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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소비자 친화적 상품 개발 등 평가
  • [2023금융소비자대상]KB손보, 소비자 친화적 상품 개발 등 평가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KB손해보험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서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했다. KB손보는 소비자 친화적 상품 개발 및 제도 조직 개선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에서 개최됐다. 손해보험협회장상을 수상한 KB손해보험의 홍창기(오른쪽) 상무와 김지훈 손해보험협회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손보는 자녀보험 신상품 개발을 위한 고객 포커스그룹인터뷰(FGI)를 통해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고객패널 대상 암담보 설문조사를 통해 암보장 내용 통합보장 선호, 진단보다 치료에 집중하는 암보험 상품 선호 등의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완치시까지 반복 보장하는 암보험’ 상품을 내놨다. KB손보는 소비자 친화적 제도 및 조직 개선 측면에서도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지원파트 내 자율조정 전담 처리 인력을 배치하고, 고객의 소리(VOC)시스템에 자율조정 활성화 업무 매뉴얼과 모범 회신문을 탑재해 자율조정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덧붙여 처리기한 및 처리 프로세스 기록을 관리해 자율조정 성립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KB손보는 소비자 소통 운영 시스템에서도 선도적인 기관으로 평가된다. 매년 금융소비자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데다 고객의 불만사항에 대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소통채널인 ‘민원톡’을 지난해 2월부터 운영 중이다. 아울러 민원 원인 분석 결과를 제도개선, 관리방안 마련 등에 활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가령 지난해에는 백내장과 같은 실손의료비 비급여 민원이 증가하자 그 원인을 분석하고 보험금 청구시 제출해야 할 서류 등을 고객에게 정확히 안내할 수 있도록 사내 안내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KB손보는 이와 함께 고객 만족을 위해 상품 판매 후 소비자 위험요인 모니터링 수행뿐만 아니라 고객 패널을 활용해 판매 상품 가입 시 소비자 위험요인, 오인 사항 등을 조사하고 이를 개선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밖에 내부통제운영회의의 실질적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 운영기준’을 마련해 활용하고 있다. KB손보는 내부통제규정에 명시된 운영주기에 따라 지난해 상반기 1회(3월), 하반기 1회(11월)에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2023.01.27 I 노희준 기자
금융위원장 "모범사례, 소비자보호 관행 선도하길"
  • [2023금융소비자대상]금융위원장 "모범사례, 소비자보호 관행 선도하길"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금융산업의 모범사례들이 금융소비자를 위한 바람직한 소비자보호 관행을 선도해 주고 우리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 시상식이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서울에서 개최됐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주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소비자대상’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반복적인 금융사고와 소비자보호 실패 사례는 소비자의 손실뿐 아니라 우리 금융시스템 전체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킬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팬데믹을 거치며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금융소비자들의 행태와 선호도 크게 변하고 있다”며 “정보의 개방성·연결성이 높아지고 신기술 활용이나 제3자와의 협업 융합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보호 관련 새로운 과제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금융회사나 핀테크 기업들이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를 빠르게 따라갈 수 있도록 혁신금융서비스, 마이데이터 등 금융혁신 인프라 지원, 금산분리 제도 개선 등 여러 분야에 걸친 금융규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명확한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 확립을 위해 금융소비자보호법령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온라인 판매 상품 위험등급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또 “제3자 시각에서 정책을 자문하는 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등도 추진하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비자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려는 금융회사의 의지”라고 역설했다.
2023.01.27 I 노희준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 ESG 위원회 발족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핀테크 ESG 위원회 발족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핀테크 업계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나선다.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핀테크 ESG 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위원회는 외부 전문위원 9명과 협회 회원사 기업위원 12명 등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초대 위원장으로는 협회 자문교수로 참여하고 있는 이원부 동국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선출됐다.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27일 더플라자호텔에서 핀테크ESG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전문위원으로는 △김수연 전문위원(법무법인 광장) △안수현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유찬선 회장(한국미래환경협회) △이성주 대표(ESG테크) △이원부 교수(동국대학교 경영대학) △정유신 교수(서강대학교 기술경영대학원)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경영학과(GTM)) △현 석 교수(연세대학교 환경금융대학원) △홍기훈 교수(홍익대학교 경영대학)가 참여한다.기업위원으로는 △권오형 대표(윙크스톤파트너스) △권해원 대표(페이콕) △김경훈 대표(한패스) △김종서 대표(아톤) △김항주 대표(투게더아트) △문경록 대표(뉴지스탁) △서래호 이사(네이버파이낸셜) △신원근 대표(카카오페이) △이석우 대표(두나무) △이수형 대표(파인아시아자산운용) △정인영 대표(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차명훈 대표(코인원)가 활동한다.앞으로 협회는 위원회를 통해 400여 개 회원사 임직원들의 ESG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업계 공동의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은 “핀테크 업계가 이익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도 함께 추구하는 노력도 해나가야 할 때”라며 “정부에서 추진하는 ESG 정책들에 핀테크 기업들이 발 맞춰 나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1.27 I 임유경 기자
럭셔리비즈니스그룹, 월드브리지그룹과 합작투자 계약
