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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일본 최대 IT 종합전시회 Japan IT Week 춘계 개최
  • AI 시대 일본 최대 IT 종합전시회 Japan IT Week 춘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일본 최대 규모의 IT 비즈니스 플랫폼 Japan IT Week Spring(도쿄 IT전시회)가 24일부터 26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AI & 비즈니스 자동화,소프트웨어 및 앱 개발,IOT 솔루션,클라우드,메타버스 정보보안,빅데이터,임베다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마케팅 등 12개 IT 엑스포가 동시개최되는 IT 종합전시회다. 춘계와 추계로 연2회 개최되며 개최장소는 도쿄(빅사이트,마쿠하리 매세)에서 2회, 나고야,오사카에서 1회씩 개최한다.금년 춘계전시회에는 1100여개사가 참가하고 약 9만여명이 방문할 예정이다.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는 IT/ICT 기업들의 미주,유럽,중동지역 등 수출 및 투자유치를 위해 CES 라스베이거스,MWC 바르셀로나,GITEX 두바이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IT 기업들의 이웃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Japan IT Week 춘계에 개별관을 설치하고 참가를 지원한다.KICTA 공동관특히 참가기업 중 AI기업은 ▲포인드- 영상에 AI 기술을 적용,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인공지능 영상관제 솔루션 ‘봄플랫폼(BOM Platform)’ ▲리빌더에이아이-3D 복원 및 생성 AI를 답재한 VRIN 3D ▲올빅뎃-멀티모달 인공지능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데이터럭스(DATALUX)“▲더코더-AI 스마트 페이퍼 솔루션,▲그린다에이아이-금융특화 인공지능 어시스턴트 솔루션 등이며 IT 솔루션기업은 ▲뉴인-모바일 기업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 ▲더블유제이소프트-ITSM,형상관리,배포관리솔루션▲딥메디-카메라기반 건강관리솔루션 ▲모인-해외송금 비즈플러스 ▲에이치에이치에스-생체신호처리기반 스마트 안전괸리시스템 ▲티콘시스템-OTT/IPTV 스트리밍 솔루션 ‘블레스비트’ ▲한국크레아-극단초점 레이저프로젝트 ▲에이아이다이콤-Airmouse-X & 홀로그램 등이 참가한다.KICTA 이한범 상근부회장은 한국과 일본의 경제협력 강화 등 우호적인 환경속에 이번 IT 일본전시회 참가를 통하여 투자유치 및 판로개척 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4.22 I 김현아 기자
디케이테크인, 누리꿈소프트와 ‘AI 기반 고객 센터’ 본격화
  • 디케이테크인, 누리꿈소프트와 ‘AI 기반 고객 센터’ 본격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원주)이 정보시스템 개발 전문 기업 누리꿈소프트(대표 고성현)와 ‘AI 기반 고객 센터’ 사업 확장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왼쪽부터 조영준 디케이테크인 상무(왼쪽)와 고성현 누리꿈소프트 대표(오른쪽)다.AI 기반 고객 센터(AICC, AI Contact Center)는 기존 고객 상담 업무 시스템에 음성 봇, 스마트 콜백 서비스, 고객 발화 자연어 분석 시스템 등 음성 AI 기술을 접목해 유통, 금융, 보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상담원과 상담하는 수준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CS 기술 중 하나다.디케이테크인의 AICC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Kakao i Connect Center·KiCC)’는 KorQuAD 2.0 한국어 기계 독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카카오의 자연어 처리 기술과 음성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유저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실제 상담사가 대화하는 것처럼 응대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디케이테크인은 누리꿈소프트에게 KiCC 플랫폼 제공 및 기능 고도화, 플랫폼 관련 기술 교육, 서비스 운영 지원 등 플랫폼 확장을 위한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누리꿈소프트는 디케이테크인의 공식 파트너사로 KiCC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B2B 고객에게 전문 컨설팅과 산업 맞춤형 솔루션 구축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성현 누리꿈소프트 대표는 “수년간의 빅데이터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로 기존 CS 시스템에 AI 전환으로 효율을 극대화 하고자 하는 기업에게 컨설팅 및 솔루션 구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영준 디케이테크인 상무는 “이번 업무 협약은 고객 상담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DX) 플랫폼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이라며, “파트너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금융, 공공 및 제조, 정보기술,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함께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디케이테크인은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는 정부, 지자체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주요 사업 분야로는 종합 그룹웨어 솔루션인 ‘카카오워크’, AI 기술 기반 고객 센터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비대면 세일즈 솔루션인 ‘카카오 i 커넥트 올웨이즈’, AI 챗봇인 ‘카카오 i 커넥트 톡’, 다채널 메시지 통합 관리 플랫폼인 ‘카카오 i 커넥트 메시지’, DX 및 정보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현재까지 530여 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22 I 김현아 기자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 1천명 넘어서
  •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 1천명 넘어서
  •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한 금융교육강사 11기 발대식에서 김기흥(두번째줄 가운데)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부행장과 신한 금융교육강사 11기 직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교육이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교육 및 진행을 이끄는 ‘신한 금융교육강사’ 참여 직원이 누적 1000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신한은행 직원으로 구성된 ‘신한 금융교육강사’는 2012년 신한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통해 첫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신한 금융교육강사’ 11기 발대식을 진행해 169명의 금융교육강사를 신규로 선발했다. 이로써 신한은행 금융교육강사는 기존 864명에서 누적인원 총 1033명으로 확대됐다.이번 발대식에는 ‘청소년을 위한 경제학 에세이’, ‘미니멀 경제학’ 등의 저자 한진수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와 글로벌 매크로마켓 전문가인 신한은행 WM추진부 오건영 부장이 참석해 대한민국 사회초년생 금융이해도 현황과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했다.신한은행은 올해부터 금융교육 대상을 사회초년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서 대학교 신입생과 재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대학생 금융교육’을 론칭했다.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기흥 그룹장은 “금융 이해를 높이는 활동은 개인의 재무안정과 올바른 금융 의사결정에 필수적인 요소다”며 “앞으로도 신한 금융교육강사 직원들의 금융 전문성과 경험을 고객과 나눔으로써 사회에 지속 가능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정두리 기자
