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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된장·금형 대기업 진출 제동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9월28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된장·금형 대기업 진출 제동 -일자리·복지에 102조 투입 -코스피 5% 반등, 원화갑 22원 상승 ▲중기적합업종 선정 -LED전등·내비·레미콘···논란업종 빠져 -CJ·대상 등 식품업계 `비상` ▲종합 -달러 유동성 연말까진 버티겠지만 경상수지가 관건 -유로존 은행 자금조달 숨통 -"그리스 공중폭발 면할 것 같다" ▲내년예산 326조 -일자리 10조·SOC 22조···실물경기 위축에 선제 대응 -청소년 25만명에 문화바우처 제공···눈에 띄는 이색사업 -"2013년 균형재정" 장밋빛 청사진 -복지예산 6% 이상 늘어 92조로 `최대`···내년 선거 의식? -"균형재정에 집착 경기침체 대비 소홀" -稅부담 줄었지만 사회보험금은 늘어 ▲정치·외교안보 -감기약 슈퍼판매 논란 레임덕 불러 -이석연 이틀째 외부활동 중단 왜? -北 3대세습 1년···김정은 체제안착 변수는 -측근비리 의혹에 격노한 MB -박근혜 "나경원 선거지원 지금은 얘기하지 말자" ▲국제 -日기업, 엔고 등에 업고 외국기업 사냥 -러시아 권력투쟁 조짐 -S&P 부실평가 민사소송 위기 -금값 나흘째 급락 한때 1600달러(온스당) 무너져 -버핏, 난생 처음 자사주 사들인 까닭 ▲경제종합 -금리 대신 지준율 만지작···2006년 닮은꼴? -정전대란 12일 만에···최중경 장관 공식사의 -中 왕서방, 유럽위기 후 한국국채 투자 늘려 ▲금융·재테크 -역경매 대출로 中企 이자부담 줄었네 -교보 2대주주 대우인터, 자문사 선정 -부산銀 "10여개 저축은행중 골라 인수" -韓외평채 금리·CDS 프리미엄 급락 ▲기업과 증권 -정몽구회장, 경쟁상대로 폭스바겐 찍어 -구자홍회장, R&D 예찬 -한국 광고업계 위상 `쑥쑥` -대한항공 A380 LA노선 투입 -`미친변동성` 한국증시를 어찌할꼬 -조선株 오랜만에 쾌속항진 -막다른 골목서 만난 개미-외국인 -`中企적합업종` 대기업 영향 無 -8월 주식샀던 자산가 지금은 판다 -한국형 헤지펀드 11월말 첫선 -韓 외환위기 가능성 아시아 최저 -日 고질병 엔고 내년 3월부터 해소 ▲기업경영·중소기업 -조선업계 3중고에 시달린다 -이건희 "세계경제 당분간 침체" -기술력 갖춘 中企 46곳 R&D 지원 -노조가 퇴직자 지원 현대重 지원센터 설립 ▲모바일 -엑셀·파워포인트도 웹 접속해 쓴다 -앱스토어 음란물 `홍수` -한국 IT경쟁력 19위로 추락 -아마존 첫 태블릿 `킨들 파이어`···아이패드 반값 ▲유통 -여성복 오즈세컨, 미국 백화점 간다 -수산물 안 잡혀요 -롯데마트, 中·印尼에 잇단 매장 ▲부동산 -개포주공 옆 단독주택지 빌라촌으로 -강남3구 재건축 10억원 무너져 -저소득 대학생에 전세임대 1000가구 -용인 근성지구 근생용지 12어원 ▲사회 -亞최대 국제중재센터 서울에 만든다 -"안전망 아닌 감시망" CCTV 진정 늘어 -경쟁에 지친 30대 추억에 기대다 -양승태 대법원장 "재판은 한번으로 끝내야" -박영선 "이국철 수첩에 박영준···검찰이 확보" ◇서울경제 ▲1면 -"과학은 가장 이윤 높은 투자분야" -외국인 사흘만에 "사자" 코스피 83P 급등 -내년 나라 살림 326조···복지 비중 사상 최대 -대기업, 저가 고추장 못판다 ▲종합 -두바이유 7개월 만에 배럴당 100弗 아래로 -`투자 귀재` 버핏, 자사주 산다 -양승태 대법원장 "상소 남발로 인적·물적 낭비 심해" -김석동 위원장-은행장들 내일 회동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 사의 ▲2012년 나라살림 -서민·중산층 맞춤형 복지에 올보다 6.4% 늘어난 92조 투입 -만 5세 아동 무상 의무교육·보육 전면 실시 -청년 창업에 2000억·고졸 취업 지원에 6000억 -기초과학·나노기술 분야에 4兆 -`일자리·복지·성장` 선순환 만들기···"장밋빛 성장에 의존" 지적도 -내년 1인당 세부담 45만원 늘어 535만원 -産銀 매각 완료 1년 늦춰 2014년으로 ▲종합 -中企 일단 긍정 평가속 "더 지켜보자" -인플레 기대치 4.3%···3년來 최고 -"물가 치솟는데···" 한은 총재는 출타중 ▲정치 -MB "측근·친인척 비리 엄격히 다뤄야" -"오세훈 前시장 사업보다 홍보 치중" -`우파 재집권 전략` 저서 통해 본 여야 대권후보 10인 -한중일 지역협력체 시동 ▲금융 -환율 급변동···달러 매매기준율·수수료 따져보니 -저축銀 구조조정에 정부 출연금 투입 무산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 지분 첫 매입 -이장호 부산은행장 "저축銀 인수 다시 추진" ▲국제 -유로존 국채매입 전담기구 만든다 -엔고에 `와타나베 부인`도 손 털어 -EU "글로벌 회계법인 빅4 독과점 규제" -코카콜라 "中, 美보다 사업환경 좋다" -中 공산당 `17기 6중 전회` 내달 15일 개최 ▲산업 -끝 보이는 반도체 끝 모르는 LCD -이건희 회장 "세계 경기 당분간 침체 가능성" -현대기아차, 올 수출 200만대·300억弗 보인다 -STX팬오션, 세계최대 광석 운반선 인수 ▲정보기술 -아마존, 반값 태블릿PC 내놓는다 -페이스북, 이용자 체류시간 업계 1위 -한국 IT산업 경쟁력 5년 연속 하락 ▲중기·벤처 -BK C&C 블랙박스 美 도로 누빈다 -KT텔레캅 "LBS 활용한 이동체 보안사업 추진" -8월 신설법인 5126개로 9년來 최다 -LS "계열사 기술교류 통해 R&D 역량 강화" ▲생활 -"2030 걸퍼(Girl+Golfer) 모셔라" -"해외 바이어들 한국 남성복 극찬" -CJ오쇼핑, 중기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 -플라자호텔 가을 와인 프로모션 ▲증권 -낙폭과대 우량주들 "오늘만 같아라" -186개 종목 청산가치 밑돌아 -"中관광객 특수" 호텔신라 신고가 -하이닉스, D램값 기대감에 반등 성공 -증시 불안 커지자 대기업도 IPO 미뤄 -나우콤 270억 들여 단독 인수 -"한국 외환위기 가능성 亞서 가장 낮아" -토종 헤지펀드 출범 길 텄다 ▲사회 -"인터넷서 약 사다간 큰코 다쳐요" -이용준 제일저축은행장 영장 청구 검토 -SLS그룹 스폰서 의혹 도마에 -약사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인터넷 자살사이트 기승 ▲전국 -경기도, 평택·안성에 外投산단 더 만든다 -대구 로봇산업 중심도시 부푼 꿈 ▲부동산 -`유럽발 위기` 분양시장에도 불똥 -도시개발 때 건축물로도 보상 받는다 -강남 세곡동 `아랫반고개마을` 3층 다세대·다가구 건축 가능 -쌍용건설, 베트남서 콘도공사 수주 ◇한국경제 ▲1면 -"공장 팝니다"···中企 덮친 불황의 그림자 -고추장·막걸리 등 대기업 참여 제한 -"재정건전성 지키면서 복지도 확충"···욕심많은 정부 ▲종합 -호화찬란 `짬밥의 변신`···메뉴 72종서 342종으로 -불량식품·폐수 방류 신고 때 최대 10억 보상 ▲中企적합업종 선정 -두부·데스크톱PC 제외···추가선정 진통 예상 -"나머지 29개 품목 내달 심의" -재계 "합의 존중···2차·3차 선정이 더 걱정" -中企 "첫결실 실망···추가 선정 서둘러라" ▲2012년 예산안 326조 -복지에만 30% 투입···교육·국방·R&D 합친 것과 맞먹어 -기초생활보장 7조9000억 배정 -일자리 창출에 10조···청년창업·고졸자 취업 올인 -4.5% 성장에 맞춘 `낙관예산`···공기업 지분매각 등 세외 수입 의존 -産銀·企銀 민영화로 2조 확보한다지만··· -국민 1인당 세금 535만원···45만원 늘어 ▲경제 -여야 "韓銀, 물가관리 실패" 한목소리 -최중경 지경부장관 사퇴···후임은? -손경식 "정부 의중 못들어 금통위원 추천 못해" -은행들 외화 유동성 확충 나서야 ▲금융 -"하나금융 `외환銀 인수가격` 재조정 나서야" -저축은행에 6조~7조 추가 투입 -"상한가 사흘 뒤에 영업정지로 휴지조각" 한숨 -이장호 부산은행장 "연내 저축은행 1곳 인수하겠다" ▲정치 -MB, 대대적 사정 예고 -맹추격 나경원, 주춤한 박원순 -서울시민 1인당 부채 247만원 -약사회 票 때문에···눈치보는 의원들 ▲국제 -유럽 "처방전 많은데 돈은 없고"···美는 경기부양 `엇박자` -글로벌 車업계, 中 친환경차 시장 대격돌 -버핏, 41년만에 자사주 매입 -美금융당국, S&P 제소···신용강등 보복? -日, 스마트폰 출하량 PC 첫 추월 ▲산업 -LS, 돈독한 `사촌경영`···구자열 "형님이 1~2년 더 맡아야" -삼성맨 `재테크 1순위`는 예·적금 -이건희 "글로벌 경제 당분간 안 좋을 것" -STX팬오션, 세계 최대 벌크선 인수 -A380 특수 ▲산업종합 -전세계 전기차, 토론토서 성능 경쟁 -삼성LED, LED조명 국제표준 이끈다 -"어! 청소기가 따라다니네" -현대·기아차 5개 차종 中 고객품질만족도 1위 ▲IT·모바일 -LG U+ 아이디어 배틀···"지금 우린 뜨겁다" -삼성 `망고폰` 공개···아이폰 대항마 될까 -삼성·애플 `헤이그 법정 혈투`···회사 기밀까지 공개 -"스마트폰 없으면 불안해요" ▲중소기업·벤처 -공장가동률 `뚝`···야근·특근 사라져 `썰렁` -125만 회원 소상공인 단체, 중기중앙회서 독립 `논란` -알파 등 36社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 ▲과학 -`스핀트로닉스` 시대 성큼···차세대 반도체 나온다 -과기위·전경련 "R&D·신성장 산업 협력" -시간여행 가능해질까 ▲생활경제 -유한킴벌리 `오픈좌석제` 파격 실험 -"아이더, 4년 내 아웃도어 빅5·매출 4000억" -신세계 `장난감 도서관` 15호관 -롯데마트, 印尼·中서 출점 잇따라 ▲상품·원자재 -타이어 원료 `부타디엔` 한달 새 24% 급락 -철강 판재류 재고 7개월째 증가 -생활필수품 10개 