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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K금융, ‘럭비 스포츠클럽’ 휘문·중앙·배재·보인고로 확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OK금융그룹이 대한럭비협회와 손잡고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집중 육성하는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100% 영어수업으로 진행되는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은 체력 증진과 리더십 함양, 어학능력 향상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대한럭비협회와 함께 운영 중인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도입 고등학교를 기존 휘문고에 △중앙고 △배재고 △보인고 등 3개 학교를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OK금융그룹(회장 최윤)이 대한럭비협회와 손잡고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집중 육성하는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나선다. 사진은 럭비 선수 출신 외국인 코치가 휘문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OK금융그룹 제공)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은 학교 정규 교육과정 시작 및 종료 전후에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되는 교내 공식 스포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럭비가 ‘기적의 트라이(Try)’를 연출하며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자, 이를 계기로 ‘비인지 스포츠’이었던 럭비를 ‘인지 스포츠’로, 나아가 ‘인기 스포츠’로 도약시키기 위해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도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학교가 늘어난 것은 아침 운동, 체력 단련, 100% 영어수업 등으로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 육성’에 효과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학교가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OK금응그룹 측의 설명이다.올해 1학기 4개 고교에서 운영될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은 럭비선수 출신 외국인 코치진 4명이 각 학교에 배정됐으며, 총 12주 과정으로 정규 교육과정 시작 및 종료 전후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원어민 코치진들은 100% 영어수업을 통해 △캐치 및 패스 기술 △기초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한 각종 럭비 기술을 전수할 계획이다. OK배정장학재단과 대한럭비협회는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학교발전기금 명목으로 프로그램 운영비와 각종 기자재 및 훈련용품 구입비를 후원하기로 했다.OK배정장학재단은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이 학생들의 학업 증진은 물론 신체적·정신적인 성장에 도움을 줘 궁극적으로 자사고, 특목고, 국제학교 등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을 육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 OK배정장학재단은 명문 학교를 중심으로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을 확대하고 나아가 ‘운동하는 엘리트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쌓고 럭비 실력도 함께 겨룰 수 있는 ‘럭비 아이비리그(가칭)’도 개최할 예정이다.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럭비는 ‘희생, 협동, 인내’를 3대 정신으로 하는 신사 스포츠로, 리더십과 팀워크까지 배울 수 있어 해외유학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메리트가 높다”며 “럭비 저변 확대의 핵심인 ‘럭비 학교 스포츠클럽’ 확대가 ‘럭비 인지 스포츠화’의 기틀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과정에서 럭비 꿈나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진 스포츠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OK금융그룹은 대한럭비협회 회장이기도 한 최윤 회장의 주도 아래 한국 럭비 발전 및 저변 확대에 방점을 두고 ‘체계적인 럭비선수 육성 및 훈련시스템 구축’을 위한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먼저 OK금융그룹은 럭비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일하는 럭비 선수’를 모토로 ‘OK금융 읏맨 럭비단을 창단해 선진형 아마추어 럭비 클럽팀의 시작을 알렸다. 지금까지 ‘럭비선수 특별채용’을 통해 총 33명이 선발됐으며, 현재 총 21명이 OK금융 럭비단 소속 선수와 코치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OK금융그룹은 골프경기로 기부금을 마련해 전국 고교 럭비부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OK금융그룹배 럭비 고교동창 노사이드 채리티 매치’를 개최해 럭비 유망주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 국민이 꼽은 尹당선인 최우선 과제 '코로나 극복'