투교협,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개정판 발간
  • 투교협, ‘금융투자 절세가이드’ 개정판 발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투교협)는 금융 소비자의 금융투자 세제 관련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24년 개정판 금융투자 절세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개정판에는 해외 주식투자에 따른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을 비롯해, 청년 소득공제 장기펀드와 청년도약계좌 등 청년들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필수 금융 상품을 소개한다. 또 연금계좌의 절세 효과 및 국민계좌로 거듭난 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효과적 활용 방법 등이 담겼다. 이외에 금융 관련 개정 세법 내용과 비과세 및 분리과세 활용 정리표 등도 상세하게 수록하고 있다.투교협은 가이드북을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투자회사에 배부하고 집합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일반인도 손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이북(E-book)으로 제작해 투교협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조정민 투교협 사무국장은 “절세 가이드북은 복잡하고 수시로 바뀌는 금융투자 관련 세제를 투자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매년 발간하고 있다”며 “이번 개정판을 통해 투자자들이 투자와 절세를 더 잘 이해하고 실질 수익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센터. (사진=이데일리)
2024.04.22 I 김응태 기자
지역사회 문제, 지자체와 지역 금융이 함께 해결한다
  • 지역사회 문제, 지자체와 지역 금융이 함께 해결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올해 지역 사업과 연계해 지역금융 지원을 계획하거나 운영 중인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금융 협력 모델 사업’을 발굴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와 지역금융(새마을금고, 신협·농협 등 상호금융기관, 시중은행 지점 등), 신용보증재단 등이 자율적으로 협업해 추진하는 지역 맞춤형 금융 사업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것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맞춤형 금융 협력 모델’로, 금융 지원(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금융·직접 지원, 금융·컨설팅 지원의 총 3개 유형별 사업 모델을 발굴하게 된다.우선 금융 지원 유형은 지자체의 보증대출 또는 신용대출 지원 사업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청년 등이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고 지역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 또는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금융·직접 지원 유형은 시설 등에 관한 직접적인 지원과 금융 지원을 함께 하는 사업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이 자금을 마련해 전통시장 편의·안전시설(화장실, 소방시설 등)을 정비하고, 지자체가 출연한 사업비를 활용해 전통시장 내 자영업자에게 보증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 등을 예로 들 수 있다.금융·컨설팅 지원 유형은 교육, 컨설팅 등 지원과 금융 지원을 함께하는 사업이다. 농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금융기관이 자금을 마련해 신용도가 낮아 농업자금 대출이 어려운 청년 농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지역금융기관이 특례보증 대출을 지원하고 스마트팜 운영 방안 등 컨설팅을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 기반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 등이 이에 해당한다.행안부는 금융·지방자치 분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7인 이내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다음 달 중 총 30여 건의 집중 관리 모델을 선정할 예정이다. 집중 관리 모델로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진행 상황과 운영 성과를 주기적으로 살피고, 현장의 애로 사항 청취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심사 기준은 사업의 효과성, 사업 계획의 구체성, 창의성, 민·관 협업, 추진 역량, 홍보 계획 등이며, 인구감소지역 및 관심지역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우수 사례는 연말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통해 총 18건(최우수 4건, 우수 6건, 장려 8건)을 선정하고 총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 지원 및 표창 수여도 할 계획이다. 최종 우수 사례는 사업의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 창의성, 민·관 협업, 지자체 기여도, 홍보 실적, 발표의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또 우수 사례는 카드뉴스 등으로 제작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 성장을 도모하는 모델로써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다른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지역금융 협력 모델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달 22일까지 광역자치단체에서 사업계획서를 취합해 행정안전부에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자체와 지역금융 등이 협업해 금융 수요·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자금의 지역 내 재투자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금융 지원 규모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 우수 사업을 지속 발굴·확산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이연호 기자
자비스앤빌런즈, S2W와 삼쩜삼  보안 강화 위해 협력
