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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에어백 누적생산 5천만개 돌파
  • 현대모비스, 에어백 누적생산 5천만개 돌파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에어백 누적생산 5000만개라는 대기록을 세웠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02년부터 국내공장에서 생산한 에어백이 11년만에 누적 생산 5000만개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이같은 실적은 완성차 판매가 크게 성장한데다 더불어 각국의 안전 관련 법제와 상품성 규제가 강화되고 고객들도 차량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이같은 기록을 달성한 데는 현대모비스가 에어백과 관련 전장부품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투자를 통해 에어백시스템 핵심기술의 국산화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각종 에어백과 전장품 일체를 독자기술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2009년 11월 에어백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하기 위해 천안에어백공장을 김천공장으로 확장·이전했다. 이 공장은 첨단 시험장치 및 자동화 생산라인을 갖춘 전략기지로 운전석·조수석·사이드·커튼· 무릎·에어백 등 연간 약 1000만개의 에어백을 생산해 현대·기아차 생산 공장으로 공급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지난 2007년 누적생산 1000만개를 달성한데 이어 2년 만인 2009년에 누적생산 2000만개를 돌파했다. 2011년부터는 매년 약 1000만개에 달하는 에어백을 생산하고 있다.에어백은 지난 1973년 GM의 올즈모빌 토로나도에 최초로 장착돼 올해로 에어백이 완성차에 도입, 판매된 지 40주년이 됐다. 현대모비스 연도별 에어백 누계생산 추이. 현대모비스 제공▶ 관련기사 ◀☞[최강동호회]"음악으로 뭉치다".. 현대모비스 밴드 '모비션'
2013.09.26 I 김자영 기자
기아차 'K3 쿱 터보', 역동적인 디자인·힘 다 잡았다
  • [시승기]기아차 'K3 쿱 터보', 역동적인 디자인·힘 다 잡았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K3 쿱’은 기아자동차(000270)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세단이 주도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2도어 쿠페는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수요층이 늘면서 쿠페는 나름대로 틈새시장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경기 파주 헤이리에서 장흥 아트파크까지 왕복 총 110㎞를 K3 쿱 터보 GDI 모델을 타고 달려봤다. K3 쿱은 디자인과 성능에서 기존 포르테 쿱의 미흡한 점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외관부터 모체인 준중형 세단 K3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전면 라디에이터그릴은 기아차 고유의 K시리즈 호랑이코 디자인과 다른 느낌으로 오히려 현대차의 아반떼나 벨로스터를 더 닮았다. 범퍼는 볼륨감을 강조했고,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전면에 배치했다. 둥근 안개등을 발광다이오드(LED)로 둘러싸인 것도 차별화됐다.18인치 알로이 휠과 블랙 컬러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와 도어 손잡이로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통해 멋스러움을 더하고 스포일러 기능을 하는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로 볼륨감을 살렸다. 터보 GDI 모델에는 고성능의 상징인 듀얼 머플러를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실내 디자인은 센터페시아가 운전석 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 공조시스템, 오디오, 내비게이션 등의 조작이 한결 편리했다. 도어 트림을 비롯한 차량 내부 곳곳에 인조가죽을 사용해 고급감이 느껴졌다.뒷좌석 공간은 쿠페형 모델인 만큼 넓지는 않았지만 보통 체형의 성인 1~2인이 탑승해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다. 본격적인 도로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밟자 엔진음은 컸지만 출발 반응은 빠르지 않았다. 하지만 속도가 80km/h 이상으로 올라가자 밟는대로 나간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고속주행의 가속력은 무리가 없었다.K3 쿱 터보 GDI 모델은 1591cc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로 2500cc급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기아차측의 설명이다. 복합연비는11.5km/ℓ로 고성능차 치고는 양호한 수준이다.핸들링은 상당히 묵직했다. 고속에서는 차체를 단단히 잡아줘 안정적이지만 저속의 도심 주행이나 주차시 여성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딱딱한 서스펜션 때문인지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노면에서 몸으로 전달되는 진동은 컸다.K3 쿱의 판매가격은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2070만~2290만원,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1790만원이다. 모든 터보 GDI 모델은 수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다. 2000만원대 초반의 가격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원하는 젊은 20~30대 나홀로 운전자라면 K3 쿱을 고려할 만 하다.K3 쿱 주행모습.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노조, 임협안 찬성률 70% 가결.. 16일 조인식☞기아차, 임금협상 끝나 우려 요인 해소-키움☞기아차, 201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 13일 조합원 찬반투표
2013.09.16 I 이진철 기자
쉐보레 '올란도', 7인승 다목적차 최강자
  • [시승기]쉐보레 '올란도', 7인승 다목적차 최강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쉐보레 올란도는 좀 특별하다. 먼저 2011년 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이후 처음 출시됐다. 현대·기아차가 대세인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유일하게 동급 판매실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1514대가 판매되며 2000만 원대 중반 7인승 다목적차(MPV)의 유일한 경쟁 모델인 기아차 카렌스를 3배 앞섰다. 지난해 11월에는 세단이 아닌 차량으로는 처음 일반 택시 모델이 나오기도 했다.이런 독특함 때문일까. 올란도는 한국GM에서 빼놓을 수 없는 스테디셀러다. 출시한 지 2년이 지났으면 지칠 법도 한데 꾸준히 판매된다. 최근 출시한 2014년형 올란도를 직접 체험해봤다.쉐보레 올란도 주행 모습. 한국GM 제공올란도는 무난한 차다. 배기량 2.0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택시 등 차량엔 LPG 엔진 적용)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36.7㎏·m에 복합연비는 12.0㎞/ℓ다. 같은 엔진을 탑재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쉐보레 캡티바에 비해 토크와 연비가 다소 낮지만 준수한 편이다.잘 달리기 위한 차는 아니지만 주행감은 경쾌하다. 특히 2014년형은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가장 큰 변화다. 변속 때 생기는 충격이 확연히 줄었다. 부드럽다. 속도에 따라 핸들(파워스티어링)의 감도가 달라지는 것도 2014년형의 변화다. 미세하게나마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가격 대비 이만한 활용성을 가진 차는 흔치 않다. 일단 7인승이고 2~3번째 줄 좌석을 모두 접으면 화물차급 수납 공간이 생긴다. 올란도의 가장 큰 인기 비결이다.실내 디자인은 무난하지만 갖출 건 다 갖췄다. 시승한 LTZ 모델(최고급 2761만원) 기준 아이폰과 연동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블루투스 전화 기능 등을 고루 갖췄다.큰 단점이라고 할 순 없지만 아쉬운 점도 있다. 센터 터치스크린은 운전석과 다소 멀다. 블루투스 등 멀티미디어 반응 속도도 다소 늦은 편이다. 전 세계 100여국에 판매되는 만큼 한국형이라기보다는 글로벌 표준에 충실한 듯하다. 넓은 수납공간은 이 같은 단점을 충분히 만회해 준다.세련된 디자인에 넉넉하게 짐을 실을 수 있는 활용성까지 원하는 실용적인 소비자에 추천하고 싶다. 옵션에 따라 LS, LT프리미엄, LT세이프티, LTZ 4개 모델이 있으며 가격은 2267만~2761만원이다. 선루프가 필요 없다면 최저사양의 LS 모델(2267만 원)을 선택할 만 하다.쉐보레 올란도 계기판 모습. 한국GM 제공최근 출시한 2014년형의 주요 변화. 왼쪽부터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 뒷좌석 열선 시트. 한국GM 제공
2013.09.13 I 김형욱 기자
기아차,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콘셉트카 '니로' 첫 공개
  • 기아차,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콘셉트카 '니로' 첫 공개