- 그래프=대한상의[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과제로 ‘코로나 극복’을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가 국민 참여형 홈페이지 ‘소통플랫폼’을 통해 최근 열흘간 ‘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바란다’는 주제로 받은 1만 277건 제안 내용을 분석해 17일 내놓은 결과를 보면, ‘코로나19 극복’ 과제가 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래산업 육성’(37%), ‘저출산·고령화 해결’(30%), ‘일자리 창출’(28%), ‘세제·세정 개혁’(25%), ‘기업규제 개선’(24%) 등의 순이었다. ‘환경·기후 대응’(20%), ‘사회문제’(19%), ‘교육정책’(16%)을 짚은 응답도 적잖았다.이번 조사는 국민과 기업인, 학계 전문가가 16개 정책 의제에 대해 최대 3개까지 선택해 주관식 형태로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자들은 코로나19 극복과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금융지원 연장 등을 요청했다. 미래산업 육성에 대해선 시장자율성 강화·혁신산업을 위한 국가 차원 지원 등의 주장이 많았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관련해선 돌봄서비스 확대와 육아휴직 사용 활성화, 연금개혁 등 건의가 나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선 과감한 규제개혁과 민간활력 제고, 긱(geek) 일자리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 디지털 관련 인력육성 등을 주문했다.대한상의는 이번 조사를 모아 경제계 제언문을 작성해 조만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하기로 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경제계가 바라는 내용만을 담아 일방적으로 주장했던 이전과 달리 새로운 제언집을 만들고 있다”며 “단순히 ‘기업 민원’이 아니라 국민, 전문가들과의 소통 결과를 토대로 국가 경제 핵심 현안의 우선순위를 정해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유진투자증권, '마스터 PB' 선발…"종합자산관리 강화"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마스터(Master) PB’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유진투자증권)‘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리더에게 수여 되는 자격으로,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하고 이를 상품 설계와 소싱에 반영하기 위해 2021년 도입한 제도다. 유진투자증권은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PB(Private Banker) 중 실제 금융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로 선발한다. 올해는 작년에 선정된 8명과 더불어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강창석 PB, 최효지 PB, 광주WM센터 정혜란 PB가 추가로 선발돼 총 11명의 PB가 ‘마스터 PB’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작년 한 해 마스터 PB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2020년 대비 2021년 금융상품 실적을 살펴보면 일반 정규직 영업직원의 경우 수익과 자산 증가율이 각각 35%와 29% 증가한 데 비해 마스터 PB는 77%와 42%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고객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 빠르게 캐치하여 트렌드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 소싱하는 데 기여했으며, 신상품 출시 시 세일즈 인사이트 발굴, 주니어 직원 대상 세일즈 노하우 전수 등 유진투자증권의 종합자산관리 역량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2021년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실적 증가와 종합자산관리역량 강화에 마스터 PB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올해도 마스터 PB를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나아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6일 2022년 마스터 PB를 대상으로 임명장, 배지 등을 수여하는 ‘금융상품 핵심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스터 PB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기회와 함께 고객들의 금융상품 니즈를 발굴 할 수 있도록 법률 및 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종합자산관리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3기 챔피언 PB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2019년도에 도입된 이 과정은 종합자산관리 전문 PB 양성 특화프로그램으로 금융상품 이론, 인문 교양, 사례 연구, 세일즈 실습 등 10개월 동안 8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 기수당 15명 내외의 인원이 선발되며, 작년까지 4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 남민우 이사장 "고민하는 청년이여, 닥치고 창업하라"
