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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협회 “해운업계 ESG 경영 확대 위해 전폭적 지원할 것”
  • 해운협회 “해운업계 ESG 경영 확대 위해 전폭적 지원할 것”
  • 한국해양진흥공사와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은 2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국내 해운선사의 ESG 경영 인식 제고를 위해 ‘해운선사 CEO 대상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데일리 박민 기자] 김영무 한국해운협회 상근부회장은 2일 “해운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2일 서울 중구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해운선사 CEO 대상 ESG 세미나’에서 “(해운업계가) ESG 경영을 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투명해질 정도로 글로벌 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국제해사기구(IMO)는 2023년부터 현존 선박에 대해서도 탄소규제를 시행하기로 했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70% 이상 감축시키는 목표를 설정했다. 또 선박 금융을 취급하는 해외 대형 금융기관들은 포세이돈 원칙에 따라 올해부터 해운업계 대출시 기후 연계성을 평가하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 제한을 시사한 바 있다.이러한 환경경영 이외에도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등 비재무적 부문도 중요해지고 있다.김 부회장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ESG와 연관된 경영 및 판매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그러나 국내 해운업계를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ESG 대응 수준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ESG경영을 해운업계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보고, 해운선사들이 ESG경영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약속했다.김 부회장은 “금융위원회는 2025년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기업에 대해서는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며 “새 정부도 ESG 경영을 110대 국정과정에 포함시키는 등 ESG경영 조기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협회도 지난해 말 한국해양금융공사, 한국선급 등 관계기관과 ESG경영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며 “ESG 담당자 실무교육과정 개설, ESG 학회와의 업무협력 등을 통해 우리 해운업계가 ESG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02 I 박민 기자
“양자컴퓨터, 그게 뭔가요?”…IBM이 그리는 양자기술 미래는
  • “양자컴퓨터, 그게 뭔가요?”…IBM이 그리는 양자기술 미래는
  • 스콧 크라우더(왼쪽) IBM 양자 어답션 부문 부사장이 2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열린 ‘씽크 온 투어 싱가포르’ 양자컴퓨팅 세션에서 IBM의 양자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마리나베이(싱가포르)=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양자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자연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예컨대 커피의 카페인 분자 같은 화학 물질도 양자컴퓨팅 기술을 통해 더 정교한 분석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일반 컴퓨터가 계산하지 못하는 복잡한 문제도 빠른 시간내 해결 가능하다. 금융 분야에서도 자신이 하려는 거래가 사기인지 아닌지도 양자컴퓨팅을 통한 데이터 패턴 분석으로 판단할 수 있다. 헬스케어 산업에서도 DNA, 나이 등의 여러 정보를 취합해 개인별로 어떤 약이 좋은지 추천이 가능해진다. 전혀 실생활과 상관없을 것만 같던 양자컴퓨팅 기술이 향후 우리 인간의 삶에 던져줄 변화의 모습이다. IBM이 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에서 개최한 ‘씽크 온 투어 싱가포르’에선 양자컴퓨팅 기술에 대한 현황과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세션이 진행됐다. ‘씽크 온 투어’는 IBM의 연례 기술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열리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선 싱가포르가 첫 개최국이다. 양자컴퓨팅은 얽힘이나 중첩 같은 양자역학적인 현상을 이용해 자료를 처리하는 기술이다. 0과 1 등의 비트 단위(이진법)로 표시되는 일반 컴퓨터에 비해 0과 1을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만큼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 비트와 달리 양자컴퓨터의 최소 정보 단위는 큐비트(qubit)를 사용한다. 스콧 크라우더 IBM 양자 어답션 부문 부사장은 이날 열린 양자컴퓨팅 세션에서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도 하지 못하는 계산을 할 수 있다”며 “일반적으로 일반 컴퓨터와 다른 원리로 진행되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숫자들의 곱하기 등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크라우더 부사장은 IBM에서 자사의 양자컴퓨팅 기술을 전파하고 기업들의 활용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IBM은 현재 20개 이상의 양자컴퓨팅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고 40만명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했다. 최근 발표한 양자컴퓨팅 로드맵에선 올해 433큐비트에서 오는 2025년 4000큐비트까지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선보였다. 크라우더 부사장은 “세계가 양자 상태로 돼 있지 않은만큼 우리가 실생활에서 이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라며 “양자는 얽힘 현상을 이용하는데, 양자 상태를 유지하려면 우주보다 1000배 더 온도가 낮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우주에서 가장 차가운 곳에 존재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IBM은 2016년부터 클라우드를 통해 양자컴퓨터를 외부에 개방했다. 여타 IT업체들과 IBM이 다른 점이다. 그간 양자컴퓨팅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들은 있었지만, 이처럼 기술을 외부에 개방키로 한 건 IBM이 최초였다. 크라우더 부사장은 “현재 IBM은 180개가 넘는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성균관대,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우리와 협력 중”이라고 했다. 