  • [프랑크푸르트(독일)=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0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한 ‘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니로(Niro)’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니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에서 10번째로 제작한 콘셉트카(프로젝트명 KED-10)로 유럽 소형차(B세그먼트) 시장을 겨냥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기존 소형차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세련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기아차 특유의 디자인에 문이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를 장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운전자에 맞춘 스티어링 휠과 페달 등 실내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조돼 있다.1.6리터 터보 직분사 감마(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205마력(엔진 160마력, 모터 45마력)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크기는 전장 4185㎜, 전폭 1850㎜, 전폭 1850㎜다.기아차는 이와 함께 신형 쏘울, 옵티마(K5)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유럽 최초로 선보였다. 또 총 1980㎡ 규모의 전시공간에 현지 전략모델 씨드를 비롯해 총 22대의 차량을 전시했다.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 디자인 철학을 집약시킨 새 콘셉트카 니로와 신형 쏘울, K5 상품성 개선 모델 등을 선보여 까다로운 유럽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겠다”고 말했다.기아차 콘셉트카 ‘니로’. 기아차 제공기아차 콘셉트카 ‘니로’ 실내 모습. 기아차 제공‘2013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한 기아차 신형 쏘울.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K3 쿱, 국내서 연간 7000대 판매목표"☞기아차, 브랜드 모티브 예술작품 전시.. 마이클 라우 등 참석☞기아차, 모닝·레이 온라인 퍼즐게임 경품 이벤트
2013.09.10 I 김자영 기자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 본격 '가동'
  •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 본격 '가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모비스(012330)가 현대·기아자동차의 완성차 생산공장이 있는 해외 전 지역에 동반 진출을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터키에 20만대 생산규모의 섀시·운전석·프론트(FEM) 3대 핵심모듈 생산 공장을 완공하고, 최근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 지역과 120㎞ 떨어진 코라엘라주 이지밋 지역에 위치한 현대차(HAOS) 공장 인근에 3300만 달러(약 366억원) 정도를 투자해 모듈공장을 건립했다. 현대모비스 터키 모듈공장은 약 3만6000여m²(약 1만1000평)의 부지 위에 건평 약 1만3000m²(약 4000평) 규모로 바코드시스템·에코스시스템·품질보증시스템 등 품질보증을 위한 생산설비와 부품·물류창고·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공장에서는 현대차 현지 전략차종인 신형 i10과 i20 차종의 3대 핵심모듈을 생산해 1.5㎞ 거리에 위치한 현대차 공장에 직서열 방식(JIS)으로 공급한다.생산하는 3대 핵심모듈은 ▲서스펜션, 서브프레임 등 자동차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 100여 가지를 하나로 묶은 섀시모듈 ▲계기판, 오디오, 에어컨, 환기장치, 에어백 등 운전석 부근 130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된 운전석모듈 ▲자동차 앞 범퍼와 헤드램프, 냉각시스템 등 30여 가지 부품으로 구성된 프런트 엔드 모듈(FEM)이다.현대모비스는 “터키는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요충지이자 도요타, 포드,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의 각축장”이라며 “한-터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터키에 진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02년 중국을 시작으로 현대·기아차가 진출한 해외 전 지역에 동반 진출하고 있다. 그동안 유일하게 터키는 현대·기아차 완성차 공장의 진출이 먼저 이뤄진 후 현대모비스가 진출한 지역이다. 이번 터키 진출로 현대모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전 지역에서도 모듈 생산 시스템을 구축해 현대·기아차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조원장 현대모비스 모듈사업본부 부사장은 “이번 터키 진출은 유럽지역의 판매 증가와 유럽 전략차종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현대차그룹의 전략 차원에서 이뤄진 만큼 글로벌 수준의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 터키공장 전경현대모비스 터키공장 조립 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현대모비스, 불량률 '제로' 도전.. 스마트 품질관리시스템 도입☞[마감]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 불구 '약보합'
2013.09.09 I 이진철 기자
기아차 쿠페 'K3 쿱', 포르테 쿱 아성 넘을까
  • 기아차 쿠페 'K3 쿱', 포르테 쿱 아성 넘을까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국내 쿠페 시장을 개척한 기아자동차(000270)가 ‘K3 쿱’을 출시하고 다시 한번 인기몰이에 나섰다. 특히 이전 모델인 포르테 쿱보다 파워트레인과 편의사양을 강화하는 등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19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K3 쿱을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한 K3 쿱은 지난 2009년 출시되며 쿠페 대중화 시대를 본격적으로 연 포르테 쿱의 후속 버전이다. 먼저 출시된 현대자동차(005380)의 제네시스 쿱이 3000만원 안팎의 가격으로 고급형 쿠페 시장을 타켓으로 한 것과는 달리 포르테 쿱은 제네시스 쿱보다 1000만~2000만원 가량 가격을 낮춘 대중화 쿠페 모델이다.포르테 쿱은 지난 2010년에 3100대, 이듬해에 8000대 가까이 팔리며 쿠페도 국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기아차 역시 국내 자동차 고객들의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4년만에 출시한 것.정선교 기아차 국내상품팀장은 “K3 쿱은 ‘리얼 쿱’을 콘셉으로 파워트레인의 성능을 한 단계 높여 주행성능을 강화했다”며 “이번에는 1.6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해 연 8000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차는 포르테 쿱에는 포드의 엔진을 썼지만 이번에 출시한 K3 쿱에는 현대·기아차의 순수 기술로 만든 엔진을 장착했다.엔진의 사이즈는 작지만 강력한 동력성능을 내는 1.6터보 G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포르테 쿱에서 124마력, 158마력이던 힘을 204마력까지 끌어올렸다. K3 쿱의 터보 모델의 최대토크는 포르테 쿱 2.0모델(20.2kg·m)보다 7kg·m 향상시켰다. K3 쿱 터보는 터보엔진 장착으로 1591cc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2500cc급의 성능을 갖췄다.기아자동차 ‘K3 쿱’. 기아차 제공K3 쿱에는 포르테 쿱보다 1인치 늘어난 16인치 디스크 브레이크를 적용해 제동거리를 줄이고 패들 쉬프트를 장착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포르테 쿱과 달리 K3 쿱은 차량하부 커버와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 설계로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를 이뤄내 쿠페만의 느낌을 강하게 살렸다.K3 쿱은 내·외관 디자인에서는 K시리즈의 DNA를 그대로 살려 포르테 쿱의 귀여움 대신 날렵함과 역동적인 모델로 탄생했다.안전사양과 편의사양도 대폭 확대 적용됐다.K3 쿱은 불안정한 주행 환경에서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시켜 주는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후방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열선 스티어링 힐, 운전선택모드 등이 도입됐다.기존 포르테 쿱은 3가지 트림이었던 반면 K3 쿱은 4가지로 확대돼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다양한 편의사양 적용으로 1.6 GDI 모델은 K3 쿱이 40만원 올라갔고 K3 쿱 터보엔진 모델은 포르테 쿱 2.0보다 140만~360만원 비싸졌다.K3 쿱과 포르테 쿱 제원비교. 기아차 제공K3 쿱과 포르테 쿱 가격 비교.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대전·광주 서비스센터 고급화 새단장☞기아차, 출시 앞둔 신형 '쏘울' 美서 마케팅 개시☞기아차 노사, 27일 임금교섭 재개.. ‘입장차 재확인’
2013.08.31 I 김자영 기자
기아차, 준중형 쿠페 'K3 쿱' 출시..2070만~2290만원
