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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갑다 우리말]⑤유모차·주린이…전부 `차별어` 입니다
- 한류 열풍이 ‘한글’로 이어지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한국 가요(K팝)를 듣는 것을 넘어 한글을 배우려는 외국인이 늘고 있는 것이다. 고무적인 현실에도 외국어 홍수와 온갖 줄임말, 혐오 표현으로 우리 국어 환경은 몹시 어지럽다. 무슨 뜻인지 모를 외국어의 범람은 세대 갈등을 부추기고 알 권리를 막기도 한다. 우리는 우리말을 얼마나 알고, 잘 쓰고 있을까. 이데일리의 연재 기획 ‘반갑다 우리말’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다. 이데일리는 문화체육관광부·㈔국어문화원연합회·세종국어문화원과 함께 외국어 남용 실태를 짚고, 이를 쉬운 우리말로 개선하기 위한 기획 기사를 총 12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경제부총리가 금융 부분을 확실하게 알지 못하면 정책 수단이 ‘절름발이’가 될 수밖에 없다.”이는 정치권에서 나온 차별적 표현이다. 해당 발언은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0년 7월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에게 다주택 보유자들의 금융실태 확인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기재부가 적극 협조하라는 취지의 발언이었으나, 장애인 비하 표현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해야 했다.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절름발이는 ‘한쪽 다리가 짧거나 다치거나 하여 걷거나 뛸 때 몸이 한쪽으로 자꾸 기우뚱거리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장애인 비하 용어가 맞다. 특정 정책에 빗댄 관행적 표현일지라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고착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이미 삼가야 한다고 권고해왔다. 굳이 정책의 불완전성을 장애에 빗대 표현하지 말라는 것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정치권에서 장애인 및 약자 비하 혐오표현이 나온 게 당시가 처음은 아니다. 황교안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2020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벙어리가 돼버렸다”고 발언했다가 장애인단체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심상정 전 정의당 대표도 2016년 ‘눈 뜬 장님’이라는 표현을 쓰면서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정계에 따르면 국회에서 사용된 ‘절름발이’라는 표현 건수만 따져봐도 16대 60건, 17대 40건, 18대 34건, 19대 52건, 20대 38건에 달했다.‘녹색어머니회’(→녹색학부모회), ‘유모차’(→유아차), ‘벙어리장갑’(→손모아 장갑) 등 한국 사회에서는 차별 언어를 무심코 쓰는 일들이 만연해 있다. 동시에 주식 초보자를 어린이에 빗댄 ‘주린이’(주식+어린이)나 ‘~충’(벌레에 빗대 비꼬는 신조어) ‘허버허버’(음식을 게걸스럽게 먹는 남성을 비하하는 신조어) 같은 혐오성 차별어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경·여류작가 같은 단어는 성차별을, 흑형·살색 등은 인종차별, 결정장애·눈먼 돈·외눈 정치 등은 장애 차별, 멍청도·경상디언은 지역 차별을 담고 있다. 세종국어문화원 관계자는 “차별어란 사회적 약자 또는 특정 대상을 직·간접적으로 부정하고 무시, 경멸하거나 공격하는 단어·구·문장 등의 언어표현을 말한다”며 “의도가 있든 없든 듣는 사람에 따라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차별을 않기 위해서는 차별어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학생들 대부분은 일상적으로 쓰는 단어에 차별과 혐오의 의미가 내재돼 있는지조차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교육단계부터 차별표현에 대한 인식교육이 필요하다는 게 국어 전문가들의 견해다. 또한 정부 차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차별어를 알리고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정책적 노력과 동시에 언어사용의 주체인 대중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얘기다.국어 전문가들은 “탈북자는 새터민, 혼혈가족은 다문화가정으로 바꿨는데 나중에는 이 말이 또 다른 차별을 재생산하는 용어로 오염되기도 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원래 그 말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 내 언어 감수성이 점점 민감해지고 있는 만큼 내가 하려는 말이 누군가를 소외시키거나 불편하게 만드는 게 아닌지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며 “차별 언어를 쓰지 않겠다는 화자들의 의지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 청문회는 없는데 검증까지 느슨…오만·독선에 빠진 尹 인사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집권 초기부터 인사 난맥상에 빠지며 국정 운영에 발목을 잡혔다. 장관급 고위 인사들만 4명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의혹으로 낙마하면서, 정권이 출범한지 두 달이 넘었지만 아직 내각 구성을 완성하지 못했다.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은 여론과 동떨어진 인식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오만하고 독선적이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야권은 이를 `인사 참사`라면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송옥렬 등 4명 낙마…느슨한 검증 지적돼우선 대통령실 등 내부 검증 자체부터가 느슨했다는 정황이 포착된다. 지난 10일 자진 사퇴한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경우,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시절 학생들과의 저녁 자리에서 성희롱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대통령실이 이를 알고도 지명한 점을 인정하면서 책임론이 부각됐다. 대통령실은 송 후보자 지명 직후 해명 자료를 통해 “검증 과정에서 이 사안과 관련해 발언 경위 및 구체적 내용 등을 확인했다”며 “당시 후보자는 참석자들에게 사과했고 그것으로 일단락된 사안으로 학교의 별도 처분이 없었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로써 송 후보자를 포함해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까지 총 4명이 각각의 의혹에 휩싸이며 스스로 물러났다. 특히나 방역 체계와 연금 개혁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의 수장 자리가 공백이 더 길어지면서 새 정부에겐 큰 부담일 수밖에 없다.◇야당 반대에도 청문회 없이 박순애 임명 강행국회 원 구성 지연으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야당의 반대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일부 인사는 임명을 밀어붙인 점도 논란을 키웠다. 원 구성 지연 책임을 대통령에게 돌릴 수는 없으나, 야권은 물론 여론의 비판에도 철저한 검증 없이 임명을 강행한 것은 독선에 가깝다는 지적이다.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그 예다. 박 부총리는 만취 음주운전 및 갑질 의혹 등을 이유로 부적격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기류 속에서 고심하던 윤 대통령은 지명한지 약 40일 만에 결국 박 부총리를 임명했다.국회 원 구성이 여전히 난항인 가운데, 윤 대통령은 11일 김주현 신임 금융위원장 임명을 재가하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이어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네 번째 고위 공직자가 됐다. 경제 위기 속에서 민생 회복을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은 자리인 만큼, 더 이상 공석으로 둘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尹, 야당·언론에 `인사 책임론` 화살 돌려문제는 윤 대통령이 국민 정서를 헤아려 사과나 유감을 표명하기는커녕, 오히려 야당과 언론에 화살을 돌리며 사태를 부추기고 있다는 점이다.윤 대통령은 지난 5일 임명식 자리에서 박 부총리에게 “언론,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 많이 했다”며 “소신껏 잘 하십시오”라고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5일 도어스테핑 당시에도 반복되는 인사 실패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전 정권에서 임명된 장관 중에서 그렇게 훌륭한 사람들을 봤느냐”면서 “다른 정권 때와 한번 비교를 해보라.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들을…”이라고 답했다.야권에서는 이에 대해 `오만`, `독선`, `참사`로 규정하며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인사 참사의 끝은 어디냐”며 “윤석열 정부는 인사 시스템에 대한 재정비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날을 세웠다. 정의당 또한 “부실·독선·오만의 인사 실패에 대한 윤 대통령의 책임 있는 사과와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고 거들었다.
