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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에도 ESG 컨설팅 지원한다
  • LG이노텍, 협력사에도 ESG 컨설팅 지원한다
  • LG이노텍이 24일 온라인으로 협력사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을 위한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왼쪽)과 박용순 티케이씨 대표가 협력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이노텍 제공[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LG이노텍이 올해부터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LG이노텍은 24일 회사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약속하는 ‘2022 동반성장 상생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방성장 상생데이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추진했다.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100년 영속 기업을 위해 협력사와 함께 힘을 모아 고객 경험을 혁신해 나가자”며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활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은 구매와 디지털 전환, 품질관리 등 동반성장과 관련한 주요 정책과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업체 100여곳과 ‘2022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LG이노텍은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에서 다각적인 상생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ESG 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전문가를 통한 ESG 역량진단과 개선방안, 전문 교육 등 ESG 컨설팅도 지원하기로 했다.아울러 협력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규모도 30% 확대하고, 10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통한 금융지원도 유지할 계획이다. 이 펀드를 이용하면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한편 LG이노텍은 활발한 상생협력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5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올랐다.
2022.02.24 I 김상윤 기자
문 대통령 “군산조선소 재가동까지 지역경제·조선산업 지원”
  • 문 대통령 “군산조선소 재가동까지 지역경제·조선산업 지원”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4월에 만료되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을 연장해 조선소가 재가동될 때까지 군산의 지역 경제와 조선산업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열린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 대통령은 이날 전북 군산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협약식에 참석해 “정부는 군산조선소 정상화를 위해서도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아울러 “전북도, 군산시와 협력하여 생산·기술인력 양성, 교육생 훈련수당 확대와 현장 맞춤형 특화훈련 등을 통해 가장 시급한 과제인 전문·기능인력을 확보하고 원활한 물류를 돕겠다”고 했다.문 대통령은 “1등 조선 강국의 경쟁력을 다시 키워 선박 수주물량을 흔들림 없이 확보하겠다”며 “지난해 64%였던 친환경 선박 세계 점유율을 2030년 75%까지 확대하고 LNG 추진선과 같은 저탄소 선박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고 수소, 암모니아 추진 선박 같은 무탄소 선박의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그러면서 “협력업체와 기자재업체의 경쟁력도 강화하여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발전하는 생태계를 갖추겠다”며 “친환경 선박의 설계, 건조, 수리, 개조까지 전방위적인 기술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금융, 마케팅, 수출, 물류 지원을 통해 중소조선소, 기자재업체의 역량을 높이겠다”고 했다.군산조선소는 2016년 세계 수주절벽 등으로 우리 조선산업에 불어닥친 장기불황에 대응하기 위한 현대중공업의 자구계획 일환으로 2017년 7월 가동이 중단된바 있다. 지난 4년 7개월간 기업, 정부, 지자체의 지속적인 대화와 노력 끝에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를 2023년 1월부터 재가동하기로 지역과 합의했다.
2022.02.24 I 이정현 기자
어르신들 은행 앱 쓰기 편리해진다
  • 어르신들 은행 앱 쓰기 편리해진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어르신들이 앞으로 은행 휴대폰 앱에서 조회나 이체를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간 고령자가 사용하기 어려웠던 은행 모바일 앱에 고령자가 쉽게 쓸 수 있는 별도의 ‘고령자 모드’가 오는 25일 기업은행(024110)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이다. (자료=금융당국)금융당국은 은행권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고령자 친화적 모바일 금융앱 구성지침(가이드라인)’을 은행연합회 자율규제로 오는 25일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침에 따라 은행별로 조회, 이체 등 고령자 이용빈도가 높은 기능 2개 이상에 대해 전과정에서 ‘고령자 모드’를 제공할 계획이다.고령자 모드란 고령자가 이해하고 사용하기 쉬운 환경을 말한다. 직관적인 용어와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고 일관성 있는 구조와 디자인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가령 여신 대신 ‘대출’이라는말을 사용하고 불필요한 기호 문자 등도 한글로 대체한다. 아울러 고령자에게 충분한 작업 시간과 설명을 제시하고 한 화면 내 꼭 필요한 적정 수준의 정보만 담을 계획이다. 고령자 모드는 또 기존 금융앱의 메인 화면과 별도의 화면으로 제공하되 너무 이질적인 서비스로 인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너무 이질적인 화면으로 구성하면 피싱앱(금융사기) 등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우려에서다. 이와 함께 기존 화면 구조에서 단순히 글씨 크기만 확대된 형태는 지양키로 했다.가이드라인은 고령자 모드 신설 외에도 고령고객 접근성·이용편의성 개선에 관한 사항 등 총 3개 부문 13개 원칙으로 구성했다. 주용 내용을 보면 지침은 고령자가 고령자 모드에 진입하는 경로를 최소화하도록 했다. 또 고령자나 원하는 고객이 고령자 모드의 이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은행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이번 지침을 반영한 앱을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오는 25일부터, 산업은행은 오는 4월 30일부터 고령자 모드를 탑재한 은행 앱을 내놓는다. 