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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캘린더]이번 주(12월3주) KTB네트워크 상장·래몽래인 수요예측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KTB네트워크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래몽래인과 애드바이오텍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두 회사 모두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이전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 12월 13일(월)~14일(화)△하나금융스팩20호 수요예측-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 -제조업,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 폐기물 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 영상 방송통신,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NH스팩22호 수요예측-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IT융합시스템,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응용 등 산업 가운데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중소ㆍ중견기업과 합병 추진. 12월 15일(수)~16일(목)△래몽래인 수요예측- ‘성균관 스캔들’과 ‘어쩌다 발견한 하루’ 등 제작한 드라마 제작사.- 공모가 희망범위 1만1500원~1만3000원, 공모 금액 최대 156억원.- 3분기 누적 매출액 217억4200만원, 영업이익 20억5500만원.△애드바이오텍 수요예측-계란을 이용한 고역가 항체(lgY) 생산 기술로 항체 의약품을 개발·판매. 항체 생산 기술력을 자체 개발해 동물의약품 국산화에 성공. -공모가 희망범위 7000~8000원, 공모 금액 최대 95억원. -3분기 누적 매출액 78억6200만원, 영업손실 12억5300만원. 12월16일(목)△KTB네트워크 상장-1981년 설립된 국내 1세대 벤처캐피털(VC). 토스(비바리퍼블리카), 알비더블유(361570), 툴젠 등 투자.-운용자산 1조1195억원, 지난해 당기순이익 358억원.-공모가 희망범위 하단인 5800원, 공모금액 1160억원.-공모 청약 경쟁률 327대 1△하나금융스팩20호·NH스팩22호 공모 청약
2021.12.12 I 김겨레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 VR 금융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 개발
  • 신한금융희망재단, VR 금융교육 콘텐츠 ‘신한 금융의 고수’ 개발
  •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2일 SK텔레콤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교육 콘텐츠인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미지=신한금융그룹)[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한금융희망재단은 12일 SK텔레콤 및 픽셀리티게임즈와 함께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금융교육 콘텐츠인 ‘신한 금융의 고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해당 콘텐츠의 특징은 가상의 은행 공간 내에서 금융 상식 퀴즈와 가상 은행원 체험 등의 방식을 통해 보다 쉽게 금융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다양한 난이도 구성을 통해 모든 연령대의 학습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신한금융희망재단 측은 “초·중·고등학생 및 금융취약계층에게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금융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신한 금융의 고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신한 금융의 고수 VR 콘텐츠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 3층 신한은행 금융교육센터에서 체험할 수 있다. 코로나 19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교육 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금융은 전국에 위치한 그룹의 주요 금융교육 공간에도 추가적으로 VR콘텐츠 장비를 설치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1.12.12 I 황병서 기자
오미크론 등 계속되는 코로나 위기…가계 살림살이 나아졌나
  • 오미크론 등 계속되는 코로나 위기…가계 살림살이 나아졌나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올해 가계 자산 현황과 소득 분배 여건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 지원 강화로 분배 지표는 일시 나아지고 있지만 근본적인 개선을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검체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오미크론 확산 변이 등으로 엄중한 방역 상황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 4% 이상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내수 불안 요인은 물론 대외 리스크도 상존한 상황이다.정부가 가입 방침을 밝혀 놓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도 시작하면서 농축수산업계의 반발도 예상된다.◇재정 지원 뺀 가계 소득 여건 개선됐을까1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6일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가금복)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가금복에서는 자산·부채·소득은 물론 소득분배지표 등 가구 전반의 경제 상황에 대한 자세한 지표들이 담긴다. 올해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된 만큼 가계 여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여부가 관심사다.작년 3월말 기준 가구 평균 자산과 부채는 전년대비 각각 3.1%, 4.4% 증가했다. 가구소득은 5924만원으로 1.7% 늘었다.대표 소득분배지표인 지니계수(0에 가까울수록 평등)는 처분가능소득 기준 0.339로 전년대비 0.006포인트 내려 사상 최소치를 기록했다. 다만 공적이전을 제외한 시장소득 기준으로는 오히려 상승해 정부 지원 의존도가 컸다는 분석이다.올해 가계 여건은 가계동향조사를 통해 분기별로 발표되고 있다.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2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0% 늘어 관련 통계를 시작한 2006년 이후 3분기 기준 최대 증가폭을 기록한 바 있다.처분가능소득 기준 균등화 5분위 배율은 5.34배, 시장소득 기준으론 11.93배로 같은기간 각각 0.58배포인트, 1.15배포인트 하락해 분배 여건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를 두고 “꾸준한 기초 사회안전망 강화 토대 위에 2차 추경사업 효과가 더해지는 등 정부의 적극적 역할이 3분기에도 지속된 결과”라며 “3분기 소득의 큰 폭 증가가 올해 전체 소득 개선에도 상당폭 기여할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고 평가했다.다만 현재 전반적인 경제 흐름은 불확실한 상황이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하루 확진자수가 7000명대를 이어가는 등 방역이 엄중해졌기 때문이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재부는 17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2월호를 발표하고 경기 흐름에 대한 분석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린북 11월호에서는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방역체계 전환 등으로 대면서비스업 등 내수 여건이 점차 개선 가능성을 보인다”고 평가했지만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차질을 빚은 만큼 판단 또한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용 시장에 미칠 영향도 관심사다. 15일 발표되는 11월 고용동향은 위드 코로나 전환 첫 달로 서비스 분야 등 일부 개선세가 예상되지만 연말 특수를 놓칠 위기에 놓인 12월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아시아개발은행(ADB)이 14일 내놓는 ‘2021 아시아 경제 전망 보충’에도 최근 코로나19 불확실성이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 ADB는 지난 9월 경제 전망을 통해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4%로 제시한 바 있다. 아시아 46개국 경제 성장률은 7.1%로 이전 전망보다 0.1%포인트 하향 조정했었다.◇CPTPP 가입…농어업계 피해 대책 어떻게대내외 경제 리스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홍 부총리는 13일 제2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는 글로벌 공급망과 노동·환경 기준 등 최근 국제적인 경제·통상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CPTPP 가입과 관련한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CPTPP란 기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서 2017년 미국이 탈퇴한 후 나머지 11개 국가가 2018년 출범한 협의체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재가입을 시사하면서 국내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CPTPP 가입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며 공론화한 상태다.