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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고기브라더스, 필리핀에 첫 해외매장 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 세계화의 기치를 걸고 탄생한 불고기브라더스가 오랜 준비 끝에 해외 매장을 오픈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재우 불고기브라더스 사장은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8일 필리핀 마닐라 마카티 그린벨트 몰에 불고기브라더스 `필리핀 마가티 그린벨트 5점`을 연다고 밝혔다. ▲ 오는 8일 오픈하는 불고기브라더스의 첫 해외 매장인 `필리핀 마카티 그린벨트 5점`이번 불고기브라더스의 필리핀 진출은 지난 5월 필리핀 현지 외식업체 CRCI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한 바 있으며 3개월간의 준비 끝에 1호점을 열게 된 것이다. CRCI는 필리핀 현지에서 40여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전문기업으로, 불고기브라더스를 필리핀에서 운영하는데 적임자라는 것이 이재우 사장의 설명이다. 필리핀 마카티 그린벨트 5점이 자리 잡은 그린벨트 몰은 필리핀 최대의 쇼핑 메카로, 해외 유명 SPA 브랜드부터 명품까지 한자리에서 쇼핑이 가능하고 영화관, 호텔, 스파는 물론 다양한 음식점 등이 모여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매장 오픈을 위해 필리핀의 조리장과 지점장을 국내로 초청, 국내 매장에서 실습을 통해 교육을 진행했고, 필리핀 현지에 불고기브라더스 매장 오픈준비팀을 파견해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필리핀 마카티 그린벨트 5점에서는 첫 해외 매장임을 감안해 불고기브라더스의 대표 메뉴인 구이 메뉴 외에도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방 수육, 소고기 잡채, 갈비찜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이번 필리핀 1호 매장에 이어 오는 12월 필리핀 Ayala 타운센터 내에 2호 매장을 오픈하며, 캐나다에도 12월 1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지 파트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홍콩, 마카오, 대만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우 사장은 “불고기브라더스가 한식세계화를 목표로 만들어진 브랜드인 만큼 해외사업에 많은 공을 들였는데 이제야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후로 해외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해 한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우 사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사업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그는 “올해 30호점을 돌파하고 2013년에는 50호점을 넘어서는 것이 목표”라며 “50호점 오픈 이후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제일모직 "우아한 클래식으로 가을 분위기 뽐내세요"
- [이데일리 최승진 기자] 제일모직은 올 가을 시즌 남성복 주요 동향에 대해 한층 우아해진 클래식과 컨템포러리룩 그리고 화려한 액세서리의 부각 등으로 요약된다고 30일 밝혔다. ◇ 화려한 액세서리이번 시즌에는 한층 고급스러워진 클래식 착장과 함께 화려한 액세서리가 부각될 전망이다. 구두나 가방, 벨트, 지갑 등의 피혁류 뿐만 아니라 화려한 포켓 스퀘어, 프린트 타이, 스카프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한 트렌드로 제안된다. ◇ 그레이 중요성↑수트의 컬러는 네이비와 그레이가 기본이다. 특히 2011 추동시즌은 그레이의 중요성이 부각될 전망이다. 약간의 톤 차이를 준 그레이 컬러로 톤온톤 코디네이션을 한다면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착장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드 컬러로는 그린, 카키 등의 가을 느낌을 나타내는 컬러와 레드, 오렌지, 펌프킨(호박색) 등 에너지 넘치는 컬러들이 그레이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 갤럭시 사진제공=제일모직◇ 날씬한 실루엣수트는 바디의 실루엣을 살려주는 슬림한 핏(Fit)이 강조되고 있다. 이제 남성복 실루엣에서 `슬림하다`, `날씬하다`라는 표현은 한층 발전되고 있는 양상을 보인다. 