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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내년 3조 4582억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사업 시행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3조 4582억원 규모의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28일 중기부에 따르면 2023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일시적 경영위기 해소 △비대면 경제체제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준비된 창업과 특화된 지원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통합공고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재기지원 사업, 스마트·온라인화 지원사업, 창업·성장 부문 지원사업(소공인 특화지원 포함) 등 총 21개 사업이 담겨있다.우선 ‘소상공인·전통시장 자금’을 신설(8000억원)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마련의 길을 열어준다.그 밖에도 청년, 재해 피해, 위기지역 등 취약계층과 스마트화 및 성장을 추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조2000억원을 공급한다.또한, 소상공인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 패키지’ 사업 예산을 올해 1159억원에서 내년 1464억원으로 확대해 폐업 예방과 폐업 단계에서의 지원을 강화한다.채무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재기의 의지를 보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캠코, 지역신보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채무조정자 정보를 공유받아 중기부 지원사업에 연계하는 ‘재기지원 패스트트랙’을 구축한다.아울러 지난 8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 대상을 기존의 1인 소상공인에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함으로써 고용보험 가입을 유도하는 등 소상공인에 대한 사회안전망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소상공인 디지털 전환도 가속화한다.올해 770억원에서 올해 1048억원으로 예산규모가 1.4배 확대된 스마트상점·공방 사업으로 전국 약 7000여 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기술을 보급해 소상공인들이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걸맞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온라인 판로지원도 확대해 소상공인들이 비대면 경제체제로의 전환에 발맞춰 온라인 시장에 진출 및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본인만의 색깔이 담긴 온라인 매장을 구축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이를 위한 유통·마케팅·플랫폼 진출 등 사업들을 패키지로 지원한다.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도 촉진한다. 이를 위해 전국 17개 지역 신사업창업사관학교를 ‘소상공인 혁신허브’로 개편하고, 아이디어 발굴부터 구체화, 실현까지 모든 단계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소상공인과 혁신 역량을 보유한 창작자·스타트업이 융합해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 28억6000억원에서 내년 100억원으로 늘리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유형 및 방식으로 지원한다.또한, 지역 특성과 연계해 고유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120개사)하고,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 간 또는 대·중견기업과 협업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성장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골목길에 녹아든 로컬브랜드 상권을 육성한다.소상공인 성장의 밑바탕이 되는 투·융자 인프라도 신설하고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도 확대한다.동네주민들이 주변 가게에 투자하도록 진입 장벽을 낮춰주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30억원)과 민간투자를 받은 소상공인에게 정책자금을 함께 지원하는 ‘투자 매칭융자’를 신설(400억원)함으로써 민간 주도로 선발된 유망 소상공인에게 투·융자를 집중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한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이 직면한 경영 위기 해결을 넘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더 이상 보호 대상이 아닌 국민들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금감원, 핵심감사사항 기재 모범사례 26건 선정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8일 ‘핵심감사사항(KAM, Key Audit Matter) 기재 모범사례’ 26건(19개사)을 선정했다. 핵심감사제도는 감사보고서에 핵심감사사항을 기술하도록 2017년 12월부터 도입됐다. 