  • 자비스앤빌런즈, S2W와 삼쩜삼 보안 강화 위해 협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세금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는 인공지능(AI) 보안 업체 S2W와 ‘삼쩜삼 서비스 보안 강화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CEO(왼쪽)와 서상덕 S2W 대표가 22일 서울 강남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삼쩜삼 서비스 보안 강화 및 AI 시스템 구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자비스앤빌런즈)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자비스앤빌런즈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CEO와 서상덕 S2W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삼쩜삼 서비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AI를 활용한 신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S2W는 KAIST 네트워크 보안 전문 연구진을 주축으로 지난 2018년 설립돼 다크웹과 랜섬웨어, 피싱과 스미싱 등 온라인상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분석·대응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관 및 금융·통신 업체 등과 협업 중이다.자비스앤빌런즈는 지난달 가입자 2000만 명을 돌파하고 누적 환급액 1조원을 앞두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쩜삼 서비스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보안을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및 대응체계 마련하며 △삼쩜삼 임직원에 대한 보안 교육 등을 시행한다. 또 양사는 또 생성형 AI 시스템 구현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자비스앤빌런즈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CEO는 “국내외적으로 기술력이 검증된 S2W와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에게 안전한 삼쩜삼 플랫폼을 제공하는 동시에 AI 신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서상덕 S2W 대표는 “삼쩜삼 서비스에 한차원 높은 보안성을 제공할 것이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서비스도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4.22 I 임유경 기자
하나은행,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 실시
  • 하나은행, 올해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공연 실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미래세대 양성을 위한 2024년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하나은행,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 모습(사진=하나은행 제공)재크의 요술지갑은 지난 19일 충청북도 청주에 위치한 ‘청주혜원학교’에서 발달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릴렉스 퍼포먼스’ 방식을 통해 올해 첫 공연을 선보였다. 앞으로 서울맹학교, 용인강남학교, 수원아름학교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이 계획돼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전국의 학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하나은행이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뮤지컬 형식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재크의 콩나무’를 모티브로 쉽고 재미있게 저축‧소비‧나눔의 올바른 경제습관을 기르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맞춤 뮤지컬이다.특히, 올해는 발달장애 아동 등 문화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릴렉스 퍼포먼스’를 도입하며 의미를 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공연부터 시각‧청각 장애 아동을 위한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버전을 신규 제작해 공연 중으로, 시각‧청각 장애 아동들도 장벽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수어, 자막해설, 음성해설, 터치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모든 어린이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연관람 환경을 마련해왔다.공연 신청은 하나금융그룹 및 하나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또는 단체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향후 여름방학 맞이 특별공연 또한 마련될 예정으로, 신청기간에 맞춰 은행 대표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하나은행은 중‧고등학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융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까지 134회에 걸쳐 약 3천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약 40회의 연간 교육일정으로 2024년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등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마련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 습관을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04.22 I 최정훈 기자
HK이노엔, 종근당→보령 파트너 교체에도 고성장세 유지...의료파업 악재 상쇄
  • HK이노엔, 종근당→보령 파트너 교체에도 고성장세 유지...의료파업 악재 상쇄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HK이노엔(195940)의 위식도역류질환 케이캡이 판매 파트너사가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바뀌었음에도 성장세를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제공=HK이노엔)1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케이캡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은 45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처방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7% 증가한 액수다. 특히, 1분기 처방액은 파트너사 변경 이슈를 앞두고 재고소진이 한참이었던 지난해 4분기 처방액 441억원보다도 2.5% 늘어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금융업계는 올 1분기 케이캡 처방액으로 413억원을 전망했었다.케이캡의 원외처방액은2019년 304억원, 2020년 771억원, 2021년 1107억원, 2022년 1321억원, 지난해 1582억원 순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업계에선 올해 케이캡의 국내 매출 2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종근당은 케이캡 출시 시점인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케이캡의 국내 공급을 담당해왔다. HK이노엔은 지난해를 끝으로 종근당과의 국내 공급권 계약 ‘코프로모션’을 종료했다. 대신 HK이노엔은 올해부터 보령(003850)으로 케이캡의 국내 코프로모션 파트너를 변경했다.◇ ‘놀랍다’는 반응 일색당초 업계에선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파트너 계약 변경에 단기 조정기를 겪을 것이란 우려가 있었다.