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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운임 4배 급등…물류대란 덮친 수출한국-PF부실·고금리 여파 본격화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먹구름-삼성전자, HBM 개발팀 신설…시장 1위 노린다-금융위 김병환 환경부 김완섭 방통위 이진숙-[사설]전 국회의장의 저출생 대응 개헌 제안…귀 기울여 보자-[사설]실보다 득 더 큰 요일제 공휴일, 추진해볼 만하다△尹대통령, 내각 개편 본격화-이진숙 “공영방송, 흉기라 불려”…민주 “李 실체 낱낱이 밝힐 것”-기재·농식품부 차관에 대통령실 출신 또 전진배치△산업계 덮친 물류대란-수출길 꽉 막혔는데 항만 보관비까지…기업 해상운임비 ‘이중고’-정부, 해상운임 급등에 비상대응반 가동 임시선박 투입·中企 전용 선적공간 확보△美대선 격랑 속으로-트럼프와 격차 갈수록 벌어져…바이든 Go? Stop?, 이번 주말이 고비-“바이든으로 안된다”…해리스 부통령 ‘플랜B’ 급부상-스스로 물러나는게 최상 시나리오…실현 가능성 낮아△기업 신용등급 줄강등 공포-‘PF직격’ 건설·증권·캐피털, ‘실적부진’ 화학·게임…반등 전망도 ‘암울’-‘불황’ 화학·유통 의존도 높은 그룹사 ‘먹구름’-“그래도 회사채”…수요예측에 역대급 자금 몰려△종합-HBM팀 하나로 통합 ‘역량 극대화’…패키징사업도 ‘부회장 직속’ 재편-80% 뚝 떨어진 알뜰폰 사업자 정부, 하반기 종합대책 내놓는다-한증막 6월·짧아진 장마…갈수록 뜨거워지는 한반도-교육부 ‘의대 교육 질 저하’ 우려에…“3년간 국립대 교수 1천명 확충” △2024 올댓트래블-관람객 “찜했다, 스마트한 여행”…관광벤처 “찾았다, 내 사업 파트너”-“구석구석 로컬 여행의 매력 알리는 기회”-“서울달·리버버스…새 관광 콘텐츠 발굴 전력”△2024 올댓트래블-“발빠른 대응 필수인 AI 시대…관광벤처 뛰놀 수 있는 환경 만들어줘야”-고물가·무더위 싹…사시사철 저렴하게 休~△정치-巨野 ‘채 해병 특검법’ 결국 강행…다시 거부권 정국-막말 논란 주한 중국대사 퇴임…한중 관계 복원 탄력 붙는다-버티기냐 위원회 상정이냐…방사청, KDDX 사업자 수의계약 ‘골치-한동훈에 민감한 내용까지 담겼다 與 ’총선 백서‘ 전대 변수 급부상’-김두관, ‘어대명’ 맞서 당대표 출마 결심△경제-아파트·건물 안 사더니…가계 여윳돈 47.82조 쑥-농식품부 “사과·배 가격 더 안오를 것”-알리·테무 수백억 과징금?…관건은 ‘매출 파악’-수출 효자된 전력기자재…민·관 원팀으로 밀어준다△금융-“실시간 외환전쟁…새벽까지 시장 모니터링”-‘30조→40조’ 산은 자본금 증액 법안 나왔다-“아니 낳으면 2천만원” “전세금 4억” 저출생 대책에 드라이브 건 은행들-‘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교보생명-일본 SBI그룹 ‘디지털 금융’ 업무 협약△글로벌-반토막 주가 회복…로보택시 출격 앞둔 테슬라, 다시 ‘질주의 시간’-“美 주가 폭락” 예언한 ‘월가 간달프’…증시 랠리에 짐싸-연준 금리인하 신중론에…美 MMF 자산 ‘역대 최대’-시진핑·푸틴 “소중한 친구”△산업-‘개방형’ AI반도체 설계 틀로 독점 깨…삼성·LG전자도 러브콜-김동명 사장 “자신감이 자만심 됐나 반성”…LG엔솔도 허리띠 조른다-합의 후 돌연 총파업 선언 삼성 노조 잇단 말 바꾸기-LPG 차량에 밀려…버스·트럭도 전기차 판매 부진-KGM ‘자율주행’ 힘준다 포니AI·포니링크와 협약-삼성D 모니터·노트북 패널 최초 팬톤 컬러·스킨톤 인증△산업-동국제약, 피부미용기기로 사상최대 매출 예고-아리바이오 ‘필러’ 식약처 허가-“AI, 인간 지적수준 넘어서…악의적 행동 대비해야”-“자기장으로 뇌 자극했더니 행동·감정 조절”△소비자생활-생존경쟁 치열한데…샌드위치 신세된 배달앱 ‘속앓이’-테니스화 맞춤 서비스 ‘커스텀 스튜디오’ 론칭-“풍미 넘치는 우량하이볼로 MZ 사로잡을 것”-식료품 늘렸다…롯데마트, 베트남 하노이점 ‘그로서리 특화’△증권-국민연금, 반도체 덜고 ‘배’ 채웠다-자꾸 쪼그라드는 코스닥-메리츠 “순익 50% 주주환원” 금융지주 1호 밸류업 공시△증권-美 훈풍 탄 코스피 2820선 벽 깼다…2년 5개월 만에 최고치-HBM 기대감 속 삼성전자 주가 ‘들썩’-바닥 모르는 네카오…싸다고 줍줍한 개미 어쩌나-“이차전지 검사장비 선도기업 도약…북밋장 정조준”△부동산-신생아 특례대출 효과?…감정가 9억이하 인기-목동6단지, 49층 2173가구로 재건축-‘재건축 숨고르기’ 압구정 미성2차…“저평가 매수 기회”-서울 아파트 매맷값 15주 연속 상승…수도권도 올라△스포츠-“사인해주세요” 구름인파 그린 밖도 ‘이예원 시대’-‘녹슬지 않은 탱크’ 최경주 최고령 우승…감동 드라마-“골프인생 마지막 올림픽이란 각오…금메달 따올게요”-올림픽 노력의 순간 알린다…‘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독일VS스페인 미리보는 결승전△오피니언-[목멱칼럼]R&D예산 증액과 생산성-[기자수첩]고령 운전자와 공존의 길 마련해야-[글로벌 View]채권투자의 지루함 이겨내기△피플-복잡한 가입심사 ‘無’…고객에게 딱 맞는 보험 솔루션-정연인 부회장 “협력사 기술인, 세계 최고 원전의 시작”-“산재보험,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한화 찐팬’ 김승연 회장, 선수단에 깜짝 선물-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에 이기대-대한상의 물류위원장에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우리은행·GH공사 AI로 고독사 막는다-[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시간당 2천원에 하루 4시간까지…“아이 낳고 내 시간 처음 가져봐요”-“치료 받을 권리” 거리로 나선 환자들-패자부활전 없는 대한민국…안심소득서 ‘희망’ 얻다-병원서 태어난 모든아기 ‘출생통보제’ 19일 시행-‘시청역 역주행’ 희생자 마지막 배웅길…유족·지인 눈물바다