금융당국은 지침의 은행권 적용 이후 피드백 내용을 반영해 카드, 증권, 보험 등 다른 금융업권으로의 확대도 추진한다. 이번 지침을 고령자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자료 제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서민금융진흥원 등 금융교육기관에도 제공할 예정이다.금융권이 고령자 모드 및 관련 지침을 만든 이유는 모바일 금융앱을 이용하는 고령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 모바일 금융앱이 은행별로 글씨 크기를 조절하는 정도에만 그치면서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고령자들은 은행 점포수 감소와 디지털 금융 가속화로 빠르게 모바일 금융앱을 사용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은행의 지난해 연말 기준 60대 이상 모바일뱅킹 가입자 수는 857만명으로 2년 전보다 63.1% 급증했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은행권과 함께 지난해 10월 관련 TF를 구성해 앱 개발 원칙을 만들어왔다. 권유이 금융위 금융소비자정책과장은 “이번 지침은 은행권 공동으로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마련한 만큼, 실질적인 금융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침을 반영한 은행권 모바일 앱 출시로 고령 금융소비자의 금융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자료=금융당국)
2022.02.24 I 노희준 기자
인간보다 똑똑한 그들이 온다…가상인간과 공존 곧 현실화
  • 인간보다 똑똑한 그들이 온다…가상인간과 공존 곧 현실화
  • LG전자가 만든 가상인간 ‘김래아’ (사진=김래아 인스타그램)[이데일리 이준기 신중섭 기자] “가상인간과 공존하는 시대요? 이제 먼 훗날의 얘기가 아닙니다.”(전자업계 고위 관계자) 가상인간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다. 광고 모델(로지)을 넘어 가수(래아), 의류 디자이너(틸다), 쇼호스트(루시), 더 나아가 드라마 조연(재인)까지, 그들의 영역은 날로 확장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2025년 가상인간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가 14조원을 돌파해 인간 인플루언서 시장 규모(13조원)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측했다. 과거 SF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가상인간과의 공존 사회가 곧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가상인간은 주로 글로벌 기업이 만든다. 투자 대비 유무형의 이익이 더 크다는 판단이 배어 있다. 인간을 홍보 모델로 삼았을 때 감내해야 하는 음주운전·학교폭력 전력 등의 리스크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데다 기업이 추구하는 이미지를 100% 담아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 모델인 가상인간 로지의 ‘다음 세대를 위한 건강한 지구’ 프로젝트는 신한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좋은 이미지를 선사했다”고 했다.이젠 언어와 문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고도 지능 가상인간’이 등장할 날도 머지않았다.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을 기반으로 금융(우리은행), 의료(고려대의료원·한양대병원), 교육(EBS) 등 민간 AI 생태계 확장에 나서면서 AI 은행원·AI 교사·AI 의사 등이 곧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초거대 AI는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AI를 지칭한다. 업계 관계자는 “초거대 AI의 능력은 과거 이세돌 9단을 꺾었던 알파고의 수백, 수천 배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2020년 12월 말 공개된 가상인간 이루다가 성희롱·혐오 발언, 개인정보 유출 등의 논란에 휩싸이며 결국 20여 일 만에 모습을 감췄던 점에 비춰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관련 법 제정 등이 시급하다는 분석도 있다. 일각에선 가상인간이 ‘감정노동’ 문제를 겪는 콜센터 등을 시작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인간 등장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동시에 면밀히 검토해 긍정적인 활용 방향과 규제 등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와 관련 고학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학계·기업·정부 등이 머리를 맞대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2.02.24 I 이준기 기자
메인비즈협회, 석용찬 회장 연임…2024년까지
  • 메인비즈협회, 석용찬 회장 연임…2024년까지
  •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회장.(사진=메인비즈협회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는 23일 `제13차 정기총회`를 열고 석용찬 협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정기총회에서 지난 2020년부터 메인비즈협회를 이끌어온 석 회장의 연임이 최종 의결되면서 오는 2024년까지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석 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경제 시대에 우리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과제는 중소기업의 스케일업”이라며 “협회는 메인비즈기업, 혁신형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탄소중립,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는 경영혁신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석 회장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디지털전환 대응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신설 △중소기업 ESG,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세제·금융·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간 협업 및 수평적 기업결합을 통한 스케일업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지난 2년간 석 회장은 협회를 이끌면서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개정안 공포·시행, `2021중소기업경영혁신대회` 정부포상 시상규모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기업 스케일업 지원 건의, 초과유보소득세, 주52시간 근로시간 단축, 중대재해처벌법 등 대정부 활동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여건 개선에 힘써왔다.한편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현재 2만여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확인하고, 약 4700개의 정회원사와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갖춘 중소기업 경제단체다.