홍 부총리도 지난 10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CPTPP 가입가 관련해 “(10월) 25일쯤 열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지만 회의가 지금까지 연기됐다.CPTPP에 가입할 경우 국가간 자유무역체제에 따른 농수산물 개방 압력이 커지는 만큼 농어민들은 정부에 가입 철회를 적극 요구하고 있다. 정부의 CPTPP 가입 발언 이후 농어업계와 소통과 피해 대책이 관건으로 지목된다.국민과 함께 하는 농민의 길과 전국민중행동 관계자들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CPTPP 가입논의 중단 촉구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억원 기재부 1차관은 16일 약 한달만에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지난달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난 정상화로의 단계적 전환과 이에 따른 경제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하지만 한달만에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급변한 만큼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칠 리스크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 차관은 지난달 29일에도 기재부 내 거시경제 금융 점검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향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당시 이 차관은 “오미크론 변이가 경제·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변이 바이러스와 국내외 금융시장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할 것”이라며 “금융시장·상황별 시장안정 조치수단을 보다 꼼꼼히 점검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13일(월)10:00 대외경제장관회의(부총리, 서울청사)15:00 확대간부회의(부총리·1차관·2차관, 서울청사)△14일(화)10:00 2기 서비스산업 혁신 TF 회의(1차관, 서울청사)10:00 국무회의(부총리, 서울청사)10:30 재정관리점검회의(2차관, 서울청사)14:30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2차관, 비공개)15:00 베트남 경제부총리 접견(비공개)15:00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위원회(2차관, 비공개)△15일(수)07:30 관계장관회의(부총리, 비공개)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00 요소수 관련 현장방문(1차관, 경기도 화성)11:30 한-우즈벡 부총리 회담(부총리, 비공개)16:00 혁신조달 경진대회(2차관, 비공개)△16일(목)07:30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8:00 거시경제금융회의(1차관, 서울 은행회관)09:00 외환건전성협의회(1차관, 비공개)10:00 재정운용전략위원회(2차관, 비공개)14:00 공공기관 CEO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2차관, 비공개)△17일(금)08:0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한국판뉴딜 점검 TF(1차관, 서울청사)08: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부총리, 서울청사)09:00 경제안보 핵심품목 TF(1차관, 비공개)◇주간 보도 계획△12일(일)12:00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결과12:00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 확정△13일(월)09:00 공기업·준정부기관 대상 회계·결산 교육 실시 10:00 제226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15:30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 개최△14일(화)09:00 아시아개발은행, ’2021 아시아 경제전망 보충‘ 발표12:00 2020년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 결과12:00 인구동태 코호트DB 제공14:00 제14차 재정관리점검회의 개최14:00 2기 서비스산업 혁신 관계부처 특별팀(TF) 3차 회의 개최14:30 「2021년 국유재산 건축상」시상 16:00 제8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분과회의) 개최16:00 한-우즈벡 통계청장, 통계협력 화상회의 개최16:00 홍남기 부총리, 베트남 경제부총리 면담△15일(수)08:00 2021년 11월 고용동향09:00 2021년 11월 고용동향 분석12:00 KDI 정책포럼 ‘아동발달을 위한 초등방과후학교 개선방안’△16일(목)08:00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10:00 제2차 혁신조달 경진대회 개최 결과10:30 제9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 개최12:00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2020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14:00 데이터 활용과 협력을 위한 통계청-사학연금공단 업무협약 체결15:00 건설현장 보유 주요 공공기관 CEO 안전혁신 리더십 교육 실시△17일(금)08:30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회의 개최 10:00 2021년 12월 최근 경제동향12:00 2020년 기업생멸행정통계
2021.12.11 I 이명철 기자
IT하드웨어 가격 오른다…델, 최대 수혜주
  • IT하드웨어 가격 오른다…델, 최대 수혜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US)가 가구당 PC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3분기 PC 분야에서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특히 PC 부품 부족으로 하드웨어 제품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사진 AFP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PC 하드웨어를 판매하는 클라이언트 솔루션즈 그룹 사업부의 매출은 165억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늘어났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후 노트북 PC 수요가 유난히 탄탄했기 때문에 역기저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그러한 우려를 불식하고 호실적을 기록했다.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IT 하드웨어 시장에서 HPQ(PC 공급사) 및 HPE(서버 공급사)와 경쟁하는 Dell은 3분기 실적 발표 시에 의외로 PC 분야에서 매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Dell의 실적 발표 이후에 다수의 증권사와 투자자 컨콜을 개최했는데, 기업 측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PC 수요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해 긍정적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PC 수요층의 근본적인 변화란 가구당(per household) PC 사용자가 늘어났다는 점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가구당 PC 사용자가 1명 또는 2명이었지만, 2020년부터는 가구당 PC 보급이 늘어났다. 또 데스크톱 PC만 사용하던 사용자가 노트북 PC까지 추가로 구입하게 됐고, 원래 PC를 사용하지 않던 취학 연령 자녀들이 온라인 교육 목적으로 PC를 사게 됐다.김경민 연구원은 “이처럼 가구당 PC 구매 건수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추가적 요인이 PC 수요를 촉진한다”며 “PC 사용자가 PC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처럼 모바일 이동성이 뛰어난 기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PC에 점점 더 의존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예컨대 zoom(줌) 앱으로 화상회의를 진행할 때에도 스마트폰이 아니라 PC를 기반으로 호스팅을 하면 회의 진행과 동시에 메모장에 필기하거나 웹 검색을 하는 것이 훨씬 쉽다. 김 연구원은 “PC 사용자가 근본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PC 시장으로의 노출도가 높은 인텔도 실적 발표에서 이와 유사한 견해를 피력한 바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이러한 수요의 성장 측면에 관해 지속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특히나 부품 부족의 완화 시기에 대해서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여전히 높다. Dell의 셀사이드 콘퍼런스에 따르면 부품 부족은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원가 비중이 높은 분야보다 8인치 웨이퍼로 만들어지는 반도체 등 원가 비중이 낮은 분야에서 유난히 빡빡하다.김 연구원은 “최근 실적 발표를 마친 반도체 기업들의 투자자 의사소통을 살펴보면 적어도 2022년 상반기까지는 기존에 부족했던 부품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며 “이러한 부품 부족이 하드웨어 제품의 인플레이션(소비자가 구입하는 완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현실화하면 지난 수년간 저평가 트랩(PER 10배 미만)에 갇혀 있던 Dell이 최대 수혜주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12.11 I 박정수 기자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싼맛에라도 살만하다"