  • 기아차, 준중형 쿠페 'K3 쿱' 출시..2070만~2290만원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4년만에 준준형급 쿠페모델인 ‘K3쿱’을 선보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기아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K3쿱’을 출시행사를 갖고,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이번에 출시된 K3 쿱은 지난 2009년 출시되며 국내 쿠페 시장의 인기를 몰고온 ‘포르테쿱’의 후속 모델이다.기아차는 K3 쿱을 감마 1.6 터보GDI엔진과 감마 1.6 GDI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선보였다. 터보 GDI모델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해 쿠페형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다. 1591cc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최대토크 27.0kg·m로 2500cc급의 동력성능을 보여준다. 공인 복합연비는 11.5km/ℓ(자동변속기 기준)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했다.특히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등을 새롭게 세팅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기존보다 커진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최고의 주행 만족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K3 쿱은 차량하부 커버와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해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와 고연비를 달성했다.K3 쿱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와는 완전히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K3 쿱은 K3보다 전고를 25mm 낮춘 1410mm로 제작해 더욱 날렵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하지만 차축거리는 그대로 유지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K3 쿱의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범퍼와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동급 최초로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측면부는 국내 준중형 차급에서 유일하게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을 달지 않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유선형의 속도감 있는 루프라인으로 매끈하고 강렬한 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한편, 전면 가공 타입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블랙 컬러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손잡이를 통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로 볼륨감을 살리고 터보 GDI 모델에는 고성능의 상징인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K3 쿱은 도로 여건이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컴포트와 노멀, 스포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또 시트벨트 연장 가이드를 적용해 시트벨트의 착용 편의성을 높였고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거나 도어 잠금 해제시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부의 램프와 도어 손잡이에서 빛을 점등시켜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차를 인지하도록 했다.그밖에도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앞좌석 통풍 시트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K3 쿱의 판매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기아차 관계자는 “‘K3 쿱’은 성능 스타일 프리미엄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리얼 쿠페’를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204마력의 터보 엔진이 구현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차별화된 쿠페 스타일이 개성과 멋을 추구하는 K3 쿱 고객들에게 분명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자동차가 포르테쿱 이후 4년만에 후속모델인 ‘K3 쿱’을 출시했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한국GM-르노삼성, 내수 전기차 시장 선점戰 ‘후끈’☞'미래 고객을 잡아라'..車업계, 만화 캐릭터 마케팅 활발☞기아차, ‘2014 호주오픈 볼키즈’ 홍보대사 선정
2013.08.27 I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車 해외생산 확대.. 현대모비스, 현지 부품지원 '박차'
  • 현대·기아車 해외생산 확대.. 현대모비스, 현지 부품지원 '박차'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해외생산 확대에 본격 나섬에 따라 원활할 현지 부품 공급을 위한 현대모비스(012330)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현대모비스는 현대·기아차와의 해외공장 동반 진출을 통해 현대·기아차가 현지에서 생산에 필요한 핵심부품을 납품하는 것 뿐만 아니라 해외 완성차업체에 대한 수주확대 기회도 모색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20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생산·판매목표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생산거점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그 일환으로 현대·기아차의 중국 현지 완성차 공장 증설계획에 맞춰 현지 모듈공장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올해말까지 현대차 베이징 3공장에 모듈제품을 공급하는 베이징 3모듈공장을 기존 30만대에서 45만대 양산 규모로 증설한다. 또 내년 초에는 기아차 옌청 3공장에 모듈제품을 공급하게 될 30만대 규모의 장쑤 3모듈공장을 추가로 준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램프 2공장을 올해 추가로 준공해 이달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또 현대차 인도공장에 납품할 에어백 생산공장을 새로 짓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유럽에서도 현대·기아차의 현지 전략차종 생산확대에 따라 핵심 부품을 유럽에서 생산해 직공급하는 체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차의 터키 공장 20만대 증설에 맞춰 현대모비스는 터키 현지에 모듈 공장의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공장은 샤시·운전석·프런트 엔드 모듈(FEM) 3대 모듈을 생산해 인근에 위치한 현대차 완성차 공장에 직공급하게 된다.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기존 슬로바키아 모듈공장 부지에 500억원을 신규로 투자해 자동차 제동 핵심장치인 CBS(Conventional Brake System) 연간 60만대 생산공장을 완공했다. 이전에는 국내 창원공장에서 생산한 CBS를 완제품 포장(CKD) 방식으로 운송해 모비스 슬로바키아 및 체코 모듈공장에서 조립, 유럽의 현대·기아차 공장에 공급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안정된 글로벌 부품공급 시스템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시장 품질 경쟁력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유럽 현지 생산기반 확보를 통해 폭스바겐·BMW ·르노 등 유럽 완성차업체의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모비스 슬로바키아 샤시 부품공장 전경현대모비스 중국 장쑤2공장 프런트앤드모듈(FEM) 생산모습. 현대모비스 제공
2013.08.20 I 이진철 기자
기아차, 경차 지존 '2014 올뉴 모닝' 출시.. 993만~1369만원
  • 기아차, 경차 지존 '2014 올뉴 모닝' 출시.. 993만~1369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경차 ‘모닝’이 고급 세단 수준의 에어백 장착 등 안전성을 강화한 신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기아차는 20일 안전성과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인상은 최소화한 ‘2014 올뉴 모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2014 올뉴 모닝은 기존 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6개의 에어백에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새롭게 추가, 총 7개의 에어백을 장착했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은 위급 상황에서 운전자의 하체를 충돌로부터 막아 각종 상해를 예방해 주며, 국내에서는 K9 등의 고급 세단에 적용되고 있다.모닝은 브레이크 잠김 방지장치(ABS)와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브레이크 컨트롤(CBC) 등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다. 여기에 운전석 시트 및 앞좌석 시트벨트의 높이 조절장치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와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 편의사양을 새롭게 강화했다.이밖에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고 주행하면 작동하는 파킹 브레이크 경보음과 시동을 켠 상태에서 파킹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주간 주행등(DRL)을 자동으로 꺼주는 DRL 램프 소등 기능을 추가했다.2014 올뉴 모닝은 16.3km/ℓ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하는 에코 플러스 모델의 상품성을 보강한 에코 다이나믹스를 새롭게 추가했다.에코 다이나믹스는 무단변속기(CVT)와 경제형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적용해 부드러운 승차감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기존 에코 플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차세대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또한 스티어링 휠 및 대시보드 하단부에는 화이트 하이그로시의 컬러 포인트로 실내 공간에 더욱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줬다.기아차는 2014 올 뉴 모닝의 가격인상을 최소화해 착한 가격을 실현했다고 밝혔다.