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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기술25]가상세계에 ‘풍덩’…‘메타버스’ 뛰어드는 韓기업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메타버스’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르자 국내 기업들도 발 빠르게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ICT 분야 기업들이 적극적인데요. 국내 굴지 인터넷 기업 네이버(035420), 국내 대표 이동통신업체 SK텔레콤(017670)부터 유통그룹 롯데, 게임사 컴투스 등 면면도 다양합니다. 각자만의 기술을 통해 토종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 K-메타버스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모습입니다.네이버제트에 따르면 이 회사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지난달 기준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 20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가입자는 누적으로 따지면 3억명을 뛰어넘습니다. ‘제페토’를 활용한 협업도 상당한데요. 현재 100여개 이상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하며 누적 아이템 판매량 30억개, 창작 콘텐츠 50억개 이상을 넘어섰습니다. 예컨대 불가리, 랄프로렌 같은 패션 아이템부터 방탄소년단(BTS), 셀레나 고메즈, 블랙핑크 등 엔터테인먼트가 ‘제페토’와 협업해 ‘커머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는 것이죠. 현대자동차도 신차 시승 서비스를 ‘제페토’를 통해 선보이고 있고, 편의점 CU도 ‘제페토’내 한강공원에 ‘CU 제페토한강공원점’을 개장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페토’는 국내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커머스 결합 등 활용도가 높은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꼽힙니다. SK텔레콤이 지난해 론칭한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도 무서운 속도로 영향력이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엔 ‘이프랜드’에서 가상 콘서트 ‘메타홍대 뮤직투어’도 개최했는데요. 십센치, 선우정아, 카더카든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볼류메트릭’ 기술을 통해 구현, 눈길을 모았습니다. 100대가 넘는 카메라로 360도 동시 촬영, 실사 기반의 입체 영상을 만드는 기술인데, 최근 떠오르는 메타버스 기술이기도 하죠. 올해 9월부터는 ‘이프랜드’내 자체 경제시스템을 가동, 본격적으로 커머스 결합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프랜드’내에서 정해진 미션 달성시 ‘이프랜드 포인트’를 제공하는데, 이용자는 이를 ‘이프랜드 밋업’(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에게 후원합니다. 이를 매월 말 개인 계좌로 현금화를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롯데정보통신은 자회사 ‘칼리버스’을 통해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형식으로 수준 높은 실사의 영역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장 콘서트를 예를 들면 6만명의 관객들을 동시 표현해 이용자에게 더욱 실재감을 전달해주는 식이죠. 칼리버스는 롯데그룹의 다양한 유통계열사와 화학적 시너지도 가능합니다. 하이마트, 면세점 등 각기 다른 51개 계열사의 비즈니스를 한데 묶는다면 진정한 커머스가 가능한 메타버스가 구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게임업계의 움직임도 바쁩니다. 중견 게임사 컴투스는 특수시각효과(VFX) 업체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등과 합작해 메타버스 전문 회사 ‘컴투버스’를 설립했는데요. 연내 가상 오피스에 자사 임직원을 입주시키고, 순차적으로 기업,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일반 기업 대상으로는 9개 아일랜드(땅)을 분양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플랫폼 ‘컴투버스’에 입주시킨다는 계획입니다.이밖에도 다양한 사업을 위해 △SK네트웍스(생활) △하나금융그룹(금융) △교원그룹(교육/여행) △교보문고(문화) △한미헬스케어(의료)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패션) △마이뮤직테이스트(공연) △영실업(아동) △닥터나우(의료) △푸드테크(생활) 등과도 손을 잡았죠. 이통사인 KT(030200)와도 메타버스 기술 협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국내 기업들의 메타버스 사업 면면을 보면 공통점은 두 가지입니다. ‘커머스’와 ‘연합’입니다. 결국 경제가 움직여야 플랫폼으로서 제대로 작동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 거죠. 