중 7개 가격 올라 -가다랑어 가격 `사상 최고` ▲증권 -국내외 큰손, 중소형 우량주 `쇼핑` 나섰다 -외국인 4일만에 순매수 -연기금, 헤지 기능 없어 폭락장서 손실 커졌다 -반등 국면 땐 건설·자동차株 사라 -OCI, 폴리실리콘 급락에 `속수무책` -LG전자 "휴대폰 실적 지켜보라" -건설사 `자금 돌려막기` 허덕 -주식형펀드 순자산 두달새 11조원 증발 ▲부동산 -한강신도시·청라지구 1억짜리 전세 넘치네 -땅 대신 아파트로도 보상 -4분기 `바로미터` 전농 래미안 내달 공급···분양시장 `촉각` -래미안·자이 못 쓰는 컨소시엄 NO!" -지난달 건설 인·허가 4만가구 넘어 ▲사회 -양승태 대법원장 "다양성만 추구하단 부작용" -檢 "신재민 의혹 철저히 수사하겠다" -`아파트 하자감정` 기준 나왔다 -"한진重 노사문제에 정치권 개입 말라"
- 진정한 `군통령`은?..김소리, 위문공연 최다 출연
- ▲ 김소리[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진정한 대한민국 `군통령`은 누구일까. 국군 위문공연에 가장 많이 출연한 연예인은 가수 김소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출연료가 가장 높은 여성가수는 그룹 LPG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종표 국회의원(민주당·국방위원회)이 국방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아 `2007년부터 5년간 국군 위문열차 연예인 공연 현황` 자료를 16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군 위문공연에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는 김소리(38회)였다. 진주(31회), 김현정(28회), LPG(27회), 성은(26회)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서문탁(24회), 박기영(24회), 이파니(20회), 길건(19회), 문지은(18회)도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출연료를 받은 여성가수는 LPG(5400만 원)다. 가장 많이 출연한 가수로 꼽힌 김소리는 4940만 원을 받았다. 반면 브라운아이즈걸스, 티아라, 씨야, 소녀시대, 포미닛 등 5개 걸그룹의 출연료는 회당 최고 650만 원에서 510만 원에 불과했다. 출연료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1, 2위와 큰 격차를 보인 금액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잡스 떠난 날..삼성, 애플에 OS전쟁 선포
-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다음은 26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1면-주식투자, 대담한 60대 소심한 20대-1인 천재경영시대의 종언-D램 이달 15% 폭락 0.52불-오세훈시장 즉각 사퇴할듯▲종합-"공공기관, 싼 주유소 이용해라"-전세난에 반전세 급증-애플주 시간외거래서 5%↓..경쟁사 삼성전자는 2% 올라-잠실7동 51.9%, 대치1동 49.5% 투표는 세금 때문-서울시발 무상급식 전국으로 번진다-"10월 선거해도 야 승리 장담못해"▲정치 외교안보-포스트 오세훈 스타트-MB, 카자흐 80억달러 국책사업 따내-북러 6자재개에 한미일 시큰둥▲경제종합-IT 위기에 떨고있는 지경부-시스템반도체 육성책 10월 발표-한국 CDS프리미엄 15개월만에 최고-"주주소송으로 식물사장 됐다"▲국제-알고보니 카다피 요새는 네버랜드-사르코지 어제밤 방중..반나절 머물려 정상회담-금값 하루새 104달러 급락▲금융 재테크-흔들리더니..프라임개발 삼안 워크아웃 신청-우리금융 PF관리 낙제-금감원, 정태영 사장 문책경고▲기업과증권-중형차 신삼국지-백두산 다짐-삼성-대학 손잡고 금형 기술인 키운다-포스코, 사업아이템 장터 10월 가동-SK텔레콤 훌루 인수전 참여-NHN, 1천억 들여 SW인력 양성-2012년형 쏘렌토R 출시▲모바일-삼성전자 최신 모바일OS 바다2.0 공개-치킨게임 주파수 경매▲중소기업 벤처-전자제품 색 내맘대로 e-skin 뜬다-에넥스, 구조조정 효과 보나▲유통-홈플러스 지하철역에 스마트 가상 스토어 열어-카페베네, 패밀리레스토랑 노크▲기업과증권-中본토 소비주 담아라-YBM시사닷컴 대표 자사주 210만주 풀어 유동성 해결-무상급식 테마주 짝퉁 주의보-업종 주도권 쥔 강소주 뜬다-눈높이 낮아지는 잭슨홀 효과-"연말께 2000선 회복" 김영일 한투운용 CIO▲부동산-재건축 투자 패러다임이 바뀐다-바다 조망 아파트가 몰려온다-올 가을 입주물량 3만5000가구..2000년 이후 최저-재개발 지역서 2주택자 집 사도 분양권▲사회-삼겹살-대구, 설렁탕-대전이 제일 싸네-북 간첩조직 왕재산 적발..