- [알림] 혁신의 '열쇠' AI, 미래를 만들어갈 주인공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터넷, 스마트폰 등 기술의 변곡점마다 전 세계는 급격한 변화와 발전을 이뤄왔습니다. 다음 패러다임을 주도할 기술로는 인공지능(AI)이 꼽힙니다. 일각에서는 영화 ‘터미네이터’와 같은 ‘디스토피아’의 도래를 우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AI가 미래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더 안전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전 세계 기업들이 치열한 고민을 하는 시대입니다. 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 코리아 대상’에 공모할 기업, 기관, 대학 등을 모집합니다.(자료=AI 코리아 대상 홈페이지)우리나라 기업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글로벌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습니다. 생성형 AI가 등장한 이후 이미 관련 기술과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검색부터 코딩, 쇼핑, 게임 등 다양한 영역에 접목되고 있습니다.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코리아대상’에서 AI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유망 기업과 기관, 대학 등을 발굴합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이한 2024 AI코리아대상은 선도적인 AI기술을 개발했거나, AI를 도입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룬 곳들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AI코리아대상은 총 상금 1700만원 규모로 5개 분야를 시상합니다. 수상 분야는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 및 관련 솔루션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 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입니다.심사는 위원장을 맡은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7명의 위원들이 선정합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이메일 접수)까지,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시상식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행사명: 2024 이데일리 AI 코리아 대상△공모기간: 7월 24일(수) 오후 4시까지△시상식: 8월 22일 오후 2시△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4
- "자본시장 활성화 위해 '장기투자 세제지원·ISA 혜택' 필요"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최근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제시되는 가운데 금융투자에 우호적인 세제혜택 등 제도 환경이 조성되면 많은 국민이 국내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자본시장 활성화 정책과제. (자료=대한상의)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민 13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금융투자현황과 활성화방안 대국민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7%가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정책과제로 ‘금융투자 관련 세제 정비’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금융투자상품 장기보유시 세제혜택 확대’(44.6%), ‘배당소득세 인하 및 분리과세’(34.9%) 등이 지목됐다. 금융투자상품이란 원금이 보장되는 예·적금 등과 달리 원금손실도 가능한 주식·채권·펀드 등의 상품을 말한다.실제로 우리나라는 금융소득 최고세율이 49.5%로 미국(37%)보다 높고, 장기보유해도 세제지원이 없는 반면 미국은 장기보유주식의 경우 배당세율이 0~20%로 인하된다. 국내 자본시장도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늘리고 배당세율을 인하해 단타를 억제하자는 주장이 많다.이외에도 응답자들은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으로‘기업 및 경제성장 지원 정책’(42.8%), ‘기업과 주주간 소통 확대’(41.5%),‘생활금융교육의 초중고 정규교육화’(33.7%), ‘금융회사 내부통제 강화’(29.1%) 등을 꼽았다.응답자의 88.1%는 현재 국내 금융투자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상품은‘주식’(72.9%),‘펀드·ETF’(44.7%),‘채권’(20.3%),‘ELS 등 파생결합증권’(11%),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8.7%) 등이었다.