  • 럭셔리비즈니스그룹, 월드브리지그룹과 합작투자 계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컨설팅 기업 럭셔리비즈니스그룹은 캄보디아 대기업 월드브리지그룹과 럭셔리 리테일 전문 인력 채용 및 교육 서비스 전반에 대한 합작투자 협약식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왼쪽부터) 다니엘 메이란 럭셔리비즈니스그룹 회장, 닉 오크냐 시어리 리티 월드브리지 회장이 합작투자사인식을 진행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럭셔리비즈니스그룹)본 협약식은 27일 오전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서 체결되었으며, 럭셔리비즈니스그룹 창립자인 다니엘 메이란 회장, 닉 오크냐 시어리 리티 월드브리지그룹 회장, 판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장관, 속 첸다 소페아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사무총장 겸 총리직속 장관을 비롯하여 양사 및 양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월드브리지그룹은 부동산 개발, 물류, 미디어, 이커머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30개 이상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캄보디아 대표 기업이며, 럭셔리비즈니스그룹은 비즈니스 컨설팅부터 채용, 트레이닝, 매장 운영까지 원스탑 솔루션을 제공하는 럭셔리와 리테일에 전문성을 두고 있는 기업이다.럭셔리비즈니스그룹은 월드브리지그룹이 캄보디아의 수도인 프놈펜에 최초로 오픈하는 럭셔리 쇼핑몰 ‘더 피크(The Peak)’가 캄보디아를 상징하는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쇼핑몰로 명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략 개발과 직원 채용 및 교육에 있어 전략적인 협력을 함께해 나갈 예정이다.(왼쪽부터) 다니엘 메이란 럭셔리비즈니스그룹 회장, 판 소라삭 캄보디아 상무장관, 속 첸다 소페아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사무총장 겸 총리직속 장관, 닉 오크냐 시어리 리티 월드브리지 회장이 합작투자사인식을 진행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럭셔리비즈니스그룹)닉 오크냐 시어리 리티 월드브리지그룹 회장은 “캄보디아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리테일 분야의 서비스 수준을 더 높이 향상시켜 내수 시장과 더불어 시내 면세점과 같이 국내 시장에 유입된 관광객들의 트래블 리테일 소비 비용의 잠재력까지 최대한 포착하는 게 중요하다”며 “럭셔리와 프리미엄 최고의 글로벌 브랜드들은 모두 현재 전문 인력 공급이 부족한 실정으로, 캄보디아 리테일 분야의 발전은 인적 자원 개발에 상당한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다니엘 메이란 럭셔리비즈니스그룹 회장은 “캄보디아는 인도차이나 중앙부에 위치하여 거대 시장인 인도, 중국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으며 태국과 베트남을 인접국으로 두어 앞으로 럭셔리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며,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현장에서 직면하는 문제와 대응에 대한 차별화된 컨설팅 접근법과 인사이트를 가지고 제공할 것이며,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인적 자원의 서비스 퀄리티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I 이윤정 기자
  • [인사]한국은행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부서장 이동△최용훈 금융통화위원회실장 △한상현 재산관리실장 △신승철 경제통계국장 △김인구 금융안정국장 △박철원 금융검사실장 △박종우 금융시장국장 △강남이 금융업무실장 △이민규 홍콩주재 △한재현 상해주재 △김기원 부산본부장 △윤상규 전북본부장 △한승철 충북본부장 △마남진 강릉본부장 △이강원 울산본부장 △김병기 포항본부장◇1급 승진△장정수 비서실장 △배병호 조사국 △최창호 조사국 △김영환 경제통계국 △박완근 발권국 △권민수 외자운용원 △나승호 인사경영국소속 △이병목 인사경영국소속 △최인방 인사경영국소속 △황광명 인사경영국소속◇1급 이동△김형식 경제교육실 △박성빈 경제교육실 △이윤성 경제교육실 △최철호 경제교육실 △한경수 경제교육실 △배용주 인재개발원 △황상필 경제연구원 △박정규 인사경영국소속 △왕정균 인사경영국소속 △채희권 인사경영국소속◇2급 승진△성인모 공보관 △최문성 금융통화위원회실 △김대진 커뮤니케이션국 △강광원 인사경영국 △김진국 인사경영국 △황희진 경제통계국 △임광규 금융안정국 △오형석 통화정책국 △도용호 대구경북본부 △이상용 광주전남본부 △손진식 제주본부 △강준구 인사경영국소속 △고석관 인사경영국소속 △김영주 인사경영국소속 △김용민 인사경영국소속 △김현구 인사경영국소속 △이대건 인사경영국소속 △한정훈 인사경영국소속◇2급 이동△권용준 커뮤니케이션국 △김명석 커뮤니케이션국 △최규권 경제교육실 △정원식 인사경영국 △김경용 인재개발원 △김성용 인재개발원 △송상진 조사국 △강창구 경제통계국 △박동준 경제통계국 △신준영 금융안정국 △정연수 금융안정국 △봉관수 통화정책국 △최영주 금융시장국 △박종운 발권국 △조병익 발권국 △남선우 국제국 △양양현 국제국 △정희섭 외자운용원 △최완호 외자운용원 △이경환 부산본부 △박성종 전북본부 △정규채 대전세종충남본부 △안운섭 강원본부 △전정희 경기본부 △곽상곤 인사경영국소속◇3급 승진△이흥후 금융통화위원회실 △강지연 윤리경영실 △한상우 커뮤니케이션국 △임금선 IT전략국 △주현식 IT전략국 △황성현 IT전략국 △박성하 조사국 △신혜원 경제통계국 △김민수 금융안정국 △박성준 금융안정국 △정천수 금융안정국 △배문선 통화정책국 △원지환 금융시장국 △이종현 금융결제국 △천재정 금융결제국 △추승우 금융결제국 △김진희 국제협력국 △박현 국제협력국 △손민규 경제연구원 △김민정 감사실 △이종원 감사실 △최지언 목포본부 △박지섭 광주전남본부 △이윤숙 충북본부 △임시영 울산본부 △조지은 강남본부 △조병수 인사경영국소속 △하지원 인사경영국소속◇3급 이동△이지원 정책보좌관 △나영인 기획협력국 △윤태길 기획협력국 △장준영 기획협력국 △조용범 기획협력국 △홍승택 기획협력국 △김정남 커뮤니케이션국 △이지선 커뮤니케이션국 △정재윤 커뮤니케이션국 △백여송 IT전략국 △송상범 IT전략국 △오강현 인사경영국 △임인혁 인사경영국 △민병기 인재개발원 △박세준 조사국 △정민수 조사국 △박성곤 경제통계국 △권준석 금융안정국 △권효성 통화정책국 △정성엽 통화정책국 △윤옥자 금융시장국 △강득록 금융결제국 △박진성 금융결제국 △신세용 금융결제국 △최영순 발권국 △권용오 국제국 △김신영 국제국 △이창헌 국제국 △장진욱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안세현 런던사무소 △김승주 북경사무소 △김동휘 국제협력국 △김두경 국제협력국 △김수영 국제협력국 △박연숙 국제협력국 △금재명 외자운용원 △김기봉 외자운용원 △조광식 외자운용원 △박진형 감사실 △이혜림 감사실 △이창엽 부산본부 △이준범 광주전남본부 △문제철 전북본부 △장승연 대전세종충남본부 △김광민 충북본부 △홍수성 제부본부 △장동일 경기본부 △윤희철 경남본부◇4급 승진△고민지 커뮤니케이션국 △정유진 커뮤니케이션국 △채병진 커뮤니케이션국 △김성요 인사경영국 △이승민 인사경영국 △이재은 금융안정국 △김현태 통화정책국 △최재원 금융결제국 △서봉기 외자운용원 △이채린 외자운용원 △김규태 부산본부 △박나라 대구경북본부 △윤소현 대구경북본부 △이용호 대구경북본부 △장호석 대구경북본부 △표중성 대구경북본부 △안중섭 목포본부 △김지은 광주전남본부 △이한빈 광주전남본부 △전은총 대전세종충남본부 △김건 충북본부 △신동건 강원본부 △오다운 강원본부 △김단비 인천본부 △김한빈 인천본부 △이은경 인천본부 △윤환희 경기본부 △이준성 경남본부 △김경민 강릉본부 △어승훈 강릉본부 △김수명 울산본부 △이상진 울산본부 △김주완 포항본부 △이승학 포항본부◇4급 이동△이서현 기획협력국 △이창순 기획협력국 △신동수 기획협력국 △김태섭 금융통화위원회실 △주욱 금융통화위원회실 △김현수 커뮤니케이션국 △김보현 IT전략국 △오명훈 IT전략국 △강경아 인사경영국 △김영민 인사경영국 △김진용 인사경영국 △유혜림 인사경영국 △정승환 인사경영국 △정현우 인사경영국 △정재훈 인재개발원 △김혜림 조사국 △박동훈 조사국 △배한이 조사국 △서범석 조사국 △김다애 경제통계국 △김상우 경제통계국 △방준호 경제통계국 △서정원 경제통계국 △오권영 경제통계국 △오세윤 경제통계국 △이다연 경제통계국 △임성운 경제통계국 △정서림 경제통계국 △최동명 경제통계국 △안지은 금융안정국 △이나라 금융안정국 △이상철 금융안정국 △임영주 금융안정국 △김영래 통화정책국 △김용재 통화정책국 △유철종 통화정책국 △유영철 금융시장국 △정기영 금융시장국 △최신 금융시장국 △권상준 금융결제국 △김해은 금융결제국 △박기범 금융결제국 △이한별 금융결제국 △이형구 금융결제국 △정영철 금융결제국 △류현정 발권국 △이장원 발권국 △김성기 국제국 △김지훈 국제국 △조형진 국제국 △구종환 워싱턴주재 △고태호 국제협력국 △김현재 국제협력국 △정현석 국제협력국 △양성규 외자운용원 △이민섭 외자운용원 △전은희 외자운용원 △정효원 외자운용원 △최병현 외자운용원 △박광용 경제연구원 △채규항 감사실 △정원석 전북본부 △이인로 충북본부 △양재운 제주본부 △오용근 제주본부 △김예진 경기본부 △남이경 경기본부 △정승환 경남본부 △최문정 울산본부 △박선욱 강남본부 △옥지훈 강남본부 △김태호 인사경영국소속 △민효식 인사경영국소속 △이재민 인사경영국소속
2023.01.27 I 하상렬 기자
