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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전기택시부터 전용 PBV까지"…기아, PBV사업 본격화
  • "니로 전기택시부터 전용 PBV까지"…기아, PBV사업 본격화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000270)가 미래 핵심 먹거리 사업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건다. 기아는 글로벌 PBV시장에 조기 진출해 시장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 기아가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기아 송호성 사장이 발표 영상에서 기아의 전동화 전환 계획 등 중장기 사업 전략과 재무 목표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사진=기아)◇“고객 요구 신속·정확 반영”…PBV전문 소통채널 구축 기아는 3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2022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개최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선도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한 4대 핵심 목표를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판매 400만대, 전동화 전환 가속화, 모든 신차에 자율주행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기능 적용,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시장 글로벌 1위 기업 달성 등이다.기아는 PBV 사업을 미래 핵심 전략으로 보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이 확대되면서 배송ㆍ물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확대됐고 모빌리티 관련 비즈니스 모델도 다양해졌다. 기아는 기업 고객 시장과 다목적성 모빌리티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글로벌 PBV 시장에 조기 진출해 시장 리더로 자리잡겠다는 복안이다.기아는 고객중심 기업으로서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각자의 목적에 맞는 모빌리티 및 서비스를 유연하게 제공할 계획이다.고객의 사용 목적과 비즈니스에 특화된 차량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신속ㆍ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 PBV 전문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제품 개발 단계부터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나아가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충전, 정비, 차량관리, 각종 연계 혜택 등 PBV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특화된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2025년 다양한 형태·차급 전용 PBV 선봬PBV 시장 초기에는 기존 양산차 기반의 파생 PBV를 활용해 초기 시장 개척에 나선다.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쯤부터는 다양한 형태와 차급의 전용 PBV를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대표적인 파생 PBV 모델로는 친환경 SUV 니로를 기반으로 한 ‘니로 플러스(Niro Plus)’가 있다. 니로 플러스는 국내에서는 전기 택시 모델로, 해외에서는 카헤일링 서비스로 활용될 예정이다.택시 및 승차 공유 목적에 맞게 승하차 편의성과 공간성을 강화한 설계와 디자인을 적용했고, 30만km 배터리 보증, 데이터 플랫폼과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유지비를 최소화하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 첫 선을 보일 전용 PBV는 다양한 비즈니스 확장성을 고려해 중형급 사이즈로 개발된다. 편평한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전용 플랫폼 위에 다양한 종류의 차체가 결합되는 구조를 갖춰 목적과 필요에 따라 사이즈와 형태 등을 조절할 수 있다.OTA 기능과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이고 60만km의 내구성을 확보해 사업자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기아는 PBV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 △소화물이나 식품 배달 등에 최적화된 마이크로(Micro: 초소형) PBV에서부터 △지금의 대중교통 수단을 대체하거나 이동식 오피스로도 활용될 수 있는 대형 PBV에 이르기까지 차급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기아는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사업과 관련해서 그룹사의 일원으로 적극 참여하고 관련 분야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역량 강화를 지속한다. 특히 AAM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아가 핵심 미래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는 PBV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2022.03.03 I 손의연 기자
제주반도체 등 팹리스…반도체 호황에 잇단 '최대실적'
  • 제주반도체 등 팹리스…반도체 호황에 잇단 '최대실적'
  • 제주반도체 직원이 반도체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제공=제주반도체)[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국내 1위 팹리스 반도체 업체 LX세미콘(108320)은 최근 ‘깜짝’ 실적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1조 1619억원보다 63% 늘어난 1조 8988억원이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42억원에서 3696억원으로 292%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사상 최대실적이었다. 영업이익률은 20%에 달했다.LX세미콘은 TV와 모니터, 태블릿PC 등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분야에 주력한다. 특히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에 들어가 영상 데이터를 제어하는 구동칩(DDI) 매출 비중이 80% 이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DDI 제품이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부르는 게 값’인 상황이 이어졌다”며 “여기에 타미밍컨트롤러와 터치센서 등 LX세미콘이 보유한 디스플레이용 반도체 제품군 전반적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이 최근 잇달아 기록적인 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팹리스(Fabless)는 자체 공장 없이 반도체 개발만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R&D(연구·개발) 회사를 말한다. 미국 퀄컴, 엔비디아 등이 대표적이다. 팹리스 업체들이 만들어낸 반도체는 DB하이텍을 비롯해 대만 TSMC 등 국내외 파운드리 업체들이 생산을 담당한다.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속에서 자동차와 가전,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여기에 들어가는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이른바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 상황이 발생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을 비롯해 중소 팹리스 업체들의 실적 호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주반도체(080220)는 지난해 실적(본사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이 전년 1105억원보다 60% 늘어난 176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억원에서 192억원으로 무려 610% 증가했다. 통상 팹리스 업체가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에 주력하는 것과 달리 제주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주도하는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영위한다. 다만 통신장비와 보안용 메모리반도체 등 대기업이 하지 않는 틈새시장에 주력한다.특히 제주반도체는 지난해 자동차 전자장치(전장)에 들어가는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실적이 본격화했다. 제주반도체 매출액 중 자동차 전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0년 1% 수준에서 지난해 10% 안팎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제주반도체 관계자는 “지난해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쫓아가기 어려운 호황이 이어졌다”며 “반도체 파운드리 물량을 최대한 가동 중인 상황이 현재도 이어진다”고 말했다.텔레칩스(054450) 역시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1007억원보다 35% 늘어난 1364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81억원을 올리면서 전년 85억원 적자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텔레칩스는 자동차 ‘오디오·비디오·네비게이션’(AVN)에 들어가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에 주력한다. 현대차·기아에 들어가는 AVN용 AP 점유율은 80% 이상이다. 텔레칩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거래처에 공급하는 카인포테인먼트 애플리케이션 물량이 크게 늘면서 매출액 증가와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말했다.이들 팹리스 업체는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실제로 하이투자증권은 LX세미콘이 올해 매출액 2조 4311억원을 올리면서 사상 처음 2조원 이상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4412억원으로 내다봤다.업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 22’ 시리즈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어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수요만큼 충분히 생산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며 “자동차 역시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이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팹리스 반도체 업체들이 올해도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3.02 I 강경래 기자
전동화 바람타고 車부품사, 작년 실적 호조…"올해 더 큰 폭 성장"
  • 전동화 바람타고 車부품사, 작년 실적 호조…"올해 더 큰 폭 성장"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악재 속에서도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사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차량 수요 증가와 전동화 가속화 등 영향으로 풀이된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자동차 부품 4개사(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한온시스템(018880), 만도(204320) )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모비스 2조 401억원(11.5%) △현대위아 1027억원(42.8%) △한온시스템 3258억원(3.2%) △만도 2357억원(165.7%)을 기록했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모두 전년보다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주요 부품사들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억눌렸던(펜트업·Pent-up ) 자동차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그룹 HMG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7640만대로 전년대비 4.1% 증가했다.이런 영향으로 국내 자동차 부품 1위 현대모비스는 회사 창립 후 처음으로 연매출 40조원을 돌파했다. 같은 계열사인 현대위아도 고부가가치 사륜구동 부품(PTU, e-LSD, ATC 등) 중심으로 공급이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국내 1위 자동차 공조시스템 회사 한온시스템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 상승 등의 악조건까지 더해졌지만 완성차 업계 전동화 전환 영향으로 실적이 선방했다. 한온시스템은 전기자동차 냉난방 장치에 사용되는 전동 컴프레서(압축기)와 히트펌프 시스템(열관리장치) 등의 판매 증가로 실적이 개선됐다. 만도도 회생제동시스템과 첨단운전자 보조장치(ADAS) 덕에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업계에서는 올해도 자동차 부품사들의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완화되면서 차량 공급이 더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을 중심으로 내연기관 대신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빠른 속도로 대체되면서 부품사에 수혜를 줄 것이란 분석이다.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전동화 부품 매출 부분에서 2조 482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처음으로 2조원을 넘어섰다. 만도는 지난해 4분기에만 1조 7000억원을 수주했는데 이 중 전장제품(E-Product)과 전동화차(xEV) 비중이 각각 86%, 59%에 달했다. 전기차에서 필수로 꼽히는 히트펌프 시스템을 생산하는 한온시스템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위기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해외 판매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부품사도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전동화로 전환이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이 되면서 부품사도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4 I 송승현 기자
"수백만원 할인에 첫해 이자 대납도"…車 싸게 사려면?