또 메타버스는 그 규모가 범위가 방대한 만큼 혼자 해나가기 어려운 사업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과 ‘연합’을 하지 않으면 플랫폼 내 경제 구현은 물론, 이용자 자체 유입도 힘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메타버스 연합군을 구축하기 위한 각 기업의 움직임이 더 거세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카카오와 헤어질 결심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카카오와 헤어질 결심-예적금 빠지고, 조달금리 뛰고…비상 걸린 제2금융-코픽스 10년 만에 3%대 주담대금리 오늘 또 뛴다-女러분, 지금 행복하신가요 -[사설]IMF 경고 비웃는 재정포퓰리즘, 돈풀기 경쟁 멈춰야-[사설]늑장 가동 국회 연금특위, 미적댈 이유 더 이상 없다△종합-BTS 맏형 ‘진’부터 순차 입대 “2025년에 완전체 활동 재개”-‘카카오 먹통’에 총수들 국감 증언대 선다-‘포스트BTS’ 스트레이 키즈 ‘빌보드 200’ 또 1위 △ 카카오 먹통 후폭풍-구글이 막아섰던 ‘민간IDC 재난관리법’…카카오 사태에 재추진한다-공룡 플랫폼 독과점 규제…尹 “공정위서 검토 중”-카톡 사진전송 복구됐지만…다음 메일 사흘째 먹통△종합-“기술인재가 미래 한국 주역”…이재용의 뉴삼성 ‘인재제일 경영’ 가속-2조원대 ‘FA-50’ 말레이 수출 임박…‘방산 빅4’ 진입 청신호 -쌍용건설, 글로벌세아 품으로 -“잠실도 7억 낮춘 급매만 겨우 거래” 주택 소비심리지수 역대 최악△ 돈맥경화 대진단 제2금융권 부실 경고음 -한번만 연체해도 ‘추가 담보 내세요’…기업 대출 죄는 캐피털·저축銀-자금난에 신용대출 못 하는 대부업체 -주택시장 침체에…80조 부동산PF도 부실 공포 △정치-대북 강경대응 목소리 키우는 與…‘안보 이슈’에 거리두는 野-범야권 결집시킨 이해찬 회고록 출판기념회 -북한 7차 핵실험 임박 관측 대통령실 24시간 ‘스탠바이’-‘북한 핵·미사일 위협 상정’…호국훈련 돌입한 軍-수교 30주년 맞아…박진, 베트남 방문△경제-24개 규제 개혁해 1.5조+α 민간투자 창출 유도 -내년부터 배달비 물가지수 따로 공표 -“기준금리 3.5% 이상 생각하는 금통위원도 있다”△금융-은행들 금리경쟁에 ‘예금 갈아타기’ 러시 -카카오뱅크 “카카오 연계서비스 모두 정상화…믿고 이용해 달라”-안심전환대출, 한도 15% 접수…흥행 참패, 왜- BC카드 “베트남서도 페이북 결제 돼요”△Global-英, 감세안 대부분 철회…‘트러스노믹스’ 사실상 폐기-美 경제학자 10명 중 6명 “1년 안에 경기침체 빠질 것”-“석유 감산, 수요·공급 균형 맞추기 위한 것”…OPEC+, 美에 반박-“애플, 中 YMTC 반도체 사용 보류”-“실적 부진 우려에 골드만삭스도 조직 개편 나선다”△W FESTA 미리 보는 W페스타 -“대기업 퇴사후 하고 싶은 일 시작 투자 성공, 이젠 건설사 사장 꿈꿔”-“유행에 휩쓸리지 말아라 재미있고 가치있는 일해야 행복”△산업-‘사업 다각화’ 전략 빛났다…석유화학부문 최악 부진에도 실적 호조-최태원, ‘넷제로 중심’ 새 경영전략 내놓나 -쌍용차, 軍 지휘차량으로 ‘뉴 렉스턴 스포츠’ 700여대 공급-푸르밍 45년 역사 마침표…전직원 정리해고△제약·바이오-RNA 치료제 원료인 ‘올리고’ 수요폭발에도 경쟁자 없어 -CDMO 갖춘 메디포스트 세포유전자치료제 진출-“소형 엑스레이 기술 인정, 1500억 계약체결”-어려운 바이오, 속속 파헤친 투자지침서 나왔다△Science&Future Tech -시·공간 초월한 또 다른 세계 아바타 통해 블핑 공연보고, 뉴욕 빌딩도 사죠-네이버 ‘제페토’ 누적 가입자 3억명 SKT ‘이프랜드’ 경제시스템 가동-“메타버스 시대, 상상도 못할 新산업 생긴다”△증권-반전 준비하는 삼전 외인 열흘째 사들여 -오랜만의 훈풍인데…카카오쇼크 괜찮을까-주가 방어용 ‘자사주 매입’ 안 통하네…속타는 기업들 △증권-“찬바람 불 때만 배당주?…알짜 찾아 장투하라”-20년째 ETF 왕좌 삼성운용 “넥스트 20년 키워드는 글로벌”-주식매수청구권 실시 전에 쪼개자…상장사 분할 러시△부동산-정부, 해외 건설 현장 주52시간제 완화 ‘속도’-삼성물산 ‘층간소음 신기술’ 1등급 인정 -깡통전세 원인인 부실 감정평가 사전에 막는다-포스코건설, 한 해 리모델링 누적 수주액 3조원 돌파 △문화-남편 떠난 지 32년 아내는 비로소 세상에 작품을 맡겼다-‘오겜’에 나온 줄다리기…무형문화재란 걸 아시나요△스포츠-여왕의 시간 돌아왔다…‘세계 1위’ 고진영, 손목부상 털고 20일 컴백-“팔꿈치 더 굽히면 퍼팅때 흔들림 줄어요”-켑카, LIV 이적 첫승…상금 57.7억원-박항서 감독, 베트남과 ‘기적의 5년 동행’ 마친다-김민재, 볼로냐전도 풀타임 패스성공률 88%…평점 6.6△피플-尹 대통령 공약인 ‘해사전문법원’ 설립 반드시 필요-이미정 CJ부회장, 美 아카데미 필러상 수상-“K팝 댄스도 ‘태양의 서커스’ 같은 공연으로 만들수 있죠”-한투證 ‘행복나눔 벽화그리기’ 사회 공헌 -서울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류동현 특허청 국장 차장으로 승진 임명-KB금융, 印尼 국제 배드민턴대회 타이틀 스폰서 맡아-고재식 기아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오피니언-[금융시장 본보기]안전자산, 채권도 눈여겨볼만-[생생확대경]불법 리베이트 근절 해법, M&A에 있다-[e갤러리]이두원 ‘40세 두원 자화상’-[기자수첩] SPC 산재사고 재발방지 약속 꼭 지켜야△전국-고도제한 등 규제 완화…재건축·재개발 활성화할 것-“매년 수십억 예산 들이고도 어디에 얼마나 썼는지 몰라”-대전시 전기차 보조금 170억 추가 확보…지원 차량 672대 늘어-경기도, 소득시설 35개로 확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 총력전 △사회-“절차 흠결” vs “정치 프레임”…검수완박 난타전-이배용 청문회된 교육위 국감-‘카겜’ 손배소 증인 변호사 이번엔 ‘카톡 먹통’ 소송전-檢, 쌍방울 압수수색…‘北으로 거액 흘러갔나’ 조사-‘코로나 영웅’이랄 땐 언제고 나가라?…소모품 취급 받는 간호사들
- 시진핑, 美맞서 '기술 자립' 속도낸다…인재 경쟁 치열할듯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기술 패권 경쟁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과학기술 혁신을 강화해 나가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의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식 연설 이후 중국이 경제를 짓눌렀던 ‘제로코로나’ 정책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은 줄었지만 기술, 환경, 국가안보 등 특정 분야에서 지지를 나타내는 강한 언급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시 주석은 전날 연설에서 ‘미국’을 한차례도 언급하지 않았지만, 반도체 등 핵심 전략 기술 영역에서 대중국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을 시도하는 미국에 맞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시 주석은 “교육, 기술, 인재가 중국의 현대화를 근본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원한다”며 “기술이 최고의 생산력이고 인재가 최고의 자원이며 혁신이 최고의 추동력임을 견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 자립·자강 실현을 가속화하고, 국가전략상의 요구를 지향점 삼아 원천적·선도적 과학기술의 난관을 돌파하는 데 역량을 결집한다”며 “핵심기술 공방전에서 결연히 승리해야 한다”고 피력했다.