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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200兆 시장…NFT도 보험도 못맡기는 신탁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200兆 시장…NFT도 보험도 못맡기는 신탁-손발 묶인 리더십에 투자 주춤,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한 삼성-인수위, 손실보상 차등지급 추진…자영업자 반발-尹·바이든, 내달 21일 서울시 한미정상회담-[사설] 심상찮은 ‘셀 코리아’, 새 정부는 통화 스와프 서둘러야-[사설] 한은은 죄고 정부는 풀고…정책 엇박자로 물가 잡겠나△종합-야외 감염 위험, 실내의 20분의 1…美英日은 실외서 마스크 안 쓰죠-“쿼드 가입 너무 서두르면 독 된다”-이동결 산은 회장,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사의 표명△코로나發 학력붕괴 해법은-팬데믹 2년 기초학력 ‘뚝’…“정확한 학력진단 통해 맞춤형 교육 절실”-“학급당 인원 20명 내로 줄이면 팬데믹서도 등교 가능”=원격수업의 그늘…스마트 기기에 중독된 학생들△윤석열 인수위-소상공인 손실보상-2년 전 손실분 보상 못받고 금융·稅지원 재탕만…소상공인 “공약 후퇴”-‘충청의 아들’ 尹…“충무공 우국충정·애민정신 받들 것”-전기료에 원가 반영, 한전 독점구조 깬다-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 신설…‘제2 오징어 게임’ 키운다△신탁 시장 낡은 규제에 발목-자산 종류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신탁 가능자산 7종으로 못박아-中企 가업승계 목적 땐 주식신탁 규제 풀린다-신탁시장 1200조 넘어섰는데…은행선 전문인력 찾기 진땀△종합-넓북핵위협 대으앙안, 경제안보 논의…한미일 공조 강화도 테이블 오를 듯-고통 분담하겠다던 BBQ, 원부자재 공급가 평균 19.5% ↑-증권성 조각투자, 공시 준수·인허가 등록해야-우리은행 직원 600억원대 횡령…금감원 수시검사 착수△정치-배낭 메고 민심 듣는 김은혜…“경기도엔 실패한 부총리 대신 일꾼 필요”-대통령 고유 권한이지만…국민투표법 효력 상실 걸림돌-지방선거 대비 ‘지지층 결집, 주도권 장악’ 노림수-허위조작정보 삭제, 포털 기사추천 제한 등…민주, 검수완박 이어 ‘언론개혁법안’ 추진-문 대통령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경제-“부동산·물가·금융안정 과제…한국판 뉴딜 지속 추진해야”-‘에너지난’ 유럽에 LNG 지원한다-노동조합은 언제까지 성역일까-임금 7.5% 뛰었다고요? 물가 감안하면 3.7% 올랐네요△금융-농협은행 “퇴직연급사업 강화해 수익률 높일 것”-은행점포 구조조정에 ‘서민 대출’ 확 줄었다-‘금리인하 요구’ 외면하는 저축은행-삼성전자 특별배당효과 사라지나…보험사 1Q 실적 ‘뚝’△Global-印尼, 돌연 “팜유원유도 수출 금지”…업계 “이건 미친 짓”-美, 러 가스공급 중단하자 LNG 수출 물량 확대-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테슬라 지분 정리하나-‘20년 전으로 돌아간 엔화’ 돈풀기 역주행에 최저치-“원가에 12조원 손실” 한국계 큰손 빌황 체포△산업-투자·미래 불투명…최대 실적에도 못 웃는 삼성-5세대·원형 배터리가 효자…삼성SDI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탄소중립 편익이 비용 넘는 골든크로스 앞당겨야-원자잿값↑·플랜트 충담금에 한국조선해양 3964억원 적자-현대차·기아, 대학 3곳 손잡고 전기차 제어기술 개발△소비자생활-오아시스마켓, 패션·뷰티도 새벽배송-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성’…‘ESG 진심’ 통한다-유통가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이벤트 풍성-파리바게뜨 대국민 이벤트…‘골든클로버’를 잡아라△아트버스-낮은 곳에 있는데 왜 더 우러르게 될까△증권-“실외마스크 벗는다” 화장품株 환호성-실적 좋은 삼성家…주가만 보면 ‘형보다 나은 아우’-IPO 비수기인데…메타버스 타고 ‘따상’ 성공한 포바이포△증권-“우리도 손정의처럼”…한국판 비전펀드 출범 ‘비전’ 나오나-ETF 투자 아이디어 서바이벌, KB자산 ‘투자 with…’ 후원-금융시장 변동성 확대…IB 먹거리는 수익형 부동산-“회계·재무·감사 담당자 4명 중 1명 임직원 횡령 목격”△부동산-정비구역 지정 나선 성산시영·목동 6단지 ‘희비 쌍곡선’-용산 삼각지역 인근 재개발, 38층 324가구 아파트 건설-세부담 완화 효과?