업계 관계자는 “솔직히 의외의 결과”라며 “보령의 주력 품목은 항암제, 고혈압 치료제, 당뇨 치료제”라며 “케이캡은 소화기 계통 치료제인데, 보령이 종근당 공백없이 매출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놀랍다”고 운을 뗐다.그는 “통상 새로운 코프로모션 업체가 기존보다 더 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거나, 특정 지역이나 대상에 대한 더 나은 접근 방식을 가지고 있을 경우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며 “영업망이라면 종근당이 보령에 뒤질 게 없다”고 비교했다. 이어 “소화기 치료제 시장만 놓고보면 보령은 마이너”라며 “케이캡 매출이 늘어났단 의미는 보령이 소화기 부문의 약점을 극복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익명을 전제로 제약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의약품 프로모션 업체 변경 과정에서 마케팅 활동 중단이나 지연 등의 영업공백은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케이캡의 1분기 처방액 증가는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프로모션 업체가 바뀌었음에도 공백이 없었단 의미”라고 평가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보령 내부적으로 소화기계통 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한 것 같다”며 “내부적으로도 케이캡의 성과에 대해서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코프로모션이 반드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판매를 담당하는 제약사의 영업 경험과 노하우가 뒷받침돼야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또 공동판매 계약 종료 후에 급격한 매출 감소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실제 릴리의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는 SK케미칼의 코포로모션 이후 매출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케이캡 원외처방액 추이. (제공=HK이노엔)◇ 케이캡 기대 이상 성과에 의료파업 영향 제한보령은 케이캡 판매 성장을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령 관계자는 “보령과 HK이노엔은 코프로모션 계약 이후 원팀이 돼 카나브와 케이캡 관련 제품교육에서부터 세미나 및 심포지엄, 거래처 네트워킹 등 대부분 활동을 함께 하면서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향후 기대감도 크다. HK이노엔 관계자는 “보령은 만성질환 분야에서 대학병원, 종합병원, 클리닉 등 탄탄한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진료과로 케이캡 처방 시장을 더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블록버스터 신약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이력이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시너지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시장 예상을 넘는 케이캡 처방액 집계가 나오자 의료파업에도 불구 HK이노엔 실적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니다. 올초부터 시작된 전공의 의료파업에 전문의약품을 중심으로 한 처방액 감소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HK이노엔 역시 의료파업에 수액제, MSD 백신 등의 매출이 감소했다.그럼에도 금융업계는 HK이노엔의 올해 실적으로 매출액 9302억원, 영업이익 997억원을 각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일부에선 의료파업 영향으로 매출액 전망을 9010억원으로 낮추면서도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상향했다. HK이노엔-보령 간 계약에 따른 케이캡 마진율이 좋아질 것이란 계산에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매출액 8289억원, 영업이익 65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HK이노엔 관계자는 “P-CAB시장 경쟁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2019년 케이캡 출시 후 5년간 축적해온 장기 처방 데이터 및 우수한 약효, 보령과의 활발한 협력 통해 시장 더욱 넓히는 동시에 확고한 시장지위 목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보령 측은 “케이캡의 넓은 적응증과 빠른 작용 발현 등 케이캡의 우수성을 비롯해,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확대는 물론 P-CAB 전체시장 확대를 견인하는 리딩품목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2 I 김지완 기자
‘오너 2세’ 장동하, 교원라이프 고삐 죈다…상조 2위 전쟁 본격화
  • ‘오너 2세’ 장동하, 교원라이프 고삐 죈다…상조 2위 전쟁 본격화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장남인 장동하 부사장이 상조 사업에 고삐를 죈다. 그룹의 상조 계열사 교원라이프 수장 자리에 5년 만에 돌아오면서다. 교원라이프는 최근 단일 법인 기준 업계 2위 사업자에 올라선 만큼 장 부사장의 복귀로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장동하 교원그룹 부사장. (사진=교원)21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라이프는 지난달 장동하 교원 기획조정실장(부사장)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교원라이프 대표를 맡았으며 이후 전문경영인에게 자리를 내줬다.장 부사장이 5년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 건 새 판을 짜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에서다. 국내 상조 시장규모가 1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지면서 경쟁이 치열해져서다.특히 교원라이프가 본격 성장세에 접어들면서 장 부사장은 이를 가속화 할 전망이다. 교원라이프는 지난해 3월 선수금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기면서 상조 업계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말에는 이 규모를 더욱 늘리면서 프리드라이프에 이어 업계 2위로 치고 올라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교원라이프의 지난해 선수금(부금예수금)은 전년 대비 30% 증가한 1조 2800억원을 기록했다. 대명스테이션의 지난해 선수금은 1조 2125억원으로 같은 기간 14% 늘었으나 교원라이프에 소폭 뒤지며 2위 자리를 내줬다. 양 사의 격차가 크지 않은 데다 보람그룹도 상조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2위 사업자 타이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람그룹은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라이프 등 7개 계열사의 선수금 총합이 1조 4676억원으로 사실상 업계 2위 사업자다. 업계에서는 장 부사장이 이끌어 갈 교원라이프의 방향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후발주자로 상조업에 진출한 교원은 성장 정체를 겪다 2016년 장 부사장의 합류 이후 시장에 안착했다. 교원라이프의 선수금은 장 부사장 합류 전인 2015년 237억원에서 2019년 3279억원으로 급증했다. 그가 이미 한 차례 경영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교원그룹 내에서 상조 사업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 학령인구 감소로 그룹의 뿌리인 교육사업이 흔들리는 가운데 상조 사업이 위기 타개책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교원그룹 전체 매출은 1조 36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9% 감소했다. 