  • [인사] 법무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대검 검사급 검사 신규 보임 △법무부 법무실장 김석우◇개방형 직위 신규 보임 △법무부 송무심의관 정재민◇고검 검사급·일반검사 전보 △ 법무부 기획검사실 검사 양찬규 △ 법무부 법무심의관 구승모 △ 법무부 법무심의실 검사 홍현준 △ 법무부 국제법무과장 김태형 △ 법무부 국제분쟁대응과 검사 양준열 △ 법무부 상사법무과장 김봉진 △ 법무부 상사법무과 검사 정성두 △ 법무부 행정소송과장 김은미 △ 법무부 검찰과 검사 안홍균 △ 법무부 형사기획과 검사 차병곤 △ 법무부 공공형사과 검사 남상오 △ 법무부 국제형사과 검사 윤기선 △ 법무부 형사법제과 검사 이정아 △ 인권구조과 검사 박지영 △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교수 정광일 김지언 △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 정희선 장진성 △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가람 김상현 김진혁 박지나 송규영 심형석 이태협 최정민 △ 서울고검 검사 하종철 △ 부산고검 검사 이제관 △ 광주고검 검사 강종헌 △ 서울중앙지검 인권보호부장 성상욱 △ 서울중앙지검 공판1부장 최혁 △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김형석 △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 구태연 △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 김현아 △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2부장 김봉준 △ 서울중앙지검 공판4부장 강민정 △ 서울중앙지검 부부장 김수민 △ 서울중앙지검 검사 김준호 김현우 이세종 조수영 차호동 허용준 김건 오상연 오지석 유병국 이정민 최상훈 최윤희 최하연 김지혜 김태희 신헌섭 오흥세 유제민 이건웅 조종민 이라영 이주연 이주형 조현웅 구승기 남지민 손정아 강정욱 윤기형 이재원 장재정 조재학 이준석 임재웅 최지은 권영우 박세혁 성진영 이정우 이종민 임성환 최대호 양재헌 진아름 김승미 정기훈 우세호 김다락 김현창 박가희 김도희 김범준 박혜진 김기왕 △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이중제 △ 서울동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 공태구 △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장 김승걸 △ 서울동부지검 검사 김한민 단정려 유종건 김형아 이승현 김벼리 홍동기 박종호 김정선 원선아 김상순 박형건 양서원 최혜민 김신혜 한두현 신종화 △ 서울남부지검 부부장 유도윤(국가정보원 파견) 김용식 △ 서울남부지검 검사 김미지 김지아 류경환 정효민 이현석 함재원 김태엽 박건태 임성수 권인표 박기태 박윤상 최재호 허성호 탁광진 △ 서울북부지검 공판부장 오미경 △ 서울북부지검 검사 김동진 김현우(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이경선 정선철 이지륜 이재인 이한별 오흥식 이안나 정다은 정일두 민경재 정인혜 강민욱 임명환 설제민 △ 서울서부지검 인권보호관 유상민 △ 서울서부지검 검사 이경민 이수현 이선미 주영선 김동휘 김규완 박동진 △ 의정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김대룡 △ 의정부지검 검사 이기영 박광호 박진섭 김수지 박상훈 이병래 이승훈 안희경 이정훈 이재원 △ 고양지청 부부장 장유강 △ 고양지청 검사 김소현 황나영(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원) 김미경 김대근 심재신 홍해숙 유경준 성용진 김수현 △ 남양주지청 지청장 백재명 △ 남양주지청 검사 강민정 김정원 심동선 박상우 이리원 △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장 강석철 △ 인천지검 부부장 신태훈(주제네바대표부 파견) △ 인천지검 검사 임지수 송민하 최한얼 배관성 최진혁 김한준 고병무 송윤상 박상환 이영준 김병희 김봉수 김진규 박종환 김종민 류정인 이혜진 김문주 양현세 황성규 김태헌 조운형 △ 부천지청 강현정 장태원 조예림 김혜리 조경민 정재인 △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최나영 △ 수원지검 공판부장 김제성 △ 수원지검 부부장 장은희(주독일대사관 파견) △ 수원지검 검사 문승태 신현만 정우성 전효곤 김정연 김준엽(국가정보원 파견) 이선영 박선영 안지영 이경환 김지혜 김찬우 서민우 하용만 김용휘 황준성 최지윤 왕은진 이영주 가혜리 김병진 정기하 홍철의 김홍도 △ 성남지청 검사 방준성 조상규 송혜숙 이상민 이수환 고은진 금성호 이성호 정지희 곽병수 배성재 김한나 △ 여주지청 검사 김선진 이상돈 권예슬 김성수 정용진 △ 평택지청 형사3부장 용태호 △ 평택지청 검사 구지훈 심요한 박신우 강송훈 박소영 박은혜 석초롱 손은선 △ 안산지청 검사 권오장 장지영 박준석 온정훈 도윤지 박원석 김은성 백지은 △ 안양지청 검사 김유나 이하영 오세진 백가영 정세연 오영민 △ 춘천지검 검사 서정화 윤성호 김광락 △ 강릉지청 검사 주용하 전인수 정한균 △ 원주지청 검사 이정성 유승재 이하은 △ 속초지청 검사 박준웅 △ 영월지청 지청장 송준구 △ 영월지청 검사 박성종 권태환 △ 대전지검 검사 오민재 우만우 김경년 김경태 연제혁 조소인 한승훈 전형준 김준성 김동욱 김성진 천재영 김진영 이상윤 김시현 박현 박상준 △ 홍성지청 검사 박민규 김윤정 김지훈 △ 논산지청 검사 이준태 정수진 △ 서산지청 검사 오재완 이희동 공민진 김민호 박지현 서세영 △ 천안지청 검사 손수진 이종혁 김민석 송정범 차대영 문동기 박진덕 신재성 임여은 홍유정 김호중 장민수 이지은 △ 청주지검 검사 황보영 백상준 김승연 박정선 서지혜 이대희 이수경 △ 충주지청 검사 송혜경 이현민 △ 제천지청 검사 박광현 김지윤 유재덕 △ 영동지청 검사 류범선 △ 대구지검 검사 윤석환 성기범 양근욱 임진철 김희진 이영호 김다현 최자윤 조윤영 최건호 한채란 박강일 윤지언 △ 대구서부지청 검사 신영민 임상규 배석희 박예진 배상아 이형우 △ 안동지청 검사 송미루 김소연 윤지훈 △ 경주지청 형사부장 정유선 △ 경주지청 검사 정지수 권은비 △ 포항지청 검사 김태훈 문승기 △ 김천지청 검사 유용훈 강상혁 공도운 김동욱 안주원 황수이 △ 상주지청 지청장 정명원 △ 상주지청 검사 김정호 신수민 하경준 △ 의성지청 검사 김도환 △ 영덕지청 검사 고승우 △ 부산지검 검사 김대현 정성헌 임하나 정승원 이승필 이재표 김하영 이재희 이해영 이권석 정주희 최인성 김병준 김태완 박민지 박영웅 △ 부산동부지청 검사 김정훈 양귀호 김진혁 유한실 △ 부산서부지청 검사 안상현 임기웅 유상우 하지수 김준소 장근보 정주미 △ 울산지검 검사 성두경 소재환 김진우 안준석 김수희 이태훈 남도현 김나영 이혜원 박보영 박수영 정종일 하연지 △ 창원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단장 박승환 △ 창원지검 검사 강은선 현동길 우재훈(교육부 파견) 정동현 이정환 박대웅 김상직 김선태 박진형 △ 마산지청 검사 김대양 김주성 이선균 이영광 박보경 우경진 임영하 △ 진주지청 검사 이창헌 김나경 박자영 백희진 신혜원 최인혁 △ 통영지청 검사 최웅 안도은 유재승 정하은 최종환 △ 밀양지청 검사 공현진 김진혁 △ 광주지검 형사3부장 박성민 △ 광주지검 검사 김지영 이현주 천재인(금융감독원 파견) 전성환 김상범 류재현 최형욱 조영민 함석욱 △ 목포지청 검사 이원창 박숙영 김현지 김힘찬 윤가희 임지혜 장정윤 △ 장흥지청 검사 박세미 △ 순천지청 검사 김현서 △ 해남지청 지청장 조윤철 △ 해남지청 검사 임현진 △ 전주지검 검사 황경원 박경세 천안문 최우석 최윤영 한웅세 정제훈 △ 군산지청 검사 김민정 박소미 △ 정읍지청 검사 진동화 이혜진 정연우 홍준현 △ 남원지청 검사 황용범 △ 제주지검 검사 김미선 최주원 오종혁◇타기관 파견 △ 주네덜란드대사관 배상윤◇검사 신규임용 △ 의정부지검 검사 강기보 △ 인천지검 검사 김현균 △ 안산지청 검사 이상환
2023.01.27 I 이배운 기자
앞으로 중견·중소기업 해외투자개발, 타당성 조사 비용분담 제외
  • 앞으로 중견·중소기업 해외투자개발, 타당성 조사 비용분담 제외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앞으로 중견·중소기업의 해외투자개발 시 타당성 조사 비용분담을 제외하는 등 맞춤형 지원이 확대된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현지에서 야시르 빈 오스만 알-루마이얀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왼쪽 세 번째)와 면담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해외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타당성조사 및 제안서 작성 지원사업’의 개선방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해외투자개발 지원사업 △스마트도시 계획수립사업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한다.국토부는 2009년부터 138건의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지원했다. 이 같은 지원 노력으로 튀르키예의 차나칼라 대교 수주 등 대형 프로젝트 성공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향후 해외투자개발 사업의 지원 효과를 더욱 극대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 기업의 자율성 제고 등을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올해부터는 타당성 조사 등 지원 시 소규모 지원을 확대하며 중견·중소기업은 비용분담에서 제외한다. 기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타당성 조사에 대한 용역을 발주, 관리하는 방식(간접지원)에서 사업 추진기업이 직접 용역을 발주·관리하는 방식(직접지원)을 추가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제안서 작성에 대한 지원 건수를 확대해 해외 투자개발사업 추진 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해외수주 진출도 활성화한다.안진애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장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투자개발사업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도 운영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듣고 해외건설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27 I 박경훈 기자
‘코로나 전으로 못 간다’는 은행노조...금감원장 “정상화 촉구”