가솔린 기본 모델인 스마트의 경우 운전석 시트 높이 조절장치,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를 추가하고도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1033만원으로 유지해 고객이 6만원의 가격인하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주력 모델인 트렌디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앞좌석 시트벨트 높이 조절장치 등 최신 사양을 적용하면서 가격은 기존 대비 25만원 인상한 1239만원으로 책정해 실질적으로 9만원의 가격인하 효과가 있도록 했다고 기아차측은 설명했다. 2014 올뉴 모닝의 모델별 가격은 ▲가솔린 993만~1302만원 ▲바이퓨얼 1163만~1369만원 ▲에코 다이나믹스 1160만~1335만원(자동변속기 기준)이다.기아차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최다 판매 차종으로 많은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은 모닝이 2014 올뉴 모닝으로 새롭게 돌아왔다”면서 “기존 경차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사양을 새롭게 추가해 고객들에게 경차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자동차는 20일 한층 강화된 안전성과 상품성을 갖춘 ‘2014 올 뉴 모닝’을 출시했다. ‘2014 올 뉴 모닝’은 동급 최초로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추가해 새롭게 태어났다.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중노위, 기아차에 조정중지 결정..파업 가시화☞기아차, 'K3 쿱' 사전계약 실시.. 1790만~2290만원☞[시승기]'더뉴 스포티지R', 날렵한 SUV의 진수를 맛보다
2013.08.20 I 이진철 기자
기아차, 'K3 쿱' 사전계약 실시.. 1790만~2290만원
  • 기아차, 'K3 쿱' 사전계약 실시.. 1790만~2290만원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이달 27일 출시예정인 K3 쿠페 모델의 차명을 기아(KIA)와 K시리즈를 의미하는 ‘K’와 ‘쿠페(Coupe)’를 결합한 ‘K3 쿱(KOUP)’으로 최종 확정했다.기아차는 오는 26일까지 전국 영업점을 통해 ‘K3 쿱’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K3 쿱은 기아차가 지난 2009년 선보인 포르테 쿱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후속 모델이다.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7.0kg·m의 감마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감마 1.6 터보 GDI 엔진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터보 모델은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와 서스펜션을 세팅하고, 대구경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 등을 적용했다. 또한 샤시통합제어시스템(VSM)과 6개 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사이드&커튼 에어백),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기본 장착했다.K3 쿱K3 쿱은 국내 준중형 유일의 프레임리스 도어(양쪽 2개 문의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이 없는 형태)를 적용해 고급감을 구현했으며, 고광도 전구(HID) 헤드램프와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안개등을 LED로 둘러싸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각시킨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한 것을 비롯,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 등을 통해 쿠페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했다.이외에도 도로상황 및 운전자 취향에 따라 3가지의 핸들 조향감을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포함해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등도 적용했다.K3 쿱은 1.6 GDI 엔진을 탑재, 쿠페의 세련된 스타일을 경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엔트리 모델을 도입했다. 터보엔진 적용 모델은 HID 헤드램프, 알로이 페달, 듀얼 머플러 등 터보 차별화 사양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특히 모든 터보 모델에서 수동변속기 선택이 가능하도록 해 드라이빙의 재미를 느끼고자 하는 고객들의 감성을 충족시켰다.기아차 관계자는 “204마력의 터보 엔진과 최적화된 튜닝으로 동급 최고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K3 쿱’이 차별화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K3 쿱의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 K3 쿱.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시승기]'더뉴 스포티지R', 날렵한 SUV의 진수를 맛보다☞‘유럽이 되살아난다’..IT·자동차株 주목☞기아차, 아프리카 말라위에 보건센터 완공
2013.08.18 I 이진철 기자
  • [데스크칼럼]금융권 해외진출.. 이제 시작이다
  • [이데일리 조영훈 기자] 금융권, 해외진출 이제 시작이다조영훈 부국장 겸 금융부장한동안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던 금융권이 올들어 수익성 악화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6월까지 반기 실적을 보면 대부분 금융사의 순이익이 반토막으로 쪼그라들었다. 경기 악화에 따라 한계기업이 등장하면서 충당금을 쌓아야 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예대마진이 줄어들면서 순이자마진(NIM)이 1%선까지 떨어진 것도 실적 악화를 부채질했다.급기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직접 나서서 은행 수수료를 적정선까지 올려야 한다고 얘기를 하면서 수수료 논쟁에 불이 붙었다.부동산 시장의 장기 침체와 글로벌 경기 악화를 감안하면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우리 경제환경에서 금융권의 ‘생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금융권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경비절감과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 악화의 늪에서 탈출을 시도하겠다는 분위기다.하지만 단기 처방으로는 한계가 있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 선진금융기법을 익혀 새로운 수익원을 만드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그 가운데 하나는 ‘해외 비즈니스’ 루트를 개발하는 것이다.사실 우리 금융권의 해외 비즈니스는 그 연혁에 비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못하고 애물단지로 전락했다는 게 현재까지의 평가다. 1997년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그나마 구축돼 있던 해외 네트워크는 초토화됐다. 2008년 이후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도 금융권의 해외진출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이같은 기류가 변화할 조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우리 금융시스템이 먹힐 수 있는 개발도상국 특정지역에서의 현지영업으로 승부를 거는 금융사들이 등장했다. 과거 국내은행들이 교포나 해외진출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대표적인 사례들을 살펴보자. 하나은행은 중국 길림성에 은행을 만들어 현지 영업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하나금융 고위 관계자는 “동북3성 비즈니스가 틀이 잡히면 여기서만 6000억원 정도의 순이익을 거둘 수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하나금융은 외환은행 인수 이후 론스타 시절 초토화된 해외 네트워크를 새롭게 구축하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외환위기 이전 26개였던 해외점포를 12개로 줄인 바 있했다. 외환은행은 연말까지 지점 12개를 포함해 54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신한은행은 옛 조흥은행이 만든 베트남 신한비나은행으로 현지영업 토착화의 길을 열었다. 베트남에서의 금융업 라이센스를 받는 것은 정말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 마케팅 최강자 현대캐피탈도 정태영 사장이 직접 나서서 중국에서 현대·기아차 판매를 위한 현지법인을 만들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준비중이다. 국내 제도권 금융시장 진출을 위해 ‘저축은행 인수’에 매달렸던 아프로그룹도 대안으로 선택한 중국 대부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분위기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주요 보험사들도 더디지만 중국시장에서의 현지인 상대 영업을 한발 한발 준비중이다. 아픈 과거지만 국민은행은 이미 10년전 인도네시아 BII에 대한 직접투자로 해외진출 길을 열었다. 경영진 교체과정에서의 오판으로 인도네시아 BII를 매각하고 카자흐스탄 BCC를 인수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우리 금융사들의 해외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다. 과거와 달리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갖춘 양질의 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에서 공부하고 콴시를 구축한 네이티브 스피커 수준의 은행원은 어느 은행에나 있을 정도다. 국내 금융시장의 위기를 해외 개척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이 더해진다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이다.