이어 “학계에서 교육도 활발한데 디지털로 배우고 있는 사람들만 해도 300만명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양자컴퓨팅 기술이 실제 일반 사람들에게도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크라우더 부사장은 “비행기 부품이 부식에 강한 소재가 사용된다면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는데, 양자컴퓨팅 기술은 부식에 더 강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할 수 있다”며 “농업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화학 분야 등 상당히 광범위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어 세상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부연했다. IBM은 현재 양자컴퓨팅 기술과 컨설팅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을 지원해 이들이 양자컴퓨터를 실제 활용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산업 저변 확장 차원이다. 크라우더 부사장은 오는 2025년에는 세상이 체감할 만한 양자컴퓨팅 기술이 선보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직까지 양자컴퓨터는 대단한 것을 하기엔 너무 규모가 작다”면서 “적어도 4000큐비트 이상의 양자컴퓨터가 이에 맞는 양질의 품질(에러율), 속도 등을 갖추게 되면 가능해질 것으로 보는데, 시점은 우리의 로드맵 처럼 2025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02 I 김정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KBS △성평등센터 성평등부장 이정묵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뉴스시스템개발부장 방대웅 △경영본부 경영관리국 후생부장 김수자 △춘천방송총국장 박종원 △부산방송총국 총무국장 정재만 △창원방송총국 기술국장 정재호 △대구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은경수 △대구방송총국 총무국장 손관성 △대구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이종선 △광주방송총국 기술국장 김건영 △광주방송총국 총무국장 백영환 △광주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이경환 △전주방송총국 보도국장 박형규 △전주방송총국 총무국장 김광영 △전주방송총국 방송문화사업국장 강창석 △대전방송총국 보도국장 양민오 △대전방송총국 기술국장 송환 △대전방송총국 총무국장 김진규 △전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장 유한주●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본부 사회혁신정책센터장 박노언 △재정투자분석본부 예비타당성조사1센터장 안상진 △재정투자분석본부 예비타당성조사3센터장 안병민●핀포인트뉴스 △대표이사 강창현●메가경제신문 △편집국 산업유통부장 이석호●ABL생명 ◇승진 △영남BA사업단장 손광원 △재무지원부장 박현하 △재무회계부장 문순조●KR투자증권 ◇신규채용 △신사업추진본부 본부장·상무 김민철●한양증권 ◇센터장·실장 △디지털BIZ센터장 겸 O&T실장 조한영 상무 △경영지원실장 박상훈 이사 △투자금융센터장 임진우 이사 ◇ 부서장 △투자금융부장 박지헌 △T&S부장 장미화●동양생명 ◇신규선임 △IT담당 상무보 이준희 ●메디톡스 ◇이사 △오용기 △박영상 △김지호●조달청 ◇과장급 전보 △청장실 비서관 임영훈 △서비스계약과장 신봉재 ●메트라이프생명 ◇이사 선임 △CA채널 교육 및 이노베이션 담당 김대영●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홍유석 △교무부학장 이종민 △학생부학장 장호원 △연구부학장 고승환 △기획부학장 김동규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김종보 △교무부원장 전종익 △학생부원장 최준규●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안전정책실장 정수진
2022.06.02 I 이배운 기자
IBK기업은행·알리바바닷컴, 중기 해외시장 개척 지원
  • IBK기업은행·알리바바닷컴, 중기 해외시장 개척 지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IBK기업은행이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기업은행(024110)은 알리바바닷컴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IBK×알리바바닷컴 열려라! 해외시장’ 공동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알리바바닷컴은 전 세계 200여개 국가와 지역의 3억개 회원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알리바바닷컴 GGS(Global Gold Supplier)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다. 기업은행은 알리바바닷컴 입점을 희망하는 기업 대상으로 알리바바닷컴 GGS멤버십 연회비 결제 우대쿠폰을 1회 제공한다.이와 함께 알리바바닷컴 멤버십 회원대상으로 △주요통화(USD, EUR, JPY) 환율우대 80% △외국환 수수료 50% 우대 △수출환가료 감면 등 금융비용 혜택과 △수출입금융, 외국인직접투자, 환위험관리 등 컨설팅도 상시 지원한다.알리바바닷컴은 기업은행 거래기업에 △멤버십 최대 15% 할인 △무료 온보딩 서비스 제공 △전자상거래 전문 교육 블루밍 업 프로그램 지원 △전문 컨설팅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개척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사진= IBK기업은행)
2022.06.02 I 박철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주당 쇄신 외면에 지지층마저 등 돌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민주당 쇄신 외면에 지지층마저 등 돌렸다-바이든 만난 BTS “反아시아 증오범죄 멈추길…다름 인정해야”-[사설]지방선거 압승 국민의힘, 몸 더 낮춰야 진짜 승자된다-[사설]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 2.7% 성장 가능하겠나△6·1 국민의 선택 투표율-유권자 절반만 투표했다…역대 2번째로 저조-‘극적생환’ 이재명 원내 첫 입성…당권 도전 나설 듯-“균형발전 고민없이 공약만 남발/당직없는 교육감 정치 배제 의문”△6·1 국민의 선택 승패분석-국민통합행보+한미정상회담+추경 효과…尹정부 국정 운영 ‘탄탄대로’-지도부 내분·명분 없는 출마…민심은 차가웠다△6·1 국민의 선택 전문가진단-“국힘 ‘尹정부 초기 힘 실어주자’ 호소 통해…민주는 입법독주 자충수”-전·현직 시장 ‘리턴매치’ 4년 전 패배 설욕-강한 여당 내세워 ‘현직 프리미엄’ 넘었다△6·1 국민의 선택 광역단체장-오세훈 ‘최초 4선 서울시장’ 타이틀…차기 대권 도전 힘실렸다-국힘, 부·울·경 탈환하며 영남권 5곳 ‘싹쓸이’-이변 없었다…민주당, 광주·전북·전남 ‘텃밭’ 사수△6·1 국민의 선택 국회의원 보선-10년 만에 ‘이기는 선거 맛’ 본 安…금배지 발판 삼아 당대표부터 노크-압도적 표차로 ‘보수 성지’ 수성…권토중래 洪-컷오프 위기 딛고 기사회생…이광재 꺾었다△6·1 국민의 선택 정국전망-국민 지지 자신감…尹정부·국힘, 정책 협조·원 구성 ‘野 압박’ 나설 듯-‘참패’ 민주당, 조기전대 수순 밟나-대선 이어 지선마저도…‘존재감 실종’ 정의당, 존폐 기로△6·1 국민의 선택 교육감선거-보수 대약진…진보 교육감 독주시대 끝냈다-민주당 독식 심판론…서울·경기·인천 기초단체장 빨간 물결△종합-원전 R&D사업 7474억 예타 통과…尹정부, 원전강국 본격 추진-국토부 ‘공시가 현실화’ 속도 조절…“내년부터 적용”-무역수지 두달 연속 적자/14년 만에 ‘연간 적자’ 우려-네이처M·엔원테크…중기부 ‘아기 유니콘’ 60곳 선정△경제-끝 보이는 팬데믹…내년 고용유지지원금 ‘3분의 1’로 줄어든다-아키히메 대신 매향·금실…일본산 몰아낸 K딸기-법인세 손질 나선 기재부…文정부 이전으로 되돌린다△금융-작년 중도상환수수료 1300억…금리 올라 ‘이중고’-“스톡옵션 드릴게요”…인재 영입 사활건 핀테크-“불법사금융 협박 힘들어요”…채무자 지원요청 작년 90% 급증△글로벌-바리케이드 치운 상하이…상점마다 북적, 도로엔 車 북새통-“폰 다운!” BTS 뜨자 팬미팅 현장 된 백악관 브리핑룸-파월 만난 바이든 “연준 독립성 존중한다”△산업-원전 건설 재개에 3년…풍력이 채우나-“새 단장한 창원공장서 만들 CUV, 한국지엠 자부심될 것”-갤럭시Z 플립4 대박 난다면/퀄컴·TSMC가 웃는다…왜?