감사보고서의 유용성을 높여 정보 이용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KAM 도입 5년차를 맞아 금감원과 한공회는 KAM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하고 배포했다. 2021년 연결감사보고서 중 핵심감사사항의 정보량 기준 상위 25%(450개사)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하고, 모범사례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모든 기업규모에서 실제 KAM으로 잘 다루어지고 있는 수익인식, 자산손상, 대손충당금, 재고자산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자료=금융감독원모범사례는 KAM 선정 이유와 감사 대응 방법에 대해 충실히 기재했다. 기업의 고유 특성, 실제 발생한 사건이나 변화, 유의적 판단이 필요한 특정 변수, 경영진이 유의적 판단을 내린 과정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했다. 감사 방법 역시 일반적인 감사절차를 단순하게 나열한 것이 아닌 기업 특유의 상황과 연관지어 기술하고, 검토한 감사 증거·활용한 전문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했다. 금감원과 한공회는 홈페이지에 ‘핵심감사사항 기재 모범사례’를 공개하고 향후에도 감사인 대상 교육, 모범사례 추가·보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모범사례를 통해 감사인이 충실하게 KAM을 작성할 수 있고, 정보 이용자는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을 이해하고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이용자는 감사보고서에서 KAM을 확인하길 금감원은 당부했다.
- 내년 스포츠 예산 1조6398억원 확정...정부안보다 281억 증액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내년 체육 분야 예산이 1조6398억원으로 확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3년 체육 분야 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안 1조6117억원보다 281억원 증액된 1조639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국회 심의과정에서 반영된 주요 증액 예산은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68억원), ▲전국(소년)체전 해외동포선수단 및 고등부 출전 지원(31억원),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지원(42억원) 등이다.내년 생활체육 분야 예산은 총 6331억 원으로 편성했다. 국민 생활체육 참여의 기반이 되는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령층 선호가 높은 어르신(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6억원, 신규),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601억원, 34억원 증가) 예산을 확대했다.저소득층 유·청소년과 장애인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852억원, 333억원 증가)은 1년 내내 중단 없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 기간을 10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월별 지원 금액도 9만5000원으로 1만원 증액하고 수혜 대상도 10만5000명으로 2만명 늘렸다.국민들이 수준에 맞는 생활체육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7개 종목(축구, 탁구, 야구, 당구, 배드민턴, 테니스, 족구)의 리그 운영을 지원(227억원, 20억원 증가)한다. 코로나19 이후 실내스포츠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야외스포츠 활동 지원 예산(10억원, 신규)도 새롭게 편성했다.국회 심의를 통해 스포츠클럽에 관한 정보를 관리하고 클럽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스포츠클럽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예산(68억원, 신규)더 새롭게 편성했다.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의 출전 지원 단가를 현실화하고(17억원, 12억원 증가), 고등부 출전비를 신규 편성(19억원, 신규)해 전국체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도 강화한다. 전문체육 분야 예산은 올해 대비 374억 원(9.3%) 증액한 4393억 원을 편성했다. ▲ 국가대표 선수 훈련수당 인상(1일 7만원 → 8만원), ▲전담팀·트레이너 처우 개선(고용 기간 11개월 → 12개월, 4대 보험 및 퇴직금 지급), ▲ 촌외 훈련 숙박비 인상(4만원 → 6만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와 이를 지원하는 전담 인력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 동계종목 훈련센터 운영(31억원, 신규), ▲ 진천선수촌 시설 확충(60억원, 신규), ▲ 태백선수촌 다목적체육관 및 태릉빙상장 대체 시설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각 3억원, 신규) 등을 통해 국가대표 등 전문체육 선수의 훈련환경도 대폭 개선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다.전문체육 경쟁력을 높이고자 ▲ 유소년·아마추어 스포츠 활성화(465억원, 71억원 증가), ▲ 하계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 창단(20억원, 신규) 등 직장운동경기부를 지원(199억원, 44억원 증가)해 기초 종목 및 유소년·아마추어 선수의 저변을 확대한다.