…공시가 불만 작년比 81.2% 급감-반도건설, KT와 손잡고 원주에 ICT 특화아파트 공급△여행‘터무니’에 귀 기울여 지은 집, 산과 바다를 잇다-야자수에 해먹·칵테일바까지…마치 카리브 해안에 온 듯-뜨끈 고기국수 vs 시원 평양냉면△스포츠-291야드 날려놓고…김효주 “더 멀리 치고 싶다”-데뷔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 아직도 골프가 너무 좋아요-우즈 출전 디오픈, 입장권 판매 130만명 신청-루키 전효민…“신인상 후보 저도 있어요”-美 매체 “미켈슨, 380억 선불 받고 사우디 골프 출전 계약”△오피니언-[목멱칼럼]기업하기 너무 어려운 한국-[공관에서 온 편지]아프리카 공략 전초기지 튀니지-[기자수첩] 설득보다 시간 끌기 전략한 필리버스터△피플-‘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 이름만 들어도 딱 아는 맛 고객에게 통했죠-‘이건희 컬렉션’ 기증 1년, 박물관 찾은 이재용 부회장-벤츠, ‘어린이’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발-“눈앞 문제보다 산업 본질 집중…BTS 데뷔 후 지속성장”-S2W,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 출시-현대차 ‘판매거장’에 강병철 부장 선정-수협, 기금 6000만원 해양환경공단에 전달△사회-갓난아이, 칭얼댄다고 때리고 안 잔다고 던지고…‘정인이 사건’ 잊었나-‘재판 관여’ 임성근 무죄 확정…위헌 논란도 벗어-“장병들에 큰 박탈감”…유승준 두번째 비자 소송 1심 패소-거리두기 해제 후 첫 노동절,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봇물-유명 국악인 부친도 당한 ‘金 투자 사기’ 수법은
2022.04.28 I 이지은 기자
(영상)"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미래 생존 위한 필수전략"
  • (영상)"소상공인 디지털전환, 미래 생존 위한 필수전략"
  • 28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산업현장마다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화가 부각되며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소상공인들도 이러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소상공인의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현장에 이혜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생산자와 판매자, 소비자가 만나는 접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때문에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온라인·스마트화 하는 것이 필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소상공인의 디지털 도입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국제 컨퍼런스를 열어 소상공인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 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민원기/외교부 과학기술협력대사]“생산성을 높이고 정확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고요. 과거 지역에 국한했던 판매 시장을 더 넓히고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됩니다.”토론에 참여한 이현석 아마존웹서비스(AWS) 코리아 대표도 “디지털 전환을 통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활용성 증대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솔루션 이용 교육 등도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비대면 금융지원 체계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습니다.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조봉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소상공인들이 온라인을 활용하고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됐습니다. 오늘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효율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앞서 소진공은 소상공인의 스마트사업장 전환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습니다. 연내 5000여곳 사업장에 스마트 신기술을 보급하고 온라인 판로 진출 건수도 6만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입니다.미래 생존을 위해서는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제 640만 소상공인에게도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 됐습니다. 이데일리TV 이혜라입니다.