-엔데믹 기류 타고…외항사 내달 본격 이륙△ICT-①‘아웃링크’ 방식 위법성 ②수수료 ‘법적 규제’ 타당성…법정공방 예고-“경쟁자 아닌 협력자…손잡는 은행-핀테크 늘 것”-업비트, 착오전송 피해 구제한다지만…공정위 약관 위반 우려△제약·바이오-“세계 최대 中시장 진출…5년 내 ‘1조클럽’ 자신”-유효성 입증에 집중…‘샤페론’ 재수 끝 코스닥 입성-인증 어렵지만…받으면 차별화 가능△Auto&Life-우아함+역동성…‘두 얼굴’에 반하다-밟는대로 묵직하게 치고 나가는 느낌/하이브리드지만 달리는 재미는 여전△증권-서학개미 변치 않는 기술주 사랑…5월에도 레버리지 ‘베팅’-완성차 생산차질·원자잿값 폭등에…공매도 타깃된 ‘타이어株’△부동산-군불 때는 ‘분양가 인상’…내집마련 꿈 멀어지는 무주택자-서울시 중재안도 헛수고…둔촌주공 사태 장기화 우려-“도심 고밀도 개발”…올해 ‘도시계획 큰그림’ 바꾼다△문화-화면 너머 그 배우…무대 위 날것으로 만나다-그리웠네, 곰삭은 춤사위△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공정한 연금개혁 위한 세가지 원칙-[생생확대경]새 지자체장 지역관광 활성화 앞장서길△피플-“‘코로나 라이브’ 종료 후련…도움되는 서비스 또 하고파”-올해 수당상에 서울대 오생근·고려대 이성환 교수-세라젬, 美LPGA ‘슈퍼루키’ 최혜진과 후원 협약-‘무어의 법칙’ 한계 넘어설/차세대 반도체 기술 개발△사회-“대기줄 짧아 수월했어요”…118세 할머니도, 고3 유권자도 소중한 ‘한 표’-고깃집·카페…“여기가 투표 맛집”-기업·경제 범죄 수사 힘주는 檢/권력형 비리 수사 숨고르기 왜-신규 변이 영향 미미…이번엔 ‘격리 의무’ 해제할까
ESG 경영지원 강화 나선 중기중앙회…현대차와도 ‘맞손’
  • ESG 경영지원 강화 나선 중기중앙회…현대차와도 ‘맞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IBK기업은행, 현대자동차 등과 잇따라 손을 잡고 중소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지원을 강화하고 있다.중기중앙회는 현대자동차와 `ESG 동반성장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ESG 동반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 차원에서 마련됐다.현대차는 노란우산 가입 소기업·소상공인이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캐스퍼와 캐스퍼밴을 구매하면 △맞춤형 저금리 할부 제공 △특별카드 프로모션(20만원 캐시백) △캐스퍼밴 구매시 계약금 일부 지원(10만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창업을 한 초보 사업자는 `거치형 할부(6개월 동안 월 납입금 제로)`를, 향후 목돈이 들어올 사업자는 `유예형 할부(월 납입금 9만원대)`, 안정기에 접어든 베테랑 사업자에게는 `표준형 할부(연 1%대 저금리)` 등의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중에서 구매자 본인의 금융 조달 사정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에 ESG경영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ESG 전담팀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탄소중립·ESG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관련 조직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중소기업 ESG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방위적인 지원을 위해 중진공, 기업은행, 현대차 등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나섰다.우선 중진공과의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ESG 경영수준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와 업종별 협동조합으로부터 추천받은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공동시설에 대해 중진공에서 탄소중립·ESG경영 수준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컨설팅을 실시해준다. 중기중앙회와 중진공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설 도입 등 정책사업과 연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기업은행과는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2년간 1500억원을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1000억원을 매칭해 총 2500억원을 조성, 약 4000건의 금리우대 대출을 시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기중앙회가 추가 500억원을 증액 예탁하고 기업은행에서 500억원을 매칭해 총 1000억원의 추가 대출을 시행하기로 했다. 노란우산에 가입한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별 여신금리에서 0.54%포인트(p)를 감면하고, ESG 교육을 이수한 업체의 경우 최대 0.7%p까지 감면하는 우대금리를 적용한다.중기중앙회는 13개 지역본부 및 600여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지역·업종별로 ESG 무료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SG 개념, 최신동향, 대응방안, 온실가스 저감 및 산업안전 등의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오는 8월까지 충청·영남·호남·수도권 등 권역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ESG 교육·컨설팅을 비롯해 ESG경영 자가진단도 확대하고 있으며,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시설 교체도 시범적으로 한국전력·중진공 등과 협력해 나가고 있다”며 “ESG경영 확산을 위해서는 정부 지원도 필요하지만 상생 기반의 대·중소기업간 협력이나 공동 대응도 계속 확산할 필요가 있다. 이런 차원에서 중기중앙회도 협력 대상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01 I 이후섭 기자
지자체 선거에 부치는 단상
  • [목멱칼럼]지자체 선거에 부치는 단상
  • [이철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 주민자치의 본고장인 영국의 제임스 브라이스(J. Bryce)경은 ‘지방자치는 민주주의 최상의 학교인 동시에 그 성공을 보장받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제도’라고 말했다. 실제로도 오늘날 지방자치제가 민주주의의 성숙과 지역균형발전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지방자치제가 우리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시행된 것은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치르면서부터다. 이후 약 30년간의 시행과정을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신장, 지방행정의 역량 강화와 투명성 제고, 특색있는 지역발전과 주민 생활 개선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개인적으로는 무엇보다 전 국토의 풍광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는 점을 성과로 꼽고 싶다. 이제 우리나라 그 어디를 가도 지방자치단체가 가로변에 철철이 조성해 둔 아름다운 꽃들이 방문객들 마음을 따뜻하게 반겨준다. 또 지역의 특색을 알리는 축제가 활성화됨에 따라 주민의 소득 증대와 상호 간의 유대감 증진이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강력한 지역 브랜드로도 각인되고 있다. 