이와 함께, 지역의 학생 선수와 실업팀에 대한 체력측정, 운동처방 등을 지원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 2개소를 신설(15개소, 2개소 증가)해 지역의 스포츠과학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 체육인 대상 공제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1억원, 신규)과 스포츠윤리센터의 조사·상담실 구축을 위한 예산(10억원, 신규)도 반영했다.스포츠산업 분야에서는 코로나19 이후 추진해 온 스포츠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계속 지원해 혁신 서비스 창출과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스포츠용품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혁신 상품 개발 지원을 확대(125억원, 75억원 증가)하고, ▲ 스포츠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기 전략·전술 수립, 혁신 용품 개발을 새롭게 지원(20억원, 신규)한다. 영세 스포츠 기업과 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금융지원 이차보전 제도를 도입(39억원, 신규)해 스포츠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다.기존 직접 융자방식을 일부 이차보전 방식으로 변경함에 따라 내년도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의 전체 융자 효과는 약 2321억 원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국제스포츠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166억 원(18.5%)을 증액한 1,063억 원을 편성했다.▲ 2024년 개최 예정인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대회 운영, 선수프로그램, 대회 공식행사 등 준비(95억원, 20억 증가), ▲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131억원, 신규), ▲ 대한민국 최초로 유치·개최하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지원(42억원, 신규)을 추진한다.장애인 체육 분야 예산안은 올해 대비 62억원(6.9%)을 증액한 963억 원을 편성했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도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처우 개선(기본급 3.0% 인상, 4억 5천만 원 증가), ▲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대표 선수수당 인상(1일 7만원 → 8만원), ▲ 촌외 훈련 숙박비 현실화(4만원 → 6만원) 등을 반영했다.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 어울림 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체육 종목 리그전도 확대 지원(13억원, 8억원 증가)한다. 아울러, 국회 심의를 통해 패럴림픽 등 장애인 국제대회 참가 지원 예산을 증액(16억원)했다.
- 중기부, 내년 정책 방향 '디지털·글로벌·함께 도약'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정책 방향으로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함께 도약 등 3대 성장전략을 제시했다.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주도권 경쟁을 선도할 혁신 벤처 육성과 함께 중소상공인이 함께 도약하는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27일 중기부가 발표한 ‘2023년 정책과제’에 따르면 창업·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 차원에서 중동, 유럽 등으로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펀드를 미국·중동·유럽 등으로 확대 조성해 내년까지 누적 8조원을 달성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거점인 K-스타트업센터와 벤처투자센터 등도 베트남, 유럽에 확대해 개소한다. (그래픽=중소벤처기업부)디지털 경제를 선점할 디지털 딥테크 스타트업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5년간 초격차 유망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별하고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사업화 자금과 초격차 펀드, 혁신기술 보증으로 지원한다. 플랫폼 기업 등 창업 벤처기업들이 후배 기업,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함께 도약 프로젝트도 가동하고 온라인 플랫폼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도 추진한다.중소기업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디지털 전환과 혁신적 R&D 지원을 통해 생산성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대가를 받는 거래 질서를 확립한다. 중소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과제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6억원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대기업 수출에 기여하는 간접 수출 기업을 찾아 직접 수출 기업으로 전환 및 인도, 아세안 등 신흥국으로의 수출 다변화 지원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가 기업 현장에 신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대상 기업들을 위해 원가정보제공 연동계약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역설명 로드쇼, 가이드북 제작 등으로 혼란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소상공인의 선도 모델로 등대시장과 상생형 스마트상점을 시범 구축할 예정이다. 