  • ‘코로나 전으로 못 간다’는 은행노조...금감원장 “정상화 촉구”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권 영업시간에 대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특히 노조 반발에 대해서는 ‘국민 대다수가 수긍할 수 있는지 고려해보라’며 적법하지 않은 의사표현에 대해서는 강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사진=금융감독원)26일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 추진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원장은 “상식적인 선에서 볼 때 코로나19를 이유로 해서 줄어든 영업시간 제한을 정상화하는 것에 대해 다른 이유로 반대한다면 국민 대다수가 수긍하거나 이해할 수 있겠냐”며 “사측에서는 법률 검토를 거쳐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나 금융당국은 정당한 법 해석과 권한에 따른 조치에 대해 적법하지 않은 형태로 의사 표현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대응할 기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은행들은 지난 2020년 2월 일부 점포의 영업시간을 오전 9시~오후 4시에서 오전 9시 30분~오후 3시 30분으로 1시간 단축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소비자와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그런데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됐지만, 영업시간은 정상화되지 않았다. 특히 노조 측에서는 영업시간 정상화를 위해서는 마스크 전면 해제가 필요한데 관련 내용이 시행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을 들며 영업시간 정상화를 반대해왔다. 특히 사측이 일방적으로 은행시간 정상화를 추진하면서 노사 간 갈등은 더 불거졌다. 전날 은행 사측인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시중은행을 포함한 회원사들에 이달 30일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영업시간 단축 유지 합의도 해제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외부 법률 자문을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된 뒤에도 반드시 노사 합의가 있어야만 영업시간 정상화가 가능한 것이 아니라는 해석을 얻었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 노조 측은 크게 반발했고 사측에 합의 위반에 따른 법적 책임 등을 묻겠다며 경고에 나선 상태다. 금융당국은 현재 은행의 영업시간 정상화를 계속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날 이 원장은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후보 ‘선정기준 적절성’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했다. 롱리스트가 나온 지 일주일만에 숏리스트가 나오는 상황 등 후보를 검증하는데 충분한 시간이 확보됐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 원장은 “회장 후보자 숏리스트가 일주일 만에 결정되는 과정에서 후보들이 어떤 기준, 어떤 경로로 작성이 되고 적격성 등을 평가할 시간이 충분했는지 등 이게 물리적으로 가능한지에 대해 걱정이 있다”며 “선진금융기관을 보혐 이사회에서 경우에 따라 회장 결정을 유보할 수도 있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후보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배구조 감독법 개선안에 포함될 가능성은 여러 학계와 업계의 의견도 들어봐야 할 것 같다”면서 “다만 방향성과 관련돼서는 서로 공론화,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2023.01.26 I 전선형 기자
6%대로 내려앉은 대출금리...금감원장 “절반정도 왔다”
  • 6%대로 내려앉은 대출금리...금감원장 “절반정도 왔다”
  • [이데일리 김태형]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대표들과의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달초까지 상단 8%를 넘겼던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9월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이 예금금리 인상 중단을 요청하면서 채권금리 인하, 코픽스(COFIXㆍ자본조달비용지수) 인하,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26일 4대 시중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이날 기준 연 4.54~6.96%로 집계됐다. 전날까지만 해도 상단 금리가 7%를 넘어섰지만, 6% 대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 9월말 수준 금리다. 특히 3주 전인 지난 3일 연 5.25∼8.12%와 비교해서는 상단이 무려 1.16%포인트 하락했다. 은행들은 현재 앞다퉈 금리를 내리고 있다. 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신규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낮췄다. 하나은행은 25일 주담대·전세대출 일부 상품의 금리를 최대 0.30%포인트 낮췄다. 농협은행은 20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를 0.8%포인트 인하했고, 우리은행은 13일부터 급여 이체 등 우대금리 항목을 확대하고 가산금리를 낮추는 방식으로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사실상 인하했다.인터넷은행들도 금리를 줄줄이 내렸다. 카카오뱅크는 이날부터 전·월세보증금 대출 상품의 금리를 최대 0.67%포인트 인하한다. 적용금리는 연 4.891~5.963%에서 연 4.418~5.303%로 낮아진다.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낮췄다. 아담대 변동금리는 최대 0.64%포인트 내렸다. 전세대출 상품도 일반전세의 경우 최대 0.24%포인트, 청년전세는 최대 0.11%포인트 금리를 인하했다.은행들이 금리를 내리고 있는 건, 금융당국 압박 영향이 크다. 지난해 11월 은행들은 은행채발행이 되지 않자 예금금리를 올리면서 자금을 끌어모았다. 하지만 은행 예금금리가 오르자 금융권 자금이 은행으로만 쏠리고, 특히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인상되고 부작용을 낳았다. 이제 금융당국은 예금금리 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최근엔 대출금리 인상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은행권에는 지난해 순익 등을 고려했을 때, 가산금리(조정금리)를 내릴 여건이 충분하다면서 대출금리 인하 압박을 넣었다. 예금금리 인상이 주춤하자, 무섭게 오르던 코픽스가 하락했고, 대출금리까지 떨어지게 됐다. 금융당국은 이를 두고 금리 인하 선순환이 시작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금리에 대해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문제고 적극적으로 개입을 안하는 게 맞다고 말한 바 있다”며 “다만, 예금금리 인하에 따른 코픽스 적용, 대출금리 인하 등 이런 선순환이 생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대출금리 인하 분위기는 조만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금금리 인상이 몇 달간 이뤄지지 않으면서 코픽스가 하락세로 꺾였고, 특히 대출금리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채권금리도 안정기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도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선순환)이같은 구조가 한 절반 정도 진도가 나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실제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주담대 혼합형의 지표금리인 은행채(AAA·무보증) 5년물은 4%초반대까지 진입했다. 25일 기준 4.050%로 지난 20일(4.104%)보다 0.054%포인트 하락했고, 1일보다도 0.71%포인트 떨어졌다. 이 원장은 “지난해 과도한 은행채 발행이라든가 예금금리 인상으로 인한 자금 쏠림 등으로 시장에 혼란이 초래됐다”며 “그런 현상들이 적어도 올해 상반기 정도에는 재현되지 않아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2023.01.26 I 전선형 기자
한국캐피탈,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
  • 한국캐피탈,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
