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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사]금융감독원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국실장 전보 △기획조정국장 박지선 △금융시장안정국장 정우현 △생명보험검사국장 윤영준 △은행검사1국장 박충현 △은행검사2국장 백규정 △은행검사3국장 김정렬 △외환감독국장 이진 △저축은행검사국장 이현석 △기업공시국장 안승근 △기획조사국장 고영집 △회계감리1국장 윤정숙 △금융소비자보호총괄국장 이영로 △금융상품심사분석국장 김범수 △금융교육국장 이상아 △분쟁조정1국장 구본경 △분쟁조정3국장 황승기 △감사실 국장 양진호 △대구경북지원장 윤덕진 △광주전남지원장 조철 △대전충남지원장 김명철 △인천지원장 박형준 △경남지원장 박중수 △강릉지원장 엄일용 △뉴욕사무소장 박용호 △런던사무소장 이훈◇국실장 직위부여 △총무국장 서영일 △공보실 국장 이태호 △국제업무국장 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부센터장 이준교 △정보화전략국장 진태종 △법무실 국장 김욱배 △디지털금융혁신국장 김부곤 △금융데이터실장 김충진 △자금세탁방지실장 이재석 △보험감독국장 문형진 △손해보험검사국장 원희정 △보험리스크제도실장 정해석 △상호금융국장 정미선 △여신금융검사국장 이호진 △금융투자검사국장 김진석 △자산운용검사국장 김형순 △펀드신속심사실장 민봉기 △공시심사실장 오상완 △특별조사국장 한재혁 △회계감리2국장 이목희 △감사인감리실장 김택주 △민생금융국장 이명규 △연금감독실장 김봉균 △포용금융실장 허진철 △금융사기전담대응단 실장 임정환 △부산울산지원장 양진태 △제주지원장 유진혁 △전북지원장 유현석 △강원지원장 한홍규 △충북지원장 석준원 △북경사무소장 정관성 △하노이사무소장 박종춘◇국실장 유임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김성욱 △비서실장 한구 △안전관리실장 백승필 △감독총괄국장 이창운 △제재심의국장 서재완 △IT검사국장 장성옥 △금융그룹감독실장 김형원 △보험영업검사실장 김금태 △은행감독국장 김준환 △신용감독국장 홍석린 △저축은행감독국장 이길성 △여신금융감독국장 이종오 △자본시장 감독국장 황선오 △자산운용감독국장 최강석 △자본시장조사국장 이승우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 실장 권영발 △회계관리국장 김철호 △금융민원총괄국장 서정보 △분쟁조정2국장 이무열 △보험사기대응단 실장 조정석 △감찰실 국장 이주현 △동경사무소장 민경찬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채문석
2022.12.14 I 서대웅 기자
불법 비상장주식 투자주의보…금감원 “허위·과장 정보 유포시 처벌”
  • 불법 비상장주식 투자주의보…금감원 “허위·과장 정보 유포시 처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최근 신문광고 및 SNS 등을 이용해 증권신고서 제출없이 ‘비상장주식’의 투자를 공공연히 권유하는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14일 배포한 ‘신문 등 언론매체를 이용한 비상장주식 투자권유 주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일반인이 검증하기 어려운 신기술 개발, 해외투자 유치 등의 테마와 상장시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를 유도하지만 비상장주식은 공시자료가 없고 실체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투자자 주의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신문광고, 문자 및 SNS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주식 매수를 권유할 경우, 증권신고서 또는 소액공모공시서류를 제출해야 하나 공시의무를 위반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금감원은 비상장주식 거래시 △증권신고서 미제출 등 공시의무를 위반한 투자권유일 수 있는 만큼 확인이 필요하며 △공개된 투자정보가 허위·과장된 정보일 수 있다는 점 △회사와 사업의 실체에 대해 투자자가 별도로 확인해야한다는 점 △제도권 금융회사가 아닌 무인가업자를 통한 거래는 피해자 구제가 어렵다는 점 △유통거래량이 적어 적정 가치평가가 어렵고 가격 변동성이 큰 점 △시장 감시장치가 없어 가격조작 등에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근거없는 허위·과장된 투자정보를 유포하는 행위는 처벌대상이라고 했다.금감원은 비상장주식 거래와 관련해 “공시위반 및 불공정거래 등의 불법행위가 발견되면 공시조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를 통한 위법사실 확인과 행정처분 등의 제재조치를 통해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비상장회사 또는 무인가업자 등의 공시의무 위반 또는 불공정거래 행위가 의심될 경우 금융감독원에 상담 또는 제보가 가능하다”고 알렸다.아울러 “비상장법인의 공시위반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안내·홍보·교육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2.12.14 I 이정현 기자
대구교대, 글로벌 미래교육 컨퍼런스 성료
  • 대구교대, 글로벌 미래교육 컨퍼런스 성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대구교육대학교(이하 대구교대) 글로벌교육혁신연구소가 디지털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에 돌입했다.배영권 대구교대 글로벌교육혁신연구소 소장(교수)이 글로벌 미래교육 컨퍼런스 ‘Digital Competence For Life Education 3.0’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지난 11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글로벌 미래교육 컨퍼런스 ‘Digital Competence For Life Education 3.0’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비롯한 미국과 영국, 중국과 홍콩, 중동국가의 주요 연사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혜택은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디지털교육의 보편화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배영권 대구교대 글로벌교육혁신연구소 교수도 “디지털교육의 보편화 및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강력한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오늘 컨퍼런스가 바로 이런 네트워크의 시작점”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교대와 홍콩 CBRC, 대구교대와 홍콩 BMI의 업무협약식도 열렸다. CBRC는 홍콩 중문대학교, 홍콩대학교,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베이징 대학교의 언어학자와 컴퓨터 교수가 함께 영어, 중국어, 광동어 등 다양한 이중언어를 AI와 DATA, VR과 AR을 활용해 교육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기관이며, 대구교대와는 한국어 교육과정 개발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홍콩 BMI는 홍콩 금융전문가를 오랫동안 교육해왔으며, 이번 대구교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제교육과 핀테크 AI교육 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그 외에도 1990년대 지문인식기와 안면인식기를 개발해 뉴욕증시에 상장한 1세대 IT기업가 홍콩 출신 우제좡 홍콩 입법회의원과 중국인으로 미국의 테라데이터, 중국의 완다그룹의 빅데이터를 총괄했던 윌리엄 궈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교육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월트디즈니와 루커스필름에서 트랜스포머, 캐러비안의 해적, 아이언맨, 스타워즈 등의 기술감독을 한 홍재철 감독도 참석해 AI, AR, VR메타버스 분야에서도 가장 혁신적인 기술은 어떻게 나오고 학습되는지에 대한 강연을 했다. 텐센트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했던 메신저 QQ를 개발한 취후이파, 사브라메니암 미국 오클랜드대 컴퓨터공학 교수도 자리했다.유엔협회세계연맹 김용재 교육담당관도 현장에서 유엔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역량과 지속가능한 양질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디지털 교육 실행을 강조했다.토론에 참석한 김우열 대구교대 미래교육센터장 교수는 “초등교육에 있어서 교사가 디지털 역량을 학습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이를 통해 학제간 융합과 평가부분에서 디지털화되어야 하는 부분을 설명했다.강신천 공주대학교 컴퓨터교육과 교수도 사범대의 협력모델을 설명하면서 “컴퓨터교육과와 타 교과가 융합해 타 교과는 해당 도메인 지식에 대한 부분을 컴퓨터교육과는 이를 시스템화하는 것으로 역할을 정의해 협력하고 있으며 좋은 성과가 나고 있다 ”고 강조했다.