최근에는 어깨 패드나 심지 등 부자재를 최소화해 가볍고 부드러운 실루엣을 강조하고 있다. ◇ 더블 브레스트 눈길그동안 투-버튼 신사복은 허리선을 슬림하고 세련되게 하는 느낌을 제시해 시장을 장악해왔다. 이번 시즌에는 투-버튼 외에 더블 브레스트 버튼 스타일 또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더블 브레스트 버튼 스타일은 수트나 재킷 외에 코트, 아우터, 베스트 아이템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제안되고 있다. ▲ 로가디스컬렉션 사진제공=제일모직◇ 체크패턴의 활약이번 시즌에는 체크패턴의 활약이 두드러질 전망이다. 솔리드패턴 주류의 수트시장에서 체크패턴은 새로운 느낌으로 제안되며 부각되고 있다. 인기를 끌 체크패턴으로는 깅엄, 윈도우페인, 글렌체크 등이 예상된다. 가을·겨울 날씨에 맞는 소재의 볼륨감이 중요해지면서, 코트나 재킷 소재로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알파카나 앙고라 혼방 소재가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 비즈니스 캐주얼 인기캐주얼룩이 사회전반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면서 비즈니스 캐주얼 착장을 수용하는 기업들 역시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각 브랜드들은 재킷, 면 팬츠의 물량을 늘리는 한편, 비즈니스 캐주얼을 어려워하는 남성들을 위해 가이드를 제시하는 풀 코디네이션 형태의 셋트 상품을 전략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재킷은 수트와 달리, 넥타이와 코디하더라도 정장의 느낌이 잘 나지 않는 캐주얼 스타일의 대표 착장이다. 이 때문에 스포티하고 세련된 넥타이와 셔츠를 코디하는 것이 격식 있는 자리에 적합하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100년만에 폭우…서울 삼키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400mm 폭우 강남 삼켰다-내수 빅뱅 5대 돌파구 열어라-실질소득 두달째 감소 2분기 GDP 3.4% 성장-원화값 장중 1040원대▲13년만의 폭우-오늘도 중부 최고 250mm `게릴라성 물폭탄` 왜?-떠밀려온 車 뒤집히고 엉키고...강남 부촌 덮쳐-서울 물난리 왜 심했나-강남대로 허리춤까지 빗물...방배·대치동 1만가구 정전▲경제종합-당분간 원高 지속...연말 1020원 갈수도-공정위, 가격담합 손배訴 돕는다-"적자보며 수출...사업 접을 지경"▲국제-소로스, 의 돈 다 돌려준다-미국 신용등급 떨어지면 어떤 일 벌어지나-애플 주가 403달러...시가 총액 세계 1위 넘봐▲금융·재테크-정부 "시장 망치는 금융 포퓰리즘 안돼"-실질 GDI 두달 연속 감소...기름·원화값 동반급등에 발목-산은, 상반기 순익 1조원 넘어▲기업과 증권-LG전자 독해졌지만 `승부구`가 없다-논란많은 선팅사업 현대모비스 손땐다-경유 점유율 껑충...내년 상장 추진-베일 벗는 삼성·애플 차세대폰-선행매매하다 걸리면 최고 무기징역-기관·외국인 다시 차·화·정?-비폭탄 맞은 손보株 `허우적`-금융당국, 증권사 M&A 역설하지만-사상 최저로 치닫는 D램값 삼성전자·하이닉스 운명은-찬사일색 현대차 왜 덜컹거리나-10년 묻어둘 중국주식▲유통-긴 장마에 폭우까지 배추 파동 온다?-자물쇠 채워진 의약외품▲부동산-주춤하던 주상복합 다시 날개달까-금융위기후 월세-금리 반대로 움직였다-첫 민간 보금자리 다음달 17~19일 청약◇서울경제 ▲1면 -대한민국 심장부, 물에 잠기다-1弗= 1050원-2분기 3.4% 성장..1년9개월來 최저-"저축銀 구조조정, 대형사도 예외 없다"-한나라, 부산저축銀 피해자 구제 특별법 추진▲종합 -DTI 산정때 미래 소득까지 따진다-한 페루 FTA 내달 1일 발효-방송보다 빠른 SNS의 힘▲대한민국 심장부, 물에 잠기다-수도권 물폭탄에 금융 통신 물류 마비..한국경제가 멈췄다-주춤하던 채소 과일가격 다시 들썩 ▲갈수록 꼬이는 美 부채협상-추락하는 달러 기축통화 지위 흔들..亞 시장서도 일제히 약세-"美 신용등급 하락 불가피할 듯" ▲종합-2분기 성장률 3.4%..1년 9개월만에 최저 -수출 中企 "원高 막아달라"-PEF 주요 투자자 최소 5년간 지분 못판다-우리금융 매각, PEF가 대안되나-"할당관세, 물가는 못잡고 세수만 축내"▲금융-국내서 불법할인 어려워지자 해외 카드깡 판친다-대부업 저축銀 대출금리 낮아진다-영업대전 자제?..은행 "이번엔 다를 것"▲국제 -美, 기업들 IPO시장으로 몰려든다-애플, 시총 1위 엑손모빌 따라잡나-민간 보유 그리스 채권 내달부터 교환▲산업-내달 中 아르헨 진출..쌍용차, 해외로 날개-하이닉스 매각 이것만은 지키자-LG전자 이노텍, 2분기 실적 선방..최악시기 벗어났다-동부, 태양광사업 진출-한화, 하반기 태양광 등 신사업 적극 육성-이통사 주파수 쟁탈전 2R 불붙었다-증강현실 콘텐츠 제작 공유 세상 펼쳐진다-중소 제조업 내달 경기전망 올 최악-남성 전용 상품 시장 쑥쑥▲증권-미래에셋 `프라임 브로커 해법찾기` 정중동-물에 잠긴 손보株-에스원, 2분기 영업이익 66% 증가-증권사들 FX마진거래 손 떼나-"화학주, 하반기에도 증시 버팀목"▲사회-대한민국 심장부, 물에 잠기다-서울 경기 내일까지 250mm 더 온다-대형 로펌 수장들 國調 증인 선다▲부동산 -부산 경남 부동산시장 `빨간 불`-보금자리 중대형 택지 또 미분양◇한국경제▲1면 -110mm 폭우에 서울 기능 마비..