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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200兆 시장…NFT도 보험도 못맡기는 신탁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1200兆 시장…NFT도 보험도 못맡기는 신탁-손발 묶인 리더십에 투자 주춤, 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한 삼성-인수위, 손실보상 차등지급 추진…자영업자 반발-尹·바이든, 내달 21일 서울시 한미정상회담-[사설] 심상찮은 ‘셀 코리아’, 새 정부는 통화 스와프 서둘러야-[사설] 한은은 죄고 정부는 풀고…정책 엇박자로 물가 잡겠나△종합-야외 감염 위험, 실내의 20분의 1…美英日은 실외서 마스크 안 쓰죠-“쿼드 가입 너무 서두르면 독 된다”-이동결 산은 회장, 새 정부 출범 앞두고 사의 표명△코로나發 학력붕괴 해법은-팬데믹 2년 기초학력 ‘뚝’…“정확한 학력진단 통해 맞춤형 교육 절실”-“학급당 인원 20명 내로 줄이면 팬데믹서도 등교 가능”=원격수업의 그늘…스마트 기기에 중독된 학생들△윤석열 인수위-소상공인 손실보상-2년 전 손실분 보상 못받고 금융·稅지원 재탕만…소상공인 “공약 후퇴”-‘충청의 아들’ 尹…“충무공 우국충정·애민정신 받들 것”-전기료에 원가 반영, 한전 독점구조 깬다-미디어·콘텐츠 컨트롤타워 신설…‘제2 오징어 게임’ 키운다△신탁 시장 낡은 규제에 발목-자산 종류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데…신탁 가능자산 7종으로 못박아-中企 가업승계 목적 땐 주식신탁 규제 풀린다-신탁시장 1200조 넘어섰는데…은행선 전문인력 찾기 진땀△종합-넓북핵위협 대으앙안, 경제안보 논의…한미일 공조 강화도 테이블 오를 듯-고통 분담하겠다던 BBQ, 원부자재 공급가 평균 19.5% ↑-증권성 조각투자, 공시 준수·인허가 등록해야-우리은행 직원 600억원대 횡령…금감원 수시검사 착수△정치-배낭 메고 민심 듣는 김은혜…“경기도엔 실패한 부총리 대신 일꾼 필요”-대통령 고유 권한이지만…국민투표법 효력 상실 걸림돌-지방선거 대비 ‘지지층 결집, 주도권 장악’ 노림수-허위조작정보 삭제, 포털 기사추천 제한 등…민주, 검수완박 이어 ‘언론개혁법안’ 추진-문 대통령 “K-방역은 우리의 자부심”△경제-“부동산·물가·금융안정 과제…한국판 뉴딜 지속 추진해야”-‘에너지난’ 유럽에 LNG 지원한다-노동조합은 언제까지 성역일까-임금 7.5% 뛰었다고요? 물가 감안하면 3.7% 올랐네요△금융-농협은행 “퇴직연급사업 강화해 수익률 높일 것”-은행점포 구조조정에 ‘서민 대출’ 확 줄었다-‘금리인하 요구’ 외면하는 저축은행-삼성전자 특별배당효과 사라지나…보험사 1Q 실적 ‘뚝’△Global-印尼, 돌연 “팜유원유도 수출 금지”…업계 “이건 미친 짓”-美, 러 가스공급 중단하자 LNG 수출 물량 확대-머스크, 트위터 인수 위해 테슬라 지분 정리하나-‘20년 전으로 돌아간 엔화’ 돈풀기 역주행에 최저치-“원가에 12조원 손실” 한국계 큰손 빌황 체포△산업-투자·미래 불투명…최대 실적에도 못 웃는 삼성-5세대·원형 배터리가 효자…삼성SDI 분기 매출 첫 4조 돌파-탄소중립 편익이 비용 넘는 골든크로스 앞당겨야-원자잿값↑·플랜트 충담금에 한국조선해양 3964억원 적자-현대차·기아, 대학 3곳 손잡고 전기차 제어기술 개발△소비자생활-오아시스마켓, 패션·뷰티도 새벽배송-미래세대 위한 ‘지속가능성’…‘ESG 진심’ 통한다-유통가 ‘어린이날 100주년’ 맞아 이벤트 풍성-파리바게뜨 대국민 이벤트…‘골든클로버’를 잡아라△아트버스-낮은 곳에 있는데 왜 더 우러르게 될까△증권-“실외마스크 벗는다” 화장품株 환호성-실적 좋은 삼성家…주가만 보면 ‘형보다 나은 아우’-IPO 비수기인데…메타버스 타고 ‘따상’ 성공한 포바이포△증권-“우리도 손정의처럼”…한국판 비전펀드 출범 ‘비전’ 나오나-ETF 투자 아이디어 서바이벌, KB자산 ‘투자 with…’ 후원-금융시장 변동성 확대…IB 먹거리는 수익형 부동산-“회계·재무·감사 담당자 4명 중 1명 임직원 횡령 목격”△부동산-정비구역 지정 나선 성산시영·목동 6단지 ‘희비 쌍곡선’-용산 삼각지역 인근 재개발, 38층 324가구 아파트 건설-세부담 완화 효과?…공시가 불만 작년比 81.2% 급감-반도건설, KT와 손잡고 원주에 ICT 특화아파트 공급△여행‘터무니’에 귀 기울여 지은 집, 산과 바다를 잇다-야자수에 해먹·칵테일바까지…마치 카리브 해안에 온 듯-뜨끈 고기국수 vs 시원 평양냉면△스포츠-291야드 날려놓고…김효주 “더 멀리 치고 싶다”-데뷔 엊그제 같은데 벌써 18년, 아직도 골프가 너무 좋아요-우즈 출전 디오픈, 입장권 판매 130만명 신청-루키 전효민…“신인상 후보 저도 있어요”-美 매체 “미켈슨, 380억 선불 받고 사우디 골프 출전 계약”△오피니언-[목멱칼럼]기업하기 너무 어려운 한국-[공관에서 온 편지]아프리카 공략 전초기지 튀니지-[기자수첩] 설득보다 시간 끌기 전략한 필리버스터△피플-‘설빙 인절미순희 막걸리’ 이름만 들어도 딱 아는 맛 고객에게 통했죠-‘이건희 컬렉션’ 기증 1년, 박물관 찾은 이재용 부회장-벤츠, ‘어린이’ 위한 사회공헌 활동 활발-“눈앞 문제보다 산업 본질 집중…BTS 데뷔 후 지속성장”-S2W,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퀘이사 출시-현대차 ‘판매거장’에 강병철 부장 선정-수협, 기금 6000만원 해양환경공단에 전달△사회-갓난아이, 칭얼댄다고 때리고 안 잔다고 던지고…‘정인이 사건’ 잊었나-‘재판 관여’ 임성근 무죄 확정…위헌 논란도 벗어-“장병들에 큰 박탈감”…유승준 두번째 비자 소송 1심 패소-거리두기 해제 후 첫 노동절,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봇물-유명 국악인 부친도 당한 ‘金 투자 사기’ 수법은