  •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이사(사진 첫번째 줄 가운데)가 26일 임직원들과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에서 청렴서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캐피탈)[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캐피탈(023760)은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서약식에는 이상춘 한국캐피탈 대표이사와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임직원들은 서약식에서 선언문을 제창하고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했다.특히 이 대표는 “클린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이 법규 및 자유경쟁시장 내 질서를 존중함은 물론 청렴·윤리경영을 실천해 주주, 고객 및 거래업체 등의 이익을 도모하고 함께 성장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국캐피탈은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금융사고 예방교육 △내부통제 적정성 자체 점검 △내규 제·개정시 부패영향평가 △수의 계약 체결 제한 △고충상담창구 적극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추가적으로 청렴·윤리경영 실천 서신을 홈페이지에 한 달 간 게재해 불특정 다수 고객에게도 실천의지를 고취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별 준법감시담당자 대상으로 연 2회 워크숍을 통해 준법감시뿐만 아니라 ‘청렴 리더’의 역할을 부여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해 개선하는 등 청렴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2023.01.26 I 김소연 기자
보험사 역할론 강조한 금감원장..."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주문"(종합)
  • 보험사 역할론 강조한 금감원장..."금융시장 유동성 공급 주문"(종합)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보험사에 ‘제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연기금과 같이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로 건설사나 위기를 겪는 회사 등 투자적격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는 것이다. 더불어 보험담보대출 등 취약계층 대상의 상품 개발 등 보험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26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보험사들은 연기금과 같이 롱텀 투자를 하면서 금융시장 저변을 받쳐주는 역할을 해왔는데 아무래도 최근 여러 가지 사업들로 어려움을 겼으면서 그런 기능을 수행하기 쉽지 않았다”며 “올해부터는 이같은 어려움들이 어느정도 해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험사CEO들에게 좀 더 다양한 등급의 회사채 투자 등이 가능하다면 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투자적격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6일 보험사CEO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금융감독원)이어 그는 “구체적으로는 어려움이 있는 건설사를 패키징을 통해 투자한다든지, 수익성은 살리면서도 공공적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상품 개발을 한다든지 이런 노력을 해달라고 했다”며 “금감원도 이같은 노력에 적극 지원을 할 것이란 의견도 전달했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보험소비자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대부분 채권에 투자하는 등 연기금에 이어 자산운용시장 큰 손으로 불린다. 특히 위기때무다 장기자금을 공급하면서 자본시장을 안정시키는데 톡톡한 역할을 했다. 실제 보험사들은 2008년 1조5000억원 규모의 채권안정펀드를, 2020년에는 1조3000억 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를 조성하며 시장안정을 이끌었다. 또한 이 원장은 보험사들에게 보험의 본질인 ‘사적 안전망’ 역할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사적(私的) 안전망으로서 보험의 역할이 중요해지므로 다양한 연금보험 개발, 플랫폼 노동자를 위한 이륜차보험 활성화 등에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그간 보험사 유동성 여력이 좋지 않아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던 측면이 있는데, 1분기까지 관리가 어느정도 되면 자체 여력이 생길 수 있으니 보험담보대출이라든지, 여러 상품운영에 대해 따뜻한 느낌으로 봐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보험사들의 건전성 확보도 주문했다. 지난해 보험사들은 흥국생명 콜옵션 사태 등 채권시장 불안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은 바 있다. 이 원장은 “보험사 유동성 문제 등은 현재 시장에 시스템적으로 위협이 될만한 수준은 아니다”며 “다만, 최근 경기 민감성 자산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및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자체 심사·사후관리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선량한 피해자를 막기 위해 보험사기방지법 개정안 통과에도 힘을 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원장은 “관련해 여러 특별법들이 발의가 돼있어 내용이 살짝 다를 수 있지만, 보험사기와관련돼서는 정무위원회 위원들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안다”며 “이견이 없는 부분은 빨리 통과되도록, 최소한 상반기에라도 입법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신회계제도 안정적 시행을 위해 회계시스템 및 산출 결과 등을 꼼꼼히 살펴봐달라”고 말하며, “보험산업은 타 금융산업보다 장기 금융상품을 다루고 있는 만큼, 중장기적 관점에서 내부통제 강화 및 성과보수 체계 개선에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1.26 I 전선형 기자
  • [사설]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금융시장 뇌관 대책 있나
  • 자영업에서 실직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최근 1년간(2021년 12월 중순~2022년 12월 중순) 자영업을 하다 실직한 사람이 34만 1000명에 달했다. 이들 가운데 고용원을 두고 자영업을 했던 사람이 3만 3000명이나 돼 이들이 추가로 창출한 일자리에도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와 장기화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매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에너지 가격마저 급등해 더는 버틸 힘이 없다고 한다. 농림어업 등 1차산업과 도소매업이나 숙박 음식점업, 교육서비스업과 같은 대면 서비스업에서 실직자들이 대거 나오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해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3%가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 이들은 폐업을 생각하는 이유로 ‘영업실적 감소’(32.4%)와 ‘임차료 등 고정비 부담’(16.2%) 등을 꼽았다. 설상가상으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자영업자들은 고금리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기준금리는 지난 17개월(2021년 8월~2023년 1월) 동안 0.5%에서 3.5%로 3%포인트나 올랐다. 반면 자영업자 대출은 지난해 9월 말 현재 1014조원으로 코로나 19 직전인 2019년 말(684조원)과 비교하면 48.1%(330조원)가 늘었다. 금리가 뜀박질을 계속한 탓에 자영업자들의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대출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마다 자영업자의 연간 이자 부담이 7조 4000억원가량 늘어난다 하니 지난 17개월 동안 연간 이자부담 증가액만 따져도 22조원을 훌쩍 넘는다. 이자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몇 가지 대책들을 내놓았지만 임기응변에 그치고 있다. 대출 원리금 1년 상환유예 조치가 9월 말로 종료된다. 30조원 규모의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 기금)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신청액이 지난해 말 현재 2조원에 그치고 있다. 과도한 부채와 고금리가 맞물려 자영업의 대규모 부실 발생은 시간문제다. 순식간에 금융시장 안정을 깨트릴 수도 있는 뇌관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근원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주기 바란다.