  • "알리바바·텐센트 등 중국 빅테크, 싼맛에라도 살만하다"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시진핑 정부의 칼날에 부딪혔던 중국 빅테크도 점점 살아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연임 기틀을 마련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제 규제를 내놓기보다 ‘관리’카드를 들며 빅테크에 숨통을 터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동안 급락했던 중국 빅테크에 새로운 기회들이 찾아오면 지금 주가는 매수 기회란 목소리도 나온다. 11일 정정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규제로 인한 밸류에이션 훼손 강도는 약해지고 있다”면서 “규제의 원년이었던 2021년을 지나 내년부터는 모니터링 단계로 진입하면서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중국 빅테크의 날개가 꺾인 건 2019년 10월부터다. 당시 중국 본토와 홍콩 상장을 준비하던 알리바바의 금융그룹 ‘앤트그룹’은 상장 직전 계획을 철회했다. 중국 IT의 신화인 마윈 창업주도 실종됐다는 설이 돌았다.마윈은 앤트그룹의 상장 무산이 정해지기 전인 2019년 10월 상하이 와이탄 금융서밋에서 “기차역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공항을 관리하지 못하듯 과거의 방식으로 미래를 관리할 수 없다”라며 중국 당국을 전면 비판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마윈을 웨탄(예약면담) 하며 경고한 데 이어, 11월 3일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의 홍콩·상하이 증시 기업공개(IPO) 이틀을 앞두고 상장계획을 중단시켰다. 이후 마윈은 자취를 감췄다.하지만 알리바바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중국 빅테크의 수난이 이어졌다. 올 7월엔 알리바바와 텐센트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을 대상으로 반독점 위반 혐의로 벌금 50만위안을 부과했고 텐센트뮤직에는 독점적인 음악 배포권을 포기하라고 명령했다. 지난 11월엔 기업 간 합병과 자산 및 지분 매입, 공동 경영 등 미신고 M&A 사례 43건을 적발해 최대 50만위안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반독점법상 최고 금액이다. 여기에는 텐센트(13건)와 알리바바(11건)를 비롯해 징둥닷컴(3건), 바이두와 디디추싱(2건씩), 바이트댄스와 메이퇀(1건씩) 등이 모두 해당됐다. 주가도 급락했다. 중국 30개 빅테크기업으로 구성된 항생테크지수 (HSTECH)는 연초 대비 29% 하락하면서 2020년 6월 수준으로 낮아졌다. 위안거리가 있다면 빅테크 뿐만 아니라 사교육, 게임업체, 부동산 등 중국에서 최근 몇년간 몸집을 키웠던 모든 업종들이 규제대상이었다는 것 정도였다. 하지만 정 연구원은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빅테크기업을 바라보는 시장의 관점은 ‘얼마나 빅테크기업이 더 나빠질까?’라기보다는 ‘언제쯤 불확실성이 걷힐까?’의 문제”라며 “시장이 중국 빅테크기업 주가가 충분히 ‘싸졌다’고 판단하고 더 이상 기업가치를 평가절하시키지 않고 있다”라고 강조했다.먼저 중국 빅테크업체들도 반독점에서 벗어나기 위한 준비 중이다. 그는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 6일 기존 B2B(기업대 기업), B2C(기업 대 소비자)로 나누었던 전자상거래 부문을 중국, 글로벌 사업으로 조정했다”면서 “지금까지 알리바바그룹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 중 중국 비중은 81%에 달하는데 중국 전자상거래 산업 성장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국 내부적으로도 반독점 규제의 타겟이 되고 있기 때문에 사업구조 전환을 통한 시장 변화 대응에 반드시 필요한 조치였다고 판단했다. 중국 정부도 변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 정부는 빅테크를 초대형/대형/중소형 플랫폼으로 구분해 각 그룹별로 책임 항목을 구축한 상태다. 그동안 빅테크기업이 할 수 있는 사업과 할 수 없는 사업, 해야만 하는 사업과 하지 말아야 할 사업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았다면, 중국 정부의 명확한 등급/분야 분류를 통해 중국 빅테크기업들이 새장 경제에 안착할 수 있게끔 조치를 취했다.이미 시장에서는 재평가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22년부터는 규제 이슈 완화 및 이익 모멘텀 강화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국인자금도 지금부터 빅테크기업을 사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 연구원은 “중국인들은 이미 중국 주요 빅테크기업을 사들이고 있다”면서 “2021년 2월부터 홍콩 시장으로 유입되는 중국 본토 자금(강구퉁)은 정체되어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과대했다고 평가받는 빅테크기업에 대한 매수세는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2021.12.11 I 김인경 기자
내주 빅테크 만나는 고승범...무슨 이야기 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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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내주 금융사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기업들과의 디지털 혁신 금융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그간 고 위원장은 취임 후 지주, 은행, 보험 등 업권별로 간담회를 이어오면 해당 분야의 맞춤형 지원 정책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디지털혁신 금융은 여러 업권의 이해관계가 맞물려 있는 만큼 고 위원장이 얼마만큼 업권 간의 조율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오는 15일 서울 마포 프론트원에서 KB금융지주, 농협금융지주, 한화생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현대카드 등 금융사는 물론 네이버 파이낸셜, 카카오페이, 비바리퍼블리카, 뱅크샐러드 등과 간담회를 연다. 특히 빅테크를 대표해서는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와 이승건 비바리퍼플리카 대표,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관기관으로는 핀테크산업협회, 금융결제원, 한국신용정보원, 금융보완원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위원장은 산업 현장의 건의사항과 애로 등을 청취하고 소통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 혁신 인프라 구축, AI활용 등을 통한 금융혁신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간담회를 통해 얻은 결과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주간 행사 일정14일(화)10:00 국무회의(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30 회계법인 CEO 간담회(금감원장, 켄싱턴 여의도 호텔)15:00 임원회의(금감원장, 비공개)15일(수)09:30 금융플랫폼 혁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위원장, 마포 프론트원)14:00 증선위 정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6일(목)10:30 차관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30 손해보험사 CEO 간담회(금감원장, 밀레니엄 힐튼 서울호텔)17일(금)09:30 정책조정회의(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30 주간업무회의(위원장·부위원장, 정부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 12일(일)12:00 해외레버리지ETN 불완전판매 사례 및 투자자 유의사항(금감원)13일(월)06:00 2021년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금감원)12:00 청소년의 올바른 금융습관을 위한 금융교육 동영상 제작 배포(금감원)14일(화)배포시/ 연결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시기 1년 유예하는 ‘외부감사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금융위)06:00 제8차 지정대리인 심사위원회 개최(금융위)10:30 정은보 금융감독원장-회계법인 CEO 간담회 개최(금감원)12:00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4회차 혁신기업 선정(금융위)12:00 21.10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금감원)15일(수)배포시/ 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플랫폼 혁신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금융위)12:00 금융복합기업집단법 시행에 따른 금융사 임직원 대상 하반기 교육 실시(금융위·금감원)12:00 ‘고수익 보장’ 등으로 투자자를 유인하는 불법 금융투자업자의 유혹에 속지마세요(금감원)16일(목)10:30 정은보 금감원장-손해보험사 CEO 간담회 개최(금감원)12:00 21년 제3차 사회적금융협의회 개최(금융위)12:00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금감원)12:00 유니버셜 보험 가입시 소비자유의사항(금감원)12:00 2021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금감원)18:00 2021년도 제27회 보험중개사 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금감원)
2021.12.11 I 황병서 기자
롯데百,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파트너사와 동반성장