- 금감원장, 상호금융 CEO들에 "횡령사고로 신뢰 훼손" 쓴소리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1일 상호금융 CEO(대표이사)들과 만나 “최근 일부 조합에서 발생한 시재금 횡령 등 금융사고는 그간 쌓아온 상호금융업권에 대한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8일 서울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이 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4재 중앙회의 상호금융 부문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중앙회는 조합 임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내부통제 실태를 면밀히 점검해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며 “조합 역시 효과적인 내부통제 구축·운영이 금융회사의 자기책임인 동시에 고객신뢰 확보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했다.이어 지난 5월부터 가동 중인 ‘내부통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합 내부통제 운영실태를 원점에서 재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가계대출의 질적구조 개선, 기업대출에 대한 사전심사와 사후관리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은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와 일시상환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 시 차주의 상환부담 증가로 부실 확대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지난 3월 말 기준 상호금융 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은 86.9%, 일시상환 비중은 62.5%에 달한다.이 원장은 또 “가계대출 관리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로 부동산 담보 위주의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실물경기 하락시 건전성이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상호금융 기업대출은 지난 한해 동안 26% 늘었고, 올해 1분기에도 8.2% 급증했다. 이 원장은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 등 손실흡수능력을 지속 확충해야 한다”고 했다.부동산 대출 등 위험 대출자산에 대한 리스크 관리 강화도 주문했다. 이 원장은 상호금융 기업대출 가운데 부동산업 및 건설업 대출 비중이 50%(3월 말 기준)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기업대출의 업종별 편중리스크를 관리하고 최근 도입한 부동산업·건설업 한도규제가 원활히 안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각 중앙회는 최근 금리상승 기조에 따라 채권 비중을 줄이고 대체투자, 특히 해외 대체투자를 빠른 속도로 늘리고 있다”며 “투자자산별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고 위기상황별 대응계획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5년간 상호금융 총자산은 연평균 4.2% 증가했지만 해외 대체투자는 연간 18.4% 급증했다.이 원장은 이밖에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적용받지 않는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도 금융소비자 보호에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신협에 준하는 내규 정비와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보호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했다. 또 금리인하요구권 제도 조기 정착, 취약 및 연체 차주에 대한 채무조정제도 안내 등을 주문했다.
- 유안타증권, 우수 투자권유대행인 대상 보너스 이벤트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신규로 계약하는 우수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연 최대 4000만원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투자권유대행인을 유치하고 해당 투자권유대행인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다. 투자권유대행인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금융투자회사와 계약을 맺어 해당 회사의 계좌개설이나 금융투자상품 등을 권유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급여로 지급받는 자산관리인이다.올 하반기 동안 유안타증권과 신규 계약하는 투자권유대행인은 기본 보수 이외에 1년간 4회에 걸쳐 최대 4000만 원의 보너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계약 익월부터 1년 동안 3개월 단위로 월평균 수수료 수익이 평가되며, 3개월 평균 수수료 수익이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상, 500만원 이상, 1000만원 이상인 경우 각각 100만원, 200만원, 500만원, 1000만원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3개월 평균 수수료 수익이 800만 원이면 500만 원을 보너스로 지급받는 식이다. 기본보수율이 80%인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은 지급 대상 금액의 50%만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전체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절세 상품 유치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절세 목적의 장기 금융상품인 연금저축, 중개형 ISA, 개인형 IRP를 유안타증권으로 이전 시 유치 금액 1,000만 원당 1만 원을 포상하며, 상품 구분 없이 매 월마다 특정 순서(유안타증권으로 이전한 고객의 순서 끝자리가 1)로 고객을 유치한 경우 백화점 상품권 5만 원을 추가 증정한다. 