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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로 입장해 뉴진스로 퇴장한 尹
  • 레미제라블로 입장해 뉴진스로 퇴장한 尹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7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전당대회 축사에서 3대 개혁을 강조하는 동시에 당내 화합도 당부했다.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행사장에 등장하자 영화 ‘레미제라블’의 OST 중 하나인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노래)’이 울려 퍼졌다. 영화에서 시민들의 혁명 현장에서 울려퍼진 노래다. 혁명 그 자체를 상징하는 곡인 셈이다.최근 윤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노동·교육·연금 3대 개혁 추진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도 3대 개혁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나타냈다.윤 대통령은 “과거의 낡은 이념에 기반한 정책, 기득권 카르텔의 부당한 지대추구를 방치하고서는 한 치 앞의 미래도 꿈꿀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개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득권의 저항에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입장곡이 상징하는 혁명의 정신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윤 대통령이 퇴장 할 때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연출됐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의 ‘Hype boy(하입 보이)’가 나왔다. 하입 보이 챌린지 영상이 MZ세대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기성 정치인들도 여기에 동참에 화제가 됐다.뉴진스의 하입보이를 퇴장곡을 선택한 배경도 윤 대통령의 3대 개혁과 맞물려 있다. 윤 대통령의 3대 개혁은 미래 세대, 즉 MZ세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밑작업이다. 기존 기득권 세력의 이권을 해체하지 않고는 MZ세대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노조 개혁을 필두로 금융·통신업계 등 독과점 시장 타파도 연일 강조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도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전문성을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해왔으나, 부당한 관행을 통해 지대를 추구하는 카르텔 세력의 저항이 있다”면서 “그런 적폐들을 제거해 나가야 국민의 삶이 더 편안하고 풍요로워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23.03.08 I 송주오 기자
대한상의, 정부·국회에 ‘투자활성화 정책 건의’ 전달
  • 대한상의, 정부·국회에 ‘투자활성화 정책 건의’ 전달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속 한국 경제의 저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세제 등을 지원해 투자를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부와 국회에 전달됐다.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저성장 극복을 위한 투자 활성화 정책건의’를 정부와 국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건의의 주요 내용은 △투자애로 해소를 위한 5개 단기과제 △제도혁신이 필요한 5개 중장기 과제 등이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먼저 대한상의는 경기 하강 국면에서 투자 역성장을 극복하기 위해 세제·금융·입법 등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강력한 투자유인을 실시해야 한다고 봤다.따라서 반도체, 이차전지, 조선 등 주력산업 설비투자 지원을 촉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 정책펀드 구축, 이차전지 산업의 설비투자 및 해외자원개발 관련 정책금융 지원, 조선업 회복을 위한 특별여신한도 확대 및 제작금융 지원, 방산 부문 기술투자 관련 국가계약특별법 마련 등이다.올해 초 투자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발표한 설비투자 세액공제 확대 법안의 조속입법도 촉구됐다. 특히 건의서에는 현재 17%로 제한된 최저한세율을 하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포함됐다.이 외에도 산업단지 입주 및 투자 관련 제도를 손질하고 산단 내 자산유동화 규제를 푸는 방안이 제시됐다. 외국인 직접투자(FDI)와 관련해 각 산업별로 비교대상 국가를 설정해 세제, 금융 및 규제해소를 비교대상국 이상 차등 지원하는 방안도 담겼다.중장기 과제로는 국가전략기술 지원방식을 국가보조금과 세액공제 ‘투 트랙’으로 가는 방안이 꼽혔다. 대한상의는 기존의 억 단위, 단기간, 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정책금융 지원을 조 단위, 장기간, 대기업을 포함한 지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범위도 미래차, 수소, 우주항공 등으로 넓힐 것을 제안했다. 세제지원 규모는 미국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수준인 최대 30%로 늘리는 내용이 포함됐다.또 다른 중장기 과제로는 투자와 금융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따라서 금산분리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관련 제한도 완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CVC의 경우 현행 40% 이내로 제한된 외부자금 조달규제를 완화하고 해외투자 허용한도도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기업과 정부가 탄소중립 전환을 새로운 투자유치의 기회로 보고 이에 대한 금융·세제지원 확대, 저탄소 기술개발에 대한 민간투자 유인정책 등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하기도 했다.대한상의는 ‘메가 샌드박스’ 제도를 도입해 여러 문제들을 통합적으로 연결해 접근하자는 의견도 냈다. 이는 일종의 테스트베드로 정책실험의 범위를 현행 규제개혁(규제 샌드박스) 중심에서 금융, R&D, 교육, 세제, 지자체 권한 이양 등으로 확대하는 개념이다. 정책실험시 조건과 혜택은 최소 10년 이상 유지하고, 비용편익 분석을 통해 법제도를 정비하는 내용도 덧붙였다.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은 “투자를 플러스로 끌어올리려면 금융과 세제지원 강화, 장단기 규제혁신이 꼭 필요하다”며 “기업의 투자심리를 최대한 끌어내고 미래투자의 길을 활짝 열도록 국회의 초당적 협력과 정부의 과감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3.03.08 I 이다원 기자
신한카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신용카드 부문 16년 연속 1위
