 사업자 오늘 선정 -"내년 국고채 3년물 발행 늘려 수급 조절" ▲해설 -돈, 부동산·예금서 증시로…주식투자 시대 활짝 열렸다 -2,000시대 재진입 '퀸텀 점프' ▲종합 -새해 통화정책 고민 커진다 -고유가 때문에…경상수지 흑자 감소 -산업생산 하락세 '브레이크' -제조업경기 내년 1분기도 완만한 회복세 ▲국내외 물가 빨간불 -상추값 천정부지…하루만에 70%↑ -고유가에 '관심' 단계 경보 발령 -설탕값 30년래 최고치 기록 ▲종합 -'뉴 신한'위해 탕평코드로 내분 봉합 -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세계 첫 성공 -100여개 공공기관 빚 국가부채에 포함된다 ▲정치 -세밑 지역구 의원들 "바쁘다 바빠" -홍준표 "박근혜 우상화 바람직 안해" -김정일 왼손 사용…"건강 호전" 관측도 -北 특수전 병력 20만으로 늘렸다 ▲금융 -2010 금융 이슈 빅4 -"은행 충당금 더 쌓아라" -"외환銀 인수떄 차입 많아지지만…하나금융 재무건전성 영향 제한적" -금리우대 보금자리론 신청 대상 확대 ▲국제 -中, G2 시대 열다 -亞 신흥국 외자유입 통제 고삐 -"해커, 내년 페이스북·스마트폰 노려" -'전자 저작물 보호' 국제 장치 생긴다 -금융위기 이전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아 ▲산업 -일반TV로도 스마트TV 기능 이용 가능 -코오롱생명과학 '티슈진C'임상 2b상 승인 -두산 인프라코어 창원공작기계 공장 가보니… ▲산업 -KT통신 방송위성 '올레1호' 날았다 -"해외서도 인터넷 맘껏" 무제한 로밍 인기 -포털3사 모바일메신저 시장서도 영토 전쟁 -갤럭시탭, 日IT기기 시장서 톱 10 진입 ▲산업 -케이디씨 "내년 매출 1兆 고지 등정"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체제 출범 -"한·미 FTA 빨리 비준돼야" 59% -하나마이크론, 리드프레임용 신소재 개발 착수 -탑엔지니어링, 어레이 테스터 사업 본격화 ▲산업 -국내 초고파이 라이벌 러시아서 한판 승부 -풀무원 계열 4사 모두 공정거래 우수등급 -'먹는 화장품' 이너비 히트 예감 ▲증권 -'황소장세' 1월에도 쭉~이어진다 -"車보험 손해율 개선"…손보주 나란히 상승 -"현대·기아차 조정 끝내고 곧 상승" -적럽식 펀드 잔액 6개월째 감소 ▲증권 -불성실 공시 잡아내는 전담반 만든다 -JYP, 결국 편법으로 증시 입성하나 ◇ 한국경제신문 ▲1면 -브라질 '룰라 효과' 8大강국 부상 -서울시·의회 '보복성 예산삭감'충돌 -한은 "저축률 급락…성장잠재력 훼손" -코스피 2051…올 368P 상승 ▲종합 -신흥국 네트워크 강화…기업진출 돕는다 -의사 1명이 담당하는 인구…울산 902명 서울의 2배 -유가상승여파…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급감 ▲지지율 87%로 떠나는 룰라 -8년만에 빈곤층 11%P 감소…"브라질 역사 바꿨다" -내년 4개국 대선…포퓰리즘 후보 득세 -바첼레트 '칠레의 룰라'…히토야마는 불명예 ▲종합 -서해뱃길 등 '제로예산' 51개 사업 중단위기 -市 동의 없이 신설·증액한 예산 75건 '위법논란' -산업생산 4개월만에 상승…정부 "경기 정상화되는 과정" ▲신한, 새행장 선임 -중립적인 '서진원카드' 선택…조직 통합 최우선 -신한생명, 그룹내 위상 껑충 -김형진 데이타시스템 사장·양기석 PE사장 -LG카드 인수전 총괄…신한생명 급성장 지휘 ▲경제 -李대통령 "서비스업, 정치적 시삭으로 보면 안돼" -국세청, 민원 96.5% 온라인으로 받는다 -올해 연평균 환율 1156원 -국가부채에 공공기관 부채 포함 -월소득 173만원 이하 가구도 양육수당 지원 ▲금융 -"우량자산 위주 영업 강화…선도은행 경쟁" -"기존대출 거치 연장 은행 자율로" -바우처·등록금은 카드 新시장 ▲국제 -위기에도 몸 불리는 유료존 -위안화가치 최고치 경신 -日, 희귀금속 인공합성 성공…中 자원무기화 대응 -"눈도 못치우나" 욕먹는 뉴욕시장 ▲정치 -北, 특수戰 병력 20만명으로 늘렸다 -민주 '입' 교통정리 안되네 -"北해군 특수부대 서해5도 기습점령 훈련" -與 "구제역 예방 먼저" 野 "전액 보상" ▲산업 -풍력·태양광 '차이나 파워'…한국, 파키스탄 수주戰 고배 -해외건설 수주 715억佛사상최대 -풍산, 자회사 마이크로텍 지분 매각 -올 美서 자동차 2000만대 리콜 ▲산업종합 -현대그룹, 상선 경영권 위협 벗어날듯 -금호아시아나 3세 박세창씨 전무 승진 -OCI "우리는 폭설 수혜주 아니에요" ▲중소기업·의료산업 -한냉 B&F "돼지농장서 신입사원 석달 테스트" -디에스이엔씨, 케냐에 유리공장 -"11개國과 네트워크…해외환자 B2B 유치" ▲생활경제 -제과·수산, 두자릿수 성장…제당·라면업체는 주춤 -日서 질주하는 한국의 '제3맥주'를 아시나요 -'드라이피니시d' 4개월만에 100만 상자 판매 -홈플러스, 1월 1일 오전 10시까지 10% 할인 ▲부동산 -강남·서초 보금자리 분양가 900만원대 -거래침체 속 전셋값 급등…도시형 생활주택 투자 활기 -내년 서울 민간 분양 1만4800채 -대형 건설사 내달 분양물량 1146채 -서울 상봉역 앞 아파트 480채 재건축 ▲증권 -379개 종목 사상 최고가…'짝수해 징크스' 날렸다 -올 최고 '스타株'는 일진다이아…400% 껑충 -삼성그룹株 동반강세…화재 4% 상승 ▲증권·재무회계 -비상장사 부실채권 매각, 지금처럼 '양도' 인정 -연기금 매수규모 축소 -네오위즈 4분기 실적 사상최대 예고 -구제역 확산에 돈육선물 시선집중 ▲증권 -'특이사항 없음' 공시하면 불이익 -대박은박지·슈넬생명과학, 매출 30% 안팎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