2013.08.12 I 조영훈 기자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의 중국 사랑
  • 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의 중국 사랑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정태영(사진) 현대캐피탈 사장이 중국에 공을 들이고 있어서 화제다. 국내 캐피탈 시장 업계가 신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 오는 2015년까지 중국 내 현대·기아차 딜러의 95%를 확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정 사장은 7일 “향후 5년 뒤엔 중국 법인이 현대캐피탈에서 가장 중요한 법인이 될 것”이라며 “현대캐피탈 중국 법인은 (지난해 9월 설립 이후) 일취월장해서 직원들의 사기가 높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 현대캐피탈 중국법인을 방문했다. 지난해 설립한 현지 법인 점검 차원이다. 현대캐피탈 중국법인은 중국 내 현대·기아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 할부 금융업을 시작했다. 중국법인은 현지에 있는 현대·기아차 딜러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현대·기아차의 중국 내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정 사장은 향후 중국 시장이 잠재력이 크다고 전망했다. 현대 캐피탈 관계자는 “중국은 자동차 대국의 위상과는 다르게 자동차 할부 금융 이용률이 10% 수준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젊은 층과 중산층을 중심으로 자동차 구매력이 증가해 자동차금융의 전망이 밝다는 게 정 사장의 판단이다.현대캐피탈은 빠른 업무 처리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고도화된 심사승인 시스템을 통해 한 시간 내 대출 승인여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일 이내 대출금 입금 등 신속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현대캐피탈 중국의 초기자본금은 5억 위안(900억원)이며 현대차그룹(현대캐피탈 46%·현대차 14%)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북경기차투자유한공사가 40%의 지분을 보유중이다.<출처: 현대캐피탈>
2013.08.08 I 성선화 기자
車 첨단 편의사양 활용 '장거리 여행이 즐겁다'
  • 車 첨단 편의사양 활용 '장거리 여행이 즐겁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요즘 휴가철 차량용 필수 사양들이 주목받고 있다.여름 휴가철에는 무더위와 장거리 운행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최근 출시된 신차에 장착된 첨단 안전·편의사양들은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 아울러 최근 캠핑 열풍에 따른 레저 차량의 판매 급증으로 캠핑족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들의 탑재가 늘어나는 추세다.◇ 맥스크루즈 220V 인버터… 캠핑 가서 휴대폰 충전최근 사전계약에 돌입한 현대자동차(005380)의 신형 아반떼와 지난달 출시된 기아자동차(000270)의 더 뉴 스포티지R의 뒷자석에는 별도의 송풍기능이 적용된 ‘후석 에어 벤트’가 있어 여름철 뒷자석 승객의 쾌적한 승차를 돕고 있다. 스포티지 R 통풍시트. 기아차 제공싼타페 글로브박스 쿨링. 현대차 제공현대차 맥스크루즈에는 차량용 직류전압을 220V의 가정용 교류전압으로 변환시켜 차량에서 각종 가전제품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해주는 220V 인버터가 있다. 여행을 가서도 휴대폰, 디지털 카메라, 노트북 등을 쉽게 충전할 수 있다.맥스크루즈, 싼타페 등 현대·기아차의 주요 차종들에는 음료수 등을 시원하게 유지하는데 효과적인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이 갖춰져 있어 시원한 여행길을 만들어 준다.현대·기아차의 최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와 유보를 이용하면 여름철 탑승시 시원하고 쾌적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미리 차량의 시동을 켜고 에어컨을 작동시킬 수 있다. ◇ 동승자 지루함 달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 장거리 여행에 ‘딱 ’메르세데스-벤츠 주의 어시스트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장착된 ‘주의 어시스트’는 장시간·장거리 운행으로 인해 집중력이 저하된 운전자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달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주의 어시스트는 운전자의 주행 개시 후 20분간 70가지 이상의 측정계수를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휠 조작성향 등 독자적인 운전 스타일을 측정한다. 졸음운전 등 운전자가 평균적인 스티어링 휠 조작 성향에서 벗어난 행동을 디스플레이를 통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한다. 캐딜락 SRX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최근 고급차에 장착된 엔터테인먼트 기능은 장거리 여행에서 동승자들의 지루함을 덜어 준다.벤츠 S클래스에 장착된 커맨드 시스템은 하나의 화면으로 운전석과 앞승객석에서 동시에 각기 다른 디스플레이 화면을 볼 수 있다. 운전자는 안전운행에 집중하고, 동반자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동반석의 경우 음향은 동반석 전용 무선 헤드폰을 통해 송출되며, 리모콘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캐딜락 SRX의 프리미엄 모델의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은 앞좌석과 뒷좌석 좌우측의 탑승자가 동시에 3가지의 서로 다른 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가 라디오를 청취하고 있는 동안 뒷좌석의 좌측에서는 DVD, 우측에서는 하드 디스크에 저장된 음악을 즐길 수 있다.BMW 뉴 3시리즈 럭셔리, 그란 투리스모, 투어링에 옵션으로 장착된 컴포트 액세스는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뒷 범퍼 하단에 발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트렁크가 열리는 기능이다. 덕분에 양 손에 짐을 갖고 있어도 손 쉽게 트렁크를 열고 짐을 실을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며 여행의 프리미엄을 높여준다.BMW 컴포트 액세스▶ 관련기사 ◀☞[주간 이슈 정리, 하이(High)전략] 가속페달 밟는 자동차株☞[포털검색 상위종목] 오늘의 탑픽, 위메이드(112040)☞"현대차 중국 판매증가는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
2013.08.05 I 이진철 기자
터보 강심장 '더 뉴 K5', 운전의 즐거움 만끽
  • [시승기]터보 강심장 '더 뉴 K5', 운전의 즐거움 만끽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지난 2010년 출시된 기아자동차의 K5는 20~30대 젊은층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국내 중형차 시장을 휩쓸었다. 세련된 디자인에 매료된 소비자들은 K5를 구입하기 위해 3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였다.세계적인 디자이너 피터 슈라이어가 기아차(000270)에 몸을 담은 이후 내놓은 첫 작품인 K5는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오며 당당히 중형차의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렸다.‘더 뉴 K5’는 기존 K5의 디자인 DNA를 계승하면서 외관과 편의사양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K5 2.0 가솔린 CVVL은 정숙함을 강조했다면 2.0 가솔린 터보 GDI는 역동적인 힘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고성능 세단을 지향했다.더 뉴 K5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는 모델인 만큼 외관에는 변화를 주지 않았다. 