전 국회의장 비서도 간첩◇한국경제▲1면-잡스 떠난 날..삼성, 애플에 OS전쟁 선포-교직원공제회, 美시카고 57층 빌딩 매입-오세훈 시장 조기사퇴할듯-동부화재 3년내 해외매출 2배로-D램값, 원가 절반 밑으로-한전 사장 김쌍수의 격정 토로▲종합-한 달에 두 번 에쓰오일 콘서트 아시나요-무인단속 걸려도 車보험료 할증-중견기업 회사채는 거들떠도 안본다-박재완 "IT기업 글로벌 하청 전락 우려 지나친 것"-"기업 비용부담 최대 13조 화평법 속도조절 필요"-탈세 의혹 고소득자 고강도 세무조사 착수-"복제약 출시 늦춘 제약사 곧 제재"-권오현 "큰 변화 있겠나" 했지만..삼성 내부는 하루종일 술렁-IT 전쟁 이끌며 연전연승 적장의 퇴장..구글 MS 등 반애플 진영에 천재일우-한강 르네상스 디자인 서울 급제동-서울시장 10월 보궐선거..내년 총선 대선 요동칠듯▲경제-정부 공기업 차량, 싼 주유소만 이용해야-기대인플레율 4.2%..2년반 만에 최고▲금융 재테크-신한 내분사태 1년..경영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공적자금 12조 받은 우리금융 PF대출 관리부실로 1조 손실-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 문책경고▲국제-금고에 190조엔 쌓아둔 일본..돈이 안돈다-거래증거금 올리자 금값 폭락-리비아 곳곳 게릴라 시가전..내전 장기화 가능성-IT업계 장악한 할리우드 불문율-후진타오 찾아간 사르코지 "재정위기국 도와달라" 2시간 회담▲정치-주민투표 하루만에..민주, 서울시장 출마러시-MB 자원 외교..카자흐서 화력발전 등 80억달러 계약-여, 국토부 대책 연일 퇴짜▲사회-"병원서 야유회 가자는 건 돈 미리 내달라는 뜻"-이화여대 6568억 홍대 5537억..사립대 적립금 10조원 넘었다-북지령 왕재산 간첩단 적발-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갈등..천성산 사태 닮아가나▲산업-80개 기업R&D 인력 집결..판교테크노밸리 지도가 바뀐다-D램값 또 15% 폭락..하이닉스, 3년만에 비상경영-프라임개발 삼안, 워크아웃 신청-방통위 오판이 주파수 치킨게임 불렀다-현대차 노사 합의에 울산 상인들 특수 기대-NHN SW 사관학교 만든다▲중소기업 벤처-"삼성 LG TV 10대중 7대 우리 콘덴서 쓰죠"▲생활경제-스마트폰으로 바코드 찍으면 집으로 상품 배달받는다-하이마트 "내년 인도네시아에 해외 1호점"▲부동산-내달 신분당선 개통..용인 수원 분양 숨통-올 가을 전국 입주물량 최저-작년에 산 물딱지까지 내달부터 분양권 준다▲증권-잡스 퇴임 반사이익..IT주 모멘텀 찾을까-투신 외국인 단타 맛들였나..주가 오르면 팔아 반등 발목-증권사, 프라임브로커 되려면 신청때 자본확충안 제출해야-젬백스-씨젠 "내가 제2 셀트리온" 경쟁-대형주 저가 매력..그룹주펀드에 돈 몰려-씨앤케이 "다이아몬드 부존 확인" 불구..추정 매장량만 발표해 하한가-무상급식 테마주 아찔한 질주-中자오상증권 한국사무소 개소..궁샤오린 회장 인터뷰-자문형랩 잔고 한달새 1조7000억 증발◇서울경제▲1면-'부실판정' 저축銀 4~5곳 안팎 될듯-삼성·LG '토종의 대반격' 시작된다-주택대출 위험가중치 높인다-'구글, 모토로라 인수' 반독점 여부 조사-프라임개발·삼안 워크아웃 신청▲종합-FTA 야전사령관 김종훈 "이제 좀 쉬어야지.."-은행들 돈 몰리자 예끔금리 내려-NHN 'SW 인재 양성' 1000억 푼다▲해설-금융당국 가계부채 해법 3개 딜레마 ➀경기위축 부담감에 '즉효약' 금리인상 카드 꺼내지도 못해-보증금 최고 1억원 이상 껑충 목돈 급한 세입자 사금융 몰려▲스티브잡스 전격사퇴-"리더십·통찰력 대체하기 힘들것...2~3년후 위기 올수도"-애플 컴퓨터서 아이패드까지..IT생태계 구축-건강 악화?..애플선 함구-애플 당분간 'CEO 리스크'..국내 업체들엔 또 다른 기회될듯-새 CEO 쿡, 애플 2인자로 '준비된 CEO' 조용하고 차분해 잡스와 대조-네덜란드 법원서 손들어줘 삼성 승기 잡아 쿡, 잡스 공백 메우려 소송 확대할 수도▲무상급식 주민투표 무효 후폭풍-앞당겨진 선거정국..선심성 정책 남발땐 재정악화 불보듯-한강변 초고층·서해뱃길 등 핵심동력 잃어 앞날 불투명-더 뜨거워지는 정치권 복지논쟁▲종합-오세훈 조기 사퇴 결심..요동치는 한나라-김장수 의원 대통령 특사로 중동行 국방개혁안 8월 처리 수순?-카자흐와 80억弗 규모 자원개발 사업-'반값 등록금' 법안 8월 국회 처리 무산-'고소득 전문직 탈루' 뿌리 뽑는다-김쌍수 한전 사장 "소액주주 소송서 패하면 정부 상대 소송할수도"-공공기관 차량, 정부지정 싼 주유소서 기름 넣어야-소비심리 5개월만에 기준치 밑으로 '뚝'-우리금융 부동산 PF 투자로 2년간 2조1910억원 손실▲기획-덩치 커졌지만 아직 '우물안 개구리' 전략적 해외진출·인재수혈 나서야-토종 금융사 미약하나마 글로벌 진출 의지▲금융-"신용등급 좋으면 카드 연체이자 감면"-당국에 비판 목청 돋우는 금융지주 회장들 정책 싸고 파워게임 치닫나-과태료 3번 받으면 車보험료 더낸다-금융사들 "홈페이지 비밀번호 바꾸세요"-정태영 현대캐피탈 사장에 금감원 '문책경고' 중징계▲국제-쌓이는 장롱예금..