그러나 적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지역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서 지방자치가 오히려 지역 간 갈등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가장 큰 병폐다. 화장터와 쓰레기 소각장 등과 같은 각종 혐오시설 설치에 따른 님비(NIMBY)현상은 대표적인 사례일 것이다. 사드 배치 후보 지역이 언급될 때마다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표출한 거센 반발 또한 그러하다.중복· 과잉 투자의 문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안타깝게도 우리는 해당 지역의 특성과 가치, 경제적 타당성 등을 전혀 고려치 않은 채 단체장의 치적 과시용 투자행위가 다수 이뤄지고 있는 사실을 목도하고 있다. 이는 불요불급한 국제공항 유치를 위한 지역단체 간 치열한 쟁탈전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막대한 재원낭비가 초래되는 것은 물론이다. 중앙의 통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관계로 인해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이 야기된다는 문제도 심각한 부작용 중의 하나이다. 이로 인해 각종 불법 행위가 자행되거나 부실공사로 인한 대형사건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은 고스란히 지역 주민과 함께 전 국민에게로 돌아가고 있다.그러면 앞으로 우리나라 지방자치제를 한층 더 성숙시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과제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우선 무엇보다 현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이런 부작용들을 과감히 시정해 나가야 할 것이다. 특히 토호세력과의 유착으로 인한 불법 비리의 문제는 지방자치제의 성숙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라도 한시바삐 반드시 근절시켜야 할 과제이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정책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노력도 한층 더 강화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자연환경이나 주변 환경에 따라 어떤 산업을 육성하고 어떤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인지에 더 많은 고민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명품 지방 중소도시의 육성을 주문해본다. 이는 인구 5만~20만 명 정도의 도시로, 소득수준뿐 아니라 문화, 의료, 교육시설 면에서도 대도시 수준을 갖춘 쾌적하고 생태 친화적인 생활 정주권 조성을 의미한다. 이러한 명품 지방 도시들이 탄생하게 된다면 농어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의 구축과 함께 지역균형발전의 의미도 갖추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방 이전 기업에 대한 세제 감면 혜택, 특목고와 문화시설 공간의 우선 유치, 대형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 완화, 의료인력의 지방병원 근무유인 강화 등의 시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물리적· 제도적 보완장치 이상으로 더 절실하고 중요한 과제가 있다. 다름 아닌 우리 고장의 살림살이는 우리가 직접 맡아서 수행해야 한다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청된다는 점이다. 아무리 좋은 법과 제도가 있고, 돈이 있다고 해도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없다면 지방자치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라도 오늘 지방자치 선거에서는 우리 고장을 위해 진정으로 헌신할 일꾼을 선택하는 현명한 투표권 행사가 이뤄지기를 기대해본다.
2022.06.01 I 송길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與 “국정 안정”…野 “독주 견제”-생산·소비·투자 트리플 추락…경기침체 빨간불-‘부산엑스포 유치’ 드림팀 떴다 재계 “내 일처럼 최선 다할 것”-韓美 원전동맹 시험대…사우디 수주전 개시△종합-[궁즉답] 투표장에 반려동물 데려가도 되나요 / 손흥민 선수가 받는다는 체육훈장 청룡장은-그림 못 그려도 괜찮아, AI 어시가 있으니까△4월 산업활동 동향-대외 리스크에 고물가까지…코로나 이후 최악 위기, 韓경제 덮치나-두 달만에 문 여는 상하이 제조업 지표 먼저 움직였다△지방선거 선택의 날-모바일 신분증 가져가도 투표 가능…기표소내 인증샷은 형사처벌 ‘주의’-진보·보수 양자대결…교육감선거 7곳 안갯속-강원·세종 예측불허 혼전…경기지사 잡는 당이 진짜 승자△지방선거 선택의 날-9곳+α 승리예감 ‘국힘’ 표정관리…5곳도 장담 힘든 ‘민주’ 세결집 총력-계양을 이재명은 ‘위태’…분당갑 안철수는 ‘여유’-인천 호응, 제주 반발…‘김포공항 이전 논란’ 최대 이슈로△종합-“인프라·네트워크 총동원”…재계 ‘부산엑스포’ 유치 위해 뭉쳤다-시중은행선 60대, 인터넷은행선 20대…대출금리 더 높아-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출범…野 “권한쟁의 소송 불사”-도심공항 모빌리티 거점 두고 ‘김포공항 vs 인천공항’ 경쟁△정치-與 “김은혜가 경기특별도 만들 것”-野 “허태정이 대전 발전 씨앗 뿌려”-尹, 지방선거 하루 전 부산행…자갈치 시장 돌며 민심 다독여-尹 측근 권성동·장제원 쓴소리에 대통령실 ‘특별 감사관 혼선’ 사과-文, 사저 앞 시위단체 고소…민주당도 지원사격-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에…北 “美야말로 최대 테러지원국”△경제-전문가 기대인플레 올들어 1.2%p 급등…고물가 장기화 우려 커졌다-은행 가계대출 금리 8년 만에 4% 돌파-사우디 원전 2기 사업비 12조원 추산-추경호 “법인·상속세 개편…기업 부담 줄일 것”△금융-소상공인 ‘은행권 대출’도 저금리로 바꿔준다-“영끌·빚투는 옛말”…대출 갚고 저축 늘린다-年이자 최대 3%…노마드족 몰리는 파킹통장-대출금리 올라도…30대 이후 64.8% “집 사겠다”△글로벌-EU, 반쪽짜리 ‘러 원유 수입 금지’ 합의…해상 운송만 차단키로-우크라 ‘곡물 수출 대안경로’ 머리 맞댄 EU-美참사에 놀란 加 권총 소유 막는다-퀄컴 ‘반도체 설계 1위’ ARM 인수 검토…SK하이닉스 손잡을까-바이든 “연준에 노터치 인플레 반드시 잡을 것”△산업-프리미엄 시장 기술력 ‘한수위’…삼성·LG 유럽 점령 문제없다-가상소다값 고공행진…한화·롯데 웃다-롯데百 부산 광복점 강제 폐점 하루아침에 3000명 실직 위기-中봉쇄 완화·해운 성수기 도래…컨선 운임 다시 꿈틀△ICT-“AI·특화 서비스로 AWS 넘겠다”…토종 클라우드 4사 전략 공유-위메이드 야심작 ‘미르M’, 6월 23일 출시-방송 다양성 보호…‘중소 전문 편성 PP’ 지원 법안 발의-코인 가격 하락에…두나무 영업익 47% 뚝△소비자생활-이커머스 주춤 VS 중고앱 기회-명품 플랫폼 위기 VS 패션 방긋-이랜드월드 ‘슈펜’ 성장 가속화 나섰다-SPC삼립, 그릭슈바인 고단백 햄 시리즈 출시△증권-엘앤에프·SK이노…실적 전망 밝은 2차전지株 사둘까-“드디어 봉쇄 풀린다”…들썩이는 중국 소비株-눈높이 낮춘 삼성전자 “악재 반영돼 주가 바닥”△증권-24% 빠졌는데 1.7조언 ‘뭉칫돈’, 中펀드 봉쇄 완화에 ‘활짝’-작년 상장사 배당금 30.5조 전년보다 12.1%나 줄어-주식·채권 손 털고 대체 투자 늘리는 중소 공제회-잠수함용에서 건물용까지…수소연료전지 ‘독보적’△부동산-‘청약 불패 서울’ 미분양↑…한달만에 두배 쌓여-SK에코플랜드, ‘페어망 재활용’ 지원 내년부터 탄소 年1만5000t 감축 기여-거래절벽에 대세하락 조짐까지…“정비사업 활성화 적기”-“임대주택 너무 많다”…방배임광 1·2차, 정비구역 해제 추진△문화-방송가, 춤바람 제대로 났네-“끊임없이 역동적 에너지 발산”…돌아온 세븐틴, 외신 호평 일색-조각과 악기, 소리 예술품으로 재탄생△Book-펜을 든 택배기사·기관사, 일하는 마음을 쓰다-“3차 세계대전은 사이버 공간서 일어날 것”-성실한 유니콘이 되려면 통념을 벗어버려라△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중기 무조건 보호가 능사 아냐…정부가 스스로 성장할 판 깔아줘야-“혁신 중소벤처기업 더 알리고, 소상공인 아픔 공유”△오피니언-[목멱칼럼]스물일곱살 지방자치 성공을 위한 제언-[데스크의 눈]금융당국 수장 임명 서둘러야-[기자수첩]금연 확산 도움 안된 담배광고 차단△피플-이재용, 6년만에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학술·예술 등 6개 분야 걸쳐 시상-“이름·성별·출신 묻지 않고 인재 채용…20명 뽑는데 250명 몰려”-KAIST 리서치데이 열고, 김일두 교수에 연구대상-‘남자골프 에이스’ 임성재 뉴욕대 출신 여성과 12월 결혼-김수환 추기경 탄생 100주년 5일 명동성당서 기념미사-안병만 전 교과부 장관 별세△사회-똑같이 버티다 폐업했는데…누군 받고 누군 못받는 ‘손실보전금’-우편함에 수북…‘애물단지’ 선거공보물-지역사랑상품권, 내년부터 10% 할인 없어진다-원숭이두창 ‘2급 감염병’ 지정 추진-‘故이예람 중사’ 특검 본격화…軍성비위 문화 바꿀까