또 응답자의 60.6%가 ‘금융투자상품’을 원금손실우려가 없는‘비금융투자상품’(18.3%)보다 더 선호하는 위험추구성향 투자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자본시장은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고 그 대가로 투자자들이 자산을 증식하는 장”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 다수의 투자자가 위험추구 성향과 국내 투자 확대 의향을 보인 만큼, 세제지원 등이 정책적으로 뒷받침된다면 자본시장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러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응답자들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정부 정책이 개인의 금융투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특히 ISA의 비과세한도와 납입한도가 확대된다면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이 74.7%에 달했다.송승혁 대한상의 금융산업팀장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자본시장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장기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을 확대하고, 기업은 주주소통과 내부통제를 강화해 자본시장의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는 솔로' 21기, 한의사→연구원 직업 공개…재력 어필까지
- (사진=SBS플러스, EN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1기가 정체를 공개했다.지난 3일 방송한 SBS플러스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21기 솔로남녀가 ‘자기소개 타임’으로 베일을 벗는 모습이 그려졌다.먼저 영수는 1989년생으로, L전자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수는 창원이 근무지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거리는 장벽이 될 수 없다”고 어필했다. 이어 “여기서 새로운 취미를 찾아 같이 유쾌하게 해나갈 수 있는 딱 한 명만 찾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1993년생 영호는 개업 한의사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현재 야간진료, 주말진료를 하면서 병원이 자리잡을 수 있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근교에서 자주 만나는 데이트를 추구한다”고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공개했다. 영식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철학을 전공한 뒤 L패션회사에서 신사복 MD로 10년째 근무 중인 직장인이었다. 영식은 “옷에 돈을 많이 써서 결혼할 준비가 됐냐고 물어보는데 준비는 다 되어 있다. 월급으로 돈을 모으는 시대가 아니다”고 재테크 능력을 자랑했다.영철은 1984년생이라 21기 중 유일한 40대임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H제철 파이프 판매팀 책임 매니저인 그는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 세렝게티 국립공원 방문 등 ‘경험주의’에 기반한 라이프 스타일을 어필했으며, 운동, 요리에 능하고 남은 버킷리스트는 ‘연애, 결혼, 자녀’라고 덧붙였다.1992년생인 광수는 과학고에서 P공대 전자공학 최우등졸업, S대 대학원 통신공학 석사를 거쳐 지금은 AI 수학교육 회사에서 개발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20대에 사업을 하며 보다 더 단단해졌다는 광수는 “연애보다는 결혼을 생각하는 연애를 원한다”고 강조했다.상철은 1991년생으로, H회사에 재직 중이었다. 상철은 실내클라이밍, 농구, 테니스, 헬스 등을 즐기는 ‘건강남’ 면모를 자랑했다. 뒤이어 “불평이나 감정 기복도 크지 않고, 의미 있는 꽃을 사준다든가 편지를 쓰는 게 매력”이라며 웃었다.솔로녀들도 뛰어난 비주얼만큼이나 놀라운 스펙을 공개했다. 1992년생 영숙은 K대학에서 부동산학으로 학사, 석사를 마치고 부동산 신탁사 사업부서 과장으로 일하고 있었다. 이어 “쉽게 화를 내 않는 의리를 보장할 수 있는 여자”라며 “연애하면 남자친구와 ‘전국 야구장 도장깨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1991년생인 정숙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외국계 회계법인 매니저로 일하는 동시에 금융대학교 부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짝’을 찾기 위해 모스크바에서부터 날아온 정숙은 “올해 쌓인 휴가가 90일 정도다. 어쩌면 한국에서 일하는 분들보다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거리는 문제가 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S전자 소방방재팀이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한 순자는 “4년 전에 아파트 청약에 당첨이 돼서 작년에 입주해 살고 있다”고 ‘재력’을 어필했고, “자기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분을 좋아한다”라고 밝혔다.1994년생 서울교통공사 직원 영자는 “인성적으로 배울 수 있는 사람, 티키타카 잘 맞는 사람이 이상형”이라며 “저보다 키가 크시고 잘 생기시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옥순은 1995년생이라는 반전 나이에 이어, 현대무용 전공 후 대구에서 필라테스 센터를 운영 중이라는 스펙을 공개했다. 