日경제 돈맥경화-伊·스페인 국채 수익률도 뜀박질-佛 "부유층 세금 늘려 재정적자 해소"-치솟던 커피선물 값 내림세로 돌아서-"사르코지, 후진타오에 빅딜 제안"-中 100억위안 이상 자산가 200명으로 평균 나이 39세▲산업-석유·유화 등 중앙亞 최대 자원시장 진출 탄력-코오롱, CNG 충전소 100기 건설-IPIC 자회사 '아바르'로 밝혀져 논란-STX "IPIC와 아바르는 별개"-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백두산서 글로벌 확장 의지 다진다-현대자동차 "지역 상권에 활력"-추석연휴 첨단서비스로 빈 집 걱정 '뚝'-PB로 설 땅 잃은 中企 브랜드 佛 보르도와인처럼 힘 합쳐야-중기청 "中企 개발 기술 상용화 자금 지원"-홈플러스 '스마트 가상 스토어' 오픈-고물가 속 홈메이드 제품 인기-백화점 실속형..대형마트는 고가품 대거 선봬▲증권-불확실성 증폭..기관도 '단타' 열올려-무상급식 관련주 일제히 상승-STX팬오션,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자문형 랩 "체면 말이 아니네"-"저평가" GS홈쇼핑 이틀째 상승-"퇴직연금 부당유치 땐 임원 직접 제재"-게임주 목표주가 상향 잇달아-연기 속출..이달 IPO '제로'▲사회-"술 노랫말 청소년에게 유해성 없다"-김일성 만나 지령받고 북측에 충성맹세-고법 "철도노조 안전운행 투쟁은 쟁의행위"-직장인 10명중 8명 "휴가 후 무기력·의욕 상실감 시달려"-개인정보 유출 SK컴즈 상대 중견로펌 대륙아주 소송나서-삼겹살 제주·자장면 서울 가장 비싸-청소근로자에 위생시설 설치 의무화▲부동산-'고덕주공7' 1600가구로 재건축-아파트 잔금 또 내라고?-지난달 전월세 거래 감소..전셋값 강세는 여전-LH, 서초 보금자리 미계약 19가구 재공급
- 김정은, 北러시아 수행단에 포함안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9년만에 러시아를 방문한 가운데 이번 방문단에 후계자인 김정은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이 21일 공개한 김 위원장의 방러 수행단은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강석주 내각 부총리,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양건·박도춘·태종수 당비서, 주규창 당 기계공업부장, 박봉주당 경공업부 제1부부장, 오수용 함북도 당 책임비서,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김영재 주러 대사, 심국룡 나홋카 총영사 등이다.김정은은 김정일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기간 동안 평양에서 국내 업무를 전담하고, 김 위원장이 귀환할때 접경지역에서 영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북한 중앙통신은 "김정일 동지는 러시아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각하의 초청에 의해 러시아 시베리아와 원동지역을 비공식 방문하기 위해 가는 길에 20일 아침 러시아 국경역 하산을 통과했다"고 전했다.또 하산에서는 "빅토르 이샤예프 극동연방관구 대통령 전권대표와 세르게이 다르킨 연해주 주지사, 발레리 수히닌 주북 러시아 대사 등이 영접했다"고 밝혔다.북한이 과거 김 위원장의 방러를 앞두고 방문 사실을 미리 발표하기는 했지만 현지 일정을 다음 날 곧바로 공개하기는 매우 이례적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극동 아무르주에 있는 부레이 수력발전소부터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로 이 곳에서 김 위원장이 푸틴 러시아 총리와 만나 양국의 에너지 협력 문제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23일 동부 시베리아의 도시 울란우데에서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곧바로 북한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외신과 현지 소식통은 김 위원장이 일정 중간 중간에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의 산업시설들을 전격 방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 [마켓in][4th 이슈]세금 먹고 배 불리는 기업들②