도시설계 다시 해야-우면산 산사태 "강남에서 이런 일이.."-2분기 `성장쇼크`..21개월 만에 최저 3.4%-환율 또 연중최저 한때 1050원 붕괴▲종합-DMZ 인접지역 그린벨트 해제 추진-국세청, 삼성전자 세무조사 착수-원·달러 환율 1000원까지 하락할 수도-수출 삐끗·건설 부진..年 4.5% 성장 `흔들`▲수도권 `물폭탄`..도시기능 마비-삼성 서초타운 앞 `물바다`..테헤란로 IT업체들 `임시 휴무`-하수관 처리능력 시간당 62mm..집중호우 땐 `오버플로` 못 막아-`무너진 우면산` 주변마을 초토화..아파트 단지까지 토사 덮쳐-덥고 찬 공기 충돌..물 끓을 때처럼 뒤집히며 `물폭탄` 퍼부어-오늘도 돌풍·폭우..내일까지 최대 250mm 더 쏟아진다▲자본시장 `빅뱅`-결국 1~2곳만 살아남는 생존게임..덩치 불리기 `발등의 불`-"IB 발전하려면 NCR 규제 완화 필수"-국내 대형사 자기자본, 골드만삭스의 3% 불과▲경제-박재완 `8-5제` 도입 직접 거론한 까닭은-공공기관, 하반기 고졸채용 확대-공공기관 `징검다리 연휴` 때 연가 사용 권고▲금융-금리 변동주기 5년 이상땐 고정금리로 인정-문자메시지 대부업 광고 못한다-산은 상반기 순익 1조원 넘어▲정치-법안 6000개 쌓였는데..8월 국회 `개점휴업` 하나-한반도 해빙기류..남북관계 극적 변화?▲국제-敵이 된 친구 `프레너미`가 흔드는 세계 경제-무섭게 크는 아마존, 손 안 댄 사업이 없다..애플도 긴장-돈 급한 도쿄전력 가진 주식 다 판다▲사회-"산골 아이들에게 과학캠프 열어주려다.." 대학생들 참변-서울시, 2014년까지 전기차 3만대 보급-해운업계 편의치적, 탈세온상? 세계적 관행?▲산업-LG전자, 2분기 실적 선방..구본준의 `독한 경영` 통했나-현대·기아차 노사협상 막판 `난기류`-김준기의 `종합전자기업 꿈` 한발 앞으로▲IT·모바일-中企단체, 제4이통 연내 1조 투자유치-`올레TV스카이라이프` 가입 100만명 돌파▲중소기업·과학 -상반기 벤처투자 2000년 이후 최대-국내 의료기기 시장 7% 高성장 돌입▲생활경제-유통법에 묶인 대형마트 "신규 출점 힘드네"-롯데百, G마켓에 입점한 사연▲부동산 -쏟아지는 도시형주택..강남·대학가 노려볼까-세종시·경남 양산·대전 도안..지방 분양 열기 잇는다-북아현 1-3구역에 1754가구 들어선다▲증권-`블랙스완` 경계령..투자자, 채권·고배당株로 `피난`-母기업 대림산업, 지원 가능성에 미끄럼-車블랙박스 의무화 추진에 관련株 급등-`애물단지` 금융株펀드 수익률 기지개
- 거리 청소년 위한 전용 버스, `EXIT`가 온다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다음달 경기 안산과 부천을 시작으로, 조금은 특별한 버스가 국내를 달린다. 이동식 청소년센터라는 별칭이 붙은 이 버스의 이름은 출구라는 뜻의 영단어 `엑시트(EXIT)`. 오는 11월 서울에도 상륙한다. 사단법인 들꽃청소년세상은 지난 26일 서울 관악구에서 자체 행사를 갖고 이동식 청소년센터 출범을 알렸다.어떤 버스일까."거리 청소년이 있는 위치로 직접 찾아가는 겁니다. 거리 청소년들은 사회적 시스템과 많이 떨어져 있어,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도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자립하려는 목표를 가졌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소년을 힘껏 도울 겁니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변미혜 움직이는청소년센터장은 이동식 청소년센터의 의미를 이렇게 소개했다.▲ 이동식 청소년센터 `EXIT` 버스의 모습가출 등 불우한 경험을 겪은 청소년들은 막상 청소년센터가 있어도 적극적으로 찾지 않는 경우가 많다. 변 센터장은 "몰라서 그럴 수도 있고, (청소년센터)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다는 경우도 있어 그렇다"며 "당분간 홍보에 집중하면서 최대한 많은 청소년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단정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버스 내부에는 20여명의 활동가가 탑승, 버스를 찾는 거리 청소년을 위한 상담 및 교육에 나선다. 또 음식과 의료품 등을 지원하는가 하면, 편하게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제공한다. 다음달 18일부터 안산(매주 목요일 오후 5~11시)과 부천(매주 금요일 오후 8시~새벽 2시) 두 곳에서 1차로 운영된다.▲ 버스 내부에 마련된 취식·휴게 공간버스 운영 시간이 밤 시간대에 집중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변 센터장은 "거리에서 만난 청소년들은 주로 밤에 있었고, 이는 밤 시간대에 그만큼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이동식이 아닌 기존 청소년센터들의 경우 운영 시간이 한정돼 밤이 되기 전에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 애로점이 있었다.