2022.02.23 I 이후섭 기자
  • [인사]기획재정부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획재정부 ◇과장급 인사 △홍보담당관 김귀범 △기획재정담당관 김이한 △혁신정책담당관 이민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윤정주 △예산총괄과장 김태곤 △예산정책과장 장윤정 △기금운용계획과장 김준철 △예산관리과장 윤수현 △고용예산과장 계강훈 △교육예산과장 이지원 △문화예산과장 김완수 △기후환경예산과장 정여진 △국토교통예산과장 남동오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이성원 △농림해양예산과장 박호성 △연구개발예산과장 강병중 △정보통신예산과장 김정애 △복지예산과장 박재형 △연금보건예산과장 강준모 △지역예산과장 이혜림 △안전예산과장 이미혜 △법사예산과장 권중각 △행정예산과장 박정민 △국방예산과장 하승완 △방위사업예산과장 정성원 △조세정책과장 배정훈 △조세특례제도과장 윤정인 △조세분석과장 김문건 △소득세제과장 박상영 △법인세제과장 박지훈 △조세법령운용과장 정형 △부가가치세제과장 한재용 △관세제도과장 최영전 △산업관세과장 김영민 △관세협력과장 이종수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장 권기중 △종합정책과장 김영훈 △경제분석과장 이승한 △자금시장과장 이차웅 △물가정책과장 김희재 △정책기획과장 김승태 △거시정책과장 김현익 △산업경제과장 박재진 △신성장정책과장 박성궐 △서비스경제과장 문경호 △지역경제정책과장 정원 △경제구조개혁총괄과장 장보영 △일자리경제정책과장 황인웅 △일자리경제지원과장 조현진 △인구경제과장 김동곤 △복지경제과장 범진완 △청년정책과장 최진규 △미래전략과장 김명선 △사회적경제과장 이종훈 △기후대응전략과장 나윤정 △국채과장 장보현 △출자관리과장 장승대 △재정전략과장 김위정 △재정정보과장 정동영 △참여예산과장 조영욱 △재정관리총괄과장 오기남 △타당성심사과장 유형선 △민간투자정책과장 권재관 △회계결산과장 박성주 △공공제도기획과장 정유리 △재무경영과장 김유정 △평가분석과장 최용호 △경영관리과장 김의영 △국제금융과장 오재우 △외화자금과장 심규진 △금융협력과장 김영현 △다자금융과장 장의순 △대외경제총괄과장 이보인 △국제경제과장 이준범 △통상정책과장 김봉준 △통상조정과장 이재완 △경제협력기획과장 최지영 △개발금융총괄과장 신준호 △국제기구과장 이상규 △개발전략과장 정광조 △개발사업과장 박정현 △녹색기후기획과장 곽소희 △발행관리과장 권기정 △기금사업과장 강준희
2022.02.23 I 공지유 기자
수원시 청년 10명 중 9명 “사회 어려움 심각”
  • 수원시 청년 10명 중 9명 “사회 어려움 심각”
  • 수원시 청년정책 발전방향 정책연구 학술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수원 청년 10명 중 9명은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가 심각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정연구원이 수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FGI(집단심층면접) 등을 한 결과 ‘청년이 겪는 사회적 어려움 정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7%가 ‘심각하다’고 답했다.‘매우 심각’이 45.5%, ‘약간 심각’이 41.5%였다. 또 청년의 86%가 “청년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매우 필요 47.9%, 약간 필요 38.1%).응답자의 69.4%는 “수원시 청년정책이 꼭 필요하다”고 답했고, 수원시의 일자리 분야 청년 정책 중에는 ‘수원형 중소기업 재직 청년 근로장려금 지원사업’의 선호도가 66.6%로 가장 높았다(매우 필요 25.4%, 약간 필요 41.2%).교육 분야 정책·사업은 ‘청년·기업·대학 간 연계 취업멘토링 사업’ 선호도가 62.7%로 가장 높았고, 복지·문화 분야는 ‘자산형성 지원(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선호도가 71%로 가장 높았다. 주거 분야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사업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61.2%)이었다.수원시정연구원은 △교육 △일자리 △주거 △복지·생활 등 4개 분야에서 ‘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을 조사했다.교육 분야는 ‘구직자 직업능력 개발 훈련프로그램 지원’이 54.8%로 가장 많았고, ‘대학생 학자금 지원’(16.6%), ‘청년 맞춤형 시민교양 강좌 제공’(12.2%), ‘직업계고 졸업생, 고졸 청년 특화 직업교육훈련’(11.4%)이 뒤를 이었다.일자리 분야는 ‘고용환경 개선’(31.5%), ‘기업 취업연계 프로그램 제공’(30.5%), ‘취업 준비 비용 지원’(23.6%) 순이었고, 주거 분야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일반주택 공급’(39.7%)·‘주택 비용 지원’(37.3%) 응답 비율이 비슷했다.복지·생활 분야는 ‘금융자산 형성지원’이 33.6%로 가장 높았고, ‘생활비 지원’ 32.8%, ‘출산·육아 지원’ 16.1%였다. 35~39세 청년은 ‘출산·육아 지원’(34.2%)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FGI(집단심층면접)에는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19~39세 청년 19명과 비거주 청년 7명이 참여했다. 수원시 거주 19~24세·25~29세·30~34세·35~39세 등 4개 그룹(그룹별 4~5명)과 수원 소재 직장·학교에 다니는 청년 그룹(비거주자) 등 5개 그룹을 대상으로 FGI를 진행했다.19~24세 그룹은 청년 주거정책(주거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25~29세 그룹은 “코로나 블루(우울감)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30~34세 그룹은 ‘육아·보육지원 확대’·‘전세대출 이자 지원’ 등을 제안했고, 35~39세 그룹은 “지속될 수 있는 청년정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설문조사는 2021년 12월 수원시 거주 만 19~39세 청년 62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남성 248명·여성 374명, 기혼 195명·미혼 427명이었다.한편 수원시 전체 인구 중 청년(19~39세) 인구 비율은 24.09%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다. 경기도 전체 청년 인구 비율은 20.84%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는 2016년부터 청년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선도적으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학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청년정책을 되짚어보고,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정책 추진 부서, 청년 참여 기구 등에 연구 결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23 I 김아라 기자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블랙핀과 택시 4.0시대 준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
