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감사원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 감사”
  • 감사원 “홍콩 ELS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 감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감사원이 수천억원의 손실을 입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의 불완전판매 등 금융소비자 보호실태에 대해 하반기 감사를 단행한다. 국세 체납·탈세 관리 실태, 코로나19 대응 전 과정,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등도 주요 감사 대상에 올랐다.금융정의연대 등 단체 회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홍콩 ELS 대규모 손실사태 관련 금융당국에 대한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황해식 감사원 기획조정실장은 15일 서울 중구 감사원 기자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4년도 연간감사계획을 발표했다. 황 실장은 “올해는 국가적으로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자 ‘고위험 중점분야’를 토대로 40여개 성과 특정사안 감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감사운영방향은 적극행정 분위기를 위해 △공직자의 적극·혁신적 도전을 위해 실패를 용인하는 감사운영 △시행착오를 학습하여 국가적 위기대응 역량을 높이는 감사운영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고질적 업무 관행·행태 쇄신에 집중하는 감사운영 등으로 설정했다.감사원은 하반기에 손실규모가 파악된 것만 5000억원이 넘은 홍콩 ELS의 불완전 판매 등을 위해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감사를 하반기로 잡았다.황 실장은 “홍콩ELS를 포함해 최근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에 대한 감독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며 “이 부분을 점검하기 위한 감사라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이어 “현시점에서는 해당 부서에서도 ELS에 대해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준비가 필요하다”이라며 “금융상품 불완전판매라는 큰 틀에서 이해를 해달라”고 하반기 감사 이유를 밝혔다.정부의 R&D 예산 사용에 대한 감사도 작년에 이어 추진한다. 감사원 관계자는 “오랫동안 이것이 R&D 성과라던지 검증도 쉽지 않고, 사실상 소위 말하는 나눠먹기 식으로 운영이 돼왔다”고 전했다.감사원은 안전 분야에서 작년 먹통이 됐던 정부24,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등 주요 대국민 행정정보 시스템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국방부 등의 사이버 공격 대비 실태를 점검한다. 교통환경 변화나 통신 인프라 위험,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질병 확산 등 ‘미래 위험’에 대한 정부의 대비 실태도 확인하기로 했다.경제 활력 분야에서는 지방공항, 일반국도 등 대규모 SOC의 적정성과 산업단지 규제를 집중 감사한다. 대학재정지원사업과 학자금 지원사업의 효과성도 진단해 교육예산의 분배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황 실장은 지방공항 감사에 대해 “계획만 세워졌거나 공사가 진행 중인 공항들도 감사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공항들이 너무 많지 않나라는 시각도 있고 국가 차원에서 점검을 해야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산 가덕도 신공항은 제외된다고 밝혔다.공직자 정치 중립 의무 위반 감사에 대해서 황 실장은 “선거가 끝난 후보다는 선거철에 임박했을 때 공직자들의 행위를 단속하기 위한 측면”이라며 “과거에도 많이 해왔고 실제 적발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아직 상세한 계획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선거철에 어수선한 분위기를 차단하고 방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공수처 정기감사도 하반기에 예정됐다. 공수처가 감사원의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감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데다, 2022년 정기감사를 실시한 바 있어 올해 공수처 감사를 두고 보복 논란도 제기됐다.황 실장은 “2022년에 한 감사는 공수처 신설 초기에 지도 차원의 감사로 기관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 성격은 아니었다”며 “완전한 의미에서 올해가 첫 기관 감사”라고 했다.이외 감사원은 △고용보험기금,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주요 연기금 재정 운용 실태 점검 △코로나19 방역 대응 전과정 분석 및 진단 △정부24 등 주요 대국민 행정정보 시스템 장애 원인 분석 및 점검 △국가 주요전산망에 대한 해킹 등 사이버 공격 대비 실태와 공공부문 개인정보보호 관리 실태 점검 등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2024.02.15 I 윤정훈 기자
리스크 함정 시대…‘조기경보’ 전문가 키울 교육과정 개강
  • 리스크 함정 시대…‘조기경보’ 전문가 키울 교육과정 개강
  • [이데일리 마켓in 권소현 기자] 경영기획, 리스크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급기업분석가 과정(Advanced Analyst Program)이 다음달 13일 개강한다. 경영환경이 급변하면서 생긴 새로운 리스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부터 성공한 기업과 실패한 기업을 선별하고 부실을 막을 전략, 기업가치평가와 사업타당성 분석, 새로운 재무정보와 의사결정 변화, M&A 및 ESG 성공·실패 사례와 리스크 이슈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상남경영원과 리스크컨설팅코리아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AAP는 이론이 아닌 실무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의사결정능력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AAP는 올해로 22년 됐으며 이번에 44기를 모집한다. 그간 수료생은 2000여명에 달한다. 금융기관 리스크 및 심사부문, 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이 이 과정을 거쳐 갔다.박용석 연세대 경영대 교수(상남경영원장)는 “오늘의 훌륭한 의사결정이 내일은 실패한 의사결정으로 변할 수 있다”며 “미래 변화를 선제적으로 읽을 수 있는 ‘얼리 워닝’(Early Warning) 역량을 키워야 실패를 줄이고 성공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초경쟁 뉴노멀 위기의 대응전략’ ‘성공·실패하는 글로벌 기업 및 금융기관 사례와 미래산업 변화와 리스크’, ‘스타트기업 선별과 투자성공 및 실패사례’ ‘공정가치 평가와 재무정보 영향’, ‘New 현금흐름분석과 의사결정 사례’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기업에서 ESG, 경영기획과 전략, 리스크관리, 회계, 자금업무를 맡은 인력이나 금융기관에서 신용평가, 기업금융, 투자금융, 구조조정, 투자분석, 사모펀드, 펀드운용 등의 업무를 하는 이들이다. 이번 44기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교육은 3월13일부터 6월26일까지 주 1회로 진행된다. 원서접수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상남경영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4.02.15 I 권소현 기자
與, 사회적 약자·청년 '외연 확장'…韓 "자립학교·임대주택 공약"(종합)
  • 與, 사회적 약자·청년 '외연 확장'…韓 "자립학교·임대주택 공약"(종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50여 일 앞두고 사회적약자와 청년층 표심을 공약하기 위한 외연 확장에 나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등 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공약을 직접 발표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 소재 ‘다다름하우스’를 방문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청년 모두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단체 SOL 대표인 윤도현 비상대책위원, 김미애 의원, 송언석 의원 등이 함께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4일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서 열린 자립준비쳥년 지원주택 현장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유태호 다다름 공간매니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공동취재)다다름하우스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19~39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임대주택으로 현재 57명의 청년들이 살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 기간이 종료된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 한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 수가 그렇게 많지 않아 정치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표가 되지 않는다”면서 “그렇지만 필요하기 때문에 추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회에 처음 발을 내딛는 청년들은 불안할 수밖에 없다”면서 “모든 걸 이해하고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윤도현 비대위원을 모셨다. 집권 여당 간부로서 정책을 추진해주시면 저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진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은 이번 공약을 통해 △청년자립준비 학교 시범 설치 △임대주택 확대 제공 △전문가를 포함한 멘토-멘티 사회적 가족제도 운영 △자립지원 커뮤니티 ‘따로 또 같이’ 하우스 확대 △개인 상담사 지원제도 도입 △취업·심리지원 등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 구축 △청년자립지원법(가칭) 제정 및 자립준비청년 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이 많은 밀집 지역 등에 숙소형·통근형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이곳에서 퇴소 전 금융·주거·노동·법률·인문학 분야의 교육을 의무 실시한다. 부족한 자립준비청년 임대주택도 확대하고, 전국 유스호스텔 등을 활용해 취업 전 단기 숙소도 지원하기로 했다. 당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링과 직무·취업교육을 제공하도록 추진하고, ‘따로 또 같이 하우스’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보호 종료 후 5년간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자립지원 전담인력을 1인당 10명을 목표로 확대하고, 전담인력 처우도 개선하기로 했다.한 위원장이 이날 특히 강조한 부분은 취업·심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 구축과 청년자립지원법(가칭) 제정이다. 법안 제정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립·직업훈련 비용 지원·가정 밖 청소년 포함 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한 위원장은 “다다름하우스와 같은 시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런 정책을 알릴 플랫폼을 제대로 만드는 게 중요하고, 청년자립지원법은 우리당이 발의해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법안을 만들어야 정책 추진의 힘이 생긴다”고 말했다.