- 마켓in | 이 기사는 08월 17일 07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그 동안 상당수의 방위산업체와 제약업체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을 뒤로 하고 끊임없는 비리와 탈세로 물의를 일으켜 왔다. 정부는 언제나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여왔지만 업계의 뿌리 박힌 관행은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방위산업체의 군납 비리는 1990년대 문민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3년 율곡비리 사건은 무기 중개상과 방위산업체, 국방부 고위직이 연루된 역사상 최악의 뇌물 스캔들로 꼽힌다. 군 전력 현대화라는 명목으로 추진된 율곡사업은 각종 비리로 얼룩져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3년 후 터진 린다 김 로비사건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정찰기를 도입한다는 백두사업 입찰을 둘러싸고 무기 로비스트로 활동하던 린다 김이 정부 고위직 인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입찰 비리를 공모했다는 사실에 세상은 떠들썩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군납비리는 쉴새 없이 불거졌고,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로 2006년에는 방위사업청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고질적인 군납 비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무기 중개상에게 흘러가는 리베이트만 없어도 국방예산의 20%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군납 비리사건은 물밀듯이 터져 나왔다. 2009년 러시아 차관을 무기로 상환받는 불곰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기도입 중개수수료를 가로챈 일광공영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삼성테크윈(012450) 등 대기업 계열 방위산업체들도 군수장비 납품단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았다. 효성그룹 오너 일가의 방위산업체인 로우테크놀로지도 2009년 국방부에 납품하는 훈련장비 단가를 부풀리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아직까지도 검찰이 명확한 수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어 이 대통령의 사돈기업을 봐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STX그룹 계열사인 STX엔진(077970)은 지난해 3월 해군 위성통신장비 납품단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검찰에 적발돼 임원이 구속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6월 군납 비리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전 대표이사가 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협력업체들과 함께 해외부품을 구매하면서 단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가장 최근에는 N사가 청와대 등 서울 도심 상공을 방어하는 방공포에 불량 부품을 공급한 것도 모자라 천안함 음파탐지기 부품까지 단가를 부풀려 이익을 챙겼다가 적발돼 빈축을 샀다.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6년과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업계 리베이트 실태를 조사해 동아제약(000640)과 유한양행(000100) 등 10개 제약업체에 200억원대의 과장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초에는 국세청이 가세해 대웅제약(069620)과 경남제약(053950), 제일약품(002620) 등 제약업체에 대해 심층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리베이트와 불법 세금계산서를 이용한 탈세 혐의를 잡아 83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급기야 정부는 지난해 11월 `쌍벌제`를 도입했고, 이후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결과 의사들이 무더기로 구속되기도 