-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창업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대학입니다.”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은 “준비된 창업은 없다. 창업하고 나면 그때부터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창업은 이러한 과제를 하나하나 도전하고 극복하며 배우는 과정이다. 학생들에게 ‘닥치고 창업’을 외치는 이유”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내 대표적인 벤처기업가인 남민우 이사장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기업 다산네트웍스를 창업했다. 다산네트웍스는 우리나라 초고속 인터넷 대중화에 기여하며 현재 중견기업 규모로 성장했다. 남 이사장은 황철주 전 이사장(주성엔지니어링(036930) 회장)과 의기투합해 지난 2011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을 만들었다.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사회 곳곳에서 의미 있는 도전을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었다.남 이사장은 지난해 벤처투자가 사상 처음 7조원을 돌파한 데 대해 “우리나라도 벤처생태계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벤처기업에 투자해 얻는 수익이 부동산, 채권 등 다른 투자 못지않다는 학습효과가 형성된 것”이라며 “벤처투자는 한번 늘어났다가 줄어드는 것이 아닌, 매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남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을 이끌며 “기업가정신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반기업정서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 이사장과의 인터뷰는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다산타워에서 진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해 11월 재단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셨다. 이후 넉 달 정도 지났는데. 그동안 활동을 말씀하신다면.△황철주 전 이사장과 바통 터치한 뒤 정신없이 지냈다. 우선 서울대와 고려대, 카이스트 등 전국 10개 대학을 돌며 강연과 함께 학생들과 대화하는 ‘대학 기업가정신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그동안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노력해준 이들과 함께 재단 10주년 기념식을 열기도 했다. 지난 2015년 벤처기업협회장 직을 내려놓은 뒤 회사 경영에 몰입했는데, 재단 이사장이 된 뒤 대외적인 업무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지난해 12월 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소회와 함께 재단이 해온 활동과 성과를 되짚어본다면.△지난 10년 동안 기업가정신을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 역할을 했다. 특히 중고등학교 사회과목에 기업가정신 내용을 넣을 수 있었다. 기업가정신 교재를 만들고 교사들을 교육하는 작업도 했다. 이렇게 학생과 교사들에 기업가정신 화두를 던진 것만 해도 보람 있는 일이라고 본다. 아울러 초등학교와 대학교, 사회 전반으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교육도 진행 중이다. 이러한 과정을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등 정부 부처를 비롯해 KT,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네이버 등 금융기관, 기업들이 함께 해줬다. 고맙게 생각한다.-재단 10주년 기념식 당시 ‘K-GE 아너스클럽’을 발족했다. 어떤 모임이며 어떻게 꾸려갈 계획인지.△기업가정신이라고 하면 도전과 열정, 창의, 혁신 등 단어를 떠올린다. 이러한 가치와 함께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성취와 나눔이다. 선배 기업가들이 자신이 일군 성취를 후배 기업가들과 나누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에는 ‘Pay it forward’ 문화가 있다. 나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에게 되갚는 게 아니라, 나중에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선의를 베푸는 방식이다. ‘K-GE 아너스클럽’ 역시 선배 기업가로서 멘토 역할을 해주고 나아가 형편이 어려우면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명예의 전당’ 헌액도 진행할 예정이다.-기업가정신 핵심은 ‘창업’이다. 