  • "수백만원 할인에 첫해 이자 대납도"…車 싸게 사려면?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국내 완성차업계가 2월 다양한 차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여파로 지난달 부진한 판매 실적을 기록한 만큼 반등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사진=각사)◇현대차, 운전연수 완료자 신규 프로그램먼저 현대자동차(005380)는 벨로스터N과 아반떼N, 코나N에 할부 구매 소비자에게 3.3% 저금리(유예형)를 적용한다. 쏘나타(하이브리드(HEV) 제외)와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를 대상으로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15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소비자가 구매 시 3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작년에 아이오닉5를 계약한 소비자가 차종을 전환하면 넥쏘는 100만원, 아반떼HEV·쏘나타HEV·그랜저HEV·코나 HEV·투싼HEV는 30만원씩 할인해준다. 수입차와 제네시스 소비자 중 현대차를 직구매 혹은 현대캐피탈 렌트·리스로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할인하는 조건도 내걸었다. 직계 존비속과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0대가 신차 구매 시 20만~50만원을 할인해준다. 대상은 쏘나타(HEV 제외)와 그랜저(HEV 제외), 싼타페(HEV 제외) 등이다.신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대상은 운전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의 캐시백이 주어진다. 차종은 아반떼와 아반떼HEV, 아반떼N, 아이오닉 5, 코나, 코나HEV, 코나N 등이다.◇기아, 10년이상 노후차 탄소제로 캠페인기아는 탄소제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 노후차 폐차 후 신차(EV) 출고한 개인·개인사업자다. 2012년 2월 29일 이전 최초 등록차 보유·폐차한 경우 20만원을 준다. 2월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를 이용하는 개인·개인사업자는 특별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최저 1.5%(12개월), 최장 60개월(2.9%) M할부 금리를 이용할 수 있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레이 가솔린 밴과 봉고 디젤, LPG는 중도 상황 수수료 없이 6개월까지 0.0%, 7~36개월 4.0% 금리를 적용한다. 모닝과 레이는 첫 1년간 이자를 지불해준다. 아울러 48개월 2.7%, 60개월 3.7% 저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스팅어는 2.5% 특별금리에 36개월 유예 할부를 지원한다. 전 기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주유비 연간 최대 약 32만원을 할인한다. 이 외에 봉고 LPG는 20만원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아울러 2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LG R9 로봇청소기(1명)와 컨티뉴 상품권 50만원권(5명), 동구밭 설거지 워싱바 선물세트(100명), GS25 3,000원권(100% 당첨), 기아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권(3,000명) 등을 증정한다. 기아 니로 레이싱 챌린지 이벤트는 게임 참가 시 퀀텀 니로 에디션 트레킹화(3명 추첨), 전체 순위에 따라 굽네치킨(30명), 맵별 순위에 따라 기아 텀블러(3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120명) 등을 증정한다.◇르노삼성, 구입 지원비 트림별 세분화르노삼성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는 편의기능과 용품, 보증연장 구입 지원비가 트림별로 세분화됐다. 가솔린 트림인 GDe는 프리미에르 150만원, RE 시그니처 130만원, LE 시그니처 100만원을 각각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유일 LPG SUV인 QM6 LPe는 최고급 트림인 프리미에르 트림은 50만원, RE 시그니처와 LE 시그니처는 각각 30만원과 20만원을 할인해준다. 할부 구매 시에는 최대 36개월까지 소비자가 원하는 만큼 무이자 할부 기간을 설정할 수 있는 마이웨이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전기차 르노 조에는 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2년 맞이 100만원의 특별 가격 할인과 함께 현금 구매 시에는 100만원 추가 할인 및 선불 충전카드 50만원을 지원한다. 공무원과 교직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가구의 경우 50만원의 특별 할인까지 더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을 위한 르노 마스터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 구매 시 각종 세금을 지원하기 위해 7% 할인(약 330만원)을 제공한다. 더불어 승객석 램프 메인 스위치를 무상 제공하고 종교단체나 학교, 학원, 식음업종에서 차를 구매할 경우 5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2월 최대 구매 혜택은 385만원에 달한다. 이 외에도 6개월간 이자만 내는 거치 기간을 포함한 최대 66개월의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는 5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적용되며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쌍용차, 15년 이상 노후차 최대 90만원 지원쌍용차는 7년 이상 노후차 보유자가 올 뉴 렉스턴 구매 시 30만원을, 코란도 및 티볼리앤(&)에어, 스포츠앤(&)칸은 2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15년 경과 차 보유 소비자가 조기 폐차할 경우 올 뉴 렉스턴은 90만원, 코란도 및 티볼리&에어, 스포츠&칸은 30만원을 지원해준다. 차종별 재구매 대수(쌍용차)에 따라 최대 50만원 추가 할인해 주는 로열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렉스턴 스포츠&칸 구매 시 20만원 추가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2월 쌍용차를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인 딥 컨트롤 패키지 무상장착 및 무이자 할부, 할부조건에 따라 최대 80만원 지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맞춤 구매혜택도 마련했다. 코란도와 티볼리, 티볼리 에어는 무이자 할부 등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수금(0%~50%)에 따라 최대 36개월의 할부 기간을 선택할 수 있는 마이 초이스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한다.이와 함께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80만원 지원과 선수금 30% 납입 시 0.9%(36개월)의 제로(Zero) 할부, 선수금 없이 2.9%(60개월), 선수금 10% 납입 시 2.5%(60개월) 저리 할부로도 구매 가능하다. 또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첨단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딥 컨트롤 패키지 또는 50만원 지원금 중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렉스턴 구매자는 선수금 없는 스페셜 할부(4.5%/~72개월)로 구매 시 50만원 지원과 선수금 없이 3.5%(72개월), 선수금 30% 납입 시 2.9%(60개월)의 장기 저리할부를 운영한다. 뉴 렉스턴 스포츠&칸 및 코란도 이모션은 선수금 없이 3.5%(60개월) 및 3.9%(72개월)의 장기 저리할부 중 선택할 수 있다.◇한국지엠, 말리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제공한국지엠은 말리부를 대상으로 선수율 10%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난달과 동일하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할부와 현금 지원이 결합된 콤보 할부를 통한 구매 시 트레일블레이저 50만원, 말리부 180만원의 현금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중고차 매각 소비자를 대상으로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스파크는 20만원 할인과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하고 말리부와 트레일블레이저는 30만원 할인과 모바일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한다.