최현재 투자컨설팅본부장은 “유안타증권은 교육 콘텐츠 제공 및 프로모션, 해외연수, 어워즈 행사 등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반적인 수준의 혜택을 뛰어넘는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소속 투자권유대행인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7월 1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뿌리기업 40% 고사… 무너지는 수출생태계-첫 빅스텝 앞둔 한은, S 너머 R 경계하라-‘아베 추모 선거’ 자민당 압승-민간외교로 여는 한중 새로운 30년-[사설]불운의 아베 전 총리 피격… 한일 관계 개선 차질 없기를-[사설]초반부터 내리막길 지지율, 정부·여당 쇄신 급하다△종합-“코로나 재유행 8월로 당겨질 수 있어… 병상확보 서둘러야”-性비위 부담… 송옥렬 엿새 만에 자진 사퇴-[미국은 지금]“바이든, 당신이 틀렸어” 할 말은 하는 美 기업인들△아베 사망… 한일관계 어디로-기시다 ‘마이웨이’든, 아베 ‘유훈정치’든… 반한감정 자극 주의해야-아베의 숙원 ‘전쟁 가능한 정상국가’ 개헌 힘받나-윤석열 대통령, 日대사관 분향소 찾아 조문하기로△종합-빅스텝 이어 3연속 금리인상 가능성도… 韓銀, 당분간 긴축에 집중할 듯-‘유리지갑 턴다’ 비판에… 정부, 15년 묵은 소득세 손보나-대기업 지주사 CVC 1호 펀드… GS, 1300억 규모 벤처펀드 결성-때이른 무더위에 전력수요 또 기록경신… 산업장관 “수급관리 철저히”△흔들리는 수출생태계-원자잿값 2배, 물류비 6배 치솟아… 거래선 유지하려 손해보면서 납품-물류 협상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 선복확보·운임지원 등 실질적 혜택 필요-고유가·고환율·고물가에…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 ‘먹구름’△정치-‘포스트 이준석’ 체제… 원내대표서 당권까지, 권성동 사실상 원톱-野 최고위원 친명 vs 비명… ‘어대명’ 견제 다크호스 나올까-원구성 난항… 여야 네탓 공방-필립 골드버그 주한 美대사 부임… 1년 6개월 공백 해소-위기의 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하나△경제·금융-옐런 방한에… 한미 통화스와프 재개 기대감 쑥-김주현, 오늘 금융위원장 취임 예정… 금융안정·규제혁신 ‘두 토끼’ 잡을까-수입 늘리려 하니 농가 반발… 물가대책 딜레마-지난해 리콜 3470건… 1년새 56.8% 급증△글로벌-美中 외교 ‘우크라·대만’ 평행선… “솔직한 대화는 긍정적”-사우디 찾는 바이든 “중동 에너지 꼭 필요해”-中 소비자물가 상승률 23개월만에 최고치-‘국가 부도’ 스리랑카 대통령, 반정부 시위에 사임-머스크, 인수계약 파기… 트위터 “소송할 것”-마카오, 코로나에 카지노 중단△증권-외국인 돌아왔다… ‘오만전자’ 탈출 신호?-“추세 반등은 아직… 코스피 2260~2400”-“무상증자 요구만 해도 급등… 묻지마투자 주의해야”△부동산-조합설립 직행… 신통 재건축 속도 더 빨라진다-시장 한파에도… 잘 나가는 ‘소형 아파트’-서울 사무실 품귀에… 준공 전 빌딩 ‘선 임차’ 전쟁-여의도공원 17배 크기 공원이 감싸주는 ‘숲세권 대단지’△돈이 보이는 창-“여긴 1% 더 준대”… 특판 예·적금 완판행진△뛰는 대출 이자 잡는 꿀팁-이자 너무 뛰면 고정… 금리 상한형 대출 뜬다-만기 늘려 한도 확대 효과… ‘DSR 40% 시대’ 초장기 주담대 관심집중△주택시장 빙하기 생존법-‘선곰후당’은 내 집 마련만 늦출뿐… 분상제 단지 찜하라-복비 아끼려 가족 간 아파트 직거래… 매매자료 안 챙겼다간 세금 폭탄△아트테크&-미술개미도, 큰손도 두근두근… 역대 최대 장터 열린다-메뉴 없는 요리도 고객이 원한다면… 쉿~ 멤버십 회원만 해드려요-보험료공제 vs 소득공제… 같은 듯 다른 용어 연금 稅테크의 비밀△산업-‘고부가가치’ 5세대 배터리에 집중… ‘수익성 우위 전략’ 진가 발휘-新기업가정신 첫번째 실천과제는 여름 휴가기간 지역·환경 살리기-현대모비스 ‘2045 탄소중립 보고서’ 발간-‘왜건·해치백 무덤’ 韓시장… 제네시스 ‘반전’ 도전장-K팝 스타가 홍보하는 韓중기 제품… 무협, 영국서 ‘런던 한류타운’ 박람회 개최△ICT-관리자 되기 싫은데… 개발자로 승진할 길 없나요-방송 중 바로 배송… ‘오아시스알파’ 론칭-“한중 협력 늘리되 ‘기술유출 대비 기구’ 마련해야”-구글·애플 대비 ‘반값’ 수수료… 韓 게임사에 매력 어필△중소기업-현지 맞춤 보일러·온수기, 북미·러시아 소비자 마음 녹여-성인용 기저귀, 요실금 패드… ‘시니어 특화 위생용품’ 눈길-다회용기로 환경 보호… 코웨이 ‘용기내 챌린지’△소비자생활-“담배 카드 수수료 떠맡는건 부당”… 제도 개편 목청 높이는 편의점주-더 싸게… 유통업계 ‘초저가 전쟁’-CU, 말레이시아 진출 1년만에 100호점 오픈-맛집 메뉴, 집에서 즐겨요… SPC삼립 ‘효계 숯불 닭갈비’ 출시△스포츠-3연속 컷 탈락 딛고… 송가인 “2년차 징크스 탈출”-리바키나, 윔브런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카자흐 선수로 처음-600년 역사의 걸작 ‘걸랜’… 골프는 자연과의 싸움이다-“프로 3년 차, 승수보다 내 할 일에 집중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차박족’ 사로잡은 팰리세이드처럼… ‘고객경험’ 잡아야 살아남는다-“기존 제품 중심 빅데이터 버리고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이준석 구멍’ 어떻게 메울 것인가-[데스크의 눈]‘K콘텐츠 백년대계’ 창작자 氣 살려야-[기자수첩]“지지율 의미없다”는 尹대통령, 경각심 가져야-[e갤러리]이만수 ‘산조 2208’△피플-재계, 아베 前총리 피격 사망에 “비극적 사건… 명복 빌어”-이양균 현대차 영업이사, 누적 차 판매 7000대 첫 돌파-에스파 “훨씬 파워풀한 모습 보여줄 것”-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직원들 ‘청렴한 세상 만들기’ 서약-변종오 KCC글라스 전무, 유엔지정 ‘유리기술인상’ 수상△사회-부메랑 된 ‘직권남용죄’… 결국 ‘文정부 인사’ 겨눴다-“3년 만에 온 수영장… 혹시나 거리두기하기 전에 놀아야죠”-묻힐 뻔한 ‘영아 살인사건’… 친부모 ‘계획범죄’ 드러나-윤희근 코로나 확진 “업무 공백은 없을 것”-두얼굴의 지하철 몰카범… 잡고보니 교육청 공무원-대공 수사체계 전환 대비… 경찰, 안보수사 경력채용