평소 각종 강연에서 ‘닥치고 창업’이란 표현을 자주 쓴다. 창업에 대한 지론은.△창업이야말로 인생 최고의 대학이다. 이게 나의 철학이다. 준비된 창업은 없다. 저지르는 창업이 있을 뿐이다. 창업하고 나면 그때부터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인다. 돈과 아이템, 시장 접근 등 수없이 많은 과제가 이어진다. 이런 과제들을 하나하나 도전하고 극복하며 배우는 과정이 창업이다. 실패가 켜켜이 쌓여서 성공에 이르는 것이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이들이 실패할까 두려워 타이밍을 놓치는 것만큼 국가적인 손실은 없다. ‘닥치고 창업’을 해도 실패할 걱정을 하지 않도록 정부가 뒷받침해줄 필요가 있다.-지난해 벤처투자가 사상 처음 7조원을 돌파했다. 직전 연도에 처음 4조원을 넘어선 것과 비교해도 한 해 동안 크게 늘었다. ‘제2벤처붐’이 왔다는 말도 나온다. 벤처투자 7조원 돌파 의미와 과제에 대해 말씀하신다면.△벤처생태계가 본궤도에 들어섰다고 본다. 우리나라에서도 미국 실리콘밸리와 같은 시스템이 정착한 것이다. 정부 모태펀드가 마중물 역할을 했지만, 최근에는 벤처캐피탈, 엔젤투자 등 일반적인 투자도 활발했다. 벤처기업에 투자해서 얻는 수익이 부동산, 채권 등 다른 투자 못지않다는 학습효과가 형성된 것이다. 이는 2000년 당시 벤처붐처럼 한번 늘어나고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증가할 것이다. 이런 이유로 제2벤처붐이란 표현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벤처생태계가 갖춰지고 있다고 본다.-재단 수장으로서 오는 2024년 말까지 활동한다. 앞으로 재단을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지.△기업가정신 전도사 역할을 할 것이다. 어느 곳에 어떻게 할지에 대한 방법론은 여러 가지가 나올 것이다. 아울러 우리 사회에 넓게 퍼진 반기업정서를 개선하기 위해 다른 재단들과 힘을 합쳐 노력하려 한다. 여전히 대기업과 공기업 취업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하지만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건 기업가정신만한 게 없다고 본다. 국민 모두가 기업가정신을 동의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을 위한 저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어떤 내용을 담을 계획인지.△‘닥치고 창업’(가제)이란 주제로 SNS에 현재까지 10편을 썼다. 매일 다양한 창업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 내용이 녹아있다. 통상 창업자들이 어떻게 하면 성공하냐고 물어온다. 그럴 때면 ‘생존해 있다면 일단 성공한 것’이라고 답한다. 성장하는 것은 다음 이슈다. 모든 기업가가 하나의 길을 가는 게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생존해 있다면 이미 성공했다고 본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거다. 이런 내용이 30편 정도 모이면 책을 낼까 한다.-윤석열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정책이 있다면.△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반을 두고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아주 당연한 이야기인데 아쉽게도 그동안 이런 내용이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는 일은 민간이 하는 일이다. 정부가 하는 게 아니다. 욕심을 더 내보면, 윤석열 정부가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데 도움을 줬으면 한다. 아울러 현재 사회 전반에 걸쳐 팽배한 반기업정서가 사라지도록 노력해줬으면 한다.◇남 이사장은… △1962년 전북 익산 출생 △전주고 △서울대 기계공학과 △1983년 대우자동차 입사 △1993년 다산기연(현 다산네트웍스) 창업 △벤처기업협회장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장관급)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인터뷰 (사진=방인권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정수석실 폐지...尹 ‘만기친람 靑’ 확실히 손본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정수석실 폐지...尹 ‘만기친람 靑’ 확실히 손본다-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징계취소 패소-“일부 은행 대출금리 비합리적”...예대금리차 공시 가시화-보톡스신화 홍성범 원장 임플란트 2위 디오 인수-[사설]나눠먹기·깜짝발탁 없을 것...이런 약속 빈말 안 되길-[사설]번지는 자원무기화 바람, 정부도 위기 극복 힘 합쳐야△종합-네이버 키 잡은 81년생 알파걸 “더 큰 도전하라는 뜻 받들겠다”-카카오 의장직 내려놓은 김범수, 해외 사업 집중한다-‘에너지 안보’가 곧 국방...원전·신재생 양날개 펴야△윤석열 정부 인수위 인선-정치적 반대진영 통제 ‘악용’ 싹 자르기...제왕적 대통령 청산 가속-尹당선인 국정수행...‘잘할 것’ 52.7% VS ‘못할 것’ 41.2%-인수위, 점령군 아니야...겸손·소통·책임 원칙 운영-‘민주당 출신’ 김한길·김병준 합류...‘통합 구상’ 힘 받나△종합-“광주 아파트 붕괴, 무단 설계 변경이 원인...엄정한 처벌할 것”-‘글로벌 야심’ 홍성범, 보톡스 이어 임플란트 도전-ISS, 함영주 ‘회장 선임 반대’ 권고...지분 68% 보유한 外人 설득이 관건-우크라·美긴축 겹악재...“환율 1250원 곧 넘을 듯”△공약 다듬기 나선 인수위-소상공인 50조 손실보상·탈원전 폐기...