부모님의 돈을 빌려 센터를 차렸다가, 모든 빚을 청산했다는 옥순은 “장거리 연애는 가능하지만 결혼하면 같이 살아야 한다. 제가 진심을 다해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둘 생각이 없다”고 결혼 후 대구 밖 거주는 불가함을 알렸다.끝으로 H외대 한국어교육과를 나와 스타트업 브랜드 마케팅을 하고 있다는 1996년생 현숙은 즉석 장기자랑으로 에코의 ‘행복한 나를’을 열창했다. 이후, “사랑이 많은 가정에서 자 서 사랑할수록 더 자주 표현하고, 더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고 ‘솔로나라 사랑꾼’이 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자기소개 타임 후, 21기 모두는 단체로 산책에 나서며 서로를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현숙은 “영호님이랑 대화를 조금 더 해보고 싶다. 다른 사람 의견을 듣는 방식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영호에게 다가갔다. 영호도 “시간을 같이 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반면 정숙은 “영호님이 아직까지 편하진 않다. 이상형 같은 걸 말할 때에도 그냥 저랑 정반대 같았다”라고 영호와 점점 멀어지는 속내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나는 솔로’는 오는 1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단독]삼성전기, ESG 경영 강화 위한 'S·Y·N·C' 전략 세웠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기(009150)가 ESG 경영을 보다 공격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4대 전략 ‘S·Y·N·C’를 새로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 논의가 이어지는 등 세계적으로 ESG 경영 압박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삼성전기 수원 본사. (사진=삼성전기)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지난해 하반기 ESG 비전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가능한 도전’을 실천하기 위해 4대 전략 S·Y·N·C를 마련했다.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의 약자로, 회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ESG 가치·철학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S·Y·N·C는 각각 △Strive for Sustainability(지속가능한 지구 환경) △Yield Positive Changes(긍정적 사회 영향) △Nurture our Communities(지역사회 공헌) △Craft Credible Communication(투명한 의사결정·소통) 등을 각각 뜻한다. 각 전략 아래 세부 계획을 설정하고 특정 시점까지 달성한다는 방침이다.S의 경우 탄소발자국 인증 취득 제품 확대, 2030년까지 법인 업무차량 100% 전환,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 전 사업장 폐기물 매립제로 인증 등이 목표다. Y에는 중대재해 제로(Zero) 지속 달성, 협력회사 현장 중심 지원·교육 지원 확대 등을 담았다. 중대재해 무사고 기록을 지속 유지하고 협력사 대상 상생혁신 활동 및 교육도 연간 30곳을 대상으로 130회 이상 진행할 계획이다.이밖에 N은 청소년 교육 지원 확대와 임직원 재능기부 및 기부문화 확산을, C에는 사외이사 여성 비율 50% 이상, 이사회 내 사외이사 과반수 이상, 임직원 준법교육 실시 등을 세부목표로 잡았다.지난해 삼성전기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진행한 ESG 실천 캠페인 ‘제로 웨이브’.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의 기존 ESG 경영 키워드는 △Planet(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를 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기업) △People(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기업) △Progress(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흔들림 없는 성장을 추구하는 기업) 등 ‘3P’였다. S·Y·N·C를 새로 수립하면서 ESG 범위를 3P보다 넓히는 동시에 세분화했다. 아울러 S·Y·N·C를 중장기적인 ESG 중점 전략으로 못박으며 보다 힘을 싣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삼성전기가 ESG 경영 실천 전략을 새로 구상한 건 세계적으로 요구하는 ESG 경영 수준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SG 공시가 의무화하고 있는데, 이미 미국과 유럽은 내년부터 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있다.