2023.01.26 I 양승득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예고된 난방비 대란, 손놓은 정부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예고된 난방비 대란, 손놓은 정부-단독주택 공시가 5.95%↓ 보유세 부담 줄어든다-‘개미 주식도 최대주주와 같은 값’…의무공개매수 선례 된 오스템-“1000원도 아끼자” 포스코 부회장의 이메일-[사설]野, 새해 첫달부터 추경 들먹…시기·명분 모두 문제 있다-[사설]벼랑 끝 몰린 자영업자들, 금융시장 뇌관 대책 있나△종합-민생이 정치 본질…‘싸움 끊어내자’ 공감했죠-국산 팥 쏙 빠진 팥빵 열풍△오스템임플란트 새 주인 ‘가닥’-사실상 ‘의무공개매수제도’ 방식…치솟은 주가·개미 호응이 최대 변수-전문성 앞세운 UCK, 덴탈산업 동반자로 낙점받아-작년 영업익 54%↑, 올해 中 입찰 성과…저평가된 알짜기업△종합-13억 개포 단독주택 보유세 417만→305만원…알짜지역·고가주택 수혜-“반도체 수출 10% 줄면 경제성장률 0.64%p 떨어진다”-증시도 ‘챗GPT 신드롬’ AI·SW 주가 고공행진-男 육아휴직 늘었지만…절반 이상이 ‘대기업 다니는 아빠’△한파보다 매서운 난방비-난방 대신 뽁뽁이·문풍지 바르고…잘 때는 난방텐트서 수면양말 신어요-난방 수요 더 늘텐데…고지서 폭탄 3월까지 가나-野 “소속 단체장 있는 지자체부터 난방비 지원 검토할 것”△정치-‘불출마’ 나경원 지지층 표심 어디로…김기현·안철수 러브콜-네 탓 공방에 1월 임시국회 보름 넘게 공회전…빈손 종료하나-檢 출석 앞둔 李대표 만난 처럼회 “검찰 너무 심해, 당이 역할해야”-尹 “국무위원들도 영업사원 되어달라”-윤곽나온 강제징용 배상안 피해자측 오늘 반박 토론회-日 사과에 피고 기업이 배상해야 제3자 변제방식 반발…정부 비판△경제-가맹택시 우대 의혹 카카오T…檢 고발까지 가나-특고·프리랜서, 최대 80% 비과세-쌀→밀·콩 전환 농가, 내달부터 직불금 신청 가능-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액 1110억달러 ‘역대 최대’△금융-‘실손 간소화’ 중계기관, 보험개발원이 맡는다-1000만원 3년 빌리면 총이자 235만원 은행 금리 내리는데 꿈쩍 않는 카드론-은행 영업시간 정상화 놓고 이견…금융노사 법정 공방 벌이나-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도전장 “정상화 위한 외부 전문가 필요”△글로벌-美·獨, 우크라가 바라던 ‘탱크’ 지원 결단…빼앗긴 영토 수복 돕는다-유럽 경제 선방…세계 경기침체 피해가나-美법무부, 구글에 또 반독점 위반 소송-새 먹거리가 효자…MS, IT 부진에도 ‘클라우드’ 깜짝 실적-테슬라, 美네바다주 공장에 4.4조원 투자…3000명 추가 고용△산업-올해도 선박가격 고공행진…조선 ‘빅3’ 턴어라운드 ‘청신호’-IT 수요 급감에…삼성전기·LG이노텍 ‘어닝쇼크’-“풀HD급 영화 15편, 1초 만에 처리” 모바일 D램 신세계 연 SK하이닉스-두산 ‘항공·전기차’ 신소재, 日시장 공략△ICT-덕질에 빠진 韓…‘서브컬처 게임’, 주류로 우뚝-中해킹그룹, 연쇄 공격…전문가 “과시 목적인 듯”-“제2의 위믹스” 막자…가상자산 발행사, ‘커스터디’ 이용 확대-“너도 갈아탔어?”…알뜰폰 인기 요금제 봤더니△제약·바이오-‘경영권 취약’ 바이오·헬스 기업…KCGI ‘군침’-SK바사, 독감백신 중남미 시장 뚫었다-확장성 강점…BBB 투과·ADC 등 유망 기술 주목-셀트리온, 영국 ADC 개발사 ‘익수다’ 지분 확대△과학카페-10㎞ 밖 ‘폭탄드론’ AI가 탐지 방해 전파·레이저 쏴 무력화-우주강국 도약했지만 ‘톱5’와 격차 민간 개발 ‘부품 수출’ 물꼬 터줘야△증권-외인 비중 32% 육박…코스피 봄의 전령일까-“연진아, 난 설날에 ‘사과’를 먹었어”…연휴에도 안 쉰 서학개미-中 규제 완화 속 신작 데뷔 눈앞 호재 연발 게임주 ‘뜨거운 겨울’△증권-행동주의 펀드 “주총 가면 7대 금융지주 백만주주와 소통할 것”-금리인상 후폭풍…1년새 주식 발행실적 7조 감소-지난해 회사채 수요예측 규모 전년비 28% 급감-신한운용 “얼리버드펀드로 다가올 회복장세 대비해요”△부동산-주택시장 불황에도 끄떡없는 ‘학세권 아파트’-IT 성장 덕에…오피스 임대료 나홀로 선방-‘원팀코리아’ 쾌거…한·사우디, 모듈러 주택 공동제작키로-주차공간 추가 확보하면 분양가 올려준다△문화-베토벤 고뇌는 지루하고…‘사랑과 전쟁’만 남았네-“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움직이는 ‘순정남’…딱 제 모습이죠”△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지방대 폐교 땐 상권붕괴·지역소멸 가속…구조조정·재정지원 병행해야-“고등교육 특별회계 신설…3년 후 대학 교부금 도입 마중물 될 것”△피플-3월 ‘메타펫’ 출격…‘메타버스 서울’ 키울 것-故 강수연 유작 ‘정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청시간 1위-국민은행 “KB굿잡으로 취준생 3.2만명 일자리 연결”-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장에 이준호 서울대 교수-허진규 회장 “신기술 확보·공정 혁신 초점”-보라수 손잡은 이정후, 빅리그 대박 노린다△오피니언-[컬처 talk]한국영화가 극장에서 살아남으려면-[생생확대경]신조어를 대하는 기성세대의 ‘엄숙주의’-[기자수첩]‘의치한약수’와 과학강국의 꿈-[e갤러리]이재석 ‘공간구조 1’△전국-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대전도 참전…충청권 집안싸움 될라-“시의회 예산 삭감에 시민 피해…재의 요구”-“수도권도 100만㎡ 미만 그린벨트 해제 권한 달라”△사회-개인컵 포인트 받으려면…업체마다 앱 깔고 회원가입까지 ‘속 터져’-“유보통합 즉각 철회하라” 혹한에 거리 나선 유치원 교사-조희연·조국·곽상도 등 선고공판 줄줄이 열린다-헤어스타일 때문에 용의자 된 중학생…보완수사 없었더라면 ‘아찔’-전장연, ‘열차 운행 지연시 배상’ 법원 2차 조정안 거부
2023.01.25 I 김대연 기자
지마켓 계정 도용에 ‘신고전담조직’ 마련하라…소비자단체협의회
  • 지마켓 계정 도용에 ‘신고전담조직’ 마련하라…소비자단체협의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온라인 쇼핑몰 지마켓에서 구매한 미사용 상품권이 ‘사용 완료’로 표시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고객 계정이 도용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마켓에 신고전담조직을 만들라고 촉구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사고 원인은 ID와 패스워드 무차별 대입이번 사건은 해커가 이미 유출됐거나 사전에 탈취한 지마켓 회원들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무차별적으로 대입(일명: 크리덴셜 스터핑)하여 해당 계정 로그인을 시도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 결과, 지마켓을 통해 구매한 상품권이 무단 사용된 사례가 발견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피해 글이 1월 19일부터 쇄도하는 상황이다. 피해액은 개인별로 소액부터 수백만 원까지 천차만별이다.소비자상담센터 접수 피해는 53건소비자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오늘(25일) 오전 현재 1372소비자상담센터, 11개 소비자단체, 공정거래위원회, 한국소비자원 등에 접수된 지마켓 개인정보 유출 피해사례는 총 53건이다. 설연휴 기간 중 38건, 오늘 오전에만 15건이 접수됐다.소비자단체협의회는 “계정과 비밀번호가 유출됐더라도 상품권 핀번호 열람페이지는 별도 보안체계를 갖춰야 함에도 지마켓은 그렇지 않았다”면서 “모바일상품권을 판매하는 전자금융업자로서 소비자보호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지적했다.다른 국내 사이트들은 계정이 도용당하더라도 상품권 핀번호를 볼 수 없도록 암호화해 계정에 등록한 전화번호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만 핀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거나, 로그인 방식에 의심상황이 발생하면 휴대폰 인증 등 2차 인증 프로세스를 적용하도록 하는 등 보안체계를 강화했다고 부연했다.스마일페이 유출가능성도협의회는 “단순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한 핀번호 도난 문제를 넘어 지마켓의 간편결제서비스인‘스마일페이’까지도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있는 상황”이라면서 “하지만 지마켓의 고객 대응은 안일하다”라고 비판했다.지마켓은 지난 20일 “개인정보 도용 피해 고객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공지사항을 지마켓 사이트 제일 하단에 단 한 줄로 고지했을뿐 피해를 당한 소비자에게 개별공지나 소비자 피해를 접수하는 전용창구를 개설했다는 내용은 확인하기 어렵다는 얘기다.이에 따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마켓에 소비자들에게 피해 내역을 개별 통보하고 신고 센터를 개설할 것을 요청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보안강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요구했다.사이버수사대 및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는 해당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엄정한 규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소비자에게는 동일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사용하는 사이트가 많을수록 유사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개인정보를 변경할 것을 건의했다.