2022.12.14 I 이윤정 기자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2순위 청약 접수
  •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 2순위 청약 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가 오늘(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는 실수요자들을 위한 분양조건과 혜택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 확정금리와 발코니 무상 확장, 고품격 옵션까지 기본으로 제공한다. 계약자는 중도금이자 5% 확정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중도금 대출 시 확정금리를 초과하면 사업주체에서 초과분을 부담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타 분양단지의 유상옵션 마감재들을 발코니확장과 함께 무상으로 기본 제공한다.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는 울산광역시 중구 일원에 선호도 높은 전용 82㎡·84㎡ 총 109세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야생화정원, 잔디마당, 삼림욕 쉼터 등을 갖추고 있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설계하였으며, 1층에는 입주민의 휴게공간과 방문객의 대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홀과 연결된 고품격 라운지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24년 3월 입주예정으로 빠른 입주가 가능한 점도 장점이다.입지환경으로는 단지 주변 1km내 14개 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복산사거리 인근 학원가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 울산점이 있고, 인근에 중구청, 행정복지센터, 금융/병·의원이 모여 있어 다채로운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 중구문화의전당, 울산시립미술관, 울산문화의거리, 울산종합운동장, 동천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예술체육 인프라와 계획 추진중인 신세계 복합시설까지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또한, 번영로, 화합로, 북부순환도로를 통해 남구, 북구, 울산 IC로 빠르게 연결되는 등 시내·외 어디든 이동하기 쉬운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한편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의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중구에 위치하고 있다.
2022.12.14 I 이윤정 기자
추경호 “‘신성장 4.0’ 전략 수립…우리 경제 재도약 뒷받침”
  • 추경호 “‘신성장 4.0’ 전략 수립…우리 경제 재도약 뒷받침”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체계적·종합적인 성장전략을 마련·추진할 것으로 미래산업 중심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新)성장 4.0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정부는 비상한 상황 인식하에 2023년 경제정책을 ’위기극복과 재도약‘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우리 경제 여건은 내년 상반기 어려움이 클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추 부총리는 “세계 경제 성장률 하락, 반도체 경기 둔화 등 영향으로 수출 중심으로 실물경제 둔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물가는 정점을 지나 상방압력이 다소 완화됐으나 당분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보이고 취업자 증가도 기저효과 등으로 크게 둔화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내년 경제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거시경제의 안정적 운용 △민생 경제의 빠른 회복 지원 △민간 중심 경제활력 제고 △5대 부문 구조개혁 가속화와 미래 대비 강화를 제시했다.추 부총리는 “경제 여건 변화와 리스크에 선제·적극 대응하고 물가와 생계비 부담은 낮추면서 일자리와 안전망은 확대·강화하겠다”며 “수출·투자 어려움 과감한 인센티브와 규제 혁신을 통해 해소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면서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구조개혁과 인구·기후위기, 공급망 재편 등을 대비하겠다”고 설명했다.신성장 4.0은 과거 △농업 성장 1.0(빈곤 극복) △제조업 2.0(중진국 진입) △정보통신(IT)산업 3.0(선진국 진입)을 업그레이드한 전략이다.추 부총리는 “미래 첨단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등 분야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겠다”며 “핵심 프로젝트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연구개발(R&D), 금융, 글로벌 협력, 인재양성, 규제혁신 등 지원체계도 개선하겠다”고 소개했다.연간 184조원 규모로 성장한 공공조달 시장은 대대적인 제도·관행 개혁을 추진한다.민원이 집중되는 다수공급자 계약의 경우 3년간 수요가 없는 상품은 퇴출하고 소액 발주는 민간쇼핑몰에서도 구매하는 등 수요기관의 선택권을 확대한다.중앙조달기관 퇴직자가 재취업한 유관기관·협회 등에 대해 위탁사업을 배제하고 현재 1억원인 조달청 물품발주의무 기준을 5억원으로 확대한다.복잡한 혁신제품 지정체계는 3유형에서 2유형으로 줄이고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혁신제품 지원을 강화한다.식품의 생산·유통·소비 전과정에 첨단기술을 결합한 푸드테크 산업 경쟁력도 제고한다.추 부총리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수출액 2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1000억원 규모의 푸드테크 전용펀드 조성 등 혁신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10대 핵심기술 분야를 선정해 R&D 지원을 확대하고 푸드테크 융복합 인재 3000명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4 I 이명철 기자
"사람이 곧 책이다"…남양주시 '휴먼북라이브러리' 운영
  • "사람이 곧 책이다"…남양주시 '휴먼북라이브러리' 운영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사람이 책이 되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한다”경기 남양주시는 2023년부터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생생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지식 공유 플랫폼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교육 분야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휴먼북(멘토)과 경험과 지식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청소년·시민(멘티)을 연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포스터=남양주시 제공)휴먼북은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내 숨은 명사, 재능이 있는 시민 등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독자(멘티) 역시 휴먼북과 소통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시는 1호 휴먼북으로 이번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주광덕 시장이 나서 스포츠분야(테니스) 휴먼북으로 등록해 시민들과 함께 테니스와 관련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현재까지 등록한 휴먼북은 총 159명으로 스포츠와 예술·방송, 건강, 환경, 건축, 금융·재테크, 교육·진로, 법률·복지, 문학·역사, 인생이야기 등 20개 분야에서 활동할 계획이다.시는 공공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내 커뮤니티 공간을 휴먼북 전용 공간으로 활용하고 스포츠·문화 예술·특기 재능 분야는 활동이 가능한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초·중·고교생생들의 미래 진로 탐색과 체험을 위한 다양한 직업군의 전문가를 연결하고 생활의 달인 및 인생의 선배로서 지혜와 경험 공유 등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시는 오는 1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돌입해 2023년 1월부터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을 통해 ‘휴먼북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발대식에는 인생이야기 분야 휴먼북으로 등록한 최연소 야구 국가대표 김라경 선수를 비롯해 재즈파크오케스트라 단원인 최진현 트럼펫 연주가(음악분야), 조은경 오카리나 강사(음악분야), SBS 공채 2기 탤런트이자 ‘보이스트롯’에도 출연한 최준용 배우(방송 및 음악 분야) 등이 참석해 특별 공연을 펼친다.조성기 평생학습원장은 “‘휴먼북 라이브러리’ 운영을 통해 시민이 함께 즐기는 더 풍성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평생학습 거버넌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휴먼북 라이브러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2.12.13 I 정재훈 기자