특히 교육 부문 매출은 8763억원으로 같은 기간 12.6% 줄어 감소 폭이 컸다. 반면 교원라이프의 지난해 매출은 947억원으로 같은 기간 27.0% 늘었다.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장 부사장은 교원라이프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입자의 전 생애 주기를 책임지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그동안 그룹 계열사와 협력해 선보여 온 교육·가전·여행 등 다양한 결합 상품 및 전환 서비스를 확대하고 이종 산업과 협업 또는 신사업 진출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상조사업 부문은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경쟁력 강화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그룹 내 다양한 사업 뿐만 아니라 이종 산업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한 의사결정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장 부사장이 교원라이프 경영에 복귀한 것도 그 이유”라며 “상조업계가 성숙기에 접어들며 신성장동력 마련이 중요해진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2024.04.22 I 김경은 기자
글로벌 AI 플랫폼 1위는 챗GPT…학습·코딩도 20위 내 '선전'
  • 글로벌 AI 플랫폼 1위는 챗GPT…학습·코딩도 20위 내 '선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플랫폼 1위는 오픈AI의 챗GPT로, 2위인 구글 제미나이보다 5배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AI 플랫폼 20위권에 속한 서비스 대부분은 챗봇이나 콘텐츠 제작에 대한 것이었지만, 교육과 AI 코딩 관련 서비스들도 상당수 포함돼 AI 응용서비스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미국 투자 매체인 인사이더몽키가 발표한 ‘글로벌 AI 플랫폼 순위’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오픈AI의 챗GPT는 16억1000만 건의 방문자를 기록했다. 2위인 구글 제미나이(3억9120만건)의 5배가 넘는 수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간의 총 사이트 방문수를 기준으로 2024년 4월3일 현재 AI 플랫폼 순위를 정한 것으로 웹사이트가 없는 플랫폼의 경우 총 구독자 수 또는 사용자 수를 사용하여 순위를 매겼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0위권에는 총 13개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챗봇 및 콘텐츠 제작 업체들이 포함됐다. 이 중에는 SK텔레콤(017670)이 제휴한 AI 기반 검색회사인 퍼블렉시티AI(5위, 5739만건)가 올랐고, SKT와 LG CNS가 투자한 앤트로픽의 클로드(6위, 5393만건)도 포함됐다. 오픈AI 기술을 사용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도 8위(3777만건)를 차지했다.눈에 띄는 부분은 AI 기반 학습 플랫폼과 AI 코딩 관련 플랫폼의 선전이다. 숙제 도우미인 소크라틱(12위, 429만 건)과 영어회화 코칭앱 엘사(17위, 155만 건)가 포함됐고, 깃허브 코파일럿(18위, 130만 건), 코디엄(19위, 118만 건), 탭나인(20위, 105만 건) 등 AI 코딩 도우미 플랫폼들도 3개 포함됐다.앤드류 응 스탠포드대 교수. 사진=뉴스1앞서 앤드류 응 스탠퍼드대 교수는 “앞으로 거대 언어 모델(LLM)을 기반으로 글로 물으면 답해주고 그림이나 영상을 만들어주는 시장보다는 교육이나 금융 등에 접목되는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번 조사에서 16위, 방문자수 198만건을 기록한 재스퍼의 경우 한때 AI 글쓰기 스타트업의 간판이었으나 빅테크들과의 경쟁에 밀려 구조조정을 거친 뒤 올해부터 기업 시장(B2B)을 강화하고 있다.AI로 소프트웨어 코딩을 돕는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가트너는 AI 코드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는 기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2023년 초에는 10% 미만에 불과했지만, 2028년에는 75%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AI 교육 시장은 유럽 연합의 AI 법이 시행되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하다. 입학 사정, 교육, 직업 훈련 분야를 고위험 AI로 분류하기 때문에 출시 전에는 기본권 영향평가와 적합성 평가를 받아야 한다. 출시 이후에도 생성된 로그를 최소 6개월 이상 유지하고 유럽 당국에 법안 준수를 입증할 수 있는 모든 정보와 문서를 공유해야 하도록 돼 있다.
2024.04.21 I 김현아 기자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미술 공모전 ‘눈길’
  •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위한 미술 공모전 ‘눈길’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영주(앞줄 왼쪽 다섯 번째)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날 수상한 발달 장애인 작가 및 가족, 그룹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시작해 2월 11일까지 총 두 달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회화 분야 548명, 디지털 아트 분야 36명으로 총 584명의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한양대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특히 성인 부문 수상자 가운데 선발된 3명에게는 장애 예술가 육성 사회적 기업인 ‘스프링샤인’에서 6개월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출퇴근부터 시작해 업무 수행 전반의 과정에서 지속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과거 인턴십을 수료한 강동우 작가는 웹툰 작가로 데뷔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함영주 회장은 “장애인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늘 함께 할 것이며, 아낌없는 응원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공모전 성인 부문 대상은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의 박재영 작가가 수상했다. 혼돈과 안정이라는 대립적 개념을 고장이 난 신호등 때문에 엉켜버린 도로의 모습을 통해 우화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의 도시 안에서 세상을 관조하는 작가의 시선을 잘 담아내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동·청소년 부문 대상은 ‘나의 안식처’라는 작품을 공모한 손우진 작가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작가가 만든 세계를 상상하게 한다. 오는 24일까지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1층 갤러리에서 수상작들의 전시가 진행되며,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을지로3가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의 복합문화공간이자 개방형수장고인 ‘H.art1(하트원)’에서 특별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또한 하나금융은 성인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호등이 고장 났어요’ 작품 이미지를 활용한 한정판 카드 디자인을 제작키로 했다. 이 카드는 50개 영업점에서 1000매 한정으로 발급한다.