- 금융투자협회, 부동산투자자운용사 과정 개설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융투자협회 ‘부동산투자자산운용사(주말)’ 집합과정 교육생을 다음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개강일은 오는 6월 17일이다.(사진=연합뉴스)이 과정은 투자자산운용사로 등록된 전문 인력이 부동산 운용업무를 영위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의무과정이다. 교과내용은 부동산 관련 법규 및 세무, 부동산 가치분석, 개발 타당성 분석, 부동산 금융 및 투자상품, 위험관리 사례 분석 등 전문 인력으로서 알아야 할 실무내용으로 구성됐다.수강대상는 투자자산운용사시험에 합격하거나 관련 규정에 따라 증권운용전문인력 자격요건을 갖춰 협회에 등록된 자, (舊)일반운용전문인력시험, (舊)집합투자자산운용사시험, (舊)자산설계전문인력시험에 합격한 자이다.교육기간은 6월 17일(금)부터 7월 16일까지 총 10일간 55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2일(금-야간, 토-주간)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2 핀테크큐브 4기 출범식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2022년 핀테크큐브(Fintech Cube) 4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공식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사진=한국핀테크지원센터)올해 입주한 4기 14개사를 포함해 총 25개사가 입주한 상태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수의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4기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범식은 신규 입주기업 소개, 졸업기업 연사 초청, 네트워킹 등으로 이루어졌다.신규 입주기업 소개에 이어, 졸업기업 연사로 김현철 페이플 대표를 초청해 기업 및 아이템 소개와 핀테크큐브에서의 경험담, 성과 등을 공유하며 입주기업과 졸업기업이 자유롭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변영한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올해는 교육, 맞춤 멘토링, 네트워킹 구축뿐 아니라 투자와 글로벌 진출에 초점을 두고 차세대 핀테크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핀테크큐브 4기 입주기업은 마포 청년혁신타운 ‘프론트원(Front 1)’ 11층과 12층에 마련된 전용 사무공간에서 1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번 핀테크큐브 4기에 선발된 기업은 그린리본(보험소비자의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는 비대면 청구 대행 플랫폼 ‘라이프캐치’), 기빙데이즈(블록체인 기반 급여 선지급 서비스), 디네핏(핀테크 API를 활용한 블록체인과 데이터분석 기반 급여지급 결재 플랫폼 ‘Pay Clear’), 디렉셔널(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리밸런스(투자 종목에 대해 분석하고 나만의 투자 전략을 운용할 수 있는 금융투자분석 플랫폼), 몰리턴(자산관리 전문가들을 위한 고객 유치 및 관리 SaaS ‘휫자’), 샐러리파이(일한 만큼 바로 받는 월급 스트리밍 서비스), 셰어라운드(누구나 쉽게 렌탈 상품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꾸다’), 언더라이터(오직 당신만을 위한 보험 서비스 ‘비타민’), 워킹랩스(실시간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워킹맵’, 급여 당일 지급 서비스 ‘워킹페이’), 인트인(P2P 금융종합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EIDS 인증 서비스), 지티솔로몬(글로벌 무역거래 플랫폼), 퀀텀에이아이(금융권 비정형 데이터 자산화 서비스), 포스트알파인(결제와 IT를 결합한 SaaS 서비스 ‘페이로드’)다.
- 거리두기 완화에 소비 ‘쑥’...1분기 카드 승인액 11% ↑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올해 1분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되면서 카드 승인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비대면 매출은 계속 증가했고, 항공·외식업도 회복세를 보였다. 28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49조원, 57억건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2%, 9.5% 증가했다.(자료=여신금융협회)카드승인액이 늘어난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 등으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고조됐고, 체감 경기 개선이 나타나면서 전반적인 소비 증가세가 유지된 결과로 분선된다. 구체적으로 1분기 개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204조9000억원, 53억6000만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8%, 9.6%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액과 승인 건수는 각각 44조2000억원, 3억3000만건을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6.6% 증가했다.업종별로 보면 도매 및 소매업은 비대면·온라인 구매가 계속 증가하고, 백화점·쇼핑몰 등의 매출 증가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15.0% 늘었다.또한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은 거리두기 완화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고,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은 여행 관련 업종의 일부 회복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교육서비스업은 학원 운영 제한 완화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늘었다. 