2022.02.05 I 신민준 기자
기아, 25일 신형 니로 출시…2660만~3306만원
  • 기아, 25일 신형 니로 출시…2660만~3306만원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는 ‘디 올 뉴 기아 니로’(신형 니로)를 25일 공식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신형 니로는 사전계약 첫 날인 18일부터 21일까지(영업일 4일) 사전계약 누적 대수 총 1만 7600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로 기존 니로 대비 16%포인트 증가하는 등 젊은 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고,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미네랄 블루(9.4%), 오로라 블랙 펄(7.1%), 스틸 그레이(5.4%), 런웨이 레드(0.3%) 순으로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출시에 맞춰 기아는 신형 니로의 TV 캠페인 영상도 공개한다. 총 2편으로 제작된 영상은 신형 니로의 우수한 연비와 향상된 실내 공간 활용성,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 등을 통해 지속가능성 시대에 나와 소중한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기아는 고객 체험 공간인 언플러그드 그라운드 타임빌라스(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소재)에서 신형 니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화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국내에서 신형 니로는 연간 2만 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화 전시를 통해 차량의 주요 기능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시승 신청은 기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시승은 전시장 인근 2가지 코스로 운영되며, 백운호수(약 6km) 주변이나 청계동(약 10km) 드라이브 중 선택하면 된다.권혁호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ℓ306만원이다.
2022.01.24 I 송승현 기자
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 돌파
  • 기아, 신형 니로 사전계약 첫날 1만6300대 돌파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아(000270)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니로’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 6300대를 기록했다.기아 신형 니로. (사진=기아)기아는 지난 18일부터 전국 기아 스토어를 통해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신형 니로의 사전계약 대수는 ‘쏘렌토’에 이어 기아 SUV로는 역대 두 번째 기록이자 동일한 차급에서 최고 수치다. 기아 SUV 사전계약 최고 기록은 4세대 쏘렌토 1만 8941대(전용 전기자동차 제외)였다.기아 측은 “기업 비전인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로서 저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니로는 2016년 출시부터 지난해까지 전 세계에서 총 67만 5798대(국내 13만 1157대, 해외 54만 4641대)를 판매하며 친환경 SUV 시장 확대에 기여해왔다.기아는 이번 니로의 인기 비결로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료소비효율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기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 △편의사양 등을 꼽았다.우선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한다.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 현재 판매 중인 가솔린 SUV 중 20km/ℓ대 연비는 신형 니로가 유일하다.여기에 3세대 플랫폼 적용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동시에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도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차량 내장에 사용된 재활용 섬유, 친환경 페인트 등 자연 친화적인 소재도 적용했다.신형 니로의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으로 진행된다.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이다. 친환경차 세제혜택과 개별소비세 3.5% 반영 기준이다.기아 관계자는 “신형 니로는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를 갖춘 기아 대표적인 친환경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 성과를 통해 입증된 고객들의 기대감을 반영해 향후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9 I 신민준 기자
'연비 끝판왕' 신형 니로 등판…소형 SUV 구원투수될까
  • '연비 끝판왕' 신형 니로 등판…소형 SUV 구원투수될까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연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기아(000270) 니로가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가운데 가장 높은 복합연비를 앞세워 침체한 소형 SUV 시장을 되살릴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린다.디 올 뉴 기아 니로. (사진=기아 제공)◇신형 니로, 공간 활용성도 대폭 강화기아는 이달 출시 예정인 ‘디 올 뉴 기아 니로’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18일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전계약은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모델 3개 트림(등급)으로 진행한다. 트림별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 등이다.2017년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출시 예정인 신형 니로는 3세대 플랫폼 기반의 최적화한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전장은 기존 대비 65mm 늘어난 4420mm로 휠베이스도 20mm 길어져 2720mm에 달한다.신형 니로는 최고 출력 105ps, 최대 토크 14.7kgf·m의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 출력 32kW, 최대 토크 170N·m의 모터를 탑재했다. 아울러 신형 니로는 2세대 6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국내 SUV 중 가장 높은 복합연비 20.8km/ℓ를 달성했다. 기존 니로 하이브리드(HEV) 모델의 복합연비가 19.5km/ℓ였던 점을 고려하면 연비가 한층 더 개선됐다.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신형 니로에는 차량 내부에 장착된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을 녹화하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이나 스마트폰으로 연동해 녹화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빌트인 캠과 하나의 음성 명령으로 △공조장치 △통풍열선시트 △스티어링 휠(운전대) 열선 기능을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서버기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 등을 적용됐다.전면은 기아 시그니처인 타이거 페이스 디자인을 후드에서 펜더까지 확장했다. 또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주간주행등(LED DRL)으로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 역시도 심장 박동을 형상화한 리어 리플렉터와 스키드 플레이트로 전면부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다.기아 신형 니로. (사진=기아 제공)◇새 모델 없는 소형 SUV 시장 하락세소형 SUV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나·베뉴·니로·셀토스·트레일블레이저·XM3·티볼리 등 지난해 주요 SUV 판매량은 13만5690대로 전년 대비 31.5% 감소했다. 7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온 소형 SUV 시장이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이다.지난해 소형 SUV 부진은 신차 출시가 없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소형 SUV의 전성기였던 2020년에는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삼성자동차 XM3, 현대자동차(005380) 코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등이 출시되며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지난해 기아 스포티지가 출시되며 현대차 투싼과 함께 소형 SUV 수요를 흡수한 것도 또 다른 이유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스포티지와 투싼 등 준중형 SUV 판매량은 총 8만8138대로 전년 대비 61.5% 증가했다. 올해 소형 SUV 시장의 분위기는 신형 니로가 좌지우지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준중형 SUV가 여전히 인기가 많은데다 경형 SUV인 캐스퍼까지 출시되면서 소형 SUV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연비를 무기로 내세운 신형 니로가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2.01.17 I 송승현 기자
만도, 4Q 실적부진해도…올해부터 부진 벗어날 것-신한
  • 만도, 4Q 실적부진해도…올해부터 부진 벗어날 것-신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만도(204320)가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겠지만 올해부터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3% 줄어든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6.4% 감소한 511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영업이익 850억원을 40%가량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핵심 고객사인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 북미 전기차 업체들이 선전했다”면서도 “3분기에 이어 철강, 구리, 알루미늄 등에서 원가 상승분이 반영되며 수익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매출은 4분기 중 21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 감소할 것”이라면서 “국내 판매 차종에 집중된 사업 구조상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022년에 대한 기대감을 강조했다. 정 연구원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서 벗어나 판매량이 회복되고 있고 ADAS사업이 성장궤도에 진이할 것”이라면서 “판매량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회복 속도는 아직 더디지만 신규 고객의 성장이 이를 상쇄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2018~2019년 수익성 회복을 견인한 ADAS의 성장도 주목할 만 하다”면서 “미국 전기차 관련 스타트업과 중국 로컬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의 전기차 브랜드 수주를 통해 신규 프로젝트 매출이 확인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기존 고객에게는 차세대 ADAS 제품 및 통합 제어기 납품이 예정돼 있다”면서 “관련 올해 매출 추정치는 9250억원으로 작년보다 22.7% 늘어나며 2021년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 연구원은 “연초 CES 행사를 전후로 모빌리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재점화됐다”면서 “만도는 국내 유이한 ADAS 솔루션 업체”라고 덧붙였다.