尹·安 ‘공통 공약’ 최우선 추진-노동·연금개혁 시각차...부동산稅 개편도 엇갈려-여가부 폐지·대통령실 축소 등 정부조직 확 바꿀 듯△정치-‘90도 인사’로 시작한 민주당 비대위...일부 의원 “패권정치 합작물” 성토-여야 지방선거 모드 돌입...후보군 줄줄이 출마 저울질-대선 끝났지만 대장동 공방 진행형...여가부 폐지도 힘겨루기 예고-文대통령·尹당선인 회동 임박...MB·JY 사면 여부 주목-“다당제는 시대적 과제...정치개혁 나서야 할때”△경제-尹·安이 약속한 ‘납품단가 연동제’...법제화 아닌 가이드라인 가닥-우크라 사태 장기화에...韓 3% 성장도 위태-대중 수입 5년새 59% 증가...신냉전시대 공급망 재편해야△금융-순익 껑충 뛴 저축銀, 지방銀과 어깨 나란히-윤종규 ‘리딩 생보사’ 큰 그림...푸르덴셜생명-KB생명 합친다-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지적한 금감원...尹 공약 ‘예대금리차 축소’ 시금석될까-저녁 6시까지 영업...국민은행 ‘9To6 지점’ 72곳으로 확대△글로벌-돈 있어도 빚 못갚는 러시아...16일 디폴트 현실화 가능성-젤렌스키 “예루살렘서 만나자”...대답 없는 푸틴-中 대도시 코로나 봉쇄...세계 공급망 차질 우려△산업-삼성·포스코 “전고체 배터리 주도권 잡아라”-사명 바꾸고 직급·호칭도 통합...젊은 이미지 입는 중후장대 기업-제로백 3.5초·최고 685마력...가솔린차 뺨치는 전기차 쏟아진다-中企 10곳 중 5곳 “尹, 주52시간제·중대재해법 개선해야”-한미FTA 10년 성과는 ‘소비자 이익 확대’△제약·바이오-추구하는 사업·문화 강화할 수 있다면 최대주주 고집 않겠다-보로노이,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코스닥 도전-尹 당선에...K제약·바이오 컨트롤타워 설립 속도붙나-알테오젠 ‘테르가제’ 임상...연내 품목허가 신청 계획△증권-LG엔솔도 공매도 ‘폭탄’...전면재개 앞두고 불안한 개미들-게임株, 새 정부 정책 수혜 기대감에 ‘기지개’-유가 고공행진에...‘하락 베팅’ 개미 울상-‘리오프닝’ 무르익는데...복잡해지는 엔터사간 투자 동맹-막오른 주총시즌...국민연금 ‘표심’에 관심집중-AI투자 스타트업 “기술 믿고 포스증권에 200억 베팅”-국내 증시 내리막길 걷자 기관 공모 투심도 ‘썰렁’△부동산-재건축 기대 술렁이는 분당...윤석열시대 ‘1기 신도시’ 뜨나-‘비규제 프리미엄’ 지방 중소도시...‘인기’ 이어질까-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구분소유’ 놓고 국토부-산업부 ‘이견’-“조직 효율화·투명성 제고” SH공사, 5대 혁신 추진△문화-무채색 버리고 빛과 색 잡고 돌아오는 데 32년이 걸렸다-360도로 감상하니 몰입감 UP...증강현실로 만난 다비드상△혼수시즌-작은 주방에도 쏙...디자인·위생·소음 다 잡았네-창문 안 열어도 청정·환기...초미세먼지 걱정 뚝-자동문 달린 식기세척기...세척·건조·보관 혼자 척척-작지만 강한 안마 의자...빈틈없는 마사지에 피로 싹-불규칙호흡·코골이 측정...당신의 숙면을 돕습니다-주스·스무디·넛밀크...‘한 뼘 원액기’면 多 되네-에어프라이어·오븐·그릴·토스터·찜기 ‘1석5조 조리기’-한샘으로 꾸미는 홈스타일링...웨딩지원금도 드려요-은행목 바닥재에 천연펄프 벽지, 간편한 시공은 덤-‘욕실 시공 패키지’로 휴식공간 같은 욕실로 재탄생-대형 바닥재·벽장재로 공간면적 더 넓게 연출-소파부터 침대까지 가성비甲 신혼템 한자리에-요람같은 ‘날개형 헤드보드’ 아래서 꿀잠 예약-대리석 같은 목재, 물·긁힘·찍힘에도 끄떡없네-침대같이 편안한 소파, 디자인·내구성 다 잡아△스포츠-아직 몸 덜 풀렸나...한국 女골퍼, LPGA 초반 5개 대회서 1승 ‘주춤’-벤투 “조 1위가 목표...이란·UAE 반드시 잡겠다”-라우리, ‘마의 17번홀’ 홀인원...사상 10번째-‘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 프로야구 두 번째 은퇴투어-명예회복 노리는 류현진 드디어 미국으로 출국△피플-아직은 생소한 디지털자산, 쉽게 투자할 환경 만들었죠-“성공 DNA 공유합니다”...삼성전자, 10년째 협력사 신입 교육-정세균 전 국회의장, 노무현재단 이사장으로-‘로봇 권위자’ 데니스 홍, LG전자 자문역 맡는다-‘올해의 작가상’에 최찬숙-美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서 이정재, 韓배우 첫 남우주연상△오피니언-링컨의 포용 리더십 배울 때-새 정부 ‘포스트 오미크론’ 대비해야-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에 거는 기대와 우려-[e갤러리] 젠 박 ‘비움을 향해 V’△전국-‘머지포인트’ 후폭풍 여전...작년 광역지자체 소비자상담 10배 급증-등·하굣길 더 안전하게...서울 자치구, 스마트 교통시스템 설치 박차-尹, 경기도 교통망 확충 공약에 8호선 의정부 연장 기대감 ‘쑥’-대전 지역 핫이슈로 떠오른 ‘우주청 설립’△사회-키트 두줄인데...거리 활보하는 숨은 전파자들-5~11세 31일부터 백신접종...오미크론 23일 이후 꺾일 듯-임기 절반 남은 김오수 검찰총장 새 정부서 ‘완주’할 수 있을까-“정민용, 성남시장 비서실에 수차례 대장동 보고서 전달”-회사 다니며 법조인 도전...온라인·야간 로스쿨 공약 논란