미국이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발전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략적 핵심 기술 개발과 인재 확보 필요성을 역설한 부분이다.리우페이첸 넷웨스트 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술과 혁신에 많은 강조가 있었다”며 “(경제 정책의) 초점이 금융 리스크를 낮추고 부채를 감소하는 것에서 첨단 기술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쏟아 붓는 것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중국 정부가 기술 관련 기업에 대한 규제를 완화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둥성 싱크탱크 ‘광둥체제 개혁연구회’의 펑펑 회장은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미국은 단속을 강화하고 있고 중국은 이를 피할 수 없다”며 “그렇기에 과학과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게 필수적이고 미국이 규제하는 분야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며 과학과 기술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적재산권 보호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 내에서는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인재 유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실제 핵심 기술 전문가는 대부분 미국에서 공부하고 온 경우가 많은데 코로나19 이후 이 마저도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중국 주요 반도체 기업의 공시와 공식 홈페이지를 자체 분석한 결과 상장된 16개의 중국 반도체 회사 소속 최소 43명의 최고경영자(CEO), 부사장, 회장 등 고위급 임원이 미국 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 미국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미국 반도체 제조업체나 반도체 장비업체에서 수년간 일한 뒤 중국 반도체 업체로 이직한 사례다. 셰마오쑹 칭화 국가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미국과의 경쟁 심화 속 인재 선발과 유지 체계의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온다”며 “미중 경쟁은 무역 전쟁에서 시작됐지만 곧 기술 전쟁으로 진화했고, 기본적으로 인재 전쟁에서의 승리만이 장기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길”이라고 말했다.정치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중국 애널리스트인 닐 토머스는 블룸버그 통신에 “당 대회 업무보고서가 과학과 교육에 새로이 초점을 맞춘 것은 시 주석이 중국의 경제 문제와 서방 기술 의존에 대한 해결책으로 혁신에 얼마만큼 걸었는지를 반영한다”며 “이는 최고로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부부 위한 ‘우리웨딩데이’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 본사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다문화부부를 위한 결혼식 ‘제11회 우리웨딩데이’ 를 개최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손태승 이사장이 다문화 부부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2013년부터 시작된 ‘우리웨딩데이’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개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에게 예식과 웨딩촬영, 가족여행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베트남, 몽골, 그리스 등 6개국 10쌍의 부부가 선정됐다.이날 결혼식에는 다문화가족 약 400여명이 참석해 다문화부부의 출발을 함께 했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이사장이 주례를,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과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가 축가를 준비해 더욱 뜻깊은 예식이 진행됐다.특히, 손태승 이사장은 결혼식을 마치고 10쌍의 커플들을 위해 개별로 사진촬영을 했고, 신혼여행 상품권과 가족외식상품권을 직접 전달했다. 이어 피로연장에 참석해 결혼식이 끝날때까지 오찬을 함께했다.