  • 신한카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신용카드 부문 16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신한카드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16년 연속 신용카드 산업부문 1위 및 8년 연속 전체 산업에서 존경받는 ‘올스타(All Star)’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올해로 20번째를 맞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는 KMAC가 2004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업 전체의 가치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조사 모델을 개발·발표한 것으로 산업 내 1위 기업과 전체 산업을 망라한 30대 기업을 선정하는 올스타 기업을 뽑는다.신한카드는 올해에도 올스타와 산업별 1위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신한카드는 카드업을 뛰어넘는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 ESG 전략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전개, 금융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포용적인 금융서비스 및 지속적인 고객 소통 등을 인정 받았다.특히 신한카드는 금융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아름인 도서관’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간 제공은 물론 디지털 기기 지원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한 금융권 최초로 소비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직접 탄소배출량을 조회할 수 있는 ‘신한 그린인덱스’ 서비스를 신한플레이에 오픈해 탄소절감을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는 점에서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높이 평가 받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업계 최고 역량을 활용한 고객중심의 디지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경영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디지털과 빅데이터에 기반한 진정한 ‘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08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고금리도 상관없다…뜨거운 M&A 시장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8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고금리도 상관없다…뜨거운 M&A 시장-KT대표 낙점된 윤경림 이번에는 ‘외풍’ 넘을까-1인당 월 41만원…사교육 의존 커진 코로나 세대-카카오도 공개매수 맞불…사활 건 SM 인수전-[사설]예방에 중점 둔 산재대책…중대재해법도 손실하라-[사설]고용빙하기 예고한 한은, 일자리 한파 대책 급하다△종합-공개매수하면 무조건 이득?…개미들 ‘이것’ 따져라-우리금융 9개 자회사 대표 교체 닻올린 임종룡號, 쇄신 속도낸다△M&A 시장 뜨거운 봄-경기회복 전 알짜 선점 국경 넘나드는 ‘K자본’-본게임 이제 시작…10조 대어 출격 대기-“소액주주 지지도 얻자”…M&A 필살기 떠오른 공개매수△위기 속 해법 찾는 반도체업계-K반도체 불황 극복할 기회 셋…AI열풍·미래차 성장·中 리오프닝 -음향기술 초격차 나선 삼성…글로벌 인재 모시기-“더 작게, 더 좋게, 더 싸게”…불황에도 차세대 기술개발 의지△종합-강달러가 발목…1인당 국민소득, 20년 만에 대만에 추월 당했다-“집값, 올 들어 하락 속도 둔화…연착륙 가능성 커져”-中·항공유 수요 껑충…국제유가 하반기 100달러 찍나△종합-“1.2조 받고+알파 더”…카카오 vs 하이브, SM 놓고 ‘쩐의 전쟁’-초등 ‘돌봄 공백’ 메우러…중3·고1 ‘대입 준비’하러 학원 간다-尹 대통령-기시다 이달 16일 만난다-이영 “정책융자 상반기 78.3% 집행…소상공인 에너지 고효율 설비 지원”△정치-與 전대 투표율 55.1% ‘역대 최고’…결선 가능성 커지며 安·黃 ‘의기투합’-‘난방비 폭탄’ 찜질방 찾은 이재명 “소상공인 지원 특별법 약속”-미래지향 한일관계, 이젠 日에 달려 -남북 경색 장기화로…올들어 대북 인도지원 물자 반출 ‘전무’-입장 바꾼 정의당, 김건희 특검 발의 예고△경제-MZ세대 절반 “수당? 연장근무하는 회사 안갈래”-[현장에서]청년 삶, 제대로 들여다봤나요-미래세대 ‘부양비 폭탄’ 맞을 판…연금개혁 시급 -고용 차관 “정규직·비정규직 불합리한 ‘임금 차별’ 없어야”△금융-실적 안 좋다고…올해 서민금융 공급 15% 축소-정부 압박에도…은행 가산금리 쑥-금융위 ‘한시적 시장 안정화 조치’ 추가 연장 검토-“은행업 진입장벽 낮춰달라”…핀테크업계 요청에 화답한 금융위△글로벌-“美, 브레이크 안 밟으면 재앙”…전략 본색 드러낸 中 외교 수장-中 ‘데이터국’ 신설 정보통제 강화한다-식어가는 美제조업 경기침체 다가오나-최저한세 적용땐 IRA 稅 혜택 감소 우려…다국적 기업 ‘발동동’-등급 낮은 美기업, 자금조달 이자 9%까지 껑충 △산업-로봇에 진심인 LG전자…이연복만큼 멘보샤 잘 튀기는 ‘튀봇’ 나온다-TSMC처럼…DB하이텍, 순수 파운드리 기업 변신-한번에 410km 간다, 2세대로 부활한 코나EV-SK머티리얼즈, 美 탄소 포집·저장·활용 기업 인수 △ICT-LG·CJ·현대차 두루 거친 융합맨…로보틱스·모빌리티 분야 확장 기대-AI 면접 찝찝하다면…“거부 가능합니다”-SKT, 뉴빌리티·SK쉴더스와 ‘자율주행 AI 순찰로봇’ 개발△제약·바이오-알짜 자회사 덕에 웃는 팜젠·동아쏘시오·마크로젠-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비보존, 임상3상 정정공시-글로벌 빅파마도 누여겨보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대주-글로벌 경제위기속…서정진 셀트리온 명예회장, 2년 만에 경영복귀△소비자생활-비빔밥 9000원·삼겹살 1인분에 2만원…외식비, 살 떨린다-MZ 입맛 잡은 ‘ㅋㅋ만두’ 비비고·고향만두 눌렀다-“정부 일회용푸 저감 취지 공감하지만…선택은 소비자 몫”-‘집관족 잡아라’…WBC 개막에 바빠진 유통업계△증권-배터리 풀파워…코스피 5일째 밀어올렸다-‘삼성의 힘’ 믿는 펀드개미 수익률 부진에도 투자 늘려-“고부가가치 전장부품사로 전환…연매출 1조 도전”△증권-코로나 시기 불어난 개미들…지분 모아 상장사 움직인다-주주제안 받으면 출렁…테마株 주의보-‘소액주주에 5%룰 적용’ 놓고 논란△부동산-특공 87가구 모집에…청약자 5000명 몰렸다-철도제작 1위업체 우진산전 KTX평택오송선 포기…왜-과천 지식정보타운 ‘줍줍’ 풀린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4개 국제학교 ‘학세권’ 갖춰”△건강-갑자기 쉰 목소리 나는 젊은 남성, 갑상선암 검사 받으세요-옆구리 통증·고열…몸살과 비슷한 ‘신우신염’-허리디스크 예방하려면 ‘허·숙·오’ 하지 마세요△BOOK-가장 낮은 곳…북조선 여성으로 산다는 것-건물주 위에 스타벅스 스세권 입점 노하우는△오피니언-박스피 회귀에 대비할 때-아쉬운 과기정보통신부 빈자리-보전보다 개발…본말 전도된 환경부△피플-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의 원동력…흔들임 없이 인재양성 투자-한국장애인개발원장에 이경혜 문화복지공감 대표-세아그룹, 10일 故 이운형 선대회장 10주기 추모행사-“SNS로 우크라 실상 알려…무관심이 가장 두려워요”-SK, 사외이사 후보에 법무법인 세종 박현주 변호사-美 처브그룹 한국 수석대표에 조지은 라이나생명보험 사장△사회-“치킨열차 같이 타실 분”…고물가에 ‘배달비N빵’ 늘었다-여경 31% 성희롱 경험…남경 피해도 증가-‘김건희 의혹 수사’ 공수처로…檢 판단 뒤집을지 미지수-국민연금 서울 이전설 솔솔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서울시 “항구적 추모공간 만들자…이태원 유족 ”일방적 주장“
2023.03.07 I 양지윤 기자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4개 국제학교 학세권 갖춰"
  •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분양…"4개 국제학교 학세권 갖춰"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화 건설 부문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신규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는 서귀포시에 지하 1층~지상 5층, 29개 동, 전용면적 84~210㎡, 총 503세대 규모로 조성한다. 전용 84㎡는 약 6억7000만원부터 분양가로 공급한다. 실수요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의 금융혜택도 제공한다.세대별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84㎡(112세대)는 4베이(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주방은 대면형 아일랜드를 설치해 가족이 소통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하며 소비자 선호에 따라 알파룸과 드레스룸을 한 공간으로 선택 또는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가장 많은 세대수를 공급하는 99㎡A(130세대) 타입 역시 4베이 판상형으로 넓은 드레스룸에 방 4개를 갖췄고 136㎡(119세대)는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 외에 더 넓어진 현관창고, 팬트리 등을 제공한다. 특히 현관에서 거실뿐 아니라 보조 주방으로 바로 출입 가능한 ‘투 웨이’로 설계한 점도 소비자 눈길을 끈다. 제주에듀시티는 제주 내 신흥부촌으로 떠오른 제주영어교육도시와 차량 5분 거리에 있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노스런던칼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브랭섬홀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 제주캠퍼스(KIS) 등 4개의 국제학교가 개교한 상태다. 단지 안에는 ‘메리키즈 그라운드(테마놀이터)’, ‘플레이 그라운드(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해 ‘주민운동시설(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 트레이닝센터, 독서실 등도 들어선다. 포레나 제주에듀시티 견본주택은 제주영어교육도시 내에 있다. 입주는 2025년 1월 예정이다.‘포레나 제주에듀시티’ 투시도