또 거리 청소년들을 집으로 돌려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냐는 물음에 변 센터장은 망설임 없이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변 센터장은 "각 가정이나 지역사회가 어려운 여건을 감당하지 못해 청소년들을 거리로 내몬 것일 수 있다"며 "이들이 버스를 통해 사회적 서비스를 받고, 아지트를 마련해가며 자립해 자기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프로젝트는 정부나 지자체의 별도 지원 없이, 순수 민간 협력으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회복지법인 함께걷는아이들이 운영비를 내고 후원했다. 버스 지원에는 현대차(005380)가 1억5000만원을 출연하며 팔을 걷고 나섰다. `광고 천재` 이제석 씨는 미국에 있는 자신의 광고연구소를 통해 버스 디자인을 맡았다. 시민사회와 기업, 개인이 한 데 어우러진 사례다.들꽃청소년세상은 11월부터 서울에서도 이 버스를 운영, 올해 안에 총 2000~3000명의 청소년이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변 센터장은 "조사를 거쳐 버스를 필요로 하는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협조 하에 지역사회 주민들도 관심 갖고 함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다"고 덧붙였다."`따뜻한 밥상·수다·쉼`을 콘셉트로 하는 이 버스를 타고 나가서, 거리 청소년들을 계속 만날 겁니다. 편하게 쉬면서 놀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할 거예요. 놀기도 하고, 밥도 먹고, 수다도 떨고, 그럴 수 있는 공간. 거리 청소년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게 뭔지 고민하려는 노력이 우리 사회에 필요할 것 같아요"▶ 관련기사 ◀☞9월부터 서울 모든 지하철역서 티머니카드 잔액환불 가능☞주차장서 영업을?..그린벨트內 위법업소 무더기 적발☞서울시, 성북구 배수지 신설..`단수 해소 나섰다`
- (매장오픈) 불고기브라더스, 울산 삼산동점 오픈 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한식레스토랑 불고기브라더스(www.bulgogibors.com)는 28일 울산광역시 삼산동에 직영 27호점을 오픈한다. 이번 울산 삼산점은 울산지역 첫 매장으로, 울산지역 주민들에게 불고기를 포함한 고급 한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터미널이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발달한 울산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산삼동에 위치해 있고, 한국적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인테리어, 독립적인 룸 공간인 별실 1개를 포함해 총 92석의 좌석이 마련돼 있다. 나한종 불고기브라더스 운영본부장은 "울산의 유통 중심가로 주목 받는 삼산동에 첫 매장을 선보이며 울산 지역 고객들에게도 불고기브라더스의 고급스러운 불고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국 각지에 직영 매장을 오픈, 고품격 한식 레스토랑의 진수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고기브라더스는 오는 9월 필리핀 그린벨트 지역에 첫 해외 매장 오픈을 비롯해 올해 5개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 플로렌스 파티하우스, 일산 상륙 플로렌스 파티하우스(www.fph.co.kr)가 8월1일, 9호점인 일산점을 오픈한다. 일산점은 돌잔치 주인공인 아기와 가족들이 별도 비용 없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을 별도로 만들었다. `플로렌스 포토스튜디오`로 명명된 이 공간에는 각종 꽃과 인형, 그네의자 등이 마련돼 있어 어디에서 촬영을 해도 작품 사진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일산점도 기존 플로렌스의 장점인 `하우스파티`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우스파티는 한 팀만 독립된 홀에서 별도로 준비된 뷔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다른 파티에 오신 손님들과 뒤섞이지 않는다. 일산점은 카라홀, 코스모스홀, 튤립홀 총 3개의 홀이 마련돼 있으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최소 예약인원은 50명이며 최대 100명까지 이용 가능하다.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참석할 경우 2개의 홀을 1개의 홀로 통합해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마두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주차장서 영업을?..그린벨트內 위법업소 무더기 적발