- 尹, 아베 분향소 찾아 조문키로…송옥렬 사퇴엔 "본인 뜻 존중"(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 측에서 마련한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직접 일본에 가진 않는 대신,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으로 구성된 조문단도 파견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조만간 주한 일본대사관 문화원에 차려질 분향소를 찾아서 아베 전 총리에 조문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의 분향소는 11일에 차려지며 먼저 한 총리와 김성한 안보실장, 박진 외교부 장관이 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윤 대통령의 정확한 방문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의 조문 사절단으로 한 총리와 정 부의장을 보낼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일본의 장례 문화는 우리와 다르다. 장례식 이후 치러질 공식 추모식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파견이) 언제가 될지는 지금으로서는 확실히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정이 확정되면 한 총리와 정 부의장, 중진 의원들이 조문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양국은 지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 당시 한·미·일 정상회담 등 수차례 만나 대화를 나누며 한일 관계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 총리와 정 부의장을 조문단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애도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분들을 생각해서 보내기로 한 것”이라고 했다. 특히 정 부의장의 경우 지난 4월 한일정책협의단장 자격으로 일본을 다녀오기도 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아베 전 총리의 사망이 공식 확인된 직후, 유족인 아키에 여사에게 조전을 보내 “일본 헌정 사상 최장수 총리이자 존경받는 정치가를 잃은 유가족과 일본 국민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면서 “아베 총리를 사망케 한 총격 사건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라고 위로했다.아울러 11일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를 공식 임명할 방침이다. 국회 원 구성 협상이 늦어지는 관계로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은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7월 8일까지 송부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결국 기한 내 송부되지 않았다.강 대변인은 “지금과 같은 경제 상황 속에서, 민생과 경제를 위해 챙겨야 할 현안이 많기 때문에 더이상 자리를 비워둘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 측은 송 후보자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입장을 내비쳤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송 교수가 학교에서 교육과 연구에만 전념해온 분이니, 지금 상황에 대해 큰 부담을 느낄 수 있다”며 “본인의 뜻을 존중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고 했다. 송 후보자는 과거 서울대 로스쿨 교수 시절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여론의 부담을 느낀 나머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정호영·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4번째 낙마자가 됐다.해당 관계자는 “본인이 사과했고, 그 건으로 이후에 징계가 없었고 일단락 된 사건으로 봤기에 지나갔던 거다. 거기까지가 대통령실 입장”이람 “그 분이 그 일을 맡으며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길 바란 게 우리의 기대였다”고 덧붙였다..
- ‘출범 10주년’ 농협금융…역대 회장들의 회고 인터뷰 ‘눈길’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 전임 회장들이 NH농협금융지주 출범 10주년을 맞아 농협금융의 역사를 생생하게 회고했다. 향후 농협금융지주가 나아갈 미래상도 제시해 눈길을 끈다. 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NH농협금융 10년사’를 통해 5명 전임 회장들의 회고 인터뷰를 담았다. 이들이 말하는 당시 사업 전략과 미래 가치는 무엇일까.◇신충식 1대 회장, 금융지주 탈바꿈 ‘일등공신’2012년 농협중앙회의 신용부문에서 독립한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은 신충식 전 회장이 맡았다. 농협금융지주 초대 회장에는 관료 출신 외부 인사가 임명될 것이라는 관측이 무성하던 때라 외부에서는 신 회장 임명을 파격으로 받아들였다. 그러나 농협 내부에서는 합리적 판단이라는 여론이 많았다.신 전 회장은 금융지주가 출범하기 전인 2011년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로 재임하면서 농협 사업구조 개편 실무작업을 총괄했다. 금융지주 출범을 주도하고 세부 계획을 세우는 작업 또한 신 전 회장의 손을 거쳐 구체화된 것이다. 누구보다 금융지주의 여건을 잘 아는 인물로 평가된다.신 전회장은 농협금융지주 출범을 준비하면서 “농협 내부와 지역 농·축협 등에서 반대 의견이 많았던 데다 2011년 북한의 디도스 공격에 의한 농협 전산망 마비 사태가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라면서도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금융지주 출범은 어느 정도 시대적 요청이기도 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신 전 회장은 “농협금융 출범은 국내 유일의 토종자본을 기반으로 한 협동조합 수익센터의 탄생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고 강조했다.◇신동규 2대 회장, 농협금융지주에 ‘금융전문성’ 입혀신동규 제 2대 회장은 지난 2012년 6월 27일 취임했다. 