여신금융연구소 관계자는 “단계적 방역패스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시행에 따라 백화점·쇼핑몰 등 오프라인 매장 및 숙박업소·음식점 등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며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였으나, 전체적인 소비 심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 KB증권, AVPN 가입…"투자 연계 사회활동 추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투자와 연계된 사회활동추진 및 ‘임팩트 투자’ 강화를 위해 아시아벤처필란트로피네트워크(이하 AVPN)에 가입하고, 여의도 본사에서 AVPN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과 이종현 AVPN 한국 총괄대표, 김정태 MYSC 대표 등이 참석했다.(사진=KB증권)AVPN은 아시아 최대 규모 사회적 투자자(Social Investor) 네트워크다. 아시아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투자자 및 자금 공급자가 소셜 섹터에 자본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및 단체 등 33개국 6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KB증권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AVPN에 가입했다. 임팩트 투자 분야에 대한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증권업 특성에 맞는 투자 연계 사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임팩트 투자’는 환경, 빈곤, 교육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나 프로젝트에 투자하면서 재무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투자를 의미한다. 2007년 록펠러 재단(Rockefeller Foundation) 이탈리아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사회적 투자’를 대체하는 말로 ‘임팩트 투자’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됐다.한편, KB증권은 2020년 국내 증권회사 최초로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면서 ‘ESG + I(Investment, 투자)’ 전략을 핵심으로 주요 ESG 전략과제를 실행해 나가고 있다. KB증권은 지난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지배구조부문 평가에서 증권사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 서스틴베스트의 ESG 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한정호 KB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AVPN 가입을 통해 아시아 지역 사회투자자들과의 파트너십 구축과 벤치마킹을 통해 국내외 임팩트 투자 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증권업 특성에 맞는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 기후변화, 빈곤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투자 동향과 지식을 습득하면서 ESG 투자 분야의 리더십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의 ‘그린뉴딜’, ‘혁신금융’ 정책과 연계한 투자전략 추진을 통해 ESG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중소법인 고객 대상 ESG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기부, 글로벌 강소기업 200개사 신규 지정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유망 중소기업 200개사를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글로벌 강소기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이자 지역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기부와 지자체, 지역유관기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수출 중소기업 지정제도다.올해 글로벌 강소기업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높은 매출액 및 수출액 실적을 보유한 수출 유망 기업들이 신청했다. 지역별 현장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최종 200개사를 선정했다.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신규 지정된 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원이며, 평균 수출액은 1063만 달러로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등 글로벌 성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구성했다.또한 신규 지정기업 중 55%(110개사)는 비수도권 기업으로,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 높은 기업들이 대거 선정했다.