2023.03.07 I 박지애 기자
365mc, K-지방흡입으로 글로벌 진출...인도네시아 기업 마야파다와 맞손
  • 365mc, K-지방흡입으로 글로벌 진출...인도네시아 기업 마야파다와 맞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수년간 공들여온 해외진출이 잠정 보류됐던 365mc가 마침내 ‘K-지방흡입’으로 글로벌 진출에 성공했다.비만클리닉·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는 지난달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365mc 인도네시아 병원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에 사인했다고 7일 밝혔다. 사인식에는 ㈜365mc 김남철 대표와 365mc 인도네시아 법인 위원장인 옹 부디 세티완(Wong Budi Setiawan)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옹 부디 세티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의 글로벌 대기업인 현 마야파다 그룹의 글로벌 유통체인인 WH SMITH 인도네시아 법인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 365mc, K-지방흡입 선진 의학 기술 전파…마야파다, 합작 투자 및 공동 운영365mc와 마야파다 그룹은 인도네시아 마야파다 병원 자카르타에 365mc 인도네시아 클리닉을 오는 7월경 개원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고객을 대상으로 K-지방흡입 등 비만치료를 위한 선진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365mc는 이를 위해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M.A.I.L System, 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을 통해 현지 지방흡입 의료진을 교육하고, 365mc 흡입지방연구소의 고도화된 지방흡입 의학 기술도 전수한다. 또한 지방흡입 고객만족 99.7%의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한 최고의 지방흡입 수술 결과를 추구하는 365mc의 정신을 담은 365mc 전국 네트워크 의료기관 전반의 의료시스템 및 표준운영절차도 전수한다.마야파다 그룹은 365mc 인도네시아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365mc 인도네시아 지방흡입 전문센터에 대한 합작 투자 및 365mc와의 공동 운영에 나선다. 또 365mc 인도네시아 현지 전문 의료진 및 인력을 수급할 예정이다.365mc 인도네시아 법인의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성형외과 의사협회 PERAPI 전 사무총장이자 의료 성형 분야에서 권위있는 마스터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는 그웬디 아니코(Gwendy Aniko) 원장이 맡는다.◇ 인도네시아 대표기업 365mc 선택 이유… ‘비만 하나만’ 과감한 선택과 집중마야파다 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서열 5위 규모의 글로벌 기업으로 은행, 에너지, 호텔, 쇼핑몰, 미디어, 부동산 등 주요 산업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역의 80개 이상의 도시에서 200개가 넘는 은행을 설립하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들에게도 친숙한 기업이다.또한 마야파다는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 발 빠른 확장을 꾀하고 있다. 자카르타와 보고르에 기반을 둔 3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것에 이어, 3년 이내에 최소 4개의 병원을 새로 설립할 계획이다.의료한류, K-지방흡입이 전세계적으로도 주목 받고 있지만, 마야파다가 그 중에서도 365mc를 선택한 이유는 20년간 비만 하나만 집중해온 365mc의 끈기 있는 집중력과 이를 바탕으로 한 선진 기술 보유 의료기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365mc의 비만의학 분야 하나만 파고드는 집중력은 업계에서도 유명하다. 2014년 365mc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한 지방추출 주사 람스(Local AnestheticMinimal-invasive lipo-suction)는 수 많은 모방시술을 낳을 정도로 선풍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2017년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 M.A.I.L(Motion capture and Artificial Intelligence assisted Liposuction)은 차세대 지방흡입 기술력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전세계적 자기 관리 열풍, 한류 열풍...엔더믹 이후 더욱 기대되는 “K-지방흡입” 행보365mc는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을 강력한 글로벌 진출의 핵심 키로 삼고, 2019년 12월 지방흡입 글로벌 진출을 선포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365mc의 글로벌 진출 선포 직후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이 터지면서 모든 프로젝트가 잠정 보류되었다. 365mc는 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진출 공백 기간 동안 절치부심해 정교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세웠다. 진출이 늦어진 만큼 더욱 과감한 추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남철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 굴지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K-지방흡입의 선봉이 될 365mc 인도네시아에 합작 투자하게 돼 기쁘다”며 “인도네시아를 넘어 베트남, 필리핀 및 동남아시아를 비롯, 북미, 유럽, 중동 지역까지 K-지방흡입, 의료한류의 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365mc 인도네시아 법인 옹 부디 세티완 위원장은 “강력한 한국의 파트너, 365mc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며 “365mc의 우수한 지방흡입 의료 기술력을 토대로 365mc 인도네시아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투자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3.07 I 이순용 기자
한금원, 오마이스쿨서 ESG금융경제전문가 교육과정 선봬