  • 롯데百,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파트너사와 동반성장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백화점과 동반성장위원회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재체결해 협력 중소 파트너사의 임금 격차 해소와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사진=롯데백화점)롯데백화점은 지난 2018년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협약 기간을 3년 더 연장하여 재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 및 △혁신주도형 임금 지불능력 제고, △임금 및 복리후생, △기타형 임금지불능력 제고, △경영안정금융 지원 등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이다.이번 협약으로 롯데백화점은 2024년까지 약 2,400억원 규모의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ESG 컨설팅 지원, 복리후생 지원, 지속가능경영 지원, 판로개척 지원, 성과공유제 지원, 협력사 임직원 무상직무교육, 동반성장펀드·기금, 조기 대금 지급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으로 협력 파트너사와의 상생에 힘쓸 계획이다.김학수 롯데백화점 CSR팀장은 “이번 재협약을 바탕으로 협력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이 단순 협약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롯데백화점과 협력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0 I 윤정훈 기자
휴가장병 `밀리패스`로 인증하고, 영화관·코레일 할인받는다
  • 휴가장병 `밀리패스`로 인증하고, 영화관·코레일 할인받는다
  • 육군 군인들이 모바일 인증 서비스 `밀리패스`를 선보이고 있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현역 장병 뿐만 아니라 군무원, 군인가족이 `밀리패스`를 모바일 신분증으로 사용해 간편하게 군 부대를 드나들 수 있고, 휴가증·출장증·급여명세서 등 모바일 증명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영남 육군 인사사령부 인사행정관리과장(대령)은 9일 열린 `밀리패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기존에 종이로 발급받던 휴가증 대신 밀리패스로 코레일 등 복지서비스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신원인증부터 휴가증 발급까지…복지혜택 간편하게 사용밀리패스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각종 육군 인증 정보를 모아 사용자 본인이 직접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인증 서비스로,신분증, 휴가증, 출장증, 복무확인서 등의 인증서를 한 곳에 모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마이데이터 실증 사업에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현대이지웰, 애니싸인, 쿠콘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밀리패스 앱은 일회용 인증코드(OTAC) 알고리즘과 CDS 보안통제장비를 활용해 개발됐다. 문효주 한결원 상무는 “CDS 보안통제장비는 국방연구소에서 개발해 민간에 처음으로 개방한 서비스로, 이를 사용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보안 강화를 위해 국방망과 분리된 밀리패스 전용 서버를 구축했으며, 밀리패스를 사용한 서비스 업체에 개인정보가 보관되지 않도록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또 월 1회 정기 점검으로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할 방침이다.밀리패스를 통해 그간 신원인증 어려움으로 인해 사용하기 힘들었던 현역 장병 대상의 복지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영화관 등 민간 문화시설에서 제공하는 현역 대상 할인, 부가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서류로 된 휴가증 제출 등 직접 인증이 필요했다. 온라인 서비스는 현역 인증이 더욱 어려워 민간 영역의 복지 서비스 구현이 제한적이었다.문 상무는 “이제는 군복이나 휴가증을 보여주지 않아도 밀리패스로 인증이 가능해진다”며 “밀리패스를 가지고 결제하면 자동으로 할인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인터넷 전용몰 구축해 최저가로 쇼핑…“의료서비스로 확장”육군본부와 한결원은 인증대상을 현역에 한정시키지 않고 군인 가족 및 전역자에게도 확대해 더욱 많은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언어 교육,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 분야를 포함해 여행, 레저, 온라인몰 등 민간 사업자가 제공하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연계해 군인들이 간편하게 복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우선 밀리패스 회원 인터넷 전용몰을 구축해 인터넷 최저가로 쇼핑, 여행, 외식, 숙박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 중인 인터넷 복지포털 홈페이지와 연계하고, 이동통신사와 협조해 장병 할인요금제를 편리하게 모바일로 신청해 적용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은행권과 연동해 은행 방문없이 모바일로 장병내일준비적금 등 금융상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병의 경우 군 생활에서의 운전경력을 인정받아 제대 후에도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대령은 “밀리패스 플랫폼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것”이라며 “병원들이 군인들에게 여러 혜택을 주려고 하는 부분이 많은데 밀리패스로 현역 인증이 간편해지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윤완수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사장이 9일 `밀리패스`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간편결제진흥원 제공)◇`밀리페이` 결제시스템 구축…온오프라인 수수료 절감 혜택이에 더해 `밀리페이` 결제시스템도 구축해 복지시설 사용 시 결제 수수료 절감 등의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 상무는 “밀리페이에 본인 계좌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고 선불금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게 구축할 예정”이라며 “현역 장병에게 지급하는 바우처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고, 온라인 결제도 밀리패스 가입자는 쇼핑몰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밀리패스는 육군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며,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는 국방부 차원에서 전 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밀리패스는 보안과 편의성이 결합된 차세대 인증 기술의 칩합체”라며 “군인과 군인가족을 위한 다양한 복지 혜택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I 이후섭 기자
한증원, S-MAT·CMT·금융투자테스트 지사장 모집
  • 한증원, S-MAT·CMT·금융투자테스트 지사장 모집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지역별 지사장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인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CMT(국제공인자격증), 금융투자테스트 자격증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응시생을 모집하고 온·오프라인 교육과정을 주관하는 지사를 담당하게 된다. 자격증 응시 수수료, 온·오프라인 교육 매출, 콘텐츠 공급 매출 수익률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모집 지역은 서울, 충남, 부산, 전남, 제주이다. 지원자 중 교육업종 관련자, 금융자격증 소지자 그리고 마케팅 및 증권 교육역량을 갖추고 지역별 영업 루트가 확보되어 있으며 B2C 및 B2B로 마케팅 군을 확보하여 운영이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전형절차는 서류 전형, 실무 면접, 임원 면접 그리고 최종합격 순이다. 서류전형은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이력서 및 지사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리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와 운영방안과 마케팅방안을 자유양식으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실무면접에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실무담당자와 면접이 진행된다.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은 내년 국제 CMT(Chartered Market Technician) 자격증을 한국에 도입할 예정이다. CMT협회(Chartered Market Technician Association)는 미국 뉴욕에 있는 기술적 분석 실무자를 위한 기관으로 금융 업계에서 약 50년 경력을 가진 글로벌 자격 인증기관이다. CMT는 미국을 포함한 다수의 국가에서 공인 인증된 차트 분석 자격증이다.아울러 한증원은 내년 청소년을 위한 금융투자테스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기존 주식운용능력평가(S-MAT)와 달리 필기시험 합격만으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접근성이 낮아질 예정이다.