미흡한 주주배려…기업 70% 주총 2주 전 통보
  • 미흡한 주주배려…기업 70% 주총 2주 전 통보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거래소는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45사의 금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열린 주주총회 10개 가운데 7개 이상이 법정기한인 2주 전에야 소집 공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의무제출대상은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금융회사 41곳과 일반상장사 304곳 등 작년보다 130개 늘어난 345개 상장기업이 보고서를 공시했다.기존부터 보고서를 제출하고 있는 자산 2조원 이상 기업의 핵심지표 준수율 평균을 전년도와 비교하면 63.5%에서 66.7%로 상당폭 개선됐다. 지배구조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고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 등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핵심지표 중 6개 지표는 준수율이 60% 이하로 여타 지표 대비 상대적으로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 6개 지표는 △주총 4주전 소집공고 실시 △배당정책 및 실시계획 연 1회 주주 통지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집중투표제 채택 △독립적인 내부감사기구(내부감사업무 지원 조직 설치 등이다. 주주 분야에선 주총안건의 내용을 충분한 기간(4주)을 두고 주주에게 알려주는 주주 배려는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총 4주 전 주총 소집공고를 실시하는 기업은 26.8%에 그쳤다. 상당수 기업이 상법상 의무 기간인 2주만을 충족했다. 우리 자본시장의 주요 디스카운트 요인 중 하나인 배당과 관련해서도 투명한 배당정책을 공개함에 있어 소극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사회 분야에선 한국 기업들이 대체로 취약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투명한 최고 경영자 승계정책 마련(34.5%)’,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22.1%)’ 등의 지표는 준수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기구에 대한 교육이나 전문가 확보 등 감사기구 관련 지표는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다만 심층적이고 독립적인 감사를 위해 필요한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독립적인 내부감사 부서의 설치는 준수한 기업은 52.2%로 미흡한 편이었다. 상당수 기업들이 별도의 감사부서를 설치하지 않고 현업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에서 감사 업무를 병행했다. 주주 정책 관련해선 주주총회일 전 소집공고 시기는 주총전 평균 22일로, 권고기준 4주에 크게 못 미치고 상법상 의무(2주)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었다. 배당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공시한 기업(46.5%) 중에서도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등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경우는 26.1% 내외였다. 투자자등에게 영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영문 사이트를 운영하는 기업의 비중은 83.9%이며, 영문 주요경영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은 38.5% 수준이었다. 여성이사 선임 비율은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2020년 24.6%, 2021년 44.6%를 거쳐 올해는 여성이사 선임 기업의 비중이 50.5%를 기록했다. 사외이사 활동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외이사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29.4%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었다. 감사위원회 전원을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기업의 비중은 76.3%로 낮지 않은 편이나, 글로벌 스탠다드에 비해서는 아직 개선이 필요한 수준이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나 나스닥 등은 모든 상장회사가 감사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보고서 기재충실도의 경우 전년도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기재충실도는 외국인 지분율이 높고,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은 기업일수록 양호한 경향을 보였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나 소액주주 등 비지배주주들의 관여가 높을수록 지배구조 공시 투명성이 증대되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2022.12.13 I 김보겸 기자
벤처투자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개인투자조합 결성 애로 해소"
  • 벤처투자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개인투자조합 결성 애로 해소"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자격 요건을 개선하는 내용의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8월 23일부터 벤처투자조합 결성 애로를 해소하고 기업 인수합병(M&A)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등 벤처투자 분야 규제를 혁신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 바 있다. 이후 연장선상에서 개인투자조합 결성 애로를 해소하고 조합 운용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의 자격 요건 등을 개선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이번에 다시 시행령을 개정한다.먼저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지분 요건을 완화한다.종전에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려는 업무집행조합원은 출자금 총액의 5% 이상을 출자해야만 조합 결성이 가능했다.반면, 벤처투자조합의 경우는 업무집행조합원이 출자금 총액의 1% 이상을 출자하도록 하고 있다. 규모가 큰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는 경우 벤처투자조합 대비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아 규모 있는 조합을 결성하는 데 애로가 있었다.앞으로는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지분을 출자금 총액의 3% 이상으로 완화해 규모가 큰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려는 업무집행조합원의 부담을 덜게 된다.또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는 ‘개인’인 업무집행조합원의 전문성 자격 요건을 신설한다.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법·제도에 대한 이해, 투자활동에 대한 경험 또는 지식 등이 필요하나 개인이 업무집행조합원인 경우에는 투자 및 조합 운용 능력에 대한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었다.그러나 창업기획자 등 법인이 업무집행조합원의 경우는 법령에 따라 전문인력(2명 이상)을 보유하는 등 조합 운영에 있어 상대적으로 ‘개인’이 업무집행 조합원인 경우에 비해 전문적인 운영 체계를 갖추고 있다.지난 9월말 기준 운용 중인 2943개 조합 중 ‘개인’이 업무집행조합원인 조합은 2076개로 70.5%에 해당해 전체 개인투자조합 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조합 운용 및 관리에 관한 별도의 자격 요건이 없어 부실하게 조합을 운용할 우려가 있었다.앞으로는 ‘개인’이 개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이 되려면 3가지 요건 중 어느 하나를 충족하거나 추가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을 이수하는 경우 가능하다.3가지 요건은 △중소벤처기업부에 등록된 전문개인투자자에 해당 △조합을 운용한 업무집행조합원 경력이 5년 이상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기술지주회사 등에서 2년 이상 투자심사 업무를 수행했거나 또는 3년 이상 투자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력 보유 등이다.