했다. 7월 중순에는 서울 중앙지검과 식약청 합동 조사반이 한국오츠카제약을 압수수색해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조사하는 등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제약업계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는 검찰과 경찰, 국세청,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 정부기관들이 모두 나서 전방위로 압박하는 형국이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4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4호 마켓in은 2011년 8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
- [마켓in][4th 이슈]세금 먹고 배 불리는 기업들②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그 동안 상당수의 방위산업체와 제약업체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을 뒤로 하고 끊임없는 비리와 탈세로 물의를 일으켜 왔다. 정부는 언제나 강력한 단속 의지를 보여왔지만 업계의 뿌리 박힌 관행은 쉽게 근절되지 않고 있다. 방위산업체의 군납 비리는 1990년대 문민정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1993년 율곡비리 사건은 무기 중개상과 방위산업체, 국방부 고위직이 연루된 역사상 최악의 뇌물 스캔들로 꼽힌다. 군 전력 현대화라는 명목으로 추진된 율곡사업은 각종 비리로 얼룩져 국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3년 후 터진 린다 김 로비사건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정찰기를 도입한다는 백두사업 입찰을 둘러싸고 무기 로비스트로 활동하던 린다 김이 정부 고위직 인사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입찰 비리를 공모했다는 사실에 세상은 떠들썩했다. 이후에도 크고 작은 군납비리는 쉴새 없이 불거졌고, 이를 방지하자는 취지로 2006년에는 방위사업청이 만들어졌다. 하지만 고질적인 군납 비리는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무기 중개상에게 흘러가는 리베이트만 없어도 국방예산의 20%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지만, 군납 비리사건은 물밀듯이 터져 나왔다. 2009년 러시아 차관을 무기로 상환받는 불곰사업 추진 과정에서 무기도입 중개수수료를 가로챈 일광공영을 비롯해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삼성테크윈(012450) 등 대기업 계열 방위산업체들도 군수장비 납품단가를 부풀린 혐의를 받았다. 효성그룹 오너 일가의 방위산업체인 로우테크놀로지도 2009년 국방부에 납품하는 훈련장비 단가를 부풀리고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아직까지도 검찰이 명확한 수사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어 이 대통령의 사돈기업을 봐주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STX그룹 계열사인 STX엔진(077970)은 지난해 3월 해군 위성통신장비 납품단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겼다가 검찰에 적발돼 임원이 구속되기도 했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6월 군납 비리에 대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전 대표이사가 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협력업체들과 함께 해외부품을 구매하면서 단가를 부풀려 거액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는데, 결과 발표가 임박한 시점에서 끔찍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가장 최근에는 N사가 청와대 등 서울 도심 상공을 방어하는 방공포에 불량 부품을 공급한 것도 모자라 천안함 음파탐지기 부품까지 단가를 부풀려 이익을 챙겼다가 적발돼 빈축을 샀다. 제약업계의 리베이트 관행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2006년과 2007년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약업계 리베이트 실태를 조사해 동아제약(000640)과 유한양행(000100) 등 10개 제약업체에 200억원대의 과장금을 부과했다. 