2021.12.09 I 이은정 기자
한증원,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소비자보호 MOU
  • 한증원,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소비자보호 MOU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사단법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한국증권인재개발원)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전국퇴직금융인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증원 이득호 대표와 전국퇴직금융인협회 홍석표 회장, 김창배 회장, 안기천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한증원과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경제교육 업무를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한증원은 주식운용능력평가(S-MAT) 시험을 주관하고 금융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며 금융기관,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을 위한 맞춤형 금융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한증원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에 나선다.NGO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금융권 퇴직자가 재직기간 중 습득한 금융관련 전문지식·경험 등을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금융 약자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금융관련 정보·지식을 필요로 하는 금융생활 취약계층에게 금융 교육을 하고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교육을 통해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이득호 한증원 대표는 “앞으로 전현직 금융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09 I 이은정 기자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베트남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베트남 자금세탁방지 교육 실시
  • (사진=금융위원회)[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금융당국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9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 금융감독원, 금융연수원 등이 오늘부터 22일까지 베트남 중앙은행,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국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중앙은행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베트남이 한국의 제도운영 경험 공유를 통해 자금세탁방지에 대한 이해제고와 감독역량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금융위 측은 설명했다.금융정보분석원, 금감원, 금융연수원 등은 20년간 자금세탁방지제도 운영, 금융사 검사·감독, 금융사 교육 경험을 반영해 10회, 총 30시간의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베트남 중앙은행 자금세탁방지국과 금융사 및 검찰, 경찰, 감찰원, 회계감사원 등 법집행기관 직원 약 150명이 이수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자금세탁방지 개요 및 한국의 자금세탁방지제도, 테러자금조달금지 및 확산금융차단제도의 이해, 자금세탁방지 관련 법률의 이해 등이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의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성과 및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하고 향후 양국간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협력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2.09 I 황병서 기자
“3년간 ICT인재 3천명 육성..한국에서 한국을 위한 경영할 것”
  • “3년간 ICT인재 3천명 육성..한국에서 한국을 위한 경영할 것”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화웨이 손루원 CEO“아침에 한국 신문 기사를 보며 화웨이에 대한 관심을 느낍니다. 비록 코로나와 복잡 다변한 국제환경에 직면했지만, 20년이란 시간 동안 한국화웨이는‘한국에서, 한국을 위한’이란 경영철학을 견지하며 초심을 지켜오고 있습니다.”한국화웨이 손루원(41)CEO가 어제(8일) 저녁 열린 기자단 송년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앞으로도 한국의 기업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공동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2022년은 한국화웨이 20년 되는 해먼저 한국화웨이의 인력 채용과 ICT 인재 육성 지원 사례를 언급하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그는 “2022년은 한국 ICT 산업의 구성원으로서 고객, 사용자 그리고 파트너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온 지 20년이 되는 해”라면서 “지난 1년간, 한국인 직원 채용이 증가해 현재 한국인 직원 비율은 80%에 육박한다”고 소개했다.최첨단 ICT 솔루션과 제품을 제공해 화웨이와 고객이 서로 원하는 바를 이뤘다고 평가하면서 “모든 상업적 이익보다 사이버보안이 우선이다. 사이버보안에대한 요구사항과 제도를 엄격하게 지키고 있다”며, 지난해 6월 영입한 이준호 최고보안담당책임자(CSO)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 CSO는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출신으로,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 센스톤의 공동대표를 맡았다.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보호대상에서 ‘올해의 CISO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손루원 CEO는 한국과의 협업에서 특히 ICT 생태계 구축과 인재 육성을 강조했다. 그는 “화웨이는개방형 발전이라는 철학을 추구하면서 산학계와 함께 ICT 지식과 기술을꾸준히 전달하고 공유했다”면서 “장학금 수여 등 5대 CSR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3년간 3000여 명의 ICT 인재를 육성했다”고 말했다.한국화웨이는 화웨이 본사연수, ICT 경진대회, 대학생 취업지도, 장학금 수여, ICT 아카데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운영 등을 ‘5대 CSR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인 이화여대와 함께 ICT 전문가를 꿈꾸는 국내 여고생들을 응원하는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7년째 지원해 이화여대에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지난 8일 한국화웨이 송년회 모습지난 8일 한국화웨이 송년회에서 발언하는 손루원 CEO 모습그는 한국화웨이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대해 5G뿐 아니라, IP네트워크나 데이터센터 등 기업용 솔루션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손루원 CEO는 “5G 기술뿐 아니라 화웨이는 광전송, IP 네트워크, 데이터저장, 태양광발전, 데이터센터에너지 등에서도 우수한 제품과 솔루션이 있다”면서 “제조, 금융, 교육, 물류, 항만, 의료, 광산, 발전소 등 각 분야에 맞는 상용화되고 성숙한 맞춤형 시나리오별 솔루션이 준비됐다”며,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사업부서 황디 총책임자와 박완상 전무를 소개했다.마지막으로 “화웨이는 한국 파트너가 수백 곳에 달하며, 직간접적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 기회를 마련했다. 한국 파트너사들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는 것이 화웨이가 추구하는 방향이자 앞으로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2021.12.09 I 김현아 기자