만약 이 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한 경우에는 ‘개인투자조합 업무집행조합원 양성 교육과정’ 등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개인투자조합의 운영 및 관리에 관한 교육과정을 이수해야만 개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이 될 수 있다.아울러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는 ‘법인’인 업무집행조합원의 자격 요건을 완화한다.그동안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의 법인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려는 경우 해당 법인이 신기술사업금융회사를 겸영하거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에 해당하면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할 수 없었다.앞으로는 창업기획자 등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소속회사에 해당하더라도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는 업무집행조합원이 될 수 있다.이영 장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인투자조합의 결성 애로를 해소하는 동시에 개인투자조합을 운용하는 주체의 전문성을 높여서 엔젤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고 건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업무집행조합원의 출자지분을 출자금 총액의 3% 이상으로 완화하고 개인이 개인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이 되려는 경우에 별도의 자격 요건을 갖춰야 하는 개정안은 시행령 공포 후 3개월 이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2.12.13 I 함지현 기자
한증원·IMI,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 도입 MOU
  • 한증원·IMI,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 도입 MOU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증권인재개발원(이하 한증원)은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이하 IMI)과 건전한 자본시장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12월부터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상호발전을 위해 금융 컨텐츠 및 자격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오는 12월 1일 시작된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시험의 컨텐츠 과정 및 운영을 공동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밖에 한증원이 운영하는 각종 자격 및 금융 컨텐츠 사업, IMI이 운영 중인 각종 경영교육 및 취·창업 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식을 경영·금융과 융합한 자격제도로, 금융위원회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자는 사회·경제적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ESG경영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설팅 직무를 수행할 수 있다.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검정수수료 결제 후 사전의무동영상 시청이 필수이다. 이후 필기시험은 결제일 기준 60일 이내에 온라인 IBT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합격과 동시에 한증원 홈페이지에서 합격증 출력이 가능하다.IMI은 한증원이 주관하는 S-MAT 자격의 컨텐츠 입점기관으로 활약하며 주식운용능력을 평가하는 자격검정 사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앞으로 IMI에서 S-MAT의 교육 동영상 서비스를 찾아볼 수 있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증권인재개발원 홈페이지 및 전경련 국제경영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12.13 I 이은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외교부 ◇실장급 인사 △경제외교조정관 강재권●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외협력홍보본부장 이유화●삼성그룹 <삼성생명> ◇부사장 승진 △송상진 이완삼 ◇상무 승진 △권영임 권웅원 김선진 김혜진 변인철 이상헌 최종충 하걸희 허정무 <삼성화재> ◇부사장 승진 △구영민 △김준하 △최재봉 ◇상무 승진 △김민경 △김범중 △김태윤 △오일석 △윤종호 △이용복 △장효정 △전경은 ▲정동진 △주종혁 <삼성자산운용> ◇상무 승진 △임태혁 ETF운용본부장 △조성섭 산재보험기금사업본부장 <삼성카드> ◇부사장 승진 △김태선 △양덕열 ◇상무 승진 △김현주 △장철 △조혜진 <삼성증권> ◇부사장 승진 △이찬우 ◇상무 승진 △백승목 △천정환 △한성주 <에스원> ◇부사장 승진 △문남수 박현양 조영식 ◇상무 승진 △김병수 김송범 소택영 전진권 한부석 <호텔신라> ◇부사장 승진 △이정호 ◇상무 승진 △이재완 <삼성글로벌리서치> ◇부사장 승진 △신창목 이영국 ◇상무 승진 △권선제 오승원 이훈 홍정우●콜마그룹 <북경콜마> ◇전무 △동사장 김정호 <한국콜마> ◇상무 △디자인그룹장 김형상 △기술연구원 피부천연물연구소장 박병준 ◇상무대우 △SCM그룹장 김충원 △경영기획본부 재무그룹장 여민혁 <콜마비앤에이치> ◇상무 △ODM본부장 문재민 △경영기획본부장 조영주 <무석콜마> ◇상무대우 △연구소장 박인기 <콜마비앤에이치> ◇상무대우 △환경안전본부장 최민한 ◇상무 △경영기획실장 진경철 △안전경영실장 최명기 △R&D총괄 사업개발실장 박상욱 ◇상무대우 △재무실장 김우성 △ETC영업본부 서울ISU장 최성욱 △대소공장 생산1팀장 최광도●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 △간호부원장 김명숙 △진료지원실장 장성수 △교육수련실장 구승우 △아카데미소장 이창근 △진료협력센터소장 최기돈●비즈니스플러스 △부사장 겸 편집국장 김신회 △광고마케팅 본부장(상무) 이웅일●매일일보 △건설사회부장(부국장) 이상민●아시아타임즈 △편집국장 김재현 △산업부장 윤은식 △산업유통부장 황병준●이베스트투자증권 ◇상무 선임 △기업금융본부장 문형동 ◇상무보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이준엽 △글로벌영업본부장 윤원재 ◇전보 △리테일사업부대표 윤지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종호●신한투자증권 ◇부서장 신임 △투자전략부 박석중투자전략부 박석중
2022.12.12 I 하상렬 기자
조동철 KDI 원장 “금융시장 내년 하반기 안정기조…금리인하 시기상조”
  • 조동철 KDI 원장 “금융시장 내년 하반기 안정기조…금리인하 시기상조”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신임 원장이 내년 실물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후반기부터는 금융시장은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인플레이션이 진정될 것으로 확신하긴 아직 어려운 상황이기에 금리인하를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재정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국제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KDI)조 원장은 12일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기자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일 선임된 조 원장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KDI에서 수석이코노미스트 및 거시·금융경제연구부장 등을 거친 거시경제 전문가다. 내년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질문에 조 원장은 “세계 경제 상황이 기본적으로 어려워질 거라고 보는게 다수의 의견”이라면서도 “경제가 어려워진 상당 부분은 구조적 측면보다 순환적 측면이 있기에, 특히 통화긴축 관련해 벌어진 현상이기에 어려운 국면이 한없이 지속될 것 같진 않다”고 전망했다. 