국내에서도 ESG 공시 의무화 논의가 활발하다. 한국회계기준원 산하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는 국내 ESG 공시 기준 공개초안을 발표한 상태다. 금융위원회는 ESG 공시 의무화 시기에 관해 2026년 이후가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기를 못 박지는 않았으나, 우리나라 역시 머지않아 제도 도입이 불가피하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의 SYNC는 달성하고자 하는 ESG 목표를 기존 3P보다 폭넓게 포괄하려는 것”이라며 “ESG 공시 의무화뿐 아니라 투자 관점에서도 ESG가 중요한 만큼 ESG 강화 추세에 맞춰 적극 대응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알림]따뜻한 AI 기술, 일상을 바꿀 AI 기술을 찾습니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영화 ‘아이언맨’이나 ‘허’에서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AI는 음성 비서가 되기도 하고, 때론 연인처럼 대화를 해주기도 합니다. 영화 속에서 상상했던 일들이 기술 발전으로 현실화되면서 우리 삶을 더 풍족하게 만들기도 하고, 인간과 너무 비슷해 논란을 만들기도 합니다.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코리아대상’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개발하는 국내 유망 기업, 기관, 대학 등을 발굴합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2024 AI코리아대상’은 선도적인 AI기술을 개발했거나 AI를 도입해 획기적인 서비스 개선을 이룬 곳들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이데일리와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2024 AI 코리아 대상’에 공모할 기업, 기관, 대학 등을 모집합니다.(자료=AI 코리아 대상 홈페이지)다음 달 22일 개최되는 ‘AI코리아대상’은 총 상금 1700만원 규모로 5개 분야에서 시상합니다.수상 분야는 △AI기술 개발에서 성과를 나타낸 기업에 수여하는 AI기술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AI를 적용해 산업·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을 거둔 기업에 수여하는 AI적용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AI 기술을 활용해 제조 분야 디지털화 및 관련 솔루션 기업에 수여하는 제조지능화혁신상(스마트팩토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AI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해 산업 혁신을 이끈 기업에 수여하는 AI혁신상(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장상) △AI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선 기업 또는 AI로 파생한 부작용 해결 등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사회적 책임상(이데일리 회장상)입니다.심사는 위원장을 맡은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선정합니다. 참가 기업 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4시(이메일 접수)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시상식은 최종심사를 거쳐 다음 달 22일 서울시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행사명: 2024 이데일리 AI 코리아 대상△공모기간: 7월 24일(수) 오후 4시까지△시상식: 8월 22일 오후 2시△응모조건: 금융, 증권, 제약·바이오, IT, 제조, 공공, 문화, 교육 등 분야에서 AI를 기술을 개발·상용화·적용하며 혁신을 이어가거나 AI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연구개발(R&D) 중인 기업과 기관 등△접수: jhlee13@edaily.co.kr△문의: 이데일리 AI코리아대상 사무국(02-3772-0347)△홈페이지 : aikorea.edaily.co.kr/2024
- [일문일답]최상목 "25조원 소상공인 지원책 중 재정소모는 5조원대 내외"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내수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자영업자를 위한 약 25조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했으며, 이중 직접 재정이 소모되는 것은 5조원대 내외로 예산상 가용 범위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정부는 3일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수출이 9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수출 중심 경기 회복세가 이어져왔고, 물가 역시 지난달 2.4%까지 상승 폭을 좁히며 2%대에 안착했지만 내수가 수출의 회복세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부문별 지원을 