2022.04.28 I 이혜라 기자
농협은행,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조직·인력·시스템 개선
  • 농협은행,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조직·인력·시스템 개선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낮은 퇴직연금 수익률로 고심하던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사업을 강화한다.수익률 제고를 전담할 ‘수익률 관리센터’를 신설할 뿐만 아니라 퇴직연금 전문인력 육성에도 나선다. 영업점간의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유도하기 위해 ‘비교 시스템’도 구축한다.퇴직연금 시장규모가 300조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오는 7월부터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를 시행하면 금융회사별로 연금 운용 능력이 더욱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데일리 이미나 기자]2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퇴직연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을 하반기에 신설키로 했다.퇴직연금부 내 가칭 수익률 관리센터(가칭)를 신설해 수익률 제고 업무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제고를 위한 기획, 영업점 지도, 만기고객 집중관리, 만기시 편입종목 교체(리밸런싱) 안내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농협은행 관계자는 “외부 계약직까지 포함해 5명이 수익률 관리업무를 전담한 뒤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관리센터로 운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농협은행은 또 퇴직연금 담당 전문인력 육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여신이나 외환 업무처럼 퇴직연금 부문에도 이력제도를 도입해 관련 업무 경력이나 교육 수료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영업점별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를 위해 전국 영업점 평균 수익률과 해당 영업점 수익률 간의 비교를 한 눈에 가시적·직관적으로 제시하는 시스템도 구축한다.앞서 농협은행은 지난 22일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가입 고객이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ETF 상품을 출시하는 등 퇴직연금 관련 상품군을 확대했다.DC형은 기업이 매년 연봉의 12분의 1 이상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운용한 후 원리금을 받는 상품이다. IRP는 근로자 등이 개별가입해 여유자금을 적립·운용한 후 원리금을 수령하는 상품이다. 농협은행이 퇴직연금 사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퇴직연금 시장이 300조원으로 불어난 상황에서 은행권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낮아 증권사 약진에 자금을 빼앗길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실제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은 1년 새 40조원(15.7%)이 늘어난 295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업권별 연간 수익률은 은행이 1.59%로 증권사(3.17%)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전체 퇴직연금 수익률(2%)보다도 낮은 상황이다.특히 농협은행의 올해 1분기 수익률(1년, 원리금 보장 비보장합계 기준)은 DC형 0.76%, DB형 0.91%, 개인형 IRP 0.34%로 수익률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앞서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연말 은행의 퇴직연금 사업 대수술을 강하게 주문한 이유다.퇴직연금 시장은 오는 7월 12일부터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또 한번 요동칠 전망이다. 디폴트 옵션은 가입자가 운용하는 DC·IRP형태에서 가입자가 예금 등의 만기가 도래한 후 별도 지시 없이 6주가 지나면 현재와 같이 대기성자금(보통예금 등)이 아니라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투자하는 제도다. 디폴트 옵션은 퇴직연금사업자가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각 금융사의 연금운용 능력이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다.금융당국 관계자는 “퇴직연금사업자가 어떤 디폴트 옵션을 줄 수 있을지가 향후 퇴직연금 시장의 주도권을 쥐는 관건이 될 것”이라며 “은행 등 사업자는 새로운 제도변화를 시장 영향력 확대의 계기로 삼으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8 I 노희준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2 핀테크큐브 4기 출범식 진행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2 핀테크큐브 4기 출범식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올해 입주한 4기 14개사를 포함해 총 25개사가 입주한 상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4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신규 입주기업 소개, 졸업기업 연사 초청, 네트워킹 등으로 이루어졌다.신규 입주기업 소개에 이어, 졸업기업 연사로 김현철 페이플 대표를 초청해 기업 및 아이템 소개와 핀테크큐브에서의 경험담, 성과 등을 공유하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올해는 교육, 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구축뿐 아니라 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두고 차세대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핀테크큐브 4기 입주기업은 마포 청년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 11층과 12층에 마련된 전용 사무공간에서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핀테크큐브 4기에 선발된 기업은 그린리본(보험소비자의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는 비대면 청구 대행 플랫폼 ‘라이프캐치’), 기빙데이즈(블록체인 기반 급여 선지급 서비스), 디네핏(핀테크 API를 활용한 블록체인과 데이터분석 기반 급여지급 결재 플랫폼 ‘Pay Clear’), 디렉셔널(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리밸런스(투자 종목에 대해 분석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분석 플랫폼), 몰리턴(자산관리 전문가들을 위한 고객 유치 및 관리 SaaS ‘휫자’), 샐러리파이(일한 만큼 바로 받는 월급 스트리밍 서비스), 셰어라운드(누구나 쉽게 렌탈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꾸다’), 언더라이터(오직 당신만을 위한 보험 서비스 ‘비타민’), 워킹랩스(실시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워킹맵’, 급여 당일 지급 서비스 ‘워킹페이’), 인트인(P2P 금융종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EIDS 인증 서비스), 지티솔로몬(글로벌 무역거래 플랫폼), 퀀텀에이아이(금융권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포스트알파인(결제와 IT를 결합한 SaaS 서비스 ‘페이로드’)다.