하나은행, 아이스크림에듀와 '금융-교육 융합' MOU
  • 하나은행, 아이스크림에듀와 '금융-교육 융합' MOU
  •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8일 박기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와 Z세대 대상 금융-교육 혁신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하나은행은 초·중등 스마트홈러닝 시장을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와 ‘Z세대 대상 금융-교육 혁신 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초·중등생의 올바른 금융습관과 공부습관 형성을 위해 Z세대 전용 디지털플랫폼인 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과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홈런’을 연계해 혁신 융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하나은행의 ‘아이부자’ 앱은 지난 6월 말 출시한 Z세대 체험형 금융플랫폼이다. 자녀 스스로 모으고, 쓰고, 불리고, 나누는 다양한 금융활동을 통해 금융습관 형성을 도와주는 서비스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아이스크림홈런’은 국내 최초 스마트홈러닝 서비스로 현재 초중등 자기주도학습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하나은행과 아이스크림에듀는 양사 플랫폼을 활용해 △공부습관 형성을 위한 미션챌린지 서비스 제공 △금융·교육 결합 상품을 통한 공동 마케팅 추진 △기부문화 체험을 위한 참여형 나눔 캠페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리테일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부자 앱이 자녀와 부모가 용돈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금융플랫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자녀의 올바른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생활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12.09 I 서대웅 기자
  • [재송]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다. △넷마블(251270)=보유 중인 카카오뱅크(323410) 지분 전량 761만9592주를 514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 회사 측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주식 처분은 오는 9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대한전선(001440)=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을 위해 계열사 호반, 호반산업으로부터 총 20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 호반산업으로부터 1600억원, 호반에서는 400억원을 각각 차입하며, 차입기간은 1년이며 이자율은 3.2%.△금호건설(002990)=1080억원 규모의 수원 고색2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5.9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진흥기업(002780)=375억원 규모의 서울특별시 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공시. 이번 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의 9.9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사기간은 2024년 8월 31일까지.△대웅제약(069620)=코로나19 치료제 DWJ1248(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예방 적응증’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다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및 등록의 어려움 등으로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며 “DWJ1248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중증 적응증’은 개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429억원 규모의 안산 성곡동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3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5개월. △HDC현대산업개발(294870)=2893억원 규모의 인천 시티오씨엘 5단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7.9 %에 해당하는 규모.△DGB금융지주(139130)=자회사 대구은행의 전직 임원 2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8일 공시. 대구지방검찰청의 공소장에 기재된 횡령혐의 발생금액은 36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 발생하는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 △디지탈옵틱(106520)=약 90억원 규모 모바일사업부 영업정지를 8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7.32% 규모. 회사 측은 “차량용 및 프로젝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매출확대 및 수익 개선에 총력할 것”으로 설명.△삼진(032750)=1주당 0.2주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 이어 결산 배당으로 주당 현금 100원 지급을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씨앤투스성진(352700)=오는 9일 무상증자를 사유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8일 공시. 권리락 기준가는 9930원.△하이소닉(106080)=최대주주 출자주식 양도결정에 따라 최대주주가 종전 녹원씨엔아이에서 아노28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 양도 주식수는 600만주로 양도금액은 60억원. 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9일.