2022.01.13 I 김인경 기자
  • [재송]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현대중공업(329180)= 올해 별도기준 매출 10조175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 수주 합계는 113억4600달러로 예상. 작년 매출은 8조3329억원.△한국조선해양(009540)=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49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매출은 4조2589억원.△현대미포조선(010620)= 올해 별도기준 매출 3조6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예상 수주액은 36억달러.△한미약품(128940)= 중국 제약사 아파메드 테라퓨틱스와 미국 알레그로사에서 기술을 도입한 안과 분야 신약 ‘루미네이트’의 독점 개발·판매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금액은 약 1719억원.△한화시스템(272210)= 방위사업청과 470억원 규모의 천궁 다기능 레이다 1차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2.86%.△농심(004370)= 신동원·박준 공동 대표 체제에서 박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HDC현대산업개발(294870)= HDC아이파크 제2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와 약 1408억원 규모의 서울 공릉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3.8%.△현대자동차(005380)= 정의선, 하언태, 장재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정의선, 장재훈 대표 체재로 변경.△동부건설(005960)=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091억원 규모의 남원주 역세권 A-3BL,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RM-5BL 통합형 민간 참여 공공 주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세방(004360)= 보통주 1만630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주당 평균 처분가액은 1만1752원. 총 처분가액은 1억9156만5000원.△신도리코(029530)= 황성식, 권오성 공동 대표 체제에서 황성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권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대웅제약(069620)= 전승호, 윤재춘 공동 대표 체제에서 전승호, 이창재 대표 체제로 전환.△엔에스쇼핑(138250)= 자회사인 하림산업이 호주건설과 26억4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 이는 2020년 기준 매출액의 61.3%.△동부건설(005960)= 약 680억원 규모의 숭인동 6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대창단조(015230)=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 신주 효력 발생일은 다음달 5일. △토니모리(214420)= 종속회사인 에이투젠이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4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까뮤이앤씨(013700)= 와이엠종합건설과 85억8000만원 규모의 이천시 표교리 물류센터 신축공사 중 PC공사 계약을 체결.△DL이앤씨(375500)= 약 4177억원 규모의 ‘도화 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공사를 수주.△기아(000270)= 오는 5일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을 개최.△포스코케미칼(003670)= 포스코와 약 3068억원 규모의 생석회·석회석·백운석류 판매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 2020년 매출의 19.6%.△네이버(035420)= 자사주 8만919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가격은 주당 37만6000원.△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올해 연결 기준 매출 682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 작년 매출은 5736억원.
2022.01.04 I 황병서 기자
  •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다음은 3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현대중공업(329180)= 올해 별도기준 매출 10조1753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 수주 합계는 113억4600달러로 예상. 작년 매출은 8조3329억원.△한국조선해양(009540)=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49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지난해 매출은 4조2589억원.△현대미포조선(010620)= 올해 별도기준 매출 3조60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예상 수주액은 36억달러.△한미약품(128940)= 중국 제약사 아파메드 테라퓨틱스와 미국 알레그로사에서 기술을 도입한 안과 분야 신약 ‘루미네이트’의 독점 개발·판매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 총 계약 금액은 약 1719억원.△한화시스템(272210)= 방위사업청과 470억원 규모의 천궁 다기능 레이다 1차 성과기반 군수지원(PBL) 사업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2.86%.△농심(004370)= 신동원·박준 공동 대표 체제에서 박준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HDC현대산업개발(294870)= HDC아이파크 제2호 위탁관리 부동산 투자회사와 약 1408억원 규모의 서울 공릉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축 공사 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의 3.8%.△현대자동차(005380)= 정의선, 하언태, 장재훈 각자 대표 체제에서 정의선, 장재훈 대표 체재로 변경.△동부건설(005960)= 한국토지주택공사와 1091억원 규모의 남원주 역세권 A-3BL, 충남도청(내포) 신도시 RM-5BL 통합형 민간 참여 공공 주택 건설사업 계약을 체결.△세방(004360)= 보통주 1만6300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주당 평균 처분가액은 1만1752원. 총 처분가액은 1억9156만5000원.△신도리코(029530)= 황성식, 권오성 공동 대표 체제에서 황성식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권 대표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대웅제약(069620)= 전승호, 윤재춘 공동 대표 체제에서 전승호, 이창재 대표 체제로 전환.△엔에스쇼핑(138250)= 자회사인 하림산업이 호주건설과 26억4000만원 규모의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체결. 이는 2020년 기준 매출액의 61.3%.△동부건설(005960)= 약 680억원 규모의 숭인동 61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대창단조(015230)= 3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액면가 1000원의 주식을 500원으로 분할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 신주 효력 발생일은 다음달 5일. △토니모리(214420)= 종속회사인 에이투젠이 운영 자금 조달을 위해 43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까뮤이앤씨(013700)= 와이엠종합건설과 85억8000만원 규모의 이천시 표교리 물류센터 신축공사 중 PC공사 계약을 체결.△DL이앤씨(375500)= 약 4177억원 규모의 ‘도화 1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 사업’ 공사를 수주.△기아(000270)= 오는 5일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설명회(IR)을 개최.△포스코케미칼(003670)= 포스코와 약 3068억원 규모의 생석회·석회석·백운석류 판매 계약을 체결. 이는 지난 2020년 매출의 19.6%.△네이버(035420)= 자사주 8만919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 처분 가격은 주당 37만6000원.△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올해 연결 기준 매출 6829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 작년 매출은 5736억원.
2022.01.03 I 황병서 기자
"오프라인 추월 눈앞" 중고차·렌터카 비대면 판매 확산…뒤처지는 완성車
  • "오프라인 추월 눈앞" 중고차·렌터카 비대면 판매 확산…뒤처지는 완성車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렌터카와 중고차업계가 비대면 비중을 꾸준히 늘리면서 ‘비대면’이 자동차 관련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반면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는 비대면 시도가 노동조합 반대 등으로 지체되고 있다.케이카는 온라인 비대면 중고차 거래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통해 올해 누적 거래 중 45.5%를 해당 서비스로 판매했다. (사진=케이카 제공)◇중고차·렌터카 비대면 계약 증가세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중고자동차 시장 점유율 1위 케이카(Kcar)와 렌터카 시장 점유율 1위 롯데렌터카의 온라인 비대면 계약 비중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케이카는 중고차 매물을 온라인 비대면으로 구입하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내차사기 홈서비스의 올해 11월까지 전체 계약 중 비중은 45.5%로 전년(12월 기준) 대비 9.8%포인트(p) 증가했다. 특히 올해 11월은 온라인 계약 비중이 50%를 넘어서면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계약을 앞지르기도 했다. 자신의 차량을 판매하는 ‘내차팔기 홈서비스’도 비대면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중고차업체인 엔카와 오토플러스, AJ셀카 등도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롯데렌탈(089860)의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의 온라인 계약 ‘신차장 다이렉트’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롯데렌터카의 장기렌터카 계약 중 온라인 비중은 같은 기간 40%로 전년 대비 5%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 2%포인트 내외로 성장한 것과 비교하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2위 SK렌터카도 올해 비대면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출시해 본격적으로 경쟁에 뛰어들었다.중고차와 렌터카의 비대면 증가 추세는 업계 ‘리딩’(Leading) 업체들의 선제적 준비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케이카는 2015년, 롯데렌터카는 2018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출시해 시장의 반응을 살피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자동차 관련 계약에서도 거부감이 없어진 듯한 모양새”라며 “내년 계약의 절반은 온라인이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해외 완성차업체들 비대면 판매 전환 속도반면 완성차업계의 비대면 시장 진출은 제자리걸음이다. 특히 국내 완성차 시장 점유율 87%에 육박하는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의 비대면 판매개시는 노동조합의 반발로 요원하다.실제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 생산 중인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를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에 돌입했으나 노조의 어깃장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캐스퍼 사전예약이 하루 만에 1만8940대에 달하자 ‘일자리가 없어진다’며 온라인 판매 중단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현대차가 비대면 판매에 뒤처지면서 나머지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관련 시장 진출도 늦어지고 있다.이는 해외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비대면 판매로 전환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오는 2025년까지 메르세데스-벤츠는 전체 판매에서 25% 가량을, 볼보자동차는 100% 비대면 판매를 공언한 상태다. 피아트와 지프, 크라이슬러 등이 속한 피아트크라이슬러그룹도 비대면 판매 플랫폼 ‘온라인 리테일 익스피리언스’를 지난해 본격적으로 선보였다.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업계의 빈자리도 수입차 브랜드가 차지하고 있는 중이다. BMW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판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국내 수입차 업계 1위 벤츠코리아 역시 지난 10월 온라인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신차 영역까지 확대했다.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지만 현대차가 어떤 시도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흐름에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산업 전환기를 노사가 협력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설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1.12.16 I 송승현 기자