또한 올해는 용산구 가족센터와 연계한 행복 부부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이달 중 부부 대화법, 가족 재무관리 등 다문화부부에게 필요한 교육을 지원해 안정적인 결혼생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손태승 이사장은 “서로 살아온 나라와 문화가 다른 두 사람이 ‘우리’라는 이름으로 부부가 되는 특별한 순간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결혼식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행복한 결혼생활을 만들어가는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올해 우리웨딩데이에 선정된 정우현(한국), 카발라리바실리키(그리스) 부부는 “우리웨딩데이에 꼭 선정되고 싶어 신청서 작성부터 부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는데, 이렇게 주인공이 돼 행복하다”며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는 행복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설립 이후 10년간 총 14회에 걸쳐 약 5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육성 예술기업,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에 참여 중인 주식회사 로위랩코리아, 주식회사 스페이스엘비스, 주식회사 오픈갤러리 등 3개 예술기업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 관련 행사 현장 사진 (사진=(재)예술경영지원센터)‘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특허청 등 12개 정부 부처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산업 분야별로 혁신성과 기술성을 보유한 1000개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7월부터 5차에 걸친 심사를 진행해 총 1,043개 혁신기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정책적 금융 지원 혜택 및 민간 후속 투자유치 기회,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다.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된 주식회사 로위랩코리아, 주식회사 스페이스엘비스, 주식회사 오픈갤러리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예술 분야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 및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올해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예술 분야 성장기업 사업도약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비즈니스 고도화를 위한 사업 자금과 맞춤형 교육·컨설팅을 지원받는다.이 중 주식회사 로위랩코리아는 가상을 실제와 같이 구현하는 실사형 메타버스 기술로 공간 큐레이팅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실제 혹은 가상 공간을 현실감 있는 메타버스로 구현하고, 이를 클릭 한 번으로 온라인에 게재하는 기술을 통해 예술 작가가 개발자 없이 3D 스스로 메타버스 전시 공간을 만들고, 공간 투어도 가능하게 한 점에서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선정되었다.주식회사 스페이스엘비스는 메타버스 기술을 영화산업, 대중음악, 공연예술, 패션산업, 사회적 약자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상용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리얼타임 XR 가상환경과 연동되는 디지털 액터, 모션캡쳐 등 기존에 보유한 기술을 예술 분야에 적용한 비대면 코칭 솔루션을 개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주식회사 오픈갤러리는 미술의 대중화를 목표로 미술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고객은 국내 유망 화가의 원화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고, 작가는 안정적 수익 발생으로 지속적 작품 활동을 가능하게 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문영호 (재)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올해 예경에서 추진하는 예술기업 성장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예술산업을 이끌 많은 예술기업들이 나타나, 국민들은 더욱 다양한 예술을 경험하고 예술가들은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예술산업 생태계의 선순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선규(전 대관초등학교장)씨 별세, 최진민(신도리코 자금팀장)·현주씨 부친상, 김혜민(서울 상수초등학교)씨 시부상, 윤석모(우리은행 글로벌그룹 부행장)씨 장인상 = 15일, 보령Sh수협장례식장 2층 국화실, 발인 17일 041-932-4004▲서인자씨 별세, 송태호(전 문화체육부 장관·전 동아시아미래재단 이사장)씨 부인상 = 14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대전공원묘원 02-3410-6919▲박인서씨 별세, 황복순씨 남편상, 박윤옥(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회장·19대 국회의원)·박윤숙·박윤완·박윤미(화가)·박찬훈(삼성전자 부사장)·박미향(의사)씨 부친상, 백지혜씨 시부상, 이영선·김남정·권순학(영남대 교수)·이일근(의사)씨 장인상 = 15일 오후 5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 발인 18일 오전 5시15분. 02-3410-3151▲원혜진씨 별세, 원성열(스포츠동아 산업경제부 부장)씨 누나상, 원혜숙(분당 서현중학교 교사)씨 동생상 = 16일, 강남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8일 오전 11시30분, 02-2019-4000▲서재철(전주 방주교회 전 담임목사)씨 별세, 서현정(군산시 예술의전당)·현호·현지(작가·전북연합신문 전 편집팀장)씨 부친상, 이재순(전주 방주교회 목사)씨 남편상, 조미미(전북교육청)씨 시부상 = 16일 오전 10시 53분, 전주 대송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30분. 063-274-4300▲박순광씨 별세. 