2022.04.28 I 이윤정 기자
거리두기 완화에 소비 ‘쑥’...1분기 카드 승인액 11% ↑
  • 거리두기 완화에 소비 ‘쑥’...1분기 카드 승인액 11% ↑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서 카드 승인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비대면 매출은 계속 증가했고, 항공·외식업도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49조원, 57억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9.5% 증가했다.(자료=여신금융협회)카드승인액이 늘어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고, 체감 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결과로 분선된다. 구체적으로 1분기 개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04조9000억원, 53억6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8%, 9.6%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44조2000억원, 3억3000만건을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6% 증가했다.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계속 증가하고, 백화점·쇼핑몰 등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5.0% 늘었다.또한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거리두기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 관련 업종의 일부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학원 운영 제한 완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단계적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에 따라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였으나, 전체적인 소비 심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2022.04.28 I 전선형 기자
KB증권, AVPN 가입…"투자 연계 사회활동 추진"
  • KB증권, AVPN 가입…"투자 연계 사회활동 추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투자와 연계된 사회활동추진 및 ‘임팩트 투자’ 강화를 위해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네트워크(이하 AVPN)에 가입하고, 여의도 본사에서 AVPN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과 이종현 AVPN 한국 총괄대표, 김정태 MYSC 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진=KB증권)AVPN은 아시아 최대 규모 사회적 투자자(Social Investor) 네트워크다. 아시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투자자 및 자금 공급자가 소셜 섹터에 자본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단체 등 33개국 6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KB증권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AVPN에 가입했다. 임팩트 투자 분야에 대한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증권업 특성에 맞는 투자 연계 사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임팩트 투자’는 환경, 빈곤,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2007년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사회적 투자’를 대체하는 말로 ‘임팩트 투자’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됐다.한편, KB증권은 2020년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ESG + I(Investment, 투자)’ 전략을 핵심으로 주요 ESG 전략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부문 평가에서 증권사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AVPN 가입을 통해 아시아 지역 사회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외 임팩트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증권업 특성에 맞는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 기후변화, 빈곤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투자 동향과 지식을 습득하면서 ESG 투자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의 ‘그린뉴딜’, ‘혁신금융’ 정책과 연계한 투자전략 추진을 통해 ESG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법인 고객 대상 ESG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4.28 I 이은정 기자
주건협, 상반기 주택사업 실무교육 진행
  • 주건협, 상반기 주택사업 실무교육 진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대한주택건설협회가 2022년도 상반기 ‘회원사 주택사업 실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28일 서울 노량진동 CTS아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실무교육에서는 △부동산개발 PF와 자금조달 사례 △주택시장 분석 및 전망과 주택사업 전략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준비 실무 △주택건설사업자를 위한 세무회계와 세무리스크 관리등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택사업 자금조달의 주요 통로인 부동산 PF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부동산개발 PF와 리츠를 통한 주택사업 자금조달 방법과 리스크를 분석하는 등 자금조달 실무에 대해 집중 강의할 예정이다.또한 새 정부의 부동산정책 방향과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주택사업자들의 주택사업 전략을 제시한다. 아울러 주택사업자라면 꼭 알아야 할 사업계획승인 사전준비 절차와 착공·분양에 이르는 전 과정의 핵심업무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2022년도 세법개정을 반영한 주택관련 세무관리 노하우를 알아보고, 주택사업 실무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주택세제 지식 등도 소개한다.이와 관련 박재홍 협회장은 “협회에서 회원사를 대상으로 주택사업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을 무료로 진행해 왔는데, 2년여 동안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교육을 실시하지 못해 회원사에게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컸다”며 “전국의 회원업체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주택사업환경에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동산 공급자 금융·세제, 제도 등 주택업체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에 대한 실무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4.27 I 신수정 기자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신규 지정