내년 반도체 부족 완화 전망…국내 자동차 언제 달리나
  • 내년 반도체 부족 완화 전망…국내 자동차 언제 달리나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반도체 수급이 조만간 풀리면서 자동차주 주가도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완성차와 더불어 자동차 부품사의 영업이익 증가가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국 완성차의 경우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들의 판매가 증가하는 과정에서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현대차(005380) 주가는 올해 초 20만원 후반까지 올랐지만 최근에는 21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기아(000270) 역시 올해초 주가가 10만원까지 올랐지만 최근에는 8만2000원대 수준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올해 초 애플카와의 협력설이 나오면서 현대차와 기아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그 뒤론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양새다. 증권가에서는 내년에는 국내 자동차 업체 주가가 박스권을 깨고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내년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가장 주목을 받는다. 현대차가 발표한 미래 전략이 시장의 공감을 얻는다면 밸류에이션이 확장될 수 있다.반도체 부족이 조금씩 해결됨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수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테슬라가 64% 오를 때 포드는 133% 상승했다. 다임러도 57% 올라 테슬라에 뒤지지 않았다”며 “반도체 부족을 해결하는 기업 순서로 주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업종에서 반도체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고 있어서 국내 자동차 주가도 뒤이어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한다”며 “내년에는 글로벌 자동차 판매가 회복되면서 산업 내 업체들의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내년 실적 예상치가 모두 있는 코스피 기업들 중 자동차 업종 순이익은 2021년 15조2000억원에서 2022년 17조4000억원으로 2조3000억원 증익이 예상된다. 자동차 업종 순이익은 26개 업종 중 조선, 운송 다음 세 번째로 크다.아울러 내년에는 완성차 대비 부품사 영업이익 증가가 더욱 클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강 연구원은 “부품사의 경우 완성차 출하 증가에 따른 매출액 증가와 이에 따른 마진율 개선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 완성차 업체나 소매업체들이 낮아진 재고를 보충하고자 할 경우 부품사들의 이익은 탄력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부품사 중에서 한온시스템(018880)과 현대모비스(012330)를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내년 전기차 시장 역시 고속 성장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내년 전기차 보급 목표를 올해 대비 106% 증가한 20만8000대로 제시한 바 있다. 국내 수요는 보조금 상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내년 전기차 보급 예산이 확대되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현대차·기아 등 국내 브랜드 역시 수혜를 입을 수 있다.
2021.11.26 I 김소연 기자
증권사 10곳 중 7곳이 권했다, 내년 꼭 담아야할 이 종목
  • 증권사 10곳 중 7곳이 권했다, 내년 꼭 담아야할 이 종목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내년엔 어떤 종목에 승부를 걸어야 할까요” 올 하반기 박스피로 인해 주식투자에 대한 동학개미들의 열정은 식었지만, 어려운 증시에서도 오르는 종목은 있기 마련인 만큼 내년 짭짤한 수익을 올려줄 종목 발굴에 관심이 쏠려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증권사 리서치센터들은 올해 내내 부진했던 국내 대표 대형주인 반도체와 자동차 종목이 반등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들을 괴롭히던 공급망 차질 이슈가 ‘위드 코로나’ 시기를 지나면서 차츰 완화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이밖에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 관련주와 항공 등 위드 코로나 수혜주도 추천했다. ◇ 델타·그린플레이션 등에 쇼티지 피해 기간 늘어져21일 이데일리가 증권사 리서치센터 10곳에 의뢰해 내년 추천 종목을 받아본 결과,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기아로 총 7곳으로부터 표를 얻었다. 2위는 삼성전자로 5곳이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두 종목의 공통점은 올해 주가가 오르기보다는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날 기준 기아는 올해 최고점 대비 17.4%, 삼성전자는 21.8% 각각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초대형주로서, 역으로 지수를 끌어내린 주범이기도 꼽히기도 한다. 올해 1월 장중 9만6800원까지 올랐지만 이를 고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어 6만83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기아차 역시 올 초 10만2000원을 찍은 후 7만4300원까지 밀렸다가 최근에는 8만원대에 머물고 있다. 부진의 이유도 쇼티지(공급 부족)로 같다. 작년 말 코로나19 백신 개발 및 접종이 시작돼 팬데믹 이후 얼어붙었던 수요가 풀리며, 공급 부족 현상이 시작됐다. 기아의 경우 자동차 반도체 쇼티지로 팔고 싶어도 팔지 못하는 피해를 입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사이클에서 상승 구간이 예상보다 짧게 나타나며 하락 구간에 들어왔단 우려가 있었다. 공급 병목을 우려한 고객사들이 대거 물량을 주문한 가운데, 시스템 반도체 등 다른 부품들의 쇼티지로 인해 수요가 감소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두 기업의 주가를 짓누른 쇼티지는 예상보다 길게 진행되고 있다. 올여름 이후 가수요와 투기수요가 가라앉으며 풀리는 듯싶더니, 가을께 예상치 못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그린플레이션으로 인한 에너지 가격 급등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올 초 배럴당 40달러대에서 지난 7월 초 70달러선까지 꾸준히 상승한 뒤 8월 말 6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다시 추세 상승해 이날 약 80달러선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 연말 쇼핑 시즌 이후 내년부터 쇼티지 풀린다상승 제한의 이유는 곧 상승 전망의 근거가 된다. 쇼티지란 악재 해소로 눌려 있던 주가가 튀어 오른다는 것이다. 우선 두 종목은 못 올랐기에 ‘싸다.’ 기아의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올해 최고점인 지난 2월 1.15배 이상에서 0.9배로 낮아졌다. 삼성전자도 최고점인 지난 1월 2배에서 최근 1.5배로 낮아졌다. 증권사들은 위드 코로나가 시행되고 연말 쇼핑 시즌이 지나면 수요가 줄면서 내년 초부터 쇼티지는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완성차 판매사인 기아는 극심한 반도체 부족 상황에서도 이번 3분기 영업이익 1조3270억원을 올려, 컨센서스 1조2502억원을 뛰어넘었다. 공급난이 해소되면 탄탄한 수요를 바탕으로 실적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역시 전방산업 생산 재개 이후 빠른 속도로 고객사의 재고가 소진, 주문량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기아의 적정주가 컨센서스는 12만1000원으로 현재와 1만9500원(19.21%) 벌어져 있다. 삼성전자 목표가 평균치는 9만5870원으로 현 주가와 2만4670원(34.6%)의 괴리가 나고 있다. 한 증권사는 “기아의 경우 쇼티지가 심했던 3분기에도 평균판매단가(ASP)가 오르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향후 반도체 부족이 풀리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른 증권사는 “메모리 다운 사이클 시작 우려가 있으나 주가에 일정 부분 반영된 가운데, 공급사 재고 부족으로 하락 사이클은 단기에 그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 콘텐츠, 친환경, 배터리 등 ‘지금 강세’ 업종들도 추천기아와 삼성전자에 이어 3위에는 4표씩을 받은 하이브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최근 핫한 증시 테마주인 콘텐츠 중에서도 대장격인 하이브의 경우 자체 구축한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성장성을 갖춘 데다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메타버스 관련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상승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두나무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발표하면서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과 NFT를 결합한 사업모델을 발표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삼성전자와 같은 이유로 추천주에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공급사들이 수익성을 추구하면서 내년에도 실적호조를 기대할만하다는 것이다. 삼성SDI는 폭스바겐이나 BMW와 같은 유럽 자동차 회사의 발주가 대기 중이고 이에 더해 리비안으로부터 수주도 기대해볼만 하다는 분석이 추천으로까지 이어졌다. 이마트, 삼성SDI, LIG 넥스원, 하나금융지주, LG이노텍, NAVER은 3표씩을 받아 5위 올랐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등 이커머스 투자에 적극적인데다 옴니채널 구축이 가능한 오프라인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 본격화 등으로 유통주 중에서도 군계일학이 될 것이란 기대가 높았다. 특히 쓱닷컴 상장 후에 이베이코리아, 스타벅스도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회사 지분가치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들 종목 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대한항공·현대차·에코프로비엠·카카오·현대건설·크래프톤·LG화학·카카오게임즈·F&F·천보 등이 2표씩을 받아 공동 11에 올랐다. 게임주와 2차전지 등 올해 국내 증시를 달궜던 테마 뿐 아니라 과점 지위를 누릴 플랫폼주, 위드 코로나 수혜를 입을 만한 리오프닝 기대주, 금리인상 수혜주 등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1표씩 받은 곳 중에서는 친환경 관련주인 씨에스윈드, OCI, 두산퓨얼셀등도 거론됐으며, 친환경과 전기차 전환이란 두 가지 테마를 모두 갖춘 SK이노베이션 등도 포함됐다. 이밖에 S-OIL, POSCO 등 에너지, 소재 업종을 선호하는 곳도 있었다. S-OIL 추천에 대한 설명은 ‘유가 강세 및 정제마진 상승에 따른 내년도 실적 개선’, ‘경유와 항공유를 중심으로 한 정제마진 개선의 최대 수혜주’ 등이다.