온라인 진출교육, 컨설팅, 상품 개선, 플랫폼 입점, 전용 인프라 지원을 통해 매년 10만명의 이커머스 소상공인을 양성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중기부는 정책 대상별 핵심 사업 추진과 함께 장기화하는 복합위기에 더불어 기업 안전판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금리에 따른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금융 규모를 확대하고 보증요율을 인하하는 한편 부실위기 기업에 대해 중기부의 기업회생 컨설팅과 은행권의 신속금융 워크아웃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위축된 벤처투자 활력 제고를 위해 신속투자 인센티브 신설, 구주 인수 전용 사모펀드 조성도 추진한다. 아울러 해외에 없는 규제는 원칙적으로 국내에도 없도록 하고 대규모 테스트베드, 해외실증 R&D, 스케일업 자금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를 새롭게 도입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혁신 환경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이영 중기부 장관은 “글로벌, 디지털, 함께 도약은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하고 다가오는 저성장과 무역장벽을 돌파하기 위해 필수적인 성장전략”이라며 “중소·벤처·소상공인들이 이를 핵심전략으로 삼아 ‘디지털 경제 시대, 미래를 만드는 글로벌 창업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양생명, '고객중심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동양생명이 고객 중심 경영 실현을 위한 고객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고객에게 최상의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가치 있는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사진=동양생명)동양생명은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자 간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달 고객들의 간편한 보험 청약을 위해 기존의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했다. 고객들이 모바일로 청약서 작성 시 간편하게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도록 인증 수단을 휴대폰, 신용카드, PASS,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 5가지 방식으로 확대했으며, 청약 시 여러 번의 자필서명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앴다.‘엔젤U’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이는 고객센터에서 신분증 등 추가 서류가 필요한 경우 고객 휴대폰에 웹주소(URL)를 전송, 고객이 해당 URL에 접속해 직접 서류를 촬영 후 이미지를 올릴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팩스나 우편으로 서류를 사후에 추가로 접수하지 않아도 된다. 변액보험 펀드 변경 또는 적립금 이전, 펀드 편입 비율 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고객이 엔젤U 서비스를 통해 관련 서류를 휴대폰으로 바로 제출할 수 있다.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역량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동양생명은 고객센터 내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매년 고객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CS 스킬업 및 매니저 교육 등 직급별 맞춤 교육과 자율 독서 학습 등 감정 관리 교육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및 고령 소비자 등을 위한 고객센터 내 전담 응대 직원을 지정하는 등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고객 서비스 제공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동양생명은 이러한 고객 중심 경영 환경 구축을 통해 지난 7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고객접점부문 조사에서 5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험 가입부터 심사, 상담에 이르기까지 보험과 관련한 업무 처리 전 과정에서 고객들이 동양생명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찰수사연수원, 첫 보험범죄 수사 교육과정 운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찰수사연수원은 경찰 최초로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제1기 보험범죄 수사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수사연수원은 경찰 최초로 ‘제1기 보험범죄수사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찰청)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매년 급증해 작년 기준 연간 1조원에 달하며, 그 수법이 날이 갈수록 조직화, 흉포화되는 추세다. 이에 경찰도 효과적인 보험범죄 수사를 위해 새롭게 전문수사교육과정을 연 4회(1주) 마련한 것이다.