변태종(IBK투자증권 상품전략부장)씨 장인상 = 15일, 서울 고대구로병원 장례식장 B102호, 발인 17일 오전 02-857-0444▲김상훈(전 서울지방경찰청 총경) 별세, 김도환(KBS 스포츠취재부 차장)·김지영·김남영 씨 부친상, 강석현(SK핀크스 대표이사)씨·김동조(한국보험금융 팀장)씨 빙부상 = 16일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2227-7500▲강우순씨 별세, 이순용(목포 MBC 대표이사)씨 모친상 = 15일, 전남 목포시 효사랑장례식장 101호, 발인 18일 061-242-7000 ▲윤두열씨 별세, 이광례씨 남편상, 윤형준(한국금융지주 전무)ㆍ윤기준(한국ESG기준원 부원장)ㆍ윤경원씨 부친상, 임재형(전 서민금융진흥원 금융본부장)씨 장인상, 남은주ㆍ박재은(신한은행 수석매니저)씨 시부상 = 15일 오후 11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이용희(전 국회부의장, 5선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씨 별세, 이재한(충북 옥천·보은·영동·괴산 지역위원장)씨 부친상 = 16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8일 오전 11시. 02-3010-2000
- [증시캘린더]이번주(10월3주) 큐알티 수요예측, 샤페론 상장 등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큐알티, 펨트론, 제이아이테크, 뉴로메카, KB스팩23호 등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산돌, 저스템, 삼성스팩7호, 대신밸런스스팩13호 등은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샤페론, 에스비비테크, 탑머티리얼, 핀텔, 플라즈맵, NH스팩24호, 하나금융스팩25호 등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10월17일(월)△에스비비테크 상장-기계 장치의 구동 부품인 베어링, 감속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1만2400원, 공모금액 223억원.-지난해 매출액 67억7900만원, 영업손실 22억2700만원.◇10월17일(월)~18일(화)△삼성스팩7호 공모-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300억원.△대신밸런스스팩13호 공모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디지털컨텐츠·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자동차 부품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10월18일(화) △탑머티리얼 상장-2차전지 분야 소부장 기업으로,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과 전극소재 제조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3만원, 공모금액 600억원.-지난해 매출액 319억400만원, 영업이익 30억5900만원.◇10월18일(화)~19일(수)△산돌 공모 -폰트 제작 및 개방형 폰트 플랫폼 서비스를 영위 중인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6000~1만8800원, 공모금액 최대 280억원.-지난해 매출액 120억2500만원, 영업이익 47억9300만원.△IBKS스팩20호 공모-소프트웨어 서비스, 디스플레이, 모바일, 게임, 바이오·의료, 신재생에너지, 전자·통신, 소재, 화장품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0억원.△큐알티 수요예측 -반도체 및 컴퓨터,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등 전자부품 신뢰성 평가 및 종합분석 전문기업. -공모가 희망범위 5만1400~6만2900원, 공모금액 최대 623억원. -지난해 매출액 719억400만원, 영업이익 165억2000만원. △KB스팩23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산업,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소프트웨어·게임·모바일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20억원.△NH스팩25호 수요예측-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50억원.◇10월19일(수)△샤페론 상장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비임상이나 임상단계에서 기술이전(License-Out)하는 사업을 영위 중.-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5000원, 공모금액 138억원.-지난해 매출액 5억2300만원, 영업손실 104억6600만원.◇10월19일(수)~20일(목)△저스템 공모-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기업으로, 핵심 공정기술 및 설계 노하우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내 수율개선 솔루션을 제공 중.-공모가 희망범위 9500~1만1500원, 공모금액 최대 198억원.-지난해 매출액 448억2700만원, 영업이익 71억9400만원.△펨트론 수요예측 - 3차원 정밀 측정 및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1만~1만1000원, 공모금액 최대 121억원. -지난해 매출액 578억7100만원, 영업이익 40억5000만원.△교보스팩13호 수요예측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LED 응용, 방송통신융합산업, 게임·모바일산업,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전자·통신,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6억원.