  •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신규 지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 및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신청했다. 지역별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를 선정했다.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1063만 달러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했다.또한 신규 지정기업 중 55%(110개사)는 비수도권 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대거 선정했다.올해 새롭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200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기부는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수출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지원한다.또한, 17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컨설팅, 생산공정 및 품질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 금융기관에서 정책자금 지원한도 확대,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 또한 활용할 수 있다.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7 I 함지현 기자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 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홈플러는 문화센터 여름학기를 예년 대비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홈플러스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 모집.(사진=홈플러스)홈플러스는 오는 28일부터 전국 114개 문화센터 여름학기 회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6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문화센터 여름학기는 총 6만 1500개 강좌로 채워졌으며, 이는 지난 봄학기 대비 36% 늘어난 수치다.먼저 △MZ세대의 최대 관심사인 금융지식을 담은 ‘2030 재테크 설계’ △1500만명에 이르는 반려인구를 위한 펫 홈트레이닝·식단관리·드로잉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은 ‘펫팸족 반려동물 클래스’ △MBTI 검사와 ‘미술심리상담을 통해 나를 이해하고 치유하는 ‘오늘, 안녕’ 프로그램 등 최근 주목받는 이슈들을 강좌에 담았다.건강·다이어트를 중시하고 이를 즐기려는 이른바 ‘헬시플레저(건강관리의 즐거움)족’을 겨냥한 프로그램 기획도 강화했다. 봄학기 대비 109% 늘어난 7500여개 규모로 진행하며 코로나로19 위축됐던 체험형 강좌에 더욱 집중했다. △자신있는 레깅스핏 필라발레 △라인잡는 엄마 발레 피트니스 △무너진 신체 밸런스 되찾는 필라테스 등이 대표 강좌다. 이 밖에도 △12개월 미만 영아를 위한 베이비 마사지 △풀잎아이 오감놀이 등을 담은 ‘베베(bebe)들의 이유있는 선택, 문화센터 스타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사회·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온라인 라이브 강좌로 진행한다. NFT·기질 육아·어린이 역사·반려견 건강·음악놀이·여아 운동법·아이 소통교육 등 각 세대가 좋아할만한 여러 관심사들의 저자·명사·인플루언서들의 특강을 만나볼 수 있다.‘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매주 주말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형 문화체험’ 행사를 봄학기 대비 40% 늘렸다. △어버이날을 겨냥한 카네이션 꽃 캔디&메시지 카드 △엄마랑 아빠랑 음악데이트 뮤직가튼 △여름 밤 자연 탐험 토마토 축제 등 가족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했다.기존 회원에겐 하루 먼저 접수할 수 있는 기회와 28일 단 하루 동안 수강료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회원의 경우 6월 8일까지 1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원경 홈플러스 문화센터팀장은 “거리두기 해제 등 본격적인 일상 회복을 기념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센터 컨텐츠를 기획했다”며 “함께 강좌를 수강하시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복한 문화 나들이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찰대학-두나무, 자금세탁·금융사기 방지 컨퍼런스
  • 경찰대학-두나무, 자금세탁·금융사기 방지 컨퍼런스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경찰대학은 27일 디지털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Upbit)’운영사인 두나무와 함께 충남 아산시 소재 경찰대학에서 ‘디지털자산 범죄의 선제 대응과 피해자 보호’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연합뉴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디지털자산 이용 금융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첨단 수사기법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향후 금융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법·제도적 대안도 논의한다.경찰대학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금융범죄분석센터, 두나무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경찰 조직의 분산금융범죄 수사역량 강화방안에 대해 기조강연하며, △금융범죄 예방 △범죄 수사 △기술개발 △피해자 보호 등 네 가지 핵심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범죄 발생 이후 추적수사를 통해 대응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여러 기관의 협력을 통해 투자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철구 경찰대학장은 “초 국경 금융사기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실효성 있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각자의 도메인 지식을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경찰대학은 첨단범죄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치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보다 실증적인 교육과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04.27 I 정두리 기자
경기도, 금융취약계층 경제 재기 돕는다
