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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자금으로 부동산 구입하는 가구 늘었다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소득이 증가하거나 여유자금이 생기면 부동산을 구입하는 가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17년 가계금융·복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는 여유자금 운용 방법으로 ‘저축과 금융자산 투자’(43.5%), ‘부동산 구입’(28.9%), ‘부채 상환’(22.4%) 순으로 선호했다.지난해에 비해 ‘부동산 구입’은 1.9%포인트 늘어난 반면, 이외의 운영방법은 모두 줄었다.1년 후 거주 지역 주택가격 전망에 대해서는 가구주의 47.9%가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22.3%는 ‘상승할 것이다’, 11.4%는 ‘하락할 것이다’라고 각각 예상했다.전년에 비해 ‘하락할 것이다’라고 전망한 가구의 비율은 0.7%포인트 상승한 반면, ‘상승할 것이다’라는 가구의 응답 비율은 0.7%포인트 하락했다.부동산에 투자할 의사가 있는 가구주는 전년보다 5.1%포인트 늘어난 56.0%로 조사됐다.부동산 투자 의사가 있는 가구주의 주된 투자 목적은 ‘내 집 마련’이 29.8%로 가장 많으며, ‘노후 대책’(24.8%), ‘임대수입’(19.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부동산 투자 시 가장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아파트’(46.9%), ‘비주거용 건물’(21.8%), ‘토지’(13.1%), ‘단독주택’(13.1%) 등의 순이었다.금융자산 투자의 주된 목적은 ‘노후 대책’이 57.4%로 가장 많았고, ‘주택관련’(16.6%), ‘부채 상환’(8.6%), ‘자녀교육비 마련’(6.4%) 순으로 나타났다.금융자산 투자 시 선호하는 운용 방법은 ‘예금’이 91.8%로 가장 많았고, ‘주식’(4.1%), ‘개인연금’(1.8%) 순이었다. 금융자산 투자 시 우선 고려 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안전성’(75.0%), ‘수익성’(12.8%), ‘접근성’(6.2%), ‘현금화 가능성’(5.8%) 순으로 답했다.가구 소득 증가나 여유자금 발생 시 주된 운용 방법에 대한 비율
- "법인세 개정 부담 예상 업종은 반도체·은행·상사·자본재"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법인세 개정으로 법인세 추가부담이 예상되는 업종으로 반도체, 은행, 상사·자본재를 꼽았다.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21일 “법인세법 개정의 영향을 추정하기 위해 2017년 1분기~3분기 누적 법인세비용을 바탕으로 과세표준을 역산하는 방식을 취한 결과 개정된 법인세법을 적용 받았다면 코스피 이익의 2.3%가 감소했을 것”이라면서 “업종별로는 반도체, 은행, 상사·자본재 등에서 이익감소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지난 5일 국회는 과세표준 3000억원이 넘는 소득에 대해 최고 세율 25%를 적용하는 과세표준 구간이 신설된 법인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기존 최고세율 구간은 200억원 초과소득에 대해 22%였다. 바꿔 말하면 법인세를 655억8000만원 이하로 지출하던 기업에는 영향이 없지만, 이를 초과해 법인세를 내는 기업에는 영향이 있다는 뜻이다.2018년 순이익 기준 코스피 PER은 8.97배다. 이번 법인세 개정 영향에 따른 코스피 이익 2.3%감소가 반영되고, PER이 유지될 경우 코스피는 60포인트가량 감소할 요인이 된다. 또 2018년 코스피 순이익 성장률 12.8% 역시 10.2%로 2.6%포인트 감소할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거나 규모가 커도 이익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주를 이룬 IT하드웨어, 건강관리, 소매(유통), 미디어·교육 등은 이익감소효과가 낮게 추정됐다”고 설명했다.내년에 적어도 올해 3분기 누적 이상의 이익을 실현한다고 가정할 경우 법인세 추가부담이 예상되는 상장기업으로는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SK(034730), 신한지주(055550), KB금융(105560), GS(078930),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하나금융지주(086790), 롯데케미칼(011170), CJ(001040), 현대모비스(012330) 등을 꼽았다.