  • 한금원, 오마이스쿨서 ESG금융경제전문가 교육과정 선봬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은 KG에듀원 ‘오마이스쿨’(온·오프라인 자기계발 콘텐츠 플랫폼)에서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의 온라인 강의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식과 경영·금융을 융합한 자격제도로, 금융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금융자격증이다. 한금원과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공동주관하는 이 자격증은 △자본시장법 △거시경제학 △미시경제학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 △국내 ESG 사례와 현황 △글로벌 ESG사례와 현황, 총 6과목으로 구성된 사전의무동영상을 시청해야 시험에 응시 가능하다.오마이스쿨은 종합교육기관 KG에듀원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자기계발 콘텐츠 플랫폼으로, 2월 17일부터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과정의 강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했다. 오마이스쿨에서 사전동영상 수강료 및 시험응시료가 포함된 패키지 교육서비스를 60일 동안 수강할 수 있다.ESG금융경제전문가 필기시험은 온라인 IBT 방식의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합격과 동시에 한금원 홈페이지에서 합격증 출력이 가능하다. ESG금융경제전문가 강좌 수강신청은 오마이스쿨 내 ‘ESG전문가자격증 오픈’ 탭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격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3.07 I 이은정 기자
토마토시스템, 역대 최대 실적 달성…"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토마토시스템, 역대 최대 실적 달성…"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솔루션 전문업체인 토마토시스템은 지난해 공공·금융·대학과 제조·유통 등 전 산업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대거 수주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토마토시스템)회사 측에 따르면 토마토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액은 직전 연도 대비 18% 증가한 270억원으로 창립이래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억원으로 39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255% 증가한 45억원이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인터페이스(UI), 사용자경험(UX)개발 솔루션 엑스빌더6의 시장 수요 급증과 대학ERP 엑스캠퍼스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가 매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회사는 “특히 지난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 상용SW 도입’, 보건복지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행정안전부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내외 업무 서비스 개선 사업’ 등 주요 공공기관에 제품이 공급됐다”고 설명했다. 토마토시스템은 국내 100여 곳 이상의 대학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학, 교육기관 등에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자체 기술로 개발된 자사의 대학 전사적자원관리(ERP) ‘엑스캠퍼스’는 제품의 우수성이 검증됐으며 적은 비용과 기간 단축은 물론 효율적인 관리를 보장하고 있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토마토시스템은 올해 주력 사업인 UI, UX 사업 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테스트자동화 솔루션 ‘엑스테스트’와 AI 및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해 나가며 주력 사업 매출을 안정적으로 달성해 나가겠다”며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일본,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코스닥 상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2023.03.07 I 이용성 기자
계모임부터 부동산까지 목돈을 향한 꿈…재테크로 본 현대사
  • 계모임부터 부동산까지 목돈을 향한 꿈…재테크로 본 현대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생후 2개월 된 막내아들을 업고 실종됐다던 계주의 ‘유괴 연극’부터 반포 아파트의 청약 가점을 받기 위해 정관 수술을 받은 남성까지. 대한민국의 재테크 역사를 들여다보면 흥미롭고 재밌는 에피소드도 많다. 현재의 ‘로또’는 10억원에 달하는 당첨금을 받지만, 194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복운예금’ 1등 당첨자의 상금은 10만원이었다. 당시 고소득군에 속한 목수의 월급이 평균 12.1원임을 고려하면, 688년치의 임금에 해당하는 큰 액수였다.개인과 가정의 자산 축적 역사를 정리한 특별전 ‘목돈의 꿈: 재테크로 본 한국 현대사’가 오는 6월 25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가계 금융의 현대사를 쉽고 재밌게 전달해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됐다.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우리 국민은 광복 이후부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저축으로, 투자로, 금모으기 운동으로 국가 경제를 살리는 주역으로 활동해왔다”며 “이번 전시가 6·25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에서 현재의 경제적 성과를 이루기까지 어떻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목돈을 마련했는지 역사적으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특별전 ‘목돈의 꿈: 재테크로 본 한국 현대사’에서 관람객들이 금모으기 운동 관련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230건 자료로 보는 재테크 역사이번 전시는 복권부터 저축,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총 230건의 자료로 쉽게 풀어냈다. 광복 이후부터 한국인이 자산 축적을 위해 노력해 온 다양한 재테크 방식을 보여준다. 전시장 입구에서는 목돈이 가진 의미와 전시 주요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영상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시사 네 컷 만화 헹가래로 유명한 유환석 화백이 한국인들의 목돈 마련 이야기들을 일러스트로 표현했다.근대 금융기관 도입 이전에 사람들은 육중한 금고나 쌀통에 자산을 관리했다. 일제강점기 때 쓰인 무게 400㎏의 금고, 한 숟가락씩 쌀을 덜어내 보관하던 절미통, 실탄 박스로 만든 개인 금고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은행 이용이 쉽지 않던 시절에는 목돈 마련을 위해 ‘계(契)’를 활용하기도 했다. 서로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 돈을 모아 융통한 ‘계’는 순번에 따라 내가 낸 돈보다 더 많은 ‘목돈’을 만들 수 있어 좋은 점도 있었지만,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기도 했다. 돈을 들고 도망간 계주를 찾아 전국을 헤매는 사람들의 사연이 뉴스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절미통(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광복과 전쟁의 격변기 속에서 물가 상승 억제와 경제 개발 재원 마련을 위해 국가와 사회는 저축에 힘써왔다. 1970년대 정부에서 저축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한 표어에는 붉은색 글씨로 ‘매미처럼 후회 말고 개미처럼 저축하자’고 적혀 있다. 해방 이후에는 다양한 복권이 발매됐다. 특히 복권과 저축을 결합한 ‘복운예금’은 사람들에게 인기 상품이었다. 올림픽 참가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한 복권부터 공공주택 기금을 조달하기 위한 주택복권, 오늘날의 로또 등을 만나볼 수 있다.개인의 자산에서 ‘내 집 마련’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의 독특한 주택제도인 전세와 50%가 넘는 아파트 거주의 역사, 3400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 분양 안내서 등을 다채롭게 전시해 놓았다. 