2024.04.21 I 정두리 기자
마스턴투자운용,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진행
  • 마스턴투자운용,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진행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이 제44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이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있는 본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지향하고, 차별과 편견을 해소해 다양성을 장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마스턴투자운용 본사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이 진행됐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장애인의 날은 매년 4월 20일이다.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고,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장애인의 날은 1981년 유엔(UN)이 선포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 44회를 맞이했다.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기획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강사 아카데미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정효원 강사를 연사로 섭외했다.실제로 정효원 강사는 선천적 희귀 난치병인 에이퍼트 증후군으로 인한 합지증으로 머리뼈부터 손뼈와 발뼈가 각각 붙어서 태어났다. 하지만 지속적인 수술과 재활을 거듭해서 현재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한국에자이에서 근무 중이다.정 강사는 장애를 바라보는 관점이 ‘개인’에서 ‘우리’로 변화하고 있는 점, 미디어에 비친 장애 인식, 뇌전증에 대한 정보, 장애인 고용 현황 등 다양한 주제를 밀도 있게 전달했다.또한 그는 학창 시절 음악 수업 때 손가락을 많이 움직여야 하는 리코더를 연주할 수 없어서 하모니카를 불어 수행평가에 응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청중들에게 하모니카 연주를 선보였다. 교육을 수강한 마스턴투자운용 전략기획부문 황영하 경영전략팀장은 “정효원 강사의 하모니카 연주는 그 자체로 감동적이었을 뿐 아니라 다양성에 대해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 유무를 떠나 서로 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마스턴투자운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랩(LAB)과 브랜드전략팀이 주축이 돼서 △시리즈 강연회 ‘지속가능금융 Talk’(지금톡) 진행 △ESG 트렌드 워크숍 개최 △ESG 리포트 발간 △자산운용사 최초의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 가입 △리드(LEED) 및 웰(WELL) HSR 인증 △‘세계 여성의 날’ 기념 행사 진행 △물품 기부 캠페인 △건물 소등 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형태로 사회적 가치(SV) 가치 창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4.04.19 I 김성수 기자
KB금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지원
  • KB금융,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를 도모하고 스포츠 재활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응원하기 위해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를 지원한다. 199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는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열리고 있으며,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이 대회를 지원해오고 있다.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홀트장애인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올해 대회에는 국내 휠체어농구 6개팀이 참가하며 장애인의 날인 20일에 결승전이 치러진다. 현재 KB금융은 장애인들이 차별받지 않고 동등하게 존경받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KB국민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신입 장애인대학생 130여 명에게 노트북을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이 있는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학습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KB손해보험은 지난 2022년 2월 경기도 교육청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여 발달장애 아동이 스스로 적응 반응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까지 총 23곳의 감각통합치료실을 설치하였으며, 특수교육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장애인 취약 계층이 우리 사회에서 공정하게 인정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우리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시선을 존중하고 모두가 공정하게 인정받으며, 포용을 장려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4.19 I 정병묵 기자
DGB금융,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 DGB금융,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 DGB금융그룹 계열사 사외이사들이 전문 교육을 받는 모습. (사진=DGB금융)[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온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오는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 및 현장학습에도 나선다. 이날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교양교육과 함께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라는 주제로 테마교육을 진행했다.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제시로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HIPO’와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2024.04.19 I 정두리 기자
태영건설, 임원 감축해 경영정상화 실현
  • 태영건설, 임원 감축해 경영정상화 실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윤세영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을 포함해 임원 인원을 감축하고 3년간 임원 급여도 삭감해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여의도 사옥 (사진=태영건설)19일 금융권과 태영건설 주 채권단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은 전일 2시간에 걸쳐 태영건설 채권자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등에 대한 실사결과와 각종 자구안이 포함된 개선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일환으로 임원 감축과 급여 삭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구방안을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냈다.자구 방안에 따르면 윤 창업회장과 윤석민 회장 2인의 면직을 포함해 임원을 22명 감원키로 했다. 두 회장은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에서만 창업회장과 회장직을 맡게된다. 올해 유휴 인력 93명에 대해서는 직무대기를 실시해 인건비를 줄일 방침이다.임원 급여도 줄어든다. 사장 이상은 35%, 부사장은 30%, 전무 20%, 상무 15%, 상무보 10%씩 급여를 삭감하고 일반 직원들도 올해부터 2026년까지 급여가 동결된다.또 태영건설은 판매관리비용도 줄여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직원 교육은 법정 최소교육만 실시해 교육훈련비를 줄이고 잡지나 옥외광고, 협찬 등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광고선전비를 감축한다. 수주 참여도 줄이고 선별적 기술개발을 통해 기술개발비도 낮춘다.앞서 지난달 태영건설은 최금락 부회장·최진국 사장 각자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해 조속히 경영정상화를 실현할 계획을 밝혔다. 회사는 선택과 집중의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철저한 손익관리와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영실적 개선과 내실을 강화해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태영건설 대주주의 100대 1 감자와 1조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골자로 하는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은 아직 확정적인 사항은 아니다. 확정되는 내용을 토대로 오는 30일 채권단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2024.04.19 I 김아름 기자