올해 새롭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200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향후 4년간 중기부, 지자체, 민간 금융기관이 제공하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원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중기부는 올해 지정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오는 2025년까지 수출바우처 등 해외마케팅 지원사업과 연구개발(R&D) 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우대 지원한다.또한, 17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 지원, 교육·컨설팅, 생산공정 및 품질개선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민간 금융기관에서 정책자금 지원한도 확대, 대출금리 우대 등의 금융지원 또한 활용할 수 있다.강기성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금융취약계층 경제 재기 돕는다
- 경기도 신청사.(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경기도가 내달부터 도내 금융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한다.경기도는 28일 신용회복위원회, 경기복지재단과 이런 내용을 담은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해 전문강사가 생애 재무설계,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 관리법, 신용 관리법,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을 도내 금융 취약계층에게 교육하는 내용이다.교육은 크게 ‘찾아가는 교육’과 ‘경기극저신용대출 이용자 교육’ 두 가지로 구성했다. 우선 도내 19개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와 연계해 초·중·고 및 대학교, 복지 단체 등을 찾아가 신용·금융교육을 실시한다.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사업과 연계해 저신용·저소득자 중심의 방문 교육도 진행한다. 아울러 경기극저신용대출 이용자의 신용·부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대출실행 전 신용교육을 의무화하고, 신용관리부터 금융사기 예방·대응까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5월부터 신청자 1만9000여명이 첫 교육 대상자로, 교육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경기극저신용대출이란 신용점수가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을 수 없는 만 19세 이상 저신용 도민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년 만기 연 1% 저금리로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도와 신용회복위원회는 구체적인 강의 내용 등을 준비해 내달부터 교육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 자체적으로도 교육대상자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중심의 실용적인 경기도형 신용·금융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신용회복위원회 교육과정과 병행 추진한다.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금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화, 소액채무 비율이 높아지는 청년층의 채무 질 관리 등을 위해 신용·금융교육이 절실하다는 판단 아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신용회복위원회와 협업하게 됐다”며 “저신용·저소득 취약계층의 신용·금융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신용 문제 사전 예방 및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22 금융투자대상]한투증권 "위기는 곧 기회…'점프 업' 할 것"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지난 한 해 역대급 실적을 냈지만 어려움이 있었고 올해도 상상 이상의 충격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회사를 다닌 35년을 돌이켜보면 늘 어려움이 있을 때 기회가 있었고 그 기회를 활용해 ‘점프 업’을 해왔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2022년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종합 대상인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두루 성과를 낸 점을 인정받아 최고상을 받게 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연강흠 연세대 경영학부 교수는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혁신은 물론 해외 사업 개척 분야에서 남다른 성과로 업계를 선도하며 금융투자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샀다”고 평가했다.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2022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뒤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한투 순이익 1년 만에 두 배로 ‘쑥’정일문 대표는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하에서도 금융투자업계는 언제나 새로운 길을 모색해왔다”면서 “단기적인 성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금융소비자 보호와 디지털 혁신, 해외 시장 개척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지난해는 한국투자증권이 기록을 쓴 한 해였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7083억원에서 지난해 1조4502억원으로 단숨에 두 배로 뛰어올랐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인 동시에 증권업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자기자본은 7조14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341억원 증가했다. 