2022.05.31 I 김국배 기자
제종길 “안산 아파트 재건축 완화”…김동연과 합동유세
  • 제종길 “안산 아파트 재건축 완화”…김동연과 합동유세
  •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가 31일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서 같은 당 김동연 도지사와 후보와 안산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제종길 후보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안산시장 후보는 31일 “노후 고층아파트 재건축을 위한 규제 완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제 후보는 이날 “선부동·본오2동·월피동의 노후된 고층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일명 1기 신도시 특별법에 준하는 안전·용적률 기준 완화를 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그는 “안산 아파트들이 1기 신도시와 건립 시기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고층이 주류인 선부동과 본오2동, 월피동 지역은 재건축 추진이 어려운 점을 파악하고 시민안전 도모를 위해 1기 신도시특별법에 준하는 규제 완화를 지역 국회의원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안산시와 금융기관 연계해 재건축 초기 사업비 저금리 지원 △재건축 조합원 대상 실효성 있는 교육 지원 △행정적 지원을 위한 전담 공무원 배치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10년 안에 아파트 재건축을 완료하겠다고 표명했다. 한편 제 후보는 이날 안산 상록수역 광장에서 같은 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와 안산 발전을 위한 핵심 비전을 선포하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제 후보와 김 후보는 △GTX-C 상록수역 조기 추진과 노선 연장 △미래 신산업 혁신도시 등 핵심 비전 2개 사업을 통해 상록수역세권 재개발 추진, 상록구 스마트도시 구축, 반월공단 디지털 대혁신 등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제 후보는 “안산은 기존 서울지하철 4호선과 서해안선에 GTX 상록수역 정차, 신안산선 개통과 자이역 연장, KTX 초지역 정차, 해양동~대부도 뱃길 조성, 팔곡동~초지역 트램 연결을 통해 대중교통의 일대 혁신을 이룰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상록구를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단원구를 예술도시로 조성하겠다”며 “대부도는 해양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김동연 후보는 “오늘 발표된 비전은 구호가 아닌 실천을 위한 약속이다”고 밝혔다. 그는 “거짓말쟁이, 위선자인 김은혜 국민의힘 도지사 후보에게 도정을 맡길 수 없다”며 “안산과 경기도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반드시 투표해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2022.05.31 I 이종일 기자
아이티센, 기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진행
  • 아이티센, 기관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진행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아이티센(124500)은 오는 6월9일 오후 2시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3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아이티센은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되는 하나금융투자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에 참가해 사업현황 및 경영 전략 소개를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 지난해 연매출 3조2826억원 기록하며 최고 실적을 달성한 아이티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424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각각 기록하며 1분기 역대 최고 영업이익도 달성했다. 정보기술(IT) 사업 특성상 상저하고 실적 추이에도 전년 동기 대비 높은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 등 전 계열사의 고른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아이티센은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성장 전략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신정부 정책인 디지털 전환(DX)에 발맞춰 IT 트렌스포메이션, 클라우드, 금거래 플랫폼 등 전사적인 사업방향과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설명한다.박정재 대표는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아이티센의 성장 잠재력과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리딩 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IR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31 I 안혜신 기자
“지역사회 위한 금융 앞장 선다"…신협, '사회적 금융 워크숍’ 실시
  • “지역사회 위한 금융 앞장 선다"…신협, '사회적 금융 워크숍’ 실시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날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진행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 현장 모습. (사진=신협)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적금융 실무교육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참여사례 공유 △지역별 사회적금융연구회 구성 △소셜 플랫폼 금융사례 △거점신협과 협동조합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85개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실무 책임자와 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정연규 경기제일신협과장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조직 전용 상품 ‘신협 상생협력대출’ 취급에 필요한 접수 상담·대출 실행·사후관리의 단계별 체크 상황들을 교육했다.