강조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정부 합동 브리핑을 통해 “하반기에도 물가 둔화 흐름과 수출호조로 인해 연초 전망(2.2%) 대비 높은 연간 2.6% 성장이 예상된다”면서도 “누적된 고물가·고금리로 인해 부문별 회복 속도가 있어 소상공인의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최 부총리는 “25조원 이상 구모의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안정과 내수보강을 위한 정책대응도 병행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최 부총리와의 일문일답이다. -서민 보호를 위한 채무부담 완화,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폐업지원금 확대 등이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그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채무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이후 만기 연장, 상환 유예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엔데믹 이후 고금리가 장기화된 현 상황에서 단순한 연장 조치는 적절하지 않다.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비용 부담은 물론,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 부처간 연계가 강화된 ‘맞춤형 대책’이 나온 이유다. 단순 지원 외 폐업 후 재기를 원하는 이들이 교육을 받으면 곧 채무조정의 인센티브로 연결되는 등 모럴 해저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정책을 설계했다. -소상공인을 위해 ‘배달료 지원’을 언급했는데, 배달료는 소상공인에겐 부담이지만 라이더들에게는 수입이다. 한 쪽이 수혜를 보면 다른 한 쪽이 손해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배달료는 원칙적으로 시장에 맡기는 것이 맞다. 그러나 플랫폼 업체들이 배달료를 산정하는 과정에서 불공정 행위가 없는지 등에 대해서 관계부처가 합동 점검에 나설 생각이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관계부처가 수수료 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한다. 실제로 시장의 역할이 제대로 공정하게 수행되는지 확인하고, 정말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에게는 재정 지원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하겠다. -정부는 연매출 3000만원 이하에서 6000만원 이하로 기준을 완화해, 최대 50만명이 20만원의 전기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결정했는데, 지원금액 상향이 아닌 대상 확대를 결정하게 된 배경은. △자영업자를 위한 전기료 지원은 지난번에도 시행한 전적이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금액도 금액이지만, 지원 대상이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아 이러한 목소리를 반영해 결론을 내렸다.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이 총 25조원 규모인데, 올해 세수 상황은 좋지 않다. 이를 위한 예산 확보 계획은 어떤가. △25조원 모두가 재정지원은 아니며, 금융지원(약 14조원)이나 새출발기금(약 10조원 이상)과 같은 기금지원, 이후 재정과 세제 등으로 나뉜다. 실제로 재정이 소요되는 부분은 5조원 수준이다. 정책에 필요한 재정은 현재 가용한 재원의 범위 내에 있다.
- 소상공인 25兆 맞춤형 지원…최상목 "82만 채무부담 경감"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약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며 “정책자금과 보증부 대출의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저금리 대출로 전환을 지원해 최대 82만명의 채무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3일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부총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최 부총리는 소상공인의 당면한 부담 완화 및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25조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정책자금 상환기간 연장 금융지원 약 14조원, 새출발기금 확대 10조원+α, 점포철거비 등 재정·세제 지원 약 1조원 등으로 구성된다. 