2023.01.25 I 김현아 기자
빌라왕 피해자, 4년간 싼 이자로 전세대출 받을 수 있다
  • 빌라왕 피해자, 4년간 싼 이자로 전세대출 받을 수 있다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 사기 사태에 대응해 은행권에서 피해자인 임차인들에게 저리 대출을 지원한다. ‘빌라왕’ 사건처럼 임대인(집주인)이 사망한 경우에는 전세 대출을 최대 4년까지 연장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주택 1139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고 사망한 일명 ‘빌라왕’ 김모씨 사건 피해 임차인들이 지난달 2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피해 상황을 호소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인 국민·신한·농협·기업은행은 다음달 1일 전세피해 임차인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버팀목 전세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수백여채의 주택을 사들여놓고 다수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대규모 피해자를 양산한 ‘빌라왕’ 사건을 계기로 전세 사기 대응이 시급해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전세 사기 피해자에 대한 상환유예나 대출 지원 등의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은행권에서도 다양한 피해 회복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버팀목 전세대출이란 임대인이 임차인 몰래 전세 계약 직후 담보대출을 받거나 해서 ‘깡통 전세’로 전락하는 등 지속 발생하는 전세 사기 피해를 돕기 위한 상품이다. 우리은행이 이달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단독으로 내놓은 이후 나머지 은행들도 추가 출시에 나섰다.대상은 주택임대차계약 체결 후 임차보증금 5% 이상 지불한 자다. 전세 피해 주택 보증금이 5억원 이하이며 이중 30% 이상을 피해 입은 경우다.세대원 전원 무주택, 대출신청인과 배우자 합산 총소득 7000만원 이하 등의 요건이 적용된다. 또 대출신청인과 배우자 합산 순자산이 2023년 기준 5억600만원 이하여야 된다.이들에게는 주거 이전을 위해 연 최저 1.2%에서 최고 2.1%의 금리로 1억6000만원 한도에서 보증금을 대출한다. 대출기간은 2년이며 4회 연장해 총 10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임대인이 전세 피해를 유발해놓고선 사망해 구제 방안이 막막했던 임차인에게는 대출 연장을 실시한다. 현재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전세대출 중 주택도시보증(HUG) 상품에 대해 임대인 사망 시 최대 4년까지 전세자금 대출 특약 보증을 연장하고 있다.최근 1100여채를 보유한 채 사망한 김모씨 사례처럼 임대인이 죽었을 때 전세 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한 해석이 불분명했는데 HUG는 보증을 최장 4년까지 연장키로 결정하면서 가이드라인을 정했다.이에 따라 은행들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대출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시행하게 됐다. 제도 개선은 이미 이뤄졌고, 일부 은행들은 관련 전산 작업을 마무리하는 단계다. 지금도 해당 사안에 대해선 은행들이 6~8개월 연장을 실시하고 있어 전산 작업 중인 곳도 곧장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뿐 아니라 피해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도 시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달 18일 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과 전세 사기 방지 업무협약(MOUO)을 체결해 확정일자 정보제공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국토부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과 우리은행의 전용망 연계를 활용해 우리은행이 임대차 계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받아 주택담보대출 심사와 실행 과정에서 활용하는 방식이다.하나은행은 전세대출 사기 방지를 위해 체크리스트 교부와 알림톡 발송을 실시하고 있다. 영업점 대상으로는 사기 사례와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교육을 강화한다. 모바일 전세대출은 고객들에게 경고문구를 안내하는 등 피해자 발생 방지 방안을 진행 중이다.한 시중은행 “당국과 전세 보증기관인 HUG,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등의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방향에 맞춰 대출기한 연장, 전세대출 피해자 이자 및 상환 유예 등 피해자 지원방안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1.25 I 이명철 기자
KB국민은행, ‘KB굿잡’ 통해 취준생 3만2천명 일자리 연결
  • KB국민은행, ‘KB굿잡’ 통해 취준생 3만2천명 일자리 연결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KB국민은행은 ‘KB굿잡’을 통해 구직에 성공한 취업준비생이 3만2000여 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11월 7일 개최된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2차)’ 현장. (사진=KB국민은행)‘KB굿잡’은 KB국민은행이 2011년 1월 출범시킨 일자리연결 프로젝트이다. KB국민은행은 구인난과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 취업교육, 유관기관 협업사업 및 일자리 정보제공 사이트 운영 등 일자리 연결 사업을 13년째 추진해오고 있다.KB국민은행은 지난 한 해 동안 ‘KB굿잡’을 통해 연간 최대인 57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연결했다. 또한 누적 참가기업 4900여 개, 총 방문자 수 113만여 명, KB굿잡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8만2000여 건의 일자리 정보 제공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 11월 7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2022 제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2차)’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3년 만에 개최하는 대면 행사인 만큼 모집단계부터 우량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으며, 역대 박람회 중 참가기업수 대비 가장 높은 일자리 연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비용 및 인건비 부담 완화를 위해 KB굿잡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이 KB국민은행에 신규대출 신청시 최대 1.3%포인트(p) 범위 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KB굿잡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지원했다.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정규직원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급하는‘KB굿잡 채용지원금’을 채용직원 1만851명에게 지급하는 등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았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3년간 지속해온 다양한 노력의 결과, 3만여 명이 넘는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었다”라며 “올해에도 다양한 KB굿잡 유관기관과 함께 민관 협업을 통한 일자리 연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5월 22일부터 이틀간 ‘2023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23차)’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2023.01.25 I 정두리 기자
기업인 바라는 올해 희망뉴스는…1위 “금리 전격 인하”
  • 기업인 바라는 올해 희망뉴스는…1위 “금리 전격 인하”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우리 기업인들이 ‘금리 전격 인하’를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지목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인들은 ‘코로나 종식’과 ‘유가 및 원자재가격 안정’ 등도 희망 뉴스로 꼽았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대한상의 소통플랫폼에서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와 기업인 3267명을 대상으로 새해 맞이 ‘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가상뉴스)’를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사는 ‘경제대응’ 부문과 ‘미래준비’ 부문으로 나눠 복수응답 형태로 진행됐다.◇기업인 소망 1위 금리 인하…코로나 종식, 원자재값 안정 뒤이어2023년 기업인이 염원하는 희망뉴스 경제대응 부문 순위. (사진=대한상공회의소)경제대응 부문에서 기업인들이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뉴스는 ‘금리 전격 인하(51.2%)’가 차지했다. 지난해 금리 급등에 따른 부담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기준금리는 전세계적으로 높은 물가상승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응해 지난해 총 7차례 인상됐고, 지난 13일에 열린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연 3.50%로 전보다 0.25%포인트 올려 긴축기조를 이어갔다. 잇단 금리 인상에 기업 부담도 커졌다. 한국은행이 지난 10일 발표한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금리(신규취급액)는 작년 11월 기준 5.93%로, 전년 동기(3.30%) 대비 2.63%포인트 상승했다. 회사채 금리도 1년새 약 두 배 올랐다. 작년 초 2%대 중반 수준의 우량회사채(3년, AA-) 금리는 올해 초 5%대를 넘나들고 있다. 대한상의가 최근 한국평가데이터(KoDATA)와 함께 지난 3분기까지의 기업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기업이 부담해야 할 이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상의는 “지난해 이어진 급격한 긴축통화정책의 효과는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소비침체, 투자위축, 기업·가계부채 불안 등 실물경제의 곳곳으로 파급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 국내 물가수준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겠지만 경제활성화를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리정책도 열어두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경제대응 부문 희망뉴스 2위는 ‘코로나19 종식 선언(42.9%)’이 선정됐다. 코로나19는 2020년 1월 국내 첫 감염자 발생 이후로 우리 경제와 국민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그동안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은 코로나 피해구제를 위한 대규모 확장재정정책을 펼쳤고, 이에 따른 유동성 증가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촉발했다.실제로 대한상의가 OECD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OECD국가 평균과 한국의 코로나 이전 3년 평균 물가상승률은 각각 2.3%와 1.3%였으나, 코로나 이후 3년 평균은 각각 2.8%, 2.7%로 올랐다. 같은 기간 경제성장률(GDP)은 OECD의 경우 2.3%에서 1.4%로, 한국은 2.8%에서 2.0%로 하락했다. 경제대응 부문 희망뉴스 3위는 ‘국제유가·원자재가 안정(39.1%)’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한때 배럴당 122.53달러(두바이유 기준)까지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최근 배럴당 80.02달러까지 떨어졌다. 철광석·구리·니켈·아연 등 주요 광물, 자동차와 메모리반도체의 필수원료인 팔라듐 등 원자재가격도 등락이 반복되는 가운데 전쟁 초기에 비해 비교적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송의영 서강대 경제학부 교수는 “최근 국제유가·원자재 가격안정은 공급망 정상화가 아니라,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며,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돼 공급망이 정상화되면, 추가적인 유가·원자재가 안정은 물론 예상보다 빠른 세계경제 회복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이밖에도 기업인들은 ‘중국 등 소비재 수출시장 회복(19.0%)’, ‘반도체, 태양광, 조선, 이차전지(배터리), 방산, 원자력 등 주력산업 수출 호조(16.8%)’, ‘K-콘텐츠 문화산업 수출 확대(16.0%)’,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보호무역 리스크 해소(15.0%)’ 등을 차례로 꼽았다.◇기업인들 “탄소중립 신기술 소식 기대”…저출산 해소, 부산엑스포 유치도 소망2023년 미래준비 부문 희망뉴스 순위. (사진=대한상공회의소)미래준비 부문에 관해서는 기업인들은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46.6%)’을 가장 듣고 싶은 뉴스로 선택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는 지구온난화를 늦추고자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달성과 합리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EU를 포함한 46개국에서 수소전략을 발표하거나 수립하고 있으며, 미국은 수소생산기술 개발 등에 13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간의 노력도 활발하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상금 1억달러를 걸고 탄소포집기술 개발대회를 열었고,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등 유명 기업인들도 앞다퉈 관련기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김녹영 대한상의 탄소중립실장은 “탄소중립은 이제 시작단계로 30년 이상의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수단을 지속적으로 평가해 선택의 폭을 좁혀야 하며, 탄소중립 달성의 열쇠인 혁신기술 개발을 유도하는 인센티브 중심의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설명했다.