이어 “구체적 기간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2·3·4년 이런 식으로 경제난국이 이어지기보단 내년이 굉장히 어렵고 그 정도 지나서 크게 돌발 적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후년(2024년)부턴 조금은 정상화되는 국면으로 가지 않겠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조 원장은 “세계경제가 어려워지면 한국 경제도 어려워질 수 있으나 다른 선진국보다는 조금 나은 경제 상황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이고 가능할 것”이라며 “1%대 성장이란 것이 틀림없이 어려운 경제 여건을 나타내는 것임엔 틀림없지만 잠재성장률 자체가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1%대 성장 위기감보다는 덜한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통화긴축이 이번 사이클에서 적어도 우리나라는 마무리 해가는 국면이고 미국도 조금은 통화긴축 사이클이 거의 후반부에 가 있는 그림”이라며 “내년에 실물경제가 어려움 겪겠지만, 금융시장은 내년 하반기로 가면서 조금씩 안정되는 그림이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희망적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금리수준과 관련해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3.5% 마무리되지 않겠냐는 신호를 계속 내고 있다”며 “기본적 스탠스에 KDI가 전혀 다른 생각이 많지 않다는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금통위원 당시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분류됐던 조 원장이지만 아직 금리 인하를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 상황으로 봐서 내년 어느 시점에 금리를 인하하자는 이야기가 나올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렇지만 인하할 것이란 이야기를 하기는 조금 시기상조가 아니냐, 많이 빠른 시점 아니냐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서 통화완화를 선호했던 이유도 금통위원 당시 인플레가 목표수준인 2%보다 훨씬 낮았던 기간을 10년 정도 거쳤기 때문이라며 현재와는 다른 상황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조 원장은 “이번 정부가 들어오면서 앞에 내세운 개혁과제가 연금·교육·노동시장이었는데 갑자기 어려워진 경제에 대응에 치중하느라 30년 뒤 우리 경제 생각해서 추진할 정책에 대해 모멘텀을 갖고 있지 못한 것 같다”며 “내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2.12 I 조용석 기자
현대캐피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 현대캐피탈,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캐피탈이 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은 소비자기본법에 근거한 국가공인인증으로, 대상 기업이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이를 개선하는지 심사, 평가(2년 주기)하는 제도다.현대캐피탈의 이번 인증은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편의를 제공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데 따른 결과다.현대캐피탈은 금융소비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AI 기반 ‘자동 해피콜’ 시스템 구축 △‘소비자보호 조기경보시스템 2.0’ 론칭 △상품·서비스 진단을 위한 ‘고객 패널 제도’ 시행 △초·중·고등학생과 노인 대상 금융교육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대고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 밖에도 현대캐피탈은 디지털 금융 시대에 맞춰 주요 상품과 서비스의 온라인 신청에 소요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단축하고 있다. 또한 금융소비자가 쉽고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고객 화면 구성과 표현 방식을 소비자 친화적으로 바꾸는 등 디지털 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한 바 있다.현대캐피탈 소비자보호 총괄 책임자(CCO)인 김용혁 실장은 “모든 임직원이 소비자중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에게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경험하는 모든 접점 전반을 고객 친화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2.12.12 I 정두리 기자
연말정산 시즌 다가온다…13월 월급 받으려면
  • 연말정산 시즌 다가온다…13월 월급 받으려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3월의 월급’이라 불리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도래했다. 12월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연말정산에 13월의 월급을 받을지, 그나마 푼돈까지 뱉어야 할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시점이 도래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11월 말부터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1~9월 신용카드 사용액과 지난해 연말정산 내용, 10~12월 예상사용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예상세액인 만큼, 실제 결과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12월을 어떻게 보내야 연말정산을 ‘돌려받을 수 있을지’ 판단할 수 있다. 연말정산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로 구분된다. 소득공제는 과세대상소득을 줄여주는 제도다. 소득에 따라 세금부과 대상도 늘어나는데, 소득공제를 많이 받을수록 세금부과 대상이 되는 소득을 줄일 수 있다. 반면 세액공제는 내야 할 세금을 직접 없애주거나 깎아주는 제도다. 소득에 상관없이 연말정산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같은 조건, 같은 항목에서 동일하게 적용받는다.소득공제의 핵심은 카드다. 신용카드 등 소득공제는 총 급여의 25% 초과 분에 대해서 일정 비율만큼 공제해준다. 만일 연봉 3000만원이 직장인이라면 750만원 초과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부여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총급여의 25%에 도달할때까지는 각종 카드사별 혜택이 가장 좋은 신용카드를 쓰는 것이 유리하다. 그러나 총급여의 25%를 초과했다면 연말까지 신용카드를 더 쓰기 보다는 체크카드 및 현금영수증을 쓰는 것이 더 유리하다. 신용카드는 사용액에 대해 15%만 공제되지만 체크카드나 현금영수증은 30%가 공제되기 때문에 소득공제 한도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12월 고가의 지출계획이 있다면 내년으로 미루는 것이 좋다. 연말 현재시점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했다면 내년으로 고가의 지출을 미뤄 내년 연말정산에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간 바짝 대중교통을 타는 것도 연말정산 공략 중 하나다. 특히 올해 하반기(7~12월) 대중교통의 소득공제율이 기존 40%에서 80%로 늘어나서다. 이는 정부가 고유가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실시한 제도다. 대중교통 소득공제에는 버스와 지하철, KTX는 포함되지만, 택시는 제외다. 다만 소득공제는 한계가 있다.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은 공제혜택이 최대 300만원까지다. 7000만원을 초과하면 250만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다. 7000만원 초과~1억2000만원 이하의 급여를 받는 직장인의 공제혜택은 250만원, 1억2000만원 초과 급여를 받는 직장인의 공제헤택은 200만원까지다. 지출을 늘린다고 해도 받을 수 있는 금액은 한정돼 있다는 뜻이다. 세액공제를 통해 13월의 월급을 노려볼 수도 있다. 특히 챙겨볼 것은 최대 115만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이다. IRP와 연금저축은 납입금액 가운데 총 700만원 한도 내에서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15%, 5500만원 초과는 12%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만 할 경우 700만원이 아닌 400만원 한도가 적용된다. 총급여가 1억2000만원을 초과하면 세액공제 적용 한도 금액이 300만원으로 줄어든다.올해까지는 △만 50세 이상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미해당 △총급여 1억2000만원 이하 등 조건에 모두 해당된다면 200만원 한도금액이 반영돼 연 900만원까지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인정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만일 여유목돈이 있다면 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는 지름길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동원할 수 있는 방법이다.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무주택 세대주라면 연 240만원 납입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40%를 적용받을 수 있다.의료비 세액공제도 챙겨야 한다. 부양가족이 의료비를 많이 냈다면 연봉이 적은 가족 구성원에게 주는 게 좋다. 의료비 세액공제는 총급여의 3%를 초과해 사용한 금액이 기준이다. 3%를 넘은 금액의 15%만큼 세금을 감면해준다. 급여가 1억원이라면 부양가족이 최소한 300만원을 써야 그 이상 금액부터 15%를 깎아주는 식이다. 급여가 많을수록 의료비 공제를 받기 어려운 구조라 소득이 낮은 배우자의 혜택이 많다. 