- [연말정산]회사를 옮긴 근로자가 챙겨야할 서류는?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 근로소득이 발생한 근로자는 내년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소득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되거나 공제 한도가 달라지는 항목이 많아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국세청은 20일 홈택스의 ‘자주 묻는 상담사례’ 중 연말정산과 관련해 근로자들이 많이 조회한 내용을 답변과 함께 공개했다.-시골에 살고 있는 부모님(장인·장모 포함)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나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며, 다른 형제자매가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지 않고 소득요건(소득금액 100만원 이하)과 나이요건(60세 이상)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부부 공동명의 주택을 남편이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근로자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로 주택을 취득하고, 남편 명의로 공제요건을 갖춘 장기주택저당차입금을 금융회사로부터 차입한 경우에는 남편이 이자상환액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제요건: 상환기간 15년(10년) 이상, 기준시가 4억 원 이하, 소유권이전등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차입, 채무자와 소유자가 동일.-주택청약종합저축에 납입한 금액을 소득공제 받으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가요?△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에 대한 소득공제는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인 근로자가 무주택 확인서를 소득공제를 신청하는 최초 연도의 다음연도 2월 말까지 저축취급기관에 제출한 경우에 공제가 가능합니다.-1주택 보유 근로자가 주택청약종합저축을 2016년에 가입하였고 2017년 6월 30일에 보유 주택을 양도한 경우 2017년 저축 납입액을 소득공제 받을 수 있나요? △과세연도 종료일 현재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 요건은 충족하나, 연도 중 1주택을 보유한 사실이 있으므로 2017년 연말정산 시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액을 공제받을 수 없습니다.-신용카드로 승용차를 구입한 경우 소득공제가 가능한지요?△신규로 출고되는 자동차를 신용카드 등으로 구입하는 경우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2017년부터는 중고자동차를 신용카드 등으로 구매하는 경우에는 구입금액의 10%를 공제대상 금액에 포함하며, 카드사가 중고자동차 구입액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간소화자료의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에서 중고자동차 구입액의 10%를 포함하여 제공됩니다.-신용카드 등으로 결제 시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 외에 다른 공제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는 항목이 있나요?△의료비와 취학전 아동을 위해 지출한 학원비, 교복구입비를 신용카드 등으로 지출하는 경우에는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와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를 중복하여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을 적용받기 위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무엇인가요?△회사에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신청서’(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별지 제11호 서식)를 (재)취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 말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이 때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표등본, 병역복무기간을 증명하는 서류, 장애인등록증 등을 제출해야 합니다. ※ 중소기업 취업자: 29세 이하 청년, 60세 이상인 사람, 등록장애인, 경력단절여성-올해 회사를 퇴직하고 다른 회사에 재취업한 경우 연말정산은 어떻게 하나요?△퇴직자가 연도 중에 재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현재 근무지에서 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하여 연말정산을 해야 합니다. 재취업자는 전 근무지에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소득자별 근로소득원천징수부 사본을 발급받아 현재 근무지에 제출해야 합니다.