신 전 회장은 취임 당시 상황에 대해 “농협금융이 농협에서 분리돼 외형적인 모양은 갖췄지만, 안정적인 조직기반을 구축하진 못한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그런 그가 중점을 둔 경영 전략은 디지털과 국제 분야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었다. 당시 농협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에 비해 국내 금융에 치중하고 국제 비즈니스에는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아 디지털과 국제금융 환경 변화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고, 전문가도 부족한 실정이었다. 신 전 회장은 “인적자원을 충당하고자 새로운 인력을 선발하고 연수도 실시하기 시작했다”면서 “농협은행 직원을 제가 은행장으로 근무했던 수출입은행에 파견해 국제금융을 배우도록 하고 관련 인력 확보를 위해 해외 유학도 보내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재임 중에 금융 전문성을 더 존중하고 금융에 더 적합한 조직과 인사 체계를 이뤄내지 못한 데 대해 아쉬움이 있다”고 회고했다.◇임종룡 3대 회장, 지속성장 초석 다져“불균형적인 그룹 구조를 균형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춘 금융그룹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임종룡 제 3대 회장은 2013년 10월 우리투자증권 패키지(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금융저축은행) 인수전에 참여하게 된 배경을 이 같이 밝혔다. 임 전회장은 2014년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를 성사시켜 농협금융이 종합금융사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임 전 회장은 “무엇보다 금융의 가장 큰 추세는 디지털화였다. 그래서 디지털화를 위한 조직도 만들고 인력도 충원하고 그에 필요한 예산도 투자했다”고 회고했다. 그가 재임 시절 가장 의미 있었던 프로젝트로 꼽은 것은 경기 의왕에 NH통합전산(IT)센터를 착공한 것이다. 당시 무려 5000억원 가까이 투자를 했는데, 이는 최근 농협금융이 디지털에서 앞서간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됐다.◇김용환 4대 회장, 도약을 위한 ‘결단가’김용환 제 4대 회장은 ‘빅배스(Big Bath·대규모 부실 상각)’를 단행해 농협금융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회장으로 기억된다.농협금융은 2016년 상반기 조선·해운업 부실 대출 여파로 쌓였던 대규모 부실 수준에 달하는 거액의 충당금을 쌓았고, 이에 빅배스를 단행했다. 빅배스에 성공하면 부실이 사라지고 실적이 개선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되레 실적 악화로 침체의 늪에 빠지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부담이 큰 의사결정인 셈이다. 김 전 회장은 당시를 “한계 상황까지 온 상태여서 누군가는 이를 털고 가야한다 생각했다”면서 “경비 절감을 위해 저부터 월급을 반납했다. 그리고 금융지주 및 모든 계열사 직원들이 뒤이어 십시일반 반납하고 경비를 20% 정도 줄이자 농협중앙회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줬다”고 했다.실제 농협금융지주는 당시 경영 개선·수익성 개선·자본 적정성 3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195개 도출 과제별 개선 대책을 추진했다. 또한 전사적으로 관리성 경비 절감과 경영 약체 점포를 통폐합하고 자회사별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2016년 10월부터 흑자로 돌아섰다.김 전 회장은 10주년을 맞은 농협금융지주의 성장 방안에 대해 “앞으로는 다른 금융지주는 물론 카카오 같은 빅테크 기업들과 경쟁해야 한다”라며 “농협금융은 그동안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빅테크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만큼 농협금융이 한 번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올 것 같다”라고 진단했다.◇김광수 5대 회장 “디지털 전환에 금융사 미래 달려있어”김광수 제 5대 회장은 2018년 취임한 뒤 2년 연속 순이익 1조 원 이상을 거두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내실 성장 및 디지털 전환의 기반 구축, 글로벌 사업 확장 등 농협금융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다.김 전 회장이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사업 전략 또한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이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저는 농협금융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에 달려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는 농협은행에 로보어드바이저나 챗봇을 도입하는 등 일부 시스템을 디지털로 개선하는 것을 넘어서 고객 접점에서부터 상품과 사업전략 등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도입하고 직원 교육에 힘썼다”고 회고했다.그렇다면 김 전 회장이 바라본 금융사의 미래 전략은 무엇일까. 