월세 세입자라면 최대 90만원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 국민주택 규모(85㎡ 이하) 또는 기준시가 3억 원 이하 주택에서 거주하는 월세세입자가 대상이다. 총 급여가 7000만원 이하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액이 5500만원 이하면 월세 지급액의 12%를, 5500만원 초과 7000만원 이하면 10%를 공제한다. 물론 관리비는 공제가 불가능하다.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부금 세액공제율 상향도 유념해야 한다. 기부금 1000만원 이하까지는 20%(기존 15%), 1000만원 초과부터는 35%(기존 30%)가 세액공제된다.다만, 공제 항목 중 의료비와 교육비, 기부금은 국세청에서 바로 조회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사용항목을 꼼꼼히 확인한 뒤 공제를 받아야 한다.정원준 한화생명 금융서비스 세무전문가는 “연말정산 절세의 핵심은 ‘최종 결정세액’을 낮추는 것으로,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혜택을 잘 챙겨야 한다”라며 “국세청 홈택스의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활용하면, 올해 사용한 신용카드 등 지출내역과 사용 예상금액을 토대로 미리 계산이 가능하므로 남은 12월간 절세 혜택을 최대한 챙길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2.12.12 I 김인경 기자
구현모 KT 대표 연임여부, 13일 가닥…3가지 막판 이슈
  • 구현모 KT 대표 연임여부, 13일 가닥…3가지 막판 이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구현모 KT 대표이사(CEO)의 연임 여부가 이르면 13일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이날 KT이사회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고 11월 8일 연임 의사를 밝힌 구 대표에 대해 차기 CEO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3년을 어떻게 이끌지 프레젠테이션(PT)을 한 구 대표는 13일 회의에서도 2차 면접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①민영화된 지 20년이 지난 KT와 정부의 바람직한 협력 방안 ②소유 분산기업에서의 주주의 권리 및 이사회 전문성 강화 ③디지털 전환 시대 사회에 이바지하는 국민기업 KT의 역할 등이 막판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 대표는 탁월한 경영실적으로 주식 시장과 1만 6,000명을 조합원으로 둔 KT노동조합, 정보통신기술(ICT)업계의 지지를 받고 있다.①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정부…외압 행사할까KT는 2002년 5월 25일 정부가 가지고 있던 잔여지분 전량(28.3%)을 매각하면서 민영화를 이뤘다. 하지만, 이후에도 KT의 리더십은 정부가 바뀔 때마다 흔들려왔다.이번엔 어떨까. 법과 원칙을 강조하는 정부인 만큼 과거처럼 폭력적인 방법으로 개입하진 않을 것이란 기대가 있다. 상법에 따라, 정관과 이사회 규정에 따라, KT 이사회가 합리적으로 판단하면 될 일이다. 다만, 사람뿐 아니라 사물까지 통신망에 연결되는 4차 산업혁명이 진행되는 만큼, 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사업자인 KT 역시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정부와 협조하고 더 잘 소통할 수 있는 긴밀한 채널은 필요하다는 평가다. 신한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내정되면서 일각에선 외압설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KT에 정통한 관계자는 “금융지주 쪽 물갈이와는 다른 흐름이 있다”고 했다. ②국민연금, 차기 이사파견할까…이사회 전문성 강화는 숙제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소유 분산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코드(의결권 행사지침) 강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소유 분산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코드도 지배구조가 확고한 기업과 다른 측면에서 강화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해본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현재 KT의 지분 10.35%를 보유한 주요 주주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이 사외이사를 파견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기금이사가 기업에 들어오면 투명한 경영에 이바지하는 바람직한 측면과 함께, 정부 입김이 지나치게 작동한다면 민간 기업의 경영 활동에 자율성을 해칠 우려도 있다. 한 전직 KT CEO는 “KT에 중요한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사회의 전문성 강화”라고 했다. KT는 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디지털 시민 One-Te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 행사에 참석한 KT 구현모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KT③디지털 시민사회 이끄는 KT…설비투자 낙수효과 신경 써야KT는 최근 구글코리아, 인텔코리아, 야놀자,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서울시교육청, 이화여대, 서울교대, 연세의료원, 법무법인 세종·태평양, 한국언론진흥재단 등 22개 기업·기관과 함께 ‘디지털시민 원팀’을 출범시켰다. 성숙한 디지털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같은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자는 것이다. SNS 상의 가짜뉴스와 성착취 영상 등으로 피해입은 사람들에게 법률 상담과 소송, 트라우마 극복 위한 집중 심리치료도 지원한다. 구 대표는 ‘디지털시민 원팀’외에도 ‘AI 원팀’, ‘클라우드 원팀’ 등을 꾸려 우리 사회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신기술과 관련된 개방형 산업 생태계와 청년 교육을 지원하는 데 관심을 둬왔다.그런데, 내년 경제성장률이 1.8%에 머물 것이란 우울한 전망 속에서 통신사로서의 설비투자(CAPEX)에도 각별한 관심을 둬야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통신공사업계의 고통이 더욱 심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KT를 잘 아는 통신공사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일본에서도 마땅한 사업모델을 찾지 못한 28㎓ 대역 5G 투자는 아니어도 인터넷전화(VoIP)의 시내전화 보편 역무 인정에 따른 광케이블 투자는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 통신사의 투자는 통신공사업계에 낙수효과를 준다”고 했다.
2022.12.11 I 김현아 기자
신한금융-경찰청,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
  • 신한금융-경찰청,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경찰청에서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신한금융그룹과 경찰청은 굿네이버스와 함께 지난 9일 경찰청에서 제2회 ‘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승영 경찰청 수사국장(왼쪽부터), 윤희근 경찰청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왕호민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서민경제 수호 영웅상’ 시상식은 지난해 7월 신한금융과 경찰청이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매년 말 개최되고 있다.이번 제2회 시상식에서는 국내·외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을 검거한 경찰관 4명과 보이스피싱 범죄자 검거를 위해 신속하게 제보한 시민 6명을 포함한 총 10명이 ‘서민경제 수호 영웅’으로 선정됐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과 윤희근 경찰청장은 영웅으로 선정된 경찰관과 시민에게 각각 경찰청장 표창 및 감사장을 전달하고 1인당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조용병 회장은 “서민들에게 더 큰 아픔을 남기는 금융사기를 막아낸 영웅들의 용기 있는 행동 덕분에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희망이 전달되고 있다”며 “신한금융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항상 되새기며, 사회 정의와 이웃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신한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민생금융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 측 보이스피싱 대응자료를 기반으로 △신한금융 임직원 및 고객을 위한 교육 DB 구축 △대고객 SNS 예방 홍보 컨텐츠 공동 제작 및 정보공유 △업무협조를 통한 수사공조 등을 이어오고 있다.