2024.02.14 I 이윤화 기자
"청년 홀로 설 수 있도록"…與, 자립학교 조성·임대주택 공약
  • "청년 홀로 설 수 있도록"…與, 자립학교 조성·임대주택 공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민의힘은 14일 보호시설에서 나와 홀로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청년들의 사회생활을 돕는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다다름하우스에서 현장간담회를 열고 ‘청년 모두 행복’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이 총선을 앞두고 ‘국민택배’ 플랫폼을 통해 공약을 직접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18세 이후 보호 기간이 종료된 후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말한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이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한 카페에서 주민에게 ‘구도심과 함께 성장’ 공약 택배를 전달하는 모습. (사진=뉴스1/공동취재)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다다름하우스는 성인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19~39세)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은 임대주택이다. 탈시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거주하는 소셜믹스 사회주택 겸 지원주택 대표 모델이다. 당은 청년의 자립을 돕기 위한 공약으로 △청년자립준비 학교 시범 설치 △임대주택 확대 제공 △전문가를 포함한 멘토-멘티 사회적 가족제도 운영 △자립지원 커뮤니티 ‘따로 또 같이’ 하우스 확대 △개인 상담사 지원제도 도입 △취업·심리지원 등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 구축 △청년자립지원법(가칭) 제정 및 자립준비청년 박람회 개최 등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 자립준비청년이 많은 밀집 지역 등에 숙소형·통근형 청년자립준비 학교를 세울 계획이다. 이 곳에서 퇴소 전 금융·주거·노동·법률·인문학 분야의 교육을 의무 실시한다. 국민의힘은 또 자립준비청년 임대주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국 유스호스텔 등을 활용해 취업 전 단기 숙소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자립준비청년의 멘토링과 직무·취업교육을 제공하도록 추진하고, ‘따로 또 같이 하우스’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취업·심리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청년 자립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사각지대를 해소한다.청년자립지원법(가칭) 제정은 취업지원 프로그램 수립·직업훈련 비용 지원·가정 밖 청소년 포함 등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민간 주도 자립준비청년 박람회도 정부주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한 위원장은 이날 현장에서 “청년자립지원법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할 의무를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4 I 이윤화 기자
KB증권 "CMA 활용해 세뱃돈 저축부터 투자까지"
  • KB증권 "CMA 활용해 세뱃돈 저축부터 투자까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해 설 명절 동안 모은 자녀들의 세뱃돈과 용돈을 활용한 경제 교육을 추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KB증권 CMA 계좌를 이용하는 미성년 고객은 크게 증가했다. 2023년도 1월 말 대비 12월 말 기준으로 고객 수는 4.1배 이상 증가했고 계좌 잔고 금액 또한 5.4배 이상 증가했다.많은 미성년 자녀들이 공모주 청약을 통해 투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CMA계좌를 파킹통장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작년 한해 KB증권에서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미성년 자녀 고객은 5만5373명에 달하며 현재 KB증권 수시식 발행어음형 CMA 금리는 세전 연 3.0%(개인) 수준이다.또한 부모들은 CMA계좌를 활용하여 자녀 스스로를 금융환경에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다. KB증권 CMA계좌는 투자기간 동안의 수익금 지급 내역을 금액으로 직접 보여주면서 어린 자녀들이 본인의 수익금을 손쉽게 알 수 있다. 자녀들이 직접 쓰임새에 맞춰 각각의 계좌 별명을 만들 수 있도록 해 목적자금 설정 및 체계적인 자산관리에 익숙해질 수 있다.자녀의 세뱃돈, 용돈과 같이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돈을 저축하기 위해 KB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형 CMA를 활용할 수 있다. 매월 10만원부터 월 1000만원 한도 내 매월 적립식으로 가입이 가능하며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식보다 높은 수익률(12개월 세전 연 5%, 개인)을 제공해 효과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AA+)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KB증권 MTS인 ‘KB 마블’, ’마블미니’에서 비대면으로 미성년 자녀도 CMA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KB증권 Prime센터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14 I 김보겸 기자
부산 평지·역세권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공급
  • 부산 평지·역세권 아파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부산 주택시장에서 평지 아파트는 유독 인기가 높다. 부산에는 연속성을 가진 산맥이 많아 산지분포가 높고, 완만한 산맥보다는 급경사면을 가지고 있는 탓에 평지에 공급되는 아파트가 적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산 면적의 절반가량이 산지로 이뤄져 있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부산의 총면적은 769.89km²이며, 그 중 347.15㎢가 산지인 것으로 조사됐다. 비율로 따지면 45%가 산지로 이뤄진 것이다. 이는 서울의 산지비율 보다 4.5배 높은 수치다.(서울 산지비율 약 10%)두산건설이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이 부산 내에서 보기 드문 평지입지와 역세권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산진구 양정동 일대는 시민공원의 5개구역 재정비촉진지구을 시작으로 양정·연산동으로 이어지며 20여 개의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부전·연산·양정동 일대는 1만9000여 세대에 이르는 신흥 주거라인이 형성되면서 지역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2개 동, 총 264세대 규모로 아파트 244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20호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면적은 전용면적 59~76㎡, 8개 타입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양정 투시도단지는 부산 중심부에 있어 교통, 학군, 생활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가 풍부하다. 먼저, 부산 중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이다. 부산시청, 연제구청, 경찰청 등 행정 중심지인 ‘연산생활권’을 공유한다. 여기에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병·의원, 금융시설 등 부산 핵심 상권이 밀집된 서면·부전생활권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교통 요충 입지로 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을 도보 6분에 접근 가능하고, 부산의 동서와 중심을 관통하는 거제대로·중앙대로·동서고가로를 비롯해 동평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서면권과 해운대권·동래권 등 이동이 편리하다.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공사기간을 2년 단축시킨 ‘황령3터널’이 2030년 개통 예정이기 때문이다.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해 건설되는 황령3터널을 이용하면 연산교차로에서 대남교차로까지의 이동시간을 20분 단축할 수 있다. 여기에 지난해 부산형 광역급행철도인 ‘BuTX’의 도심 환승 정거장에 ‘부전역’이 추가됐다. 2030년 BuTX가 개통되면 부울경을 30분 내로 잇는 광역경제생활권 발전이 기대된다. 교육·자연환경 또한 우수하다. 양정초와 양성초가 근거리에 위치하고, 반경 1km 이내에 10여 개의 초중고교와 대학교가 밀집해 있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축구장 60개 크기의 부산 최대 공원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시민공원, 여유·문화를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광장 규모의 송상현광장과 황령산 등 자연환경도 풍부하다.