◇10월20일(목)△핀텔 상장-스마트시티와 지능형 교통체계 관련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을 개발 및 판매하는 고해상도 인공지능 영상분석 솔루션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상단 8900원. 공모금액 178억원.-지난해 매출액 82억900만원, 영업손실 8억5300만원.△NH스팩24호 상장-신재생에너지,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LED 응용, 그린수송시스템, 탄소저감에너지, 고도 물처리, 첨단그린도시, 방송통신융합산업, 로봇 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고부가 식품, 엔터테인먼트, 자동차 부품 제조, IT 및 반도체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86억원.△하나금융스팩25호 상장 -제조업,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1만원. 공모금액 400억원.△한국스팩11호 상장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자동차, 소재, 바이오·의료, 에너지, 의류·레저용품, 콘텐츠 등의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 추진.-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0억원.◇10월20일(목)~21일(금)△제이아이테크 수요예측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등 전자재료 소재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공정 중 박막 과정에서 활용되는 저유전체(Low-K) 프리커서 생산 사업 영위.-공모가 희망범위 1만3000~1만6000원, 공모금액 최대 277억원. -지난해 매출액 204억9800만원, 영업이익 56억2800만원.△뉴로메카 수요예측 -협동로봇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로봇, 자율이동로봇, 델타로봇 등까지 개발해 종합 로봇 제조사로 사업 영역 확대.-공모가 희망범위 1만4000~1만6900원, 공모금액 최대 254억원.-지난해 매출액 73억5100만원, 영업손실 30억900만원. ◇10월21일(금)△플라즈맵 상장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 기반 수술기기 저온멸균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 등의 의료기기 케어 솔루션 개발 기업.-공모가 희망범위 최하단 하회 7000원. 공모금액 124억원.-자난해 매출액 76억5600만원, 영업손실 66억3700억원.
- 두나무, 취약계층 청년기금 신청자 모집…최대 500만원 지원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블록체인·핀테크 전문업체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취약계층 청년들의 금융 자립을 위해 조성한 희망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는 금융지원에서 소외된 청년들을 돕고자 조성된 희망기금이다. 두나무의 지난해 고객예치금 이자수익 58억원이 투입됐다. 취약계층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지원’과 ‘자산형성지원’ 등 총 2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금융지원’ 부문 모집을 우선 시작한다.두나무가 취약계층 청년 금융자립을 돕는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사진=두나무)금융지원 사업은 학자금 및 다중부채 상환을 위해 1인당 최대 5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총 6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의 조건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 가운데 최근 3개월 평균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지난 9월 30일 이전 발생한 금융회사(대부업체 포함) 부채를 3개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다.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자립의지 및 신뢰성 ▲지원의 필요성 및 긴급성 ▲사업의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며, 올 12월 중으로 대상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 대상자에게는 향후 부채 상환을 위한 금융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연대은행과 공동 개발한 온·오프라인 금융교육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계속해서 부채가 발생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향후 자립적인 금융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모든 참가자는 의무적으로 금융교육을 수강해야 한다.또 다른 사업인 ‘자산형성지원’ 프로그램은 월별 저축 미션을 완료하면 두나무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두 배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며, 오는 12월에 모집이 시작될 예정이다.