-자녀세액공제를 받은 근로자가 자녀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나요?△자녀장려금은 자녀세액공제와 중복하여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자녀세액공제를 받은 근로자는 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을 수 없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세특례제한법 제100조의30 제2항)-올해 12월 말에 둘째 자녀를 출산한 경우 자녀세액공제액은 얼마인가요? (6세 이하 자녀 2명으로 가정)△자녀세액공제액은 95만원입니다. (기본공제대상자녀) 자녀수 2명인 경우 30만원 + (6세 이하 자녀) 2명 이상인 경우 1명 초과하는 1명당 15만 원) + (출산·입양자녀) 둘째 자녀는 50만 원.-중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수학여행비를 교육비 공제 받고 싶은데 학교에서 교육비 납입증명서를 받아서 회사에 제출하여야 하나요?△올해부터 초·중·고등학생의 현장체험 학습비(학생 1명당 30만 원 한도)는 교육비 공제대상에 포함되었으며, 학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여 간소화를 통해 제공할 예정입니다.-어린이집의 입소료,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는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어린이집에 지출한 교육비 중「영유아보육법」제38조에서 정하고 있는 보육료와 특별활동비(도서구입비 포함, 재료비 제외)가 공제대상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실비 성격의 기타 필요경비인 입소료, 현장학습비, 차량운행비는 교육비공제 대상이 아닙니다.-초등학생인 아들의 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에 대해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 학원 또는 체육시설에 지출한 교육비는 취학 전 아동(초등학교 입학연도의 1월, 2월 포함)에 대해서만 교육비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중?고생은 적용대상이 아닙니다.-장남이 인적공제 받는 부모님의 수술비를 차남이 부담해도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 받을 수 있다면 누가 공제를 받을 수 있나요?△두 사람 모두 공제 받을 수 없습니다. 차남은 부모님이 기본공제 대상에 해당하지 아니하고, 장남은 의료비를 본인이 부담하지 않았으므로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맞벌이 부부가 배우자를 위해 지출한 교육비도 세액공제가 가능한지요?△교육비 세액공제의 경우, 근로자가 기본공제 대상자가 아닌 배우자를 위해 지출한 교육비는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월세액 세액공제는 부양가족이 없는 무주택 단독세대주도 공제받을 수 있나요?△부양가족이 없는 무주택 단독세대주도 월세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월세액 세액공제는 해당 과세기간의 총급여액이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세대주가 주택자금 관련 소득공제를 받지 않는 경우 세대원 포함)인 근로자가 받을 수 있습니다. -고시원의 임대차계약서에 면적이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홈택스에서 작성하는 소득?세액공제 신고서에 면적을 입력하지 않아도 월세액 세액공제가 가능한가요? △홈택스에서 월세액 세액공제 입력 시 공제대상 주택을 고시원으로 선택하면 면적은 기재하지 않아도 입력이 가능합니다.-국민연금과 은행에 가입한 연금저축계좌에 동시에 불입하고 있습니다. 어떤 공제을 받을 수 있나요?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 관련법에 따라 근로자가 납입하는 부담금(기여금)은 연금보험료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고, 금융회사 등에 가입한 연금저축계좌에 불입한 금액은 연금계좌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연금보험료 소득공제) 근로자가 납입한 부담금 전액 소득공제. (연금계좌세액공제) 공제금액 한도: 700만원, 공제율: 12%(총급여 5천5백만 원 이하자는 15%).-근로자가 부양하고 있는 20세 이상의 형제자매가 기부금단체에 기부한 기부금도 근로자의 세액공제 대상에 해당하나요?△기부금 세액공제 대상에는 기본공제를 적용받는 부양가족의 기부금을 포함합니다. 이 때 부양가족은 나이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 [연말정산]중소기업 재취업한 경단녀 3년간 소득세 감면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올해 연말정산에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근로자에게 다양한 세액감면 혜택을 준다.20일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계약 체결일 현재 연령이 29세 이하인 청년, 60세 이상자, 장애인, 경력단절여성이 중소기업체에 취업한 경우 취업일로부터 3년간 근로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경단녀의 경우 해당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하다가 임신·출산·육아의 사유로 퇴직하고 3년 이상 기간이 경과 후 해당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여성만 근로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최대주주와 그의 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 및 친족, 임원, 일용근로자는 중소기업 취업자 세액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2016년 이후 취업자의 경우 근로소득세의 70%를 감면받을 수 있으나, 연 150만원이 한도다.