2024.02.14 I 이윤정 기자
'금융 문맹 탈출' 존리x팜이데일리 투자스쿨 1기 모집
  • '금융 문맹 탈출' 존리x팜이데일리 투자스쿨 1기 모집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금융 교육을 통한 국민의 금융문맹 탈출과 경제 독립에 일조하겠다.” 종합 경제지 이데리일리의 프리미엄 제약·바이오콘텐츠 플랫폼 팜이데일리와 존리의 부자학교가 공동으로 투자 스쿨을 운영한다. 투자 스쿨(1기)은 오는 2월27일부터 6월4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주 1회 총 15회로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6시 30분에서 7시 30분까지다. 강의 주제는 △왜 주식에 투자해야하는가 △Asset Allocation △Pension △은퇴준비 △Opportunity Cost △부동산 vs 주식 △Valuation △주식 투자할 때 중요시할 것들 △Basic Financial Analysis △직접투자 vs 간접투자 △자신 혹은 가족의 Financial Status 점검 △Portfolio Construction △Active income and Passive income △Risk and Volatility △바이오, 제약, 헬스케어 투자 등이다. 존리 대표는 2022년 몸담았던 메리츠자산운용을 떠나기 전 약 10년 간 대표를 역임하며 해당 기업을 브랜드 평판 1위까지 끌어올린 인물이다. 존리 대표는 뉴욕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투자기업 스커더 스티븐스 앤드 크락, 라자드자산운용 등을 거치면서 다양한 실전 투자 경험을 통해 선구안을 키웠다.존리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에서 ‘1세대 가치투자의 대가’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재 존리 대표는 자산운용업계를 떠난 뒤 금융 교육의 중요성을 설파하고 있다. 존리 대표는 “금융 문맹에서 벗어나야 투자 사기 등을 당하지 않는다”며 “금융 교육을 받은 사람은 주식이 언제 내리고 오를지 알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이어 “투자스쿨을 통해 대한민국이 금융강국으로 도약하는 첫발을 내딛는데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이데일리가 종합 경제지로서 금융과 투자에 전문적인 매체인 만큼 협업을 통해 국민이 즐거운 투자로 금융문맹을 탈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의 신청 및 문의는 팜이데일리 또는 존리의부자학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4.02.14 I 신민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10조 오일머니 잡자…글로벌 운용사 북적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10조 오일머니 잡자…글로벌 운용사 북적-인플레 완화 기대감 커진다…비트코인·주식 활활-완성차업체가 전기차 가격 내리면 소비자에 150만원 보조금 더 준다-총선 전 꺼낸 소득세 물가연동제, 타당해도 과제 많다-초호황 누리는 미·일 증시, 한국만 맥 못추는 이유 뭔가-이데일리 수습기자 공개 채용△종합-“지방시대 열어갈 중심축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추진-의사 집단행동 폭풍전야 의협 오늘 공식입장 발표-‘무역현안 해결 적임자’ 차기 무협 회장에 윤진식△글로벌 위험자산 랠리-‘저PBR주’ 꽂힌 외국인 5.4조원 폭풍매수 코스피 오름세 불붙였다-‘현물 ETF 효과’ 비트코인, 이달 최고 6만달러 찍을 것-‘매그니피센트7’ 랠리 온기 소외된 중소형주로 이동△종합-삼성·SK, 석달 만에 반도체 재고 5조 줄여…부활 탄력 받는 K-반도체-‘가격 내려 보조금 더 받는다’…한숨 돌린 KG모빌리티-최상목 “중산층 두텁게 하고 中企 성장 사다리 강화할 것”-EU,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조건부 승인△거세지는 중동發 투자 열풍 <上>-국부펀드만 1경원 굴리는 중동…글로벌 인재·기술 모여든다-MS·구글이 기술 지원…스타트업 참여 경쟁 후끈-유망 섹터 매달리기보다…믿을만한 운용사 선별해 출자 수익△정치-‘당지도부·용산참모도 험지 가라’…與, 수도권 탈환 작전-정부 “한미 핵협의체 NCG, 일본에도 열려 있다”-明文 갈등 소강국면 임종석 경선 길 트여△정치-고가아파트 표심이 승부 가른다…여야, 광진~마포 한강벨트 총력전-이대남 표심 공략하는 개혁신당, 여성 후보비율 꼴찌-조국, 신당 창당 선언하자 “도움 안돼” 선그은 민주-“국제고 신설해 교육 질 업그레이드”-“여수~순천~광양 광역전철 추진”△경제-봄바람 부는 수출…반도체 42.4% 급증-국세청, 올해 세무조사 규모 안 줄인다-부영 1억 출산장려금에…尹 “세제혜택 등 방안 강구” 화답-“한국은행에 비둘기·매만 있는거 아냐”△금융-“퇴출 불사” 엄포에…4대 금융 충당금 9조 쌓았다-DGB금융 차기 회장에 쏠린눈 황병우·이경섭 2파전 ‘유력’ -홍콩 ELS 2차검사 착수…은행도 소송전 대비 움직임-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상품 누적수익률 1위-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트렌드는 ‘K문화 체험’△Global-‘나토 때린’ 트럼프…“주한미군 주둔도 반대”-스포츠 아닌 로맨스 된 ‘슈퍼볼’…주인공은 스위프트-美 금리인하, 그 이후 인상 사이클 우려-“네타냐후…지긋한 놈” 체면구긴 바이든 부글-美의회 “中바이오 우시앱택, 스파이…제재해야”△산업-바닥 친 리튬값…K배터리 실적쇼크 완화 기대감-밀려드는 중국산 후판…조선업황 개선에도 못 웃는 철강사들-검찰 항소에 사법리스크 여전 올해 JY 등기이사 복귀 불투명-LX인터, 니켈 채굴 이어 제련까지 넘본다-삼성전자, 미국 프린스턴대와 6G R&D 맞손△ICT-‘웹보드게임’ 규제 일몰에도…아쉬운 NHN·네오위즈-카카오 계열사 통제 강화…투자·매각땐 보고해라-이종호 장관 “단통법 폐지 후 선택약정할인 최소 25% 보장”-LG유플러스 스포키 핸드볼 리그 생중계△산업-진격의 큐텐, ‘티메파크’ 이어 美플랫폼 품었다-파주에 국내최대 스튜디오 개관 방송·콘텐츠 힘주는 유진그룹-‘카드론으로 버텼는데’…이자환급 제외에 소상공인 ‘한숨’-도수 16.5도→16도로 순해진 참이슬후레쉬△증권-K팝·버핏·비만약…ETF, 골라 담는 재미-연초부터 주주 환원 바람…자사주 소각 46% 급증-채찍보다 당근으로 투명공시 유도 ‘외국인 투자 유치 환경’ 만들어야△증권-저PBR 타고 들어온 외국인, 반도체에 눈 돌렸다-“올들어 시총 3조 빠진 엔터株, 내달 반등 예상”-“뷰티테크 시장의 애플 될 것”-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중장기 수익률 1위△부동산-강남 1채 값이면 강북 5채 산다…집값 초양극화-매매 기피, 전세 쏠림…봄 이사철 대란 우려-LH, 올해 10만5000가구 인허가·5만가구 착공-‘마피’스텔 전락한 오피스텔 매매거래량 1년새 38% ‘뚝’△건강-“더 정확하고 더 안전한 로봇인공관절 수술…통증 줄이고 삶의 질 높여”-명치 갑자기 콕콕 찌른 듯 아플땐…‘급성췌장염’ 의심-겨울철 재발 잦은 여드름, 전문의 찾아 적절한 치료법 찾아야△BOOK-지구생물체의 고군분투기 “열 받으니까 계속 싸워야죠”-코로나 시국, 10대 미술관이 되기까지-계급·불평등의 공간, 화장실의 역사△MICE-대륙단위 유치경쟁 치열…한중일 연계 마이스상품 만들자-기부도 빵빵 기념품도 빵빵…빵마니아 6000여명 상암벌 달린다-숙소~투어 예약 ‘원스톱’…수원컨벤션센터 국내 첫 ‘마이스 하우징 뷰로’ 서비스-국제회의기획사 A부터 Z까지 한국 PCO협회 숏폼 영상 공개-조각가 300여명 작품 한자리에 서울국제조각페스타 15일 개막-마카오 ‘파이자 로프트 호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스타 등재-벡스코 취약계층에 선물키트 전달△오피니언-이스라엘이 보여준 병력부족 해법-당국 과잉 간섭에…금융주 밸류업은 요원-핀테크와 협력 외면하는 금융권△피플-일하는 로봇, 인간이 더 인간답게 사는 세상 열 것-중기부 첫 여성 국장…80년대생 대거 배치-DGB대구은행·포항시 ‘희망동행 특례보증’ 맞손-BNK부산은행,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체계 마련 ‘앞장’-서울시무용단장에 윤혜정△사회-편의점 초콜릿도 하나에 2만원 “싸게 사려 중고마켓 전전합니다”-성난 축구팬들 “클린스만 경질하고 정몽규 사퇴하라”-“쌍둥이는 200만원” 서울 사는 산모들 산후조리비 받는다.-의대정원·대입개편…“자사고·외고·국제고 경쟁률 오를 것”-“李 친분 이용 70억 수수” ‘백현동’ 김인섭 징역 5년-영업비밀 침해 땐 최대 5배 손해배상
2024.02.13 I 김진수 기자
부산 찾은 尹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과감히 추진할 것"