나상철 화성우리신협상무, 이한일 화서신협전무, 최황현 서로신협전무는 지역별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성공적인 네트워크 구축 사례와 그에 따른 순기능, 조합의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향점 등의 실사례를 3인 좌담회 형식으로 풀어냈다.최진성 삼익신협차장은 대구지역의 사회적금융연구회 운영사례를 통해 워크숍 참가자들을 기반으로 지역단위 연구회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둘째 날 강연자 전재홍 북서울신협전무는 플랫폼 비즈니스에 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북서울신협의 사례를 소개하며 거점신협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이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윤종태 본부장과 강윤정 팀장이 협동조합의 금융을 주제로 중간지원조직이 신협에 기대하는 역할, 신협과 진흥원이 함께 꾸려온 협동조합창업지원사업 소개, 거점신협 소재지별 협동조합 안내 및 상호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강연한다.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지역 기반 금융협동조합인 신협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사회적경제조직에 금융을 공급함으로써 상호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협동조합과의 연대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금융의 새 장을 여는 데 거점신협이 듬직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2022.05.31 I 황병서 기자
4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향후 경기흐름 불확실”(상보)
  • 4월 생산·소비·투자 ‘트리플 감소’…“향후 경기흐름 불확실”(상보)
  •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달 전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2년 2개월 만에 모두 전월보다 감소했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내수 지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향후 경기 흐름도 불확실한 상황이다.23일 오후 부산항 신선대와 감만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7% 감소하며 하락 전환했다. 서비스업, 건설업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광공업과 공공행정에서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고무·플라스틱(0.8%) 등에서 생산이 늘었지만 반도체(-3.5%), 식료품(-5.4%) 등에서 생산이 줄면서 전월대비 3.3% 감소하며 7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반도체는 중국 도시 봉쇄조치 등으로 메모리반도체 수출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고, 식료품은 지난달 재택 격리치료 급증으로 식자재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분석했다.서비스업생산은 교육(-0.9%) 등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숙박·음식점(11.5%), 협회·수리·개인(8.7%) 등에서 늘면서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거리두기 해제로 음식점 및 주점업, 숙박업에서 생산이 모두 증가했다. 이미용·욕탕 등 기타 개인서비스업도 증가했다.소매판매는 전월보다 0.2% 감소했다. 의복 등 준내구재와 승용차 등 내구재 판매가 각각 7.7%, 0.4% 늘었지만,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른 의약품 수요가 감소하고 중국 도시봉쇄 조치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비내구재 판매가 3.4% 줄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7.5% 감소했다. 특수산업용기계 등 기계류가 9.0% 줄면서 설비투자는 3개월 연속 감소세다. 어 심의관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등 특수 산업용 기기 투자 감소 영향”이라며 “투자 수요가 있음에도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 불안 요인이 투자 지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국내 기계수주는 민간이 전년동월대비 5.0% 늘고 공공도 28.4% 늘어나면서 전년동월대비 5.9%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전월대비 1.4% 증가했다. 전산업생산과 소비, 설비투자가 모두 전월 대비 감소한 건 2020년 2월 이후 2년 2개월 만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광공업생산이 조정을 받으며 전체 생산이 하락 전환했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 등 내수지표도 다수 부진한 모습”이라며 “경기회복 내지 개선흐름이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진단했다.현재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앞으로 경기 흐름을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같은 기간 0.3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연속 하락세다.우크라이나 사태와 중국 도시 봉쇄 조치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향후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이다. 어 심의관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가 증대되며 각국 통화정책 긴축전환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고 금융시장도 불안정성을 보인다”면서 “다만 방역조치 해제와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등 상방요인이 있어 향후 경기흐름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다”고 설명했다.2022년 4월 산업활동동향.(자료=통계청)
2022.05.31 I 공지유 기자
"관심 가지면 노후 든든"…퇴직연금 스스로 운용하려면
  • "관심 가지면 노후 든든"…퇴직연금 스스로 운용하려면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국민연금 고갈 우려가 부각되면서 퇴직연금 강화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다. 퇴직연금에 대한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운영상품에 원리금 보장형이 포함돼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가입자도 원리금 보장형에 안주하기보다 제도 개선을 발판 삼아 스스로 관심을 갖고 적극 운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30일 정부의 ‘2021년 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 운용현황 통계’에 따르면,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의 86.4%를 차지하는 원리금 보장형의 수익률은 1.35%로 전년(1.68%)보다 하락했다. 이 기간 실적배당형은 6.42%를 기록했다. 퇴직연금의 저조한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 시행되는 디폴트옵션 운영상품엔 타깃데이트펀드(TDF), 머니마켓펀드(MMF), 부동산인프라펀드와 함께 원리금 보장형이 여전히 포함된다. 