중소기업체는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비영리법인 포함)을 뜻한다. 다만 전문서비스업, 보건업, 금융·보험업,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 교육서비업, 기타 개인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은 제외된다.세액감면을 받고자 하는 근로자는 감면 신청서를 취업일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회사에 제출해야 하고, 회사는 감면대상 명세서를 근로자가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관할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올해 취업해 제때 감면 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회장·사외이사 서로 추천 주고받아…이사회 독립성 훼손
- [이데일리 조희찬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회장·사외이사 서로 추천 주고받아…이사회 독립성 훼손-겨울방학 대목잡자, 新맹모들의 귀환-靑-8대그룹 비공개 만찬회동…날짜는 미정-“사망 신생아 3명 세균 감염 의심”-[사설]임종석 실장의 UAE 방문 내막 궁금하다-[사설]학부모 소송에 교사가 보험 드는 세태△줌인&-충칭공장서 신차 직접 소개…‘사드장벽’ 정면돌파-안희정 “선거 출마 안해”…‘당대표 카드’ 선택하나△관치 빌미준 금융지주 사외이사제도-기준 없이 회장 입맛대로 뽑으니…사외이사 “YES”만 외칠 수밖에-올해 딱 한번 “NO”…‘사외이사는 거수기’-‘사외이사 3년 단임제’ 도입해 독립성 확보해야△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충격-비극 재발 막으려면…돈에 병든 병원부터 치료를-“아기 모두, 가스로 대장 부풀어올라 육안 관찰로 사인 알아내긴 어려워”△新맹모들의 귀환-교육제도 개편에 강남8학군 재조명…도곡 전셋값 두달새 1억원 뛰어-‘뽕밭’ 강남을 금싸라기땅 만든 건…‘학군 프리미엄’△정치-安 통합 선언만 남았나…국민의당 ‘운명의 일주일’-홍준표 정치 생명, 22일 갈린다-文 “한·중 관계 전면 정상화 기틀 다져”-오늘부터 사흘간 ‘청문 슈퍼 위크’△경제·금융-車 내주고 농산물 지키나…내년 1월 협상 스타트-은행권 연말인사 ‘女風’ 거세네-대기업 의존 NO…‘중견·中企 상생발전’ 정책 추진△산업&기업-슈퍼랠리 끝나도 ‘반도체 통합챔프’ 지킨다…김기남式 ‘새판짜기’-반도체 가득 싣고…날개 편 아시아나항공-美세제개혁 초읽기…“수출기업 일부 호재”-현대차 임단협 사상 처음 해 넘기나△산업-LG유플러스, 네이버와 ‘AI연합전선’ 펼친다-가상화폐 지갑 ‘슬쩍’…악성코드 감염 주의보-리니지를 넘어라…모바일 대작 ‘1월 격전’-한국 시험용 달 궤도선, 미국 ‘스페이스엑스’가 쏜다△소비자생활-농축산 선물 10만원으로 확대…한우 농가엔 ‘그림의 떡’일뿐-대전 신세계사이언스콤플렉스 중부 최대 백화점 오늘 첫삽-옷·화장품…‘엄지족’ 홈쇼핑서 가장 많이 담았다-올리브영 18주년 생일파티, 고객과 함께하는 ‘착한 소비’로 꾸며△건강-강추위에 심장도 꽁꽁 얼어요…아침·저녁 혈압 체크 습관 들이세요-한약 추출물 ‘hEIF’ 성조숙증 막는다-‘딱딱’ 무릎 소리, 툭하면 발목 삐끗…‘O자형 휜 다리’ 의심을△증권&마켓-비과세 해외펀드는 ‘십년대계’…성장성 높은 中·베트남 주목-美 비트코인 선물거래 첫날…韓 가상화폐株 13종 ‘상한가’△증권-벤처 코스닥 등용문 ‘기술특례상장’ 바이오업체 수익률 괜찮네-코스모화학 2차전지 회사에 신한·케이프 138억원 투자-5개월째 공석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美월가서 찾다 다시 구재상 카드로 유턴-‘산청’ 인수 투자금 지원받는 한컴, 무차입경영 기조 이어갈 듯△성공異야기-자율車 전장부품 신뢰성 검사에 선제 투자…4차 산업혁명 대비 ‘영역 확장’-직원들이 원해 맡은 대표직 “평생 다닐 회사 만들고 싶어”△문화&스포츠-톱배우 옥주현과 연인 호흡, 서 있기만해도 ‘멋’ 있어야죠-국내 여행, 대중교통으로 싸게 떠나세요-서점가에 몰아친 ‘비트코인 광풍’△엔터테인먼트-스타작가, 非지상파서 더 반짝이네-숫자로 돌아본 2017 방송가△스포츠-뙤약볕에도 여신피부…화장품회사는 LPGA를 좋아해-프랑스 요트 항해가 42일 만에 지구 한바퀴-원조 꽃미남 축구스타 카카, 현역 은퇴 선언-호날두 “메시보다 더”…연봉 계약 갱신 원해-12번 수술하고도…썰매 탈 수 있다는 사실이 축복이죠-크로스컨트리 기대주‘ 김마그너스 월드컵 70위-한국여자핸드볼 매너는 1위, 성적은 13위△사람&나눔-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 협회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노윤선 한컴시큐어 대표-하정우 “일주일새 출연 영화 두편 개봉…사이에 낀 느낌”-한화갤러리아봉사단, 환아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김영규 대표 “틈새전략으로 초대형IB 대비할 것”-중견련 ‘밥퍼 나눔 봉사’-인사가 만사△부동산-분양가 낮추고 중도금 무이자…연말 ‘물량 털기’ 총력전-11월 주택 매매 거래량, 서울 한달새 40% ‘껑충’-높은 수익률에 재산세 감면…‘초소형 오피스텔’ 핫하네-재개발·재건축 조합 전자결재 의무화…사업 투명성 높인다△사회-대학 입학금만 없애고…대학원생은 ‘나몰라라’-‘노 키즈존’ No!…아이·임산부 반기는 ‘웰컴 키즈존’ 뜬다-양복차림에 수갑·포승줄…우병우, 구속 후 첫 檢 조사-샤이니 ‘종현’ 숨진채 발견-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년 만에 재개장-김장겸 檢 출석 “부당노동행위 터무니없다”