김 전 회장은 농협금융이 지금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면 이미 급격히 진행된 금융의 플랫폼화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농협금융은 다른 금융그룹에 비해 금융과 비금융(농업) 융합을 통한 플랫폼 전략 구상이 쉬운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한 “농헙금융은 결국 농업인에게 공헌하는 것을 궁극적 지향점으로 하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농업을 금융으로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미리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플레이파크, 메타버스 플랫폼 '워즈런' 하반기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metaverse) 대학축제 건국유니버스의 개발 및 서비스를 실시한 ㈜플레이파크는 올 하반기 메타버스 플랫폼 ‘워즈런(WOZRUN)’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워즈런은 순한국말로 ‘왁자하다’라는 뜻이며, ㈜플레이파크의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많은 사용자가 모여 왁자지껄하게 소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플레이파크의 워즈런은 이미 국내 최초 메타버스 대학 축제 건국대학교 메타버스를 비롯하여 국내 대기업 최초 아모레퍼시픽 메타버스 창립기념행사, SK그룹의 교육플랫폼 mySUNI 메타버스, NH투자증권 메타버스, 현대자동차 메타버스 전시, LG전자 메타버스, 웰컴금융그룹 메타버스 행사 등 국내 유수기업의 메타버스를 개발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사진=㈜플레이파크)현재 국내 유명 메타버스 플랫폼은 모바일 기준 최대 입장 가능한 아바타 수가 16~31명이지만, 워즈런은 100명이 넘는 아바타 입장이 가능하며 문자, 음성, 화상 채팅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PDF파일 및 영상 공유가 가능하여 축제, 행사, 컨퍼런스 등을 개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박건웅 ㈜플레이파크 대표는 “워즈런 메타버스 플랫폼은 고객이 원하는 공간을 디지털 트윈 기술로 그대로 구현할 수 있으며, 게임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다”며 “국내 최초 메타버스 대학 축제를 서비스한 기업으로써 메타버스 산업 발전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한중 꼬인 실타래 문화 교류로 풀자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다음은 7월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한중 꼬인 실타래 문화 교류로 풀자-美은행 플랫폼기업 인수할 때, 韓 금산분리에 발목-실적 기록 멈춘 삼성전자…하반기가 더 문제-“재정만능 환상 깨라”△2면 종합-친환경 계열사 한곳에...SK ‘강북 랜드마크’ 품다-해경·선관위·방통위 전방위 조사 감사원 칼 끝 ‘文청와대’ 향하나-SD바이오센서, 美의료기기 상장사 2조원에 인수 추진△3면 실적 신기록 멈춘 삼성전자-반도체·환율 덕에 선방했지만...‘D램값 하락’예고에 불안감 커져-LG전자 영업익 12% 뚝...전장 ‘흑자전환’ 위안-코스피 추락 막아줄까...‘실적 풍향계’ 삼성전자에 촉각△4면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美은행은 벤처, 日은 ICT기업 소유 가능...한국만 ‘15%룰’에 막혀-일부 비금융 사업 할 수 있지만...‘2+2년’ 시한부-은행이 왜 알뜰폰 장사하나...이통사·대리점 ‘결사 반대’△5면 한중관계, 문화교류로 풀자-한한령에도 BTS앨범 45억원어치 공구...중국은 K콘텐츠를 원한다-“현지 리메이크 등 中시장 전략 다양해져야”-“K팝 공연+한국 여행, 관광산업 새 수익모델 주목해야”△6면 尹정부 첫 재정전략회의-강력한 재정준칙 마련...GDP 대비 재정 적자비율 3% 이내로 통제한다-학생 줄어도 세수 따라 느는 교육교부금-고물가 고통 분담…내년도 공무원 임금 인상 최소화하기로△8면 종합-원가 폭등하는데 ‘납품단가 연동제’라니...재계 “산업계 피해만 키울 것”-“뛰는 물가에 경제심리 위축 대외여건 악화로 제조업 정체”-市 “둔촌주공 재건축 8개안 합의”종합 “사실 아냐, 절반은 합의 안돼”-“첨보 보고서 무단삭제·합동조사 강제종료...국정원법 위반”△9면 경제-‘원전=친환경’ 추진...방폐물 처리방안 마련 숙제-중대재해 처벌 알아야 피한다...‘열공’ 나선 기업들-무보, 수출中企 지원사업 힘준다-홍장표 KDI 원장 결국 사표 제출△10면 정치-尹대통령 ‘공정과 상식’...부메랑 되나-기약없는 원구성 국회 공전 장기화-‘사퇴 압력’ 받는 전현희 “권익위, 신분·임기 보장돼”-민주 “홍장표 사퇴 압박한 한덕수 고발 검토”-‘이재명당’에 대한 불안한 시선△12면 금융-기준금리 1.25%P 오를 때, 예적금 1%P도 안올라-토스뱅크, 카드사 반발 의식했나 ‘카드론 대환대출 서비스’ 중단-은행끼리 금리인하 경쟁 불가피 빅테크에 날개 달아줄까 우려도-신한금융 창립 40주년...청년층에 14조원 지원△13면 글로벌-IMF·연준 수장 “침체 각오한 긴축” 천명...또 자이언트스텝 밟나-‘사면초가’ 존슨 英총리 불명예 퇴진-“中, 서방 기술 훔쳐”…美·英 정보당국, 스파이 활동 경고-프랑스, 전력공사 다시 국유화 추진△14면 제9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어려워도 연구·투자 소홀히 안했다...‘K헬스케어’ 도약 이끈 13곳-전 병동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부민병원-60여종 첨단 장비로 원스톱 피부케어 임이석테마피부과-친환경 원료 수액 세트 韓·美 특허 메디라인액티브코리아-20여년간 성조숙증 연구·치료 집중 하이키한의원-팬데믹 속 감염병전담병원 역할 수행 근로복지공단병원-수입 의존 ‘NK세포 배양배지’ 국산화 엔케이젠△16면 산업-완성차 회사 가깝고 인건비 싼데, 세제 혜택도...북미 전기차 공략 최적지-놔두면 빚된다...조원태, 마일리지 소진 전략 가속-친환경 신사업 문 두드리는 석유화학 기업...‘재생’ 열풍-삼성디스플레이, 작년 지속경영가치 4.3조 창출△17면 소비자생활-복잡한 에어컨 설치...사전 점검 서비스로 해결-무서운 자장면값...상반기 최대폭 상승-“신세계 메타버스를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것”-오비맥주, 카스 등 5개 브랜드 ‘국제 우수 미각상’△18면 이수연의 아트버스-박제당한 여인 박차고 나온 여인-존 싱어 서전트&마리 드니즈 발레르 ‘초상화의 목소리’△20면 증권-외국인, 오랜만에 사들였지만 개미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다-M&A시장 메가딜 스타 배달앱 엔데믹·인플레 2연타 위기에-“ESG공시 국제표준 제정에 적극 대응해야”-“삼전이 주 고객, 특례상장 기술평가 A”-서울 5호선 여의도역 신한금융투자역 된다△21면 부동산-실거주 안해도 양도세 ‘0’...재개발 투자 불붙나-노후 주거지 통합개발...‘오세훈표 모아타운’ 추가모집-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하락-학군·교통망·인프라 탄탄...3박자 갖춘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22면 여행-굽이 도는 강, 외나무다리 건너...