- ‘머지포인트’ 후폭풍…작년 지자체 소비자상담 10배 늘어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부산에 사는 정 모씨는 지난해 B사의 신유형상품권을 100만원어치 구매했다. 정 씨는 B사의 상품권이 전국 2만여개 가맹점에서 120만원어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에 지갑을 열었으나 B사의 가맹점은 급속도로 감소해 상품권 사용이 어려워졌다. 정씨는 전액 환불을 요청했지만 B사는 여전히 가맹점은 남아 있다며 환불을 거부했다.머지포인트 본사 모습(사진=연합뉴스)지난해 대규모 환불 사태를 일으켰던 ‘머지포인트’ 사태 후폭풍이 여전하다. 1년 새 각 지방자치단체에 접수된 소비자피해상담 가운데 상담건수가 가장 많았던 사례가 머지포인트와 같은 신유형상품권이었다. 아울러 유사투자자문(주식) 관련 소비자 피해 역시 큰 폭으로 늘어났다.14일 한국소비자원과 전국 지자체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유형상품권’ 피해상담 건수가 1년 새 10배 안팎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국 소비자원에 접수된 신유형상품권 상담건수는 2만5239건으로 전년보다 997.8% 증가했다.지자체별 상담건수 증가율은 부산시 1237.9%, 대구시 1084.3%, 인천시 972.9%, 경북도 1353.2%, 전북도 717.5%, 강원도 1350%, 대전·세종·충남 962.4%, 제주 678.9% 등이다. 신유형상품권은 ‘전자형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온라인 상품권’ 등으로 나뉜다. 기프트카드, 키프티콘, 온라인쇼핑몰 전용 상품권, 온라인 전용 문화상품권 등이 대표적이다. 신유형상품권 피해상담이 급증한 원인은 대규모 환급 사태를 일으켰던 ‘머지포인트’ 때문이다. 전국적으로 파문이 일었던 만큼 그 여파가 각 지자체까지 미쳤다는 분석이다.머지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외식 모바일 바우처다. 지난해 2만여개 제휴 가맹점, 20% 할인 서비스 등을 내세워 전국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각종 문제로 편의점·대형마트·프랜차이즈 음식점 등 주요 가맹점이 계약을 해지해 사용처가 급감하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발생했다. 머지포인트 사태는 ‘폰지 사기’(Ponzi Scheme)와 똑 닮아있다. 폰지 사기는 1920년대 미국에서 찰스 폰지(Charles Ponzi)가 벌인 사기 행태에서 유래한 용어다.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나 배당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다단계 금융사기를 일컫는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신유형상품권 피해상담은 주로 30~40대에 집중됐다. 충청권에 접수된 신유형상품권 피해상담 건수 중 30~40대 비율은 30대 41.7%, 40대 38.3% 등으로 총 80%를 웃돌았다. 한국소비자원 대전지원 관계자는 “지난해 신유형상품권 관련 상담이 대폭 증가했고 품목별 증가율을 살펴도 타 품목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며 “머지포인트 사태로 피해상담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결국 지자체가 지역민 구제에 나서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맞춤형 소비자교육을 더욱 확대하고 신속한 소비자 피해구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유형상품권 외에도 전화권유판매로 이뤄지는 유사투자자문 관련 소비자상담도 큰 폭으로 늘었다. 상담건수로만 보면 유사투자자문 피해상담건수가 전체 1위였다. 지난해 인천과 대구와 전북, 강원 등 지역 소비자 상담 건수 가운데 유사투자자문 피해와 불만 건수가 가장 많았다.이는 지난해 주식시장 호황과 낮은 금리 등으로 주식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사투자자문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허위과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한다. 손실이 발생해 소비자가 해지를 요구하더라도 환급을 거부하거나 환급금이 없다며 서비스 유지를 강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로 대부분 지자체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 관련 상담내용의 80% 이상이 ‘계약 해제 및 위약금 등 해지’ 관련 불만사항이었다.부산시 관계자는 “전화나 모바일로 이뤄지는 유사투자자문 관련 소비자상담이 전년 대비 50.6% 늘어났다”며 “지난해 소비자상담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비자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했다.
-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기업 CEO·법조인·언론인 찾습니다"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공동으로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을 개설,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내달 15일까지이며, 지식재산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CEO, 임원 및 변호사, 언론인 등 각계 전문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식재산 최고위 과정의 교육내용은 △지식재산 개요 △메타버스, AI 시대의 지식재산 경영 △기업의 특허창출·관리 전략 △IP 금융 및 라이센싱 전략 △특허분쟁 및 영업비밀 보호전략 △미국, 중국 지식재산 동향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지식재산 우수경영 기업, 특허법원 등 지식재산 관련기관에 방문해 지식재산이 실제 활용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분임활동을 통해 교육생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정책 제언할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변화하는 시장환경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경영에 지식재산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도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허청과 KAIST는 첫 과정에서 모두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은 특허청장 및 KAIST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받을 수 있다. 