  •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블랙핀과 택시 4.0시대 준비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주식회사 블랙핀와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차순선 서울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좌), 강순구 ㈜블랙핀 대표이사(우) (사진제공=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서울개인택시조합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서울교통서비스의 주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택시 4.0시대를 선포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나겠다고 밝혔다. 택시 4.0시대란 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위에 현존하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모두 집약되어 미래형 이동서비스로 완벽히 구현되는 단계를 의미한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택시 4.0시대를 위한 첫 단계로 택시업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모빌리티 전문경험을 모두 갖춘 블랙핀과 협력하여 내달 국내 최초의 모빌리티지원센터(MSC: Mobility Support Center)를 개설하고 향후 4개 센터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블랙핀은 모빌리티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서울개인택시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모빌리티에 대한 정보제공, 친환경 전기택시의 도입과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 자율주행택시, UAM에 대한 체험과 교육, 건강증진 및 휴게시설 운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양사는 새로운 방식의 민간주도형 택시면허 전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 택시면허 전환기구를 설립하고 산하 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서울시,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정식 제안 및 택시관계 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내 시범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향후 5년간 택시를 포함한 국내 모빌리티 시장은 전례없는 변화가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택시산업이 더 이상 도태되지 않도록 IT, 금융, 모빌리티와 건전한 경쟁과 제휴를 동시에 추진하여 택시가 4차산업 환경에 신속히 진입하고 모빌리티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3 I 이윤정 기자
앞치마 두른 이재명 "당선 후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 시작"
  • 앞치마 두른 이재명 "당선 후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 시작"
  • [인천=이데일리 이상원 배진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민생 회복 100일 프로젝트를 통해 확실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유연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2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열린 ‘인천 재도약 앞으로, 인천 경제 제대로!’ 부평 유세에서 정육식당 사장에게 선물 받은 앞치마를 입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인천 부평역 5번출구 앞 광장에서 “인수위가 곧 민생경제 100일 회복 프로젝트”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서민들이 너무 어렵다. 수출은 늘어나고 성장률은 4% 회복했다는데 문제는 서민의 대다수 삶이 점점 어려워진다는 것”이라며 “3월 10일 이후에는 유연한 스마트 방역을 통한 방역체제 선진화와 국민의 자유로운 경제활동 자유를 확보하고, 정부 책임을 확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올해 집권 여당의 주도로 첫 추가경정예산(추경) 통과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힘을 향해 “어제 추경 겨우 억지로 힘들게 국민의힘이 발목을 잡다가 나중에 발에 채일 것 같으니 슬쩍 붙었다”라며 “이걸로도 부족하다. 50조원 정도의 재원을 긴급 추경이든, 긴급재정명령권을 발동하든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 유세 현장에서처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를 향해 비판의 말도 쏟아냈다. 이 후보는 “국가의 인프라투자, 교육투자, 기술투자와 기업들의 기업활동을 구분못하는 사람이 대한민국 경제를 맡으면 어떻게 되겠나”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꼬집었다.이어 “선장은 방향을 정하는 사람이다. 배의 상태를 알아야 한다. 해도를 볼 수 있어야 한다”며 “해도도 볼 줄 모르고, 기관사도 모르고 암 것도 모르는데 ‘좋은 기관사, 항해사 시켜서 하면 되지 뭐’ 하면 거친 험난한 바다를 과연 건널 수 있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래서 리더의 유능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후보는 선관위 주관 첫 법정토론에서 “이 후보는 1930년대 미국 루즈벨트 대통령의 뉴딜 정책을 본인이 집권했을 때 모델로 제시했다. 결국은 국가가 주도해 많은 재정을 쓰면서 강력한 경제부흥책을 쓰겠다는 것”이라며 “당시에는 금융 공황으로 유효 수요가 부족해 먹혔을지는 몰라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정부가 이런 식으로 나서서 하는 투자는 민간 투자를 위축시킨다”고 말했다. 이에 이 후보는 “국가가 인프라 구축, 교육 개혁, 규제의 자율화, 과학기술 투자를 하는 것은 국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이 아니고 기업들이 자유로운 창의와 혁신이 가능하도록 토대를 갖춰주는 것”이라며 “(윤 후보가) 정부의 일반적 역할과 기업 활동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토론에서 지적한 `지역화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아니다`라는 지적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말했다. 이 후보는 “현금을 주고 딱 끝내는 것이 좋은가, 매출을 늘리는 것이 좋은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 후보는 “(지역화폐를 통해) 매출이 오르면 통닭집이 살고, 닭도 사고 사료도 사고 알바도 필요하다. 이것이 경제다. 무식하게 현금을 주면 경제가 좋아진다는 사람들에게 나라살림 맡기면 흥하겠나 망하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전날 TV토론에서 심 후보가 소상공인에 현금 지원 없이 모든 시민에 지역 화폐로 지원하는 것은 소상공인에게 사실상 지원 효과가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부평 시장 상인이 앞치마를 증정해 이 후보에게 전달했다. 이 후보는 앞치마를 두르고 양 손을 들어올리며 화답했다.