2021.11.21 I 고준혁 기자
XM3·티볼리 앞세워…분위기 반전 꾀하는 소형SUV
  • XM3·티볼리 앞세워…분위기 반전 꾀하는 소형SUV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올해 들어 경차와 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기세에 밀리고 있는 소형(컴팩트) SUV가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국내 친환경 자동차 수출 1위를 기록한 XM3를 비롯해 티볼리와 티록을 앞세워 부활을 노리고 있다. 왼쪽부터 르노삼성자동차의 XM3의 유럽수출버전인 뉴 아르카나, 쌍용자동차의 티볼리 업비트, 폭스바겐의 티록. (사진=각 사)◇XM3, 해외 수출 친환경차 중 판매 1위 16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XM3하이브리드 모델의 국내 출시를 검토 중이다. XM3는 현재 국내에 1.6 자연흡기 가솔린과 1.3 직분사 가솔린 터보 등 두 가지 엔진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XM3는 유럽에서 ‘뉴 아르카나’라는 이름으로 1.3 가솔린 터보와 1.6하이브리드 모델이 판매되고 있다. XM3는 지난 3월 독일과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4개국에 출시된 뒤 지난 6월부터는 유럽을 포함한 28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XM3는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XM3는 지난 9월 5379대가 수출됐다. 이는 같은 기간 현대차 아이오닉5(4024대)과 기아 EV6(3619대)보다 많은 수치다. XM3가 국내 생산 해외 수출 친환경차 중 가장 많이 팔린 것이다. 르노삼성은 해외시장에서의 XM3 하이브리드 모델 성공을 바탕으로 국내에도 내년 중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XM3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모델과 비교해 약 40%의 연료 소비가 감소하고 부품 유지비용 등에서 강점이 있다. 4기통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2킬로와트시(kWh) 리튬이온배터리 등의 조합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45마력이다. 유럽 기준 복합 24.4km/L의 연료효율도 갖췄다. 업계에서는 기존 XM3의 가격이 1700만~2600만원대인 점을 고려해 3000만원대 안팎의 가격대를 점쳐지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최근 티볼리 업비트를 출시했다. 업비트는 티볼리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이다. 최고급 모델답게 상품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화면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비롯해 △컴포트 패키지(1열 통풍시트+2열 열선시트+운전석 8way 파워시트+4way 럼버서포트+전방 주차보조 경고) △하이패스 및 ECM 룸미러 △18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풀 발광다이오드(Full LED) 헤드램프 △디지털 스마트키 등을 기본 적용했다. 티볼리 업비트 모델 가격은 2456만원이다. ◇경차·중대형에 밀려 소형SUV 판매 감소수입차들도 기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소형SUV를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소형 SUV 티록의 2022년형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신형 티록은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6가지 바디 컬러를 지녔다. 특히 기존 모델보다 최대 354만원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높였다. 폭스바겐의 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스타일 모델의 경우 2948만원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올해 들어 소형 SUV는 캐스퍼 등 경차와 중·대형 SUV에 밀려 맥을 못추고 있다. 소형 SUV의 지난달 판매량은 8596대로 전년동기 대비 39.3%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XM3를 선봉으로 티볼리와 티록 등 경쟁력 있는 소형SUV들이 출시되거나 출시를 앞두면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해당 차량들이 소형SUV의 부활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2021.11.16 I 신민준 기자
태양광발전에 車전동화까지…기아, 2045년 탄소중립 박차
  • 태양광발전에 車전동화까지…기아, 2045년 탄소중립 박차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아(000270)가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로 전환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복안이다. 기아는 단기적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등 생산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11일 기아 서스테이너빌러티 무브먼트 온라인 발표회에서 기아의 기업비전과 2045년 탄소중립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사진=기아)◇지속가능한 모빌리티·지구·에너지 지향기아는 11일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Solutions Provider) 발표와 함께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기아는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한 기아 서스테이너빌러티 무브먼트(Kia Sustainability Movement) 행사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통해 고객과 공동체, 글로벌 사회 발전에 기여한다는 내용의 비전을 발표했다.기업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Sustainable Mobility) △지속가능한 지구(Sustainable Planet) △지속가능한 에너지(Sustainable Energy)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서기로 했다. 기아는 궁극적으로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기아는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과 물류, 폐기 등 가치사슬(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 배출량을 제로(0)화 한다는 방침이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비전 발표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기아의 비전은 설정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넘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기아는 전체 탄소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 선결 과제로 선정, 중장기 미래전략인 플랜에스(Plan s)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을 확대한다.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복안이다.기아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구현하기 위해서 공급 단계부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보고 선제적으로 주요 부품과 원소재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에 나선다. 우선 1차 협력업체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내년까지 구축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기아는 이렇게 선정된 협력업체의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업체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투자와 금융지원,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석탄 등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된 친환경 그린 스틸(Green Steel)을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받아 양산차 제조에 적용할 계획이다.기아는 장기 목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상쇄 수단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해양 생태계 조성·복원 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Blue Carbon Project)를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갯벌의 복원과 조성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더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의 외장 프리뷰 이미지. (사진=기아)◇생산시설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적극 도입기아는 204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 전력 수요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을 달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해외 사업장에서 2030년까지, 국내 사업장에서 2040년까지 에너지 전환을 마칠 계획이다. 해외 생산거점 중 슬로바키아 공장은 이미 2019년부터 100% 재생에너지로만 가동 중이다.기아는 단기적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 인도 생산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기아는 이 밖에도 사업장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량 대체한다. 추가적으로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매년 1%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포집재활용(CCUS) 등 다양한 신기술 또한 생산 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기아는 이날 비전 발표회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기반을 둔 두 번째 모델이 될 EV9 콘셉트인 더 기아 콘셉트 EV9(The Kia Concept EV9)의 프리뷰 이미지도 공개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토모빌리티 LA(AutoMobility LA)에서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1.11.11 I 신민준 기자
기아·휴맥스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