그는 “(소상공인들이)고금리 하에서 가장 큰 부담을 느끼시는 금융비용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해 최대한 낮춰 드리겠다”며 “정책자금과 보증부 대출의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저금리 대출로 전환을 지원해 최대 82만명의 채무부담을 덜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임대료·전기료·인건비 등 고정비용 부담도 줄이고, 사업 확장을 모색하는 소상공인에게는 디지털화, 해외 판로개척 등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새출발기금을 10조원 이상 확대해 약 30만명의 채무조정을 지원하겠다”며 “폐업지원금 확대,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용회복 기간 단축 등으로 취업과 재창업 등 새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각종 정부 지원을 한 번에 안내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도 가동하겠다”며 “물가 안정과 내수 보강을 위한 정책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5조6000억원 규모 민생예산을 신속 집행해 생계비 부담을 덜고, 공공부문 투·융자를 15조원 확대해 건설투자 등 내수를 보강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 비수도권 개발부담금 감면 등 내수 활성화 입법 재추진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역동경제 로드맵’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혁신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이동성 개선 등 3대 분야의 구조개혁 과제를 풀어간다. 특히 그는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세제지원도 강화하겠다”며 “주주환원 증가에 대한 법인세 세액공제와배당 증가금액 등에 대한 저율 분리과세를 추진하고, 가업상속공제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공정한 기회가 보장되는 시스템 구축과 관련 “경제 분야 진입규제, 임금체계, 휴일제도 등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노동약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사회이동성 개선을 위해 “경제활동참가율을 높여 가계 소득을 확충하고, 주거·먹거리 등 생계비를 경감할 것”이라며 “청년과 중산층의 주거수요에 부응해2035년까지 도심공공임대주택을 최대 5만호, 신유형 민간 장기임대주택을 10만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은 모두가 힘을 모아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구조개혁에 착수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과 역동경제 로드맵을 통해 ‘서민·중산층 시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하나금융티아이, 인천시 교육청과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 업무협약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 제공)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대학과 인천의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 등과 협력하여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산업 분야와 수혜 학생을 확대해 IT, 항공 우주, 로봇, 바이오 등 14개 분야, 2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시행한다.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 IT 전문 멘토단이 IT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향후 역량을 키워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출범한 ESG 위원회의 ‘ESG 프렌즈’ 소속 직원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는 등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 실천과 직원 중심의 ESG 경영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광역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천 지역 내 학생들이 IT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도성훈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인천 지역의 선도기업인 하나금융티아이와 함께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글로컬 리더를 육성하게 됐다”며, “인천의 학생들이 전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는 인천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하나금융티아이는 인천광역시 소상공인과 함께 한 친환경 캠페인 시행,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인천 해안 생태 보호 활동,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IT 교육 지원, 인천문화재단과의 문화 예술인 공동 후원 사업 등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딥엑스와 AI데이터센터 키우는 LG U+…‘28년 기업시장 2조 목표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 풀스택’을 통해 기업용 AI 시장에서 2028년 2조 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풀스택(Full-stack)이란 데이터수집 및 전처리에서 모델 개발 및 배치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를 포함한다. 