- "숨은보험금 7.4兆 찾아가세요"…통합조회시스템 오픈(종합)
- 최 훈 금융위 서비스국장이 18일 정부서울청사 통합브리핑실에서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 ‘내보험 찾아줌(Zoom)’ 출시에 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금융위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5세 A씨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픈된 ‘숨은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에 접속해 확인해본 결과, 2000년 이전 가입한 유배당보험상품에서 미청구보험금(배당금) 40여 만원이 것을 알게됐다. 자녀 초등학교 입학으로 축하금 10여만원을 받을 수 있는 보험에 가입한 B씨도 이번 조회 결과 이같은 사실을 알게됐다. 일정 조건에 도달해 보험금 지급 조건이 충족됐음에도 이처럼 고객이 미처알지 못해 청구하지 않은 보험금에 대해 일시 조회가 가능해졌다. 휴면보험금과 사망보험금에 대해서만 조회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등 청구 권리가 확정된 모든 보험금까지 조회가 가능하다. ◇숨은보험금 900만건, 7조4000억원 추산…미지급 사망보험금도 16만건금융위원회는 18일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하고 모든 보험사(생보 25, 손보 16개 등 총 41개사)의 숨은 보험금을 한번에 확인하는 통합조회시스템인 ‘내 보험 찾아줌(Zoom)’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조회 가능한 숨은 보험금 대상은 사고나 질병의 발생 등으로 고객이 직접 청구해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하는 보험이 아닌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지급되는 보험들이다. 정부는 이번 숨은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미지급된 숨은보험금 약 900만건 7조4000억원을 찾아냈다. 사망보험금의 경우 사망시 고객이 직접 보험사에 청구해야 하나 행정안전부와 사망자정보를 공유하면서 약 16만건의 보험금 미청구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편물 반송 등으로 미지급된 자살보험금도 전체 지급액의 1% 수준이나 됐다. 이 중 휴면보험금(소멸시효완성 후)은 1조1000억원에 불과했고 중도보험금(지급사유 발생 후 만기 도래 전)이 5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중도보험금은 주로 축하금, 자녀교육자금, 자립자금, 건강자금, 생활·여행자금, 배당금 등이었다. 만기도래 후 소멸시효 도달하기 이전인 만기보험금도 1조3000억원에 달한다. 다만 압류나 지급정지로 보험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없거나 사고 발생으로 보험금 지급청구가 진행 중인 보험금은 조회할 수 없다.최훈 금융위 서비스국장은 언론브리핑을 통해 “보험은 만기가 길고 이자제공 방법 등 상품구조가 복잡해 숨은 보험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급사유 발생시 보험사들은 7영업일 이내에 고객에게 안내해야하지만 주소 변경 등으로 보험사의 지급사유 발생 안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거나 높은 이자를 주는 줄 알고 찾아가지 않는 사례도 더러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다음에서 ‘내보험 찾아줌’ 검색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http://cont.insure.or.kr)에 접속해 주민등록번호, 이름, 휴대전화(본인명의) 등을 입력하고 휴대폰 인증 등 간단한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조회할 수 있다. 이날 1시30분부터 접속자가 일시에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마비되고 있다. 19일부터는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에서 ‘내 보험 찾아줌’, ‘숨은 보험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주소 반송 등의 사유로 보험금 지급사유에 대한 통지를 받지 못한 소비자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최근 주소확인 등을 거쳐 보험금 안내 우편 발송도 실시한다. 약 400만건으로 오는 19일부터 각 보험사를 통해 순차적으로 발송된다. 