지난해 초에는 국세청이 가세해 대웅제약(069620)과 경남제약(053950), 제일약품(002620) 등 제약업체에 대해 심층 세무조사를 실시했고, 리베이트와 불법 세금계산서를 이용한 탈세 혐의를 잡아 838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급기야 정부는 지난해 11월 `쌍벌제`를 도입했고, 이후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결과 의사들이 무더기로 구속되기도 했다. 7월 중순에는 서울 중앙지검과 식약청 합동 조사반이 한국오츠카제약을 압수수색해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조사하는 등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제약업계에 대한 리베이트 조사는 검찰과 경찰, 국세청,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관련 정부기관들이 모두 나서 전방위로 압박하는 형국이다. [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제4호 마켓in`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제4호 마켓in은 2011년 8월1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381, bond@edaily.co.kr]
- 민간기업 해킹사고시 경영자 책임 물린다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정부는 사이버공간을 영토·영공·영해에 이어 국가가 수호해야 할 또 하나의 영역으로 보고, 이를 위한 전략과제를 선정·발표했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민간기업 해킹사고시 경영자에 책임을 묻는 등의 민간영역 보안 내용이 강화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사이버공격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사이버안보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5월11일 국가사이버안전 전략회의를 개최한 뒤, 국가 사이버안보 마스터플랜을 수립·시행키로 결정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국정원·방통위·국방부·행안부·금융위 등 15개 관계부처가 참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특히 이번 마스터플랜에서는 국정원의 컨트롤타워 기능과 부처별 역할을 명확히 해 그동안 제기됐던 부처간 업무혼선·중복 문제점을 해소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예방 측면에서 전력, 금융, 의료 등 기반시스템 운영기관 및 기업들의 중요 정보 암호화 등 보호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요 핵심시설에 대한 백업센터 및 재해복구시스템 확대 구축과 정부 소프트웨어 개발 단계에서의 보안취약점 사전 진단 제도의 의무화도 추진하기로 했다.탐지 측면에서는 범국가적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3선 방어체계(국제관문국·인터넷연동망 ↔ 인터넷서비스 사업자(ISP) ↔ 기업·개인) 개념을 도입해 공격 트래픽을 단계별로 탐지·차단할 계획이다. 대응 측면에서는 조직적인 해커공격에 대해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대응반을 운영하고,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해 고도화되는 해킹에 대응하기로 했다. 제도 측면에서도 국가·공공기관 대상 정보보안 평가제도 개선, 민간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활성화, 금융분야 IT부문평가 대상기관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민간기업 해킹사고 발생시 경영자의 책임을 명확히 하는 한편, 용역업체에 의한 사고시 민·형사상 책임을 함께 묻도록 할 방침이다.마지막으로 기반 측면에서도 각 정부기관의 정보보안 인력 증원 및 금융위 보안업무 전담조직 신설,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 정규직 비율 상향, 원전 등 국가 핵심 기반시설 운영기관의 보안 전담인력 확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