  • 경기도, 금융취약계층 경제 재기 돕는다
  • 경기도 신청사.(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내달부터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한다.경기도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복지재단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해 전문강사가 생애 재무설계,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 관리법, 신용 관리법,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도내 금융 취약계층에게 교육하는 내용이다.교육은 크게 ‘찾아가는 교육’과 ‘경기극저신용대출 이용자 교육’ 두 가지로 구성했다. 우선 도내 19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연계해 초·중·고 및 대학교, 복지 단체 등을 찾아가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해 저신용·저소득자 중심의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극저신용대출 이용자의 신용·부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출실행 전 신용교육을 의무화하고, 신용관리부터 금융사기 예방·대응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5월부터 신청자 1만9000여명이 첫 교육 대상자로, 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경기극저신용대출이란 신용점수가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없는 만 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구체적인 강의 내용 등을 준비해 내달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 자체적으로도 교육대상자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중심의 실용적인 경기도형 신용·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신용회복위원회 교육과정과 병행 추진한다.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금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화, 소액채무 비율이 높아지는 청년층의 채무 질 관리 등을 위해 신용·금융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하게 됐다”며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의 신용·금융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신용 문제 사전 예방 및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7 I 김아라 기자
한투증권 "위기는 곧 기회…'점프 업' 할 것"
  • [2022 금융투자대상]한투증권 "위기는 곧 기회…'점프 업' 할 것"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지난 한 해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도 상상 이상의 충격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닌 35년을 돌이켜보면 늘 어려움이 있을 때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활용해 ‘점프 업’을 해왔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년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두루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연강흠 연세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혁신은 물론 해외 사업 개척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로 업계를 선도하며 금융투자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샀다”고 평가했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뒤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한투 순이익 1년 만에 두 배로 ‘쑥’정일문 대표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하에서도 금융투자업계는 언제나 새로운 길을 모색해왔다”면서 “단기적인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혁신, 해외 시장 개척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지난해는 한국투자증권이 기록을 쓴 한 해였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7083억원에서 지난해 1조4502억원으로 단숨에 두 배로 뛰어올랐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동시에 증권업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자기자본은 7조1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341억원 증가했다. 증권사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역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힘입어 2386%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4%로,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최초로 20%를 넘겼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국의 긴축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한국투자증권이 이 같은 호실적을 낸 것은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323410)와 현대중공업(329180) 등 대규모 IPO를 주관했으며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분 투자 이익까지 누렸다.◇뉴욕·홍콩·인니 등 해외 IB 성과해외 법인의 IB 부문도 성과를 냈다. 미국 뉴욕에 설립한 IB 전담 법인 KIS US는 5000만달러 규모의 ‘655 뉴욕애비뉴’ 인수금융 딜을 주관했다. 홍콩 법인은 53억달러 규모의 야후 인수금융에서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순위 대출의 상당 부분을 주관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에 재판매했다. 아울러 법인 내 IB본부를 구성하고 자사 외화채권 발행물 대표주관사로서 첫 실적을 쌓은 것을 시작으로 국책은행·공공기관의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 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현지 기업(KB부코핀은행)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했다. 