숨은 보험금은 보험사 지급의무가 확정된 보험금인 만큼 청구일로부터 3영업일 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체국,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공제상품은 동 시스템을 통해 조회되지 않는다.금융위는 “안내 우편 발송은 19일부터 차례로 시작하고 늦어도 12월 말까지는 대부분의 우편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고금리 상품은 소멸시효 이전까지 두는 것 유리할수도숨은 보험금에 대한 이자는 계약시점, 보험계약 만기, 만기도래 이후 지난 기간 등에 따라 보험상품의 약관에 명시한 대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중도보험금은 만기일 이전이라면 예정 공시이율을 제공하나 만기일부터 1년 경과 후 2년 동안 1%의 고정금리만 제공하기 때문에 찾아서 은행에 예치하는 것이 더 좋을 수 있다.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제공되지 않으므로 바로 찾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상품별 이자구조는 보험사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시스템을 통해 조회된 보험금 규모는 조회한 시점의 전월말 기준으로 보험금과 이자가 포함된 금액이다. 손주형 금융위 보험과장은 “과거 고금리 상품은 그냥 두는 것이 유리할 수 있지만, 최근 계약은 고객이 집적 확인하는 것이 좋다”며 “숨은보험금을 무조건 찾을 것이 아니라 이자 구조 등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숨은 보험금 조회시스템은 숨은 보험금은 물론 보험가입내역 조회, 상속인의 보험계약 및 보험금 확인도 가능하다. 다만 상속인 여부 등 확인을 위해선 지자체, 금감원 등에 ‘상속인 금융거래조회 서비스’ 방문 신청을 해야 한다.‘숨은 보험금 찾아주기’는 지난 9월 금융위가 발표한 ‘소비자 중심 10대 금융개혁 과제’ 중 하나로 매년 정기화할 예정이다. 추후 보험사의 온라인 청구 시스템 구축 및 통합시스템을 통한 직접 청구도 가능할 수 있도록 해나갈 예정이다.
- 현대캐피탈,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통합 HR 플랫폼’ 도입
- 현대캐피탈이 18일 국내 금융사 최초로 도입한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통합 HR(인사관리) 플랫폼’ 시현장면. [사진=현대캐피탈 제공][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현대캐피탈이 ‘오라클 HCM(Human Capital Management) 클라우드 솔루션’을 적용해 글로벌 법인을 하나의 HR(인사관리)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한다고 18일 밝혔다.오라클 HCM 클라우드는 글로벌 HR을 위해 대규모 리포팅과 보안 요구사항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글로벌 HR △인재 예측 및 분석 △상시 성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포드 모터스, AXA 파이낸셜 그룹 등 주요 글로벌 기업에서 사용 중이다.현대캐피탈이 도입한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인 ‘글로벌 통합 HR 플랫폼’은 글로벌 법인의 HR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합·표준화한다. 이제 전 세계 모든 직원들이 하나의 시스템과 인사관리 제도를 바탕으로 유사한 환경에서 일을 할 수 있는 통합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특히 인사관리 전 영역에 걸쳐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국내 금융사 가운데 현대캐피탈이 최초다.기존에는 10개의 해외 법인과 본사에서 개별적인 HR 시스템을 사용해 통합 인사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플랫폼 도입으로 전 법인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어 종합적인 분석과 모니터링이 용이하게 된다.또 글로벌 공통의 HR 프로세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캐피탈이 추구하는 글로벌 공통 직급 체계, 보상 기준을 뜻하는 ‘Global Career & Pay Band’ 제도를 적용해 체계적인 인력 관리가 가능하다.마지막으로 해외 법인 간 인력 교류가 활성화된다. 전 세계 직원들에게 해외 우수인력 채용, 글로벌 프로젝트 참여, 글로벌 핵심인재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커리어 개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법인 간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새로운 플랫폼은 지난 10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법인에서 테스트 운영했고, 지난 8일 정식 오픈했다. 