카이스트 동문자격을 갖고, 각종 동문행사 참가 특전도 받을 수 있다. 정연우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코로나 19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된 최근 시장환경에서 지식재산은 한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많은 기업 CEO 들이 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지식재산 역량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커지는 안철수 역할론…총리까지 직행하나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커지는 안철수 역할론…총리까지 직행하나-관광업계 “해외여행 고객, 예약 취소 사라졌다”-한미동맹 강화, 한일협력 복원 대북 삼각공조 재가동 나서나-금융 데이터 전쟁, 윈윈전략 찾는다-[사설]시동건 인수위, 새 정부 5년 희망 만들기 차질 없어야-[사설]사상 최대 기록한 사교육비, 코로나 탓만 하기 어렵다△줌인&-직원 절반이 기술·과학자…안 보이는 먼지까지 잡죠-TV엔 ‘한드’ 광고판엔 ‘아이유’…한한령 풀리는 中, 尹외교정책 변수로-복지·주거·일자리 ‘기주성’이 답이다△윤석열 정부 인수위 1차 인선-인수위, 안철수·권영세 투톱…尹 당선인 ‘국민통합·실무형 인재’ 방점-여성할당·지역안배 배제…文정부와 차별화-7개 분과·2개 특위·1개 위원회…24명 인수위원 이번주 발표△윤석열 정부 北 문제 어떻게 푸나-美 외교정책 순위서 ‘北 문제’ 끌어올려야…한미방위조약 강화도 필요-핵·ICBM 다시 만지는 北…미·중·일·러와 공조 시급-尹 대북정책, ‘여·야·정 협력했던’ 노태우 북방정책 본받아야△윤석열 정부 경제공약 쟁점-文예산 칼질해도 50조 마련 불가능…‘빚내기 추경’보다 속도조절해야-52시간제 유연화·최저임금 차등화 巨野·노동계 반발 넘을 수 있을까-선택직불제 다양화한다는 尹…기존 직불제와 충돌 우려도△종합-코로나 확진자 이번주 40만 ‘정점’ 찍을 듯…정부는 방역 대거완화 예고-국경봉쇄 풀렸지만 곳곳 걸림돌…해외여행 단계적 정상화 불가피-유가·환율 급등에…외환위기 이후 첫 경상·재정수지 ‘쌍둥이 적자’ 위기-울진·삼척산불 213시간 만에 주불 진화 서울 면적의 41.2% 태우고 멈춰선 화마△새 정부에 바란다·복지-고령화 심각한데 노후소득 보장못해…4대연금 통합, 보험료율 적정화 시급-현금성 복지보다 민간과 협조해 ‘사회서비스 강화’ 주력해야△새 정부에 바란다·문화-편가르기·블랙리스트 없는 세상을…예술인 복지·창작자 처우 개선되길-“노사·세대·남녀·종교갈등 만연…국민 헤아려 진정한 화합 이끌어야”-국민 건강 지키는 체육 정책 펼치길△정치-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에 26세 박지현…6월 지방선거까지 치른다-“지방선거 이끌어야”vs“신중”…민주당, 이재명 역할론 팽팽-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직개편 착수…사무총장에 한기호 낙점-n번방 실체 대중에게 공개한 활동가 이대녀, 이재명 지지 이끌어내기도-“조국·윤미향 사건으로 도덕·공정성 훼손”-김기현 “승리 도취 안돼…나부터 백의종군”△글로벌-‘막강 군사력’ 러 승리 점쳐지지만…경제 피폐로 봉기 땐 푸틴 몰락할 수도-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 포위…시가전 임박-러 국민에 ‘전쟁의 참상’ 알려라-WHO ‘코로나 비상사태 종료’ 검토 팬데믹 종식 다가오나△경제·금융-“尹 당선인, 당장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해야”-‘1억 종잣돈 만들기 돕는다’ 尹 ‘청년도약계좌’ 이목집중-농번기 일손부족 대비…외국인 2만여명 투입한다-올해 1주택 종부세 작년 수준, 재산세는 2020년 수준 동결 검토△증권-개미 주식 접근성 높여라…코스피 액면분할 줄이어-코로나 이은 고유가 악재에…상승세 항공주 ‘불안불안’-현대차 중고차시장 진출 케이카·롯데렌탈 ‘호재?’△돈이 보이는 창-13년 전에 산 보이차, 100배 껑충…달콤한 ‘茶테크’△별별 재테크-병만 팔아도 190만원…마시지 않아도 어깨춤 나오는 ‘酒테크’-‘신의 물방울’ 1000원어치 살게요…고가 와인 ‘조각투자’ 쏠쏠△곡물값 상승 투자 가이드-金보다 나은 밀·콩·옥수수…농산물로 뭉칫돈 몰린다-코스피 10% 떨어질때 -4% 선방…‘가격전가력’ 높은 음식료株 옥석 가릴 때△아트테크&부동산·기고-‘한 해 그림장사’ 바로미터…4000점 놓고 또 ‘역대급’ 기록 쓸까-일시적 2주택자 ‘아파트 맞교환’ 하면 양도세 절세-위험없이 수익률 두자릿수 적립식 투자로 눈 돌릴 때△산업-‘주주 달래기·신성장’ 히든카드 나올까-우크라發 물류난에…벌크·컨선 고운임 지속될 듯-삼성 올 상반기 공채 스타트 청년 고용 약속 지킨 이재용-치과·유방암 영상진단 세계 최고될 것△ICT-주총 앞둔 IT기업…이사 교체, 신사업 추가 주목-더 치열해진 보안업계 경쟁…무인매장·스마트홈 격돌-엔비디아·삼성·보다폰까지…글로벌 대기업 ‘랩서스 해킹’ 주의보-QR코드로 환경부 충전소서 충전 카카오 내비·T맵서 결제서비스△소비자생활-“우주서 날아온 코카-콜라,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 상륙하다”-대학 대면강의 확대…올해 개강룩은 ‘복고’ 트레이닝복-유통전문기업 hy, 이달부터 ‘제휴배송사업’ 드라이브-롯데百 ‘골프 매출’ 질주 잠실점 체험형 매장 인기△스포츠-8년 만의 노메달 아쉽지만…선수들의 투혼은 빛났다-마스터스 골프장서 각국 대표들과 경쟁…특별한 경험될 것-호날두, 맨유 복귀 후 첫 해트트릭…‘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울렸다-“인기스포츠로 가는 길 아직 멀어 럭비정신으로 뭉쳐 희망 만들 것”△오피니언-윤석열 승리의 일등공신 ‘부동산 민심’-文정부 부동산정책 실패의 교훈-국민 곁으로 다가간 행정심판-[e갤러리]허준 ‘프롤로그 no.1’△피플-기생충·오징어게임 인기, 음악작업에 좋은 자극 됐죠-LG유플러스·서강대, 메타버스 대학 만든다-농협중앙회 전무 이재식·상호금융 대표 조소행-부영, 산불피해 주민에 아파트 300가구 제공-롯데쇼핑 사외이사에 조상철 전 서울고검장-AJ셀카-서영대 손잡고 자동차 평가 전문인력 양성△사회-尹의 남자들 돌아온다…檢 폭풍전야-온라인서 활개치는 바바리맨…못잡나 안잡나-尹 대수술 예고한 공수처 권한 축소→폐지 가능성-테러 취약하고 시위 잦은 서울청사 난제 수두룩 ‘광화문 대통령’ 시대