  • 기아·휴맥스 모빌리티, 모빌리티 서비스 확대 위한 업무협약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기아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휴맥스 모빌리티가 전동화 및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기아 판매사업부장 이한응 전무, 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 (사진=기아)휴맥스 모빌리티는 비디오, 네트워크 게이트웨이 분야의 선두 회사인 휴맥스의 모빌리티 전문 자회사다.주차 및 주차서비스 거점을 운영하는 ‘하이파킹’, B2B 특화 카셰어링 플랫폼을 서비스하는 ‘카플랫 비즈’,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휴맥스 EV’, 주차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휴맥스 팍스’ 등 주요 모빌리티 요소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중인 국내 대표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평가받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전동화 전환 공동 대응 △서비스로서의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 영역 확장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확대 등 3가지 방향성 아래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양사는 전기차 구매, 전기차 서비스 기획 및 운영,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관련 제휴 등 전기차 중심 협업을 통해 전동화 시대 전환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또한 기아 전기차 멤버십(기아 EV 멤버스) 및 구독형 렌터카(기아 플렉스)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및 주차, 라스트 마일 모빌리티 연계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기아 멤버십으로 세차, 간단 정비 및 검사 등을 제공하는 비대면 차량 관리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맞춤형 보험 등 보다 혁신적인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도 추진한다.이밖에도 기아와 휴맥스 모빌리티는 중장기 신사업 역량과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지속하기로 했다.기아 판매사업부장 이한응 전무는 “휴맥스 모빌리티와의 다각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 최고 모빌리티, 전동화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아는 고객에게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휴맥스 모빌리티 오영현 공동대표는 “국내 모빌리티 선도 기업 기아와 제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기아차 고객들에게 휴맥스 모빌리티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데이터 기반의 획기적인 모빌리티 사업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0.14 I 손의연 기자
"후방카메라 등 기본장착"…기아, 모닝·레이 ‘베스트 셀렉션’ 출시
  • "후방카메라 등 기본장착"…기아, 모닝·레이 ‘베스트 셀렉션’ 출시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기아(000270)가 모닝과 레이에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한 신규 트림 베스트 셀렉션을 출시하고 5일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 모닝(오른쪽)과 레이(왼쪽). (사진=기아)모닝과 레이는 △스탠다드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트림으로 판매 중으로 베스트 셀렉션을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기아는 모닝 베스트 셀렉션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열선 스티어링 휠 △블랙·레드 포인트 신규 인테리어를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모닝만의 아이코닉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레이 베스트 셀렉션은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카메라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15인치 전면가공 휠 △뒷좌석 열선시트 △고급형 센터콘솔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로 구성됐다. 베스트 셀렉션 트림의 판매 가격은 모닝 1450만원, 레이156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높은 상품성을 갖춘 모닝, 레이의 베스트 셀렉션 트림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반영한 베스트 셀렉션을 통해 경차 시장에서 스테디셀러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밝혔다.한편 모닝과 레이는 기아의 대표 경차로 개성 있는 디자인과 동급 최고 연비,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춰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모닝 117만7000대, 레이 27만7000대 등 총 145만여대(올해 8월 기준)가 국내에서 판매됐다.
2021.10.05 I 신민준 기자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車업계, 반도체 쇼티지에 '발동동'
  •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車업계, 반도체 쇼티지에 '발동동'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완성차업계에서 차랑용 반도체 공급 부족(Shortage·쇼티지) 여파가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 생산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된 데 이어 인기 차량을 중심으로 출고 지연 현상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쇼티지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완성차업체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연내 車 반도체 공급 부족 해결 어려울 듯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005380) 아산공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로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 현대차 아산공장이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건 이번이 6번째다. 업계는 올해 3분기부터 반도체 쇼티지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측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업계에서는 연내 차량용 반도체 쇼티지 문제가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내년 2분기까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올해 연간 전 세계 차량 생산대수 감소분이 총 400만~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업계는 올해 3분기 초 차량용 반도체 공급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했었다. 하지만 주요 차량용 반도체 생산 기지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차질이 생겼다. 이달 아산공장이 문을 닫은 것도 말레이시아의 주요 반도체 생산기지 중 하나인 유니셈(Unisem)이 코로나19 사태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면서 벌어졌다. 유니셈은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점유율 1위인 독일 인피니온에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다. 유니셈의 부품 납품에 차질이 생기면서 현대차에도 연쇄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글로벌 완성차업체들도 반도체 쇼티지 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터쇼에서 “내년에도 반도체 공급 부족 상황이 끝나지 않을 수 있다”며 “올해 4분기에는 회복되길 바라지만 생산 시스템 회복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놨다.일본 토요타는 연초에 세웠던 생산량 목표를 이달과 내달에 40%가량 줄이기로 했다. 토요타는 이미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다카오카 등 주축 공장의 가동을 일시중단하기도 했다. 이외에 미국 제너럴모터스(GM) 역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에 있는 8개 생산 공장의 차량 감산을 결정했다. 국내에 있는 한국지엠 공장 역시 부평 2공장에 이어 핵심 차종이 생산되는 부평 1공장 가동을 절반으로 줄였다.◇싼타페 출고 적체 9~28주…“인기 車, 내년 출고 당연지사”이렇듯 반도체 문제가 계속되면서 출고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특히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출고가 지연되면서 신차효과를 누리기 어려운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대표적으로 지난 7월 출시된 기아의 신형 스포티지는 출고까지 16~24주 이상 소요된다. 이달 계약하면 내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세단 판매 1위에 등극한 기아 K8도 3.5 가솔린 터보 모델(출고 기간 6주 이상)을 제외하고는 출고 기간이 24주 이상 걸려 내년이 돼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쏘렌토 16~24주 이상을 비롯해 △카니발 10~24주 이상 소요 △투싼 24주 이상 △싼타페 9~28주 △스타리아 6~26주 등 인기 차종 중심으로 출고 적체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가 여러 변수로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내년에도 여러 신차 출시가 예고된 상황에서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될 경우 막대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9.26 I 송승현 기자
車기자협회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 7개 브랜드 13대 진출"