함영훈 학예연구사는 “1970년대 가점 요건 중 하나였던 정관 수술을 받고 서울 반포의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연 등을 인터뷰 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높은 수익과 위험성을 동시에 안고 있는 주식과 채권 이야기도 들려준다. 1956년 대한증권거래소 개소 상황부터 1970년대 주식경매 입찰 당시 사용했던 함, 증권 거래소 직원이 사용한 호가표 등을 통해 주식거래 방식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 관람객이 10억원을 가지고 자산 투자 게임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한 예금, 부동산, 주식을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짜고, 주사위 게임을 통해 수익률 변화를 확인하면서 재테크의 현대사를 재밌게 이해할 수 있다. 함 학예연구사는 “전시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금융이 삶이자 꿈을 이루는 과정임을 익히길 바란다”며 “경기가 좋지 않을 때에도 나름대로 살길을 찾던 대한민국의 저력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교육보험 전단지(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재무부에서 저축의 날 발행한 표어(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23.03.07 I 이윤정 기자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대학교에 '커피차' 보낸 이유는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대학교에 '커피차' 보낸 이유는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오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학교 새 학기 개강철을 맞아 6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를 방문해 커피 트럭과 함께 ‘청년정책공모전’을 홍보하고 청년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년정책공모전’은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공모전으로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를 반영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접수, 1·2차 심사 및 정책 멘토링(3~4월), 최종심사(5월), 정책 반영(시상) 예정으로 1등은 대상(1500만원), 2등은 최우수상(500만원), 3등은 우수상(300만원) 등 총 6팀이 수상하게 된다. 공모전은 만 19~34세의 청년 3인으로 구성되는 팀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금융·문화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청년들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특히 선정된 제안은 실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예정이다.원 장관은 청년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고 소통하며 “이번 ‘청년정책공모전’은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 인큐베이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주거는 청년 삶의 안정과 미래 준비를 위한 첫 단추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청년들의 자취 경험이나 주거 지원을 받은 경험 등에서 우러나온 참신한 제안이 현실감 있는 청년 주거 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3.06 I 김아름 기자
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
  • [목멱칼럼]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
  • [박진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부의 가격인상 억제, 담합조사, 지배구조 문제 등 시장개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세 가지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첫째, 가격동결 압박은 정당화 될 수 없다. 소주 가격인상 조짐이 있자 정부는 ‘주류업계 실태조사’로 업계를 압박했다. 농림부 장관은 식품사 대표를 소집해 가격인상 자제를 요청했다. 모두 정부의 ‘요청’에 협조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준다는 암묵적인 전제를 깔고 있다. 세무, 위생, 노무 등 정부의 무기는 다양하다. 검찰의 별건수사를 연상시킨다. 그러나 이는 기업과 주주의 이익을 훼손한다.원가상승은 제품가격에 반영돼야 한다. 예컨대 밀 가격이 상승하면 빵 가격이 올라 빵을 덜 먹어야 밀 수입과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다. 빵 가격을 못 올리면 기업은 빵의 크기를 줄여 대응한다. 소비자 만족도가 감소함은 물론이며 시설조정, 포장지의 제품설명 수정, 내부 교육 등 비용도 소모된다. 정부의 가격동결 압박은 정부에 의한 물가억제가 가능하다는 기대를 국민에게 심어준다. 정부의 가격개입은 잠깐은 성공할 수 있어도 결국 실패로 돌아간다. 국민이 정부에 과도한 기대를 하면 결국 정부에 실망하게 된다. 그러면 정부는 더 무리한 일을 시도하게 된다. 정부는 자신이 만능이 아니라는 점을 국민에게 고백해야 한다. 둘째, 담합조사는 더욱 강화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작년 아이스크림, 닭고기, 오리 신선육, 정유업계 관련 가격담합을 조사하거나 제재를 가했다. 임원에 대한 처벌의지도 밝혔다. 올해 들어 이동통신 3사, 은행, 아파트 유지·보수업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기업간 경쟁은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이며 물가안정에도 긴요하다. 그러나 담합행위는 여전히 만연해 있다. 예컨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경유 가격을 제공하고 있는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확인하면 주유소간 담합정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동네 주유소간 휘발유 가격이 원 단위까지 동일한 지역이 눈에 많이 뜨인다. 왜 조사하지 않는지 궁금하다. 물론 가격담합은 적발이 쉽지 않다. 정부는 2015년 정유사들이 제기한 담합 과징금 불복 소송에서 패소했다. 그 이후 정부의 태도는 미온적으로 바뀌었다. 담합의혹을 더 철저히 수사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 권한과 인력 강화가 필요하다. 셋째, 은행 등 대주주가 없는 기업에 대한 개입은 공식적이어야 한다. 금융기관의 거버넌스에 문제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회장/행장이 이사회를 구성해 셀프 연임하는 사례도 많았다. 주주자본주의(shareholder capitalism)의 한계이다. 우리는 사실 주주자본주의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주인이 있는 기업에게는 소액주주 운동 등 주주자본주의 확립이 더 시급한 과제이다.그러나 금융기관, 공기업 등 주인이 없는 기업에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stakeholder capitalism)를 시작해보자.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란 주주, 직원, 지역, 고객, 납품업체 등이 모두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제도로서 2020년 다보스포럼의 주요 의제였다. 2019년 8월 아마존, 애플 등 미국기업 CEO 181명은 주주자본주의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의 전환에 서명하기도 했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선 이사회에 정부도 참여해야 한다. 그래야 개입이 공식화 된다. 개입이 비공식적이면 책임감이 없어 더 쉽게 개입하게 된다. 모든 정부마다 비공식 규제를 없애겠다고 했으나 법령상의 규제와는 달리 없앨 대상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별 진전은 없었다. 정부가 이사로 공식 개입하면 오히려 개입을 자제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시장개입 3종 세트를 평가하면 가격동결 압박은 유죄, 담합조사는 무죄, 지배구조 압박은 선고유예인 셈이다.