가입자 선택에 따라 제도 취지가 무색해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영국·호주 등 선진국은 원리금 보장형을 디폴트옵션에 포함하지 않는다. 원리금 보장형을 포함한 일본은 평균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해외 디폴트옵션은 대체로 펀드로 돼 있고, 국내는 △원리금보장형 △펀드 △원리금보장형+펀드로 제공될 예정이다.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원리금 보장형 도입으로 자산배분·분산투자라는 연금자산 장기 운용 기본 원리가 약화될 수 있다”며 “제도 취지가 무력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가입자 교육 요건을 강화, 연금자산 운용의 기본 개념·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내 금융사들은 퇴직연금을 굴릴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고,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오원석 한국투자신탁운용 연금마케팅1부장은 “적극적인 운용이 가능한 투자자를 제외하고는 펀드 등 투자상품을 선택하는 게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대표적인 펀드 유형으로 TDF와 자산배분·혼합형 펀드를 꼽았다.가장 적합한 디폴트옵션 상품으로는 TDF가 거론된다. TDF는 개인이 운용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은퇴시점에 가까울수록 안전자산 비중이 높아져 투자가 가장 쉽다는 평이다. 편리성·합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투자자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KG제로인에 따르면 30일 기준 국내 TDF 대표펀드수는 134개다. 순자산은 2020년 말 5조2436억원에서 2021년 말 10조9271억원으로 108.4% 증가했고, 이날 기준 10조872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충분한 노후자금이 있어 안정적 운용만을 원한다면 원리금보장형 위주 △적극적인 운용을 원하는데 모두 펀드에 맡겨서 운용하고 싶고 나이에 맞는 투자를 원하면 TDF △위험성향에 따라 투자하고 싶다면 투자성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자산배분·혼합형 펀드가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ETF는 적극적인 투자 성향이 저비용 장기투자를 위한 보유의 개념으로 접근하되 손실 우려를 유의하라고 조언했다.TDF 등 자산배분형과 ETF를 ‘코어(핵심)-위성’ 전략으로 운용하란 조언도 나왔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본부장은 “자산배분형 상품에 50% 이상 투자해 코어 자산을, 혁신성장 ETF 종목을 위성 자산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라며 “코어 자산은 본인 은퇴시기까지 지속 투자를, 위성 자산은 시장 전망 등에 따라 매매하되, 최소 3년 이상 긴 호흡을 갖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동은 삼성자산운용 연금WM마케팅 팀장은 “ETF나 TDF도 고위험·저위험 상품이 있다”며 “장기 운용이 필요한 만큼 자신의 투자성향과 맞는 상품으로 시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을 개별적으로 보기보다 전체 자산 포트폴리오를 고려하란 의견도 제시됐다. 이석희 KB자산운용 WM연금본부 상무는 “글로벌 중심이라면 국내 채권혼합을 투자하는 등 편향되지 않도록 구성하라”며 “연금상품 성격을 고려해 단기보다 적절한 리밸런싱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2.05.31 I 이은정 기자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7월 도입…“연말 기업 규약 반영해야”
  •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7월 도입…“연말 기업 규약 반영해야”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오는 7월12일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가 도입된다. 디폴트옵션은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퇴직연금(IRP)에서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지시를 내리지 않을 경우 사전에 노사가 합의한 투자상품으로 자동 투자되는 제도다.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기업들은 빠르면 올해 연말 퇴직연금 규약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 디폴트옵션 도입으로 방치되고 있는 퇴직연금 수익률을 조금이라도 올릴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을 적절하게 배분해 국민연금(1층)·퇴직연금(2층)·개인연금(3층) ‘3층 연금’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디폴트옵션이 실제로 적용되는 순서는 근로자의 운용지시 없이 4주가 경과하면 근로자는 디폴트옵션으로 운용됨을 통지 받는다. 근로자가 디폴트옵션 운용 통지 이후에도 별도의 운용지시를 하지 않고 2주가 경과하면 그때 디폴트옵션이 적용된다. 디폴트옵션으로 운용하다 근로자가 원하면 언제든 다른 방법으로 운용지시를 할 수 있다. 디폴트옵션 상품은 고용노동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상품 운용기준 등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한다. 3년마다 정기평가를 실시해 승인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그래픽=이데일리 DB법 시행을 앞두고 고용부는 세부 사항을 담은 근로자퇴직급여 보장법(퇴직급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6월13일까지 개정령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시행령 개정령안에는 심의위원회 구성, 디폴트옵션 적립금액과 운용현황 공시, 수수료 부과기준 등을 담았다. 심의위원회 위원은 10명 이내로 구성하고 3년마다 위험자산 범위, 운용기준 등에 대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개선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고용부는 디폴트옵션과 관련해 적립금액과 운용현황, 수익률, 목표수익률과 실제수익률의 비교 등을 분기에 1회 이상 공시하도록 했다. 보다 구체적인 디폴트옵션 적정 상품에 대한 내용, 클래스 등은 신설되는 심의위원회에서 자체 세부 기준을 정해 논의하게 된다. 아직 심의위원회 위원 등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고용부 관계자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가입시 가입자는 너무 많은 상품을 제공받으며 선택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에 사업자가 디폴트옵션으로 승인받을 수 있는 상품을 일정 개수 이하로 정할 것”이라며 “고용부 승인을 받아 수수료 등이 안정석을 갖춘 상품을 제시해, 가입자가 상대적으로 쉽게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퇴직급여법에는 기업이 퇴직연금사업자(금융기관)가 제시한 디폴트옵션을 근로자 대표 동의를 거쳐 퇴직연금 규약에 반영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법 시행 이후 기업의 퇴직연금 규약 반영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정부는 법 시행 후 1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디폴트옵션은 최근 5년간 1% 수준에 그치는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다. 