두나무 이석우 대표는 “다중부채로 생활고와 진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일시적인 경제적 도움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신용 회복과 금융교육 등 근본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라며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 [VC’s Pick]에듀테크 빛난 한 주…슬링·클라썸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이번 주(10월 10일~14일)에는 가상자산과 모빌리티,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에듀테크에 대한 투자사 관심이 높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태블릿으로 수능공부 ‘슬링’태블릿용 수능 공부 애플리케이션 ‘오르조’를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 슬링은 스프링캠프와 앤파트너스, 필로소피아벤처스 등으로부터 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오르조는 고등학생 대상 수능 공부 앱 서비스다. 태블릿과 스마트 필기구를 활용해 기출문제와 사설 모의고사 등을 풀 수 있도록 했다. 자동 채점과 문항별 타이머, 오답 노트, 학습플래너 등의 기능을 통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투자사들은 회사의 성장세를 높이 평가했다. 실제 지난 2021년 정식 출시한 오르조는 태블릿에서만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음에도 단기간에 누적 다운로드 20만회를 기록하고 매출액은 전년 대비 4배가량 증가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 교육소통 ‘클라썸’교육소통 플랫폼을 운영하는 클라썸은 두나무앤파트너스와 빅베이슨캐피탈, 펄어비스캐피탈, 스톰벤처스 등으로부터 151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클라썸은 영상강의와 공지, 설문, 일대일 피드백, 자동 출석체크, 강의 종료 후에도 기록으로 남는 대화기록 등 소통의 전 과정을 지원해 기업·학교·단체의 온오프라인 교육 운영을 돕는다. 투자사들은 매출을 기반으로 한 클라썸의 빠른 성장세와 글로벌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실제 회사의 솔루션은 전세계 32개국 6000여개의 기업·학교·단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글로벌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 가상자산투자전략 거래 ‘타임퍼센트’가상자산 투자전략 거래 플랫폼 ‘트레이딩뱅크’를 서비스하는 타임퍼센트는 퓨처플레이, 디캠프, 네이버 전 부사장 출신 최성호 대표,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11억5000만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트레이딩뱅크는 가상자산 투자전략을 만들고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레이딩뱅크가 제공하는 수 만 개의 가상자산 차트 데이터를 활용해 나만의 투자전략을 만들 수 있고, 해당 전략에 맞게 24시간 자동 트레이딩 할 수 있다. 수익 실현이 검증된 전략을 판매하거나 타인의 전략을 구매할 수도 있다. 투자전략별로 모의투자도 가능하다.투자사들은 트레이딩뱅크가 기존 금융 투자 시장의 비효율성과 정보 비대칭성 등을 기술적으로 풀어나갈 것으로 봤다. 회사는 국내·외 가상자산 퀀트 투자 플랫폼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식 퀀트 투자까지 모두 통합하는 트레이딩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하이브리드 에어택시 ‘플라나’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 항공기(AAM) 개발 기업 플라나는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미래모빌리티펀드와 신한자산운용, 퓨처플레이,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중소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제노인베스트먼트아시아 등으로부터 118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지난해 7일 설립된 플라나는 국내 유일의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VTOL)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이다. 조종사 1명과 4~6명의 승객을 태우고 순항 300km/h, 최대 350km/h의 속력으로 500km이상의 거리를 비행할 수 있는 기체를 개발해 2028년 선진 항공모빌리티(AAM)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투자사들은 플라나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했다. 리드투자사 슈미트의 신현재 심사역은 “플라나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AAM 기체 개발 기업이며 단거리 왕복 및 중·장거리 운항에 적합한 하이브리드 추진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며 “항공 산업 선도 국가인 미국과 유럽에서도 실용성이 높은 하이브리드 추진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기 때문에 플라나의 글로벌 진출과 경쟁이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플라나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연내 순수 배터리 기반 수직이착륙 항공기의 축소 시험기 개발을 마치고 내년에는 AAM의 하프 스케일인 700kg급 무인기를 선보일 계획이다. ◇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을 운영하는 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SV인베스트먼트와 센트럴투자파트너스,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70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에스테이트클라우드는 기존 부동산 중개 시장의 문제점을 고객 중심 서비스와 IT 기술로 개선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낙후된 부동산 중개업에 IT 기술을 도입해 아파트 전문 부동산 중개 서비스 ‘우대빵’을 개발했다. 