2023.03.06 I 조용석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재무제표에 국제표준 적용 추진
  •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재무제표에 국제표준 적용 추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감독원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등 목적으로 XBRL을 적용하는 등 국제적 추세에 맞는 재무정보 공시 체계 구축할 방침이다.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이데일리 DB)금감원은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비금융업 주석 및 금융업 재무제표(본문)에 XBRL 적용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3일 밝혔다. XBRL은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를 말한다.금감원이 이 같은 TF를 추진한 배경에는 이용자가 공시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잇따랐기 때문이다. 특히 재무제표 주석의 경우 기업별 실정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공시되고 있어 이용자가 기업 간 비교, 분석 등 자유롭게 활용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됐다. 또한, 비금융업 재무제표의 경우 본문만 영문으로 변환해 공시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이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 기업 재무제표의 회계투명성 제고 및 정보 비대칭성 해소 등을 위해 재무제표 본문 및 주석을 XBRL 데이터로 개방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국제적 추세에 따라 재무제표 공시 체계를 개편하면서 효율적인 기업 재무 분석을 가능한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오는 9일 오후 금감원 회의실에서 회계·공시 유관부서 및 학계, 관계기관, 협회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TF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회의에서는 기업 공시부담 및 정보 이용 수요 등을 고려한 단계적 재무공시 의무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아울러 상장사에만 적용되던 재무공시 재무제표 제출 의무를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으로 확대하는 방안과 XBRL 재무제표 작성 실무교육 등 지원 방안도 다룰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XBRL 재무공시 적용 확대는 국내·외 이용자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를 통한 가치투자 활성화 등 국내 자본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시행을 목표로 TF 논의를 통해 재무공시 단계적 의무화 등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관련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03.05 I 이용성 기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유럽 찾아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유럽 찾아 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 스페인, 덴마크, 포르투갈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마무리했다. 대통령 특사로서 방문한 최 회장은 스페인, 덴마크, 포르투갈 등 3개국 총리를 모두 만나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한국의 강한 의지를 전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총리공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포르투갈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과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대한상의)5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오전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한-포르투갈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교섭 등이 논의됐다.이번 면담에 한국측은 대통령 특사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조영무 주포르투갈 대사,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홍성화 유치사절단 위원이 참석했다. 포르투갈에서는 코스타 총리, 안토니우 조제 다 코스타 실바 경제해양부 장관, 엘비라 포르투나투 과학기술교육부 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가 자리했다.최 회장은 한국과 포르투갈 간 협력 증진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지난 3일 오전(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 총리공관에서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면담을 갖고 한-포르투갈 간 경제협력 확대방안과 2030 부산엑스포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대한상의)그는 “포르투갈은 신재생에너지가 전력생산량의 54%를 차지하는 신재생에너지 선도국인 만큼 에너지전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기대된다”면서 “향후 한-포르투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민간 차원의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2030 부산엑스포는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솔루션을 찾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다음 개최국에도 전수해 인류발전과 공동과제 해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최 회장은 2일(현지시간)에는 덴마크 코펜하겐을 찾아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를 예방하고 윤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이어 최 회장은 카르니테 윈닝 비즈니스청장, 미켈 디트머 산업비즈니스금융부 차관 등 국제박람회기구(BIE)를 담당하는 정부 핵심 인사들과 차례로 면담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당위성 등을 설명했다.대한상의는 향후 방문국들과의 경제협력 위원회 개최 및 분야별 협력채널 가동을 통해 경협 아젠다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지난해 6월부터 본격적인 교섭 활동에 나선 국내 기업은 지금까지 84개국에서 엑스포 지지 활동을 펼쳤다. 교섭 국가는 126개국이며, 방한 외빈 대상 교섭까지 포함하면 404회에 달하는 교섭 성과를 거뒀다.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왼쪽)이 메테 프레데릭센(Mette Frederiksen) 덴마크 총리에게 윤석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한상의) 11월 개최국 발표까지 정부와 기업의 팀 플레이는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민관 교섭단은 입장 미표명 국가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표밭 다지기에 나서며, 4월 실사단 방문 시에는 초청 간담회 및 홍보전도 펼친다.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정부와 민간이 치밀한 역할 분담과 협조를 통해 단시간에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들을 만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교섭 활동을 진행하면 할수록 자신감과 함께 교섭 노하우도 쌓여 남은 기간 더욱 효과적인 교섭 활동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03.05 I 이다원 기자
 작년 창업기업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한주간 중기 이슈] 작년 창업기업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3월 첫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사진=중소벤처기업부)1.작년 창업기업 ‘뚝’…부동산 제외시 다소 증가지난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여파로 지난해 창업기업이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131만 7479개로 집계됐다. 중기부의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특히,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강화,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대비 11만 1623개 대폭 감소한 것이 전체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창업은 전년대비 1만 1129개(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3%), 농·임·어업 및 광업(12.9%), 교육서비스업(4.3%), 예술·스포츠·여가업(6.6%) 등은 전년대비 창업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소비자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13.3%), 금융·보험업(-21.2%), 건설업(-5.9%) 등은 감소했다.지난해 기술기반 창업은 22만 9000개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24만개)을 기록한 기저효과와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전체 창업 감소율(7.1%)보다 낮은 수준이며 기술기반 창업 비중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7.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창업기업 수도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2.2021년 소셜벤처기업 2184개…2년만에 2배로2021년 기준 소셜벤처기업 수가 2184개로 2년만에 2배 가량 증가했다. 소셜벤처기업은 사회성과 혁신성장성을 동시에 보유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말한다.중기부의 ‘2021년 기준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에서 소셜벤처기업 수는 2021년 12월 기준 2184개사로 집계됐다. 