이를 위해 AI 데이터 전문업체 포티투마루, 신경망처리장치(NPU)업체 딥엑스와 제휴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2일 오전 LG유플러스 B2B 중장기 전략 ‘ALL in AI’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는 권용현 기업부문장(전무). 사진=LG유플러스권용현 기업부문장(전무)은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AI인프라 △기업고객 맞춤형 AI전환(AX)솔루션 △AI컨택센터(AICC) 등 AI 적용 우선 서비스를 설명했다. ◇AI용 고성능 서버 구동 AI데이터센터 승부수2028년 2조원 매출 목표 중 절반은 AI 인프라 시장에서 획득할 계획이다. 권 전무는 “AX가 인프라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면서 국내 데이터센터(IDC) 시장 규모는 2023년 0.9조원에서 2028년 1.8조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우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를 3곳이나 보유했는데, AI 데이터센터까지 만들어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히 부동산 임대사업이 아니라, AI 학습과 추론을 위해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연결, 저전력 이슈를 포함한다”며 “최적의 공간 제공을 넘어 GPU 서비스 공급망을 구축하고, 액침냉각 기술 적용도 검토 중”이라고 했다.LG유플러스는 세번 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2027년 만들 예정이다. 김녹원 딥엑스 대표는 “딥엑스는 데이터센터와 엣지 디바이스를 연결할 때 쓰이는 서버용 엣지 NPU 솔루션이 있고, LG그룹 안에는 가전부터 로봇, 자동차 부품, 공작기기까지 있어 LG의 AI모델(파운데이션모델 엑사원·통신특화모델 익시젠)과 저희 NPU를 연동하면 굉장히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했다.◇기업고객 맞춤형 AX 솔루션 출시…포티투마루 제휴권용현 전무는 LG유플러스가 만든 통신특화 거대언어모델(LLM) ‘익시젠’을 소개하면서 “LG AI연구원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익시젠’을 기반으로 유플러스 개발진이 모델을 튜닝하고 지원하는 구조”라면서 “통신, 교육, 금융, 보안 등으로 확대해 분야별로 특화할 예정이다. 각 산업별 처리에 있어 한국어 성능은 국내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했다.익시젠은 기존 LLM에 비해 파라미터(매개변수)수를 효율화했기 때문에 특정 산업에 대한 전문성은 유지하면서도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파라미터 수를 88억개, 250억개 등으로 세분화해 제공할 계획이다.아울러 △AI 서비스를 자체 제작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익시 솔루션’ △고객사가 보유한 데이터 품질의 최적화가 가능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U+ 데이터 레이크(U+ Data Lake)’ △AI의 개발 학습까지 전체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MLOps(엠엘옵스, 머신러닝작업) 플랫폼 ‘바이올렛(violet)’ 등도 출시했다.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LG유플러스 최고데이터책임자(CDO) 조직과 원천 기술 확보 및 고도화를 위한 공동 R&D를 하고, 기업 부문과는 솔루션 패키징 및 공동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했다. 포티투마루는 LG유플러스와 멀티모달 검색증강생성(RAG)기술과 보안 및 심리케어 소규모언어모델(sLLM) 개발, AICC(AI Contact Center), 챗 에이전트(고객응대), 워크 에이전트(업무비서)등의 사업을 함께 하고 있다.LG유플러스 슬로건Q&A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사진 왼쪽부터) LG유플러스 구성철 유선사업담당, 정영훈 기업AI/DX사업담당(상무), 권용현 기업부문장(전무), 박성율 기업사업그룹장(전무), 전병기 AI/Data기술그룹장(전무), LG AI연구원 최정규 Language Lab장(상무)LG유플러스는 당장 적용할 AI 서비스 분야로 컨택센터(AICC), 커뮤니케이션(AI비서), 소호(매장 AX솔루션), 모빌리티(화물잇고)를 꼽았다. 특히 ‘AI전환으로 고객의 성공을 이끄는 회사(그로스 리딩 AX 컴퍼니)’가 되기 위해 연내 AI 인력을 두배로 늘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에서 AI/Data기술그룹을 이끄는 전병기 그룹장도 삼성전자 통신연구소, SK텔레콤 플랫폼기술원, 이베이코리아 AI랩 등을 거친 AI 전문가로 LG유플러스에 3년 전 합류했다. LG유플러스는 기업용 AI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클라우드(AWS), 데이터관리(크라우드웍스), NPU(딥엑스), 경량화 AI(포티투마루), NHN, KAIST와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