이번 교육을 통해 경찰수사관에게는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 함양의 기회를 마련하고, 관계기관 직원들에게는 전문수사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제1기 교육과정은 경찰 내부 강사 외에도, 금융감독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교보생명, 삼성생명, 삼성화재, DB 손해보험 등 관계기관의 전문 외래강사의 출강 협조로 진행했다.보험사기 사건은 전문성이 필요해 수사가 어려운 반면, 제대로 된 실무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보험범죄 수사 전문성을 함양하고, 최신 보험범죄 수사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이다. 최신 보험범죄 정보교류의 장이자 보험범죄 척결을 위한 인적 교류 구축을 위한 기반이 된 것.윤명성 경찰수사연수원장은 ‘보험사기의 실태와 대응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보험범죄수사 교육과정은 관계기관의 인적 교류 형성의 기반이 되는 등 보험범죄 근절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경찰수사연수원은 매년 흉포화·지능화되는 보험범죄를 효과적으로 척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보험범죄 관계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험범죄연구센터를 개소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밀실서 주무른 639조 예산… 경제 살리기 시늉만 냈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밀실서 주무른 639조 예산… 경제 살리기 시늉만 냈다-높아진 피부양자 문턱… 50만명 ‘건보료 쇼크’-산타는 없다-집값 24년 만에 최대 하락… 秋 “내달 규제지역 추가 해제”-[사설]불법 부추기는 민주노총, 이래서 노동개혁 필요하다-[사설]해 넘길 수 없는 일몰 법안, 또 국정 발목잡기 돼선 안돼△종합-둑 터진 시진핑 방역… 中경제 낙관론도 삼켰다-美 영하 46도 폭탄 사이클론… 日 1m 폭설 홋카이도 정전△악재에 갇힌 글로벌 증시-세계 곳곳서 ‘배드뉴스’만… 새해 초까지 박스피 이어질듯-테슬라 69% 역주행… 서학개미 ‘망연자실’△2023 예산 - ‘졸속논란’ 되풀이-민생보다 지역구 챙기기에 혈안… 세법 1개당 논의 5분도 안해-안전운임제·추가연장근로제 이견 여전… 28일 일몰법안 처리도 ‘가시밭길’ 예고△2023 예산 - 시장 영향-공시가 18억 이하 부부공동 소유땐, 종부세 안낸다… 2주택자 최대 수혜-금투세 2년 유예로 15만명 개미들 안도… 주식양도세 10억 유지로 매물폭탄 우려-“법인세 인하폭 작아… 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한계”△종합-‘무임승차’ 피부양자 50만명 걸러내기… 감면혜택서도 제외-尹, 불원의사에도 김경수 사면하나-“규제 완화책 당장은 안 통해… 집값 더 빠질 것”-누리호 발사체 개발진 젊어진다-역대 가장 많은 자금이 몰린 정기예금△정치-이재명 소환으로 혼란스러운 민주당… 노웅래 체포동의안 부결 가닥-당심 100% 전대 룰 후폭풍… 또 터져나온 ‘공천권 개혁’-“사람은 기계가 아냐… 尹정부 노동개혁은 개악”-北 노동당 전원회의 임박… 김정은 메시지 주목-尹대통령 부부, 성탄절 예배△경제·금융-전기 많이 쓸수록 이득… 왜곡된 전기요금 바로잡아야-‘고객 줄이기’ 나선 카드·캐피털사… 신용대출 평균 금리 15%대로 올려-“제조업 업황 부진, 내년 1월에도 이어질 것”-작년 노조 조직률 14.2%… 6년 만에 상승세 멈췄다△글로벌-日 금리 인상 시도에… “내년 달러·엔 120엔까지 간다”-중국-홍콩 왕래, 내달 중순 재개-‘주한미군 유지·대만 지원’ 美 군사법안 통과… 中 반발-러, 크리스마스에도 우크라 무차별 포격△증권-“3600피·10만전자 간다더니”… 또 ‘양치기 소년’된 증권사-우주로 가는 보령, 주가는 안드로메다로…-1000억·5000억 비상장사, 감사인 선임 절차 단순화△돈이 보이는 창-‘실적 탄탄’ 대어들 몰려온다… 새해 공모주시장 불쏘시개 될까△IPO시장 한파 풀릴까-올해 공모주 먹을 게 없었다지만… 상장 첫날 평균 수익률 28%-기관 IPO 허수청약때 페널티… 공모주 ‘뻥튀기’ 막는다△페이 전성시대… 미소 짓는 소비자들-모바일쇼핑은 기본, 해외여행 가서도 페이로 결제한다-앱 하나로 쓰고 싶은 카드 골라 사용… 카드 결제, 페이만큼 편해져△럭셔리 라이프 &-회장님들의 ‘최애’ 와인, 2000만원부터 1만원까지 가격이 전부가 아니네-주식·펀드·ETF 운용 가능한 IRP, 아직도 묵혀만 두고 계신가요-계약할까 말까 고민인 올림픽파크 당첨자, 헬리오시티를 주목하라△산업-내년에도 고가 선박 발주 봇물… 조선 ‘빅3’ 실적 턴어라운드 빨라진다-“수익성 높여라”… LG 전자계열사 사업재편 가속-완성차업계 내수판매 9년 만에 최저-반쪽짜리 ‘K칩스법’ 반도체 전쟁에 찬물-삼성전자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 내년 유럽·미국 진출△산업-“中企 R&D 적극 지원… 5년간 신규 상장사 100개 육성할 것”-“가업승계 개정한 국회 통과 환영”-무협 “내년 1분기 수출도 먹구름”-3열까지 넓고 적재공간도 넉넉한 대형 SUV ‘인기’△ICT-‘경쟁 자청’ 구현모 “저 아니라도 최적임자 뽑아야”-투자 혹한기 뚫은 ‘될성부른 떡잎’… ‘AI 신약 개발’ 경쟁 승자될 것-김범수 지분가치 3.1조… 1년새 반토막-상반기 반등 VS 경기 침체로 횡보… 내년 가상자산 엇갈린 전망△소비자생활-맛집 품질 그대로, 반값에… ‘잠봉뵈르 키트’ 완판-올겨울 프리미엄 패딩 인기몰이… “얼어 죽어도 숏패딩”-쇼핑 ‘라방 전쟁’ 유튜브로 확전-미피도시락·토끼소주… CU, 계묘년 상품 33종 선보여△부동산-‘미미삼·상계3단지’ 재건축 사업 기지개-대법 “새 집주인, 실입주 이유로 세입자 계약 갱신 거절 가능”-반포 원베일리 조합 “입주 연기 없다” 일축-주민-지자체 힘겨루기… 아현1구역 공공재개발 난항△스포츠-손흥민·황희찬, 이젠 EPL 질주-KPGA·PGA 투어서 단 2명씩만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김주형의 프레지던츠컵 버디 ‘올해의 베스트 샷 15’ 선정-“조규성·호날두 설전 부각시켜, 산투스 감독과 불화설 은폐”-유해란 “새해 소망은 5년 연속 우승 행진”△오피니언-[목멱칼럼]민주당의 ‘자기중심적 대응’-[기고]‘꽉 막힌 근로시간제’가 키운 가장의 한숨-[기자수첩]22일 지각해 놓고… 지역예산 자랑하는 의원들-[e갤러리]송지연 ‘푸른 병 속에서’△피플-자금경색 대비 모니터링 강화… 당국과 긴밀 공조할 것-프란치스코 교황 “전쟁·가난에 삼켜진 사람들 기억하자”-삼성 임직원 ‘기부페어’ 나눔실천-“모현민 연기 위해 사비로 옷까지 샀죠”-조수미, 자립준비 청소년 위해 기부-분배 강조한 진보 경제학 거목,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사회-“태영호 의원실입니다”… 알고 보니 北 해커였다-이과생 절반 “인문계 지원”… 올해 ‘문과침공’ 더 거셀듯-“추워도 좋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명동거리 북적-3년 만에 서울 보신각서 ‘제야의 종’ 울린다-내년 울산교육감 보선 ‘보수 단일화 VS 포스트 노옥희’ 격돌