-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A씨는 줄어든 매출을 회복하기 위해 건물 1층 주차장 93㎡를 영업장으로 개조했다. 바깥으로 훤히 보이는 장소에서부터 공격적으로 손님 유치에 나서려 했던 것. 그러나 A씨의 음식점은 개발제한구역 안에 있었고, 허가되지 않은 무단 용도 변경은 위법행위로 적발됐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최근 개발제한구역 내 허가음식점 95개 업소를 단속한 결과 총 16개 업소에서 29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이 가운데 업자 16명을 형사입건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밭과 임야, 건축물관리대장상 주차장이나 창고 등을 영업장으로 무단 사용하거나 무허가 건축물을 세우고 가설물을 설치해 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위법행위별로는 ▲무단토지형질변경 4건 ▲무단용도변경 3건 ▲무단건축 10건 ▲무단가설물설치 12건 등이었다. 이중에는 면적이 144㎡에 달하는 임야를 영업장으로 불법 사용하거나 시멘트벽돌로 165㎡ 건물을 무단건축해 창고로 사용한 업자도 있었다. 건물 외부에 철재 비닐하우스 등을 무단설치해 영업장으로 활용한 경우 역시 적발됐다.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해당 구에서 허가한 가설물 설치나 음식점 영업만이 가능하다. 따라서 허가받지 않은 무단토지형질변경, 무단용도변경, 무단건축 등을 통한 영업은 위법행위로서 제한된다. 적발시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3000만원 이하 벌금이나 3년 이하 징역의 처벌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검찰의 형사입건 처리와는 별도로, 적발된 위법행위 사례를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자치구에서는 일정기한 내 시정명령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3000만원 이하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개발제한구역이 도심 외곽에 주로 분포돼 위법행위가 용이한 반면 단속은 쉽지 않은 것으로 보고, 향후 집중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부터 관련 단속 및 수사 활동을 진행해 5월에도 위법행위 12건을 적발한 바 있다. 강석원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그린벨트는 서울의 허파 역할을 하는 도심 속 자연녹지공간"이라며 "이를 훼손하는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 건강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서울시, 성북구 7개동에 배수지 신설..`단수 해소 나섰다`☞서울시, 여름방학 어린이 대상 요트 무료강습☞서울시내 공원 21곳에 CCTV 설치
- [알짜 미분양]⑧대전 최적의 교육환경..`한화 노은 꿈에그린`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한화건설이 대전 노은4지구에서 분양 중인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교육을 강조한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 대전 노은지구는 주거 선호지역이자 교육 환경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는 곳이다. 특히 인기가 좋은 반석초등학교 배정이 확정된 곳이다. 대치미래교육과 계약을 맺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대치 에듀센터를 설립, 서울 강남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참여한다. . 대전 노은 꿈에 그린은 지난 13일부터 4순위 접수를 시작, 단기간에 100% 완료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최고 66.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순위 내 전 주택형이 마감된 바 있다. 지난 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당첨자 계약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체 평균 89%의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전용면적 101㎡형은 94%로 가장 높은 계약률을 보였다. 