2022.12.11 I 정두리 기자
서울교육청, 미등록 이주학생 최대 400만원 의료 지원
  • 서울교육청, 미등록 이주학생 최대 400만원 의료 지원
  • 서울시 종로구 송월길 소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앞으로는 서울 시내에 거주 중인 미등록 이주 학생의 경우 교육청으로부터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서울시교육청은 강북삼성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러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등록 이주 학생은 입국 후 비자가 만료된 뒤에도 국내에 체류 중인 학생들을 말한다. 부모가 미동륵 체류 중 한국에서 출생한 학생도 포함된다. 서울교육청은 강북삼성병원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1인당 최대 40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협력 기관인 강북삼성병원(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에서의 진료에 한해서다. 앞서 서울교육청은 올해부터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미등록 이주 학생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금융산업공익재단·녹생병원과 연계,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이주 학생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씩의 의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질환으로 추가 진료가 필요한 미등록 이주 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2차 의료기관인 녹색병원을 거쳐 3차 의료기관인 강북삼성병원에서의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비 지원을 확대키로 한 것이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미등록 이주 학생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11 I 신하영 기자
하나금융,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하나금융, 청년 일자리 지원 등 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청년들의 일자리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함영주 회장(사진 가운데)이 성과공유회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금융)하나금융그룹은 최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지난 7월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총 292개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8개의 창업교육 우수팀과 퍼실리테이터(조력자), 대학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창업 추진 성과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창업아이템을 공유했다.팀별 성과발표 후에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18개의 팀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해 해당 지역에 창업을 위한 총 1억 5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취업교육 우수팀의 성과 공유, 로컬 사업 연계를 위한 지역 창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혁신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프로그램이 주된 사업이고, 이는 전국 거점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청년들의 창업, 취업 지원 및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것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292개팀, 총 5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 취업, 퍼실리테이터 교육과정으로 세분화돼 운영됐다. 창업, 취업 교육은 △8주간의 전문교육 프로그램 △1:1 코칭 △참여지원금 등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에게 창업에 필요한 직무역량 강화교육 및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했다.또한 퍼실리테이터 교육을 통해 창업 경험이 있는 인재를 선발해 창업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창업 전문가를 양성했으며 금번에 선발된 인원은 향후 하나 소셜벤쳐 유니버시티 창업교육팀의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청년 창업이 활성화 되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발전해야 일자리 문제, 청년 실업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며 “하나금융그룹 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및 기업성장,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2.11 I 전선형 기자
결국 정기국회 회기 넘긴 예산안…11월 고용동향 발표
  • 결국 정기국회 회기 넘긴 예산안…11월 고용동향 발표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국회가 2023년 본예산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데 실패했다. 여야가 감액수준 및 법인세를 둘러싼 이견이 커 주말 내 처리가 가능할지도 미지수다. 1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전날(9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했다. 이미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12월2일)을 지난 상황에서 2014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가장 늦게 처리된 에산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열린 여·야·정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마친 뒤 밖으로 나와 국무위원 대기실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안 합의 실패 이유를 설명하며 재차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정부에 따르면 야당은 내년도 총지출(639조원) 중 최소 5조1000억원을 감액할 것으로 요구하고 있으나, 정부 여당은 3조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야당은 문재인 정부 5년 평균 국회 감액률(1.2%)를 주장하며 최초 7조 7000억원 감액을 주장했다. 이후 문재인 정부 예산 평균증가율(약 8.5%)과 2023년 본예산의 전년 대비 증가율(5.2%)이 다르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을 수긍해 감액규모를 5조1000억원까지는 낮췄으나 추가 감액은 불가하다는 게 야당 입장이다. 반면 정부여당은 지방으로 내려가는 교부세를 제외하면 실제 중앙정부 예산 증가율은 5.2%도 아닌 1.9%라고 반박하며 감액 마지노선을 2조 5000억원~3조원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여야는 5조 1000억원과 3조원 사이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한 상태다. 예산부수 법안인 세제개편안 중에서는 법인세가 최대 관건이다. 기업 활성화 및 민간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법인세 인하가 필요하다는 정부여당과 부자감세라는 야당이 끝없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료 = 기재부)추 부총리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법인세 인하를) 2년정도 유예하고 2년 뒤부터 시행하는 중재안까지 냈다”며 “정부는 야당 벽이 워낙 강해서 2년 유예안이라도 받겠다고 했으나, 그것까지 야당이 거부해 접점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여야는 주말에도 예산안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나 이미 예산처리 최장지각 불명예를 피할 수 없게 됐다. 예산처리 법정시한이 만들어진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가장 늦은 예산처리는 2019년으로 8일이 지난 12월10일이었다.정부는 오는 14일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고용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반도체를 포함한 제조업 경기 급랭과 함께 둔화세 역시 뚜렷하다. 지난 10월 고용동향에서는 전년동월대비 67만 7000명 취업자수가 증가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6월(84만 1000명)에 전월대비 감소세를 보인 뒤로 △7월(82만 6000명) △8월(80만 7000명) △9월(70만 7000명) △10월(67만7000명)까지 5개월 내리 감소했다.11월도 다수의 고용을 떠받치는 제조업의 위축 속에 둔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10월 제조업 생산지수(계절조정지수)는 전월보다 3.6% 감소한 110.5(2015=100)로, 코로나 첫해인 2020년 11월(109.6) 이후 가장 낮았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일정 및 보도계획이다.