산 속 섬마을, 여름 속으로-심심한듯 담백한 맛...메밀묵 넣은 김치찌개 ‘태평초’를 아십니까-거대한 기와집 아래...선비처럼 먹고 입고 보고 배우다△24면 스포츠-박민지 “이번 타이틀 방어전은 욕심 난다”-박성현 닮았다는 말 많이 들어...나의 롤모델-‘부상 투혼’ 나달, 윔블던 테니스 남자 단식 준결승 진출-이승우·조규선 선봉...토트넘 맞설 ‘팀K리그’ 명단 확정-한국 럭비 ‘비인지 스포츠’ 설움 딛고 ‘꿈의 월드컵’ 도전△25면 오피니언-플랫폼 정책, 규제보다 상생 필요-협력 확대하는 발칸 중심 세르비아-코로나 재유행 오는데 방역수장 임명 서둘러야△26면 피플-“메타버스에 ‘K시티’ 만들면 수억명 몰려올 것”-‘60주년 가곡 외길’ 이동규씨, 국가무형문화재 된다-최태원 회장 “부산 엑스포가 멕시코 발전에도 도움될 것”-장준혁 한양대 교수팀 국제 AI인식기술 대회 준우승-이화여대, 고 이어령 교수 문학 조명 학술대회 12일 개최△27면 사회-고물가 시대 속타는 취준생들-‘박원순色’지운 오세훈, 동행·매력 서울 만들기-‘서해 공무원 피살’ 수사 속도...檢, 특별수사팀 꾸리나-코로나로 줄었다지만...의사 연봉 2.3억
- 창립 40주년 맞은 신한금융...청년층에 5년간 14조 지원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신한금융이 청년층 금융지원에 약 14조원을 쏟아붓는다. 미래 성장 동력인 청년층의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의지다.7일 신한금융그룹은 이날 오전 창립 40주년을 맞아 ‘제2회 신한문화포럼’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한 청년 포텐(Four-ten)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 중구 본사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신한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7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열린 ‘제2회 신한문화포럼’ 행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는 청년들이 잠재력(potential)을 터트릴 수 있도록 창립 40주년을 맞은 신한금융이 지원하겠단 의미며, 청년주거·생활안정, 자산증대, 일자리, 복지 등 4개 영역(four)에서 10조원(ten) 이상의 금융지원에 나서겠다는 뜻이기도 하다.먼저 신한금융은 주거 및 생활안정을 위한 직·간접 금융지원에 11조원을 지원키로 했다. 구체적으론 △생애 최초 주택구입 대출 7조6000억원 공급 △청년 전·월세 자금 2조5500억원 공급 △취약 청년층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대출상품 금리 인하 및 보증료 면제 등이 있다.청년들의 자산 증대를 위해선 2조700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 목돈마련 적금에 2조3000억원을 지원(금리우대 1%포인트)하며, 약 4000억원 규모의 청년 특화 금융상품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약 1만7000명 규모의 일자리 확대도 추진한다. 신한금융은 향후 5년간 7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현재 운용 중인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1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약 167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 청년층의 출산·육아, 장애청년의 일자리·교육 지원을 위해 500억원을 투입한다.조 회장은 “창업 이후 경험한 외환위기, 금융위기, 코로나19 등 다양한 위기를 고객, 사회, 주주의 성원 속에서 극복할 수 있었다”며 “이제 40대 장년이 된 신한이 신한 청년 포텐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층을 지원하며 고객과 사회에 이바지함으로써 신한금융의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신한문화포럼은 그룹의 창업정신을 계승하고, ‘일류 신한’도약을 위한 신한문화의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열린 행사다. 올해 행사 슬로건은‘리부트(RE:BOOT) 신한! 일류로, 미래로!’며, 신한금융의 40년 성장사를 조명하는 토론과 함께 40년사 편찬기념식이 열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경제위기 속 커지는 ‘파업 리스크’…이러다 공멸한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다음은 7월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경제위기 속 커지는 ‘파업 리스크’…이러다 공멸한다-금리부터 유가·환율까지…‘R의 공포’ 세계경제 강타-민생입법 속도전 강조한 당정…“취약계층 2차 추경 신속 집행”-은행 예대금리차 매달 공개키로-세금 축내는 ‘깡통’ 위원회, 구조조정 칼날 더 세워야-코로나로 더 벌어진 산업간 빈부격차, 이대로 둘 건가△종합-남다른 생각의 결과…‘홈 헬스케어 플랫폼’ 도약 이끌 것-홍장표 KDI 원장 “한덕수에 실망…정권 나팔수 원한다면 법 바꿔라”-이데일리 마켓in 홈페이지 오픈△R의 공포, 세계경제 강타-美채권 금리 역전, 국제유가 급락…인플레보다 경기침체 공포 커진다-원·달러 환율 장중 1310원 돌파…“최악 땐 1400원대 넘어갈 수도”△종합-유류세 인하·납품단가 연동제…당정 ‘민생법안’ 처리 속도낸다-‘금리경쟁 유도냐’…‘은행 압박용이냐’-尹대통령 “2031년까지 달착륙선 개발”-미래에셋, IFC 인수자금 모집…대출금리 5%로 올려 성공 도전△정치-또 불거진 김건희 리스크…“제2부속실이든 지원실이든 만들어야”-“원톱 이재명만으론 안돼…대선주자 7명 더 키워야”-친명계 반발에…野 ‘전대 룰’ 하루 만에 또 번복-野 ‘밥값 지원법 등 7대 민생입법’ 선정-정치생명 END? AND?