이어 125㎡형은 91%, 84㎡형은 87%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대전 한화 노은 꿈에 그린` 조감도 대전 노은 꿈에그린은 교육 특화 단지 외에도 교통환경이 우수한 점도 특징이다. 대전지하철 1호선 반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 진출입도 쉽다. 아파트 주변은 매봉산과 갑하산 자락이 감싸고 있으며 아파트 단지를 앞에 두고 반석천이 흐르고 있어 전통적인 배산임수 지형이다. 단지 내 생태면적률을 30% 이상 확보했고,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1.5km의 산책구간과 Green Bike Station(자전거 보관소) 구축을 통해 친환경 공용자전거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친환경 예비인증과 친환경 주택건설기준을 만족시키는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 지어진다. 한편, 대전 노은 한화 꿈에그린은 지하 1층, 지상 35층 17개동 규모로 주택형별 세대수(전용면적)는 84㎡ 1,465세대, 101㎡ 320세대, 125㎡ 100세대 총 1,885세대(1블록 887세대, 2블록 998세대)로 건설되는 대단지다. 이 아파트는 과학벨트 유치가 확정된 대전 대덕지구에서 가까워 최대 수혜지로 평가받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이 없다. 대전에서 인기가 높은 노은지구에 위치하고 지하철 반석역과 가까울 뿐만 아니라 국민주택규모(전용 85㎡ 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약 78%를 차지한다. 분양문의: 1644 - 9100
- 보금자리 내년까지 32만가구 조기공급 `백지화`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현 정부 임기 내인 내년까지 수도권 그린벨트에서 32만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을 조기 공급하겠다던 정부의 약속이 백지화됐다. 지키지도 못할 현실성 없는 계획을 발표했다가 고작 2년만에 백기를 든 것이고, MB정부 핵심 주택정책의 후퇴를 의미한다. 1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당초 내년까지 수도권 그린벨트에서 32만가구를 앞당겨 공급하기로 했던 계획을 접고, 원래대로 2018년까지 공급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내년까지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워 원래 계획으로 돌아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009년 8월 비상경제대책회의를 통해 201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 그린벨트 개발 일정을 앞당겨 2012년까지 보금자리 32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 "약속 지키는 MB" 라더니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그해 8.15 경축사에서 "집 없는 서민들을 위한 획기적인 주택정책"을 언급한 데 따른 후속조치였다. 당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약속을 지키는 MB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정책"이라며 홍보에 열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같은 약속은 실현되기 어려울 것이란 게 일반적 관측이었다. 공급목표의 기준인 사업승인 물량을 따져보면 현재까지 1, 2차와 3차 지구 중 서울 항동, 인천 구월, 하남 감일 등 9만7000가구에 불과하다. 착공은 강남 세곡과 서초 우면지구 2곳 2000가구 뿐이며 내년까지 입주 가능 물량은 고작 4000가구 가량이다. 갈수록 사업 규모도 작아지고 있다. 1차 3만9000가구, 2차 4만1000가구, 3차 8만6000가구로 물량이 늘어나는 추세였으나, 4차와 5차는 각각 1만6000가구 규모로 크게 줄었다.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6차 보금자리는 수천가구의 소규모로 지정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이 주된 이유이며 보금자리주택 때문에 분양이 안 된다는 건설업계의 하소연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에는 보금자리지구 지정 자체가 어려운 형편이다. 5차 보금자리지구 후보지로 선정된 서울 강동구와 과천시가 철회나 보류를 요청했으며 특히 과천 주민들은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까지 했다. 4차 보금자리지구 후보지인 하남 감북 주민들은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 사전예약제도 폐지 분위기그런가 하면 본청약에 앞서 보다 빨리 공급효과를 내기 위한 사전예약제도 사실상 폐지되는 분위기다. 