2022.02.22 I 배진솔 기자
  • [인사] 신협중앙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협중앙회 <신임>◇중앙본부 이사 △기획이사 윤성근 △대외협력이사 윤의수 △관리이사 우욱현◇중앙본부 부문장 △신협행복나눔부문장 손재완 △연수원(부문)장 고광득 △감독부문장 이문규 △자금운용부문장 김일환 △공제부문장 김상범 △금융소비자보호부문장 추창호◇ 중앙본부 부서장 △인재개발본부장 박영현 △총무본부장 황동호 △홍보본부장 하현욱 △신협연구소장 박성하 △경영지원본부장 강형민 △여수신지원본부장 민경대 △신협행복나눔부문 사회적금융본부장 손석조 △신협행복나눔부문 지역금융본부장 정진목 △디지털금융부문 IT기획관리본부장 박순영 △감독부문 검사본부장 장택봉 △자금운용부문 자금기획본부장 김준석 △자금운용부문 유가증권운용본부장 조용식 △자금운용부문 연계대출본부장 김종극 △공제부문 공제지원서비스본부장 김준엽 △여신투자심사부문 여신투자심사본부장 김종범 △금융소비자보호부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경탁 △리스크관리본부장 강혁진◇지역본부 부서장 △서울지역본부장 정경환 △부산경남지역본부장 손현대 △충북지부장 최범렬 △전북지부장 강연수<전보>◇중앙본부 부문장·부서장 △디지털금융부문장 정인철 △기획조정본부장 정경철 △미디어커뮤니케이션본부장 박규희 △신협행복나눔부문 사회공헌본부장 이성만 △디지털금융부문 IT개발본부장 유영일 △디지털금융부문 디지털전략본부장 이상윤 △자금운용부문 신용관리본부장 박용남 △자금운용부문 투자금융본부장 김수철 △공제부문 공제기획본부장 강범수 △감사실장 이동엽 △비서실장 허영진◇지역본부 부서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이경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배원호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서근철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영하 △제주지부장 김도원◇중앙본부 팀장·반장△기획조정본부 법규제도팀장 이태영 △기획조정본부 국제협력팀장 박희준 △인재개발본부 인재개발팀장 김용모 △인재개발본부 직원복지팀장 유상현 △총무본부 총무팀장 박상우 △총무본부 구매제휴팀장 김영수 △총무본부 세무회계팀장 엄미영 △홍보본부 홍보전략팀 인진숙 △홍보본부 공보팀장 안승용 △대외협력실(팀)장 유상우 △경영지원본부 경영전략팀장 이진흥 △경영지원본부 농소형조합지원팀장 김남철 △경영지원본부 특화금융사업팀장 최대식 △여수신지원본부 여신제도팀장 한상대 △여수신지원본부 여신관리팀장 홍석진 △여수신지원본부 수신지원팀장 강명신 △연수원 교수부(팀)장 진삼수 △연수원 교육지원팀 김지영 △연수원 관리팀장 권오산 △고객지원센터팀장 석창근 △IT기획관리본부 정보기획팀장 김흥섭 △IT개발본부 서비스지원팀장 최병인 △IT개발본부 중앙회개발팀장 김훈석 △IT개발본부 조합여수신개발팀장 오경환 △IT개발본부 공통개발팀장 장승익 △IT개발본부 공제개발팀장 권승욱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전략팀장 손영식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채널지원팀장 윤병채 △디지털전략본부 디지털개발팀장 이미정 △준법지원부문 자금세탁방지팀장 박희복 △정보보호부문 개인신용정보팀장 홍선영 △감독본부 예금자보호팀장 김종수 △감독본부 재심팀장 이상진 △검사본부 검사기획팀장 김형선 △검사본부 검사팀장 김양우 △검사본부 상시감시팀장 고영빈 △자금기획본부 자금기획팀장 신행석 △자금기획본부 투자관리팀장 이석윤 △자금기획본부 자금계리팀장 허영윤 △신용관리본부 신용관리팀장 윤미영 △신용관리본부 결제사업팀장 강성무 △신용관리본부 실적상품팀장 한상원 △유가증권운용본부 채권운용팀장 김웅 △투자금융본부 부동산금융팀장 엄진철 △투자금융본부 기업인프라금융팀장 민창혁 △연계대출본부 연계대출1팀장 박창철 △연계대출본부 연계대출2팀장 민학기 △공제기획본부 상품개발팀장 정봉환 △공제기획본부 공제마케팅전략팀장 송정표 △공제기획본부 상품지원팀장 이원형 △공제기획본부 직접채널영업팀장 지창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공제지원팀장 이성훈 △공제지원서비스본부 계약유지서비스팀장 성영미 △공제지원서비스본부 생명보상서비스팀장 김서현 △공제지원서비스본부 손해보상서비스팀장 현승탁 △여신투자심사본부 여신투자심사팀장 장익수 △여신투자심사본부 조합여신평가지원팀장 정관석 △리스크관리본부 리스크관리팀장 이유신 △리스크관리본부 투자감리팀장 이재석 △리스크관리본부 조합리스크관리지원팀장 이준호 △비서실 수행팀장 박진열 △농소형조합지원팀 점포전략반장 김영재◇ 지역본부 팀장△서울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박영재 △서울지역본부 감독팀장 원구홍 △부산경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김수원 △부산경남지역본부 감독팀장 신용규 △인천경기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유정근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오창익 △대구경북지역본부 감독팀장 정재용 △대전충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임인수 △대전충남지역본부 감독팀장 정진석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원사업팀장 한준호
2022.02.22 I 황병서 기자
한국엡손 "내년 RE100 달성할 것" 선언
  • 한국엡손 "내년 RE100 달성할 것" 선언
  • 한국엡손의 후지이 시게오 대표가 22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 P&S 타워에서 진행된 ‘Sustainability & Growth 2022 미디어데이’에서 사람, 사물, 정보를 연결하는 엡손 25 비전과 자원 순환을 달성하는 환경비전 2050을 소개했다. (사진=한국엡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오는 2023년 RE100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는 정말 어려운 도전입니다. 하지만, 1990년대 프레온가스 사용을 완전 철폐했던 경험이 있기에 이번에도 도전하려고 합니다.”한국엡손의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22일 서울 역삼동 포스코 P&S타워에서 진행한 ‘Sustainability & Growth 2022 미디어데이’에서 내년까지 제품 생산에 100%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겠다는 이른바 ‘RE100’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유럽, 미국 등 엡손 공장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사용을 전환하고 있다”며 “한국엡손에서도 정부 방침에 따라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인 환경비전 2050도 소개했다. 1조원을 투자해 △탈탄소 △자원순환 △고객의 환경 부하 저감 △환경기술을 토대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한국엡손은 폐지를 새 종이로 만드는 기술인 드라이화이버(Dry-Fiber) 기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드라이화이버 기술을 토대로 한 세계 최초의 사무용 제지 시스템인 ‘페이퍼랩’을 소개했다.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건식 공정으로 종이를 생산하고 있어 종이 재활용 과정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라며 “사용한 종이는 다양한 크기, 두께로 업사이클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페이퍼랩의 국내 도입 계획에 대해선 “일본 내에서는 금융기관과 증권사, 정부부처 등 20개 회사에서 도입했다”며 “문제점 등을 개선해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한국에 소개할 예정이고 빠르면 내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비즈니스, 교육, 홈,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친환경 제품을 소개했다.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한국엡손의 잉크젯 프린터의 경우 고온가열 없이 미세한 전압을 가함으로써 잉크를 분사해 소비전력을 크게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섬유산업 폐수 발생량을 줄인 텍스타일 프린터와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산업용 로봇도 있다.한국엡손은 끝으로 “제품별 시장점유율은 잉크젯 프린터 30.8%, 프로젝터 32.5%, 로봇 29.5%(전망치)”라며 “이런 수치를 목표나 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친환경경영을 인지, 의식하고 기술개발에 노력함으로써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엡손의 후지이 시게오 대표가 드라이화이버 기술을 적용한 페이퍼랩을 소개하고 있다.