"월 18만원" 초저금리 대출에 싼 임대료, 파격 분양까지…충남 일냈다
  • "월 18만원" 초저금리 대출에 싼 임대료, 파격 분양까지…충남 일냈다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에서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6년 전 분양가로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가 선보인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충남도는 18일 내포신도시 한울초등학교 인근(RH16블럭)에서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돈곤 청양군수, 최재구 예산군수,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첫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 무주택 서민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 기회 제공, 저출산 위기 극복 등을 위해 민선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이다.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 특별공급 대상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족과 신혼부부 등이다. 입주 보증금은 1억6000만원으로 희망할 경우 전액의 80%를 1.7%까지 초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는 월 18만원 안팎으로 저렴하다. 충남도는 충남형 리브투게더에 6년 거주할 경우 일반 아파트를 임대했을 때보다 금융 비용만 4000만원 이상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특히 6년 동안 거주하면 입주자 모집 공고 시 확정한 가격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 입주자 모집 시 정한 분양가가 4억원이라면, 6년이 지난 뒤 같은 규모의 아파트 시세가 5억원으로 1억원 올랐더라도 4억원에 분양받을 수 있다. 일반 아파트의 경우 건설사에서 옵션으로 입주민에게 부담시켜온 발코니 확장이나 시스템 에어콘 구입·설치 비용도 분양가에 포함, 입주민들이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했다.충남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홍성)와 천안, 공주, 아산, 청양 등에 2026년까지 모두 5000세대(전세대 84㎡·옛 34평)를 공급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첫 사업은 6만8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6만285㎡, 지하 1층, 지상 18~25층이며, 공급 규모는 949세대다. 아파트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과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함께 돌봄센터,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 최적의 육아 환경을 제공한다.또 시니어라운지, 멀티룸, 게스트하우스, 운동시설, 그린카페 등도 설치하며, 주차장은 세대당 1.46대로 편의성을 높인다. 입주민 모집 공고는 오는 8월 낼 예정이며, 2026년 준공과 함께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내포신도시 첫 사업을 통해 △무주택 서민 주거 사다리 복원 및 공공임대주택 한계 극복 △전세 사기 불안 해소 및 주거 환경 개선 △주거 안전망 구축 △내포신도시 인구 유입 및 정착 지원 △공공기관 유치 등에 따른 인구 유입 대비 주택 공급 물량 확보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날 김태흠 지사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는 젊어서 적은 비용으로 살며 가정을 꾸리고 아이도 낳고, 아이가 학교에 갈 때 쯤에는 6년 전 시세로 내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임신·출산 가구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도 현재 55%인데, 100%까지 끌어올려 젊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포를 시작으로 천안, 아산, 공주, 청양 등지에 리브투게더를 5000호 건설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선도 모델로 키우겠다”며 “리브투게더를 통해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겠다’는 충남의 강한 의지를 실현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8 I 박진환 기자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일반분양 예정
  •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 일반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원도심 정비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부산 범일동 일대는 생활편의, 교육, 교통 등의 인프라가 우수해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주거·업무·상업시설들이 새롭게 들어서면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이 가운데 부산 범일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범일 국제금융시티’가 5월 일반분양 예정이다. 단지는 총 4개 동 49층으로, 오피스텔 224실 포함 총 10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59㎡ 22가구 △68㎡A 94가구 △68㎡B 60가구 △77㎡A 82가구 △77㎡B 101가구 △84㎡ 25가구, 총 384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단지 내에는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주거 동선과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 특화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대단지 아파트에 걸맞은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GX룸,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1호선 범일역 사이의 더블 역세권에 자리한다. 대로변까지 거리가 짧아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다. 동서고가도로, 도시고속도로, 수정터널, 황령터널을 이용하면 시내외로 빠르게 진출입할 수 있다.성서초, 성동초, 성동중, 문현여중, 한얼고, 데레사여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서면권역 및 범일동역 학원가와 접근성이 우수해 탄탄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에게 적합하다. 이 밖에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귀금속거리, 부산진시장, 부산자유도매 시장을 비롯해 문화병원 등 쇼핑, 문화, 의료 등 생활편의 인프라가 풍부하다.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조성한다는 특별법 발의에 따른 호재도 예고된다. 문현 BIFC 3단계, 산업은행이전, 동천강 워터프런트, 오셔닉스부산, 북항 장기지속개발, 55보급 창 공원화 등 대규모 장기 국책사업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원도심의 탄탄한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으면서도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에 따른 미래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며 “부산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평지 중에서도 아파트가 많지 않은 상업지역에 공급된다는 점에서 높은 희소가치로 분양 순항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4.04.18 I 이윤정 기자
권익위 “지자체·국립대, 4년간 은행서 9000억원 혜택” 개선 필요