증권사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영업용순자본비율(NCR) 역시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에 힘입어 2386%를 기록했다. 연결기준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4%로,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최초로 20%를 넘겼다. 코로나19 장기화와 미국의 긴축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한국투자증권이 이 같은 호실적을 낸 것은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을 비롯한 국내외 기업금융 역량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323410)와 현대중공업(329180) 등 대규모 IPO를 주관했으며 카카오뱅크의 경우 지분 투자 이익까지 누렸다.◇뉴욕·홍콩·인니 등 해외 IB 성과해외 법인의 IB 부문도 성과를 냈다. 미국 뉴욕에 설립한 IB 전담 법인 KIS US는 5000만달러 규모의 ‘655 뉴욕애비뉴’ 인수금융 딜을 주관했다. 홍콩 법인은 53억달러 규모의 야후 인수금융에서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선순위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선순위 대출의 상당 부분을 주관해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에 재판매했다. 아울러 법인 내 IB본부를 구성하고 자사 외화채권 발행물 대표주관사로서 첫 실적을 쌓은 것을 시작으로 국책은행·공공기관의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 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국내 금융사 중 최초로 현지 기업(KB부코핀은행)의 루피아화 표시 공모채권 발행을 대표 주관했다. 국내 증권사가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공모사채 발행의 대표주관을 맡은 것은 처음이다. 현지 자본시장 유동성 감소로 회사채 발행이 급감한 상황에서도 목표보다 낮은 3년물 기준 6.25%의 금리로 발행에 성공했다. ◇해외주식 소수점매매·온라인 상품권 등 디지털 혁신디지털 혁신도 괄목할 만한 성과다.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애플리케이션 ‘미니스탁’은 가용 자금이 많지 않은 소액 투자자 사이에서 인기를 모았다. 미니스탁은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나눠 1000원 단위로 거래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종목, 금액, 주기, 투자기간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투자해주는 자동투자 서비스는 출시 3개월 만에 30만건 이상의 신청을 받았다. ‘온라인 금융상품권’ 역시 e쿠폰 활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600만장 가까이 팔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주식이나 채권, 펀드, 발행어음 등 각종 금융상품을 액면가만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상품권이다.올해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모이다’를 통해 고객 일상과 연결되는 다양한 금융투자서비스를 선보였다. 상반기에는 금융위가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인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출시할 예정이다.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본인의 얼굴 데이터와 직접 촬영한 얼굴의 특징을 비교 검증하는 서비스로, 기존 실명 확인 시스템보다 간편하게 개선했다. ◇부실 사모펀드 원금 두 달 만에 전액 보상금융소비자 보호 및 신뢰 회복에도 힘썼다. 지난해 6월 판매 책임 이슈가 불거진 부실 사모펀드 10개 상품에 대한 투자 원금 전액 보상을 결정했다. 이후 두 달 만에 100% 보상을 마쳤다.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내부 통제 기준을 강화하고 부실상품에 대한 명시적 보상 기준을 수립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후속 조치로 상품선정위원회의 기능과 책임을 강화하고 투자상품 사후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상품 판매 관련 직원 교육과 감사의 확대, 관련 평가시스템 개편 등 영업 관행 전반에 걸친 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6월에는 전직원이 ‘고객에 대한 바른 생각, 바른 행동 실천 서약식’에 참여해 금융소비자보호법·자본시장법 등 규정 준수를 약속했다. 정 대표는 “함께 고생한 직원과 시장이 변하는 상황에도 변함없는 신뢰를 주시는 고객에게 영광을 돌린다”면서 “올해도 그동안의 경험을 잘 살려 업계 선두권 회사로서 자본시장 발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