기본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가는 대신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크롬을 좀 더 굵게 처리해 강조했고 4개의 아이스 큐브 안개등을 넣어 포인트를 줬다. 후면부에는 ‘킥업’ 디자인을 적용해 여성들에게 인기인 ‘버선코’처럼 살짝 끝이 올라가게 했다.기아자동차 ‘더 뉴 K5’. 기아차 제공운전석에 앉으니 이전보다 한결 산뜻해진 실내 디자인이 한눈에 들어왔다. 센터페시아는 운전자가 조향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고 세련미까지 줄 수 있도록 운전자를 향해있어 인기 수입차를 탄 듯한 느낌을 줬다.시승한 고성능 모델인 더 뉴 K5 터보 GDI는 스타트 버튼을 누루고 시동을 걸어 핸들 조작을 시작하자 매력이 더욱 빛났다. 젊은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딱딱한 핸들의 그립감이 안정감을 전달했다. ‘운전하는 대로 움직인다’는 표현이 딱 어울렸다. 코너 구간에서도 내가 원하는 만큼 각도를 꺾어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더 뉴 K5는 터보 GDI는 100km/h 이상에서 2.0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의 최고출력 271마력, 최대토크 37.2㎏·m의 힘이 그대로 느껴졌다. 국산차의 성능에 대한 편견은 터보 엔진과 함께 사라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엔진에서 나온 배기가스로 한번 더 터빈을 돌려 동력성능을 올리는 터보 엔진은 확실히 일반 모델보다 ‘쭉쭉’ 잘 달려나갔다.더 뉴 K5 터보 GDI는 고속에서 오히려 소음과 진동이 줄며 부드러운 주행감을 선보였다. 차체의 중심을 그대로 지키면서 힘있게 달려나가는 고속 주행 성능은 벤츠, BMW, 아우디 등 고급 수입차들이 부럽지 않을 정도였다.기아자동차 ‘더 뉴 K5’. 기아차 제공각종 편의 사양은 국산 중형차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렸다고 생각될 정도로 매력적이었다.어깨뒤로 고개를 돌려야 확인이 가능한 사각지대에 차량이 나타나면 사이드 미러에 주황색으로 차량 표시가 뜨며 경고음이 들리는 후측방 경보시스템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추월을 해오는 차량과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주는 안정장치다. 엉덩이를 식혀주는 통풍시트는 무더운 여름 장시간 운전에 쾌적함을 선사했다.하이힐을 자주 신고 하체힘이 약한 여성 운전자들이 좋아하는 편의사양인 오토브레이크도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극심한 정체시 오랫동안 브레이크를 밟고 있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반면 각종 편의사양이 굳이 필요없는 운전자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모델일 수도 있다. 터보 모델은 힘이 좋은 대신 연비는 일반 모델보다 1~2km/ℓ 낮은 10.3km/ℓ이다. 더 뉴 K5 2.0 가솔린 터보 GDI의 가격은 2795만~2995만원이다.기아자동차 ‘더 뉴 K5’의 실내모습. 기아차 제공▶ 관련기사 ◀☞현대·기아차, '오일머니 잡아라'.. 중동 고급차 공략 본격화☞기아차, 내수판매 회복세..‘신형 K5 판매돌풍’(상보)☞기아차, 7월 21만1858대 판매..전년비 1.7% 증가
2013.08.03 I 김자영 기자
8월 자동차시장 신차경쟁 달굴 대표주자는?
  • 8월 자동차시장 신차경쟁 달굴 대표주자는?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전통적으로 8월은 자동차업계의 비수기다. 7월 말부터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며 자동차 구매 계획을 휴가 뒤로 미루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유난히 8월에는 신차 출시가 적다.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추석이 빨리 찾아오면서 주요 브랜드들이 주요 차종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국내 완성차업계는 8월 쌍용자동차(003620)가 ‘뉴 코란도C’를 출시하고 현대·기아차도 아반떼와 쏘울의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수입차 업계에서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컨버터블 ‘F타입’을 선보이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도 ‘더 뉴 A-클래스’로 소형 수입차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SUV 시장은 내가 접수..‘뉴 코란도C’8월 출시가 확정된 국내 완성차 업계의 대표 선수는 뉴 코란도C다.쌍용차는 지난 2011년 글로벌 전략 차종으로 출시한 코란도C가 큰 인기를 끌자 올해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모델은 내외부 디자인에 대폭 변화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대시보드를 좀 더 젊고 고급스럽게 바꾸고 램프를 중심으로 한 전면부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성능면에서도 이전보다 효율성을 높인 세팅으로 연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현대차(005380)도 다음달 신형 아반떼 출시를 검토 중이다.현대차는 3년 만에 신형 아반떼를 선보이며 요즘 트렌드인 디젤모델을 별도로 출시한다. 수입 소형차에 최근 기본 편의사양으로 들어가고 있는 주차보조시스템이 아반떼에도 도입되고 발광다이오드(LED) 주간 주행등도 트렌드에 맞춰 들어간다. 기아차(000270)도 쏘울 후속을 다음달로 앞당겨 출시하기 위해 일정을 살펴보고 있다.기아자동차 ‘쏘울’ 후속. 기아차 제공◇ 전설의 스포츠카 ‘F타입’·벤츠 A클래스도 내달 출격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국내에서 지난 3월 서울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전설적인 컨버터블 F타입을 다음달 5일 공식 출시한다.F타입은 재규어의 대표세단인 XJ와 XF 디자인 DNA를 갖고 있으면서 콘셉트 스포츠카인 C-X16과도 비슷한 모습이다. 관능적인 곡선과 파워 벌지, 크램쉘 타입의 보닛, 그릴에서 시작해 차량 전면에 자리 잡고 있는 하트라인 등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F타입은 3.0리터 6기통 슈퍼차저 엔진과 5.0리터 8기통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모델 등 모두 3개 라인업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F타입은 운전자의 주행 습관이나 도로 조건에 빠르게 적응하는 8단 퀵시프트 변속기,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되기도 했다. 가격은 1억400만~1억6000만원이다.재규어랜드로버 ‘F타입’. 재규어랜드로버 제공8월 출시 예정 모델 중 또 하나의 기대작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더뉴 A-클래스다.이 모델은 작년 9월 유럽에서 출시된 이후 9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차량인 만큼 디자인에서는 다른 벤츠 라인업보다 스포티하면서도 감성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특히 작지만 최대한 제한된 크기안에서 볼륨감을 표현한 것도 특징이다.내부 디자인도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돼 한층 젊은 감각을 표현했다. 벤츠코리아는 A-클래스 출시와 함께 소형 수입차 시장에서도 벤츠의 저력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A-클래스는3가지로 출시되며 예상가격은 3000만원대로 알려졌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A클래스’. 벤츠코리아 제공▶ 관련기사 ◀☞한국GM, 올해 임협 최종 타결.. 車업계 현대·기아차만 남아(상보)☞쌍용차, 4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타결☞쌍용차, 육군종합군수학교와 자매결연.. 교보재 기증
2013.07.29 I 김자영 기자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상반기 신규고용 8천명 넘었다