최초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9년 8월말 기준 998개사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소셜벤처기업의 평균 업력은 7.1년이며,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6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표상 대분류 기준으로 제조업(39.5%)이 가장 많고, 정보통신업(15.2%), 도매 및 소매업(10.0%),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8.2%), 사업시설 관리, 사업지원 및 임대 서비스업(7.4%) 순이다.지역별 분포는 본사 기준 수도권(45.9%)이 가장 높으며, 영남권(22.4%), 호남권(13.3%), 충청권(12.6%), 강원·제주(5.8%) 순이다.대표자 평균 연령은 48.1세이며, 40대(32.3%), 50대(30.6%), 30대(19.0%), 60대이상(14.6%), 20대(3.4%) 순으로 나타났다.재무현황은 평균 자산 26억 5000만원, 평균 부채 15억 7000만원, 평균 자본 10억 8000만원, 평균 매출액 23억 5000만원으로 조사됐다.평균 종사자 수는 21.2명이며, 그중 정규직 수는 19.6명(92.4%)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비정규직 수는 1.6명(7.6%)이다.취약계층을 고용한 소셜벤처기업의 비율은 68.1%로 처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9년 대비 16.3%포인트 증가했다. 취약계층 고용인원은 1만 772명으로 2019년 대비 7413명 늘었다. 취약계층 고용기업 증가는 소셜벤처기업의 일자리 관련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R&D(연구·개발) 조직 또는 인력 보유 비율은 58.8%로 처음 실태조사를 실시한 2019년 이후 7.4%포인트 늘었다. 기술인력만 보유하는 것에서 연구소의 조직을 갖추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소셜벤처기업은 경영에 있어 매년 비율의 차이는 있으나, 자금조달(59.5%)과 판로개척(16.7%)에 가장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중기부·중진공, 중기 온라인 수출 ‘원스톱 지원’ 나선다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023년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수출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존 각각의 온라인수출 지원사업을 하나로 묶어 일괄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출 유망 중소기업 선별 후 집중 지원을 통해 온라인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고자 신설됐다.플랫폼 입점, 마케팅,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는 글로벌쇼핑몰입점판매, 온라인전시회, 미디어콘텐츠마케팅,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등이 있다.글로벌쇼핑몰입점판매는 글로벌 쇼핑몰 전문기업을 통해 아마존, 타오바오, 쇼피 등 플랫폼 입점과 제품 판매까지 지원한다. 온라인전시회는 온라인사이트 내 전시관을 구축하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계약 체결을 돕는 사업이다.지난 해 신설한 미디어콘텐츠마케팅은 글로벌 플랫폼의 미디어커머스 채널을 통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연계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 사업은 중소기업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국내·외 물류거점과 풀필먼트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중기부와 중진공은 수출국 다변화 지원을 통해 특정 국가로의 수출 편향을 완화하고, 배송비용 및 풀필먼트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물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2023.03.04 I 함지현 기자
'나는 솔로' 전문직 특집?…女출연자, 한의사 몰표
  • '나는 솔로' 전문직 특집?…女출연자, 한의사 몰표 [이주의 1분]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솔로’가 의사부터 약사까지, 전문직이 다수 등장하며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지난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들에 이은 솔로녀들의 ‘자기소개 타임’이 이어졌다.남녀출연자들은 역대급 화려한 스펙을 자랑했다. 영수는 성형외과에서 시술, 레이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라고 밝혔으며, 영호는 금융권 공공기관에 근무 중이라고 소개했다. 영식은 역도 국가대표 출신. 현재 체육 고등학교에서 역도부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난초 사업가라고 밝힌 영철은 아버지와 따로 사업을 한다고 전했다. 그는 “아버지는 고가품 수입 수출을 전반적으로 하고 저는 저렴한 난초 위주로 한다. 두 번째는 농부고 세 번째는 귀농, 귀촌에 관심이 많은 분들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고 설명했다.광수는 S전자 개발자. 어렸을 때부터 코딩에 관심이 있었다고 밝힌 광수는 자신의 성장과정을 솔직, 담백하게 말해 감탄을 안겼다. 특히 자신을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준비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상철은 한의사라는 반전 직업을 공개했다.여자들의 직업도 반전의 연속이었다. 영숙은 약사로 자신의 약국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정숙은 오르가니스트로, 대학교에서 외래 교수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했다. 순자는 36세 클라우드 엔지니어. 특히 영어, 중국어, 한국어가 모두 가능한 언어 능력자임을 밝혔다. 영자는 대기업 택스팀 과장. 34세 옥순은 항공사의 사무장으로 근무 중인, 현직 스튜어디스라고 소개했다. 현숙은 공대 출신으로, 백화점 VIP 마케팅팀에서 근무 중이라고 전했다.여자들은 자기 소개가 끝난 후 방에 모여 호감이 가는 출연자를 꼽았다. 자기소개 전과 달라진 마음을 공개하기도. 특히 정숙, 영자가 한의사 상철을 선택해 ‘몰표남’ 탄생을 알렸다.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4.3%(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7%까지 치솟았으며, ‘최고의 1분’은 ‘자기소개 타임’ 후 여자들끼리 모여 대화하는 부분이 차지했다. 한편 ‘나는 솔로’ 13기는 출연자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13기 남자 출연자로부터 성병을 옮았다고 폭로한 것. 해당 출연자는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알렸지만,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2023.03.04 I 김가영 기자
나스닥100 레버리지 ETF, '환헤지' 여부 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 나스닥100 레버리지 ETF, '환헤지' 여부 따라 수익률 천차만별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진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까지 치솟으며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환헤지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나타나며 어떤 상품을 선택할지 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는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 2종이다. 이들은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유사한 상품이지만, 최근 1년간 수익률 차이가 1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15.14%인 반면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는 -29.11%로 13.98%p 차이를 보였다. 금리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에 연초 미국 증시가 반등세를 보인 최근 1개월간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이 18.10% 오른 반면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는 4.58% 상승하는데 그쳤다.이들 ETF의 수익률 희비를 가른 건 ‘환헤지’ 여부다. ‘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H)’처럼 환헤지형 상품의 수익률은 지수 변동률에만 영향을 받지만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와 같은 환노출형 상품은 환율 변화도 반영된다. 강달러 시기에는 환차익 효과를 볼 수 있다. 변동성이 극심해지는 상황에 원달러 환율 노출로 인한 수익률 방어에 이점이 있다.환헤지 효과를 누리고 있는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는 해외 상장된 유사 상품에 비해서도 수익률 측면에서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학개미들이 투자하는 동일 지수 레버리지 상품 ‘프로쉐어즈울트라QQQ ETF(QLD)’의 경우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후 투자해야 해 사실상 레버리지 효과를 100% 누릴 수 없다.이밖에도 국내 상장 나스닥100 레버리지 상품은 해외 상장 ETF 대비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고 거래세가 없다. 한국거래소 개장 시간에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매매 차익에 대해 국내 상장 ETF는 배당소득세를, 해외 상장 ETF는 양도세를 부과하기 때문에 과세에 유의해야 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증시의 변동성으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될 경우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TIGER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는 환차손 비용 우려가 없는데다 주가 하락 구간 환율의 완충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한편 레버리지ETF는 선물과 같은 파생상품에 투자해 지수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ETF다. 상승장에서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나 하락장에서는 손실도 커져 일반 ETF에 비해 고위험-고수익 금융상품으로 분류된다. 전문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는 국내 상장 레버리지 ETF에 처음 투자하는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예탁금 1000만원이 필요하다.