◇주요일정△12월12일(월)08:00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1차관, 비공개)14:30 국가관광전략회의(부총리, 서울 하이커그라운드)△12월13일(화)10:00 국무회의(부총리, 용산청사)14:00 2023년 경제정책방향 관련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부총리, 정부서울청사)△12월14일(수)07:30 비상경제장관회의(부총리, 정부서울청사)14:00 인구위기대응 TF(1차관, 정부서울청사)△12월15일(목)07:30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부총리, 서울 은행회관)09:50 경제교육관리위원회(2차관, 비공개)10:00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전체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12월16일(금)08:00 비상경제차관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10:00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14:00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2차관, 비공개)◇보도계획△12월12일(월)10:00 국제조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조세정책관 신설11:30 방기선 제1차관, 국제금융기구 현안점검회의 개최12:00 2021년 신혼부부 통계12:00 통계청, 겨울방학 실용 통계 교육 교사 연수15:00 통계청, 아시아개발은행(ADB)와 업무협약 체결△12월13일(화)11:30 공기업·준정부기관 지정기준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기준 상향12:00 한국의 사회동향 202212:00 2021년 광업제조업조사 결과(잠정)17:30 부총리 주재,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 개최△12월14일(수)07:30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08:00 2022년 11월 고용동향09:00 2022년 11월 고용동향 분석14:00 ‘한훈 통게청장’, 유엔아태통계연수소(UNSIAP) 집행이사회 참석 및 일본 총무성 차관 면담15:30 제3차 인구위기대응 TF 개최△12월15일(목)07:30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10:00 월간 재정동향(12월호) 발간12:00 2021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12:00 2021년 건설업조사 결과(기업실적 부문)12:00 ‘23년 제1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차관·중앙은행부총재 회의 참석 결과14:30 제12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 개최△12월16일(금)08:30 제1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개최10:00 2022년 12월 최근 경제동향11:00 제32차 국가회계제도심의위원회 개최14:00 2022년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연례협의 결과17:00 2022년 제4회 민간투자심의위원회 개최
2022.12.10 I 조용석 기자
국회 '예산안 처리' 끝내 처리무산…민주 "법인세·감액 규모 이견"(종합)
  • 국회 '예산안 처리' 끝내 처리무산…민주 "법인세·감액 규모 이견"(종합)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정기국회 폐회일인 9일까지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책임을 국회의장과 정부·여당에 돌렸다. 이날 민주당은 그간 말을 아꼈던 협상 내용을 공개하며 법인세·금융투자소득세를 둘러싼 입장 차와 민주당의 핵심 증액 사업을 밝혔다.박홍근(왼쪽에서 두번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 수정안을 마련해오지 않으면 민주당 수정안과 정부안 모두 처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며 “현실적으로 오늘 정기국회 내 (예산안을) 처리하는 목표는 이뤄지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그간 예산안 협상에 참여한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023년도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의 쟁점으로 △법인세 △주식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증여세 △고등교육 특별회계를 꼽으며 “최종적으로는 법인세와 주식양도소득세 문제 때문에 협의가 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법인세 인하와 관련해 민주당은 영업이익 5억원 미만 법인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0%에서 10%로 낮추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영업이익 3000억원 이상 법인의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추는 것은 양보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법인세를 인하하되 시행을 2년 유예하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김 정책위의장은 “정부는 (영업이익)3000억원 이상 법인들의 최고세율을 낮춰주지 않으면 (영업이익)5억원 미만 법인의 최고세율을 낮추는 건 처음부터 없던 일로 하자는 정도로 얘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정부·여당의 주식양도소득세 비과세 완화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년 1월 시행을 앞둔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에 저항이 거세지자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대신 증권거래세를 현행 0.23%에서 0.15%로 낮추고 주식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을 10억에서 100억으로 완화하는 ‘초부자감세’는 철회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는 증권거래세를 인하할 경우 1조1000억원 정도의 세수 감소가 발생한다며 즉각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장은 지난 달 기자간담회에서 “주식양도소득세를 완화해 초부자는 감세하고 개미 감세는 안 된다는 건가”라고 일갈했다.이 같은 예산 부수 법안 내용을 포함해 감액 규모 역시 정부·여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당초 내년도 정부예산안 639조원의 1%에 해당하는 6조4000억원의 감액을 요구했던 민주당은 정부가 난색을 표하자 문재인 정부 5년 평균 감액 규모인 5조1000억원은 감액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박 원내대표는 “정부는 제일 처음 1조3000억원(감액)이 적정하다고 했다가 이후 2조5000억원이나 2조6000억원(감액)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나서 최종적으로는 지금 3조 정도 감액이 가능하다고 한다”며 “입장차가 현격하다”고 했다.이날 민주당은 그간 말을 아껴온 증액 사업도 발표했다. 민주당이 정부에 증액을 요구한 7가지 사업은 △기초연금 부부 감액 폐지 △대환대출 활성화 △노인일자리 확대 △지역사랑상품권 △공공임대주택 △재생에너지 △논 타작물 지원 사업이다.이중 정부는 노인 일자리 확대를 제외하고서는 모두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김 의장은 전했다. 김 의장은 “(정부는)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부자들의 이익을 지켜주려 하지만 서민과 미래에 대한 예산에 대해서는 참 매정하구나 비정하구나 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했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합의된 예산안이 아니면 처리할 수 없다고 한 만큼 민주당은 끝까지 합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여야는 오전부터 수차례 회동을 열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이어갔다. 그러나 끝내 정기국회 폐회일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후 정기국회 내 예산안을 처리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2.12.09 I 이수빈 기자
  • [인사]교보생명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교보생명<임원승진>◇ 부사장 △ 지속경영기획실장 겸 인력지원실장 조대규 ◇전무 △ 채널담당 조규식 △ 경영감사담당 박재명<임원신규선임> ◇ 전무△ 홍보담당 장진모 ◇ 상무 △ 중부FP본부장 노승용 △ 호남FP본부장 정기환 △ AM본부장 김기범 △ 법인1본부장 문성일△ 법인2본부장 문영미 △ 헬스케어센터원장 김영재 △ 노무지원실장 강 환 △ 신기술개발팀장 이태동 △ 정보보안담당 이남규 △ 인사지원팀장 김승원△ 인력개발팀장 박정식 △ 대체투자사업본부장 이상열 △ 자산포트폴리오관리팀장 이동모<전보> ◇ 본부장 △ 강북FP 손영대 △ 대구FP 김준현△ 방카슈랑스 박성주△ 투자사업 백종혁 ◇ 담당 △ 전사마케팅 이미영 △ 마케팅지원 노병두 △ 정책지원 정홍민 △ 디지털테크놀로지 김성수 △ 그룹DT추진 김영민 ◇ 사업부장 △ GFP 이효영 ◇ 팀장 △ 채널영업지원 성시현 △ 전사마케팅 박진호 △ 평생든든고객지원 김국현 △ 노블리에지원 조홍래 △ 조직순증/역량강화 김명희 △ 상품기획 노중필 △ 상품개발1 신동진 △ 교육지원 오인성 △ 지급심사 주현태 △ 노경협력 송태경 △ 신사업추진 최종섭 △ 디지털상품 박세운 △ 금융마이데이터 박홍규 △ 디지털채널운영 이경환 △ 시스템2 김대섭 △ 그룹DT추진 강현모 △ 그룹데이터전략 신중하 △ 관계사업무지원 이원혁 △ LDI운용 남민우 △ 액티브운용 박승호 △ 소매여신마케팅 신현민 △ 국내대체투자사업 박해운 △ 재무 김연중 ◇ 센터장 △ 컨설턴트불편지원 이철
2022.12.09 I 전선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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