2021.12.09 I 유준하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9일자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퍼펙트스톰 몰아친 中企…“이런 위기 처음”-이재명發 ‘노동이사제’ 논란 확산, 재계 “勞 힘만 강화” 野“하명입법”-“2주 뒤 오미크론 대확산” 코로나 의료체계 ‘초비상’-대출규제 약발 받나…가계 대출 증가 급제동△2면 종합-성인·아이 뒤섞여 북적이는 대기실…접종 마치니 “100달러 받아가세요”-미래차 갈 길 바쁜데…‘노조 리스크’ 커지는 완성차업계△3면 코로나 확산세 ‘초비상’-위중증 환자 증가속도 빨라 의료대응 한계…특별방역대책 도마에-청소년 백신접종 설득 실패한 교육부, 교원단체 “부작용 대응 명확히 밝혀야”-50개국 이상 덮친 오미크론…각국 상황 ‘천양지차’△4면 與, 노동이사제 의결 강행-현장 떠난 상임 노동이사, 근로자 대변 어려운데…李 “민간 확대” 으름장-與 ‘노동이사제’ 안건 조정위 회부에…野 “국회는 무슨 의미”-“노조 강성행보도 부담인데…막장 이사회 보게 될 것”△5면 ‘임인년’이 두려운 中企-“인건비 올려주고 나면 내년에도 적자”…문 닫거나 범법자 되거나-“채무상환 부담 줄이고…대·중기 상생 유도해야”-정작 중소기업 지원은 뒷전인 중기부 예산△6면 종합-내년 예산안 통과하자마자 또 추경설…재원조달 방안은 나랏빛뿐-“가계대출 규제 약발, 연말까진 가겠지만 내년엔 제한적일 것”-정은보의 경고 한마디에…은행권 줄줄이 예금금리 인상-빗썸·코인원·코빗 ‘코드’ 첫 공개 “은행 이체처럼 해외송금 쉬워질 것”△8면 정치-“벤처투자 예산 10조원으로 확대” “충청은 뿌리…호남, 마음의 고향”-이재명측 “실용주의 토대 대북정책”vs윤석열측 “완전환 비핵화 추구”-與 “김건희씨 허위 이력 수사해야”…野, 법적조치 예고-靑 “中 베이징 올림픽 보이콧 여부 검토 안해”△9면 경제-열 중 셋은 ‘나홀로 가구’…年 2162만원 벌며 12평 이하 집에서 산다-남방큰돌고래 50m 밖에서 보세요-勞 반발에…‘플랫폼 종사자 보호법’ 입법 불발-금융시장 최대 리스크는 ‘공급난發 인플레’△10면 금융-눈높이 맞췄더니…어르신 앱결제·송금 늘었다-보험설계사 10명 중 5명 1년내 퇴사-전세자금 대출 금리 4% 육박…내년에 또 뛴다-“잠 많이 자면 할인”…AIA생명, 헬스케어 서비스 강화△11면 글로벌-반도체사와 손잡는 ‘미국車 빅3’…자체 공급망 확보 잰걸음-美따라 호주·뉴질랜드도 “中올림픽 외교적 보이콧”-바이든 “우크라이나 침공 말라” 경고…中 이어 러시아 때리기-美 임금 내년도 오를 듯 14년 만에 최대폭 전망△12면 산업-다시 최고치 찍은 해상 운임…오미크론發 물류대란 오나-카카오도 낭패본 동료평가 삼성전자가 하면 달라질까-LG엔솔, 한·중서 원통형 이차전지 생산 늘린다-포스코인터, 싱가포르에 ‘팜사업 지주회사’ 설립-SK가스, 美 청록수소 스타트업 ‘씨제로’에 투자 계약△14면 ICT-‘로봇 1세대’의 새로운 도전…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달리다-3분기 웨어러블 시장 삼성, 전년比 13.8%↑-‘돈 버는 게임’ 막기 힘들어…게임위 패싱 우려-개인정보 안전한 블록체인 기반 ‘백신접종증명’ 서비스△15면 제약·바이오-오미크론 퍼지는데…국내 백신 개발사 진퇴양난-‘오미크론’에 국내 CDMO 기업 실적 기대감-보로노이 성곡 비결…“글로벌 경쟁력 갖춘 기술”-퓨젠바이오, ‘세리포리아 락세라타’의 인지능력 개선 효능 입증△16면 Auto&Life-‘올해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카’로 뽑힌 마세라티 ‘MC20’-정숙성에 음악감상도 OK 육각핸들에 커브길도 편안△18면 증권-‘112兆 IPO 대어’ LG엔솔 뜬다…LG화학 함께 웃을까-주가 사상 최고 “삼성·LG를 담으세요”-오미크론發 급등락에도 질주…‘탄소배출권ETF’ 한달새 42% 껑충△19면 증권-설설 끓는 크레디트펀드…PEF 운용사들 ‘론칭’ 잰걸음-대기업 올해 M&A 광폭행보, 29조원 투자 126건 진행-중기 특화 증권사 8개로 확대…실효성은 ‘글쎄?’-게걸음 주가 연말에야 ‘꿈틀’…반도체 투톱 ‘무색’△20면 문화-한 땀 한 땀 실크천에 수놓은 가족 그리고 여자-CJ ENM 글로벌 진출 가속, 美바이아컴 CBS와 파트너십-그 때 그 시절 ‘해리포터’, 그림으로 만나고 귀로 즐기고△22면 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100년 기술력·디자인·브랜드 자신…삼성·LG와 정면 승부할 것-“스웨덴 담은 매장…프리미엄 가전 경험 제공할 것”△24면 피플-양방언 “25년 음악 인생, ‘빛과 그림자’로 담았죠”-최진식 심팩 회장 차기 중견련 회장 추대-BTS, 美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 3관왕 영예-“연극은 내 삶의 목적이자 의미”-4대째 전통나침반 제작 김희수씨 국가무형문화재 ‘윤도장’ 됐다-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농촌에도 탄소중립 확산”-김민규 원자력연 박사, OECD NEA 안정성 기술그룹 의장 선출-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해외진출 부문 대통령표창 수상△25면 오피니언-경제위기 ‘근본 처방’ 규제개혁 급하다-정부·국회 엇박자에 발목잡힌 수소경제-e갤러리 이존수 ‘봉황과 잉어’△26면 부동산-중형 풀고 중산층 품은 통합공공임대…‘주거 안정’ 성공할까-GS건설 유튜브 채널 ‘자이TV’ 업계 최초 구독자 50만명 돌파-“文정부 4년반 서울 아파트 價 올라…38년 꼬박 모아야”-11월 수도권 아파트 거래 40%가 ‘하락 거래’△27면 사회-오세훈-시의회 ‘예산 전쟁’ 서울런·안심소득 발목 잡나-오미크론 확산에도 수요예배 북적 “종교시설 방역패스 적용 서둘러야”-‘브로커 의혹’ 윤우진 구속…尹, 측근 리스크 재점화-공군, 또 女장교 성추행 은폐 의혹 경찰대대장은 회유, 군 검찰은 덮었다
2021.12.08 I 유준하 기자
  • 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8일 장 마감 후 주요 뉴스다. △넷마블(251270)=보유 중인 카카오뱅크(323410) 지분 전량 761만9592주를 5143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 회사 측은 “보유주식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주식 처분은 오는 9일 장 개시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대한전선(001440)=금융기관 차입금 상환을 위해 계열사 호반, 호반산업으로부터 총 2000억원을 차입하기로 했다고 8일 공시. 호반산업으로부터 1600억원, 호반에서는 400억원을 각각 차입하며, 차입기간은 1년이며 이자율은 3.2%.△금호건설(002990)=1080억원 규모의 수원 고색2지구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5.9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4개월.△진흥기업(002780)=375억원 규모의 서울특별시 교육청 신청사 건립 공사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8일 공시. 이번 공사는 지난해 매출액의 9.9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사기간은 2024년 8월 31일까지.△대웅제약(069620)=코로나19 치료제 DWJ1248(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예방 적응증’ 국내 임상3상 시험을 자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 회사 측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에 따다 백신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대상자 모집 및 등록의 어려움 등으로 임상 중단을 결정했다”며 “DWJ1248의 코로나19 ‘경증 및 중등증·중증 적응증’은 개발 진행 중”이라고 설명.△삼부토건(001470)=429억원 규모의 안산 성곡동 복합시설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11.3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25개월. △HDC현대산업개발(294870)=2893억원 규모의 인천 시티오씨엘 5단지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공시. 이번 계약은 지난해 매출액의 7.9 %에 해당하는 규모.△DGB금융지주(139130)=자회사 대구은행의 전직 임원 2명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고 8일 공시. 대구지방검찰청의 공소장에 기재된 횡령혐의 발생금액은 36억원 규모다. 회사 측은 “이번 건과 관련해 발생하는 제반 과정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 △디지탈옵틱(106520)=약 90억원 규모 모바일사업부 영업정지를 8일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7.32% 규모. 회사 측은 “차량용 및 프로젝터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매출확대 및 수익 개선에 총력할 것”으로 설명.△삼진(032750)=1주당 0.2주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고 8일 공시. 이어 결산 배당으로 주당 현금 100원 지급을 결정했다고 같은 날 공시.△씨앤투스성진(352700)=오는 9일 무상증자를 사유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8일 공시. 권리락 기준가는 9930원.△하이소닉(106080)=최대주주 출자주식 양도결정에 따라 최대주주가 종전 녹원씨엔아이에서 아노28로 변경될 수 있다고 공시. 양도 주식수는 600만주로 양도금액은 60억원. 계약 체결 예정일은 오는 9일.