  • 권익위 “지자체·국립대, 4년간 은행서 9000억원 혜택” 개선 필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앞으로는 공공기관이 주거래은행(금고)을 선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금고 지정으로 받는 협력사업비가 투명하게 공개될 전망이다.김태규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공용브리핑실에서 위원 공개 모집, 청년 위원 위촉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행정·심의위원회 등 운영 합리성 제고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공공기관 금고 관리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국민권익위 실태조사 결과 공기업과 지방공기업 등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와는 다르게 기관의 금고 지정 근거와 선정기준 없이 최대 7년간 장기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제출한 공기업 등 30개 기관 중 17개 기관, 지방공기업 등 24개 기관 중 12개 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금고 지정했다.일부 공기업과 지방공기업 등은 법령이나 내규의 근거 없이 기관 소재지 지방자치단체와 동일한 금고를 그대로 지정하거나, 협력사업비 명목으로 임직원 금리우대 혜택, 콘도이용권, 장학금 등을 받기도 했다.국민권익위에 자료를 제출한 41개 지자체, 18개 국·공립대학이 금고 지정의 대가로 받은 협력사업비 규모는 약 4년간 9000여억 원의 규모에 달했다.은행의 협력사업비 납부 경쟁이 과열되면, 비용 인상 요인으로 작용해 대출금리, 이용 수수료가 인상되는 등 일반 고객의 부담으로 전가될 우려가 있다.특히 대학 금고는 신입생이 평생 고객으로 유치될 수 있어 경쟁이 더욱 심한데, 국·공립대학의 금고 선정시 협력사업비 배점 기준이 지자체 대비 2배가 높아 금고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컸다.또한 공공기관은 금고로부터 받은 협력사업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할 의무가 있음에도, 은행과의 약정서에 있는 비밀유지조항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업감독규정 제29조의3에 의해 은행이 제공하는 협력사업비가 5년간 10억을 초과하는 경우 그 내역을 공시하지만, 제공 대상 기관명을 명시하지 않아 외부에서 인식하기가 어려웠다.이에 대하여 국민권익위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투명한 금고 선정기준을 마련하여 운영하도록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가 지도·감독할 것을 권고했다.공공기관이 받는 협력사업비 비중을 최소화하고, 이를 내부 임직원의 복지 사업 등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지자체가 금고은행을 지정하면서 받는 협력사업비의 평가 배점을 단계적으로 축소하여 금리 위주의 경쟁을 유도하도록 했다.또한, 은행이 공공기관에 제공하는 협력사업비를 공시할 때 대상 기관명을 반드시 명시하도록 하여 국민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이번 제도개선 권고로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금고에 예치하며 얻는 각종 혜택이 투명하게 운영되어 다시 공공의 이익으로 돌아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8 I 윤정훈 기자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상속인 유산정리서비스 시행
  • 하나은행, 금융권 최초 상속인 유산정리서비스 시행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개설하고 금융권 최초로 유산정리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17일 김영훈(오른쪽 첫 번째)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노다(〃 여섯 번째) 스미트러스트 상무 등 하나시니어라운지 오픈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금융권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유산정리서비스는 유언장의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생전의 자산관리부터 유언장의 보관, 상속집행과 유산정리에 이르기까지 자산관리의 전 분야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하나은행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로 상속의 건수가 증가하고 유가족에게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금융기관을 통해 자산을 객관적으로 상속 집행해 자산의 배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나 시니어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있다. 이곳에선 하나은행의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의 전문가가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 및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정리서비스 등을 지원한다.또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신탁전문은행인 ‘스미트러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산정리서비스의 30년 노하우 접목을, 국내 유수의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 협업으로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해 상속집행과 관련한 전문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한다.하나 시니어 라운지에서는 유언장 작성 체험, 상속과 관련된 법률과 세무, 후견과 시니어의 건강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노후의 삶과 상속에 대한 부분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의 증가와 비혼 등 가족 구조의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니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며 “하나은행은 금융, 법률, 세무, 부동산 등 각 전문분야를 하나로 연결한 유산정리서비스를 통해 전문성과 세심함을 기반으로, 상속으로 고민하는 모든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4.18 I 최정훈 기자
월 544만원 벌어야 '보통 가구'…고물가에 직장인 17% 'N잡러'
  • 월 544만원 벌어야 '보통 가구'…고물가에 직장인 17% 'N잡러'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최근 2년 새 10% 증가했으나 높은 물가 탓에 지난해 가구의 소득보다 소비가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심값 평균 1만원 시대를 맞으면서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평균 자산은 6억원대로 이 중 80%를 부동산이 차지했다.신한은행이 17일 공개한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2024’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가구 월평균 소득은 5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022년(521만원)보다 4.4%(23만원) 늘었지만 같은 기간 가구 월평균 소비는 261만원에서 276만원으로 5.7%(15만원) 증가하며 소득의 절반가량을 소비에 지출하는 행태가 계속됐다. 가구 소득에서 지출 항목별 비중은 소비 50.7%(276만원), 부채상환 9.9%(54만원), 저축·투자 19.3%(105만원), 예비자금 20.1%(109만원)로 조사됐다. 소비 중에서는 식비(23.2%)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교통·통신비(14.5%), 월세·관리금·공과금(12.7%), 교육비(10.1%), 의료비·건강보조제 구입비(5.1%) 순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직장인의 68.6%는 올해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원을 지출했다. 치솟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았고, 여성은 커피, 디저트 등의 소비를 줄이려고 노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물가 탓에 직장인 2500명 가운데 16.9%는 본업외 부업을 병행하는 이른바 ‘N잡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생활비, 노후 대비 등 경제적인 이유가 가장 컸는데, 10명 중 4명(36.4%) 정도는 비경제적인 이유로 부업을 병행했다. 그 이유는 세대에 따라 조금 달랐는데, MZ세대는 창업·이직을 준비하려고 X세대와 베이비부머세대는 본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였다.직장인들이 고려하는 직장 선택 최우선 조건은 세대를 불문하고 연봉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부머세대(1959~1964년생)부터 X세대(1965~1979년생), M세대(1980~1994년생), Z세대(1995~2003년생) 모두 연봉을 1순위로 꼽았다. 2위는 ‘워라밸’로 특히 MZ세대의 응답률이 25%로 높았다.이들이 최근 1년 내 경조사에 참석한 횟수는 평균 4.1회였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 없이 봉투만 낸다면 5만원을 낸다는 응답이 52.8%로 가장 많았다.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는 경우에는 10만원을 낸다는 의견이 67.4%로 가장 많았다. 호텔식에 참석하면 평균 12만원의 축의금을 낼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1만 가구의 지난해 평균 보유 자산은 6억 294만원으로 조사됐다. 총자산의 80%가량을 차지하는 부동산 자산 규모는 4억 8035만원으로 전년보다 4.2%(1926만원) 증가했다. 하위 20%인 1구간(1억 6130만원)과 상위 20%인 5구간(11억 6699만원)의 자산 격차는 7.2배(10억 569만원)로 나타났다.이번 조사에는 부동산에 대한 인식도 포함됐다. 40대 이상은 올해 집값이 고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저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율이 비슷하지만 2030대는 절반 이상이 올해 집값을 고점으로 생각해 당장은 집을 살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2024년 가계 생활 형편 전망을 묻자 47.2%는 “2023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고, 30.2%는 나빠질 것으로 우려했다. 좋아지겠다고 예상한 비율은 22.6%에 불과했다.
2024.04.17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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