  • 부산 찾은 尹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과감히 추진할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한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그간 열었던 민생토론회 중에서 비수도권 지역은 최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지난해 9월 14일 부산에서 지방시대를 선포한 윤 대통령은 11월 대전에서 지방시대 종합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첫 지방 민생토론회를 기점으로 지역의 균형발전 방안과 지역 활력 제고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경제(SOC,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수도권 집중과 과도한 경쟁이 심각한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지역 균형발전으로 합계출산율 1.0을 회복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하면서 국민이 진정한 지방시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일자리-인재-생활 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또한 ‘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을 제정해 부산을 남부권의 중심축이자 물류·금융·첨단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센텀2지구 개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산업과 일자리뿐만 아니라 교육·의료·문화를 비롯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확 바꿔 삶의 질을 확실하게 높여야 한다면서 자율형 공립고·K-pop 고등학교 등 지역과 교육청이 주도하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은 인재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또한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필수 과제라며 아동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체계가 더욱 두터워지도록 부산 어린이병원 건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직구장과 구덕운동장을 재건축·재개발해 영화의전당과 같은 부산의 기존 문화 인프라와 연계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문화 시장을 열어 나간다는 의지도 천명했다.이날 함께 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지방경제의 활력과 지역인재를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을 주제로 제도적 인프라 마련·행복한 부산 실현·글로벌 인재 양성과 관련된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교육 희망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부산의 각계각층 참석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의견을 나눴다.한편 이날 민생토론회는 지방시대위원회 이만기 위원(인제대 교수, 전 천하장사 씨름선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정선용 학생(부산진고), 이나은 학생(부산대) 등 부산지역 학생과 학부모, 앤드류 밀라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지부장, 이준호 EMP벨스타 대표 등 기업인, 행정 각 분야 학계 및 전문가, 일반 국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정부에서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2024.02.13 I 권오석 기자
尹 "지방시대 중심축은 부산"..동북아 글로벌 허브 도시 만든다
  • 尹 "지방시대 중심축은 부산"..동북아 글로벌 허브 도시 만든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권오석 기자] 정부가 부산을 남부권의 혁신 거점도시로 발전시켜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 버금가는 동북아의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계 2위 환적항의 물류 인프라와 금융 중심지의 저력을 기반으로 제도와 규제 혁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정부는 13일 비수도권 지역 최초로 부산시 연산동 부산광역시청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개최했다. 이날 민생토론회는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경제(사회간접자본, 일자리, 투자)-복지(문화체육, 의료, 생활편의)-교육(인재양성, 특화교육)을 연계한 지방시대 민생 패키지 정책의 부산 모델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대통령, 학부모·학생·기업인 등 부산 시민,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과 민간위원, 17개 시도 지방시대위원장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민생토론회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 ‘교육 희망도시, 부산’의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참석자들은 첫 번째 세션인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재개발사업 본격 추진, 산업은행 부산 이전,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논의했다. 두 번째 세션인 ‘시민이 행복한 도시, 부산’에선 구덕운동장 부지 복합 개발, 사직야구장 재건축, 어린이병원 건립, 철도 지하화,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 지정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세 번째 세션인 ‘교육 희망도시, 부산’에선 부산형 교육발전특구를 집중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은 토론회 시작에 앞서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나라 면적이 일본의 4분의 1이고 미국의 100분의 1 정도인데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제외하면 그 좁은 땅마저 제대로 못 쓰고 있다. 쉽게 말해서 운동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그런 축구가 되는 것”이라며 “지역이 스스로 비교 우위에 있는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적극 밀어줌으로써 우리 전 국토를 빠짐없이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경제가 도약할 수 있고 국민의 후생이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이곳 부산이다. 저는 선거 때부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미 여러 차례 강조했다”며 “부산을 남부권 중심 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덧붙였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부산을 남부권 혁신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남부권의 거점도시인 부산이 글로벌 중추 도시로 도약,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발전의 양대 축이 될 필요성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및 경쟁력강화 위원회’를 설치해 계획 수립 등을 심의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또 5년 단위 종합 계획 및 연도별 시행 계획 수립 등 체계적이며 중·장기적인 부산 발전 기반을 마련한다.국제물류·글로벌 금융·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시책을 국가와 부산광역시가 추진하기 위한 근거도 마련한다. 특구·지구 지정, 행·재정적 지원 등 부산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특례를 포함한다. 특히 각 부처가 담당하는 규제 개선 사항과 특례를 단일한 특별법에 모아 특별법만으로 산업계의 염원이 원스톱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한다. 