우대빵은 중개인 업무에 최적화된 단일 전사적자원관리(ERP) 중개 시스템을 개발해 중개 업무를 디지털화했으며, 현재 수도권 내 55개의 우대빵 지점·가맹점에서 사용되고 있다. 중개인은 관리자 시스템을 통해 임장, 매물 관리, 계약, 정산 관리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투자사들은 에스테이트클라우드가 우대빵을 통해 기존 부동산 중개 시장의 변화를 꾀했다고 봤다. 오프라인 거점에서 수집하는 빠른 부동산 거래 정보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확대 가능성을 지닌 플레이어라는 설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직영점 및 가맹점을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리맥스·레드핀 등과 같은 선진화된 중개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불어난 빚 못갚겠다 하루 370명 법원행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불어난 빚 못갚겠다 하루 370명 법원행-꽉 막힌 PF 대출…건설현장이 멈췄다-美전략자산 상시 배치 북핵 대응책으로 부상-시진핑 3기…美中 갈등 리스크 더 커진다-한계 넘은 북핵 위협, 이래도 ‘北비핵화’에 발 묶일 텐가-국민소득, 반도체 대만에 추월당한 韓…누구 탓인가△줌인&-글로벌 톱3·로봇에AAM까지…혁신가의 뚝심, 모빌리티 리더 도약-재정·통화 엇박자가 인플레 키워…중앙은행 긴축해도 물가 못잡아-저출산 고령사회委 부위원장에 나경원△전술핵 재배치 논의 확산-한반도 배치 땐 ‘핵 확산’ 우려…美 전략자산 활용한 ‘핵 공유’ 대안 부상-국내선 ‘강경론’ 힘 실리는데…美는 ‘신중모드’-“비핵화 원칙 스스로 훼손 안돼”VS“美 설득해 독자적 핵무장 가야”△고금리 시대 ‘빚의 그늘’-코로나 버텼지만 치솟는 이자엔 손들어…살던 집마저 경매로-“기계부채 수준,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 부실 뇌관으로△돈맥경화 대진단 경고등 켜진 부동산 PF-미분양 급증에 금융사들 돈줄 막아…지방·중소사업장부터 무너진다-“눈덩이 대출금 더 무서워…청약 미달해도 분양”-“거래세 낮추고 규제 완화…시장정상화 계기 삼아야”△시진핑, 3연임 사실상 확정-마오쩌둥 반열 오르는 시진핑…美 추월 목표 ‘중국몽’ 속도 낼 듯-강경화 외교 지속 전망…한반도 정책 변화 주목△유럽 기관투자 화두는 ‘환경’-유럽 최대 자산운용사도 기업에 기후변화 대응 우선적으로 요구-ESG 안 지킨 이사회·경영진 재선 반대-“해고될 노동자도 고려해야”…ESG 공시 세분화△종합-외화대출 규제 15년 만에 푼다…기업, 원화로 환전해 사용 가능해져-손절 대신 투자금 회수…어피니티, 락앤락 배당금 파티-추경호 “한은 빅스텝 판단 믿어…한미 통화스와프 깜짝발표 없다”-수도권까지 가팔라진 집값 하락…수원·성남 하락폭, 세종 앞질러△경제-코딩교육 지원금 3배 더 줬는데…여전히 저질 강의-외국인 주식·채권 22.9억달러 팔자-소비자물가 안정되나 했더니…심상찮은 축산물값-무보, 수출실적 없는 中企에도 최대 10억 신용보증△정치-역선택 우려에…與 ‘전대 룰’ 변경 검토-경찰 ‘성상납 의혹’ 사실상 인정 이준석 정치생명 최대위기 맞아-北 또 미사일 도발…한반도 정세 ‘시계제로’-감사원 “근거없이 월북 속단” 5개 기관 20명 檢에 수사 요청-국방과학硏 “현무 폄훼는 적 이롭게 해”…낙탄 사고 사과는 없었다△금융-정부, 전세대출 이차보전 등 지원 논의 나섰다-차기 수협은행장 3파전 압축 김진균 현 행장 연임 무게↑-금융당국, 빅테크 기업 내부거래 급증에 점검 착수-KB국민은행 알뜰폰 리브엠, 제휴통신망 SKT 확대△글로벌-美 “유일한 경쟁자 중국에 승리할 것…핵심기술 유출 차단”-반도체 中공급 줄이는 美기업들-美, 러산 알루미늄 제재 저울질-유엔, 러 규탄 결의안 채택한 날…러, 키이우 자폭 드론 공격-中, 브라질 옥수수 9년만에 수입 재개△산업-환갑잔치서 탈탄소 외친 SK이노 최태원 “넥스트 60년 테마 ESG”-고꾸라진 해상 운임…HMM 매각 늦어지나-美에너지부 “IRA 해결책 찾자” 韓 배터리·소재 기업 찾았다-웨이퍼 넣어주면 로봇이 척척…태양광 셀 하루 200만장 뚝딱△소비자생활-오르고 또 오르는 식료품값…내년 상반기까지 불안-쿠팡·하나투어 ‘맞손’ 해외여행 500곳 추가-셀린느, 내년부터 韓시장 직접 지휘한다-‘미쉐린 가이드’가 점찍은 서울 맛집은 어디일까△아트차이나-매란국죽 대신 새우라니 평범해서 더 비범하더라△증권-속타는 코스피…외인은 조용히 담배를 태웠다-삼전 새 감사인 삼일·삼성 2파전-신라젠 29개월 만에 거래…개미 사고, 기관 팔았다-“5G 통신반도체 미국 수출 글로벌 반도체 톱30 될 것”-서학개미 힘빠졌나…외환증권 거래액 3분기 연속 감소△미리보는 W페스타-“불행 없앤다고 행복해지지 않아…건강·돈보다 사회적 경험 늘려야”-“당신도 세상의 당당한 주인공…패션쇼 보고 행복하길 바라”△여행-하늘 떠받친 옥순봉에 올라…영화 속 풍경을 마주하다-빨간 어묵·등갈비찜…찬바람 부니 더 생각나네△스포츠-‘샷이글 2방’ 김희지, 버디 8개 잡은 박현경 제치고 선두-김주형 “2승 디딤돌 삼아 이루고 싶은 것 많다”-‘멀티골’ 손흥민, 최고 평점·최우수선수 선정-18홀 라운드로 아쉬운 라비에벨△오피니언-자영업도 ‘규모의 경제’ 일궈야-종부세 유턴해야 하는 이유-막말·정쟁에 사라진 ‘민생 국감’△피플-해방 이후 유행가 365곡으로 정리…끄덕끄덕 하실걸요-구본준 회장의 ‘야구 사랑’…LX배 여자야구대회 신설-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랑의열매에 50억원 기부-조주완 LG전자 사장 “고객 열광할 강력한 브랜드 만들자”-대한 석유협회 신임 회장에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AR 글라스에서 콘텐츠 제작 가능…메타버스계의 유튜브될 것”-신한투자증권, IDC 퓨처엔터프라이즈 어워드서 수상△사회-“30년 전과 달라진게 뭐냐” “왜 불안 속 살아야 하나” 근본대책 촉구-휴대폰 대출 사기 주의보-‘아빠찬스’ 써 딸에 A+준 연세대 교수…결론은 ‘정직 1개월’-학폭 심각한데…학교전담경찰관 되레 줄었다-조희연 “학업 성취도 전수평가 반대”-‘긴급조치 위반’ 장준하 유족에…2심도 “국가가 7.8억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