2022.02.22 I 최영지 기자
우리은행,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내달 7일 접수 마감
  • 우리은행,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내달 7일 접수 마감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우리은행이 오늘부터 2022년 상반기 일반직 신입행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OOO명이다.(자료=우리은행)모집분야는 일반직 신입행원이며, △서류전형, △1차·2차 면접전형, △AI(인공지능) 역량검사와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7일 18시까지다. 근무지역은 서울, 경기, 인천이다. 우리은행 채용 사이트를 통한 인터넷접수만 가능하다. 특히 금융과 디지털 역량을 갖춘 통합형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관련 자격증 보유자, 삼성청년소프트웨어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우대해 채용한다.또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장애인, △국가보훈 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대한다.서류전형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달 22일이다. 1차면접은 내달 28일부터 4월 1일까지다. 2차면접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다. 최종면접 예정일은 4월 26일부터 5월 2일 사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역량있는 인재들을 채용해 은행권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상반기 채용계획을 빠르게 결정했다”며 “우리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시장을 이끌어 갈 우수 인재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2.02.22 I 황병서 기자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액티브 전통에 패시브 혁신 더할 것"
  •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액티브 전통에 패시브 혁신 더할 것"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앞으로의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통에 혁신을 더하는 자산운용사가 될 것입니다. 액티브 펀드의 성과는 지속 유지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 외부위탁운용사업자(OCIO)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실현하겠습니다.”왼쪽부터 김우곤 한국투자신탁운용 기획실 차장,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신임 대표이사는 2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취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자산운용업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변화를 능동적으로 유도하는 운용사를 만드는 것이 최고경영자(CEO)로서의 목표”라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배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의 주요 변화로 △액티브에서 패시브로의 대세 이동 △펀드에서 ETF로의 주요 투자상품 전환 △연금시장 확대에 따른 자산배분형 상품 수요 증가 △개인투자자 중심의 리테일 시장 성장 등을 언급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응해 펀드에서 ETF로 비이클(vehicle)을 확장하고, 타깃 고객도 기관에서 리테일로 확장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ETF 비즈니스에서는 생태계 구축과 신상품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배 대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에너지, 데이터, 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테마형 상품과 연금투자에 유용할 연금형 상품으로 ETF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연금시장의 성장에도 적극 대비한다. 그는 “앞으로 자산운용시장의 가장 큰 수요는 연금시장에 있다고 본다”며 “TDF를 비롯한 연금펀드의 경쟁력 향상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OCIO 비즈니스에서는 기금형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조직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에게 개별 상품만을 제시하는 ‘펀드 공급자’를 넘어 투자 목적 달성을 위한 종합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솔루션 공급자’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배 대표는 “고객이 자산을 불려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 것은 자산운용사의 사명이자 기쁨”이라며 “장기투자와 글로벌 분산투자 등을 중심으로 하는 바람직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고 투자자를 교육하는 데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제가 설계하는 한투운용은 ‘큰 기업’을 넘어선 ‘위대한 기업’”이라며 “위대한 기업의 핵심은 위대한 경영 철학”이라고 했다. 이어 “운용사의 존립 목적은 회사의 단기 수익 추구가 아닌 고객 가치 지향”이라며 “가장 중요한 존재는 고객”이라고 강조했다.1961년생인 배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한국종합금융에서 금융업계 경력을 시작했다. SK증권을 거쳐 2000년부터 삼성자산운용(당시 삼성생명투신운용)에 몸담았다. 삼성운용에서 인덱스운용본부장, Passive본부장, Passive총괄, CIO 등을 역임했다. 국내 ETF 시장 성장을 주도해 ‘ETF의 아버지’로도 불린다. 지난 1일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2022.02.22 I 이은정 기자
"신복위 신용교육 89.4% 긍정적 태도 변화"