- “3조7천억 코인 피해 우려…윤석열정부 대책 시급”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윤석열정부가 코인을 비롯해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법제를 정비하고 진흥하는 쪽으로 시급히 정책 전환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처럼 디지털 자산 관련 법도 마련하지 않은 채 고강도 행정규제만 할 경우 코인거래소 줄폐업, 투자자 혼란·피해만 계속될 것이란 우려에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때인 지난 1월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윤 당선인은 “디지털산업진흥청(가칭)을 설립해 코인·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개념 디지털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라며 “재정·세제(기획재정부), 거래소 관리·감독(금융위원회), 기술개발(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재양성(교육부), 산업진흥(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산·학·연·국민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는 13일 “문재인정부가 지난 5년간 디지털 자산을 방치한 결과, 투자자 피해는 속출하고 산업 생태계는 피폐해졌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신개념 디지털 자산 산업 범정부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2030 청년층을 비롯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술 개발, 인력양성, 산업진흥 등 신개념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유니콘 및 플랫폼 기업 육성 △장관급 전담부처인 디지털자산 위원회 설립 등을 주문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 당시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해 △가상자산 전담부처인 디지털산업진흥청 신설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주식의 기업공개(IPO)처럼 가상자산 공개(ICO) 허용 △주식처럼 코인 수익 5000만원까지 비과세 △대체불가능토큰(NFT) 활성화를 통한 신개념 디지털자산시장 육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연합회는 이 같은 공약 이외에도 △5대 원화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이외 거래소에 실명계좌 확대 △가상자산 관련 기업을 벤처기업으로 지정해 육성할 수 있도록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개정 등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은행으로부터 실명계좌를 받지 못해 원화거래가 불가능한 중소형 코인거래소 상황을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연합회는 “만약 코인마켓거래소가 줄폐업하면 이들 거래소에 단독상장한 가상자산이 사라져 코인 투자 피해액이 3조7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며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금융당국이 신고수리한 코인마켓거래소들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 확대 방안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후 연합회장은 “학계, 전문가, 단체, 기업,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한 디지털자산제도화위원회를 구성해 의견 수렴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가상자산특위위원장을 맡은 윤창현 의원은 최근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우선 가상자산법부터 마련하고 관련 법제가 정리가 돼야 한다”며 “가상자산거래 전문은행 제도를 도입해 원화거래소 라이센스를 3~4군데 더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윤석열정부는 박상기 전 법무부 장관처럼 코인 시장을 확 밟아버리려는 국가주의적 사고를 가진 문재인정부와 기조를 달리할 것”이라며 “시장에 책임을 맡기고 자유롭게 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가상자산 관련 대선 공약. (자료=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