내년 중 국내를 포함한 유럽, 브라질, 인도 법인 등에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글로벌 통합 HR 플랫폼 도입은 IT 시스템의 통합을 넘어, 국내외 구분 없이 글로벌 시장 관점에서의 가치 창출과 운영 최적화에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이 ‘글로벌 원 컴퍼니(Global One Company)’로 나아가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문답풀이]숨은보험금 7.4兆, 통합조회시스템에서 확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금융위원회가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의 하나로 18일부터 약 7조4000억원에 달하는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인 ‘내 보험 찾아줌(Zoom)’을 개설한다.기존에는 휴면보험금만 조회 가능했지만 지급이 확정된 보험금에 대해서도 모두 조회 가능해졌다. 조회 가능한 숨은 보험금 대상은 지급사유와 금액이 확정됐으나 소비자가 찾아가지 않고 있는 중도ㆍ만기ㆍ휴면보험금과 생존연금이 대상이다. 다음은 숨은 보험금 찾기와 관련 주요 문답풀이다.-통합조회시스템에서 조회 가능한 보험금의 범위는 =보험계약에 따라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해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지급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 휴면보험금 등이 해당한다. 중도보험금은 보험계약 기간 중 특정시기가 되고, 생존 등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지급되는 보험금으로 건강진단자금, 축하금, 자녀교육자금, 자립자금, 생활자금, 여행자금, 배당금, 사고분할보험금 등이다. 만기보험금은 보험계약의 만기가 도래한 이후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2015년3월 이후 소멸시효 2년에서 3년으로 변경의 보험금을 말한다. 휴면보험금은 보험계약 만기 등 보험금 지급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했지만 계약자 등이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 또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관하고 있는 보험금이다.-통합조회시스템에 접속하는 방법과 필요한 사항은=홈페이지 주소(http://cont.insure.or.kr)로 직접 접속하거나, 인터넷 포털(네이버, 다음)에서 ‘내 보험 찾아줌’, ‘숨은 보험금’ 등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금융감독원 파인 홈페이지에서도 연결 가능하다. ‘숨은 보험금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숨은 보험금을 조회하려면 주민등록번호, 이름, 휴대전화(본인명의) 등을 입력하고 간단한 본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한다. 휴대폰인증, 공인인증서인증, 아이핀인증 중 하나의 방법으로 인증할 수 있어야 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사람은 숨은 보험금을 확인할 방법이 없는지=각 보험회사에 유선으로 문의할 수 있으며 생명보험협회 또는 손해보험협회 지역본부·지부 사무실로 방문하시면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우체국이나 신협 등 보험상품도 조회되나.=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25개 생명보험회사, 16개 손해보험회사 등 총 41개 민간 보험회사의 숨은 보험금을 조회할 수 있다. 하지만 우체국,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공제상품은 동 시스템을 통해 조회되지 않는다.-숨은 보험금 조회는 피보험자도 가능한가. =보험금 조회는 보험계약자 및 보험 수익자에게 제공하는 사항으로 피보험자 자격만으로는 보험금 조회 권한이 부여되지 않는다. -우편물도 발송한다던데, 발송되는 대상은 누구인지? =계약자, 수익자 등 보험계약별로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는 분들께 안내하고 있다. 휴면보험금은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계약자 등이 찾아가지 않은 보험금으로 계약의 원 권리자인 계약자의 최신 주소로 안내하고 미청구보험금은 수익자 또는 계약자의 최신주소로 안내한다. 사망보험금은 1차적으로 보험금청구권자(지정된 보험 수익자)에게 안내하되 수익자가 지정돼 있지 않으면 계약자 또는 피보험자(수익자 미 지정 시)에게 안내한다. -안내 우편은 언제쯤 도착할 수 있는지=행정안전부 주민등록전산정보를 통해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기 위한 최신 주소를 확인해 19일부터 차례로 우편 안내문을 발송한다. 늦어도 12월 말까지는 안내 우편을 받아볼 수 있다. -숨은 보험금은 모두 같게 계속 이자 부리가 되나=중도보험금과 만기보험금은 계약체결 시점, 만기시점, 만기도래 이후 경과기간 등에 따라 상품약관에서 정한 이자율이 적립된다. 소멸시효가 완성된 휴면보험금은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2001년3월 이전에 체결된 계약은 소멸시효가 완성되기 전까지는 ‘예정이율+1%’의 이자가 제공되고, 이후에 체결된 계약은 ’예정이율 등의 50%‘ 또는 ’고정금리 1%‘의 이자가 제공된다. -조회한 보험금을 실제 청구하기 위한 절차는=보험사별, 보험금 유형별로 청구절차 등이 다르다. 일부 보험금은 수익자 생존 여부 확인 절차 등이 추가로 필요해 해당 회사의 고객센터로 연락해 청구절차, 필요서류 등을 확인해 안내를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