또 기업인들은 ‘저출산 대책의 가시적 성과(35.5%)’를 그 다음 듣고 싶은 뉴스로 꼽았다. 역대 정부는 2006년 이후 400조원에 달하는 저출산 예산을 투입해왔지만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15년 1.24명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해 2021년에는 0.81명으로 내려앉았고, 지난해 우리나라의 총인구는 194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했다. 미래준비 부문 희망뉴스 3위로는 ‘2030 엑스포 유치(29.4%)’가 뽑혔다. 2030년 부산이 세계박람회 개최에 성공하면 경제효과는 6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대한민국은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메가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된다.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더 한층 높아질 수 있다. 기업인들은 그밖에 ‘노사정 대타협 및 노동개혁(28.6%)’, ‘국회 협치를 통한 경제지원입법 활성화(27.9%)’, ‘교육개혁안 통과(19.7%)’, ‘남북 경제협력 추진(12.3%)’ 순으로 응답했다.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수출 세계 6위 달성, 방산 분야의 대규모 수주, K-콘텐츠의 활약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도 우리 기업인들이 많은 희망을 품고 있다”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처럼, 한국경제의 각 경제주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새해에 품은 소망들을 반드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1.24 I 김응열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세계 교육의 날 맞아 '교육받을 권리' 관심 호소
  •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세계 교육의 날 맞아 '교육받을 권리' 관심 호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이 1월 24일 세계 교육의 날을 맞아 전 세계 소녀와 젊은 여성 등 모든 이들의 교육 받을 권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또한 플랜은 세계 각 정부에 양질의 포괄적인 학습을 지원해 모든 사람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사진=플랜코리아)플랜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심화되는 불평등, 기후 위기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이라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달 탈레반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성의 대학 진학을 금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계속되는 각종 위기에서 여아 교육은 치명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플랜은 아프가니스탄의 여성과 소녀의 교육받을 권리를 수호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식량위기에서 소녀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성평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플랜은 코로나19 여파와 기후위기, 분쟁 등 사회적 위기로 글로벌 학습이 중단되는 위기가 조성됐던 가운데서도 아이들, 특히 소녀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힘을 기울여왔다. 다양한 국가에서 성평등, 금융을 포함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2022년 한 해 플랜의 지원으로 교육을 받으며 미래를 꿈꾼 아이들은 498만1691명에 이른다. 2022년 ‘교육이 힘을 바꾼다’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활동을 펼친 플랜은 청소년 활동가들과 협력해 글로벌 파트너십 정상회의, COP27에서 성교육 개선에 관한 약속을 모색하고, 카메룬, 차드, 기니, 말라위, 파키스탄, 탄자니아 등에서 구체적인 공약을 내세웠다. 아울러 Girl Get Equal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149개국 4만9,524명이 온라인에서 잘못된 정보를 선별할 수 있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요구하며 플랜의 뜻에 동참했다. 플랜의 교육지원 사업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다. 네팔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 CoC(Champion of Change)를 통해 비디오 형식으로 커리큘럼을 디지털화해 참가자들이 흥미롭게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네팔에서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소녀와 여성은 1만4080명이며, 소년 및 남성도 1만 명에 육박한다. 이집트와 말리, 잠비아에서는 놀이 기반의 학습 및 양육 관리를 위한 지식을 강화하는 ‘영유아 개발 프로젝트로 1000명 이상의 부모 및 양육자, 2000명 어린이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온라인 학습 도입, 접근성 제고 등을 통해 4832명의 청소년과 197명의 교사를 지원하는 BRIGHT 프로젝트가 실시되고 있다. 이 밖에도 이집트와 인도에서 디지털 활성화를 통한 교육을, 베냉과 투고에서 취약계층의 사회적·경제적 권한 부여를 촉진하는 Saving Group 프로젝트가 이어지고 있다. 플랜은 “세계에 교차하는 위기들은 소녀들의 불평등을 심화하고, 평등과 정의를 위한 노력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면서 “교육은 근본적인 인권이며, 위기에 처한 소녀들의 생명을 구하는 투자”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2023.01.24 I 이윤정 기자
새해, 안양시 달라지는 정책.. 시민보험 상해비도 지원
  • 새해, 안양시 달라지는 정책.. 시민보험 상해비도 지원
  • 안양시청 전경.(사진=안양시)[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안양시가 올해부터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상해를 입은 시민에게 1인당 최대 4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23일 경기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우대기업 및 특혜보증 한도 확대, AI 스마트 청진기 도입, 특별교실 살균기 임대비 및 먼지청소비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한다.◇청년·기업 육성 추진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육성자금 융자 이자차액보전 우대기업에 유망창업기업을 뜻하는‘Blue100’기업을 추가해 12개 종류로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까지는 장애인기업·유망중소기업 등 11개 종류의 기업에 우대를 제공했다. 담보력이 부족한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특례보증 한도는 업체당 기존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된다.안양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청년이 안양청년광장 홈페이지에 청년인재로 등록하면, 각종 위원회 위원·전문분야 강사·연구 등으로 추천하거나 청년정책 및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다.노동자 권익향상에도 힘쓴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관내 심리상담센터들과 협약을 맺고 노동환경이 열악한 감정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인·복지 정책사업 대폭 확대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노인장기요양시설에서 급식용 친환경 무농약쌀을 구입할 경우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AI 스마트 청진기도 보건소에서 적극 활용한다.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안양시민이 동안구보건소에 AI 스마트 청진기를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되면, 청진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어플을 통해 저장·분석·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 시가 건강 취약계층을 방문하는 경우 방문간호사들이 AI 스마트 청진기를 활용할 예정이다.연말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관내 운행하는 시내·마을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분기별 4만 원으로 연간 16만 원 한도다.3월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 항목에 상해의료비를 추가한다. 보장 한도는 사고당 40만 원이다. 기존 보험이 적용되는 항목은 폭발·화재·붕괴·산사태·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상해 부상치료비, 화상수술비 등이다. 교통사고·공단 비급여의료비 등은 포함되지 않는다.◇학교 교육·현장 질 개선도학교 내에서 경제·금융 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경제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3월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 41곳에 경제 및 금융 교육 보조금을 지급한다.기존 학교 특별교실에 공기청정기 임대비를 지원하던 것을 확대해 살균기 임대비도 지원한다. 또 실내 체육시설에 먼지청소비를 지원했던 것에 더해 특별교실 먼지청소비도 지원한다.청소년의 노동 인식 및 권리 향상을 위해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동인권학교를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부당노동행위 방지 및 권익보호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안양종합운동장 실내수영장에서 어린이들이 수상사고 경험 시 생존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수영&생존 6개월 완성반’을 신설한다. 올해 3월~8월, 9월~2월 두 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강습은 4가지 영법을 이수하고 수상사고 시 생존법 습득을 목표로 한다. 키가 120cm 이상인 1~6학년 전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2023.01.23 I 황영민 기자
세뱃돈 어디 투자하지…어린이펀드로 절세 노려볼까
  • 세뱃돈 어디 투자하지…어린이펀드로 절세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자녀 몫의 세뱃돈 투자처로 대형 우량주와 성장주를 담는 어린이펀드가 주목된다. 지난해 하락장 속에서 수익률은 고전을 면치 못햇지만 자녀 대학 등록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에는 적기라는 이유다. 금융교육 및 절세 효과까지 노릴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국립부산과학관, 설날연휴 체험행사.(사진=국립부산과학관)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된 어린이펀드는 총 22개로 설정액은 4365억원이다. 삼성·미래에셋·신한·NH아문디 등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 대부분이 어린이펀드를 선보였다. 다만 어린이펀드 수익률은 지난해 부진했다. 22개 어린이펀드의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25%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24.32%)보다도 더 떨어졌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우리아이세계로적립식증권투자신탁’ 펀드가 1년 새 20.73% 하락했다. 이 펀드는 주식을 77% 가까이 투자하는 장기적립식 펀드다. 삼성전자(005930)가 차지하는 비중이 13% 넘지만 같은 기간 삼성전자 주가가 30% 가까이 하락하면서 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어린이펀드에 투자하기에는 오히려 증시 하락기가 적기라는 조언도 나온다. 자녀가 성인이 됐을 때 필요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한 장기투자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펀드 가입만으로도 금융교육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운용사에서는 각종 경제 관련 이벤트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우리아이펀드의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의 15%를 청소년금융기금으로 조성해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주요 글로벌기업, 명소를 탐방하며 우리 아이들이 글로벌리더로서의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강점도 있다. 현행 제도에서는 만 18세 미만 미성년 자녀 명의 펀드에 들어있는 금액은 10년마다 2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할 수 있다. 어린이펀드도 같은 절세 혜택을 받는다.
2023.01.22 I 김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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