국토부는 올해 시장 상황을 봐서 사전예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현재로선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사전예약을 실시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상태"라며 "집값이 오를 때 필요한 것인데, 지금은 그럴 필요성이 많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금자리주택이 표류하면서 애시당초 지속불가능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는 "민간 건설업계도 살리고 보금자리주택도 공급하겠다는 목표 자체가 모순"이라며 "대통령 프로젝트로 추진되면서 현실성 없이 성과주의로 추진돼 왔다"고 비판했다. 홍 교수는 이어 "정부는 현재의 집값을 유지하려는 시각을 갖고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글로벌 녹색기술상` 제정..내년 첫 수여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글로벌 녹색기술상(Global Green Technology Award) 제정을 공식 선언했다. 또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국내외 유수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녹색기술센터` 설립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GGGI) 출범 1주년을 맞이해 정부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으로 개최한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대통령은 "인간과 지구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개별국가의 차원을 넘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다면 우리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며 지구책임적 문명의 초석을 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한국은 그 동안 2억달러 규모의 동아시아 기후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통해 청정에너지, 물 관리, 산림, 폐기물 처리, 고효율 발전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개도국에 대한 무상 원조 사업을 실시,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파트너십 정신을 바탕으로 개도국의 녹색성장을 지원하는 그린 공적개발원조(Green ODA)를 계속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녹색기술센터는 에너지와 정보기술(IT), 물, 환경 등 관련기술의 융합·연구를 중심으로 전세계 연구개발 동향을 점검·평가하고 첨단 녹색기술분야 국제 연구개발(R&D) 공조체제를 구축해 핵심인재 육성과 더불어 개도국 기술협력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녹색기술센터는특히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기초과학 연구단 배정계획 등과 연계해 올해 안으로 발족할 예정이다. 글로벌 녹색기술상은 세계적 수준의 녹색기술 개발과 기술확산에 기여한 인물, 기업, 단체 등에게 수여할 계획이며 향후 녹색성장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정부는 이 상을 올 하반기 중 국제심사위원회를 구성, 내년 6월 예정인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2`에서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20~21일 진행되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 2011은 전세계 주요 경제계 및 국제기구 인사 600여명이 참석해 세계 각국의 실정에 적합한 녹색성장 정책 패러다임의 설정과 인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한다. 바라트 재그디오 가이아나 대통령과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니콜라스 스턴 런던 정경대 교수, 스정룽 썬텍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등 25개국에서 온 91명의 각계 분야의 리더들이 발표·공개토론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