2021.12.08 I 유준하 기자
신한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원 전달
  • 신한금융,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130억원 전달
  •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오른쪽)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흥식 회장(왼쪽)[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은 8일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사랑 성금 13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우리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곳의 희망을 키우는 ‘희망사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가 함께 100억원 성금을 모금했으며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30억원을 후원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위기가정 재기지원과 학대피해 아동 지원사업, 금융교육사업, 장애인 교육역량 강화 사업, 글로벌 CSR 지원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신한금융은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올해까지 1157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용병 회장은 “위기에 처한 이웃에게 다가가 마음을 나누고 힘을 더하는 것은 사회구성원에게 주어진 가장 큰 의무”라고 말하며, “신한금융그룹은 사회와 이웃을 위해 ‘희망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그룹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 초등돌봄 공동육아나눔터 설립, 취약계층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청년부채 토탈케어 프로젝트, 청년 해외 취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12.08 I 노희준 기자
농식품부, 국세청 등 6개 공공·행정기관, 공직윤리제 운영 `우수`
  • 농식품부, 국세청 등 6개 공공·행정기관, 공직윤리제 운영 `우수`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세청, 경상남도 등 6개 공공·행정기관이 올해 공직자 재산등록이나 심사, 취업제한 등 공직윤리 제도를 우수하게 운영한 기관으로 선정됐다.자료=인사혁신처 제공인사혁신처는 8일 `2021 공직윤리 업무 담당자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 올 한 해 윤리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24개 기관 및 업무 유공자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재산등록과 심사,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등 공직윤리 제도 전반의 운영실태를 점검한 결과다.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농림축산식품부, 국세청, 금융위원회, 경상남도, 부산시, 울산시 등 6곳이다. 우수사례 기관으로는 환경부, 강원도 원주시, 충청북도 등 3곳이 선정됐으며, 시·도별 우수기초자치단체 15곳 등 총 24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직윤리 주무부처인 인사처는 매년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재산등록과 심사, 취업제한, 주식백지신탁 등 공직윤리제도 전반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결과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각 기관의 제도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점검은 올해 43개 중앙행정기관,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등 총 28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점검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은 농식품부는 특히 퇴직공직자가 제출해야 하는 업무내역서나 취업사실신고서를 기한 내 성실하게 제출하는 등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제도의 운영에서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경상남도는 재산등록제도와 재산공개제도의 운영에서 상대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윤리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서별 찾아가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표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여러 노력을 인정 받았다.한편 이날 비대면으로 진행된 연수회에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헌법기관 등에서 공직윤리 업무를 담당하는 350여 명이 참석했다. ‘실천하는 공직윤리,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연수회는 각 기관의 공직윤리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조성주 인사처 차장은 “각 기관의 작은 실천과 노력이 모여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성과와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확산시켜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제도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2.08 I 최정훈 기자
라온화이트햇 "`옴니원` DID 서비스로 백신접종 확인해요"
  • 라온화이트햇 "`옴니원` DID 서비스로 백신접종 확인해요"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라온화이트햇은 자체 구축한 `옴니원` 기반의 분산ID(DID) 신원증명 서비스를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에 접목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라온화이트햇은 SK텔레콤, 코인플러그, 아이콘루프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1년 블록체인 DID 집중사업`을 수주했다. 이를 통해 질병관리청에서 발급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를 보관 및 제출할 수 있는 개별 서비스를 선보인다. 라온화이트햇은 `옴니원` 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옴니원 앱을 통해 모바일 사원증이나 학생증을 발급해 사용하는 기업 및 학교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를 사원증, 학생증 등과 함께 제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 외에도 제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가 필요한 곳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라온화이트햇은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분증과 자격증명서를 `옴니원`에 추가해 DID 신원증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비대면 실습 교육 전문 플랫폼 `이트레이닝닷컴`에도 옴니원을 통해 발급한 DID 기반 모바일 학생증을 활용하고 있다. 라온화이트햇의 DID 신원증명 서비스는 기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체계를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일원화함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신원인증 체계를 구현한다. 이를 통해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하고, 신원정보 위·변조로 인한 보안사고를 예방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사회적 비용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비대면 시대에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이를 구현하는 최적의 기술이 바로 블록체인 기반의 DID”라고 강조하며 “옴니원은 다양한 공공·금융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한 DID 신원증명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노하우가 집약된 만큼 디지털 시대의 필수 DID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8 I 이후섭 기자
NH투자증권, 고용부 산하 5개 기관 퇴직연금 통합운영
  • NH투자증권, 고용부 산하 5개 기관 퇴직연금 통합운영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건설근로자공제회, 노사발전재단, 한국잡월드,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등 고용부 산하 5개 기관의 퇴직연금 통합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NH투자증권을 비롯한 4개의 퇴직연금 사업자는 5개 기관의 퇴직연금 약 500억원을 운용하게 됐다. (사진=NH투자증권)최근 경기도 분당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호 WM사업부 대표, 이수석 연금영업본부 본부장이 참석해 퇴직연금의 안정적 운영 및 직원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고 서명했다.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과 김지홍 노동부유관기관 노동조합 통합위원장 등 5개 기관의 기관장 및 노조위원장도 이날 자리에 참석했다.앞서 11월 NH투자증권은 고용부 산하 5개 퇴직연금 통합 사업자 선정에 참여했다. 퇴직연금 통합운영은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제도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국내 최초 사례다. 공동 퇴직연금 사업자를 선정하고 부가서비스를 공유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10월부터 5개 기관 노사가 공동으로 퇴직연금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 선정을 진행했다.김경호 WM사업부 대표는 “시장에서 처음 시도되는 만큼 전사적 역량을 다하여 퇴직연금 운영의 모범사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NH투자증권은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 18곳이 참여한 가운데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1위를 차지하며 주간사로 선정됐다. NH투자증권 외에도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사업자로 참여한다.
2021.12.08 I 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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