…이준석 오늘 운명의 날△경제-만원으론 외식 한끼도 힘드네-상위10% 월급 980만원…고임금, 물가 자극하나-기업 방어권 강조한 송옥렬…기대감 커진 재계-“강남 집값 1%p 오르면…강북 0.4%p, 수도권 0.58%p 오른다”△금융-멈췄던 ‘대환대출 플랫폼’, 정치권 압박에 재시동 거나-“경고 발언, 업계 분위기 위축”…‘리스크 관리 경각심 일깨워’-신한은행 ‘파격 금리 지원’ 3300여명 혜택 받는다-손병환 회장 “10주년 농협금융…디지털전략으로 새 10년 대응”△Global-“中에 반도체 장비 팔지마”…‘슈퍼을’ ASML 압박하는 美-韓 등 40여개국 ‘우크라 재건’ 돕는다…982조원 투입-미·중 외교수장 8개월만에 회동…충돌보단 ‘협력’에 무게-존슨 英 총리 거짓말 들통…“같이 일못해” 장관 줄사퇴△산업-세계 선박 절반 쓸어담았지만…K조선, 인력난·원자잿값 인상에 ‘속앓이’-GV80 주문하면 2024년에 받는다…반도체 이어 타이어도 부족-“첨단 기판·카메라 모듈에 힘 싣는다”-수소 생산·운송·저장·발전까지…코오롱 ‘H2 플랫폼’ 구축 추진△ICT·소비자생활-구현모, ‘AI 풀스택 기업’ 마지막 퍼즐 맞췄다-방통위, ‘인앱결제’ 갈등 풀까…구글·카카오와 오늘 ‘삼자대면’-‘광주 복합쇼핑몰’ 尹공약 현실화…현대百 이어 신세계도 추진 선언-카카오 “모빌리티 지분 10% 매각 검토”…2대주주로 내려서나△제약·바이오 -한국 정부 홀대에 시장진출 늦어져…해외진출 결심했죠-티움바이오 CDO사업 순항…내년 수주액 100억 돌파 기대-소마젠, 유전체 분석 시장 성장세에 매출 ‘급증’-‘기넥신’ 30년간 20억정 이상 판매…누적매출액 4833억 돌파△과학카페-수학은 공감이죠…즐겁게 연구하는 환경 중요-한국한 스페이스X…KAI·한화 도전장△증권-투자심리 위축에 거대대금 반토막…증권사 실적 쇼크-기대는커녕 두려움만…어닝시즌, 증시추락 대못 박나-경기침체속 통신株 인기라는데…외인, KT 사고 SK·LG 판 이유는△증권-‘미다스의 손’ 알토스벤처스…가상자산 거래소 ‘프로비트’ 찜-부·식에 꽂힌 국민연금…‘달콤 실적주’ 한가득 담았다-연기금 따라 샀는데…순매수 톱5 중 4종목 마이너스-KB자산운용 ‘온국민 TDF’ 운용보수 인하…연 최저 0.36%△부동산-4년새 2억 뛰었다…‘전세난민’ 눈물의 脫서울-규제 완화 ‘약발’ 란받네…‘대구의 강남’ 수성구까지 미분양-SH공사, 마곡지구 절반 가량 적자 분양-녹지 거닐며 쇼핑까지…공원과 조화 이룬 상업시설 인기△문화-뉴욕서 재즈로 연주한 ‘새타령’ 묘한 리듬, 국악의 힙 아닐까요-‘제2의 임윤찬’ 바로 나…음악영재들, 9일 실내악 연주회 -창작자의 고민, 도전과 실험…이 시대 춤에 대한 생존보고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안미경세’전략 공허해 보여…미·중 사이 줄서는 순간 위기 올 것-“고전하는 러시아 본 美·中, 대만 전략 바꿔…전쟁 가능성 낮아져”△피플-‘수학노벨상’ 받은 허준이 교수, JY가 먼저 알아봤다-고려대의료원, 마스크 50만장 캄보디아 취약계층에 전달-스타트업 성공 도우미로 12년간 창업지원 한우물-“현실세계 지속 가능해야 메타버스도 존재”-‘송골매’ 배철수·구창모 40년 만에 컴백-장세욱 부회장 “임직원 성장이 회사 경쟁력 키워”△오피니언-‘용두사미’ 규제개혁 안되려면-극성 골프대디·골프맘에 멍드는 그린△전국-‘캠퍼스타운’ 입주한 창업청년들, 4차 산업 이끈다-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새판…“교권강화·학생인권조례 수정”-이장우 대전시장·김태흠 충남지사 취임 첫 행보 ‘민선 7기 단절’-몸집 키운 인천시 청년조직, 괸리부실에 참여 저조△사회-땀냄새 진동해도 목욕탕 갈 돈 없어…낡은 선풍기·물수건으로 버텨-잘해도 못해도…‘욕받이 뻔한데 누가 검찰총장하려 하겠나“-하루 확진 2만명 육박…‘더블링’ 현실로-“한여름 쪽방 안은 36도 이상…코로나보다 지금이 더 힘겨워-우회전 땐 ‘멈춤’…5일 뒤부터 시행-“틀니 때문에 못 불어” 했다가 벌금 1200만원 물어
- 미디어젠-효성티앤에스-닷, 사회적약자 위한 키오스크 만든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부터 효성티앤에스 김건오 상무, 닷 성기광 대표, 미디어젠 고훈 대표가 비즈니스 협약 체결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젠 제공미디어젠(279600)(대표 고훈)은 지난달 29일 효성티앤에스(대표 손현식), 닷(대표 김주윤, 성기광)과 음성 인식 및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접목한 키오스크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인공지능(AI)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배리어프리(Barrier-free)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장애인을 위한 보조 공학기기, 배리어프리 솔루션 개발 전문 벤처 기업 닷은 시각 장애인을 위해 화면 정보를 점자로 안내하는 점자 모듈과 스마트 키패드 개발을 담당한다. 글로벌 금융 자동화기기 개발·제조 전문 업체 효성티앤에스는 스마트 키오스크 개발·공급과 전국 유지 보수를 맡고, 미디어젠은 AI 기반 음성 인식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시중에 보급된 키오스크는 고령자, 아동, 장애인, 외국인에게 디지털 불평등, 디지털 소외감을 주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현재 키오스크의 한계를 극복할 ‘한 단계 더 발전된 키오스크’ 개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국내 1위 금융 자동화기기 제조·개발 업체 효성티앤에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키오스크에 닷의 배리어프리 기술과 미디어젠의 AI 음성 인식 기술을 접목해 장애인, 노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향상시키고 공공, 교육, F&B, 인프라 사업에서 상호 협력해 개발, 제조, 판매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체인 전반에 걸친 협업을 시작한다.미디어젠 고훈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음성 인식 AI 기술과 배리어프리 솔루션을 스마트 키오스크 주문처리 로직에 접목해 현재 키오스크의 다양한 불편 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차별화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보급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이어 “AI 키오스크는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가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런 자영업자들의 사업 안정화 및 번영은 저성장 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도전하는 미래 지향적 사회 문화를 형성하는 데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