  • 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 상반기 신규고용 8천명 넘었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올 상반기 현대·기아자동차 1차 협력업체의 신규 고용인원이 8000명을 넘었다.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확대가 협력사 생산증대로 이어져 채용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분석이다.현대·기아차는 380여개 1차 부품 협력업체가 올 상반기 대졸과 고졸 사무직 3776명, 생산직 4459명을 합쳐 총 8235명을 신규 고용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올해초 집계한 1차 협력사의 연간 고용계획 인원 1만명의 80%를 웃도는 규모다. 또 1차 협력사들의 작년말 기준 총 고용인원 14만3000명의 5.8%에 달하는 수치다.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들이 올 상반기 8000명 이상을 신규 채용함에 따라 연말까지 당초 계획인 1만명을 크게 웃도는 고용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2011년 기준 자동차부품산업의 고용유발계수가 6.9명(10억원을 투자하면 6.9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임을 감안하면 8000여명은 1조2000여억원을 투자했을 때 창출이 가능한 있는 고용인원이다. 여기에 5000여개에 달하는 2·3차 협력업체의 채용인원까지 포함할 경우 현대·기아차 전체 협력사의 고용은 더욱 늘어나 청년 일자리 창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기아차 1차 협력사들은 지난해 총 1만4530명을 신규 채용했다. 올해도 지난해 같이 대규모 신규 채용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가 확대되면서 협력업체의 생산량도 함께 늘었기 때문이다.올 상반기 현대·기아차는 내수부진과 유럽경기 침체지속 등 국내외 불확실한 경기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대비 7.1% 증가한 382만9000대를 판매했다.현대·기아차와 협력사들의 해외 동반진출과 더불어 적극적인 수출 지원책 힘입은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부품 수출이 늘어난 점도 협력업체 채용 확대에 도움이 됐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의 수출 확대를 위해 부품 수출 해외로드쇼, 국내외 수출물류 공동화, 협력사 원산지 증명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의 해외 완성차 업체에 대한 부품수출은 해마다 늘어 작년 수출액은 18조1000억원으로 2011년 13조9000억원보다 30% 이상 증가했다.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들의 우수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이 인재 확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은 물론 행사 기획에서부터 운영, 홍보까지 채용박람회 전 부문을 총괄 지원했다. 또한 동반성장포털(http://winwin.hyundai.com)에 ‘협력사 채용정보’ 코너를 마련하고 협력업체들이 수시로 채용공고를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기아차에 차체모듈을 공급하는 아진산업(경북 경산 소재) 채용담당 김종우 과장은 “현대·기아차 생산량 증가로 현재 가동 중인 공장으로 한계가 있어 인근에 2공장과 중국 염성공장을 설립 중에 있다”며 “신공장에 배치할 인력을 올 상반기 많이 채용했다”고 전했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완성차 업체와 협력업체의 관계는 동반자 관계를 넘어 하나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매출과 고용, 품질 등 모든 경영활동에서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현대·기아자동차가 올 3월 개최한 제2회 협력사 채용박람회
2013.07.18 I 이진철 기자
르노삼성, 준중형급 전기차 대중화시대 '포문'
  • 르노삼성, 준중형급 전기차 대중화시대 '포문'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준중형급 전기차 대중화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르노삼성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최초로 양산과 판매에 들어가는 SM3 Z.E.의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SM3 Z.E.의 가격은 SE Plus 기준 4500만원으로 준중형급에서 높은 가격이지만 실제 구매가는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과 각 지자체의 별도 보조금을 받게 되면 30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환경부 보조금 1500만원에 지자체 보조금이 800만원까지 지원돼 동급 가솔린 차량과 같은 1900만원대에 SM3 Z.E.를 살 수 있다. 아울러 800만원 상당의 완속 충전기도 지원된다. 동급 가솔린 차량 대비 연료비는 6분의 1로 떨어진다.SM3 Z.E.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의 약자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전기자동차라는 뜻이다. SM3 Z.E.는 1회 충전으로 135km 이상(신연비 기준 예정), 최고속도 135km/h로 주행할 수 있고 최대 모터파워 70kW, 최대 토크 226kg·m의 성능을 낸다.차량에 장착된 22kWh급 리튬 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내부에 있고 감속하거나 내리막길 주행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회수, 배터리를 재충전해 주행거리를 최대로 확보할 수 있는 회생제동 시스템이 가동된다.SM3 Z.E.의 배터리는 완속부터 급속충전까지 하나의 커플러로 충전 가능한 르노 특허기술의 카멜레온 충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완속 충전방식은 가정이나 회사 등의 일반 220V를 이용해 최대 6~9시간 이내 완충이 가능하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이용하면 30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르노삼성은 국내 최초로 5년 또는 10만km까지 배터리 용량의 75%를 보증한다.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 사장은 SM3 Z.E.를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SM3 Z.E.가 빠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판매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갖추고 해당 지자체와 핫라인을 구축하는 등 전기차 보급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아차는 지난 2011년 12월 레이의 전기차 버전인 ‘레이 EV’를 출시해 공공기관 등에 납품했고, 한국GM은 올 하반기 창원공장에서 스파크 전기차의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르노삼성자동차 ‘SM3 Z.E.’. 르노삼성차 제공