- [기고] 막연한 은퇴 준비...슬기로운 연금 생활이 필요해
- 최은숙 신한PWM한남동센터 PB팀장[최은숙 신한PWM한남동센터 PB팀장] 통계청이 발표한 ‘2020가계금융복지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3월말 기준, 우리나라 가구주(가구의 실질적인 대표자)의 예상 은퇴연령은 68.1세다. 그리고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의 54.8%가 “은퇴준비가 잘 돼 있지 않다”라고 답했다. 절반이 넘는 가구가 은퇴 준비의 부족을 말한다.그렇다면 은퇴 후의 현금흐름이라 할 수 있는 연금은 잘 준비가 돼 있을까. 사실 연금이라고 하면 귀찮고, 어려운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실제 주거 환경 개선, 자녀교육과 결혼 등의 생의 주기에 따른 필요금액을 충족하면서 은퇴준비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필자는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상품을 통해 절세와 노후 준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팁(Tip)을 주려고 한다. 대표적인 세제혜택이 있는 연금상품은 연금저축(연금저축신탁,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과 개인형IRP가 있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는 합산해 연간 1800만원 한도로 납입가능하며, 합산 연간 납입액의 최대 700만원 한도(내년부터 연간 900만원으로 확대 예정)로 세액공제 가능하다. 세액공제는 연소득에 따라 공제율이 다른데 종합소득 4000만원이하(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16.5%, 종합소득 4000만원 초과(근로소득만 있는 경우 5500만원 초과 근로자)에게는 13.2%의 공제혜택이 있다. 연금저축은 세제적격 연금이라고도 부르는데 납입액 중 연간 최대 400만원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누구나 은행, 증권, 보험회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이 5년 이상이고 만 55세 이후부터 10년 이상의 기간으로 나눠 연금을 수령해야 한다. 개인형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는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는 연금계좌로 근로자가 은퇴 전 이직할 때마다 받는 퇴직금을 적립하고, 퇴직금 이외에도 가입자가 추가로 연간 1800만원(연금저축, DC/기업형IRP 개인부담금 합산)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다양한 금융상품(예금, 주식, 펀드, ETF 등)으로 운용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달리 개인형IRP는 소득이 있는 경우(가입시점 소득증명 필요) 가입이 가능하며 금융기관별 1인 1계좌로 제한된다. 가입기간 5년 이상이고 만 55세 이후부터 10년 이상의 기간으로 연금수령 가능하다. 또한, 금융사 계약이전 및 이체 가능하며, 연금저축과도 이체 가능하다. 단, 연금저축의 경우 가입자 연령이 만 55세 이상이고 가입일로부터 계좌이체 신청일까지 5년 이상 경과한 연금계좌를 전액 이체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연금저축과 개인형IRP에서 만 55세 이후 연금 개시되면 연 1200만원 이하의 연금 수령은 분리과세되나 연 1200만원 초과의 연금수령은 종합과세돼 금융사별로 분산 가입돼 있다면 한도 관리가 필요하다.아울러 주택연금은 국민인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이며, 공시지가 9억원 이하(주택 수 제한 없으나 합산금액)의 소유주택을 담보 제공하고 종신 또는 약정된 금액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제도다. 공시지가 9억원이 초과인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달라지는데 1주택인 경우 은행의 역모기지론 연금 제도를 활용할 수 있고 2주택자인 경우는 3년내 매도 조건이면 가능하다. 연금자산에 대한 수익률 관리도 필요하다. 요즘에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연금자산에 대한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관리하는 개인도 있지만, 수익률 관리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금융사 알림을 통해 수익률을 점검한다는 의견이 많고 “전혀 확인하지 않는다”는 가입자도 있다. 고령화는 필요한 은퇴자금이 점점 많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생각보다 자산 증식은 쉽지 않다. 더욱이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상승한다면 자산 가치는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누구나 꿈꾸는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은퇴 후의 삶을 기대한다면 어떤 형태의 연금이든 적극적인 수익률 관리가 필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