2023.03.03 I 김보겸 기자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는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지난해 연간 창업기업 수는 131만 7479개…'3고' 여파로 7%↓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여파로 지난해 창업기업이 지난해보다 7.1% 감소한 131만 7479개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2년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특히, 주거용 건물임대업 규제강화,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업의 신규 창업이 전년대비 11만 1623개 대폭 감소한 것이 전체창업 감소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 부동산업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창업은 전년대비 1만 1129개(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로 살펴보면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 전자상거래 증가, 거리두기 해제, 귀농인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도·소매업(7.3%), 농·임·어업 및 광업(12.9%), 교육서비스업(4.3%), 예술·스포츠·여가업(6.6%) 등은 전년대비 창업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금리인상, 글로벌 공급망 차질, 소비자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확대에 영향을 크게 받는 제조업(-13.3%), 금융·보험업(-21.2%), 건설업(-5.9%) 등은 감소했다.지난해 기술기반 창업은 22만 9000개로 전년대비 4.3%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역대 최고실적(24만개)을 기록한 기저효과와 대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전체 창업 감소율(7.1%)보다 낮은 수준이며 기술기반 창업 비중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0.5%포인트 상승한 17.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절대적인 창업기업 수도 작년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3.03.03 I 함지현 기자
직접 해외투자 하던 KIC…국내 금융사와 동반성장 나선다
  • [마켓인]직접 해외투자 하던 KIC…국내 금융사와 동반성장 나선다
  •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국내운용사에 위탁을 확대하고 해외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돕는 등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그동안 해외투자에 몰두하면서 국내 금융사엔 소홀했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회심의 카드를 줄줄이 꺼낸 모양새다. KIC가 지난해에만 38조원이 넘는 투자 손실을 본 가운데 ‘수익률 개선’과 ‘국내 금융산업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지난해 말 기준 KIC 투자 성과 현황. (자료=KIC)◇ 국내 금융산업 지원 출격 나선다2일 KIC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KIC는 올 상반기 중 해외채권 국내운용사를 최초로 선정할 계획이다. 해외주식 신규 전략 국내운용사도 지난해 5개사에 이어 추가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KIC는 국가가 자산을 운용하기 위해 설립한 특별 투자펀드로서 국가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국부펀드로서 공공부문 해외투자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외환보유액과 연기금 및 공공부문 여유자금의 해외투자를 선도해 해외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그러나 KIC는 해외투자에 주력한 탓에 그간 국내 금융산업 발전엔 기여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올해는 위탁자산 운용업무에 수반되는 다양한 업무분야에 국내 금융기관들의 참여를 더욱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해외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는 국내 증권사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업무 및 국내은행 해외점포를 활용한 론 신디케이션(Loan Syndication)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전통적인 은행 대출 업무와 투자은행의 인수 업무 기능이 혼합된 융자 형태로, 다수의 은행으로 구성된 차관단이 공통의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차입자에게 빌려주는 중장기 대출을 뜻한다.또한, KIC는 국내 기관에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한 우량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등 협업도 추진한다. 우수한 공동투자 기회를 확보하면 국내 기관과 공유할 수 있도록 조인트벤처(JV)를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 외에도 KIC는 해외투자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한 국제금융아카데미 교육 대상기관을 확대하며 국내 금융기관들과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작년 손실 38조원…회복이 우선한편, 지난해 KIC의 연간 총자산수익률은 -14.36%로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이며, 손실액도 297억달러(38조10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05년 출범 이후 누적 손익은 지난 2021년 대비 879억달러(104조6000억원)에서 582억달러(73조8000억원)로 30조원가량 감소했다.향후 KIC는 전체 포트폴리오의 위험 분산과 장기·안정적 수익 창출을 목적으로 대체자산의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 비중을 살펴보면 △주식 38.3% △채권 31.6% △대체투자(헤지펀드·사모주식·부동산 및 인프라) 22.8% 등이다. KIC는 중장기 수익률을 높이고 위탁자산 포트폴리오의 분산효과를 위해 대체자산을 오는 2025년까지 26%로 늘리는 것이 목표다.지난해 고금리 등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및 미·중 패권경쟁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가 잇따르면서 손실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국내 금융산업을 지원하는 것보다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에 대비해 자산 관리를 강화하고, 새로운 환경에 맞는 전략을 짜는 것이 급선무라는 지적도 나온다.한 IB업계 관계자는 “다른 기관투자가도 마찬가지지만, KIC도 지난해 마이너스 두자릿수 수익률 기록하며 큰 손실을 면치 못했다”며 “내부적으로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문제도 있는데, 외부적으로 국내 금융기관 지원 계획을 세워놓은 것처럼 내부 문제를 해결하고 역량을 다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2023.03.03 I 김대연 기자
펀딩 혹한기에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 펀딩 혹한기에도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스타트업 펀딩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의 회원사는 전년보다 300여개 늘어나는 등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성장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포는 출범 7년차를 맞아 2022년 주요 활동과 성과를 총망라하는 백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백서는 코스포에서 처음 발행하는 것으로, 2016년 출범부터 현재까지 성장 과정과 미션, 조직 구성, 2022년 활동 성과를 총망라했다. 또 2050여개 회원사 데이터를 분석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코스포 회원사는 전년 보다 290개 늘어 총 2050개사가 됐다. 회원사의 연매출 규모는 총 19조8945억원(공개된 989개사, 2021년 기준)이며,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29조3,072억원(공개된 575개사, 2022년 기준), 고용 규모는 4만8,564명(공개된 994개사, 2022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단계별로는 공개된 647개사 기준 시드부터 프리A까지가 288개사로 44.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시리즈C 이상 유치 기업도 99개사로 15.3%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50개 회원사의 지역 및 산업분야 분포도 공개했다. 우선 지역별로는 서울에 소재하는 기업이 1,429개사로 총 회원사의 약 70%에 달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서울 쏠림 현상이 코스포에도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산업 분야별로는 콘텐츠 관련 기업이 194개사, 광고·마케팅 분야 172개사, 교육 분야 147개사 등으로 TOP3를 차지했으며, 이 밖에도 법률·인사·비즈니스, 물류, 통신·보안·데이터·인프라, 헬스케어, 커머스, 제조·하드웨어, 금융·보험·핀테크, 여행·레저, 패션·뷰티, 부동산·프롭테크 등 24개 이상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가입한 것으로 분석됐다.코스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진행한 2023년도 정기 대의원총회 겸 신규 회원사 대상 슈퍼웰컴데이에서 ‘2022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백서’를 배포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도 공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코스포가 회원사 규모를 확장함에 따라 대의원총회로 개최됐다. 의장인 박재욱 쏘카 대표와 감사 김도현 국민대 교수, 이사사 및 대의원사 49명(위임 13명)이 참석했으며, 2022년 사업 결산보고와 함께 2023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이 이뤄졌다. 코스포는 올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스타트업·생태계 커뮤니티 지속 성장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정책 역량 강화 및 영향력 확대 △생태계 성장에 기여하는 중·장기적 사업 영역 확보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에 앞서 열린 슈퍼웰컴데이에는 써큘러스리더, 티디아이플레이, 팀쿠키 등 33개 신규 회원사가 참여해 보맵, 브이드림, 쏘카 등과 함께 질의응답 및 라운드토크 시간을 갖고 선후배 창업가간 상호 교류와 성장을 도모했다.이날 총회에 참석한 박재욱 의장은 “이번 백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과 도전정신, 그리고 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코스포 역할을 입증하는 자료로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 주소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며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많고 투자 혹한기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스타트업이 세상을 혁신하는 일을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3.02 I 임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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