  • "신복위 신용교육 89.4% 긍정적 태도 변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가 개인회생 및 파산자를 대상으로 서울회생법원 외 전국 9개 법원과 연계해 실시 중인 신용교육이 금융지식 향상 및 지출 생활 개선 등 재무행동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우선 2021년 12월 기준 법원의 개인회생 및 파산자 신용교육은 3만5487명으로 2020년 대비 2.3배 증가했다. 교육을 실시하는 법원도 6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 아울러 신용교육 6개월 이상 경과자를 대상으로 교육 효과성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용교육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응답자 1258명 중 88.5%가 ‘금융 지식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86.6%는 ‘재무행동 변화(지출 생활 개선)에 변화가 있었다’, 89.4%는 ‘교육 수강 후 금융을 대하는 태도에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89.2%가 신용교육에 만족한다고 답했다.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개인회생 및 파산자 신용교육이 금융역량 향상에 뚜렷한 효과가 있다고 확인된 만큼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위해 고객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국 법원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2022.02.22 I 노희준 기자
LG, 구글과 손잡고 초거대 AI 생태계 주도한다
  • LG, 구글과 손잡고 초거대 AI 생태계 주도한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에 적극적인 LG가 구글 등과 손잡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 초거대 AI는 대용량의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를 말한다. 이를 통해 실증 사례를 축적하면서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는 게 LG의 노림수다.◇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LG AI연구원은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Expert AI Alliance·전문가 AI 연합체)’를 발족,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여기엔 △구글 △우리은행 △셔터스톡 △엘스비어 △EBS △고려대학교의료원 △한양대학교병원 △브이에이코퍼레이션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13개사가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 이종산업 간 협력을 위해 IT·금융·교육·의료·제조·통신 분야 국내외 대표 기업이 모여 구성한 첫 민간 연합체다.LG가 연합체를 꾸린 건 이들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해 협력사들과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이날 유튜브로 진행된 행사에서 AI 아티스트 ‘틸다’ 등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으로 구현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 연합 파트너사들과 협업 계획을 밝혔다. 틸다는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번째 AI 휴먼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박윤희씨와 함께 협업해 만든 패션 의상 컬렉션을 지난 14일 뉴욕 패션 위크에서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200여개의 의상은 틸다가 창작한 3000여장의 이미지와 패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배 원장은 “틸다가 창의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LG AI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중 파트너사들에게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응용 프로그래밍 API는 △질의응답 △텍스트 분류 △요약 △대화 △텍스트 생성 △키워드 추출 △이미지 생성 △이미지 캡셔닝 등 8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연구원은 또 코딩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거나, AI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웹에서 엑사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서비스 플랫폼인 ‘엑사원 플레이그라운드’ 운영을 시작해 초거대 AI 대중화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구글과 협업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LG AI연구원은 구글 클라우드의 맞춤형 머신러닝 하드웨어인 ‘클라우드 TPU’를 도입했다. TPU는 딥러닝을 고속화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용으로 개발한 프로세스다. LG는 구글의 TPU를 활용하면서 AI모델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구글 역시 초거대 AI에 특화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양사가 ‘윈윈’했다. 양사는 엑사원의 사전 학습 모델을 공개하고 연구, 교육, 금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엑사원 AI 모델 도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AI 은행원 서비스 가능해진다LG AI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초거대 AI는 학습을 진행하는 인공 신경망의 파라미터 규모가 방대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학습하는 데에 긴 시간과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초거대 AI를 연구하고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능은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파라미터를 적게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LG AI연구원이 개발한 ‘엑사원 튜닝’은 가장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P-tuning 방식과 비교했을 때 사용하는 파라미터의 수를 90%까지 줄여 훨씬 가볍고 처리 속도가 빠르면서도, 정확도는 4배 가까이 높여 성능까지 확보한 신기술이다. 예를 들어, 엑사원에 금융 분야 언어들만 추가적으로 학습시키면 AI 은행원과 같이 특화된 전문가 AI 서비스가 나올 수 있다. 이는 엑사원이 이미 세계 최대 규모의 말뭉치 6000억개, 텍스트와 결합돼 있는 고해상도 이미지 2억 5000만 장 이상을 학습했고, LG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문적인 데이터도 일정 수준 이상 학습했기 때문에 가능하다. 배 원장은 “엑사원과 파트너사들이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가는 글로벌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의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모든 산업 영역에서 상위 1% 전문가 AI를 만들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초거대 AI 대중화를 이끄는 선두 주자가 될 것”이라고 했다.