2013.07.15 I 김자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수학 전공자 귀한 몸…금융·산업계 ‘콜’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 - 수학 전공자 귀한 몸…금융·산업계 ‘콜’- 조영수 작곡가 성공 異야기 집착버려라, 새길 열리리라- 가계빚 1000조인데 “위기 상황 아니다”▲종합- [사설]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특허공유 확산되야- [사설] 공공장소 실내금연, 엄격한 법 적용을 - 한재권 개성공단입주기업 협회장, 웃음끼 사라진 낙담 3개월…그의 마지막 호소- 국산신약 개발 실속 없었다▲가계부채 청문회- 非은행 고리 빚313조 ‘시한폭탄’…“부실채권 인수해야”- “행복기금 대상 넓혀야 한다” “금융당국 두루뭉술 대처 우려”▲정치- 玄 “저금리로 대출형태 바뀌어” 金 “통화량 늘어 빚는 게 아니다”- 남북, 이번에 러시아 지지 확보전- 여야, 예상대로 대화록 공개 ‘아전인수’ 해석▲경제- 커지는 디플레 공포…‘잃어버린 20년’ 오나- FIU원안에서 크게 후퇴 지하경제 양성화 뒷걸음질- 경제자유구역 ‘구조조정’ 나선다▲금융- “가계부채 증가속도 둔화…총량 안정화”- 지방은행 인수전 과열…승자의 눈물 흘리나- 지갑에서 찬밥신세 비자·마스터 “격세지감”▲산업-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특허 공유 ‘반도체 강자’ 의기투합…분쟁 안한다- “LG 실적 굿” 구본무의 자신감- “롯데, 일감 나눈다” 신동빈의 결단- “폭스바겐, 판매UP” 박동훈의 질주- 美 점유율 ‘뚝’…비상등 켠 현대·기아차- 삼성TV ‘에볼루션 키트’ 해 바뀌면 무용지물- IBS, 엑스포과학공원에 손다- 은행·고객 모르게 돈 슬쩍 메모리 해킹 악성코드 발견▲수학, 비즈를 만나다- 수학 알고리즘 활용하니…매출 늘고 재고 줄어- 박형주 2014 세계 수학자대회 조직위원장 “수학계의 노벨상 필즈상 곧 한국인 수상”- CG 괴물 털 한 톨·신용카드 결제에도 수학공식 총동원▲플랫폼 전쟁<4·끝> 글로벌 경쟁- “세계인을 낚아라”…창조경제 핵심은 명당만들기- 장인수 티베로 사장 “해외서 통화려면 시스템 SW부터 키워야”▲산업- 쇼핑하고 돈도 버는 ‘쇼테크族’ 뜬다- 국내 침대시장 3부자 安이 쥐락펴락▲ Enter-trainment- 무재의상·앨범 자킷 직접 만드는 아이돌▲Gold&Sports- ‘상반기 퀸’ 바로 나!- 추신수 ‘반쪽 타자’ 오명 날렸다▲마켓- 삼성운용, 미래에셋 ‘4년 독주’ 끝났다 - 건설·철강株 급락…어닝쇼크 트라우마▲증권- 금융지주 너마저…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긴급 수혈해야” vs “더 큰 혼란온다”▲글로벌 마켓- 이브생로랑 前 CEO 영입…애플 ‘고가 명품 전략’ 포석- 세계 최대 경제블록 나온다- “한달새 11조원 이탈” 체면구긴 채권왕▲성공, 異야기- 음악에 아팠지만 음악으로 치유 나름 보듬은 건 8할이 음악▲오피니언- [데스크갈컴] 진짜 사나이의 추억- [여의도칼럼] 미국 중심 외교안보 시스템 바꿔야- [기자수첩] 지금 시장에 필요한 건 ‘관치’보다 ‘관심’▲피플- 외국계 은행도 ‘창조금융’…SC은행 “중기 맞춤 지원”- 김철수 대표 “국내 최고 환경기업 도약”▲건강- 지루한 장마철…축 처지는 기분, 축 처지는 몸도 조심을▲사회·부동산- 공장 경매 낙찰가 상반기 1조 돌파 ‘사상 최고’- 유진룡 장관 “카지노 사업 공고제로 바꾸겠다”- 외국인 학교, 부정입학 3번이면 ‘아웃’
2013.07.04 I 정다슬 기자
기아차, '더 뉴 K5' 1호차 전달.. 공식판매 시동
  • 기아차, '더 뉴 K5' 1호차 전달.. 공식판매 시동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18일 서울 압구정동 소재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더 뉴 K5’ 1호차 전달식을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더 뉴 K5’ 1호차 행운의 주인공은 사전계약 고객으로 차이니즈 레스토랑의 요리사 박태진 고객(30세)으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더 뉴 K5’ 1호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증정했다.기아차는 “박태진 씨는 올해 베이징 국제요리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갖춰 미래가 촉망되는 요리사”라며 “특히 요리와 차에 대한 철학이 ‘더 뉴 K5’의 이미지에 잘 부합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박태진 씨는 “K5는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으로도 큰 만족감과 가치를 제공하는 차라고 생각해 구매를 고려하던 중 ‘더 뉴 K5’의 사전 계약소식을 접하고 바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이 차가 지닌 장점과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태진 씨가 선택한 ‘더 뉴 K5’은 트렌디 모델로 발광다이오드(LED) 포그램프, 18인치 알로이 휠 및 타이어 등이 적용돼 더욱 역동적이고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움을 더한 실내 디자인,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뒷좌석 히티드 시트 등의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서춘관 기아차 국내마케팅 실장(오른쪽)이 18일 기아차 압구정동 사옥에서 ‘더 뉴 K5’ 1호차 고객인 박태진씨에게 차량을 전달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제공▶ 관련기사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자 맞추면 K5 증정"☞금주 FOMC 결과 주목...외국인 매수세 돌아올까?☞기아차, 초등생 체험 프로그램 '유네스코 키즈' 모집
2013.06.18 I 이진철 기자
조이스틱으로 운전하는 차 나온다
  • [車 엿보기]조이스틱으로 운전하는 차 나온다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1980년 냉전 체제하의 미국·소련은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 by Wire)’란 신기술을 도입했다. 직역하면 ‘전선(와이어)으로 하늘을 난다’는 뜻이다. 그동안 기계식으로 이뤄졌던 조종을 전기신호로 대체하는 방식이었다.이 기술 도입 이전에는 조종사가 방향을 바꾸기 위해선 일정 정도의 힘을 가해야 했다. 압력을 이용해 필요한 힘을 줄이는 유압식 기술이 적용됐으나 힘을 가해야 한다는 점에선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플라이 바이 와이어의 도입 후 가벼운 터치와 간단한 조작만으로, 즉 조이스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게 됐다.자동차에도 이 같은 기술적 진보가 적용되고 있다. 비행기에 비해 늦지만 이미 상당 부분 진화가 이뤄졌다.기아자동차의 미래형 전기 콘셉트카 네모(NAIMO) 스티어링 휠 모습.자동차 운전대(스티어링 휠)는 1900년대 자동차 태동기 이후 한동안 운전자가 가하는 힘만큼만 바퀴가 움직였다. 1970년대 이전에 차를 몰아본 사람은 멈춰 있는 자동차의 운전대를 조작이려면 얼마나 힘들었는지 기억할 것이다.하지만 유압식 기술을 이용한 ‘파워 스티어링’이 도입되면서 이같은 불편함은 조금씩 사라졌다. 이는 전자기술의 발달과 함께 곧 전동식과 유압식을 혼합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으로 발전했다.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은 센서가 운전대의 움직임을 읽고, 전자제어장치(ECU)가 이 정보를 바퀴에 전달해 전달돼 바퀴의 방향을 움직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선진국에서 판매되는 승용차에는 대부분 이같은 기술이 적용돼 있다.전자식이 도입되면서, 보다 높은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위해 속도에 따라 조향각도를 바꾸는 등의 첨단 기술도 속속 도입됐다. 기계장치가 줄면서 차체가 더 가벼워진 것은 물론이다.현대모비스의 전자식 조향 장치(MDPS). 현대모비스 제공궁극의 자동차 운전대는 비행기와 같이 와이어만을 이용한 ‘드라이빙(스티어링) 바이 와이어’다. 현재 적용된 기술의 전자식 장치는 어디까지나 보조 역할일 뿐 기본적으로는 기계식이다. 모든 전자장치가 멈추더라도 운전대가 예전처럼 무거워질 뿐 여전히 조작할 수 있다.하지만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가 적용되면 운전대에서 바퀴까지 전선만이 남게 된다. 기계적 장치는 모두 사라진다. 차량의 부피와 무게가 혁신적으로 줄어든다. 지금처럼 큰 운전대도 필요 없다. 마치 게임기처럼 화살표 버튼이나 간단한 조작 키만으로도 운전할 수 있는 시대가 오는 것이다.현재 현대모비스나 만도 등 국내 자동차 부품사를 비롯해 보쉬, 덴소 등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는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연구·개발(R&D)을 지속해 오고 있다.이주권 현대모비스 MDPS(모터 드리븐 파워 스티어링) 공장장은 “궁극적으로는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가 자동차를 움직이게 될 것이며 우리도 이미 시험주행을 비롯한 기술적인 모든 준비를 마쳤다”며 “어떤 충격에 의해 와이어가 끊어지는 극한의 상황에 대처하는 기술이 마련되면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오는 2014년 출시 예정인 Q50의 직접 반응식 스티어링 시스템(Direct Response Steering System). 스티어링 바이 와이어 시스템에 한층 가까운 기술이 적용됐다. 닛산 제공
2013.06.11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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