외국교육기관과 외국인학교 관련 규제 완화 및 문화·체육시설 인프라 유치 지원 등의 특례도 마련한다.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 투자자가 자녀와 함께 이주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개발 사업에 대한 행정 규제 완화 적용, 특구 등의 규제 자유화, 행정 절차의 신속성 확보, 인센티브 지원 등에도 나선다.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비전 및 목표. 그래픽=행정안전부.지난달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이 대표 발의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안은 이달 중 부처 협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부는 총력을 기울여 이 법안이 21대 국회 임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사전브리핑에서 행정안전부 임철언 균형발전지원국장은 “해당 법안은 여야가 함께 발의한 것으로 (상임위인) 행정안전위원회에서도 이견이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4.02.13 I 이연호 기자
尹 "산은, 부산 조속히 이전…북항 재개발, 세계적 성공 사례 만들 것"
  • 尹 "산은, 부산 조속히 이전…북항 재개발, 세계적 성공 사례 만들 것"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을 남북권 중심축이자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제2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이 13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열한 번째,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부산광역시청에서 ‘부산이 활짝 여는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시대를 열어갈 가장 중요한 한 축이 바로 부산”이라며 “서울과 부산 양대 축이 중심이 돼야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부산에 금융물류특구와 투자진흥지구를 지정해서 입주 기업에 대한 재정 세제 지원 등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서 인재를 유치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부산을 글로벌 물류 금융 첨단 산업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부산 내 현안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북항 재개발, 산업은행 이전 등을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조속히 이전해서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을 이끄는 동력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산업은행 동남권 본부의 기능과 인력을 보강해 부·울·경 지역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2029년 개항 목표인 가덕도 신공항, 북항 재개발과 경부선 지하화는 공항·항만·철도를 연계하는 3축 체계의 필수 사업들”이라며 “부산 원도심인 동구와 북항 지역을 글로벌 허브 도시의 핵심인 국제업무지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부산 시민의 염원인 북항 재개발을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겠다”며 “해운대구에 조성 중인 센텀 2지구 도심융합특구 사업은 판교에 버금가는 부산형 테크노밸리를 구축함으로써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2.13 I 권오석 기자
세수부족 우려에 세무조사 감축 기조 '중단'…민생 세정지원 '강화'
  • 세수부족 우려에 세무조사 감축 기조 '중단'…민생 세정지원 '강화'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세무조사 감축 기조를 유지해온 국세청이 올해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키로 결정했다. 지난해 50조원이 넘는 대형 세수펑크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이 중요해진 만큼 세무조사 감축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비대면 신고서비스 및 중소납세자를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민생 세정지원은 더욱 강화한다.김창기 국세청장이 8일 세종 국세청 본청에서 ‘2024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 국세청)◇세무조사 건수 ‘감축’에서 ‘유지’로 선회 김창기 국세청장은 지난 8일 세종 국세청 청사에서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국세행정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국세청장이 직접 신년 업무계획을 브리핑한 것은 개청 이후 처음이다.먼저 국세청은 올해 세무조사 규모를 감축이 아닌 지난해(2023년)와 비슷한 1만4000건 이하로 운영하겠다고 예고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업무보고에 ‘세무조사 감축 기조’를 명시했으나, 올해는 이를 제외한 것이다. 2019년 약 1만6000건의 세무조사를 실시했던 국세청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한 2020년부터는 1만4000건 안팎으로 감축해 운영하고 있다. 국세청은 지난해 신년 업무보고 때는 1만3600건의 세무조사만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고 실제도 이보다 300여건이 많은 1만3992건(잠정)만 실시했다. 국세청이 세무조사 기조를 ‘감축’에서 ‘유지’로 선회한 데는 불안한 세입예산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344조1000억원으로 추계치 대비 56조4000억원이나 부족한 역대급 세수펑크가 발생했다. 국세청 소관 세수 역시 예산대비 52조4000억원이나 적은 335조7000억원에 그쳤다. 국세청이 올해부터 매월 세수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세수 진행상황 및 우발요인을 점검·관리하고, 고액체납·불복 대응체계 추축 등에 나선 것도 세수부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세무조사 정책기조에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김 청장은 “세무조사 건수를 몇 건으로 가져갈 것이냐는 부분은 국세청에서도 고민이 많을 수 있다”며 “국제거래 및 복잡한 금융거래 증가로 조사 난이도가 높아져 (조사건수를) 무작정 늘리는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국세청은 중소·영세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는 원칙적으로 자제하고 명백한 탈루혐의가 발견된 경우만 시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조사 사전통지 기간을 종전 15일에서 20일로 확대하고,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등은 정기조사 선정대상에서 계속 제외환다. (자료 = 국세청)◇납세자 편의제고 ‘강화’…中企·소상공인 통합 세정지원비대면 신고서비스 및 디지털 국세상담 확대, 지능형 홈택스 구현 등 납세자의 편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도 올해 국세청의 주요한 업무다. 구체적으로 올해부터는 부가세 미리채움 서비스를 세금계산서,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매출·매입 내역 등까지 확대하고 연말정산시 누락한 교육비·인적공제를 반영할 수 있도록 소득세 모두채움도 고도화한다. 법인세(중간예납) 모두채움 서비스를 기존 12월 결산법인에서 기타월말 결산법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양도세 모두채움도 단기보유세율 적용토지에서 일반토지까지 확대한다. AI(인공지능) 기술도 적극 활용한다. 홈택스에 AI 검색기술 탑재해 납세자가 원하는 검색결과를 쉽게 찾도록 지원하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부터 생성형 AI 상담을 시범도입해 납세자의 질문에 맞는 답변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납부기한 직권연장 및 압류·매각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통합 제공하고, 일자리창출이나 수출 및 투자확대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세무검증을 완화도 추진한다. 특히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투자확대 기업의 검증제외 요건을 기존 전년 대비 10~20% 투자확대 기업에서 5~15% 이상 투자확대 기업으로 완화한다. 김 청장은 “주요 과제는 국세행정 역량강화 TF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내용을 즉시 전파해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3 I 조용석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 직무훈련 개설…교육·취업 원스톱 지원