가입자들이 제대로 알지 못해 퇴직연금 300조원이 그대로 방치하지 않도록 자신의 연금 상품에 대한 관심도 필요하다. 이석훈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미국이나 일본은 기업들이 디폴트옵션으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을 지정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두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가입자들이 디폴트옵션 상품 내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정보 제공, 투자자 교육 등을 잘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2.05.31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보험사 채권투자로 15兆 손실…집단 부실 사태 터지나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보험사 채권투자로 15兆 손실…집단 부실 사태 터지나-민생대책·추경 ‘엇박자’ 논란/5%대 고물가, 0.1%p 낮출 뿐-1000兆 투자에 화답한 尹 “복잡한 규제 철폐 직접 나설 것”-[사설]온기 되찾는 한일 경제 관계, 정치·외교 불똥 더 없어야-[사설]해법 안 보이는 산업 현장 구인 대란, 정부 대책은 뭔가△종합-TSMC 좇는 삼성, 中 견제하는 인텔…파운드리 협력 강화한다-“김건희 여사가 택한 슬리퍼…‘착한 성능·착한 가격’으로 믿음에 보답할 것”△尹정부 10대 민생안정대책-관세·식재료·취약층 ‘3종 지원세트’ 꺼냈지만…물가 잡기엔 역부족-1주택자 ‘타깃 감세’…똘똘한 한 채 부추길 수도-수십조 현금 푼다는데…넘치는 유동이 인플레 자극할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日, 보험료율 수십년째 점진 인상…스웨덴, 낸 만큼 받도록 지급방식 변경-수익률 안전판 역할하는 대체투자 비중 늘려야-“연금개혁 사회적 합의 최소 3년…尹정부서 반드시 이뤄내야”△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투자형 상품 중심 공격적 운용한 美·호주…연 수익률 9% 안팎으로 쑥-7월부터 디폴트옵션…이르면 연내 기업규약에 반영-손 떼도 알아서 굴러간다…TDF 활용 주목△보험사 채권 손실 쇼크-저금리 시기 수익 높이려던 전략…‘대규모 평가손실’ 부메랑으로-“재무건전성 규제, 선진국보다 깐깐”/“성과급 노린 도덕성 해이도 봐주나”△종합-폐업했는데 지원받을 수 있나요?…작년 12월 31일까지 영업했다면 가능-한·일 양국 기업 협력해 위기 극복…출발점은 ‘역지사지’-尹정부 국정철학 반영…“민간 주도 혁신 성장 전방위 지원”-건설 자잿값 상승분/공사비에 반영한다△정치-국힘 ‘격전지 집중’ vs 민주 ‘원팀 읍소’…표심 잡기 막판 총력전-당 내부서도 “김포공항 이전 안돼”…이재명·송영길 고립-“한미정상회담은 퍼주기 아닌 윈윈/여기서 멈추면 글로벌 미아 될 수도”-이준석, 우크라이나行 예고에…강용석 ‘출국금지’ 신청△경제-고물가가 키운 임금 격차…대기업 80만원 뛸 때 中企는 9만원 올랐다-경제전문가 열중 셋 “1년내 금융충격 발생 가능성 높아”-작년 신재생 발전비중 7.5% ‘사상 최고’△금융 -순익 이어 매출까지…손보사에 뒤처진 생보사-“금리 내리는데…고정금리 주담대 어때요”-‘검사 제대로 했나’…금감원, 5년만에 감사원 감사받는다△글로벌-高물가에 긴축 속도…세계 중앙은행들, 3개월간 금리 60회 올렸다-투자 20% 뚝…스타트업·클라우드 “성장보다 생존”-“중국 영향권 흡수 우려” 이견에…/中, 태평양 섬나라 안보협정 불발△EDAILY Strategy Forum-“기후위기는 지금 당장의 문제…즉시 행동해야”-“아기 안 낳는 것이 탄소절감/자조까지 나오는 현실”-“환경 착취 서비스 비용/미래세대에 전가 말아야”-“정규 교육과정서 기후 다뤄야/어른 돼서도 당연한 일돼”△산업-이재현의 뚝심 투자…K콘텐츠·물류 이끈다-네이버웹툰 ‘디테일 협업’은 계속된다-코오롱 첨단소재·바이오 4조 투자/CEO가 취약층 채용 직접 챙긴다△제약·바이오-“모든 암 치료 ‘p53 항암제’ 가치 최소 127조”-[류성의 제약국부론]미래 성장동력 바이오…대기업이 죽쑤는 이유는?-크리스탈지노믹스·항서제약, 면역항암제 적용 범위 확대△증권-경기 둔화에 업종별 순환매…다음은 정책·설비투자 업종 주목-연중 최저점 찍은 5월…외인·기관 ‘고배당·실적주’ 담았다-글로벌 경기 침체에 푸드테크 투자 몸사리는 VC-원자잿값 고공행진에 공사 지연 우려/코스피 건설업 지수 한 달새 7%대↓△문화-“사람 없지만 사람에 관한 작품”/브라질 MZ작가, 서울 홀리다-삼귀다·만잘부 무슨 뜻?…세대간 소통장애 부르는 신조어△스포츠-“한국 선수 최고령 우승인 것 아나요?” 질문에…지은희 “예스!”-투어 단일 시즌 최다 상금 달성하나…셰플러 상금 1100만달러 돌파-손흥민 “득점왕 됐다고 달라진 건 없다”△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기업-스마트싱스 TV·모니터로 ‘똑똑한 홈라이프’ 즐긴다-차량 무상정비…어린이·장애인의 든든한 안전 동반자△피플-칸 트로피 들고 금의환향한 20년지기 박찬욱·송강호 “함께 일하고파”-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IIHF 명예의 전당 입성-양인모, 시벨리우스 바이올린 콩쿠르 한국인 첫 우승△오피니언-[목멱칼럼]한동훈 전성시대-[생생확대경]프로야구 S존 판정, AI 도입하자-[기자수첩]‘김포공항’ 말바꾼 野, 유권자 기만하나△부동산-1기신도시 재정비 ‘민관합동TF’ 출범…집값 또 움직이나-“팔려면 3억 내려야”…GTX효과 사라진 인덕원-3750억 규모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PF 성공적 마무리△사회-하루 3만보, 90도 인사…‘극한알바’ 선거운동원-檢 중요수사 속도 붙인다…한동훈, 중간간부급 인사 초읽기-‘상고허가제+대법관 증원’ 추진…무분별한 상고 없어지나-옆에 있다고, 힘 약하다고 ‘퍽’/사회문제 된 ‘노인 혐오’ 범죄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SW·IT파이낸스학과 신설
  • 가톨릭대, 바이오메디컬SW·IT파이낸스학과 신설
  • 사진=가톨릭대[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가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와 IT파이낸스학과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입생은 올해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입부터 모집한다. 바이오메디컬소프트웨어학과는 8개 부속병원을 보유 중인 가톨릭대의 강점을 활용한 융복합 첨단학과다. 공학적 기술력과 임상적 지식을 겸비한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신설했다. 인공지능학과·데이터사이언스학과의 컴퓨터공학 관련 과목들에 의료 관련 교과목을 접목시켜 의료 서비스·기술 지원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IT파이낸스학과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IT파이낸스 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ESG·핀테크·가상화폐 등 디지털 금융 트렌드를 분석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에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37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원종철 가톨릭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의료기술과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변화를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특성화 학과를 2개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 수요에 맞게 학제를 개편하며 새로운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 육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2022.05.30 I 신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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