국내 증권사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공모사채 발행의 대표주관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현지 자본시장 유동성 감소로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목표보다 낮은 3년물 기준 6.25%의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 ◇해외주식 소수점매매·온라인 상품권 등 디지털 혁신디지털 혁신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애플리케이션 ‘미니스탁’은 가용 자금이 많지 않은 소액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1000원 단위로 거래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종목, 금액, 주기, 투자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자동투자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30만건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 ‘온라인 금융상품권’ 역시 e쿠폰 활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600만장 가까이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주식이나 채권, 펀드, 발행어음 등 각종 금융상품을 액면가만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상품권이다.올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를 통해 고객 일상과 연결되는 다양한 금융투자서비스를 선보였다. 상반기에는 금융위가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본인의 얼굴 데이터와 직접 촬영한 얼굴의 특징을 비교 검증하는 서비스로, 기존 실명 확인 시스템보다 간편하게 개선했다. ◇부실 사모펀드 원금 두 달 만에 전액 보상금융소비자 보호 및 신뢰 회복에도 힘썼다. 지난해 6월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부실 사모펀드 10개 상품에 대한 투자 원금 전액 보상을 결정했다. 이후 두 달 만에 100% 보상을 마쳤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내부 통제 기준을 강화하고 부실상품에 대한 명시적 보상 기준을 수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후속 조치로 상품선정위원회의 기능과 책임을 강화하고 투자상품 사후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상품 판매 관련 직원 교육과 감사의 확대, 관련 평가시스템 개편 등 영업 관행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에는 전직원이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 실천 서약식’에 참여해 금융소비자보호법·자본시장법 등 규정 준수를 약속했다. 정 대표는 “함께 고생한 직원과 시장이 변하는 상황에도 변함없는 신뢰를 주시는 고객에게 영광을 돌린다”면서 “올해도 그동안의 경험을 잘 살려 업계 선두권 회사로서 자본시장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2022.04.26 I 김겨레 기자
NH투자증권, 주식거래 편의성 높여
  • [2022 금융투자대상]NH투자증권, 주식거래 편의성 높여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데일리 2022년 금융투자대상 디지털 혁신 부문에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NH투자증권은 디지털 혁신을 통해 국내외 주식거래 편의성을 높여 만족도를 제고하고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NH투자증권의 서울 여의도 파크원 사옥 전경.NH투자증권은 국내 최초로 모바일증권 서비스인 ‘나무증권’을 선보였다. 나무증권은 비대면개설 투자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초보 투자자인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세대)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16년 6월 출범한 나무증권은 230만명의 월간 사용자를 가진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NH투자증권은 ‘일상의 시프트(Shift)’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고객과 일상의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금융투자 파트너로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나무증권은 ‘모바일증권 나무’를 ‘나무증권’으로 리브랜딩하고 ‘개인의 성장을 함께 만드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정체성을 구체화했다. 나무증권은 고객의 성장을 돕는 다양한 혜택과 성공 투자 경험을 위한 솔루션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프로티비와 손잡고 제공 중인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 ‘투자 레벨업 클래스’도 시즌 3가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에 새롭게 론칭되고, 보유 종목의 이슈를 알려주는 ‘오늘의 내 종목 체크 서비스’도 신규 출시한다.NH투자증권은 지난 5일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종목도 기존 309개에서 467개로 대폭 확대했다. 나무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통해 해외 우량주에 분산 투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주도 1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2022.04.26 I 양지윤 기자
하나금융투자, WTI원유 선물 지수 ETN 2종 출시
  • 하나금융투자, WTI원유 선물 지수 ETN 2종 출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미국 WTI원유 선물 지수를 기초로 상방과 하방으로 레버리지 투자가 가능한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신규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ETN은 ‘하나 S&P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 ‘하나 S&P 인버스 2X WTI원유 선물 ETN’이다.사진=하나금융투자기존 상장지수펀드(ETF) 또는 ETN 등의 상품들과 유사한 구조이지만 환노출이 된다는 특징이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S&P-다우존스사의 개별 원자재 지수를 토대로 운용하며, 하나금융투자는 직접 유동성(LP)을 공급한다.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가 논의되는 등 국제 원유 가격이 상승하며 시장에서 원유 투자가 주목 받고 있다.차기현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최근 옥수수, 콩 레버리지 선물 ETN을 내놓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초지수 상품을 발굴하고자 노력 중”이라며 “코로나 이후 시시각각 변화하는 시장과 경제 환경을 빠르게 파악해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해당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신용위험에 다른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하나금융투자의 신용등급은 AA(NICE신용평가 2021년7월20일)이며,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을 거래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사전교육을 이수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ETP란 ETN과 ETF를 합쳐서 부르는 용어다.