  • 車기자협회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 7개 브랜드 13대 진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하는 2022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전반기 2차 심사를 진행한 결과 7개 브랜드 13대가 내년 2월 최종 심사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2022 올해의 차 로고(사진=KAJA) 협회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출시된 신차(부분변경 포함) 18개 브랜드 38대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전반기 1차 심사를 진행했다. 이중 15개 브랜드 26대를 2차 심사 대상으로 확정했고,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전반기 2차 심사를 벌였다.그결과 완성차 및 수입차 7개 브랜드 13대가 최종 레이스에 진출했다.전반기 2차 심사 통과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가 4대로 가장 많았다. 기아와 아우디, 현대자동차가 2대, BMW와 쌍용자동차, 포르쉐가 각 1대씩이었다.올해의 차 부문에는 △기아 K8 △기아 더 뉴 K9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올랐다. 올해의 SUV 부문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올해의 유틸리티 부문에는 △쌍용차 더 뉴 렉스턴 스포츠&칸 △현대차 스타리아가 선정됐다.올해의 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등 3개 부문은 연간 판매대수 300대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 요건이 있다. 올해 말까지 이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심사 대상은 차순위 차량으로 넘어가게 된다.올해의 디자인 부문에는 △기아 K8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포르쉐 파나메라 △현대차 아이오닉 5가 뽑혔다.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에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R △BMW M4 △아우디 R8 V10이 선정됐다.올해의 그린카 부문에는 △기아 K8 하이브리드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종 심사 대상차량에 올랐다.협회는 매년 국내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전·후반기 및 최종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차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의 차, 올해의 국산차(또는 수입차), 올해의 SUV, 올해의 유틸리티,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그린카, 올해의 이노베이션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심사한다.협회는 55개 회원사(언론사)에 1사 1투표권을 부여해 제품을 평가한다. 평가 항목은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소음 및 진동(N.V.H) △차체 뒤틀림 강성 및 고속 안전성, 제동 성능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첨단 안전 장비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등 편의 장비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량 △구매 의향도 등 10개다.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2022 올해의 차 전반기 심사를 1, 2차에 걸쳐 매우 엄정하게 진행했다”며 “과거와 달리 올해에는 배터리 전기차 등 전동화 신차가 대거 선보인 한 해여서 올해의 차 왕좌를 놓고 내연기관과 전동화 차량 간의 치열한 각축전도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1.09.13 I 손의연 기자
  • [재송]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쌍용자동차(003620)=지난 8월 총 7735대의 판매를 기록. 내수는 4861대로 28.4% 감소했지만 수출은 2814대로 127.9% 증가.△한화시스템(272210)=어성철 대표이사를 신규선임.△현대자동차(005380)=지난 8월 자동차 판매가 29만 45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 이 기간 국내는 5만 1034대로 6.5% 줄었고 해외는 24만 3557대로 7.8% 감소.△STX엔진(077970)=현대로템과 532억 7420억원 규모의 방산용 엔진 창정비 계약을 체결.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9.08% 규모고 계약 종료일은 2024년 11월 30일.△계룡건설(013580)산업=아산탕정2-A8BL, 성남신촌A-2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 낙찰금액은 946억원 수준.△기아(000270)=지난 8월 자동차 판매가 총 21만 7204대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 이 기간 내수 판매는 4만 1003대로 6.6% 늘었고 해외 판매는 17만 6201대로 1.4% 감소.△카카오(035720)=계열회사인 카카오페이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소재 건물을 임대. 사무공간 전대차 거래의 목적이며 임대 기간은 2022년 5월 1일부터 2032년 4월 30일. 거래 금액은 111억 900만원.△SK디스커버리(006120)=안정적인 지배구조체계 구축을 위해 SK케미칼(285130)의 출자 증권 16만 1544주를 434억 5533만원에 현금 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66% 규모.△진원생명과학(011000)=총 14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이며 신주는 576만주이고 1주당 액면가액은 1000원.△남양유업(003920)=한국거래소는 남양유업에 대해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 번복의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이의 신청은 오는 9월 10일까지.△센트럴인사이트(012600)=주식회사 아쉬세븐 외 1명이 제기한 이사직무집행정지가처분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을 받음. 아울러 소송대리인이 신청취하서를 제출해 주주총회소집허가 신청도 취하.△삼부토건(001470)=토평지역주택조합으로부터 287억원 규모의 서귀포시 토평동 도시형생활주택 신축공사를 수주.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7.57% 규모.△DL(000210)=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체 디엘대전문화피에프브이와 디엘인천인하피에프브이, 디엘전주완산피에프브이 및 기타 정보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업체 디클라우드 등 4곳을 설립하고 계열회사로 추가. 변경 후 계열회사 수는 총 41개.△SK이노베이션(096770)=베터리 중국 신규 공장 투자를 위해 자동차전지 제조 사업을 하는 중국 자회사 ‘SK 베터리 옌청(Battery Yancheng)’의 출자증권 취득. 취득금액은 1조 2325억원 규모로 자기자본대비 7.97% 수준.△바른전자(064520)=기존 이엔플러스에서 에스맥으로 최대주주등이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및 제3자배정 유상증자 주금납입완료로 인한 변경으로, 지분인수목적은 경영참여. 변경일자는 1일.△참존글로벌(158310)=인쇄회로기판 제조업체(EDUEN.CO.,LTD)와 3억640만원 규모의 연성인쇄회로기판(FPCB)용 자동화장비공급 계약 체결. 이와 별도로 심텍과 2억9000만원 규모 FPCB용 자동화장비공급 계약 체결.△OQP(078590)=반기 검토(감사)의견 부적정 등 사실확인(자본잠식률 100분의 50이상 또는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포함) 결과 삼덕회계법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음. 의견거절 사유는 기초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범위의 제한, 연결범위에 대한 중대한 감사절차의 제약이 제시.△제넥신(095700)=기존 성영철, 우정원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우정원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티에스아이(277880)=베트남 업체(VINFAST TRADING AND PRODUCTION LIMITED LIABILITY COMPANY)와 110억4660만원 규모 2차전지 믹싱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엘아이에스(138690)=주식분할 결정을 철회. 회사 측은 “이날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참석주주의 반대로 인해 제2호의안(정관변경 및 발행주식 분할의 건)에 포함되어 있는 2-1호의안(정관 변경의 건),제2-2호의안(발행주식 분할의 건) 이 부결됨에 따라 본 주식분할 결정은 철회됐다”고 밝힘.△이노뎁(303530)=낙찰금액 336억9663만원 규모의 방위사업청 주관 주둔지 경계용 CCTV사업(제1권역, 제3권역, 제4권역)에 낙찰됐으나 국군재정관리단으로부터 낙찰취소 통보를 받음.△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씨앤씨인터내셔널 보통주에 대해 오는 2일 무상증자 권리락을 실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2만9300원.△강스템바이오텍(2177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강스템바이오텍 보통주에 대해 오는 2일 유상증자 권리락을 실시. 주당 권리락 기준가는 보통주 4505원.△판타지오(032800)=완전 자회사인 판타지오뮤직을 흡수합병. 소규모합병 형태로,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합병 진행.△씨이랩(189330)=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 신주 배정 기준일은 2021년 9월 16일.△오가닉티코스메틱(900300)=운영자금 151억원 조달을 위해 해외 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5%. 사채만기일은 2024년 9월 30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73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이에 따라 보통주 1500만주가 신주 발행.△ITX-AI(099520)=채권자에 의해 지난달 24일 서울회생법원에 파산 신청. 회사 측은 “채권자와의 채권채무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후 필요한 경우 파산신청 취하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힘.△골드퍼시픽(038530)=큐어바이오로부터 유통사업부문을 65억원 규모에 양수 결정. 양수영업 주요내용은 ‘연구 및 실험에 사용되는 각종 시약, 기기 및 기자재 등의 상품 매입 및 대학교, 병원 등에 납품’. △멕아이씨에스(0581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멕아이씨에스에 대해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2건 등 공시 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 거래소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는 시한은 2021년 9월 29일까지.△세영디앤씨(052190)=운영자금 10억원, 채무상환자금 5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30억원, 기타자금 5억원 등 총 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이에 따라 보통주 761만350만주가 신주 발행.△동방선기(099410)=변경전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인 김성호 외 2인이 주식 259만391주를 95억원에 일승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 양수인인 주식회사 일승은 변경예정 최대주주로, 변경 예정일자는 2021년 10월 1일.△휴먼엔(032860)=태민철강과 23억6000만원 규모 국내 해상고철 납품 계약을 체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휴먼엔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지정일은 2021년 9월 2일.△자안바이오(221610)=예금 부족으로 전자어음 12억8680만9300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 부도발생은행은 IBK 기업은행 역삼남지점. △연이비앤티(0907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연이비앤티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지정일은 2021년 9월 2일.△씨유메디칼(115480)=운영자금 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 이에 따라 보통주 317만4600주가 신주 발행.△씨엠에스에듀(22533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씨엠에스에듀에 대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사유발생으로 9월2일부터 상장적격석 실질심사 대상여부에 관한 결정일까지 보통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알림.
2021.09.02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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