  • 서울시50플러스재단, 4050 직무훈련 개설…교육·취업 원스톱 지원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해 중장년의 직업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서울시50플러스재단)‘서울런4050’은 △일자리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생애 설계·노후 준비 △직업역량 교육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48개 사업)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재단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4050 직무훈련’을 신설했다.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민간 기업·기관·협회 등과 협력해 기관이 실제 채용 시 요구하는 수준의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한다.직무훈련 후에는 취업 컨설팅·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관련된 기업·직군·직무의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률도 높일 계획이다.‘4050 직무훈련’은 직업역량 강화를 통해 (재)취업할 의지가 있는 서울시 중장년(40~64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며, 과정별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통해 취업의지, 역량 등을 평가해 최종 선발한다. 1차 모집은 14일 오전 9시부터 △약국사무원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웨딩플래너 △역사문화체험강사 △병원행정사무원 △소자본 온라인 마켓 창업 △정리수납 컨설턴트 △파파크루 드라이버 △디지털 금융교육 강사 등 9개 과정을 모집한다.참여자는 선발을 거쳐 직무 특성에 따라 10회 차 내외로 평균 30시간에서 많게는 80시간까지 직무훈련을 받게 된다. 업체로 직접 취업이 연결되는 분야는 직무훈련 후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고, 일부는 소정의 직무훈련 시간을 이수한 후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활동이 가능하다.향후 재단은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방위사업체, 인테리어, 중고차 진단평가 전문인력, 돌봄교사 등 중장년 관심 분야의 직무훈련을 순차적으로 개설해 연간 총 900여명을 모집할 계획이다.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직무훈련 개발에 따라 수시로 과정을 모집할 예정이다. 과정별 모집과 관련한 세부 정보 역시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4050 직무훈련’은 중장년이 안심하고 일을 배울 수 있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든든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수료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3 I 함지현 기자
AI 등 신기술 탑재한 차세대 나라장터 올해 하반기 출시
  • AI 등 신기술 탑재한 차세대 나라장터 올해 하반기 출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의 차세대 나라장터가 올해 하반기 선보인다. 또 조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달기업 공제조합을 설립하고, 규제체계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킬러규제가 과감히 수술대에 오른다.임기근 조달청장이 1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조달청은 올해 민생경제와 역동경제를 뒷받침하고, 공공조달 기본확립과 공공조달 인프라 선진화에 역점을 두고, 2+1 추진전략, 9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공공조달이 중소·벤처·혁신 기업의 벗이 되어 민생경제 안정 및 경기회복 가속화를 지원한다. 고물가·고금리로 가중되고 있는 조달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달기업 공제조합을 설립해 보증수수료 부담을 20% 경감하고, 물가변동 조정서류 표준화 등을 통해 계약금액을 신속하게 조정한다. 청년·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장벽을 완화하고, 납품실적 면제, 수주기회 확대 등 지역·약자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올해 상반기 중 조달계약의 65%인 39조원을 신속 집행한다. 이를 위해 조달수수료를 최대 15%까지 파격적으로 인하하고, SOC 발주 사전검토 서비스 도입, 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생략 등 조달절차를 단축·간소화하기로 했다. 금융·컨설팅·마케팅 등 공공조달과 연계된 부가 서비스는 확충한다. 정책금융기관과 협업해 금융·투자 지원을 확대하고, 관계부처·유관기관과 연계해 마케팅·인력·수출·ODA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원스톱·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조달 길잡이를 도입한다.조달규제들을 공세적으로 혁파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도 주력한다. 징벌·획일적인 조달제재, 과도한 인증, 직접생산 의무 등 규제체계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한 킬러규제를 과감히 수술한다. 모든 조달규제를 전수 조사해 현장의 숨은 그림자 규제, 기업활동을 제약하거나 관 우월적인 규제 등은 발굴 즉시 개선할 예정이다. 규제혁신에 더해 지원·홍보·교육 등을 망라한 현장에서 발굴된 개혁과제를 집중 점검·개선하고, 끝까지 책임있게 추적관리하는 현장 목소리 책임이행 TF를 이달부터 운영한다.우수한 조달기업들이 비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글로벌 조달시장으로 신수출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기업·산업별 맞춤형 해외시장 정보제공 및 해외조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내실화한다. 혁신제품 해외실증 규모를 12억원에서 50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ODA와 연계해 재난지역이나 저개발국 등에 혁신제품을 공급한다. 연간 530억원 규모로 성장한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활용해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유망 혁신기업을 적극 육성한다. 서비스 유망업종, 융복합·구독서비스 등 서비스 신상품을 확충하고, 혁신제품 지정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등 서비스 조달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을 위한 방안으로는 상시화되고 있는 공급망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자재 비축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운영 방식을 선진화한다. 알루미늄과 니켈 등 6종의 비철금속 핵심광물은 50일분의 현행 비축량을 2027년까지 60일분으로 확대한다. 