2022.02.22 I 김상윤 기자
금투협, 20개사 정회원 가입…총 회원사 500개 넘어
  • 금투협, 20개사 정회원 가입…총 회원사 500개 넘어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22일 이사회를 개최해 20개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정회원 전환 및 가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협회의 회원사는 총 502개사가 됐다. 증권 59사, 자산운용 281사, 선물 4사, 부동산신탁 14사 등 정회원이 358사로, 준회원(117사)과 특별회원(27사)을 합쳐 502개사에 달한다. 사진=연합뉴스이 날 이사회 의결에 따라 한국채권투자운용은 기존 준회원에서 정회원으로 전환됐다. 레드힐자산운용, 레인메이커자산운용, 마르스자산운용, 문채이스자산운용, 브라이트자산운용, 브라이튼자산운용, 블래쉬자산운용, 블리츠자산운용,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에이피자산운용, 이아이피자산운용, 이지스네오밸류자산운용, 인사이트자산운용, 지베스코자산운용, 케이글로벌자산운용, 케이핀자산운용, 피보나치자산운용, 하이픈투자운용, 황소자산운용 등 19개사(가나다 순)는 정회원으로 가입됐다. 협회 정회원은 총회 출석 권한과 의결권을 부여 받음과 동시에 협회의 각종 회의체에 참여하여 시장 또는 산업 전반에 대한 법령·제도 개선과 규제완화 등과 관련하여 의견 개진의 기회를 갖는다.또한 홍보, 공시·통계, 광고·약관 심사, 전문인력 등록·관리 등에 대한 업무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금융투자교육원의 강의 수강과 시설 이용 시 할인 혜택도 누리게 된다.
2022.02.22 I 김윤지 기자
한화투자증권,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어린이 금융교육 협약
  • 한화투자증권,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어린이 금융교육 협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금융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서울 영등포구 전국퇴직금융인협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종술 한화투자증권 커뮤니케이션팀장과 김창배 전국퇴직금융인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투자증권과 전국퇴직금융인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의 금융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금융 탐험대’를 기획하고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8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한편 한화투자증권은 2018년부터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직원 재능기부 사회공헌활동인 ‘투게더플러스(Together Plus)’를 통해 금융 및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한화투자증권은 ‘Together Plus’와 더불어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린이 금융 탐험대’까지 금융교육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한종석 한화투자증권 경영지원전무는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금융교육은 사회적으로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연령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02.22 I 김인경 기자
SK C&C, 구독형 RPA 서비스 사업 나선다
  • SK C&C, 구독형 RPA 서비스 사업 나선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국내 업무자동화(RPA) 기업과 손잡고 구독형 RPA 사업에 나선다.SK C&C는 RPA 기업 이든티앤에스와 구독형 RPA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RPA는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통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사진=SK C&C)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비용 등의 문제로 자체 RPA 솔루션 운영이 어려운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SaaS) 방식의 RPA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든티앤에스의 RPA 엔진을 SK C&C의 업무 자동화 플랫폼(DWP)에 탑재한다.SaaS 형태로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용없이 월 구독료만 내고 자신에게 맞는 RPA 봇을 골라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종합 소득세 신고 처리, 인사정보 업데이트 같은 단순 수작업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문자인식(OCR)을 연계한 금융 심사 업무 등 산업 특화 복합 프로세스 업무 자동화 서비스도 구독할 수 있다.또한 양사는 개발 지식이 없는 고객이라도 간단한 교육을 통해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이번 제휴로 글로벌 ‘톱 티어’ RPA 솔루션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기업들이 RPA 솔루션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향상시키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상국 SK C&C ICT 디지털 부문장은 “SK C&C가 보유한 업무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고 서비스 대상을 단순 수작업 업무 자동화에서 지능형 자동화 영역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
2022.02.22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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