2022.04.26 I 김소연 기자
나무증권, 투자 콘텐츠 구독서비스 '나무 멤버스' 출시
  • 나무증권, 투자 콘텐츠 구독서비스 '나무 멤버스' 출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의 나무증권은 고객의 투자 실력 향상 및 성공 투자 경험을 위해 투자 콘텐츠 구독서비스 ‘나무 멤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나무 멤버스 서비스는 투자 콘텐츠, 매매 솔루션, 수수료 혜택 등을 월 2900원에 제공한다. 투자 콘텐츠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맞춘 삼프로 TV 오리지널 교육 콘텐츠부터 매일 업데이트 되는 금융 관련 뉴스레터 등으로 구성됐다.매매 솔루션의 경우 글로벌리서치 30년 경력의 모닝스타에서 분석한 추천 종목들을 통해 종목 선정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AI)이 추정한 외국인·기관의 실시간 수급 정보를 제공하는 파워맵 솔루션은 매매타이밍을 잡는 데 활용할 수 있다.국내·해외주식 매매수수료 우대와 환전 우대 100%를 제공한다. 공모주 청약 시 부과되는 청약수수료 2000원도 면제된다.나무 멤버스는 오는 7월 25일까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추가로 나무 멤버스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케이뱅크 주식 비상장주식 1주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28일부터 5월15일까지 진행되며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병석 Namuh영업본부 본부장은 “나무 멤버스는 콘텐츠 기반의 월정액 서비스로,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콘텐츠라면 어떤 비용을 들여서라도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며 “멤버스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찾고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04.26 I 양지윤 기자
LG CNS, '언어 AI랩' 신설…콜센터·챗봇 서비스 고도화
  • LG CNS, '언어 AI랩' 신설…콜센터·챗봇 서비스 고도화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 CNS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을 연구하는 조직을 신설했다.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언어 AI 랩(LAB)’이라 이름붙인 이 조직은 AI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로써 LG CNS는 ‘비전 AI 랩’ ‘데이터 AI 랩’ ‘AI 엔지니어링 랩’에 이어 언어 AI 랩까지 4개 AI 연구소를 갖추게 됐다.(사진=LG CNS)LG CNS는 AI 학습을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 데이터 ‘코쿼드’를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언어 AI 랩은 AI가 이 교과서를 효율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연구개발하게 된다.이 네 개의 AI 연구소에서 만든 결과물은 ‘AI 사업담당’에서 사업화한다. LG CNS는 연구소와 사업 조직에 약 800명의 AI·데이터 전문 인력을 포진시켰다. 회사 측은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제조·금융·유통·물류·통신·교육·의료 등 산업 분야를 총망라하는 ‘AI 에브리웨어’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LG CNS는 AI 랩의 연구성과를 고객에 제공하기 위해 ‘AI 디스커버리’ 프로그램도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AI 도입을 준비하는 고객과 6주간 함께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AI 적용 지점과 신규 AI 사업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고객에 디지털 전환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이주열 LG CNS D&A연구소장은 “AI 기술을 전문 영역별로 특화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2.04.26 I 김국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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