요소 등 특정국 의존도가 높고, 국민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안보품목은 비축규모를 2배 이상 늘려 2개월분 이상을 조기에 확보한다. 노후화된 비축창고의 단계적 현대화를 추진하고, 안정적으로 재고를 확보하는 연간 공급계약 등 새로운 비축방식을 도입한다. 오는 6월부터 시행되는 공급망기본법과 연계해 위기단계별 긴급 방출기준 및 손실 발생 시 처리방안도 마련한다.불공정 조달행위를 근절해 공정·투명한 조달질서를 확립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불공정 조달행위 차단을 위해 예방·감시·선제조사·조사·조치 등 공정조달 전 단계의 실효성을 높인다. 부정당제재 집행정지 제도 악용, 입찰브로커를 통한 무분별 입찰 등 조달질서를 훼손하는 편법행위에 대해 추가 방지대책을 시행한다. 고도의 투명·공정성이 요구되는 심사·평가는 평가모니터링단, 평가위원 신고센터, 평가이력 관리시스템 등 3중의 평가위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나라장터 플랫폼을 안정화하고, 올해 하반기 차세대 나라장터의 성공적인 개통에 총력을 기울인다.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이전, 나라장터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산 자원을 증설·재배치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시스템 부하 자동분산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노후화된 나라장터 시스템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으로 전면 재구축하고, AI 챗봇·비대면 업무처리 등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조달기업의 불편과 비효율을 야기하는 공공기관(25개)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은 2026년까지 차세대 나라장터에 단계적으로 통합한다.공공조달 200조원 시대에 걸맞는 선진적 조달 인프라를 구축한다. 공공조달 기본원칙 설정 및 정부 차원의 일관된 조달정책 조율을 위해 거버넌스·성과평가·특례 등을 규율하는 법체계 정비를 추진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이관되는 공공주택 계약업무의 심사·평가기준 개선,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공정·품질·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은 7만여 수요기관, 57만여 조달기업과 맞닿아 있는 정책현장이자 경제 최일선이다. 체감·현장·행동·속도에 기반한 업무추진으로 국민과 기업이 조달의 변화와 혁신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유관부처·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핵심 정책과제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2.13 I 박진환 기자
금융·고용정책의 동행
  • [기고]금융·고용정책의 동행
  • [서은숙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경제학에서는 시장의 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즉, 정부의 개입 혹은 지원 없이 시장 참여자들에 의해 시장이 작동될 때 효율적이며 시장 참여자들의 후생은 가장 극대화한다. 그러나 때로는 이 시장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실패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금융이 필요한 사람들이 정규 금융시스템 내에서 일정 금리로 자금 조달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 이럴 때 금융의 수요자들은 고금리를 지급해야 하는 사채 시장 등 비정규 시스템으로 향하게 된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된 많은 사람은 경제활동의 지속력을 잃게 되고, 이는 기업, 그리고 국가 경제로 이어지는 경제시스템의 정상적인 흐름을 어렵게 한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정책금융이 필요하다. 즉, 정책금융의 기능은 정상적인 금융시스템을 벗어나게 된 수요자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사회안전망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금융지원이 서민금융 정책의 종착역은 아니다. 서민금융 지원자나 채무조정이용자가 정책금융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소득 창출과 신용의 정상화를 통해 다시 정상적인 금융시스템으로 이동하도록 하는 것, 그래서 금융시장의 실패 영역을 최소화하는 것이 서민금융 정책의 근원적인 목적이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고용의 지원은 금융지원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최근 정부가 이러한 정책금융 본연의 목적에 부합하는 금융-고용 연계 방안을 내놓았다. 물론 현재에도 정부는 다양한 정책금융지원뿐만 아니라 금융교육, 취업지원 등 비금융지원들을 하고 있다. 그러나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자면, 아쉬웠다. 통계에 따르면, 2023년까지 최근 4년간 근로자햇살론을 비롯한 금융지원 현황은 2020년 56만건·4조9294억원에서 2023년 105만건·7조1542억원으로 금액기준 약 45% 증가했다. 반면, 동일 기간 확정된 취업지원은 2911명에서 3207명으로 약 10% 증가했을 뿐이다. 그동안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와 고용복지센터와의 별도 전산연계가 돼 있지 않아 정책금융 이용자로서는 양방향 서비스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았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내놓기 위해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가 손을 잡았다. 두 부처의 절실함으로 금융-고용 연계 양방향 전산시스템이 마련되었고, 앞으로는 고용복지센터 방문자는 금융지원제도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방문자는 고용지원제도를 한 번의 방문으로 연계·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이용자 중 약 26만명이 고용지원제도를 안내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서민금융정책의 성공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되는 부분은 지원자들의 노력을 신용평가 개선 요인이 되도록 연계했다는 점이다. 정책금융 지원자 중 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여 취업에 성공한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평가모형에 가점 요인으로 반영되고, 햇살론 등 보증부대출상품의 보증료 인하 등의 혜택 도입은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추진되는 금융-고용 연계 정책이 더욱 성공적이기 위해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금융회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금융회사들의 신용평가시스템에 정책지원자들의 소득 창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는 최근 금융회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ESG경영에의 참여 일환일 뿐만 아니라 금융시장의 실패영역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해야 할 시장 참여자의 책임이기도 하다. 또한, 정부는 이전보다 더 복잡해지거나 다양한 기능 탑재로 시스템의 운영이 원활하지 않은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들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앞으로 구축되는 서민금융종합플랫폼 상에 금융-고용 연계 기능이 잘 작동하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금융과 고용 연계 방안의 성과분석을 통해 정책 효과가 더 극대화될 수 있도록 환류시스템을 가동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새로운 정책금융 지원정책이 최종적으로 시장기능 정상화로 가는 옳고 좋은 정책 수단이라고 평가되는 방법이다.
2024.02.13 I 정병묵 기자
"확장재정으로 대응할 침체 아냐..'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
  • "확장재정으로 대응할 침체 아냐..'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재편"[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현 경기침체가 사이클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면 정부 재정으로 경기를 끌어올려 안착시키는 작업이 필요할 수 있다. 하지만 침체가 구조적·만성적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앞으로 살림살이가 나아지지 않을 집안이 씀씀이만 키우고 빚만 크게 느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장병완 예우회 회장(전 기획예산처 장관, 전 의원) 인터뷰경제관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한 장병완 예우회 회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경기침체 상황에서 정부가 적극적 확장재정을 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예우회는 예산·재정 분야 전·현직 경제관료 모임으로, 역대 장·차관 출신만도 50여명에 달하며 전체 회원수는 600여명에 이른다. 장 회장은 2019년부터 6년째 예우회를 이끌고 있다.현 경기침체 원인을 제조업 경쟁력 약화 등 ‘구조적 문제’로 진단한 장 회장은 정부의 3대 개혁(노동·교육·연금) 중에서도 특히 노동개혁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도 노동개혁이 시급하다”며 “노동개혁이 실패하면 기업가의 도전정신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는 국회에서 공회전하고 있는 재정준칙의 조속한 법제화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재정준칙을 법제화를 해야 한다”며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는다면 외환위기가 재현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음은 장 회장과의 일문일답.-3년차 접어든 윤석열 경제정책을 평가한다면 △비교적 무난하고 안정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본다. 윤석열 정부는 고물가·고금리에 공급망 불안까지 겹친 글로벌 복합 위기가 발생한 시기에 시작했다. 해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어떤 나라보다 크게 글로벌 위기에 직접 영향을 받는다. 그럼에도 정부가 금융시장이나 물가가 크게 요동 치지 않게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를 해왔다고 본다. 또 재정에서도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 유혹이 컸고 또 정치적 공세가 있음에도 꾸준히 긴축적 운용을 하고 있다. 지금은 어떤 정부가 와도 힘들다. -IMF 등은 한국의 2%대 장기 저성장 전망한다 △우리나라 산업은 저임금에서 시작해 제조업 중심으로 발전했다. 하지만 저임금의 장점은 없어진 지 오래고, 아직은 제조업으로 버티고 있지만 경쟁력이 얼마나 이어질지도 알 수 없다. 중국이 대부분 따라왔고 동남아 국가들도 많이 쫓아왔다. 우리의 강점이라 말했던 조선도 이젠 고부가가치 LNG선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범용선박에서는 중국보다 강점이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반도체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발전에 훨씬 더 집중해야 한다. 서비스업 부가가치가 낮은 것도 걱정이다. -외환위기와 같은 경제위기가 다시 올 수도 있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해나가지 않는다면 외환위기 같은 경제위기의 가능성은 여전히 있는 거다. 현재는 1997년 외환위기 때보다 외환보유고가 늘어났지만 본질을 외면하고 신뢰를 잃으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외환위기는 ‘달러가 빠져나가서 생겼다’가 아니라 ‘달러가 빠져 나갈 수밖에 없는 구조에서 달러가 빠져나간 것’이 만든 위기였다. 본질을 외면하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어 달러가 빠져나가는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언제든 다시 위기가 올 수 있다. -정부 재정지출을 확대해 경기침체에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우리나라 경기침체의 원인·성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를 것이다. 구조적인 경기 침체로 보느냐 아니면 일시적인 침체로 보느냐의 차이다. 일시적 경기침체라면 재정으로 경기를 인위적 부양시켜 경착륙 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구조적 경기침체에서 빚을 내 정부지출을 확대하는 것은 앞으로 살림이 나아지지도 않을 집안이 씀씀이만 늘리는 꼴이 된다.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온갖 지출요인만 있는 상황이기에 더욱 위험하다. 그리고 현재 경기침체는 사이클에 따른 일시적이 아닌 구조적인 이유에서도 온 침체다. 확장재정이 아닌 구조조정과 혁신을 해야 할 때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장병완 예우회 회장(전 기획예산처 장관, 전 의원) 인터뷰-재정준칙 법제화는 여전히 국회에서 계류 중이다 △재정준칙 법제화가 필요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국제 신인도와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재정준칙은 문재인 정부 당시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국회에 직접 제안한 내용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 재정준칙을 법제화하겠다고 공표했음에 안 한다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신뢰가 깨진다. 기축통화국인 미국의 국가신용등급도 하향되는 상황이다. 특히 기축통화국이 아닌 우리나라는 국가신용도가 떨어지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 인상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 -세수상황을 고려해 재정준칙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지금 재정준칙도 느슨하다. 추경할 수 있는 사유와 거의 동일하게 재난이나 경기침체시 예외를 인정하고 있다. 만약 세입까지 재정준칙에 넣는다면 현재도 느슨한 준칙을 더욱 느슨하게 할 수 있다. 그리고 현재 형태로도 여야가 합의를 못하는 상황에서 이를 수정한다면 더욱 합의가 어려울 것이다. -보수정부라 긴축재정을 강조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나(장 회장은 민주당 계열 정당에서 3선 의원을 지냈다)=예산을 무조건 쓰고 보자는 현 민주당 입장은 문재인 정부 그리고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만든 것이다. 문재인 정부 이전의 민주당 계열 정당은 결코 재정에 있어서 지출을 통한 복지 확대만을 강조하진 않았다. 우리나라가 장기재정 운용계획인 ‘비전2030’을 처음 수립한 것도 노무현 정부가 처음이었다. 확장재정과 정치적 성향은 관련이 없다.2016년 열린 ‘역대 부총리·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에서 6번째가 장병완 예우회 회장이다. 현 한덕수 국무총리(뒷줄 오른쪽 세번째)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뒷줄 오른쪽 첫번째)도 참석했다.(사진 = 연합뉴스)-정부는 규제개혁을 강조하고 있다 △규제개혁 방향은 잘 잡았지만 국회의 폭주 내지는 늑장 대처로 실적이 미미한 것이 안타깝다. 개인적으로 규제개선에서 더 큰 장애물은 지방공무원의 행태적 문제인 것 같다. 인허가권을 가진 지방정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지연하는 사례가 많다. 기업이 느끼는 규제는 제도적 규제도 있지만 이같은 행태적 규제도 많을 거다. 그래서 꼭 연고 있는 사람을 찾아서 접근하고 풀려고 하는 것 아니겠나. 공직자 교육이나 사회 분위기 등을 개혁해 제도적 규제와 행태적 규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정부는 3월까지 부담금 개편을 예고했는데 부담금을 통한 서비스는 뜬금없는 것도 있겠지만 필요한 것도 있다. 와그너의 법칙(정부예산의 지속적 팽창)처럼 정부 기구는 비대해지고 예산은 확대되니 부담금도 자꾸 커진다. 한 번씩 정리할 필요가 있다. 10년이나 20년 주기로 한번씩 정리해야 한다. 지금은 20년 이상 안 했을 것이기에 필요하다. 다만 단순히 부담 측면만 볼 게 아니라, 부담을 통한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현 정부에서 가장 아쉬운 부분은.△인사정책이다. 정치를 하다 보면 누구한테 신세를 지거나 약속을 하면서 빚이 생긴다. 윤석열 대통령은 정치적 빚이 없다. 그래서 여야 구분없이 최고의 전문가를 뽑아 드림팀을 만들어 국정을 운영을 할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컸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사풀이 너무 좁다. 검찰 출신을 너무 많이 쓰고 여야의 협치 개념은 실종됐다. 덧붙여 국회 청문회 제도는 어떤 정부건 간에 고쳐야 한다. 그래야 좋은 인재를 쓸 수 있다.장병완 예우회 회장은…△1952년(전남 곡성) △광주 제일고 △서울대 무역학 학사 △미 위스콘신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제17회 행정고시 △기획예산처 예산실 경제예산심의관 △기획예산처 예산실장 △기획예산처 차관 △기획예산처 장관(7대) △호남대 총장 △18·19·20대 국회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위원장 △예우회 회장(2019년~)
2024.02.13 I 조용석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